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폭망한 아육대서 유일하게 미친 활약 펼친 박지훈

2020-0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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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에 참여한 워너원 멤버들
게임대회 휩쓴 워너원 멤버

이하 MBC '2020 아이돌스타 육상 대회'
이하 MBC '2020 아이돌스타 육상 대회'

그룹 ‘워너원’ 출신 멤버 하성운,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씨가 ‘2020 아이돌스타 육상 대회(이하 아육대)’를 휩쓸었다.

25일 방송된 아육대에는 육상, 씨름,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FIFA온라인(이하 피파)’과 ‘배틀그라운드’ 게임대회였다.

피파 대회에 페어로 출전한 하성운, 김재환 씨는 4강전에서 그룹 SF9 멤버인 인성, 영빈을 만나 5:0으로 이겨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전에 진출한 두 사람은 펜타곤 멤버 후이와 신원을 상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도 하성운 씨는 박지훈 씨와 함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개인전에서는 하성운 씨는 5킬, 박지훈 씨는 4킬을 달성하며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 하성운, 박지훈 씨는 김재환, 이대휘 씨와 팀을 이뤄 다른 팀들을 상대했다. 박지훈 씨는 7킬을 달성하며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2개 메달을 차지한 박지훈 씨는 “게임을 즐겨하는데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분 좋았고 정말 즐거웠다. 응원해주신 우리 메이들과 같이 참전한 멤버들에게도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 꼭 해주고 싶다”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부터 방송된 아육대는 1라운드 1,2,3 부를 편성했지만 시청률 3.9%, 4.8%, 2.8%를 기록했다. 아육대는 지난 2010년부터 방송돼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는 MBC 대표 명절 특집 프로그램이었지만 지난 2018년부터 5%대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타고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