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달 앱에서 '빼달라는' 요청 가장 많았다는 음식 재료
2020-01-0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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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당일 가장 많이 주문한 메뉴도 공개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기능 생겨
지난해 배달 앱에서 빼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은 음식 재료가 공개됐다.
1일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배달 주문을 시킨 고객은 무려 548번 앱을 이용했다. 또 138명은 한 달 내내 매일 요기요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별 하루 주문 최고 금액은 126만원이었다. 요청 사항으로 가장 많이 빼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은 '오이'로 나타났고,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온 황금시간대는 오후 6시였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주문이 2년 전인 2016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했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에 꼭 들어가는 케이크 주문은 394%나 늘어났다. 크리스마스 당일 국·탕류와 국수류 등 해장 메뉴 주문 수도 75% 증가했다.
크리스마스 기간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치킨이었고, 홈파티 메뉴의 대명사인 피자와 버거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배달 앱 요기요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문은 삼성 스마트폰 빅스비에서 요기요를 부를 수 있는 말을 하면 요기요 앱 화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테면 '요기요'를 넣은 표현으로서 '요기요에서 근처 맛집 보여줘'·'요기요에서 인기 많은 치킨 가게 알려줘'·'요기요에서 어제 먹은 피자 주문해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