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내놓고...” 서울 명동이 중국인 관광객 때문에 난리 난 상황 (영상)

2020-01-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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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대형 약국들 중국 관광객들 수요로 마스크 대량 공수
마스크 판매량 50배 늘어난 곳도 있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에서 마스크를 싹쓸이 하고 있다.

27일 '채널A 뉴스'에서는 명동 대형 약국이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마스크를 공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마스크를 찾고 있다.

많은 수요에 약국은 KF94 방역 마스크를 상자째 밖에 내놓고 판매했다. 평소보다 마스크 판매량이 50배 늘어난 약국도 있었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마스크를 700개 정도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자 중국은 우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에 의료용 마스크 4000만 개를 긴급 요청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