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이 옆에 있는데…” 남편 고소 후 '의미심장한' 발언한 정가은

2019-12-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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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과 글
17일 전 남편 사기죄로 고소한 정가은

방송인 정가은(백라희·41)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지난 16일 정가은은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억지로라도 웃어지지가 않는다"라며 그래서 그런가.. 너는 짜증만 내고 말도 안 하고 하루종일 뾰로통하니.. 뭔가 슬퍼 보이고.. 다 내 탓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너를 지켜주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나쁜 생각만 자꾸 드는 오늘.."이라고 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서 정가은은 딸과 함께 놀이터에 있었다. 그는 혈색 없는 입술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 글을 접한 가수 채연은 "힘내 가은아!!"라고 했고, 많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도 그를 응원했다.

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매체 더팩트는 정가은이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죄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정가은 씨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타인의 재산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은은 이혼 후에도 전 남편 A 씨에게 금전적 요구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그의 건강에 대한 염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에 결혼해 같은 해 딸 소이 양을 출산했다. 이후 그는 2018년 1월 결혼 2년여 만에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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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