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는 남자도 있냐?” 대놓고 성매매했다고 터트린 유튜버

2020-01-2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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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언급하며 성매매 발언 남긴 유튜버
성매매 옹호해 논란 되고 있는 유튜버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팩맨TV'가 "자신도 성매매를 했는데 뭐가 문제냐"며 가수 김건모 씨를 언급하며 성매매를 옹호하는 발언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하 유튜브 '정배우: 사건사고이슈'
이하 유튜브 '정배우: 사건사고이슈'
이하 유튜브 '장도일TV'
이하 유튜브 '장도일TV'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정배우: 사건사고이슈(이하 정배우)'에는 "팩맨TV가 김건모 씨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성매매를 옹호하는 발언을 남겼다"며 해당 자료를 보여줬다.

공개된 자료에서 팩맨TV는 "성매매가 왜 더러운 건지 모르겠다. 난 성매매 가봤다고 얘기하잖아, 나 여자 좋아해 여자 안 좋아하면 그게 남자냐"고 말했다.

팩맨TV는 성매매 옹호 발언에 이어 아직 진실이 판명되지 않은 김건모 씨 사건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김건모 씨가 텐프로를 갔는데 여종업원이 선수지 무슨, 돈도 많은데 그 나이에 혼자 XX할까, 이런 것 같고 왜 범죄자 취급하는 거냐, 재수 없게 걸린 거다. 남자들 솔직히 다 한다"라며 성매매를 옹호했다.

영상을 보던 네티즌들이 "아직 증거도 안나왔다"고 하자 팩맨TV는 "나한테 시비 걸 거면 구독 취소하고 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상을 네티즌들은 "성매매를 했다면 위법을 한 것이다. 그걸 당당하게 했다는 식으로 말하면 문제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은 "유튜브 채널도 이제 파급력이 있는 하나의 방송국과 같은 개념인데 자신이 한 말이 끼칠 영향력을 생각하고 책임을 지는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건모 측 소속사는 해당 논란에 대해 '김건모 본인에게 확인했으며 강용석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며 강용석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정배우: 사건사고이슈
유튜브, 장도일TV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