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GV80 출시를 계기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살아날 가능성 높다”
2020-01-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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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 부활로 현대차 이익 증가 전망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새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내놓으면서 주가가 힘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지난 15일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을 공식 출시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2만4000대이며 주문생산 방식인 ‘Your Genesi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네시스 생산능력을 기존 15만대에서 35만대로 확대하고 울산 5공장이 세단 라인업, 2공장이 SUV 라인업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 부활의 핵심”이라며 “GV80을 시작으로 올해 GV70, 내년 GT70 등 라인업이 확충되면서 기존 모델들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우 연구원은 “제네시스는 시장 성장과 라인업 확대를 기반으로 판매량이 내년 29만5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는 올해 제네시스 브랜드로만 5000억원, 내년에는 1조원의 추가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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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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