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복지사각지대발굴 거리 홍보 캠페인 펼쳐

2020-01-23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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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된 가구,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1일과 22일,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고흥읍과 도양읍의 번화가, 터미널, 전통시장, 상가 등을 돌아다니며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고흥읍과 도양읍 직원 일동, 군 희망복지지원단 등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하였으며, 홍보물품과 리플렛 등을 배부하며 의료‧주거 위기가구, 주소득자가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발굴하기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 한 참여자는 “거리에서 본인의 어려움을 직접 하소연하며 복지상담을 요구하는 주민,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알리는 주민,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쓴다며 홍보활동에 동참해 준 주민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지역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홍보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발굴된 가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긴급지원을 비롯한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군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거나 복지서비스에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