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살려줘” 한예슬이 술 한잔하고 부른 곡 정체 (영상)

한예슬이 '그댄 달라요'를 불렀다.

지난 24일 유튜브 '한예슬 is'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예슬은 "오늘은 ASMR로 노래를 불러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보드카 한 잔을 원샷하고 노래를 부를 거다"라며 "아무래도 긴장돼서 그냥은 못 부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 노래 부르는 거 엄청나게 부끄러워한다"며 보드카를 마셨다. 준비를 마친 한예슬은 '그댄 달라요'를 불렀다.

영상을 올린 한예슬은 "너무 부끄럽다. 살려줘. 이쁜이들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취중 열창을 해봤다. 역시 용기를 내는 데는 알코올이 딱이다. 내일 이불킥 하는 거 아냐?"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댄 달라요'는 지난 2004년 방송된 MBC 시트콤 '논스톱 4' OST로 당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예슬이 직접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일로써 유튜브가 아니라 즐기면서 진짜 소통하려는 거 보니까 보는 사람도 편하다", "윤종신이 한예슬 보면서 신나게 썼다는 바로 그 곡!", "리메이크 불가 노래. 누가 불러도 한예슬 버전을 듣게 된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