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도 시켰는데...” 카페에서 공부하다 쫓겨난 취준생

2020-04-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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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보여주자 한 시간 뒤에 나가라고...”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올라온 글

취업준비생이 카페에서 공부하다 쫒겨났다.

지난 1월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이러한 사연이 올라왔다.

제보자는 "카페에서 조용히 공부하는데 점장으로 보이는 분이 오시더니 나가달라고 했다"며 "손님들이 많지는 않았고 음료와 케이크를 산 지 두 시간 정도 지났을 때였다"고 밝혔다.

제보자는 자신이 케이크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에 점장은 어떤 케이크를 먹었냐고 물었고 제보자는 6500원짜리 케이크를 결제한 내역을 보여줬다.

점장은 "6500원짜리 케이크 드셨으면 3시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며 약 한 시간 뒤에 나가줄 것을 요청했다.

제보자는 페이스북에 결제 내역과 함께 해당 카페 사진을 올리며 "혹시 이 카페를 간다면 알람 맞추고 가세요"라며 냉소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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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