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코덕들 정모 부르는 2020 신상 립스틱

2019-12-2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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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출시인데 사전 리뷰 화제되며 이미 '품절각'
은별 콕 박힌 '입생로랑' vs 플럼핑 효과 대박인 '헤라'

새해를 앞두고 각종 '신상' 화장품 소식이 쏟아지는 요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리뷰를 해본 코덕들 사이에서 "발색력 미쳤다"는 립스틱 2가지가 화제다.

입생로랑의 '루쥬 볼륍떼 락 앤 샤인'과 헤라의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다. 두 제품의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자세히 파헤쳐 봤다.

입생로랑의 '루쥬 볼륍떼 락 앤 샤인'은 비주얼부터 남다르다. 립스틱 중간에 반짝이는 은색 별이 콕 박혀 있어 보기만 해도 소장각이다. 은색 별은 식물성 글리터가 함유된 것으로 입술에 바르면 립스틱 발색에 은은한 펄감을 더해 플럼핑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수분감 많은 텍스처로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입술을 가꿔준다. 내년 1월 2일 출시 예정인데 한정판이다. 립스틱은 총 12가지 컬러로 인기 색상부터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입생로랑 신제품 '루쥬 볼륍떼 락 앤 샤인' 사전 리뷰 / 인스타그램 @hailey.the.creator
입생로랑 신제품 '루쥬 볼륍떼 락 앤 샤인' 사전 리뷰 / 인스타그램 @hailey.the.creator

사전에 발색력을 테스트해 본 뷰티 인플루언서 '헤일리쟝'(@hailey.the.creator)은 입생로랑 루쥬 볼륍떼 락 앤 샤인 '5호 락킹코럴'과 '6호 오렌지 스피커'를 최애 컬러로 꼽았다.

입생로랑의 신제품 립스틱이 산호색, 오렌지색, 빨간색 등 강렬한 색상으로 눈길을 끝다면 헤라의 스파이시 누드는 은은한 누드 색상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헤라의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는 쫀득한 립밤 제형과 글로스 제형 두 타입으로 나뉜다. 두 제품 모두 플럼핑 기능이 들어가 있어 바르면 입술 볼륨감이 두배로 살아난다. 향신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컬러감도 굉장히 풍부하다. 립밤, 글로스 모두 원래 입술색이 투명하게 비치면서 그 위에 색이 얹어져서 자연스럽고 청순한 느낌이 난다는 평이다.

은은한 누드 컬러이면서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는 플럼핑 효과가 있는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립스틱 / 인스타그램 @keemluv
은은한 누드 컬러이면서 입술을 도톰하게 보이는 플럼핑 효과가 있는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립스틱 / 인스타그램 @keemluv

사전에 발색력을 테스트해 본 뷰티 인플루언서 김사랑 씨(@keemluv)는 헤라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립밤 제품 중 '488호 무디'랑 '429호 네이키드 아몬드' 컬러를 '존예' 색상으로 꼽았다.

정식 출시는 내년 1월 1일이며, 현재 아모레퍼시픽 쇼핑몰에서 단독으로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