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작 좀...” 스토브리그 시청자들 환장할 소식이 전해졌다

2020-01-15 17:40

add remove print link

스토브리그 편성 관련 소식
3부 분할 편성하는 스토브리그

이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스틸컷
이하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스틸컷

SBS가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이번 주 방송되는 10회부터 3부 분할 편성을 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신임 단장 백승수(남궁민 분)가 다음 시즌을 위해 구단을 운영하는 이야기다. 지난 11일 기준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SBS홈페이지
SBS홈페이지
FM코리아 댓글창 캡처
FM코리아 댓글창 캡처

네티즌들은 3부 분할 편성에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비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저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FM코리아 유저들은 "광고를 더 받으려고 하는 건가", "집중할 만하면 흐름이 끊길 것 같다", "이럴 거면 편성 시간이라도 늘려라", "1시간짜리를 3개로 나누냐"고 말했다.

반면에 "광고비 받아서 스태프 임금 챙겨주면 찬성", "재밌으니깐 결방만 하지 말아 달라", "이 정도면 시즌2 해야 한다"며 옹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SBS는 스토브리그 외에도 이미 예능 '미운우리새끼', 드라마 '베가본드' 등을 3부 분할 편성해 빈축을 샀었다.

SBS는 당시 “모바일 이용 시청자가 늘어나는 등 예능 시청 패턴이 변화하는 추세”라며 “편성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