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목포사랑운동,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추진

2020-01-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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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관광도시! 목포사랑운동으로 관광거점도시 도약 기대
위생업소 및 운수종사자 친절도 제고에 역점

목포시가 ″천만 관광도시! 목포사랑운동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20년을 1천만 관광시대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목포사랑운동을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추진한다.

지난 2018년 12월 시작된 목포사랑운동은 ‘친절·질서·청결·나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사랑 실천 및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추진됐다.

꾸준한 운동의 실천 결과 지난 해 8월 실시된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목포시민의 친절도, 질서의식, 시가지의 청결상태를 묻는 질문에 61%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일부 위생업소의 관행적인 호객행위와 부당요금 징수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운수종사자의 불친절이 근절되지 않아 2020년은 위생업소 및 운수종사자의 친절도 제고에 역점을 두고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한해 목포사랑운동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힘썼지만 2020년은 보여주기식의 캠페인을 탈피하여 사회단체와 전 부서가 연계, 역할분담을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시내버스종사자 목포사랑운동 동참
시내버스종사자 목포사랑운동 동참

이를 위해 지난 21일 주요 사회단체 및 관련 부서, 상인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2020년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뜻을 모았다.

또한 ▲1부서ㆍ1사회단체가 담당 위생업소를 연중 책임관리하는 110 운동 ▲관광객이 SNS상 방문소감ㆍ친절업소, 택시 등의 칭찬사례를 게재할 경우 e-모바일 상품권 증정 ▲방송사 공익광고 동영상 및 UCC 공모 당선작 활용 홍보 ▲목포사랑운동 모니터단 확대 운영 ▲분기별 목포사랑운동 추진상황 점검 및 대책회의 개최 ▲목포사랑운동 평가회 개최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추진하여 실효성 있는 목포사랑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은 목포시의 발전을 위해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이다. 친절·질서·청결·나눔의 목포사랑운동을 통해 천만 관광도시를 달성하고 나아가 우리 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시민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