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당탕탕...” 케이크 먹방 찍다 역대급 방송사고 낸 유튜버 (영상)

2019-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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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짧은햇님’ “어떡해...많이 놀라셨죠?”
카메라보다 케이크가 우선...방송사고 낸 ‘입짧은햇님’

이하 유튜브, '입짧은햇님'
이하 유튜브, '입짧은햇님'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방송 사고를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입짧은햇님’은 유튜브를 통해 케이크 먹방 라이브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입짧은햇님’은 케이크 먹방을 찍기 위해 세팅을 하다 카메라가 케이크 쪽으로 큰 소리를 내며 넘어졌다.

‘입짧은햇님’은 “어떡해... 케이크... 다 떨어졌어”라며 울먹거리다 “잠깐만요. 모니터 안 깨졌나?”라고 말한 뒤 뒷수습을 하는 소리가 방송에 탔다. 카메라보다 케이크를 먼저 걱정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카메라를 들어 자신의 얼굴을 비춘 ‘입짧은햇님’은 “많이 놀랐죠?”라며 당황한 표정을 보여줬다. ‘입짧은햇님’은 카메라에 케이크가 묻은 것을 보고 “이 상황이 너무 웃기다”며 “사진 하나만 찍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짧은햇님’은 바닥에 처참하게 떨어져 있는 케이크를 다시 주워 조금 맛 보고는 “커피우유 맛이 난다”며 프로페셔널한 유튜버의 모습을 보여줬다.

‘입짧은햇님’은 “괜찮다”며 “다치지도 않았고 깨진 것도 없다”고 시청자들을 다독였다. 그는 “모니터 뒤에 있는 조명을 앞으로 당기려다가 조명이 엎어지면서 모니터도 넘어졌다”며 사고가 난 이유를 설명했다. 그 후 마음을 가다듬고 케이크 먹방을 이어갔다.

댓글에서는 “케이크 입장에서 좀 무섭다”, “카메라 렌즈 닦을 때 세수당하는 것 같다”, “또 봐도 또 웃기다”, “녹화중지 안해주셔서 감사하다”, “생방을 챙겨볼 수밖에 없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유튜브, '입짧은햇님'
home 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