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침엔 춥고 낮엔 따뜻하다

2020-01-1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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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좋음~보통'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기온은 4~10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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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과 경북 일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좋음'~'보통'으로 대기질은 양호하다.

기상청은 이날(1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동해안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고 17일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는 오후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지, 경북 북동산지는 1~5㎝ △강원 동해안, 경북 동해안 1㎝ 내외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8~3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4~10도(평년 1~8도)로 평년보다 3도 가량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부산 2도 △전주 -4도 △광주 -3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서울·경기·강원 영서·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대부분 중부 내륙지역에서는 대기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나 교량이 얼어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5~7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5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5~6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동: -6~8도, 최고강수확률 80%

-충청북도: -6~7도, 최고강수확률 30%

-충청남도: -6~8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4~8도, 최고강수확률 80%

-경상남도: -5~10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2~7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북도: -7~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3~9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3~11도, 최고강수확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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