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2019년도 영양플러스사업 만족도 ‘98.7%’

2020-01-0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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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지원으로 빈혈 개선효과 93.3%로 나타나

광양시보건소는 ‘2019년 영양플러스사업’ 성과분석 결과 사업만족도가 98.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 플러스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밀도가 높은 달걀, 우유, 감자 등 보충 식품을 6~12개월 동안 매월 2회 가정으로 배달·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올해 영양 플러스사업에 등록된 임산부 157명, 영아 119명, 유아 126명 등 총 402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1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등록대상자의 빈혈 유병률이 임산부는 67.4%에서 2.2%로, 유아는 84.2%에서 6.3%로 감소되는 등 전체 대상자의 빈혈감소율이 93.3%로 나타나며 빈혈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총 만족도 98.7%, 보충식품 만족도 98.4%, 영양교육 만족도 98.8%, 특히 사업 신뢰도가 99.3%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2020년에도 월 1회 사업대상자를 발굴하여 영양교육 및 개별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참여를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보건소 영양플러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 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올바른 식생활관리로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영양 플러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