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이 돋는다” 장성규 어머니가 아들 악플에 놀라운 댓글을 달았다

2020-01-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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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장성규가 인스타그램 통해 공개
“윤동주 시인보다 대구법에 충실한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

방송인 장성규 씨가 '모전자전'이 돋보이는 댓글을 공개했다.

29일 장성규 씨 인스타그램에는 장 씨 어머니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서 한 누리꾼은 장 씨를 두고 "이 녀석 눈이 너무 야비하게 생겨서 싫다 하는 짓도 별로고"라며 악플을 달았다.

이를 본 장 씨 어머니는 대댓글을 달아 "니 녀석은 동태 눈깔이네 악플짓거리도 별로고"라며 응수했다. 악플러 댓글과 묘하게 대조를 이뤄 통쾌함이 엿보이는 내용이었다.

장성규 씨는 "악플러와의 외로운 혈투를 시전 중인 우리 엄마. 윤동주 시인보다 대구법에 충실한 모습에 소름이 돋는다"라며 모친을 응원했다.

배우 이시언 씨도 댓글로 "악플러야 불행해랏"이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