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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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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9 Oct 2026 07: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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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내일(30일) '초강력' 발달…제31호 태풍 인파, 한반도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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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22428857.jpg"></figure><p>제31호 태풍 '인파(IN-FA)'가 괌 동쪽 해상에서 빠르게 세력을 키우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기상청 태풍 강도 분류상 가장 높은 단계인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이후 괌 북쪽 해상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진로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072131_3cc07cf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 31호 태풍 인파(IN-FA) 2026년 10월 29일 04시 00분 발표 / 기상청 </figcaption></figure><div></div></div>  <p>기상청이 29일 오전 4시 발표한 제31-21호 태풍정보에 따르면 인파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괌 동쪽 약 1250㎞ 부근 해상에 위치했다. 중심기압은 93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50m(시속 180㎞)로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 태풍은 현재 서북서쪽으로 시속 26㎞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으며, 강풍반경은 280㎞, 폭풍반경은 80㎞로 분석됐다.</p>    <h3>30일 오후 초속 55m '초강력' 발달…가장 강한 시점은?</h3>    <p>인파는 29일 오후부터 세력을 더욱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태풍이 괌 동북동쪽 약 96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하면서 중심기압 925hPa, 최대풍속 초속 51m(시속 184㎞)의 강도 4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p>    <p>30일 오전 3시에는 괌 북동쪽 약 650㎞ 부근 해상에 접근할 전망이다. 이때 중심기압은 920hPa로 낮아지고 최대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다.</p>    <p>태풍의 세력이 정점에 달하는 시점은 30일 오후 3시다. 인파는 괌 북북동쪽 약 55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15hPa, 최대풍속 초속 55m(시속 198㎞)의 강도 5로 발달할 전망이다. 강도 5는 기상청이 분류하는 태풍 강도 가운데 가장 높은 단계다. 이때 강풍반경은 310㎞, 폭풍반경은 10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p>    <p>이후 인파는 다소 약화하겠지만 강한 세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31일 오전 3시에는 괌 북쪽 약 690㎞ 해상에서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초속 53m의 강도 4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1일 오전 3시에도 괌 북북서쪽 약 960㎞ 해상에서 최대풍속 초속 51m의 강도 4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p>    <h3>괌 북쪽 지나 오키나와 방향으로…한국 영향 가능성은?</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072630_9b831e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31호 태풍 인파 공식 경로 / 기상청</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태풍의 예상경로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동 방향의 변화다. 인파는 괌 북쪽 해상을 통과한 뒤 북서진하다가 11월 1~2일을 전후해 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보됐다.</p>    <p>11월 2일 오전 3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04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초속 50m의 강도 4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어 3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7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시 중심기압은 940hPa,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로 강도 4를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p>    <p>현재 기상청이 제시한 예상 중심경로는 한반도를 직접 향하지 않는다. 괌 북쪽 해상을 거쳐 오키나와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경로로, 한반도에 곧장 접근하는 흐름과는 차이가 있다. 다만 태풍이 11월 3일에도 강도 4의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후 이동 방향은 계속 확인해야 한다.</p>    <p>특히 예보 기간이 길어질수록 예상경로의 불확실성도 커진다. 기상청이 제시한 태풍 중심 위치의 70% 확률반경은 29일 오후 3시 40㎞에서 30일 오후 3시 110㎞, 11월 1일 오전 3시 190㎞로 확대된다. 11월 2일에는 290㎞, 3일에는 440㎞까지 커진다.</p>    <p>70% 확률반경은 해당 시각 태풍 중심이 위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위의 불확실성을 나타내는 수치다. 강풍이나 폭풍이 미치는 범위 또는 특정 지역에 상륙할 확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p>    <p>따라서 현재 예상경로만으로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나 시점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태풍이 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고 해서 이를 곧바로 제주도나 남해안 접근 가능성과 연결할 수도 없다. 마지막 예상 지점 이후 대만이나 중국 연안으로 향할지, 다시 북상할지도 아직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p>    <p>실제 국내 날씨에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태풍의 위치와 주변 기압계, 기상청의 별도 국내 예보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다음 태풍정보를 29일 오전 10시경 발표할 예정이다. 제31호 태풍 인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p>    <h3>29일 아침 영하권 추위…오후부터 수도권 등 비</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072915_725ef0e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후부터 수도권 등 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태풍과 별개로 29일 국내에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p>    <p>오후부터는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서부,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p>    <p>29~30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20㎜, 서울·경기 남부 5~10㎜, 강원 내륙·산지 5㎜ 안팎이다. 대전·세종·충남과 전북·광주·전남, 제주도는 각각 5~10㎜, 충북은 5㎜ 안팎, 대구·경북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p>    <p>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이내의 안쪽 먼바다에서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1.5m의 파고가 예상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87iqF2f-fX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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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024</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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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7349239_life_life.jpeg</image>
            <pubDate>Thu, 29 Oct 2026 07:04:4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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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정보] 소리 지르기 전 '이것' 해 보세요…부모도 아이도 숨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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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7349239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7349239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방의 나무 식탁에 컵을 들고 한 손을 짚은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가 장난감을 던지거나 동생을 밀치는 순간 속으로는 '참자'를 되뇌는데, 입에서는 '너는 왜 늘 그래'가 먼저 튀어나온 적이 있다면 이 글이 쓸모 있다. 화를 참겠다는 다짐을 늘리기보다 그 순간 입에 올릴 문장을 미리 바꿔 두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p><h3>참자는 다짐만으로는 부족하고 대신 쓸 문장이 있어야 한다</h3><p>유니세프(UNICEF)의 부모 양육 정보 페이지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팁과 사실을 모아 과학적 근거가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소개하면서, 부모 노릇이 늘 쉽지만은 않다는 점부터 인정한다. 훈육 장면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규칙을 어긴 바로 그 순간에는 '인내심을 갖자'는 조언이 떠오르지 않고, 평소 입에 붙은 말이 먼저 나온다.</p><p>그래서 필요한 것은 참으라는 당부가 아니라 바로 꺼내 쓸 교체용 문장이다. 아동학대예방의 날은 부모를 탓하는 날이 아니라 집 안에서 오가는 말을 한 번 점검해 보는 계기로 삼으면 된다. 아래 네 가지 바꾸기를 냉장고 문이나 현관 메모판에 적어 두고, 한 주에 하나씩 입에 익히는 방식이 부담이 적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8020635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방 싱크대 가장자리를 노란 스펀지로 문지르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던지지 말라는 금지 뒤에 갈 곳을 붙인다</h3><p>아이가 규칙을 어겼을 때는 행동과 한계를 먼저 말한다. 장난감을 던지는 아이에게는 '장난감은 던지지 않아. 던지고 싶으면 쿠션 쪽에서 해.'라고 말하는 식이다. 앞 문장은 지켜야 할 선을 짧게 알리고, 뒤 문장은 아이가 에너지를 풀 수 있는 대안을 쥐여 준다.</p><p>좁은 집에서는 이 대안 자리를 미리 정해 두면 훨씬 수월하다. 거실 한쪽에 쿠션 두세 개를 모아 두고 던지기는 여기서만 하자고 약속해 두면, 아이를 꾸짖는 대신 그 자리를 가리키기만 해도 된다. 어린 아이에게는 짧은 문장을 쓰는 것이 기본이므로 설명을 길게 덧붙이지 않는다.</p><h3>'너는 왜 늘 그래'는 지금 눈앞의 장면으로 바꾼다</h3><p>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말은 아이가 고칠 수 있는 구체적 행동을 짚어 주지 못한다. 이럴 때는 보이는 장면을 그대로 말한다. 동생을 밀었다면 '지금 동생을 밀었어. 몸을 멈추고 한 걸음 뒤로 가자.'라고 말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와 지금 무엇을 하면 되는지가 한 호흡에 들어 있다.</p><p>지시는 한 번에 하나만 준다. '장난감 정리하고 손 씻고 숙제 꺼내'처럼 요구가 겹치면 아이는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몰라 멈추고, 부모는 다시 답답해진다. 하나를 말한 뒤 아이가 그 말을 따라 하게 하거나 다음 행동을 직접 해 보이게 하면 전달됐는지 바로 확인된다. 이 과정에는 큰 목소리가 필요하지 않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8299794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라탄 바구니에 나무 블록을 담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목소리가 올라가기 전에 안전한 휴지기를 쓴다</h3><p>문장을 아무리 준비해도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순간은 온다. 그때는 아이를 다칠 물건이 없는 안전한 곳에 있게 한 뒤 몇 분간 자리를 떠난다. 천천히 숨을 쉬고 물을 마시며, 가능하면 믿을 만한 다른 어른에게 전화를 건다. 아이를 두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집 안에서 거리를 두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p><p>이 휴지기는 아이를 버리는 행동이 아니다. 고함과 협박, 아이를 흔드는 행동, 체벌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자리를 뜨기 전 '잠깐 마음을 가라앉히고 올게'라고 짧게 말해 두면 아이에게도 돌아온다는 신호가 전해진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8580489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파 옆 나무 테이블에서 흰 머그잔을 들어 올린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진정한 뒤에는 해로웠던 행동을 사과하고 관계를 복구한다</h3><p>마음이 가라앉으면 아이에게 돌아가 사과한다. 사과는 부모가 한 해로운 행동을 구체적으로 짚어야 한다. '아까 소리를 질러서 미안해. 소리 지르는 건 내가 잘못한 거야.'가 그 예다. 여기에 '네가 화나게 했잖아'를 덧붙이면 사과가 아니라 책임 전가가 되므로 붙이지 않는다.</p><p>복구 방식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어린 아이에게는 짧은 문장을 쓰고, 안전에 꼭 필요한 만큼만 부드럽게 몸을 이끈다. 위험한 곳에서 팔을 잡아 한 걸음 물러서게 하는 정도가 여기에 해당한다. 큰 아이와는 규칙과 그에 따른 결과, 관계를 복구하는 방법을 함께 이야기한다. 나이와 상관없이 쓰지 말아야 할 말도 분명하다. 버리고 가겠다는 위협, 밥을 주지 않겠다는 말, 망신 주기, 폭력을 암시하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꺼내지 않는다.</p><h3>식탁·형제 다툼·외출 준비에도 같은 틀을 옮겨 쓴다</h3><p>행동과 한계, 대안을 차례로 말하는 틀은 장난감 던지기에만 쓰이지 않는다. 식탁에서 음식을 던진다면 '음식은 던지지 않아. 먹기 싫으면 접시를 옆으로 밀어 놓자.'로 바꿔 볼 수 있다. 형제가 장난감을 뺏고 뺏기는 상황이라면 '동생 장난감을 뺏었어. 먼저 돌려주고, 쓰고 싶으면 빌려 달라고 말하자.'가 된다. 모두 일상 장면에 맞춰 응용한 예시 문장이다.</p><p>외출 준비가 늦어질 때도 마찬가지다. '왜 이렇게 느려'라고 몰아붙이기보다 '신발 신으라고 한 번 말했어. 신발을 가져와서 내 앞에 놓아 보자.'처럼 지금 할 행동 하나만 말한다. 문장이 입에 익지 않았다면 소리 내어 몇 번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막상 화가 났을 때 떠올리기 쉬워진다. 배우자나 함께 돌보는 가족과 같은 문장을 쓰기로 정해 두면 집 안에서 말이 엇갈리지 않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0709257074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 옆 나무 식탁에서 두 접시 음식 앞에 손을 모은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평소의 짜증과 학대 위험은 구분하고 도움 요청 길은 열어 둔다</h3><p>훈육이 서툴러 소리를 지르고 후회하는 일상과 아이가 다칠 수 있는 학대 위험은 구분해야 한다. 아이가 당장 위험한 상황이라면 지체 없이 112에 신고한다. 부모 스스로 아이를 해칠 것 같아 두렵다면 먼저 아이에게서 떨어져 거리를 두고 긴급 도움을 구한다.</p><p>국내에서는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아동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 112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공식 안내에 따라 신고하고 상담하면 된다.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에는 이 번호부터 휴대폰에 저장해 두고, 집 안에서 가장 자주 쓰는 말 한 문장부터 바꿔 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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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031</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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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8 Oct 2026 22:25: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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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요리꿀팁] '포장 상태'부터 살펴보세요, 새는 팩 하나가 냉장고를 오염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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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4473058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4473058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냉장고 앞에서 천으로 포장된 고기 용기를 닦아 살피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찬바람이 불며 장바구니가 묵직해지는 11월이면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봉투째 주방에 내려놓고 냉장고 문부터 여는 일이 반복된다. 손에 잡히는 대로 비어 있는 선반에 밀어 넣는 이 순간이 장보기 전 과정에서 가장 허술해지는 구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정리한 귀가 후 순서는 점검, 분리, 겉면 닦기, 보관, 날짜 표기의 다섯 단계이며, 이 가운데 앞쪽 두 단계가 냉장고 안 위생을 좌우한다.</p><h3>봉투를 열기 전에 다섯 단계 순서부터 세운다</h3><p>핵심은 냉장고 문을 열기 전에 식탁이나 작업대에서 먼저 처리할 일이 있다는 점이다. 젖은 포장을 닦아 물기를 없애고 생고기·가금류를 싱크대에서 씻지 않는다는 요령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앞뒤에 놓인 점검과 분리, 그리고 날짜 표기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 두면 장바구니를 비우는 시간이 오히려 짧아진다.</p><p>작업대 한쪽을 비우고 봉투를 펼쳐 놓은 뒤 물건을 날고기·해산물, 채소·과일, 바로 먹는 음식, 냉동식품의 네 무더기로 나눠 보는 것으로 시작하면 된다. 좁은 아파트 주방이라면 식탁 위에 신문지나 쟁반 하나만 깔아도 충분하다. 바닥에는 내려놓지 않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5207739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방 조리대 위 신문지에 놓인 식재료 포장을 정리하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새는 팩과 찢어진 봉투, 부푼 용기는 냉장고에 들어가기 전에 가려낸다</h3><p>가장 먼저 눈으로 훑을 것은 포장 상태다. 식약처 안내에는 새는 포장, 찢어진 봉투, 부푼 용기를 먼저 점검하라는 항목이 들어 있다. 고기 팩에서 핏물이 새어 나왔다면 장바구니 안의 다른 식품 포장에도 묻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같은 봉투에 담겼던 물건의 겉면을 하나씩 확인해 닦은 뒤 넣어야 한다. 새어 나온 국물이 묻은 바닥과 작업대는 그때그때 닦아 둔다.</p><p>찢어진 봉투는 그대로 두면 내용물이 공기와 다른 식품에 직접 닿는다. 깨끗한 밀폐 용기나 새 비닐에 옮겨 담고, 원래 포장에 적힌 보관 표시와 소비 시한은 사진을 찍거나 잘라 두어 잊지 않게 한다. 부푼 용기는 상태가 이상하다는 신호이므로 다른 식품 옆에 두지 말고 따로 빼 두었다가 구입처에 문의하는 쪽이 안전하다. 부푼 포장을 열어 맛이나 냄새로 확인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는다.</p><p>점검하면서 라벨에 바로 먹거나 써야 한다고 적힌 제품도 따로 골라낸다. 이런 제품은 냉장고 안쪽에 밀어 넣으면 잊히기 쉬우므로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앞쪽 칸에 둔다. 포장 겉면에 맺힌 물기는 앞서 밝힌 대로 닦아 낸 뒤 넣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5523661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방 조리대에서 비닐 포장 식품 용기를 행주로 닦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날고기·해산물은 채소와 바로 먹는 음식에서 갈라 놓는다</h3><p>장보기 후에는 육류·해산물을 채소 및 바로 먹는 음식과 분리해야 한다. 가열하지 않고 먹는 채소·과일·반찬·햄류 같은 식품에 날고기 육즙이 닿으면 이후 가열 단계가 없어 그대로 입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분리는 장바구니 단계에서 시작해 냉장고 안까지 이어져야 한다.</p><p>냉장고 안에서는 날고기와 생선을 밀폐 용기나 깊은 접시에 받쳐 아래쪽 칸에 넣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위쪽 칸의 반찬이나 채소 위로 육즙이 떨어질 일이 없고, 용기째 꺼내 씻을 수 있어 뒤처리도 간단하다. 김치통이나 쌈채소 같은 바로 먹는 식품은 날것 재료와 다른 칸에 둔다. 칸이 모자라는 소형 냉장고라면 맨 위 한 칸을 바로 먹는 음식 전용으로 정해 두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p><p>잎채소처럼 물기에 약한 식품도 같은 원리로 날고기와 거리를 두고, 수분은 종이타월로 흡수해 두면 보관 상태가 한결 안정된다. 날고기를 만진 손과 도마, 칼은 채소를 다루기 전에 반드시 씻는다는 원칙도 같은 맥락이다.</p><h3>칸마다 온도가 다르니 자리를 정해 넣고 5도 이하를 확인한다</h3><p>가정에서는 냉장식품을 5도 이하로 보관하고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기본 수칙이다. 식중독균이 잘 자라는 위험온도대는 약 4~60도로 알려져 있어, 장 본 식품이 상온에서 오래 머물수록 이 구간에 길게 노출된다. 따라서 귀가 후 정리는 빠르게 끝내는 것이 우선이다.</p><p>냉장고 안 온도는 칸마다 다르다. 문을 자주 여닫는 문칸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상하기 쉬운 고기·생선·유제품보다는 소스류나 음료처럼 비교적 안정한 식품을 두는 편이 낫다. 냉기가 나오는 안쪽 깊은 칸에는 오래 두고 먹을 식품 대신 곧 먹어야 할 식품을 두면 확인하기 쉽다. 조리 가전 표시창의 설정 단계만으로는 칸 안의 실제 온도를 알기 어려워, 냉장고 안에 작은 온도계를 하나 두면 5도 이하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p><p>장을 많이 봤다고 선반을 빈틈없이 채우는 것도 피한다. 냉기가 돌 틈이 없어지면 안쪽 온도가 올라가므로 칸마다 손이 들어갈 만큼의 여유를 남겨 두고, 넘치는 식품은 냉동하거나 당일에 먹을 분량으로 나눠 처리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6236656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냉장고 안 여러 식품 용기 앞에서 흰색 기기를 드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사 온 조리식품은 2시간 안에 냉장고로 보낸다</h3><p>마트 반찬, 치킨, 포장 조리식품처럼 이미 조리된 부패성 음식은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수칙에서도 조리 후 2시간 이내 냉장이 기본이다. 시계는 조리가 끝난 때부터 돌아가므로, 귀가 후 봉투를 풀다 보면 뜻밖에 시간이 흘러 있는 경우가 많다.</p><p>그래서 장보기 순서 자체를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마트 안에서는 냉장·냉동식품과 조리식품을 맨 마지막에 담고, 집으로 오는 동선에 다른 일정을 끼워 넣지 않는다. 장바구니는 냉장·냉동식품과 상온 식품을 나눠 담으면 귀가 후 분리 단계가 절반쯤 끝난 상태가 된다. 귀가 후에는 조리식품과 냉동식품을 가장 먼저 처리하고, 상온에 둬도 되는 식품은 맨 나중으로 미룬다.</p><p>2시간을 넘긴 조리식품은 냄새나 겉모습이 멀쩡해 보여도 아깝다는 이유로 냉장고에 넣지 않는다. 냉장고에 넣는다고 이미 늘어난 세균이 사라지지는 않기 때문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655663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열린 냉장고 앞에서 뚜껑 있는 식품 용기를 들어 옮기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날짜를 적고 먼저 산 것부터 먹게 배치한다</h3><p>다섯 단계의 마지막은 날짜 표기이며, 오래된 식품부터 먼저 먹는 선입선출이 그 목적이다. 새로 산 식품을 안쪽에 넣고 기존 식품을 앞으로 당겨 놓으면 문을 열 때마다 먼저 소비할 것이 눈에 들어온다. 소분한 용기나 옮겨 담은 반찬에는 마스킹테이프에 구입일이나 조리일을 적어 붙인다.</p><p>장 보는 날의 마무리 점검 목록으로 정리하면 간단하다. 포장 이상 여부를 눈으로 보았는지, 날고기와 바로 먹는 음식을 다른 칸에 나눴는지, 겉면 물기를 닦았는지, 온도계가 5도 이하를 가리키는지, 날짜를 적었는지가 전부다. 이 다섯 가지가 끝나면 비로소 장바구니를 접어도 된다. 중요한 것은 가까운 빈 선반에 봉투를 비우는 일이 아니라 점검, 분리, 겉면 닦기, 보관, 날짜 표기로 이어지는 이 순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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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92</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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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8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03086657.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22: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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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1월 16일부터 지하철 9호선 달라진다"…꼭 확인해야 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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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03086657.jpg"></figure><p>서울 지하철 9호선이 오는 11월 16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열차 운행시간표를 변경한다.</p><p>출근시간에는 급행열차 운행을 늘리고 배차간격을 단축하며, 퇴근시간에는 열차 집중 운행시간을 기존보다 30분 앞당긴다. 매일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변경되는 열차 운행시간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p>    <p>서울시메트로9호선은 28일 출퇴근시간대 혼잡 완화를 위해 열차 운행체계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신규 차량을 추가로 도입하지 않고 기존 열차의 운행시간과 급행·일반열차 배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p>    <p>지하철 9호선은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함께 운행되는 노선이다. 급행열차는 일부 역에만 정차해 장거리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주요 환승역과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이용객이 몰리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시간대별 승객 수요에 맞춰 열차를 재배치해 혼잡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220158_8f6f2e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하철 9호선은 '지옥철'로 불린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오전 5시 40분부터 급행 확대…중앙보훈병원 방면 달라진다</h3>  <p>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이른 아침 중앙보훈병원 방면 급행열차 운행 패턴이다. 11월 16일부터 오전 5시 40분~7시에는 기존의 '급행 1대·일반 1대' 순서가 '급행 2대·일반 1대' 순서로 변경된다.</p>    <p>기존에는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한 대씩 번갈아 운행됐다면 앞으로는 급행열차 두 대가 운행된 뒤 일반열차 한 대가 운행되는 방식이다. 같은 운행 패턴 안에서 급행열차의 비중을 높여 이른 아침 급행 이용 수요에 대응한다.</p>    <p>중앙보훈병원 방면은 김포공항과 여의도, 노량진, 고속터미널 등 주요 지역을 거쳐 서울 동남권으로 이동하는 방향이다.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일반열차보다 정차역이 적어 장거리 이동에 유리하다.</p>    <p>이번 조정으로 이른 시간대 급행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의 선택 폭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반열차 이용객은 기존과 열차 운행 순서가 달라지므로 자신이 이용하는 역의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p>    <p>급행열차는 모든 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따라서 급행열차가 늘어난다고 해서 모든 9호선 역의 열차 운행 횟수가 동일하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열차만 정차하는 역을 이용한다면 변경된 일반열차 도착시간을 확인해야 한다.</p>  <h3>오전 7시~8시 30분 배차간격 단축…대기시간 줄인다</h3>  <p>본격적인 출근시간대에는 열차 배차간격도 짧아진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출발역 기준 중앙보훈병원 방면 급행·일반열차의 배차간격을 기존 6분 20초에서 6분으로 단축한다.</p>    <p>기존보다 배차간격이 20초 줄어드는 것이다. 한 번의 대기시간 차이는 크지 않더라도 혼잡시간대에 열차를 보다 촘촘하게 운행해 승객을 분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220218_fed38a4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혼잡 스트레스가 엄청난 지하철 9호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반대 방향인 개화·김포공항 방면 급행열차도 배차간격을 조정한다. 같은 시간대 기존 6분 30초~12분이었던 배차간격을 6분 30초~8분으로 줄인다.</p>    <p>기존에는 시간대에 따라 급행열차를 최대 12분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변경된 운행계획에서는 출발역 기준 최대 배차간격이 8분으로 단축된다. 특히 열차 간격이 길었던 시간대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이번 배차간격 조정은 출발역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실제 각 역의 열차 도착시간과 대기시간은 운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출근시간대에는 급행열차와 일반열차의 운행 순서도 함께 바뀌는 만큼 평소 이용하던 열차의 출발시간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p>  <h3>퇴근길도 30분 빨라진다…오후 4시부터 집중 운행</h3>  <p>퇴근시간대 열차 집중 운행시간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열차를 집중적으로 운행했지만, 11월 16일부터는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로 조정한다.</p>    <p>집중 운행시간의 전체 길이는 2시간 30분으로 동일하지만 시작과 종료 시점이 각각 30분씩 앞당겨지는 것이다. 오후 4시부터 퇴근하는 승객들의 수요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한 조치다.</p>    <p>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유연근무와 시차출퇴근제 확산 등으로 시민들의 퇴근시간대 이용 패턴이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과거처럼 특정 시간에 퇴근객이 집중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른 오후부터 열차 이용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을 운행계획에 반영했다.</p>    <p>이에 따라 오후 4시~4시 30분에 9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기존보다 집중 운행시간이 빨리 시작되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반면 오후 6시 30분 이후에는 기존 집중 운행시간과 달라지므로 변경된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p>    <p>이번 개편이 퇴근시간대 열차 운행을 일률적으로 늘리는 것은 아니다. 전체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에 맞춰 기존 열차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조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220242_52087d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하철 9호선 출퇴근시간대 시간표가 달라진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신규 열차 투입 없이 운행방식 변경…11월 16일 시행</h3>  <p>이번 개편의 특징은 신규 차량 도입 없이 기존 운행체계를 바꾼다는 점이다. 열차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차량 수를 늘리는 대신 시간대별 수요에 맞춰 급행열차와 일반열차의 운행 패턴, 배차간격을 조정한다.</p>    <p>서울시메트로9호선은 그동안 축적한 열차 운행 경험과 이용객 수요를 바탕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승객이 특정 열차에 집중되는 현상을 줄이고 열차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p>    <p>특히 이번 조정은 출근시간대와 퇴근시간대의 변화 방향이 다르다. 출근시간에는 급행열차 운행 비중을 확대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 퇴근시간에는 열차 집중 운행시간을 앞당겨 달라진 이용 패턴에 대응한다.</p>    <p>시민들이 확인해야 할 부분도 구체적이다. 오전 5시 40분~7시 중앙보훈병원 방면을 이용한다면 급행·일반열차 운행 순서가 달라진다는 점을 살펴야 한다. 오전 7시~8시 30분에는 양방향 배차간격이 조정되며, 오후에는 집중 운행시간이 30분 빨라진다.</p>    <p>급행열차와 일반열차를 갈아타거나 특정 열차에 맞춰 이동하는 승객이라면 시간표 변경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역에서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더라도 평소 이용하던 열차의 도착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서울시메트로9호선은 변경된 열차시간표를 9호선 홈페이지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개편 시행 전 홈페이지에서 각 역의 급행·일반열차 운행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p>    <p>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그간 축적된 열차 운행 경험과 이용수요를 바탕으로 한정된 차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출퇴근시간대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p>  <p>이어 "이용객께서는 11월 16일부터 적용되는 변경 열차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해 열차 이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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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8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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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9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09377745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22:01: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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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건강꿀팁] 머리맡에 '온도계'를 두어보세요, 침실 18~20도인지 바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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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09377745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09377745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침실 침대 옆 협탁에서 접은 담요 위에 온도계를 놓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미국에서는 올겨울 난방비 부담이 한층 커진다는 자료가 나왔다. 미국 에너지지원국장협회(National Energy Assistance Directors Association, NEADA)에 따르면 2026~2027년 겨울 난방 비용은 천연가스 5.8%, 프로판 8.7%, 전기 9%가 오르고, 난방유를 쓰는 가구는 지난해보다 31.3% 더 낸다.</p><p>평균 인상률은 8.7%로 물가상승률의 약 2.5배인데, 미국 가정의 연료 구성 기준이라 국내 도시가스·전기 요금과 곧바로 이어지는 수치는 아니다. 그래도 보일러를 켜는 계절마다 난방 눈치를 보는 마음은 같다. 수면 전문 매체 슬립파운데이션(Sleep Foundation)이 제시하는 침실 적정 온도는 약 18~20도로, 생각보다 서늘하다.</p><h3>잠들기 전 방을 후끈하게 데운다고 잠이 깊어지지는 않는다</h3><p>체온은 잠이 드는 동안 자연스럽게 내려가기 때문에 과열되지 않은 서늘한 방이 잠들기와 숙면 유지에 유리하다. 슬립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이 체온 하강은 잠들기 약 2시간 전부터 시작되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와 겹치고, 핵심 체온은 밤새 약 1도 안팎으로 오르내린다. 밤에 난방을 낮추면 이 흐름과 맞물려 몸에 잘 시간이 다가왔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p><p>몸은 중심부의 열을 손발 쪽으로 내보내며 식는다. 혈관이 넓어져 말단으로 가는 혈류가 늘어나는 과정(혈관확장) 때문에 밤에 손발이 따뜻해지기도 하는데, 이를 몸 전체의 체온으로 착각하기 쉽다. 만성적으로 발이 찬 사람은 잠드는 데 오래 걸리는 불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고, 이 열 배출 과정이 흐트러진 탓일 가능성이 있다.</p><p>방이 너무 더울 때의 문제도 분명하다. 땀과 갈증으로 뒤척이게 되고 체온 조절이 방해받아 피로가 쌓이며, 핵심 체온이 높을수록 회복에 중요한 깊은 잠(서파 수면)이 줄고 스스로 느끼는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는 연관성이 보고됐다. 반대로 너무 추운 방은 자주 깨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목표는 숫자 하나가 아니라 안정적이고 편안한 범위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006209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벽면 다이얼과 열린 창문이 보이는 방 안의 침구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머리맡 온도계가 보일러 설정 숫자보다 솔직하다</h3><p>조절기에 찍힌 숫자는 보일러를 제어하는 설정값이지, 누웠을 때 머리 높이의 공기 온도가 아니다. 조절기가 있는 거실과 침실의 온도가 다를 수 있고 표시 방식도 모델마다 다르다. 그래서 침대 머리맡 눈높이에 온습도계를 하나 두고 잠들기 직전과 한밤중, 새벽에 값을 읽어보면 우리 집 침실이 실제로 몇 도인지 알 수 있다. 히터 바람이 닿는 곳이나 창가, 햇빛이 드는 자리에 놓으면 값이 튀므로 피한다.</p><p>읽은 값이 18~20도 안이면 그대로 두면 된다. 20도를 넘는다면 난방 설정을 한꺼번에 내리지 말고 한 칸씩 낮추면서 며칠 지켜본다. 18도에 못 미치면 난방을 올리기 전에 이불 층부터 늘려본다. 적정 온도는 사람마다 몇 도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아침에 개운한지, 밤에 몇 번 깨는지로 내 범위를 찾아간다. 밤 설정을 낮추는 방향은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방향과도 같다.</p><h3>히터 바람이 닿는 자리와 외풍 드는 자리를 먼저 비킨다</h3><p>온도계 값이 적정이어도 몸이 닿는 자리가 문제일 수 있다. 침대나 요가 히터·온풍기 바람, 노출된 보일러 배관 바로 옆에 있으면 한쪽만 과열되고, 문틈이나 창가 외풍 곁이면 반대로 한쪽이 시리다. 눕는 위치나 머리 방향을 바꿔보고, 난방기의 송풍구 위에는 천이나 빨래를 덮지 않는다. 바닥 난방 위에 요를 깔고 잔다면 열이 한쪽으로 몰려 땀이 차지 않는지도 살핀다.</p><p>외풍은 설정온도를 올리지 않고도 줄일 수 있다. 문 아래 틈에는 마른 수건을 돌돌 말아 대면 열이 빠지는 길이 막히고, 창에는 단열 필름을 붙이면 창가에서 느끼는 찬 기운이 줄어든다. 문 가장자리에 문풍지를 붙이는 것도 같은 원리다. 열이 새는 길을 줄이면 같은 설정에서도 침실이 한결 안정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032469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무문 아래 틈에 긴 수건을 밀어 넣어 막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자기 전에 환기하고 창을 닫아 방이 가라앉기를 기다린다</h3><p>슬립파운데이션이 안내하는 겨울 잠자리 순서의 핵심은 방을 천천히 맞추는 것이다. 잠들기 직전에 방을 갑자기 뜨겁게 만들기보다, 바깥 상황이 허락하면 자기 전에 환기하고 창을 닫아 실내 온도가 안정되도록 둔다. 한파가 심하거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은 바깥 상태를 보고 환기 여부와 시간을 조절한다.</p><p>침구는 두꺼운 이불 하나에 기대지 말고 벗을 수 있는 여러 겹으로 나눈다. 얇은 이불에 담요를 겹쳐 덮으면 한밤에 더워졌을 때 한 겹만 걷어내고, 새벽에 추우면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 침실에는 젖은 수건이나 덜 마른 빨래도 두지 않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1024678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침실에서 창문 잠금장치를 두 손으로 조절하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건조해도 가습기보다 습도계가 먼저다</h3><p>목이 칼칼하다고 느껴질 때 어림짐작으로 가습기를 켜기보다 습도를 재서 판단한다. 가습기가 곧바로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니며, 쓴다면 물통을 제조사 설명서에 따라 세척해야 한다. 머리맡 온습도계가 이미 있다면 온도와 함께 습도 값도 같이 읽으면 된다.</p><h3>전기장판은 접어 쓰지 말고 코드와 타이머부터 본다</h3><p>몸을 데우려고 쓰는 전기장판·전기담요는 침실에서 가장 먼저 점검할 안전 변수다. 단단히 접은 채로 쓰거나 손상된 코드로 쓰는 것은 피한다. 쓰기 전에 타이머와 조절기, 전선 상태를 확인하고, 제품 설명서가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한 난방 기기를 이불로 덮지 않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21134044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침대 매트리스 위에서 전선이 연결된 조절기를 양손으로 들어 올린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아이 방은 한두 도 따뜻해도 과열만큼은 피한다</h3><p>영아는 몸이 작고 아직 발달 중이라 주변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하다. 어른 기준보다 한두 도 따뜻한, 최대 20.5도까지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방이 지나치게 따뜻하면 영아돌연사증후군(SIDS)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승인된 수면복을 입히고 온도를 설정으로 맞추며 담요는 쓰지 않는다. 밤사이에는 배나 목덜미를 만져 아기 체온을 확인한다.</p><p>수면의학 전문의 데이비드 로즌(David Rosen)은 어른이 자기에 너무 더운 방이라면 아기에게도 더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다. 어린이와 고령자,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개별 조언이 필요할 수 있다. 코 건조, 쌕쌕거림, 반복되는 밤중 각성, 계속되는 불면이 이어지면 난방을 더 올려 해결하려 하지 말고 건강 문제로 보고 상담받는다. 순서를 정리하면 열기 방향 점검, 환기, 적당한 온도 설정, 침구 겹치기, 건조 확인, 안전 점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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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91</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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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4176778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20:30:4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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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정보] 춥다 덥다 실랑이엔 '이 순서'로 말해 보세요…모임이 조용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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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4176778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4176778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에서 창문 손잡이와 커튼을 함께 조절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11월 가족 모임에는 해마다 비슷한 장면이 따라붙는다. 한쪽은 발이 시리다며 보일러 조절기를 올리고, 다른 쪽은 공기가 답답하다며 창문을 연다. 다툼은 온도 숫자보다 그 숫자를 꺼내는 말투에서 갈리는 일이 잦은데, APA의 가족 소통 자료가 제시한 난방·환기 합의 순서를 국내 아파트·빌라 환경에 맞춰 풀어 본다.</p><h3>누가 조절기를 잘못 만졌는지 따지면 합의는 멀어진다</h3><p>'누가 보일러를 이렇게 틀어놨어'라는 말은 확인처럼 들려도 듣는 사람에게는 지적이다. APA의 안내는 누군가 온도를 잘못 맞췄다고 몰아세우는 대신, 편안함과 안전한 공기라는 공동 목표로 대화를 열라고 한다. 목표가 같다는 전제가 깔리면 추위를 타는 사람과 답답함을 못 견디는 사람이 맞서는 쪽이 아니라 같은 문제를 푸는 쪽이 된다.</p><p>대화에 올릴 항목도 세 가지로 좁힌다. 온도, 시간, 책임이다. 거실을 어느 정도로 맞출지, 창을 언제 열지, 누가 닫고 난방을 원래대로 돌려놓을지만 정하면 된다. 성격이나 지난 모임의 일화, '너는 늘 그렇다'로 시작하는 말은 이 세 항목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꺼낼 이유가 없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4472782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실내 벽면 온도조절기의 다이얼을 손으로 돌리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관찰, 요청, 합의, 하루 뒤 점검의 네 칸으로 말을 나눈다</h3><p>APA가 제시하는 대화 구조는 관찰, 요청, 합의, 하루 뒤 점검이다. 첫 칸인 관찰은 내가 느낀 사실만 말하는 단계다. '안쪽 자리는 발이 차다'처럼 상태를 말하고 상대의 의도를 추측하는 말은 붙이지 않는다. 두 번째 칸인 요청은 원하는 행동을 하나만 구체적으로 꺼내는 단계로, '식사 전에 창을 잠깐만 열었다 닫아 줄 수 있을까' 정도면 충분하다.</p><p>세 번째 합의 칸에서는 요청을 그대로 확정하지 않고 상대의 조건을 한 번 듣는다. '열되 아이 방 문은 닫아 두자', '닫는 사람이 조절기도 원래대로 돌리자'처럼 시간과 담당을 말로 확인해 두면 모임 도중 같은 논쟁이 되풀이되지 않는다. 마지막 점검 칸은 모임 다음 날 안부 겸 한 줄로 묻는 단계다. '어제 온도는 괜찮았어, 바꿀 건 뭐였어' 정도면 되고, 이 하루 뒤 점검이 다음 모임의 출발점이 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516677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트를 펼쳐 둔 채 벽면 조절기를 만지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가장 추운 방부터 묻고 약한 사람의 사정을 먼저 넣는다</h3><p>합의에 앞서 던질 첫 질문은 어느 방이 가장 춥게 느껴지느냐다. 온돌 바닥난방을 쓰는 국내 가정은 거실, 안방, 아이 방의 체감이 제각각인 경우가 있어서, 방별 조절기가 있는 집이라면 이 질문 하나로 집 전체를 올릴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한다. 질문으로 열면 상대는 방어하는 대신 설명하게 된다.</p><p>APA의 안내는 천식이 있거나 영유아가 있거나 추위에 유난히 민감한 가족이 있다면, 루틴을 고르기 전에 그 필요부터 반영하라고 한다. 순서가 핵심이다. 약한 사람의 조건을 먼저 깔아 두면 나머지 사람의 취향 차이는 그 틀 안에서 조정하는 문제가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성인보다 대기오염의 영향에 더 민감할 수 있고, 특히 천식이 있는 아이가 그렇다고 설명한다. 천식이 있는 아이가 오는 모임이라면 환기 시간대를 정할 때 바깥 공기 상태까지 함께 살핀다.</p><h3>환기는 짧게 하고 사람이 있는 방의 창은 오래 열어 두지 않는다</h3><p>환기를 포기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감염 예방의 기본 수칙으로 실내 환기와 손 위생을 안내한다. 여러 식구가 한 거실에 모이는 날이라면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하고, 쟁점은 방법이다. APA의 안내는 추운 날씨에 사람이 있는 방의 창을 오래 열어 두는 것을 피하고, 문을 관리하면서 잠깐 환기하는 쪽이 견디기 쉽다고 설명한다.</p><p>아파트에서는 이 원칙을 이렇게 옮길 수 있다. 거실 창을 열 때 아이나 어르신이 쉬는 방과 안방 문은 닫아 그쪽 온기를 지킨다. 맞은편에 열 수 있는 창이 있다면 함께 열어 환기를 짧게 끝내는 방식도 가능하다. 열어 둘 시간의 구체적인 분 수는 이 글에서 제시하지 않는다. 길지 않게 하되 가족이 직접 정해 적어 두는 것이 합의의 핵심이다.</p><p>환기 시각은 이미 하는 행동에 묶어 두면 잊지 않는다. 식사 전 손 씻기가 끝난 직후, 식탁 정리를 시작하는 순간처럼 모임에서 반드시 오가는 때에 맞춘다. 창을 닫는 사람과 난방을 원래 설정으로 되돌리는 사람을 같은 이름으로 적어 두면 '누가 안 닫았냐'는 말이 나올 틈이 줄어든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5456002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거실 소파 옆 발코니 창과 닫힌 방문이 함께 보이는 실내 공간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바깥 공기가 나쁜 날에도 모임은 두고 환기 시간만 옮긴다</h3><p>대기질 지수(AQI)는 날씨 앱과 일기예보에서 확인하는 정보라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새로 챙길 대목은 활용법이다. CDC는 민감군에게 해로운 수준인 '코드 오렌지(Code Orange)'가 예보된 날 약속을 취소하지 말고, 지수를 이용해 더 나은 시간이나 장소를 찾으라고 안내한다. 달리기 예시도 같은 논리다. 오염이 낮은 시간으로 옮기거나, 거리를 줄이거나, 실내 러닝머신으로 바꾸라는 것이다.</p><p>이 논리를 가족 모임에 옮기면 모임을 미루지 않고 창 여는 시간만 바꾸는 선택이 나온다. 이는 앞서 소개한 안내를 직접 옮긴 것이 아니라 그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 모임 아침에 대기질 앱을 열어 보고 수치가 나쁘면, 환기를 대기질이 나은 시간대로 옮기거나 더 짧게 끊어서 한다. 입자 오염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심장마비·뇌졸중, 심하면 사망과도 연관돼 왔으므로 어르신이 계신 집일수록 이 판단에 신경을 쓴다. 다만 코드 오렌지는 미국 AQI의 단계 이름이어서 국내 앱의 등급 구분과 다를 수 있으니, 국내에서는 앱이 안내하는 등급을 따른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614235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크대 앞에서 창문 아래쪽 틀을 두 손으로 만지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합의는 메모 한 장에 남기고 담요로 체감 온도를 거든다</h3><p>합의가 끝나면 조절기 옆이나 냉장고 문에 메모를 붙여 둔다. 온도, 환기 시각, 창을 닫는 사람, 난방을 되돌리는 사람의 네 줄이면 충분하고, 숫자는 가족이 정한 값을 그대로 적는다. 말로 한 약속이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되는 일을 막아 주는 가장 값싼 방법이다.</p><p>체감을 보완하는 물건도 대화를 거든다. 추위에 민감한 가족에게 무릎담요와 도톰한 양말을 미리 내어 주면 조절기를 올리자는 요청이 줄어든다. 자리 배치도 쓸 만하다. 추위를 타는 사람은 환기할 창에서 먼 자리, 방문이 닫힌 쪽에 앉히고 환기하는 짧은 동안만 자리를 옮기는 방법이 있다.</p><p>마지막 확장은 하루 뒤 점검을 가족 단체 대화방에 한 줄로 올리는 것이다. 어땠는지, 다음에 바꿀 한 가지가 무엇인지만 묻는다. 관찰, 요청, 합의, 하루 뒤 점검이라는 APA의 네 칸은 어느 집에서나 같은 순서로 돌릴 수 있고, 첫 칸의 말은 누가 틀렸느냐가 아니라 어느 방이 가장 춥냐는 질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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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80</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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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7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08558255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20:05: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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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꿀팁] 샤워 호스에 '이것' 해 보세요…겨울 전 새는 곳부터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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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08558255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08558255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욕실 벽면 수도꼭지에 샤워 호스 연결부를 손으로 조이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온수를 틀어 놓고 샤워하다 보면 호스 아랫부분에서 물이 맺혀 떨어지거나, 걸이에 건 호스가 급하게 꺾여 물줄기가 약해지는 일이 생긴다. 날이 쌀쌀해지면 온수를 쓰는 시간이 늘기 마련이라 이런 사소한 문제가 더 자주 눈에 들어온다.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샤워 호스를 한 번 점검해 두면 한겨울 아침에 욕실 바닥이 젖어 있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준비물은 마른 수건 한 장이고, 방법은 샤워기 물을 약하게 틀어 놓고 눈으로 살피는 것이 전부다.</p><h3>물이 세게 쏟아지는 상태에서는 새는 곳이 보이지 않는다</h3><p>샤워할 때 물이 튀지 않으면 호스가 멀쩡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센 물줄기와 김이 가득한 욕실에서는 이음부에 맺힌 작은 물방울이 눈에 띄지 않는다. 욕실 바닥과 거울은 반짝이게 닦으면서도 호스 이음부와 벽 연결부는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p><p>점검의 요령은 반대로 가는 것이다. 수압을 최대한 낮춰 물이 졸졸 나올 정도로만 틀면 호스 안을 흐르는 물의 압력이 약해져 새는 부위가 물줄기에 가려지지 않는다. 그 상태에서 이음부를 천천히 훑어보면 물방울이 맺히는 자리가 드러난다. 샤워 중이 아니라 샤워 전에, 몸이 아닌 호스를 보는 시간을 따로 잡는 것이 핵심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09234806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욕실 타일 벽면의 샤워기와 호스를 양손으로 확인하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양쪽 끝과 벽 연결부, 핸드샤워기 이음부를 순서대로 본다</h3><p>물을 약하게 틀었다면 확인할 곳은 네 군데다. 호스의 양쪽 끝, 벽 수전과 호스가 만나는 연결부, 핸드샤워기와 호스가 만나는 이음부다. 호스 한쪽만 보고 끝내면 반대편에서 새는 것을 놓치기 때문에 양끝을 모두 보아야 한다.</p><p>특히 벽 연결부는 마감 덮개(연결부를 가리는 동그란 커버) 뒤쪽을 눈여겨본다. 덮개 뒤에서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지가 가장 먼저 드러나는 신호다. 눈으로만 판단이 안 되면 마른 휴지를 연결부에 살짝 대 보면 된다. 젖어 드는 자리가 곧 새는 자리다.</p><h3>외피가 갈라지거나 나사산에 녹이 슬었다면 교체 신호다</h3><p>호스 표면도 같이 본다. 겉을 감싼 외피가 갈라졌거나 벌어진 곳이 있는지, 호스 끝 금속 나사산 주변에 녹이 슬었는지 확인한다. 외피의 갈라짐은 손가락으로 호스를 천천히 훑어 내려가면 눈보다 먼저 손끝에서 걸린다.</p><p>물이 흐르는 상태에서 호스를 만질 때는 온수 온도를 먼저 확인한다. 점검 중에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와 손을 데는 일이 없도록, 점검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다. 욕실에서는 드라이어나 전동 칫솔 충전기 같은 전기용품 주변으로 물이 튀지 않는지도 같이 살핀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0950385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욕실 타일 벽 앞에서 흰색 샤워 호스를 구부려 살펴보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걸이에 걸었을 때 급하게 꺾이는 호스는 따로 표시해 둔다</h3><p>누수만큼 놓치기 쉬운 것이 꺾임이다. 핸드샤워기를 걸이에 걸었을 때 호스가 날카롭게 꺾이는 자리가 있는지 확인한다. 같은 자리가 매번 꺾이면 그 부분에 부담이 반복되고, 물줄기도 약해지기 쉽다.</p><p>꺾이는 자리를 찾았다면 걸이 높이나 호스가 늘어지는 방향을 바꿔 완만한 곡선이 되도록 건다. 그래도 같은 자리가 접힌다면 호스가 길거나 걸이 위치가 맞지 않는 것이므로, 교체할 때 길이와 걸이 위치를 함께 따져 본다. 점검하면서 호스가 꺾인 자리를 사진으로 찍어 두면 나중에 비교하기 좋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016735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욕실 창가 옆에서 금속 샤워 호스를 두 손으로 받쳐 든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조일 때는 손으로 먼저, 갈라진 패킹은 설명서대로 바꾼다</h3><p>이음부에서 물이 샌다고 바로 공구를 꺼내는 것은 좋지 않다. 먼저 손으로만 조여 본다. 플라스틱 이음부는 힘을 과하게 주면 오히려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으로 돌려 더 들어가지 않는데도 물이 맺힌다면 조임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p><p>그때는 이음부 안쪽의 고무 패킹(틈을 막아 주는 얇은 고무 고리)이 갈라지거나 납작하게 굳었는지 본다. 패킹이나 호스가 상했다면 제품 모델별 안내서에 따라 교체한다. 규격이 맞지 않는 부품을 억지로 끼우면 새로운 누수가 생길 수 있으니, 교체 부품을 사러 가기 전에 제품 모델명을 메모해 두면 편하다.</p><h3>새는 호스에 테이프를 감아 두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h3><p>외피가 갈라져 물이 흐르는 호스에 테이프를 감아 영구 수리처럼 쓰는 것은 권할 수 없다. 갈라진 틈으로 물이 나오는 상태에서 감은 테이프는 물이 스며들어 금방 풀리기 쉽고, 그 사이 새는 물은 벽이나 바닥으로 번질 수 있다.</p><p>누수가 계속된다면 물을 잠근 상태로 두고 호스를 교체한다. 샤워기 쪽 물이 잠기지 않거나 벽 속 배관 쪽에서 새는 것 같다면 직접 만지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설비 업체에 문의하는 것이 낫다. 연결부 너머 벽 안쪽의 문제는 호스를 바꿔서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2010446368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욕실 타일 바닥에서 회색 샤워 호스에 흰색 테이프를 감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점검이 끝나면 닦고 한 번 더 틀어 물이 어디까지 닿는지 본다</h3><p>조임을 손봤거나 부품을 바꿨다면 마무리가 중요하다. 연결부 주변을 마른 수건으로 말끔히 닦은 뒤 샤워기를 다시 틀어 본다. 이때 물방울이 다시 맺히지 않는지, 물이 벽이나 바닥까지 닿지 않는지를 확인한다. 닦아 놓지 않으면 이전에 묻은 물과 새로 맺힌 물이 구분되지 않는다.</p><p>이 확인은 호스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세면대 아래 수전 연결부처럼 욕실에서 물이 지나는 이음부는 같은 원리로 점검할 수 있다. 샤워기 점검을 입동 전 한 번, 겨울 중간에 한 번 정하는 식으로 계절 루틴에 넣어 두면 누수가 커지기 전에 흔적을 잡을 수 있다. 점검 날 욕실 바닥에 헌 수건 한 장을 깔아 두면 떨어지는 물방울도 한눈에 확인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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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77</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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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936249610.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9: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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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0세에 9급 공무원 됐습니다"…첫 출근 마친 신입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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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936249610.jpg"></figure><p>50세에 9급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뒤 첫 출근까지 마친 한 신입 공무원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p><p>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어린 동료들과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한 그는 나이에 관계없이 막내라는 마음으로 업무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직장에서 만난 선배들의 배려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늦은 나이에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p>    <p>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나이 50에 9급 합격해서 첫 출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50세에 9급 지방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인물로, 출근 2주 차에 접어든 근황을 공개했다. A씨는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를 익히고 있으며,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직장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p>  <h3>"인상 한번 쓰지 않고 알려준다"…첫 직장생활에 전한 감사</h3>  <p>A씨는 글에서 "다행히 좋은 선임들을 만나 무탈하게 적응 중"이라고 밝혔다. 늦은 나이에 신입 공무원이 됐지만 주변 동료들이 친절하게 업무를 알려주고 격려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선임들이 바쁜 와중에도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준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p>    <p>A씨는 "(선임들이) 질문하면 인상 한번 쓰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격려도 많이 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와 상관없이 늘 막내라는 마음가짐으로 느리더라도 성실히 배우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업무를 익히는 속도가 다소 느리더라도 꾸준히 배우면서 적응하겠다는 생각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93449_1ab059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50세라는 나이는 일반적인 신입 공무원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A씨는 나이 차이를 앞세우기보다 새로 들어온 직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함께 일하는 선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나씩 업무를 익혀가는 과정도 소개했다.</p>    <p>글 말미에는 동료 직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남겼다. A씨는 바쁜 업무 중에도 자신을 챙겨주는 선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첫 출근 이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동료들의 배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다.</p>  <h3>합격 소식 올렸다가 글 삭제…차가운 반응에 상처받기도</h3>  <p>A씨가 공무원 합격 소식을 온라인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시험에 합격한 직후에도 관련 글을 올렸지만, 일부 부정적인 반응을 접한 뒤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어렵게 얻은 합격의 기쁨을 나누려던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는 것이다.</p>    <p>이후 A씨는 실제 공직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시 근황을 전하기로 했다. 첫 출근을 마치고 업무를 배우는 과정에서 좋은 동료들을 만났고, 새로운 환경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이전에 부정적인 반응을 경험했음에도 다시 글을 올린 데에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도 담겼다.</p>    <p>A씨는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그는 "급여 대비 복지가 좋고 관련 경력이 있으면 호봉 인정도 된다"며 "늦은 나이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p>    <p>공무원은 직렬과 임용 형태, 관련 경력의 성격 등에 따라 초임 호봉이 달라질 수 있다. 민간기업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고 해서 모두 동일하게 인정되는 것은 아니며, 해당 경력이 공무원 보수 관련 규정상 인정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중요하다. A씨 역시 관련 경력이 있다면 호봉 인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늦은 나이의 공직 도전을 응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93512_dab97c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공무원 시험엔 나이 제한이 없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나이 두 배 차이 나는 동기들도 귀엽다"…세대 차이도 문제없어</h3>  <p>A씨의 사연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자신보다 훨씬 어린 동기들과의 관계였다. 일반적으로 50세 신입 직원은 직장에서 나이가 어린 선임이나 동기를 만날 수 있다. A씨 역시 자신과 나이 차이가 큰 동료들과 함께 공직생활을 시작했다.</p>    <p>그러나 A씨는 이러한 상황을 불편하게 받아들이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사연에 공감하는 다른 누리꾼의 댓글에 답하면서 동기들과의 관계를 소개했다.</p>    <p>한 누리꾼은 "나도 45세에 이직했는데 동기들이 29~32세다. 그런데 다들 형·동생하며 잘 도와준다"고 댓글을 남겼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직장으로 옮겼지만 젊은 동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는 경험담이었다.</p>    <p>이에 A씨는 "저도 2배 나이 차는 동기들이 귀엽고 잘 어울려 지낸다"고 답했다. 나이 차이가 상당하지만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이다. 직장 내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특별한 대우를 기대하기보다 동기들과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대목이다.</p>    <p>공무원 조직에서는 나이와 임용 시기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나이가 많은 신규 임용자가 자신보다 어린 선배 직원에게 업무를 배우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A씨는 이러한 환경에서 선임들의 도움을 받으며 신입 직원으로서의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93536_0d9119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늦깎이 공무원은 동료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늦었다고 생각했는데 용기 얻었다"…응원 댓글 이어져</h3>  <p>A씨의 글에는 합격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50세에 시험에 합격한 사실뿐 아니라 첫 직장에서 성실하게 배우려는 태도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슷한 나이에 이직을 경험한 사람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공감을 나타냈다.</p>    <p>한 누리꾼은 "나는 젊은데도 불구하고 무슨 일을 해도 늦었다는 생각으로 지냈는데 본 받겠다"고 적었다. 자신의 나이 때문에 새로운 도전을 주저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A씨의 사연에서 용기를 얻었다는 반응이다.</p>    <p>또 다른 누리꾼은 "존경스럽고 모든 일에 축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멋지다. 얼마나 노력하고 간절했을까"라는 댓글도 달렸다. A씨가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들였을 노력과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는 과정을 격려하는 반응이었다.</p>    <p>공직생활을 오래 이어가기를 바라는 메시지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축하하고 끝까지 버티며 (공무원 생활) 완주하길 응원한다"고 남겼다. 시험 합격을 넘어 앞으로 이어질 직장생활까지 응원한다는 의미다.</p>    <p>A씨는 자신의 합격 과정이나 구체적인 시험 준비 기간, 이전 직업 등에 대해서는 이번 글에서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대신 실제로 첫 출근을 마친 뒤 어떤 동료들을 만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근황을 전했다.</p>    <p>그는 50세에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 자신보다 어린 동료들에게 업무를 배우고 있다. 출근 2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좋은 선임들의 도움을 받아 무탈하게 적응하고 있으며, 늦은 나이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전을 망설이지 말라는 메시지를 남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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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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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848487464.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8: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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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목이 칼칼할 때 바로 하세요"…감기 초기에 증상 악화 막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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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848487464.jpg"></figure><p>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목이 칼칼하거나 콧물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기 쉬운 시기다.</p><p>감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초기부터 충분히 쉬고 수분을 섭취하며 몸 상태를 관리하면 불편한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감기 기운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활동하거나 잠을 줄이면 회복 과정이 더 힘들어질 수 있다.</p>    <p>감기는 리노바이러스 등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기도에 감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추운 날씨 자체가 감기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가까이 지내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기 쉬워 호흡기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감기 초기에는 목의 이물감과 재채기, 콧물, 코막힘, 가벼운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p>    <p>흔히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감기 바이러스를 하루 만에 없애는 특별한 음식이나 생활요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 시작됐을 때 몸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증상 관리를 통해 회복을 돕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84710_33f2a4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10월말 날씨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목이 칼칼하고 몸이 으슬으슬하다면…가장 먼저 할 일</h3>  <p>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수면과 휴식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계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과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평소처럼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밤늦게까지 활동하기보다 수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p>    <p>성인은 일반적으로 하루 7~9시간의 수면이 권장된다.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평소보다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므로 몸 상태에 따라 휴식 시간을 늘리는 편이 좋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로감과 두통, 인후통 같은 증상을 더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p>    <p>목이 따갑거나 칼칼하다면 따뜻한 물이나 차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입과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콧물이나 가래가 끈적하게 느껴지는 불편함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하다. 다만 따뜻한 물이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거나 감기 기간을 확실하게 단축하는 것은 아니다.</p>    <p>물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갈증과 몸 상태에 맞춰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발열이나 땀으로 수분 손실이 늘었다면 평소보다 수분 섭취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소변 색이 지나치게 진해지거나 입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분 부족을 의심할 수 있다.</p>    <p>목이 아플 때는 소금물 가글도 시도할 수 있다. 따뜻한 물 한 컵에 소금을 소량 녹여 가글한 뒤 뱉으면 목의 불편함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소금물을 삼키지 않아야 하며, 어린아이는 가글하다가 사레가 들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84733_4b10526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감기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실내 온도보다 중요한 습도…코막힘 줄이는 방법</h3>  <p>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난방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때 실내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면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면서 따가움이나 코막힘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난방을 강하게 틀어 실내를 덥게 만드는 것보다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p>    <p>실내 습도는 대체로 40~50% 안팎으로 유지하면 건조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늘어날 수 있어 6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편이 좋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물통을 자주 비우고 세척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p>    <p>코가 막혀 숨쉬기 불편하다면 생리식염수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생리식염수는 코 안쪽의 건조함을 줄이고 콧물이나 점액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약물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일반적으로 부담이 적지만, 사용 방법은 제품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p>    <p>코 세척을 할 때는 물의 위생 상태가 중요하다. 수돗물을 그대로 코 안에 넣지 말고 멸균수나 증류수, 또는 끓인 뒤 식힌 물을 사용해야 한다. 코 세척 기구도 사용 후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말려야 한다.</p>    <p>따뜻한 샤워를 하거나 샤워 중 발생하는 수증기를 쐬면 일시적으로 코막힘이 덜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뜨거운 물을 그릇에 담아 얼굴을 가까이 대고 증기를 흡입하는 방법은 화상 위험이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코막힘이 심할 때는 무리하게 코를 세게 풀기보다 부드럽게 닦아내는 편이 낫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84800_eba44f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마치 겨울 같은 가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감기 초기에 먹으면 좋은 음식…죽과 국물, 과일은 어떨까</h3>  <p>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특정 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 평소처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몸이 피곤하고 입맛이 떨어졌다면 소화하기 편한 음식부터 먹는 것이 좋다. 따뜻한 죽이나 국, 수프 등은 식사와 함께 수분을 섭취할 수 있어 목이 불편한 사람에게 적합하다.</p>    <p>닭고기나 달걀, 두부, 생선 등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도 식단에 적절히 넣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신체 조직 유지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다. 감기에 걸렸다는 이유로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식사를 거르지 않고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p>    <p>귤과 오렌지, 키위, 딸기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도 선택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영양소지만, 감기 증상이 시작된 뒤 고용량으로 섭취한다고 해서 감기가 빠르게 낫는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과일은 비타민과 수분을 공급하는 식품으로 활용하되 치료제처럼 생각할 필요는 없다.</p>    <p>꿀은 기침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물이나 차에 꿀을 소량 넣어 마시면 목의 자극을 줄이고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만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영아 보툴리누스증 위험 때문에 꿀을 먹여서는 안 된다.</p>    <p>생강차나 대추차, 유자차도 따뜻한 음료로 마실 수 있다. 이러한 차가 감기 바이러스를 제거한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따뜻한 음료 자체가 목의 건조함과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다. 당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섭취량을 조절하는 편이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84819_3de0d2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감기에 도움될 수 있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감기약은 언제 먹어야 할까…항생제는 효과 없어</h3>  <p>감기 초기에 약을 먹으면 바이러스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인 감기약은 주로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해열진통제는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을 줄이는 데 사용하며, 코막힘이나 콧물 증상에 따라 다른 성분의 약을 선택하기도 한다. 약을 먹는다고 감기 자체가 즉시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p>    <p>약을 선택할 때는 증상에 맞는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종합감기약에는 해열진통제와 항히스타민제, 기침약 등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있어 다른 약과 중복 복용하면 같은 성분을 과량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는 제품을 여러 개 함께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일부 콧물약이나 기침약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다. 운전이나 기계 조작을 해야 하는 사람은 복용 전에 약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일부 코막힘 완화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임신 중이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약물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p>항생제는 일반적인 바이러스성 감기에는 효과가 없다. 세균 감염이 확인되거나 의심되는 별도의 질환이 있을 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사용한다. 감기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는 이유로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p>    <p>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여러 종류 한꺼번에 먹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아연은 감기 초기에 복용했을 때 증상 지속 기간을 다소 줄일 가능성이 연구됐지만, 효과와 적절한 복용량에는 불확실성이 있고 메스꺼움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코 안에 사용하는 아연 제품은 후각 손상 위험 때문에 피해야 한다.</p>  <h3>감기인 줄 알았는데 독감일 수도…이런 증상은 진료 필요</h3>  <p>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에는 일반 감기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19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감기는 대체로 콧물과 재채기, 인후통 등으로 시작하지만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심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증상만으로 감기와 독감, 코로나19를 정확하게 구별하기는 어렵다.</p>    <p>갑자기 열이 높게 오르거나 몸살이 심하다면 독감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독감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시작된 뒤 가능한 한 빨리 투여할수록 효과가 크며, 일반적으로 초기 48시간 이내에 시작했을 때 효과가 좋다. 고령자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은 증상이 의심될 때 일찍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p>    <p>숨이 차거나 가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의식이 흐려지거나 심한 탈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고열이 오래 지속되거나 증상이 나아지다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도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감기는 대개 1주일 안팎에 호전되지만 기침 등 일부 증상은 더 오래 이어질 수 있다.</p>    <p>감기 증상이 시작됐다면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발열이나 몸살 등 증상이 심한 동안에는 외출과 대면 활동을 줄이고 충분히 쉬는 것이 좋다.</p>    <p>감기에서 회복하는 동안에는 무리한 운동도 피하는 편이 좋다. 가벼운 콧물이나 목의 불편함만 있고 열이 없다면 몸 상태에 따라 가벼운 활동을 할 수 있지만, 발열과 심한 피로감, 근육통이 있다면 운동보다 휴식을 우선해야 한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운동 강도를 갑자기 높이기보다 평소 활동량으로 서서히 돌아가는 것이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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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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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3180732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7:55: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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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꿀팁] 고지서 금액 말고 '이것'부터 읽어보세요…왜 올랐는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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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3180732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3180732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벽면 전기 계량기 옆에서 문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난방 기기를 하나둘 꺼내는 11월에는 전기요금 고지서를 여는 손이 평소보다 조심스러워진다. 맨 아래 청구 금액이 지난달보다 올랐다면 어느 기기를 얼마나 켰는지부터 떠올리게 되지만, 고지서에는 그 답을 가려 줄 칸이 따로 있다. 검침 방식, 사용량, 사용량 구간을 차례로 짚으면 막연한 의심이 숫자로 바뀐다.</p><h3>원화 금액만 놓고 작년과 견주면 엉뚱한 결론이 나온다</h3><p>고지서에 전년 같은 달 사용량이 인쇄돼 있다면 올해 사용량과 나란히 놓고 본다. 이때 비교 대상은 원화가 아니라 킬로와트시(kWh, 전기 사용량 단위)다. 요금 단가와 할인 항목은 해마다 같지 않을 수 있어서, 총액이 비슷한데 사용량은 크게 달랐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p><p>청구 금액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에 기후·연료비 조정 항목을 더하고 할인을 뺀 결과다. 금액이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는 가족이 더 썼는지, 계산에 붙는 항목이 달라졌는지 구분할 수 없다. 사용량 칸이 그대로인데 금액만 움직였다면 습관을 의심하기 전에 요금 항목 쪽을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 순서에 맞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350009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전기 계량기 아래 펼쳐진 요금 명세서를 두 손으로 확인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검침값이 실제 검침인지 추정인지부터 가려야 한다</h3><p>고지서는 청구 기간 다음에 검침값 칸이 오는 구조로 읽는다. 여기서 확인할 것은 숫자가 실제 계량기를 읽은 값인지, 추정으로 채워진 값인지다. 추정으로 계산된 고지서는 나중에 정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p><p>그래서 추정 검침이 적힌 달에 사용량이 갑자기 튀거나 꺼졌다고 해서 생활이 달라졌다고 단정하면 곤란하다. 그 달의 숫자는 잠정적인 값일 수 있으니, 다음 고지서에서 사용량이 어떻게 조정됐는지 이어서 확인한다. 실제 검침값으로 돌아온 달의 사용량과 비교해야 비로소 쓴 만큼의 변화가 드러난다.</p><p>검침 방식 칸이 눈에 띄지 않거나 표기가 낯설다면 고지서 뒷면과 상세 산출 내역을 먼저 본다. 그래도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한국전력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4시간 운영하는 전기상담 번호는 국번 없이 123이며 통화료가 붙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4207529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방이 보이는 나무 식탁에서 청구 서류를 두 손으로 살펴보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구간을 넘는 순간 추가로 쓰는 전기의 값이 달라진다</h3><p>가정용 전기는 사용량 구간별로 계산된다. 구간을 넘기면 그 뒤로 더 쓰는 전기에 붙는 부담이 달라질 수 있어서, 같은 양을 더 썼더라도 구간 안쪽에서 늘어난 달과 구간을 넘긴 달은 청구액이 불어나는 폭이 다를 수 있다. 사용량이 조금 늘었을 뿐인데 금액이 확 뛰었다면 구간을 넘었는지가 첫 번째 확인 대상이다.</p><p>구간의 경계와 단가는 바뀔 수 있어서 이 글에는 특정 수치를 싣지 않는다. 오래전에 올라온 온라인 요금표도 기준으로 삼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고지서의 상세 계산 내역과 한국전력 고객 서비스에서 지금 적용되는 값을 확인해야 하고, 한국전력 고객 서비스에서는 전기 사용량, 검침 정보, 요금 계산 내역을 볼 수 있다.</p><p>계산 내역을 열었다면 내 사용량이 몇 번째 구간까지 올라갔는지에 표시를 해 둔다. 다음 달에 같은 위치를 다시 확인하면 구간을 넘나드는 달과 안쪽에 머문 달이 한눈에 구분된다. 구간 경계 근처에서 움직이는 가구일수록 이 표시가 절약 목표를 정하는 기준선이 된다.</p><h3>범인을 한 기기로 단정하지 말고 소비전력과 사용 시간을 곱해 본다</h3><p>사용량이 갑자기 늘었을 때 후보에 오르는 기기는 전기장판, 히터, 건조기, 제습기처럼 오래 또는 강하게 도는 것들이다. 다만 이 중 하나를 범인으로 정해 놓고 보면 진짜 원인을 놓친다. 기기 라벨에 적힌 소비전력과 실제로 켜 둔 시간을 확인한 뒤에야 비중을 따질 수 있다.</p><p>계산은 단순하다. 소비전력(W)에 사용 시간을 곱하고 1,000으로 나누면 kWh가 나온다. 가상의 예로 소비전력이 1,000W라고 가정한 기기를 하루 3시간 켜면 하루 3kWh, 30일이면 90kWh다. 실제 가구의 사용량이 아니라 계산법을 보여 주기 위한 숫자이며, 기기마다 켜졌다 꺼지는 방식이 달라서 실제 소비는 이보다 적을 수도 있다.</p><p>기기 여러 대의 숫자를 이렇게 적어 보면 고지서의 증가분과 맞아떨어지는 후보가 좁혀진다. 소비전력이 큰 난방 기기를 한 멀티탭에 몰아 꽂는 것은 과열 위험이 있어 피한다. 사용량을 따지다가 안전을 놓치지 않도록 전원을 분산하는 습관도 같이 챙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4529128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멀티탭에 연결된 전기히터와 제습기 곁에서 서류를 읽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매달 같은 날 계량기 사진을 찍어 두면 나만의 기록이 생긴다</h3><p>고지서 말고도 우리 집 사용량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있다. 매달 같은 날 계량기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다. 숫자가 선명하게 보이도록 계량기 전체와 숫자 부분을 나눠 두 장 찍어 두면 나중에 판독이 어려워지는 일을 막을 수 있다.</p><p>다음 달 사진의 숫자에서 이번 달 숫자를 빼면 그 사이에 쓴 양이 나온다. 이 값을 고지서의 사용량과 맞춰 보면 검침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점검된다. 촬영일과 고지서의 청구 기간이 다르면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날짜를 함께 비교한다. 계량기가 있는 위치까지 가기 어려운 구조라면 한국전력 고객 서비스에서 확인되는 검침 정보 화면을 캡처해 두는 방법으로 대신할 수 있다.</p><p>사진 촬영은 달력에 반복 알림으로 등록해 두면 잊지 않는다. 난방 기기를 켜기 시작한 날, 건조기를 자주 돌린 주도 같은 알림 메모에 적어 두면 사용량 변화의 이유를 나중에 되짚기 쉽다. 기록이 쌓일수록 고지서 한 장을 읽는 시간이 줄어든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4524352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벽면에 설치된 전기 계량기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이의가 생기면 고지서와 사진과 고객번호를 한데 모은다</h3><p>금액이나 사용량에 납득이 안 갈 때 문의가 빠르게 풀리려면 증빙이 필요하다. 고지서, 계량기 사진, 고객번호 세 가지를 한곳에 모아 두고 연락한다. 고객번호는 문의의 출발점이 되는 정보여서 따로 메모해 두면 좋다.</p><p>문의할 때는 어느 달 고지서의 어느 칸이 이상한지부터 말한다. 사용량이 추정 검침이었는지, 구간을 넘었는지,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짚으면 설명이 빨라진다. 전기상담은 24시간 열려 있는 국번 없는 123번이며 유료다.</p><p>고지서 확인은 한 번 해 두면 겨울 내내 쓸 수 있는 습관이다. 청구 기간과 검침 방식, 사용량과 구간, 난방 기기 사용일을 같은 순서로 확인하면 달마다 금액이 오르내려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총액 칸보다 사용량 칸을 먼저 보는 것이 이 달 고지서에서 시작할 일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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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2</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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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3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3049_99d73966.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7: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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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르포] 입소문 난 '빵버스', 타는 게 이득일까…대전 유명 빵집 7곳 직접 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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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3049_99d73966.jpg"></figure><p><strong>※ 아무런 대가없이 작성된 기사임을 밝힙니다.</strong></p><p>대전역에서 빵을 찾아 떠나는 버스가 출발한다. 목적지는 유명 관광지나 유적지가 아닌 빵집이다. 대전 곳곳의 제과점을 돌아보는 '빵티칸순례', 이른바 '빵버스'다.</p><p>대전 하면 성심당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대전 곳곳에는 저마다 특색 있는 메뉴를 내세운 빵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문제는 여러 가게를 한 번에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매장마다 위치가 다르고 인기 있는 빵을 구매하려면 대기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p><p>빵버스는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여러 빵집을 하나의 관광 코스로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버스로 이동하며 대전의 다양한 빵집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3049_99d73966.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빵버스를 운영하는 '빵아저씨' 안성우 씨.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지난 10일 빵터칸순례 2호차에 직접 탑승했다. 오전 9시 대전역에서 출발해 낮 12시 20분까지 약 3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일정이었다. 파티세리 소신과 세모과자점, 미미제과점, 플래닛 에그타르트, 몽심, 파이가든, 성심당 케익부띠끄 등 대전의 빵집 7곳을 방문했다.</p><p>이날 빵버스 이용 요금은 4만 5000원이었다. 실제 이용해 보니 여러 가게를 짧은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특히 이동뿐 아니라 매장에서 빵을 구매하는 방식에도 일반적인 방문과 차이가 있었다.</p><h3>빵 인형으로 꾸민 버스… 빵아저씨 가족이 직접 안내</h3><p>빵버스 여행은 출발 전날부터 시작됐다.</p><p>예약을 마치면 참가자들이 모이는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이 개설된다. 이곳에서 다음 날 방문할 빵집과 이동 코스, 집결 장소 등을 안내받는다. 매장별 대표 메뉴가 담긴 빵 안내서도 전달돼 구매할 제품을 미리 살펴볼 수 있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3809_5121ecf5.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빵버스 내부.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3828_40574ec0.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빵버스 내부.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당일 대전역에서 버스에 올라타자 내부부터 눈길을 끌었다. 버스 곳곳에는 빵 모양 인형과 빵 가랜드가 장식돼 있었다. 빵버스에 탑승했던 연예인들의 사진도 붙어 있었다. 일반적인 관광버스와는 다른 모습이었다.</p><p>이날 가이드는 '빵아저씨'로 불리는 안성우 씨와 그의 아내인 '빵사모', 베이커리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빵딸'이 함께 맡았다. 세 사람은 이동하는 동안 참가자들을 안내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p><p>버스 안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안 씨가 직접 빵과 관련된 상장을 수여하고 빵모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모자에는 직접 사인까지 해줬다. 선물을 받은 참가자들도 즐거워했다.</p><p>가이드의 유쾌한 진행과 이벤트 덕분에 이동하는 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빵집에 도착하기 전부터 여행 분위기가 이어졌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3850_bdbf0458.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기본으로 제공된 보냉백과 보냉백 내용물.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탑승할 때 제공된 물품도 독특했다. 참가자에게는 일반 가방과 보냉백이 각각 하나씩 지급됐다. 보냉백 안에는 포크와 미니 물티슈, 잼, 생수, 소화제 등이 들어 있었다.</p><p>여러 빵집을 방문하면 구매한 제품을 계속 들고 다녀야 한다. 특히 크림이나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는 보관 온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일반 가방과 보냉백을 따로 제공한 것은 이런 부분을 고려한 준비였다.</p><p>빵버스는 단순히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는 교통수단과는 달랐다. 빵을 구매하기 전부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버스 안에 다양한 요소를 마련해 놓았다.</p><h3>꿈돌이로 케이크를?… 첫 방문지부터 달랐다</h3><p>첫 번째 목적지는 파티세리 소신이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4004_9d49ad13.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파티세리 소신' 매장 앞.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이곳은 대전의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케이크를 비롯해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는 가게다. '너를 생각하는 꿈돌이', '구운 피스타치오', '초코 바게트' 등이 대표 메뉴다.</p><p>매장에 도착하자 빵버스 참가자들은 대기 없이 매장에 들어가 빵을 구매할 수 있었다. 인기 있는 빵집을 방문할 때는 문을 열기도 전에 대기 줄에 서야 하는 경우가 있다. 여러 빵집을 짧은 시간에 방문하는 일정에서 이러한 방식은 큰 장점이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4140_afbd4fbc.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파티세리 소신' 매장 내부.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파티세리 소신에서는 초코 바게트가 특히 눈에 띈다.</p><p>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실제로 먹어보면 속에 초콜릿이 가득 들어 있다. 진한 초콜릿 맛과 바삭한 바게트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p><p>대전의 캐릭터를 활용한 디저트도 이곳의 특징이다. '너를 생각하는 꿈돌이'는 꿈돌이의 모습을 작은 케이크로 표현한 제품이다.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디저트에도 사용되고 있었다.</p><p>매장에서 빵을 고르고 구매하는 과정을 마친 뒤 다시 버스에 올랐다. 첫 번째 가게부터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는 데 부담이 적었다.</p><h3>식빵인 줄 알았는데… 세모과자점의 색다른 디저트</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4427_de568d53.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세모과자점' 매장 앞.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세모과자점이다.</p><p>이곳에서 눈길을 끈 메뉴는 '비스퀴 산도'다. 블루베리요거트치케와 벌꿀자몽요거트 등 과일과 크림을 활용한 제품들이 대표적이다.</p><p>처음 보면 일반적인 과일 샌드위치나 생크림빵과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직접 먹어보니 식감에서 차이가 났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4450_c75d7558.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세모과자점'에서 판매하는 산도.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비스퀴 산도는 식빵 대신 달걀 거품을 이용해 만든 비스퀴 시트를 사용한다. 실제로 먹어본 시트는 일반 식빵보다 훨씬 폭신했다.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바삭한 느낌도 있었다.</p><p>겉모습은 샌드위치를 닮았지만 시트의 식감은 케이크에 가까웠다. 크림과 과일을 감싼 부분이 일반 식빵과는 확연히 달랐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4946_0acfd36f.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미미제과점' 매장 앞.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다음 방문지인 미미제과점에서는 소금빵을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p><p>미미제과점은 왕뿌소금빵과 명란프레첼소금빵 등 기본적인 소금빵에 다양한 재료와 식감을 더한 제품으로 알려진 가게다.</p><p>소금빵은 버터를 넣은 반죽을 구워 만든 빵으로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미미제과점에서는 여기에 명란과 프레첼 등의 요소를 더한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p><p>안 씨는 이곳이 두바이 초콜릿 관련 디저트가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소금빵이 대표 메뉴인 가게에서 초콜릿 디저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p><h3>에그타르트부터 마들렌까지… 가게마다 다른 대표 메뉴</h3><p>빵투어는 플래닛 에그타르트로 이어졌다.</p><p>이곳은 이름 그대로 에그타르트를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다. 홍콩식과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비롯해 바닐라와 시나몬,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한다.</p><p>앞서 방문한 가게들과 달리 에그타르트 한 가지 품목을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한 곳이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5013_1f1875bb.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몽심' 매장 앞.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5152_6f6540ce.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몽심'에서 파는 디저트들.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이후 방문한 몽심에서는 마들렌과 케이크를 만날 수 있었다.</p><p>몽심은 레몬 마들렌과 밀키 마들렌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는 매장이다. 레몬 글레이즈를 입힌 마들렌과 바닐라 풍미를 강조한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마들렌 외에도 여러 종류의 케이크를 취급한다.</p><p>이렇게 빵집들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서로 다른 종류의 빵을 접할 수 있었다. 같은 디저트라도 가게마다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이 달랐다.</p><h3>크루아상에 크렘브륄레를 더한 맛… 파이가든의 '크렘소쿠니'</h3><p>이날 방문한 빵집 가운데 파이가든도 기억에 남았다.</p><p>파이가든은 크루아상과 파이류를 중심으로 하는 매장이다. 대표 메뉴로는 크렘소쿠니와 먹물말차, 크루아상, 에그파이 등이 있다.</p><p>특히 크렘소쿠니는 이곳을 대표하는 제품이다.</p><p>직접 맛본 크렘소쿠니는 단맛이 강한 디저트였다. 결이 살아 있는 페이스트리에 달콤한 크림을 곁들인 맛으로 크루아상과 크렘브륄레를 함께 먹는 듯한 느낌이었다.</p><p>바삭한 페이스트리와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졌고 일반적인 크루아상보다 달콤한 디저트에 가까웠다. 이날 맛본 빵 가운데서도 인상적인 제품이었다.</p><p>파이가든에서는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먹물말차 등도 판매하고 있었다.</p><p>각 빵집을 따로 방문했다면 이동에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빵버스에서는 정해진 코스에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여러 매장의 대표 메뉴를 연이어 접할 수 있었다.</p><h3>마지막은 성심당… 케익부띠끄는 뭐가 다른가?</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5052_285adcb4.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성심당 케익부띠끄' 매장 앞.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여러 빵집을 돌아본 뒤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성심당 케익부띠끄였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에서 시작된 제과점으로 대전을 대표하는 빵집으로 알려져 있다.</p><p>성심당 본점과 케익부띠끄는 같은 브랜드지만 주력 상품이 다르다. 본점에서는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 명란바게트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한다. 반면 케익부띠끄는 케이크와 롤케이크, 타르트 등 디저트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매장이다.</p><p>두 매장은 대전 중구 은행동 일대에 가까이 자리하고 있지만 각각 별도로 운영된다. 일반적인 빵을 구매하려면 본점을 케이크와 디저트를 구매하려면 케익부띠끄를 방문하면 된다.</p><p>이번 빵투어에서 방문한 케익부띠끄에서는 무화과시루와 알밤시루, 요거피치롤, 알밤롤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날 수 있었다.</p><h3>4만 5000원의 빵투어… 편리하지만 빠듯한 일정</h3><p>4만 5000원. 교통편만을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금액이다. 하지만 실제 이용해 보니 단순히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 이상의 요소가 있었다.</p><p><u>가장 큰 장점은 짧은 시간 안에 대전의 유명 빵집 여러 곳을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u></p><p>개별적으로 빵집을 찾아가려면 가게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 경로를 짜야 한다. 대중교통이나 택시 등을 이용할 경우 이동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대기 시간까지 더해지면 하루에 여러 가게를 방문하기가 쉽지 않다.</p><p>빵버스는 이런 과정을 하나의 코스로 묶었다. 참가자는 정해진 시간에 버스에 탑승한 뒤 안내에 따라 여러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p><p>버스 안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일반적인 교통편과는 다른 부분이었다. 빵아저씨 가족이 직접 가이드를 맡아 분위기를 이끌면서 이동 시간에도 즐길 거리가 있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5552_95081e2b.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관광객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빵아저씨' 안성우 씨.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5401_4c5f44ed.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관광객들에게 나눠준 빵 모자에 사인을 하는 '빵아저씨' 안성우 씨.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빵버스에 탑승한 20대 이 모 씨도 투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씨는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줄을 서지 않아도 돼서 좋았다. 가이드분들도 재미있고 유쾌한 데다 귀여운 매력까지 있어서 이동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며 "수많은 빵집 가운데 엄선된 곳들로 코스가 구성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p><p>다만 짧은 시간에 여러 빵집을 방문해야 하는 만큼 일정이 다소 촘촘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p><p>오전 9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약 3시간 20분 동안 여러 제과점을 방문해야 했다. 매장에서 오랫동안 빵을 고르거나 여유롭게 머물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p><p>빵집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보다는 짧은 시간에 여러 매장을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 더 적합한 방식이었다.</p><p>4만 5000원을 지불하고 빵버스를 이용할 만한지는 여행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이날은 이동 경로를 직접 짜지 않아도 됐고 대기 시간도 줄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편리했다.</p><p>빵버스에서 내린 뒤에도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길게 늘어선 대기 줄이 아니라 버스 안에서 나눠준 빵모자와 가이드의 유쾌한 진행이었다. 빵을 사러 떠난 여행이었지만 이동하는 시간까지 기억에 남는 일정이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5!3m3!1m2!1s0x356548d7ba4a6601%3A0xd196d69d988ad3b5!2z64yA7KCE6rSR7Jet7Iuc!5e0!3m2!1sko!2skr!4v1793174364260!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대전광역시. / 구글지도</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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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34</link>
            <author>hzun9@wikitree.co.kr (김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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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7554903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7:32: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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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꿀팁] 슬리퍼는 빨기 전에 '이것' 확인해 보세요…미끄러지던 이유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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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7554903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755490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회색 슬리퍼의 닳고 갈라진 밑창을 손으로 확인하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입동을 앞두고 신발장 안쪽이나 베란다 수납장에서 겨울 슬리퍼를 꺼내는 집이 늘어난다. 지난겨울에 신던 모습 그대로이니 빨아서 신으면 되겠다 싶어 세탁부터 시작하기 쉽다. 하지만 거실과 주방 바닥을 하루에도 수십 번 오가는 슬리퍼에서 먼저 봐야 할 곳은 얼룩진 겉이 아니라 바닥이다.</p><h3>겉이 멀쩡해도 바닥이 매끈해졌다면 세탁은 그다음 일이다</h3><p>슬리퍼는 겉모습만 보고 상태를 판단하기 쉬운 물건이다. 천이 깨끗하고 안쪽 털이 살아 있으면 그대로 신어도 될 것 같지만, 미끄러짐과 직결되는 부분은 발에 가려 보이지 않는 밑창이다. 한 계절을 보관해 둔 슬리퍼라면 겉을 보기 전에 뒤집어서 바닥부터 확인하는 순서를 잡는 편이 낫다.</p><p>마루와 장판, 타일처럼 매끈한 바닥이 많은 국내 아파트·빌라에서는 밑창의 접지력이 곧 안전이다. 세탁으로 아무리 깨끗하게 만들어도 닳아서 매끈해진 밑창은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래서 세탁 전에 이 슬리퍼를 계속 신을지, 보내줄지를 먼저 가려 두면 빨고 말리는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8267060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무 바닥에서 회색 슬리퍼 두 짝을 손으로 살펴보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바닥을 뒤집어 매끈한 자리, 떨어진 고무, 풀린 박음질, 안감 속 습기를 본다</h3><p>점검 항목은 네 가지다. 첫째는 밑창에 반질반질하게 닳은 자리가 있는지, 둘째는 고무 밑창이 들떠 떨어지거나 벌어진 곳이 있는지, 셋째는 박음질이 풀린 곳이 있는지, 넷째는 안감 속에 습기가 갇혀 있는지다. 눈으로만 보지 말고 손바닥으로 밑창을 쓸어 보면 닳은 부분과 들뜬 부분이 훨씬 잘 느껴진다.</p><p>판단 기준은 단순하다. 밑창이 눈에 띄게 닳았거나 바닥을 더 이상 붙잡아 주지 못한다면 세탁 여부와 상관없이 교체 대상이다. 박음질이 조금 풀린 정도라면 신기 전에 정리해 두면 되지만, 고무가 떨어지기 시작한 슬리퍼는 걷다가 걸려 넘어질 수 있으므로 계속 신지 않는다. 안감이 눅눅하다면 일단 말린 뒤에 다시 확인한다.</p><h3>케어라벨이 물세탁 가능 여부를 정한다</h3><p>점검을 통과했다면 슬리퍼 안쪽의 케어라벨(세탁 표시)을 본다. 물세탁이 가능한 천 슬리퍼는 순한 세제와 미지근하거나 찬 물로 씻을 수 있고, 세탁기 사용이 허용된 제품이라면 약한 코스에 찬물과 순한 세제를 쓰고 건조기 대신 자연 건조한다. 라벨이 없거나 애매하면 물에 넣지 말고 겉면만 닦는 쪽을 택한다.</p><p>가죽, 스웨이드, 메모리폼, 접착 방식으로 만든 슬리퍼는 겉면 닦기만 해야 할 수 있다. 이런 제품을 물에 담가 두면 모양이 틀어지거나 밑창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폼 소재는 한번 물을 먹으면 속까지 마르는 데 오래 걸리니 담그지 말고 젖은 천으로 표면만 훑는다. 같은 천 슬리퍼라도 밑창이 접착식이라면 담가서 빠는 것보다 겉을 닦는 것이 안전하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8564313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빨래 바구니 옆에서 회색 슬리퍼 입구를 벌려 내부를 들여다보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먼지 털고 겉 닦고 바닥은 따로 닦는 순서가 슬리퍼를 지킨다</h3><p>세탁 순서는 마른 오염부터 시작한다. 먼저 겉에 붙은 먼지와 머리카락, 부스러기를 털어내거나 솔로 쓸어낸 뒤 겉감을 닦고, 밑창은 따로 닦는다. 밑창에 낀 흙과 모래를 먼저 빼 두지 않으면 겉감을 닦은 천에 때가 다시 옮겨 붙는다. 밑창을 닦을 때는 홈 사이에 낀 이물질까지 빼주면 접지면이 살아난다.</p><p>말리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 상온에서 말리고, 라디에이터나 직접 열이 닿는 곳은 피한다. 국내 가정으로 옮기면 보일러가 돌아가는 따뜻한 바닥 위, 전기장판 위, 온풍기와 히터 바로 앞이 여기에 해당한다. 열을 직접 받으면 접착 부위가 들뜨거나 소재가 뒤틀릴 수 있다. 마른 수건을 안에 채워 두면 모양이 유지되고, 수건이 젖으면 마른 것으로 갈아 준다. 속에 구겨 넣은 신문지도 습기를 빼는 데 쓸 수 있다.</p><p>다 마르기 전에 신발장이나 수납장에 넣는 것은 금물이다. 젖은 채로 문을 닫아 두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냄새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신발장은 겨울에도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이니 완전히 마른 것만 넣고, 며칠 신지 않을 때도 문을 가끔 열어 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9295894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타일 바닥에서 회색 슬리퍼 밑창을 솔로 문지르고 천으로 닦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냄새는 마른 뒤에 잡고, 안 빠지면 버린다</h3><p>세탁했는데도 쿰쿰한 냄새가 남으면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처리한다. 양말에 베이킹소다를 채워 입구를 묶은 뒤 슬리퍼마다 한 짝씩 넣고 하룻밤 두는 방법이 있다. 다만 이것은 냄새를 줄이는 마무리일 뿐 젖은 슬리퍼를 살려 주지는 않는다. 향이 나는 탈취제를 뿌리는 것으로 넘기면 안쪽의 습기와 땀은 그대로 남는다.</p><p>물세탁이 가능한 슬리퍼인데도 냄새가 계속 올라오거나 곰팡이가 눈에 보인다면 더 닦아도 소재가 돌아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아깝더라도 버리는 것이 맞다. 곰팡이가 핀 슬리퍼를 안방이나 아이 방에서 계속 신으면 위생에 좋을 리 없다. 새 제품을 곧바로 사라는 뜻은 아니고, 매일 신는 한 켤레가 안정적이고 마르고 미끄럽지 않은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p><h3>바깥 신발의 모래알이 슬리퍼 접지력을 깎는다</h3><p>밑창이 멀쩡한데도 미끄럽다면 바닥 상태를 의심한다. 바깥에서 신던 신발을 신고 실내로 들어오면 모래 같은 작은 알갱이가 바닥에 깔려 접지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현관 중문 안쪽에서 신발을 벗는 습관만 지켜도 거실 바닥에 알갱이가 퍼지는 일이 줄어든다.</p><p>슬리퍼도 신는 곳을 정해 두면 좋다. 주로 생활하는 거실이나 주방 가까이에 한 켤레를 두고 그 자리에서만 신으면 밑창에 이물질이 묻어 들어오는 일이 적다. 현관 앞이나 화장실을 오가며 신던 슬리퍼를 그대로 거실로 끌고 들어오면 바닥에 묻은 알갱이가 거실 바닥으로 옮겨진다. 밑창 홈에 낀 알갱이가 보이면 신기 전에 털어낸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39585260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현관 타일 바닥에서 회색 슬리퍼를 양손으로 들어 올린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두 켤레를 번갈아 신고 양말을 신으면 오래 간다</h3><p>신발도 같은 켤레를 매일 신기보다 돌려 신는 편이 땀과 습기를 덜 쌓는다. 슬리퍼에도 같은 이치가 적용된다. 하루 신은 슬리퍼는 다음 날 쉬게 해서 안쪽의 습기를 날리고, 그동안 다른 한 켤레를 신는 식이다. 맨발로 신기보다 양말을 신으면 땀이 슬리퍼에 닿기 전에 양말이 먼저 흡수한다.</p><p>점검은 시즌 초 한 번으로 끝내지 말고 겨울 중간에도 한 번 더 한다. 매일 신는 슬리퍼는 밑창이 가장 빨리 닳는 물건이라, 세탁하는 날 바닥을 뒤집어 보는 습관을 붙여 두면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어르신이나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족 슬리퍼를 모아 놓고 한꺼번에 살펴보는 날을 정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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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60</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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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11449652.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7: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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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불고기 만들 때 '이것' 살짝 넣어 보세요… 순식간에 부드러워져 젓가락질이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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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711449652.jpg"></figure><p>저녁 밥상에 올릴 달착지근한 불고기를 만들 때마다 깊은 고민에 빠져본 적이 다들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장을 봐왔는데 고기가 생각보다 뻣뻣한 상황을 경험하거나,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배를 갈아본 사람도 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71116_4c622bdd.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불고기를 볶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igcaption></figure><p>하지만 집에 있는 다른 재료를 활용하면 좀 더 쉽게 부드러운 불고기를 만들 수 있다. 불고기를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소고기 부위는 단단한 살코기 조직이 빽빽하게 뭉쳐있어 자칫 잘못 요리하면 고무줄처럼 질겨지거나 씹을 때 퍽퍽한 느낌을 주기 쉽다. 이때 고기에 콜라를 부어 재워두면 뻣뻣하던 고기 살이 신기할 정도로 빠르게 풀린다.</p><p>콜라는 레몬즙이나 식초처럼 기본적으로 새콤한 성질을 띠고 있다. 살코기는 이런 새콤한 액체에 닿으면 굳어있던 단백질 덩어리가 스르륵 풀리면서 스펀지처럼 수분을 듬뿍 머금는 상태로 바뀐다. 단단하게 뭉쳐있던 질긴 결이 힘을 잃고 느슨해지면서 고기 자체가 머금을 수 있는 수분의 양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p><p>여기에 콜라 속에 들어있는 보글보글한 탄산 기포가 큰 몫을 한다. 톡 쏘는 공기 방울들이 얇게 썰린 고기 표면과 고기 결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닫혀있던 틈을 톡톡 건드리며 물리적으로 벌려준다. 이렇게 벌어진 틈 사이로 수분과 양념이 쏙쏙 스며들기 때문에,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 단 15분에서 20분만 담가두어도 고기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완성된다.</p><h3>콜라의 역할은?</h3><p>전통적인 방식으로 불고기를 재울 때는 단맛을 내고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배를 강판에 갈고 양파즙, 설탕, 물엿을 듬뿍 넣어야 했다. 하지만 콜라를 사용하면 번거로운 재료 준비를 한 번에 줄일 수 있다.</p><p>콜라 한 캔에는 옥수수 등으로 만든 달콤한 시럽이 넉넉하게 들어있다. 이 시럽은 단맛이 겉돌지 않고 고기 결 속으로 빠르게 흡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겉만 지나치게 달고 속은 싱거운 불고기가 되는 것을 막아주고, 고기 속까지 씹을 때마다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감칠맛이 고르게 배어 나오도록 돕는다.</p><p>또한 콜라의 진한 갈색을 내는 성분은 간장 양념과 어우러져 고기를 한층 먹음직스러운 짙은 갈색빛으로 물들여준다. 프라이팬에 고기를 올려 구울 때 이 당분 성분이 불의 열기를 받으면 마치 솥밥 바닥에 고소한 누룽지가 눌어붙듯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고기 겉면에 반짝반짝한 윤기를 입혀준다.</p><h3>콜라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70732_de32f728.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콜라를 활용하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igcaption></figure><p>콜라를 불고기에 넣을 때는 무작정 많이 붓지 말고 적정량을 지켜서 재워야 고기가 지나치게 물러지지 않고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p><p>가장 먼저 고기 표면의 물기를 닦아내는 준비가 필요하다. 소고기 불고깃감 600g(한 근)을 준비해 키친타월 위에 넓게 펼쳐놓고 꾹꾹 눌러 표면에 묻어있는 붉은 핏물과 물기를 닦아낸다. 표면의 핏물을 닦지 않고 바로 양념을 부으면 피 찌꺼기가 엉겨 붙어 누린내가 날 수 있다.</p><p>핏물을 닦은 고기를 넓은 볼에 담고 일반 콜라 종이컵 기준 한 컵(약 150ml)을 골고루 부어준다. 손으로 고기 사이사이에 콜라가 골고루 닿도록 가볍게 털어가며 버무린다. 이 상태로 상온이나 냉장고에 15분에서 20분 정도만 그대로 둔다. 얇게 썬 불고기용 고기는 살이 얇아서 20분 정도만 두어도 콜라의 성분이 속까지 충분히 스며들어 고기가 연해진다.</p><p>그다음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섞어준다. 콜라 자체에 달콤한 맛이 충분히 들어있기 때문에 평소 넣던 설탕의 양을 절반 이하로 확 줄여야 한다. 진간장 5큰술에서 6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반, 참기름 1큰술, 대파 썬 것 한 줌,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섞는다. 이때 콜라에 재워둔 고기에서 콜라를 따라 버리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양념장을 부어 함께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콜라와 간장이 어우러지면서 자작한 국물이 생겨 고기가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숙성된다.</p><h3>촉촉하게 불고기 볶아내기</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70143_48d380d4.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불고기를 볶는 모습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igcaption></figure><p>불고기 양념을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 부드럽게 재워두었더라도 프라이팬에서 잘못 볶으면 육즙과 수분이 한꺼번에 흘러나와 고기가 질겨지고 뻑뻑해진다. 집에서도 식당처럼 물기 없이 불맛 나게 볶아내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p><p>첫째는 프라이팬을 연기가 살짝 날 때까지 아주 뜨겁게 달구는 것이다. 미지근한 팬에 고기를 올리면 고기 속의 맛있는 육즙이 밖으로 흘러나와 볶아지는 것이 아니라 국물에 고기가 삶아지듯 익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고기가 퍽퍽해지고 씹는 맛이 크게 떨어진다. 팬을 센 불에 올려 손바닥을 대보았을 때 뜨거운 열기가 확 올라올 때 고기를 넣어야 겉면이 빠르게 익으며 육즙이 속에 단단히 갇힌다.</p><p>둘째는 많은 양의 고기를 한 번에 다 쏟아붓지 않는 것이다. 4인분 이상의 많은 양을 좁은 프라이팬에 한꺼번에 넣으면 달궈졌던 팬의 온도가 갑자기 뚝 떨어지게 된다. 온도가 내려가면 양념과 고기 수분이 끓어넘치며 자작한 한강 물처럼 변하기 쉽다. 먹을 만큼만 1인분이나 2인분씩 나누어 넣고, 젓가락으로 뭉친 고기를 넓게 펼쳐가며 센 불에서 재빠르게 털어내듯 볶아야 양념이 고기에 착 달라붙는다.</p><p>셋째는 채소를 넣는 타이밍을 지키는 것이다. 양파, 당근, 대파, 버섯 같은 채소는 고기와 처음부터 같이 넣고 볶으면 채소에서 물이 너무 많이 흘러나와 고기 맛을 싱겁게 만든다. 고기가 센 불에서 80% 이상 익어 붉은색이 사라지고 갈색으로 변했을 때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1분에서 2분 정도만 짧고 강하게 휘리릭 볶아내야 채소의 아삭한 씹는 맛과 고기의 부드러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p><h3>콜라 넣을 때 주의 사항</h3><p>콜라는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훌륭한 재료이지만, 몇 가지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면 오히려 고기를 망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70228_0f714414.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p><strong>다이어트용 제로 콜라는 쓰지 말기</strong></p><p>제로 콜라에는 진짜 설탕 대신 인공적으로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가 들어간다. 이런 인공 성분들은 프라이팬의 뜨거운 불 위에서 가열되면 특유의 성질이 깨지면서 쓴맛이나 쇠 맛 같은 텁텁한 뒷맛을 남긴다. 또한 고기 겉면을 반지르르하게 코팅해 주는 윤기가 생기지 않고 양념이 겉돌게 되므로, 불고기에는 반드시 설탕이 들어간 일반 오리지널 콜라를 써야 한다.</p><p>고기를 너무 오랫동안 담가두지 말기: 콜라의 새콤한 성분은 고기 살을 녹여 연하게 만들어주지만,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고기 살이 과하게 녹아내린다. 콜라에 고기를 담가둔 채 2시간 이상 방치하거나 반나절 넘게 냉장고에 넣어두면, 고기 살이 씹히는 느낌 없이 죽처럼 흐물흐물하게 부스러져 버린다. 얇은 불고깃감 기준으로 최대 3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고기의 쫄깃함을 지킬 수 있다.</p><p><strong>간장 양을 정확히 맞추기</strong></p><p>콜라는 단맛이 강해서 짠맛을 가리는 특성이 있다. 양념을 만들 때 콜라가 들어가 국물이 많아 보인다고 해서 간장을 적게 넣으면, 고기를 볶은 뒤에 밥반찬으로 먹기 힘들 만큼 밍밍하고 단맛만 도는 불고기가 되어버린다. 소고기 100g당 밥숟가락으로 진간장 한 큰술 비율을 정확히 지켜서 넣어주어야 짭조름한 감칠맛과 단맛이 알맞게 균형을 이룬다.</p><p><strong>냄새 밴 김빠진 콜라 가려내기</strong></p><p>마시다 남아서 탄산이 다 빠진 콜라도 단맛과 새콤한 연육 성분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버리지 않고 불고기에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은 채 냉장고에 며칠 동안 넣어두었던 콜라는 김치 냄새나 반찬 냄새를 듬뿍 흡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콜라를 고기에 부으면 반찬 묵은내가 고기에 고스란히 배어들어 고기 맛을 버리게 되므로, 뚜껑을 꼭 닫아 보관해 냄새가 섞이지 않은 콜라만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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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mjb0719@wikitree.co.kr (배민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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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8 Oct 2026 16: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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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당장 대파에 '이것'만 넣어보세요…6개월 이상 보관해도 끄덕없네요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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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0900_656d77ed.jpg"></figure><p>대파는 국이나 찌개부터 볶음요리까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다. 하지만 한 단을 사두면 다 먹기도 전에 시들거나 물러지기 쉽다. 오래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도 대파끼리 딱딱하게 얼어붙어 필요한 만큼 꺼내 쓰기 번거로운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간단한 재료 하나를 더하거나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보관 방식을 바꿀 수 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0900_656d77ed.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파에 식용유 한 숟가락 넣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p>유튜브 채널 '코코네'는 '6개월 이상도 가능한 대파 최장기 보관법', '냉동실보다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대파 냉동보관할 때 이것 하나면 얼어붙지 않아요!' 등의 영상을 통해 대파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p><p>영상에서는 대파를 냉동할 때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과 수분을 제거해 장기간 보관하는 건조법을 각각 설명했다.</p><h3>대파 냉동 보관, 식용유 조금만 넣으면 달라진다</h3><p>대파를 냉동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은 잘게 썬 대파가 서로 달라붙는 것이다. 한 번에 뭉쳐 얼어버리면 요리할 때마다 필요한 양을 떼어내야 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1132_4c5ad168.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잘게 자른 대파에 식용유를 붓는 모습. / 유튜브 '코코네'</figcaption></figure><p>영상에서 소개한 방법은 식용유를 이용하는 것이다. 먼저 대파를 깨끗하게 씻은 뒤 줄기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썬다. 손질한 대파는 지퍼백에 담는다.</p><p>여기에 식용유를 소량 넣는다. 대파가 기름에 흠뻑 젖을 정도로 넣는 것이 아니라 표면에 얇게 묻을 정도만 사용한다.</p><p>이후 지퍼백을 밀봉하고 가볍게 흔들어 대파 전체에 기름이 고르게 묻도록 한다. 기름을 골고루 입힌 다음에는 지퍼백 안의 공기를 최대한 빼고 다시 밀봉해 냉동실에 넣는다.</p><p>영상 제작자는 이 방법으로 손질한 대파를 냉동실에 넣고 3일 뒤 상태를 확인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대파가 뭉쳐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자 쉽게 분리됐다.</p><p>대파 조각이 서로 단단하게 달라붙지 않아 필요한 양만큼 꺼내 사용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제작자는 소량의 기름만 사용해 대파 본래의 맛과 향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p><h3>6개월 이상 보관하려면? 대파를 바짝 말리는 방법</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1146_79a94f29.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파 말리는 모습. / 유튜브 '코코네'</figcaption></figure><p>영상에서 소개한 또 다른 방법은 대파의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 보관법이다. 제작자는 이 방법으로 대파를 6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p>우선 대파를 깨끗하게 씻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이후 손질한 대파를 물에 약 30분 동안 담가둔다. 영상에서는 이 과정을 대파의 매운맛과 진액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p><p>물에 담가둔 대파는 건져낸 뒤 키친타월로 표면의 물기를 닦는다.</p><p>다음으로 넓은 쟁반이나 채반에 대파를 펼친다. 이때 대파 조각이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놓는 것이 중요하다.</p><p>준비한 대파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이 직접 닿지 않는 그늘에서 2~3일 동안 말린다. 영상에서는 쟁반보다 채반을 사용하면 공기가 더 잘 통해 건조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p><p>제작자가 3일 동안 말린 대파는 수분이 빠져 건조된 상태였다.</p><p>완전히 말린 대파는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영상에서는 실온 보관도 가능하지만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넣어두는 방법을 권장했다.</p><p>다만 영상에서 언급한 6개월 이상의 보관 기간은 제작자의 설명으로, 모든 가정에서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검증된 수치는 아니다. 건조 후 수분이 남아 있거나 보관 과정에서 습기가 유입되면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p><h3>냉동과 건조, 사용 목적에 따라 구분</h3><p>두 방법의 차이는 대파를 보관하는 상태에 있다.</p><p>식용유를 이용한 냉동법은 대파의 수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각끼리 뭉치는 현상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미리 썰어두면 요리할 때 필요한 양을 꺼내 쓰기 편리하다.</p><p>반면 건조법은 대파에 들어 있는 수분을 제거해 보관하는 방식이다. 영상 제작자는 일반적인 냉동 보관보다 오래 두고 사용할 목적으로 이 방법을 소개했다.</p><p>두 방법 모두 대파를 미리 세척하고 썰어둔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이후 과정은 다르다. 냉동법은 소량의 식용유로 표면을 코팅하고 건조법은 충분히 말린 뒤 밀폐해 보관한다.</p><p>대파를 구입한 뒤 가까운 시일에 사용할 양은 냉장실에 두고 나머지는 용도에 맞춰 냉동하거나 건조하는 방식으로 나눠 보관할 수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8_2UM666uuE?si=SZnLbb2aMFH8OkjA"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코코네</figcaption></figure><h3>“대파에 '이런 변화' 생겼다면 먹지 마세요”…상했는지 구별하는 방법</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60942_4ab6c581.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상한 대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p>대파는 냉장이나 냉동 보관으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색과 질감이 달라진다. 특히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줄기가 물러졌다면 단순한 수분 손실인지 부패가 진행된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대파가 상했는지는 색깔뿐 아니라 냄새와 표면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p><p>신선한 대파는 흰 줄기 부분이 단단하고 잎에는 탄력이 있다. 반면 보관 중 수분이 빠지면 잎이 처지거나 끝부분이 마르기 시작한다. 이러한 변화는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신호지만 반드시 부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p><p>다만 잎 전체가 누렇게 변하면서 조직이 무르거나 갈색으로 변한 부위가 넓어진다면 상태를 더욱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특히 줄기 안쪽까지 물러지거나 물에 젖은 듯한 상태가 나타나면 부패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p><p><strong>가장 주의해야 할 변화는 끈적한 점액과 불쾌한 냄새다.</strong> 대파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조직이 쉽게 무너진다면 세균에 의한 연부병 등 부패를 의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대파 특유의 매운 향과 다른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기도 한다.</p><p>곰팡이도 확인해야 한다. 흰색이나 회색 등의 곰팡이가 보인다면 해당 대파는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가 생긴 부위만 잘라내고 나머지를 사용하는 방법도 권장되지 않는다. 이미 부패한 대파는 씻거나 가열한다고 해서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p><p>보관 방법에 따라서도 상태가 달라진다. 냉장고에서는 수분 손실로 잎이 시들 수 있으며 냉동한 대파는 해동 과정에서 조직이 부드러워질 수 있다. 따라서 해동 후 식감이 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상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p><p>대파의 변질을 늦추려면 구입 후 신선한 상태에서 냉장 보관하고 손질 과정에서 상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냉동 보관할 때는 필요한 양만큼 나눠 밀봉하는 것이 좋다.</p><p>또한 겉모습과 냄새가 정상이라고 해서 식품의 안전성을 완전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관 상태가 불확실하거나 부패가 의심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점액이나 곰팡이 또는 심한 악취가 나타난 대파는 버려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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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01</link>
            <author>hzun9@wikitree.co.kr (김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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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2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54713_eb3c5269.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5:4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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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팀홀튼의 일곱 번째 도시는 퀘벡, 라떼 위에 미니 크루아상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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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54713_eb3c5269.jpg"></figure><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55812_de4a37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티 캠페인 퀘백 메뉴 / 팀홀튼 제공  </figcaption></figure></div>    <p>팀홀튼이 캐나다 도시를 주제로 한 시티 캠페인의 일곱 번째 메뉴 퀘벡을 선보인다. 프랑스 문화의 흔적이 남은 올드 퀘벡의 겨울 풍경을 메이플 버터크림 라떼와 시각 콘텐츠로 풀어냈다.</p><p>퀘벡은 프랑스 이즈니 버터를 사용한 버터크림에 메이플을 조합한 음료다. 고소한 크림과 메이플의 단맛을 바탕으로, 음료 위에 미니 크루아상과 메이플 플레이크를 올렸다.</p><p>토핑은 맛과 식감을 달리하는 동시에 도시의 풍경을 표현하는 요소로 사용했다. 부드러운 버터크림에 바삭한 크루아상을 곁들이고, 메이플 플레이크로 눈 내린 모습을 연상시키도록 구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p><p>시티 캠페인은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영감을 얻어 메뉴와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몬트리올과 밴쿠버, 토론토, 위니펙 등을 소재로 삼았으며, 이번에는 캐나다 동부 퀘벡으로 주제를 옮겼다.</p><p>이 캠페인은 한국 팀홀튼에서 기획해 해외 시장으로 이어진 이력이 있다. 지난해 11월 회사 발표에 따르면 몬트리올·밴쿠버·토론토 메뉴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 소개됐다. 캐나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한국에서 음료로 해석한 뒤 다른 국가로 확장한 사례다.</p><p>이전 메뉴도 도시별 특징을 재료 조합으로 표현했다. 밴쿠버는 그린티와 씨솔트 폼을 조합했고, 토론토는 레드벨벳과 피칸프랄린을 활용했다. 이번 퀘벡은 메이플과 버터크림, 크루아상을 통해 겨울 도시라는 주제를 제시했다.</p><p>캠페인의 배경인 올드 퀘벡은 퀘벡시의 역사 지구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성벽과 방어시설을 갖춘 상부 도시와 항구 주변에서 발달한 하부 도시로 구성된다.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 시기를 거치며 형성된 건축물과 도시 구조를 보존하고 있으며, 1985년 세계유산에 등재됐다.</p><p>이번 시각 콘텐츠에 등장하는 샤토 프롱트낙은 올드 퀘벡에 있는 호텔이다. 호텔 공식 연혁에 따르면 1893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세인트로렌스강을 내려다보는 카프디아망에 자리한다. 이후 여러 차례 증축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p><p>팀홀튼은 눈 덮인 올드 퀘벡과 샤토 프롱트낙을 배경으로 빈티지 엽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장 콘텐츠와 함께 엽서·커피카드로도 제작해 제공한다. 음료의 이름이 된 도시를 사진과 인쇄물로 함께 소개하는 구성이다.</p><p>퀘벡은 현재 운영 중인 2026 메이플 페스타 대상 메뉴에도 포함된다. 회사는 11월 10일까지 해당 음료 구매 시 팀홀튼 리워드의 메이플 스탬프를 두 배 적립한다고 밝혔다.</p><p>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프랑스의 감성과 캐나다의 계절적 매력이 공존하는 퀘벡의 첫겨울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플과 버터크림을 조합한 라떼에 미니 크루아상을 더해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p>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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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25</link>
            <author>dldpdnjs1231@wikitree.co.kr (이예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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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79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112596336.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5: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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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혈당 관리에 특히 효과적이다… 영양사가 추천한 '의외의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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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112596336.jpg"></figure><p>식사 후 치솟는 혈당을 잡기 위해 식단 관리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방에서 흔히 쓰는 향신료가 혈당 조절제가 될 수 있다. 최근 미국 건강 전문 매체 ‘헬스(Health)’는 영양사 머브 제일란의 설명을 바탕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향신료를 소개했다.</p><p>주인공은 바로 계피, 생강, 강황이다. 이들 향신료는 단순히 음식의 풍미를 돋우는 데 그치지 않고, 체내 인슐린 기능을 돕거나 세포의 당 흡수를 촉진해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기도 한다.</p><h3>어떤 향신료를 활용하면 좋을까?</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11231_dfad6941.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향신료 /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AI 이미지. 실제 모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igcaption></figure><p><strong>계피, 혈당 급등 완화</strong></p><p>계피는 밥을 먹은 뒤 혈당이 가파르게 치솟는 것을 막는 데 탁월하다. 계피 속 주요 성분들은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비슷한 작용을 해 우리 몸의 세포가 핏속에 떠다니는 당분을 잘 끌어다 에너지로 쓰도록 돕는다. 둔해진 세포의 반응성을 높여 혈관 속에 당분이 겉돌지 않게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p><p>또한 음식물이 위장에서 소화되어 장으로 내려가는 속도를 늦춰준다. 이 덕분에 식사 직후 혈당이 갑작스럽게 치솟는 현상을 완만하게 잡아주며, 단맛이 없는 플레인 요거트나 오트밀, 따뜻한 차에 가루를 조금 타서 먹으면 좋다. 다만 마트에서 흔히 파는 일반 계피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매일 섭취할 때는 부담이 적은 실론 계피를 골라 하루 1~2g 이내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p><p><strong>췌장 보호하는 생강</strong></p><p>생강의 알싸하고 매운맛을 내는 성분들은 혈당을 빠르게 소모하도록 유도한다. 이 성분들은 허벅지 등 우리 몸의 큰 근육들이 핏속 당분을 에너지로 쏙쏙 가져다 쓰도록 길을 열어준다. 당분이 근육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타버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혈당 수치가 내려간다.</p><p>아울러 생강의 강력한 항염증 작용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을 지켜준다. 높은 혈당으로 인해 혈관과 췌장에 생기는 미세한 염증을 가라앉혀 장기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고장 나지 않도록 돕는다. 설탕이나 꿀에 잰 청 대신 얇게 썬 생강을 맑게 달여 차로 마시거나 고기·생선 요리에 양념으로 넣으면 좋다. 단, 빈속에 먹으면 위를 자극해 쓰릴 수 있어 식후에 마셔야 한다.</p><p><strong>강황, 몸속 염증 억제와 공복 혈당 관리</strong></p><p>카레의 노란빛을 내는 강황 속 핵심 성분은 몸속 염증을 잡는 천연 방패 역할을 한다. 핏속에 염증이 많아지면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공장인 췌장 세포가 손상되는데, 강황이 이를 막아 췌장이 제 기능을 다하도록 보호한다.</p><p>또한 밤새 간에서 당분이 과도하게 만들어져 피로 뿜어져 나오는 것을 조절해 주므로 낮 시간대뿐 아니라 아침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도 기여한다. 강황 속 유효 성분은 물에 녹지 않아 그냥 먹으면 몸에 거의 흡수되지 않지만, 후추와 기름을 만나면 흡수율이 크게 뛴다. 따뜻한 우유나 두유에 강황 가루와 통후추를 살짝 갈아 넣거나 밥을 지을 때 올리브유와 함께 조금 섞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밀가루가 섞인 인스턴트 카레 가루 대신 순수 강황 분말을 써야 한다.</p><h3>식단에 양념으로 더하면?</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10832_4482cd53.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만화]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네 컷 만화 / 위키트리 </figcaption></figure><p>계피는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늦추고, 생강은 근육이 당분을 빨리 태우도록 도우며, 강황은 췌장 세포를 지켜 염증을 줄인다. 세 향신료가 몸 안에서 일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매일 먹는 식단에 조미료처럼 조금씩 번갈아 곁들이면 훨씬 균형 잡힌 혈당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p><p>다만 이러한 향신료는 어디까지나 식습관을 보완하는 보조 수단일 뿐 당뇨약을 대신할 수는 없다. 이미 당뇨약을 복용 중인 사람이 알약이나 농축액 형태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혈당이 과하게 떨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일상 음식에 가벼운 양념으로 적당량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p><h3>섭취 시 주의 사항</h3><p>계피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어 하루 1~2g 이내로 먹어야 하며, 장기 섭취 시에는 실론 계피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생강은 설탕이나 꿀에 잰 청을 쓰면 오히려 혈당이 급등하므로 순수 생강을 우려 마셔야 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을 부를 수 있어 빈속 대신 식후에 연하게 섭취해야 한다.</p><p>강황의 핵심 성분은 물에 녹지 않아 그냥 먹으면 거의 흡수되지 않으므로후추나 오일과 함께 조리하는 것이 좋다. 담즙 분비를 자극하므로 담석증 환자는 섭취를 삼가야 한다.</p><p>또한 생강과 강황은 피를 묽게 해 항응고제 복용자나 수술을 앞둔 사람은 주의해야 하고, 당뇨약을 복용 중인 환자는 저혈당 쇼크를 막기 위해 고농축 제품이 아닌 일반 음식의 양념 수준으로만 섭취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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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797</link>
            <author>mjb0719@wikitree.co.kr (배민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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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5154497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5:30:4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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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꿀팁] 콘센트 먼지는 '마른 솔'로 쓸어보세요, 젖은 면봉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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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5154497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515449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 옆 벽면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고 테이블에 멀티탭과 천을 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p>난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11월이면 전기장판과 히터를 꺼내려고 가구를 밀었다가 콘센트 주변에 회색 먼지가 뽀얗게 앉은 모습을 보게 된다. 손이 먼저 가는 도구는 물티슈나 면봉이지만, 콘센트는 집 안에서 물을 써서는 안 되는 몇 안 되는 곳이다. 이 청소는 얼마나 박박 닦느냐보다 전기를 어떻게 끊고 무엇을 하지 않느냐가 결과를 가른다.</p><h3>물티슈와 면봉부터 내려놓아야 하는 이유</h3><p>구멍 주변이 지저분하면 물을 살짝 묻힌 면봉으로 훑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전기안전 정보를 다루는 ESFI의 안내는 정반대다. 콘센트에 액체를 직접 뿌리지 않고, 금속 물체·젖은 천·면봉·청소기 노즐을 구멍 안에 넣지 않는 것이 기본이며, 이 일을 물 쓰는 살림이 아니라 건식(마른) 관리 작업으로 규정한다.</p><p>면봉은 작아서 안전해 보이지만 구멍 안쪽에는 전기가 흐르는 금속 접점이 있고, 솜이 빠져 남을 수도 있다. 청소기 노즐을 대고 구멍 속 먼지를 빨아들이려는 시도도 같은 이유로 막아야 한다. 구멍 깊숙이 먼지가 보여도 파내려 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겉판만 정리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5425929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가 옆 벽면에 설치된 흰색 콘센트를 천으로 닦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닦기 전에 플러그를 뽑고, 수상하면 차단기까지 내린다</h3><p>첫 단계는 콘센트에 꽂힌 기기의 플러그를 모두 뽑는 것이다. ESFI는 콘센트가 먼지투성이이거나 헐겁거나, 따뜻하거나 색이 변했거나, 상태를 살피기 어려울 때는 회로의 차단기까지 내리라고 안내한다. 겉보기에 멀쩡해도 먼지가 두껍게 쌓였다면 이 기준에 걸리므로, 대청소 날에는 차단기를 내리고 시작하는 쪽이 확실하다.</p><p>아파트에서는 차단기가 든 분전반의 위치와 어느 스위치가 어느 방을 맡는지를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표기가 없다면 스위치를 하나씩 내려 보며 불이 꺼지는 곳을 적어 둔다. 차단기를 내리면 실내가 어두워질 수 있으니 손전등을 챙기고, 작업 중인 컴퓨터는 저장해 두며, 냉장고나 공유기처럼 계속 켜 둘 가전이 같은 회로에 물려 있는지도 확인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611953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두 손으로 벽면 콘센트 안쪽에 작은 솔을 대고 있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겉판은 마른 솔과 극세사 천으로 쓸어낸다</h3><p>도구는 마른 부드러운 솔과 마른 극세사 천이면 충분하다. 솔로 콘센트 테두리와 겉판 윗면에 쌓인 솜먼지를 위에서 아래로 털어 내고, 떨어진 먼지는 마른 극세사 천으로 훔친다. 구멍 쪽으로 힘을 주어 밀지 말고, 구멍을 피해 바깥쪽으로 쓸어내듯 움직인다.</p><p>부드러운 솔이 없다면 쓰지 않는 마른 화장 솔처럼 털이 고운 도구로 대신할 수 있다. 다만 솔의 금속 부분이 구멍 근처에 닿을 수 있고 털이 빠져 구멍 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으니, 걸리는 느낌이 들면 거기서 멈추고 극세사 천으로 바꾼다.</p><p>스위치가 달린 벽 콘센트나 멀티탭 겉판은 스위치 둘레 틈에 먼지가 잘 낀다. 이 틈도 마른 솔로만 쓸어낸다. 얼룩이 남더라도 물을 묻혀 문지르기보다 그대로 두는 편이 안전하다.</p><h3>플러그는 몸통을 잡고 뽑고, 핀과 피복을 눈으로 훑는다</h3><p>먼지는 벽 쪽뿐 아니라 플러그에도 쌓인다. 뽑을 때는 전선을 잡아당기지 말고 플러그 몸통을 잡는다. 전선을 당기는 습관이 쌓이면 피복(전선을 감싼 절연 껍질)이 갈라지기 쉽다.</p><p>뽑은 김에 상태를 본다. 피복이 갈라졌는지, 핀이 휘었는지, 그을린 자국이 있는지, 윙 하는 소리나 열, 타는 냄새가 나는지가 점검 항목이다. 하나라도 걸리면 닦는 단계로 넘어가지 말고 그 코드와 멀티탭은 쓰지 않는다. 벗겨진 전선을 테이프로 감아 쓰기보다 코드와 멀티탭 자체를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원칙이다.</p><p>플러그 핀 사이에 낀 먼지도 마른 솔로 쓸어낸다. 가습기를 돌리는 방이나 창가처럼 습기가 많은 자리는 먼지가 눅눅해지기 쉬우므로 플러그 상태를 조금 더 자주 살핀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646553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흰색 플러그를 벽면 콘센트에 꽂고 옆에 솔을 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멀티탭은 러그 밑과 가구 뒤에서 열이 빠져나갈 틈을 준다</h3><p>멀티탭을 러그로 덮거나 가구 뒤에 바짝 밀어 넣으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한다. 11월에 난방 가전을 꺼내면서 멀티탭을 침대 밑이나 소파 뒤로 밀어 넣는 일이 잦아지므로, 청소하는 김에 멀티탭 둘레를 비워 두고 먼지가 뭉친 곳은 마른 솔로 걷어낸다.</p><p>한 콘센트에 어댑터를 겹겹이 끼우거나 멀티탭에 멀티탭을 이어 꽂는 것도 금물이다. 흔히 문어발이라 부르는 이 방식은 한곳에 전기가 몰려 열이 나기 쉽다. 자리가 모자라면 멀티탭을 하나 더 잇는 대신 쓰지 않는 가전의 플러그부터 뽑는다.</p><p>점검 시점을 정해 두면 잊지 않는다. 대청소 때와 난방 가전을 처음 꺼내는 날에 콘센트 겉판, 플러그 핀, 멀티탭 둘레를 한 번씩 훑는 것만으로 먼지가 두껍게 쌓일 틈이 줄어든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7160882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러그 가장자리를 들춘 채 나무 브러시로 멀티탭 주변을 쓸어내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닦을 일이 아니라 멈출 일로 넘어가는 신호</h3><p>청소하다 콘센트가 따뜻하거나 변색됐거나 탄 냄새가 난다면 먼지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에서 이상 발열·탄 냄새·스파크 같은 징후가 있으면 사용을 중지하고 점검을 받도록 안내한다. ESFI도 차단기가 반복해 내려가거나 불꽃이 튀거나 열이 느껴지면 그 콘센트 사용을 멈추고 자격을 갖춘 전기 기술자에게 점검받으라고 설명한다.</p><p>아파트에서 벽 콘센트가 헐겁게 흔들릴 때는 겉판을 직접 열어 보려 하지 않는다. 관리사무소에 알리거나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게 맡긴다. 겉판을 뜯는 순간부터는 청소가 아니라 전기 공사가 된다.</p><p>마지막은 복구 순서다. 겉판과 주변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뒤에만 차단기를 올리고 플러그를 다시 꽂는다. 건식 청소만 했다면 이미 마른 상태겠지만, 결로가 생기는 창가나 물기가 튀는 자리의 콘센트는 복구 전에 한 번 더 살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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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12</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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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0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0127885_life_life.jpe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5:06: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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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생활정보] '일산화탄소 경보기' 위치는 침실 가까이에, 가스레인지 옆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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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0127885_life_life.jpe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0127885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침실 입구 옆 벽에 흰색 경보기를 손으로 설치하는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p>난방을 처음 돌리는 10월 말이면 창문을 닫고 지내는 날이 늘고, 한동안 쉬던 보일러가 다시 오래 돌아간다. 가스보일러는 가스를 태워 물을 데우는 기기라서, 연소 가스가 밖으로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일산화탄소(연료가 탈 때 생기는 색깔과 냄새 없는 기체)가 실내에 쌓일 수 있다. 보일러 정기 점검은 미뤄두더라도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어디에 두고 어떻게 시험하는지는 오늘 확인해 둘 만하다.</p><h3>냄새가 없으니 괜찮다는 판단이 가장 위험하다</h3><p>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산화탄소를 색도 냄새도 없이 아무 경고 없이 사람을 해치는 기체로 설명한다. 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화재와 무관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해마다 400명이 넘게 숨지고, 10만 명이 넘게 응급실을 찾으며, 1만 4,000명이 넘게 입원한다. 가스가 새면 특유의 냄새로 알아챌 수 있지만 일산화탄소는 코로 알아챌 방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함정이다.</p><p>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 메스꺼움, 구토, 가슴 통증, 혼란 등이며 흔히 감기 몸살과 비슷하다고 설명된다. 자고 있거나 술에 취한 사람은 증상을 느끼기 전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잠든 사이에는 스스로 이상을 알아챌 수단이 없다는 뜻이어서, 경보기는 사실상 유일한 감시 장치가 된다. 영유아와 노인, 만성 심장질환·빈혈·호흡기 문제가 있는 사람은 더 쉽게 아프다.</p><p>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도 경보음이 울릴 때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보를 끄지 말라고 안내한다. 냄새가 없다는 사실은 안전의 근거가 아니라 경보기가 필요한 이유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0453838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기 덕트가 연결된 벽면에 흰색 경보기를 부착하는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경보기는 보일러 곁이 아니라 잠자는 공간 가까이에 단다</h3><p>경보기는 집 안에서 잠자는 공간 가까이에 다는 것이 기본이다. 모든 수면 공간 가까이에 설치해야 하고, 국민재난안전포털도 제품 설명서에 따라 침실 근처와 필요한 층마다 두라고 설명한다. 침실이 여러 개인 아파트라면 방마다 달기 어려울 수 있으니, 닫힌 방문 너머에서도 경보음이 들리는지 직접 시험해 보고 위치를 정한다. 복층이나 층이 나뉜 빌라라면 층마다 설치 여부를 설명서에서 확인한다.</p><p>피해야 할 자리도 분명하다. 가스레인지 바로 옆, 창문 옆, 환풍기나 레인지후드 같은 팬 가까이, 습기가 많은 곳은 오작동을 부를 수 있다. 욕실 앞이나 빨래를 널어두는 다용도실처럼 습기가 차는 곳은 피하는 편이 낫다. 보일러가 있는 곳이 걱정돼 그 곁에 달고 싶더라도, 우선순위는 사람이 자는 곳이다.</p><p>설치 높이는 제품마다 다르다. 일산화탄소는 실내 공기에 섞여 퍼지기 때문에 천장 근처나 바닥 근처 같은 일률적인 높이 규칙보다 제품 설명서가 우선이다. 구입할 때는 건전지로 작동하거나 건전지 보조 전원이 있는 제품인지, 설명서에 일산화탄소 감지가 명시돼 있는지 확인한다. 숫자로 농도를 보여주는 디지털 표시형은 경보음뿐 아니라 집 안에서 측정된 최고 농도도 알려준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1144841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침실 문 앞 천장에 흰색 경보기를 양손으로 고정하는 모습 —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보일러실과 다용도실은 난방 전에 눈으로 보이는 것만 점검한다</h3><p>보일러가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 있는 집이라면 난방 시작 전에 그 공간부터 살펴본다. 환기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택배 상자·빨래·페인트 같은 가연성 물건이 보일러 주변에 쌓여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보일러에 필요한 환기 구멍은 가리지 않아야 한다. 겨울이 되면 외풍을 막으려고 틈을 테이프로 막거나 짐을 몰아넣기 쉬운데, 보일러 주변만큼은 비워두는 쪽이 맞다.</p><p>배기통이나 연통은 직접 옮기거나 손보지 않는다. 배기관은 스스로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이음매가 헐거울 때 일산화탄소가 샐 수 있다. 눈으로 보기에 이음부가 벌어졌거나 어긋나 있다면 손대지 말고 점검을 요청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역시 가스기기를 쓸 때 환기와 배기통 상태 확인을 강조하며, 이상이 있으면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전문가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한다.</p><p>보일러와 온수기는 해마다 자격을 갖춘 기술자에게 점검받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점검 주기와 신청 방법은 제조사 서비스센터나 가스 공급사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해외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국내 안내를 우선하는 것이 맞다.</p><h3>시험 버튼과 교체 시기는 난방 시즌에 묶어 달력에 적는다</h3><p>경보기는 달아두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험 버튼을 눌러 소리가 나는지 확인하는 간격은 제조사 설명서를 따르고, 건전지 교체 표시가 뜨면 바로 갈아준다. 봄과 가을에 시계를 바꿀 때 건전지를 확인하라는 안내가 있는데, 서머타임이 없는 국내에서는 난방을 시작하기 전인 가을과 난방이 끝나는 봄을 점검일로 정해두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p><p>기기 자체에도 수명이 있다. 경보기는 제조사 안내를 따르거나 5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날 스마트폰 달력에 교체 알림을 넣고, 기기 뒷면이나 설명서에 설치일을 적어두면 몇 년 됐는지 헷갈릴 일이 없다. 중고로 받았거나 설치일을 모르는 경보기라면 설명서 기준으로 교체 여부를 따져본다.</p><p>시험 때는 경보음이 침실 문을 닫은 상태에서 얼마나 들리는지도 함께 본다.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위치를 옮기거나 설명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방 가까이로 당겨 단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1438327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복도 천장에 설치된 흰색 경보기의 버튼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모습 — 이해를 돕는 AI 자료 이미지</figcaption></figure><h3>경보음이 울리면 환기보다 대피가 먼저다</h3><p>경보가 울리거나 가족이 두통·어지러움·메스꺼움·무기력·혼란을 호소하면 즉시 건물 밖으로 나간다. 밖에서 119에 신고하고, 전문가가 안전하다고 확인하기 전에는 다시 들어가지 않는다. 경보음을 끄거나 창문을 열어 두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은 순서가 아니다. 가스 공급 차단과 점검은 이후 공급사와 소방 등 전문가 판단에 맡긴다.</p><p>한 집에서 여러 명이 같은 시간대에 비슷한 증상을 느꼈다면 감기 몸살로 단정하지 말고 보일러와 경보기부터 떠올린다. 일산화탄소는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중독시킬 수 있어서, 반려동물이 갑자기 축 처지는 것도 신호가 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짐을 챙기거나 원인을 찾느라 머무르지 말고 사람과 동물이 먼저 밖으로 나가야 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12140856_life_life.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크대와 벽걸이형 보일러가 있는 주방 벽면 상단에 흰색 경보기가 설치된 모습 — 내용 이해를 돕는 AI 이미지</figcaption></figure><h3>난방 대용품은 경보기보다 먼저 위험을 만든다</h3><p>보일러가 말썽이라고 해서 임시방편을 쓰면 위험이 커진다. 가스오븐을 난방 대신 켜두는 일, 환기가 안 되는 곳의 레인지나 벽난로로 조리하거나 무언가를 태우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다. 숯불은 색과 상관없이 일산화탄소를 내므로 실내에서 피우지 않는다. 휴대용 가스 캠핑 스토브와 불꽃 없는 화학식 휴대 난로 역시 실내용이 아니다.</p><p>가스기기를 방 데우는 용도로 쓰거나 실내에서 숯 화로를 쓰는 것도 피해야 한다. 창을 닫은 베란다나 다용도실도 실내로 보고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편이 안전하다. 겨울 캠핑용품을 집에서 시험해 보고 싶은 유혹이 들 때도 마찬가지다.</p><p>경보기는 보일러 점검을 대신하지 못하는 마지막 안전장치다. 난방 시즌 전에 보일러 주변 비우기, 경보기 시험과 건전지 확인, 수명 표시 날짜 확인 세 가지만 해둬도 한겨울 밤을 훨씬 안전하게 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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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908</link>
            <author>sh3pt@wikitree.co.kr (윤시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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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05076280.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5: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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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신혼여행에 800만원 이상 쓴다"…한국 예비부부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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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202610281505076280.jpg"></figure><p>한국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10명 중 6명 이상이 신혼여행 예산으로 800만원 이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p>여행지는 유럽을 가장 선호했으며, 여러 도시를 바쁘게 이동하기보다 한두 지역에 오래 머물면서 좋은 숙소와 음식을 즐기는 여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p>    <p>28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공개한 '신혼여행 관련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을 포함한 부부 합산 신혼여행 예산을 800만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이번 조사는 부킹닷컴이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에 의뢰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향후 1년 이내 결혼할 계획이 있는 예비부부와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이 참여했다.</p>    <p>조사에서는 여행지와 여행 기간, 예산뿐 아니라 숙소와 식사에 대한 선호도, 여행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도 함께 살펴봤다. 응답자들은 신혼여행에 상당한 비용을 투자할 의향이 있으면서도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돌아다니거나 SNS에 올릴 사진을 남기는 데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50357_3912f0e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번뿐인 신혼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신혼여행지 1위는 유럽…10명 중 8명 "멀리 떠나고 싶다"</h3>  <p>응답자의 80%는 연애 시절보다 시간과 비용이 더 들더라도 장거리 신혼여행을 떠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애 시절 방문했던 여행지는 국내가 93%로 가장 많았고, 동북아시아 57%, 동남아시아 37% 순이었다. 그러나 신혼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유럽으로, 전체 응답자의 35%가 선택했다.</p>    <p>유럽에 이어 동남아시아가 19%로 2위를 차지했다. 하와이·괌·사이판·몰디브 등 휴양지는 13%로 뒤를 이었다. 평소에는 비교적 가까운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신혼여행만큼은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다.</p>    <p>여행 기간도 비교적 길게 잡으려는 모습이었다. 응답자들이 선택한 기간은 2주 이내가 35%로 가장 많았으며, 10일 이내 30%, 7일 이내 22% 순이었다. 긴 일정을 선택한 이유로는 '신혼여행을 계기로 비교적 긴 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66%로 가장 높았다. 장거리 이동에 필요한 시간과 항공권 비용을 고려해 충분한 여행 기간을 확보하고 싶다는 응답도 43%였다.</p>    <p>하지만 장기간 여행한다고 해서 여러 도시를 방문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응답자의 71%는 여러 도시를 빠르게 이동하기보다 1~2개 지역에 오래 머물며 현지를 깊이 경험하는 여행을 선호했다. 이러한 여행 방식을 선택한 비율은 여성 74%, 남성 67%로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p>  <h3>신혼여행 예산 800만원 이상 63%…가장 투자하고 싶은 것은 숙소</h3>  <p>신혼여행을 특별한 경험으로 여기는 인식도 뚜렷했다. 응답자의 74%는 신혼여행을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할 가치가 있는 특별한 이벤트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63%는 부부 합산 예산으로 800만원 이상을 계획했다.</p>    <p>예산 구간별로는 800만~1200만원 미만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1200만~2000만원 미만이 21%, 2000만원 이상이 7%였다. 반면 신혼여행 예산을 500만원 미만으로 잡은 응답자는 11%에 그쳤다.</p>    <p>비용을 가장 많이 투자하고 싶은 항목은 숙소였다. 전체 응답자의 79%가 숙소를 선택했으며, 식사와 미식 경험이 53%, 항공권이 48%로 뒤를 이었다. 35~39세 응답자에서는 숙소에 투자하겠다는 비율이 85%, 미식 경험에 투자하겠다는 비율이 60%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p>    <p>선호하는 숙박시설은 특급 호텔이 45%로 가장 많았다. 럭셔리 리조트가 34%로 뒤를 이었고, 독립형 프라이빗 숙소 30%, 부티크 호텔 28%, 현지형 숙소 27% 순이었다. 고급 호텔과 리조트에 대한 선호가 높으면서도 독립적인 공간이나 현지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숙소를 찾는 수요도 나타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50419_ffd095b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용 투자가 아깝지 않은 분야 1위는 숙소였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사진보다 경험이 중요"…미식 투어가 가장 하고 싶은 활동</h3>  <p>신혼여행을 준비할 때는 유명한 코스보다 두 사람의 취향을 우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73%는 전형적인 럭셔리 허니문 코스보다 부부의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한 개성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여성은 79%, 남성은 67%가 이 같은 여행 방식에 동의했다.</p>    <p>여행 방식에서는 자유여행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100% 자유여행'을 선택한 응답자가 49%로 가장 많았고, 맞춤형 프라이빗 패키지는 18%, 현지 단품 투어는 16%, 결합형 패키지는 13%였다. 단체 가이드가 동행하는 풀패키지를 선호한 응답자는 4%에 불과했다.</p>    <p>응답자의 76%는 자연경관과 미식, 웰니스, 현지 문화 체험 등 두 사람만의 의미 있는 경험을 중요하게 여겼다. 반면 SNS에 공유할 특별한 사진이나 콘텐츠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45%였다. 조사에서 제시한 7개 신혼여행 인식 항목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25~29세 응답자에서도 해당 비율은 49%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p>    <p>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휴양과 힐링으로, 응답자의 52%가 선택했다. 자연경관 37%, 비용과 가성비 36%, 미식과 음식 문화 35%가 뒤를 이었다. 현지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미식 투어와 식도락 탐방이 51%로 가장 높았다.</p>    <p>특별한 일정 없이 쉬고 싶다는 응답은 30%였다. 프라이빗 비치나 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응답과 도심·워킹 투어를 하고 싶다는 응답은 각각 29%였다. 여행지 자체는 휴양하기 좋은 곳을 선택하되, 현지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기념품을 고르는 기준에서도 개인적인 취향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54%는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을 선호했고, 22%는 부부만의 의미와 취향을 담은 물건을 원했다. 명품이나 럭셔리 아이템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6%에 그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50447_807a5b8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싼 명품보다 '경험'에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신혼여행 준비는 6개월 전부터…가장 큰 고민은 비용</h3>  <p>신혼여행 준비는 출발하기 상당히 전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응답자의 50%는 출발 6개월~1년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여행 정보를 얻는 주요 경로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가 64%로 가장 많았고, SNS와 영상 플랫폼이 60%로 뒤를 이었다.</p>    <p>그러나 정보가 많아도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응답자가 적지 않았다. 가장 큰 고민은 예상보다 높아진 항공권과 숙박 비용으로 인한 예산 부담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42%가 이를 신혼여행 준비 과정의 어려움으로 꼽았다. 현지 날씨와 치안, 교통편 지연이나 취소 등 돌발 상황을 걱정한다는 응답도 40%였다.</p>    <p>광고성 후기가 많아 신뢰할 만한 여행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응답은 31%였다. 결혼 준비를 병행하느라 여행을 계획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같은 비율이었다. 인기 숙소와 항공권이 빠르게 마감되는 문제, 현지에서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는 각각 23%가 선택했다.</p>    <p>토드 레이시 부킹닷컴 한국 및 오세아니아 지역 매니저는 이번 조사에 대해 "한국인에게 신혼여행은 '얼마나 화려한가'보다 '얼마나 우리다운가'가 중요한 여행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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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86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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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83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41954_e4a45ab3.jpg</image>
            <pubDate>Wed, 28 Oct 2026 14: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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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국인 밥상에 거의 매일 올라오는데…알고보니 궁합 최악이라는 '음식들'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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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41954_e4a45ab3.jpg"></figure><p>평소 아무렇지 않게 함께 먹던 음식도 재료에 포함된 성분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감과 게, 시금치와 두부처럼 익숙한 음식 조합에도 주의해야 할 성분이 숨어 있다. 음식의 맛뿐 아니라 체내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반응까지 살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41954_e4a45ab3.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등푸른 생선과 여러 반찬과 함께 밥 먹는 사람.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p>유튜브 채널 '보다 BODA'는 최근 '우리가 함께 먹고 있던 음식이 알고 보니 최악의 궁합인 이유 | 과학을 보다 EP.139'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p><p>영상에서는 화학자와 생물학자 등 전문가들이 음식에 포함된 성분과 체내 반응을 설명했다. 특히 감과 단백질 식품, 시금치와 칼슘 식품의 조합을 비롯해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음식도 주요 화제로 다뤘다.</p><h3>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 말, 이유는?</h3><p>예부터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음식 궁합을 감에 포함된 탄닌 성분과 단백질의 반응으로 설명했다.</p><p>감에 들어 있는 탄닌은 떫은맛을 내는 성분이다. 영상에 출연한 전문가는 탄닌과 단백질이 결합하면서 위나 장에서 단단한 덩어리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감을 섭취한 뒤 위장관에 결석 형태의 덩어리가 생기는 '감석' 사례도 언급했다.</p><p>다만 감석은 특정 음식을 함께 먹는 즉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가 커질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p><p>영상에서는 감뿐 아니라 와인과 커피 등에도 탄닌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따라 탄닌이 들어 있는 식품과 육류 또는 해산물을 함께 섭취하는 문제도 화제로 올랐다.</p><p>탄닌은 감이 익는 정도에 따라서도 떫은맛을 다르게 느끼게 한다. 덜 익은 감에서는 떫은맛이 강하지만, 충분히 익은 감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해진다.</p><h3>시금치와 두부, 칼슘과 옥살산의 관계</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43504_e39c9bbc.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시금치와 두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figcaption></figure><p>영상에서 또 하나 주목한 음식은 시금치다. 특히 시금치와 두부, 멸치처럼 칼슘이 포함된 식품을 함께 먹는 상황을 설명했다.</p><p>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옥살산은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칼슘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일부 신장결석과 관련된 물질이다.</p><p>전문가는 시금치를 충분히 데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옥살산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데치는 과정에서 일부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p><p>영상에서는 생시금치를 섭취할 때 느껴지는 아린 감각도 옥살산과 관련지어 설명했다. 시금치를 데쳐 먹는 조리 방식이 이러한 성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p><p>장어와 복숭아의 궁합도 언급됐다. 영상에서는 지방이 많은 장어와 복숭아를 함께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 영향을 미쳐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 나왔다.</p><p>생선과 신맛이 나는 식품의 조합도 화제가 됐다. 전문가는 생선의 비린내를 일으키는 물질에 따라 산성 재료를 더했을 때 냄새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조리할 때 레몬이나 김치 등 신맛이 나는 재료와의 관계를 언급했다.</p><p>다만 영상에 소개된 음식 궁합이 모두 일반적인 섭취 상황에서 질병을 일으킨다고 확립된 것은 아니다. 감과 단백질 식품, 시금치와 칼슘 식품을 함께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결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p><h3>사람에게 익숙한 음식도 반려동물에게는 위험</h3><p>사람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음식이 개와 고양이에게는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내용도 다뤄졌다.</p><p>대표적인 식품은 양파다. 영상에서는 양파에 포함된 황화합물 성분이 개와 고양이의 적혈구를 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분은 음식물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 뒤 혈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p><p>특히 양파는 가열했다고 해서 반려동물에게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다. 영상에서도 생양파뿐 아니라 조리한 양파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p>초콜릿도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식품으로 소개됐다.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은 개의 체내에서 상대적으로 천천히 분해된다. 이 성분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심혈관계 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p>포도 역시 개에게 먹여서는 안 되는 식품으로 언급됐다.</p><p>사람이 먹는 은행에 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영상에서는 은행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람에게도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어린이는 성인보다 적은 양으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p><p>이번 영상은 음식의 겉모습이나 맛만으로 안전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화학적 성분과 생물학적 반응을 통해 다뤘다. 같은 식품이라도 섭취하는 대상과 조리 방식, 섭취량에 따라 체내에서 나타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dbKnUEC848?si=yu9Qe0O7XkzhvUkZ"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보다 BODA</figcaption></figure><h3>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 조합</h3><p>반대로 함께 먹었을 때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특정 식품에 포함된 비타민과 지방 등이 다른 식품의 영양소가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조합이다.</p><p>대표적인 음식은 당근과 식용유다. 당근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성분으로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에 도움이 된다. 당근을 기름에 볶거나 다른 채소와 함께 볶음 요리로 만들면 베타카로틴의 체내 이용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p><p>토마토와 올리브유도 함께 먹기 좋은 조합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나타내는 라이코펜은 지용성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지방을 곁들이면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되며 가열하거나 잘게 으깨는 과정도 라이코펜의 이용률에 영향을 준다. 토마토를 올리브유와 함께 볶아 소스로 만들거나 달걀과 함께 조리하는 방법이 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8/img_20261028144356_cfe927d6.jpg" class="article_images"><figcaption class="figcaption">파프리카와 콩.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p>콩과 파프리카도 영양학적으로 어울리는 식재료다. 콩에 들어 있는 철분은 식물성 식품에 주로 존재하는 비헴철로 동물성 식품의 헴철보다 흡수율이 낮다. 비타민 C는 이러한 비헴철의 흡수를 돕는다. 콩을 넣은 샐러드에 비타민 C가 풍부한 빨간 파프리카를 곁들이면 두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다.</p><p>멸치와 달걀도 좋은 조합이다. 뼈째 먹는 멸치는 칼슘을 공급하며 달걀노른자에는 비타민 D가 포함돼 있다.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과정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멸치를 넣은 달걀말이나 달걀찜 등으로 두 식재료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다만 달걀에 포함된 비타민 D의 양은 제한적이므로 이 조합만으로 하루 필요량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아니다.</p><p>음식 궁합은 특정 재료를 반드시 함께 먹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영양소의 특성을 고려해 식재료를 조합하면 식사에서 얻는 영양소의 체내 이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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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830</link>
            <author>hzun9@wikitree.co.kr (김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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