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마라 먹나?” 할라피뇨 립밤으로 입술 '마라 먹은' 정혁

2019-12-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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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먹고 입술이 예쁠 때가 있지. 그치만 내장을 지킬 순 없지”
센스 있는 화장품 리뷰 글과 엽기적인 사진으로 화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위트 있는 화장품 리뷰를 올려 화제다.

지난 20일 모델 정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엽기적인 표정으로 헤라의 신제품 립밤을 바르는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덧붙인 리뷰 글은 일부러 틀린 맞춤법으로 "요즘 누가 마라1호 엽떡1호 립밤씀? 요즘엔 바를따마다 시언하고 입술이 마라 먹은 듯한 도톰한 노낌을 쥬는 할리피뇨립밤이지. 마라먹고 입술이 이쁠때가 있지. 그치만 내장을 지킬순 없지. 그럴땐 역시 헤라 할라피뇨 립밤"이라고 적어 센스가 빛났다.

엽기적인 모습의 정혁 립밤 리뷰 / 이하 정혁 인스타그램
엽기적인 모습의 정혁 립밤 리뷰 / 이하 정혁 인스타그램

이에 모델 이현이가 "AD 맞아?"라고 댓글을 달았고, 정혁은 "이따가 혼날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맵찔이도 가능한가요?" , "정혁 입술 되나요? 보장하면 구매", "소울이 느껴지네", "광고 장인", "혹시 립밤 맛집이에요?" 등의 댓글을 달며 제품 홍보 글임에도 오히려 재미있어 하고 있다.

정혁은 최근 tvN ‘플레이어’, JTBC2 ‘호구의 차트’, skyDrama ‘위플레이’, TV조선 ‘연애의 맛’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다.

일할 때는 잘생김 폭발하는 정혁
일할 때는 잘생김 폭발하는 정혁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