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세대에 대한 신뢰를 되찾았다” '좋아요' 3만 받은 한 식당 점원이 올린 글
2020-01-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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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시간주의 한 식당 점원이 올린 글 화제
처음부터 끝까지 예의 바르게 행동한 6학년생들
미국 미시간주 한 식당 점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화제다.
지난 11일 식당 점원 마리(Marie)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다음 세대에 대한 신뢰를 되찾았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마리는 식사를 다 마치고 점원이 치우기 편하도록 테이블을 정리한 미국 10대 소년들에게 칭찬을 보냈다.
마리는 6학년생인 7명이 어른 없이 식당을 찾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마리에 따르면 아이들은 "이 돈으로 윙 40개와 음료를 먹을 수 있냐"고 물을 정도로 순수했다. 아이들은 음식을 주문할 때부터 직원이 아리 쉽게 메모를 해서 주기도 했다.
예의 바른 아이들을 주시하고 있던 한 주변 손님은 그들의 음료수를 계산해주기도 했다고 마리는 회상했다.
마리는 "저도 그렇지만 웬만한 어른들도 이렇게 정리하지는 않잖아요"라며 놀라워했다. 마리는 아이들을 돌볼 어른이 없는 상황에서도 예의 바르게 행동한 아이들을 칭찬했다. 마리는 "이 아이들을 잘 기른 부모들에게 감사함을 보낸다"라고 얘기했다.
마리의 게시물에는 좋아요 2만7000개가 달리며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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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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