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에 이어 '이 그룹'도... 결국 터질 게 터졌다 (현장 사진)

2020-01-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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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CJ ENM 본사 앞을 가득 채운 팬들
첸 탈퇴 시위 이어 주목받은 팬 단체 행동

뉴스1·엑스원 공식 트위터
뉴스1·엑스원 공식 트위터
그룹 엑소 멤버 첸 탈퇴를 강력히 요구하는 팬들의 시위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아이돌 그룹과 관련된 논란에 팬들이 시위로 들고 일어섰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NM 본사 앞에서는 'CJ ENM 규탄과 엑스원(X1) 새 그룹 결성 요구 시위'가 열렸다. 해당 시위는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 주최로 약 900여 명 팬들이 모여 진행됐다.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 측은 CJ ENM 측에 '엑스원 해체의 책임과 보상, 새그룹 결성 지원 촉구'를 요구했다. 또한 팬들은 "피해받은 엑스원과 엑스원 팬들을 책임져라', "1월 31일까지 새그룹 결성 의사를 표명하라", "2월 7일 이내에 각 멤버들의 소속사 대표단 재회동을 진행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구체적으로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엑스원 새그룹 지지 연합은 "CJ ENM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절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정해진 일자까지 긍정적인 피드백이 없을 경우 더 큰 규모와 다양한 형태의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하며 추가 시위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CJ ENM 엠넷 측은 "엑스원 해체는 안타깝게 생각하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사는 향후에도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열린 'CJ ENM 규탄과 엑스원(X1) 새 그룹 결성 요구 시위' 현장 사진과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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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