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출시되는 '아이폰SE2'에 숨겨진 비밀
2019-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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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일본 맥오타카라에서 보도한 내용
주요 외신 '애플 고도의 판매 전략'
애플이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급형 모델 아이폰 SE2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6일 일본 매체 맥오타카라는 아이폰SE2가 아이폰9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 등 주요 외신들도 맥오타카라를 인용 보도했다.
맥오타라카는 소식통의 말을 빌려 "2020년 봄에 출시될 아이폰SE2는 '아이폰9'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8의 몸체를 그대로 채택하고 A13 바이오닉 칩을 장착하지만, 3D 터치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나인투파이브는 아이폰8과 동일한 몸체에 4.7인치 LCD 화면을 가진 아이폰은 아이폰9라는 이름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애플 고도의 판매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4인치의 콤팩트한 사이즈를 원하는 고객층은 꾸준히 존재했고, 상대적으로 비싼 프리미엄 가격대 아이폰 XR 판매량 기대했던 것보다 저조했던 이유다.
구글, 화웨이 등이 내놓은 저가형 모델이 인기를 끌었던 것도 한몫을 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손 사이즈가 작은 인도 등 새로운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아이폰9이라 불릴 보급형 아이폰SE2는 399달러로 출시되며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레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