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차이 많이 나니 헤어져!” 참고 참다가 분노의 일침 날린 정준
2019-12-19 10:20
add remove print link
'연애의 맛'에 출연해 실제 커플로 이어진 정준♥김유지
연인 김유지와 13살 나이 차이 나는 배우 정준
배우 정준(40) 씨가 연인 김유지(27) 씨와 두 사람 나이 차이를 문제 삼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18일 정준 씨는 인스타그램에 김유지 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정준 씨는 "진심이 안 통하는 세상… 사랑에 나이가 포함되어야 하는?"이라며 "사랑하려면 3살 차이 이상이면 안 됩니다! 이렇게 말해야 되는? 휴…"라고 운을 뗐다.
정 씨는 "사랑한다고 이야기해도 그 사랑이 왜곡되어 서로 이용한다고 말하는 세상이 참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은 2시간 우리 이야기는 30분… 일주일에 5일을 만나 서로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우리를 30분에 다 담아야 한다면 그걸로 우리를 다 알 수 있을까?"라고 했다.
정준 씨는 "여유 시간이 생겨 '어디 갈까'라고 물어봤을 때 '오빠랑 같이 선교 가고 싶다'고 한 유지를 어떻게 다 알 수 있을까?"라며 "그러면서 왜 전부 아는 것처럼 이야기할까?"라고 말했다.
그는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우리지만 거짓되게 포장하진 않는다"라며 "우리를 응원해주신 분들 응원을 나누면서 순수하고 이쁘게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 씨는 김유지 씨와 13살 나이 차이가 난다. 일부 네티즌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자 이를 지켜보던 정준 씨가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에 출연해 실제 커플로 이어져 지난 11월 18일 열애를 인정했다.
정준·김유지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연애의 맛 시즌 3'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