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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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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26 0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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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스타벅스 대표 가을 메뉴라더니…벌써 3000만 잔 돌파한 '이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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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6/202610061615342012.jpg"></figure><p>매년 가을이면 다시 등장하는 스타벅스의 한정 음료가 누적 판매 3000만잔을 넘어섰다. 1년 내내 판매되는 상시 메뉴가 아니라 특정 계절에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에 띄는 기록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6/img_20261006162410_6d6a67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스타벅스 / 스타벅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스타벅스 코리아는 6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누적 판매량이 30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출시된 이 음료는 매년 가을 시즌마다 판매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해당 제품은 8년째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가을 시즌 음료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p>    <p>올해 판매 흐름에서는 반복해서 제품을 찾는 소비자 비중도 확인됐다. 올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구매한 고객 3명 가운데 1명은 두 차례 이상 제품을 구매했다. 이들 재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20·30대였다. 단순히 한 번 맛본 뒤 끝나는 시즌 메뉴가 아니라 같은 시즌 안에서 다시 주문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셈이다.</p>    <p>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특징은 에스프레소에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을 얹는 구성에 있다. 글레이즈드 폼에는 마스카포네 치즈 풍미가 더해지고, 모카 드리즐과 번트 카라멜 파우더가 함께 들어간다. 스타벅스는 샷과 폼, 드리즐의 양을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공식 메뉴 기준 톨 사이즈 아이스 제품은 355㎖이며, 카페인 함량은 75㎎이다.</p>    <p>스타벅스가 주목하는 부분은 글레이즈드 폼 자체의 확장이다. 처음에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중심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커피 외 음료에도 같은 요소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가 대표적이다.</p>    <p>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에 글레이즈드 폼과 번트 카라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 당시 예상보다 높은 수요가 이어지면서 판매 기간이 두 차례 연장됐고, 총 350만잔이 판매됐다. 이 제품은 지난달 29일 다시 판매를 시작하며 올해 가을 라인업에 합류했다.</p>    <p>올해는 차 종류를 더 늘렸다. 8월에는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였고, 9월에는 블랙티에 글레이즈드 폼과 알로에 토핑을 조합한 ‘글레이즈드 폼 블랙 티’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글레이즈드 폼을 활용한 메뉴가 에스프레소 기반 라떼에서 말차와 호지차, 블랙티까지 확대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img_20261008114748_9231c8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 스타벅스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div>  <p>스타벅스는 제품군 확대와 함께 리워드 회원을 겨냥한 행사도 진행한다. 6일부터 14일까지 ‘데일리 커피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전 회원이 행사 기간 커피 음료나 원두를 구매해 커피콩 스탬프 3개를 완성하면 글레이즈드 음료에 사용할 수 있는 1+1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포함한 글레이즈드 음료 4종에 적용되며 계정당 1회 참여할 수 있다.</p>    <p>스타벅스는 계절 메뉴를 단순히 한 차례 선보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반응이 확인된 맛과 요소를 다른 음료로 넓히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로 소비자에게 익숙해진 글레이즈드 폼을 차 음료에 접목하면서 선택지를 늘리는 방식이다.</p>    <p>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글레이즈드 폼 음료를 올해 더욱 다양한 조합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계절마다 기다리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음료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    <p>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현재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호지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비롯한 글레이즈드 폼 음료를 가을 시즌 메뉴로 소개하고 있다. 매년 판매 시기가 정해진 시즌 제품인 만큼 올해도 가을철 소비자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p>  <h3>청년 문화예술 인재 지원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h3><p>한편 스타벅스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p><p>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 문화예술 인재 지원 프로그램 '별빛 라이브'의 10월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p>    <p>별빛 라이브는 공연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 아티스트에게 실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스타벅스를 찾는 고객에게는 일상적인 매장 이용 과정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지금까지 550회가 넘는 별빛 라이브 공연을 열었으며, 1000여명의 청년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img_20261008115051_010a01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스타벅스 별빛 라이브가 열리는 경동1960점   / 스타벅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하반기 공연에 참여할 아티스트는 지난 8월 공개 모집을 거쳐 선정됐다. 당시 650여개 팀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몰렸다. 심사를 통과한 음악가들은 어쿠스틱, 재즈, 클래식, 국악 등 여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전국 5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차례로 공연을 펼친다.</p>    <p>첫 무대는 지난 4일 서울 장충라운지R점에서 열렸다. 이후 공연은 지역별 매장에서 이어진다. 지난 10일에는 더여수돌산DT점에서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17일에는 세종예술의전당점, 24일에는 북오산IC DT점, 31일에는 경동1960점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출연 아티스트 정보는 스타벅스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매장별 특성을 살린 공연 장소도 눈에 띈다. 장충라운지R점과 경동1960점처럼 도심에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공간뿐 아니라 여수와 오산 등 지역 매장도 공연 장소에 포함됐다. 스타벅스는 앞서 작년에도 별빛 라이브 운영 매장을 수도권 밖으로 확대하며 더북한강R점, 포항화진해수욕장점, 강릉주문진점, 부산유엔공원점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다.</p>    <p>별빛 라이브의 운영 방식도 단순한 매장 이벤트와는 차이가 있다. 공개 모집을 통해 아티스트를 선발하고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청년 음악가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기회가 줄어든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별빛 라이브를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573개 지원팀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선정하기도 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img_20261008115113_014b8d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스타벅스 별빛 라이브 / 스타벅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스타벅스는 문화예술 분야 외에도 청년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에게 학기마다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는 별빛 라이브와 함께 교육·장학 분야에서도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p>    <p>청년층뿐 아니라 다른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인재 지원도 진행 중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연말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추출과 우유 스팀, 라테아트, 커피 이론 등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생 교육장 2호점도 연내 조성해 연간 교육 규모를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p>    <p>스타벅스 관계자는 "별빛 라이브는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이자 고객들에게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p>    <p>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별빛 라이브는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고객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이자 고객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예술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이번 10월 공연은 한 달 동안 서울과 여수, 세종, 오산 등 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매장을 단순히 음료를 구매하는 장소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청년 예술가가 직접 만나는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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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312</link>
            <author>toto7429@wikitree.co.kr (유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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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26 08:03: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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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에어팟 5, 129달러에 ANC 넣었지만…프로 3는 착용감·건강 기능서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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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807537662_it.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807537662_it.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카페 나무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인 두 개의 무선 이어폰 케이스와 이어버드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애플 에어팟 5(AirPods 5)와 에어팟 프로 3(AirPods Pro 3)를 놓고 해외 매체들의 비교 리뷰가 잇따랐다. 기본형 에어팟에도 능동형 소음 차단(ANC) 기능이 들어가면서 "굳이 프로를 사야 하느냐"는 질문이 다시 나오고 있다. 에어팟 5는 129달러(약 17만 원대, 1달러 1,339원 기준)부터 시작하고 프로 3는 249달러다.</p><p>리뷰들의 결론은 대체로 비슷하다. 소음 차단 성능과 착용 안정성, 건강 기능은 여전히 프로 3가 앞선다. 반면 나머지 기능 대부분을 절반 가까운 가격에 쓸 수 있다는 점이 에어팟 5의 강점으로 꼽힌다.</p><h3>129달러·149달러 두 가지…이제 ANC 없는 에어팟은 없다</h3><p>에어팟 5는 두 가지 구성으로 나온다. 기본형은 129달러(영국 119파운드)이고 무선충전 케이스를 제공하는 상위형은 149달러(139파운드)다. 마크 엘리스 리뷰(Mark Ellis Reviews)는 애플이 가장 저렴한 이어폰에까지 ANC를 넣으면서 ANC 없는 새 에어팟을 애플에서 살 수 없게 됐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에어팟 5에 90%를 매겼다.</p><p>공통 사양은 H2 칩과 블루투스 5.3, IP57 방수·방진 등급이다. 배터리는 ANC를 켜면 4시간, 끄면 6시간 쓸 수 있고 케이스까지 합치면 총 20시간이다. 상위형은 각각 5시간, 7시간, 22시간으로 조금 더 길다. 사운드가이즈(SoundGuys)는 상위형에서 얻는 것으로 무선충전 케이스와 케이스 속 Find My(내 찾기)용 스피커, ANC 사용 시 약 1시간 더 긴 배터리, 줄기 부분 볼륨 스와이프 조작을 들었다. 두 모델이 같은 드라이버(소리를 내는 부품)와 ANC 시스템을 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p><p>CNET은 이제 애플이 에어팟 5, 무선충전형 에어팟 5, 에어팟 프로 3, 에어팟 맥스 2까지 네 가지 구성을 판다고 정리했다. 프로 3는 249달러다.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는 영국에서 에어팟 5 상위형이 139파운드로 프로 3보다 80파운드 싸다고 전했다. 프로 3는 219파운드로 안내됐고 한 판매처에서는 186파운드로 표시됐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808339233_it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하철 객차 안에서 흰색 무선 이어버드를 착용한 남성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착용감: 가볍고 편한 오픈형 대 단단히 밀착하는 실리콘 팁</h3><p>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설계다. 에어팟 5는 귀를 막지 않는 오픈형이라 실리콘 팁이 없다. 프로 3는 폼 성분이 들어간 실리콘 팁으로 귓속을 밀봉한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한쪽 무게는 에어팟 5가 4.3g, 프로 3가 5.55g이다. 케이스 폭도 에어팟 5가 50.1mm로 프로 3의 62.2mm보다 작다.</p><p>CNET 필자는 뉴욕처럼 소란한 도시나 지하철에서는 프로 3의 밀폐 구조가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프로 3에는 극소형부터 대형까지 여러 크기의 이어팁이 들어 있다. 인디펜던트는 팁이 다섯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에어팟 5는 크기가 하나뿐이다. 필자의 아내는 프로의 압박감을 싫어해 오픈형이 잘 맞는다고 했다. 오픈형 구조 덕에 외부 소리와 음악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투과(트랜스패런시) 모드도 더 자연스럽다는 설명이다.</p><p>대신 안정성은 약점이다. 인디펜던트 필자는 걸을 때 에어팟 5가 빠질 듯한 느낌이 들었고 헬스장에서는 실제로 빠진 적이 있다고 적었다. 프로 3는 빠진 적이 없었다고 한다. 사운드가이즈는 에어팟 5의 플라스틱 본체가 약 30분 뒤부터 귀를 아프게 했다고 밝혔다. 마크 엘리스 리뷰 필자도 왼쪽 귀에서 계속 헐거워지는 경험을 전했다. 귀 모양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만큼 이 부분은 직접 착용해 보는 편이 안전하다.</p><h3>소리와 ANC: 오픈형 중 최고, 그래도 프로 3가 앞선다</h3><p>애플은 프로 3의 음향 구조 개선 일부를 에어팟 5에 적용했다. 오디오 리뷰어 데이비드 카노이는 저음과 선명도가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저음의 타격감은 프로 3보다 한 단계 아래다. ANC는 에어팟 5가 이전 모델보다 외부 소리를 50% 더 잘 막는다. 그래도 프로 3의 수동 밀폐 효과를 넘지는 못한다. 필자와 카노이는 에어팟 5가 같은 설계 계열에서는 소음 차단 이어폰 가운데 최고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p><p>측정 결과는 다소 다르다. 사운드가이즈는 에어팟 5가 체감 외부 소음을 평균 59% 줄인다고 밝혔다. ANC를 갖춘 에어팟 4는 53%로, 6%p 차이다. 저주파 소음은 두 제품 모두 잘 못 막는다고 했다. 음질도 엇갈린다. 사운드가이즈의 주파수 측정에서는 에어팟 5의 저음 힘이 에어팟 4보다 더 약했다. 종합 음질 점수는 에어팟 5가 5점 만점에 3.7점, 에어팟 4가 3.6점이었다. 이 매체는 사실상 비슷하다고 평가했다.</p><p>iOS 27에서는 저음·중음·고음을 조절하는 3밴드 이퀄라이저를 쓸 수 있다. 이 기능은 두 모델 모두에서 쓸 수 있으며 사운드가이즈도 이를 언급했다. 마크 엘리스 리뷰는 개인 맞춤형 공간음향을 시장 최고 수준으로 꼽았다. 실시간 통역, 대화 감지, 핸즈프리 시리 같은 애플 생태계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소개했다.</p><h3>프로 3만의 무기: 심박 센서·보청기·케이스 기능</h3><p>기능 면에서는 두 제품이 상당히 겹친다. 인디펜던트는 둘 다 H2 칩을 쓰고 적응형 오디오, 대화 감지, 고개 끄덕임·흔들기 제스처, 음성 분리, 실시간 통역을 지원한다고 정리했다. 에어팟 5 상위형은 이어폰 줄기를 위아래로 쓸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오픈형 에어팟으로는 처음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p><p>차이는 건강 기능에서 뚜렷하다. 프로 3는 이어폰마다 심박 센서가 있어 운동 중 심박수를 재고 이 정보를 애플의 피트니스·건강 앱으로 보낸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피트니스 앱의 운동 유형 최대 50가지를 추적할 수 있다. 다만 피트니스 앱에서 운동을 먼저 시작해야 센서가 작동한다. 프로 3는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은 보청기 기능까지 갖췄다. 일반 에어팟 5에는 이런 기능이 없다.</p><p>케이스도 다르다. 프로 3 케이스는 초광대역 기반 정밀 찾기와 맥세이프 충전을 지원한다. 에어팟 5 상위형은 일반 Qi 무선충전 방식이라 충전기에 직접 위치를 맞춰야 한다. 에어팟 5 상위형은 애플워치 충전기로도 충전된다. 프로 3에는 스트랩 고리도 달려 있다.</p><h3>누가 무엇을 살까</h3><p>마크 엘리스 리뷰는 실리콘 팁이나 청력 건강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면 프로 3를 권하기가 훨씬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기본형의 단점도 짚었다. 기본형은 무선충전이 안 돼 케이블이 필요하고 프로 3의 ANC가 눈에 띄게 낫다는 것이다. 인디펜던트는 무선충전과 볼륨 조작, 더 긴 배터리를 갖춘 139파운드 모델을 사실상 추천 구성으로 봤다.</p><p>반대로 소음이 심한 환경이나 운동용이라면 프로 3가 유리하다. 인디펜던트는 실리콘 팁, 피트니스 추적, 더 나은 ANC가 필요하면 80파운드를 더 낼 만하다고 정리했다. CNET은 에어팟 5가 에디터스 초이스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자는 오랜 프로 사용자이지만 에어팟 5에서 완성도를 확인했다고 적었다.</p><p>에어팟 4 사용자라면 판단이 갈린다. 사운드가이즈는 ANC가 없는 에어팟 4 사용자에게는 업그레이드 가치가 크다고 봤다. 129달러에 ANC가 기본으로 들어가 에어팟 4가 출시 때 받던 가격보다 싸게 소음 차단을 얻을 수 있어서다. 에어팟 4 사용자는 개선 폭이 작아 갈아타기 어렵다고 했다. IP54였던 방수 등급이 IP57로 오른 점은 좋아진 부분이다. 유럽의 한 리뷰는 IP57이 케이스에도 적용되며 1m 수심에서 30분 견디는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같은 리뷰는 흰색 광택 케이스가 잔기스에 취약하다는 점도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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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67</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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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26 06:05: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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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샤오미, 딥시크 출신 뤄푸리를 10개월 만에 최고 직급 22등급으로 승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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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607368967_ai.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607368967_ai.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리창이 난 실내에서 책상 위 스마트폰 곁에 서 있는 여성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샤오미가 딥시크(DeepSeek) 초기 핵심 연구자 출신인 뤄푸리(Luo Fuli·31)를 최고 직급인 22등급으로 승진시켰다. 지난해 11월 입사한 지 10개월 만으로, 샤오미 역사상 가장 빠른 승진 속도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IT 매체 36Kr 등은 8일(현지시각) 이 소식을 전했다.</p><p>승진의 배경에는 뤄푸리가 이끄는 팀이 내놓은 자체 AI 모델 ‘미모(MiMo)’가 있다. 최근 공개된 MiMo-V2.6 시리즈는 외부 평가기관 점수에서 가중치 공개(오픈웨이트) 모델 1위를 차지했다.</p><h3>10단계 직급 체계의 꼭대기에 10개월 만에 올랐다</h3><p>36Kr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뤄푸리는 최근 샤오미 내부 승진 명단에서 22등급으로 올라섰다. 22등급은 부사장급에 해당한다. 샤오미는 창업자 레이쥔(Lei Jun) 회장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13등급부터 22등급까지 10단계 직급 체계를 적용한다. 뤄푸리는 이 사다리의 맨 위 칸까지 입사 10개월 만에 닿았다.</p><p>보수 수준도 관심사다. 보도에 따르면 19등급 직원의 연간 총보수가 200만 위안(약 30만 달러)을 넘는다. 22등급의 보상은 이보다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뤄푸리의 실제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p><p>샤오미 안에서 그의 역할은 빠르게 커졌다. 지난해 12월 ‘샤오미 IN 카 에코시스템’ 파트너 행사에서 MiMo 거대언어모델 책임자로 처음 공개 석상에 섰다. 올해 3월에는 에이전트 시대를 겨냥한 모델 시리즈를 선보였다. 플래그십 기반 모델 MiMo-V2-Pro, 옴니(Omni) 모델 MiMo-V2-Omni, 음성 합성 모델 MiMo-V2-TTS가 그 구성이다. 7월 샤오아이(XiaoAI) 조직 개편에서는 기반 모델 부문까지 맡았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608108096_ai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무 공간에서 아이콘이 표시된 스마트폰을 양손으로 들고 있는 여성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천재 소녀’로 불린 연구자, 연봉 1,000만 위안설도</h3><p>뤄푸리는 1995년생이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사범대에서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베이징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보도는 베이징대에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고 전한다. 알리바바에서 일한 뒤 딥시크에 연구원으로 합류했고, 전 세계 AI 업계를 뒤흔든 R1 모델의 핵심 기여자로 꼽히며 ‘천재 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p><p>그가 샤오미로 옮기는 과정도 주목을 받았다. 레이쥔 회장이 거대언어모델 개발 책임자 자리를 제안하며 연봉 1,000만 위안(약 20억 원)을 내걸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샤오미 창업자가 직접 영입한 인재라는 점이 초고속 승진에 더 큰 무게를 싣는다.</p><h3>MiMo-V2.6, 오픈웨이트 모델 1위에 가격은 20~60분의 1</h3><p>승진 시점은 MiMo-V2.6 시리즈 공개와 맞물린다. 뤄푸리가 이끄는 MiMo 팀이 내놓은 모델로 프로(Pro)와 플래시 두 가지 버전이다. AI 평가업체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지능 지수에서 46점을 받아 오픈웨이트 모델 가운데 1위에 올랐다.</p><p>가격 경쟁력도 눈에 띈다. 비슷한 성능의 해외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이 20분의 1에서 60분의 1 수준이다. 같은 성능대라면 MiMo가 해외 모델보다 훨씬 싸다는 뜻이다.</p><p>뤄푸리는 모델 개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작업의 배경이 된 연구 혁신과 엔지니어링 과제는 내가 일부 참여했던 딥시크 R1보다 컸다.” MiMo 팀은 성과를 재귀적 자기 개선(RSI, 모델이 스스로 성능을 높여 가는 방식) 경로를 탐색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p><h3>연봉을 넘어 직급으로…중국 빅테크의 AI 인재 쟁탈전</h3><p>뤄푸리의 승진은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AI 인재 경쟁이 거세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해 12월 오픈AI의 핵심 연구원 출신 야오순위(Yao Shunyu·28)를 최고 AI 과학자로 영입했다. 연간 최대 1억 위안(약 200억 원)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다.</p><p>바이트댄스는 딥시크 연구원 궈다야를 영입했다. 세계 최상위 박사 과정생 30명을 뽑는 ‘톱 시드’ 프로그램도 가동했다. 일부 핵심 직책에는 최대 600만 위안(약 12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샷AI와 미니맥스도 비슷한 채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p><p>36Kr은 흐름의 변화를 이렇게 짚었다. “초기에는 기업들이 높은 급여와 복지를 앞세웠다. 이제는 파격적인 승진을 통해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샤오미의 22등급 승진은 보수를 넘어 직급과 권한이 인재 확보의 무기가 됐음을 보여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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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7</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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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226450_coin.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5:05:3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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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웰스파고, 크라켄 모회사 페이워드와 코인 유동성 공급 협상…나스닥 투자 자문 한 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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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226450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226450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웰스파고 간판 아래 크라켄 화면과 비트코인 동전을 두고 악수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 대형 은행 웰스파고(Wells Fargo)가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와 코인 거래 유동성 공급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10월 7일(현지시각) 협상 내용을 직접 아는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p><p>페이워드는 이미 BNY와도 별도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웰스파고는 최근 페이워드가 받은 나스닥 투자 건에서 자문을 맡았던 은행이기도 하다.</p><h3>보도된 협상 내용: 유동성 공급 논의, 계약은 미정</h3><p>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와이오밍주에 본사를 둔 페이워드는 웰스파고의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관계자들은 사안이 비공개 상태여서 익명을 조건으로 말했다. 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p><p>웰스파고와 페이워드는 논평 요청을 모두 거절했다.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어떤 코인이 대상인지, 누가 거래할 수 있는지, 서비스가 어떻게 운영될지 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립토랭크가 전한 코인리퍼블릭 보도는 이번 논의를 ‘초기 단계’로 규정하면서 어느 쪽도 최종 합의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p>유동성 공급자는 은행이 자체 시장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코인 거래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크립토닷뉴스는 페이워드가 시장 접근과 주문 체결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면 웰스파고가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논의가 페이워드의 특정 상품과 공식적으로 연결된 적은 없어 구체적인 구조는 알려지지 않았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582200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여러 대의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와 태블릿을 조작하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페이워드가 은행에 파는 것: 체결·수탁·규제 준수 대행</h3><p>거래소는 은행과 기관투자가가 디지털 자산 유동성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거래 장소에 접근하게 하고 주문 체결을 돕는 식이다.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은 여러 시장의 유동성을 모아 제공하고, 크라켄은 은행이 자체 플랫폼에 코인 거래를 붙일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p><p>페이워드는 이런 서비스를 기관용 사업부 페이워드 서비스(Payward Services)로 이미 판매하고 있다. 이 사업부는 은행뿐 아니라 핀테크와 증권사, 결제 기업도 고객으로 삼는다.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페이워드의 기관용 플랫폼은 은행이 자사 인터페이스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제공하는 동안 체결·수탁·규제 준수·결제를 페이워드가 뒤에서 맡는 구조다.</p><p>페이워드는 이 기업용 인프라 사업부를 3월에 출범시켰다. 은행과 핀테크가 코인 거래, 토큰화 자산, 스테이블코인 결제, 스테이킹, 자금 조달 도구를 기능별로 따로 구축하지 않고 도입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은행용 상품은 600개 넘는 자산의 거래 체결과 분리 수탁, 규제 준수 도구를 내세운다. 페이워드는 대부분의 기관 파트너가 계약 후 약 90일 안에 첫 거래에 도달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일반 서비스 조건일 뿐이다. 웰스파고에 적용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p><p>크립토랭크가 전한 코인리퍼블릭 보도에 따르면 페이워드는 바레인 기반 싱가포르걸프은행이 운영하는 실시간 청산망 SGB 넷과도 연동했다. 이 청산망은 2025년 출시됐고 월 200억 달러 이상의 법정화폐 거래를 처리한다. 연동 초기에는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달러 결제를 지원했으며 추가 통화도 계획돼 있었다. 싱가포르걸프은행은 페이워드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부문인 크라켄 프라임을 자사 디지털 자산 서비스의 유동성 공급원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p><h3>웰스파고의 코인 행보와 나스닥 딜의 연결고리</h3><p>언론 언해시드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최근 가상자산 노출을 넓혀 왔다. 자격을 갖춘 자산관리 고객에게 현물 비트코인 ETF를 제공하고 있다. 규제 준수 기업 엘립틱과 트레이딩 기술 업체 탈로스에 투자했고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에도 참여했다. 올해 초에는 시티 출신 마크 가르시아를 디지털 자산 팀에 영입했다.</p><p>크립토닷뉴스는 웰스파고의 2026년 주주총회 위임장 설명서에서 경영진이 결제·유동성 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자산 전략을 진전시켰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웰스파고의 투자 부문은 현재 고객에게 디지털 자산 관련 리서치와 교육 자료를 내고 있다.</p><p>두 회사는 나스닥을 매개로도 이미 얽혀 있다. 나스닥은 9월 10일 나스닥벤처스가 페이워드에 1억 달러(약 1,339억 원, 1달러 1,339원 기준)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서 페이워드 기업가치는 210억 달러(약 28조 1,000억 원)로 평가됐다. 웰스파고는 이 거래에서 나스닥의 독점 자본시장 자문사를 맡았다. 은행이 페이워드의 굵직한 거래를 자문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직접 유동성 협상 보도가 나온 것이다.</p><p>나스닥과 페이워드는 나스닥 이퀴티 토큰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출시 목표는 2027년 2분기다. 페이워드는 암호화폐와 전통 주식, 토큰화 주식, 선물·옵션 시장 전반에 나스닥의 시장 감시 기술을 쓸 예정이다.</p><h3>BNY 협상과 상장 계획까지: 은행들이 거래소를 파트너로 보기 시작했다</h3><p>페이워드가 협상 중인 대형 은행은 웰스파고만이 아니다. 10월 2일 페이워드가 BNY와 더 폭넓은 제휴를 논의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범위는 가상자산 상품·수탁·자산관리·거래·결제·인프라다. 관계자 중 한 명은 이 구상의 일부가 ‘페이워드의 최근 나스닥 계약 중 인프라 부분’과 비슷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BNY 쪽도 서명된 계약이나 출시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p><p>크립토닷뉴스가 전한 페이워드의 2분기 실적은 조정 매출 5억 800만 달러, 자금을 예치한 계정 660만 개, 플랫폼 전반의 운용 자산 약 400억 달러다. 페이워드는 올해 5월 미국 통화감독청에 페이워드 내셔널 트러스트 컴퍼니 설립을 신청하기도 했다. 언체인드는 페이워드가 내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p><p>이번 논의는 대형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전략을 위해 검증된 가상자산 기업에 기대는 흐름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아래에서 규제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대형 대출 기관이 페이워드 같은 기업을 상업적 파트너로 보는 경향이 커졌다. 웰스파고와 페이워드 모두 협상 결과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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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5</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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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218334_it.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5:04: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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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 모바일 메모리 구매가 211% 상승,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는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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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218334_it.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218334_it.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 로고가 보이는 매장 카운터에 폴더블 스마트폰과 포장 상자가 진열된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삼성전자가 목요일(현지시각)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107조 4,000억 원(약 802억 달러)으로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 원을 넘은 것은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p><p>잠정 실적에는 사업부별 내역이 없다. 다만 일부 매체는 갤럭시 Z 폴드 8 등 Z8 라인업 판매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모바일 사업(MX·네트워크)의 메모리 구매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비용의 상승률이 판매가 상승률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사업부별 내역을 포함한 전체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p><h3>3분기 매출 195조 원 안팎…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2% 증가</h3><p>CNBC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000억 원은 1년 전보다 782% 늘어난 규모다. 매출 전망치는 약 195조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7% 증가했다. 더 레지스터(The Register)는 매출 가이던스를 9월 30일 마감한 분기 기준 194조~196조 원으로 전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86조 1,000억 원, 영업이익은 12조 2,000억 원이었다.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의 약 8.8배다.</p><p>앞서 2분기에는 매출 171조 5,000억 원, 영업이익 89조 5,000억 원으로 모두 분기 기록을 세웠다. 메모리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더 레지스터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수요가 이번 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는 올해 반도체 업계 전체 매출이 1조 6,000억 달러로 지난해의 거의 두 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p><p>실적 발표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한때 0.7% 하락했다. 이토로(eToro)의 APAC 수석 애널리스트 조시 길버트(Josh Gilbert)는 AI 트레이드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 구매사들이 다년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 삼성의 수요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덧붙였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508564131_it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차트 서류를 확인하며 책상 위 스마트폰 세 대를 살펴보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MX 사업부 3분기 매출 35조 원 예상…메모리 구매가 상승률이 판매가 상승률 상회</h3><p>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추정도 나왔다. SammyFans는 MX·네트워크 사업부가 3분기에 1조~3조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애널리스트들이 이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을 약 35조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33조 2,000억 원보다 늘어난 수치다.</p><p>SammyFans는 삼성 자체 수치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모바일 메모리 구매 가격이 지난해 평균 대비 211% 올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약 7% 올랐다. 이 매체는 원가 상승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정도에 따라 소비자 가격과 수요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p><p>이 매체는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가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메모리 업체들이 수익성이 높은 서버용 제품을 우선하고 있어 모바일용 공급이 빠듯한 상황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폴드 8 판매 호조에 대한 언급은 SammyFans 한 매체의 서술이다.</p><h3>4분기 물량 20~30% 감축 요청 보도…A시리즈 미국 가격도 조정</h3><p>한국 매체 머니투데이(Money Today)는 삼성 MX 사업부가 협력사에 4분기 스마트폰 관련 물량을 20~30% 줄여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GSM아레나는 이 보도를 인용해 삼성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한 2억 7,000만 대 대신 약 2억 대로 마감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12GB LPDDR5X 램 가격이 175% 오른 것이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p><p>GSM아레나는 4분기가 원래 다른 분기보다 스마트폰 생산량이 적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1~2월로 예정된 갤럭시 S 시리즈 출시가 임박해 있기 때문이다. 기즈모도도 같은 보도를 인용해 4분기 스마트폰 물량 조정 소식을 전했다.</p><p>가격 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미국에서 갤럭시 A 시리즈 가격을 올렸다. 갤럭시 A17 5G는 출시가 199.99달러에서 두 번째 인상을 거쳐 269.99달러가 됐고 인상률은 출시가 대비 35%다. 갤럭시 S26 라인업 가격도 2월에 오른 데 이어 최근 다시 조정됐다. 애플도 지난달 아이폰 전 제품군 가격을 올렸다.</p><h3>메모리 수급 상황, 2027년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삼성 전망…PC·스마트폰 전반에 영향</h3><p>AI용 D램과 낸드 수요가 반도체 업계 이익을 끌어올리면서 일반 전자제품은 공급 부족과 부품 가격 상승을 겪고 있다. 더 레지스터는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 높은 AI 제품으로 생산을 옮기면서 PC와 스마트폰용 공급이 빠듯해졌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가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보급형 PC 판매는 1분기에 전년 대비 18.7% 감소했다. PC 평균판매가격은 12월까지 최대 12%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p><p>삼성전자는 올해 초 메모리 공급난이 2027년에 더 심해지고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더 레지스터는 스마트폰 업체도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보급형 기기는 수익성을 맞추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메모리 사태는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 경제학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p><p>한편 삼성전자는 9월에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 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반도체 사업 전반에 미스트랄의 AI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사업부별 손익이 담긴 3분기 확정 실적은 이달 말 공개된다. SK하이닉스도 이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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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4</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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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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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26 04:06: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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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 월렛, 10월 말 USDC 송금 시작…지갑 전송은 무료지만 은행 송금 수수료는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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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409005048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409005048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탁자 위 스마트폰과 동전, 가죽 지갑이 놓인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삼성전자가 미국 갤럭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 월렛에서 USDC를 보내는 기능을 10월 마지막 주에 시작한다. 삼성은 10월 7일(현지시각) 이 계획을 발표했다. 별도 가상자산 앱이나 개인 키(지갑 접근 권한을 쥐는 암호 키) 관리 없이 해외로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p><p>다만 ‘무료’라는 홍보 문구에는 단서가 붙는다. 삼성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 구간은 외부 가상자산 지갑으로 보내는 USDC 송금이다. 해외 은행 계좌로 돈을 보낼 때는 수수료가 부과되며 구체 요율은 공개되지 않았다.</p><h3>10월 마지막 주 시작…60개국 은행 계좌로도 송금</h3><p>삼성 발표에 따르면 기능은 10월 마지막 주부터 미국 내 호환 갤럭시 기기 8,200만 대에서 쓸 수 있다. 이 숫자는 삼성 월렛과 호환되는 미국 갤럭시 기기의 규모이고 실제 가입자 수는 아니다. USDC는 서클(Circle)이 발행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출시 시점에 지원하는 첫 번째 코인이다.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 구매’ 메뉴를 고르면 기본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USDC가 표시된다.</p><p>송금 경로는 두 가지다. 하나는 호환되는 외부 가상자산 지갑으로 USDC를 직접 보내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60개국 넘는 지역의 적격 은행 계좌로 보내는 방식으로, 받는 사람은 현지 통화로 돈을 받는다. 수취인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지갑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앱 안에는 일반 화폐와 USDC를 오가는 온·오프램프(법정화폐 입출금 통로)도 들어간다.</p><p>이용 자격은 까다롭다. 만 18세 이상 미국 거주자로 삼성 계정을 갖고 안드로이드 13 이상 갤럭시 기기를 써야 한다. 이용자는 기기를 등록하고 신원 확인과 생체 인증 설정을 마쳐야 하며 송금마다 등록 기기에서 생체 인증을 거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비스를 쓰려면 신원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p><p>삼성 디지털 월렛팀을 이끄는 Woncheol Chai(executive vice president)는 “해외 송금은 이미 휴대폰에 있는 지갑을 쓰는 것만큼 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앱을 설치하거나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409311525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 카페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무료’는 지갑 송금까지…은행 송금 수수료는 미공개</h3><p>삼성은 외부 지갑으로 가는 USDC 송금에 자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받는 쪽 지갑이나 거래소가 별도 수수료를 물릴 수 있고 전송 속도는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삼성은 이 구간 거래가 몇 초 안에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p><p>은행 송금은 다르다. 수수료는 도착 국가와 금액에 따라 달라지며 송금자가 확정하기 전에 앱에 표시된다. 크립토닷뉴스는 삼성이 이번 발표에서 지원 국가 전체 목록과 은행 송금 수수료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틴 시드 매거진(Martin Cid Magazine)은 지원 국가 목록이 앱 안에서만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p><p>마틴 시드 매거진은 이 대목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기존 송금 서비스와 경쟁하는 쪽은 은행 계좌 송금인데 지금은 가격을 비교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같은 매체는 무료 구간도 상대방이 USDC를 받을 수 있는 가상자산 지갑이나 거래소 계정을 이미 갖고 있고 삼성이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쓴다는 전제가 있다고 덧붙였다.</p><p>삼성은 앞으로 온라인이나 매장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는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이후 시장 확대는 현지 규제 요건에 따라 결정된다. 구체적인 시기는 제시되지 않았다.</p><h3>삼성은 화면만 쥔다…Bastion·코인베이스가 보관</h3><p>삼성은 자사가 은행이나 자금 송금업자,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가 아니며 고객 자금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정과 수탁, 자금 이동은 규제를 받는 파트너가 맡는다. 송금 인프라는 스테이블코인 수탁·인프라 업체 Bastion이 제공한다. Bastion은 코인베이스를 공식 하위 수탁기관(sub-custodian)으로 지정했고 지갑 안의 USDC는 코인베이스 프라임 볼트(Coinbase Prime Vault)에 보관된다.</p><p>마틴 시드 매거진은 이를 일반 이용자에게 합리적인 설계이면서도 파트너가 겹겹이 낀 수탁형 가상자산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Bastion은 뉴욕 신탁 인가를 갖고 있고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연방 신탁은행 인가에 대해서는 자체 설명상 예비 조건부 승인 단계다. 이용자가 개인 키를 직접 쥐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도 이 지적에 담겼다.</p><p>Bastion의 투자 이력도 보도에 나온다.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2025년 9월 코인베이스 벤처스가 주도한 1,460만 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에 삼성넥스트와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a16z 크립토, 해시드가 참여했다. 이 라운드로 Bastion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p><p>삼성과 코인베이스의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10월 코인베이스를 삼성 월렛에 들여 미국 이용자 7,500만 명에게 제공했다. 코인베이스의 인프라 제품 총괄 알렉 러벳은 삼성의 글로벌 도달 범위를 USDC 유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했다.</p><h3>솔라나·수이 모두 ‘승리’ 주장…삼성엔 교체 가능한 배관</h3><p>블록체인 파트너를 둘러싼 설명은 발표 주체에 따라 갈렸다. 솔라나 재단은 삼성 월렛과 삼성페이가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이 재단은 삼성 월렛이 USDC용 블록체인 인프라 파트너로 수이를 골랐다고 밝혔다. 삼성은 두 체인을 각각 별도의 기술 파트너로 소개했다.</p><p>솔라나 재단의 릴리 리우는 삼성의 결정이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술 브랜드 가운데 하나를 통해 디지털 달러를 일상에 들여놓는다”고 말했다.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런 수준의 채택이 바로 솔라나를 만든 이유”라고도 했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솔라나 재단은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었고 올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5조 2,5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 재단은 페이팔과 웨스턴유니온을 이미 솔라나를 쓰는 기업으로 꼽았다.</p><p>솔라나 모바일 스택 초기 작업이 계약을 가능하게 했다는 발언도 나왔다. 멀티코인 캐피털 공동 창업자 카일 사마니는 발표 이후 “99%의 사람들이 [야코벤코]의 휴대폰 관련 구상을 어리석다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솔라나 공동 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는 “창업자 주도 구상의 99%는 어리석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어리석다. 스타트업이 어려운 이유”라고 답했다.</p><p>마틴 시드 매거진은 수이 쪽 입장을 중심으로 한 보도가 수수료 없는 가스리스 USDC 송금을 앞세웠고 SUI 토큰 자체는 지갑에서 지원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삼성에게 체인은 교체 가능한 배관이고 귀한 자산은 휴대폰의 기본 지갑이라고 분석했다. 보더리스닷엑스와이지 최고경영자 케빈 레티니이미는 코인텔레그래프에 자사 네트워크가 60개국 넘는 지역의 지급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 채택은 사람들이 가상자산 앱을 내려받아서 오지 않는다. 이미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에서 온다”며 애플과 구글도 비슷한 기능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봤다.</p><p>유체인에 따르면 블록의 캐시 앱은 5월부터 약 6,000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에게 USDC 지원을 순차 도입하고 있다. 삼성은 7월 영국 런던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 월렛에 스테이블코인을 넣겠다고 예고했지만 당시에는 발행사와 블록체인,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6일에는 개별 기기가 개인 키를 직접 다루지 않고 스마트 계약으로 거래를 승인하는 지갑 시스템의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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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3</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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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7066283_coin.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3:04:3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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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파이어폭스 확장 16개가 지갑 복구 문구 노렸다…마켓서 삭제돼도 이미 입력했다면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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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7066283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7066283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트북 옆 암호화폐 동전과 지갑을 향해 다가가는 곤충 형상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파이어폭스(Firefox) 확장 프로그램 16개가 암호화폐 지갑 Rabby Wallet과 OKX Wallet을 사칭해 복구 문구(시드 문구)와 개인 키를 가로채려 한 사실이 드러났다. 보안 기업 Socket은 10월 7일(현지시각) 분석 보고서를 내고 이 확장들을 공개했다. Mozilla는 10월 5일까지 해당 확장을 모두 마켓에서 내렸다.</p><p>문제는 삭제가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미 설치해 진짜 복구 문구나 개인 키를 입력한 사용자에게는 마켓 삭제가 아무런 보호 효과를 내지 못한다. 보고서는 이 경우 지갑이 털렸다고 가정하고 자산을 옮기라고 권고한다.</p><h3>지갑 화면을 통째로 베낀 16개 확장</h3><p>Socket 연구원 조지프 에드워즈(Joseph Edwards)는 분석에서 이 확장들이 “지갑 포털, 데스크톱 유틸리티, 브라우저 도구로 위장하지만” 코드는 지갑 가져오기 과정에서 복구 문구와 개인 키를 가로채 공격자가 통제하는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Cloudflare Workers)로 보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16개 가운데 4개는 Rabby Wallet의 복제본이고 나머지 12개는 OKX Wallet을 노린 복제본이다. 확장 이름은 view-focus-bright, quick-track-nest처럼 평범한 도구를 연상시키는 형태가 많다.</p><p>Rabby 복제본은 단순한 피싱 페이지가 아니다. 4개 모두 파일이 1,114개씩 들어 있고 지갑 가져오기 화면과 계정 관리 코드, 거래 화면까지 갖춘 사실상 완성된 지갑 앱이었다. 공격자가 실제 지갑 기능 위에 탈취 기능을 얹은 구조여서 독립된 피싱 양식보다 눈에 덜 띈다.</p><p>위장도 꼼꼼했다. 공식 Rabby 링크와 DeBank 서비스 설정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다만 브랜드 표기는 일관되지 않았다. 환영 화면에는 Rabby Wallet이 그대로 나오고 다른 화면에는 ‘Raabby WaIIet’이라는 철자가 틀린 이름이 쓰였다. 정상 Rabby의 크롬 확장 사용자는 약 90만 명, OKX는 100만 명이 넘는다고 사이버인사이더(CyberInsider)는 전했다.</p><p>OKX 계열 12개는 ‘Portal WALLET’이라는 일반적인 포털 이름 아래 OKX풍 화면을 내세웠다. 공식 OKX 도움말과 약관 페이지 링크도 연결해 두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7382082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트북 화면의 확장 프로그램 창을 확인하며 키보드를 조작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복구 문구는 어떻게 빠져나갔나</h3><p>Rabby 복제본의 핵심은 background.js에 주입된 도우미 함수다. 이 함수는 12단어 또는 24단어 복구 문구와 64자리 16진수 개인 키를 받아낸다. 공격자는 개인 키 가져오기와 니모닉(복구 문구) 기반 키링 생성 같은 작업 직후에 이 호출을 끼워 넣었다. 지갑이 처리하는 비밀 값을 그대로 복사하면서 정상 기능은 계속 돌아가게 한 것이다. 프런트엔드 가져오기 경로의 비밀 값은 별도 파일의 후크가 수집했다.</p><p>탈취한 값은 HTTPS GET 요청의 URL 매개변수에 실려 나갔다. 요청에는 원문 비밀 값, 공통 캠페인 표식 ‘EQOx7EIPZSNi’, 프런트엔드·백그라운드 수집을 구분하는 동작 값이 담겼다. 첫 요청이 실패하면 다른 방식의 요청으로 다시 시도한다. Socket은 비밀 값을 URL에 넣으면 요청 주소를 기록하는 시스템에도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p><p>OKX 계열은 수법이 조금 달랐다. 가져오기 양식이 정확히 12단어 또는 24단어인지 확인한 뒤 입력값을 백그라운드 핸들러에 넘긴다. 핸들러는 앞뒤 공백을 지우고 빈 입력을 거르며 실행 중 이미 본 문구는 다시 보내지 않았다. 대부분은 JSON 데이터를 담은 HTTPS POST 요청으로 암호화되지 않은 문구를 전송했다.</p><p>한 패키지는 브라우저 비콘, POST 요청, 이미지 요청 기반 GET 대체 경로 등 전송 방법을 세 가지 갖췄다. 코드 주석에는 해시와 단어 수만 기기 밖으로 나간다고 적혀 있었다. Socket이 확인한 결과 실제 전송 내용에는 복구 문구 전체가 들어 있었고 해시는 중복 전송을 막는 용도에 불과했다.</p><h3>이름만 바꿔 돌아온 8월 캠페인</h3><p>Socket은 활동을 8월에 조사한 암호화폐 탈취 캠페인의 연장으로 높은 확신도로 평가했다. 근거는 공유된 코드와 인프라, 패키지 전반에 박힌 공통 식별자다. 8월 조사에서는 관련 확장 77개를 추적했고 이 중 40개가 악성으로 확인됐으며 37개는 스포츠 점수 앱으로 위장한 껍데기였다. 다만 Socket은 특정 운영 주체를 지목하지는 않았다.</p><p>연구진은 공격자가 패키지 이름, 버전, 확장 ID, 설명, 화면 표현 계층을 계속 바꾸면서도 같은 지갑 화면과 자격 증명 처리 로직, 네트워크 인프라는 재사용한다고 분석했다. 식별된 확장 중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icy-star-f45c 계열 클라우드플레어 워커스 주소와 통신했다. 모니터링 측면에서는 이름이 바뀌어도 공유 해시와 캠페인 표식을 추적하면 같은 계열을 찾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p><p>16개 가운데 15개는 실제로 작동하는 수집 핸들러를 갖고 있었다. 나머지 sipoo-grozza@browserweb.com 2.1 버전은 백그라운드 스크립트를 불러오는 매니페스트 항목이 없었고, 프런트엔드가 보내는 메시지 유형도 핸들러가 받지 않는 형태였다. Socket은 이를 패키징 결함으로 보고 악의적 의도와 실제 작동 능력을 구분했다. 이 확장에도 명시적인 자격 증명 수집·전송 코드는 남아 있었다.</p><p>16개 매니페스트는 모두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지갑 비밀을 다루는 코드와 정면으로 모순된다. Rabby 복제본은 광범위한 브라우저 접근 권한도 요청했지만 Socket의 정적 분석은 별도의 양식 가로채기 기능을 입증하지 못했다. 확인된 것은 지갑 비밀 탈취까지이고 더 넓은 브라우징 데이터 수집은 확인되지 않았다. 보고서에는 피해자 수나 실제 암호화폐 손실액도 담기지 않았다.</p><h3>이미 입력했다면 해야 할 일</h3><p>Socket의 권고는 분명하다. 확장을 삭제하고 깨끗한 기기에서 새 지갑을 만든 뒤 자산을 옮기고 관련 토큰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 확장 프로그램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으로는 유출된 복구 문구나 개인 키를 무효화할 수 없다. 노출된 복구 문구에서 파생된 모든 계정도 탈취된 것으로 봐야 한다. 다른 Firefox 기기와 동기화된 프로필도 확인 대상이다.</p><p>기업 보안팀에는 확장 목록, 브라우저 프로필, 동기화된 애드온과 네트워크 기록을 공개된 침해 지표와 대조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탐지 규칙은 목적지 호스트와 요청 패턴, 해시, 캠페인 표식을 기준으로 삼는다. 경보나 사건 기록에 탈취된 문구가 복사되지 않도록 비밀 값이 담긴 필드는 가려야 한다. 의심 패키지는 분석용으로 보존하되 분석가의 일반 업무 PC에서는 실행하지 말라는 당부도 있다.</p><p>최근 몇 달간 Firefox·구글 크롬·마이크로소프트 엣지에서 악성 또는 의심스러운 확장이 잇따라 발견됐다. 한 보도에 따르면 PDF 열람 전 신원 확인 도구로 위장해 구글 계정 세션 쿠키를 노린 Firefox 확장 ‘ID-Pay’, 생산성 도구로 위장한 32개 확장 묶음, 금융권 유명 인사 이름을 도용해 지갑 피싱 페이지로 유도한 약 30개 확장 묶음이 포함된다. 조직에는 설치된 확장을 점검해 불필요한 것을 지우고 관리 환경에서 확장을 감사하며 실행 중 동작을 감시하라는 권고가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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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1</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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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9004850_ai.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3:04: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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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소송 와중에도 Suno는 공연으로 확장…Songkick 콘서트 추천을 AI 플랫폼과 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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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9004850_ai.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9004850_ai.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음반과 노트북이 놓인 테이블 앞에서 조명 켜진 공연장 무대를 바라보는 남성의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AI 음악 생성 서비스 Suno가 라이브 공연 사업을 전담할 조직의 수장으로 Michael Chua를 영입했다. 직함은 Suno Live Experiences 부사장 겸 총괄(VP and general manager)이다. Chua는 티켓마스터(Ticketmaster)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전략 제휴를 이끌던 임원이다.</p><p>그가 맡은 핵심 자산은 공연 탐색 플랫폼 Songkick이다. Suno는 2025년 11월 워너 뮤직 그룹(Warner Music Group)으로부터 Songkick을 인수했다. AI로 곡을 만드는 회사가 공연 영역까지 발을 넓히는 행보다.</p><h3>티켓마스터에서 Suno로 옮긴 Chua의 이력</h3><p>뮤직위크(Music Week)에 따르면 Chua는 Suno에 합류하기 전 티켓마스터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전략 제휴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그는 구글·유튜브·스포티파이·애플 뮤직·틱톡·스냅 등과 제품 제휴를 구축했다. 팬들이 티켓마스터 자체 사이트나 앱 밖에서도 공연을 찾고 티켓을 살 수 있게 만든 협업이다.</p><p>디지털 뮤직 뉴스(Digital Music News)는 좀 더 상세한 이력을 전했다. Chua는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계열인 티켓마스터에서 11년을 근무했고 그 전에는 라이브 네이션 본사에서 사업개발 디렉터로 2년가량 일했다. 2013년에는 Songkick에 잠시 자문을 제공한 경력도 있다. Songkick과는 이미 인연이 있는 인물이 인수 후 운영을 맡게 된 셈이다.</p><p>눈에 띄는 대목은 최근 업무 이력이다. 디지털 뮤직 뉴스에 따르면 Chua는 자신의 표현으로 오픈AI·앤트로픽·구글·메타 등과 함께 ‘에이전틱 티켓팅’을 구축하는 일을 맡았다. AI 서비스와 티켓 판매를 잇는 작업을 해 온 사람이 AI 음악 기업으로 옮긴 것이다. 빌보드는 티켓마스터와 라이브 네이션이 스포티파이의 새 프로그램 ‘리저브드’ 운영을 도왔다고 전했다. 5월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아티스트의 가장 열성적인 팬을 가려내 투어 발표 때 티켓 2장을 확보해 준다.</p><p>근무지는 Suno의 뉴욕 사무실이다. 디지털 뮤직 뉴스는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Suno가 이 인사를 공식 발표하며 Chua가 뉴욕을 거점으로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309337050_ai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음향 콘솔과 노트북을 조작하며 무대 방향을 살피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Songkick을 Suno 플랫폼과 맞붙인다</h3><p>Suno가 밝힌 방향은 분명하다. 뮤직위크에 따르면 Songkick의 탐색 플랫폼을 Suno 플랫폼과 정렬해 공연 추천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빌보드도 Chua의 팀이 하는 일에 ‘콘서트 추천 개선’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라이브 경험 팀이 아티스트와 팬을 더 가깝게 하고 팬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발견하고 연결되도록 돕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고 설명했다.</p><p>Chua는 보도자료에서 이렇게 말했다. “Suno가 음악가의 창작과 팬 확보, 지속 가능한 경력 구축을 돕는 도구를 만드는 만큼 라이브 음악도 그 일부가 되어야 한다.” 그는 이어 “곡의 첫 아이디어에서 무대까지, 팬과 함께 전 과정을 걸어가도록 돕는 놀라운 기회가 Suno에 있다”고 말했다. 또 Suno와 Songkick의 결합이 ‘Suno의 업계 선도 도구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연다고 했다.</p><p>초기 과제는 통합 작업으로 보인다. 디지털 뮤직 뉴스에 따르면 Suno는 Chua 산하에서 ‘Songkick을 Suno에 기술적으로 통합하는 일을 이끌’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채용 중이다.</p><h3>‘첫 창작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신진 아티스트 지원</h3><p>Suno의 최고음악책임자 Paul Sinclair는 이번 인사를 회사 전략 속에 놓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최초의 창작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며 라이브 음악은 그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라이브 경험 팀의 ‘중심 과제’로는 신진 아티스트 지원을 꼽았다. Sinclair는 “Michael은 기술과 라이브 음악의 교차점에서 경력을 쌓아 왔다”며 그의 지원으로 팀을 꾸리게 돼 기쁘다고 했다. 디지털 뮤직 뉴스에 따르면 Sinclair는 2025년 7월 Suno에 합류했다.</p><p>지원 대상의 예로 든 것이 ‘스파크’ 프로그램이다. 독립 아티스트가 음악 프로젝트를 구현하고 라이브 경험을 더 쉽게 만들도록 돕는 인큐베이터(육성 프로그램)다. 빌보드에 따르면 Spark는 6월에 시작됐고 Suno 플랫폼의 젊은 이용자에게 보조금과 마케팅 지원, Suno 작곡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p><p>빌보드는 Suno의 현재 사업 범위도 정리했다. 텍스트·이미지·오디오 입력으로 곡을 만드는 AI 음악 모델이 있다. 전담 에디터 큐레이터가 붙은 스트리밍 부문도 있다. 틱톡과 비슷한 짧은 영상 피드도 갖췄다. 창작자들이 서로의 작업물과 교류하도록 만든 서비스다. 라이브 부문은 이 구도에 오프라인 무대를 더하는 조각이다.</p><h3>소송과 라이선스 사이에서 넓히는 사업 영역</h3><p>이번 인사는 Suno가 업계와 법적 분쟁을 벌이는 중에 나왔다. 뮤직위크는 Suno가 여러 지역에서 음악 업계 주요 업체들과 소송을 이어 가면서 동시에 라이선스 계약도 잇달아 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p><p>빌보드에 따르면 인사 발표는 Suno의 역대 최대 모델 출시인 ‘v6’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v6는 회사가 ‘음악 업계와의 협력’으로 만든 첫 모델 묶음이다. 워너 뮤직 그룹·BMG·빌리브가 지원했고 세 회사는 v6 수익 분배를 대가로 학습용 음악을 제공했다.</p><p>하지만 업계 전체의 화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소니 뮤직은 v6 이후 Suno를 상대로 두 번째 저작권 침해 소송을 냈다. 두 회사 측 변호인은 “v6는 새 출발이 아니다. 같은 독이 든 나무의 열매”라며 합성 데이터 사용 가능성을 문제 삼았다.</p><p>디지털 뮤직 뉴스는 Suno가 비판과 다수 소송을 방어하는 상황에서 인큐베이터, 라이브 사업, LP 제작 지원 계획, 라이선스 개편, 업계 베테랑 영입 등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엇갈린다고 평가했다. 몇몇 중요한 제휴는 성사됐으나 워너를 제외한 주요 음반사와의 소송은 해결되지 않았고 여론 반전을 이끌 홍보 성과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Suno가 사회적 영향·교육 분야 선임 매니저를 채용 중이라고도 전했다. 이 직무는 대학·음악 프로그램·에듀테크 플랫폼을 겨냥한 교육 전략을 ‘처음부터’ 세우는 일을 맡는다. 라이브 사업도 같은 확장 흐름 속에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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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2</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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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7495752_it.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2:02: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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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픽셀 워치 2·3 Safety Signal 종료 예고…요금제 안 쓰면 긴급 기능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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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7495752_it.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7495752_it.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카페 테이블 위에 서로 다른 아이콘이 표시된 스마트워치 두 개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구글 픽셀 워치 2와 픽셀 워치 3의 LTE 모델에서 긴급 상황용 안전 기능 Safety Signal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가 최신 픽셀 워치 앱의 코드를 분석하다 종료를 예고하는 문구를 찾아냈다. 구글이 공식 발표를 내놓은 것은 아니다. 종료 시점과 대체 기능이 있는지도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p><h3>앱 코드에서 나온 문구 “Safety signal is going away”</h3><p>문구가 발견된 곳은 픽셀 워치 앱 업데이트 버전 5.1.0.990450614의 코드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가 앱 설치 파일(APK)을 분해해 내부 코드를 살피는 과정에서 포착했다. 코드에는 “Safety signal is going away”라는 문구가 들어 있었다. 이어 “This feature will no longer be available soon”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다.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는 이 안내문이 “시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안전을 지킬 다른 방법을 찾으려면 전체 글을 읽어 보라”는 내용으로 이어진다고 전했다.</p><p>다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앱 화면용 문구가 코드에 남아 있는 것일 뿐이다. 안드로이드 퓨어(AndroidPure)는 이를 구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같은 매체는 10월 7일 기준으로 이 변경에 관한 공식 성명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p><p>안드로이드폴리스(Android Police)도 같은 점을 짚었다. 지금 근거는 앱 분해로 얻은 단서뿐이어서 종료 시점과 최종 적용 방식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사용자에게 아직 몇 주나 몇 달의 여유가 있을 수 있다고 적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8252977_it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손목에 착용한 검은색 스마트워치 화면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Safety Signal은 어떤 기능인가</h3><p>Safety Signal은 LTE 모델 픽셀 워치가 별도의 통신 요금제 없이도 제한적으로 이동통신망에 접속하게 해 주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두고 나왔거나 폰과 연결이 끊긴 상황에서도 긴급 기능을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이 기능이 픽셀 워치 2와 픽셀 워치 3의 LTE 모델에서만 제공된다고 설명했다.</p><p>지원되는 안전 기능의 구성은 매체마다 표현이 다르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긴급 공유와 긴급 SOS, 낙상 감지를 꼽았다. 안드로이드 퓨어는 세이프티 체크(Safety Check)와 긴급 SOS, 낙상 감지, 통화를 나열했다.</p><p>제공 방식에 대한 설명도 엇갈린다. 안드로이드폴리스는 이 기능이 처음에는 핏빗 프리미엄의 일부로 제공됐다가 구글 헬스 프리미엄 구독에 통합됐다고 적었다. 같은 매체는 미국·캐나다·영국·독일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도 썼다. BGR은 이 기능이 구글 헬스 프리미엄 구독의 일부라고 소개하며, 사용자가 통신사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았을 때 구글이 비용을 부담해 안전 기능에 셀룰러 연결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풀이했다. 무료인지 구독 혜택인지는 보도마다 설명이 달라 확정하기 어렵다.</p><h3>누가 영향을 받고 누구는 영향이 없나</h3><p>영향의 범위는 요금제 가입 여부로 갈린다. 테크어드바이저는 구글의 설명을 인용해 픽셀 워치에 모바일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사용자는 Safety Signal이 필요 없다고 전했다. 이미 요금제에 같은 연결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퓨어도 시계에 활성 데이터 요금제를 가진 사용자는 달라진 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긴급 기능이 Safety Signal에 기대어 신호를 보내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p><p>반대로 LTE 하드웨어만 사놓고 시계용 월 요금제는 들지 않은 사용자는 직접 영향을 받는다. 안드로이드 퓨어는 이들에게는 긴급 상황에서 시계가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드는 변화라고 평가했다. 낙상 감지나 SOS를 쓰려고 이 시계를 산 가족 단위 사용자도 집단에 든다고 덧붙였다.</p><p>안드로이드폴리스는 지금 Safety Signal에 의지하는 사용자라면 대안을 따져 볼 때라고 권했다. 요금제 없이 쓰고 있다면 폰과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안전 기능을 쓰기 위해 요금제 가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p>제공 지역이 한정돼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테크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이 기능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에서만 제공됐다. 이외 지역 사용자는 이번 변경과 직접 관련이 없다.</p><h3>신형은 위성 SOS로 대체…구형은 하드웨어 한계</h3><p>BGR은 최신 모델인 픽셀 워치 4와 픽셀 워치 5가 처음부터 Safety Signal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두 모델에는 대신 위성 SOS 연결이 들어 있다. 안드로이드폴리스도 신형 픽셀 워치에서는 구글이 Safety Signal을 위성 SOS로 바꿨다고 설명했다.</p><p>그렇다고 구형 모델이 같은 길을 따라갈 수는 없다. BGR은 위성 SOS 기능을 구형 모델에 제공할 수 없는 이유로 하드웨어 제약을 들었다. 픽셀 워치 2와 3 LTE 사용자가 신형과 같은 위성 연결로 갈아타는 길은 사실상 막혀 있다는 뜻이다.</p><p>남은 변수는 구글의 후속 안내다. BGR은 이 기능이 정확히 언제 사라지는지와 구글이 비슷한 기능으로 대체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적었다. 안드로이드 퓨어는 코드 문구 하나만으로 대체 기능이 없다고 단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면서도, 앱 안내가 일정이나 후속 조치를 전혀 밝히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종료일은 구글이 공식 안내를 내놓아야 알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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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9</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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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8130534_coin.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2:01: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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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현물 비트코인 ETF 130만 개 보유, 사토시 추월했지만…가격은 1년 새 3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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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8130534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8130534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트코인 ETF 문구가 새겨진 금화 더미를 바라보는 정장 차림 남성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약 130만 개로,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추정 보유량 110만 개를 넘어섰다. 거래 개시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진 역전이다. 그런데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약세다. 10월 8일(현지시각, 이하 같음) 비트코인은 8만 3,000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1년 전보다 약 32% 낮고 최고가 12만 6,080달러에서 34% 내려온 수준이다.</p><p>미국 경제 매체 247월스트리트(24/7 Wall St.)는 이 현상을 두고 ETF가 비트코인을 구원했는지, 아니면 월가가 비트코인을 장악하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앞서 하루 새 5억 달러 가까운 자금이 ETF에서 빠져나간 데 이어, 이번에는 보유량이라는 다른 각도에서 ETF의 영향력이 도마에 올랐다.</p><h3>ETF는 비트코인의 6.4%를 쥐고 있다</h3><p>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2024년 1월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해 12월 사토시의 추정 보유량을 넘어섰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로 10월 7일 기준 이들 펀드의 순자산은 약 1,070억 달러(약 143조 원, 1달러 1,339원 기준)에 달한다.</p><p>6월 기준으로 미국 현물 펀드 전체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약 129만 개였다. 현재 유통량 약 2,010만 개의 6.4%에 해당한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약 79만 4,000개를,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가 뒤를 잇는 주요 상품이다. 발행사들은 보유량을 매일 공개하기 때문에 주식이 사고팔릴 때마다 코인 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p><p>반면 사토시는 잔고를 공개한 적이 없다. 연구자들이 초기에 채굴된 블록 상당수를 한 명의 채굴자로 추적해 110만 개로 추정했을 뿐이다. 전체 공급량의 약 5.5%이고 현재 가치로는 약 910억 달러다. 사토시의 코인은 손대지 않은 채 남아 있지만 펀드 보유량은 수시로 오르내린다.</p><p>247월스트리트는 비트코인 발행 한도가 2,100만 개라는 점도 짚었다. 펀드가 비트코인을 살 때마다 개인 투자자가 살 수 있는 물량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설명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208466573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검은 장갑을 낀 손으로 금속문 다이얼 잠금장치를 돌리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주식을 사면 코인이 아닌 지분을 갖는다</h3><p>현물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을 사들여 주주를 대신해 보관한다. 투자자는 증권사 계좌에서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ETF 주식을 사면 코인 자체가 아니라 펀드의 일부 지분을 보유하는 것이다.</p><p>코인을 통제하는 개인 키(비밀번호 역할을 하는 암호 값)는 수탁기관이 관리한다. 각 펀드는 수탁기관을 통해 개인 키를 오프라인 보관소에 두고 지킨다. 그래서 주주는 주식을 먼저 팔지 않고는 비트코인을 친구에게 보내거나 개인 지갑으로 옮길 수 없다. 투자자는 종목 코드로 가격만 추종하고 코인의 통제권은 수탁기관이 쥔다. 이 구조는 증권사와 규제를 받는 수탁기관에 주주를 묶어 둔다.</p><p>여기서 논쟁이 시작된다. 사토시는 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개인이 돈을 직접 보유하도록 비트코인을 설계했는데 ETF는 그 사이에 중개인을 다시 끼워 넣는다는 비판이다.</p><p>비트코인 초기 투자자이자 뱅크 투 더 퓨처(Bank to the Future) 창업자인 사이먼 딕슨이 대표적이다. 그는 폼프 팟캐스트에서 “그들은 가능한 한 많은 비트코인을 자산운용사와 월가의 통제 아래 집중시키고 생태계를 최대한 끌어들이려 했다”고 말했다.</p><p>딕슨은 개인이 자기 키를 직접 관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접근 권한을 악용할 수 있는 다른 누군가에게 넘겨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47월스트리트는 딕슨의 우려가 근거 없지 않다고 봤다. 펀드 주식은 개인 간 거래와 자기 보관(셀프 커스터디), 고정된 공급량이라는 비트코인의 원래 약속 가운데 공급량 한도만 충족한다는 것이다.</p><h3>3분기 63억 달러 유입에도 가격은 32% 하락</h3><p>ETF를 옹호하는 쪽은 다른 주장을 편다. ETF가 비트코인을 일반 증권사 계좌와 인덱스펀드를 포함한 퇴직연금 계좌 같은 익숙한 틀에 넣어 정당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쓰지 않았을 투자자를 끌어들였고, 감사 보고서와 기존 자산운용사의 신뢰라는 장점도 더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p><p>가격은 이 논쟁에 가장 분명한 단서를 준다. 3분기에만 63억 달러가 ETF로 들어왔지만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포함 최근 1년간 약 32% 내렸다. 247월스트리트는 이 흐름이 ‘구원론’에는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그렇다고 ‘장악론’이 입증되는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가격이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는 누가 키를 쥐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이유다.</p><p>올해 전체 순유입은 약 10억 달러에 그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전해진 7억 1,700만 달러와는 차이가 있다. 집계 기관과 기준에 따라 수치가 다를 수 있어 둘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p><p>247월스트리트는 펀드의 매수만으로 가격이 정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투자자가 돈을 넣으면 펀드가 사고 주식을 환매하면 판다. 그 사이 채굴자, 장기 보유자, 선물 시장에서 빌린 돈으로 거래하는 트레이더도 시장에서 경쟁한다.</p><h3>집중 우려는 이더리움으로도 번진다</h3><p>집중에 대한 경계는 비트코인에 그치지 않는다. 247월스트리트는 톰 리의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를 사례로 들었다. 이 회사는 9월 7일 기준 이더리움 약 590만 개를 보유했다. 전체 이더리움의 약 4.9%이고 당시 가치는 거의 150억 달러에 이르렀다.</p><p>장악 논쟁이 확정적이지 않다는 점도 이 매체는 분명히 했다. ETF가 쥔 물량은 유통 중인 2,010만 개 가운데 여전히 소수다. 펀드 지분이 늘어나는 동안 가격이 계속 내려가면 장악론이 힘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펀드 매수가 늘면서 가격이 12만 6,080달러 쪽으로 반등하면 구원론이 다시 설득력을 얻는다는 분석이다.</p><p>4분기 자금 흐름이 첫 시험대다. 3분기 유입 뒤 4분기에 순유출이 나타나면 ETF를 구원자로 보는 주장은 약해질 수 있다. 반대로 사토시의 코인이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 펀드 보유 비중이 6.4%를 넘어 계속 오르면 장악론이 굳어질 수 있다고 247월스트리트는 짚었다.</p><p>투자자에게 남는 선택은 통제권이다. 펀드 주식은 비트코인 가격을 따라가지만 개인 지갑에 코인을 보유하면 사토시가 의도한 직접 통제권을 갖는다는 설명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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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50</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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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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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26 01:26: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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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비트코인·이더리움 서명, 양자컴퓨터보다 AI가 먼저 뚫을 수도…드레이크 ‘벙커 모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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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13032907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13032907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트코인·이더리움 모형과 자물쇠 옆 노트북 앞에 앉은 인물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가 10월 7일(현지시각) 엑스(X)에서 블록체인 업계에 “벙커 모드(bunker mode)” 준비를 촉구했다. 양자컴퓨터가 아니라 AI가 찾아낸 수학적 지름길 때문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쓰는 서명 방식 ECDSA가 먼저 뚫릴 수 있다는 경고다.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위험을 진지하게 봐야 한다고 호응하면서도 서둘러 지갑을 옮기지는 말라고 선을 그었다.</p><h3>드레이크가 내놓은 ‘벙커 모드’의 실체</h3><p>드레이크는 “오늘 블록체인 업계에 ‘벙커 모드’를 차분히 계획하기 시작할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구체적인 권고는 공개키(퍼블릭 키)가 해시 뒤에 숨어 있는 새 주소로 자산을 통제된 방식으로 대규모 이전하는 것이다. 대형 보유자부터 서명 이력이 없는 주소로 자금 대부분을 옮기고, 거래에 서명할 때는 남은 자금도 새 주소(같은 시드 문구에서 만든 주소도 가능)로 옮기라는 내용이다.</p><p>그가 제시한 우려의 수위는 낮지 않다. 드레이크는 “ECDSA가 양자컴퓨터가 위협으로 부상하는 시점(Q-Day)보다 먼저, 최악의 경우 수년이 아니라 수개월 안에 깨질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서 ‘깨진다’는 말은 대형 GPU 클러스터 같은 구할 수 있는 하드웨어로 개인키를 약 일주일 만에 복구하는 상황을 뜻한다.</p><p>다만 누군가 ECDSA를 이미 뚫었다는 주장은 아니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그가 설명한 방식의 실용적인 전통 컴퓨팅 공격이 아직 시연된 적 없다고 짚었다. 드레이크도 “서두르지 말라”며 “성급한 이전은 득보다 실이 크다”고 했고, 보호된 주소로 옮기는 일은 새로운 암호기술이나 새 지갑이 필요 없는 단순한 예방 조치라고 강조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13348556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류를 읽는 사람 앞 나무 책상 위 케이블이 연결된 기기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왜 AI이고, 왜 ECDSA인가</h3><p>디크립트의 설명에 따르면 지갑에는 비밀로 지키는 개인키와 이로부터 만들어지는 공개키가 있다. 공개키는 해당 지갑에서 돈을 보내기 전까지 해시 뒤에 가려져 있다가, 거래를 보내는 순간 블록체인에 영구히 드러난다. 공개키에서 개인키를 역산하는 방법이 나오면 한 번이라도 돈을 보낸 지갑은 모두 노출되고, 받기만 한 지갑은 그렇지 않다.</p><p>드레이크가 근거로 든 것은 AI의 수학 성과다. 그는 “최근 며칠은 인간의 수학적 직관에 겸허함을 안겨줬다”며 정수 곱셈의 n log 한계와 3SUM 추측이 무너졌다고 언급했다. 5월에 예상치 못하게 반증된 에르되시 단위거리 추측을 “경고 사격”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p><p>직접적인 계기는 오픈AI의 발표다. 오픈AI는 6일 722건의 수학 결과를 공개했다. 크립토슬레이트는 내부 최첨단 모델이 만든 결과이고 기계가 생성한 증명을 린으로 형식화했다고 설명하면서, 오픈AI는 블록체인 암호에 대한 공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드레이크는 “오픈AI의 발표로 수학적 초지능이 도래했음이 분명해졌다”며 “우리의 마법 같은 64바이트 ECDSA 서명이 너무 좋아서 믿기 어려운 것은 아닌지” 물었다.</p><p>타원곡선이 특히 취약하다고 보는 이유도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곡선이 쇼프·프로베니우스·페어링 같은 정교한 기법을 쓸 여지가 있는 풍부한 구조를 지닌 반면, 해시는 대수적 구조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개인키를 해시 뒤에 숨기는 주소 방식이 방어책으로 제시되는 배경이다.</p><h3>거래소·수탁사 지목과 ‘사토시의 방패’</h3><p>드레이크는 대형 주체들에 솔선수범을 요구했다. 바이낸스·비트뱅크·로빈후드·비트파이넥스·테더를 콜드 스토리지(오프라인 보관) 강화에 나설 수 있는 기관으로 지목했다. 노출된 비트코인 공개키를 추적하는 프로젝트 일레븐의 ‘리스크 리스트’도 참고 자료로 꼽았다.</p><p>그는 소규모 보유자에게 묘한 위안도 건넸다. 비트코인 창시자의 것으로 여겨지는 초기 주소 약 2만 개가 각각 50BTC를 보유한 채 공개키가 노출돼 있는데, 공격자가 이를 먼저 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사토시의 방패(Satoshi’s shield)’라고 불렀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이것이 작은 지갑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p><p>업계 반응은 엇갈렸다. 투자사 Crucible의 제너럴 파트너 Meltem Demirors는 “절제된 공지에 감사하다”며 멀티시그 수탁 솔루션과 레저 같은 하드웨어 지갑에는 어떤 함의가 있는지 물었다. 수탁업체 비트고는 “우리는 2013년부터 ‘벙커 모드’를 제공해 왔다”고 답했다.</p><h3>부테린의 신중론과 격자 암호 경고</h3><p>부테린은 같은 날 드레이크의 글에 답하며 “누구에게도 지금 서둘러 지갑을 옮기라고 권하지 않는다”면서도 “AI로 가속되는 수학이 암호에 미치는 위험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썼다. 크립토슬레이트는 그가 이전 실수가 실제 암호 해독보다 더 직접적인 위험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부테린은 “내가 해킹으로 잃은 돈을 다 합친 것보다 잘못된 이전으로 잃은 돈이 더 많다”고 털어놨다. 다만 어렵지 않다면 거래에 쓴 적 없는 주소에 자금을 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p><p>그의 경고는 양자 내성 암호로까지 번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지금까지 대부분은 ‘타원곡선은 깨지고 해시와 격자는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향후 2년간의 AI 수학으로 격자의 구체적 안전성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썼다. 크립토슬레이트는 그가 ML-DSA를 포함한 격자 기반 암호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이 알고리즘은 2024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양자 내성 전자서명으로 표준화했다.</p><p>이더리움이 ‘해시 전용’ 쪽으로 가는 이유도 여기서 나온다.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린’ 로드맵이 지난 1년간 해시만 쓰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ML-DSA·팰콘 같은 격자 서명을 피하고 영지식 증명 안의 격자 기반 커밋먼트 의존도도 줄이는 방향이다. 그는 “AI가 50년치 수학을 2년 안에 가져온다면” 격자 암호 공격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썼다.</p><p>공개키 암호화는 해시만으로 만들 수 없는 만큼 파급은 블록체인 밖에도 미친다. 부테린은 AI가 암호 해독 기법을 크게 높이면 키 크기를 최대 10배까지 늘리는 방안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멀티시그 운영자에게는 서명을 오프체인에서 모으고 작업 뒤 서명자 키를 교체하라는 완화책도 제시했다. 드래곤플라이의 Haseeb Qureshi는 드레이크의 경고를 “매우 냉정한 호소”라고 평가하며 “위험은 양자가 아니라 기존 수학이 증명되지 않은 암호 난이도 가정을 뒤집는 것”이라고 썼다.</p><h3>시장은 이미 약세…남은 과제는 속도 조절</h3><p>같은 날 주요 코인은 주식과 함께 2~3% 더 하락했고 비트코인은 8만 2,600달러 안팎이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수요일 4억 8,500만 달러가, 이더리움 ETF에서는 1억 6,1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비트코인 ETF 유출은 6월 말 이후 최대 규모로 소개됐으나 보도는 이를 드레이크의 경고와 연결하지는 않았다.</p><p>직접 보관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라면 ETF나 코인베이스 같은 검증된 수탁기관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다. 직접 키를 관리하겠다면 전문가와 모범 사례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 대목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라고 밝힌 글의 내용이다.</p><p>드레이크는 과거에도 양자컴퓨터 위협을 경고해 왔다. 그는 3월 구글의 논문이 양자컴퓨터가 예상보다 일찍 암호를 깰 수 있다고 시사하자 2032년까지 Q-Day가 올 확률을 10%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더리움 재단은 올해 초 전담 양자 이후 대응팀을 꾸렸다. 드레이크는 이번 글에서 이더리움의 해시 기반 암호 전환 로드맵을 앞당기겠다며 “최대한의 방어적 가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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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8</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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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08432890_coin.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1:04: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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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 정부, 10억 달러 비트코인 Bitfinex 해킹 지갑서 이동…거래소 입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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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08432890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08432890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미국 국기와 독수리 문양 앞에서 정장 차림 인물이 비트코인 주화를 건네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 정부와 연결된 지갑에서 비트코인 1만 2,267개가 움직였다.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 물량의 가치를 약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3,500억 원, 1달러 1,339원 기준)로 전했다. 코인은 2016년 Bitfinex 해킹 때 탈취된 자금이 담긴 지갑에서 나왔다.</p><p>이동은 미 정부의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 이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다만 이번 물량은 거래소 입금이 확인되지 않았다. 매각보다 지갑 재배치에 가까운 패턴이다.</p><h3>1만 2,267 BTC, 새 주소 두 곳으로 흩어졌다</h3><p>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Bitfinex 해킹으로 압수한 자금을 보관하던 지갑을 떠나 새로 만들어진 무표기 주소로 이동했다. 두 번째 거래는 또 다른 주소로 향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8만 1,044.34달러로 표기됐다.</p><p>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도 같은 이동을 포착했다. 이 매체는 미 정부가 압수한 코인과 연관된 지갑이 1만 2,267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옮겼다고 전했다. 가치는 보도 시점 기준 10억 달러를 넘었다.</p><p>아캄은 이 지갑을 2016년 Bitfinex 해킹 자금 회수와 연결지었다. 당시 해커들은 비트코인 11만 9,756개를 훔쳤다. 수신 주소의 소유자는 보도 시점까지 확인되지 않았다.</p><p>이동 시점은 매체마다 표현이 다르다. 수요일 블록체인 데이터라는 보도도 있고 목요일 이동이라는 보도도 있다. 미 연방보안관실(US Marshals)과 법무부에 이체 관련 입장을 물었지만 즉각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109145286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거래 화면이 표시된 노트북 자판을 손으로 조작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거래소 입금은 없었다…재배치에 가까운 패턴</h3><p>이번 이동에서는 거래소 입금이 기록되지 않았다. 이런 흐름은 매각보다 지갑 재배치에 더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코인이 새 주소로 옮겨졌을 뿐 시장에 풀렸다는 증거는 없다.</p><p>이보다 24시간 앞선 움직임은 성격이 달랐다. 비트코인 약 3,200개(약 2억 6,400만 달러)와 테더(USDT) 1억 1,900만 달러가 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 주소에 도착했다. 아캄은 이 자금이 FTX·알라메다(Alameda)와 Bitfinex 압수 건과 연결된 지갑에서 나왔다고 식별했다.</p><p>수요일에도 1억 달러 넘는 비트코인과 BNB가 비슷한 방식으로 옮겨졌다. 앞서 알려진 다른 이체 내역과 겹치는 부분은 반복하지 않는다. 이번 보도에서 새로 확인되는 것은 Bitfinex 지갑발 1만 2,267 BTC가 거래소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p><p>코인베이스 프라임 입금이 곧 매각을 뜻하지는 않는다. 이 플랫폼이 수탁(커스터디)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체라도 보관 목적인지 매도 준비인지는 온체인 기록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p><h3>9,261 BTC 이체…절반은 Bitfinex 해커 회수분</h3><p>코인텔레그래프는 별도 보도에서 미 정부가 비트코인 9,261개, 약 7억 7,000만 달러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겼다고 전했다. 지난 이틀간 이뤄진 이체이며 과거 암호화폐 해킹과 연관된 압수 자산에서 비롯됐다. 갤럭시 리서치는 목요일 엑스 게시물에서 이 물량을 분석했다.</p><p>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이 가운데 절반은 Bitfinex 해커들에게서 회수한 물량이다. 일부는 이미 알려진 바이낸스 압수 건에서 나왔다. 나머지 2,456 BTC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보유분에서 나와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정부 압수 주소로 보내졌다. 갤럭시는 이 물량이 새로운 법 집행 압수분일 수 있다고 봤다.</p><p>금액 집계는 앞서 알려진 내용과 다르다. 앞서 보도에서는 비트코인과 테더를 합친 이체 규모가 약 4억 7,000만 달러로 전해졌다. 이번 집계는 9,261 BTC, 7억 7,000만 달러다.</p><p>7월 이체 금액도 매체마다 다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7월 미 정부가 2억 9,7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겼다고 썼다. 코인데스크는 같은 시기 약 2억 8,800만 달러 상당의 압수 비트코인과 이더가 새 중간 지갑을 거쳐 코인베이스 프라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p><h3>비축 정책과 매각 논란, 정부 보유량은</h3><p>코인베이스 프라임은 2024년부터 미 연방보안관실이 압수 자산을 다루는 수탁 기관으로 써 왔다. 정부 지갑이 움직일 때마다 시장에서는 매각 가능성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매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과 충돌한다.</p><p>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3월 행정명령에서 압수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에 편입하도록 했다. 같은 행정명령은 몰수된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으로 보내도록 지시했다. 의회는 이 명령을 법으로 굳히려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 입법은 이뤄지지 않았다.</p><p>보유량 추정치는 출처마다 단위가 다르다. 2026년 기준 미 정부가 비트코인 32만 8,372개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사 사건과 수사에서 압수한 자산이 쌓인 결과다. 아캄 데이터상 정부는 여전히 약 255억 달러어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p><p>두 수치는 비트코인 개수와 암호화폐 전체 평가액이라는 서로 다른 기준이다. 정부 보유 자산이 한곳에 모이는지 분산되는지는 이번 이동만으로 가려지지 않는다. 연방보안관실과 법무부의 공식 설명은 소스에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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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7</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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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12496526_coin.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0:26: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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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CFTC, FTX 사태 재발 막는 ‘CTX·CAM’ 규칙안…인력·집행 줄어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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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12496526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12496526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형 석조 건물 앞 저울에 비트코인과 ‘고객 자금’ 상자가 놓인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월요일(현지시각) 가상자산 시장 규제 방식을 정리하는 ‘규칙 제정 사전 공고(ANPRM)’를 내놨다.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 위원장은 이 규칙이 FTX 같은 사기 행위를 사후에 기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에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이용자에게 레버리지(차입) 거래를 제공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연방 규제 체계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p><p>규칙안이 나온 시점도 눈에 띈다. 상원이 클래리티법(CLARITY Act) 처리를 진전시키지 못한 지 몇 주 만이다. 한편 NPR은 같은 규제기관이 최근 몇 년 새 인력과 집행 건수 모두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새 규칙을 실제로 집행할 역량이 있는지가 함께 따져지는 이유다.</p><h3>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내놓은 ‘CTX·CAM’ 규칙안</h3><p>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이번 사전 공고에서 두 갈래 규정을 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를 뜻하는 ‘규정 CTX(Regulation CTX)’와 가상자산 시장을 다루는 ‘규정 CAM(Regulation CAM)’이다. 법률 전문 매체 바이탈로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를 ‘목적에 맞게 설계된’ 규정이라고 설명했다. 집행을 통한 규제가 아니라 사기 행위로부터 대중을 보호하는 틀을 만들겠다는 취지다.</p><p>법적 뿌리는 상품거래법 2조항이다. 이 조항은 일정한 개인 대상 레버리지·증거금 상품 거래를 선물계약처럼 취급하도록 한다. 거래는 지정 계약시장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거래소 내 거래 요건’도 포함돼 있다. 위원회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 요건을 어떻게 지킬지 불확실해 의회의 의도가 막혀 왔다고 사전 공고에서 설명했다.</p><p>셀릭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미국인들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명확성과 확실성, 소비자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FTX 같은 사기 행위를 사후에 기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방하도록 설계된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8월 열린 위원회 혁신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도 업계 대표들이 가상자산 거래를 연방 체계로 편입하는 방안에 관한 규제 명확화를 바랐다고 사전 공고는 적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13244254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트북 화면의 거래 차트를 살펴보며 키보드를 조작하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레버리지를 제공하면 거래소 전체가 대상…FTX 교훈 반영</h3><p>리즌의 분석에 따르면 이 제안은 거래 자금이 모자라는 고객에게 대출을 제공하는 가상자산 플랫폼에만 적용된다. 레버리지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를 쓰는 대다수 미국인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거래소가 한 번 레버리지를 제안하면 그 제안은 플랫폼의 ‘모든 계약과 거래’에 걸린다. 고객이 대출을 거절하고 자기 돈으로 전액 결제해도 마찬가지다. 거래소가 중개하는 제3자 대출도 포함된다.</p><p>‘제안’의 범위도 넓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가입 때 동의하는 약관이나 온보딩 문서 같은 ‘표준 고객 문서’까지 제안으로 볼 수 있다는 정의를 썼다. 법에는 무엇이 제안인지 기준이 없어 위원회가 직접 정의를 만든 것이다. 이 해석에 따르면 현물 가상자산 거래도 차입금으로 매수했다면 위원회의 감독 범위에 들어온다. 의회가 2010년 부여한 권한이 근거다.</p><p>규정 CAM은 가상자산 거래에 맞춘 ‘목적 특화 규제 틀’을 만드는 내용이다. 거래·수탁·청산 같은 여러 기능을 한 플랫폼이나 계열 그룹에서 함께 수행하는 통합 모델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위원회는 봤다. 리즌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장·거래·결제·수탁을 한 회사에 두되 각 기능을 개별 등록하면 된다. 셀릭 위원장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에서 거래소가 주(州)별 라이선스의 조각보와 ‘단일 연방 규제 체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된다고 썼다.</p><p>FTX 사태의 교훈도 담겼다. 위원회는 고객 자금을 회사 계정과 분리 보관하게 하고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급준비금 증명을 요구할지 검토하고 있다. 사전 공고는 파산한 FTX 계열사가 자금 분리와 보안 문제투성이였지만,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등록된 FTX 계열사의 고객 자산은 ‘분리돼 안전하게’ 남아 있었다고 전 위원장 Rostin Behnam의 상원 증언을 인용해 적었다. 규제 등록이 효과를 냈다는 취지다.</p><h3>의회 입법 없는 규칙의 한계와 이해충돌 논란</h3><p>규칙안은 클래리티법의 공백을 메우려는 시도이지만 한계가 뚜렷하다. 페이먼츠저널에 따르면 클래리티법은 가상자산이 위원회 등록 플랫폼에서 거래되도록 요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위원회는 의회 승인 없이는 이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 셀릭 위원장은 법안이 9월 상원에서 멈추기 한 달 전인 8월 이미 기존 법정 권한으로 가상자산 시장 구조를 짜는 방안을 찾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p><p>핀테크 조사업체 재블린 스트래티지 앤드 리서치의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조엘 휴겐토블러는 “시장 일부가 앞으로 나아가게 도울 수는 있지만 의회가 끝내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지는 못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위원회가 현물 거래에 대한 광범위한 감독권을 얻지 못한다는 점을 짚었다. 이는 클래리티법의 핵심이었다. 의회 입법 없이 만든 규칙은 법적 다툼에 휘말려 제도가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p>리즌은 이 제안이 법을 ‘창의적으로’ 해석해 의회의 허락 없이 법안이 주려던 권한의 일부 버전을 얻는 것이라며 ‘관할권 확장’이라고 비판했다. 위원회 스스로도 이해충돌 가능성을 인정했다.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거래소는 위원회에 등록된 중개업자를 쓰거나 위원회의 중개업자 규정을 따르기로 한 은행을 후원해야 한다. 그런데 한 회사가 대출자이면서 차입 규칙을 정하고 차입자의 포지션을 강제 청산하는 역할까지 맡을 수 있기 때문이다.</p><p>증권거래위원회와의 관할 경쟁도 남아 있다. 페이먼츠저널에 따르면 SEC는 현물시장 권한을 넘기지 않았고 독자적인 ‘프로젝트 크립토’를 추진 중이다. 휴겐토블러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거래 쪽에, SEC는 증권법의 적용을 받는 증권과 거래 쪽에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진짜 문제는 두 기관의 노력이 어떻게 맞물리느냐”라고 말했다. 사전 공고에 대한 의견 접수는 연방 관보 게재 60일 뒤까지이며 위원회는 이후 정식 규칙안을 작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리즌은 전했다.</p><h3>인력 21% 감소·집행 약 80% 급감…규제자의 역량은</h3><p>새 규칙의 실효성은 집행 역량에 달려 있다. NPR이 인용한 미국 인사관리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직원 수는 직전 10년 평균보다 21% 적었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년 사이에만 22% 줄었다. 위원회의 연례 보고서 기준으로 2025년 집행 조치는 지난 10년 연평균보다 80% 가까이 적었다. 이 시장에서는 매주 수천억 달러가 거래된다고 NPR은 전했다.</p><p>2005년부터 2025년까지 위원회에서 집행 담당 변호사로 일한 제프 르 리슈는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업계에 더 우호적일 것이라는 공약을 일부 내걸고 선거를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사건을 맡은 일부 직원이 처벌받았고 상당수가 떠나거나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이 주장에 직접 답하지 않았다. 대변인 잭 풀턴은 셀릭 위원장과 헌신적인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하는 성명만 냈다.</p><p>26년간 집행 변호사로 일하다 2025년 쫓겨난 수십 명 중 한 명이라는 조 코니제스키는 당시 직무대행이던 캐럴라인 팜이 “가상자산 사건을 모두 닫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팜은 2025년 12월 위원회를 떠나 현재 가상자산 기업 MoonPay의 최고법무·행정책임자로 일한다. NPR의 논평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 바이든 행정부 때 위원회가 사기 혐의로 제기한 제미니·셀시우스·FTX 등의 사건은 트럼프 취임 뒤 철회됐다고 NPR은 전했다.</p><p>의회 감시기구인 회계감사원도 위원회의 인력 감축을 조사하기로 했다. NPR이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GAO는 12월 조사에 착수한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7월 인력과 사기 집행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핵심 분야에서 약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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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6</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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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8510279_ai.jpeg</image>
            <pubDate>Fri, 09 Oct 2026 00:03: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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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GPT-6 챗GPT에 투입…답변 속에 계산기·버튼·편집 가능한 그래프가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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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8510279_ai.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8510279_ai.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 책상에서 노트북과 그래프·버튼이 표시된 화면을 살펴보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오픈AI가 GPT-6를 챗GPT에 적용하면서 ‘인텔리전트 UI(Intelligent UI)’라는 기능을 함께 선보였다. 질문에 글로만 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이어그램·차트·양식·누를 수 있는 버튼 등을 답변에 섞어 보여주는 기능이다.</p><p>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이 기능은 수요일(현지시각) GPT-6와 함께 유료 요금제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 무료와 저가형 Go 요금제는 목요일에 합류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100%" data-duration="1:11" src="https://www.youtube.com/embed/IsL4dVezs18"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OpenAI — Introducing GPT-6 in ChatGPT with Intelligent UI</figcaption></figure><h3>답변 안에 버튼·계산기·편집 가능한 그래프가 들어간다</h3><p>인텔리전트 UI는 챗GPT가 필요에 따라 시각 자료를 답변에 끼워 넣는 기능이다. 더 버지(The Verge)는 챗GPT가 텍스트 응답에 다이어그램, 차트, 양식, 누를 수 있는 버튼 등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테크크런치는 단순한 정지 그림이 아니라 특정 작업에 맞춘 계산기, 인터랙티브 차트, 편집 가능한 그래프처럼 사용자가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요소가 자주 포함된다고 설명했다.</p><p>오픈AI는 GPT-6를 학습시킬 때 두 가지를 함께 가르쳤다고 밝혔다. 어떤 질문에 텍스트보다 시각적 답이 더 낫다고 판단할지, 그 시각 요소를 대화 안에 어떻게 구성할지다. 엔가젯(Engadget)에 따르면 순수한 글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모델이 시각 요소를 넣지 않을 수도 있다.</p><p>오픈AI가 내세우는 목표는 ‘복잡한 주제를 더 쉽게 배우게 하는 것’이다. 이 기능은 챗GPT를 더 친근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더 넓은 이용자층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오픈AI가 이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9258268_ai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여러 색상의 입체 그래프가 표시된 화면을 손으로 조작하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자전거 도해부터 마작 입문까지, 시연에서 나온 사례들</h3><p>오픈AI 직원들은 기자들과의 통화에서 인텔리전트 UI 시연을 진행했다. 제품 매니저 아루시 셀반(Aarush Selvan)은 “챗GPT는 주로 텍스트 기반 인터페이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리법이나 여행 계획,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처럼 무언가를 해내려 할 때 “가장 도움이 되는 답은 텍스트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p><p>셀반은 대학생이 비행기 날개의 작동 원리를 묻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그가 챗GPT에 “비행기 날개가 어떻게 양력을 만드는지 탐구해 보라”고 요청하자, 비행기가 떠 있는 원리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여러 장이 빠르게 생성됐다.</p><p>더 버지가 소개한 오픈AI의 예시도 있다. 7단 자전거의 구조를 물으면 부품을 눌러 하이라이트할 수 있는 버튼이 달린 다이어그램이 나온다. 마작을 가르쳐 달라고 하면 패의 이미지를 만들어 범주별로 묶고, 스크롤하며 볼 수 있게 보여준다. 이 밖에 오픈AI가 든 예로는 요리법 시각 자료, 여러 날짜에 걸친 하이킹 지도, 개인 저축 계산기 등이 있다.</p><h3>직접 도구를 만들고 게임까지 재현한다</h3><p>인텔리전트 UI는 설명용 그림에 그치지 않는다. 이용자가 은퇴 저축 계산기, 레트로 게임, 더치페이 계산기 같은 도구를 요청하면 챗GPT가 답변 안에 바로 그 도구를 만들어 넣는다. 엔가젯은 투자 결정을 돕는 계산기와 ‘스네이크’ 같은 옛날 게임을 챗GPT 안에서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소개했다.</p><p>저녁 식사 준비도 예시로 나왔다. 손님 수를 알려주면 인원에 맞춰 재료 구매량을 계산해 주는 표가 나온다. 체크리스트와, 더 구체적인 도움을 받기 위해 답할 수 있는 후속 양식도 함께 제공된다.</p><p>오픈AI는 이 기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모든 질문을 똑같은 대화 형식에 끼워 맞추는 대신, 챗GPT가 UI와 데이터, 동작을 결합해 사람들이 정보를 탐색하고 이해하고 상호작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만들 수 있다.”</p><h3>답하면서 생각하는 GPT-6, 웹 검색과 안전성도 손봤다</h3><p>GPT-6의 변화는 화면 구성에만 있지 않다. 오픈AI는 복잡한 작업의 대기 시간을 줄이려고 모델이 생각하는 중에도 답을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다른 추론 모델이 출력을 먼저 확정하는 것과 다른 방식이다. 여러 개의 메시지에 걸쳐 답하도록 학습시켰고, 각 메시지가 유용한 정보를 더해 최종 결과가 하나로 이어지게 했다.</p><p>GPT-6는 웹 검색 성능이 나아졌고 정보를 모으는 동안 더 빠르게 부분 답변을 내놓는다. 오픈AI는 GPT-6가 안전 학습을 우회하려는 시도에 더 강한 저항력을 보였다고도 밝혔다.</p><h3>요금제별 모델 차이와 적용 시점</h3><p>적용 범위는 전 세계다.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이용자는 중간급인 GPT-6 솔(Sol)을 쓴다. 솔은 중간급 모델이고, 무료와 Go 이용자가 쓰는 GPT-6 루나는 이보다 효율을 앞세운 모델이다. 루나는 솔만큼 성능이 높지 않다.</p><p>무료·Go 계정의 적용 시점은 매체마다 표현이 조금 다르다. 테크크런치와 더 버지는 목요일이라고 전했다. 엔가젯과 데이터코노미는 이들 계정이 ‘당일 중’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적었다.</p><p>시각 요소의 양은 이용자가 조절할 수 있다. 챗GPT의 성격 설정처럼 이 기능도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그림과 도구가 너무 많다고 느끼면 줄일 수 있다.</p><p>오픈AI는 지난달 첫 GPT-6 모델을 발표했다. 솔과 루나 버전을 챗GPT에 가져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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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4</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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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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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9 Oct 2026 00:01: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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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비트코인 ETF 4억 8,700만 달러 유출, 6월 25일 이후 최대…10월 순유입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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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8461080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8461080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형 비트코인 금화와 동전이 모니터 앞 책상 위로 쏟아지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하루 새 5억 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로 7일(현지시각) 순유출액은 약 4억 8,700만 달러(약 6,520억 원, 1달러 1,339원 기준)다. 6월 25일 이후 가장 큰 단일 거래일 유출이다. 비트코인은 8일 8만 3,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약세를 이어갔다.</p><h3>하루 새 10월 순유입 증발…IBIT가 2억 달러 넘게 이탈</h3><p>집계 기관에 따라 수치는 조금씩 다르다. 소소밸류는 7일 순유출을 4억 8,707만 달러로 집계했고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는 4억 8,490만 달러로 집계했다. 두 곳 모두 6월 25일 이후 최대 규모라는 점은 같다. 파사이드 기준으로 6월 25일에는 6억 9,1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p><p>코인텔레그래프는 파사이드 데이터를 인용해 이번 유출이 10월 첫 네 거래일 동안 쌓인 순유입 3억 2,160만 달러를 모두 지웠다고 전했다. 6일에는 1억 1,880만 달러가 순유입됐지만 하루 만에 흐름이 뒤집혔다. 10월 누적 흐름은 약 1억 6,300만 달러 순유출로 돌아섰다.</p><p>상품별로는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2억 770만 달러로 가장 많이 빠졌다. 전날 IBIT에는 1억 2,200만 달러가 순유입된 바 있다. 피델리티의 FBTC는 1억 510만 달러, 아크 21셰어즈의 ARKB는 1억 170만 달러가 각각 순유출됐다. 크립토뉴스가 인용한 파사이드 수치로는 비트와이즈의 BITB에서 2,76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에서 3,930만 달러가 나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9/202610090009181670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락 곡선이 표시된 노트북 앞 그래프 용지 위에 세워진 비트코인 금화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코인데스크 분석 “이례적으로 큰 유출”…올해 누적 순유입은 7억 달러대</h3><p>코인데스크는 이번 유출 규모가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7일 유출은 최근 90일 일평균 흐름(약 9,200만 달러 순유입)보다 표준편차 2.1 아래에 있다. 정규분포에서 관측치의 약 95%가 표준편차 2 안에 들어오는 만큼 드문 사건이다.</p><p>자금 흐름은 최근 들쭉날쭉했다. 소소밸류 데이터에서 9월 순유입은 약 26억 5,000만 달러였지만 10월은 지금까지 1억 6,560만 달러 순유출이다. 최근 6거래일은 소규모 유입과 유출을 오갔다. “빅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가들의 진단이 나온 지 24시간 만에 정반대의 데이터가 나왔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8만 7,000달러를 의미 있게 넘어서려면 현물 ETF로의 대규모 자금 유입이 필요하다고 봤다.</p><p>올해 들어 ETF가 흡수한 순유입은 7억 1,700만 달러로 영(0)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누적 순흐름이 7월에 57억 6,000만 달러 순유출까지 내려갔던 점을 고려하면 안전판이 얇다. 2024년 1월 거래 개시 이후 누적 순유입은 573억 3,000만 달러다.</p><h3>이더리움 ETF도 7거래일 연속 유출</h3><p>이더리움 ETF도 흐름이 좋지 않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는 7일 1억 6,090만 달러가 순유출돼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9월 29일 이후 누적 유출액은 약 5억 6,900만 달러다.</p><p>블랙록의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가 이날 1억 1,61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에서도 2,580만 달러가 나갔다. 코인게이프는 알트코인 ETF 가운데 니어와 라이트코인을 제외하면 모두 순유출이거나 유입이 없었다고 전했다.</p><h3>달러 강세·국채금리 급등…FOMC 의사록이 불쏟은 긴축 우려</h3><p>시장 분위기를 가른 것은 거시 변수다. 트레이딩뷰에 실린 인베즈 기사에 따르면 9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 인상에 대한 만장일치 지지를 보여줬다. 대부분의 위원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연말 전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봤다.</p><p>달러인덱스는 8일 102.36 부근에서 움직였다. 월요일 기록한 102.53은 2025년 4월 초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도 이번 주 초 20년 만의 고점을 찍은 뒤 5.30% 위에 머물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주는 자산의 매력이 커져 위험자산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p><p>코인게이프 자체 예측 시장 데이터에서는 참여자의 77%가 12월 FOMC에서 금리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은 달러를 강하게 하고 투자자가 더 높은 수익률의 국채를 선호하게 만들어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 수요를 약화한다.</p><h3>현물 수요·미결제약정 동반 위축…기술적 분수령은 8만 5,000달러</h3><p>온체인 지표도 약해졌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서는 현물 시장 ‘겉보기 수요’ 지표가 음수로 돌아섰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도 음수다. 미국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하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선물 시장에서는 미결제약정이 약 10% 줄어 260억 달러가 됐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펀딩비는 7일 0.0017%에서 0.0050%로 올라,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쪽에 비용을 내며 버티는 상황이다.</p><p>가격은 매체별로 조금씩 다르다. 인베즈 기사 기준 비트코인은 8만 2,38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이번 주 4% 넘게 내렸다. 8만 7,000달러 부근 저항을 넘지 못했고 전날 8만 5,00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다. 다른 집계에서는 8일 8만 2,492달러로 하루 1.5% 하락했다. 코인게코 기준으로는 8만 2,700달러 부근이며 24시간 동안 약 2% 내렸다.</p><p>인베즈는 8만 5,000달러가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일봉 종가가 이 선을 회복하면 8만 7,000달러 고점이 다시 시야에 들어온다. 아래쪽으로는 50일 지수이동평균 7만 9,704달러가 첫 지지선이다. 100일 EMA 7만 5,857달러와 200일 EMA 7만 5,242달러가 그 밑을 받치고, 더 먼 수평 지지선은 6만 6,500달러와 6만 2,300달러다. 상대강도지수는 49로 내려왔고 MACD 히스토그램은 음수다.</p><p>주간 차트에서는 비트코인이 주요 EMA 위에 있어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 8만 6,500달러 위에서 종가를 형성해야 9만 달러를 향한 또 한 번의 상승이 확인된다. 반대로 단기 약세가 이어지면 심리적 지지선 8만 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 이마저 무너지면 100주 EMA 7만 8,800달러가 다음 지지선이다.</p><h3>미 정부 연계 지갑 이동과 4,500 BTC 휴면 물량</h3><p>수급 불안을 키우는 온체인 움직임도 있었다. 온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은 8일 미국 정부와 연결된 지갑들이 10시간 동안 약 5억 6,600만 달러 상당 자산을 옮겼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4,632개, 테더 1억 1,900만 달러어치, 랩트 비트코인 750개가 포함됐고 대부분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p><p>인베즈는 기관용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곧 매각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수탁이나 기타 운영상 이유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4년 넘게 움직이지 않던 한 휴면 보유자가 4,500 BTC를 옮긴 사실도 전해졌다. 다만 이 역시 거래소로 이동하기 전에는 매도를 확정할 수 없다.</p><p>단일 거래일 유출이 지속적 이탈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인베즈는 다음 거래일 자금 흐름이 7일 유출이 일시적인 노출 축소였는지 판단할 근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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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3</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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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187991_it.jpeg</image>
            <pubDate>Thu, 08 Oct 2026 23:04: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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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마존이 15년 쓴 ‘파이어’ 버리고 알렉사 태블릿 3종 내놓는다…최고가 5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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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187991_it.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187991_it.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매장 진열대의 알렉사 태블릿을 손에 든 채 살펴보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아마존이 목요일(현지시각) 새 태블릿 라인업 ‘알렉사 태블릿(Alexa Tablet)’ 3종을 공개했다. 8인치대·11인치·12인치대 모델로 구성됐고 가격은 230달러에서 550달러 사이다. CNBC는 아마존이 저가 ‘파이어(Fire)’ 태블릿 라인을 접는다고 전했다. 모든 모델은 같은 날 예약 판매에 들어갔고 10월 14일부터 배송된다.</p><h3>파이어 이름을 버리고 가격표를 올렸다</h3><p>아마존은 오랫동안 기기를 원가 수준이나 그 근처 가격에 팔아 왔다. CNBC에 따르면 경쟁사를 가격으로 압도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핵심은 다른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데 있었다. 80달러짜리 에코 스마트 스피커를 한 대 팔면 사용자가 영화나 오디오북 구독, 온라인 스토어 상품을 사 줄 것이라는 계산이다. 이런 상품은 대체로 마진이 더 높다.</p><p>최고경영자 앤디 재시(Andy Jassy) 체제에서 아마존은 기기 사업으로 돈을 더 벌려는 시도를 이어 왔다.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CEO에 오른 재시는 지난해 에코 스마트 스피커의 고가 버전을 내놨다. 프라임 회원이 아닌 사용자에게는 알렉사 플러스(Alexa+) 구독료도 받기 시작했다. 알렉사 플러스는 음성 비서 알렉사를 한층 강화한 버전이다.</p><p>가격 차이는 크다. 알렉사 태블릿 12 프로(12 Pro)는 550달러로, 아마존 기본 모델인 파이어 HD 10(155달러)의 두 배를 넘는다. 이 가격은 449달러에서 1,199달러까지 이어지는 애플 아이패드 가격대에 가까워졌다. 더 버지(The Verge)도 이름부터 파이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파이어는 아마존이 최근 15년 동안 태블릿에 써 온 이름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488752_it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 옆 나무 테이블에 세워진 태블릿과 검은 머그잔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12 프로의 승부수는 화면, 스펙은 ‘무난’</h3><p>라인업에서 가장 큰 모델은 알렉사 태블릿 12 프로다. 더 버지에 따르면 두께는 6.5mm, 무게는 550g이다. 칩은 미디어텍 디멘시티 8400을 쓴다. 1년쯤 전 고급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던 칩이어서 “나쁘지 않지만 특별히 내세울 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마존은 이전에 출하한 어떤 태블릿보다 처리 성능이 3배에 가깝고 그래픽 성능은 9배라고 밝혔다.</p><p>세부 사양은 보도마다 엇갈린다. 램은 각각 8GB·12GB, 8GB·16GB로 적힌 경우가 있다. 화면 크기도 12.3인치, 12.5인치로 달랐고 테크크런치는 12인치, 280PPI(인치당 화소 수)라고 전했다. 해상도는 2800×1840, 주사율은 최대 120Hz, 밝기는 500니트이고 화면비는 3:2다. 저장용량은 128GB 또는 256GB 선택지가 있다.</p><p>이 제품의 핵심은 화면이라는 것이 아마존 하드웨어·알렉사 부문을 맡은 파노스 파나이 SVP의 설명이다. 파나이는 제품마다 절대 타협하지 않는 ‘한 가지’를 정해 둔다고 말했다. 이 제품에서는 “완벽한 화면을 만드는 것”이 그 한 가지였다. 개발에는 2년 반이 걸렸고 그는 팀에 “제로에서 시작하라. 지금까지 쓴 부품은 하나도 쓰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한다.</p><h3>코닝과 만든 나노매트 화면, 글레어가 거의 사라졌다</h3><p>최상위 549.99달러 모델에는 ‘나노매트’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아마존이 코닝과 손잡고 유리 자체에 고유한 질감을 새긴 방식이다. 반사를 줄이고 종이 같은 느낌을 주는 기술로, 애플의 나노 텍스처와 비슷하다. 다만 아마존은 대비와 선명도 손실이 더 적다고 보는 것 같다.</p><p>직접 써 본 기자의 인상은 강렬했다. 햇빛이 쏟아지는 방에서 처음 12 프로를 봤을 때 진열용 모형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화면에 판지 같은 대체 이미지가 붙은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일반 광택 화면은 거울처럼 비치고 비스듬히 보면 색이 날아갔지만 나노매트는 어느 각도에서도 읽혔다. 아주 밝은 빛이 드는 극단적 각도에서만 보기 어려웠다.</p><p>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해서는 신중했다. 두 제품을 나란히 놓고 보지 못해 단정하기 어렵지만 대비가 조금 더 유지되는 듯하다는 소감이다. 스타일러스(전자펜)를 쓸 때는 광택 화면보다 훨씬 쾌적했으나 아이패드와의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고 했다. 무게는 13인치 아이패드 에어보다 가볍고 11인치보다는 무겁다.</p><h3>구글 플레이를 넣은 안드로이드, 곳곳에 알렉사</h3><p>소프트웨어도 크게 달라졌다. 지금까지 아마존 태블릿은 파이어 OS를 쓰고 자체 앱 스토어를 탑재했다. 새 태블릿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처음부터 지원한다. 유튜브·넷플릭스·지메일 같은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파나이는 “구글 플레이는 필수였다. 이야기 끝”이라고 잘라 말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테크크런치에 파이어 태블릿의 이름만 바꾼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를 새로 만든 제품군이라고 밝혔다.</p><p>알렉사 플러스는 기기 전반에 깔려 있다. 화면 오른쪽 아래에는 ‘알렉사에게 물어보기’ 바가, 왼쪽 위에는 ‘다이내믹 탭’이 있다. 다이내믹 탭은 읽던 책이나 영화를 이어서 보게 하거나 뉴욕 3일 여행 일정을 제안하는 식으로 먼저 추천을 내놓는다. 화면 속 내용을 보고 도움을 주는 ‘온스크린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직접 켜야 하는 옵트인(선택 가입) 방식이다. 알렉사가 듣고 기억하는 범위를 제한하는 설정도 있다.</p><p>기자가 인터넷 사진 속 커피 테이블이나 거울을 찾아 달라고 하자 정확히 같은 제품은 못 찾아도 비슷한 것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았다. 다만 이런 기능을 실제로 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알렉사 플러스를 직접 테스트한 결과가 아마존의 기대와 다르다는 취지의 언급도 있다.</p><p>독서 환경도 손봤다. 킨들 앱을 열면 알림이 꺼지고 블루라이트가 줄며 배터리는 최대 20시간 간다. 이 모드에서 배터리 시간이 16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어난다. 표시 모드는 스탠더드·컬러·잉크 3가지이며 잉크는 완전한 흑백이다.</p><h3>8·11 모델과 액세서리, 키즈 태블릿까지</h3><p>나머지 두 모델은 각각 아이패드 미니와 기본형 아이패드를 겨냥한다. 알렉사 태블릿 8은 8.7인치 화면에 무게 329g의 올알루미늄 디자인으로 229.99달러부터 시작한다. 한 손으로 들고 책을 읽거나 영상을 보는 용도다. 알렉사 태블릿 11은 11인치 2.5K 화면, 90Hz 주사율, 16:10 화면비를 갖췄다. 영상 재생은 15시간이고 듀얼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를 달았다. 가격은 329.99달러부터다.</p><p>12 프로의 영상 재생 시간은 16시간이다. 돌비 애트모스 스피커와 와이파이 6E도 지원한다. 전용 액세서리로 프로 펜과 프로 키보드가 나온다. 키보드 케이스는 149.99달러, 펜은 89.99달러다. 파나이는 이 태블릿을 보조 또는 주력 컴퓨터로 쓰길 바란다고 했다. 12 프로 기본형은 499.99달러부터이고 나노매트 모델은 549.99달러부터다.</p><p>아마존은 수요일 어린이용 ‘아마존 키즈 태블릿’도 공개했다. 8.7인치와 11인치 크기이며 태블릿, 어린이용 케이스, 1년 치 아마존 키즈플러스 이용권이 묶인 패키지로 판매된다. 만 3세 이상용에는 ‘페파 피그’ 같은 캐릭터가 아닌 ‘파우 패트롤’과 ‘바비’ 디자인의 부드러운 범퍼 케이스가, 6세 이상용에는 거치대가 달린 얇은 하드 케이스가 붙는다.</p><h3>메모리 가격 급등 속 출시, 일정은</h3><p>출시 시점에는 업계 환경도 얽혀 있다. 아마존을 비롯한 기기 제조사들은 메모리 가격의 사상 유례없는 급등과 씨름하고 있다. 아마존은 8월 이 문제를 이유로 에코, 킨들, 파이어 TV 등 하드웨어 가격을 올렸다. 올해 초에는 애플이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올렸고 닌텐도도 스위치 2 가격을 인상했다.</p><p>판매 일정은 지역별로 나뉜다. 알렉사 태블릿 3종과 키즈 태블릿은 10월 14일 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에서는 10월 19일부터 판매된다. 키즈 태블릿은 일본에서도 10월 14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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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40</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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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083904_coin.jpeg</image>
            <pubDate>Thu, 08 Oct 2026 23:01:4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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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CFTC, 레버리지 넓게 해석해 주 면허 거래소까지 연방 감독 아래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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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083904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083904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법정 테이블 위 서류와 비트코인 동전 앞에서 저울을 당기는 두 남성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처리를 49대 50으로 무산시킨 뒤 규제기관들이 직접 규칙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를 이끄는 프렌치 힐(French Hill) 의원은 수요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규제기관의 조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 주 수요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마이클 셀릭(Michael Selig) 위원장은 거래소 연방 등록 구상이 FTX 같은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의회의 입법을 요구하는 쪽과 기존 권한으로 밀어붙이는 쪽의 시각차가 분명해졌다.</p><h3>힐 의원 “규제 정책으로는 입법을 대신할 수 없다”</h3><p>공화당 소속 아칸소주 의원인 힐 위원장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과 셀릭 위원장이 규제 권한과 면제 조치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상품의 정의를 세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 “제대로 작동하는 체계”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그러나 곧바로 한계를 짚었다. 힐 위원장은 “내 판단으로는 이런 규제 정책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즉 입법적 해법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p><p>그는 지난 회기에 FIT21을, 이번 회기에 클래리티법을 직접 발의했다고 언급했다. 힐 위원장이 내세운 근거는 지속성이다. 면제나 지침은 법원에서 다툼의 대상이 되거나 차기 행정부에서 뒤집힐 수 있지만 법률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논리다. 디크립트는 힐 위원장의 발언이 법안 좌초 이후 업계에 퍼진 ‘의회 대신 규제기관에 기대자’는 분위기와 배치된다고 전했다.</p><p>힐 위원장은 “미국이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에서 1위를 지키려면 영구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기관의 움직임이 빠르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입법 목표를 접지 않겠다는 뜻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308406551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책상 위 두꺼운 서류 더미 옆에서 문서를 넘겨보는 정장 차림 인물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상원 49대 50 부결 이후 규제기관의 연쇄 조치</h3><p>클래리티법은 미국 내 가상자산 활동 대부분의 기본 규칙을 정하고 상품선물거래위원회와 증권거래위원회의 관할 경계를 정리하는 법안이었다. 상원은 지난달 이 법안을 49대 50으로 진전시키지 못했다. 이후 두 기관은 각자 독자 행보에 나섰다.</p><p>증권거래위원회는 토큰화 주식에 대한 ‘혁신 면제’를 내놨다. 투자자문사와 펀드가 가상자산을 수탁하는 방식에 관한 새 규칙도 제안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가상자산 시장 관련 규칙안을 백악관에 보냈고 가상자산 거래소를 연방 감독 아래 두는 계획을 내놨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앳킨스·셀릭 두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가상자산 규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p>힐 위원장은 이런 조치가 나온 뒤에도 입법 필요성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두 기관이 제안한 규칙이 입법 해법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p><h3>셀릭 위원장 “FTX 사태, 우리 체제에서는 불가능”</h3><p>셀릭 위원장은 수요일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의 ‘바니 앤드 코’에 출연해 가상자산 거래소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등록해 현물 시장을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그는 “4년 전 샘 뱅크먼프리드의 FTX 붕괴를 지켜봤다. 고객 자금 80억 달러 이상을 빼돌린 사건이다. 우리 체제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80억 달러는 약 10조 7,000억 원(1달러 1,339원 기준)에 해당한다.</p><p>그는 뱅크먼프리드 소유 계열사 중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등록돼 있던 곳은 자금이 분리 보관돼 안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방 기관 가운데 시장에 대해 가장 엄격한 수준의 요건을 두고 있다며 이를 가상자산 분야로 넓히겠다고 말했다. FTX는 2022년 경영 실패로 갑자기 파산했고 창업자 뱅크먼프리드는 사기 등 혐의로 징역 25년형을 살고 있다.</p><h3>주 면허 유지냐 연방 등록이냐…비어 있는 지도부 의자</h3><p>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이번 주 ‘가상자산 시장’이라는 새 연방 등록 범주를 만드는 틀에 대해 공개 의견을 구했다. 대상은 개인 고객에게 레버리지(차입)·증거금·금융 지원이 붙은 가상자산 거래를 제공하는 거래소다. 레버리지를 제공하지 않는 거래소는 주(州) 면허 아래에 남을 수 있다.</p><p>셀릭 위원장은 일부 거래소는 주 규제 체제에 남는 쪽을 택하고 다른 거래소는 연방에 등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레버리지’를 넓게 해석한다. 고객이 가상자산을 실제로 인도받지 않으면 전액을 지불한 거래도 감독 범위에 들어올 수 있다는 의미다. 주 면허로 영업하던 거래소가 어느 선까지 연방 틀로 들어올지는 이 해석에 달려 있다.</p><p>규제 당국의 인력 공백도 변수다. 수요일 기준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지도부 공석은 모두 7자리다. 증권거래위원회에서는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지난주 사임 의사를 밝혀 앳킨스 위원장과 마크 우예다 위원만 남았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셀릭 위원장이 위원장이자 유일한 위원이다.</p><p>힐 위원장이 노리는 시간표도 빠듯하다. 11월 중간선거와 2027년 새 의회 출범 사이에 상원이 열리는 날은 22일뿐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의원들의 표심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힐 위원장은 이 레임덕 세션에 클래리티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했다. 셀릭 위원장 역시 의회가 법안을 막은 상황에서 기존 권한만으로 규칙을 추진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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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39</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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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207490974_coin.jpeg</image>
            <pubDate>Thu, 08 Oct 2026 22:03: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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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그레이스케일, 라이트코인 NYSE 아카 현물 ETF 전환 추진…15주년에 가격은 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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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207490974_coin.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207490974_coin.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무실 책상 앞에서 라이트코인 동전과 모니터를 바라보는 남성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라이트코인(Litecoin)이 7일(현지시각) 출범 15주년을 맞았다. 제네시스 블록(첫 블록)이 만들어진 2011년 10월 7일 이후 네트워크 전체가 멈춘 사례는 문서로 확인된 적이 없다. 같은 시점에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라이트코인 신탁을 NYSE 아카(NYSE Arca) 상장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로 바꾸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p><p>기념일의 가격 흐름은 네트워크 지표와 엇갈렸다. 크립토티커(CryptoTicker)에 따르면 LTC는 24시간 동안 약 6% 하락해 66달러 안팎에서 움직였다. 반면 하루 처리 거래량과 MWEB(기밀 거래 영역) 예치량은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p><h3>15년간 멈추지 않은 체인…하루 15만 6,000건 처리</h3><p>BigGo 파이낸스는 라이트코인이 15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운영됐다고 전했다. 크립토티커는 표현을 조금 더 조심스럽게 썼다. 15년 동안 네트워크가 완전히 멈춘 사례로 문서화된 것은 알려진 바 없다는 설명이다. 7일 기준 블록 높이는 319만 1,147이다. 업계 보고에 따르면 15년간 약 3억 건의 거래를 처리했고, 반감기(블록 보상이 줄어드는 이벤트)는 세 차례 거쳤다.</p><p>온체인 수치도 같은 방향이다. 최근 24시간 동안 확정된 거래는 15만 6,026건이다. 평균 수수료는 약 0.003달러로 집계됐다. 해시레이트(채굴 연산 능력)는 초당 2,671.43테라해시, 활성 주소는 910만 개였다. 크립토뉴스(Cryptonews)는 이 수수료 수준 때문에 일상 결제에서 비트코인보다 몇 배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p><p>라이트코인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보다 결제·송금 수단으로 주로 쓰인다. 낮은 수수료와 짧은 블록 생성 시간 덕분에 결제 대행사와 ATM 운영사에 오래전부터 자리 잡았다. 다만 사용량이 늘었다고 해서 가격이 따라 오르는 것은 아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208199027_coin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니터 앞에서 라이트코인 동전을 손가락으로 들어 보이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MWEB 56만 3,000 LTC 돌파…사상 최고</h3><p>기밀 거래 기능인 MWEB(밈블윔블 확장 블록)에 예치된 물량도 늘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역에 든 LTC는 56만 3,000개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MWEB는 2022년에 활성화된 확장 기능이다. 거래 금액과 상대방을 제3자가 읽을 수 없게 만든다.</p><p>구조는 메인 체인에 붙은 별도 영역에 가깝다. 코인을 넣고 그 안에서 기밀로 옮긴 뒤 다시 빼내는 방식이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이용자는 이 기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BigGo 파이낸스도 선택적으로 쓰는 기능이라고 소개했다.</p><p>66달러 안팎의 가격을 적용하면 MWEB 예치분은 약 3,700만 달러어치다. 전체 유통량에서는 작은 비중이다. 하지만 상승 추세는 분명하다. 거래소들이 이 영역에 다르게 반응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도 의미가 있다.</p><h3>제네시스 블록에 남은 뉴욕타임스 헤드라인</h3><p>제네시스 블록의 시각은 UTC 기준 2011년 10월 7일 07:31:05다. 첫 거래 필드에는 뉴욕타임스 기사 제목이 들어 있다. “NY Times 05/Oct/2011 Steve Jobs, Apple's Visionary, Dies at 56”이라는 문장이다. 이 문구는 체인이 그 사건 이후에 시작됐음을 확인해 주는 증거 역할을 한다. 비트코인도 2009년에 은행 구제금융을 다룬 타임스 기사 제목을 같은 자리에 넣었다.</p><p>프로젝트는 찰리 리가 이틀 뒤인 2011년 10월 9일 포럼에 ‘coblee’라는 이름으로 공개했다. 목표는 ‘비트코인의 금에 대한 은’을 만드는 것이었다. 해시 방식은 스크립트이고 블록 생성 시간은 비트코인의 10분보다 짧은 2.5분이다. 최대 발행량은 약 8,400만 개이며 사전 채굴(프리마인)은 150개에 그쳤다. 이 사양은 지금도 유지된다.</p><h3>NYSE 아카 ETF 추진…신탁 순자산 약 1,306억 원</h3><p>그레이스케일은 블록체인 개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라이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 중 가장 큰 그레이스케일 라이트코인 트러스트를 운용한다.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LTCN의 순자산은 9,756만 938달러(약 1,306억 원, 1달러 1,339원 기준)다. 발행 주식은 약 2,425만 주다. 이 신탁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된다.</p><p>그레이스케일은 9월 SEC에 수정 신청서를 냈다. 신탁을 NYSE 아카에 상장되는 현물 ETF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이다. SEC의 승인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크립토뉴스는 캐너리 캐피털의 더 작은 펀드가 이미 거래 중이라고 전했다. 그래도 기관투자자에게는 그레이스케일 상품이 주된 통로라는 평가다.</p><p>BigGo 파이낸스는 전환이 성사되면 투자자가 주요 거래소에서 기존 증권과 같은 결제·수탁 기준으로 라이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 잭 팬들은 기념일을 앞두고 시장의 언급이 늘었다고 짚었다. 그는 라이트코인을 ‘OG 알트코인’으로 불렀다.</p><h3>가격은 6% 내려…시총 약 51억 달러, 23위</h3><p>시장 수치는 앞서 제시한 집계를 따른다. 24시간 동안 66달러대 초중반에서 움직였고 하락률은 달러 기준 6.03%, 유로 기준 5.51%였다. 시가총액은 약 51억 달러로 23위다. 2021년 5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와는 약 84%의 차이가 난다. 같은 시간 전체 시장은 3% 하락했다.</p><p>이번 하락의 원인은 라이트코인 자체보다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에 있다. 토큰포스트가 아침에 제시한 지지선은 64.21달러, 즉각적인 저항선은 70.04달러다. 당시 가격은 67.71달러, 일중 저점은 66.54달러였다. LTC는 50일 이동평균선(57.71달러)과 200일 이동평균선(51.57달러) 위를 유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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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35</link>
            <author>tothemoon@wikitree.co.kr (채동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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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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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Oct 2026 21:02:2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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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머스크 그록 봇, 모든 봇을 경쟁사 클로드 오푸스 5.5로 구동…미드저니·Suno도 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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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108176555_ai.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108176555_ai.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무실 책상 앞에서 검은 로봇을 향해 양손을 펼쳐 보이는 사람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AI(SpaceXAI)의 AI 에이전트 앱 ‘그록 봇(Grok Bot)’이 자체 그록 모델에만 기대지 않겠다고 밝혔다. 10월 7일(현지시각) 머스크는 X 게시물에서 스페이스X가 “어떤 작업이든 가장 좋은 백엔드(서비스 뒤편에서 돌아가는) 모델을 쓰겠다”고 선언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5.5와 미드저니(Midjourney), Suno를 직접 거명했다.</p><p>경쟁사 모델을 앱의 핵심 두뇌로 들이는 이례적 선택이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근거는 머스크와 개발팀 직원의 게시물이 전부이고 공식 제품 페이지는 없다.</p><h3>머스크가 밝힌 내용: ‘최고의 결과’를 낼 모델을 쓴다</h3><p>머스크의 게시물 원문은 “Going forward, @SpaceX will use the best back end model for any given task, including Claude Opus 5.5, MidJourney, Suno and other leading APIs”다. 뒤에는 “가장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이면 무엇이든”이라는 취지의 문장이 붙었다. 테슬라노스(Teslanorth)는 이 글이 10월 6일 오후 11시 46분에 올라왔다고 적었다. 반면 팁브레이크(tbreak)는 7일 게시라고 전했다. 보도마다 게시 시점 표기가 엇갈리는 셈인데 시간대는 밝혀지지 않았다.</p><p>반응은 컸다. 테슬라노스에 따르면 게시물은 3,590만 조회, 좋아요 6만 6,000건, 답글 4,5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일부 답글은 그록 봇 대화가 앤트로픽 같은 외부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넘어갈 때 개인정보를 어떻게 다루는지 물었고 거부(옵트아웃) 방법을 요구한 이용자도 있었다. 머스크는 이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p><p>머스크가 거명한 모델은 역할이 다르다. 클로드는 텍스트·추론, 미드저니는 이미지, Suno는 음악을 맡는다. 하지만 게시물에는 시점도 없었고 어떤 작업을 어느 제공사에 맡길지도 적혀 있지 않았다. 팁브레이크가 짚은 대목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2108543873_ai_real.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책상 위 노트북 화면의 연결망을 보며 키보드를 조작하는 손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클로드가 기본 두뇌로…미드저니와 Suno는 빈칸 메우기</h3><p>같은 날 그록 봇 팀의 직원 로런(Lauren·@poteto)이 일부를 보충했다. 로런은 X에 “모든 봇은 오푸스 5.5로 구동된다”고 적었고 봇이 회사가 보유한 어떤 커서(Cursor) 모델로든 클라우드 에이전트를 띄울 수 있다고도 했다. 팁브레이크는 나인투파이브맥을 인용해 7일부터 그록 봇이 클로드 오푸스 5.5를 쓸 수 있다고 전했다. 특정 작업에 가끔 호출하는 수준이 아니라 모든 봇의 기본 엔진이 클로드가 된다는 뜻이다.</p><p>스페이스XAI는 9월에 그록 4.7을 내놨다. 팁브레이크에 따르면 이 모델은 그록 봇의 하네스(에이전트를 구동하는 실행 환경)를 이해하도록 훈련됐다. 데일리 베이루트는 회사가 이 모델을 코딩·지식 업무에서 최전선 모델과 견줄 만하다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앤트로픽은 9월 말 이전 모델보다 낮은 가격으로 오푸스 5.5를 출시했다.</p><p>미드저니와 Suno는 빈틈을 메우는 용도로 읽힌다. 팁브레이크는 그록에 이미 자체 이미지 생성기 ‘이매진’이 있지만 스페이스XAI에는 음악 모델이 없다고 지적했다. Suno를 쓰면 자체 모델로는 못 하던 작업이 가능해진다.</p><p>데일리 베이루트는 한발 더 나아가 그록 봇이 ‘모델 라우터(요청을 적합한 모델로 보내는 분배기)’로 바뀌었다고 해석했다. 간단한 질문은 작고 빠른 모델로, 복잡한 질문은 큰 모델로 보낸다는 설명이다. 그록 4.7이 선택지에 포함되는지는 머스크가 직접 밝히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p><h3>그록 봇은 어떤 서비스인가: 8월 베타 출시, 구독에 묶여 제공</h3><p>그록 봇은 8월 베타로 출시됐다. 봇마다 자체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작업하고 여러 일을 병렬로 처리한다. 앱은 아이폰·아이패드·맥에서 돌아간다. 단독 판매는 하지 않고 슈퍼그록과 유료 커서 요금제 대부분에 번들로 제공된다.</p><p>기능은 빠르게 붙고 있다. 공식 변경 기록에 따르면 봇은 슬라이드 덱을 만들어 파워포인트 파일이나 구글 슬라이드로 전달하고, 서식을 갖춘 이메일을 보내고, 지메일 스팸 폴더를 검색한다. 봇이 쓰는 컴퓨터 화면은 1280×800에서 1920×1200으로 커졌다. 9월 말부터는 팀이 공유 봇을 만들어 앱이나 슬랙에서 동료와 함께 쓸 수 있다.</p><p>테슬라노스는 최근 추가된 기능으로 음성 통화와 1패스워드 보관함, 인라인 양식을 꼽았다. 커서·깃허브·오리진 플러그인으로 코딩 도구도 넓혔고, 고객 지원 티켓 처리는 건당 최저 0.20달러부터 시작했다. 그록 봇이 테슬라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p><p>규모 면에서는 아직 작다. 팁브레이크는 블룸버그를 인용해 그록 봇의 주간 이용자가 9월 14일로 끝나는 주에 41만 8,000명이었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는 메타의 ‘뮤즈’가 주간 이용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알려졌고 오픈AI는 ‘챗GPT 닷’을 키우는 중이라고 적었다.</p><h3>경쟁사이자 거래처: 콜로서스와 커서 인수가 얽힌 관계</h3><p>앤트로픽과의 관계는 원래 반대 방향이었다. 팁브레이크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의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에서 컴퓨팅 자원을 빌려 클로드를 구동한다. 이곳에는 엔비디아 GPU가 22만 개 넘게 있다. 이제 스페이스XAI는 앤트로픽의 공급자이면서 고객이 된다.</p><p>데일리 베이루트는 올해 앞서 스페이스X가 한때 머스크가 ‘사악하다’고 표현한 앤트로픽과 콜로서스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리플렉션 AI의 새 오픈소스 모델 ‘빔’도 콜로서스 서버에서 훈련됐다는 머스크의 확인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스페이스X가 최전선 모델 경쟁보다 다른 AI 기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으로 무게를 옮기는 것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자체 모델 개발을 중단한다는 징후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p><p>회사 구조도 복잡하다. 팁브레이크는 런타임 와이어가 보도한 6월 투자설명서를 인용해 스페이스X가 2026년 2월 2일부로 xAI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는 8월에 600억 달러(약 80조 원, 1달러 1,339원 기준)를 들여 커서도 샀다. 더 넥스트 웹은 이번 주 머스크가 스페이스XAI를 ‘스페이스XSI’로 바꾸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p><p>멀티모델 흐름은 다른 곳에서도 나타난다. 마이크로소프트 깃허브는 ‘프로젝트 히드라퓨전’으로 작업마다 하나 또는 여러 모델을 골라 성능·비용·지연 시간의 균형을 맞추는 오케스트레이터(조율 장치)를 제공한다.</p><h3>아직 비어 있는 부분: 데이터·한도·선택권</h3><p>가장 큰 의문은 데이터다. 클로드나 미드저니, Suno로 작업이 넘어가면 이용자 데이터도 그 회사들로 건너간다. 팁브레이크는 스페이스XAI가 무엇을 공유하는지에 대한 약관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렛츠데이터사이언스도 라우팅이 작업 맥락이 처리되는 위치와 적용 약관, 과금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매체는 직장 도구를 오가며 작업하는 에이전트라면 특히 그렇다고 했다.</p><p>요금과 선택권도 불투명하다. 스페이스XAI는 미드저니와 Suno가 언제 쓰이는지, 어느 모델이 작업을 처리했는지 이용자가 확인하거나 고를 수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외부 모델이 요금제 한도를 더 빨리 소진시키는지도 마찬가지다. 팁브레이크는 오푸스 5.5가 비싼 모델에 속해 헤비 유저에게 중요한 문제라고 봤다.</p><p>이용자가 따로 할 일은 없어 보인다. 스페이스XAI가 설정 변경을 공지한 적이 없고 그록 봇 직원은 모든 봇이 기본으로 오푸스 5.5를 쓴다고 했으며 별도 클로드 구독은 언급되지 않았다. 머스크의 글은 에이전트 앱인 그록 봇을 가리킨다. X나 그록 앱의 챗봇이 외부 모델로 연결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p><p>렛츠데이터사이언스는 건에 대해 회사의 1차 공식 발표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구현 방식은 새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페이스XAI는 24시간 전 이용자들이 그록 모바일·웹 접속 장애를 겪었다는 보도(시티AM 보도)에도 공식 원인을 내놓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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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929</link>
            <author>love@wikitree.co.kr (송태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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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84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1441033301.jpg</image>
            <pubDate>Thu, 08 Oct 2026 14: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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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재명 정부 농지 전수조사 추진...단 '5가지'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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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202610081441033301.jpg"></figure><p>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농지 전수조사에서 상속으로 물려받은 농지와 고령농이 보유한 농지 등 5가지 유형을 처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p>    <p>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조사에서 농지법에 맞지 않는 이용 실태가 확인되더라도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농지 처분명령이나 이행강제금 부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별조치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단순히 농사를 짓지 못하거나 임대차 절차가 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농지를 처분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투기 여부를 따져 대응하겠다는 것이다.</p>    <p>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지 전수조사 후속 대책을 발표하면서 “투기가 아닌 일반적인 사안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근거로 농지법상 처분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방향으로 특별조치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이번 특별조치법에 포함될 예정인 처분 제외 대상은 크게 5가지다. <strong>상속 농지, 고령농·관행 임대차 농지, 종중·사찰·미등기 상속 등 소유관계가 복잡한 농지, 맹지·영농 곤란 농지, 농업용 창고 </strong>등 미허가 시설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img_20261008143943_49029be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부는 이들 농지에서 농지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이 확인되더라도 이번 전수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처분 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농지은행에 위탁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처분 대상에 포함시키지도 않기로 했다.</p>    <p>농지법이 일반 토지와 다른 이유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농지는 원칙적으로 농업경영에 이용하기 위해 소유하는 토지다. 현행 농지법은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직접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농지를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경우에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p>    <p>상속 농지는 대표적인 예외 사례다. 농사를 짓던 부모가 사망하면서 자녀에게 농지가 넘어가는 경우 상속받은 자녀가 농업인이 아닐 수도 있다. 현행 농지법도 이런 상황을 고려해 농업경영을 하지 않는 상속인의 농지 소유를 일정 범위에서 허용하고 있다. 현재 법은 농업경영을 하지 않는 상속인의 경우 상속 농지 가운데 총 1만㎡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p>    <p>문제는 상속 이후 실제 농지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다. 상속인은 농촌에 살지 않거나 농사를 지을 능력이 없어 직접 경작하지 못할 수 있고, 이웃이나 친척에게 농사를 맡기는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임대차 계약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거나 법에서 정한 임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서류상 농지법 위반 문제가 생길 수 있다.</p>    <p>정부가 이번에 ‘고령농·관행 임대차’를 별도로 처분 제외 대상으로 정한 것도 이런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 고령으로 더 이상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농민이 자신의 농지를 이웃이나 친척에게 맡겨 계속 농사를 짓게 하는 경우까지 투기 목적의 농지 방치와 똑같이 취급하지 않겠다는 의미다.</p>    <p>농지 임대차 자체가 모두 금지된 것은 아니다. 농지법은 일정한 사유와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농지 임대차를 허용하고 있다. 시행령에도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 일정한 국외여행, 농업법인의 청산 등 농지를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부득이한 사유가 규정돼 있다.</p>    <p>소유관계가 복잡한 농지도 별도 예외로 분류됐다. 종중이나 사찰이 보유한 농지, 여러 명이 상속받았지만 등기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농지 등은 실제 소유자와 경작자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여러 상속인이 공동으로 소유한 농지에서 누가 농사를 짓고 누구에게 임대했는지를 명확하게 정리하기 어려운 사례도 있다.</p>    <p>맹지와 영농 곤란 농지도 대상이다. 맹지는 일반적으로 해당 토지로 통하는 도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차량이나 농기계가 진입하기 어려운 토지를 말한다. 농지라고 하더라도 실제 농기계가 들어갈 길이 없거나 경사가 심하고 주변 여건이 나빠 농사를 짓기 어려운 곳이라면 소유자가 농사를 짓지 않는 이유가 투기와 무관할 수 있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img_20261008144050_98063a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농업용 창고 등 미허가 시설도 이번 특별조치법의 처분 제외 유형에 포함될 예정이다. 농지를 실제 농업에 이용하는 과정에서 창고나 농산물 보관시설 등이 설치됐지만 필요한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례를 일률적으로 처분하지 않고 적법한 이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p>    <p>정부는 처분을 하지 않는 데 그치지 않고 일정한 특례기간을 두고 농지 이용 실태를 적법한 형태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한다. 관행적으로 이뤄진 임대차는 특례기간에 서면계약을 체결해 적법한 임대차 형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미허가 시설은 사후 허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농업진흥지역에서 설치가 금지된 시설 등까지 모두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p>    <p>반대로 정부가 이번 조사에서 엄격하게 들여다보겠다는 대상도 분명히 했다. 명백한 농지 투기 행위는 소명 절차를 거쳐 농지법에 따른 처분 여부를 결정한다.</p>    <p>농식품부가 제시한 대표적인 투기 유형은 세 가지다. 첫째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영농계획서를 제출해 농지를 취득한 뒤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방치하거나 불법 임대한 경우다. 둘째는 경매 등을 통해 농지 지분을 취득하면서 가격 상승 후 되팔 목적으로 허위 영농계획서를 제출하고 농지를 방치하거나 임대한 경우다. 셋째는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한 뒤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농지를 쪼개 팔거나 임대해 부동산 수익을 얻는 경우다.</p>    <p>농식품부는 이처럼 투기 목적이 명확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상속이나 고령농 사례와 달리 농지법에 따른 처분 절차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전수조사 결과만으로 모든 농지 소유자를 처분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이용 목적과 경위를 구분하겠다는 것이다.</p>    <p>이번 조치는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농촌 현장의 현실과 현행 법령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드러난 데 따른 후속 대책이기도 하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6일에도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개별 농지 소유자의 농지법 위반 여부가 확정되거나 처분명령·이행강제금이 부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p>    <p>농지 전수조사의 목적은 농지를 실제 농업에 이용하고 있는지, 농지 소유와 이용 과정에서 불법적인 투기가 있었는지 등을 파악하는 데 있다. 농지법은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도록 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어 농지를 취득한 뒤 실제 경작하지 않거나 허용되지 않은 방식으로 임대하는 행위가 문제가 될 수 있다.</p>    <p>정부가 이번에 특별조치법을 별도로 추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현행 농지법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농지 가운데 상당수가 투기와 무관한 상속·고령·소유권 분쟁·영농 여건 문제 등 현실적인 사정에서 발생했다는 판단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08/img_20261008143957_5fcda5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농지 전수조사 후속조치 및 특별조치법 제정 방향 발표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농지은행의 역할도 확대된다. 농지은행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대·수탁해 필요한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농지를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소유자가 농지를 맡기거나 매도하고, 농지를 필요로 하는 청년농이나 전업농 등이 이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p>    <p>정부는 현재 진흥지역 농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농지은행의 매입 대상을 농업 활용이 가능한 비진흥지역 농지까지 넓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도 예산을 늘려 매입 대기 물량을 줄이고, 지역별 농지 수요를 고려해 청년농과 전업농에게 필요한 농지를 우선 공급하는 방식도 검토한다.</p>    <p>농지은행에 관련 업무를 집중시키는 방안도 추진된다. 농지를 팔거나 임대하려는 농업인이 여러 기관을 각각 방문하지 않고 농지은행을 통해 관련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p>    <p>정부는 농지 관련 정보도 하나로 묶기로 했다. 현재 등기부와 토지대장,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정보, 농지전용 허가 정보 등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를 연계한 통합 농지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는 농지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를 받을 상담센터도 운영한다.</p>    <p>입법 일정도 제시됐다. 농식품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0월 중 특별조치법을 발의하고 12월까지 국회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농지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현장의 문제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농지법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3단계 로드맵이다.</p>    <p>이번 특별조치법이 실제로 제정되면 농지 소유자 입장에서는 조사에서 농지법상 문제가 발견됐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농지를 팔거나 이행강제금을 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반면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고 실제 농사를 짓지 않은 경우에는 별도의 소명과 처분 절차가 적용된다.</p>    <p>정부가 이번에 구분한 핵심 기준은 ‘농지법 위반 여부’만이 아니라 ‘투기 목적이 있었는지’다. 상속이나 고령, 복잡한 소유관계, 영농이 어려운 물리적 여건 등으로 발생한 문제와 농지를 이용해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같은 기준으로 처분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번 후속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특별조치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 발의와 심사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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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484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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