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해명한 공형진 "주진모·장동건과 연락 안 해...가세연 광팬"

2020-0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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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연구소'에서 해명 인터뷰한 배우
배우 공형진, 해킹 사건 관련 이름 언급되자 해명

배우 주진모, 공형진, 장동건 / 뉴스1
배우 주진모, 공형진, 장동건 / 뉴스1

평소 주진모·장동건 씨와 절친한 배우로 알려져 있던 공형진(50) 씨가 '해킹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기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는 공형진 씨가 두 배우들과의 친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가세연'의 광팬이자 구독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방송을 보다가 화면을 뚫고 들어갈 뻔했다"라며 말문을 뗐다. 앞서 가세연에서는 주진모 씨 해킹 사건을 전하며 공형진 씨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이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공형진 씨는 "요즘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픈데, 잘못 알려지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해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단과 골프단 등에서 같이 활동을 했던 것은 사실이나 지난 2012년 야구단을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배우들과 간간이 교류는 하지만, 서로 바빠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지는 않다는 말도 전했다.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
영화 '라이어'
영화 '라이어'
엘르 코리아
엘르 코리아

또 가세연에서 공형진 씨가 금전적인 사고를 쳐 후배들과 멀어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사실 무근이다"라며 "저희 부모님한테 제가 채무관계가 있는 것 빼고는 그런 일 없다. 바로 잡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주진모 씨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최근 주진모 씨 개인 핸드폰이 해킹된 것을 확인했다"라며 "연예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침해 및 개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는 악의적인 협박과 금품 요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에서는 법적인 대응을 취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주진모, 장동건 씨가 나눈 대화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문자 캡처 사진들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