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와 '안전 로드체킹' 실시

2019-12-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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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활동.
여성 및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8일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하고 개선을 위해 ‘안전 로드체킹(안전타운워칭)’을 실시했다.

이하 고양시청
이하 고양시청

이번 안전 로드체킹은 이재준 고양시장과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가 도보로 지역을 순회하며 안전위험요소를 살펴보고 개선을 제안하는 활동으로 덕양구 성사1동과 성사2동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날 고양시장과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학교 주변, 골목길 등 범죄발생우려지역에서 생활주변 안전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요령과 4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도 등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밀집된 도시의 특성상 재난발생 시 단시간에 넓은 지역으로 피해가 확산되기 때문에 재난대응을 국기기관에 의존하기 보다는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우리 고양시민 모두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를 포함한 지역 내 안전단체들이 앞으로도 계속 함께 힘써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지킴이는 마을의 안전을 시민 스스로 지키기 위해 2017년 1월 전국 최초로 발족한 직능단체로 △지역주민에게 안전에 관한 가치와 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운동을 추진 △교통 및 기초질서 계도 활동 △여성 및 청소년 안심귀가 서비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 △안전생활 위험요소 모니터링과 신고활동 등 마을안전의 전 분야에서 현재 약 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