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 연휴 맞아 ‘T맵’ 고객편의·안전운전 기능 대폭강화

2020-01-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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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진료 병원 알림 서비스… 병원 검색 시 가까운 곳부터 차례로 안내
‘T맵주차’ 앱 설 연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확인 가능

SK텔레콤이 설 연휴를 맞아 ‘T맵’에 새로운 기능을 더해 귀성·귀경길 고객들의 운전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는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5G시대 첫 설 명절을 맞아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는 T맵에서 ‘명절병원’, ‘설 병원’ 등 연휴 기간 병원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현 위치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진료하는 병원을 T맵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명절 기간동안 병원을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진료를 원하는 이용자는 연휴기간 진료병원마다 운영 시간 및 날짜가 각각 달라 T맵 검색 후 안내되는 대표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진료여부를 더 정확히 알 수 있다.

아울러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급제동 안내’, ‘응급차량 안내’ 등 차량사물통신(V2X)기술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제동 안내는 V2X기술을 통해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고 최대 1㎞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일제히 경고 문구를 띄워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돕는다. 응급차량 안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나 구급차 등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들은 ‘T맵주차’ 앱을 통해 설 연휴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1만4000여 개의 공공주차장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T맵주차 앱은 플레이 스토어,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고객들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 검색 시 목적지 인근의 무료 개방 공공 주차장이 앱 화면에 표시된다.

무료 주차장 안내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제공돼 주차난이 심해지는 연휴 기간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종호 SK텔레콤 Mobility사업단장은 “SK텔레콤은 18년간의 T맵 서비스 제공 경험과 월 1250만 이용자가 활용한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른 길을 안내해 왔다”며 “지난해 5G 상용화 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