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거미 수상소감이 유달리 달달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2020-01-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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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상식에서 애정표현 주거니 받거니
거미, 임신 7주차로 오는 8월 출산 예정

지난해 연말 수상식에서 아내 거미에게 사랑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한 배우 조정석 씨가 오는 8월 아빠가 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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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는 6일 단독으로 거미의 임신 소식을 보도했다. 현재 거미는 임신 7주차로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라고 한다.

가수 거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스포츠조선에 "조정석, 거미 부부가 첫 아이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 하고 있다. 현재 임신 7주차로 아직 조심스러운 단계"라며 "향후 일정을 최소화하며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정석 씨와 거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우다 2018년 10월 부부가 됐다. 두 부부는 배우와 가수라는 같은 듯 다른 분야에서 일하며 '찐' 애정을 과시해왔다.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조정석 씨는 "공식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안 하는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 때문에 힘든데 저를 끝까지 뒷바라지 해주는 우리 아내 지연아(거미 본명), 많이 쑥스러운데 사랑해"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거미도 지난 5일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O.S.T 상을 받고 "이런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 같은데 늘 저를 사람으로서 또 가수로서 조금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고맙다는 얘기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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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