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구급지도관 대회 ‘우수상’ 수상

2019-1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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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주관, 전국 2위 수상…직장 교육훈련 체계 우수성 입증

구급지도관 강의 연찬 수상(맨 왼쪽 동부소방서 박준성)
구급지도관 강의 연찬 수상(맨 왼쪽 동부소방서 박준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3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린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대회’에서 전국 2위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은 ‘구급지도관 강의연찬 대회’는 119구급대원 교육·훈련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구급지도관’의 역량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시·도에서 76명의 시·도 구급지도관들이 참여했으며, 심정지 등 19가지 응급상황 중 추첨으로 선정된 주제를 각 시도 대표 1명이 강의방식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주에서는 동부소방서 박준성 소방장을 비롯해 소방학교 나선영 소방장, 북부소방서 이재식 소방장, 광산소방서 김성은 소방장 등 4명이 1조를 구성해 시 소방안전본부 대표로 참여했다.

특히 박준성 소방장이 ‘급성 뇌졸중의증’이라는 주제로 현장활동 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연찬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소방이 구급대원 직장 교육훈련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수준 높은 구급지도관을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한 단계 수준 높은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