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박항서 신화?” 신태용에 대한 깜짝 놀랄 소식이 들려왔다
2019-1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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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23일 해외 언론이 신태용 전 감독 근황을 보도
대한민국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신태용 전 감독에 대한 소식이다.
신태용 전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23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매체 '볼라 스포츠(Bola sport)'는 23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으로 신태용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쿠쿠 소만트리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부회장은 신태용 전 감독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근 사이먼 맥메네미 감독을 경질했다. 새 감독 후보로 신태용 전 감독과 루이스 미야 전 인도네시아 감독을 물망에 올려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과 '전통의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신태용 전 감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부임하면 박항서 감독과 함께 두 명의 한국인 감독이 동남아 축구 무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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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BolaSport.com 2019년 12월 22일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