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 할머니 손녀가 전한 '시상식 발언 논란 후' 전현무가 한 행동

2019-12-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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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KBS 연예대상 도중 나온 발언으로 곤욕 치른 전현무
유튜브에 댓글 남긴 박막례 할머니 손녀

방송인 전현무(42) 씨가 시상식 발언 논란 후 박막례(72) 할머니에게 사과를 했다고 알려졌다.

박막례 할머니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 '연예대상 시상식 브이로그'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지난 21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박 할머니 일상을 담았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박막례 할머니 손녀는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손녀는 시상식에서 전현무 씨가 박막례 할머니에게 했던 발언에 관련된 말을 했다.

손녀는 "전현무 씨가 시상식 다음 날 할머님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직접 사과 전화를 주셨다"며

"저희도 할머니의 캐릭터를 살려주려는 재밌는 추임새 정도로만 생각을 했기에 할머니와 저는 여러분들께 오직 즐거운 장면으로만 기억되고 내려오길 바랐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손녀는 "그래도 오직막례쓰와 편분들의 공간인 이곳에는 너그러운 마음만 비춰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좋은 기억만 남겨요 우리. 여러분 응원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막례쓰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멋진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시상식에 오른 박막례 할머니가 핸드폰을 열며 "핸드폰이 남대문 열어지듯 열어져요 이렇게"라고 말하자 전현무 씨가 "개인방송 하듯이 하시네요 박막례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시상식 후 전현무 씨가 박막례 할머니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KBS '2019 KBS 연예대상'
KBS '2019 KBS 연예대상'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