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미국 뒤집어지게 만든 올해 15살 여배우 의상 상태

2020-01-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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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출연한 배우
2020 SAG 시상식 밀리 보비 브라운 의상

밀리 보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밀리 보비 브라운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밀리 보비 브라운(Millie Bobby Brown·15)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0 SAG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자신의 몸에 맞도록 제작된 의상을 선택했다.

그는 올 화이트로 연출해 몸에 꼭 맞는 바지와 현대적인 부토니에가 특징인 하이-로우 벨트 드래스 재킷으로 구성된 루이비통 의상을 입었다. 이에 다이아몬드 목걸이, 귀걸이, 여러 개의 링 등 까르띠에 보석으로 스타일링을 더했다.

그의 레드카펫 사진이 공개되자 미국 내에서는 일부 불편한 목소리를 제기하는 이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그의 나이가 고작 15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의상이 어른 흉내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 SNS 이용자는 "밀리 보비 브라운은 15살이다. 그의 착장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해고돼야 한다"라고 직언하는 글을 남겨 하루 만에 1100개가 넘는 공감을 얻었다.

반면 "아이가 아이처럼 입든, 어른처럼 입든 무슨 상관이냐"며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어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 상황이다.

밀리 보비 브라운은 영국 출신 배우로 '인트루더스', '기묘한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7년 미국 '보그' 잡지사에서는 2017년을 이끌어 갈 10대 패셔니스타 8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데이비드 베컴 아들 로미오 베컴의 여자친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는 2004년 2월 생으로, 현재 15살이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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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