"절대 안 돼요.." 민사고에서는 '이것' 하다가 걸리면 퇴소당한다 (영상)

2019-12-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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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깜짝 놀라게 한 민사고의 퇴소 학칙
학생들, 민사고 학생들 연애 질문에 "절대 안 된다"

네이버TV, tvN '문제적남자'

민사고에서 퇴소당할 수도 있는 금지 학칙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영된 tvN '문제적남자'에는 출연진이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과 시간을 보냈다. 교내 독특한 동아리에 대해 설명하던 학생들은 "어떤 선배가 다른 선배와 연애하고 싶어서 만든 동아리도 있다"라며 얘기를 꺼냈다.

tvN '문제적남자'
tvN '문제적남자'

전현무 씨는 "궁금한 게 있다. 학생들은 연애를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출연진 주변을 둘러싼 학생들은 "안 돼요"라고 일제히 소리쳤다. 한 학생이 "연애하면 퇴소예요"라고 말하자, 주우재 씨는 "몰래 엄청 만나겠다"고 곧바로 대답해 웃음을 전했다.

학생들은 "신체적 접촉이 있으면 퇴소되거나,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있으면 선도위원회에 회부된다"고 말했다. 선생님들 역시 커플 리스트를 만들어 예의주시하는 명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현무 씨는 선생님을 소환해 연애 금지 조항에 대해 물었다. 선생님은 "기숙사에 남녀학생이 같이 있다 보니까 원칙적으로는 안 되게 돼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학교생활규정에도 이와 같은 항목이 있다.

"혹시 예의주시하는 커플이 있냐"고 전현무 씨가 묻자, 선생은 "있긴 있다. 딱 보면 알콩달콩하고 자주 같이 있는 커플이 보인다"고 말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