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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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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20: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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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 “호르무즈 먼저 개방 후 핵 협상하자” 미국에 제안... 트럼프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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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01447_6029d989.jpg"></figure><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01447_6029d98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hrive Studios ID-shutterstock.com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란이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해 무력 충돌을 종식하되 핵 협상은 추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미국에 공식 제안했다. </p><p>    </p><p>이란 핵무기 역량 제거를 전쟁의 최우선 목표로 삼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해당 제안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p><p>    </p><p>2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와 CNBC 등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란의 제안 접수 사실을 인정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이를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p><p>    </p><p>캐롤라인 레빗(Karoline Leavitt) 대변인은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오전 회의를 진행했으며 제안을 안건으로 다뤘다"며 "조만간 대통령의 직접적인 입장 표명이 존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p>    </p><p>레빗 대변인은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란 핵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소식통 역시 대통령이 거부감을 명확히 드러냈다고 전했다.</p><p>    </p><p>양국 관계자들은 "제안의 뼈대는 해상 봉쇄 해제를 촉구하면서도 핵 프로그램 처리 방안은 논의에서 배제하는 형태였다"고 증언했다. </p><p>    </p><p>국가안보팀 회의는 해상 봉쇄 연장이 이란을 실질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지와 추가 작전 전개 필요성이 핵심이었다. 일부는 봉쇄를 2개월 연장하면 이란 인프라에 막대한 타격을 입혀 합의로 유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p><p>    </p><p>반면 이슬람혁명수비대 입장이 점차 강경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민간 인프라 시설에 대한 추가 타격으로 압박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반박도 제기됐다. </p><p>    </p><p>한편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엑스(X)에 지난 17일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는 AH-64 아파치 헬기 사진을 대중에 공개했다.</p><p>    </p><p>한 미국 관리는 "해당 제안 수용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부정하는 결과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하다"고 평가했다. </p><p>    </p><p>트럼프 행정부는 전쟁 개시 시점부터 핵무기 저지를 핵심 명분으로 삼았다. 그러나 이란이 해협을 전면 봉쇄해 세계 경제에 거대한 타격이 가해지자 해협 통제권 회복을 긴급 과제로 다루고 있다. </p><p>    </p><p>제안을 수용하면 세계 경제 위축은 해소할 수 있으나 당초 천명한 핵무기 저지 목표는 완벽히 실패했다는 국제사회의 냉혹한 평가를 초래할 수 있다.</p><p>    </p><p>마코 루비오(Marco Rubio) 미 국무장관 역시 제안에 거부 의사를 단호하게 밝혔다. </p><p>    </p><p>루비오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주장하는 해협 개방은 이란 측과의 조율 및 허가 획득 혹은 폭파 위협을 전제로 한 조건부 개방이며 미국 측에 비용 지불을 강제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p><p>    </p><p>이어 "이는 진정한 의미의 해협 개방이 아니며 국제 수역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 행사 시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로 예정됐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미국 대표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p><p>    </p><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당 취소 결정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주말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단독 회동을 마친 뒤 이슬라마바드를 떠난 직후 이뤄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을 중재자로 삼아 협상안을 타진한 것으로 관측된다. </p><p>    </p><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에어포스원 탑승 전 "이란 측이 당초 부실한 내용의 문서를 발송했으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취소한 직후 10분 이내에 내용이 대폭 개선된 새로운 문서를 전달했다"고 발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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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71</link>
            <author>bluemoon@wikitree.co.kr (방정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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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4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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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08:2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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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만찬장 코앞까지 갔다…트럼프 노린 남성, 처벌 수위 ‘상상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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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81300_711ca01a.jpg"></figure><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인근에서 총격을 벌인 30대 남성이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81300_711ca01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 용의자   /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28일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검찰은 27일(현지시간) 콜 토머스 앨런(31)을 대통령 암살 미수와 주간 총기·탄약 운반법 위반, 폭력 범죄 도중 총기 발사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p><p>    </p><p>보도에 따르면 앨런은 이날 파란색 수감복 차림으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했다. 기소인부 절차는 판사가 피고인에게 적용된 혐의를 고지하고 피고인의 답변을 확인하는 미국 형사 절차다. 앨런은 법정에서 자신의 신원과 나이,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소지했다는 점만 밝혔을 뿐 혐의에 대해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p><p>    </p><p>검찰은 앨런이 단순히 행사장 인근에서 총기를 소지한 수준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워싱턴DC로 이동했다고 보고 있다. 조슬린 발렌타인 검사는 법정에서 앨런이 대통령 암살을 실행할 의도로 무장한 채 현장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앨런은 펌프액션 산탄총과 권총, 칼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특정 인물을 겨냥한 정치적 암살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 행위로 판단된다는 입장이다.</p><p>    </p><p>이에 따라 앨런에게는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가 적용됐다. 이 혐의는 미국 연방법상 가장 중대한 범죄 가운데 하나로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주(州) 간 총기 및 탄약 운반법 위반 혐의와 폭력 범죄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특히 폭력 범죄 중 총기 발사 혐의는 별도로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형이 추가될 수 있어 유죄가 인정될 경우 형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p><p>    </p><p>법원은 현재까지 제기된 혐의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금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매슈 샤르바 연방 치안판사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앨런을 계속 구금하기로 했으며 구금 유지 여부를 다시 판단할 심리를 오는 30일 열 예정이다.</p><p>    </p><h3>사건 직전 남긴 ‘선언문’도 수사 핵심</h3><p>    </p><p>수사기관은 앨런이 사건 직전 가족과 전 직장 관계자에게 보낸 메시지에도 주목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앨런은 이른바 선언문에서 자신을 ‘친절한 연방 암살자’라고 표현했으며 이름을 직접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여러 정책에 대한 불만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p><p>    </p><p>워싱턴포스트는 FBI 진술서를 인용해 앨런이 캘리포니아에서 워싱턴DC로 이동했고 행사 전날 만찬장이 열린 워싱턴 힐튼 호텔에 객실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사건 당시 앨런은 장총을 든 채 보안검색 구역을 향해 돌진했고 총성이 울린 뒤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가슴 부위를 맞았으나 방탄조끼 덕분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전했다.</p><p>    </p><p>앨런은 지난 25일 오후 8시 34분쯤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이 열린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 인근 보안검색 구역을 무장한 채 통과하려다 당국에 제압됐다. 현장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고위 관계자와 언론인들이 참석해 있었지만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p><p>    </p><h3>당국 “대응 실패 아냐”…백악관은 정치폭력 책임 공방</h3><p>    </p><p>토드 블랜치 미 법무장관 대행과 캐시 파텔 FBI 국장,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장은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예고했다. 블랜치 대행은 법을 공정하게 적용하고 책임을 확실히 가리겠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암살미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고 종신형이 가능하고 폭력 범죄 도중 총기 발사 혐의 역시 최소 10년형에서 최고 종신형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p><p>    </p><p>총격 당시 보안 대응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앨런은 범행 직전 가족에게 보낸 선언문에서 워싱턴 힐튼 호텔의 보안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허술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내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 이란 요원이었다면 M2 기관총을 들고 들어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는 표현까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81348_523235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총격 당시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 CBS News 보도화면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워싱턴포스트는 앨런이 보안검색 구역을 돌파한 뒤 만찬장으로 이어지는 계단 위쪽까지 약 60피트를 내달렸다고 보도했다. 행사장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있었지만 용의자가 호텔 객실을 미리 잡고 무장한 채 접근한 점을 두고 사전 차단이 충분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p><p>    </p><p>일부 보도에서는 행사장 입장 과정에서 신분 확인이 엄격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호텔 전체 객실을 모두 점검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문제로 거론됐다. 다만 비밀경호국은 만찬장이 열린 볼룸 자체는 보안 구역으로 유지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CBS는 당국이 1100개 객실 규모의 호텔 전체를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p><p>    </p><p>당국은 대응 실패론에는 선을 긋고 있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장관 대행은 “법집행이 실패한 것은 아니다”라며 현장 요원들이 훈련받은 대로 움직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의자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는 수백 명의 연방 요원이 배치돼 있었다며 보안망이 결국 작동했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제닌 피로 워싱턴DC 연방검사장은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 기소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p><p>    </p><p>백악관은 이번 사건을 정치 폭력 문제라고 언급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최근 몇 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만큼 총격과 폭력에 많이 노출된 인물은 없다며 일부 논평가와 민주당 정치인,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을 체계적으로 악마화한 결과라고 주장했다.</p><p>    </p><p>수사당국은 앨런의 범행 동기와 이동 경로, 총기 확보 과정, 사전 계획 여부를 계속 들여다보고 있다. AP통신은 앨런이 과거 범죄 전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사건 전 호텔 객실을 미리 예약하고 장거리 이동을 한 점 등을 근거로 당국이 계획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Qr0D5WBGaY?si=MKFnKWwgEW53MZpM"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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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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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07: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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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나가려면 돈 내라”…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용 계좌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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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202604280740187147.JPG"></figure><p><p>이란 중앙은행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로부터 통행료를 받기 위한 전용 계좌를 개설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74004_bd5cac8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8일 오전 7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 마린 트래픽 (MarineTraffic )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  <p>28일 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알라에딘 브루제르디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회 소속 의원은 27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위한 특수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p>    <p>계좌는 이란 리알화와 중국 위안화, 미국 달러화, 유로화 등 4개 통화로 운영된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부과하는 통행료는 앞으로 이 계좌들로 직접 입금되는 구조다.</p>    <h3>통행료 징수 본격화…현금 수납까지 시작</h3>    <p>이란은 이미 통행료 징수를 실제로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지 매체 프레스TV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란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현금으로 받아 중앙은행 계좌에 예치했다고 보도했다.</p>    <p>이란 의회 측 인사들도 통행료 수입이 실제로 발생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단순한 선언이 아닌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페르시아만 산유국의 원유와 LNG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길목인 만큼, 이란의 이번 조치는 해운 비용과 에너지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 평가된다.</p>    <p>이란은 앞서 해협 통제권과 통행료 부과 근거를 담은 법안도 추진했다.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주권 확립’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며 통행료 징수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73828_147759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  <h3>국제법 논란 확산…“국제 수로에 통행료 부과 불가”</h3>    <p>다만 국제사회에서는 이번 조치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해협으로 분류되며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따라 ‘통과 통항권’이 보장되는 구간이다.</p>    <p>이 원칙에 따르면 연안국은 통과 자체를 막거나 사실상 제한하는 수준의 비용을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없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특히 특정 국가가 군사력을 통해 통행료를 강제 징수하는 행위는 국제 해양 질서를 훼손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p>    <p>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미 우려를 표하고 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은 국제사회가 보장해야 할 원칙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 등도 국제 수로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p>  <p>이번 조치는 군사적 긴장 속에서 나온 대응 성격도 짙다. 이란은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해협을 봉쇄해왔고, 미국은 이에 맞서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취한 상태다.</p>    <p>이란은 해협 통제권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전쟁 중단과 미국의 봉쇄 해제를 조건으로 해협 운영 문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p>    <p>해운업계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체 항로가 거의 없는 만큼, 통행료 부과가 장기화될 경우 운임 상승과 보험료 인상 등 비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p>    <p>이번 전용 계좌 개설은 통행료 징수를 일시적 조치가 아닌 제도화 단계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위안화 계좌까지 포함된 점은 달러 중심 결제망을 우회하려는 의도와 함께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신호로도 해석된다.</p>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73800_2ff2db9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르무즈 톨게이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p>  <h3>미·이란 협상도 교착…호르무즈가 협상 카드로</h3>    <p>미국과 이란의 협상도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풀 수 있다는 제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내건 조건은 미국의 이란 항구 봉쇄 해제와 전쟁 중단이다.</p><p>다만 핵 프로그램 문제는 우선 해협 문제와 분리하고 이후 단계에서 논의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그동안 이란 핵 문제를 협상의 핵심 조건으로 삼아온 만큼 이 제안이 곧바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p>    <p>AP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과 이란 사이에는 취약한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치는 계속되고 있다. 파키스탄이 양측의 대화 재개를 중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바레인이 주도한 공동성명에는 여러 국가가 참여해 해협의 “긴급하고 방해받지 않는 개방”을 촉구했다.</p><p>영국도 미국의 이란 봉쇄 자체를 지지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해 미국 등과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영국 측은 해협 통항에는 통행료도 안보 위협도 없어야 하며 자유항행 관련 국제법이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p>    <p>유엔 무대에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 따르면 앞서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안보 강화를 위한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졌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못했다.</p><p>당시 결의안에는 11개국이 찬성했으나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했고 콜롬비아와 파키스탄은 기권했다. 해협이 세계 교역과 인도주의 물자 수송에 중요한 통로인 만큼 국제사회는 개방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강대국 간 입장 차이로 공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p>    <p>이란은 이 같은 압박 속에서도 해협 통제권을 협상 지렛대로 삼으려는 기류를 보이고 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에브라힘 아지지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새로운 해상 질서”를 추진하고 있다며 선박의 자유 통과 정책은 끝났고 앞으로 해협을 지나려는 선박은 통행료를 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는 전용 계좌 개설과 맞물려 이란이 통행료 징수를 일회성 압박이 아니라 장기적 제도 변화로 끌고 가려는 신호로 해석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fVqG9JM20Q?si=ZcGhMvPk7xNjXGEU"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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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44</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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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2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2103_09fe8d6c.jpg</image>
            <pubDate>Mon, 27 Apr 2026 17:2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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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스페인에서 발생한 소름 끼치는 놀이기구 사고 (실제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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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2103_09fe8d6c.jpg"></figure><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2103_09fe8d6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스페인 남부 최대 봄 축제인 '페리아 데 아브릴(4월 축제)'이 한창 열리던 세비야에서 아찔한 놀이기구 사고가 발생했다. /    'Diario SUR' 유튜브 영상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스페인 남부 최대 봄 축제인 '페리아 데 아브릴(4월 축제)'이 한창 열리던 세비야에서 아찔한 놀이기구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을 태운 구형 캡슐을 거대한 새총처럼 하늘로 쏘아 올리는 '스틸 맥스(Steel Max)'의 케이블이 작동 중 끊어지며 탑승 중이던 미성년자 2명이 놀이기구 기둥과 충돌했고, 지상 관람객 2명도 파편에 맞아 총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모두 경상으로 생명엔 지장이 없다. 스페인 국가경찰이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기구는 현재까지 폐쇄된 상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357" height="635" src="https://www.youtube.com/embed/enzpHfY_sF0" title="Accidente en la Feria de Sevilla: la atracci&oacute;n del tirachinas se rompe y deja cuatro heridos"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24일 오후 8시 20분쯤 세비야 페리아 데 아브릴의 놀이기구 밀집 구역인 '카예 델 인피에르노(지옥의 거리)'에서 발생했다. 이 구역은 매년 페리아 기간 동안 각종 이동식 놀이기구와 게임 스탠드가 들어서는 곳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이 집중되는 장소다.</p><p>문제의 기구는 스틸 맥스다. 두 개의 강철 케이블 사이에 구형 캡슐을 매달아 놓고, 케이블을 팽팽하게 당겼다가 한꺼번에 놓아 캡슐을 최고 약 90m(30층 건물 높이) 상공까지 쏘아 올리는 방식이다. 마치 거대한 새총과 같은 구조로, 현지에서는 '티라치나스(새총)'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캡슐 안에 탑승한 사람은 순식간에 하늘로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하는데, 강렬한 스릴 덕분에 축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구 중 하나다.</p><p>사고는 두 번째 발사 도중 측면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지면서 발생했다. 한쪽 케이블만 남은 상태에서 캡슐은 균형을 잃고 기구의 기둥과 충돌했으며, 이후 지상 약 5m 높이에 정지한 채 매달리게 됐다.</p><p>사고 당시 캡슐에 탑승해 있던 두 명은 말라가 출신의 미성년자다. 각각 11세 마누엘과 17세 카를로스였다. 두 소년은 매년 세비야 페리아를 찾는 가족과 함께 이날 축제를 방문했으며, 가족들은 스틸 맥스를 강도 높은 기구라는 이유로 그날의 마지막 순서로 남겨뒀다.</p><p>마누엘의 어머니 마리아는 아들이 탑승한 직후 사고가 발생하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 그는 "아이들이 죽는 줄 알았다"며 "영상에서 들리는 비명이 내 목소리"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공중에 매달린 아이들에게 "머리를 움직이지 마라.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소리쳤다고 전했다.</p><p>사고 직후 캡슐 안에 갇힌 두 소년은 높은 곳에서 자신들이 괜찮다는 손짓을 보내며 지상의 가족과 관람객들의 불안을 다소 진정시켰다. 그러나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사고에 비명을 지르며 현장에서 대피했고, 현장은 일시적으로 극도의 혼란 상태에 빠졌다.</p><p>세비야 긴급구조대의 소방대 등이 현장에 즉각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부상자 4명은 모두 경상으로 현장에서 1차 치료를 받았으며, 이 중 캡슐 탑승자 2명은 추가 정밀 검사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p><p>두 소년은 세비야 비르헨 마카레나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세인 카를로스는 여러 부상으로 입원이 지속됐다. 11세 마누엘은 퇴원했으나 대퇴부 안쪽 타박상, 입술 열상, 광대뼈 부위 상처 등을 입었다. 충격이 워낙 강해 본인도 어디를 다쳤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재활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p><p>    </p><p>나머지 2명의 부상자는 캡슐 탑승자가 아닌 지상 관람객이다. 케이블 파단 시 발생한 부품 파편에 맞아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치료를 마쳤다.</p><p>    </p><p>두 가족은 사고 후 기구 운영 측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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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2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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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6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073321_e28baad7.jpg</image>
            <pubDate>Mon, 27 Apr 2026 07: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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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00m를 17초로 2시간 내내...마라톤 ‘2시간 벽’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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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073321_e28baad7.jpg"></figure><p>마라톤 풀코스에서 처음으로 공식 2시간 벽이 깨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073321_e28baa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바스티안 사웨가 마라톤 역사에서 의미 있는 순간을 만든 뒤 소감을 밝히고 있는 모습 / 유튜브 'London Marathon Events'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p>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케냐의 마라톤 선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마라톤 남자부 경기에서 42.195㎞ 풀코스를 1시간 59분 30초에 완주하며 우승했다.    </p><p>    </p><p>사웨는 켈빈 키프텀(케냐)이 2023년 10월 미국 시카고마라톤에서 세운 기존 세계기록 2시간00분35초를 1분05초 앞당기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정식 대회에서 ‘서브 2’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정식 대회에서 42.195㎞를 2시간 안에 달린 선수는 사웨가 처음이다.</p><p>    </p><p>사웨는 케냐의 켈빈 키프텀이 2023년 10월 미국 시카고마라톤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1분 05초 앞당겼다. 1시간 59분 30초는 100m를 평균 약 17초에 달리는 속도로 42.195㎞를 쉬지 않고 뛴 기록이다. 1㎞로 환산하면 평균 2분 49초대에 해당한다. 일반인이 전력 질주로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운 속도를 풀코스 내내 이어간 셈이다.</p><p>    </p><p>이날 레이스는 초반부터 빠르게 전개됐다. 사웨는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 우간다의 제이컵 키플리모 등과 선두권을 형성한 뒤 후반까지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후반부 흐름이 압도적이었다. 사웨는 마지막 2㎞를 남기고 케젤차를 따돌리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런던 버킹엄궁 앞 더 몰에 마련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p><p>    </p><p>기록은 사웨 한 명에게만 쏟아진 것이 아니었다. 케젤차는 1시간59분41초로 2위에 올랐다. 마라톤 데뷔전에서 곧바로 2시간 벽을 깬 기록이다. 키플리모도 2시간00분28초로 3위를 차지했다. 1∼3위가 모두 종전 세계기록보다 빠르게 들어오면서 올해 런던마라톤 남자부는 역대 가장 빠른 레이스 중 하나로 기록됐다.</p><p>    </p><p>사웨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도 2시간 02분 27초로 우승했다. 당시에도 강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1년 만에 다시 런던으로 돌아와 기록을 3분 가까이 줄였다. 2024년 발렌시아마라톤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마라톤 데뷔전을 치른 뒤 런던과 베를린 등 주요 대회에서 정상권 기록을 이어온 그는 네 번째 풀코스에서 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p><p>    </p><p>그동안 마라톤 2시간 벽은 육상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한계로 여겨져 왔다.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당시 경기는 정식 대회가 아니었다. 다수의 페이스메이커가 교대로 투입됐고 기록 달성을 위해 설계된 별도 이벤트였기 때문에 세계육상연맹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사웨의 기록이 더 큰 의미를 갖는 이유는 런던마라톤이라는 정식 대회에서 나온 첫 ‘서브 2’ 기록이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073625_f24d01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Sky News'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기록 단축에는 사웨의 경기 운영과 함께 대회 조건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런던 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편이고 이날 기온도 기록 도전에 불리하지 않았다. 최근 마라톤 기록 경쟁에서 큰 변수로 꼽히는 탄소섬유 플레이트 러닝화도 다시 주목받았다. 다만 이날 사웨는 초반부터 무리하게 치고 나가기보다 선두권에서 흐름을 유지하다 후반에 승부를 거는 방식으로 레이스를 풀었고 후반 하프를 전반보다 더 빠르게 달리며 기록을 완성했다.</p><p>    </p><p>여자부에서도 새 기록이 나왔다. 에티오피아의 티그스트 아세파는 2시간 15분 41초로 우승하며 여자 단독 레이스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케냐의 헬렌 오비리는 개인 최고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조이실린 젭코스게이가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 공식 첫 2시간 이내 기록이 나오고 여자부에서도 단독 레이스 최고 기록이 작성되면서 올해 런던마라톤은 세계 마라톤 기록사에 남을 대회가 됐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EIVr-zQSgM?si=N7kPkvRkVsXns-oN"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div><strong>마라톤 130년 역사…‘2시간 벽’은 어떻게 깨졌나?</strong></div><div><strong></strong></div><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마라톤은 고대 그리스 전설에서 출발한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490년 마라톤 전투 이후 병사 페이디피데스가 승전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약 40㎞를 달린 뒤 숨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이 전설이 현대 마라톤의 기원이 됐다.</p><p>현대 올림픽에서 마라톤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896년 아테네 대회였다. 당시 코스 길이는 일정하지 않았지만 이후 대회마다 거리가 조금씩 달라졌고, 현재의 42.195㎞는 1908년 런던 올림픽을 계기로 확정됐다. 영국 왕실의 요청으로 윈저성에서 출발해 런던 올림픽 경기장 왕실석 앞에서 끝나도록 코스를 조정하면서 지금의 거리가 만들어졌다.</p><p>이후 마라톤은 인간의 지구력 한계를 상징하는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20세기 중반까지 기록은 꾸준히 단축됐지만, 2시간대 진입 이후에는 기록 향상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에티오피아의 아베베 비킬라가 맨발로 우승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이후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장거리 종목을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p><p>2000년대 이후에는 과학적 훈련과 영양 관리, 경기 운영 전략이 고도화되면서 기록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특히 2010년대 후반부터는 탄소섬유 플레이트가 들어간 러닝화가 등장하면서 기록 단축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엘리우드 킵초게가 2018년 2시간 01분 39초로 세계기록을 세운 데 이어 2023년 켈빈 키프텀이 2시간 00분 35초까지 기록을 끌어내렸다.</p><p>마라톤에서 ‘2시간 벽’은 오랫동안 마지막 남은 한계로 여겨졌다. 킵초게가 2019년 비공식 이벤트에서 1시간59분40초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정식 대회에서는 누구도 이 기록을 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바스티안 사웨가 런던마라톤에서 1시간 59분 30초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공인 ‘서브 2’를 달성하면서, 마라톤 기록사는 또 한 번 전환점을 맞게 됐다.</p><p>    </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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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651</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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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6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202604261238525670.jpg</image>
            <pubDate>Sun, 26 Apr 2026 12: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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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트럼프가 총격 직후 직접 올린 글…총격범 신원까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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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202604261238525670.jpg"></figure><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워싱턴 정가가 긴박하게 움직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JD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은 비밀경호국의 보호 아래 급히 대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직접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며 사건 경과를 알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23826_8ae05e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단 만찬 행사에서 총격음이 들린 뒤 트럼프 대통령 등 정부 주요 각료들이 피신했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2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워싱턴DC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 도중 발생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p><p>트럼프 대통령 입장 후 국가 연주가 끝나고 참석자들이 식사하던 오후 8시 30분께 총격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들렸고,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즉시 무대 주변으로 뛰어올라 경호 태세에 들어갔다. 현장에 있던 백악관 풀 기자단은 요원들이 “총격 발생”이라고 외쳤다고 전했다.</p><p>    </p><p>헤드테이블에 있던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밴스 부통령 등은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숨긴 뒤 행사장 밖으로 피신했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과 주요 참석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P는 법 집행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한 비밀경호국 요원이 방탄 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총격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보도했다. 총격이 행사장 내부에서 벌어진 것인지, 보안 검색대 주변에서 시작된 것인지는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p><p>    </p><p>사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의 대응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들이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는 취지로 감사를 표하며 총격범이 체포됐다고 밝혔다.</p><p><p>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9시 20분께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그들은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라며 "총격범은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DC의 파란만장한 밤"이라며 "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나, 법 집행기관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p>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24028_3ede9f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9시 20분께    트루스소셜에      "비밀경호국과 법 집행기관이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그들은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응했다"라며 "총격범은 체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div><p>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SNS에 용의자가 보안 검색대 인근을 지나 달아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한 남성이 손이 결박된 채 바닥에 엎드려 있고 무장 요원들에게 둘러싸인 사진 2장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p><p>AP는 총격 용의자가 캘리포니아 토런스 출신 31세 콜 토마스 앨런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는 탄창이 달린 소총을 어깨에 멘 채 현장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무장한 상태로 어떻게 행사장 인근 보안 구역에 접근했는지는 핵심 조사 대상이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이동 경로, 보안 검색 과정에서의 허점 여부를 함께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p><p>    </p><p>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은 10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통령과 언론의 상징적 행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이 만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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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65</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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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5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202604261051016434.jpg</image>
            <pubDate>Sun, 26 Apr 2026 09: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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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트럼프 만찬장에 총격...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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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202604261051016434.jpg"></figure><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만찬장에서 총격이 벌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05052_897250d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연합뉴스TV'</figcaption></figure><div></div></div><p>25일(현지시각) 저녁 8시쯤 워싱턴DC의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백악관출입기자협회가 주최한 것이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05108_736f93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연합뉴스TV'</figcaption></figure><div></div>    <p>그런데 갑자기 총격으로 추정되는 큰 폭음이 들렸다.</p><p>트럼프 대통령은 무대 위에 마련된 헤드테이블에 앉아 있었는데 급히 테이블 아래로 몸을 숙였다. 그는 현재 무사한 상태로 알려졌다. 부상 당한 흔적도 없다고 한다. </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00924_a4bea86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당국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c3e8dKFq9w?si=tJUXWfxoQClFq2md"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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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5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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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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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Apr 2026 08:2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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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국-이란 2차 협상 또 무산… 트럼프 "취소 10분 만에 더 나은 제안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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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081842_56c22564.jpg"></figure><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081842_56c2256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로 구성된 미국 협상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전날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파키스탄 측 관계자들을 만나던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 협상단의 도착을 기다리지 않고 파키스탄을 떠난 직후 나온 결정이었다. 이로써 이번 주말로 기대됐던 미·이란 2차 종전 협상은 사실상 무산됐고, 휴전 기간 내 합의 도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가서 이란 측과 만나려던 우리 대표단의 방문 일정을 방금 취소했다"며 "이동하는 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낭비되고 할 일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지도부' 내부는 엄청난 내분과 혼란에 휩싸여 있으며, 그들 자신을 포함해 그 누구도 누가 실권을 쥐고 있는지 모른다"며 이란 지도부의 균열을 거듭 지적했다. 미국 매체들은 이번 협상 무산이 양측의 핵심 쟁점인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p><h3>아라그치, 파키스탄서 미국 빼고 중재자만 만나</h3><p>아라그치 장관은 24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셰바즈 샤리프 총리,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 이스하크 다르 외무장관을 잇달아 만나 이란 측의 종전 입장과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그러나 그는 미국 협상단과는 어떠한 접촉도 갖지 않았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전날 X에 "이란과 미국 사이에 예정된 회담은 없다. 이란의 입장은 파키스탄 측에 전달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CNBC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란은 처음부터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직접 대면할 의사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해왔다.</p><p>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 측에 이란의 입장이 담긴 문서를 전달했으나, 그 내용이 미국이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을 떠나면서 X에 "이란의 종전을 위한 실행 가능한 틀에 관해 이란의 입장을 공유했다"며 "미국이 외교에 진심으로 진지한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고 남겼다. 이 발언은 대화 분위기가 완전히 무르익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란 공식 매체 IRNA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슬라마바드를 떠난 뒤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해 오만 당국자들과 면담을 이어갔다.</p><h3>트럼프 “10분 만에 이란의 '더 나은 제안' 도착”</h3><p>이번 협상 무산 과정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트럼프 대통령이 파키스탄행 취소를 발표한 직후 이란 측으로부터 개선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탑승에 앞서 기자들에게 "흥미롭게도 내가 취소하자마자 10분도 안 돼 훨씬 더 나은 새로운 문서를 받았다"며 "많은 것을 제안했지만 충분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상 무산이 이란과의 전쟁 재개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아직 그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압박을 지속하면서도 대화 통로를 완전히 닫지는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081937_5ece3a3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르무즈 해협. AI 툴로 제작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p><p>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를 주고받으려고 18시간이나 비행기를 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모든 카드는 우리가 갖고 있고, 이란은 아무 카드도 없다. 대화하고 싶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군사 작전과 해상 봉쇄를 통해 확보한 협상력 우위를 부각하는 동시에 대화 가능성을 닫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됐다. CNN은 이 발언이 이란 내부 균열에 대한 압박과 동시에 어떤 형식으로든 접촉은 지속하겠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p><h3>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협상 최대 난제로</h3><p>미·이란 협상의 최대 걸림돌로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과 이란의 핵 프로그램 문제가 꼽힌다. 미국은 지난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을 차단하는 해상 봉쇄를 시행하고 있으며,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이 봉쇄는 이란 해안 전역에 걸쳐 적용되고, 허가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이탈하는 모든 선박은 차단·나포 대상이 된다. 이에 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군사적 통제를 선언하고 미국의 봉쇄가 지속되는 한 해협을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p><p>이와 관련해 유로뉴스는 IRGC가 이란 외교 라인과 상충되는 독자적 결정을 내리면서, 협상 결과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이란 내부 균열이 표면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도 "IRGC가 이란 외교부 장관 아라그치 같은 정치적 협상 주체들 대신 이란의 의사결정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란의 협상 제안에 러시아가 미국의 대이란 추가 공격을 억제하기 위한 보장을 제공하고,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보도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082004_96db64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핵 문제에서도 양측의 간격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1차 협상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명확한 확약이 필요하고, 핵무기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는 수단에 접근하지 않겠다는 보장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그 모든 합의는 복잡하지 않다. 매우 간단하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이란은 핵 프로그램의 전면 포기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복수의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p><h3>세 번의 좌절, 간접 협상으로 명맥 유지</h3><p>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이번 주말까지 세 차례 연속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지난 11, 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1차 협상이 결렬된 데 이어, 21일로 예상됐던 2차 협상도 이란 측이 불참 입장을 고수하면서 불발됐다. 이번 주말 협상 역시 아라그치 장관이 미국 측과의 직접 대면을 거부한 채 파키스탄을 떠나면서 무산됐다. 이란 의회 부의장 알리 니크자드는 이란 국영 TV에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에서도, 오만에서도 미국 측과 어떠한 회담도 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아라그치 장관이 핵 문제에 관해 미국과 협상하고 있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p><p>다만 협상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란 국영 통신 IRNA는 아라그치 장관이 오만 일정을 마친 뒤 러시아로 향하기 전 다시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알자지라와 CNN은 파키스탄이 미·이란 양측과 군사·안보적 신뢰 관계를 동시에 유지하는 유일한 중재자로서 간접 협상의 연결 고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파키스탄은 정직하고 성실한 중재자로서 지속 가능한 평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h3>2차 협상 가능성, 이번 주 이후로 넘어가</h3><p>현 시점에서 미·이란 2차 대면 협상의 재개 시점은 불투명하다. 아라그치 장관이 오만, 러시아 순방 이후 파키스탄을 재방문할 것이라는 이란 국영 매체 보도가 나오면서 이번 주 안에 협상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란 측이 미국과의 직접 회담에 공식적으로 응하지 않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 협상 진전은 파키스탄을 통한 간접 접촉의 성과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p>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샤리프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이 '적대 행위와 운영 압박'을 멈추지 않는 한 진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해제가 대화 재개의 선결 조건임을 거듭 강조했다.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키스탄행 취소 결정을 지지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확고한 통제권을 확립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필요 시 군사적 개입도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론을 피력했다.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협상 재개를 위한 외교적 공간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국제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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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3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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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203403_3ff0ed7e.jpg</image>
            <pubDate>Sat, 25 Apr 2026 20: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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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 내부 심상찮은 움직임... 미국과의 협상 제대로 진행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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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203403_3ff0ed7e.jpg"></figure><div></div><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203403_3ff0ed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AI 툴로 제작한 호르무즈 해협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2척을 나포하며 미국과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전격 방문해 외교적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 내부에서 강경파와 협상파 사이의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2차 종전 협상 재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p><h3>혁명수비대, 나포 정당성 주장</h3><p>혁명수비대 해군은 24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지난 2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컨테이너선 에파미노다스호와 MSC-프란세스카호를 나포한 경위를 공개했다.</p><p>혁명수비대는 에파미노다스호에 대해 "지난 6개월간 감시한 결과 이 선박이 2024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 항구 11곳에 모두 36차례 기항하면서 29만9000t의 화물을 하역했다"며 "여러 차례 경고를 무시하고 해상 규정을 상습 위반해 나포했다"고 밝혔다. 라이베리아 선적의 에파미노다스호는 그리스 선주 소유 선박으로, 나포 당시 오만 북서쪽 약 37㎞ 해상에서 혁명수비대 함정의 발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p><p>MSC-프란세스카호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정권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파나마 선적의 이 선박은 실제로는 이탈리아 선사 MSC(지중해해운) 소유 선박으로, 스리랑카 함반토타 항구로 향하던 중 나포됐다. 이란 해안에서 약 15㎞ 지점에서 총격을 받았으나 선체 피해는 없었으며, 승무원 40여 명은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몬테네그로 해사부 장관은 "선박이 이란 해안 9해리 지점에 정박해 있으며 MSC와 이란 사이에 협상이 진행 중이고 자국 선원들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외무부도 자국민 2명이 승선해 있다고 확인했다.</p><p>혁명수비대는 두 선박이 현재 이란 영해 내로 압송돼 화물과 서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 당국은 나포 과정에서 세 번째 선박 유포리아호에도 공격을 가했으나, 이 선박은 피격 후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p><h3>'눈에는 눈' 갈등 격화</h3><p>이번 나포는 미국이 해상봉쇄에 나선 이후 급격히 고조된 충돌 국면의 연장선에 있다. 미국은 지난 13일부터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시작했다. 그에 앞서 미국은 국제 제재를 피해 원유 등 불법 수송에 관여하는 이른바 '암흑 선단' 소속 이란 선박 2척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나포한 바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203435_f1abd0f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AI 툴로 제작한 호르무즈 해협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21일에는 미군이 이란 항구 반다르압바스로 향하던 이란 선적 컨테이너선 투스카호에 발포해 나포했다. 이란은 즉각 미국의 행위를 "해적 행위"라고 규탄했고, 그로부터 하루 뒤인 22일 혁명수비대가 에파미노다스호와 MSC-프란세스카호를 나포했다. 해양 정보 분석 업체 윈드워드AI는 이번 나포가 미군의 투스카호 나포에 대한 혁명수비대의 '눈에는 눈' 대응이라고 분석했다.</p><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투스카호 나포 직전 미국과 이란 사이의 2주 휴전 기간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상태였다. 이란의 선박 나포는 이 발표 직후에 이뤄졌다. 파나마 외무부는 성명에서 이란의 MSC-프란세스카호 나포가 "해상 안보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자 불필요한 긴장 고조"라며 "국제법에 위배된다"고 비판했다.</p><p>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군이 아라비아해 쪽 입구를, 이란이 페르시아만 쪽 출구를 각각 통제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박들은 해협을 통과하기 위해 미군과 이란 양측의 승인을 각각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p><h3>아라그치, 파키스탄 군 실세와 심야 회담</h3><p>이 같은 군사적 긴장 속에서도 외교적 움직임은 계속됐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4일 밤늦게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파키스탄 외무부에 따르면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무장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고위 인사들이 라왈핀디 누르칸 공군기지에서 아라그치 장관을 직접 영접했다.</p><p>아라그치 장관은 도착 직후 무니르 총사령관, 다르 장관과 곧바로 심야 회담에 돌입해 동이 틀 무렵까지 약 5시간에 걸쳐 협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오전에는 무니르 총사령관, 모신 나크비 내무부 장관과 별도로 회담을 가졌다. 이란 측에서는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차관, 레자 아미리 모가담 주파키스탄 대사, 에스마일 바가이 외무부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란 외무부는 회담 사진을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p><p>무니르 총사령관은 그동안 미국과 이란 사이의 종전 협상에 핵심 중재자로 깊숙이 개입해온 인물이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번 방문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이번 방문의 목적은 파트너들과 양자 현안을 긴밀히 조율하고 지역 정세에 관해 협의하는 것"이라며 파키스탄에 이어 오만, 러시아 모스크바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p>뉴욕타임스(NYT)는 이란 고위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아라그치 장관이 미국의 평화 협상안에 대한 서면 답변을 갖고 이슬라마바드를 방문했으며,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및 재러드 쿠슈너 대통령 선임 고문과 이번 주말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도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파키스탄을 향한다"며 "파키스탄이 중재하는 직접 대화 형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국영 매체와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연계 매체 누르뉴스는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방문 중 미국 측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도 "미국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아라그치 장관의 이슬라마바드 방문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p><h3>강경파·협상파 내홍… 협상 성사 불투명</h3><p>2차 협상 성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이란 내부의 극심한 파벌 갈등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이란 내 강경파와 협상파 간 내홍이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심 쟁점은 미국이 요구하는 우라늄 농축 중단 문제로, 강경파들은 핵 주권을 강조하며 이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다.</p><p>1차 협상 당시 이란 대표단에 참여했던 초강경파 마흐무드 나바비안 의원은 이란 관영 뉴스통신사 학생뉴스네트워크(SNN)와의 인터뷰에서 "전략적 실수를 저질렀다. 핵 문제는 애당초 협상 대상이 돼서는 안 됐다"며 이란 측 협상단 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을 직격했다. 강경파의 수장인 아흐마드 바히디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역시 '지나친 타협'에 반대하고 있다고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이 전했다.</p><p>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협상을 지지하는 갈리바프와 이에 반대하는 바히디 사령관이 충돌하고 있으며 최근 이란 내 권력이 혁명수비대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바히디 사령관은 부상을 입어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접촉하는 사실상 유일한 창구로 전해졌다.</p><p>미국 싱크탱크 윌슨센터의 이란 전문가 모하메드 아메르시는 WSJ에 "이란 최고위층의 의사결정 과정은 주저와 망설임으로 얼룩져 있다"며 "무엇이 이란의 국익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내부 논쟁이 합의 도달 시점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p><p>미국과 이란은 지난 11, 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종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에서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2주 휴전' 시한을 앞두고 예정됐던 2차 협상도 불발됐다. 이란은 미국이 해상봉쇄를 먼저 해제해야 협상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 해제를 거부하고 있다. JD 밴스 부통령은 "21시간의 강도 높은 협상에도 돌파구가 나오지 않았다"며 "이란의 핵 시설은 파괴됐지만 추가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p>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란 내부의 분열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이란은 누가 자신들의 지도자인지 파악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2차 협상이 재개될 경우 핵심 의제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핵연료 농축, 호르무즈 해협 항행 정상화, 대이란 제재 완화 및 동결 자산 해제 등이 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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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1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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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202604251029561519.jpg</image>
            <pubDate>Sat, 25 Apr 2026 10: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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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0대 소녀 살인 혐의' 유명 가수…"핸드폰에 아동 성착취 영상까지 발견"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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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202604251029561519.jpg"></figure><p>10대 소녀 살해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21)의 수사 과정에서 아동 성착취물 소지라는 충격적인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3004_e3b416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d4vd 공연 사진 / d4vd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23일(현지 시각) NBC, LA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d4vd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법원에서 열린 상태 점검 심리에 출석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검찰이 주장하는 피해자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당시 14세)의 마지막 생존 확인 시점으로부터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었다.</p><p>    </p><p>이날 심리에서 담당 검사 베스 실버만은 d4vd의 휴대전화와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수색영장을 통해 분석한 결과 "상당한 양의 아동 성착취 이미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p><p>    </p><p>검찰은 또한 "40테라바이트(TB)가 넘는 디지털 증거"를 확보한 상태라고 공개했다. 수사 과정에서 도청도 활용됐다고 덧붙였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이미지에 피해자 셀레스테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p><p>    </p><p>검찰에 따르면 d4vd는 셀레스테가 만 13세이던 2023년부터 약 1년간 성적으로 학대해왔으며, 이후 셀레스테가 이를 신고하겠다고 하자 커리어 실추를 우려해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살인은 2025년 4월 23일 할리우드 힐스 소재 데이비드의 자택에서 벌어졌으며, 검찰은 그가 약 2주 뒤 시신을 훼손한 것으로 추정했다.</p><p>    </p><p>법정에 수갑을 찬 채 주황색 수감복 차림으로 출석한 d4vd는 판사의 절차 설명에 "네, 알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하며 비교적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유가족들도 이날 법정에 참석했으나 그는 어떠한 사과나 반성의 기색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3014_0ea668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d4vd 공연 사진 / d4vd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d4vd 측 변호인단은 검찰이 아직 핵심 증거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변호인 블레어 버크는 앞선 심리에서 "실제 증거는 데이비드 버크가 셀레스테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해하지 않았음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판사는 증거를 공개적으로 제시하는 별도 심리를 다음 주로 지정했다.</p><p>    </p><p>사건의 발단은 작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LA 경찰은 견인소에 보관 중이던 테슬라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트렁크에서 셀레스테의 심하게 부패한 시신을 발견했다. 셀레스테는 2024년 4월부터 실종 신고가 돼 있었으며 시신 상태로 미뤄 장기간 차량 안에 방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차량이 d4vd 명의임이 확인되면서 그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됐고, 지난 16일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p><p>    </p><p>d4vd는 2021년 첫 싱글 'Run Away'로 데뷔한 뒤, 2022년 틱톡을 통해 'Romantic Homicide'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이름을 알렸다. 인디록과 R&amp;B, 로파이 팝을 절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인기를 얻은 그는 2023년 12월 첫 내한 공연을 가졌으며, 작년 5월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 등 한국에서도 팬층을 넓혔다. 사건이 알려진 이후 크록스 등 일부 브랜드는 그와의 협업을 중단했으며, 당시 진행 중이던 월드 투어 잔여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p><p>    </p><p>d4vd의 정식 재판은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KL3TceSxvk?si=Kzr9PGVq7LZgzLmX"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div class="embedBorder_HEAD"><div class="embedBorder"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p6cw8gfHHI?si=zJy5MNL7hgzEj5cr"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iframe></div><div class="content_img_txt">유튜브, d4vd</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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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52</link>
            <author>toto7429@wikitree.co.kr (유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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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202604231224042749.jpg</image>
            <pubDate>Fri, 24 Apr 2026 03: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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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흡연 시작부터 막는다…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사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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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202604231224042749.jpg"></figure><p>영국이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를 살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22346_c6a197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흡연구역에서 시민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21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영국 의회는 ‘비흡연 세대’를 만들기 위한 담배·전자담배 법안을 통과시켰다.</p><p>    </p><p>매체에 따르면 이 법안은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해마다 한 살씩 높이는 방식으로 지금은 18세부터 담배를 살 수 있지만 내년에는 19세, 그다음 해에는 20세부터만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앞으로 평생 합법적으로 담배를 살 수 없게 된다. 대상에는 일반 담배뿐 아니라 시가와 다른 담배 제품도 포함된다.</p><p>    </p><p>영국이 이처럼 세대 단위로 담배 구매를 끊어내는 강한 규제에 나선 배경에는, 흡연이 여전히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라는 현실이 깔려 있다. 영국 정부는 담배를 예방 가능한 사망과 질병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규정하고 있는데,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마다 약 6만4000명이 흡연으로 목숨을 잃고 흡연 관련 질환으로 인한 입원도 연간 40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정부가 이번 법안을 단순한 생활 규제가 아니라 보건정책의 핵심 과제로 내세운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p><p>    </p><p>특히 영국 정부가 거듭 강조하는 지점은 흡연 문제가 개인 건강에 그치지 않고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 부담으로 직결된다는 점이다. 흡연 관련 암과 심혈관 질환, 호흡기 질환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만 NHS가 해마다 약 30억파운드를 쓰는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성 저하와 복지 비용까지 합치면 사회적 부담은 더 커진다. 영국 정부와 현지 언론이 이번 법안을 두고 “미래 세대의 흡연 시작 자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UP8menXsO6c?si=CkIG3V73cIGZsEFE"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법안에는 담배 판매 연령 제한 강화 외에 금연 구역을 넓히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학교와 병원 주변, 놀이터 등 어린이 생활권을 중심으로 야외 금연 구역이 확대되고, 기존 실내 금연 공간에서는 전자담배 사용 규제도 강화된다. 다만 전자담배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아니며, 청소년 접근을 제한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을 줄이는 방향에 무게가 실렸다. 영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장기적으로 담배 판매 자체를 줄여나가기 위한 수순으로 보고 있으며, 보건 당국도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p><p>    </p><p>다만 논란도 적지 않다. 성인이 된 뒤에도 특정 상품을 평생 살 수 없게 하는 방식이 지나친 규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흡연의 원인이 되는 사회적·심리적 문제를 풀지 못한 채 접근만 막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비판도 있다. 전자담배 업계에서는 규제가 강해질수록 비공식 시장이 커지거나 일부 흡연자가 다시 일반 담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p><p>    </p><h3>해외도 움직였다…뉴질랜드·몰디브·유럽의 금연 규제 흐름</h3><p>    </p><p>영국이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며 초강도 규제에 나서자, 비슷한 시도를 했거나 다른 방식으로 금연 정책을 강화해온 나라들 사례도 다시 함께 언급되고 있다. 단순히 흡연율을 낮추는 수준을 넘어, 애초에 담배를 접할 기회를 줄이려는 흐름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p><p>    </p><p>이 가운데 가장 자주 비교되는 국가는 뉴질랜드다. 뉴질랜드는 2022년, 특정 연도 이후 출생자는 평생 담배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세대별 금연 정책’을 도입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국이 이번에 채택한 방식과 구조가 거의 같은 사례다. 다만 이 정책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정권 교체 이후 1년 만에 폐기되면서, 강력한 금연 정책이 실제로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논쟁을 남겼다. 영국 법안을 두고도 비슷한 의문이 따라붙는 이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21757_9aacd77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전자담배 매장에 전시된 다양한 종류의 액상을 담은 전자담배 모습.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몰디브는 한발 더 나아간 사례로 꼽힌다. 2007년 이후 출생자에게 담배를 판매할 수 없도록 법을 개정해 시행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담배 없는 세대’를 제도적으로 고정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현지에서는 불법 유통 증가나 세수 감소 같은 부작용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규제 강도가 높을수록 예상치 못한 비용이 뒤따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읽힌다.</p><p>    </p><p>유럽 주요국은 특정 세대를 겨냥해 판매를 금지하기보다는, 흡연이 가능한 공간과 제품 자체를 점점 좁혀가는 방식이다. 프랑스는 해변과 공원, 학교 주변, 버스 정류장 등 야외 공간까지 금연 구역을 확대했고, 벨기에는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하며 청소년 접근 차단에 나섰다. 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까지 ‘입문 경로’ 자체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p><p>    </p><h3>한국도 예외 아니다…청소년 흡연, 고교 진학 시점이 분기점</h3><p>    </p><p>한국도 청소년 흡연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질병관리청이 2026년 4월 공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 담배 제품의 연차별 신규 사용률은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3.29%로 가장 높았다. 중학교 2학년 1.34%, 중학교 3학년 2.38% 등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다가 고등학교 진학 시점에 정점을 찍는 흐름이다. </p><p>    </p><p>질병관리청은 2019년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던 학생 5051명을 2024년까지 추적한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학교 후반에서 고등학교 초반이 흡연 예방을 위한 핵심 개입 시기라고 강조했다.</p><p>    </p><p>현재 흡연율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난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남학생 5.4%, 여학생 2.8%였고, 특히 남학생 고등학생은 8.3%로 중학생 2.7%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p><p>    </p><p>여기에 전자담배 확산까지 겹치면서 상황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반 담배 흡연율은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흡연 형태만 바뀌었을 뿐, 청소년이 니코틴에 노출되는 경로는 오히려 다양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액상형·가열형 전자담배는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덜 해롭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된다.</p><p>    </p><p>국내에서도 청소년 흡연 문제는 단순한 현재 흡연율보다 담배를 처음 접하는 시점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학교급 전환 시기에 흡연 경험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중학교 후반에서 고등학교 초반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과 규제 강화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영국처럼 세대별 구매 금지 수준의 강한 규제가 도입되지는 않았지만, 청소년의 흡연 시작 자체를 늦추거나 차단해야 한다는 정책적 요구는 점점 뚜렷해지는 모습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08oUUAxK2c?si=75-uRNAp1cpr2dK5"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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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038</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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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99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202604231545266320.jpg</image>
            <pubDate>Fri, 24 Apr 2026 02: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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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핵·우주 과학자들 잇단 실종…미국서 커지는 ‘이상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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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202604231545266320.jpg"></figure><p>미국에서 핵·우주 기술과 관련된 과학자와 연구 인력들의 사망·실종 사건이 잇따르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처음에는 일부 보수 성향 매체와 온라인 공간에서 의혹이 번지는 수준이었지만, 연방수사국(FBI)이 사건 간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의회도 국가 안보 차원의 검토에 들어가면서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옮겨붙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사안을 언급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093205_c92e75e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미국 CBS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핵·우주 분야 연구 인력들의 잇단 사망·실종 사건을 언급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일부 매체와 온라인 공간에서 제기되던 의혹이 연방수사국(FBI) 조사와 의회 대응으로 이어지면서 파장이 커지는 분위기다.</p><p>    </p><p>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건 개별 사건들이 하나둘 다시 묶여 거론되면서다. 처음에는 미국 일부 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혹과 음모론이 퍼지는 수준에 그쳤다. 그런데 사건이 한두 건으로 끝나지 않고 2023년 이후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면서 단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커졌고 결국 연방수사국(FBI)이 직접 조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미 의회가 “국가 안보 위협”이라는 표현까지 꺼내 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관련 언급을 하면서 이 사안은 단순 사건을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번졌다.</p><p>    </p><p>이 사건이 더 크게 번진 건 개별 사건들이 하나씩 다시 엮이기 시작하면서다. 이름이 거론된 인물들을 보면 분야가 겹친다. 핵무기 관련 부품 생산, 항공·우주 연구, 정부 연구소, 군사 프로그램처럼 미국에서 보안 수준이 높은 영역에 있던 사람들이다.</p><p>    </p><p>NASA 협력 연구로 주목받았던 과학자는 자택 앞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고, MIT 소속 핵융합 물리학자도 집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 여기에 로스앨러모스 연구소 인근에서 일하던 인력과 전직 직원, 공군에서 기밀 우주 무기 프로그램을 총괄했던 예비역 장군까지 실종 사례로 함께 언급되고 있다. 누군가는 정확한 사인이 공개되지 않은 채 사망했고, 누군가는 아직도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한 사건씩 떼어 놓고 보면 성격이 제각각인데도,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들의 이력이 워낙 민감한 분야와 맞닿아 있다 보니 의문은 더 커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090353_07c4c0a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미국 폭스뉴스 보도화면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미국 안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해석은 엇갈린다. 사건마다 시점과 장소가 다르고, 사망과 실종에 이르게 된 경위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사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개별 범죄나 단순 실종 사건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래서 성격이 다른 사건들을 무리하게 하나로 묶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실제로 전직 핵 안보 당국자들 사이에서도 사건마다 석연치 않은 대목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곧바로 하나의 배후나 조직적 움직임으로 연결할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의 말이 나오고 있다.</p><p>    </p><p>하지만 의혹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름이 오르내리는 사람들을 하나씩 떼어 보면 사망과 실종의 경위는 제각각이다. 그런데 이들을 다시 모아놓으면 공통으로 걸리는 지점이 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MIT 같은 기관과 연결돼 있거나 핵·우주·군사 기술처럼 미국이 민감하게 다루는 연구 영역에 발을 걸쳤던 인물들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하원 감독위원회가 각 기관에 보낸 질의서에도 JPL 출신 인사, 로스앨러모스 관련 인력, 예비역 공군 장성 등의 사례가 함께 적시돼 있다.</p><p>    </p><p>사건의 양상도 오히려 의문을 키웠다. 총격 사망이 있는가 하면, 이유가 분명히 공개되지 않은 사망도 있고, 집을 나선 뒤 행방이 끊긴 실종도 있다. 이렇게 사건 성격이 제각각인데도, 거론되는 인물들의 경력표를 펼쳐보면 핵 연구, 우주 기술, 방산·기밀 프로그램 주변으로 다시 모인다. 그래서 미국 안에서도 “관련 없는 사건을 억지로 묶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이 정도면 그냥 넘기기 어렵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CBS는 수사당국이 가능한 연결 고리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고, 반대로 미국 매체 ‘배니티 페어’는 서로 다른 사건을 하나로 엮는 시도 자체가 음모론을 키우는 것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093350_7c0e99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미국 폭스뉴스 보도화면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에 정치권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끌어올린 것도 파장을 키웠다. 하원 감독위원회는 최소 10건의 사망·실종 사건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들여다보겠다며 FBI와 에너지부, NASA 등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사안을 가볍게 넘기지 않는 모습이다. 그는 최근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방금 그 문제에 관한 회의를 마치고 나왔다”며 “꽤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연이길 바란다”면서도 “열흘 남짓 지나면 더 많은 걸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p><p>다만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당국이 사건 간 연관성을 들여다보고 있다는 정도다. 이 일들이 정말 하나의 배후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서로 무관한 사건들이 뒤늦게 한데 묶여 거론되고 있는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수사 결과와 추가 정보 공개가 더 나와야 윤곽이 잡힐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의혹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건, 사망과 실종 자체보다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들의 이력이 워낙 민감하기 때문이다. 핵과 우주, 군사 기술처럼 미국의 전략 자산과 맞닿은 분야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잇따라 거론되는 만큼 이 문제는 당분간 쉽게 잦아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K6cKkxM-6E?si=kFqHTYdD20e9Rjdp"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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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997</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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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0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13850_0c46a40f.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11: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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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트럼프 특사 “월드컵에 이란 대신 이탈리아 출전시키자” FIFA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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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13850_0c46a40f.jpg"></figure><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 이란 대신 이탈리아를 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FIFA의 공식 검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란 측 역시 대회 출전 계획을 알리며 기권 가능성을 일축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13850_0c46a4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 파올로 잠폴리 자료사진.     파올로 잠폴리 특사가국제축구연맹(FIFA)에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 이란 대신 이탈리아를 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파올로 잠폴리 X 캡쳐</figcaption></figure><div></div></div><p>해당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파트너십 특사인 파올로 잠폴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이란 대신 이탈리아가 월드컵에 출천하는 방안을 직접 제안했다.</p><p>    </p><p>잠폴리는 밀라노 출신의 전직 모델 에이전트이자 사업가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졌다. </p><p>    </p><p>잠폴리는 FT에 "나는 이탈리아 태생이고, 미국이 개최하는 대회에서 아주리(이탈리아 대표팀 별칭) 군단을 보고 싶다"며 이탈리아가 월드컵 4회 우승의 자격을 갖춘 팀을 근거로 강조했다.</p><p>    </p><p>이러한 제안은 외교적인 계산을 바탕으로 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간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를 회복하기 위한 일종의 '스포츠 외교' 카드라는 것이다. 양국은 친밀한 관계를 가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교황 레오 14세를 비판한 발언 이후 멜로니 총리 또한 이를 공개 비판하며 갈등을 빚었다.  또한, 이란 공습 당시에도 이탈리아가 미군 전투기의 시칠리아 기지 급유를 거부한 것도 관계를 틀었다.</p><p>    </p><p>이탈리아는 최근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p><p>    </p><p>이란은 이미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선수단의 안전을 문제로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본선 조별리그에서 벨기에, 이집트, 뉴질랜드와 붙는데, 경기가 모두 미국에서 열린다. 이란은 경기를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치르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FIFA가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p><p>    </p><p>FIFA는 규정상 기권 등으로 문제가 된 참가국을 다른 국가로 대체할 수 있는 독자적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FIFA는 지난해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재량권을 행사해 미국 메이저리크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출전권을 부여했고, 이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 소속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출전을 성사시켰다.</p><p>    </p><p>그럼에도 실제 이탈리아가 대신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이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월드컵 참가를 준비 중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기권 가능성을 일축했다. </p><p>    </p><p>또한, 앞서 인판티노 FIFA 회장 역시 지난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이란팀은 분명히 온다. 자국민을 대표하기 위해 반드시 뛰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p><p>    </p><p>현재 미국은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 연장을 선언했다. 구체적인 연장 시한은 설정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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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033</link>
            <author>yein5@wikitree.co.kr (오예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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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01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00203_6cc7b09b.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10: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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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독도는 우리 땅” 외치며 일왕 차량 막았다…야스쿠니서 한국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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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00203_6cc7b09b.jpg"></figure><p>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독도는 우리 땅’ 등이 적힌 팻말을 내걸려던 한국인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00203_6cc7b0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KBS News' 보도화면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23일 일본 TBS와 아사히TV, NHK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한국 거주 64세 남성은 전날 오전 11시쯤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p><p>    </p><p>이 남성은 ‘독도는 우리 땅’, ‘전쟁범죄자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일왕의 대리인인 칙사 측 차량 앞에 이를 내걸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사 관계자와 경비 인력이 이를 제지했고,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넘겨졌다.</p><p>    </p><p>체포된 남성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일본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경시청 공안부는 정확한 사건 경위와 준비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00240_59b3dd2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KBS News' 보도화면 캡처, X(@purukouryusya)</figcaption></figure><div></div>    </p><p>이번 사건이 벌어진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으며 근대 100여 년 동안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246만 6000여 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일제강점기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 명도 이곳에 함께 합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p><p>    </p><p>야스쿠니 신사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 예대제가 열리는데, 일본 정치권 인사들의 참배 여부와 공물 봉납을 둘러싸고 한일 간 외교 갈등이 반복돼 왔다. 올해 춘계 예대제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중이었다. 일본 언론은 특히 천황의 대리인이 움직이는 예대제 기간, 그것도 칙사 측 차량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3bUNzWAQXy8?si=l6s4rUMRPUADK9RD"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h3>다카이치 총리, 야스쿠니 공물 추가 봉납</h3>    <p>같은 기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 ‘마사카키’ 공물을 봉납한 데 이어, 다음 날에는 ‘다마구시’로 불리는 공물 대금까지 사비로 추가 봉납했다. 직접 참배는 하지 않았지만 이틀 연속 공물을 보냈다.</p>    <p>이 같은 조치를 두고 해석은 엇갈리고 있다. 참배를 피한 만큼 수위를 낮춘 대응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공물 봉납 역시 의미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특히 하루 뒤 추가 봉납까지 이어지면서 절충이라기보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 정치권에서도 야스쿠니 신사를 꾸준히 참배해온 정치인 중 하나로 총리 취임 전에는 예대제나 종전일 등을 계기로 직접 신사를 찾아 참배했다.</p>    <p>한국과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한국 외교부는 논평을 통해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 지도급 인사가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고, 중국 외교부도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시설”이라며 비판 입장을 냈다.</p>    <p>또 춘계 예대제 기간 일부 일본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참배도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기우치 미노루 경제재정담당상이 신사를 직접 찾았고, 초당파 의원 모임 소속 의원 100여 명도 단체로 참배에 나섰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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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014</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1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2430_87750fcb.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10: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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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파키스탄 총리, 트럼프 휴전 연장 환영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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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2430_87750fcb.jpg"></figure><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을 결정한 가운데 양국을 중재한 파키스탄이 이를 환영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2430_87750f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자료사진.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X 캡쳐</figcaption></figure></div><p>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예드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을 대신해서, 트럼프 대통령께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휴전 연장 요청을 수용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혔다.</p><p>    </p><p>이어 그는 "파키스탄은 부여된 신뢰와 확신 속에서 분쟁의 협상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실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p><p>    </p><p>또한 샤리프 총리는 "양측이 휴전을 준수하고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된 2차 협상 동안 무력 충돌의 영구적인 종식을 위해 포괄적인 '평화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강조했다.</p><p>    </p><p>휴전 연장을 통해 전쟁의 긴장을 완화하고 외교적 해법을 찾으려는 파키스탄의 의지가 재확인된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2553_d00365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22일(현지시간) X를 통해 휴전 연장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X 캡쳐    </figcaption></figure><div></div></div><p>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 하루를 앞둔 21일 휴전 연장을 선언했다. 이란이 2차 협상을 거부하며 휴전이 종료되는 대로 무력 충돌 가능성이 우려됐으나, 휴전 연장으로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시간을 더 벌었다는 풀이가 나온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총사령관·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p><p>    </p><p>그러면서 "이란 측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가 어떤 식으로든 마무리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우리 군에 봉쇄를 유지하고, 그 외 모든 면에서 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덧붙이며 경계를 보였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연장에 대한 구체적인 시한을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진행해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무기한 휴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당분간 완화될 조짐을 보일 수 있다.</p><p>    </p><p>앞서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2일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2차 종전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최종 입장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했다. </p><p>    </p><p>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당초 파키스탄의 중재와 미국의 휴전 요청에 따라, 미국이 수용한 '10개 조항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휴전과 종전 협상을 받아들였다.</p><p>    </p><p>그러나, 미국이 합의 직후 약속을 어기기 시작한 것이 우선적인 불참 사유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인 대응도 이란 측의 불참 이유라고 설명했다.</p><p>    </p><p>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란 측은 협상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써 이란 국민의 권리를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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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10</link>
            <author>yein5@wikitree.co.kr (오예인)</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76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072957_68cabd71.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07: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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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트럼프 “이란 협상 끝날 때까지 휴전 연장”…이란 “인정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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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072957_68cabd71.jpg"></figure><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 종료를 불과 하루 앞두고 이란과의 충돌 국면을 다시 한 번 뒤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휴전 연장을 선언하며 협상판을 이어가겠다고 나섰지만 이란은 곧바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미국과 이란의 대치가 다시 불안정한 국면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072957_68cabd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트럼프 대통령은 21일(미국 동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이 제시한 기존 휴전 시한은 미국 동부시간 22일 저녁(한국시간 23일 오전)까지였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종료 직전 방향을 틀어 이란 측이 통일된 협상안을 마련할 때까지 공격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란의 제안이 제출되고 양측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든 마무리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종료 시점을 정하지 않은 조건부 연장 방침을 내놨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연장을 단순히 시간을 늘리는 조치가 아니라 협상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군 수뇌부의 요청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란 지도부와 협상 대표단이 하나로 정리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군사 행동을 멈추겠다는 뜻이다. 다만 공격만 유보할 뿐 해상 봉쇄는 그대로 유지하고 군사적 준비 태세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압박은 유지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드러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073359_ae988e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르무즈 해협 / 미국 동부사령부 X</figcaption></figure><div></div></div><h3>트럼프, 막판에 휴전 연장 카드</h3><p>    </p><p>이번 발표는 시점부터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휴전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가 만료를 앞두고 다시 입장을 바꿨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협상이 뚜렷한 성과 없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군사 충돌과 추가 협상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 채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겉으로는 협상의 시간을 더 주는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이란이 미국이 원하는 방향의 협상안을 내놓을 때까지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p><p>    </p><p>협상 재개 전망도 불투명하다.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의 파키스탄 방문이 거론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이후에도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미국은 협상 자체를 접지는 않았지만 이란이 먼저 통일된 제안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협상이 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관측이 나온다.</p><p>    </p><h3>이란 “일방적 발표”…맞대응 경고</h3><p>    </p><p>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 국영방송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휴전 연장 발표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향후 대응은 국익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공격을 미루겠다고 선언했더라도 그것이 곧 새로운 합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p><p>    </p><p>이란은 특히 미국의 해상 봉쇄를 문제 삼고 있다. 이란 측은 봉쇄가 계속되는 한 이를 적대 행위로 보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지 매체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가능성과 함께 필요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점도 전했다.</p><p>    </p><p>이란 정치권에서도 강경 발언이 이어졌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의장 측 인사는 트럼프의 휴전 연장 선언을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 벌기로 볼 수 있다고 주장하며 군사 대응 필요성을 언급했다. 미국이 휴전을 연장했다고 하지만 이란은 상황이 달라진 것이 없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073214_b9a2796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무장 병력이 선박을 향해 총기를 겨눈 채 긴장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 미국 동부사령부 X</figcaption></figure><div></div><div></div></div><p>이와 함께 협상 자체도 흔들리는 모습이다. 이란은 당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차 종전 협상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매체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협상단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p><p>    </p><p>이란은 협상 불참 이유로 미국의 합의 위반을 들고 있다. 이란 측은 미국이 초기 합의된 ‘10개 조항 프레임워크’를 수용한 뒤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이 이스라엘에 레바논 휴전을 강제하지 않은 점과 협상 과정에서 추가 요구를 제시한 점을 문제 삼았다.</p><p>    </p><p>이란 내부에서는 1차 협상부터 이미 균열이 시작됐다는 인식도 강하다. 타스님은 당시 미국이 합의 틀을 벗어난 요구를 내놓으면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이를 두고 “전장에서의 실패를 협상장에서 만회하려 한 시도”라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p><p>    </p><p>호르무즈 해협 문제 역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 봉쇄와 관련 대응을 적대 행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협상에 나서는 것 자체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측은 “현재로서는 협상 테이블에 앉는 것이 시간 낭비에 불과하다”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p><p>    </p><p>결국 2차 협상 불참 결정까지 나오면서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사실상 교착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휴전 연장이 발표됐지만 동시에 협상 동력은 약해지고 있는 흐름이다. 파키스탄이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 첫 회담 이후에도 핵심 쟁점은 그대로 남아 있고 양측 입장 차도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나온 휴전 연장은 갈등을 풀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충돌을 늦추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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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761</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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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7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202604211014104700.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10:1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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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명 가수 체포'…10대 소녀 성적 학대·살해 혐의, 본인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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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202604211014104700.jpg"></figure><p>틱톡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 인기를 얻은 미국 가수 d4vd(21·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가 14세 소녀 살해 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법정에 출석한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01414_33131b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d4vd 공연 사진 / d4vd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TMZ 등의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이날 d4vd를 1급 살인 혐의로 공식 기소했다. 피해자는 14세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다. 검찰은 매복 살인, 금전적 이득을 위한 범행, 수사 증인 살해 등 특수 가중 사유를 적용했다.</p><p>    </p><p>사건의 발단은 작년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힐스의 한 견인 차량 보관소에서 악취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이 테슬라 차량 앞쪽 트렁크를 열자 가방에 시신이 발견됐다. 차량은 d4vd 소유였으며, 시신은 나뉘어 담긴 채 심하게 부패, 훼손된 상태였다. 신원 조회 결과 시신은 2024년 4월부터 실종 신고 상태였던 셀레스트로 확인됐다. 공교롭게도 시신이 발견된 날은 셀레스트의 열다섯 번째 생일이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00646_1dac4dd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D4vd 사진 / D4vd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h3>검찰 공소에 따르면</h3><p>검찰에 따르면, d4vd는 셀레스트가 14세 미만이던 시절부터 반복적으로 성관계를 맺어왔다. 이후 셀레스트가 관계를 폭로해 음악 경력을 망치겠다고 위협하자, d4vd가 날카로운 도구로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는 것이 검찰 측 주장이다. </p><p>    </p><p>검찰은 셀레스트의 시신이 작년 4월 말부터 9월 초까지 4개월 넘게 차 안에 방치됐다가 견인소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d4vd에게는 살인 혐의 외에도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범죄 및 시신 훼손 혐의가 함께 적용됐다.</p><h3>수사 경위 및 주요 정황</h3><p>피해자 어머니는 언론 인터뷰에서 "딸이 데이비드란 남자를 만난다는 걸 알았다"며 "발견 당시부터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셀레스트와 d4vd는 오른손 검지에 동일한 'Shhh…' 문신을 새겼으며, d4vd가 2023년 발표한 곡 제목이 'Celeste'였다는 점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을 키웠다. </p><p>    </p><p>경찰은 d4vd가 거주하던 LA 자택을 압수수색해 혈흔과 머리카락 등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레스트가 다녔던 고등학교의 전직 교사는 셀레스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d4vd를 만났다고 증언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qoazXecm-QM?si=58nbgcVMQPmPs9nx"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h3>d4vd의 법정 대응</h3><p>d4vd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하지 않았으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10일 이내로 예비 심리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p><p>    </p><p>예비 심리에서 검찰이 증인과 증거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면 판사가 사건을 즉각 기각할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p><p>    </p><p>d4vd 측은 검찰에 모든 증거를 공개하든지 아니면 기소를 포기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p><h3>d4vd는 누구인가</h3><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p6cw8gfHHI?si=S-_xSv50qLkYtk1S&amp;start=2"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DH7EO-4HHg?si=3HnjQUfbjuCYp5e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d4vd는 원래 게임 영상 편집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 저작권 문제를 피하고자 직접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이례적인 이력의 아티스트다. 2022년 발표한 싱글 'Romantic Homicide'가 틱톡을 통해 폭발적으로 확산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후속곡 'Here With Me' 역시 유튜브에서 수억 회의 조회 수를 올렸다. </p><p>    </p><p>한국에서도 2023년 처음 내한 공연을 열었고 Mnet 음악 방송 엠카운트다운 무대에도 올랐다.</p><p>    </p><p>사건이 불거진 이후 그는 예정된 미국·유럽 투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디럭스 앨범 발매와 소셜미디어 활동도 중단했다. 크록스·홀리스터 등 콜라보 파트너 브랜드들도 즉시 협업 캠페인에서 그를 제외했다.</p><p>    </p><p>특히 'Romantic Homicide' 뮤직비디오의 공개일이 셀레스트의 생일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파문이 커졌다. 콜라보 음원을 함께 발매했던 가수 칼리 우치스는 관련 곡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내리겠다고 공식 발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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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78</link>
            <author>toto7429@wikitree.co.kr (유민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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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7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1456_c00bc477.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09: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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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주방위군 출신 아빠가 자녀 7명 처형하듯 총으로 살해... 미국이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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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1456_c00bc477.jpg"></figure><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1456_c00bc47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건 현장의 폴리스라인. / 'KTLA 5'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아버지는 잠든 아이들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희생자는 총 8명. 전원이 3~11세의 어린아이였고, 그 중 7명이 범인의 친자녀였다. 이른 새벽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의 평범한 주택가가 미국 역사에 남을 참극의 현장이 됐다.</p><h3>4개의 범죄 현장, 10명의 피해자, 8명의 사망자</h3><p>현지시각으로 19일 오전 5시쯤. 슈리브포트 남서부 시더그로브 지역 해리슨 스트리트의 한 주택. 샤마르 엘킨스(31)는 이곳에서 먼저 아내 샤니쿼 퍼(34)를 향해 총을 발사했다. 총알은 아내의 얼굴을 관통했다. 엘킨스는 그 자리를 떠나 한 블록 거리의 웨스트 79번가 주택으로 이동해 다시 총을 꺼내 들었다. 그곳에는 아이들이 잠들어 있었다.</p><p>    </p><p>오전 6시쯤 웨스트 79번가 주택의 지붕으로 탈출한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했다. 집 안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내용이었다. 오전 6시 1분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곧이어 해리슨 스트리트에서도 두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총을 맞았다고 알려왔다. 오전 6시 10분, 경찰은 두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 인물임을 파악했다. 오전 6시 15분쯤 엘킨스는 소총형 권총을 들고 인근 교차로에서 운전자를 위협해 차량을 탈취했다. 경찰이 추격에 나섰고 인접 보시어 패리시까지 이어진 고속 추격전 끝에 엘킨스는 브롬턴 레인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살됐다. 루이지애나 주 경찰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1812_343723e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건 현장의 폴리스라인. / 'KTLA 5'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p><p>    </p><p>범행은 주택 두 곳, 차량 탈취 현장, 사살 현장까지 모두 4개의 범죄 현장에 걸쳐 전개됐다. 피해자는 총 10명이었다. 아이 8명이 목숨을 잃었고, 아내와 또 다른 여성 한 명이 머리에 총을 맞아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3세 남자아이는 지붕에서 뛰어내려 다리가 부러졌지만 총격은 피했다.</p><p>    </p><p>크리스 보르들롱 슈리브포트 경찰 대변인은 "아이들 대부분이 잠든 상태에서 머리를 향해 총격을 당했다"며 "처형식 범행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역겹고 사악한 범행 현장"이라고 했다.</p><h3>희생된 8명의 아이... 달아나다 지붕 위에서 숨진 아이도</h3><p>카도 패리시 검시관실이 공개한 희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3세 제일라 엘킨스, 5세 셰일라 엘킨스, 6세 케일라 퍼, 7세 레일라 퍼, 10세 마케이돈 퍼, 11세 사리아 스노우, 6세 케다리온 스노우, 5세 브레일런 스노우. 여자아이 다섯과 남자아이 셋이었다. 7명은 형제자매였고 1명은 사촌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슈리브포트의 올해 살인 피해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1927_b1849b8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자녀 7명을 포함해 총 8명을 사살한 샤마르 엘킨스. / 'ABC7'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p>엘킨스는 아내 샤니쿼와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다른 여성과의 사이에서 3명의 자녀를 뒀다. 두 여성 모두 이날 총격을 받았다. 웨스트 79번가 주택에서 탈출을 시도한 아이들 일부는 뒷문으로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오전 현장 주택의 뒷문에는 총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지붕 위에선 아이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p><p>    </p><p>사건 현장 길 건너편에 사는 이웃 프레드 몽고메리는 전날 저녁 엘킨스가 현관에 앉아 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자신이 손을 흔들자 엘킨스도 손을 흔들어 답했고, 아이들은 그 시간에도 마당에서 뛰어놀고 있었다. 몽고메리는 "무슨 아버지가 자기 자식들한테 이런 짓을 하느냐"고 했다.</p><h3>무너진 가정, 감춰진 신호들... 범행 직전까지 붕괴 신호</h3><p>범행의 배경에는 파탄 직전의 결혼 생활과 방치된 정신건강 위기가 복합적으로 얽힌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공문서에 따르면 엘킨스와 샤니쿼는 2024년 4월 결혼했다. 이후 아내 측은 불륜을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사건 다음 날 법원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p><p>    </p><p>범행 직전까지 붕괴의 신호는 여럿 있었다. 부활절인 지난 5일 엘킨스는 아이들 전원을 데리고 처음으로 교회에 갔다며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고 "복된 하루"라고 썼다. 나흘 뒤인 9일에는 "하나님,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올 때 거부할 힘을 주십시오"라는 기도문을 공유했다. 범행 전날인 18일에는 장녀와 단둘이 외출해 햄버거를 먹으며 찍은 사진을 올리며 "딸과 일대일 데이트"라고 적었다. 그러나 같은 소셜미디어에는 한 달 전쯤 "다른 여성과 만났어도 같은 아이들을 가질 수 있다면 그렇게 했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그랬을 것"이라고 답한 게시물도 남아 있었다.</p><p>    </p><p>부활절 당일, 엘킨스는 어머니 마헬리아와 계부 마커스 잭슨에게 전화해 눈물을 흘리며 자살 충동과 이혼에 대한 고통을 털어놨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계부 잭슨이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어"라고 격려하자 엘킨스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악마에서 돌아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엘킨스는 범행 이전 지역 보훈처(VA) 병원에서 약 열흘간 입원해 정신건강 치료를 받기도 했다. 처남 트로이 브라운은 CNN에 "그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었다"고 전했다.</p><p>    </p><p>엘킨스에게는 총기 관련 전과도 있었다. 2016년 음주운전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이어 2019년에는 학교 인근에서 차량을 향해 권총 5발을 발사해 무기 불법 사용 혐의로 집행유예 18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현장은 카도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불과 90m 거리였으며, 아이들이 바깥에서 놀고 있던 시간이었다. 이 전과로 법적으로 총기 소지가 금지된 상태였음에도 이번 범행에서는 소구경 권총과 소총형 권총 두 종류가 사용됐다. 연방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F)은 엘킨스가 어떤 경로로 총기를 입수했는지 조사 중이다. 엘킨스는 2013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루이지애나 주방위군에서 신호지원 전문병과 화력지원 전문병으로 복무했으며, 해외 파병 없이 이병으로 전역했다.</p><h3>슈리브포트 덮친 애도와 분노 "처참한 가정 내 총기 폭력"</h3><p>사건 다음 날 아침, 범행 현장 앞은 꽃다발과 풍선, 봉제인형으로 뒤덮였다. 먼 동네에서 찾아온 한 스쿨버스 안내원도 꽃과 풍선을 들고 왔다. 주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기도하거나 눈물을 닦았고, 밤에는 촛불 추모제가 열렸다.</p><p>    </p><p>슈리브포트 시장 톰 아르세노는 "이 도시 역사상 최악의 비극일 수 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슈리브포트 경찰서장 웨인 스미스는 기자회견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시의원 그레이슨 부셰는 "이 한 건의 범행으로 슈리브포트의 올해 살인 피해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시 전체 살인 사건의 30% 이상이 가정 내 폭력과 연관돼 있다"고 했다. 시의원 타바타 테일러는 눈물을 흘리며 "이것은 농담이 아니다. 누군가 무너질 때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보라"며 정신건강 자원의 적극 활용을 촉구했다.</p><p>    </p><p>루이지애나 주지사 제프 랜드리와 하원의장 마이크 존슨도 각각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슈리브포트 지역구 하원의원 클레오 필즈는 "이 비극을 표현할 말이 없다. 여덟 개의 어린 생명이 영원히 사라졌다"고 했다. 백악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총기 피해 방지 단체를 이끄는 개비 기퍼즈 전 하원의원도 성명을 내고 "이것은 처참한 가정 내 총기 폭력 행위"라며 미국이 아이들을 이런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도 패리시 검사장은 "가정 폭력은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 지역 사회 전체의 문제이며, 언제나 가장 취약한 존재인 아이들에게 가장 큰 피해가 간다"고 밝혔다.</p><h3>총기 폭력의 구조적 민낯…가정이 가장 위험한 전쟁터</h3><p>이번 사건은 AP통신·USA투데이·노스이스턴대 공동 데이터베이스 기준으로 2024년 1월 시카고 인근에서 8명이 숨진 총기 사건 이후 미국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단일 총기 사건으로 기록됐다. 비영리단체 '총기 폭력 기록 보관소'에 따르면 이 사건을 제외하고도 올해 미국에서는 이미 119건의 대량 총격 사건이 발생해 117명이 숨지고 458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79명이 어린이였다.</p><p>    </p><p>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낯선 가해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아빠라고 불렀던 사람이 잠든 아이들에게 총구를 겨눴다. 뉴스위크는 미국 사회가 총기 폭력을 논할 때 학교나 공공장소를 배경으로 한 무작위 테러에만 주목하면서 정작 가정 내 폭력이라는 더 빈번하고 더 치명적인 위험은 외면해왔다고 지적했다.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고, 정신건강 위기 신호가 있으며, 총기 전과를 가진 남성이 손에 총기를 쥐고 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범인은 증명했다. 1991년부터 사건 현장 인근에 살아온 71세 주민 맥 런던은 "이 거리에서 이런 일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 아이들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너무나 슬프다"고 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XuAksGqvmE?si=SYbO6a1XhhqEZ5Ri"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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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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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73928_4fb1e420.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07: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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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더 큰 지진 올 수도”…일본이 7.7 강진 뒤 더 긴장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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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73928_4fb1e420.jpg"></figure><p>일본에서 규모 7.7 강진 이후 ‘후발 지진’ 경고가 내려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73928_4fb1e42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일본 공영방송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지난 20일 혼슈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해 홋카이도와 산리쿠 앞바다 일대에 ‘후발 지진 주의 정보’를 발령하고 향후 약 일주일간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별 대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p><p>    </p><p>이번 지진은 20일 오후 4시 52분쯤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처음 규모 7.4로 발표했다가 이후 7.7로 상향 조정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20㎞로 파악됐다.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일대에서는 진도 5강에서 5약 수준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는 건물 내부 물건이 떨어지고 균열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의 흔들림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상점 진열대가 무너지고 외벽이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p><p>    </p><p>지진 직후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다. 홋카이도와 도호쿠 태평양 연안에는 한때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됐지만 이후 1m 수준으로 낮아졌다. 실제로 이와테현 구지항에서는 약 80cm 높이의 해수 상승이 관측됐고 미야코와 하치노헤 등 여러 지역에서도 수십 센티미터 규모의 쓰나미가 이어졌다. </p><p>    </p><p>일본 기상청은 쓰나미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이후 파도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당국은 해안과 하천 주변 접근을 피하고 높은 곳으로 이동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74016_bf3caf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지진 직후 일부 지역에서는 10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지는 등 실제 대응도 이어졌다. 해안가 마을과 저지대 주민들은 긴급히 고지대로 이동했고 일부 대피소는 밤 사이 주민들로 가득 찼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응 조직을 설치하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p><p><p>이번 지진이 더 크게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일본 북동부 태평양 연안에 원자력시설이 적지 않게 모여 있기 때문이다. 강진이 발생한 뒤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지면 인명 피해와 교통 마비 못지않게 원전 안전 문제가 곧바로 핵심 관심사로 떠오른다.</p>    <p>일본에서는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할 경우 원자로 자체뿐 아니라 전력 공급 상태, 냉각 설비, 해안 침수 가능성, 관련 부속시설 이상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는 대응이 즉시 이뤄진다. 한 차례라도 문제가 생기면 사회적 파장이 워낙 큰 사안인 만큼 지진 직후 원전 관련 점검 결과가 빠르게 공개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p>    <p>지난 20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측으로부터 지진 발생 직후 원자력시설에 이상 징후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 역시 주요 시설에서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p>  </p><h3>왜 일본은 ‘후발 지진’에 민감하게 반응하나</h3><p>    </p><p>일본 정부가 발령한 ‘후발 지진 주의 정보’는 일본 해구와 쿠릴 해구 일대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추가 대형 지진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졌다고 판단될 경우 내려지는 조치다. 일본 기상청 설명에 따르면 과거 사례를 보면 규모 7급 지진 이후 일주일 내 규모 8 이상 강진이 이어질 확률이 약 1% 수준으로 평소보다 크게 높아진다. </p><p>    </p><p>수치만 보면 낮아 보이지만 일본에서는 이를 결코 가볍게 보지 않는다. 대형 지진 한 번으로 인명과 경제 피해가 막대한 만큼 확률이 소폭 상승하는 것만으로도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는 것이다.</p><p>    </p><p>이 같은 경고는 과거 사례와 맞닿아 있다. 일본 기상청은 앞서 비슷한 규모의 강진 이후 같은 해역에서 후속 지진 위험이 높아지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에도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급 지진이 발생한 직후 ‘후발 지진 주의 정보’가 처음 발령되며 일주일간 경계가 이어졌다. 당시 추가 초대형 지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번에도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일 뿐 특정 시점의 대지진을 예고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p><p>    </p><p>산리쿠 해역은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지진 위험 지역으로 꼽힌다. 태평양판이 일본 열도 아래로 밀려 들어가는 판 경계 지역으로 에너지가 축적되기 쉬운 구조다. 실제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에도 본진 이틀 전 규모 7급 지진이 먼저 발생한 뒤 규모 9.0 초대형 지진이 이어진 전례가 있다. 일본 당국이 이번에도 과거 사례를 언급하며 경계 수위를 높인 이유다.</p><p>    </p><p>다만 일본 기상청은 이번 조치가 특정 시점에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예측이나 예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졌다는 의미일 뿐 발생 시점을 특정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YbNcDdXcNg?si=2soGnh_1QJx5gWW3"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h3>주민 대피부터 신칸센 중단까지 여파 이어져</h3><p>    </p><p>일본 기상청은 특히 두 번째나 세 번째 쓰나미가 첫 번째보다 더 높을 가능성도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주민들에게는 최소 일주일 동안 비상 물품을 준비하고 피난 경로를 재확인하며 즉시 대피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가구 고정과 낙하물 점검 등 일상적인 지진 대비도 다시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p><p>    </p><p>이번 지진으로 교통과 일상에도 영향이 이어졌다. JR 동일본은 도호쿠 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했고 항공편과 도로 통제도 일부 이뤄졌다. 편의점과 상업시설에서는 물과 식량을 사려는 주민들이 몰리며 일시적인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외벽이 붕괴되거나 내부 집기가 넘어지는 피해가 보고됐고 주민들이 놀라 넘어져 다치는 사례도 확인됐다.</p><p>    </p><p>현재까지 대규모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원전 시설 역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후쿠시마 제1·2 원전과 오나가와 원전 등 주요 시설에서도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해역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p><p>    </p><p>일본 정부는 지진 관련 가짜 정보 확산에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대지진이 임박했다는 식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공식 발표 외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일본 기상청과 지자체 안내를 기준으로 행동해 달라고 강조했다.</p><p>    </p><p>현재까지 외교부와 주일 공관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 접수 여부를 별도로 공식 발표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본은 한국인 관광객과 체류자가 많은 국가인 만큼 현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p><p>    </p><p>해안가와 하천 주변처럼 쓰나미 영향이 우려되는 지역의 여행객들은 쓰나미 경보와 대피 지시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불필요한 외출이나 이동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이번처럼 후발 지진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는 상황에서는 한 차례 흔들림이 지나갔다고 안심하기보다 비상 연락망과 대피 경로를 미리 점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일한국대사관이나 관할 총영사관, 영사안전콜센터를 통해 즉시 영사 조력을 요청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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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58</link>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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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5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65922_fedc4788.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07: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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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애플 결국 세대교체…15년 이끈 팀 쿡 물러나고 뜬 ‘이 인물’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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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img class="type:primaryImag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65922_fedc4788.jpg"></figure><p>애플이 15년 만에 최고경영자 교체에 나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65922_fedc478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팀 쿡 애플 CEO / John Gress Media Inc-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이 존 터너스(John Ternus)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팀 쿡 CEO는 오는 9월 1일 자리에서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한다고 보도했다.</p><p>    </p><p>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이사회 만장일치로 승인된 장기 승계 계획의 결과로 알려졌다. 애플은 원활한 경영권 이양을 위해 팀 쿡 CEO가 여름 동안 직무를 계속 수행하며 터너스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스티브 잡스에 이어 CEO에 오른 쿡은 약 15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애플을 세계 최대 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p><p>    </p><p>쿡 재임 기간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달러에서 4조달러 수준으로 급증했다. 아이폰 중심의 사업 구조는 유지됐지만 애플 워치와 같은 신규 하드웨어가 추가됐고 비전프로 같은 신제품이 등장했다. 동시에 아이클라우드와 애플뮤직, 애플TV 등 서비스 사업이 성장하면서 수익 구조도 다변화됐다. 공급망 관리 전문가 출신인 쿡은 글로벌 생산 체계를 효율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된다.</p><p>    </p><h3>‘엔지니어 CEO’로 세대교체</h3><p>    </p><div></div><p>차기 CEO로 지명된 존 터너스는 애플 내부에서 오랜 기간 제품 개발을 담당해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약 25년간 회사에 몸담았으며 2021년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을 총괄해왔다. 이 자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 애플의 핵심 제품군 전반의 설계와 개발을 책임지는 자리로 애플 하드웨어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꼽힌다. 터너스는 그동안 개별 제품 개발을 넘어 애플의 하드웨어 전략 전반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아왔고, 제품 완성도와 기술적 방향성을 함께 챙기는 인물로 내부 평가를 받아왔다.</p><p>    </p><p>최근에는 하드웨어와 디자인 전반을 아우르는 총괄 책임 역할까지 맡으며 사실상 후계 구도를 굳혀왔다. 이는 단순히 한 부문을 이끄는 임원을 넘어 애플이 앞으로 어떤 제품 철학과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조율하는 위치에 올라섰다는 의미로 읽힌다. 주요 제품 발표 행사에서도 전면에 나서며 회사의 얼굴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차기 리더로 예상돼왔다. 최근 애플 행사에서는 팀 쿡보다 더 직접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기술적 강점을 전달하는 장면이 자주 포착되면서, 터너스가 ‘포스트 쿡 시대’를 준비하는 상징적 인물이라는 해석도 이어졌다.</p><p>    </p><p>터너스는 비교적 젊은 경영진으로 분류된다. 올해 50세로 알려진 그는 애플 경영진 가운데서도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공급망 관리와 안정적 운영에 강점을 보여온 팀 쿡과 달리, 터너스는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에 뿌리를 둔 인물이다.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우기보다는 기술적 이해도와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끄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점은 애플이 다음 단계의 성장 동력을 찾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강점으로 평가된다.</p><p>    </p><p>특히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기기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거론된다. 최근 애플은 생성형 AI 경쟁에서 경쟁사보다 대응이 늦었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단순히 소프트웨어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재설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p><p>이런 시점에서 제품 개발 현장을 오래 경험한 엔지니어 출신 리더를 전면에 세운 것은, 애플이 다시 한 번 ‘제품 중심 회사’의 색채를 강화하겠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애플이 AI 기능을 중심으로 제품 구조를 재편해야 하는 시점에서 하드웨어 중심의 기술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이번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70001_79fd29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부문 수석 부사장 / 애플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쿡은 퇴임을 앞두고 “애플을 이끌 기회를 얻은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밝히며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데 헌신해온 팀과 함께할 수 있었던 점을 강조했다. 동시에 터너스를 두고 엔지니어적 사고와 혁신적 정신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애플의 미래를 맡길 적임자라고 언급했다.</p><p>    </p><p>터너스 역시 “애플의 사명을 이어갈 기회를 얻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밝히며 스티브 잡스와 팀 쿡 아래에서 일할 수 있었던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쌓아온 가치와 비전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p>    </p><p>쿡은 CEO에서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 운영에 계속 관여할 전망이다. 정책 결정자들과의 소통과 대외 관계를 맡는 역할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하드웨어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p>    </p><h3>‘운영의 달인’ 팀 쿡의 15년</h3><p>    </p><p>팀 쿡은 애플을 세계 최정상 기업으로 끌어올린 ‘운영형 CEO’로 평가된다.</p><p>    </p><p>팀 쿡은 1960년 미국 앨라배마에서 태어나 평범한 중산층 가정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조선소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약국에서 일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실함과 규율을 강조하는 환경에서 자란 그는 고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오번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고 이후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p><p>    </p><p>사회에 나온 그는 애플이 아닌 IBM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약 12년 동안 PC 사업 부문에서 근무하며 공급망과 물류 관리 경험을 쌓았고 북미 물류 책임자까지 올랐다. 이후 인텔리전트 일렉트로닉스와 컴팩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고 1998년 스티브 잡스의 제안으로 애플에 합류하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70147_f3a2c3c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이폰17 시리즈.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당시 애플은 파산 위기까지 거론되던 상황이었다. 쿡은 입사 직후 공장과 창고를 과감히 정리하고 외주 생산 체계를 도입하며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 과정에서 공급망 효율성이 극적으로 개선됐고 애플의 수익 구조는 빠르게 안정됐다. 이후 플래시 메모리 선점 투자 등 장기 전략을 통해 아이팟과 아이폰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p><p>    </p><p>2000년대 들어 그는 애플의 글로벌 운영을 총괄하는 핵심 인물로 올라섰다. 2005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오른 뒤에는 사실상 회사의 실무를 책임졌고 스티브 잡스의 건강 악화로 여러 차례 CEO 역할을 대신 수행했다. 결국 2011년 잡스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공식적으로 애플 CEO에 취임했다.</p><p>    </p><p>CEO가 된 이후 쿡은 잡스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회사를 이끌었다. 혁신적인 제품 발표보다는 공급망과 수익 구조 관리에 집중했고 이를 통해 애플을 ‘돈을 가장 잘 버는 기업’으로 만들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애플은 아이폰 중심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애플워치와 에어팟 같은 신제품을 성공시키고 서비스 사업을 대폭 키웠다.</p><p>    </p><p>그 결과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달러 수준에서 4조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로 급증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혁신이 아닌 운영 효율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중국 시장 확대와 서비스 사업 강화는 쿡 시대 애플의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p><p>    </p><p>다만 그의 리더십은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애플 지도 서비스 초기 실패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중단, 인공지능 경쟁에서의 뒤처짐 등 한계도 지적됐다. 최근에는 AI 시대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며 세대교체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p><p>    </p><p>경영 외적으로도 그는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2014년 포춘 500 기업 CEO 중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성소수자임을 밝히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고 개인정보 보호와 인권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p><p>    </p><p>약 30년에 가까운 애플 경력과 15년의 CEO 재임을 마친 그는 이제 이사회 의장으로 이동한다. 외신들은 그를 혁신가라기보다 시스템을 완성한 경영자로 평가하며 애플을 가장 안정적이고 거대한 기업으로 만든 인물로 기록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6r4fNksNk-0?si=JWSuzjopEvSvRO2a"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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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hyjin27@wikitree.co.kr (정혁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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