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살게 내버려 둬” 엠버가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 (영상)

2020-01-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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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미국 CBS 방송에서 故 설리 언급
엠버 "설리, 귀엽고 반항적이었던 사람…참 그립다"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故 설리를 회상했다.

지난 3일 미국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에프엑스' 엠버가 출연했다.

유튜브, 이서영

이날 엠버는 "설리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었다. 항상 귀엽고 반항적이고 '그래 해보자'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며 "그룹에서 별명이 있었다. 내가 형이었고 설리가 남동생이었다. 참 별난 사람이었다. 지금도 많이 그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도 많은 생각이 든다. 설리는 악플을 읽고 상처를 받았지만 몇 시간 만에 극복해냈다. 실제로 악플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했었다"며 "그래서 항상 설리가 쿨하다고만 생각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팀 탈퇴 후) 설리가 이미지 변신을 꾀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네티즌들은 그런 그녀의 모습에 놀랐던 것 같다"며 "당시 나는 '제발 설리가 살게 내버려 둬', '배우에 도전하게 둬' 등 생각을 했었다"고 전했다.

엠버는 설리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설리가 한 행동들이 논란이 됐을 때 '이게 왜 큰일인 거지?'라는 생각이었다"며 "그냥 어떤 여자애가 자기 삶을 사는 모습일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영상은 1만 7000회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하 유튜브 '이서영'
이하 유튜브 '이서영'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