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나이에 '어마어마한' 상속 받게 된 여성 정체

2020-01-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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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전직 배우
신격호 명예회장 유산 상속받는 넷째 딸 주목

어마어마한 재산을 상속받는 한국의 30대 여성에게 관심이 쏠린다.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향년 99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남긴 재산은 약 1조 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상속 관련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하 유튜브, '연합뉴스TV'

신격호 명예회장 사망으로 단번에 주목을 받은 이가 있다. 바로 그의 딸 신유미(38) 씨다. 신 씨는 신 회장의 또 다른 자녀인 신영자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유산을 나눠 가지게 됐다. 신유미 씨가 받을 유산 총액은 약 2500억 원이다.

신유미 씨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사실상 세번째 아내이자 사실혼 관계인 배우 출신 서미경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유미 씨는 일본 와세다 대학을 졸업했고 일본인과 결혼해 지난 2015년 출산했다.

그는 현재 롯데호텔 고문으로 어머니 서미경 씨와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1%는 약 1000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한다.

신유미 씨에 기타 정보는 베일에 싸여 있다. 지난 2017년 서미경 씨가 롯데 그룹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재판장에 등장했을 때 그 옆에 있던 젊은 여성이 신유미 씨가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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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