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화장품과 헬스케어부문, 의약품부문의 고른 성장세”

2020-01-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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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 최대 실적 전망
2020년에 대한 기대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동국제약에 대해 화장품 부문 등의 고성장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3.6% 늘어난 1256억원, 영업이익은 58.6% 증가한 203억원, 순이익은 15.3% 상승한 162억원을 전망한다”라며 “이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실적 개선 요인을 살펴보면, 헬스케어 부문에서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과 함께 생활용품·건기식에서 수요가 증가하며 343억원 수준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OTC(일반의약품) 부문에서 치센 등의 히트상품 외형 확대, 마인트롤 등의 신규 제품 시장침투 강화로 인하여 전년 동기대비 13.3% 늘어난 293억원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증가한 285억원 수준을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국제약은 2020년에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러한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동국제약의 성장 포인트는 마인트롤(무기력증 개선제)의 OTC 침투율, 바이오의약품 CDMO(항체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의 시작 및 고객선 확대 여부,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의 바이엘 안성공장 인수에 따른 원가개선 및 매출액 증가 등”이라고 전망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