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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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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9 May 2026 08: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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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박찬욱·장항준 싹 다 제쳤다…백상 감독상 품에 안은 '반전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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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9/img_20260509083513_e13721ca.jpg"></figure><p>반전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거장 박찬욱 그리고 160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올해 한국 영화계를 뒤흔든 천만 감독 장항준을 꺾고 독립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감독상을 손에 쥐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9/img_20260509083513_e13721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 중 자료사진. / 유튜브 '백상예술대상'</figcaption></figure><div></div></div><p>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올해 감독상 후보에는 박찬욱('어쩔수가없다'), 장항준('왕과 사는 남자'), 김도영('만약에 우리'), 변성현('굿뉴스'), 윤가은('세계의 주인')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섯 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20만 관객을 넘긴 독립 영화로 주목받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이 값진 성과를 거뒀다.</p><p>    </p><p>시상대에 오른 윤가은 감독은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한 채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조연상 후보이신 장혜진 선배님이 어디 가면 감독답게 똑바로 얘기하라고 하셨는데 정신이 안 차려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감사하다.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들과 나란히 후보에 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영광이다. 마음이 무겁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9/img_20260509083610_c99e27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 중 자료사진. / 유튜브 '백상예술대상'</figcaption></figure><div></div></div><p>윤 감독은 독립영화를 만드는 과정의 고충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영화가 감독 혼자 만드는 게 아니다. 영화 한 편을 만드는 데 짧게는 6년, 길게는 평생이 걸렸다. 독립 영화라 수많은 곳의 제작 지원이 없었다면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차례로 감사를 전했다.</p><p>    </p><p>소감의 마지막에는 이 영화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말이 이어져 조명됐다. 윤 감독은 "영화를 만드는 내내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자신의 가장 고통스럽고 아프지만, 또한 가장 빛나고 즐거운 순간들을 나눠주신 세상의 모든 친족 성폭력 피해 생존자 여러분, 가장 은밀한 고백들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영화를) 만들겠다"는 말로 수상 소감을 마쳤다.</p><p>    </p><p>이날 '세계의 주인'의 경사는 감독상에서 멈추지 않았다. 주연 배우 서수빈이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까지 수상했다.</p><p>    </p><p>여자 신인상 후보에는 서수빈('세계의 주인') 외에도 신시아('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신은수('고백의 역사'), 채원빈('야당'), 최유리('좀비딸') 등 한 해 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들이 경합을 벌였다. 그중에서도 서수빈은 열여덟 살 여고생 이주인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9/img_20260509083643_c2aabf5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6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상 수상 중 자료사진. / 유튜브 '백상예술대상'</figcaption></figure><div></div></div><p>무대에 오른 서수빈은 가장 먼저 자신을 스크린에 세워준 윤가은 감독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아주 시끄럽고 명랑하고 발차기까지 하는 이주인을 스크린에 세워주셨다. 여한 없이 덤벼보자고 말씀해주셔서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하고 존경한다. 축하드린다"고 진심을 전했다.</p><p>    </p><p>이어 영화를 준비하는 내내 마음에 품어왔던 이들을 향해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지금 시간에도 자신으로부터 익명의 쪽지를 받고 있는 모든 세상의 주인이들에게 영화의 진심이 닿기만을 바라며 준비했다"고 밝힌 서수빈은 이번 수상이 단지 자신만의 영광이 아님을 강조했다. 서수빈은 "이 상은 자신의 세계를 마구 탐구해 나가는 모든 주인이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말로 뭉클함을 안겼다.</p><p>극 중 주인의 어머니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 장혜진, 그리고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 스태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 서수빈은 "앞으로 주인이처럼 아주 용감하고 현명하게, 이 상 무서운 줄 알고 노력하는 배우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소감의 마지막에는 트로피에 뽀뽀를 하는 깜찍한 제스처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p><p>    </p><p>서수빈은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다. 1년 남짓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특히 윤가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 '우리집'을 본 뒤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수상에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9/img_20260509083738_e33f944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세계의 주인' 스틸컷. / 바른손이앤에이</figcaption></figure><div></div></div><h3>국내외 인정받은 '세계의 주인'</h3><p>    </p><p>'세계의 주인'은 인싸와 관종 사이 어딘가에 있는, 속을 좀처럼 알 수 없는 열여덟 살 여고생 주인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운동을 혼자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폭력 피해자에게 씌워지는 '피해자다움'이라는 편견에 영화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한다.</p><p>    </p><p>작품은 '우리들'(2016), '우리집'(2019)에 이어 윤가은 감독이 선보이는 세 번째 장편영화이다.  극 중 이주인 역에는 서수빈이, 그 어머니 김태선 역에는 장혜진이 출연해 모녀 사이의 복잡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표현했다.</p><p>    </p><p>영화는 국내 개봉 전부터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을 마쳤다.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고,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유력 영화제에서 잇달아 호평을 받았다.</p><p>    </p><p>지난해 10월 22일 국내 극장에 첫선을 보인 '세계의 주인'은 개봉 직후부터 '올해의 한국영화'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적은 상영관 수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다른 배우와 감독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그 결과, 2025년 개봉한 한국 독립 예술 실사영화 중 유일하게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한 작품으로 이름을 남겼다.</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strong>&lt;다음은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전체 수상자 및 작품 명단이다&gt;</strong></p>  <p>[대상]</p>  <p>'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p>    <p>[영화 부문]</p>  <p>작품상 '어쩔수가없다', 감독상 윤가은(세계의 주인), 최우수 연기상 박정민(얼굴), 문가영(만약에 우리), 조연상 이성민(어쩔수가없다), 신세경(휴민트), 신인 연기상 박지훈(왕과 사는 남자), 서수빈(세계의 주인), 각본상(시나리오상) 변성현·이진성(굿뉴스), 예술상 이민휘(파반느), 신인 감독상 박준호(3670)</p>    <p>[방송 부문]</p>  <p>드라마 작품상 '은중과 상연', 연출상 박신우(미지의 서울), 극본상 송혜진(은중과 상연), 최우수 연기상 현빈(메이드 인 코리아), 박보영(미지의 서울), 조연상 유승목(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임수정(파인: 촌뜨기들), 신인 연기상 이채민(폭군의 셰프), 방효린(애마), 예능 작품상 '신인감독 김연경', 예능상 기안84, 이수지, 교양 작품상 '다큐 인사이트 우리의 시간은 빛나고 있어', 예술상 강승원(더 시즌즈)</p>    <p>[연극 부문]</p>  <p>백상연극상 '젤리피쉬', 젊은연극상 '극단 불의 전차-장소', 연기상 김신록(프리마 파시)</p>    <p>[뮤지컬 부문]</p>  <p>작품상 몽유도원, 창작상 서병구(에비타), 연기상 김준수(비틀쥬스)</p>    <p>[그 외]</p>  <p>네이버 인기상 박지훈, 임윤아</p>  <p>구찌 임팩트 어워드 '왕과 사는 남자'</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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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74</link>
            <author>yein5@wikitree.co.kr (오예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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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107143105.jpg</image>
            <pubDate>Sat, 09 May 2026 05: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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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박보검 파격 변신…드디어 베일 벗은 1761만 '명량' 감독 신작 영화, 다 난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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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107143105.jpg"></figure><p>한국 영화사에 1761만 관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신작 영화의 티저 이미지가 7일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0724_d624f9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주연 배우 박보검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p>주목을 끄는 건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그동안 청순하고 단정한 꽃미남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배우 박보검이 이번에는 수염을 기른 채 서늘하고 야수 같은 눈빛으로 등장, 팬들 사이에서 "이게 진짜 박보검 맞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p><h3>기억을 잃은 노예가 '붉은 늑대'로 각성하는 순간</h3><p>7일 공개된 글로벌 티저 이미지는 영화의 주인공 '칠성'으로 분한 박보검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웠다. 박보검은 기억을 잃은 무사 '칠성'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칠성은 고구려 멸망 이후     자신의 과거를 잊은 채    노예 검투장에 던져져 생존을 이어가는 인물로,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압도적인 검투 액션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p><p>이미지에 담긴 문구 "REBIRTH OF THE RED WOLF(붉은 늑대의 부활)"는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칠성은 노예 검투사로서의 처절한 생존 액션부터, '붉은 늑대'라 불리며 민족의 영웅으로 각성해 가는 영웅의 서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인물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0957_899d24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티저 이미지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h3>'활'에서 '칼'로...1761만 김한민 감독의 귀환</h3><p>이 영화는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액션 사극 흥행 신화를 써온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다. 활 액션으로 정점을 찍은 감독이 이번엔 '칼'을 테마로 어떤 연출을 선보일지 영화계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1046_821cf20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의 김한민 감독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p>영화는 고구려 패망 직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들면서 펼쳐지는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배경은 고구려가 멸망한 668년 옛 고구려 땅 요동성. 옛 고구려 땅 요동성(우리홀)에 마련된 거대한 원형 경기장에서 거란, 말갈, 돌궐 등 16개 북방 부족이 총출동하는 검투 대회 및 부족 고유의 무술과 전술, 그리고 생존을 위해 펼쳐지는 액션 사투는 관객들에게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압도적인 타격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p><p>영화는 3월 3일 크랭크인해 본격적인 대장정에 돌입했다. 202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p><h3>박보검+주원+정재영+이선빈+비비…화려한 글로벌 캐스팅 라인업</h3><p>캐스팅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주원은 돌궐 대표로 동맹 검투 대회에 참가하는 냉철하고 강인한 무사 계필하력 역을 맡아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1334_bea07b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칼: 고두막한의 검'에 출연하는 배우 주원, 정재영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p>정재영은 고구려 부흥군(다물군)의 수장 흑수강 역으로, 칠성을 진정한 무사로 길러낸 스승이자 고구려 부흥을 위해 움직이는 강인한 리더를 연기한다. 이선빈은 고구려 부흥군의 일원 마야 역으로 합류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1450_4d73cb8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칼: 고두막한의 검'에 출연하는 최귀화, 이선빈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에 가수 비비(BIBI)의 특별출연 소식도 알려져 화제를 더했다. 사극 첫 도전인 비비가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도 관심사다.</p><p>글로벌 캐스팅도 눈에 띈다. 베트남의 국민배우 쩐탄은 당나라 안동도호부 총관 '설인귀' 역으로 등장해 북방의 정세를 주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영화 '파묘'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김재철은 거란의 전략가 '야율' 역으로, 최귀화는 거란의 대족장 '대하진충'으로, 영화 '기생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명훈은 '풍사' 역으로 각각 합류했다.</p><h3>'명량'에서 싹튼 김한민·박보검의 인연</h3><p>이번 작품은 두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박보검은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으로 김한민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앞서 두 사람은 '명량'을 통해 연을 맺었으며, 당시 박보검은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장수의 아들 수봉을 열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에 눈도장을 찍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1553_cad0ee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명량'에 출연했던 박보검 / CJ ENM</figcaption></figure><div></div></div><p>당시 박보검은 왜군에게 아버지를 잃는 울부짖음의 감정 연기와, 이순신에게 토란을 건네는 순진무구한 표정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며 팔색조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한민 감독은 그때부터 박보검의 가능성을 눈여겨봤고, 이번 작품에서 마침내 그 잠재력을 폭발시킬 무대를 마련한 셈이다.</p><p>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원더랜드'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박보검은 이번 '칼'을 통해 데뷔 후 첫 정통 검투 액션 사극에 도전한다.</p><h3>"글래디에이터 느낌" "박보'검'이 칼 들다니"…온라인 반응 폭발</h3><p>티저 이미지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수염을 기른 박보검의 거친 비주얼에 "이제까지 본 적 없는 모습", "글래디에이터 느낌 머박(미쳤다+박보검), 기대된다" 같은 반응이 쏟아졌다.</p><p>특히 "영화 제목이 '칼: 고두막한의 검'인데 주연 배우 이름도 박보'검'이라니 운명적 조합"이라는 반응도 눈길을 끌며 입소문을 탔다. 꽃미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야수적인 눈빛에 "이게 진짜 박보검이냐"며 놀라움을 표하는 반응도 다수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1622_4cf9e5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에서 주인공을 맡은 배우 박보검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h3>한국 넘어 일본·베트남 전 세계 공략</h3><p>이 영화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기획된 작품이다. 국내 개봉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 등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으로, 베트남 국민배우 쩐탄 캐스팅도 이런 전략과 맞닿아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1739_ac0293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 출연 배우들과 김한민 감독 / ㈜레드아이스 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p>제작은 빅스톤픽쳐스와 블루파이어스튜디오가 맡고,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메인 투자 및 배급을, 쏠레어파트너스가 공동 메인 투자를 진행한다.</p><p>이번 티저 이미지 공개 하나만으로 온라인의 반응을 달아오르게 만든 '칼: 고두막한의 검'이 2027년 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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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57</link>
            <author>hjyun@wikitree.co.kr (윤희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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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2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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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May 2026 16: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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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한 곡] 붕괴 이후에도 남은 온기... 그 기이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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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64253_35e56fcf.jpg"></figure><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64253_35e56fc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리더 제이슨 피어스. 2001년 앨범 홍보 이미지를 촬영했을 때 찍힌 것이다. </figcaption></figure><div></div></div><p>브리티시 록의 역사는 언제나 ‘움직임’의 역사였다. 1960년대의 사이키델릭, 1970년대의 프로그레시브와 펑크, 1980년대의 포스트펑크와 맨체스터 신, 그리고 1990년대 브릿팝까지. 영국 록은 시대마다 새로운 유행과 태도를 만들어냈고, 대중은 늘 다음 장면을 기다렸다. 이렇게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이상할 정도로 혼자 다른 방향을 바라본 인물이 있다.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리더인 제이슨 피어스가 바로 뮤지션이다.</p><p>    </p><p>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메인라인 송(Mainline Song)’을 듣고 있으면 묘한 감각에 사로잡힌다. 이 곡은 새롭다기보다 오래된 것처럼 들린다. 동시에 과거에 머무르지 않는다. 마치 수십 년 동안 같은 밤거리를 떠돌던 사람이 이제야 그 풍경을 조금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듯한 음악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63945_225a30f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메인라인 송(Mainline Song)’이 실린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앨범.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 곡은 2022년 발표된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앨범 ‘에브리씽 워즈 뷰티풀(Everything Was Beautiful)’에 수록됐다. 스피리추얼라이즈드가 데뷔한 지 이미 30년이 넘은 시점이었다. 이미 자기복제에 빠졌거나 시대 변화에 적응하려다 정체성을 잃기 쉬운 시간이다. 그러나 '메인라인 송'에는 그런 퇴색의 기미가 거의 없다. 젊은 날의 스피리추얼라이즈드와 분명 이어져 있으면서도 동시에 완전히 다른 정서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놀랍다. 그 차이를 이해하려면 제이슨 피어스라는 인물을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p><p>    </p><p>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출발점에는 스페이스맨 3가 있다. 1980년대 후반 영국 인디 신에서 등장한 이 밴드는 록 음악의 전통적인 문법을 거의 해체하다시피 했다. 몇 개 되지 않는 코드, 끝없이 반복되는 리프, 드론과 노이즈,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당시 영국 음악계가 점점 화려함과 즉각적인 쾌감으로 향할 때 스페이스멘 3는 오히려 같은 자리를 맴돌며 청자의 의식을 흔들려 했다. 그들은 청자로 하여금 음악을 듣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잠기게 만들길 바랐다. 그리고 스피리추얼라이즈드는 피어스의 이 같은 실험이 인간적인 감정과 만났을 때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p><p>    </p><p>제이슨 피어스의 삶은 늘 위태로웠다. 약물 중독, 육체적 쇠약, 반복되는 우울, 관계의 붕괴. 특히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케이트 래드리와의 파국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케이트는 사실혼 관계였던 피어스 몰래 남자를 만났다(훗날 둘은 결혼했다). 그가 바로 더 버브의 리처드 애시크로프트였다. 이 일은 피어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가 그 고통을 단순한 복수심이나 자기연민으로 소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그것을 거의 종교적인 차원의 음악으로 바꿔버렸다.</p><p>    </p><p>그 결정체가 1997년 발표된 ‘레이디스 앤 젠틀맨 위 아 플로팅 인 스페이스(Ladies and Gentlemen We Are Floating in Space)’다.</p><p>    </p><p>이 앨범은 브릿팝 시대의 명반이 아니다. 오히려 브릿팝이라는 흐름 자체와 일정한 거리를 둔 작품에 가깝다. 당시 영국 음악계는 오아시스, 블러, 펄프 등을 중심으로 ‘쿨 브리타니아’ 열풍에 휩싸여 있었다. 거리 문화와 노동계급의 자의식, 스타성, 캐치한 멜로디가 시대를 지배했다. 하지만 제이슨 피어스는 그 모든 열광에서 한 발 떨어져 있었다. 그는 현실의 거리 대신 우주와 병실, 사랑과 약물, 구원과 붕괴를 노래했다.</p><p>    </p><p>그래서 ‘레이디스 앤 젠틀맨 위 아 플로팅 인 스페이스’는 지금 들어도 시대성이 옅다. 대신 인간 존재의 가장 밑바닥에 닿아 있다. 거대한 스트링과 가스펠 코러스, 드론과 노이즈가 뒤엉키는 사운드는 황홀하지만, 그 중심에는 처절할 정도로 연약한 인간이 있다. “All I want in life’s a little bit of love to take the pain away.” 삶에서 원하는 건 단지 고통을 잠시 덜어줄 약간의 사랑뿐이라는 이 문장은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세계 전체를 압축한다.</p><p>    </p><p>중요한 것은 이 시기의 피어스가 ‘지금 막 무너지고 있는 사람’처럼 들린다는 점이다. 그의 음악에는 자기파괴 직전의 황홀과 절망이 공존한다. 아름답지만 위험하고, 숭고하지만 붕괴 직전이다. 마치 끝없이 추락하면서도 동시에 빛을 보는 듯한 느낌이 음악에 담겼다. 그런데 '메인라인 송'에 이르러 이런 분위기가 달라진다.</p><p>    </p><p>2022년의 제이슨 피어스는 더 이상 젊은 시절의 방황 속에 머물러 있지 않다. 그는 실제로 죽음 가까이까지 갔던 인물이다. 폐렴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 실려갔고, 산소호흡기에 의존해야 했으며, 긴 시간 육체적 붕괴를 겪었다. 그럼에도 그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메인라인 송'을 만들었다. 그래서 '메인라인 송'은 무너져가는 사람의 음악이 아니라, 무너진 뒤에도 어떻게든 삶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의 음악처럼 들린다.</p><p>    </p><p>“Hush, keep your voices down.” 곡은 속삭이듯 시작된다. 모두가 잠든 도시, 조용한 밤, 누군가를 부르는 목소리. “오늘 밤 도시로 가지 않을래?”란 가사는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다. 그러나 이 반복은 점점 이상한 울림을 만든다. 그것은 단순한 외출의 제안이 아니다. 지금 있는 삶의 상태를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은 마음처럼 들리고, 끊어진 관계를 다시 이어보려는 몸짓처럼 들리며, 끝내 사라지지 않은 희미한 희망처럼 들린다.</p><p>    </p><p>특히 “There’s a change in the air around here”라는 구절은 '메인라인 송' 전체를 관통한다. 공기가 달라졌다는 말. 그것은 관계의 변화일 수도 있고, 삶의 방향이 바뀌는 순간일 수도 있으며, 긴 고통 끝에 찾아온 미세한 회복의 기척일 수도 있다. 이 곡은 끝내 그 의미를 설명하진 않는다. 바로 그 여백이 스피리추얼라이즈드를 특별하게 만든다.</p><p>    </p><p>피어스는 감정을 직접 규정하지 않는다. 대신 반복과 공간, 소음과 잔향으로 감정을 만든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머무르는 것에 가깝다. 듣는 사람은 어느 순간 자기 기억과 감정을 그 안에 흘려 넣게 된다. 젊은 날 들으면 자유와 낭만의 노래처럼 들리던 곡이, 시간이 지난 뒤에는 상실과 체념의 노래처럼 변한다.</p><p>    </p><p>무엇보다 '메인라인 송'이 놀라운 이유는, 후기작임에도 젊은 시절의 감각을 잃지 않았다는 데 있다. 그것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예전의 스피리추얼라이즈드가 ‘황홀 속의 붕괴’를 노래했다면, '메인라인 송'은 ‘붕괴 이후에도 남아 있는 삶’을 노래한다. 그래서 이 곡에는 절망 대신 이상한 평온이 있다. 물론 여전히 쓸쓸하고 몽환적이다. 하지만 젊은 시절처럼 자기 자신을 파괴 직전까지 밀어붙이는 느낌은 아니다. 오히려 긴 시간을 지나온 사람이 겨우 얻어낸 체념과 다정함이 남아 있다.</p><p>    </p><p>그리고 아마도 그것이 스피리추얼라이즈드가 브리티시 록 역사 속에서도 유독 특별한 이유일 것이다.</p><p>    </p><p>많은 밴드들이 젊음의 에너지로 위대해진다. 그러나 스피리추얼라이즈드는 나이를 먹으며 더 깊어졌다. 그들의 음악은 더 이상 단순한 사이키델릭 록도, 슈게이즈도, 브릿팝의 변주도 아니다. 그것은 상처 입은 인간이 끝내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몸짓에 가깝다.</p><p>    </p><p>그래서 '메인라인 송'을 듣고 있으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인간은 끝없이 무너지고 사라져가지만,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오늘 밤 도시로 갈래?”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라고. 그리고 어쩌면 스피리추얼라이즈드의 음악은 바로 그 마지막 희미한 빛을 붙잡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것이 ‘이 한 곡’이라는 연재의 첫 문을 '메인라인 송'으로 연 이유다.</p><p>    </p><p>'메인라인 송'에는 좋은 음악이 오래 살아남는, 또는 살아남아야 할 이유가 응축돼 있다. 설명보다 여운을 남기는 태도, 절망 속에서도 완전히 빛을 놓지 않는 감정, 시간을 통과한 뒤에야 생겨나는 체념과 평온. 그리고 무엇보다 젊음의 순간적인 폭발이 아니라, 삶의 긴 시간을 지나온 뒤에도 여전히 인간을 움직이게 만드는 깊이가 있다.</p><p>    </p><p>어떤 음악은 시대를 대표한다. 그러나 어떤 음악은 시대를 지나, 아니 시대를 넘어 인간의 감정 자체에 닿는다. '메인라인 송'은 후자에 가까운 노래다. 2022년에 발표된 곡이지만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음악처럼 들리고, 동시에 앞으로도 오래 남을 것처럼 들린다. 스피리추얼라이즈드가 유행이나 장르를 넘어서는 이유이기도 하다.</p><p>    </p><p>특히 이 곡은 제이슨 피어스라는 인물이 수십 년 동안 반복해온 질문의 연장선에 있다. 사랑은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면서 동시에 무너뜨리는가. 삶은 왜 이렇게 쉽게 붕괴하면서도 끝내 완전히 꺼지지 않는가. 그리고 인간은 왜 다시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려 하는가. 젊은 시절의 스피리추얼라이즈드가 그 질문을 자기파괴적인 황홀 속에서 던졌다면, '메인라인 송'은 모든 붕괴 이후에도 남아 있는 희미한 온기로 그 질문을 이어간다.</p><p>    </p><p>'메인라인 송'은 밴드의 단순한 후기 명곡이 아니다. 긴 시간을 지나온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온기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무너진 뒤의 삶까지 포용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듣고 있으면 어느 순간 울컥하는 감정이 밀려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좋은 음악은 단순히 한 시대를 소비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인간 안에 남아 있는 감정들을 다시 흔들어 깨운다. '메인라인 송'은 바로 그런 노래다.</p><p>뮤직비디오 속 열차는 어쩌면 피어스 자신의 삶처럼 보인다. 흔들리고 삐걱거리면서도 끝내 어딘가를 향해 계속 나아간다. 이미 수없이 무너졌고 너무 많은 걸 잃었음에도 완전히 멈춰 서지는 못하는 사람처럼. 그 움직임이 이상할 만큼 사람 마음을 건드린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hze3Su59kFE?si=-vijo4pjemN-tMG_"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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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29</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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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May 2026 14: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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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해녀 공동체서 예술 언어 찾은 요이, 일우미술상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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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0621_2f9f0fb8.jpg"></figure><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0621_2f9f0fb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요이(Yo-E Ryou) 작가 / 한진그룹 일우재단</figcaption></figure><div></div>요이(Yo-E Ryou) 작가가 한진그룹 일우재단이 주관하는 '2026 일우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p><p>일우재단은 이번 공모에 총 125명이 지원한 가운데 비디오·퍼포먼스·사운드 기반 작가인 요이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p><p>요이 작가는 제주 해녀 공동체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예술 언어를 구축해온 차세대 작가다. 비디오, 퍼포먼스, 사운드를 아우르는 복합 매체 작업을 통해 인간과 자연,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왔다. 특히 제주 해녀의 삶과 노동, 그 공동체적 지식이 어떻게 전승되는지에 주목하며 이를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p><p>대표작 '내가 헤엄치는 이유(Why I Swim)'는 2023년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인전으로 선보였다. 요이 작가는 이 작품에서 제주에서 수영을 배우는 과정을 배움과 통제의 감각을 다시 사유하는 과정에 비유하며 개인이 공동체 안에서 지식을 습득하고 체화하는 방식을 탐구했다. 해녀의 몸짓과 호흡, 바다와의 관계를 퍼포먼스와 영상으로 재구성한 이 작업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을 받았다.</p><p>요이 작가는 이달부터 열리는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In Minor Keys'에 참여 하는 등 국내외 주요 전시에도 잇따라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p><p>수상자 선정은 1차 포트폴리오 및 작업 제안서 심사에 이어 2차 심사위원 인터뷰까지 포함된 엄격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심사는 유키 카미야 도쿄국립신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심상용 서울대학교 조소과 교수, 윤율리 일민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박지선 아트바젤 한국 VIP 대표 겸 스와르츠만&amp;(Schwartzman&amp;) 아시아 디렉터, 제임스 테일러 포스터 패러사이트 홍콩(Parasite Hong Kong) 디렉터가 맡았다. 국내외 주요 미술 기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25명의 지원자 가운데 요이 작가를 최종 낙점했다.</p><p>일우미술상은 재능과 열정을 갖춘 신진 또는 중견 작가 1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작품 제작비 3000만 원과 작품 활동을 위한 3000만 원 상당의 항공권이 지원된다. 항공권 지원은 모기업인 대한항공을 통해 이뤄지며, 수상 작가가 해외 레지던시나 현장 조사 등 국제적인 작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p><p>수상자는 한진그룹이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서 운영하는 전시 공간 일우스페이스에서 신작을 발표하는 개인전도 갖게 된다. 요이 작가의 전시는 2028년으로 예정돼 있다. 앞서 2024년 수상자인 남화연 작가는 올해, 지난해 수상자인 안정주 작가는 2027년에 각각 전시를 선보인다.</p><p>일우스페이스는 서울 중구 서소문로 소재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위치한 문화 공간이다. 일우재단이 운영을 맡아 회화·사진·조각·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도심 속 기업 로비 공간을 미술 전시장으로 개방한다는 점에서 접근성 높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p><p>일우미술상의 전신은 2009년 제정된 '일우사진상'이다. 한진그룹은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총 36명의 사진 작가를 발굴·지원했다. 사진이라는 단일 장르에 집중했던 기존 상을 2024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하면서 지원 범위를 현대미술 전반으로 넓혔다. 초대 수상자는 영상과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남화연 작가였으며, 지난해에는 안정주 작가가 수상했다. 3회를 맞는 이번 2026년 수상자로 요이 작가가 선정되면서 일우미술상은 국내 현대미술 분야의 주요 수상 제도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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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57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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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7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202605081011027702.JPG</image>
            <pubDate>Fri, 08 May 2026 10:1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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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무조건 천만 간다”…개봉 앞두고 예매율 순위 급등 중인 2300억 '초대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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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202605081011027702.JPG"></figure><p>전 세계 음악 역사상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단 하나의 이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마침내 스크린 위에서 부활한다. 그의 일대기를 그린 전기 영화 '마이클'이 최근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 화력을 과시하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095656_826c13e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마이클'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div><p>8일 오전 9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마이클'은 실시간 예매율 순위 2위에 올랐다. 예매율은 17.9%, 예매 관객수는 3만 7722명이다. 일별 순위도 크게 올랐다. 지난 7일 예매율 순위에서 ‘마이클’은 ‘짱구’, ‘왕과 사는 남자’, ‘란 12.3’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5위에 안착하기도 했다. 전보다 무려 3계단 뛰어오른 순위로,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감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p><h3>북미 박스오피스 기록적 행진…전 세계가 응답했다</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00145_2a38c2e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마이클' 공식 포스터.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지난 4월 24일 북미에서 첫선을 보인 '마이클'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개봉 첫 주말에만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개봉 당일 수익 3950만 달러(약 584억 원)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p><p>이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음악 전기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5월 초 기준 월드 박스오피스 매출은 이미 4억 40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영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잭슨 신드롬'을 재현하고 있다.</p><h3>잭슨 파이브부터 'Bad' 투어까지…인간 마이클의 심연을 들여다보다</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00203_0adf1e8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마이클'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영화 '마이클'은 단순한 성공 신화의 나열에 그치지 않는다. 1966년 미국 인디애나주 게리의 좁은 집에서 시작된 '잭슨 파이브'의 결성 과정과 어린 마이클(줄리아노 크루 발디 분)이 겪어야 했던 가혹한 훈련, 그리고 아버지 조 잭슨(콜먼 도밍고 분)과의 복잡 미묘한 관계를 가감 없이 그려냈다. 완벽주의적 예술성 뒤에 숨겨진 소년의 외로움과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망이 영화 전반부의 밀도를 높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00214_b769e6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마이클' 티저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중반부는 전 세계를 열광시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비상을 다룬다. 전설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와의 만남, 그리고 대중음악의 판도를 바꾼 'Thriller' 앨범 제작 당시의 치열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1983년 '모타운 25주년' 공연에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문워크' 탄생의 순간은 최첨단 촬영 기술을 통해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p><p>    </p><p>영화는 마이클 잭슨을 둘러싼 논란과 시련도 정공법으로 돌파한다. 1984년 펩시 광고 촬영 중 발생한 화상 사고와 그로 인해 평생을 괴롭힌 만성 통증, 그리고 백반증으로 인한 피부색 변화를 향한 세상의 비정한 시선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대중의 오해와 고독 속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웠던 그의 내면을 자파르 잭슨은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 냈다. 극의 절정은 1980년대 후반 전 세계를 순회하며 팝 역사를 새로 쓴 '배드(Bad)' 월드 투어의 압도적인 무대로 채워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전율을 선사한다.</p><h3>혈육이 재현한 기적…2300억 자본이 빚어낸 완벽한 고증</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00538_aa7fb4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마이클' 2차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이번 작품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주인공 자파 잭슨이다. 마이클 잭슨의 친조카인 그는 DNA에 각인된 듯한 특유의 춤선과 음색으로 "마이클 잭슨 그 자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트레이닝 데이'에서 보여준 힘 있는 연출력을 바탕으로 마이클 잭슨의 삶을 대서사시로 엮어냈으며,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실물 크기의 '네버랜드' 세트장을 구현해 내는 등 철저한 고증에 공을 들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00548_a74a66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마이클' 2차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제작비 1억 5500만 달러(약 2300억 원)가 투입된 만큼 영상미와 사운드 측면에서도 압도적이다. 마일스 텔러가 마이클의 법적 조력자 존 브랑카 역을, 니아 롱이 어머니 캐서린 잭슨 역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특히 실제 마이클 잭슨의 무대 의상을 담당했던 팀이 참여해 수천 벌의 의상을 재현했으며, 40여 곡에 달하는 명곡들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재탄생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p><h3>"이건 무조건 극장행"…예고편 본 누리꾼들 열광적 지지</h3><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VtrfEw-_y8?si=8XlmK7qMRBquAbwo"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5Wbzgi6Ivs?si=slYqA0lb0RIogXr3"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공개된 예고편을 시청한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실제 잭슨 패밀리가 주인공을 맡았다는 점에 대해 누리꾼들은 "주인공 자체가 진짜 잭슨 패밀리라 믿음이 간다", "목소리는 진짜 똑같다. 역시 핏줄은 속일 수 없다"며 자파 잭슨의 높은 싱크로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p><p>    </p><p>또한 음악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한 누리꾼은 "시기와 혐오가 만연한 2026년에 이 영화를 계기로 다시 한번 사랑과 평화가 노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과거 유명 프로듀서가 언급했던 마이클 잭슨의 인품에 대해서도 "최정상에 선 사람들을 많이 봐 왔지만, 마이클 잭슨처럼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 정상에 선 건 처음 봤다는 말이 떠오른다"며 인간적인 추모의 뜻을 더했다.</p><p>    </p><p>영상미와 고증에 대해서도 "최초 공개된 문워크와 빌리진 구현이 소름 돋을 정도로 똑같다"거나 "각자의 레전드는 다르지만 마이클은 모두에게 레전드다"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드디어 극장에 돈 주고 볼 영화가 생겼다", "이건 영화관에서 보지 않으면 후회할 듯", "한국에서 무조건 1000만 간다" 등 극장 관람을 필수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돼 국내 박스오피스 돌풍을 예고했다. 누리꾼들은 역대 최고 가수의 삶을 연기하며 배우가 느꼈을 부담감에 공감하면서도 "닮지 않아도 괜찮으니 스토리만 잘 나오길 바랐는데 공개된 영상은 그 이상"이라며 환호하고 있다.</p><h3>'12세 관람가' 확정…대한민국에 불어올 잭슨 열풍</h3><p>국내 개봉일은 5월 13일로 확정됐으며 상영 시간은 127분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 영화에 대해 '12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내렸다. 이는 마이클 잭슨의 향수를 간직한 4050 세대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그의 퍼포먼스를 접해온 1020 세대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00710_80c7ae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마이클' 공식 포스터 2.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Thriller', 'Billie Jean', 'Beat It', 'Smooth Criminal'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이 스크린 가득 울려 퍼질 때, 관객들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시대를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개봉 닷새 전 예매율 2위라는 기록은 이 영화를 향한 국내 팬들의 갈증이 얼마나 깊었는지 보여준다. 2026년 상반기 극장가 최대의 승부처가 될 '마이클'이 과연 국내에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문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u>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실시간 예매율 순위 (2026/5/8 오전 9시경)</u></p><p></p><p>1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 예매율 19.6%</p><p></p><p>2위 마이클 - 예매율 17.9%</p><p></p><p>3위 슈퍼 마리오 갤럭시 - 예매율 16.6%</p><p></p><p>4위 프로젝트 헤일메리 - 예매율 8.3%</p><p></p><p>5위 살목지 - 예매율 8.3%</p><p></p><p>6위 군체 - 예매율 6.8%</p><p></p><p>7위 교생실습 - 예매율 1.6%</p><p></p><p>8위 피어스 - 예매율 1.6%</p><p></p><p>9위 왕과 사는 남자 - 예매율 1.4%</p><p></p><p>10위 탑건: 매버릭 - 예매율 1.4%</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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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78</link>
            <author>hzun9@wikitree.co.kr (김현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9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2038_2d72f4bd.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6: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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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모르면 나만 손해인 5월 축제…의정부에서 놓치면 1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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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2038_2d72f4bd.jpg"></figure><p>제25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어 경기 북부 지역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음악과 극의 융복합 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25주년을 기념하여 선우정아, 카더가든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와 더불어 정통 오페라, 음악극, 그림자극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공연을 배치해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2038_2d72f4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의정부 음악극축제 포스터 / 의정부문화재단</figcaption></figure><div></div></div><h3>25년의 역사와 함께하는 지역 밀착형 예술 축제의 진화</h3><p>    </p><p>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매년 5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공연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우수한 음악극(음악이 극의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예술 형태) 작품들을 초청해 왔다. 올해는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전문 공연 예술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단체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구성해 시민 참여형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5월 9일 개막일에는 불교 음악극 한강의 꿈이 대극장에서 첫선을 보이며 신한 임팩트 스테이지와 소소 로그 등 소규모 야외 공연들이 야외무대와 소극장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축제 초기부터 고수해 온 음악과 극의 결합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음악과의 접점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p><p>    </p><p>10일 열리는 개막 콘서트는 독보적인 음색과 작법으로 평단의 지지를 받는 가수 선우정아와 밴드 산만한 시선이 장식한다.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 공연은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무대로서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꾀한다. 평일인 12일과 13일에는 서사 중심의 작품들이 배치된다. 12일 대극장에서 상연되는 위대한 쇼맨은 화려한 시각 효과와 음악적 전개를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유도하며 13일에는 피아졸라의 음악으로 유명한 탱고페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리아가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탱고페라는 탱고(Tango)와 오페라(Opera)를 합성한 용어로 강렬한 춤과 노래가 극적 서사와 결합한 독특한 장르를 의미한다.</p><p>    </p><h3>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다각적 프로그램 구성과 폐막의 대미</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2103_ce14a2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의정부 음악극축제 포스터 / 의정부문화재단</figcaption></figure><div></div></div><p>축제 후반부인 16일과 17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집중된다. 16일에는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을 오가며 싱크 스테이지(SYNC STAGE), 도시의 향수, 로맨틱 나이트 등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음악 무대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특히 17일 오후 대극장에서 상연되는 마술피리는 그림자극 형식을 빌려 오페라라는 장르를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해석했다. 같은 날 소극장에서는 앙상블 보라의 클래식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정통 음악의 깊이를 전달한다.</p><p>    </p><p>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17일 오후 7시 폐막 콘서트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독특한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과 밴드 히미츠가 출연한다. 18인조로 구성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합창을 결합해 축제의 피날레를 웅장하게 꾸밀 예정이다. 폐막 공연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예술로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한다. 공연 외에도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전시장에서는 의정부 음악극축제와 연계된 시각예술 전시가 무료로 운영되어 시각과 청각을 모두 충족시키는 통합 예술 축제의 면모를 갖췄다.</p><p>    </p><p>25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의정부시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기능을 수행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공연 정보와 예매 상황을 공유하고 있으며 현장 문의 전화를 통해 관람객 편의를 돕고 있다.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 고취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지향한다. 음악극이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장르를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인 9일간의 여정은 2026년 봄 의정부의 거리를 예술의 향기로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12621.680988387772!2d127.01568559385785!3d37.73328406498173!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7cc0b165aafebb%3A0xd22bcb8161d85d06!2z7J2Y7KCV67aA7JiI7Iig7J2Y7KCE64u5!5e0!3m2!1sko!2skr!4v1778138516324!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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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93</link>
            <author>socialest21@wikitree.co.kr (김태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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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0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156108602.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2: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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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미 100만 넘었다…20년 만에 나왔는데 1위 찍어 난리 난 레전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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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156108602.JPG"></figure><p>'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7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5617_1f13f5f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예고편 캡처 /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figcaption></figure><div></div></div><p>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날 오전 공식 집계를 통해 100만 돌파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p><p>    </p><p>전날인 6일 하루 3만 550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이 영화는, 누적 관객 99만 4644명을 기록하며 100만 고지를 목전에 뒀다가 하루 만에 고지를 밟았다.</p><p>    </p><p>올해 국내에서 100만 관객을 넘긴 외국 영화는 이로써 세 편이 됐다. 앞서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271만 명,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112만 명을 기록했다. </p><p>    </p><p>'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지난 달 29일 국내 최초 개봉 당일 15만 명을 넘기며 올해 개봉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9일 만에 100만 고지까지 밟으며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15057_21b05e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스틸컷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작품은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 만의 속편이다. 전설적인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탐사보도 기자로 일하다 20년 만에 기획 에디터로 복귀한 앤디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들은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며,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 주도권을 둘러싼 승부를 펼친다. </p><p>    </p><p>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전작의 주역들이 모두 재결합했다. 앤 해서웨이는 이번 작품에서 47벌 이상의 의상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도 전작에 이어 메가폰을 잡았다.</p><p>앞서 공개된 1차 티저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억 8150만 회를 돌파해 작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예고편 1위에 오르기도 했다.</p><p>    </p><p>전작 대비 흥행 규모도 크게 커졌다. 북미 개봉 첫 주말 약 77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 이는 전작 오프닝 수익인 2750만 달러의 약 2.7배에 달하는 수치다. 개봉 첫 주 전 세계 누적 수익도 2억 3360만 달러에 도달했다.</p><p>전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6년 개봉 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억 26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영화는 화려한 패션 업계의 이면과 사회 초년생의 성장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지금까지도 인생작으로 회자되는 작품이다.</p><p>메릴 스트립은 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앤 해서웨이 역시 할리우드 최고의 청춘 스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전편 개봉 당시 신예였던 앤 해서웨이와 신인이었던 에밀리 블런트는 이제 각자의 이름 앞에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자, 후보자라는 호칭이 붙는 명배우로 성장했다.</p><p>6일 박스오피스 전체 순위를 보면 2위는 한국 공포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다. 이날 2만 98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85만 7204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8일 개봉 이후 6주차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와 저수지 촬영팀의 공포를 그렸으며, 김혜윤·이종원·김준한 등이 출연했다. 3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p><p>    </p><p>3위는 '슈퍼 마리오 갤럭시'로, 1만 3549명을 더해 누적 112만 4249명을 기록했다. 4위는 '프로젝트 헤일메리'(9281명·누적 271만 명), 5위는 '짱구'(7081명·누적 34만 명) 순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fMfnZPvzAY?si=VqmSEeOU3QZbxsMO"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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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01</link>
            <author>toto7429@wikitree.co.kr (유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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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8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2628_8c5c53fc.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5: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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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68년 전통에 스며든 '요즘 감성'…올봄 밀양강으로 발길이 쏠리는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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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2628_8c5c53fc.jpg"></figure><p>경남 밀양시가 7일부터 10일까지 영남루와 밀양강변 일원에서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한다.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충의(忠義), 지덕(智德), 정순(貞純)이라는 향토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예 진흥의 계기를 마련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2628_8c5c53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67회 밀양아리랑 Origin 주제공연 / 밀양아리랑대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p>밀양아리랑대축제는 아득한 역사 속에서 이어져 온 밀양의 정체성을 문화적 횃불로 계승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축제의 근간이 되는 3대 정신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 극복에 앞장선 사명당 임유정 성사의 충의, 조선 성리학의 태두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지덕, 그리고 순결의 화신으로 추앙받는 아랑 낭자의 정순 정신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정신적 자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교육과 체험을 통해 후진을 양성하고 향토의 기풍을 진작하는 실질적인 동력으로 작용한다.</p><p>    </p><p>축제 첫날인 7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식들이 거행된다. 오후 4시부터 표충서원과 예림서원, 아랑사당에서 불씨 채화 고유제가 진행되며, 이어 5시 50분에는 영남루 내 천진궁에서 불씨 봉헌 고유제가 열린다. 저녁 6시 30분에는 공식 행사장에서 국민 대통합 아리랑 공연이 펼쳐지며, 밤 8시에는 축제의 백미인 밀양강 오딧세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주간에는 아리랑 어드벤처, 무형유산 체험, 선샤인 인 아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상시 운영된다.</p><p>    </p><p>둘째 날인 8일은 농악 경연대회와 무형유산 공연을 통해 전통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오후 5시에는 구 밀양대에서 시작하여 북성사거리, 관아, 영남루를 거쳐 행사장까지 2km 구간에 걸쳐 역사맞이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와 연계하여 남천강변로 일원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출향인의 날 행사도 오후 1시부터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진행되어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2916_3e12b6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67회 농악단공개발표회 / 밀양아리랑대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p>9일 토요일은 각종 경연대회가 집중되어 축제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한다. 전국 학생 미술 실기 대회, 전국 한글 백일장, 전국 연날리기 대회, 점필재 김종직선생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시내 곳곳에서 열려 문예적 역량을 겨룬다. 특히 축제장 내 민속 씨름장에서는 밀양 시민 한마음 씨름대회가 열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아리랑 스토리 투어는 관아를 시작으로 영남루 입구와 아랑각을 거쳐 영남루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p><p>    </p><p>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밀양아리랑 전통경연대회와 창작경연대회가 각각 청소년 수련관과 무형유산 공연장에서 개최되어 아리랑의 현대적 변용과 계승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국한시백일장과 아리랑대축제기념 궁도대회 등 전통 스포츠와 학술 행사가 병행되며, 사흘간 이어졌던 밀양강 오딧세이의 마지막 공연으로 축제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기간 중 강변 먹거리존과 뚝방 푸드트럭은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스마트(SMART)한 밀양농업관은 오후 8시까지 밀양 농업의 미래를 조망한다.</p><p>    </p><p>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밀양역과 구 밀양대 부지 등을 기점으로 오전 9시 4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행된다. 야간 볼거리인 강변 불빛존은 5월 3일부터 선제적으로 운영되어 밤 11시까지 강변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아리랑 주제관 옆에 마련된 힐링멍존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어 번잡한 축제장 속에서 여유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밀양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248.5157199615924!2d128.75249797636138!3d35.49152407264911!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8ae8cf781c785%3A0xb90ea880136586a6!2z7JiB64Ko66Oo!5e0!3m2!1sko!2skr!4v1778048994207!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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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b7070@wikitree.co.kr (최학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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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4753_dab0e91c.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1:4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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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도자기만 보는 게 아니었어?…5월 문경새재가 작정하고 준비한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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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4753_dab0e91c.jpg"></figure><p>전통의 현대적 계승과 도자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는 2026 문경찻사발축제가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경상북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경 관광 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제 교류전, 도예 명장 특별전,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경 도자기의 역사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전달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4753_dab0e91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자 / 유튜브 '문경관광공사'</figcaption></figure><div></div></div><h3>전통 도자 문화의 깊이를 조명하는 기획 전시</h3><p>      </p><p>이번 축제의 핵심인 기획 전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내 주요 전각인 백제궁과 강녕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백제궁 내 전시관에서는 무형문화재 특별전이 열려 국가 및 경상북도 무형문화재인 백산 김정옥, 묵심 이학천, 문산 김영식, 미산 김선식 작가의 작품이 공개된다. </p><p>    </p><p>도예명장 특별전은 경상북도 최고장인과 문경 도자기 명장들의 조형미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월파 이정환, 우남 김경식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장인 10인이 참여한다. 문경 도자기 명품전에서는 전통 도예 작가 33인의 엄선된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김해 도자 협회 27인의 찬조 전시와 제23회 전국 찻사발 공모 대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되어 한국 도자 예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 </p><p>    </p><p>강녕전 내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국제 교류전은 호주, 중국 경덕진시, 일본 이성시 소속 외국 작가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도자 트렌드를 공유한다. 5월 2일 강녕전 특설 무대에서는 이들 외국 작가들의 도예 제작 시연이 예정되어 있어 제작 공정을 직접 관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세트장 곳곳에서는 문경의 대표 생활 도자기들을 전시하는 문경 도자기 한상차림 전이 열려 일상 속 도자기 활용법을 제시한다.</p><p>    </p><h3>오감을 자극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현대적 기술의 접목</h3><p>    </p><p>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도자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슬기로운 도예 생활'은 1만 원의 체험비로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하며, '찻사발 빚기'는 5천 원에 물레 성형을 통해 자신만의 도자기를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p>    </p><p>다례 체험 프로그램은 세 곳의 다례 체험관에서 잎차와 말차 등 다양한 찻자리를 경험하도록 설계되었다. 축제장 내 게릴라 이벤트로 진행되는 '찻사발 깨기'는 완성도가 낮은 찻사발을 깨뜨리며 행운을 기원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전통 복식을 입고 축제장을 거닐 수 있는 한복 체험은 사정전 일대에서 상시 운영되어 현장의 몰입감을 높인다. 이번 축제는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p><p>    </p><p>강녕전 일대에서 6일까지 운영되는 '4D 독도 롤러코스터 체험'은 독도를 배경으로 한 가상현실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며,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로봇이랑 볼파티'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관람객이 소통하며 공놀이를 즐기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강녕전 일대에서 차인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찻자리'가 마련되어 정적인 휴식의 시간을 제공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4820_006f3e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문경 찻사발축제 포스터 / 문경찻사발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h3>일자별 특화 공연과 체계적인 행사장 구성</h3><p>    </p><p>축제 기간 내내 광화문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가수 배일호가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11시에 개최된다. 9일에는 14시에 일본 말차 우라센케 특강 및 시연이 열려 동양 차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오전 10시 30분과 1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HK Music 콘서트'가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전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문경 가수 가요무대를 포함한 문경문화 예술인 자유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광화문 주무대에서는 5일, 9일, 10일 세 차례에 걸쳐 문경 도자기 명품 및 생활도자기 경매가 진행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장인의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p><p>    </p><p>행사장 배치는 관람객 편의를 고려하여 구역별로 특성화되었다.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농특산물 부스 20개소가 설치되어 문경 오미자,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며, 공예 부스 9개소에서는 목공예와 도자기 등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식당가와 간식 존은 축제장 중심부에 배치되어 접근성을 높였으며 종합 안내 센터, 유모차 대여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곳곳에 확충되었다. 전동차 승하차장을 통해 행사장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주차장과 연계된 셔틀 운영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25571.84639283601!2d128.0360676231854!3d36.75903170042524!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46739910158df%3A0x34a026d01dad58de!2z66y46rK97IOI7J6s64-E66a96rO17JuQ!5e0!3m2!1sko!2skr!4v1778035647198!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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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hang@wikitree.co.kr (이창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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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108232924.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1: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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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기생충 급의 걸작”…시상식 휩쓸더니 드디어 넷플릭스에 풀린 '역대급 19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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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108232924.jpg"></figure><div><div><i>"불안한 웃음과 절박한 고함에서 참을 수 없는 눈물까지, 뼛속 깊이 아린 그 모든 아노라." (이동진 평론가)</i></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0831_661f40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노라' 메인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유니버설 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div><p><p>칸 황금종려상에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모두 휩쓴 영화가 6일 국내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개봉 전부터 "기생충 급의 걸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던 이 작품은 19금 수위와 예술적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영화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p>    <p>'아노라'는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 권위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을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석권했다.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작품은 영화사적으로도 극히 드물다. '기생충'이 2020년 이 두 트로피를 모두 가져간 이후, '아노라'가 그 계보를 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p>    <p>연출은 소외된 계층의 삶을 날카롭고도 따뜻하게 포착해온 션 베이커 감독이 맡았다. '플로리다 프로젝트', '탠저린' 등으로 독립영화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그는 '아노라'를 통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 두 곳을 모두 정복했다. 주연은 마이키 매디슨이 맡았으며, 이 작품으로 단숨에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p>    <p>국내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아노라'에 5점 만점에 4.5점을 매기며 "불안한 웃음과 절박한 고함에서 참을 수 없는 눈물까지, 뼛속 깊이 아린 그 모든 아노라"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4.5점은 이동진 평론가의 기준으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평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1138_5f60ff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노라'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뉴욕에서 시작되는 이야기</h3></div>  <p>영화의 무대는 뉴욕 브루클린의 브라이튼 비치다. 이 지역은 러시아 이민자 커뮤니티가 밀집한 곳으로, 이른바 '리틀 오데사'로 불린다. 주인공 아노라, 애칭 '애니'는 이곳에서 스트리퍼로 생계를 이어가는 젊은 여성이다.</p>    <p>어느 날 애니는 러시아 재벌가 아들 이반을 만난다. 두 사람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충동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애니는 현대판 신데렐라의 꿈을 꾼다. 그러나 이 소식이 이반의 부모에게 전해지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아들의 결혼을 무효로 만들려는 이반의 부모는 하수인들을 뉴욕으로 급파하고, 이때부터 예측 불허의 소동극이 시작된다.</p>    <p>영화는 초반의 로맨스에서 중반의 스크루볼 코미디, 후반의 계급 드라마로 장르를 바꿔가며 전개된다.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하고 보기 시작했다가 전혀 다른 결말에 직면하게 되는 구조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1153_aee238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아노라'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관람 등급, 왜 이렇게 높나</h3></p>  <p>'아노라'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다. 주인공의 직업적 현실을 거르지 않고 묘사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션 베이커 감독은 '탠저린'에서도 트랜스젠더 성노동자의 삶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던 바 있다. 자극을 목적으로 한 연출이 아니라, 캐릭터의 삶과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선택에 가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    <p>넷플릭스라는 OTT 플랫폼의 특성상 개인이 선택해 시청하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 극장 개봉 때보다 접근 장벽은 낮아졌다. 그러나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시청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수위인 만큼, 사전에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p>  <h3>한국 관객에게 어떻게 읽힐까</h3>  <p>'아노라'가 국내 관객에게 어떻게 수용될지는 흥미로운 지점이다. 재벌 2세와 밑바닥 인생의 충돌이라는 구도는 '기생충'이 파고든 계급 갈등의 정서와 맞닿아 있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권력층과, 자신의 삶을 지키려 발버둥 치는 주인공의 대비는 한국 관객들에게 낯설지 않은 분노와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소재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1213_17c53fa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노라' 포스터.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국에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 갖는 브랜드 파워는 상당하다. '기생충' 이후 이 상은 '꼭 챙겨봐야 할 예술 영화'라는 인식을 만들어냈고, '아노라'도 그 연장선에서 시네필 층과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한 화제성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p>    <p>영화 중반부 소동극은 빠른 템포와 찰진 대사로 구성돼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웃기면서도 슬픈 '웃픈' 정서는 한국 관객들이 선호하는 감정 구조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 반면, 뉴욕 브라이튼 비치의 러시아 이민자 사회라는 문화적 배경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 결말 역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호하는 관객층에게는 차갑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p>  <h3>마이키 매디슨, 이 영화의 핵심</h3>  <p>배우 마이키 매디슨은 '아노라' 이전까지 국내에서 크게 알려진 이름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는 영화 전반을 혼자 끌어가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거칠고 에너지 넘치는 초반부터,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후반의 감정선까지 압도적인 집중력으로 소화했다.</p>    <p>이 연기는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만, '라라랜드'의 엠마 스톤이 남긴 인상과 견줄 만하다는 평가가 해외 영화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나왔다. 특히 영화 마지막 장면은 대사 없이 표정만으로 전달되는 장면으로, 이 장면 하나만으로 마이키 매디슨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는 반응이 많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1233_5e3de3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넷플릭스에 공개된 '아노라'.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마지막 5분이 남기는 것</h3></div>  <p>'아노라'의 엔딩은 공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최근 10년 내 가장 완벽한 엔딩 중 하나"라는 평가가 해외 영화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영화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지는 마지막 장면에서 함축적으로 집약된다.</p>    <p>결말의 구체적인 내용을 미리 접하면 영화의 감동이 크게 반감되므로, 어떤 사전 정보도 없이 보는 것이 권장된다. 초반이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더라도 끝까지 보는 것이 이 영화를 제대로 경험하는 유일한 방법이다.</p></p><p><h3>'아노라'가 좋았다면, 반드시 봐야 할 다음 영화</h3>  <p>'아노라'에서 션 베이커 감독의 연출에 매료됐다면, 그를 전 세계에 알린 전작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빠뜨릴 수 없다.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이미 정평이 난 작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1427_0952b6e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플로리다 프로젝트' 스틸컷. / 오드 AUD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h3>눈이 시릴 정도로 아름다운 배경, 그 이면의 현실</h3></div>  <p>영화의 배경은 플로리다 디즈니월드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보라색 모텔 '매직 캐슬'이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파스텔 톤의 핑크, 보라, 하늘색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35mm 필름으로 촬영된 특유의 따뜻하고 생생한 질감은 이 영화를 '인생샷 같은 영화'로 부르게 만드는 이유다.</p>    <p>그러나 이 화려한 색감 뒤에는 냉혹한 현실이 자리한다. '꿈의 궁전' 디즈니월드 바로 옆에서, 내일의 방세를 걱정해야 하는 가족들이 살고 있다. 션 베이커 감독은 이 모순된 풍경을 아름답게 찍어내면서도,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잔인한 위장인지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p>  <h3>6살 무니의 눈으로 본 빈곤</h3>  <p>주인공은 이 모텔에 사는 6살 꼬마 '무니'다. 무니는 자신을 둘러싼 빈곤의 현실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채, 친구들과 아이스크림 하나를 나눠 먹고 온 동네를 뛰어다니며 하루를 채운다.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지는 이 풍경은, 어떤 사회 고발 다큐멘터리보다 강하게 관객의 감정을 파고든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11515_b97b2f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플로리다 프로젝트' 포스터. / 오드 AUD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  <p>무서운 악역으로 익숙한 배우 윌렘 대포가 이 영화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그가 맡은 '바비'는 매직 캐슬의 관리인으로, 사고뭉치 투숙객들에게 소리를 지르면서도 은근히 그들을 챙기고 보호하는 인물이다. 이 역할로 윌렘 대포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어른이란 무엇인가"를 설교 없이 행동으로 보여주는 캐릭터다.</p>  <h3>'기생충'과는 다른 결의 계급 이야기</h3>  <p>'기생충'이 계급 격차를 날카로운 서스펜스와 반전으로 풀었다면,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햇살 아래 가려진 그늘을 조용히 비춘다. 분노를 자극하는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을 아름답고도 아프게 제시한다. 이 지점에서 두 영화는 전혀 다른 감정 경로로 같은 문제에 도달한다.</p>    <p>국내 관객 반응 중 압도적으로 많은 후기는 "포스터만 보고 힐링물인 줄 알았는데, 영화 끝나고 한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감정을 억지로 쥐어짜는 연출이 없는데도, 마지막 장면에서 터져 나오는 먹먹함은 관객의 뒤통수를 조용히 친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uNCHgUHdoc?si=UQEp7iCDg-0lwaL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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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83</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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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9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5324_042f709a.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0:5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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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해발 900m 산상 화원에 펼쳐진 분홍빛 물결…황매산 철쭉 군락이 품은 의외의 탄생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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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5324_042f709a.jpg"></figure><p>경상남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 일대에서 제30회 황매산철쭉제가 지난 1일 개막해 오는 1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해발 800~900m에 달하는 황매평전의 광활한 구릉지에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철쭉 군락은 과거 목축지였던 지형적 배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경관을 선사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5324_042f70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매산철쭉제 / 황매산 군립공원</figcaption></figure><div></div></div><h3>황매평전 철쭉 군락의 형성과 생태적 배경</h3><p>      </p><p>황매산의 철쭉 군락은 인위적인 조성과 자연적인 생태 변화가 맞물려 만들어진 독특한 사례로 꼽힌다. 현재 대규모 꽃밭이 자리한 황매평전 일대는 본래 1980년대에 대규모 축산 단지로 개발되었던 부지다. 당시 평전에서 방목되던 젖소와 양들은 산야에 돋아나는 잡목과 풀을 먹이로 삼았으나 독성을 가진 철쭉만은 먹지 않고 남겨두었다. 가축들이 다른 식생을 억제하는 사이 생존력이 강한 철쭉이 빈자리를 채우며 번성하기 시작했고 농장이 떠난 이후에는 지금과 같은 거대한 군락을 형성하게 되었다. 인위적인 방목 활동이 결과적으로 자연적인 군락 형성의 단초가 된 셈이다. 이 평원은 매년 5월이면 진분홍빛 산상 화원으로 변모하며 하늘과 맞닿은 듯한 능선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꽃물결을 연출한다. 산 정상부의 암벽 지형과 광활한 초원이 조화를 이루는 풍광은 일반적인 산악 지형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으로 평가받는다.</p><p>    </p><h3>교통 편의 대책과 주요 탐방 코스 운영 현황</h3><p>    </p><p>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특성을 고려해 합천군은 단계별 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덕만 주차장(대형 버스 전용)에서 은행나무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축제 기간인 5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되며 1인 편도 요금은 2,500원이다. 택시의 경우 동일 구간을 상시 운행하며 1대당 편도 1만 원의 요금이 적용된다. 주차 공간의 경우 은행나무 주차장과 정상 주차장 등이 운영되나 정체 발생 시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될 수 있어 대중교통 및 셔틀 이용이 권장된다.</p><p>    </p><p>탐방객들을 위한 도보 코스는 체력과 목적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된다. A코스는 1.25km 구간으로 약 40분이 소요되며 1철쭉군락지와 철쭉제단을 거쳐 황매 정원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로다. B코스는 1.6km 구간에 약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로 3철쭉군락지와 철쭉나눔길을 포함한다. 두 코스를 모두 완주하는 A+B 결합 코스는 총 거리 2.85km로 성인 기준 약 70분 정도가 소요된다. 각 코스 요소마다 배치된 사진 명소에서는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산불 감시 초소 인근의 전망데크와 하늘계단은 평전 전체를 조망하기에 적합한 장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5441_0655043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매산철쭉제 / 황매산 군립공원</figcaption></figure><div></div></div><h3>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h3><p>    </p><p>축제 기간 중에는 단순 관람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5월 1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철쭉 제례를 시작으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정상 주차장 인근에서 철쭉 콘서트가 개최된다. 해당 공연은 퓨전국악, 트로트,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산행의 흥을 돋운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보물찾기 이벤트는 5일 어린이날에 이어 오는 9일에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잔디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물찾기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p><p>    </p><p>또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황매산 구립공원 일대를 구석구석 살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운영본부에서 용지를 수령해 지정된 지점을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5월 4일부터 8일까지 운영되는 '나눔카트 투어'는 전동 카트를 이용해 황매산을 누비는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는 축제가 종료된 이후인 5월 17일까지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밤 시간대의 황매산은 은하수 관측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야간 방문객들을 위한 별빛 언덕 인근의 탐방 환경도 정비된 상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248.9060211688707!2d128.00090277636093!3d35.48186897265232!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fa760e97dadc9%3A0xcaae422e77e0072a!2z7Zmp66ek7IKw6rWw66a96rO17JuQ!5e0!3m2!1sko!2skr!4v1778032530691!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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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95</link>
            <author>hb7070@wikitree.co.kr (최학봉)</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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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6 May 2026 10: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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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벌써 100만 넘었다…황금연휴에 가장 많이 본 영화 1위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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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019096529.jpg"></figure><p>5월 황금연휴 극장가의 최대 수혜작은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젤레닉)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2118_91a11a9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월 어린이날 영화관에 북적이는 사람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5일 28만 328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11만 698명으로,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단 7일 만에 100만 고지를 밟았다.</p><p>    </p><p>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올해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전작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023)보다도 하루 앞선 기록이다.</p><p>    </p><p>또한 2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흥행 선두를 달리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보다 4일 빠르며, 280만 관객을 기록 중인 '살목지'보다도 3일 더 빠른 속도다. </p><p>    </p><p>흥행의 배경으로는 가정의 달 효과가 꼽힌다. 개봉 초반에는 '살목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등에 밀려 박스오피스 2~3위에 머물렀으나, 연휴가 본격화된 지난 1일부터 정상으로 올라선 뒤 징검다리 연휴 내내 1위를 유지했다. 팝콘 지수 89%, 가족 단위 관객 5점 만점 평가 등 일반 관객의 반응 역시 뜨겁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2146_a5cb48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슈퍼 마리오 갤럭시' 스틸컷. 5월 황금연휴 극장가의 최대 수혜작은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였다.  / 유니버설픽쳐스</figcaption></figure><div></div></div><p>    <p>영화는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원작 게임에 익숙한 성인층까지 끌어들이며 연령대를 가로지르는 흥행을 이어갔다. 최대 장점은 거대 ip를 기반으로 한 익숙한 캐릭터들의 대거 출연이다. 마리오와 루이지 그리고 피치 공주와 쿠파 대마왕은 물론 쿠파 주니어, 키노피오, 로젤리나, 요시 등 게임에서 많이 봐왔을 캐릭터들이 대부분 출연한다. </p><p>또한 팬서비스를 위해 와르르, 굼바, 뻐끔뻐끔, 공룡, 폭스 맥클라우드, R.O.B. 등 비중이 적은 캐릭터들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인상을 심어줄 법한 신들을 집어넣었다.</p>    이 작품은 일루미네이션과 닌텐도가 공동 제작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편이다. 브루클린 출신 배관공에서 세계를 구한 영웅으로 레벨업한 마리오·루이지 형제가 모래 왕국 임무 중 길 잃은 요시를 만나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쿠파주니어에게 납치된 은하계의 수호자 로젤리나를 구출을 위해 여행하며 영화는 이 과정에서 화려한 영상미를 선보인다.</p><p>    </p><p>마리오 역의 크리스 프랫, 피치 공주 역의 안야 테일러조이가 전작에 이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국내 더빙판에는 황창영, 문남숙, 최석필 등 스타 성우들이 참여해 원작의 매력을 살렸다.</p><p>전작은 전 세계 누적 매출 13억 달러(약 2조원)를 기록하며 게임 원작 영화의 흥행 공식을 새로 썼고, 국내에서는 239만 명을 동원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가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4BZpoafQqA?si=X62Uml-hMcxUGX7v"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p>2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감독 데이비드 프랭클)로, 어린이날 하루 12만 4693명을 동원하며 누적 95만 9139명을 기록하며,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p><p>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등 전작의 주연진이 20년 만에 다시 뭉쳐 복귀한 이 작품은 지난달 29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먼저 개봉했다.</p><p>속편은 앤드리아(앤 해서웨이)가 20년 만에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기획 에디터로 복귀하면서 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봉 당일에는 15만 761명을 끌어모아 올해 국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웠다.</p><p>3위는 '살목지'(감독 이상민)로, 10만 228명을 추가하며 누적 283만 6236명을 기록했다. 로드뷰에 포착된 정체불명의 형체와 저수지를 배경으로 한 공포를 그린 이 작품은 개봉 4주 차에도 좌석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례적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260만 돌파 시점 국내 역대 공포 영화 흥행 3위에 오른 데 이어 300만 고지 달성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p><p>다만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연휴 이후 흥행은 불투명하다. 6일 오전 기준 예매 순위에서 이 영화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오는 13일 개봉을 앞둔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에 밀려 3위(예매량 약 1만 5900명)에 머물렀다. '마이클'이 해외 개봉과 동시에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쏟아내고 있기에 국내 성적 역시 주목된다.</p></p><p>    연휴 특수가 끝나는 주말부터는 신규 대작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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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60</link>
            <author>toto7429@wikitree.co.kr (유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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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1848_00fc3c4e.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0:22: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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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특집]‘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성료...오감 만족 축제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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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1848_00fc3c4e.jpg"></figure><p>[경북 안동=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북 안동에서 5일간 열린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가 오감 만족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p><p>안동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중앙선 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한 축제는 안동을 대표하는 민속인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중심으로, 전통문화에 현대적 감성과 참여형 콘텐츠를 더한 도심형 체류 축제로 마련됐다.</p><p>특히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일원에 ‘7080 레트로존’, ‘저잣거리형 대동마당’ 등 특색 있는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형 축제로 운영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1848_00fc3c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2026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이하 안동시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2121_8be851b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figcaption></figure><div></div></div><p>◆도심 전체가 축제장… 오감 만족형 체류 축제</p><p>축제 기간 동안 안동 고유의 민속 공연과 전국 각지의 우수 민속 공연이 한자리에 모였다.</p><p>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비롯한 지역 전통 공연, 이천거북놀이․광주 칠석고싸움놀이․남사당 줄타기 등 초청 민속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p><p>원도심 일원에서는 취타대, 마칭밴드, 시민 참여단 등이 함께한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도심 곳곳으로 확산시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1915_91f4394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figcaption></figure><div></div></div><p>◆공연․경연․체험… 전 세대 아우른 콘텐츠</p><p>공연과 경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p><p>개막식에서는 한․중․일 문화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으며, 축제 내내 음악회․가요제․K-트롯 콘서트 등 다양한 야간 공연이 이어졌다.</p><p>또한 캐릭터 퍼포먼스대회, 차전노국 댄스대회, 전국 노국공주선발대회 등 참여형 경연과 동춘서커스, 태권도․무예공연, 과학마술쇼, 어린이 싱어롱쇼 등 세대별 맞춤형 무대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1943_2e84b4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figcaption></figure><div></div></div><p>◆체험과 미식까지… 머무르는 축제로 진화</p><p>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p><p>‘차전 3관문 어드벤처’, ‘왕건의 비밀기지’, ‘색동놀이존’, ‘동아시아 전통놀이 한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차전동채와 놋다리밟기 요소를 활용한 포토존, 레트로 전시 공간, 전통복식․공예 체험 등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p><p>먹거리 프로그램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p><p>더본코리아와 협업한 ‘동아시아 미식마당’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의 의미를 살려 한국․중국․일본 3국의 음식 22종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p><p>다양한 먹거리를 비교해 맛보는 재미가 더해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층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공연과 체험을 즐긴 뒤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2001_cde28ed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figcaption></figure><div></div></div><p>◆안동형 도심 축제 모델 제시</p><p>이번 축제는 전통 민속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p>또한 중앙선1942 안동역, 탈춤공원, 원도심을 연결하는 공간 운영으로 지역 상권과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안동형 도심 축제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p><p>안동문화원 임대식 원장은 “축제장을 찾아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 등 안동 고유의 민속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안동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02044_d6e178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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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80</link>
            <author>chang@wikitree.co.kr (이창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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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9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420472586.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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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70만 돌파 '살목지' 한국 공포영화 흥행 2위 등극…대반전 역대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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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420472586.jpg"></figure><p>영화 '살목지'가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052_ff5583c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공포영화 '살목지'. 배우 김혜윤 스틸컷. / 쇼박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4일 9만여 명을 추가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72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8년간 2위 자리를 지켜온 '곤지암'(2018년·268만 명)의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 '살목지'보다 높은 흥행 성적을 보유한 국내 공포 영화는 단 한 편뿐이다. '살목지'가 이 기록마저 넘어설 경우 21년 만에 한국 공포 영화 흥행 역사가 새로 쓰이게 된다.</p><h3>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h3><p>이상민 감독이 연출한 '살목지'는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한 차례도 내림세 없이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일주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누적 관객 80만 명을 돌파했고,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등 쟁쟁한 신작이 잇달아 개봉한 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밀려나지 않았다.</p><p>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로드뷰 촬영팀이 충남 예산의 저수지 살목지로 재촬영을 하러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살아서는 나갈 수 없는' 저수지라는 음산한 설정과 다양한 변주의 점프스케어(깜짝 놀래키는 연출)가 맞물리며 관객의 심장을 빠르게 두드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120_0e2051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공포영화 '살목지'. 배우 김준한 스틸컷. / 쇼박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4월 비수기 개봉, 왜 통했나</h3></div><p>통상 공포 영화는 여름 성수기를 노린다. '살목지'는 그 공식을 깼다. 4월은 수백억 원대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들이 여름을 준비하며 숨을 고르는 시기다. 경쟁작이 없는 이 빈틈에 '살목지'는 상영관을 선점하고 관객의 시선을 독점했다.</p><p>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과 개봉 일정이 맞아떨어진 것도 흥행에 영향을 줬던 것으로 파악된다.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는 10·20대 관객들이 '함께 비명 지르며 보는' 놀이 문화로 극장을 찾으면서 젊은 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p><h3>로드뷰라는 일상 속 공포…몰입도의 비결</h3><p>'살목지'가 이전 공포 영화들과 구별되는 지점은 설정의 신선함이다. '곤지암'이 유튜브 공포 생중계 형식을 차용했다면, '살목지'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지도 앱의 로드뷰 촬영 화면이라는 소재를 가져왔다. 익숙한 화면 속에서 낯선 공포가 스며드는 구조가 극강의 몰입감을 만들어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152_def75ac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공포영화 '살목지'. 배우 장다아 스틸컷. / 쇼박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충남 예산에 실재하는 살목지 저수지를 배경으로 삼아 '진짜 있는 곳이냐'는 호기심을 자극한 것도 현실 밀착형 공포를 배가시켰다. 영화가 화제를 모으면서 실제 촬영지인 예산 살목지에 최근 방문객이 급증했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p><p>SNS에서는 "옆자리 사람이 팝콘을 쏟았다", "애플워치 심박수 경고 알림이 떴다" 같은 관람 후기가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산되며 입소문을 키웠다. 영화 자체가 아니라 관람 체험이 공유되면서 또 다른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는 구조를 만든 셈이다.    김혜윤, 이종원, 장다아 등 젊은 층에게 팬덤이 확실한 배우들을 기용해 티켓 파워를 뒷받침한 것도 흥행의 한 축이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공포의 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p><h3>영화 흥행하자 덩달아 인기인...</h3><p>영화 인기와 함께 실제 배경지인 충남 예산 살목지를 찾는 방문객도 급증하고 있다. 예산 백월산 자락에 자리한 이 저수지는 수변을 따라 목재 데크가 조성돼 있어 영화 속 음산한 이미지와 달리 푸른 수면과 신록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풍광을 자랑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241_9250a3c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살목지’ 스틸컷. / 쇼박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최근에는 예산 황새공원에서 살목지·보강지 일대를 연결하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됐다. 황새바람길·황새마을길·황새소원길 등 3개 구간으로 구성되며, 체력에 따라 1시간 30분에서 최대 3시간 30분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전망대와 포토존, 황새 관찰대도 설치됐다. 황새문화관 인근에는 183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됐으며 탐방로 입장과 주차 모두 무료다. 다만 방문객 급증에 따른 주민 민원 증가와 '귀신 성지' 이미지 고착화는 지속 가능한 관광 전략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p><h3>그렇다면 역대 1위는? '장화, 홍련' 21년의 아성</h3><p>과연 '살목지'가 추격 중인 역대 한국 공포 영화 흥행 1위는 어떤 작품일까.    2003년 6월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누적 관객 수 약 314만 명의 이 작품은 21년간 한국 공포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파묘'는 오컬트 장르로 분류돼 정통 공포물과 구분하는 시각도 있는 만큼, 순수 공포 장르 기준으로는 '장화, 홍련'이 여전히 부동의 1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333_2c13d6a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화, 홍련’ 스틸컷. 배우 염정아, 임수정, 문근영. / 청어람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p>임수정, 문근영, 염정아, 김갑수가 출연한 이 작품은 조선시대 고전 소설 '장화홍련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정신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온 자매 수미(임수정)와 수연(문근영)이 새엄마 은주(염정아)와 충돌하며 기이한 사건들을 겪는 이야기다. 점프스케어 중심의 공포가 아니라 가족 안의 비극과 심리적 트라우마를 전면에 내세운 접근이 당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h3>'가장 아름다운 공포 영화'…미장센의 교과서</h3><p>'장화, 홍련'은 영화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포 영화'라는 수식어로 불린다. 배경이 되는 적막한 가옥 내부는 화려하면서도 기괴한 꽃무늬 벽지로 가득 채워져 있으며, 이는 등장인물들의 억눌린 심리와 폐쇄 공포를 시각화하는 장치로 기능했다. 이병우 음악감독이 작업한 메인 테마곡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은 공포 영화 음악으로는 드물게 서글프고 아름다운 왈츠 선율로 지금까지도 회자된다.</p><p>후반부에 등장하는 반전은 개봉 당시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슬픔과 공포가 공존하는 이 정서는 이후 한국 공포 영화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줬다. '장화, 홍련'의 성공 이후 한국 공포 영화는 단순한 귀신 이야기를 넘어 세련된 비주얼과 심리 스릴러가 결합된 형태로 진화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357_ba4ab4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화, 홍련’ 스틸컷. 배우 임수정, 문근영. / 청어람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p>영화는 배우 커리어 측면에서도 상징적인 작품이다. 신인이었던 임수정과 문근영은 이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등 주요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가 됐다. 염정아는 서늘하고 예민한 새엄마 역할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이후 활발한 활동의 발판을 마련했다.</p><p>시나리오 완성도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2009년 미국에서 'The Uninvited'라는 제목으로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이 제작됐다. 당시 스크린 수가 현재보다 훨씬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14만 명이라는 관객 수는 현재 기준 700만~800만 명에 육박하는 체감 흥행 규모로 추산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2414_54d9d6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화, 홍련’ 스틸컷. 배우 염정아. / 청어람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h3>'살목지', 1위까지 남은 거리는 42만 명</h3></div><p>현재 '살목지'의 누적 관객 수는 272만 명, '장화, 홍련'의 기록은 314만 명이다. 두 작품 사이의 간격은 약 42만 명이다. 일평균 관객 수가 유지된다면 수주 내 1위 도전이 가능한 수치다. 다만 극장 흥행은 신작 개봉과 상영관 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최종 관객 수는 향후 경쟁 구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p>21년간 한 번도 뒤집히지 않은 기록이 2025년 봄 깨질지, '장화, 홍련'의 아성이 끝내 지켜질지는 앞으로의 추이가 결정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gbhtUVamFc?si=u2ls5ttaMHMorfoH"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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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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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3442_1adada3f.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2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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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놀이공원 인파가 두렵다면?…2026 어린이날 만족도 높은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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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3442_1adada3f.jpg"></figure><p>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K-문화 테마파크 선비세상이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재미를 결합한 가족 중심형 콘텐츠를 대거 선보이며 지역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3442_1adada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주 / 영주 선비세상</figcaption></figure><div></div></div><p>하늘이 선물한 자연경관과 풍요로운 문화유산을 품은 영주에서 선비의 삶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공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선비 정신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한옥, 한복, 한식, 한글, 한지, 한음악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 각 구역은 선비의 일상과 예술적 풍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p><p>    </p><p>어린이날을 겨냥한 핵심 공간은 한글촌과 한옥촌에 집중된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자의 원리를 체험하는 한글놀이터는 어린이 전용 공간으로 조성되어 인터랙티브 한글숲(사용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디지털 미디어)과 어린이 책방을 갖췄다. 한옥촌 내 설치된 키즈 블록 놀이방은 고즈넉한 전통 가옥 구조 속에서 아이들이 대형 블록을 쌓으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p><p>    </p><p>선비세상의 차별화된 매력은 첨단 매체와 전통의 결합이다. 한복촌에서는 오토마타(기계 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 인형극을 통해 선비의 복식 문화를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관과 한복아트관은 한복의 선과 색을 현대적 예술로 승화시켜 방문객에게 몰입형 경험을 선사한다. 미디어 소반(디지털 테이블)을 활용한 한식문화관은 통과의례 속 전통 밥상의 의미를 디지털 콘텐츠로 배우고 쿠킹 스튜디오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을 연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3504_0b6b19c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주 선비세상 / 영주 선비세상</figcaption></figure><div></div></div><p>교육적 가치와 실질적인 체험을 동시에 충족하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한지촌의 한지뜨기 공방은 전통 방식으로 종이를 제작하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수행하며 인내와 정성을 배운다. 제작된 한지에는 '느리게 가는 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어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일깨운다. 한옥촌의 선비다례원에서는 다도 체험(차를 달여 마시는 예법)을 통해 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는 예절 교육이 이루어진다.</p><p>    </p><p>문화적 휴식과 공연도 빠질 수 없다. 한음악촌은 국악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감상실과 대규모 공연장을 운영하며 선비의 풍류를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들려준다. 야외 선비마당과 컨벤션홀에서는 정기적인 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저녁 시간에는 천 개의 등불로 이루어진 소원등 길인 '천등로'가 불을 밝혀 가족들이 함께 소원을 빌며 산책할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변모한다.</p><p>    </p><p>놀이 시설인 플레이존은 우주와 전통을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범퍼카 등 활동적인 재미를 보장한다. 의관정제 체험(의복을 바르게 갖춰 입음)은 어린이들이 직접 선비 의상을 입고 과거의 가치를 체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비세상은 단순히 과거를 답습하는 장소가 아니라 현대적 감각으로 재포장된 전통문화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p><p>    </p><p>영주 선비세상은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선비세상로 1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어린이날 주간에는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 예약과 프로그램 시간 확인이 권장된다. 상세한 정보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비의 지혜와 덕목을 놀이로 승화시킨 이곳은 올해 어린이날 최고의 교육적 여행지로 손꼽힐 전망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189.2940339052616!2d128.58247661197947!3d36.931140372094184!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3fc1baf0c72b7%3A0xc65fc5f8ea1234d5!2z7ISg67mE7IS47IOB!5e0!3m2!1sko!2skr!4v1777880123324!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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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28</link>
            <author>chang@wikitree.co.kr (이창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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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7: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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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누리호 실물부터 로봇 축구까지…56개 부스로 꽉 채운 2026 고흥 우주 축제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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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4742_f5f809fd.jpg"></figure><p>글로벌 우주 산업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필두로 한 민간 주도 화성 탐사와 미 항공우주국의 아르테미스 유인 달 착륙 계획으로 급격한 변곡점을 맞이한 가운데 대한민국 우주 과학의 본산인 전남 고흥에서 인류의 우주적 열망을 현실로 옮겨낸 대규모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p><p>    </p><p>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나로호와 누리호 실물 기체 전시를 중심으로 카이스트(KAIST)의 첨단 우주 로봇 기술과 아르테미스 달 비행 특별전 등을 결합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미래 우주 산업의 청사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4742_f5f809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5년 축제 사 / 고흥우주항공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h3>실물 발사체가 선사하는 압도적 현장감</h3><p>    </p><p>행사장 핵심 구역인 실물 전시관에는 한국 우주 개발의 이정표인 나로호와 누리호의 실물체가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관람객을 맞이한다. 평소 일반인 접근이 제한되었던 발사체 실물을 근거리에서 확인하는 특별 전시와 함께 이노스페이스, 루나스텔라 등 국내 우주 기업들이 참여한 드론 전시가 병행되어 한국 민간 우주 산업의 생태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p><p>    </p><p>매일 오후 1시 전시관 로비에서 열리는 우주 토크쇼 '질문하라 우주'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우주 탐사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소통의 장 역할을 수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우주 화성선 체험은 화성 귀환선을 배경으로 한 몰입형 콘텐츠를 통해 화성 탐사 시대를 간접 체험하게 한다.</p><p>    </p><p>특히 로봇존에서는 글로벌 우주 탐사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타일의 4족 보행 로봇 '비전 60(Vision 60)'과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관객 앞에서 직접 구동되는 시연을 선보인다. KT의 AX 플랫폼이 제시하는 안전하고 공평한 AI 라이프 즐기기 코너는 우주 기술이 지구상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기술 융합의 사례로 제시되어 단순한 과학 전시를 넘어선 다각적인 시선을 제공한다.</p><p>    </p><h3>누리호 발사장 탐방과 우주 로봇 체험으로 완성하는 오감 만족의 여정</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4854_e2648a6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흥우주항공축제 포스터 / 고흥우주항공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년에 단 한 번만 허용되는 누리호 발사장 현장 견학 프로그램이다.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관람객들을 실제 발사대가 위치한 현장으로 안내하며 한국 우주 개발의 심장부를 직접 밟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p><p>    </p><p>카이스트 무인 탐사연구소(KAIST-UEL)가 운영하는 우주 로봇 체험존에서는 광물 수집 로버, 동굴 탐사 로버, 스파이더 로버 등 험난한 행성 지형을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첨단 기기들을 직접 조종해볼 수 있다. 우주 시스템 종이접기와 로버 정비 체험 등 총 8개 부스로 구성된 카이스트 존은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확보하며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부여한다.</p><p>    </p><p>식문화와 예술적 요소도 우주라는 테마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체험 부스 47번에서 매일 오후 3시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되는 동결 건조 우주 식량 시식은 극한 환경에서의 생존 기술을 미각으로 확인하게 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주 쿠키를 제작해 굽는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p>    </p><p>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우주인 카니발 공연은 우주인과 외계인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활기를 더하고 공연 직후 이어지는 우주 의신호 추첨은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암호를 해독하는 놀이 문화와 결합되어 참여형 축제의 정수를 보여준다.</p><p>    </p><p>행사장은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부스, 행정 지원 및 체험 부스 등 수십 개에 달하는 구역으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 편의를 동시에 도모한다. 유자 제빵소와 고흥 유자 샌드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시장은 고흥의 맛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며 로켓 핀버튼 만들기, 천체 투영관 관람, 드론 농구 및 축구 체험 등 총 56개에 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우주 과학이라는 전문적인 주제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낸다. 밤이 되면 우주 기지에서 진행되는 별자리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대미를 장식하며 200여 명의 관람객에게 망원경을 통해 미지의 우주를 직접 목도하는 경이로운 순간을 선사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13160.718106709173!2d127.51635392381115!3d34.44759041375974!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d91005bf1eb69%3A0xab3cdf20548837c7!2z64KY66Gc7Jqw7KO87IS87YSw!5e0!3m2!1sko!2skr!4v1777877396589!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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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15</link>
            <author>nogary@wikitree.co.kr (노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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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6: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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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내일 아니면 1년 대기…MZ세대 홀린 '보성'의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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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3121_67222835.jpg"></figure><p>대한민국 최대 차 생산지이자 차 산업의 발상지인 전라남도 보성군이 2026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해 '제49회 보성다향 대축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차 문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1985년 활성산 기슭 다원에서 국내 최초의 차 문화 행사인 '다향제'로 시작된 이래 4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온 이번 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며 전국에서 모여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녹차의 미학을 전파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3121_672228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보성다향대축제 / 보성다향대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h3>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과 녹차 가수왕 선발대회로 채워진 피날레</h3><p>    </p><p>축제의 마지막 날이자 어린이날인 5월 5일 한국 차 문화공원 일대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어린이날 행사는 미래 세대에게 차 문화의 친숙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보성녹차 가수왕 선발대회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메인 무대에서 펼쳐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부대 행사장인 다향아트밸리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웠다.</p><p>    </p><p>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셔틀버스 운행 시스템도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에 기여했다. 보성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요 거점과 주차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유동적으로 운영하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다향아트밸리 인근에 마련된 버스 승차장 및 대기소에는 안내 요원이 배치되어 관광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도왔다. 주차장에는 두 대의 ATM기를 설치해 현장 이용객들의 금융 편의를 높였으며 꼬마기차 운영을 통해 넓은 축제장 부지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p><p>    </p><h3>공간별로 특화된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의 향연</h3><p>    </p><p>보성다향 대축제는 각 구역을 기능별로 세분화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남측 차밭과 품평관 구역에서는 찻잎 따기와 차밭 보물찾기, 차밭 스냅사진 촬영 등 자연 속에서 직접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주를 이뤘다. 특히 전통 다례 체험과 대형 캔버스를 활용한 예술 활동은 보성 다방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품평관 인근 꽃밭 정원과 스트레스 북 치기 체험은 일상에 지친 성인 방문객들에게 심리적 해방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p><p>    </p><p>청소년수련원 구역은 아이들을 위한 특화 지구로 운영되었다. 에어바운스가 설치된 키즈존과 달 만들기 체험, 차밭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잔디광장에서는 말차 칵테일 시음과 말차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차 문화를 선보였다. 우드버닝 체험, 녹차 비누 만들기, 키링 제작 등 손끝으로 즐기는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한국차박물관에서는 그린티 테라피와 녹차 족욕 체험을 통해 차의 효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말레이시아와 네팔 등 해외 차 문화와의 교류 전시도 병행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2945_129273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단순 자료 사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h3>역사적 자부심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 대표 차 문화 브랜드</h3><p>      </p><p>보성다향 대축제의 뿌리는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차의 풍작을 기원하는 다신제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간 보성군은 차 산업의 발상지라는 자부심을 축제라는 그릇에 담아왔다. 2009년 보성다향제에서 보성다향대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규모를 키운 이후 2012년부터는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한 유희를 넘어 전국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와 한국 명차 선정대회를 통해 차 문화의 격을 높이고 정체성을 수호하는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공유한다.</p><p>    </p><p>티움차밭 일대에서 운영된 보성 7080 레트로존과 보성 예식장 등의 테마 공간은 중장년층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롤플레잉 배우들의 깜짝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보성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바탕으로 녹차의 산업적 가치를 넘어 치유와 휴식의 문화 콘텐츠로서 보성 녹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높은 방문객 수는 보성다향대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철 필수 관광 코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p><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279.4205668979403!2d127.07935601189612!3d34.719791972799975!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7213206c98cbbd%3A0x5943cf71b82015be!2z7KCE652864Ko64-EIOuztOyEseq1sCDrs7TshLHsnY0g64W57LCo66GcIDc3NQ!5e0!3m2!1sko!2skr!4v1777879930931!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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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27</link>
            <author>nogary@wikitree.co.kr (노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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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926_8aa4016f.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16:1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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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입장료 0원, 재미는 100점…어린이날, 안동 축제장 2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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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926_8aa4016f.jpg"></figure><p>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통 민속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5월 개최되는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는 대한민국 해방 이후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활성화하려는 노력에서 기원한 안동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날을 겨냥한 다채로운 체험 시설과 전통 공연을 결합해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926_8aa4016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차전자국 노국공주 축제 1일차 갤러리 / 차전자국 노국공주 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p>안동의 민속 문화는 해방 이후 고유 자산을 되찾으려는 움직임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립되기 시작했다. 1954년 안동 민속놀이 보존회가 결성되면서 과거의 놀이였던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무대에 올랐다. 단순한 복원을 넘어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연출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결과 1968년 제1회 안동 민속 축제가 공식 출범했다. </p><p>    </p><p>1980년대에 들어서며 문화적 가치를 국가적으로 인정받아 안동 차전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안동 놋다리밟기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각각 지정됐다. 반세기를 이어온 이 축제는 2023년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안동의 역사적 서사를 강화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p><p>    </p><p>축제장은 방문객의 목적에 따라 세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구 안동역 부지인 중앙선 1942에 마련된 대동 마당에는 대규모 민속 공연이 열리는 대동 무대가 설치됐다. 인근 동아시아 민속촌과 왕건의 비밀 기지 구역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교육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된다. 식음료 구역은 동아시아 미식 식당과 바비큐 야외 취식 존으로 이원화해 운영의 효율을 높였다.</p><p>    </p><p>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탈춤 공원 일대 축제 마당에 조성된 어린이 놀이동산과 워터존은 연휴 기간 가장 높은 밀집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전 3관문 어드벤처와 색동 놀이 등 창의적 신체 활동 프로그램은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들에게 특화된 재미를 제공한다.</p><p>    </p><p>전통주 및 농축산물 홍보 판매장과 푸드트럭 구역은 지역 경제와 축제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방문객들은 7080 디스코 야간 장터와 뉴트로 포토존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경험하고 플리마켓에서 지역 공예품을 접할 수 있다. </p><p>    </p><p>축제장 곳곳에 배치된 스탬프 투어는 넓은 행사장을 효율적으로 관람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안동 예술제가 열리는 실내 공간과 야생화 전시 구역은 정적인 관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수유실과 마트 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구축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1020_dfba72e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차전자국 노국공주 축제 포스터 / 차전자국 노국공주 축제</figcaption></figure><div></div></div><p>축제 현장의 역동성을 충분히 즐겼다면 인근의 하회마을을 연계해 방문하는 일정이 추천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은 축제장에서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 코스로 적합하다. 축제장에서 민속놀이의 화려한 변주를 보았다면 하회마을에서는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고택과 종가를 통해 한국 전통 건축의 미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p><p>    </p><p>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 공연 관람과 낙동강변의 부용대에 올라 마을 전경을 조망하는 활동은 안동의 문화적 깊이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다. 전통 마을의 고즈넉함과 축제장의 활기를 동시에 경험하는 구성은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들에게 입체적인 교육 효과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p><p>    </p><p>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민속 유산이 단순한 박제된 유물이 아닌 현대인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 콘텐츠임을 증명하고 있다. 차전놀이의 강인한 공동체 의식과 놋다리밟기의 섬세한 협동 정신은 안동이 지켜온 정신문화의 정수다.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p><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204.671343704853!2d128.7284897119652!3d36.56203667220054!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6a150ccc76471%3A0x7a9bc3d5753a9550!2z6rK97IOB67aB64-EIOyViOuPmeyLnCDqsr3rj5nroZwgNjg0!5e0!3m2!1sko!2skr!4v1777878680008!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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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23</link>
            <author>chang@wikitree.co.kr (이창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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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88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1430436494.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15: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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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결국 ‘1위’ 찍었다…고작 20만 명 봤는데 넷플릭스 휩쓴 대반전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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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1430436494.jpg"></figure><p>극장에서는 20만 관객에 그쳤던 한국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뜻밖의 반전을 쓰고 있다. 2019년 개봉 당시 큰 흥행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공개 후 시간이 흐른 지금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순위 정상에 올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521_512e0f4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개봉 7년 만에 넷플릭스 1위 찍어버린 영화 / (주)NEW</figcaption></figure><div></div></div><p>정체는 이정호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비스트’다. 4일 넷플릭스 코리아 기준 ‘비스트’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정점’, 3위 ‘메모리’, 4위 ‘히트맨2’, 5위 ‘구룡성채: 무법지대’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결과라 더 눈길을 끈다.</p><p>    </p><p>‘비스트’는 2019년 6월 26일 개봉한 작품이다.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이 주연을 맡았고 김호정, 김병춘, 안시하, 이상희, 김홍파 등이 조연으로 힘을 보탰다. 러닝타임은 130분이며, 극장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는 20만 3042명이었다.</p><p>    </p><p>흥행 실패에 가까웠던 숫자가 오히려 지금은 강한 궁금증이 됐다. 왜 당시에는 크게 선택받지 못했던 영화가 뒤늦게 넷플릭스에서 1위를 찍었는지, 그 이유를 따라가면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와 장르적 완성도가 다시 보인다.</p><p>    </p><h3>극장 흥행은 작았지만, 넷플릭스에서는 달랐다</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709_848b1d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주연 한국 영화/ (주)NEW    </figcaption></figure><div></div></div><p>‘비스트’의 이번 1위는 단순한 순위 변동 이상으로 읽힌다. 극장 개봉 당시 관객 수만 보면 대중적 흥행작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넷플릭스 공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뒤늦게 작품을 접한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범죄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장감과 배우들의 연기가 재평가되는 흐름이다.</p><p>    </p><p>이 작품의 강점은 명확하다. 단순히 범인을 추적하는 형사극이 아니라, 범인을 잡기 위해 선을 넘는 형사와 그 진실을 파고드는 라이벌 형사의 심리전이 핵심이다. 사건 자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선택 이후 무너지는 인간의 얼굴이다. 이 지점이 플랫폼 시청자들에게 다시 꽂힌 것으로 보인다.</p><p>    </p><p>‘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살인마를 잡기 위해 살인을 감춘다”는 설정은 처음부터 강한 딜레마를 던진다. 누가 범죄자인지, 누가 더 괴물에 가까운지 끝까지 질문하게 만드는 구조다.</p><p>    </p><h3>이성민이 만든 한수, 무너지는 형사의 얼굴</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751_a4278b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 역 이성민 / (주)NEW</figcaption></figure><div></div></div><p>영화의 중심에는 이성민이 연기한 한수가 있다. 한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법자 검거라는 정의를 실현해온 강력반 에이스다. 그러나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선택을 하면서 점점 극한의 상황으로 밀려난다.</p><p>    </p><p>이성민은 이 인물을 거칠고도 불안한 얼굴로 완성했다. 한수는 단순한 악인도, 선한 형사도 아니다. 정의를 위해 선을 넘었다고 믿지만, 그 선택은 곧 자신을 무너뜨리는 족쇄가 된다. 이성민은 말보다 눈빛과 호흡, 긴장된 표정으로 한수의 압박을 쌓아 올린다.</p><p>    </p><p>실제 이성민은 한수의 본능적인 면에 집중했다며 “숨을 거의 안 쉬면서 연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몰입 끝에 눈의 실핏줄이 두 번이나 터졌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라이벌 형사 민태를 맡은 유재명 역시 이성민의 강한 집중력과 몰입에 감탄했다고 말한 바 있다.</p><p>    </p><p>이정호 감독에게도 이성민은 특별한 배우다. 감독은 이성민을 두고 “존경하는 선배이자 영화적 동반자다. 시나리오를 쓸 때 가장 먼저 떠올리며 쓰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이성민 역시 이정호 감독의 독특한 색채와 강렬한 분위기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p><p>    </p><h3>유재명·전혜진이 완성한 진짜 긴장감</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820_7e1ab1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재명과 호흡 맞춘 이성민 / (주)NEW</figcaption></figure><div></div></div><p>‘비스트’가 다시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조연까지 빈틈없는 배우 조합이다. 유재명은 한수의 비밀을 눈치채고 추적하는 라이벌 형사 민태를 맡았다. 민태는 정의감만으로 움직이는 인물이 아니다. 질투, 경쟁심, 집요함이 뒤섞인 복합적인 인물이다.</p><p>    </p><p>유재명은 당시 민태에 대해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질투와 경쟁심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개 속에 가려진 인물의 디테일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말처럼, 민태는 단순한 추격자가 아니라 한수와 정면으로 부딪히며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841_ae4b62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격 연기 전혜진 / (주)NEW</figcaption></figure><div></div></div><p>전혜진이 연기한 춘배도 강렬하다. 춘배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쥔 마약 브로커다. 원래 시나리오에서는 남성 캐릭터였던 ‘창배’가 전혜진 캐스팅을 계기로 여성 캐릭터 ‘춘배’로 바뀌었다는 점도 흥미롭다.</p><p>    </p><p>이정호 감독은 전혜진에게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에너지를 발견했고, 캐릭터 설정까지 바꾸는 결정을 내렸다. 전혜진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문신 디테일까지 직접 캐릭터 해석에 녹여냈다. 등에 그려진 십자가와 천사는 위태로운 춘배의 마음을, 손가락 문신은 무덤을 의미한다고 밝히며 캐릭터의 결을 더했다.</p><p>    </p><h3>왜 지금 다시 통했나</h3><p>    </p><p>‘비스트’는 개봉 당시 큰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작품을 본 관객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네이버 기준 실관람객 평점은 8점대를 유지하고 있고,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와 장르적 몰입감을 높게 평가했다. “이성민은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잘못된 선택 한 번으로 돌이킬 수 없다”는 반응도 이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858_e7baf68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넷플릭스서 터졌다...대반전 흥행 1위 / (주)NEW</figcaption></figure><div></div></div><p>넷플릭스에서의 반전은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다. 극장에서는 관객을 크게 모으지 못했더라도, OTT에서는 장르 선호도가 분명한 시청자에게 다시 발견될 수 있다. 특히 범죄 스릴러는 한 번 재생을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만드는 흡입력이 중요하다. ‘비스트’는 이 지점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p><p>    </p><p>‘비스트’가 OTT에서 유리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극장에서 무거운 범죄 스릴러를 선택하는 관객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집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짧은 소개 문구와 배우 이름, 어두운 분위기의 썸네일만으로도 “한 번 틀어볼까” 하는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여기에 첫 장면부터 사건의 냄새를 강하게 풍기면 시청자는 쉽게 이탈하지 않는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ve_LOwi4yQ?si=1IOP_Qfhflg5PRIi"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이정호 감독의 전작 이력도 다시 주목할 만하다. 그는 ‘베스트셀러’와 ‘방황하는 칼날’을 통해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에서 인간 심리를 파고드는 연출을 보여줬다. ‘비스트’ 역시 사건 해결보다 인물의 선택과 죄책감, 경쟁심이 더 크게 작동한다. 그래서 영화는 단순한 범인 검거극이 아니라, 한 번 선을 넘은 사람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따라가는 심리극에 가깝다.</p><p>    </p><p>이런 결은 지금의 OTT 소비 방식과도 잘 맞는다. 빠른 전개보다 묵직한 긴장과 배우의 얼굴을 따라가는 영화가 뒤늦게 입소문을 타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2055_173ce2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평점 8.18 호평...'비스트', 넷플릭스 왕좌 지킬까 /(주)NEW    </figcaption></figure><div></div></div><p>또한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이라는 배우들의 현재 존재감도 재평가에 힘을 보탠다. 시간이 지나며 세 배우에 대한 신뢰도가 더 커졌고, 뒤늦게 ‘비스트’를 찾아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이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맞붙었다”는 사실 자체가 강한 관전 포인트가 된다.</p><p>    </p><p>결국 ‘비스트’의 넷플릭스 1위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극장 흥행 성적만으로 평가받기엔 아쉬웠던 작품이 플랫폼을 통해 새 생명을 얻은 사례에 가깝다. 관객 20만 명대 영화가 7년 가까운 시간을 지나 넷플릭스 정상에 올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영화가 지금 다시 볼 만한 이유는 충분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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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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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0:0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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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손석구는 노태우, 하정우는 전두환… 캐스팅만으로도 화제 모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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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00532_e4524097.jpg"></figure><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00532_e45240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왼쪽부터 하정우, 전두환, 손석구, 노태우.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서울의 봄'이 전두환의 12·12 쿠데타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그 쿠데타의 최대 수혜자였던 2인자 노태우를 이야기를 담는다. 절대 권력자의 그늘에 가려진 채 '보통 사람'을 자처하며 조용히 1인자의 자리를 노렸던 노태우. 그가 마침내 스크린 전면에 선다.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는 넷플릭스 신작 영화 '보통사람들'이 제작 확정과 함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p><h3>손석구·하정우, 노태우와 전두환으로 맞붙는다</h3><p>넷플릭스는 최근 '보통사람들'의 제작 확정 소식과 함께 주요 출연진을 발표했다. 노태우 역에는 손석구, 전두환 역에는 하정우가 각각 낙점됐다. 육군사관학교 동기로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았지만 결국 1인자와 2인자의 복잡 미묘한 관계로 엇갈리는 두 인물을 손석구와 하정우가 연기한다.</p><p>손석구는 2022년 '범죄도시2'의 사이코패스 빌런 강해상과 JTBC '나의 해방일지'의 사연 있는 구씨를 동시에 히트시키며 단숨에 정상급 배우로 올라선 인물이다. 극과 극의 두 캐릭터를 같은 해에 모두 성공시킨 배우는 드물다. '나의 해방일지' 작가 박해영은 '내가 쓴 글의 경지를 뚫고 나간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후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D.P.' 시리즈 등을 거치며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보통사람들'에서 그가 어떤 노태우를 완성할지는 이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자신의 이름보다 전두환의 친구이자 영원한 2인자로만 기억되던 노태우가 마침내 1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기까지 복잡하고 미묘한 내면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쏠린다.</p><p>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의 명실상부한 페르소나다.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군도: 민란의 시대', '수리남'까지 거의 모든 작품을 함께했다. 실제로 윤 감독이 직접 "형은 내 페르소나"라고 말한 바 있다. 그간 전두환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극화됐지만, 장르 불문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온 하정우가 어떤 전두환을 완성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p><h3>탄탄한 조연진…지창욱·현봉식·서현우 합류</h3><p>주연 두 사람 못지않게 조연진도 탄탄하다. 지창욱은 노태우가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육군사관학교 후배 허학성 역을 맡아 날 선 긴장감을 더한다. 허학성은 실존 인물이 아닌 극 중 가상의 인물로, 노태우를 견제하고 위협하는 존재로 설정됐다. '수리남', '살인자ㅇ난감' 등 넷플릭스 작품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현봉식은 노태우와 전두환의 동기이자 친구 정호중 역을 맡는다. '헤어질 결심', '로기완' 등으로 이름을 알린 서현우는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이자 노태우의 참모 박철웅 역으로 분한다.</p><p>이 작품이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본명 그대로 쓴다는 점이다. '서울의 봄'이 전두광, 노태건 등 이름을 바꿔 픽션의 여지를 뒀다면, '보통사람들'은 전두환·노태우라는 실명을 그대로 내세워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p><h3>윤종빈이 돌아왔다…현대사 권력의 민낯을 겨눈다</h3><p>'보통사람들'의 연출·각본은 윤종빈 감독이 직접 맡았다. 2005년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부터 시작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까지 강력한 위계와 계급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인간 군상을 집요하게 그려온 감독이다.</p><p>윤 감독은 한국 사회의 부조리와 남성 집단의 권력 구조를 파고드는 연출가로 평가받는다. 대중적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날카로운 사회 비판 메시지를 담는 것이 특징이다. '범죄와의 전쟁'이 노태우 정권 시절의 부산 조직폭력배와 부패 공무원의 결탁을 그렸다는 점에서, 이번 '보통사람들'은 그 시대의 출발점인 전두환·노태우 신군부 정권의 탄생을 다룬 셈이다. 윤 감독이 오랫동안 천착해온 시대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기도 하다.</p><p>제작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악연', 영화 '승부'를 만든 영화사월과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 영화 '리볼버', '헌트'를 제작한 사나이픽처스가 참여한다. 촬영은 올해 8월 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p><h3>'서울의 봄' 이후 현대사 열풍…노태우는 왜 지금인가</h3><p>'보통사람들'이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노태우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그간 이 시대를 다룬 영화와 드라마들은 주로 전두환이나 12·12 쿠데타 자체에 집중했다. '서울의 봄'이 그랬고, 1987년을 다룬 영화 '1987'도 전두환 정권의 폭압에 맞선 민중의 저항이 중심이었다. 반면 노태우는 항상 2인자 혹은 조연의 자리에 머물러 있었다.</p><p>'보통사람들'은 그 노태우를 주인공으로 올려세운다. 보통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내세워 전두환의 후계자가 되고, 1987년 6·29 선언으로 민주화의 공을 가로채며 대통령 자리에 오른 인물. 그 이중성과 생존 본능, 권력욕을 어떻게 그려내느냐가 이 영화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손석구라는 배우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이 이 인물과 얼마나 맞닿을지도 관전 포인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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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81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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