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보안과장,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선언

2020-01-20 17:20

add remove print link

"함평의 명예와 자존심을 바로세우겠다"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아픈상처를 치유해 하나된 함평을 만들겠다"

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과장은 20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군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함평군수 출마선언을 하고있다. / 노해섭 기자
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과장은 20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군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함평군수 출마선언을 하고있다. / 노해섭 기자

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보안과장이 "함평의 명예와 자존심을 바로세우겠다"며 오는 4월15일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과장은 20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군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함평군수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군민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져 군민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함평의 현실"이라며 " 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좌우명인 '행동하는 양심' 생각하면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죄악이다. 그래서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먼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군민과 소통으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고 아픈상처를 치유해 하나된 함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신혼부부·베이비 부머를 위한 임대주택 단지를 조성해 함평인구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함평을 만들겠다" 며 "동쪽에는 월야빛그린산단과 남쪽에는 사포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완성돼 연계한다면 균형잡힌 삼각구도로 함평발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과장은 20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군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함평군수 출마선언을 하고있다. / 노해섭 기자
신경선 전 함평찰서 정보과장은 20일 오후 함평엑스포공원군립미술관 1층 강당에서 함평군수 출마선언을 하고있다. / 노해섭 기자

신 전 정보과장은 "군민을 위해 인문학·역사학 등 다양한 의식교육을 통해 성숙한 주민의식은 물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켜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풍토를 만들어 행복한 함평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들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해 고교명문화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 함평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군수가 된다면 봉급 전액을 반납해 사회적 약자나 인재육성 장학금에 사용하는 등 정직하고 깨끗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충의의 고장 함평천지에서 후손들에게 더이상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함평을 물려주겠다"며 "개인의 명예보다는 함평군과 군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을 으뜸으로 여기면서 자랑스런 함평을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