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전략지역 15곳 확정

2020-0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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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광진을(추미애 법무장관) 포함
경기의정부 갑(문희상 국회의장)·세종(이해찬 대표) 지역구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4+1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 “석패율제는 지역구도 완화하기 위해서, 어려운 지역에서 정치하시는 분들 회생할 수 있도록 만든 취지 였는데, 요즈음 이야기는 중진들 재보선용으로 악용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석패율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2019.12.16/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는 4+1 선거법 협상과 관련해 “석패율제는 지역구도 완화하기 위해서, 어려운 지역에서 정치하시는 분들 회생할 수 있도록 만든 취지 였는데, 요즈음 이야기는 중진들 재보선용으로 악용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석패율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2019.12.16/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정세균 국무총리 지역구인 서울 종로 등 오는 21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15곳을 전략지역으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서울 종로(정세균 국무총리) ▲서울 용산(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 광진을(추미애 법무부 장관) ▲서울 구로을(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기 고양병(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기 고양정(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총리와 장관으로 입각해 공석이 된 지역구 6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경기 의정부갑(문희상 국회의장) ▲세종(이해찬) ▲경기 부천오정(원혜영) ▲경기 광명갑(백재현) ▲경남 양산을(서형수) ▲제주 제주갑(강창일) ▲경기 용인정(표창원) 등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7곳도 전략지역으로 확정했다.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경북 경주 ▲부산 남갑 지역구도 전략지역에 포함됐다.

home 임정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