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에서 사위 편들었던 김건모 장모, 결국 거친 분노 쏟아냈다

2020-01-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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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깎으며 꺼낸 말
김건모 장모, 강용석 변호사 저격

가수 김건모(52) 씨 장모가 강용석(50) 변호사를 향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잡지 여성조선 1월호에 김건모 씨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73) 씨와 장모 인터뷰가 실렸다. 김 씨 장모는 강용석 변호사에 관한 질문에 "세상에 부모를 가진 사람이라면... 강용석 씨는... 사람이라면 그거는 정상이 아니라니까"라고 답했다.

인터뷰에서 장모는 과일을 깎으며 "유튜브가 없어져야 돼"라는 말도 했다. 그는 "사람을 이렇게..."라며 말끝을 흐렸다고 한다.

김건모 씨 부부와 장욱조 씨 부부 / 이하 연합뉴스
김건모 씨 부부와 장욱조 씨 부부 / 이하 연합뉴스

여성조선은 당시 인터뷰 분위기를 "김건모 장모가 장인 장욱조 반대 때문에 말끝을 흐렸지만, 표정과 말투를 보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모는 김건모 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린 직후에도 그의 콘서트에 가 적극 응원했다.

이들이 이토록 강용석 변호사를 비판한 이유는 그가 김건모 씨 관련 의혹을 처음 폭로했기 때문이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 "김건모가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 폭행을 당한 여성도 있다"라고 했다.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8일 "김건모 아내는 과거 유명배우와 동거했던 사이"라는 말도 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