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시원하냐” 바람 피다 들킨 남친에게 받은 충격적인 메시지

2020-01-21 23:10

add remove print link

양다리 걸리자 남자친구가 한 변명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소개된 사연

이하 유튜브 'KBS N'
이하 유튜브 'KBS N'

자신 몰래 양다리를 걸치다 들킨 남자친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연애 상담이 화제가 됐다.

21일 KBS N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 3(이하 연참시)'에서는 '양다리 걸치다 들통난 남친의 역대급 X소리'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자 A씨는 "1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항상 뭘 하고 있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편이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남자친구 집에서 청소를 하지 않았는데 '청소해줘서 고맙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A씨는 "그때부터 뭔가 의심이 생겼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봉사활동을 하러 간다길래 그 틈을 타서 남자친구 집에 가봤다. 그런데 집에 불이 켜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남자친구는 봉사활동이 취소돼서 쉬고 있었다고 했지만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술김에 후배와 잤는데 나 몰라라 하는 쓰레기가 되고 싶지 않다'고 변명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남자친구는 오히려 나에게 '양다리 밝히니깐 속 시원하냐, 조금만 기다렸으면 다 정리했을 것'이라며 화를 냈다"고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모든 시즌을 들어서 역대급으로 뻔뻔하다. 양다리도 나쁘지만, A씨를 배려하지 않는 말이 더 심각하다. 제발 벗어나라"며 헤어지는 것을 추천했다.

유튜브, KBS N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