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인스타그램 찾아가 댓글 단 공효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전문)

2020-0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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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배우 공효진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
자초지종 설명하며 팬들 위한 노래도 올려

배우 공효진 씨가 팬이 운영하는 SNS에 직접 댓글을 남긴 사정을 밝혔다.

공효진 씨는 23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였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공효진 씨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라며 "그저 너무 오래 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라고 했다.

공효진 씨는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이라고 말했다. 공효진 씨는 그러면서 그룹 솔리드 노래 '이제 그만 화풀어요' 음원을 올리기도 했다.

“어떻게 저러냐…” 공효진이 팬에게 직접 남긴 댓글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옛날 연기 영상 올리는 팬 계정에 댓글 남긴 공효진
위키트리

공효진 씨의 한 팬은 인스타그램에 공효진 씨 옛날 영상을 올려왔다. 그는 지난 20일 공효진 씨가 과거 출연했던 KBS '상두야 학교 가자' 영상을 편집해 올렸다. 영상에는 비와 공효진 씨 연기 장면이 있었다.

그러던 중 공효진 씨는 지난 21일 해당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공효진 씨는 댓글로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공효진 씨 팬은 "네.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 내용이 알려지자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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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