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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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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Jun 2026 10: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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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폐쇄하자…매출 무려 36% 올랐다는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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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202606231016123865.jpg"></figure><p>'뉴토끼' 등 웹툰 불법 공유 사이트 차단 후 정식 플랫폼 매출이 일시적으로 늘었다는 사례가 나왔다. 하지만 작가들은 현행 긴급차단 제도만으로는 불법 유통 구조를 끊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p><p>    </p><p>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디지털콘텐츠창작자협회(이하 한콘창)은 대체도메인과 주소허브, 불법도박 광고망 대응까지 넓히려면 현장 데이터와 AI 자동채증을 결합한 민관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p><p>    </p><p>한콘창은 문체부 장관이 불법 사이트 적발 때 긴급차단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 점과 저작권보호심의위원회가 후속 심의로 절차를 통제하는 구조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주요 불법 사이트에 대한 첫 긴급차단이 실제로 이뤄진 점도 제도 변화의 근거로 제시했다.</p><p>    </p><p>이번 토론회는 문체부가 지난 5월 11일 저작권 침해 사이트 긴급차단 제도를 본격 시행한 뒤 성과와 현장 적용력을 점검하려는 자리로 열렸다. 마나모아 운영자 국내 송환과 뉴토끼·북토끼 피해 작가 집단 형사고소 이후 불법웹툰 대응의 다음 단계가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도 논의에 포함됐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01310_008e906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 웹툰 / 네이버시리즈</figcaption></figure><div></div>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 작가에 따르면 지난 4월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폐쇄 직후 연재작 '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 매출은 최대 36.3% 증가했다. 지난 4월 27일 매출은 같은 요일 평균 대비 17.9%, 28일 30.13%, 29일 36.3% 각각 늘었다.</p><p>    </p><p>홍 작가는 "불법 경로가 차단되자 독자들은 다시 정식 플랫폼으로 이동했다"며 "불법 유통이 창작자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말했다.</p><p>    </p><p>하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 작가는 "뉴토끼가 다시 운영을 시작하자 매출은 곧 기존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긴급차단 이후에도 제 작품은 여전히 불법 사이트에 게시돼 있었다"고 설명했다.</p><p>    </p><p>이어 "이용자는 불편함을 잠시 겪을 뿐이고 운영망은 계속 살아 있다"며 "현재 차단 방식은 접근 경로 일부를 막는 효과는 있지만 불법 유통 구조 자체를 멈추게 하지는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p>    </p><p>홍 작가는 "긴급차단은 효과가 있지만 차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강력한 처벌과 AI 기반 자동채증 시스템을 함께 마련해 창작자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밝혔다.</p><p>    </p><p>또한 YD 웹툰 스토리 작가는 수동 신고 체계의 한계를 짚었다. 방심위 신고와 플랫폼 제보, 해외 불법 번역 사이트와 메신저방 신고까지 이어졌지만 불법 유통망이 더 빠르게 재생성됐다며 공공 대응체계 안에서 반복 탐지와 증거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01513_fccd15d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중증외상센터: 외과의사 백강혁' 웹소설 표지 / 네이버시리즈</figcaption></figure><div></div>토론회에서는 불법 웹툰 사이트가 단순한 저작권 침해 문제를 넘어, 불법 도박 광고망과 결합된 온라인 범죄 생태계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웹툰 및 웹소설 사이트 내 도박 배너 노출의 심각성을 지적하였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동일 대체 사이트에 대한 신속한 심의, 해외 플랫폼 및 CDN 사업자와의 협력, 그리고 차단 기술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p>한콘창은 불법 사이트의 재출현 현황 공유, 피해 작품 확인 및 권리자 검증 지원, 표준 증거 패키지 마련, AI 자동 채증 기반의 6개월 시범사업,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저작권보호원·방심위·사감위 간의 자료 연계 모델 구축을 제안했다.</p><p>김준재 한콘창 AI 리서치 엔지니어는 "AI가 스스로 불법 여부를 판단하거나 차단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보다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증거를 표준화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p><p>문화체육관광부는 사법적 대응 역시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외 모니터링, 불법 복제물 삭제·차단, 저작권 침해 과학수사, 국제 공조, 민간 협력 등을 추진 중이며, 향후 종합대응시스템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p><p>강권수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기관은 "다음 주 저작권 범죄 수사를 전담하는 '저작권특별사법경찰과'가 문체부 내에 출범할 예정"이라며, "전문 수사 역량과 민간 협력을 강화하여 법 집행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p><p>앞으로 한콘창은 김용민·김남근 의원실과 함께 후속 질의를 정리하는 한편, AI 자동 채증 6개월 시범사업 제안서를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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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724</link>
            <author>mjb0719@wikitree.co.kr (배민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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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132299885.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07: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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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00만 흥행 신화 제작진 뭉쳤다… 공포 마니아들 벌써부터 난리 난 신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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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132299885.JPG"></figure><p>미국 현대 호러 영화의 계보를 새롭게 써 내려가며 전 세계 영화 평단과 관객들을 동시에 사로잡은 천재 감독 오스굿 퍼킨스가 올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를 완벽한 공포와 전율로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독창적인 예술적 비전과 압도적인 미장센,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오스굿 퍼킨스 감독이 최고의 흥행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완성한 신작 호러 영화 '키퍼'가 마침내 다음 달 8일 국내 극장 개봉을 전격적으로 확정 지었다. 이와 같은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국내의 수많은 호러 영화 마니아들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은 벌써부터 최고조로 치솟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3235_7b72033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키퍼' 메인 예고편 중 일부 장면  / 'NEON' 유튜브</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에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영화 '키퍼'는 "이곳을 지키는 건 사람이 아니다"라는 극도로 강렬하면서도 기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인 카피를 전면에 내세우며 서사의 서막을 연다. 영화는 사랑하는 연인을 따라서 인적이 완전히 끊긴 외딴곳에 우연히 도착하게 된 주인공 '리즈'가 중심인물로 등장한다. 리즈가 그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하고도 끔찍한 잔혹한 저주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사건들과 본질적인 공포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인간의 심연에 자리 잡은 근원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는 플롯과 오스굿 퍼킨스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더해져 올여름 가장 완벽한 서스펜스를 예고하고 있다.</p><p>    </p><p>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동시에 전격 공개된 영화 '키퍼'의 1차 포스터 역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공개된 포스터 비주얼 속에는 얼굴이 정교하게 가려져 그 형상이 과연 살아 있는 사람인지 혹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어 묘한 호기심과 함께 서늘한 긴장감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끔찍한 악몽 그 자체"라는 미국 유력 매체의 압도적인 찬사가 카피로 얹어지며 오스굿 퍼킨스 감독이 스크린 위에 새롭게 창조해 낸 차원이 다른 본질적이고도 감각적인 공포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p><h3>봉준호 '기생충' 흥행 넘어선 호러 거장, 북미 역대 1위의 대기록 달성</h3><p>오스굿 퍼킨스 감독은 매 작품을 선보일 때마다 자신만의 특유한 악몽 같은 음산한 분위기와 탐미적이고 비주얼 플래닝이 돋보이는 영상미를 구축해 내며 호러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연출가다. 현재 현대 호러 영화계에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섬뜩한 비전을 제시하는 독보적인 천재 감독으로 손꼽히는 그는 북미 시장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독립 배급사 '네온(NEON)'의 전폭적인 신뢰와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3310_a2d868d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롱레그스' 공식 스틸컷 / 그린나래미디어</figcaption></figure><div></div></div><p>특히 그의 이름을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시킨 전작 '롱레그스'는 북미 개봉 당시 엄청난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키며 경이로운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작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수많은 권위 있는 시상식을 휩쓸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라선 봉 감독의 세계적인 명작 '기생충'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북미 흥행 스코어를 가뿐히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네온 배급작 중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1위라는 대기록을 갈아치운 역사적인 성과였다.</p><p>    </p><p>이처럼 세계적인 거장의 흥행 기록까지 깨뜨리며 대중성과 상업적 티켓 파워까지 완벽하게 입증해 낸 오스굿 퍼킨스 감독이기에 할리우드 배급사 네온이 '롱레그스'와 그의 차기작 '더 몽키'에 이어 세 번째로 연속 배급을 선택한 신작 '키퍼'를 향한 글로벌 영화계와 평단의 시선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p><h3>국내 100만 관객 돌파, 호러 신화 쓴 '백룸' 흥행 제작진과의 만남</h3><p>영화 '키퍼'가 지니고 있는 또 하나의 강력한 흥행 카드이자 작품성의 담보처는 바로 최근 국내 극장가에서 폭발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한 호러 영화 '백룸' 제작진의 전격적인 합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백룸'은 국내 개봉 이후 단 2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3401_a4d54b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백룸' 공식 스틸컷 / 바이포엠스튜디오, 리바이브콘텐츠</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는 그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던 외화 호러 및 스릴러 장르의 기나긴 부진에 완벽하고도 명쾌한 종지부를 찍은 사건으로 기록됐다. 외화 공포 영화가 국내 극장가에서 100만 관객의 벽을 깨부순 것은 지난 2019년 개봉해 큰 사랑을 받았던 조던 필 감독의 '어스' 이후 무려 7년 만에 이뤄낸 역사적인 성과이기도 하다.</p><p>    </p><p>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동안 국내 외화 호러 최고 흥행작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최종 스코어를 일찌감치 추월한 '백룸'은 특유의 노란 벽면과 끝없이 이어지는 기이한 형광등 불빛 아래 펼쳐진 미스터리한 공간을 배경으로 했다. 그 안에서 주인공 클락과 메리가 마주하게 되는 설명할 수 없고 미증유의 기이한 일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어 냈다.</p><p>    </p><p>이번에 개봉하는 신작 '키퍼'에는 이와 같은 대단한 흥행 신화를 일궈냈던 영화 '백룸'의 핵심 마스터들이 대거 투입돼 작품의 기술적, 예술적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촬영 기법과 미술, 세트 디자인은 물론이고 치밀한 후반 편집, 의상, 음악,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하는 세세한 헤어·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백룸' 특유의 시각적·청각적 공포를 정교하게 디자인했던 주요 핵심 제작진이 고스란히 참여해 영화 '키퍼'의 완성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wpusY785l4?si=kbuSKo-NraBJlEGx"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NEON'</figcaption></figure><p>여기서 주목할 만한 흥미로운 점은 오스굿 퍼킨스 감독 역시 영화 '백룸'을 연출한 최연소 천재 감독 케인 파슨스와 매우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다. 케인 파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 세계적인 '백룸' 신드롬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오스굿 퍼킨스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많은 조언과 도움을 아끼지 않았으며 실제로 '백룸'의 프로듀서 크레디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을 만큼 두 사람은 서로 깊은 예술적 영감과 교감을 지속적으로 나눠왔다. 서로의 천재성을 알아본 두 아티스트의 긴밀한 파트너십은 이번 신작을 통해 더욱 만개하게 됐다.</p><p>    </p><p>이처럼 세계적인 거장 봉 감독의 기록을 넘어서며 북미 전역을 뒤흔든 천재 연출가 오스굿 퍼킨스 감독과, 얼어붙어 있던 국내 호러 영화 시장의 판도를 무려 7년 만에 완벽하게 바꿔놓은 흥행 마스터 제작진이 전격 결합해 탄생시킨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키퍼'는 높은 완성도와 숨 막히는 심리적 공포를 무기로 삼고 있다. 웰메이드 호러의 진수를 보여줄 영화 '키퍼'는 다음 달 8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해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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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30</link>
            <author>gus88550@wikitree.co.kr (용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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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2 Jun 2026 19: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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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왜 우리는 전지현에게 열광할까?…'군체' 흥행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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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35140_a6f76b11.jpg"></figure><p>한국 영화계의 흥행 공식이 다시 쓰이고 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보여주는 파죽지세의 흥행 돌풍은 단순한 K-좀비 장르의 변주를 넘어, 오랫동안 외면해 왔던 거대한 수요층의 폭발을 의미한다. </p><p>    </p><p>그 중심에는 총구의 화약 냄새보다 서늘하고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한 단 한 명의 설계자, 배우 전지현이 있다. 그가 연기한 권세정이라는 인물은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에서 여성 캐릭터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우아하고 지적인 진화의 끝을 보여준다.</p><h3>좀비 떼보다 빛났던, 단 한 명의 설계자</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35140_a6f76b1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군체' 공식 예고편 / 유튜브 '쇼박스 SHOWBOX'</figcaption></figure><div></div></div><p>개봉 32일 차인 6월 22일 기준     '군체'는 누적 관객 수 552만 명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매주 쏟아지는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예매율 최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 영화가 남긴 가장 짜릿하고 유의미한 성과는, 막대한 자본이 투입된 화려한 CG나 스펙터클한 액션 시퀀스가 아니다. 바로 극의 중심을 완벽하게 잡아주고 서사를 이끌어가는 '전지현'이라는 여성 캐릭터의 압도적인 힘이다.</p><p>    </p><p>극한의 재난 상황이 스크린에 펼쳐질 때, 관객들은 왜 그토록 그의 행동에 열광하고 숨을 죽일까? 극도로 혼란스러운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에서 그는 기존의 캐릭터들이 답습하던 클리셰를 철저히 파괴한다. 공포에 질려 감정에 휩쓸리거나, 생존을 위해 무작정 총검을 휘두르는 1차원적인 생존법을 택하지 않는다. 대신, 가장 차갑고 이성적인 두뇌를 무기 삼아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새로운 유형의 주인공이 탄생했음을 선언하며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피와 살점이 튀는 지옥 속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전지현의 등장은, 재난 영화의 긴장감을 물리적 공포에서 지적 카타르시스로 한 차원 끌어올렸다.</p><h3>피지컬이 아닌 '지성'으로 아포칼립스를 지배하다</h3><p>전지현이 극 중에서 연기한 권세정은 뛰어난 학식과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대학교수다. 영화 초반, 생존자들이 무지성으로 덤벼드는 감염자들의 속도와 괴력에만 공포를 느낄 때, 권세정은 현상을 관통하는 본질을 꿰뚫어 본다. 그는 감염자들이 단순히 개별적으로 폭주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개미와 같은 군집 생활을 하며 거대한 군체의 양상으로 발달하고 진화한다는 섬뜩한 사실을 가장 먼저 간파해 낸다. 학자로서의 예리한 관찰력과 가설 검증 능력이 생존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치환되는 이 지적 카타르시스는     '군체'가 여타 좀비물과 궤를 달리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35457_96c899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군체'공식 예고편 / 유튜브 '쇼박스 SHOWBOX'</figcaption></figure><div></div></div><p>무엇보다     '군체'의 진짜 숨 막히는 텐션은 좀비 떼와의 무자비한 육탄전도 있지만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악열 서영철(구교환)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에서 뿜어져 나온다. 권세정은 위기 상황에서 무조건 앞장서서 총을 쏘며 물리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적의 허점을 찌르는 치밀한 전략을 짜고 최소의 손실로 최대의 생존을 끌어내는 전략가이자 설계자로서의 매력을 극한으로 발산한다. 구교환과의 팽팽한 심리전 속에서, 상대의 수를 읽고 판을 뒤집는 그의 차가운 이성은 좀비보다 훨씬 더 날카롭고 치명적으로 스크린을 베어낸다.</p><p>    </p><h3>여성 서사를 향한 폭발적 갈증</h3><p>    '군체'의 550만 돌파가 증명하는 또 다른 진실은 시장의 억눌린 수요다. 할리우드 상업 영화 시장과 비교했을 때 한국 영화계는 여전히 여성을 단독 주연으로 내세운 대작 영화의 제작 비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수백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장르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남성 중심의 서사가 안전한 투자 선택지로 선호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군체'는 이 척박한 토양 위에서, 관객들이 얼마나 밀도 높은 여성 서사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정확하고 묵직하게 타격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40405_a139fb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군체' 무대인사 중 전지현</figcaption></figure><div></div></div><p>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온도 차는 이 작품이 지닌 문화적 의미를 명확히 보여준다. 여성 관객의 평점은 9점대에 육박하며 압도적인 지지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매진 행렬과 함께 무대인사 현장에서 여성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현상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팩트다. </p><p>    </p><p>이는 단순히 배우를 향한 팬덤을 넘어, 여성 관객들이 극 중에서 '똑똑하고 주도적이며 결함 없이 상황을 통제하는 여성 캐릭터'를 보며 느끼는 강렬한 대리 만족과 갈증 해소의 결과다. 수동적 피해자나 기능적 조력자에 머물던 과거를 지우고, 마침내 온전한 주체로서 세상을 구원하는 서사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폭발적인 티켓 파워가 증명된 것이다.</p><p>    </p><h3>'엽기적인 그녀'부터     '암살'까지, 전지현이 개척한 주도권의 역사</h3><p>권세정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서늘한 통제력과 아우라는 하루아침에 뚝 떨어져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는 배우 전지현이 지난 20여 년간 스크린 안팎에서 치열하게 개척하고 쌓아 올린 여성 서사의 진화사 그 자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35807_6b838d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엽기적인 그녀' 재개봉 메인 예고편 / 유튜브 '컬처앤스타 Culture N Star'</figcaption></figure><div></div></div><p>그 찬란한 시작점에는 2000년대 초반, 상황에 끌려다니고 눈물짓던 전통적인 청순가련형 여주인공의 공식을 무참히 박살 내고 극의 템포를 쥐고 흔들었던     '엽기적인 그녀'가 있다. 발이 아프다며 당당하게 견우(차태현)와 하이힐을 바꿔 신고 캠퍼스를 내달리던 그 유명한 명장면을 떠올려보라. 수틀리면 언제든 "너 죽을래?"라는 서늘하고도 발랄한 한마디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며, 그는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 안에서도 스스로 판의 룰을 정하고 관계를 완벽하게 통제하는 전복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35908_6b72267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암살'    메인 예고편 / 유튜브 '쇼박스 SHOWBOX'</figcaption></figure><div></div></div><p>이어 시대극의 묵직한 텐션 속으로 뛰어든     '암살'의 저격수 '안옥윤'을 거치며 그의 캐릭터는 한층 더 강해졌다. 웨딩드레스 속에 숨겨둔 기관총을 꺼내 들고 결혼식장을 핏빛으로 물들이던 서늘한 액션도 압도적이었지만, 그의 진짜 맹렬한 동기는 대사 한 줄에 응축되어 있다. "알려줘야지. 우린 계속 싸우고 있다고." 친일파 암살이라는 벼랑 끝 임무 앞에서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 총상을 입고 피를 흘리면서도 멈추지 않고 목표를 향해 폭발하는 그 집념은 대의를 짊어진 여성 영웅의 초상을 완벽하게 조각해 냈다.</p><p>    </p><p>로코의 쾌활한 주도권과 시대극의 무거운 신념을 지나, 마침내 모든 사회 시스템이 붕괴된 아포칼립스라는 극한의 무대에서 지성과 전략으로 만개한     '군체'의 권세정. 이는 전지현이라는 배우가 뚝심 있게 밀어붙인 눈부신 완성이자 기념비적인 도약이다.</p><h3>리플리와 퓨리오사, 그리고 K-아포칼립스의 '권세정'</h3><p>    </p><p>글로벌 스탠다드로 시야를 넓혀보면 권세정의 독창성은 더욱 빛을 발한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여성 전사들을 떠올려보자.     '에이리언' 시리즈의 '리플리'가 화염방사기를 들고 우주 미지의 공포와 맞서 싸운 강인한 개척자였고,     '매드맥스'의 '퓨리오사'가 디스토피아의 모래 먼지를 가로지른 거친 해방자였다면,     '군체'의 권세정은 재난의 본질을 꿰뚫고 살아남는 가장 지적인 생존자다.</p><p>    </p><p>할리우드의 여성 영웅들이 거대한 화력, 근육, 그리고 거친 물리적 액션에 서사의 상당 부분을 빚지고 있을 때, 한국의 권세정은 학자로서의 빈틈없는 지성과 치열한 심리전으로 군집의 포위망을 뚫어낸다. 거대한 화염이나 폭발 신 없이도, 가설을 세우고 상황을 통제하며 상대의 옭아매는 그의 플레이는 그 어떤 액션보다 타격감이 크다. 이는 할리우드의 액션 블록버스터 문법을 억지로 답습하거나 흉내 내지 않고도, 세계 시장에 당당히 통할 수 있는 한국형 독창적 여성 리더의 완벽한 표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p><h3>전지현이 쏘아 올린 신호탄, 다음 카드를 기대하며</h3><p>    </p><p>결국     '군체'가 입증한 것은 변하지 않는 본질 하나다. 트렌드가 수십 번 엎어지고 바뀌는 20년의 세월 동안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배우 전지현. 그의 진짜 무기는 변치않는 외모나 톱스타라는 변함없는 아우라가 아니다. 시대가 지금 어떤 여성상을 원하고 갈구하는지를 가장 정확히 읽어내고, 블록버스터의 막중한 무게를 홀로 짊어지는 담대함에 있다.</p><p>    </p><p>    '군체'의 경이로운 흥행은 단순한 K-좀비 장르물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 이 스코어는 "지적이고 주도적인, 그리고 완벽하게 서사를 통제하는 여성 서사가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티켓 파워를 발휘하는가"를 모든 투자자와 제작자들의 뇌리에 선명하게 각인시킨 거대한 사건이다. </p><p>    </p><p>전지현이 피투성이가 되어 완벽하게 열어젖힌 이 넓고 새로운 길을 따라, 앞으로 한국 영화계에 제2, 제3의 권세정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기를 바란다. 더 다양하고, 더 지독하며, 더 압도적인 여성 서사들이 스크린과 극장가를 장악하는 그날을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기대하며 이 묵직한 신호탄에 박수를 보낸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FJ7uhPAAno8?si=ncHFrw5MOpZoSoox"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쇼박스 SHOWBOX</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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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39</link>
            <author>chojoon@wikitree.co.kr (조희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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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3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0055_6503f310.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16: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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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신민아의 1인 2역 눈동자부터 슈퍼걸까지…6월 마지막 주 개봉작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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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0055_6503f310.jpg"></figure><p>6월 넷째 주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관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오는 24일 나란히 개봉하는 주요 작품은 한국형 스릴러 '눈동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슈퍼걸', 일본의 하이틴 드라마 '해피엔드', 중국의 멜로 로맨스 '너만 보이는 날' 등 총 네 편이다. 각기 다른 국가와 장르적 매력을 지닌 신작들이 여름 극장가 흥행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필 전망이다.</p><p>    </p><h3>서늘한 진실 추적극, 스릴러 '눈동자'</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0055_6503f3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눈동자] 메인 예고편 / 유튜브 '바이포엠스튜디오 BY4M STUDIO'</figcaption></figure><div></div></div><p>염지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대한민국 스릴러 '눈동자'는 105분의 러닝타임과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확정했다. 배우 신민아가 유전병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사진작가 서진과 도예가로 성공한 쌍둥이 동생 서인 역을 맡아 1인 2역 연기를 펼친다.</p><p>서진보다 먼저 시력을 잃었던 서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본격적인 사건이 전개된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자살로 추정하지만 서진은 동생의 작업실에 남겨진 기이한 작품들과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신원 미상의 인물을 근거로 타살을 확신한다. 시야가 좁아지는 신체적 한계 속에서도 직접 진실을 추적하기로 결심한 서진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배우 김남희가 담당 형사 도혁 역을 맡아 서진의 눈을 대신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조연으로 합류한 이승롱(현민 역)과 김영아(미경 역)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배급은 바이포엠스튜디오와 이화배컴퍼니가 공동으로 맡았다.</p><p><h3>우주적 스케일의 도약, 액션 블록버스터 '슈퍼걸'</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0121_d6f8964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슈퍼걸] 1차 예고편 / 유튜브 'Warner Bros. Korea'</figcaption></figure><div></div></div>  <p>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슈퍼걸'은 미국 액션 모험 장르의 블록버스터 기대작이다. 할리우드의 신성 밀리 알콕이 주인공 카라 조엘 역에 낙점됐으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제이슨 모모아가 주연으로 나선다. 108분의 러닝타임 동안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상영된다.</p><p>주인공 카라 조엘은 과거 겪은 끔찍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해 매일 술과 음악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간다. 목적 없는 일상을 보내던 중 발생한 일련의 충격적인 사건을 계기로 우주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주동자 크렘을 상대하게 된다. 카라는 가족의 복수를 다짐한 루시, 아군인지 적군인지 식별하기 어려운 현상금 사냥꾼 로보와 동행하며 진정한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겪는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가 국내 배급을 담당하며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와 방대한 세계관을 예고했다.</p></p><p><h3>통제 속의 엇갈림, 하이틴 드라마 '해피엔드'</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0139_c313ab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해피엔드 (Happyend) 메인 예고편 / 유튜브 '영화사진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네오 소라 감독이 연출한 일본 드라마 '해피엔드'는 113분간 상영되며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쿠리하라 하야토와 히다카 유키토가 각각 고등학생 유타와 코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끌며, 하야시 유타, 시나 펭, 아라지 톰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2025년 제18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p><p>영화는 점멸등이 일렁이는 근미래의 도쿄를 무대로 삼는다. 음악에 심취해 자유로운 학교생활을 만끽하던 두 주인공이 늦은 밤 학교에 잠입해 교장의 고급 차량에 장난을 친다. 이에 분노한 학교 측은 학생들의 동선을 통제하는 AI 감시 체계를 전격 도입한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학생들의 평범했던 일상이 서서히 통제와 불안 속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국내 배급은 영화사 진진이 맡아 재개봉 형식으로 관객을 찾는다.</p>  <h3>완벽한 여자의 대체 불가 로맨스, '너만 보이는 날'</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0159_946d231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너만 보이는 날》 메인 예고편 / 유튜브 'CGV'</figcaption></figure><div></div></div>  <p>중국 영화 '너만 보이는 날'은 하오린 송 감독이 연출을 맡은 102분 분량의 멜로 로맨스 작품이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되며 호라이즌웍스가 국내 배급을 총괄한다. 중화권 청춘스타 우적이 우 역을, 왕영로가 펑자난 역을 연기해 호흡을 맞춘다.</p><p>보여서는 안 될 것이 보이는 특이 체질을 가진 남자 주인공과 A부터 Z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자랑하는 여자 주인공이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세계에 얽히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서히 다가가는 이른바 '입덕 로맨스'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가볍고 신선한 설정으로 올여름 극장가에서 로맨스 장르를 찾는 관객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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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37</link>
            <author>chojoon@wikitree.co.kr (조희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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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0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425202579.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15: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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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어쩌다인문학] 미국을 독립시킨 남자의 장례식에 단 6명만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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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425202579.jpg"></figure><p>영국에서 코르셋 재단사로 망하고, 두 번 결혼해 두 번 실패하고, 세금징수원으로 잘렸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을 낙오자였다. 그런데 이 남자가 미국 독립의 불을 질렀다. 그리고 그 불이 자신을 태웠다. 토마스 페인의 이야기다.</p><h3>■ 영국에서 연이어 바닥을 쳤다, 그래도 멈추지 않았다</h3><p><p>1737년 영국에서 태어난 토마스 페인은 13살부터 아버지 밑에서 코르셋 재단을 배웠다. 사업은 망했다. 담뱃가게로 옮겼다. 그것도 안 됐다. 첫 번째 부인은 출산 중에 죽었고, 두 번째 부인과는 이혼했다. 세금징수원으로 재기를 노렸지만 정부에서 잘렸다.</p>  <p>그런데 이 실패들 사이에서 페인이 하나를 발견했다. 자신이 쓴 글이 사람들을 움직인다는 것이었다. 그때 런던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을 만났다. 프랭클린은 단도직입으로 말했다. "미국으로 와서 당신의 필력으로 독립의 열망을 부추겨 달라."</p>  <p>페인은 대서양을 건넜다. 배 안에서 전염병이 돌았고, 필라델피아에 도착했을 때 그는 걸어 나오지도 못했다. 프랭클린의 주치의가 배에 올라 반쯤 죽은 그를 살려냈다. 새 삶은 그렇게 시작됐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42742_02cddc8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어쩌다인문학/토마스 페인을 설득하는 벤자민 프랭클린.</figcaption></figure><div></div></div><p><h3>■ 얇은 책 한 권이 250만 명을 흔들었다</h3><p>필라델피아에 정착한 페인은 펜실베이니아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글을 썼다. 1776년 1월, 『커먼 센스(Common Sense)』가 출간됐다. 얇은 책이었다.</p>  <p>약 1년여 만에 50만 부가 팔렸다. 당시 미국 인구 250만 명 중 5분의 1이 이 책을 손에 쥔 셈이었다. 책은 왕의 지배가 왜 부당한지를 논했고, 스스로 다스려야 한다는 열망에 불을 질렀다. 1783년,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했다.</p>  <p>훗날 2대 대통령 존 애덤스는 이렇게 말했다. "조지 워싱턴의 칼은 토마스 페인의 펜이 없었다면 아무 쓸모가 없었을 것이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43033_cdb1f4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common sense.</figcaption></figure><div></div></div><h3>■ 영웅이 프랑스로 건너간 뒤 달라지기 시작했다</h3><p><p>미국 혁명을 성공시킨 페인은 이번엔 프랑스로 향했다. 혁명의 불씨를 다시 한번 당기겠다는 생각이었다. 프랑스에서 독립운동가들과 합류한 그는 『인권(Rights of Man)』을 썼다.</p>  <p>그런데 내용이 달라져 있었다. 『커먼 센스』에서 그토록 강조했던 신과 도덕의 언어가 9만 단어짜리 『인권』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혁명과 자유는 점점 종교와 기존 질서를 밀어내는 방향으로 흘렀다. 페인은 프랑스 혁명의 무드에 스며들고 있었다.</p></p><h3>■ 감옥에서 쓴 마지막 책이 그를 완전히 무너뜨렸다</h3><p><p>결국 페인도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감옥에 갇혔다. 그 안에서 또 책을 썼다. 제목은 『이성의 시대(The Age of Reason)』. 첫 문장은 이랬다. "나의 생각이 곧 교회다."</p>  <p>출간 소식을 들은 프랭클린은 편지로 말렸다. "당신은 이성만으로 살 수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교를 필요로 한다. 이 책으로 당신의 평판을 망치지 마라." 페인은 듣지 않았다.</p>  <p>책이 나오자 미국인들은 충격을 받았다. 영웅으로 기억하던 토마스 페인이 자신들이 믿어온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했다. 평판은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p></p><div><h3>■ 1809년 6월, 그의 장례식에 미국인 6명이 왔다</h3></div><p><p>감옥에서 풀려난 페인은 미국으로 돌아왔다. 한때 대륙 전체를 들끓게 했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반기지 않았다. 1809년 6월, 페인이 죽었다. 장례식에 참석한 미국인은 단 6명이었다.</p>  <p>프랭클린이 예고한 그대로였다.</p>  <p>미국의 독립이 신과 창조 질서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간 혁명이었다면, 프랑스 혁명은 그것을 완전히 걷어내는 방향으로 치달았다.</p>  <p>같은 펜을 든 남자가 두 혁명을 모두 경험했다. 그리고 두 혁명의 결과는 달랐다. 페인의 생애는 그 차이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p><p>다음 편에선 미국 국장 속 독수리가 숨긴 비밀을 파헤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100%" height="400px" src="https://www.youtube.com/embed/DJLyhn5FBX8" title="혁명 영웅인데 장례식엔 단 6명 뿐 | 백수 선동가, 토마스 페인의 흥망 체험기(POV) | 어쩌다인문학"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어쩌다인문학 공식 유튜브</figcaption></figure><div><a href="https://www.youtube.com/channel/UCEceDVfxSg0SFcGtRwl0T1Q" target="_blank" rel="noopener"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1/img_20260601111025_395744fb.png' alt='어쩌다인문학 유튜브 채널'></figure></a></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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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07</link>
            <author>dnwn0602@wikitree.co.kr (정우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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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2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053331776.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10:5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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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인기 작품 매출 무려 2800% 증가…리디, 캠페인 한 달 만에 만화 매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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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053331776.jpg"></figure><p>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p><p>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가 지난 5월 진행한 '만화는 리디' 캠페인의 흥행에 힘입어 만화 카테고리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p><p>리디는 캠페인 기간 동안 홍대 등 주요 거점의 오프라인 광고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 다각적인 채널로 만화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그 결과 캠페인 기간 만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5% 급증했으며, 유료 구매 고객 수 또한 약 2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03656_956598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리디 / 리디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이번 '만화는 리디' 캠페인의 흥행 주역은 소장, 정주행, 미디어믹스라는 세 가지 소비 트렌드였다. 먼저 작품을 영구히 간직하고 반복해서 감상하려는 팬들의 수요가 소장 중심 라인업의 흥행을 이끌며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대여 옵션이 함께 제공되는 작품에서도 소장 구매 비중이 대여보다 5~6배나 높게 나타났다.</p><p>또한 전권을 한 번에 구매해 몰입감 있게 즐기는 정주행 문화도 빛을 발했다. 캠페인 기간 판매액 상위 10개 작품이 모두 세트 상품으로 집계되었으며, 전월 대비 판매액 기준으로 '헌터X헌터 신장판'이 약 2700%, '데스노트'가 약 1600%, '강철의 연금술사 완전판'이 약 1200%, '장송의 프리렌'이 약 1100% 성장하는 기록적인 세를 보였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03806_6f52612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깔모자의 아틀리에' 표지 / 리디</figcaption></figure><div></div>마지막으로 애니메이션 감상이 원작 만화 소비로 이어지는 미디어믹스 효과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영상으로 세계관을 접한 뒤 원작의 깊이 있는 서사를 찾아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증명된 것이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화제를 모은 ‘황천의 츠가이’와 ‘고깔모자의 아틀리에’는 원작 매출이 전월 대비 각각 약 2800%, 약 1700%씩 수직 상승하며 압도적인 파급력을 보여줬다.</p><p>리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텐츠를 깊이 있게 향유하고 소장하려는 만화 팬덤의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원하는 IP를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독보적인 IP 경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p><h3>화제의 애니메이션, 황천의 츠가이 &amp; 고깔모자의 아틀리에</h3><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gbCy8Odou8?si=YpZYS0gHDDSDhIQi"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AniplusTV</figcaption></figure>애니메이션 방영으로 화제를 모은 '황천의 츠가이'는 만화 독자들에게는 이미 유명한 작품인 '강철의 연금술사'의 작가 아라카와 히로무의 작품이다.<p>'황천의 츠가이'는 초자연적 존재 ‘츠가이’를 중심에 두고 비밀을 지닌 쌍둥이 남매가 얽힌 사건과 세력 간 충돌을 그린 판타지 액션물이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03551_a23ba5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천의 츠가이' 애니메이션 / 애니플렉스</figcaption></figure><div></div>작품의 주인공은 산속의 작은 마을에 사는 소년 '유르'다. 유르는 대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마을이 습격 당하고 마을 사람들이 죽임 당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면서 삶의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p><p>마을 주변에 갇힌 쌍둥이 여동생 아사에게도 특별한 능력이 발견되고, 유르가 의문투성이로 변해버린 마을과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비밀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거대하고 세밀한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탄탄한 서사와 액션이 특징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uo3_CLe30V0?si=dIBmIgI77TNMAdT_"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  유튜브, It's Anime powered by REMOW</figcaption></figure>'고깔모자의 아틀리에'는 시라하마 카모메의 판타지 만화로,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원작까지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마법이 타고난 자에게만 허락된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녀 코코가 주인공이다. 특히 이 세계에서는 마법을 거는 순간을 봐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존재한다.<p>하지만 코코는 우연히 마을 찾은 마법사 청년 키프리가 마법을 쓰는 모습을 엿보게 되고, 절대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이후 코코는 키프리의 제자가 되어 아틀리에 동료들과 함께 탐구와 성장을 걷브하며 비밀이 가득한 마법사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p><p>넷플릭스 독점 공개 직후 화려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작화, 마법 세계라는 판타지 공간을 잘 표현해냈기 때문에 더욱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거대한 세계관을 담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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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24</link>
            <author>mjb0719@wikitree.co.kr (배민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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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0939279146.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09: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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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일냈다…극장서 10만명만 본 작품인데, 넷플릭스 톱3 휩쓴 '대반전'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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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0939279146.jpg"></figure><p>지난해 극장에서 10만 명의 관객만을 모으며 조용히 내려갔던 공포영화 한 편이 넷플릭스 공개 직후 한국 영화 톱3 안에 올라가며 예상 밖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극장에서 실패로 낙인찍혔던 작품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역주행 성공을 거둔 이유가 무엇일까.</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3935_3be71d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스틸컷.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영화 '홈캠'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대체 어떤 작품인지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p><h3>극장에선 10만, 넷플릭스에선 톱3…무엇이 달라졌나</h3><p>'홈캠'은 오세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세아, 윤별하, 권혁, 리마 탄 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현실 밀착형 공포 오컬트 스릴러다. 지난해 9월 극장 개봉 당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나,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되자 대한민국 영화 순위표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극장에서는 조용히 사라졌던 작품이 온라인 스트리밍에서 돌풍을 일으켰다.</p><p>    </p><p>이러한 역주행 현상은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 본질과 플랫폼 특성이 만난 일종의 시너지 효과로 해석된다. 극장 개봉 당시 '홈캠'은 분명 흥행 부진의 오명을 썼지만,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을 얻었다.</p><h3>싱글맘의 불안이 불러온 24시간 초밀착 공포</h3><p>영화 배경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이혼 후 복직을 앞둔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는 몸이 아픈 8살 딸 지우(윤별하)를 돌보기 위해 베트남인 가정부 수진을 고용한다. 출근 전 성희는 불안한 마음에 집 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고 일터에서 수시로 카메라 화면을 확인한다.</p><p>    직장에서 홈캠 화면으로 집을 살피던 성희는 딸 곁에 서 있는 섬뜩한 형상의 의문의 여자를 목격한다. 급히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지만, 집에 있는 딸과 가정부는 "아무도 없다"며 부인한다. 그 순간부터 영화는 진짜와 환영, 사실과 호러의 경계를 흐리기 시작한다.    </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3951_44c860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스틸컷. 주연 윤세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p>날이 갈수록 홈캠 화면에는 의문의 존재가 더 자주 포착된다. 그리고 딸 지우의 행동도 갈수록 기괴하게 변해간다. 아랫집의 무당이 "거기로 악한 것이 들어왔어"라고 경고하면서, 영화는 집이라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을 가장 오싹한 공포의 무대로 탈바꿈시킨다.</p><h3>충격의 두 겹 반전…엄마의 깊은 죄책감 속 비극</h3><div></div><p>영화 전반부는 홈캠에 포착되는 의문의 존재와 가정 내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마치 자신이 성희처럼 홈캠 화면을 지켜보는 듯한 몰입감에 빠진다.</p><p>    </p><p>그러나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영화는 관객이 직관한 것 이상의 것들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겹겹이 쌓인 의문들이 서서히 풀리면서, 이 이야기가 단순한 초자연적 공포 현상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한 인간관계와 심리적 갈등을 담고 있음이 드러난다.</p><p>    </p><p>영화는 엄마와 딸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감정의 골과 과거의 상처를 중심으로 점차 초점을 맞춘다. 표면적으로는 초자연적 공포처럼 보였던 모든 현상들이 사실은 더 인간적이고 비극적인 근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희가 경험하는 공포와 불안, 그로 인한 각종 현상들은 결국 마음 깊숙한 곳의 죄책감과 뒤틀린 모성애라는 심리적 무게에서 비롯됐다.</p><p>    </p><p>이는 단순한 귀신 소동을 넘어 인간 내면 세계가 만들어내는 진정한 공포에 관한 이야기임을 의미한다. 초자연적 장치들은 사실 인간이 감당하지 못한 감정의 무게와 그로 인한 정신적 왜곡을 시각화한 것이다. 관객들이 느껴온 설명할 수 없는 공포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영화 진행 과정 속에서 비로소 깨달아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023_a0100f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스틸컷.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닫힌 화면 속의 무한 상상력…시나리오의 정밀함</h3></div><p>'홈캠'의 공포적 효과는 정교한 복선 배치에서 비롯된다. 누군가의 셀카 영상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공포물의 뻔한 미끼가 아니라 이야기의 첫 단추다.</p><p>    </p><p>특히 주목할 점은 딸 지우의 첫 대사와 학습지 풀이 장면이다. 처음 봤을 때는 지나치게 차분하거나 능숙해 보이지만, 반전을 알고 다시 보면 이것이 모두 감독의 계산된 설계임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영화는 현실과 환영, 사실과 호러의 경계를 흐리며 지속적으로 관객에게 의심하게 만든다.</p><p>    </p><p>음향 연출도 각별하다. 공포물을 떠나 최근 한국 영화 중 가장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억지로 관객의 비명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영화의 흐름에 맞춰 은근하게 긴장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음향의 정교함은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제대로 전달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p><h3>배우들의 정밀한 연기…윤세아의 광기 어린 모성애</h3><p>'홈캠' 역주행 흥행을 견인한 또 다른 축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다.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붙드는 건 주연의 윤세아다. 엄마의 시선과 불안이 영화의 긴장을 끝까지 이끌어간다. 이성적인 보험조사관에서 시작해 점차 공포와 죄책감에 잠식당해 광기에 휩싸이는 윤세아의 연기 스펙트럼이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늦더위를 날리는 서늘한 '호러퀸'으로의 변신이 안방극장 관객들에게 제대로 통한 것이다.</p><p>    </p><p>딸 지우 역의 윤별하는 반전 아이디어가 관객을 설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초반의 착한 딸에서 후반의 기괴한 딸로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공포감이 커진다. 익숙한 장면이지만 그 괴리가 관객에게 더욱 강한 임팩트를 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635_7915ce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홈캠' 스틸컷.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권혁이 연기한 아랫집 남자 수림은 의외의 순간에 관객에게 의지할 대상을 제공한다. 갑작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지만, 극 중 엄마가 기댈 곳이 있다는 점에서 관객에게 숨 고를 여유를 준다.</p><p>    </p><p>베트남인 가사도우미 역의 리마 탄 비는 오 감독의 '신의 한 수'에 비유할 수 있다. 등장하는 내내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수하게 등장했다가 치장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때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꾼다. 그러면서 중반까지 사실상 미스터리를 이끈다.</p><h3>스마트폰 화면이 곧 '홈캠' 화면…플랫폼과의 완벽한 싱크로</h3><p>'홈캠'이 극장에서는 조용했다가 넷플릭스에서 톱3에 오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플랫폼과 콘텐츠의 완벽한 동기화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p><p>    </p><p>극장 스크린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액정을 통해 시청하는 넷플릭스 플랫폼의 특성이, 영화 속 '홈캠 화면을 지켜보는 성희의 시점'과 정확히 일치했을 수 있다. 시청자들은 마치 자신이 남의 집 홈캠을 훔쳐보는 듯한 극대화된 몰입감과 실시간 공포를 느끼게 된다.</p><p>    </p><p>극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의 몰입감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개인 기기를 통한 스트리밍은 시청자를 더욱 긴장 속에 몰아넣는다. 홈캠 화면이라는 제약된 시각이 가정의 프라이버시와 불안감을 더욱 자극하는 효과를 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726_596618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포스터.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홈캠'처럼 소름 돋는 현실 밀착형 한국 스릴러 TOP 3</h3></div><p><p>오늘날 한국 영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가 있다. 거창한 괴물이나 연쇄 살인마 같은 비현실적 소재 대신, 층간소음, 주차 시비, SNS 스토킹처럼 우리 일상 속 스트레스 유발 요소를 극대화해 공포를 만들어내는 현실 밀착형 스릴러들이다. 이런 작품들이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어? 이거 진짜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겠는데?"라는 불안감이 어떤 판타지 공포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최근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사랑받는 현실 밀착형 한국 스릴러 3편을 역순위로 살펴본다.</p>  <u><strong>3위. 화려한 삶 뒤의 뒤틀린 욕망, '그녀가 죽었다'</strong></u></p>    <p>2024년 5월 극장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배우 변요한, 신혜선, 이엘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가 다루는 일상의 불안은 SNS와 스토킹이라는 현대사회의 양면성이다.</p>    <p>공인중개사 정태(변요한)는 고객들이 맡긴 열쇠로 비어 있는 집을 몰래 훔쳐보는 독특한 악취미를 가진 인물이다. 그가 최근 가장 몰두해 관찰하던 대상은 SNS에서 소시지를 먹으며 유기견을 돌보는 천사 같은 인플루언서 소라(신혜선)다. 어느 날 평소처럼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간 정태는 소파에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소라를 발견한다. 순식간에 살인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정태의 일상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905_dc94cf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그녀가 죽었다' 스틸컷. 주연 변요한, 신혜선. / 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영화가 제시하는 공포는 관음(창밖으로 남의 삶을 지켜보는 것)과 관종(SNS에 자신의 삶을 과장해 드러내는 것)이라는 현대 사회의 대척점 현상에서 출발한다. 스마트폰 액정 너머 화려하게 꾸며진 삶 뒤에 감춰진 현대인들의 뒤틀린 욕망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스릴 넘치게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30~50대 사용자라면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의 실체와 그 뒤에 숨겨진 현실에 대해 생각해볼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p>    <p>다만 공포 체감 지수 면에서는 3편 중 가장 낮은 편이다. 심리 스릴러로서의 완성도는 높지만, 소재적 임팩트에서는 다음 두 편에 미친다.</p>  <div><strong><u></u></strong></div>  <div><strong><u>2위. 사소한 시비가 목숨을 건다, '주차금지'</u></strong></div>    <p>지난해 5월 극장 개봉한 '주차금지'는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가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이 영화의 소재는 대도시에 사는 누구나 경험해봤을 '주차 갈등'이다.</p>    <p>직장 상사의 잔소리와 야근으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계약직 과장 연희(류현경)는 퇴근 후 집 앞 골목에 개념 없이 주차된 차량 때문에 분통이 터진다. 참다못해 그 차주인 호준(김뢰하)과 거친 말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는 흔한 이웃 간 시비로 보인다. 하지만 연희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 남자는 잔혹한 사이코패스였다는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5011_e53dba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주차금지' 스틸컷. 배우 김뢰하. / 영화사 주단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남겨진 전화번호를 토대로 연희의 일상을 조여오는 호준의 보복 스토킹이 숨 막히게 전개된다. 골목길을 오갈 때마다, 직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상의 모든 순간이 공포의 대상으로 변한다. 극장과 OTT에서 영화를 본 운전자들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남 일이 아니라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p>    <p>일상의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황에서 '한마디'가 얼마나 큰 참사의 시작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매일 교통 체증과 주차난에 시달리는 도시 거주자들의 불안감을 정확히 건드린다. 공포 체감 지수는 5점 만점에 5점이다. 상영 당시 극장 관객들의 손톱 자국이 팔뚝에 남았을 정도였다.</p>    <div><strong><u>1위. 아파트 영끌의 꿈이 지옥으로, '84제곱미터'</u></strong></div>    <p>지난해 7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84제곱미터'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현재 한국 사회 최고의 관심사인 '부동산'과 '이웃' 문제를 극도로 압축한 작품이다.</p>    <p>적금, 주식, 고금리 대출까지 영혼을 탈탈 털어 드디어 국민 평형인 84제곱미터 아파트를 장만한 평범한 직장인 우성(강하늘)이 주인공이다. 입주의 기쁨도 잠시, 그는 매일 밤 천장을 뚫고 들어오는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이웃의 무분별함 정도로 생각하지만, 소음이 계속되고 이웃들과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상황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간다.</p>    <p>닭장 같은 아파트 구조 안에서 소음의 근원을 찾아갈수록 관객마저 피를 말리게 만드는 디테일한 연출이 압권이다. 이 영화가 다루는 공포는 기술적 장치가 아니라 '집'이라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5120_af876e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84제곱미터' 스틸컷. 주연 강하늘.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부동산 현실에 공감한다. 은행 대출이 싸늘해지는 경험,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갈등, 아파트라는 공간이 만들어내는 폐쇄감과 답답함. 모든 게 남 일이 아니다. 적금을 깨며 전세금을 마련하고,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경험 있는 50~60대 직장인과 영끌 세대인 30~40대 신혼부부라면 이 영화 속 우성의 고통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뼈저리게 느껴질 것이다.</p>    <p>특히 층간소음은 극장이나 OTT가 아닌 실제 집에서 경험하는 공포와 같다. 영화를 보며 "어? 이거 우리 윗집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실감 난다. 공포 체감 지수는 4점 만점에 4점이다. '주차금지'의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폭력성보다는,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공포의 무게감에서 점수를 깎았다.</p>  <h3>현실 밀착형 스릴러가 관객을 사로잡는 이유</h3>  <p>이 세 편의 영화가 공통으로 보여주는 지점이 있다. 모두 극장이나 스트리밍에서 영화로만 소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를 본 후 실제 삶으로 돌아간 관객들은 SNS 계정을 점검하고, 주차 갈등에 신경 쓰고, 천장에서 나는 소음에 더욱 민감해진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불안감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p>    <p>이것이 현실 밀착형 스릴러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괴물이나 좀비 같은 비현실적 존재는 극장을 나오면 잊혀진다. 하지만 층간소음, 주차 시비, SNS 스토킹은 내일도 일어날 수 있고, 모레도 일어날 수 있으며 혹은 지금 이 순간 내 집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p>    <p>한국 영화가 추구하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현실 밀착형 스릴러는 단순한 장르 영화가 아니라, 관객 자신의 일상적 불안감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다. 집을 장만했거나,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SNS를 이용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 영화들은 평점과 입소문으로 평가되기보다 실제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화제가 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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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1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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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0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0927467507.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09: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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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천억 흥행 수익…개봉하자마자 '군체'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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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0927467507.jpg"></figure><p> 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2721_31d623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5' 속 한 장면 / 유튜브 'Disney Korea'</figcaption></figure><div></div>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 5’는 지난 주말 3일간(19일~21일) 총 71만 30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수성했다. 개봉 첫날 오프닝 스코어를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87만 2547명이다. 이는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인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개봉 첫 주말 누적 관객 수(561,363명)를 가볍게 뛰어넘는 압도적인 속도다.</p><p>    </p><p>지난 17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5’는 주인 보니의 새로운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가 등장하면서 소외감을 느끼게 된 장난감들의 새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개봉 직후부터 흥행 선두를 달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p><p>    </p><p>글로벌 평단과 실관람객들의 찬사도 스크린 밖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4%, CGV 골든에그 지수 98%를 기록하며 높은 완성도와 오락성을 모두 입증했다.</p><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xZmN1QPwE9s?si=oOQK-Zln1_sdAbM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Disney Korea</figcaption></figure>글로벌 흥행 수익도 대단하다. 미 연예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지난 20일 '토이 스토리 5'는 48개국에서 1억 2930만 달러(약 1천 977억원)를 벌어들였다.<p>    </p><p>미국에서는 개봉 첫날인 19일 7천 1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8년 '인크레더블 2'(7천 220만 달러)에 이어 미국 내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p><p>    </p><p>장기 흥행을 이어오던 ‘군체’는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6만 3123명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552만 7527명으로 늘었다. 지난 5월 21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을 지켜왔던 ‘군체’는 결국 ‘토이스토리5’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p><p>    </p><p>3위는 ‘와일드 씽’이 차지했다. 같은 날 4만 5799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10만 567명을 기록했다.</p><h3>디즈니 간판작품 '토이 스토리'는...</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2138_bfb7ef7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5' 포스터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토이 스토리'는 1995년 첫선을 보인 이래 30년 넘게 이어지는 할리우드 장수 시리즈로, 어린 시절 영화를 관람한 부모 세대와 새로운 관객층인 자녀 세대를 고루 흡수하고 있다.</p><p>    </p><p>특히 '토이 스토리5'는 2019년 4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니모를 찾아서’, ‘월-E’로 미국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고, 지난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도 참여했던 앤드류 스탠튼이 연출을 맡았고, ‘엘리멘탈’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맥케나 해리스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p><p>이와 함께 톰 행크스(우디), 팀 알렌(버즈), 조안 쿠삭(제시)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패스트 라이브즈’, ‘트론: 아레스’ 등에 출연한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그레타 리가 연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p>    <p>이번 작품은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해 스마트 태블릿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게 된 장난감들의 이야기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oCtyRCnPQXY?si=zQ9fn8VLRZG4a925"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Disney Korea</figcaption></figure>지난 8일 맥케나 해리스 감독은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들은 이제 장난감보다는 아이패드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화면을 보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보니도 릴리패드를 받자마자 놀이하던 시간을 빼앗기죠. 장난감들은 그간 만난 어떤 난관보다 큰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div></div>    <p>맥케나 해리스 감독의 설명처럼, 작품은 여덟 살 보니의 방을 이끌던 카우걸 '제시'가 화면이 달린 개구리 모양의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다. 상상력 가득한 인형 놀이에 푹 빠져 있던 보니가 어느덧 자신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자, 제시와 장난감 친구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p><p>영화 속 보니의 부모님은 최대한 전자기기를 늦게 사주려 노력하지만, 아이가 또래 사이에서 겉도는 듯하자 마지못해 릴리패드를 주문하고 만다. 어떻게든 스크린 타임을 제한해 보려 애쓰는 부모의 마음과 달리, 보니는 이불 속에 숨어 몰래 태블릿을 만지작거릴 뿐이다.</p><p>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접하며 자란 세대의 현실, 그리고 이런 환경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뇌하는 부모의 모습은 감독의 의도대로 영화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깊은 울림을 준다.</p><p>이처럼 &lt;토이 스토리 5&gt;는 단순히 어린이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 모든 세대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다시 한번 시대를 관통하는 '명작'으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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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03</link>
            <author>mjb0719@wikitree.co.kr (배민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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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47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73453_02afe4cc.jpg</image>
            <pubDate>Sun, 21 Jun 2026 17:38: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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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독립정신이 곧 봉사정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직접 팔 걷어붙이고 나선 감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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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73453_02afe4cc.jpg"></figure><div><strong data-index-in-node="0">🍞</strong></div><p>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선조들의 숭고한 헌신을 '나눔'으로 이어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p><p>20일, 광복회 소속 ‘독립영웅 아카데미’와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 회원들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성동빵나눔터에 모였다. 이들은 직접 수제 빵을 반죽하고 구워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p><p>이 두 단체는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다. 광복회가 독립운동가 후손 세대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은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의 수료자들이다.</p><p>'독립영웅 아카데미'가 사회·정치·문화에 관심이 많은 석·박사 출신 후손들로 이루어져 있다면, '청년헤리티지 아카데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 등 젊은 세대들로 결성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의미를 더했다.</p><p>특히 이번 행사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strong data-index-in-node="25">후손들이 스스로 봉사를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후원금까지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strong>했다는 점이다. 공동체에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한 이들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p><p>현장의 분위기 역시 뜨거웠다. 광복회 유민 기획조정실장은 "독립정신이 곧 봉사정신"이라며 자발적으로 나선 후손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p><p>    김영석 독립운동가의 고손인 대구대곡고등학교 2학년 김경민 군은<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73453_02afe4c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광복회 독립영웅 청년헤리티지아카데미 회원들이 20일 대한적십자사 성동빵나눔  터에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열었다. / 광복회 제공</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73516_b608ea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영석 독립운동가의 고손인 대구대곡고등학교 2학년 김경민 군이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서 빵을 담고 있다.   / 광복회 제공</figcaption></figure><div></div> "이번 광복회 봉사활동은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을 깊이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p><p>    독립영웅 아카데미 2기 단장인 황선익 국민대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가장 먼저 설립한 조직 중 하나가 바로 대한적십자회”라는 역사적 사실을 짚으며, “후손들이 봉사를 통해 선조들의 헌신을 이어가는 것은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덧붙였다.</p><p>한편, 빵 나눔으로 따뜻한 첫발을 내디딘 해당 봉사회는 앞으로도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릴레이 봉사를 통해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우리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으로 퍼뜨릴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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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470</link>
            <author>yrlee31@wikitree.co.kr (이영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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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202606211439235755.jpg</image>
            <pubDate>Sun, 21 Jun 2026 14: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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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위 찍었는데 왜…평점 6.19점, 호불호 확 갈린 넷플릭스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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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202606211439235755.jpg"></figure><p>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공개 직후 국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3935_fc6f80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공개 직후 넷플릭스 1위 휩쓴 '남편들'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다만 성적표와 별개로 관객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액션이라는 호평이 나오는 한편, 뻔한 전개와 익숙한 웃음 코드에 대한 아쉬움도 적지 않다.</p><p>    </p><p>‘남편들’은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다.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정상에 올랐고,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간 2위는 ‘글래드에이터2’, 3위는 ‘홈캠’, 4위는 ‘중간계’, 5위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차지했다.</p><p>    </p><p>순위만 놓고 보면 출발은 강렬하다. 하지만 같은 시각 네이버 기준 평점은 6.19점으로 낮은 편이다. 공개 직후부터 많은 시청자가 몰린 작품이지만, 만족도에서는 뚜렷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p><p>    </p><h3>공개 직후 1위…넷플릭스 초반 화제성은 잡았다</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4649_2303b1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극한직업' 진선규와 공명 7년 만 재회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남편들’의 가장 큰 성과는 공개 초반 화제성이다. 넷플릭스 국내 영화 순위에서 공개 직후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순위는 신작 공개 직후 반응 속도가 빠르게 반영되는 만큼, ‘남편들’은 초반 유입과 관심도에서 확실한 성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p><p>    </p><p>특히 경쟁작 라인업도 약하지 않았다. ‘글래드에이터2’, ‘007 노 타임 투 다이’, ‘007 카지노 로얄’, ‘007 스펙터’ 등 익숙한 해외 대작들이 함께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 영화가 1위를 유지했다는 점은 눈에 띈다.</p><p>    </p><p>흥행 동력은 비교적 명확하다. 진선규와 공명의 재회, 전 남편과 현 남편의 공조라는 설정, 코미디와 액션을 결합한 장르적 접근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넷플릭스용 오락 영화라는 점도 초반 선택을 이끈 요소로 보인다.</p><p>    </p><h3>전 남편과 현 남편의 공조…설정은 확실히 눈에 띈다</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4840_c5b042c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재는 신선했지만, 호불호 갈린 스토리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p>영화는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전 남편과 현 남편이 뜻하지 않게 손을 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 ‘남편들’ 역시 이 설정에서 출발했다. 박규태 감독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전 남편과 현 남편을 합치면 사실 ‘남편 둘’인데 발음이 쉽지 않아 ‘남편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p><p>    </p><p>작품의 기본 구도는 단순하지만 직관적이다. 전 남편 충식은 마약반 에이스 형사다. 현 남편 민석은 젊고 잘생긴 수의사다. 두 사람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둔 어색한 관계지만, 가족을 구해야 한다는 목표 앞에서 어쩔 수 없이 함께 움직인다.</p><p>    </p><p>이 설정은 영화의 핵심 코미디를 만든다. 어울릴 수 없는 두 남자가 한 팀이 되는 과정, 서로를 의식하면서도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웃음의 중심축이다. 여기에 형사와 범죄자, 신세대 조직과 구세대 조직, 인질과 납치범이라는 대비 구도까지 더해지며 캐릭터 간 충돌을 넓힌다.</p><p>    </p><h3>‘육사오’ 감독 신작…코미디에 액션을 더했다</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4904_dce576c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 완성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남편들’은 영화 ‘육사오’(6/45)를 만든 박규태 감독의 신작이다. 박 감독은 ‘박수건달’, ‘달마야 놀자’ 등의 각본에도 참여하며 코미디 장르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 역시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웃음을 끌어내는 방식이 중심이다.</p><p>    </p><p>다만 ‘남편들’은 코미디에만 머물지 않는다. 가족을 구하기 위한 액션을 결합해 보다 넓은 오락 영화의 형태를 취한다. 도로 추격전, 요트 추격전, 패러글라이딩 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장면들이 배치됐다. 박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규모만 놓고 보면 ‘007’ 시리즈 못지않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p><p>    </p><p>배우 조합도 관전 포인트다. 진선규는 전 남편이자 형사 충식 역을 맡아 강인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준다. 공명은 현 남편 민석 역으로 능청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두 배우는 영화 ‘극한직업’ 이후 다시 호흡을 맞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4922_d05d40e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넷플릭스 초반 흥행 이어갈 수 있을까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강한나는 납치 상황에서도 쉽게 꺾이지 않는 아내 시내 역을 맡았다. 김지석은 전국 마약 시장을 장악한 조직 ‘블랙슈가’의 두목 도준으로, 윤경호는 10년 만에 출소한 용강파 보스 용강으로 등장한다. 이다희는 조직의 핵심 두뇌 혜란 역을, 전소민은 특종을 노리는 사회부 기자 아라 역을 맡아 이야기에 활력을 더한다.</p><p>    </p><h3>1위와 평점 6.18점의 간극…호불호는 왜 갈렸나</h3><p>    </p><p>흥행 순위와 달리 관객 반응은 명확히 갈린다. 21일 네이버 기준 평점은 6.19점으로, 공개 직후 1위라는 성과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영화를 본 일부 시청자는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 좋다”, “웃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 한 편”, “뻔한 스토리긴 하지만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4943_831cdb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흥행 성적과 달리 낮은 평점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반면 혹평도 만만치 않다. “뻔한 웃음 코드”, “억지 웃음 유발”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코미디의 완성도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됐다. 전 남편과 현 남편의 공조라는 설정은 신선하지만, 이를 풀어가는 방식이 익숙하다고 느끼는 관객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p><p>    </p><p>결국 ‘남편들’은 장점과 약점이 뚜렷한 영화다.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보기 좋은 코미디 액션을 찾는 시청자에게는 무난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반면 촘촘한 서사나 새로운 코미디 문법을 기대한 관객에게는 다소 평이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p><p>    </p><p>그럼에도 공개 직후 1위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남편들’이 최소한 시청자의 선택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의미다. 관건은 초반 화제성이 장기 시청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평점 6.19점이라는 엇갈린 반응 속에서도 ‘남편들’이 넷플릭스 국내 영화 순위에서 얼마나 오래 버틸지 관심이 쏠린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MI_HsnQzkA?si=CqpiFYToBfMeffTW"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figcaption></figure><p><h3>호불호 확 갈린 한국 영화 BEST3</h3>    <p>공개 직후 화제성은 잡았지만, 관객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 한국 영화들이 있다. 순위와 별개로 “가볍게 볼 만하다”는 반응과 “기대에 못 미친다”는 혹평이 동시에 나온 작품들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145009_7ccef9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불호 확 갈린 넷플릭스 신작 '남편들'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  <h3>1. ‘남편들’ — 넷플릭스 1위에도 평점 6점대</h3>    <p>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은 공개 직후 국내 영화 순위 1위에 올랐지만, 네이버 기준 평점 6.18점에 머물며 “가볍게 웃기 좋다”는 호평과 “뻔한 웃음 코드”라는 혹평이 엇갈렸다.</p>    <h3>2. ‘독전2’ — 전편 기대감이 오히려 독이 됐다</h3>    <p>‘독전2’는 전편의 강렬한 인상 때문에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지만, 캐릭터 변화와 전개 방식에 대한 평가가 갈리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p>    <h3>3. ‘외계+인 1부’ — 스케일은 컸지만 진입장벽도 높았다</h3>    <p>‘외계+인 1부’는 화려한 캐스팅과 한국형 SF 판타지라는 시도로 주목받았지만, 복잡한 세계관과 장르 혼합이 신선하다는 반응과 산만하다는 평가를 동시에 불렀다.</p>    <div><strong><u>흥행과 평가는 다르다</u></strong></div>    <p>세 작품 모두 화제성은 확실했지만, 실제 만족도는 관객 취향에 따라 크게 갈렸다는 점에서 순위와 평점이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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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438</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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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40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202606210854212948.jpg</image>
            <pubDate>Sun, 21 Jun 2026 09: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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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가수 옥희 별세... 홍수환 아내로도 유명한 'K팝 원조 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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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202606210854212948.jp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085157_6e8291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옥희 / 채널A </figcaption></figure><div></div><p>    <p>히트곡 '나는 몰라요'와 '이웃사촌'으로 1970년대를 풍미한 가수 옥희(본명 김광숙)가 신장암 투병 끝에 20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p><p>옥희는 경기 수원의 한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은 뒤 1년 넘게 투병해 왔다. 옥희의 남편인 홍수환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은 이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아내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홍수환은 아내가 투병하는 동안 곁을 지키며 간호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085346_fe2c73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수환과 옥희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    <p>고인과 가깝게 지낸 가수 장미화는 "옥희가 오늘 수원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신장암으로 눈을 감았다"며 "오후에 병원을 찾아 마지막으로 면회하고 집에 도착하니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애통해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085241_09d48b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수환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옥희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3년 피란지 부산에서 악극단 활동을 하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1·4 후퇴 때 부산으로 피란을 떠나 그곳에서 공연 활동을 이어갔다. 휴전 후 상경한 옥희는 서울 배화여중에 다니던 시절 명동에서 의상실을 운영하던 친척의 소개로 가수 현미를 만났고, 이를 계기로 미8군 무대 공급 업체 오디션을 거쳐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1968년 5인조 걸그룹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데뷔했다.</p>  <p>서울시스터즈는 홍콩과 중동, 미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를 돌며 활발히 공연했다. 옥희는 '꿈의 무대'로 불리던 미국 라스베이거스 대형 무대에도 올랐다. 해외에서는 귀여운 고양이 같다는 데서 붙은 '키티 김'(Kitty Ki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본명에서 딴 '오키토키'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그는 생전 한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세계를 누빈 K팝의 원조였다"고 그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085734_2319a1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연 중인 옥희 / 채널A </figcaption></figure><div></div></p>  <p>귀국한 옥희는 1974년 '나는 몰라요'로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작곡가 김희갑이 곡을 쓰고 김중순이 노랫말을 붙인 이 노래로 그는 이듬해 MBC 10대 가수상을 받았다. 데뷔 직후부터 힘 있는 가창력과 서정적인 감성을 함께 지닌 가수로 주목받았다.</p>  <p>옥희는 '눈으로만 말해요'(1975년)와 '어디에 있을 것 같아'(1976년), '아 그날이'(1976년), '이웃사촌'(1977년), '두 손을 잡아요'(1977년)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에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p>    <p>가요계 활동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홍수환과의 인연이었다. 홍수환은 1974년 WBA 밴텀급, 1977년 WBA 슈퍼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한국 복싱의 간판스타였다. 특히 카라스키야와의 슈퍼밴텀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2회 네 차례 다운을 당하고도 3회 역전 KO승을 거둔 '4전5기'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승부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던 홍수환과 옥희는 1970년대 후반 교제하며 딸을 얻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했다. 각자의 길을 걷던 두 사람은 헤어진 지 약 16년 만인 1995년 재결합해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후 2000년에는 함께 찬양 음반을 내고 자선음악회 무대에 오르는 등 돈독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과 딸이 한 명씩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1/img_20260621085931_5be075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옥희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만남과 출산으로 잠시 활동을 멈췄던 옥희는 1981년 '아내의 일기'와 '옥희의 꿈' 등을 내며 무대에 복귀했다. 이어 '소설 같은 사랑'(2003년)과 '돈 때문에'(2007년), '인생 열차'(2017년) 등을 꾸준히 발표하며 긴 음악 인생을 이어갔다. 2015년에는 제2회 LMBA 스타 시상식에서 대중가요공헌상을 받기도 했다.</p>    <p>투병 중에도 옥희는 노래를 놓지 않았다. 2024년 '고마운 사랑'을 냈고, 음악 동인 예우회 음반에 실린 '인생 열차'가 그가 남긴 마지막 노래가 됐다. 옥희는 올해 3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정열의 꽃'을 열창하며 무대를 향한 식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p>    <p>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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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40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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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3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503_4bbc733b.jpg</image>
            <pubDate>Sat, 20 Jun 2026 15:5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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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7년만에 뭉치더니…넷플 공개 하루만에 랭킹 1위 찍은 '천만 배우 등판'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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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503_4bbc733b.jpg"></figure><p>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남편들'이 공개 하루 만에 정상에 올랐다. 6월 19일 공개된 이 작품은 20일 오후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에 올라섰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503_4bbc73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공식 예고편.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진선규)과 현남편 '민석'(공명)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공명, 진선규,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등이 출연한다.    / 유튜브 '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h3>공개 하루 만에 정상…'극한직업' 콤비의 7년 만의 재결합</h3><p>    </p><p>진선규와 공명 주연의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남편들'이 20일 오후 기준 넷플릭스의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영화 1위에 올랐다. 영화는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진선규)과 현남편 '민석'(공명)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전남편과 현남편이 한 팀이 된다는 설정 자체가 작품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536_e9dc3e9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진선규와 공명의 재회다. 두 배우는 2019년 영화 '극한직업'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해당 작품은 누적 관객수 1626만 명을 동원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극한직업'의 주역들이 '남편들'로 돌아온 것으로, 두 사람이 다시 한 작품에 뭉친 건 7년 만의 일이다.</p><p>    </p><p>공명은 '극한직업'에서 막내 형사 '김재훈' 역을 맡았고 진선규는 '마봉팔' 형사 역을 맡아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해 콤비로 각인됐던 그 조합이 7년의 세월을 넘어 '남편들'에서 다시 살아났다.</p><p>    </p><p>제작보고회에서 진선규는 "'극한직업'과 비슷하다는 우려는 없었다. 그만큼 새로운 이야기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 기분이었고, 그 시작부터 굉장히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도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명이가 정말 다 받아줬다. 그런 호흡이 좋았고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즐거웠다"며 공명과의 현장 케미를 전하기도 했다.</p><p>    </p><p>이 밖에도 '남편들'에는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등이 출연해 풍성함을 더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557_e8743d9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      </figcaption></figure><div></div></div><h3>상극의 두 남편, 그 설정이 만들어내는 웃음</h3><p>    </p><p>'남편들'의 핵심은 공존하기 어려운 두 인물이 한 목표를 위해 억지로 손을 잡는다는 데 있다. 충식(진선규)은 오직 일밖에 모르고 경찰서에서 살다시피하는 마약반 열혈 형사이자 전남편이다. 현남편 민석(공명)은 수의사로,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형사 충식과 위험천만한 작전에 동참하는 인물이다. </p><p>    </p><p>충식은 민석과 딸의 영어 웅변 대회에서 가족석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던 중, 부인과 딸이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는다. 알고보니 충식이 검거한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을 되찾기 위한 그의 아내 '혜란'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충식과 민석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원치 않은 합동 작전을 시작한다. 서로 다른 성격, 다른 직업,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두 남자가 사사건건 충돌하면서도 결국 같은 방향으로 뛰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극의 유머를 끌어올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621_a69c4c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김지석은 첨단 기술로 조직을 운영하는 신세대 두목 '도준'을 연기한다. 윤경호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용강파 두목 '용강'으로 분했다.</p><p>    </p><p>강한나는 두 남편의 아내이자 납치된 상황에서도 쉽게 기죽지 않는 '시내' 역을 맡았다. 위기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이다희는 조직의 핵심 시스템을 설계한 브레인 '혜란'으로 활약하며, 전소민은 특종을 쫓는 사회부 기자 '아라' 역으로 작품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는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에너지를 지닌 일곱 배우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앙상블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4634_5d665e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h3>코미디와 액션의 만남</h3><p>    </p><p>연출을 맡은 박규태 감독은 코미디와 액션의 균형에 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갑 체포술과 카체이싱, 절벽 로프 액션,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액션 시퀀스를 담아내며 스케일을 키웠지만, 화려한 액션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인물들의 표정과 감정을 살려 웃음과 몰입감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식을 택했다.</p><p>    </p><p>박 감독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설정에 신세대와 구세대 두목의 대결 구도를 더해 코미디의 층위를 촘촘하게 쌓았다"고 밝혔다. 또 "다채로운 액션 장면 속에서도 인물들의 풍부한 표정과 감정을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p><p>    </p><p>이같은 연출과 개성적인 배우들이 뭉친 '남편들'은 공개 하루 만에 국내 넷플릭스 랭킹 1위를 차지한 상황. 단기 흥행세에 그치지 않고 순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도 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h_OB7kEdk?si=GYlWEET180H0pQAn"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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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352</link>
            <author>yein5@wikitree.co.kr (오예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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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34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202606201550313176.JPG</image>
            <pubDate>Sat, 20 Jun 2026 15:1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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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입소문 타더니 터졌다…마침내 '100만' 돌파한 초호화 캐스팅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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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202606201550313176.JPG"></figure><p>영화 '와일드 씽'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45949_b980305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와일드씽' 메인 예고편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p>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손재곤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은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101만 3519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가 거센 극장가 환경 속에서도 또 다른 한국 영화 '군체'와 함께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p><h3>SNS 챌린지 신드롬과 음원 차트 석권</h3><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ltKQIZjnhw?si=UxK1vHafukoVhWyH"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영화의 인기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뜨겁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기준, 트라이앵글의 'Love is' 뮤직비디오는 지난 19일까지 누적 조회수 414만 회를 돌파했고, 최성곤의 '니가 좋아' 뮤직비디오 또한 258만 회를 기록했다. 두 삽입곡은 음원 사이트 멜론의 'HOT10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Tu8K6WeAKg?si=Z3r75UqimjGNbYNF"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p>특히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니가 좋아' 챌린지는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류승룡, 이성민, 김선호, 박보검을 비롯해 트와이스 나연, 에스파 윈터, 아이브 장원영, 보이넥스트도어 태산 등 정상급 스타들이 동참했다. 여기에 개그맨 양세찬, 허경환, 최강록 셰프, 야구선수 곽빈까지 참여해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p><h3>"눈물 나게 웃었다" 실관람객들의 압도적 찬사</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0928_b32f75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와일드씽' 포스터.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관객들의 실관람 평점 역시 긍정적이다. CGV 골든에그지수 93%를 유지 중인 이 영화는 시종일관 터지는 유쾌한 웃음 뒤에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는다는 실관람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고 있다.</p><p>    </p><p>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란 또한 관객들이 쏟아낸 극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노래가 좋아서 봤는데 오정세한테 빠지다 못해 휘감기고 나옴", "니가 좋아"라며 극 중 오정세가 선보인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 매력에 열광했다. 아울러 "오랜만에 눈물나게 웃었다. 무해하고 센스있고 미친 영화. 이런 영화가 천만가야 한국영화계가 살아난다. 잘 만들었다"라며 작품의 완성도와 무해한 웃음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고, "뻔한 코미디겠거니 했는데 웃다가 숨넘어갈 뻔. 극장 사람들하고 같이 웃은 것도 오랜만인 듯"이라며 극장가를 가득 채운 공동의 웃음 경험에 감격을 표했다. 한 관객은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재밌었다. 아 나 이 영화 좋아하네. 꼭 보세요"라는 진정성 넘치는 추천을 남기며 작품이 선사하는 독보적인 유쾌함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p><p>    </p><p>이러한 인기는 안방극장 예능으로도 이어진다. 20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최성곤의 독특한 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하얀 블라우스와 검은 팬츠, 한쪽 눈을 가린 단발머리에 장미꽃을 든 정체불명의 참가자를 향해 유재석이 "최성곤 씨?"라고 묻는 예고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p><h3>'100만 돌파' 영화 '와일드 씽', 어떤 내용일까?</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0941_e76194d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와일드씽' 스틸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0/img_20260620150954_7364e01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와일드씽' 스틸컷.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지난 6월 3일 개봉한 '와일드 씽'은 '달콤, 살벌한 연인'과 '이층의 악당' 등으로 특유의 코미디 감각을 인정받은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배우 강동원이 트라이앵글의 리더이자 댄스 담당인 현우 역을 맡았고 엄태구는 막내이자 래퍼인 상구 역으로 분했다. 박지현은 그룹의 센터 도미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오정세는 스스로를 고막 남친이라 자칭하는 발라드 가수 최성곤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p><p>영화는 한때 가요계를 풍미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해체돼 하루아침에 사라진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돌아온 재기 기회를 잡으려 고구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년의 세월이 흐른 뒤 리더 현우에게 팀의 재기 기회가 될 공연 제안이 들어오면서 영화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현우는 인생의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흩어진 멤버들을 찾아 나선다.    </p><p>이렇게 재결합 무대를 준비하는 멤버들이 행사장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좌충우돌 상황들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풀어낸다. 과거 찬란했던 전성기를 그리워하는 인물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이 담겼다. 작품 속 등장하는 2000년대 특유의 음악과 복식, 안무 등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p><p>    <p>웃음과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잡으며 흥행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와일드 씽'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제작은 어바웃필름이 맡았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다. 러닝타임은 107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AI1f8FuMc0?si=Ix8hmXrdgMGlyuS-"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롯데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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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344</link>
            <author>hzun9@wikitree.co.kr (김현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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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5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1528188907.jpg</image>
            <pubDate>Sat, 20 Jun 2026 06: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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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평점 9점 찍고 912만 돌파한 19금 한국 영화, 11년 만에 배우 싹 바꿔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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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1528188907.jpg"></figure><p>11년 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핸디캡을 뚫고 한국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작품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그 중심에 배우 하정우의 이름이 거론되며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2904_9a1fed1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내부자들' 스틸컷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17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가 영화 3부작 '내부자들' 출연을 제안받아 검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구체적인 배역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캐스팅이 확정될 경우 1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지는 이 시리즈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p><p>3부작으로 새롭게 돌아오는 원작 영화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치 액션 스릴러다. 정치권, 재벌, 언론, 검찰이 뒤엉킨 한국 사회의 권력 구조를 적나라하게 해부한 이 작품은, 권력의 핵심부에서 버림받은 정치 깡패가 검사와 손잡고 비자금 비리를 폭로하는 과정을 그렸다. 유력 보수 신문의 편집장이 언론의 힘을 빌려 특정 정치인을 유력 대선후보로 만들고, 그 뒤에는 거대 자동차 기업과의 은밀한 거래가 숨어 있다는 설정은 개봉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 현실감 있는 묘사로 화제를 모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3047_cfc03d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내부자들' 속 한 장면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흥행 성적표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2015년 11월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야 개봉을 포함해 단 6시간 만에 역대 청불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넘었고, 개봉 첫날에는 청불 영화 역대 최다 일일 관객인 약 49만 명을 모았다. 6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청불 등급 영화 사상 최고 흥행 속도를 기록했고, 같은 해 11월 개봉작 중 천만 관객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의 오프닝 스코어마저 앞서는 기록을 세웠다.</p><p>개봉 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끝에 최종 누적 관객 706만 5945명을 동원했다. 이는 당시 역대 청불 영화 흥행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영화계에서는 청불 등급 영화의 흥행 기준선을 통상 400만 명 수준으로 보는데, '내부자들'은 이 기준을 두 배 가까이 뛰어넘은 셈이다. 여기에 12월 31일 개봉한 3시간짜리 감독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까지 합산하면 누적 관객은 912만 명에 달해, 청불 영화로는 천만 관객에 가장 근접한 작품으로 남았다. 네이버 영화 실관람객 평점은 9.06점을 기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3118_136f02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내부자들' 주연 배우 조승우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성공 배경으로는 권력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배신을 가감 없이 그려낸 각본, 그리고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라는 세 배우의 합이 만들어낸 시너지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p><p>이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작품이 11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돌아오는 셈인데,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p><p>    앞서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 3월 '내부자들'을 영화 3부작으로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모완일 감독이 시리즈 형식으로 기획했고, 송강호, 구교환, 수애, 이성민 등 톱스타급 배우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송강호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잇따라 하차하면서 프로젝트는 전면 재정비에 들어갔고, 결국 감독과 캐스팅 모두를 대거 교체해 영화 3부작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재탄생하게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3218_c20ab72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내부자들' 주연 배우 이병헌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3부작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1980년대 후반으로, 기존 원작 영화보다 앞선 시점을 다루는 프리퀄 형태다. 권력과 자본, 언론이 얽혀 만들어낸 거대한 카르텔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그릴 예정이어서,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시리즈의 뿌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p>연출은 두 신예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서울의 봄'과 '감기'에서 조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김민범 감독, 그리고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베테랑'의 조감독 출신이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각색에도 참여했던 김진석 감독이다. 시나리오는 '도둑들', '암살', '하얼빈'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쓰고, '야당'의 김효석 작가가 각색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스크린과 OTT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온 SLL이 공동 제작사로 합류한 것도 기대를 키우는 요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3253_4c9465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내부자들' 주연 배우 조승우와 이병헌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제작 일정도 점차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해 전체적인 기획과 구조를 정비해온 제작진은 주요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1부와 2부는 올해 동시 촬영을 진행하고, 3부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다만 극장 개봉과 OTT 플랫폼 공개 가운데 어떤 방식을 택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p>이번 캐스팅 후보로 오른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다작을 이어온 배우다. '잠복근무', '추격자', '국가대표', '베를린', '아가씨', '1987'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특히 '암살'과 '신과 함께' 시리즈로 천만 관객 배우 반열에 올랐다. 2018년에는 주연작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해 송강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이 기록을 세운 배우가 됐는데, 주조연 통틀어서는 역대 다섯 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데뷔 이래 연기력에 기복이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충무로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해온 그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p>최근 행보 역시 만만치 않게 활발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로비'와 '윗집 사람들'로 관객들과 만났다. '로비'에서는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로비에 나서는 스타트업 대표 윤창욱을 연기하며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풍자하는 코미디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월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하며 19년 만에 TV 드라마로 복귀해 큰 화제를 모았다.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이 작품에서, 하정우는 임수정, 김준한, 정수정, 심은경과 함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연출을 맡은 임필성 감독과 극본을 쓴 오한기 작가는 하정우의 캐스팅이 확정된 순간 현장에 새로운 활력이 돌았다고 밝히며, 그와의 작업이 만들어낸 시너지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3400_1c97b09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하정우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현재 하정우는 넷플릭스 영화 '보통사람들'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자였던 인물 곁에서 '보통 사람'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해 나아가는 2인자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권력의 이면을 다루는 서사라는 점에서 '내부자들'과 묘하게 결이 닿는다는 평가도 나온다.</p><p>다작 행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력으로 신뢰를 쌓아온 하정우가 이번에는 어떤 인물로 변신해 11년 전 707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 세계관에 발을 들이게 될지,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탄생할 '내부자들'이 다시 한번 흥행 신화를 쓸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뜨겁게 모이고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UxEfpvuNss?si=Nn4KJw1GTqcExMXW"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쇼박스 SHOWBOX</figcaption></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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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55</link>
            <author>hjyun@wikitree.co.kr (윤희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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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36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009119215.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2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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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극장선 26만 그쳤는데…벌써 넷플릭스 뜨는 ‘톱배우 연출작’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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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009119215.jpg"></figure><p>배우 하정우의 연출 복귀작 ‘로비’가 다음 달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극장 개봉 1년 만에 OTT를 통해 새 관객을 만나게 되면서, 이 작품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0846_5c1e17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음 달 넷플릭스 뜨는 한국 영화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이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 영화다. 하정우가 직접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작품으로, 김의성,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곽선영, 강해림, 박해수 등이 출연했다.</p><p>    </p><h3>하정우, 10년 만의 연출 복귀작 ‘로비’</h3><p>    </p><p>‘로비’는 하정우가 오랜만에 내놓은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p><p>    </p><p>하정우는 2013년 영화 ‘롤러코스터’로 배우 겸 감독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2015년 ‘허삼관’을 선보이며 연출자로서의 가능성을 이어갔다. 이후 긴 공백기를 거쳐 내놓은 작품이 ‘로비’다. 하정우에게는 약 10년 만의 연출 복귀작인 셈이다.</p><p>    </p><p>작품의 출발점은 골프장이다. 하정우는 골프라는 스포츠가 긴 경기 시간 동안 다양한 비즈니스와 인간관계가 오가는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단순한 골프 영화가 아니라, 골프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접대와 로비, 권력의 흐름을 코미디로 풀어낸 작품이다.</p><p>    </p><h3>극장 성적은 아쉬웠다…26만 관객에 그친 흥행</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3713_b714cf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정우, 10년 만의 연출 복귀작 ‘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화제성에 비해 극장 성적은 아쉬웠다.</p><p>    </p><p>‘로비’는 지난해 4월 극장 개봉 당시 약 26만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네이버 기준 평점은 6.51점을 기록했다. 하정우라는 이름값과 탄탄한 배우진을 고려하면 흥행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였다.</p><p>    </p><p>관객 반응도 갈렸다. “하정우식 코미디가 취향이었다”, “배우들 연기만 봐도 소소하게 웃긴다”, “특유의 말맛 때문에 본다”는 호평이 있었다. 반면 “이야기는 많은데 잘 풀어내지 못한다”, “개그와 연출이 올드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p><p>    </p><p>하정우 특유의 건조한 유머와 대사 중심 코미디가 맞는 관객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갔지만, 보다 선명한 서사와 대중적 웃음을 기대한 관객에게는 호불호가 갈린 작품이었다.</p><p>    </p><h3>골프장 위에 펼쳐진 4조 원짜리 로비전</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3728_fb9024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개봉 당시 흥행엔 실패... '로비'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로비’의 중심에는 4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있다.</p><p>    </p><p>극 중 스타트업 대표 창욱은 회사의 명운을 걸고 국책사업을 따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러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의 방해로 기회를 번번이 빼앗긴다. 결국 창욱은 자신의 신념을 꺾고 고위 공무원 라인에 접근하기 위해 접대 골프를 시작한다.</p><p>    </p><p>김의성은 창욱이 로비해야 하는 핵심 인물 최실장 역을 맡았다. 박병은은 창욱의 라이벌 회사 대표 광우를 연기한다. 곽선영은 창욱 회사의 실세 김이사로 등장하고, 이동휘는 최실장을 소개하는 박기자 역을 맡았다.</p><p>    </p><p>강해림은 최실장의 최애 프로 골퍼 진프로로 등장한다. 차주영은 골프장 대표의 아내 다미를, 최시원은 다미의 전 남자친구이자 배우 마태수를 연기한다. 강말금은 부패한 조장관으로 변신했다.</p><p>    </p><p>영화 속 골프장은 스포츠 정신이 빛나는 공간이라기보다, 권력과 이해관계가 뒤엉키는 비즈니스 무대에 가깝다. 골프 카트 안에서도 서열이 나뉘고, ‘나이스 온’과 ‘굿 샷’ 뒤에는 각자의 목적과 계산이 숨어 있다.</p><p>    </p><h3>넷플릭스에서 다시 평가받을까</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3746_5bba7b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넷플릭스서 터질까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로비’가 넷플릭스에 공개되면서 재평가 가능성도 생겼다.</p><p>    </p><p>극장에서 큰 흥행을 거두지 못한 작품이라도 OTT 공개 이후 입소문을 타는 사례는 적지 않다. 특히 ‘로비’처럼 캐릭터와 대사, 배우들의 앙상블에 강점이 있는 영화는 집에서 가볍게 감상할 때 다른 반응을 얻을 여지도 있다.</p><p>    </p><p>하정우는 개봉 당시 “‘로비’는 골프 영화라기보다 골프장에 있는 사람들, 골프장을 다니는 사람들의 접대 골프 풍경을 그린 코미디”라고 설명했다. 골프를 모르는 관객도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좌충우돌 상황을 따라가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취지였다.</p><p>    </p><p>결국 ‘로비’의 관전 포인트는 하정우식 코미디다. 무미건조한 말투, 툭툭 주고받는 대사, 개성 강한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이 영화의 중심을 이룬다. 대형 사건보다 인물 간의 티키타카와 상황극에 무게를 둔 블랙코미디에 가깝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3801_2f24a2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음 달 넷플릭스 풀리는 '로비'...개봉 1년 만 / 쇼박스</figcaption></figure><div></div></div><p>극장에서는 26만 관객에 머물렀지만, 넷플릭스 공개 이후에는 다른 방식의 소비가 가능해졌다. 개봉 1년 만에 OTT로 자리를 옮기는 하정우의 ‘로비’가 뒤늦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hpnhk9DaaM?si=Wauj8w74Vc5VoU8s"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유튜브, 쇼박스 SHOWBOX</figcaption></figure><p><h3>하정우표 블랙코미디 연출작 BEST 3</h3>    <h3>영화 '롤러코스터' (27만 관객)</h3>    <p>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는 그의 연출 색깔이 가장 먼저 드러난 작품이다.</p>  <p>비행기라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중심으로, 빠른 대사와 과장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p>  <p>배우 하정우가 아닌 감독 하정우의 유머 감각과 B급 코미디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출발점 같은 작품이다.</p>    <h3>영화 '허삼관' (95만 명)</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4025_0bf734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허삼관' 스틸 / (주)NEW</figcaption></figure><div></div></div>  <p>‘허삼관’은 하정우가 두 번째로 선보인 장편 연출작이다.</p>  <p>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웃음과 신파, 휴먼 드라마를 함께 배치했다.</p>  <p>정통 블랙코미디와는 결이 다르지만, 인물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끌어내려는 하정우식 연출 방향을 보여준 작품이다.</p>    <h3>영화 '윗집 사람들' (54만 명)</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4038_ee661c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윗집 사람들' / ㈜바이포엠스튜디오</figcaption></figure><div></div></div>  <p>‘윗집 사람들’은 하정우가 연출자로서 다시 한번 자신만의 코미디 감각을 확장한 작품으로 거론된다.</p>  <p>일상적인 공간과 인물 관계를 바탕으로, 어딘가 비틀린 상황에서 웃음을 끌어내는 하정우표 연출의 연장선에 놓인다.</p>  <p>‘롤러코스터’와 ‘허삼관’을 거쳐 이어진 그의 연출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변주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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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360</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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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6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2507_c59c0e8f.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8: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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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수국 명소 갈 필요 없네…이번 주말 노원구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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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2507_c59c0e8f.jpg"></figure><p>서울특별시 노원구 초안산 수국 동산 일대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다채로운 수국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힐링 축제가 개최된다.</p><p>    </p><h3>도심 속 생태공원 초안산과 수국 천지</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2507_c59c0e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초안산 수국축제 / 한국관광공사</figcaption></figure><div></div></div><p>초안산 수국 동산은 과거 훼손되었던 산림을 복원하는 과정을 거쳐 현재의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노원구의 대표적인 식물 정원이다. 축제 현장의 핵심 주제 중 하나인 눈 호강 구역은 수국 천지로 꾸며진다. 이 구역에 식재된 수국의 종류는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을 포함하여 총 17종에 달한다. </p><p>    </p><p>전체 수국 식재 규모는 약 1만 본으로 대규모 수국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생태연못과 폭포가 함께 조성되어 자연 경관을 더한다. 어두워진 후에는 스트링 전구, 레이저 조명, 웨이브 조명 등이 켜져 야간 경관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주야간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p><p>    </p><p>힐링 충전 구역은 캠핑 의자와 돗자리를 활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수국 동산 피크닉장, 산책로 벤치, 파고라, 염광고 야외 음악당 잔디광장 등에서 관람객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한 포토존은 총 6개소가 설치된다. 연못 주변에는 수국꽃 폭포 조형물과 코끼리 토피어리 조형물이 배치된다. </p><p>    </p><p>수국 아치 로드와 파고라 포토존도 현장에 마련된다. 계단 상부에는 2개의 포토존이 추가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사진 촬영을 돕는다. 득템 구역에서는 화훼화분 판매 부스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수국 등 다양한 꽃묘, 씨앗, 구근을 구매할 수 있다.</p><p>    </p><h3>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먹거리 현황</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2527_8323758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원 초안산 수국축제 포스터 / 노원구청</figcaption></figure><div></div></div><p>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귀호강 테마의 무대 공연은 메인 무대와 버스킹 무대로 구분된다. 관련 행사는 이틀간 이어진다. 6월 20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버스킹 무대에서 플루트 연주자 아라와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같은 무대에서 볼라레의 팝페라 공연이 펼쳐진다. </p><p>    </p><p>오후 6시부터 6시 15분까지 야외 음악당에서 축제 개막식이 거행된다. 개막식 직후인 오후 6시 15분부터 7시 40분까지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장사익, 고아라, 김성훈이 참여하는 메인 공연이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클래식,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6월 21일 일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 버스킹 무대에서 빛날도경의 가야금 연주가 진행된다. </p><p>    </p><p>오후 5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강지민의 통기타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야외 음악당에서 튠어라운드의 팝재즈 무대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7시 30분까지 가수 테이의 가요 공연이 야외 음악당에서 진행된다. 맛집 향연 구역에서는 수제 맥주, 식사류, 커피 및 디저트 음료를 제공하는 12개소의 푸드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수제 맥주는 노원 수제 맥주 협동조합에서 담당한다.</p><div></div><p>식사류는 공릉동도깨비시장 소속 3개 상점과 사단법인 노원구 소기업 소상공인회가 준비한다. 현장에 푸드트럭 1대도 함께 배치된다. 커피와 디저트 음료는 스토어365 사회적경제 협동조합, 월계2동 주민자치회 등에서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콜드브루커피, 두바이쫀득쿠키, 컵 수박이 마련된다.</p><p>    </p><h3>노원구 명산 탐방과 축제장 교통 이용 안내</h3><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101203.49151153215!2d126.9245397605497!3d37.564272276597144!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7cbb001372e6ef%3A0x2ec68392dca2e6cd!2z7LSI7JWI7IKwIOyImOq1reuPmeyCsA!5e0!3m2!1sko!2skr!4v1781760242244!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iframe><figcaption class="caption">초안산 수국동산 / 구글 지도</figcaption></figure><p>축제가 열리는 초안산은 수락산, 도봉산, 불암산과 함께 노원구를 대표하는 주요 산림 자원으로 분류된다. 노원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수국축제 관람 외에도 수락산, 도봉산, 불암산 등 인근의 대형 산림을 방문하여 자연 경관을 탐방할 수 있다. </p><p>    </p><p>이번 수국축제가 열리는 초안산 수국 동산 내부에는 관람객 차량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주최 측은 방문객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수국 관람객을 위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신창중학교, 월계초등학교, 월계고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한시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중 해당 학교 운동장에 주차를 완료할 수 있다. 이후 도보로 수국 동산까지 이동하여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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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65</link>
            <author>chojoon@wikitree.co.kr (조희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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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8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700_c4fefc58.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0: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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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압살'… 관객들 눈물샘 터뜨린 전설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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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700_c4fefc58.jpg"></figure><p>디즈니·픽사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토이 스토리’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와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던지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과 동시에 흥행 전선에 청신호를 켜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700_c4fefc5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 5' 공식 예고편 중 일부 / 'Disney Korea'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p>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토이 스토리 5’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전국 극장에서 총 6만 31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개봉 첫날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영화가 모은 누적 관객 수는 15만 9478명으로 주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관객 몰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p><p>    </p><p>‘토이 스토리 5’는 주인공 ‘보니’의 방에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로 인해 전대미문의 위기를 마주하게 된 제시, 우디, 버즈 등 기존 장난감들이 다시 한번 똘똘 뭉쳐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의 감동을 잇는 동시에 사회적 화두를 던지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p><h3>시대를 관통해 온 ‘토이 스토리’의 역사</h3><p>돌이켜 보면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 시리즈 속 장난감들의 역사에서 평탄하고 안락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장난감들이 아이들의 사랑을 온몸에 받으며 행복을 만끽하는 순간은 언제나 찰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735_749151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 5' 공식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1995년 전 세계 최초의 풀 3D 컴퓨터 그래픽(CG)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상에 나온 '토이 스토리' 첫 번째 편에서부터 카우보이 봉제 인형 ‘우디’는 늘 깊은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 손에서 번쩍이는 레이저를 뿜어내고 날개까지 펼쳐지는 ‘신식’ 플라스틱 우주인 장난감 ‘버즈 라이트이어’가 등장하자 영원할 것만 같았던 주인 ‘앤디’의 사랑을 한순간에 독차지할까 봐 전전긍긍했다.</p><p>    </p><p>그러나 첫 편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던 장난감들 사이의 시기와 질투, 주인의 사랑을 독점하려는 경쟁은 시리즈가 거듭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점차 애틋한 연대감으로 변화했다. 아이들의 성장은 필연적이었고 주인인 앤디가 자라남에 따라 장난감들은 다 함께 어두컴컴한 창고 신세나 다락방 박스 신세로 전락하기 일쑤였던 탓이다.</p><p>    </p><p>시간이 흘러 2010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 3'에 이르러 마침내 대학생으로 훌쩍 성장한 앤디는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소중한 장난감들을 옆집의 어린 소녀 ‘보니’에게 전량 물려주며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2019년 '토이 스토리 4'에서는 평생의 주인들을 위해 헌신해 온 우디가 보니의 새로운 ‘최애’이자 든든한 카우걸 장난감인 ‘제시’에게 방 안의 대장 자리를 상징하는 보안관 배지를 아낌없이 넘겨줬다. 이후 우디는 주인의 품을 떠나 자유로운 장난감으로서 더 넓은 세상으로 모험을 떠났다. 수많은 관객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그것이 장난감들의 완벽한 마지막 여정일 것이라 믿었지만, 끝인 줄 알았던 그들의 위대한 여정은 지난 17일 개봉한 '토이 스토리 5'를 통해 다시금 극장가에 펼쳐지게 됐다.</p><h3>여덟 살 보니의 방을 찾아온 최악의 불청객,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h3><p>이번 다섯 번째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장난감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여덟 살 보니의 방을 씩씩하게 이끌고 있는 카우걸 ‘제시’다. 제시와 장난감 친구들이 평소처럼 방 안에서 신나게 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이들의 장난감 생애를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최악인 위기가 소리 없이 찾아온다. 반짝이는 화면이 달린 귀여운 개구리 모양의 스마트 태블릿 전자기기 ‘릴리패드’가 보니의 방에 새롭게 입성하면서부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808_cc8728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 5' 우디 공식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릴리패드가 방에 들어온 첫날부터 여덟 살 보니는 눈을 떼지 못한 채 손에서 릴리패드를 단 한순간도 놓지 않는다. 그동안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인형들과 직접 몸을 부딪치며 역할 놀이를 즐기던 보니가 전자기기 화면에 눈이 팔려 자신들을 쳐다보지도 않고 거들떠보지도 않자 제시를 비롯한 기존의 전통적인 장난감들은 한순간에 깊은 패닉과 소외감에 빠져들고 만다.</p><p>    </p><p>이번 작품을 연출한 맥케나 해리스 감독은 지난 8일 개최된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 해리스 감독은 “오늘날의 아이들은 이제 아날로그적인 장난감보다는 아이패드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전자기기의 디지털 화면을 들여다보는 데 압도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진단하며 “극 중 보니 역시 스마트 태블릿인 릴리패드를 선물 받자마자 기존에 장난감들과 행복하게 놀이하던 물리적인 시간을 완전히 빼앗기게 된다. 이로 인해 제시와 친구들은 그동안 시리즈를 거치며 만났던 그 어떤 빌런이나 난관보다도 거대하고 파괴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맥케나 해리스 감독은 과거 픽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와 '월-E'의 거장 앤드류 스탠튼 감독과 함께 이번 '토이 스토리 5'의 공동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p><p>    </p><p>영화 '토이 스토리 5'는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환경에 둘러싸여 성장하는 이른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아이들의 현실적인 모습과 이런 환경 속에서 아이를 어떻게 올바르게 키워야 할지 매일같이 밤잠을 설치며 고민하는 현대 어른들의 복잡한 심경을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투영해 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846_fba67a0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 5' 버즈 공식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영화 속 보니의 부모님은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최대한 전자기기를 늦게 사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평범한 부모들이다. 그러나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전자기기가 없어 대화에 끼지 못하고 겉도는 듯한 보니의 안타까운 모습을 목격하자 부모는 결국 현실과 타협하며 마지못해 스마트 태블릿인 릴리패드를 주문해 준다. 중독을 막기 위해 하루 기기 사용 시간인 ‘스크린 타임’을 엄격하게 제한하려고 다그치지만, 디지털 세계의 강렬한 유혹에 빠진 보니는 한밤중에 이불 속에 숨어 부모의 눈을 피해 몰래 릴리패드의 액션을 만지작거린다. 이러한 묘사는 현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모와 자녀 간의 전자기기 전쟁을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려내 공감대를 형성한다.</p><p>    </p><p>디지털 기기에 중독돼 가는 보니를 바라보며 카우걸 제시는 절규하듯 외친다. “아이들은 직접 몸을 움직이며 놀아야 해! 가상의 공간이 아니라 진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고!” 이런 제시의 외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는 도도하고 차가운 눈빛으로 화면을 깜빡이며 스스로 제 몸의 알고리즘을 조작한다. 하이디, 첼시, 카라 등 실제 보니가 아는 여자아이들의 이름 옆에 생성된 가상 세계의 ‘+(플러스) 친구 추가’ 버튼을 가볍게 누른 릴리패드는 당당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장난감들을 향해 말한다. “자, 봐봐. 이제 순식간에 진짜 친구들이 생겼네!” 오직 몸으로 부딪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놀이만을 평생의 가치로 알고 살아온 구세대 장난감들에게, 가상 공간 속에서 버튼 하나로 인간관계를 정의해 버리는 디지털 기기 릴리패드의 차가운 언어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어렵기만 한 신세계다.</p><p>    </p><p>시리즈를 거듭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깊은 사랑과 정이 든 기존의 장난감 캐릭터들을 단숨에 찬밥 신세로 밀려나게 만드는 존재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극 초반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를 단순한 악역 혹은 빌런으로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다정다감하지만 아직 소심하고 겁이 많은 여덟 살 아이 보니는 릴리패드를 통해 너무 이른 나이에 가상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계를 접하게 되면서,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평판에 비정상적으로 눈치를 보고 집착하게 된다. 영화는 이 과정을 통해 너무 어린 나이에 무분별하게 온라인 디지털 세계에 노출되는 것이 아이의 정서와 가치관 형성에 미치는 심각한 해악과 부작용을 아주 날카롭고 명확하게 짚어낸다.</p><p>    </p><p>그러나 픽사의 스토리텔링답게, 영화는 디지털 전자기기를 단순하고 평면적인 ‘절대 악’으로만 묘사하지 않는 영리함을 보여준다. “내가 보니의 곁에 있어야만 보니가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과 소외되지 않고 친해질 수 있다”라거나 “나 역시 화면 너머로 다양한 세상을 보여주며 진심으로 보니의 행복을 위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릴리패드의 항변에도 엄연히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치와 일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p><h3>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새로운 볼거리와 아날로그 향수</h3><p>이번 시리즈에서는 클래식 장난감들에게서도 시대에 따른 흥미로운 기술의 발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대대적으로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돼 등장한 ‘버즈 라이트이어 군단’은 이제 서로의 내장 와이파이(Wi-Fi) 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선 통신을 주고받으며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마티 팬츠 일행과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는 자유자재로 인터넷 소셜 미디어(SNS)에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실시간 GPS 위치 추적 기술을 활용할 줄 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4827_a596fa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이 스토리 5' 제시 공식 포스터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런 요소들은 전작 실사 애니메이션 기법의 진보와 맞물려 관객들에게 현대적이고 화려한 새로운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다만 장난감들의 통신 능력과 하이테크 이동 능력이 과거에 비해 지나치게 수준 높게 설정되다 보니, 시리즈 특유의 땀을 쥐게 하던 아날로그식 추격전과 탈출 과정에서의 쫄깃한 긴장감과 절박함은 다소 느슨해졌다는 일각의 아쉬운 평가도 존재한다.</p><p>    </p><p>그럼에도 '토이 스토리 5'는 여전히 눈물겹게 재미있고 때때로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영화 중간마다 보니가 전자기기 화면을 끄고 순수한 장난감들을 손에 쥔 채 방 안에서 자신만의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를 펼치는 놀이 장면은 마치 파스텔 분필을 사용해 도화지에 꾹꾹 눌러 그린 듯 투박하고 아날로그적인 질감으로 화면에 구현된다.</p><p>    </p><p>한편, ‘토이 스토리 5’의 강력한 독주 속에서도 한국 영화들과 웰메이드 장르 영화들의 끈질긴 장기 흥행세 역시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p><p>    </p><p>박스오피스 2위 자리는 독창적인 세계관을 자랑하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가 차지했다. ‘군체’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2만 9223명의 관객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아쉽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533만 8846명을 확보하며 메가 히트작으로서의 장기 흥행 질주를 끈질기게 이어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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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82</link>
            <author>gus88550@wikitree.co.kr (용현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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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1010_b7a0c462.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0: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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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메가박스에 앱에서 영화 예매하려는데... 현재 이런 일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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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1010_b7a0c462.jpg"></figure><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01010_b7a0c4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메가박스 영화관 ／ 지역문화진흥원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중앙그룹 계열사 메가박스중앙의 영화 예매 앱에서 카카오페이와 토스페이 간편결제가 한꺼번에 막혔다. 모기업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결제사들이 정산 위험을 피하려 연동을 서둘러 끊은 것으로 보인다.</p>    <p>19일 메가박스 모바일 앱의 영화 예매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결제창이 사라졌다. 토스페이는 버튼을 눌러도 오류 창만 뜰 뿐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받을 돈을 떼일 수 있다고 판단한 핀테크·결제대행(PG) 업체들이 모회사의 회생 신청을 보고 미리 발을 뺀 것으로 보인다. 이용자로선 늘 쓰던 결제 수단이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 셈이다.</p>    <p>피해가 번질 수 있는 곳은 가맹점이다. 본사에서 정산금을 받아야 하루치 운영비를 돌리는 영세 위탁점주들이 자금줄이 막혀 경영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흘러나온다. 메가박스 점포 114개 가운데 위탁점은 71개(62.3%)로 직영점 43개(37.7%)를 크게 웃돈다. 위탁 의존도가 높은 구조여서 정산이 한 번 어긋나면 현장 점주들이 떠안는 충격도 그만큼 커진다.</p>    <p>메가박스중앙 측은 카카오페이에 대해 "현재 카카오페이의 경우 오프라인 현장 매장에서는 정상 결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토스페이 오류를 두고는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만 답했다.</p>    <p>메가박스중앙은 콘텐트리중앙이 지분 95.98%를 쥔 중앙그룹 계열 멀티플렉스 사업자다. CGV, 롯데시네마와 더불어 국내 영화관 시장을 떠받치는 세 축으로 통한다. 1999년 닻을 올려 이듬해 코엑스에 첫 극장을 냈고, 동양·오리온그룹과 맥쿼리 컨소시엄의 손을 거친 끝에 씨너스를 품고 있던 중앙일보가 거둬들였다. 본사는 강남구 코엑스 도심공항터미널에 있다. 점포 114개, 스크린 771개, 좌석 9만232석을 굴리며 지난 2월 국내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23만 명을 찍었다. 거대 두 경쟁사 틈바구니에서 배급 브랜드 플러스엠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들여오고 발레·오페라 실황을 거는 식으로 마니아층을 붙잡아 온 곳이다.</p>    <p>이번 사태의 불씨는 그룹 간판 계열사 JTBC였다. 만기를 맞은 206억원짜리 유동화 차입금을 갚지 못한 JTBC가 지난 12일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알렸다. 이후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나란히 회생절차 개시를 청구했고 JTBC도 뒤따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이들 회사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적용했다.</p>    <p>그룹의 맏형 격인 중앙일보마저 22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의 조기상환 요구를 막지 못하고 1차 부도를 맞았다. 한양증권이 쥔 이 어음은 만기가 각각 올해 12월 7일(120억원)과 내년 3월 30일(100억원)이었는데, 신용등급이 떨어지며 기한이익상실(EOD)이 걸리자 한양증권이 만기를 앞당겨 회수에 나섰다. EOD는 등급 하락 같은 사유가 생기면 채권자가 만기 전이라도 돈을 돌려달라고 할 수 있게 한 약정이다. </p>    <p>불똥이 비우량 회사채 시장으로 옮겨붙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는 중앙그룹 계열사 회사채 잔액이 8243억원으로 전체 잔고(272조원)의 0.3%에 그쳐 시장 전체로 위기가 옮겨가진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미디어그룹이라는 이름값으로 BBB급 비우량 시장에서 자금을 부지런히 끌어다 쓴 전력 탓에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시선도 적지 않다.</p>    <p>메가박스중앙이 회생 절차에 발을 들이면서 롯데시네마와 그려 온 합병, 이른바 '빅딜' 구상도 물 건너간 분위기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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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9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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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99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441_5c99480d.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07: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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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600만 관객 '흥행 치트키' 모셨다…넷플릭스에서 오늘(19일) 공개하는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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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441_5c99480d.jpg"></figure><p>19일 오후 5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남편들'이 공개된다. 이 작품은  2019년 영화 '극한직업'의 천만 콤비 진선규와 공명의 재회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이목을 끈 바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441_5c99480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h3>성격도 직업도 다른 두 남편, 한 여자를 구하러 나선다</h3><p>    </p><p>'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다. 배우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이 한 작품에 모인 것만으로도 기대를 모은다.</p><p>    </p><p>진선규가 마약반 형사 '충식'으로 분하고, 공명이 그보다 젊고 젠틀한 성격의 수의사이자 현남편 '민석'을 맡는다. 두 사람이 구출에 나서는 아내 '시내' 역은 강한나가 연기한다.</p><p>    </p><p>충식은 오직 일밖에 모르고 경찰서에서 살다시피 하는 마약반 열혈 형사이자 시내의 전남편으로, 수사 중이던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을 검거하자마자 이혼한 아내 시내가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고 구출 작전에 뛰어든다. 민석은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전남편 충식과 위험한 작전에 합류하는 인물이다.</p><p>    </p><p>여기에 악당 라인도 탄탄하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마약 업계를 평정한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 역은 김지석이, 도준이 장악한 자신의 구역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또 다른 조직의 두목 '용강' 역은 윤경호가 맡았다. 이다희는 도준의 부인이자 마약 사업의 핵심 인물 '혜란'을 연기하고, 전소민은 사건을 쫓는 사회부 기자 '아라'로 분한다.</p><p>    </p><p>연출을 맡은 박규태 감독은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인물이다. 박 감독은 "제가 그동안 했던 작품은 아이러니한 개인 혹은 집단의 충돌, 거기서 발생하는 상황 코미디에 집중했었는데 '남편들'도 마찬가지로 12살 차이 나는 현남편과 전남편의 상황 코미디라는 점은 비슷한데, 차별점은 통쾌한 액션이 가미됐다"고 제작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700_80a3a48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    </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710_b9c4d0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719_7dfd7f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h3>예고편이 예고한 것들…육해공 액션에 패러글라이딩까지</h3><p>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526_0d17b73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공식 예고편.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figcaption></figure><div></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558_ecffa5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공식 예고편.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611_b9cc837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공식 예고편.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2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남편들'의 분위기를 단번에 확인시켜 줬다. 마약반 에이스 형사 충식의 화려한 수갑 체포술을 시작으로 만날 때마다 으르렁대는 현남편 민석과의 상극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모은다.</p><p>    </p><p>이때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와중에 사건이 터진다. 신종 마약 조직의 두목 도준의 아내 혜란으로부터 걸려 온 한 통의 전화가 두 사람을 사건의 한가운데로 이끌며 호기심을 더한다. 아내 시내와 딸 연주를 구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충식과 민석은 가는 곳마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두 사람의 구출 작전이 결코 순탄하지 않음을 예고한다.</p><p>    </p><p>예고편이 특히 눈을 사로잡는 대목은 액션 장면들이다. 화려한 드리프트의 카 액션부터 박진감 넘치는 맨몸 액션, 육해공을 오가는 다채로운 액션이 펼쳐진다. 특히 패러글라이딩 슈트를 입고 "우리가 구하러 왔지!"라는 말과 함께 달리는 충식과 민석의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내며 이들이 선보일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p><p>    </p><h3>'극한직업' 이후 7년…진선규와 공명, 다른 관계로 다시 만나다</h3><p>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1854_3b5034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편들' 스틸컷.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남편들'에서 가장 많은 시선을 끄는 요소는 단연 진선규와 공명의 재회다. 두 배우는 '극한직업' 이후 7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났다.</p><p>    </p><p>극한직업은 2019년 개봉해 약 1626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진선규와 공명은 마약반 형사 팀원으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마봉팔 역의 진선규는 특유의 능청스러우면서도 거친 매력으로 관객의 배꼽을 잡았고, 막내 재훈 역의 공명은 엉뚱하면서도 열정 가득한 인물을 맡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p><p>    </p><p>이 작품이 두 배우에게 안겨준 것은 단순한 흥행 수치 이상이었다. 진선규는 '극한직업' 이전에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을 연기하며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뒤, '극한직업'을 통해 천만 영화 주연 배우 반열까지 올랐다.</p><p>    </p><p>공명 역시 이 영화가 커리어의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 해당 작품으로 제24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고 이후 '멜로가 체질' '금주를 부탁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은밀한 감사'에서도 주연 노기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9.7% 시청률까지 견인했다.</p><p>    </p><p>두 배우가 직접 털어놓은 재회의 감회도 인상적이었다. 제작발표회에서 공명은 "'극한직업' 이후 형과 두 번째로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 같아서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고 "촬영장에 갈 때마다 행복했다. 형과 함께한 시간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했고, 함께 연기하는 매 순간이 아쉬울 정도로 즐거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p><p>    </p><p>진선규도 "그 사이 명이가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더 돈독해졌고, 제가 매번 다르게 연기해도 명이가 잘 받아줘 유기적으로 호흡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p><p>    </p><p>한 팀을 맡던 두 배우가 이번엔 같은 여자를 사이에 두고 으르렁대다 손을 맞잡는 남자들로 돌아왔다. '남편들'은 19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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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996</link>
            <author>yein5@wikitree.co.kr (오예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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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0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0810_6fbf8272.jpg</image>
            <pubDate>Thu, 18 Jun 2026 18: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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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갑 없이 즐기는 역대급 주말…5천 명 몰린 수상레저 전면 무료 개방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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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0810_6fbf8272.jpg"></figure><p>제18회 부산항 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부산 북항친수공원, 랜드마크부지, 부산항만공사 사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및 불꽃쇼를 시작으로 수로 위에서 즐기는 수상레저 체험, 대형 선박 공개 행사, 해양 미션 투어 등 항만 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p><p>    </p><h3>수로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양 특화 체험 프로그램</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0810_6fbf827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산항 / 부산축제조직위원회</figcaption></figure><div></div></div><p>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공연은 19일 오후 7시부터 랜드마크부지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가수 케이윌, 너드커넥션, 밴드기린, 김시훈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호흡한다. 공연 직후인 오후 9시 20분부터는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대규모 불꽃쇼가 밤하늘에 펼쳐진다. </p><p>    </p><p>축제 기간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는 수상레저 체험이 상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문보트, UFO보트, 투명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수상 체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탑승자는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일반인이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대형 선박을 직접 둘러보는 선박 공개 체험 행사도 부산항만공사 사옥 앞 부두에서 진행된다. 실습선인 한반도호, 해양조사선 해양2000호, 등대 실습선 등이 내부 공간을 개방하여 항만 산업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선박 관람은 19일 오후 2시부터 6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p><p>    </p><h3>북항 일대를 누비는 크루즈 투어와 이색 부대행사</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0904_9377ca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5 제18회 부산항축제 / 부산축제조직위원회</figcaption></figure><div></div></div><p>해상을 직접 항해하며 부산항의 경관을 감상하는 투어 프로그램은 매년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끄는 핵심 콘텐츠다. 축제 기간 자갈치크루즈와 새누리호가 지정된 해상 코스를 운항한다. 자갈치크루즈는 자갈치크루즈 부두를 출발해 남항대교와 묘박지(선박이 안전하게 닻을 내리고 머무는 해역)를 거쳐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p><p>    </p><p>새누리호는 부산항만공사 사옥 부두에서 출발하여 부산대교와 광안부두를 순회하는 경로를 따른다. 각 크루즈는 이틀 동안 하루 2회에서 3회 지정된 시간에 운항하며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승선 인원을 모집한다. 육상 일대에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p><p>    </p><p>랜드마크부지에 조성되는 포트라운지는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시간대별로 마술쇼, 디제잉, 인디밴드 공연이 열려 축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북항친수공원 내 잔디책방은 독서와 함께 나무 책갈피 만들기, 팝업북 제작 등 체험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p><p>    </p><p>참가자가 직접 임무를 완수하는 해양 미션 투어, 이른 아침 북항 수변을 달리는 포트런, 바다를 바라보며 심신을 단련하는 힐링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도 축제의 다양성을 확보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푸드트럭, 수제 맥주 부스, 바다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소방 안전체험존 등 상설 프로그램이 배치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p><p>    </p><h3>축제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부산 주요 명소</h3><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263.670813110922!2d129.0428234763474!3d35.11492997277526!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68eb426c4aa26b%3A0x3661fc506bea99cc!2z67aB7ZWt7Lmc7IiY6rO17JuQ!5e0!3m2!1sko!2skr!4v1781766586116!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iframe><figcaption class="caption">북항친수공원 / 구글 지도</figcaption></figure><p>부산항 축제 방문객들이 행사 전후로 연계하여 방문하기 좋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는 해운대 동백섬과 인근 해수욕장이 꼽힌다. 해운대해수욕장 남쪽 끝에 자리한 동백섬은 오랜 세월 퇴적 작용이 진행되며 육지와 완전히 연결된 독특한 지형을 유지하고 있다. </p><p>    </p><p>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붉은 동백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명소로 널리 알려졌으나, 여름철 기후에도 해송이 빽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쾌적한 해안 산책 코스로 활용된다. 동백섬 외곽을 따라 조성된 약 930미터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걸으면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최되었던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 닿게 된다. </p><p>    </p><p>산책로 주변에는 신라 시대 학자 최치원의 동상과 그가 바위에 새긴 해운대 각자, 황옥공주 전설이 깃든 인어상 등 굵직한 역사적 흔적이 보존되어 있다. 해안 데크길 전망대에 서면 달맞이 언덕, 광안대교, 오륙도, 마린시티의 마천루가 빚어내는 화려한 해안선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p><p>    </p><p>동백섬 산책 구간은 경사로가 완만하게 설계되어 있고 진입로의 턱을 낮춘 무장애 통로를 갖추고 있어 휠체어나 유아차 이용자도 무리 없이 접근이 가능하다. 인접한 해운대해수욕장의 백사장을 걷거나 동백공원 입구에 마련된 휴게 공간에서 넓은 바다를 감상하는 일정은 인파가 집중되는 축제장의 열기를 잠시 식히고 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정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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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01</link>
            <author>chojoon@wikitree.co.kr (조희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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