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대체 그걸 왜...” 무리뉴가 경기 도중 갑자기 옐로 카드 받은 이유

2020-01-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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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잘못 인정한 토트넘 무리뉴
케인, 은돔벨레 부상에 “아직은 상태를 말해줄 수 없다”는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 조세 무리뉴가 경기 도중 옐로 카드를 받은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다.

2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에게 0-1로 패했을 뿐만 아니라, 해리 케인과 은돔벨레가 부상을 당하는 일까지 겪었다. 감독 조세 무리뉴는 옐로 카드를 받기도 했다.

후반전 도중 무리뉴 감독이 옐로 카드를 받자 팬들은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일부 팬은 "무리뉴가 케인 오프사이드 상황을 보려고 하다 받았다"라고 주장했지만, 대부분 팬들은 "상대팀 코치의 노트를 훔쳐 읽다가 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옐로 카드 영상에서는 사우샘프턴 코치석을 기웃거리는 무리뉴가 잡히기도 했다.

무리뉴는 경기가 끝난 뒤 "옐로 카드는 정당했다. 내가 무례했다. 하지만 나는 바보에게 무례했다"라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무리뉴는 케인과 은돔벨레의 부상에 대해 "햄스트링 부상은 항상 부정적이다.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말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3경기 출전 금지를 받은 손흥민 선수는 오는 5일 미들즈브러와 FA컵 64강 혹은 오는 12일 리버풀과 리그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