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불렀지 아주...” 온갖 비난 쏟아진 김구라 아들, 사실 반전 있었다

2020-0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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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제사에도 안 간 아들
'그리구라' 유튜브 영상에 쏟아진 댓글

그리 인스타그램
그리 인스타그램

'김구라 아들'에게 악플이 쏟아졌다. 이후 반전도 드러났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 올라온 영상이 논란의 시작이다. 영상에서 개그맨 김구라(김현동·49)와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21)는 잔소리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하 유튜브, '그리구라'

이들의 대화를 통해 여러 갈등이 드러났다. 김구라는 성인인 된 그리에게 상당한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다. 그는 아들에게 따로 살 집과 차를 사줬다. 그리는 그런 아버지에게 "방송에서 내 얘기 좀 그만해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가 머리가 아프다며 할아버지 제사에 가지 않았던 일도 밝혀졌다.

이에 유튜브 채널 댓글창에 그리를 향한 비판 댓글이 쏟아졌다. 유튜브 이용자들은 "배부른 소리 하고 있네", "김구라가 보살이다", "부모가 인기 연예인이라 가능하지", "복을 걷어차는구나", "나라면 욕했을 것" 등 그리를 지적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여기엔 숨겨진 반전도 있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동현이가 버는 돈 일부를 자기 엄마 도와준다. 그래서 내가 서포트를 좀 더 해주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 엄마는 과거 큰 빚을 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댓글창 캡처
유튜브 댓글창 캡처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