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교양교육혁신 공유 학술포럼 공동 개최

2020-01-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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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대학연합 8개 대학 참여, 16개 주제 발표 및 토론 가져

호남대학교 창의융합대학(학장 송창수)은 가톨릭관동대학교, 한국지역대학연합 대학교양교육협의회와 함께 ‘교양교육혁신 10년, 변화와 운영성과’라는 주제로 교양교육의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포럼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유탑유블레스호텔에서 개최했다.

학술포럼은 각 대학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양교육의 혁신방향과 개선방안, 정보 공유, 사업운영 및 성과관리 방안을 놓고 교양교육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실무자간의 열띤 토론 속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포럼은 ‘인성교육’과 ‘교과목 및 교재연구1’, ‘교육과정 및 역량기반’과 ‘교과목 및 교재연구2’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국지역대학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8개대학(가톨릭관동대, 경남대, 계명대, 아주대, 울산대, 전주대, 한남대, 호남대)에서 16명의 교수가 각각의 주제발표와 함께 논문별로 토론을 가졌다.

특히, 한국교양교육학회 6대 회장을 역임했던 홍성기교수(아주대학교)는 한국교양교육의 발전과정 및 향후 방향 예측을 통해 교양교육의 큰 흐름을 제시했다.

호남대학교에서는 ‘음악기반 체험중심의 창의·인성 역량강화 교양교육(남지연교수)’, ‘효과적인 글쓰기 지도방안-서평쓰기 수업운영사례(김신정교수)’를 발표했다.

이 행사를 공동주최한 호남대학교 송창수학장은 “8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교양교육 사례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교양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 공동주최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던 만큼 이러한 학술포럼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