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수학강사가 ‘용접공 비하 발언’으로 얻은 낯 뜨거운 별명

2020-0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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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누리꾼 ‘주예지이이잉’으로 부르며 물의 발언 비판
호주 용접공 등판 “머리 나쁘면 호주서 일 못해” 발끈

호주에서 용접 노동자로 일하고 있는 누리꾼이 주예지 수학강사에게 직격탄을 날리고 나섰다.

주예지 강사는 지난 13일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수능 수학 가형에서 7등급 받을 정도의 실력이면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주에서 용접 노동을 하고 있는 유튜버 ‘Paso J’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주예지 강사에게 “계산기야, 생각 좀 하고 말해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방송에서 "유튜브 수학 스타강사라는 여자가 수학 7등급 받으면 호주에서 용접하라고 말한 걸 이제야 봤다"면서 "호주에서 비자를 얻으려면 영어 점수가 필요하다. 머리가 나쁘면 안 된다는 소리다"라고 말했다.

대한용접협회장 “주예지 강사 발언은 직업 비하 발언이 분명하다” 주 강사 발언은 용접 비하가 분명하다는 대한용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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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아줌마는 한순간에 호주 용접사를 7등급으로 만들어 버렸다"면서 "수학 잘한다면서 튀어나온 말은 계산을 못하나"고 했다.

화가 많이 났는지 그는 'X나', '빠가' 등의 말을 써가며 주예지 강사를 비판했고, 용접용 마스크에 주예지 강사를 비판하는 '넌 인생 최하등급!'이라는 문구를 적기까지 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은 주예지 강사에게 ‘주예지이이잉’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주예지 강사가 “돈 많이 준다. 지이이잉”이라고 언급한 것을 비꼬는 별명이다.

주예지 수학강사 / 광고영상 캡처
주예지 수학강사 / 광고영상 캡처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