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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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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Aug 2016 20:30: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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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양성평등) 이달의 젠더이슈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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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strong><span >국내외 젠더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는 &lt;양평원 이달의 젠더 이슈&gt;! </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  </span><span ></span><span >  </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국내 소식]</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 양성평등주간 설문조사, "남녀 불평등 존재"</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 "성차별 적은 국가일수록 국민 수명 길다"</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  </span><span ></span><span >  </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해외 소식] </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 '유리천장' 깬 여성 리더십… 세계 정치․경제 주무른다</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 마블 코믹스, "아이언 맨 흑인 여성으로 교체"</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pan ></span></strong></p><p>  </p><div><iframe width="854" height="480" src="https://www.youtube.com/embed/3OaMW1LZTi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ifra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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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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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8 Apr 2016 18:47: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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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부부가 변했다, 가족이 변했다!",  가정폭력 의무교육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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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aDPWyTAIE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p><h3 >(영어자막) 우리부부가 변했다, 우리가족이 변했다</h3><p ></p><p >We changed a couple changed our family</p><p class="0" >The compulsory education video about domestic violence.</p><p class="0" >For your information, It will be subtitled in English.</p><p class="0" ></p><p class="0" >'우리부부가 변했다,우리가족이 변했다'</p><p class="0" >가정폭력에 관한 의무교육 영상입니다.</p><p class="0"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 자막을 제공합니다.</p><p class="0" ></p><p class="0" >* For further information, please visit our website.</p><p class="0"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span >http://genderequality.kigepe.or.kr</span></a></p><p class="0" ></p><p class="0" >본 영상은 비영리를 목적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제작,배포하였습니다.</p><p class="0" ></p><p class="0" ></p><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435#"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18/img_20160418184332_8550d39a.pn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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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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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5 Apr 2016 16:14:3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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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알파고’와 경쟁할 미래사회, 어떻게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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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div><p >김영화(강동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p><p>지난 달 우리나라에서 치러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사람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일반인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알파고보다 너무나 인간적인 이세돌 9단이 승리를 바랬다. 과학도들은 과학자들의 수 십 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에 알파고를 응원했다고 한다. 이번 대국을 통해 복잡한 사고력과 고도의 창의력이 요구되고, 직관을 가진 인간만이 수를 읽을 수 있다고 여겼던 바둑에서 인간이 인공지능에 패하여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기기도 했다.</p><p> 필자는 수 십 년간 매일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경험이 쌓이다 보니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아이와 눈 맞춤을 통해서도 아이가 어떤 문제로 병원을 찾았는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인지과학자들에 의하면 이런 미묘한 증상을 육감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전문가적 직관력’이라고 한다. 이런 전문가적 직감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수십 년의 임상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p><p>‘알파고’가 이런 전문가적 직관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구글은 제일 먼저 의료와 바이오 헬스분야에 알파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 판독을 인공지능이 하고 있을 뿐 아니라 5년 전 미국 최고의 퀴즈 왕을 물리친 IBM의 ‘왓슨’은 암 전문클리닉에서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폐암 조기진단을 내리고 있다고 한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15/img_20160415161347_8b4f922b.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사진출처 : www.pixabay.com</div></div><div></div><div></div></div><p>인공지능(AI)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20~30년 후에는 의료에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과 AI가 일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 AI 기술은 오랜 기간 교육에 투자해야 하는 전문직에서 더 위협적인 능력을 보이는데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문직종은 현재 인기직종인 의사, 변호사, 세무사 등이다. 2016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일자리의 미래’에 대해 전 세계 7세 어린이의 65%는 지금 없는 직업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2020년까지 현재의 500만개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공포심마저 등장하여 “인류는 100년내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에 종속되고 결국 인류는 멸망한다”는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위기도 생겨났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은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인공지능-로봇시대가 닥아 왔음을 우리들에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p><p>‘알파고’ 여자일까 남자일까?</p><p> 알파고 지능은 여자의 뇌와 더 비슷할까? 아니면 남자의 뇌와 더 닮았을까? 필자는 알파고의 등장을 보며 이런 생각을 해봤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논리적인 계산능력이 사람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만 인공지능 개발자들의 최종목표는 인간의 뇌와 유사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인간의 뇌를 온전히 해석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p><p>‘여학생들은 선천적으로 남학생들에 비해 이공계 학과의 능력이 부족하다’ 2005년 1월 하바드 대학 총장인 로랜스 서머스는 대학 위원회 모임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공계에 여학생 수가 남학생에 비해 적은 이유는 선천적으로 여학생들의 이공계 능력부족 때문 이라는 것. 최고지성의 상징인 하바드대학 총장이 한 말이었기에 이 발언은 당시 학계와 미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p><p>서머스총장은 무엇을 근거로 이런 발언을 했을까?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더 말을 잘 한다. 그 이유는 양쪽 뇌를 연결하는 섬유다발인 뇌량이 여자가 더 두껍기 때문이다’ ‘수학능력이 남학생들이 더 우세한 것은 선천적인 뇌의 차이 때문이다’는 주장도 한때 유행이 된 이론이다. 1995년에 발표된 이런 주장들은 지금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너무나 그럴 듯 해보여 지금도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p><p>서머스총장의 성차별적 발언 덕분에 의학 아카데미, 과학 아카데미, 기술 아카데미간의 협동이 이루어져 ‘성별과 뇌의 차이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고 2006년 9월 다음과 같은 최종 보고서가 발표되었다</p><p>“ 뇌 구조와 호르몬, 인류 진화에 관한 연구결과 이공계에 여성이 드문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성별간 인지적 능력의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차이는 오히려 개인적, 사회적, 문화적요인의 결과이다‘</p><p>우리의 뇌 과학은 아직도 남녀의 성별차이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30년 후 인공지능이 우리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누구나 ‘강화된 지능’을 가지게 되면 뇌의 남녀차이를 운운하는 것조차 사라지게 될 것이다.</p><p>* 본 글은 저자의 동의를 얻어 양평원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p><p>* 본 글은 양평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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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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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5 Apr 2016 08: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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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양성평등이 남성에게도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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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751_4cdce0d2.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p >이하 양평원</p><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755_54cbca8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00_9039952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05_4345cac1.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09_8c41fe7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14_6a3f00f5.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17_a73dbae4.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21_8bb81d3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24_3698e2b4.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4/05/img_20160405083828_79ef4f17.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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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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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8 Mar 2016 09:47: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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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영어자막) 창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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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아동성폭력예방교육 애니메이션에 영어자막을 제공합니다.</p><div></div><p>This animation was created to prevent child sexual abuse.</p><p>For your information, It will be subtitled in English.</p><div></div><p>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uez5J6vomf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p><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3/18/img_20160318094620_cd6b3969.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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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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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0 Mar 2016 08:29: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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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학대당한 아이가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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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3/10/img_20160310082854_a6d38536.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p align="right" ></p><p align="right" ></p><p align="right" ></p><p align="right" ></p><p align="right" ></p><p align="right" ></p><p align="right" >김영화(강동 소아청소년정신과 원장)</p><p ></p><p ></p><p >지난해 년 말 이후로 아동학대 사건이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왜 학대당하는 아이들은 주변에 그 사실을 알리지 않는지 그리고 아이가 학대당하는 것을 주변에서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의아해한다.</p><p ></p><p >아이들은 설사 부모나 다른 어른들로부터 학대를 당한다 해도 어른들처럼 학대사실을 주변에 알릴 수 없다. 독재국가에서 강압적인 통제와 위협의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른들처럼, 학대당하는 아이는 하루하루 불안 속에 살아야한다. 독재자의 횡포에도 그 나라를 떠날 수 없듯이 이 아이들이 속한 세상에서 일어나는 학대는 당연한 사실이다.</p><p >그리고 또 어른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아이들은 이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모든 일들은 자신 때문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옳던 그르던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학대하는 것은 모두 자신의 나쁜 행동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불안감과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주변에 알리기보다 살아남기 위해 부모나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 되는 것이다.</p><p ></p><p ></p><p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3/10/img_20160310082908_f9f41dd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이 그림은 2008년 당시 5세였던 아이가 가출했다고 거짓 신고를 한 후, 결국 계모가 살해해 유기한 것으로 밝혀진 아이가 생전에 그렸던 그림이다. 이 사건은 MBC ‘경찰청 사람들 2015’에서 새롭게 조명되어 2015년 10월 22일에 방영되었다. 필자는 계모에게 살해당하기 전 학대받던 아이가 그린 그림을 분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p><div><p ></p><p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보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더 친근감을 느낀다. 아이들에게 가족이 모두 함께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것을 그려보자고 권하는 ‘가족화 그림’을 통해 아이가 가정에서 자신의 위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아이와 다른 가족구성원과의 상호관계를 파악하는 수단으로도 아주 유용하다.</p><p >보통의 경우엔 사람을 그릴 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그리지만 이 그림의 특징은 가족들의 얼굴표정만 도드라지게 뚜렷하다는 점이다. 중심에 자리 잡은 화가 난 얼굴은 집안에서 큰 소리로 가족에게 화를 들어내고 있는 아빠고, 웃는 입과 화난 눈의 엄마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들과 다소 떨어져 있는 나는 항상 부모의 표정변화를 살피고 웃는 얼굴로 부모에게 잘 보이려하고 노력하고 있었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p><p >아이들 그림에 아무 의미 없는 꽃, 구름, 비 등 자연이 등장하는 것은 외부에서 오는 불안과 압박감을 보상하려는 심리다. 만약 어떤 아이의 ‘가족화 그림’에 이런 특징이 들어난다면 아이가 어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지, 가족관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반듯이 알아보아야 한다.</p><p >‘내 인생이 더 망가지기 전에 우리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수사하라고! 나를 가두지 말고!’</p><p >어린 시절 심각한 신체학대에 시달리다 사춘기가 되어 주변에 이유 없는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구속된 아이의 외침처럼! 주위 어른들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할 뿐, 아이들은 특별한 그림이나 눈에 띄는 행동으로 자신이 아동학대의 피해자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p><p ></p><p ></p><p >* 본 글은 저자의 동의를 얻어 양평원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p><p >* 본 글은 양평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p></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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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52556</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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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5140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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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9 Feb 2016 11: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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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이들 상상력에 남여구분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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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strong>로봇에 빠진 딸, 인형에 빠진 아들, “우리 아이가 이상한가요?”</strong></div><p>젠더화된 장난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p><p>장난감을 통해 주입되는 성별 역할과 분업은 아이의 관심 분야를 제한할 수 있다는 논의도 있는데요, 놀이를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과 기술을 배우는 아이들, 양평원 카드뉴스에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00_e9e1e6b5.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04_7f6390b4.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08_d4c7bf55.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12_e160ea57.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16_4fe70bf7.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20_a862a277.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25_5125893f.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29/img_20160229101829_a80f1643.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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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51405</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892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04/img_20160204113434_a35acb37.jpg</image>
            <pubDate>Thu, 04 Feb 2016 11:35: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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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달의 젠더이슈(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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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VqstSSx67WI"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div><strong>국내외 젠더 관련 소식을 전해드리는 양평원 이달의 젠더 이슈!</strong></div><p>[국내 소식]</p><p>- ‘아빠의 달’,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p><p>- 남녀 임금 격차 40대 넘으면 2배까지 벌어진다</p><p>[해외 소식]</p><p>- 4차 산업혁명 시대...여성노동 ‘빨간불’</p><p>- 생리대 세금 부과에 대한 오바마의 명쾌한 지적</p><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246"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2/04/img_20160204113434_a35acb37.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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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8925</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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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72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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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1 Jan 2016 09:49: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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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하! 여성친화도시는 모두를 위한 것이라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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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여성친화도시'라고 들어보셨지요?</p><p>그런데 너무 어려우셨다고요??</p><p>그래서 준비한 '여성친화도시' 애니메이션을 공개합니다~~!!</p><p>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cY1TDIqZpIg"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어렵기만 했던 여성친화도시를 양평원의 캐릭터 '이꼬르'와 함께 알아보니,</p><p>더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실 수 있겠지요?</p><p>더 많은 영상은 양성평등 미디어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blank" class="link">genderequality.kigepe.or.kr</a></p><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1/21/img_20160121094904_e8631610.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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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7217</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6407</guid>
            <image></image>
            <pubDate>Thu, 14 Jan 2016 10:55:4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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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수화 포함한 폭력예방 교육콘텐츠 교육사각지대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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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의무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을 위해 1월 14일(목) 모바일용 가정폭력예방 의무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p><div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ep7vtLrpDp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iframe></div><div ><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이번 가정폭력예방 콘텐츠는 차별과 폭력의 상황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을 고려해 수화로 제작했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의 누구나가 폭력예방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에서 양성평등미디어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확인 할 수 있다.</p><p>가정폭력예방 의무교육 콘텐츠는 생활 속에서 쉽게 행하는 부부폭력과 자녀폭력 사례를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생활밀착형 콘텐츠이다.</p><p>양평원 이상화실장은 “앞으로도 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자들을 고려하여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p><p>양평원에서 제작한 모바일 교육 콘텐츠는 양성평등미디어<span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206" target="_blank" class="link">(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206)</a></span></p><p>와 양평원 페이스 북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며, 성폭력예방교육 콘텐츠도 청각 장애인, 언어 장애인들을 위해 수화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p><div></div><div></div><p>♠ 추가 문의 : 교수실 진선미 (☎02-3156-6173)</p><p>♠ 출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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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6407</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536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1/05/img_20160105160118_800a16a1.jpg</image>
            <pubDate>Tue, 05 Jan 2016 16:05:2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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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저출산으로 2300년 대한민국 소멸! 해결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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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이 사라진다?</p><p>영국 옥스포드대 데이빗 콜먼 교수는 심각한 저출산으로 인구가 소멸하는 지구상의 첫번째 국가로 대한민국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p><p>현재의 출산율 하락이 지속된다면,2300년 대한민국은 사실상 소멸단계에 이르게 된다고 하는데요,</p><p>적극적인 양성평등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양평원 인포그래픽을 통해 알아봅니다.</p><p>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WjfFr6lPPI8"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유튜브, 한국양성평등진흥위원회  <div><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185" target="_self"></a></div><div><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185" target="_self"></a></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1185"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1/05/img_20160105160118_800a16a1.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해당 영상 캡처</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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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5368</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53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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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5 Jan 2016 10:44: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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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양성평등 트로트버전 뮤직비디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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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양성평등을 노래로 부른다면??</p><p>흥에 흥을 더해 트로트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p><p>함께해요, 양성평드~응~~~</p><p>#너무_신나_놀라지말라고_전해라~</p><p>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v36qtvZSq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유튜브,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div><strong>양성평등 1절 가사</strong></div><p>친구집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p><p>음식이 너무 맛있어서</p><p>어머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사를 했더니</p><p>아버지가 만드셨다네</p><p>소문이 자자한 유능한 부장님</p><p>오늘 처음 출근하는날</p><p>축하선물로 넥타이를 준비했더니</p><p>김부장님 여자였다네</p><p>어느 순간 고정관념이</p><p>내 생각을 묶어놨구나</p><p>생각을 바꾸면 가능해져요</p><p>함께해요 양성평등~</p><p>Just equality for you</p><p>Just equality for me</p><p>존중하고 배려하면</p><p>얼씨구나 좋다</p><p>함께해요 양성평등</p><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601/05/img_20160105103958_dbbbd89f.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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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5320</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148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2/01/img_20151201171430_18438e23.jpg</image>
            <pubDate>Tue, 01 Dec 2015 17:17:49 +0900</pubDate>
            <title>
                <![CDATA[한국 영화 속 성희롱 사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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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2/01/img_20151201171430_18438e2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는성희롱 없는 행복한 사회 실현을 위해성희롱예방교육을 제작하였습니다.</p><p >영화에서 보여진 다양한 성희롱 사례들을 살펴보며, 과연 당신은OUT인지 SAFE인지 확인해보세요.</p></div><span >  </span><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_1JW4RpAaP4"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p><p ></p><p ></p><p >양성평등미디어 더보기 :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blank"><span >http://</span></a><font color="#454545"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blank"><span >genderequality.kigepe.or.kr</span></a></font></p><p ><font color="#454545"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font></p><div ><font color="#454545"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self"><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2/01/img_20151201171401_2d6442e4.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font></div><div></div><div><font color="#454545"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font></div><font color="#454545"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font><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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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41489</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98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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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7 Nov 2015 14:59:3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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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브래지어 미착용 여성이 더 건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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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div ></div><p class="바탕글"><font face="나눔고딕"><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font face="나눔고딕"><span ><span >‘브래지어’ 하고 계세요?</span></span></font></p><p class="바탕글"><font face="나눔고딕"><span ><span ></span></span></font></p><p class="바탕글">24시간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노브라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여성들을 더욱 구속하게 됩니다.</p><p class="바탕글">브래지어 착용은 여성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 양평원 카드뉴스에서 알아봅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21_94b9ecc0.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p >이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25_03f8ef9b.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29_123ed88d.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34_f8e73aa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37_b106209b.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42_16e1086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47_8a543e9e.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351_0339988e.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php" target="_blank"><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1/17/img_20151117141414_2b975104.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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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983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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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635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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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9 Oct 2015 15:09: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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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리와 대나무의 '이중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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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안이환(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차량 5부제로 인해, 남편의 낡은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 외제차와 접촉사고를 낸 적이 있다. 익숙한 내 차로 운전했다면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데, 정말로 속이 상하는 일이었다. 상대 차는 미국 포드의 머스탱(Mustang)이었다. 생전 처음 보는 자동차라서 미제 차인지도 몰랐는데, 사고 후 도착한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지금은 전설이 된 경영의 귀재 아이아코카 회장이 포드사에 재직하던 1960대에 이 차를 만들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자동차라고 한다.</p><p>이런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본인이 돈이 많거나. 젊은 사람이라면 부모가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들 생각한다. 나 역시 이런 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누구인 지 궁금했다. 그 쪽도 나도 같은 자동차 보험사에 가입한 상태여서, 보험사 직원 1명이 나왔다. 서로 사고 경위에 대한 설명이 다르니, 보험사 직원이 경찰을 불렀고, 어쩔 수 없이 근처 경찰서로 같이 가게 되었다. 각자 차로 경찰서에 도착해서 사고 경위서를 작성하고, 경찰서 차로 같이 사고현장으로 오게 되었다. 경찰차 안에서 나를 소개하고, 상대방에 대해서 물었다. 그는 미국에서 이제 막 MBA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한다. 자신은 부유한 사람이 아니고, 머스탱 자동차는 엄마 차이고, 엄마는 종로 5가에서 금은방을 하신다고 했다. 엄마를 일터로 모셔다 드리는 중이라고 했다. 모습을 상세히 보니, 수수한 차림의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청년이었다.</p><p>젊은이들을 만날 때마다 묻는 나의 단골 질문이 있다. 일자리에 대한 질문이다. “미국에서 MBA를 마치면, 취직 기회가 어떤가요?” 청년의 대답은 자기 같은 아시아 남자의 경우, 취업하기는 아주 어렵다고 했다. 나의 두 번째 단골 질문. “그럼 아시아 여성은 어떤가요?” 아시아 남성보다 좀 형편이 낫다고 한다. 투자은행의 경우, 팀으로 일을 하게 되는데, 팀장이 대부분 백인 남성이라고 한다. 이들은 아시아계 여성과 일하는 것을 선호하고, 아시아 여성들을 프리젠데이션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아시아 남성보다 아시아 여성이 좀 더 많은 취업기회를 갖는다고 한다. 아시아 남성의 경우, 그가 가진 실력이나 역량보다는 먼저 외모(피부색 및 작은 키)로 평가되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했다. 본인이 미국에서 취업할 수 있는 가능성은 낮아서,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아야 할 지 고민 중이라고 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19/img_20151019150842_d6604dc6.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출처 : www.pixabay.com</div></div><div></div><div></div></div><p>이것을 ‘대나무 천장’이라고 한다. 대나무 천장(bamboo ceiling)이란 백인이 주류인 서구사회에서 아시아 국적이나 아시아계 이민자의 고위직 상승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말한다. 여성들의 고위직 진출을 막는 유리 천장(glass ceiling)에 빗대어서 사용하는 용어이다. 아시아의 상징인 대나무를 사용해서, 대나무의 분절된 마디처럼, 취업부터 차별을 받고, 승진하면서 더 많은 차별을 받는 아시아인의 상황을 표현하는 말이다. 승진에서 아시아계가 차별을 받는 것은 여성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여성의 경우 대나무와 유리의 이중천장에 막혀 승진이 더욱 어렵다는 것이다.</p><p>미국의 대표적인 IT 회사를 살펴보면, 야후의 경우 일반직에는 백인직원과 아시아 직원이 46%와 45%로 비슷하지만, 간부직의 경우 백인이 아시아인보다 네 배 가까이(382%) 많다고 한다. 링크드인에서는 백인이 아시아인의 두 배(205%), 인텔은 네 배 이상(417%)이다(조선일보 10월 12일자). 인종과 성의 다양성을 강조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가진 대표적인 회사로 알려져 있는 구글의 경우도 백인이 아시아인보다 34% 더 많다. 유리 천장과 마찬가지로 대나무 천장도 깨어져야 할 장애물이다. 성차별과 인종차별은 인류 역사 만큼이나 오래된 산물이다. 우리는 바꿀 수 없는 성별과 피부색을 가지고 차별의 이유로 삼고 있다.</p><p>남녀 의사의 정년 차별에 맞서 성전환을 선언한 여의사가 있다. 세르비아의 재활학과 전문 여의사인 미라 스타노즈시크이다. 남녀 의사의 정년은 남자 65세, 여자 60.5세로 되어 있지만, 여의사는 정년을 넘겨도 자신이 원하면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법률이 개정되어, 여성의 선택권이 사라지게 되었다. 여성들이 반발하고 법정투쟁에 나서면서, 세르비아 헌법재판소가 법의 효력을 잠시 보류시켜놨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당장은 60.5세를 넘겨서도 일을 할 수 있겠지만, 헌법재판소가 법의 효력을 인정하는 즉시 여성들은 퇴출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p><p>스타노즈시크는 남자로의 성전환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그녀는 “여자에서 남자로 성전환을 하려면 (절차를 밟는 데)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몰라 성전환을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문의가 부족한 세르비아의 형편을 감안하면 여의사에게 정년을 강요하는 것은 불합리할 뿐만 아니라, 남녀의 정년을 다르게 정하는 것도 부당한 차별이다. 스타노즈시크는 "새 법률이 효력을 발휘하면, 수많은 여성이 일을 못하게 될 것"이라며 "법의 불합리성을 고발하는 데도 성전환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p><p>이와 같이 유리천장과 대나무 천장을 깨는 방법으로 성 전환이나 피부색을 바꾸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별 인종별 차별이 얼마나 극복하기 힘든 장벽인지를 몸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육체에 폭력을 가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이런 식의 개인적인 행동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 더욱이 이런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방법이 될 수도 없다. 성별의 차이, 피부색의 차이는 다양성 자체로 아름답다. 우리가 모두 같은 색 피부를 가진 경우를 상상해 보라. 획일성 이야말로 폭력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금까지 ‘정치적인 수단’을 사용해 왔다.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극복하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 유리천장을 깨는 방법으로 ‘여성임원 할당제’가 있고, 대나무 천장을 깨는 방법으로 ‘인종별’ 쿼터제가 있다. 이런 방법이 유일한 ‘정답(answer)’은 아닐지 모르지만 하나의 '해결책(solution)'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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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6354</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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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59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15/235933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15 Oct 2015 10:43: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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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따뜻한 밥 한끼’에도 성차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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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전길양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 ><div ></div><div ></div><p >요즘 매스컴에서는 음식관련 프로그램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지상파 방송은 물론이고 케이블 방송 모두에서 먹방, 쿡방 프로그램들이 대세로 나타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세끼의 식사가 단순히 허기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 되고 싶지 않은 바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p><div ></div><p >우리사회에서 ‘밥’은 생계를 위한 영양공급의 의미 이상이다. 밥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음식과 시간을 함께 나누는 것만 아니라 생각도, 정도 함께 나누는 것이다.<strong>‘언제 밥 한 끼 하자’</strong>는 말은 사람을 만나면서 나누는 일상적인 인사이기도 하지만 의미 있는 시간과 만남의 기대를 내포하고 있다.<strong><span >할 말이 있거나 약속을 정할 때에 흔히 우리는 ‘밥 한 끼 하시죠’ 라는 말을 한다. 또 만나서 안부를 물을 때도 ‘식사 하셨어요?’라고 묻는다. ‘따뜻한 밥 한 끼’는 함께 함으로써 교감을 갖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렇게 예나 지금이나 밥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을 나누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span></strong></p><div ><strong></strong></div><div ><strong><div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15/img_20151015104210_7210d23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출처 : www.pixabay.com</div></div><div ></div><div><font color="#ff6c00"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font><div ><font color="#ff6c00"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font></div></div><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 ></div><div ><strong ><div ><p >특히 집밥은 추억을 갖게 한다. 음식의 추억은 어머니나 가족들의 손맛을 그립게 만들고 따뜻함과 소중함,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보약’이 되기도 한다. 과거에 비해 현대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음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증가할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우리 주변에 수없이 노출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우리사회는 집밥에 대한 향수를 더욱 재생산해 내고 있다. 누구나 쉽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요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집밥 백선생'이나 농어촌에서 나는 주변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시세끼', 상처받거나 외로운 이들에게 소박한 밥상을 통해 용기와 소중함을 나누는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등의 TV프로그램은 집밥에 대한 향수를 담고 있다.</p></div></strong><div ></div><p >즉 우리는 더 이상 신체적 배고픔만이 아니라<strong>정서적 해소와 심리적 허기를 채우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strong>온갖 종류의 맛집 열풍에도 불구하고 집밥처럼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또 한편으로 열망하고 있으니까 말이다.</p><div ></div><p >최근 들어 이처럼 음식이 가진 심리적 영향을 나타내는 용어로 ‘<strong>컴포트 푸드</strong>(comfort food)’라는 단어가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strong>컴포트 푸드는 미국에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음식</strong>이라는 개념으로 처음 등장했는데, 비록 그 용어는 새로운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 개념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다. 우리가 아프거나 허기지면 옛날 어린 시절 먹던 소박한 된장찌개가 생각나듯이 미국인들은 몸이 아프거나 감기가 걸리거나 입맛이 없을 때 닭고기 수프를 찾는다고 한다. 이와 같이 컴포트 푸드는 기쁨과 안정을 주거나 슬프거나 아플 때 찾게 되고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음식으로, 국내에선<strong>‘힐링푸드’와 ‘집밥’</strong>의 의미로도 간혹 사용된다(세계일보, 2015.08.24일자). 우리사회에 만연된 스트레스, 심리적 불안, 개인적 혼란 등은 컴포트 푸드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키면서 ‘따뜻한 밥 한끼’, 집밥 열풍을 몰고 오는 것은 아닌가 싶다.</p><div ></div><p >이런 정서적, 심리적 위안을 주는 ‘따뜻한 밥 한끼’의 종류는 각 나라의 경제, 문화, 문화, 정서적 차이에 따라 종류와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정서적 위안을 주는<strong>‘따뜻한 한끼 밥’에도 성차가 존재한다</strong>는 결과가 보고되어 흥미를 준다. 컴포트 푸드: 음식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효과에 따르면(이상희, 2015), 미국 남성은 따뜻하고 잘 차려진 탄수화물 음식, 여성은 조리가 필요 없는 달콤한 초콜릿ㆍ과자를 컴포트 푸드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여성의 경우 스낵 종류를, 남성은 식사 종류의 음식을 컴포트 푸드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성인 남성은 준비되어진 음식을 대접받는 상황에 익숙하기 때문에 따뜻하거나 차려진 컴포트 푸드에 대한 선호를 발달시키는 반면, 여성의 경우 음식을 준비하는 것을 담당해야 하므로 남성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보다 편리하고 준비하기 쉬운 음식을 컴포트 푸드로 발달시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p><div ></div><p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힘들고 어려울 때 위안을 받는 ‘따뜻한 밥 한끼’에서도 개인의 과거 경험이나 사회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물며 한 집에서 한 가족으로 사는 여성과 남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딸과 아들, 아내와 남편, 때로는 어머니와 아버지로 살아가면서 주고 받는 다른 삶의 경험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말해주고 있다.더욱이 한 나라 국민모두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나 사업에서 사회적 관행과 경험을 이해하고, 개인의 성별에 따라 미치는 영향력을 인식하는 통찰력과 감수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적으로 나타낸다고 하겠다.</p><div ></div><p >몸이 아프거나 입맛이 없으면 어머니가 해주신 ‘눌은밥’이 생각난다. 나이 50이 넘은 요즘에도 어머니는 ‘밥은 먹었니?’하고 물으신다. 내게 있어 집밥이요, 컴포트 푸드요, 힐딩 푸드는 어머니의 눌은밥이다. 솥 바닥에 눌어붙은 밥에 물을 부어 불려서 긁은 밥을 꼭 먹게 했던 기억이 난다. 고소하고 따스한 눌은밥을 빈속에 채우면 아픔이 덜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머니 사랑이 그 밥 속에 있어 지금도 힘이 들면 어머니의 눌은밥이 절로 생각이 난다. 아래 시처럼 최고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리라...</p><div ></div><div ></div><div ></div><div ></div><p >두 사람이 마주 앉아</p><p >밥을 먹는다</p><p >흔하디 흔한 것</p><p >동시에</p><p >최고의 것</p><p >가로되 사랑이더라</p><div ></div><p >(고은 님의 시 ‘밥’)</p></div></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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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5933</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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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57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13/235718_240_thumb.jpg</image>
            <pubDate>Tue, 13 Oct 2015 16:11: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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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성매매, 하면 안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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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성매매하면 안 되는 거냐고 질문하면 대부분 그렇다고 하지 않을까?</p><p>왜 안 되냐고 묻는다면 그건 파트너를 괴롭히는 일이고, 사람의 관계를 돈으로 사고팔고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p><p>그것은 도덕적으로 나쁘다고.</p><p>이번에는 질문을 바꿔보자.</p><p>성매매가 도덕적으로 나쁘다면 법으로 금하는 게 당연하지 않은가?</p><p>이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혹자는 고개를 갸웃하며 “그건 좀 다른 문제가 아닐까.</p><p>성매매가 사라지면 성폭력이 증가하잖아.</p><p>남자의 성욕망이 뭔지 모르고 하는 소리야. 필요악이라고.” 이렇게 답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p><p>그러나 후자의 반응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틀리다.</p><p>첫째, 성매매는 성폭력예방기능이 없다. 많은 성범죄자들이 성매매를 하고도 성폭력을 한다. 최근 한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성매매업소가 적은 지역이 성폭력도 평균이하로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낸 바 있는데 이것은 성폭력이 성욕망의 문제가 아니라 타인을 인격으로 보지 않고 성적대상으로 보는 문화와 관련된 것임을 반증한다.</p><p>둘째, 따라서 성매매는 남성의 성욕망의 문제가 아니다. 남성의 성욕망이 여성의 성욕망과 다른지 알 수 없으며, 또한 욕망이 범죄를 용인하는 수단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렇다. 이는 물욕이 많은 사람의 절도가 합리화 될 수 없는 것과 같다.</p><p>우리나라는 성매매 남성의 성구매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심지어 성매매업소가 커피숍보다 많다고 하고 성인들의 성구매 경험 비율이 약50%내외로 성매매가 합법화된 독일(13% 내외)보다도 압도적으로 높다. 그 뿐 아니다. 우리나라는 동남아로 성매매관광을 가서 좋지 않은 관행을 남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p><p>갑자기 관광의 수요가 높아진 라오스의 경우를 보자. 2013년 8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다녀간 라오스는 민족 특유의 낙천성과 친절함으로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한국인을 중심으로 성매매가 너무도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매매를 하는 리조트의 반 이상을 한국인이 채우며, 10대가 성매매에 유입되는 규모도 커졌다. 여러 명의 여성들이 남성들 앞에 늘어서 초이스되는 문화도 한국인과 함께 들어왔다. 소위 영계문화라 하여 어린 여성을 찾는 취향에 맞춰 성매매에 노출되는 나이도 내려갔다. 너무 이른 나이에 성매매를 시작한 아이들은 공부할 기회도 잃고 성매매 이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는 사람으로 전락한다.</p><p>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 나이어린 필리핀 여성과 성매매하여 태어난 코피노는 어떤가. 한국유학생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코피노에 대해 아버지를 찾아 양육의 책임에 대한 소송이 일어나기도 하고, 서로 좋아한 건데 책임 없다는 무책임한 한국남성의 태도가 국제적 이슈가 된지 오래다. 그런데 코피노의 아버지 90%가 20대이며 심지어 10대 후반도 있다고 하니 한국인의 성의식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다. </p><p>성매매는 나쁜 것이다. 인간을 존중하지 않고 성적으로 대상화하는 반인권적 문화는 우리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다.</p><p>성매매는 하면 안 되는 것이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13/img_20151013161036_3ed9c11d.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출처 : 2012년 양성평등디자인 공모전 특선(최준호, 이유림)</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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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571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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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444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01/img_20151001180029_5dfbcc0a.jpg</image>
            <pubDate>Thu, 01 Oct 2015 18:14: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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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추석과 맏며느리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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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송인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가을의 파란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요즈음, 추석이 코앞이지만 여전한 낮더위가 몸을 지치게 한다. 추석즈음이 되면 언제나 명절스트레스와 가족간 가사분담이 화제에 오르지만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콘도에서 제사를 지내는 가족이야기는 이미 익숙한 이야기가 되었다. 최근에는 가족구조와 사회적 인식변화로 달라진 명절 풍속도가 화두가 되고 있다. 취업과 결혼을 걱정해주는 가족친지가 부담스러운 청년층은 어쩌다 보는 친척보다 사무실 출근을 자원하거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택하는 직장인, 나홀로 여행이나 휴식을 취하는 시간으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맏며느리인 나에게는 아직 낯선 것들이다.</p><p>해마다 추석이면 우리집안은 가족들이 모이는 장소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방 소도시에 사시는 시부모님은 명절때마다 모이는 장소에 대한 엇갈린 의견으로 갈등이 시작되어 음식준비와 비용지출 등에 대하여 사사건건 충돌하여 서먹한 분위기로 자식들을 맞는다. 오고가는 자식들의 시간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다는 시아버지와 그래도 어른을 중심으로 질서가 잡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차례상을 차리지 않으니 번거로운 음식준비는 필요하지 않다는 시아버지와 한상 떡 벌어지게 음식을 차려 자식에게 내놓고 싶은 시어머니 사이에 두 며느리들은 언제나 눈치를 살펴왔다. 우리집안의 명절음식은 제사가 없기 때문에 식사에 필요한 음식이라 며느리들이 각자 몇가지 씩 준비해간다. 나의 명절스트레스는 음식만들기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명절때마다 모이는 장소와 방법을 놓고 벌어지는 시부모님의 의견대립이 더 큰 스트레스인 것이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10/01/img_20151001180029_5dfbcc0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www.pixabay.com</div></div><div></div><div></div></div><p>이번에는 추석전주에 친정을 방문한 시누이의 중재로 우리집안의 새로운 명절문화가 탄생할 기회가 있었다. 가족이 모이는 장소결정으로 옥신각신 하는 부모님께 시누이는 추석에는 올케들의 부담도 줄여 줄 겸 가족끼리 모이는 것은 추석날이 아닌 다른 날로 조정하고 추석연휴에는 여행이라도 갈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다. 딸이기에 가능한 그러한 제안에 시부모님이 별다른 반대가 없었다는 시누이의 전화연락에 남편도 시동생도 별다른 반응이 없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추석여행에 대한 가능성이 한편으로는 반가우면서도 시부모님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사실까 싶어 하던 대로 하는 것이 맘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또 한편으로 들었다. 시누이의 제안 이후부터 추석 이틀전까지 가족들이 모이는 장소에 대해 시부모님이 번갈아가며 다른 의견을 우리에게 전하셨다. 시댁으로 가기로 했다가 다른 날로 정해서 모이자 했다가 최종적으로 우리집에서 모이는 것으로 합의되기 까지 서너번 이상 결정이 번복되었다.</p><p>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거쳤으나 오랜만에 가족이 모인 식사자리는 반갑고 즐거웠다. 차례없이 한두끼 식사로 끝나는 자리라서 음식준비나 설거지 등으로 인한 번거로움도 크지 않다. 아이들이 모두 대학생이라서 성적, 진학, 취업에서 아직은 여유가 있어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별로 없다. 모이는 장소 때문에 옥신각신 하셨던 부모님들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손주들을 보시면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모습으로 음식과 건강, 근검절약, 적극적이고 성실한 삶의 자세에 대한 일장 연설이 이어진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뵙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말씀을 공손하게 들으며 응대한다. 때로는 시아버지의 퉁명스런 말투가 마음이 여린 시어머니에게 상처가 될 것 같은 예상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p><p>시골에 내려가 차례와 성묘를 가고 많은 친지들이 오고가는 집안의 며느리라면 나의 명절로 인한 사연을 이야기하면 코웃음을 칠 것이다. 그렇지만 나를 귀여워하던 친정아버지의 차례나 혼자계신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추석때라도, 아니 격년 추석으로라도 친정에 먼저 다녀왔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다. 그러나 평소에 잘하지도 못하는데 명절때라도 맏며느리 노릇을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각대로 하고 싶은 말을 꾹 삼키게 한다. 결혼이후 삼년까지는 명절때마다 혼자 차례상을 준비할 엄마를 생각하며, 또 한편으로 어쩌다 만나는 별 왕래도 없는 시댁친지의 방문시중을 들면서 억울한 생각이 들어 눈물을 훔치며 속상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보면 남편에게 이러저러한 불만을 쏟아내고 남편을 이것을 괜한 트집으로 여겨 말다툼이 명절행사처럼 되어버렸다.</p><p>그런 상황이 남편과 나의 의지로 바뀌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시부모님을 중심으로 명절을 보내는 기존의 질서에 따르는 것이 갈등없이 명절을 지내는 편안한 방법으로 받아들였다. 우리 세대는 낀세대라서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는 생각이 익숙하지만 자식세대에게 나를 모셔달라고 하기에는 시대가 한참 변했다는 것, 역시 받아들인 것이다. 내가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에게는 시부모와 친정부모를 번갈아 먼저 만나도록 하거나 명절전후에 만나자고 하겠다는 생각을 굳히면서 말이다. 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어쩌면 내생각과는 달리 며느리가 언제나 친정을 먼저 가겠다고 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명절연휴는 휴식을 위한 여행을 가겠다고 할 수도 있으려나? 혹은 명절에 의미를 부여하는 부모세대를 고리타분하다고 하려나? 아니, 청년들의 어려운 조건으로 칠포세대라는 말이 익숙한 상황에서 며느리를 볼 수나 있으려나?</p><p>---------------------------------------------------</p><p>대법원의 최근 6년 동안 전국 1심 가사소송 협의이혼사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지난 다음 달에 접수 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p>‘15년 2월에는 8567건이 접수됐지만, 3월에는 1만1406건이 접수돼 약 30% 가까이 증가했다. ’14년 설 연휴 이후인 2월 접수는 1만1877건으로 전달보다 13.7%가 증가했다.</p><p>‘14년 9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에 1만1350건이 접수, 전달 1만1291건보다 소폭인 59건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12년 추석 명절 다음 달인 10월에 1만2159건이 접수돼 전달인 9월 9660건보다 25.8% 늘어났다. ‘13년 10월에는 1만2150건으로 추석 연휴가 있던 전달 대비 19%가 늘었다.</p><p>전문가들은 명절을 계기로 그동안 쌓여온 갈등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명절 이후 이혼 신청이 늘어나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명절 후 한달 정도 참고 고민하다가 끝내 이혼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다.</p><p>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25_0010314041&amp;cID=10201&amp;pID=10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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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4440</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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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365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650_6dbf1ff1.jpg</image>
            <pubDate>Thu, 24 Sep 2015 14:51: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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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동학대 특례법 1주년, 그리고 두 살 아이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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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아동학대의 81.8%가 부모에 의해 행해지고,</p><p class="바탕글" >피해 아동의 절반 이상(66.5%)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다시 원 가정으로 돌아가는 믿기 어려운 현실,</p><p class="바탕글" >아동학대 특례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동학대 범죄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p><p class="바탕글" >아동학대를 훈육으로 보고 있지는 않으십니까?</p><p class="바탕글" >아동학대는 아동의 안전, 생명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650_6dbf1ff1.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655_652e3be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701_91312ec4.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713_9ae417a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719_cd05582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725_64281c7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730_5882eb57.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24/img_20150924144735_3f09894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p>▶ 다른 카드뉴스 더보기 :</p><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733" target="_blank" class="link">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733</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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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3655</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3149</guid>
            <image></image>
            <pubDate>Mon, 21 Sep 2015 10:56: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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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는 전이 먹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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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p><p>그러나~!</p><p>음식 준비할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인 분들도 계시죠?</p><p>그래서 준비한가족 모두 행복한 추석을 위한 꿀 팁!</p><p>놓치면 후회합니다~</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uy15IHNCH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div><strong>이복실 초빙교수(전 여성가족부 차관)</strong></div><div><strong></strong></div><div><strong><span >▶ 양성평등 미디어 바로가기 :</span></strong><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709" target="_blank" class="link">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709</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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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314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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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250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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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5 Sep 2015 19:29: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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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우리가 입을 굳게 다물고 다녀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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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1 모르는 사람에게 강제로 키스를 당한다면?</p><p class="바탕글" >#2 형부가 잠자고 있는 처제의 몸을 만지고 방을 옮겨 간 처제를 따라 다시 추행하였다면?</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15/img_20150915192824_6f9c820f.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출처: pixabay</div></div><div></div><div></div><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span >위 사건의 재판 결과는? </span><span >가해자 ‘무죄’.</span></p><p class="바탕글" ><span ></span></p><p class="바탕글" >무죄 판결의 이유는 ‘강제추행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이 같은 판결에 여성계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왜 강제추행죄가 성립이 안 된 것일까.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현행법에 의하면 강제추행이 성립되려면 폭행 또는 협박이 수반되어 피해자가 저항 할 수 없는 상황이여야 하거나, ‘기습추행’이어야 한다. 기습추행이란 피해자의 부주의를 틈타 갑자기 저질러진 추행을 말한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결국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의 폭행이나 협박이 있어야 하고, 피해자가 인식하기 어려운 부지불식간에 성적행위가 이루어져야만 강제추행으로 인정을 한다는 의미다. 위 사건처럼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다고,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거부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다고 가해자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는 것에 동의가 되는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1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 데 모르는 사람이 기다렸다가 갑자기 강제로 어깨를 잡고 두 번 입을 맞추었는데, 죄가 없다?</p><p class="바탕글" >재판부는 피해자가 얼굴을 돌리거나 입술을 굳게 다무는 방법으로 추행을 막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러지 않았고, 두 번의 키스가 시차를 두고 일어난 상황에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무죄를 선고하였다.</p><p class="바탕글" >모르는 사람에게 강제로 키스를 한 사람과 예측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어느 누가 모르는 사람이 자신에게 키스를 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강제로 키스를 당할 때 적극적인 저항을 하지 못한 사람 둘 중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2. 처제의 몸을 만지고 다른 방으로 피해 간 처제를 따라 다시 추행을 한 형부에게 죄가 없다?</p><p class="바탕글" >언니가 사실을 알까봐 잠자는 척하고 추행 행위가 계속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는데도 적극 제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제추행이 아니란다.</p><p class="바탕글" >재판부의 논리대로라면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수상한 행동을 해서 그 남성을 피해 다른 칸으로 피했지만 결국 그 남성이 갑자기 몸을 더듬었고, 이 여성은 너무 수치스러워서 누군가 알까봐 저항을 하지 못했다면 강제추행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우리는 언제까지 ‘성폭력 상황에서의 피해자 저항 여부’를 성폭력의 강제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인가. ‘피해자의 저항여부’를 가해자 처벌의 기준으로 삼는 것은 결국 피해자에게 성폭력의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 </p><p class="바탕글" >  이러한 인식에는 성폭력을 여전히 정조의 문제(순결을 침해 하는 행위)로 해석해, 피해자가 죽을힘을 다해 몸부림을 치고, 소리를 질러 적극적인 거부의 표현을 한 경우에만 보호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남아 있는 것이다. </p><p class="바탕글" >  성폭력은 힘(power)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범죄다. 강제추행죄의 폭행이나 협박을 가해자의 입장이나 제3자의 입장이 아닌 피해자가 처한 구체적인 상황(context)을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여전히 남아 있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억압요인과 불평등이 존재하는  사회구조 속에서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과연 피해자 보호의 관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p><p class="바탕글" >2014년 9월 29일 캘리포니아 주에서‘성적 행동에 대한 동의’와 관련한 새로운 법안이 통과되었다. 이 법안의 핵심은 ‘항의나 반발이 없다고 성적행동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침묵도 동의가 아니다. 성적행동에 대한 거부의사(No)가 아닌 긍정적인 의사(Yes)가 있었음을 가해자가 입증하라’는 것이다.</p><p class="바탕글" >저항을 못한 피해자가 아닌 피해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성적행위를 한 가해자에게 성폭력에 대한 입증책임을 물어야 함을 보여준다. 왜 그분들은 이러한 인식을 하지 못하는 지 안타깝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갑자기 피해자와 가족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주셨던 모 고등법원 재판장의 말씀이 생각난다. “재판은 중립적이어야 하나 피해자 중심의 재판이어야 합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 본 고는 관련 언론보도(연합뉴스, 서울신문, 이슈타임 등)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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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2505</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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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1 Sep 2015 11:44: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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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당신은 안전한 도시에서 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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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은 안전한가요?</p><div></div><p>안전은 개인이 아닌 사회 구성원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며, 이를 위해 사회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p><p>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는 ‘안전’을 위한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 있나요?</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3720_f50331c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p >이하 양평원</p><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3726_54fc8e37.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3733_341fe180.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3739_ccd26bf1.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3744_d25685b7.jpg' alt=''></figure></div><div ></div><div ><div ></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4028_d75d42c0.jpg' alt=''></figure></div><div ></div><div ><div ></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4052_29ee684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 ></div><div ></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4058_2a33218b.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 ></div><div ></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4103_a8c630b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 ></div><div ></div></div><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 >▶ 카드뉴스 더보기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625" target="_blank" class="link">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625</a></p><div ></div><div ><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625" target="_blank"><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9/01/img_20150901114219_d2cd7ec3.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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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30816</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970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20/img_20150820172551_1a810c46.jpg</image>
            <pubDate>Thu, 20 Aug 2015 17:28: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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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뉴욕 도심 옥외간판서 여성모델이 사라진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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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strong >GAC(Gender And Creativity)#2. 아무도 ‘없다’가 아니라 여자라서 ‘없다’</strong></div><p >이재기 ((주)더크림유니언 Creative Director)</p><p>지난 3월 8일 뉴욕 도심 내 옥외간판에 있던 모델들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성모델들만 사라졌다. 그리고 당일 뉴욕에서 발간된 보그, 앨루어 같은 주요 여성잡지 표지와 신문기사 광고지면에서도 그녀들은 자취를 감췄다.</p><p>왜일까? 단서는 그녀들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져 있었다. NOT-THERE.ORG</p><p>언제나 그렇듯 뉴욕커들은 이런 도발적인 퍼포먼스에 융통성 있게 잠시 발길을</p><p>멈추고 해당 사이트에 방문한다.</p><p>여러분도 뉴욕커처럼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보자!</p><p>NOT-THERE.ORG사이트 링크-&gt; <a href="http://notthere.noceilings.org" target="_blank" class="link">http://notthere.noceilings.org</a></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20/img_20150820172551_1a810c46.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p>이 캠페인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서 힐러리 클린턴과 클린턴재단이 노실링(No Ceilings) 프로젝트 일환으로 여성인권 인식향상을 위해서 진행된 ‘NOT THERE’ 캠페인이다. ‘노실링’은 지난 GAC #01편 내용에서 언급한 ‘글래스(Glass Theory)’와 동일한 개념이며, 또한 칸국제광고제의 글래스라이온(Glass Lions) 부문 신설에 큰 영향을 끼친게 클린턴 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참여형 양성평등 프로젝트 시리즈이다.</p><p>클린턴 재단은 현재 전 세계 여권신장과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치적, 사회문화적 활동 등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 ‘NOT THERE’ 캠페인이외에도 알차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차차 별도로 묶어서 소개하도록 하겠다.</p><div><strong>“When it comes to the Gender Equality, We’re NOT THERE yet.”</strong></div><div><strong>(양성평등에 관해서 말하자면, 우리는 아직 거기 없어요)</strong></div><p>세계 여성의 날, 힐러리 클린턴이 얘기한 위 문장에 ‘NOT THERE’ 캠페인의 목표와</p><p>의도가 잘 담겨있는데, 무려 20년 전에도 베이징에서 열린 UN여성컨퍼런스에서 남긴 역사적인 한 문장. “Women’s rights are human rights’ 만큼이나 훌륭한 스피치였다.</p><p>NOT THERE 캠페인은 기본적으로는 유명한 여성 셀러브리티들을 미디어에서 지워버리는 상징적인 행위를(Symbolic act)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보다는 ‘인식전환’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온라인 캠페인 참여를 통해 2차 공유 및 확산하는 캠페인의 ‘일상점유’ 효과 또한 놓치지 않았다.</p><p>일반인들의 참여방식은 간단하면서도 강력한데, 자신의 SNS프로필 사진을 NOT THERE에서 제공한 더미 실루엣(Blank Silhouettes)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NOT THERE 사이트 내에 있는 각종 양성불평등 빅데이타 그래픽을 개인 SNS에 게시하도록 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20/img_20150820172604_98981ebf.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p>이 캠페인을 통해 영화배우 카메론 디아즈, 프로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를 포함한 300여명의 영향력있는 셀레브리티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고, 일주일 만에 20만명의 사람들이 25,000여건의 SNS콘텐츠를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재했다.</p><p>물론 뉴욕, 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매력적인 배경이 세계적인 PR이슈와 참여동기를 만드는데</p><p>큰 영향을 끼쳤을지는 모르지만 위와 같은 크리에이티브는 국내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만 하다. 중요한 것은 양성불평등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빅솔루션이 아니라 양성불평등 대상을 인식하기 위한 작은 관심이 우선일 것이다.</p><p>아마도 힐러리클린턴도 양성평등을 위한 정책과교육은 앞서가는데도 여전히 그 수혜자가 되어야할 여성들의 자리가 비어있음을 통찰했던 것을 아닐까.</p><p>어머니 못지 않은 입담을 자랑하는 첼시 클린턴의 스피치로 이번 글을 마치고자 한다.</p><div><strong>“We’re NOT THERE yet, but together we can be”</strong></div><div><i>“각(GAC)을 발견하고 각(GAC)성하는 것”</i></div><p>* 본 글은 저자의 동의를 얻어 양평원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p><p>* 본 글은 양평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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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970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95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19/img_20150819132910_48460619.jpg</image>
            <pubDate>Wed, 19 Aug 2015 13:34: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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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식의 세계에도 남녀 차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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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div><p >정이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저는 '미식예찬'이란 책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p><p>이 책은 요리의 본 고장 프랑스 요리를 처음으로 일본에 소개하고, 자신의 요리학교를 일본 최대의 요리사 학교로 키워 낸 쓰지 시즈오의 생애를 그리고 있습니다.</p><p>책 속에는 프랑스 요리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요리가 된 비밀이 '프랑스인은 그저 배가 고프기 때문에 먹는다는 사람과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 즐기면서 먹는 다는 사람을 엄중히 구별하는데 비상한 열의를 불태우는 민족이다'라고 갈파하고 있습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19/img_20150819132910_48460619.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출처 : 네이버(book.naver.com)</div></div><div></div></div><p>문화의 한 요소로서 요리는 먹는 걸 제대로 즐기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요리에 의해 항상 보존되어 온 것입니다.</p><p>그저 '한끼 때운다'는 사고는 요리를 발전시키지 못한다는 것이지요.</p><p>정성을 다해 만든 요리는 그것을 먹는 사람에게 주는 행복감의 크기가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p><p>쓰지 조리학교는 미국의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프랑스의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와 함께 세계 3대 요리학교로 불리고 있습니다.</p><p>쓰지 조리학교의 건학 이념은 "가르치는 것으로 배운다"는 것입니다. 라틴어인 "도켄스 디스키무스(Docendo Discimus)"에서 따온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 분원을 세웠고 지난 49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12만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이 중에서 약 2,000명의 졸업생이 오너쉐프(Owner Chef : 자신이 소유한 레스토랑에서 요리하는 쉐프)로 활약 중이라고 합니다.</p><p>정말 대단하지요?</p><p>아버지인 쓰지 시즈오가 작고한 후 그 장남인 쓰지 요시키가 이 학교를 맡고 있습니다. 그는'세계를 움직이는 미식의 테크놀로지'를 써서 유명해졌습니다.</p><p>아버지인 쓰지 시즈오는 '요리는 예술이지만 예술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리를 예술로 만들기 위해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이지요.</p><p>그 아들인 쓰지 요시키는 '미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일관되게 지속되는 우수성(Consistency of excellence)'이라 정의합니다. 조금 복잡하지요?</p><p>그러면 '일관되게 지속되는 우수성'이란? 미식이란 여러 요소가 융합되어 만들어집니다.</p><p>훌륭한 요리는 작게는 재료와 소스 등의 요소의 절묘한 조화에 의해 맛을 냅니다.</p><p>그러나 크게 보면 농업, 어업과 같은 업계의 노력 뿐 아니라 하나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관련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들이 그런 요소들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결국 요소 하나하나가 모두 훌륭함을 갖추어야 '미식'도 탄생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p><p>요즈음 요리프로그램이 부쩍 뜨고 있습니다.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별의별 요리프로그램이 다 있더군요.</p><p>재미있는 것은 프로그램 진행자로 또는 유명 쉐프로 뜨고 있는 사람들이 다 남자라는 것이지요. 일부러 요리하는 남자를 내세워서 그러는 걸까요? 요리하는 남자가 대세라서 그럴까요?</p><p>그런데 사실 유명한 호텔식당의 조리사들은 거의가 다 남자입니다.</p><p>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조리산업에서 여성조리사들의 비중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하지요. 호텔식당의 조리사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 같네요.</p><p>요리는 여성이 더 잘 할 것 같은데 호텔주방은 금녀의 벽이고 왜 남성 조리사들 천국일까요?</p><p>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조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혹독한 수련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여성들은 체력이 달려 그 벽을 넘지 못한다는 것, 명령하달 방식의 위계질서에 적응하는 능력이 뒤쳐진다는 것이지요.</p><p>즉 식재료를 나르고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하는 업무성격상 남성이 유리하고, 칼과 불을 다루는 주방에서 안전과 위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규율이 필요한데 이런 분위기는 남성들이 적합하다는 것이지요.</p><p>`엘리제궁의 요리사`라는 영화를 보면 프랑스의 엘리제궁 주방도 남성일색이고 여자주인공이 남성 틈에서 숱한 갈등과 무시와 냉대 속에 일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나 요리 선진국 프랑스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차라리 대장금에서 보듯 옛적 우리 궁중의 주방을 여성들이 장악하고 있던 모습이 위로가 됩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19/img_20150819133002_e6c560b2.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출처 : movie.naver.com</div></div><div></div><div></div></div><p>한국에서는 조리사를 키우는 것이 도제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상사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도 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리장이 남성이니 의도적으로 남성을 도제식을 키우는 일이 계속됩니다. 여성에게 진입장벽이 있는 셈이지요. 이곳에서도 알게 모르게 유리벽이 존재했던 것은 아닐까요?</p><p>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일은 `일관되게 지속되는 우수성`이 있어야 합니다.</p><p>그 모든 과정에서 여성이 더 잘 할 수있는 분야도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요리에 대한 감성과 창의력은 여성이 더 뛰어 날수 있을 것입니다. 요리의 세계에도 여성조리사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해 봅니다.</p><p>▶ 양성평등 미디어 바로가기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583" target="_blank" class="link">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583</a></p><div><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main/article_view.php?id=583" target="_blank"><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19/img_20150819133317_4ac07207.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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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9533</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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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9512</guid>
            <image></image>
            <pubDate>Wed, 19 Aug 2015 10:43:4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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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7월 일간신문 여성기고가 110명중 16명,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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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서울 YWCA(양성평등 미디어 모니터단)와 함께 「2015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일환으로, 6개 일간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문화일보) 대상 양성평등 모니터링을 진행했다.</p><p>모니터링 결과, 여성 관련 기사는 총 1,556건 중 5.7%(89건)에 불과하고, 총 110명의 외부기고가 중 여성은 15%인 16명으로 모니터링 기간 중 최저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개월간 외부기고가 중 여성의 비율은 4월 19.8%, 5월 15.9%, 6월 20.6% 이다.</p><p>7월 일간신문에서 보여진 성평등적 내용으로는 사회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례를 일부 소개했다. &lt;다이빙 눈물녀, 光州서 웃었다&gt; (조선일보, 7월 6일)에서 여성 운동선수의 능력과 노력을 다루고, &lt;“온종일 소변-피만 봐요”... 도핑과의 전쟁 24시&gt; (동아일보, 7월 10일)에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 연구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lt;겹겹 박은 누비에 옻칠 입혀 ‘명품 원단’ 개발했죠&gt;(한겨레, 7월 8일) 등 여성의 외모보다는 하고 있는 일과 능력에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p><p>반면 성차별적 내용으로는 기사의 주제와 거리가 먼 여성의 사진을 삽입해 독자들의 시선을 끌려고 한 기사들이 지적됐다. &lt;소시·씨스타·걸스데이...태양보다 뜨겁다, 걸그룹 대전&gt;(중앙일보, 7월 9일), &lt;올 여름엔 이렇게~&gt;(경향신문, 7월 6일)에서 여성의 신체가 부각된 사진을 남용함으로 자극적인 이미지를 불필요하게 사용한 점이 지적됐다.</p><p>성차별적인 내용을 다루면서 이에 대한 충분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기사들도 보였다. &lt;‘꽃게 라면’ ‘애인 면회’... 코믹장면이 영화리듬감 살려&gt; (조선일보, 7월 2일)에서는 영화 ‘연평해전’의 한 장면이 여성의 외모를 희화화함으로써 관객들의 웃음을 유도하는 성차별적인 장면임에도 기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다루지 못했다. &lt;노인을 위한 性?...“외로움 달랠 길은 박카스 아줌마뿐”&gt;(문화일보, 7월 6일)에서도 남성 노인의 성매매 문제만 치중하였고, 몸이 아픈 아내가 남편에게 성매매를 권유한 사례를 다루면서 문제제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p><p>양평원 김행 원장은 “언론은 단순히 사실을 기록하고 보도하는 것을 넘어 사안에 대한 문제제기 혹은 비판, 대안제시 등이 있어야 한다”며, “사회·문화를 건강하게 바꿀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이슈를 다뤄주길” 강조했다.</p><p>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6개 일간신문을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분석 결과이다.</p><p>양평원은 서울 YWCA와 함께 ‘2015년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으로 TV, 신문, 인터넷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및 기사를 모니터링하고, 미디어교육을 비롯한 다각적인 성평등 미디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p><p>♠ 추가문의 : 양성평등사업팀 신민재(☎02-3156-6025)</p><p>♠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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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9512</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826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05/228269_240_thumb.jpg</image>
            <pubDate>Wed, 05 Aug 2015 18:24: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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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빠가 왜 육아휴직을 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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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아빠의 육아휴직에 대한 삐딱한 시선을 바로 잡는다!</p><p >아들과 함께 좀 놀아본 아빠의 육아체험기~</p><p >육아휴직에 대한 궁금증, 팍팍 물어보세요!</p><div ></div><div ></div><div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076xhtxhbc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div><div ><strong >정민승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strong></div><div ><strong ></strong></div><div ><font color="#454545" face="dotum, AppleGothic, sans-serif">양성평등 미디어에 더 많은 정보 보러가기 :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blank" class="link">genderequality.kigepe.or.kr</a></font></div><div ><strong ></strong></div><div ><strong ><div ><a href="http://genderequality.kigepe.or.kr" target="_blank"><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05/img_20150805182302_098ece1d.jpg' alt=''></figure></a><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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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826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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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81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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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Aug 2015 17:21: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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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어떻게 ‘성추행 교수’가 학교로 돌아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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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div><i>모 국립대 미술교육학과에 다니는 대학생들입니다.</i></div><div><i>전공 교수 두 명이 성추행을 합니다.</i></div><div><i></i></div><div><i>전공 교수라 참다가 참다가 너무나 고통스러워 학교에 “도와달라”고 사실을 알렸습니다.</i></div><div><i>지역에 있는 성폭력상담소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진상조사가 이루어졌고 두 교수는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돼 재판이 진행됐습니다.</i></div><div><i></i></div><div><i>그러나....</i></div><div><i></i></div><div><i>오랜 시간 기다린 보람도 없이 대법원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한 명의 교수에게 2심에서 내려졌던 300만원의 벌금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확정합니다.</i></div><div><i>또 다른 가해 교수도 800만원 벌금을 선고 받았습니다.</i></div><div><i></i></div><div><i>그런데 성추행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교수가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i></div><div><i></i></div><div><i>금고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에만 신분이 박탈되는 데 벌금형을 받아 신분이 유지된다고 합니다.</i></div><div><i>다음 학기에 전공강의를 개설하면 우리는 우리를 성추행한 교수의 수업을 들어야 할지도 모릅니다.</i></div><div><i></i></div><div><i>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i></div><div><i></i></div><div><i></i></div><div><div ><div ><i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8/04/img_20150804171949_f2e12199.jpg' alt=''></figure></i></div><div  class="content_img_txt">pixabay</div></div><div ></div><div ></div></div><p>이 이야기는 지방 국립대 교수 성추행 사건을 피해 학생의 입장에서 기술해 본 것이다.</p><div></div><p>최근 여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를 당했던 국립대 교수 2명이 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다시 교직에 설 수 있게 됐다.</p><p>가해자인 두 교수는 사이가 나쁜 동료 교수가 음해하려는 목적으로 여학생들을 동원해 자신들을 고소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50대인 교수들이 20대 초반 여 제자에게 행한 행동이 <strong>명백한 성추행이라고 판결</strong>했다.</p><p>그러나 이렇게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교수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고, 강의를 하겠다면 못하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피해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p><p>교수는 학생들에게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 교수의 지위가 그렇다. 최소한 학생 입장에서 전공 교수의 위치는 거대한 산과 같은 존재다. 이 같은 교수를 신고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을까.</p><p>‘교수 성추행’의 핵심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적 약자인 학생에게 ‘권력을 남용한 범죄 행위’다.</p><div></div><p>그런데 이 가해 교수를 다시 한 공간에서 만나게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하지 않는가. 3년간의 노력과 고통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성추행을 해도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선다면 힘들게 용기를 낸 피해 학생의 고통과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신고를 하지 못한 또다른 피해 학생들은 오히려 피해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에 안도를 하게 될 것이다.</p><p>이러한 인식은 결국 성폭력 피해가 발생해도 피해자가 사실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을 높아지게 한다.</p><p> <strong>교수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의 횡포’.</strong></p><div><strong> 죄를 지었지만 다시 그 자리에... 피해자는 다시 고통 속으로...</strong></div><div><strong> 이러한 악순환 이제는 끝나야 하지 않을까?</strong></div><div><strong></strong></div><p>또다시 가해 교수와 피해 학생을 한 강의실에 만나게 해야 하는 것인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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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8144</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7653</guid>
            <image></image>
            <pubDate>Thu, 30 Jul 2015 10:30:36 +0900</pubDate>
            <title>
                <![CDATA[박윤옥 의원과 함께 저출산과 미혼모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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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strong>젠더이슈톡톡 전문가 인터뷰 : 박윤옥의원님 편       </strong></p><br ><br ><p >심각한 사회 문제인 저출산, 미혼모라는 사회적 편견에 대해 박윤옥의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어봤습니다. 미혼모 가정은 또 다른 형태의 가정이라는 사회적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양성평등 의식확산이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여나갈 것입니다.</p><p ></p><p ></p><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px9Yqb0YI4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ifram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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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765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75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35956_6a444153.jpg</image>
            <pubDate>Wed, 29 Jul 2015 12:11:3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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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사랑해서 때렸습니다?" 데이트 폭력의 현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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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div><p></p><p class="바탕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지르는 스토킹, 집착, 폭언...이런 것이 과연 사랑일까요?</p><p class="바탕글" >데이트 폭력은 사적인 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p><p class="바탕글" >갈수록 흉·포악해지는 데이트 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0918_b72d14a6.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p >이하 양평원</p><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0937_3e60d5d0.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0946_d9c59dd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0953_8577891d.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0958_ab1ba76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1003_46c64949.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1011_0363508d.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29/img_20150729121018_9172a202.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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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7539</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521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07/img_20150707142825_4e16b0ae.png</image>
            <pubDate>Tue, 07 Jul 2015 14:30:2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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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성희롱 제로 조직'위한 조치가 여직원 2차 회식 불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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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align="right" ><strong>'성희롱 제로 조직'위한 조치가 여직원 2차 회식 참여 불가?             </strong></p><p align="right" >            </p><p align="right" >안이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p><p ></p><p ></p><p >지자체에서 있었던 일이다. 지자체의 장이 성희롱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언론에 매일 오르내렸다. 지자체 장은 성희롱을 한 적이 없다고 극구 부인하지만, 성희롱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보도되었다. 구성원들은 민망해하고, 조직분위기는 어수선했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기관장이었지만, 부담감은 조직 구성원 전체의 몫이 되었다. 손상된 기관 이미지를 복원하기 위해 구성원들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고민을 했다. 도달한 결론은 어떤 일이 있어도 조직에 성희롱의 ‘성’자도 나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p><p ></p><p >성희롱 제로 조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고,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여직원 2차 회식 참여 불가’였다. 보통 술을 마시게 되는 2차 회식자리에 여직원이 있기 때문에 성희롱이 발생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조직의 성희롱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생각으로 여직원을 아예 2차 회식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어이없는 ‘성차별적인’ 조치를 내렸던 것이다.</p><p ></p><p >성희롱의 발생 원인을 성희롱에 대한 민감성의 부족으로 보지 않고, 여직원이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으로 잘못 판단한 결과였다. 남녀칠세부동석의 전통을 가진 우리나라는 남녀가 붙어있음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보고, 남녀를 떼어 놓으면 문제가 방지되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성희롱이란 ‘권력차이를 이용한 성적 언동’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아직도 성희롱을 남녀간에 발생하는 ‘그런저런 (호감 또는 애정)이야기’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p><p ></p><p ></p><p ></p><p ></p><div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07/img_20150707142825_4e16b0ae.png' alt=''></figure></div><div  class="content_img_txt">위키피디아</div></div><div></div><p >남녀 실험실 분리를 주장한 사람이 있다. 지난 6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2015년 세계과학기자대회’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팀 헌트 교수이다. 헌트 교수는 ‘세포주기’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2001년 ‘세포분열과정의 핵심조절인자’를 발견하여 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학자이다.</p><div ></div><p >그는 남녀가 실험실을 같이 사용해서는 안되는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남자연구원이 여자연구원과 연애하기 때문에, 둘째는 여자연구원이 남자연구원과 연애하기 때문에, 셋째는 여자연구원들은 비판을 받으면 울기 때문이라고 했다.</p><div ></div><p >여성을 남성의 연구 몰입의 방해자로 그리고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우는 연구원으로 묘사한 그의 발언은 즉시 페북, 트윗터, 포스팅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었고 누리꾼들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다.</p><div ></div><p >그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런던대학교 (University College London)는 사임을 요구했다. 런던대학교는 영국 최초 남녀평등을 실천한 학교로, 여성비하 발언을 한 헌트교수는 양성평등을 존중하는 대학의 전통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는 해명할 기회를 요구했으나, 대학이 이를 거부했다고 하면서, 정말로 “버림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p><div><div ></div></div><p >헌트교수는 성차별적 발언으로 한꺼번에 많은 것을 잃는 사람이 되었다. 72세 고령의 노벨수상자는 자신의 경험을 가볍고 솔직하게 표현했으며, 여성을 비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으나, 그의 명백한 성차별적 발언은 어떤 식으로든지 다르게 해석될 여지는 전혀 없어 보인다.</p><p ></p><p >그의 발언을 직접 듣고, 트위터에 최초로 전한 여성 과학기자인 코니 세인트 루이스(Connie St Louis)는 빅토리아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과 같은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조크로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그의 가벼운 이야기는 그의 삶 자체를 바꿔 버렸다. 노벨수상자라는 명예로운 이름 외에 성차별주의자라는 오명을 같이 갖게 되었다.</p><p ></p><p >어떤 여성 과학자는 마담 큐리가 울다가 '라듐'과 '폴로니움'을 발견했는지 어떻게 아냐면서, 여성이 우는 것이 헌트가 생각하듯이 그렇게 비생산적인 것이 아니라고 되받아쳤고, 실험실 앞에 교통표지판처럼 ‘연애금지 표지판’을 붙이는 것이 어떻겠냐는 익살스런 제안을 한 누리꾼도 있었다.</p><p ></p><p >헌트의 성차별적 발언 이후 유럽과 미국의 여성과학자들은 자신들이 겪고 있는 성차별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과학 분야는 여전히 남성클럽 같다고 한다. 가족이 있든 없든 전혀 중요하지 않으며, 연구업적의 출판압력도 크다. 여성과학자가가 남성과학자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기 위해서 2,5배 이상의 자격을 더 갖추어야 한다. 여성과학자가 교수자리에 가는 경우, 남성보다 돈을 적게 번다. 여성과학자에 대해 언젠가 결혼하고, 애를 낳고, 그리고 직업을 포기할 것이라고 추측한다.</p><p ></p><p >특히 아이를 갖는 여자는 과학연구에 부적합하며, 경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연구실에서 흔하게 듣는 성차별적 발언도 심각하다. 예를 들면 어느 여성 과학자가 월요일에 새 옷을 입고 오면, “너 주말에 쇼핑갔구나?” 하고 묻는다. 이것은 “너 주말에 실험실에서 일하지 않고 놀았지?”의 은유적 표현이다.</p><p ></p><p >만약에 남성과학자가 새 옷을 입고 오면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 남성들은 중요한 결정을 주말에 술자리에서 하며, 여성들이 월요일에 출근해서 물어보면 이미 결정했다고 한다. 20년 전에는 임신한 사실을 숨기기도 했다고 한다. 여성과학자들은 실험실에서 자신을 ‘소외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p><p ></p><p >성희롱 발생을 줄이기 위해 ‘여직원의 2차 회식 참여 불가’하는 우리나라의 지자체 관리자의 성인지 수준이나, 남녀 실험실 분리를 제안한 영국의 노벨수상자 교수의 공통점이 있다.</p><p ></p><p >이들은 남녀간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는 ‘시대착오적’인 사고의 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p><p ></p><p >21세기는 여성의 존재가 ‘조직의 다양성’을 높이고,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조직의 귀중한 자산이다. </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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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5210</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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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503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06/img_20150706132622_8c5b8994.jpg</image>
            <pubDate>Mon, 06 Jul 2015 13:27: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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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데이트 비용과 젠더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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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1" ></p><div><strong >데이트 비용과 젠더 방정식</strong></div><p ></p><p class="1" ></p><p class="1" >    </p><p class="1" >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span>   </p><p class="1" >    </p><p class="0" >  “<span >데이트 비용은 어떻게 분담하니</span><span >?”</span></p><p class="0" >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아이에게 질문을 했다.  “그때그때 달라요. 데이트 하는 날 돈이 많은 애가 돈을 더 많이 내는 거죠. 다음에는 미안하니까 좀 더 부담하고... 그런 식으로요<span >.”</span> </p><p class="0" >    </p><p class="0" >  <span >요즘 애들은 역시 다르다</span><span >. </span><span >우리 어른들은 데이트 비용을 </span><span >‘</span><span >남성</span><span >’</span><span >의 몫으로 생각하여</span><span >, </span><span >여성들은 데이트 비용을 남성이 부담하기를 기대하고</span><span >, </span><span >남성들 역시 남자니까 본인들이 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은데</span><span >..    </span></p><p class="0" ><span ></span></p><p class="0" >  그런데 실제 청소년들도 데이트 비용 부담과 관련한 결과를 보면(서울시청소년성문화연구조사, 2013),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모두 ‘남자’, ‘똑같이 함께’ 순으로 응답해 데이트 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부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 간에도 예전의 어른들이 가진 성역할 고정관념이 여전히 작동되고 있다는 의미다.</p><p class="0" ></p><p class="0" >  이성교제 시 돈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부담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생각할 수 있다. 돈을 더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내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어느 한쪽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평등하지 못한 연애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권력 그 자체를 문제라고 볼 수는 없지만 권력이 남용되었을 때 갈등과 폭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p><p class="0" ></p><p class="0" ><span ></span><span ></span><span > </span><span ></span></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7/06/img_20150706132622_8c5b8994.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 ><span >출처 : pixabay.com</span></div><div class="content_img_txt" ><span ></span></div><div class="content_img_txt" ><span ></span></div></div><p class="0" ></p><p class="0" >  불평등한 이성관계는 권력의 차이를 발생시키고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의사소통 시 주도권을 누가 잡고 있느냐에 따라, 누구에게 최종 의사결정권이 있느냐에 따라 권력 관계는 달라진다. 이때 권력은 자원과 관련성이 있고, 소통의 방식이나 언어표현도 달라진다. 소통 시 권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p><p class="0" ></p><p class="0" >  그렇다면 이성친구 등 관계가 친밀한 경우에도 권력이 작용될까. 당연히 작용될 수 있다. </p><p class="0" ></p><p class="0" >  데이트 비용의 일방적인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권력을 가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불평등 관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데이트 비용을 더 많이 낸다고 해서 더 많은 권력을 가지는 것은 잘못이다. 이러한 불평등한 관계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기가 어렵고, 특히 성적 행동에 대한 요구 시에도 거절하기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p><p class="0" ></p><p class="0" >  청소년간의 이성교제는 이제 낯선 풍경이 아니다. 청소년들도 이성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성적 행동들을 하기도 하는데, 데이트 비용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숨기거나 표현을 못할 이유는 없다.   </p><p class="0" ></p><p class="0" >  스킨십 등 성적행동과 관련해서는 데이트 비용 부담과 상관없이 솔직하게 표현하고, 담담하게 상대의 거절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지 데이트 당시 돈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돈을 더 낸 것뿐이라는 인식이 두 사람 모두에게 필요하며, 따라서 데이트 비용은 서로 협의하고 의논해서 나눠 내는 것이 필요하다. 보호자 역시 데이트 비용을 남녀 함께 분담하고 관계에서 주체적이 되도록 자녀에게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p><p class="0" >    </p><p class="0" > 이렇듯 이성관계처럼 친밀한 관계에서도 불평등은 존재할 수 있으며, 특히 친밀한 관계에서의 성적행동에 대한 대처는 더욱 어려울 수 있으므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소통은 더욱 필요하다. 평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며,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고 수용하기 위한 노력 역시 필요하다. </p><p class="0" ></p><p class="0" >  소통을 한다는 것,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이다. 특히 이성교제의 과정을 근사하고 멋진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 멋진 남성과 여성이 된다는 것은 서로가 상대방에게 의존하지 않고 당당하게, 그리고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 이성교제를 한다는 것이다. 양성평등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데이트 비용 분담처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면 된다. </p><p class="0" ></p><p class="0" >    </p><p class="0" > 딸: “데이트 비용을 더 낸다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건 말이 안되죠! 다음에는 제가 내고...        그렇게 같이 내야죠. 그 친구나 저 똑같이 학생인데요.”</p><p class="0" >엄마 : 그래, 그렇게 생각해, 앞으로도 쭉~~   </p><p class="0" >    </p><p class="0" >    </p><p class="0" >    </p><p class="0" >    </p><p class="0" ><span >  </span><span ></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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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2503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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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68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4/28/216829_240_thumb.png</image>
            <pubDate>Tue, 28 Apr 2015 17:46: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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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왕, 왕비, 공주, 왕자가 사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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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id="post-view220344139823" class="post-view pcol2 _param(1)" ><p align="right" ><strong>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trong></p><div ></div><div ></div>< ><div ></div><p >그 집에는 왕이 한분 살아. 언제나 고매한 서적을 읽고 신문을 뒤적거려. 그리고 근검절약을 강조하지. 그게 바로 미덕이니까. 낭비는 인류의 적이야. 하지만 가끔 격조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은 언제나 축복받은 거니까.</p><div ></div><div ></div><p >그 집에는 왕비가 한분 살아. 수많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며 잘못된 사회를 개탄하기도 해. 때로는 신문에 컬럼을 쓰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지. 변화는 힘을 모으는 데서부터 시작하는 거니까.</p><div ></div><div ></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4/28/img_20150428174511_52a9ecb2.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span >[www.pixabay.com]</span></div></div><div></div><div><span ></span></div><div ><p >그 집에는 화통한 성격을 자랑하는 공주도 살아. 예쁜 척하는 건 쓸모없지. 치렁거리는 드레스는 벗어던지고 활동적인 팬츠를 입지. 가끔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도하고 리얼가죽의상은 걸치지 않아. 아마도 나중엔 동물보호운동을 할지도 몰라.</p><div ></div><div ></div><p >그 집에는 순수한 영혼의 왕자님도 살아. 정신의 단련은 몸의 단련으로부터 오는 거라며 무술연마에 힘쓰지. 목표를 위한 인내라면 얼마든지. 인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네. 거짓 없는 삶이란 얼마나 멋진가. 거짓 없는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p><div ></div><div ></div><p >모두가 하나같이 멋진 분들이지.</p><p >그들의 따스함과 정의로움과 굳은 의지와 절약정신은 모두의 귀감이 될 만하지.</p><p >그런데도 그들은 왕궁에 살지 못해.</p><p >왜냐고?</p><p >번쩍번쩍 왕궁을 지을 돈이 없냐고?</p><div ></div><div ></div><p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것만이 아니네.</p><p >그 집엔 시종도 무수리도 없이 모두가 왕, 왕비, 공주, 왕자만 살기 때문이라네.</p><div ></div><div ></div><p >그 집에 가면 먼지가 뒹굴뒹굴, 쓰레기가 이리저리, 밥솥은 텅텅, 냉장고는 훠엉, 모두가 어쩔 줄 모르고 있다네.</p><div ></div><div ></div><p >우리는 고개를 갸웃하며 멋진 사람들만 사는 그 집을 보네.</p><p >왜 멋진 사람들끼리 지저분한 집에서 누군가 움직이기만을 바라는 걸까?</p><div ></div><div ></div><p >왕, 왕비, 공주, 왕자는 조용히 후회하고 있다네.</p><p >시종, 무수리야말로 정말 중요한 사람들 이었을지 몰라. 그들이 임금을 달라고 했을 때 왜 코웃음을 친 거지? 그건 누구나 그냥 하는 아주 쉬운 일이라고 거드름을 피우고 말한 자가 누구였더라? 그토록 없어서는 안될 일을 그렇게 아무렇게나 대하다니.</p><p >그들이 없으니 삶에 윤기가 없고 즐거움도 점점 사라져가네.</p><div ></div><div ></div><p >왕, 왕비, 공주, 왕자는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네. 어쩌면 밥하고 빨래를 개어두는 일이야말로 진정 중요한 일이 아니었을까. 왕국의 절반을 떼어줄 만큼 귀하고 귀한 솜씨들이 아니었을까.</p><div ></div><div ></div><p >내가 손을 뻣기만하면 금방할 수 있는 하찮은 일이 절대 아니였는데.</p><p >그 일을 무료로 하라고 한 건 무슨 음모가 숨어있었지?</p><div></div></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div></div><div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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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6829</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596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4/21/215968_240_thumb.jpg</image>
            <pubDate>Tue, 21 Apr 2015 17:39: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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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키스해도 돼?'라고 물어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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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align="right" ><font face="휴먼명조"><strong>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trong></font></p><div ></div><div ></div><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strong><i>#1. 사랑하는 연인사이다. 남성이 여성을 사랑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며 “키스해도 돼? 라고 물어본다. ”그런 걸 왜 물어봐. 그냥 하면 되지?“ 라며 부끄러운 듯 핀잔을 준다.</i></strong></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strong><i></i></strong></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strong><i></i></strong></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strong><i></i></strong></font></p><div ><font face="휴먼명조"><i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4/21/img_20150421173811_e83e7a69.jpg' alt=''></figure></i><div  class="content_img_txt">[드라마 '연애의발견']</div></font></div><div></div><div><font face="휴먼명조"><strong><i></i></strong></font></div><div><font face="휴먼명조"><strong><i></i></strong></font></div><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작년에 종영된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나온 대사다.</font>‘남자답지 못하다’, ‘무슨 키스를 할 때 물어보고 하느냐’며 사람들은 핀잔을 주기도 한다.</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strong><i>#2. 아버지가 서로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려고 울고불고 다툰 아이둘을 세워놓고 훈육을 한다. “싸우면 둘 다 못가지고 놀아”. 그리고는 벽에 세우고 서로 뽀뽀하고 포응을 하라고 한다. 형이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동생의 뽀뽀를 거부하자, 다시 아버지가 형의 몸을 잡고 동생과 뽀뽀를 하라고 한다. 동생도 썩 하고 싶어하는 눈치는 아니다. 다만 그렇게 해야 빨리 정리가 될 거라는 걸 아는 눈치다.</i></strong></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TV 모 육아리얼 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아이들을 훈육하는 장면이다. 일관된 양육태도를 가진 멋진 아빠로 칭송을 받고 있다.</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두 장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사랑하는 사이에서는 눈빛과 느낌으로 알 수 있으니 묻지도 말고 키스를 해야 멋진 남성(여성)인걸까. 아이 양육 과정에서 다툼을 하고 아직 화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뽀뽀를 하고 포옹을 하면 화해가 되는 걸까.</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드라마 등을 통해 사랑하는 사이, 잘 아는 사이에서는 친밀감의 표현으로 상대방의 신체를 일방적으로 접촉해도 괜찮다는, 아니 오히려 상대방에게 물어보면 찌질하고 상황파악 못하는 못난 사람이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과연 그럴까. 친밀하면 마음대로 스킨십을 하고, 스킨십을 강요해도 되는 걸까.</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절대 아니다. 친밀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신체를 접촉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대방의 사적인 경계(private boundary)를 무시하고 존중하지 않는 성폭력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상대방의 신체적인 경계를 일방적으로 침해하는 것만 (성)폭력이 아니라 정서적 경계, 언어적 경계, 물리적 경계를 침해하는 것도 (성)폭력이다.</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경계를 침해한다? 무슨 뜻일까.</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경계란(boundary)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사적인 물리적․신체적․언어적․정서적인 영역을 의미한다. 국가마다 국경선이 있고,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되어 있는 것처럼 개인 간에도 사적인 경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적인 경계를 동의 없이 마음대로 침범․침해하는 것이 (성)폭력이다.</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이러한 일은 우리 일상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아이들 간에도 힘이 있는 아이가 동의도 구하지 않고 친구의 물건을 함부로 쓰거나 빼앗고, 신체를 놀리는 것도 경계를 침해하는 행위다. 이는 가족이나 친구, 직장 등 모든 사회적 관계에서 일어난다. 사람들은 신체적 경계를 침해하는 (성)폭력만 심각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 ‘정서적 경계’다. #장면 2를 보자. 형과 동생의 기분이 어땠을까. 장난감을 뺏긴 아이, 빼앗은 아이 모두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듯 경계존중교육은 인권, 존중과 배려가 전제되어야 한다.</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font face="굴림, gulim">미국, 영국, 독일 등 외국에서는 가족경계(family boundary), 신체 허용선(körpergrenze), 경계(boundary)라는 개념으로 어릴 때부터 가정, 학교, 지역사회, 대중매체를 통해 경계존중교육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  </font></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경계존중교육은 자신의 경계를 존중받고 다른 사람의 경계도 존중하여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그리고 스킨십 등 상대방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위를 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동의를 구해야 하며, 상대방이 "No"라고 하면 상대방의 의견이나 감정을 존중해야 한다(상호동의만 OK).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이일지라도....</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justify" ><font face="휴먼명조"></font></p><p class="바탕글" align="center" ><strong>“키스해도 돼?”</strong></p><p class="바탕글" align="center" ><font face="휴먼명조"><strong>“뽀뽀해도 돼?"</strong></font></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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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596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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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4592</guid>
            <image></image>
            <pubDate>Thu, 09 Apr 2015 17:44:4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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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안전사회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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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안전한 사회를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말하다</p><p>-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폭력예방교육 현황과 정책과제’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p><div></div><p>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4월 9일(목) 1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폭력예방교육 현황과 정책과제’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회미래가족여성포럼,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 국회입법조사처 공동주최로 국회여성가족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였다.</p><div></div><p>이날 세미나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유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류지영 국회미래가족여성포럼 공동대표, 남인순 국회성평등정책연구포럼 공동대표,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 새누리당 소속 김기선 국회의원, 김동완 국회의원, 김정록 국회의원, 민병주 국회의원, 박윤옥 국회의원, 배덕광 국회의원, 서상기 국회의원, 심학봉 국회의원, 이강후 국회의원, 이만우 국회의원, 이자스민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소속 김상희 국회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 오제세 국회의원, 임내현 국회의원과 폭력예방 유관기관 관계자 및 전문강사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p><div></div><p>김행 양평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성과 약자에 대한 폭력은 결국 인권에 관한 문제이며,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는 인권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라며 “양평원은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내실있는 폭력예방교육을 전달하기 위해 전문강사의 역량강화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으로 양성평등과 폭력예방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p><div></div><p>이번 세미나는 ‘13년 폭력예방교육 원년 이후 진행된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에서의 폭력예방교육의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p><div></div><p>유남영 법무법인 KCL 변호사의 진행으로 양철수 여성가족부 폭력예방교육과장과 송인자 양평원 폭력예방교육부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강선미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장, 손문금 전남여성플라자 원장, 김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 조주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의 토론으로 이루어졌다.</p><div></div><p>양철수 여성가족부 폭력예방교육과장은 ‘공공영역의 폭력예방교육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 주제로 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 확대* 및 전담조직(여성가족부 폭력예방교육과) 신설 등의 정책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더불어 교육 인프라 정비‧교육품질 향상‧성과 체감의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제도화된 조치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p><div></div><p>송인자 양평원 폭력예방교육부장은 ‘민간영역의 폭력예방교육 현황과 향후 과제’ 주제발표를 통해 일반 국민 대상 폭력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연계하여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 기반 마련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p><div></div><p>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폭력의 심각성 및 예방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정부‧국회‧시민사회가 함께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실천의지를 천명했다.</p><div></div><p>♠ 추가문의 : 폭력예방교육부 김혜선(☎02-3156-6146)</p><p>♠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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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459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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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042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10/img_20150310102831_9c3067ec.jpg</image>
            <pubDate>Tue, 10 Mar 2015 10:29: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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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비효과(butterfly effect)와 여아효과(girl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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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송현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2015년 2월 9일 유엔인권위원회(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는 동 웹사이트에 유엔인권위원회의 ‘여성인권과 젠더’ 부서에서 제출한 「교육을 갈구하는 여아들에 대한 공격(Attacks against girls seeking to access education)」이란 보고서를 올렸다. 동 보고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학교에 대한 공격이 70여 개국에서 발생했으며, 많은 공격이 여학생과 성평등 교육을 지지하는 부모와 선생에 대한 직접공격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에 대한 권리가 국제적 합의는 물론, 현재 140개 이상의 국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여아와 여성에 대한 공격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동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한 해만도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알라 유사프자이에 대한 총격사건을 포함하여 여성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 학생과 선생에 대한 공격이 3,600여 건이 일어났으며, 여성교육에 대해 매우 적대적인 아프가니스탄에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많은 여성 교육기관에 독가스 살포와 염산테러 등이 자행됐다. 또 2014년 12월에는 파키스탄 탈레반이 페샤와르의 학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132명의 학생이 살해됐고, 2014년 4월 나이지리아에서는 단지 학교에서 공부를 한다는 이유만으로 270여명의 여학생들이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되기도 했다. 이러한 외부의 납치와 공격 외에 학교 내 성폭력, 성희롱 등이 여아들의 학업을 방해하거나 중단시킨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교육을 받고자 하는 여아들에 대한 이런 대내외적 공격은 여아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있는 또는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에게 학교가 여아들에게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그들의 교육을 방해하는 파급효과를 지닌다. </p><p class="바탕글">                 </p><div ><div  class="content_img_txt">[ /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10/img_20150310102831_9c3067ec.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극단주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교육받는 여아(a girl with a book)이다.” - 말알라 유사프자이 - / UNICEF]</div></div><div></div><div></div></div></div><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여아의 교육은 여아 자신의 역량강화로 그들의 삶을 극적으로 향상시키며 자식들의 교육 확대와 보건 증진으로 이어져 다음 세대의 삶도 향상시킨다.¹</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떤 일이 시작될 때 아주 작은 양의 차이가 매우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이론이다. 곧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경우를 표현한 것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반면, 한 명의 여아 교육은 ‘초래할 수 있다’는 예상이 아니라 분명한 승수효과(multiplier effect)를 가져오는, 반드시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확실한 요소이다. 우리는 이것을 여아효과(girl effect)라고 부른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따라서 우리는 ‘여아에게 왜 교육을 하는가’가 아닌 ‘우리는 왜 아직도 여아의 교육을 저지하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왜냐면 교육을 받은 여아들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확실한 변화의 주체들이며, 향후 15년 동안 우리 모두가 성취해야할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 여아효과보다 더 확실한 동인(drive)은 없기 때문이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p><p class="각주">1) 자세한 내용은 동 블로그 2014년 10월 10일 게재된 “여성교육, 그 막강한 힘...” 참조</p><p class="바탕글" > <a href="http://blog.naver.com/kigepe10/220146373582"><u>http://blog.naver.com/kigepe10/220146373582</u></a></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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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0426</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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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103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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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9 Mar 2015 18:18: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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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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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청년여성멘토링 사업과 여성인재아카데미 사업은 아카데미 수료생은 물론 여성 경제·직능단체, 공공·민간 교육기관과의 협력체계 활용을 멘토풀로 영입하고 멘토링 역량 관련 전문 교육을 통해 멘토의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연계효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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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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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979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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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5 Mar 2015 11:52: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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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3월! 설렘과 스트레스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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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송인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번주는 아침 출근길이 유난히 많이 밀린다. 개학과 입학 등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의 바쁜 시작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러한 새출발을 어떤 이는 새로운 각오와 다짐의 기회로, 다른 이는 설레임과 두려움에 찬 기대로 이를 맞이할 것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나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아이들 방학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방학만이라도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을 느꼈던 기억이 새롭다. 아이들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지만 방학이 끝날 무렵의 남편과의 한판승부는 기억의 한귀퉁이에 생생하게 자리하고 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05/img_20150305114826_d3a2752e.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 >[이하 픽사베이]</div></div><div ></div><div ></div><div ></div><p class="바탕글" >대학교수인 남편은 상대적으로 시간사용에 융통성이 있어서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체험활동도 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자기도 방학중에는 논문도 써야하고 다음 학기 강의준비도 하고, 몸과 마음을 쉬기도 해야 하는데 회사에 매달려 늦게 퇴근하는 필자 대신 아이들에게 방학을 송두리째 바쳤다는 뾰족함을 숨기지 않는다. 방학이 끝나갈 무렵에는 야근 잦은 나의 직장을 원망하면서 이런 갈등이 짜증으로 묻어나 한바탕 설전이 벌어지는 일이 빠지지 않았다. 양성평등은 인권차원의 문제이며, 글로벌 스탠다드라는 주장은 생활 속에서의 불편함 앞에서는 후순위가 되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남편도 나도 각자의 주장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스스로는 확신했다. 남편은 주위의 다른 동료들은 하지 않는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꼭 자기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담과 불만을, 나는 직장생활과 아이키우기의 균형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이러한 노력을 몰라주는 남편의 태도가 억울하고 서운했다. 남편은 과도한 노동을 한다기 보다 아내가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 화가 나지는 않았을까? 설날이 있는 겨울방학 때는 여름방학보다 우리부부의 대결이 더 길게 이어졌다. 명절에는 맏며느리로서 갖는 부담이 한술 더해져 나의 명절증후군과 방학동안 남편의 돌봄노동으로 인한 피곤이 맞닿아 부딪히는 시점이었기 때문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로 인한 스트레스로 3월초까지 나는 두통이나 과민성 대장증상 등 소위 ‘신체형 장애’로 이름 붙일 수 있는 증상을 겪었던 것이다. 물론 남편도 소화불량으로 식사양을 줄이는 것으로 보아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 같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05/img_20150305114853_963496a3.jpg' alt=''></figure></p><div class="content_img_txt" ></div><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blockquote class="__se_tbl_ext"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 valign="center" ><p class="바탕글" ><strong>최근 보도에 따르면 명절과 입학, 졸업 등 가족구성원의 새출발과 각종 행사 등을 치룬 뒤 끝에 다양한 신체적 증상이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2014년 신체형 장애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여성이 약 1.9배였으며 10세 이상의 전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고 40대부터는 여성비율이 6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설명절, 졸업, 입학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진료를 받는 시기인 3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strong></p><p class="바탕글" ><strong>신체형 장애는 심리적인 요인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자율신경기능장애는 심혈관, 위장, 호흡, 비뇨생식계통 등에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며 소화불량, 기침,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strong></p></tr></tbody></blockquote><p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런 일이 어디 우리집에서만 있는 것이랴? 몸이 아프기까지 하는 이 힘든 경험을 언제까지 겪어야 할까?</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러한 상황은 맞벌이 가정에서는 흔한 일이겠지만 이를 경험하는 당사자들은 힘이 드는 일이다.<span >돌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성별고정관념과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경쟁적 사회체제는 맞벌이 가족 구성원의 마음을 힘들게 할 뿐 아니라 신체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가 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기준에 따라 자신의 역할범위를 한정하는 한, 또한 상대의 입장과 조건을 인정하지 않고 이해받기만을 원하는 한 이 힘든 상황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span>한편으로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개인과 가족이 안고 가야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p><p class="바탕글" ></p><p >3월은 새로운 출발로 설레이는 시기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때이기도 하다. 3월에는 우리 모두 새롭게 시작해 보자.<strong><span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을 꼭 지키는 것을!</span></strong><strong></strong></p><p ><strong></strong></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05/img_20150305114836_57c863c6.jpg' alt=''></figure></div><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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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9792</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95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03/209529_240_thumb.jpg</image>
            <pubDate>Tue, 03 Mar 2015 18:04: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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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가사노동에서 남편들이 하는 일은 몇 가지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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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align="right" >김은희<span lang="EN-US"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친구의 이야기<span lang="EN-US" >. </span>사랑으로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있다고 고민한다<span lang="EN-US" >. </span>바로 가사노동이다<span lang="EN-US" >. </span>시댁에서 딸처럼 챙겨주고 마음도 맞아 괜찮은데<span lang="EN-US" >, </span>집안일이 문제란다<span lang="EN-US" >. </span>주변에서는 아직 일이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  거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이야기 한다<span lang="EN-US" >. </span>그럴까<span lang="EN-US"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세상이 바뀌었다 해도 많은 사람들이 여성은 모성을 타고 태어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span lang="EN-US" >. </span>가사노동도  여성이 최적화되어 있다고 생각한다<span lang="EN-US" >. </span>노동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 일을 해야 하니 결국  가사노동은 여성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결론이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03/img_20150303180208_21a8d49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이하 픽사베이]</div></div><div></div><div></div><p></p><p>    </p><p class="MsoNormal"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열풍이다<span lang="EN-US" >. </span>아이들이 귀여운 것도 원인이지만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우는  아이 때문에 쩔쩔매던 아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울음을<span lang="EN-US" >, </span>요구를 이해하는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감동의 원인이 있을 것이다<span lang="EN-US" >. </span>그런데 이 프로그램만 봐도 아이를 돌보는 일이 결국은 연습에서 숙련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span lang="EN-US" >. </span>어떤 일에 어떤 사람이 최적화되어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연습과 시행착오를  통해 알아가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교육에서 만난 공무원<span lang="EN-US" > A</span>씨는 아내보다 일찍 퇴근하면 먼저 집안일도 하고 저녁도 만든다고 하면서<span lang="EN-US" >,,, </span>‘한번 해주기 시작하니까 아내가 더 많은 걸 요구한다’ ‘요즘 여성들이 너무 잘해주니까 자신의 의무는 다하지  않고 남편들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한다’고 푸념이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MsoNormal" >실제<span lang="EN-US" > A</span>씨 집의 저녁풍경은 어떨까<span lang="EN-US" >? </span>남편의 입장에서는  맞는 일이겠지만 그 아내의 입장에서는 다르다<span lang="EN-US" >. </span>실제로 가정 일을 충분히 “돕고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들은  많은데<span lang="EN-US" >, </span>남편이 충분히 가사를 “분담한다”는 아내들은 없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문제의  핵심은 ‘돕는다’는 생각이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blockquote class="MsoNormalTabl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0"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 >< width="559" >    <p class="MsoNormal" >2011년 경제협력개발기구<span lang="EN-US" >(OECD)</span>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span lang="EN-US" >, </span>한국남성이 하루에 집안일을 하는 시간은<span lang="EN-US" > 45</span>분으로<span lang="EN-US" > OECD 29</span>개국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span lang="EN-US" >. OECD </span>평균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은 하루 평균<span lang="EN-US" > 131</span>분이다<span lang="EN-US" >. </span>한국여성의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에 비해<span lang="EN-US" > 3</span>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span lang="EN-US" >. </span></p>    <p class="MsoNormal" >물론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전업 주부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span lang="EN-US" >. </span>그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조차도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여성에 비해 월등히 적었다<span lang="EN-US" >. </span>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span lang="EN-US" > 2012</span>년에 실시한 ‘맞벌이 부부 가사노동 시간’ 조사를 보면 맞벌이 여성이<span lang="EN-US" > 3.3</span>시간 가사노동을 할 때 남성은<span lang="EN-US" > 41</span>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span lang="EN-US" >.</span></p>    </tr></tbody></blockquote><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반복적으로 계속 해야 하는 일<span lang="EN-US" >, </span>하면 모르고 안하면 눈에 띄는 일<span lang="EN-US" >, </span>이 지난한 가사노동에서 남편들이 하는 일은 몇 가지일까<span lang="EN-US" >? A</span>씨의  경우 저녁하고 설거지하고 음식물쓰레기 버려주고 가끔씩 청소도 해준다고 하니<span lang="EN-US" >, </span>일반적인 대한민국의 남편에  비해서는 정말로 훌륭하다<span lang="EN-US" >. </span>그러나<span lang="EN-US" > A</span>씨 가정에서 저녁에 할  일은 그것뿐인가<span lang="EN-US" >. </span>어린 자녀가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말하지 않아도 우리는 안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3/03/img_20150303180229_bbe206d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 >[다림질하는 남성]</div></div><div ></div><p class="MsoNormal" ><span ></span></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집에서 하는 가사노동의 종류는 아이들을 먹이고<span lang="EN-US" >, </span>입히고<span lang="EN-US" >, </span>공부시키고  등등<span lang="EN-US" > 100</span>여 가지가 넘는다<span lang="EN-US" >. </span>그렇다면 해결방법은 무엇일까<span lang="EN-US" >? </span>남편과 아내가 어떻게 하면 집안일을 불만없이 분담할 수 있을까<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사실 단순한 양적 비교는 무의미하다<span lang="EN-US" >. </span>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받아쓰기공부<span lang="EN-US" > 30</span>분은 설거지<span lang="EN-US" > 30</span>분하고 다르다<span lang="EN-US" >.  </span>직장맘이 준비물을 확인하기 위해 학부형들과 통화하는 시간은 아이돌봄시간인가<span lang="EN-US" >? </span>수다떠는 시간인가<span lang="EN-US" >? </span>사실상 수많은 일을 노동 강도와 시간으로 공평하게 측정하고 나누는 것은 불가능하다<span lang="EN-US" >. </span>특히 직장맘들은 집안일의 양뿐 아니라 분담률이 불공평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한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부부<span lang="EN-US" >, </span>특히 맞벌이부부사이에 만족스럽고 행복한 관계가 지속되기 위해서<span lang="EN-US" > 2</span>가지 원칙을 기억하자<span lang="EN-US" >!! </span>첫째<span lang="EN-US" >, </span>‘돕는다’는  생각을 버리자<span lang="EN-US" >. </span>둘째<span lang="EN-US" >, </span>‘한사람이 일어나면 다른 사람도 일어난다<span lang="EN-US" >(One up, Both up!)'. </span>가사노동의 경우<span lang="EN-US" >, </span>노동분담을 ‘공정성<span lang="EN-US" >(fairness)</span>’의 개념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span lang="EN-US" >. </span>노동의 양과 질의  균형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한사람이 일하는 동안 다른 사람이 앉아서 쉬는 것은 불공정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물론  이 원칙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span lang="EN-US" >, </span>그래도 이런 배려가 실질적인 만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듯하다<span lang="EN-US"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 >민족의 명절<span lang="EN-US" >, </span>우리<span lang="EN-US" >~ </span>우리<span lang="EN-US" >~ </span>설날이 막 지났다<span lang="EN-US" >. </span>인터넷에서 “가짜 기브스”가 유행하고<span lang="EN-US" >, </span>어느 집은 며느리<span lang="EN-US" > 2</span>명이 모두 기브스를 하고 나타났다고 난리다<span lang="EN-US" >. </span>드라마에서 나올 법한 일이지만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났는지 생각은 해봐야하지 않을까<span lang="EN-US" >? </span>집안 일<span lang="EN-US" >, </span>“함께 일하고<span lang="EN-US" >, </span>함께  쉬자“ 이 원칙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쉬운 첫 걸음이고 우리가 가야할 마지막 걸음이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MsoNormal" ></p><p>    </p><p class="MsoNorm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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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952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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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905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27/img_20150227171510_487842e6.jpg</image>
            <pubDate>Fri, 27 Feb 2015 17:18:1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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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망각이 말하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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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이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해가 안됐었다. 어떻게 열일곱살 때까지 썼던 말을 깡그리 잊어버릴 수 있는지. 1997년 6월 캄보디아에서 만난 ‘훈 할머니’가 그랬다. 고향이라고 말하는 ‘진동’이 유일한 한국말이었다. 한국사람 맞는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는 것이 진짜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다. 증언을 듣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한 3일 내내 훈 할머니는 한국말을 알아듣지도 하지도 못했다. 3-4년의 세월 매일 밤 수명, 수십명의 군인들을 ‘받으며’ 죽지 못해 살았던 시간들이었을텐데 어떻게 그 기억이 가물거릴 수 있는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27/img_20150227171510_487842e6.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출처: 위안소/ ja.wikipedia.org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1991년 최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로 세상에 나온 김학순 할머니 이후 신고가 이어졌다. 우리정부가 피해자들에게 생활지원을 해야 한다는 소리들이 나왔다. 여기저기서 술렁였다. 일본군인 놈들한테 몸 판 것이 뭔 자랑이라고 정부가 돌봐주냐고, 만약 '위안부' 갔다 온 사람들 나라에서 봐주면 세금을 내지 않겠다고 화내는 분도 있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일본도 우리의 이런 분위기에 힘을 받아 큰소리쳤다. 한국이 기억 희미한 노인네들 말 믿고 증거도 없이 일본군이 위안소 운영했다는 허무맹랑한 주장 한다고 소리를 높였다. ‘따라갔다’고 증언한 피해자들 말을 인용해 자기 발로 간 것을 일본이 강제연행 했다고 거짓말 한다고 했다. 돈 벌수 있다고 한 말에 속아 간 사람 잘못이지 않냐며, 죽을만치 힘들었으면 도망을 쳐야지 몇 년을 그렇게 산 건 살만했던 거 아니냐고. 당시 적지 않은 지식인들마저 50여년 만에 입을 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의심했고 ‘매춘’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27/img_20150227171608_2aff4c1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p >출처: 일본군'위안부'/ ja.wikipedia.org</p><div></div><p class="바탕글" >그로부터 25년의 시간이 흘렀다. 2013년 8월 서울에 있는 한 대학 교수가 ‘한일간의 화해’를 위한 것이라며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책을 냈다. ‘위안부’는 전쟁 중에 자신의 몸을 희생한 ‘애국’이다. 성매매를 하면서 가족을 먹여 살린 ‘가라유키상의 후예’다. 수입이 예상되는 노동이었기에 매춘이다. 일본군인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 ‘동지’고 ‘협력자’다. 유괴하고 사기를 친 것은 한국사람이다. 일본이 강제연행 했다는 공적 증거는 없다. 읽는 내내 가슴이 떨렸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70년대 기생관광도 외화획득 하는 일종의 애국이라 했던 낯 뜨거운 역사. 1988년 강간하는 가해자 혀를 깨물어 일부 절단한 행동을 과잉방어라고 피해자에게 1년을 구형했던 판결. 2004년 윤간을 당하고 협박에 신고도 못했던 여중생과 그 가족이 되려 지역 물 흐렸다고 비난 받고 피해 여중생이 자살까지 기도했던 사건. 2012년 집에서 자고 있던 7살짜리 아이를 이불 째 안고나가성폭력한사건 당시 아이엄마를 욕으로 도배했던 일. 작년 40대가 여중생을 강간해 임신 시켰는데도 둘이 사랑하는 사이라며 법원이 내린 무죄판결. 성폭력피해자 진술이 정확하지 않아 신빙성이 없다며 기각한 수많은 판결들. 명색이 대학교수라는 자가 갖고 있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역사인식이 바로 오늘 우리가 갖고 있는 성폭력 의식수준인 듯 싶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성폭력을 ‘몸 버린 것’ ‘몸 판 것’이라며 피해자를 비난하고, 죽을만치 저항하지 않으면 화간으로 의심 받고, 사기와 협박으로 성폭력 당하면서 꼼짝달싹 못하고 있으면 매춘이 된다. 성폭력 피해를 당하면 피해 당사자와 그 가족이 죄인이 되어야 하고, 피해자 본인이 증명하지 않고는 억울함을 벗을 수 없다. 기억이 안나거나 끄집어냈던 기억이 달라지기라도 하면 피해자 말은 거짓이라며 사건을 덮어 버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span ><strong><span >당사자 의사에 반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성적 행위는 성폭력이다.</span></strong>사기, 협박, 기만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성적행위도 성폭력이다. 온몸에 피멍이 들고 상처 남아야만 폭력이 아니다. 협박과 감시로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에서 내 손으로 옷 벗고 내 발로 가서 누워도 성폭력이다.<strong><span >진저리나는 기억일수록 기억이 말로 옮겨지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죽을 때까지도 기억을 말로 옮기지 못하기도 한다. 걸린 시간만큼 말로 옮겨지는 기억은 듬성듬성하다. 망각은 또 하나의 기억이다.</span></strong></span></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근 20여년 쓰던 말까지 잊어버리고, 내 부모 형제의 이름마저 잊어버린 ‘기억나지 않음’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로 살아 온 세월의 생생한 증언이다. 군‘위안부’로 삼은 것은 인권을 짖밟는 ‘폭력’이였노라고 사과받고, 훼손된 인권을 회복하는데 대체 얼마의 시간이 더 가야 할까. 여성의 성을 둘러싼 식민통치는 언제나 끝이 날런지. 독립만세 외친지 96년. 광복된지 70년. '위안부'피해자들이 세상에 나온지 24년. 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일본대사관을 찾아가 사죄하고 배상하라 외친 것이 1166번. 할머니들이 외치는 독립만세는 언제 해방을 맞이할까.</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27/img_20150227171703_bbd72300.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출처: 수요집회/commons.wikimedia.org</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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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905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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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878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25/208782_240_thumb.png</image>
            <pubDate>Wed, 25 Feb 2015 18:55: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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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건강에도 성별이 있다' 성차 고려한 접근 필요]]>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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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25/img_20150225185751_ae8a0c4e.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pixabay]</div></div><div></div><div></div><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강남식(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우리가 보통 ‘건강하다 혹은 병에 걸렸다’라고 할때, ‘건강’은 무엇이고 어떤 상태일까?</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20대 아이돌 스타들의 운동으로 만들어진 식스팩으로 상징되는 근육질의 신체미? 아니면 늘씬하고 균형잡힌 8등신의 몸매를 가지는 것? 확실한 것은 남녀를 불구하고 살이 많이 쪄 뚱뚱한 사람이나 너무 마른 사람을 보고 건강하다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그런데 이와같이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신체적인 상태만이 건강에 포함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건강은 질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질병에 걸렸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 기준은? 복잡해진다. 과연 ‘건강’하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상태일까?</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나 허약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즉 ‘건강하다 건강하지 않다’ 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의 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사회적인 상태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이는 어느 한 개인의 건강을 좋게 하거나 나쁘게 하는 요인은 개인적으로 타고난 신체적 여건과 함께 그 개인이 살고 있는 사회문화적이고 경제적인 요소가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는 100세 시대라고 일컫는 21세기에 건강의 척도로 여겨지는 평균수명을 살펴보면 잘 나타난다. 2011년도에 같은 한반도에서도 남한의 경우 남성은 77.7세, 여성은 84.5세이고 북한은 남성이 65.9세, 여성이 72.1세로 남한의 모든 국민은 북한에 비해 오래 산다. 특히 성별로 비교해 보면 남한이든 북한이든 여성은 남성보다 오래살고 심지어 남한의 여성은 북한의 남성에 비해 무려 18.6세를 더 산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그런데 같은 남한의 경우에서도 사망원인에 남녀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암, 뇌혈관 질환, 심혈과 질환, 자살 순으로 사망의 주요 원인 나타나는데, 이외에 사망원인에는 성별 차이가 나타난다. 즉 남성은 간질환, 운수사고, 추락사고가 주요한 원인으로, 여성은 당뇨, 폐렴, 고혈압성질환 등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나타나 성별간의 사회적 역할과 직업적 특성의 차이가 질병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성별간의 질병 특성의 차이는 가장 높은 사망원인인 암으로 인한 남녀 사망률 차이에서도 나타나는데, 남녀 모두 사망원인이 폐암으로 1위인 것은 동일하나, 그 다음의 원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남성은 간암, 대장암, 간암 순으로 나타나고 전립선암도 높게 나타났으나, 여성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순으로 나타나 사망으로 이르는 암 1위인 폐암으로 제외하고 남성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여성의 생물학적인 특성과 연계된 암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가 많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와같이<span >남녀 성별 간의 건강과 질병간의 유형에는 차이가 명확</span>하다. 즉<span ><strong><span >남성과 여성의 건강과 질병의 차이는 남녀 간의 생물학적인 성차(sex), 그리고 성 역할과 사회문화적 지위에 따른 사회적 성차(gender)에 근거</span></strong></span>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span >그러나 같은 생물학적인 특성을 지닌 여성들 간에도 학력이나 소득 등에 따라 건강 상태나 질병 유형에서의 차이가 나타난다</span>. 같은 여성들이라도 사망률에 차이를 보면, 2000년도 중졸 여성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은 262명이었던데 반해, 대졸 여성의 사망률은 22명으로 학력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대개 소득, 직업 등과 같은 사회적 환경과 관련된 요인으로 여성 내부, 남성 내부에 다양한 사회적 집단에 따라 수명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따라서<span ><strong><span >건강과 질병에도 남녀의 성차(sex/gender)를 고려한 접근, 즉 성인지적 관점이 요구</span></strong></span>된다. 성별에 따라 건강 상태는 물론이고 건강에 대한 욕구도 다르며 따라서 건강과 관련된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요구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여성건강 문제의 특성은 여성과 남성의 생물학적인 성차와 사회적 성차에 대한 통합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식하고 정책적인 모색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제부터는 오래사는 것보다 어떻게 사는 것, 삶의 질이 주요하게 대두되는 시점이기에 성인지적 관점에 의한 남녀의 건강 문제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1)이 글은 졸고(2013), &lt;성인지 관점과 여성건강 교과목 개발&gt;(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일부 내용을 발췌하여 포함시킨 것임.</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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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878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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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8598</guid>
            <image></image>
            <pubDate>Tue, 24 Feb 2015 14:41: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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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중간여성관리자급 인력 풀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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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변화의 시대라는 말. 이제는 익숙한 표현인데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100년 역사를 가졌다해도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면 무너지고야마는 어찌보면 냉혹한 시대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는 어떻게 변화하고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인재 양성센터의 정이만 본부장님께서 변화의 시대에 중간여성관리자급 인력 풀 키워야한다는 내용의 글을 지난해 12월 이코노미스트에 기고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p><a href="http://blog.naver.com/kigepe10/220281810469"  target="_blank" class="link">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 네이버 블로그</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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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859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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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76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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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3 Feb 2015 18:18: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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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고정관념은 스스로 자란다, 자랄수록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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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span >고정관념은 스스로 자란다. 자랄수록 위험하다. </span>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strong><span >변 신 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strong>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우리 주변에는 진실의 모습으로 유포되고 있는 고정관념이 많다. 이 고정관념은 사실과는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은 진실을 넘어서는 힘이 생긴다. 고정관념이 강할수록 그 힘은 매우 세고, 그만큼 위험성이 크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남자라면 힘이 세야 하고 힘쓰는 일은 남자가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아주 강하게 가지고 있는 여성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 여성은 힘을 써야 할 일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남성에게 하라고 할 것이고 남성에 대해서는 힘을 기준으로 차별할 것이다. 그렇지만 왜 남자라는 이유로 힘에 의해 서열화 돼야 하는 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고정관념은 새로운 고정관념을 양산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남성에게 힘든 일을 시키는 여성의 태도를 일반화시켜 여성은 이중적이며 의존적이라고 비난할 것이기 때문이다. 성별 갈등은 깊어지고 고정관념은 스스로 성장한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반대로 힘센 여성의 여성성을 의심하는 태도도 있다. 얼마 전 여성 축구선수가 큰 체격과 강력한 파워로 인해 여성임을 의심받았던 ‘사건’이 있었다. 그 선수는 축구를 매우 사랑했고 또 재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국사회의 강력한 고정관념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해외로 적을 옮겼다. 해외로 나갈 결심을 하기까지 분명 수많은 갈등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비논리적 사고와 행동의 어이없음을 성찰하지 않으며 타인의 괴로움에 조금도 관심 갖지 않는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또 하나의 예. 살찐 사람을 차별하는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건이다. 이탈리아의 한 아버지가 딸들을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시키다 법원으로부터 징역 9개월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었다. 지난 2011년 아버지의 다이어트 개입으로 몸과 마음을 혹사당한 딸들이 아빠와의 만남을 거부하면서 문제가 제기됐다.(가디언, 2014.1.26. 현지시간) 10대였던 두 딸은 "아빠는 우리를 너무 가혹하게 대한다. 아빠 집에 가기 싫다"고 엄마에게 말했다. 그는 딸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운동과 다이어트를 강요했다. 이 같은 행동은 딸들에게 강한 압박감을 느끼게 했다. 그리하여 결국 아버지를 만나는 것을 꺼려하게 되었고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법원은 아버지에게 심리적인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 사건은 우리에게 고정관념에 관한 여러 가지 시사점을 안겨준다. 뚱뚱한 사람은 왜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과도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강요받아야 하는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이와 같은 강요가 많은 것은 또 왜 인가.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려는 의도가 전혀 없이 오히려 상대방을 위해 한 행위는 언제나 정당화될 수 있는 것인가. 가해의 범위가 신체나 재산 등에 미치지 않아도 죄가 성립될 수 있는가 등이다. 그리고 판결은 말한다. 날씬함,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 부성의 훈육으로 착각되는 왜곡된 간섭, 심리적 가해행위를 가벼운 것으로 보는 태도 등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린 고정관념을 다시 보고, 고정관념이 지닌 가해성이 개인에게 미치는 압박이 심각하다는 입장에 손을 들어 준 사례라 할 수 있는 것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7660</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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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765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13/207658_240_thumb.jpg</image>
            <pubDate>Fri, 13 Feb 2015 18:11: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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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다섯 셀 때까지 다 먹어야 해 하나 두울 세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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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span></font></p><div ><font face="굴림"><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13/img_20150213180858_17ed67b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 >[Wikimedia Commons]</div></font></div><div></div><div><font face="굴림"></font></div><font face="굴림"><strong><span >“다섯 셀 때까지 다 먹어야 해. 하나, 두울, 세엣~~” ‘아동학대’일까요? </span></strong></font><p></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최근 인천 송도 어린이집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동영상이 보도되면서 전 국민이 가해 교사의 행동에 치를 떨었다. 많은 사람들이 교사의 손에 맞아 날아가 듯 옆으로 넘어지는 아이를 보고 ‘저건 살인미수 행위야’ 라며 울분을 토하면서 ‘혹시 내 아이도 아동학대를 당했던 건 아닐까’ 하는 괜한 의심과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그런데 필자의 눈에 들어온 또다른 아이들. 친구가 맞는 장면을 무릎을 굻고 앉아 보고 있었던 그 아이들 마음은 어땠을까. 그 공포와 두려움을 그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감당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소름이 돋는다. </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학대를 직접적으로 당한 아동이 가질 고통에는 누구나 그 상처에 대해 쉽게 공감을 하지만 위협이나 신체 학대를 목격하면서 가지는 두려움이나 공포 등 정서적인 학대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아이들은 ‘나도 저렇게 맞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난 긴장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이 또한 엄연한 정서적인 학대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이렇게 아동에게는 무섭고 두려울 수 있는 학대 행위이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간과하고 있는 잘못된 행동은 없을까. <span >아동</span><span >학대를 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우리 자신이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나 말은 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span><span >아동학대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인식을 하고 있는 지 살펴보자.</span>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먼저, 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는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누구인가.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예를 들어 10살인 형이 7살인 동생을 때렸다면 아동학대인가. 아니다. 왜?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법에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동복지법 제3조 7호에 아동학대란 <u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u>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아동보호와 안전에 대한 어른의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그리고 대중매체에 보도되는 심각한 신체적 학대만이 아동학대일까. 물론 아니다. 교사나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쉽게, 의도없이 한 행위가 아동학대이지는 않는지,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준 적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자. 아래에 제시한 항목 중에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해당 언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야, 바보야! 멍충이!, 너처럼 못하는 애는 처음 봤다. 그것도 모르냐!</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차라리 너는 없는 게 낫다!</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자, 다섯 셀 때까지 다해(먹어). 하나, 둘, ~~ 다섯!</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말 안 들으면 (엄마) 오지 말라고 할거야, 말 안 들으면 혼자 두고 갈거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엄마)한테 전화해서 다 일러 바칠거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어두운 방에 혼자 두고 나오면서 “니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있어.”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밥 먹기 전에 “기도해야지” 라며 기도하라고 강요하거나 자신이 믿는 특정 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경우</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자는 아이를 깨운다고 얼음을 얼굴이나 몸에 비비는 경우</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강제로 먹게 하거나 아이 입에 강제로 넣는 경우</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혼내는 모습을 그냥 보게 한 경우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아동학대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열거하다보니 끝이 없다. 맙소사! 이렇게 많다니... 이런 것이 모두 아동학대라면 가해자가 아닌 교사나 부모는 아무도 없다는 항변이 나올 수도 있겠다. ‘아동학대 가해자로 신고하지 않은 아이에게 고마워해야 하나’라며 불편한 감정이 들 수도 있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중요한 것은 어른의 사소하고 무심코 한 1번의 행동도 아이에게는 큰 상처와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하자는 것이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른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닐지라도 말 한마디, 약간의 위협만으로도 충분히 두려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려고 어쩔 수 없이 때렸다, 욕했다, 혼을 냈다, 위협을 했다고 합리화 하지 말자. 아이는 무엇인가를 잘못할 수 있고, 하면 안되는 일들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 않다면 부모나 교사가 왜 필요하겠는가. 아이가 잘못했을 때 그저 ‘얘는 아직 아이야’라고 생각하자. 그리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 말로 알려주면 된다. 그래도 잘못하면 또 알려주고 기다려주자. 믿음을 가지고. 갑자기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동화가 생각난다. 강한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더 여미게 만들었고, 따뜻한 햇볕이 나그네의 옷을 벗게 만들었다. 지금 우리 어른이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는 것이다. </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아동은 18세 미만이나 본고에서의 아동은 13세 미만을 의미한다.   </font></p><p class="바탕글" >아동</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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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765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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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726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502/11/207263_240_thumb.jpg</image>
            <pubDate>Wed, 11 Feb 2015 11:53: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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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몇 가지 사례로 알아보는 아동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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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CDATA[<p ><strong><font color="#000000"><span >“</span></font></strong><strong><font color="#000000"><span >다섯 셀 때까지 다 먹어야 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span >하나</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span >두울</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span >세엣</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 </span></font></span></strong><strong><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span >아동학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span >일까요</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5"><span >? </span></font></span></strong></p><p ><strong><span lang="EN-US" >​</span></strong><strong><span lang="EN-US"><font color="#000000" size="5"><span ></span></font></span></strong></p><p ><strong><span lang="EN-US"><font size="5"></font></span></strong></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align="right" ><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현혜</span></font><span lang="EN-US"><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font><span lang="EN-US"><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p><p ><font color="#000000" size="2"></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최근 인천 송도 어린이집 교사에 의한 아동학대 동영상이 보도되면서 전 국민이 가해 교사의 행동에 치를 떨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많은 사람들이 교사의 손에 맞아 날아가 듯 옆으로 넘어지는 아이를 보고</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저건 살인미수 행위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라며 울분을 토하면서</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혹시 내 아이도 아동학대를 당했던 건 아닐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하는 괜한 의심과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런데 필자의 눈에 들어온 또다른 아이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친구가 맞는 장면을 무릎을 굻고 앉아 보고 있었던 그 아이들 마음은 어땠을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 공포와 두려움을 그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감당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소름이 돋는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size="2"></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img width="740" height="524" class="_photoImage" id="20150211_169/kigepe10_1423622594014fRKVD_JPEG/%BE%C6%B5%BF%C7%D0%B4%EB.jpg"  alt="" src="http://postfiles10.naver.net/20150211_169/kigepe10_1423622594014fRKVD_JPEG/%BE%C6%B5%BF%C7%D0%B4%EB.jpg?type=w2"></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Wikimedia Commons]</span></font></p><p ><font color="#000000" size="2"></font></p><p ><font color="#000000" size="2"></font></p><p ><font color="#000000" size="2"><span >학대를 직접적으로 당한 아동이 가질 고통에는 누구나 그 상처에 대해 쉽게 공감을 하지만 위협이나 신체 학대를 목격하면서 가지는 두려움이나 공포 등 정서적인 학대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이들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나도 저렇게 맞을 수 있겠구나</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난 긴장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 또한 엄연한 정서적인 학대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렇게 아동에게는 무섭고 두려울 수 있는 학대 행위이지만 어른의 입장에서 간과하고 있는 잘못된 행동은 없을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학대를 하는 사람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우리 자신이 아이에게 하는 행동이나 말은 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학대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인식을 하고 있는 지 살펴보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먼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는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누구인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예를 들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10</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살인 형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7</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살인 동생을 때렸다면 아동학대인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왜</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법에 아동학대의 가해자는</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복지법 제</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3</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조</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7</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호에 아동학대란 </span></font><strong><u ><font color="#000000" size="2"><span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span></font></u></strong><font color="#000000" size="2"><span >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정신적</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는 아동보호와 안전에 대한 어른의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리고 대중매체에 보도되는 심각한 신체적 학대만이 아동학대일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물론 아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교사나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쉽게</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의도없이 한 행위가 아동학대이지는 않는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고통을 준 적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래에 제시한 항목 중에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해당 언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바보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멍충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너처럼 못하는 애는 처음 봤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것도 모르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차라리 너는 없는 게 낫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다섯 셀 때까지 다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먹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하나</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둘</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다섯</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말 안 들으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엄마</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오지 말라고 할거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말 안 들으면 혼자 두고 갈거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엄마</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한테 전화해서 다 일러 바칠거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어두운 방에 혼자 두고 나오면서 “니가 뭘 잘못했는지 반성하고 있어</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밥 먹기 전에 “기도해야지” 라며 기도하라고 강요하거나 자신이 믿는 특정 종교를 믿으라고 강요하는 경우</span></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자는 아이를 깨운다고 얼음을 얼굴이나 몸에 비비는 경우</span></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강제로 먹게 하거나 아이 입에 강제로 넣는 경우</span></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2">▪</font><font color="#000000" size="2"><span >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혼내는 모습을 그냥 보게 한 경우 </span></font></p><p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학대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열거하다보니 끝이 없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맙소사</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렇게 많다니</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이런 것이 모두 아동학대라면 가해자가 아닌 교사나 부모는 아무도 없다는 항변이 나올 수도 있겠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학대 가해자로 신고하지 않은 아이에게 고마워해야 하나</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라며 불편한 감정이 들 수도 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중요한 것은 어른의 사소하고 무심코 한</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1</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번의 행동도 아이에게는 큰 상처와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하자는 것이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른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 아닐지라도 말 한마디</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약간의 위협만으로도 충분히 두려움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고쳐주려고 어쩔 수 없이 때렸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욕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혼을 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위협을 했다고 합리화 하지 말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이는 무엇인가를 잘못할 수 있고</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하면 안되는 일들을 하기도 한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렇지 않다면 부모나 교사가 왜 필요하겠는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이가 잘못했을 때 그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얘는 아직 아이야</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라고 생각하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리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 말로 알려주면 된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그래도 잘못하면 또 알려주고 기다려주자</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믿음을 가지고</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갑자기 어렸을 때 읽었던 이솝동화가 생각난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강한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더 여미게 만들었고</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따뜻한 햇볕이 나그네의 옷을 벗게 만들었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지금 우리 어른이 해야 할 일은 아이에게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주는 것이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span></p><p ></p><font color="#000000" face="굴림" size="3"></font><p ><i><font color="#000000" size="2"><span >* </span></font></i><i><font color="#000000" size="2"><span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아동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18</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세 미만이나 본고에서의 아동은</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 13</span></font></span><font color="#000000" size="2"><span >세 미만을 의미한다</span></font><span lang="EN-US" ><font color="#000000" size="2"><span >.</span> </font></span></i></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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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7263</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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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2062</guid>
            <image></image>
            <pubDate>Mon, 29 Dec 2014 08:59:4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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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조선시대 부부의 편지로 보는 양성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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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조선시대 부부의 편지글, 그 재미난 역동을 보다</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우리는 흔히 삼종지도 칠거지악의 가부장적 문화가 유사 이래로 계속되어 온 것처럼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성평등은 우리네 전통문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고, 서구 페미니즘의 열풍으로 이식된 문화라고 생각한다.</span></font>그러나 조선초기 부부가 주고 받은 편지를 보면 우리의 남녀관계가 참으로 역동적이고 아기자기함을 알 수 있다. 오늘은 그 편지를 소개하며 우리문화의 격조를 느껴보도록 하자.</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16세기 중반 홍문관 부제학의 벼슬에 올랐던 미암 유희춘과 그의 아내 송덕봉(1521~78), 이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를 보자. 유희춘은 “목민관으로 부임해 타지에 홀로 머무르는 3~4개월 동안 여색을 전혀 가까이하지 않았으니, 갚기 어려운 은혜를 입은 줄 알라”며 자랑하는 편지를 아내에게 보낸다. 16세기에 이런 편지를 보낸 것도 새롭지만, 아내의 답장은 심지어  뜻밖이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무릇 군자가 행실을 닦고 마음을 다스림은 성현의 밝은 가르침인데, 3~4개월 동안 독숙(獨宿)을 했다고 고결한 체하여 은혜를 베푼 기색을 하시오, (중략) 당신은 아마도 겉으로 인의를 베푸는 척하는 폐단과 남이 알아주기를 서두르는 병폐가 있는 듯하오. 나도 또한 당신에게 잊지 못할 공이 있소. (중략) 나는 옛날 당신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묘를 쓰고 제사를 지냄이 비록 친자식이라도 이보다 더할 순 없다!”라고 하였소. 갚기 어려운 은혜란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오. (후략)“</span></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부인이 이렇게 조목조목 따지자 미암은 '부인의 말과 뜻이 다 좋아 탄복을 금할 수 없다!'며 자신의 어리석음을 순순히 인정했다. 미암은 참 자상하고 개방적인 남편으로 아내가 먼 길을 갔다 오면 다과를 준비해 10리밖까지 마중을 나갔고, 아내의 몸이 아프면 휴가를 내, 곁에서 직접 간호했다고 한다. 그리고 나라에 특별한 구경거리라도 있으면 친정에 머물며 함께 사는 딸을 데리고 나가 아내가 꼭 볼 수 있도록 했고 아내가 집밖에 머물러야 할 일이 생기면 항상 아들이나 사위를 미리 보내 방을 따뜻하게 데워놓고 기다리도록 했다고 한다. 말년에는 그동안 아내가 지은 시와 글을 모아 &lt;덕봉집(德峯集)&gt;이라는 문집을 내주기도 했다. </span></font></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우리가 알고 있던 조선시대 때 부부의 모습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것이다. 하지만 미암의 일기를 보면 남편에게 순종하며 기죽어 사는 옷고름 씹어무는 여인이 아닌 남편과 벗의 관계를 유지하며 시를 주고받을 정도로 호방했던 여인, 송덕봉의 면면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뿐 아니라 가부장적으로 군림하는 권위적인 남편의 모습은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남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늘날에도 이에 한참 모자라는 부부상이 얼마나 많은가. 조상의 멋과 기품을 느낄 수 있는부부의 모습이 분명하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ont face="굴림"><span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조선시대의 가부장적 가치관은 첫째,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국난에 대응하여 국가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 둘째, 양반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강화된 유교적 지배질서 때문으로  17세기 이후인 조선후기에나 시작된 것이다. 5천년 역사에서 그렇게 오래된 전통이 아닌 것이다. 남녀가 서로 존중하고, 여성의 모성을 인류 재생산의 기능으로써 존중해온 전통은 오히려 우리가 서양보다 앞서 있다.(미암할미, 바리데기, 삼신할매를 생각해보라.) 프랑스 혁명에서 부르주아 남성의 해방을 선언하고 점차 무산자와 장애인의 권리를 인정하여 갔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참정권은 1941년에야 인정받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민족이야말로 존중과 배려의 양성평등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뭔가 자랑스러운 느낌이 드는 것은 나뿐일까?</span> </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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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206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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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9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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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Dec 2014 17:56: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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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타이타닉호와 할당제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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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div ><div class="content_img_txt" ><strong >타이타닉호와 할당제의 공통점은?</strong></div></div><p></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송현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어느덧 2014년 끝자락에 서 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2014년은 유난히 안전관련 사건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마도 ‘세월호 침몰 사고’때문일 것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 미카엘 엘린더와 오스카 에릭손 교수는 타이타닉호를 포함해서 1852년부터 2011년까지 세계 30여 개국에서 일어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해상사고의 생존율 특성을 분석하여 2012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 분석결과, 승무원의 생존율이 6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선장 43.8%, 남성 37.4%, 여성 26.7%, 어린이 15.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선상사고의 여성 생존율은 평균보다도 10%가 낮은 15.3%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영국식 기사도 정신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다시 말하면, 해당 선박의 구조와 정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승무원과 그 선박의 통제권을 갖고 있는 선장의 생존율이 가장 높고, 다음은 사회적 기득권층인 남성의 생존율이 높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어린이의 생존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실제 해난사고에서는 ‘여성과 어린이 먼저(Women and children first!)’라는 원칙이 아닌 ‘각자도생(Every man for himself)’이란 현실이 지배적이며, 소위 ‘신사도’라는 것은 단지 희망사항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여성의 생존율이 1차 대전 이후 급격한 상승추세를 띠고 있는데 이는 여성의 지위향상이 재난 구조 현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동 연구는 분석하고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와 같이 해상사고의 생존율은 사회의 위계적 권력구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예외가 바로 선박사고의 모범적(?) 사례로 알려진 타이타닉호 침몰사고이다. 우리가 잘 아는바와 같이 영국의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5일 빙산과 충돌 후 침몰했다. 타이타닉호의 생존자 수는 2224명 중 710명으로 32%밖에 되지 않으나, 이 710명 중 여성의 생존율이 74%(425명 중 316명 구조), 어린이의 생존율이 51%(109명 중 56명 구조)이나 되었고, 이는 웁살라 대학 해상사고 생존율 조사연구와는 분명 다른 결과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26/img_20141226175559_95995dcb.jpg' alt=''></figure> </p><p class="바탕글">[내셔날 지오그래픽 채널]</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 이유는 타이타닉 호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의 ‘여성과 어린이 먼저’라는 원칙에 의한 강력한 리더십과 이를 따른 승무원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공포탄을 쏘면서 이성을 잃은 사람의 질서를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무력으로 구명보트를 타려는 남성들에게는 총으로 위협해가며 이들을 물러서게 하여 여성과 어린이를 먼저 대피시켰다. 만일 스미스 선장의 이런 강력한 조치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여성과 어린이는 다른 해상사고와 마찬가지로 남성들에게 밀려 구명보트에 올라타지도 못했을지 모른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지난 주 컬럼에서 언급했듯이, 할당제는 지금까지 약자와 소수그룹의 권익보호와 정의를 위한 자생적 변화에 실패한, 소수그룹에 대한 편견이 공고한 기득권 조직에 소수그룹의 진입을 위한 마지막 수단이며, 타이타닉호 스미스 선장의 강력한 인위적 통제와 같이 할당제도 강력한 인위적 조치라는 점에서 타이타닉호 스미스 선장의 리더십과 할당제는 공통점이 있지 않을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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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91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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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7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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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Dec 2014 17:21: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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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포털사이트, 양성평등 모니터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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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 valign="center" ><p class="바탕글" >포털사이트, 양성평등 모니터링 결과 발표</p><p class="바탕글" >- 모니터링 결과, 성차별적 내용이 83.3%에 달해 -</p><p class="바탕글" >- 네이버 뉴스스탠드, 다음, 네이트, 선정적 제목과 이미지가 다수 -</p></tr></tbody></blockquote><p class="바탕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u >www.kigepe.or.kr</u>, 이하 양평원)은 서울YWCA(양성평등 미디어모니터회)와 함께「2014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사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뉴스스탠드, 다음, 네이트의 기사 및 내용부문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p><p class="바탕글" >11월 1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한 모니터링한 결과, 대부분 기사내용과 무관한 노출 등 사진, 언어 등이 매우 선정적이며 네티즌을 자극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성을 상품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모니터링 기간내 성평등・성차별적 내용으로 지적된 건수는 총 90건이나, 이중 성차별적인 건수가 무려 83.3%(75건)에 달하는 점을 볼 때, 포털사이트에 기사를 올리는 다수의 매체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 제목을 뽑아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있다는 점과 실제 기사내용과 제목간의 괴리가 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다.</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일례로, 북한 경성요양소 사건을 다룬 기사제목은 ‘북한 사모님’ 요양소에서 단체로 한 짓이..., 끔직한 범죄를 다룬 기사내용을 ‘남편 살해해준 남친-친구에게 ’쓰리섬‘으로 보답한 30대 女’, 산재보험 사기사건을 다룬 기사제목을 ‘여친과 모텔에서 입은 상처...왜 그랬나 했더니...’ 등 다수가 선정적인 기사제목과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었다.</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서울시에서 ‘13.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사용시간은 1∼3시간이 40.5%이며, 인터넷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어본 청소년이 15%에 달하는 점을 볼 때, 포털사이트에서 무방비로 노출되는 선정성·성폭력성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의식과 가치를 심어줄 우려가 매우 높다.</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양평원 김행 원장은 “포털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개방성․대중성으로 인하여 아동․청소년의 접근이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정성・폭력성・성차별적 요소에 대한 기준을 적용하고 규제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미디어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양평원과 서울YWCA(양성평등 미디어모니터회)는 2014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사업을 통해 TV, 인터넷, 광고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미디어교육을 비롯한 다각적인 성평등 미디어운동을 전개하고 있다.</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모니터링 월간보고서는 아래로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추가문의 : 양성평등사업팀 민근식(☎031-819-7167)</p><p class="바탕글" >♠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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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711</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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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69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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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Dec 2014 16:26: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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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15년 을미년, 여성주의적 인권 담론 확장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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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2015년 을미년, 여성주의적 인권 담론 확장을 기대하며<sup><span >1)</span></sup></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강남식(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지금으로부터 20년전 1995년 북경에서 열린 제4차 세계여성대회는 ‘여성의 권리는 인권이다’라고 선언함과 동시에, 모든 여성과 소녀의 평등한 지위와 인권을 유엔 활동 전반에 주류로 통합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이로써 여성인권 문제는 세계인권 잇슈의 중심적 과제로 설정되었고, 세계인권운동사에서 ‘인권운동의 여성화’ 시대를 열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여성 인권 문제가 이렇게 세계인권문제의 중심적 과제가 되기까지에는 수많은 여성들의 희생과 오랫동안 여성의 권리를 위해 투쟁해 온 여성운동의 성과에 힘입어서였다. 왜냐하면 인권은 영원하고 보편적인 가치나 문제거리라기 보다는 인류역사 발전과 함께 그 개념과 범주가 확장, 발전되어온 역사적 산물이기 때문이다. 즉 인권은 당위로써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해 당사자의 투쟁으로 새롭게 규정되고 확립되어 가는 과정적인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권은 사실이기보다는 믿음이기 때문에, 투쟁하지 않으면 누릴 수도 없다고 주장되기도 한다.<sup><span >2)</span></sup> </p><p class="바탕글"><sup><span ></span></sup></p><p class="바탕글">프랑스 여성운동가인 올랭프 드 구즈(Olympe de Gouges)가 1791년 ‘여성권리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Women)’을 발표함으로써 시작된 근대적 의미의 여성인권운동은 시민적이고 정치적인 영역 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적 영역에서 여성인권을 확장시켜 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구를 위시해 많은 국가에서  여성들은 완전한 법적 독립성과 평등을 획득하고 있지 못하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특히 20세기동안 기본권과 관련되어 있던 시민적․정치적 권리는 어느 정도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21세기로 들어와 여성의 경제적․사회적 권리는 답보상태이고, 연대와 집단 영역인 환경 훼손과 지구 온난화·불공정 무역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이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와같은 상황에서 여성 인권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권개념, 즉 여성주의 인권개념이 요구된다. 여성주의 인권개념은 기존의 인권개념이 남성 중심적이라는 비판 속에서 여성의 경험과 입장을 고려해 인권 개념을 새로이 구성해 감으로써 그 내용을 갖게 되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현재 여성주의자들에 의해 국제적으로 개념화된 여성인권은 소극적 개념, 적극적 개념이 있다. 먼저 소극적 개념은 국가의 허락이나 묵인 하에서 행해지는 공적 영역에서 일어나는 인권의 문제에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인신매매 등 사적인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적극적인 여성인권 개념은 ‘여성의 권리는 곧 인권’이라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인권 논의를 여성에게 확대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고 여권 자체가 인권이라는 것이다. 전자의 인권개념은 그동안 인권논의에서 제외된 여성인권을 포함시키는 것, 최소한 법적․형식적으로 동등한 기회에서 배제되지 않을 권리 등을 포함하는 것이라면, 후자는 여성의 입장에서 인권을 보고 규정하는 것, 실질적 평등을 보장받을 권리 등을 포함한다고 할 수 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지난 20여년간을 돌이켜 보면 여성주의자들은 인권개념 확장에서 남성과 생물학적(sex) 및 사회문화적(gender/sexuality)으로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여성의 자율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여성에 대한 성희롱, 강간, 성매매 등 각종 성폭력과 재생산권, 그리고 성 정체성으로 인해 피해받지 않을 권리를 확장시키고자 했다. 이와같은 논의의 핵심에 있는 맥키넌(C.MacKinnon)의 다음과 같은 주장을 소개함으로써 그 함의에 따라 2015년 을미년에는 지난 20년과 비교해 한단계 더 발전한 성평등한 인권 담론이 확장되기를 기대해 본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여성들에게 일어난 일은 너무 특수하여 보편적이지 않거나 너무나 보편적이어서 특정할 수 없거나 둘 중의 하나이고, 너무나 인간적이어서 여성적일 수 없거나 또는 너무나도 여성적이어서 인간적일 수 없든지 어느 하나를 뜻한다.”<sup><span >3)</span></sup></p><p class="바탕글"><sup><font face="Tahoma"></font></sup></p><p class="바탕글"><sup>-------------------------------------------------------------------------------------------------------------------------------------</sup></p><p class="바탕글"><span >1) 이글은 졸고 “여성인권으로 본 여성노동권과 여성노동정책”(2002)을 일부 발췌, 수정하였음</span></p><p class="바탕글"><span >2) 한국여성의 전화 엮음(1999),『한국여성인권운동사』, p.5</span></p><p class="바탕글"><span >3)  C.맥키넌(1993), “전쟁시의 범죄, 평화시의 범죄”. 스티븐 슈트, 수잔 헐리 편, 민주주의법학연구회 역(2000),『현대사상과 인권 On Human Rights』, 사람생각, p.109.</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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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697</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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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48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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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Dec 2014 10:49: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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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장관도 공주 남편도 육아 휴직하는 나라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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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align="center" ><strong >장관도 공주 남편도 육아 휴직하는 나라의 공통점은?</strong></p><p ></p><p ></p><p ></p><p ></p><p align="right" >안 이 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p><p ></p><p ></p><p >양성평등 선진국인 스웨덴의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의 남편이 지난 해 에스텔 공주를 키우기 위해 아내에 이어서 육아휴직을 했다. 왕세녀 부부가 따로 따로 육아휴직을 함으로써 공주는 거의 1년 가까이 부모의 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북유럽의 또 하나의 양성평등 선진국인 노르웨이의 Audun Lysbakken 아동·평등·사회통합부 장관은 2011년 장관 재직 중 16주의 육아휴직을 했고, Knut Storberget 법무부 장관도 재직시 12주의 육아휴직을 했다.</p><p ></p><p >참고로 두 장관 모두 남성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궁금해 할 것이다. 돈도 많은 사람들이 왜 애 보는 사람을 두지 않고 직접 육아휴직을 하는지, 그리고 장관이라는 아주 중요한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를 돌보기 위해 몇 달 동안 장관자리를 비워 놓아도 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려울 지도 모른다. 만약에 우리나라 어떤 장관이 육아휴직을 한다고 하면 해당 부처의 홈페이지는 수많은 민원이 폭주하여 셧다운될 것이다. 대통령부터 장관의 육아휴직을 허락하지 않을 터이고... 하긴 우리나라 장관들은 나이가 많아서 키워야 할 어린 아이가 없을 것이니, 이런 시나리오는 처음부터 성립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몇 십 년 후에라도 젊은 남자 장관이 나와서 육아휴직을 하는 사진이 신문에 크게 났으면 좋겠다. 이 정도 되면 우리나라도 초저출산 국가라는 오명에서 멀찌감치 벗어나 있겠지만....</p><p ></p><p >육아하면 우리의 머리 속에는 여전히 엄마가 아이의 양육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북유럽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의 양육자라는 생각이 이미 50년 전부터 자리잡았다. 특히 아버지가 자녀를 돌보는 행위는 아버지의 의무 이전에 아버지의 권리이며, 국가와 사회가 이를 존중해야 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제도와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 이런 맥락에서 엄마가 주로 하던 육아휴직에서 아빠의 육아휴직 할당제가 도입되었고, 육아휴직 동안에 급여의 상당부분이 보험에 의해서 지급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월급이 엄마보다 많은 아빠들도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p><p ></p><p >물론 장관까지 모범적으로 육아휴직을 함으로써, 육아휴직을 아버지의 권리로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가장 이상적인 양육 형태는 아이들을 36개월 동안 시설에 보내지 않고, 부모가 교대로 아이를 돌보는 것이라고 한다.</p><p ></p><p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라는 양육철학을 가진 나라의 공통점은 출산율도 높고 여성 고용율도 높다는 점이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여성 고용율이 높을수록 출산율은 낮았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전혀 다른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여성 고용율이 높은 나라가 출산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이 여성의 높은 고용율이 낮은 출산율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인해서 출산율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여성이 일하기 때문에 아이를 못 낳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인해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말이다.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는 양육에 대한 과중한 부담과 일과 가정양립이 지원되지 않는 사회와 조직의 문화라는 것이다.</p><p ></p><p >여성가족부의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실천 TF' 가 한 해 동안 활동한 결과를 지난 12월 16일 공개하였다. ‘여성 고용율 61.9%가 우리 경제를 뛰게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주제는 ‘여성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와 ‘육아휴직 후 돌아오지 않는 이유’ 그리고 ‘회사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이유’ 중심으로,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대책과 제도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필자는 8년 전에 프레스 센터에서 열렸던 모임을 명확하게 기억한다. 이번 행사와 유사한 주제로 열렸던 대회였는데, 참석한 국내 기업도 3~4개 정도, 선진사례를 소개할 외국기업 2개, 참석자의 90% 이상은 여성들이었다. 기업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겪는 삼중고(노동, 가사 및 양육)의 고통, 오늘날의 단어로 표현하면 워킹맘의 고통을 줄여보자는 취지의 모임이었는데, 국가 전체가 나서도 부족할 판에 소수의 회사와 여성들만 모여서 어떻게 제도를 실현하고,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하는, 참담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10년도 지나기 전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났다.</p><p ></p><p >이번 행사는 규모부터 달랐다. 첫째 참여한 기업의 수가 국내의 유수기업을 포함하여 16개가 되었고,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도 13개나 되었다. 둘째, 참석자의 성비도 달라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성들이 30% 정도 참석하였다. 셋째, 주제의 폭이 달라졌다. 여성을 기업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보고, 여성을 다양성의 측면으로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여성을 어떻게 기업의 핵심인재로 그리고 임원으로 키울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회사들이 나왔다.</p><p ></p><p >여성이 조직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과 가정 양립의 부조화’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직문화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도는 있는 데, 실천이 안 된다는 조직부터, 일과 가정양립 가이드 북을 만들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는 회사, 복직을 하려는 워킹 맘을 위해 리턴십(returnship)을 단계별로 시행하는 회사, 모성보호 표식을 책상 메모꽂이에 하고, 사원증의 목줄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여 사업장 출입시 엑스레이 검색대를 우회하도록 배려해 주는 회사, 신입사원의 40%가 여성이라, 육아휴직을 의무제로 도입하고, 30일간 ‘아빠의 달’ 유급휴가를 도입한 회사, 여성을 임원으로 키우기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 등, 다양한 ‘일과 가정양립’ 지원책이 소개되었다.</p><p ></p><p >이런 수많은 제도가 다른 기업에도 빨리 안착되어, 워킹맘의 고통이 사라지고, 여성고용율과 출산율이 높아지는 나라가 되기를 손꼽아 기다린다.</p><div></div><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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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484</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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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2 Dec 2014 18:06: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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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립여성사전시관 제2기 홍보 서포터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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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여성사전시관에서는 내년도 상반기에 활동할 제2기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인재들을 모집하오니, 주변에 여성사 및 양성평등역사문화인식 확산에 관심있는 분들께 전달 부탁드립니다.</p><p ></p><p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포스터 및 전시관 홈페이지(<a href="http://eherstory.mogef.go.kr%29/" target="_blank" class="con_link" ><span >http://eherstory.mogef.go.kr)</span></a>내 공지사항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p><p ></p><p >감사합니다!</p><p ></p><p ></p><p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22/img_20141222180252_17260f95.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국립여성사전시관 제 2기 홍보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 국립여성사전시관]</div></div><div></div><div></div><p>모집 대상: 대학생 누구나^0^</p><p></p><p>모집 기간: 2014년 12월 31일 수요일까지 (얼른 발로발로미)</p><p>지원 방법: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 (http://eherstroy.mogef.go.kr)에서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작성 후 담당자 E-mail 제출</p><p>모집 인원: 20명</p><p>최종 발표: 2015년 1월 5일 월요일, 합격자 개별통보</p><p>활동 기간: 2015년 1월 12일 ~ 6월 30일</p><p>활동 내용: 국립여성사전시관 각정 전시 교육 행사 홍보, 전시관 SNS 운영 지원, 오프라인 행사 등 참석 (월 1회 전시관 방문)</p><p>활동 매체: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소셜 미디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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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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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38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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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2 Dec 2014 14:50: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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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동성폭력 예방, 그루밍을 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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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strong><span >아동성폭력 예방! 그루밍(grooming)을 깨야 합니다</span></strong></div><p >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아동성폭력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p><p>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다. 부모교육, 교사교육 등 심지어 공무원 대상 교육을 할 때에도 받는 질문이다.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지만 누군가의 부모, 가족이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가 ‘아동성폭력 예방’ 인 것 같다.</p><p> 아동성폭력은 신체적 학대와 달리 피해 아동과 가해자가 밝히지 않는 한 사실을 밝히기가 어렵고, 아동은 성폭력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부족해 피해가 지속화되고 반복적으로 발생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 아동성폭력은 성인성폭력과는 다른 특성이 있다. </p><p>특성 중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바로 가해자가 아동을 성폭력 하기 전에 아동을 길들이는 과정이 있다는 것이다. 이를 ‘그루밍(grooming)’이라고 한다. 물론 모든 아동성폭력에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나 대부분의 아동성폭력에서 흔히 나타나므로 꼭 알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 길들이기 과정을 깨어야 하기 때문이다. </p><p>길들이기 과정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가해자가 의도적으로 아동과 친밀해지기 위해 접근하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아동성폭력을 하기 전 가해자의 길들이기 과정을 잘 찾아내면 예방뿐만 아니라 가해자 처벌에도 큰 효과를 가질 수 있다.</p><p>길들이기 과정의 일반적인 형태는 주로 아동과 자주 마주치기, 아동 돌보기, 아동이 좋아하는 물건 주기 등 아동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길들이기 과정을 통해 가해자는 아동의 욕구를 충족시켜 아동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길들이기 과정 때문에 아동은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다.</p><p>성폭력이 어떻게 발생하는 지를 보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가해 사이클(offending cycle)을 보면, 가해자 스스로 환상(아동을 보면 아동이 자신을 원하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아동을 성폭력 할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등 계획을 세우고, 성폭력 할 아동을 타겟으로 잡은 다음 길들이기를 한다. 그리고 성폭력을 하고 사후 관리(협박을 하기도 하고, 아동의 욕구를 채워주면서 비밀을 유지를 강요)를 한다. 즉 가해자가 범행을 하기 전 길들이기 과정에 어른이 개입되면 성폭력은 예방될 수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채팅을 통해 아동에게 접근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가해자의 접근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인터넷 상에서 아동에게 말을 거는 등 행위만으로도 그루밍(grooming)이라고 여겨 처벌을 하고 있다. 가해자가 아동을 만나기전에 차단을 하여야 성폭력, 성매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p><p>우리도 이러한 특성을 알고 가해자가 아동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성폭력 예방이다. 성폭력 상황에서 가해자에게 저항하고 대처하도록 가르치는 교육은 예방교육이 아니다.</p><p>가해자의 길들이기 과정을 깨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동이 하루 동안 자신이 경험한 일을 부모 등 보호자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동성폭력 예방의 핵심은 “의사소통”이다. 적절한 의사소통은 아동의 취약함을 줄여주고, 무슨 일이 발생하면 이야기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동이 자연스럽게, 부담을 갖지 않고 보호자와 이야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이 먼저 대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잘 들어주지 않고, 비난을 하는 어른에게 이야기를 잘할 아동은 없다. 어릴 때부터 가정에서 대화의 기회를 자주 가지게 되면 아동은 스스로 자신이 겪은 상황을 자연스럽게 보호자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럴 때 보호자는 아동에게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도를 할 수 있게 된다. 친구와 함께 다니라고 하거나, 어떻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지 등 아동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방법을 논하게 된다.</p><p>물론 아동의 안전과 보호는 부모 등 보호자만의 몫이 아니다. 맞벌이 부모, 한부모,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아동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 사회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어른이 아동에게 관심을 갖고 가해자가 아동의 옆에 다가오지 못하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관심과 대화가 성폭력 예방의 핵심임을 기억하자. 그리고 CCTV보다 더 나은 우리의 두 눈으로 아동을 지켜보자. 가해자들이 불안해서 아동들에게 못 다가오도록 말이다....</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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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380</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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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1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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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9 Dec 2014 18:04: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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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여성할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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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strong><span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여성할당제’</span></strong></div><p >송현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요즘 독일기업들은 2014년 12월 11일 의회에서 통과된 여성할당제(women's quotas, Frauenquote)때문에 시끌벅적하다. 독일정부는 2014년 11월 수개월간의 열띤 논쟁 끝에 기업 감사 이사회(supervisory board)에 여성을 30% 채워 넣은 여성할당제를 채택하였고, 12월 11일 독일의회는 관련법을 통과시켰다. 그래서 2016년부터 우선 독일의 108개 대기업들은 여성할당제를 당장 실시해야하고 3,500여개의 중소기업들도 점진적으로 동 법률을 적용받게 된다.</p><p>그런데 폭스바겐, BMW, 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 그리고 오펠 등 독일의 주요 굵직한 자동차 기업들은 여성할당제를 실시하느니 그들의 업체를 당장 다른 나라로 옮기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유인 즉 여성할당제의 실시는 기업 이윤의 손실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협박이 단지 엄포가 아닌 것처럼 들리고 있다.</p><p>노르웨이는 2003년 기업 이사회의 의무 여성할당제 법안을 처음으로 통과시켰다. 2003년 당시 기업 이사회에 9%였던 여성이 2008년 이후 2014년 현재까지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매우 성공적인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양적 면에서 성공한 노르웨이의 기업 이사회 의무 여성할당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는 그리 긍정적이지만은 않다.</p><p>2012년 ‘The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에 게재된 미시간 대학 두 경제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노르웨이 기업들이 할당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남성 이사들보다 어리고 경험이 적은 여성들을 이사회에 영입하다보니 의무 여성할당제에서 자유로운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사업이익 손실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많은 노르웨이 기업들은 의무 여성할당제를 피하기 위해 그들의 사내 법을 변경하거나 다른 국가에 법인체를 설립해 의무 여성할당제가 없는 국가에서의 기업 활동을 택했다. 또한 2009년 의무 여성할당제가 적용되는 (공)기업의 수가 2001년에 비해 70% 미만으로 감소한 반면 의무 여성할당제에서 자유로운 (사)기업의 수는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노르웨이의 또 다른 협업연구에서는 할당제로 기업의 높은 지위에 진입한 여성들은 이 할당제의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이런 혜택의 낙수효과(trickling down effect)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는 결론을 내놨다.(1)</p><p>사실 2013년 7월까지만 해도 독일은 영국을 포함한 다른 유럽 8개국과 함께 유럽연합(EU)이 제안하는 이사회의 의무 여성할당제를 반대했었고, 앙겔라 메르켈 수상도 여성할당제를 오랫동안 반대해 왔다. 2011년 메르켈 수상은 여성할당제 제안을 거절하면서 좀더 ‘실질적 해결책’을 가져오라고 요구했다. 즉 여성할당제는 성평등 달성을 위한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p><p>독일의 경우 영국과 미국 등 다른 선진국과는 달리, 외부인사로 구성되어 영향력이 덜한 감사 이사회(supervisory board)와 기업의 내부인사로 구성되어 기업운영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역 이사회(executive board) 이렇게 두 이사회로 분리되어 있다. 그런데 2014년 현재 독일 30개의 대기업 감사 이사회에서 여성은 22%를 차지하고 있으나 중역 이사회의 여성비율은 단지 12%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사 이사회에만 적용되는 동 여성할당제가 상징성을 넘어 어떠한 실질적 효과를 가져 올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p><p>'할당제'는, 조직이 기득권층의 무너지지 않는 오랜 관습과 관행을 자생적으로 변화시키기지 못하여 지속적인 불평등이 예상될 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매우 획기적인 특단의 조치이다. 즉 할당제는 조직이 힘의 균형 형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 사용되는 일종의 충격요법인 것이다. 그리고 소수 그룹을 위한 할당제는 성, 인종, 종교, 성성향 등을 바탕으로 행해진 ‘부정적 차별’이 만들어 놓은 불평등한 상황을 상쇄하기 위한 ‘긍정적 차별‘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여성할당제는 지금까지 자생적 변화에 실패한, 여성에 대한 편견이 공고한 남성 중심 조직에 여성의 진입을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서 필요한 조치임은 분명하다. </p><p>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명심해야할 점은, 여성할당제가 몇몇 선택받은 엘리트 여성들의 정치·경제 분야 진출을 위한 출입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여성할당제는 남성 중심적인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데 기여함으로써 보통여성들과 다음 세대의 젊은 여성들이 성 평등한 사회에서 그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낙수효과(trickling down effect)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다시 말해, 상위계층과 하위계층 여성의 임금격차의 감소, 다른 분야의 여성리더의 증가, 젊은 여성들의 다양한 진로선택의 증가 등, 여성할당제는 성평등 달성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p><p>앙겔라 메르켈 수상은 여성할당제의 도입이 결정된 후 이렇게 말했다. “[여성할당제]는 결정됐고 실행의 날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지니고 있는 여성 없이는 이 할당제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2)</p><p>여성할당제는 지금까지 조직이 ‘자발적’으로 여성을 참여시키는데 실패함으로써 현재 상황에서는 꼭 필요한 ‘인위적’ 조치이지만, 이는 절대 장기 해결책이 아닌 단기 해결책이다. 이런 한시적 조치인 할당제가 실시될 때 할당제가 적용되는 분야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기술을 가진 여성들의 발굴 노력이 동시에 수반되어야 하며, 또한 여성할당제는 엘리트 여성뿐만 아니라 보통여성들의 임파워먼트를 위해 반드시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p><p>그렇지 않으면 여성할당제는, 여성은 정부정책의 개입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강화시키고, 기업은 할당제에 의한 몇몇 여성의 고위직 포진을 끝으로 더 이상의 지속가능한 성인지적 대안과 해결책 모색을 등한시하게 할 수 있다.</p><p>이렇게 되면 여성할당제는, 기껏해야 해당 조직의 이사회 문화를 변화시킬 수는 있어도, 할당제의 혜택을 받은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여성들에게는 최악의 선택으로, 또 지금까지의 여성들의 역사적 성취를 원점으로 되돌려버리는,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p><p>------------------------------------------------------------------</p><p>(1) Boardroom quotas won't help women by Carrie Lukas, December 8, 2014, International New York Times.</p><p>(2) "Germany backs law demanding at least 30% women in top boardroom." by Kate Connolly. November 26, 2014. The Guardian.http://www.theguardian.com/world/2014/nov/26/germany-women-quotas-frauenquote-boardroom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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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144</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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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1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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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9 Dec 2014 17:04: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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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가의 미래는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사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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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2014.12.19_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12월 19일(금)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여성가족부 김희정 장관을 초청해 ‘국가의 미래는 ‘일·가정 양립’ 과 ‘양성평등’ 사회로부터’ 의 주제로 제32회 포럼 본(forum BORN)을 개최했다.</p><p>김희정 장관은 우리사회가 저출산과 성장 동력 고갈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과 ‘양성평등한 사회 구현’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성인지 정책’ 에 대해 강연하였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공정하게 진입하고(Recruit),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근무하고(Retain), 경력단절이 된 여성도 쉽게 재진입하고(Re-start), 체계적인 리더 양성으로 여성대표성이 제고되도록 지원(Representation) 하는 환경조성에 신경 쓸 것임을 강조하였다.</p><p>오늘 오프닝이벤트를 장식해준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한국 최초로 공개 입양된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며, 메조소프라노 김수정이 8명의 입양어린이들과 함께 노래하면서 2006년 시작되었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입양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부정적인 입양하는 부모들과 사회에 감동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확산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오늘 포럼 본에서의 공연은 사회지도층에게 관심을 환시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나눔 문화에 대한 자리가 되었다. 또한 아이들의 행복한 노래는 입양의 진정한 가치가 생명을 살리는 일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가 계기가 되었다.</p><p>김행 양평원 원장은 “포럼본의 목적은 이른 아침 좋은 강연을 듣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킹을 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포럼본 운영위원회(8인)를 구성하여 내년부터는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양평원에서는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많은 여성리더들이 포럼본 네트워킹을 통해 대한민국의 희망의 새시대를 여는 리더가 되어주시길 부탁”했다.</p><p>이번 포럼에는 조희진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 최정숙 (주)포커스컴퍼니 대표, 이금형 부산지방경찰청 경찰청장 등 여성리더들과, 여성리더 서포터즈 역할을 약속한 남성리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과 포럼 본 운영위원인 김귀순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김성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김성형 한국협상아카데미 대표, 오세임 OCBC뱅크 본부장, 이은주 한국여성관세사협회 회장, 최대원 삼일회계법인 전)이사, 황상섭 한국 페링 주식회사 대표가 함께 참석하였다.</p><p>포럼 본은 2010년 출범하여 우리사회 최고위 여성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으로서 여성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한다.</p><p>♠ 추가문의 : 양성평등사업팀 손차영(☎02-3156-6114)</p><p>♠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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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113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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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94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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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Dec 2014 14:05:2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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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죽음을 부른 노인학대도 선처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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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죽음을 부른 노인학대도 선처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12월에 들어서도 어두운 소식은 끊임없다. 얼마 전 거동이 불편한 병든 아버지를 냉방에 방치하고 끼니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 숨지게 한 사건에 대한 판결이 났다. 실형 2년 6월. 이 사건의 끔찍함에 비해 형량이 낮다는 것에 사람들은 분개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사건의 전말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버지는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지속적으로 병세가 악화됐지만 아들은 하루나 이틀에 삼각김밥 하나씩을 주며 아버지를 난방이 되지 않는 차가운 방에 방치, 165㎝의 키에 몸무게가 35㎏이 될 만큼 야위어 갔다. 결국 올 1월 영양결핍과 저체온증 등으로 숨졌다. 은행 대출 등과 관련해 말다툼을 하다 부친을 폭행해 갈비뼈를 부러뜨리기도 했다고 한다. 참으로 비극적인 사건이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런데 재판부에 의하면  "피고인이 다른 형제나 친척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홀로 피해자를 부양해오다가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다른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한다. 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얼마나 낮으면 차가운 냉방에서 영양실조로 죽어가도록 방치한 아들에 대한 실형이 이 정도에 불과한 것인가. 무섭고 놀라운 이 사건은 또 하나의 희미한 의문을 물고 온다. 그동안 가족들은 왜 아버지를 돌보지 아니 하였는가. 비정하게 아버지를 죽인 아들에 대해 가족은 왜 선처를 구한 것인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우리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일컬어지고 있었고 가족 친지간의 우애가 자랑거리인 민족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나라 노인학대에 관한 보고서들은 이 모든 것들이 과거의 유산일 뿐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한 '2013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접수된 사례는 1만162건이었으며 현장조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된 학대사례는 3520건으로 집계됐다, 2011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노인학대 발생률이 37.8%나 되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 통계는 어느 수치보다 높게 나온 것인데 조사의 형식이 대면 조사가 아닌 전화조사 때문인 것으로 예측되었다. 학대 유형에 는 정서적 학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적 학대, 신체적 학대, 방임의 순, 심지어 성적 학대, 유기도 있었다. 이 높은 노인학대의 비율은 OECD국가 중 노인 자살율이 1위인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우리는 이와 같은 노인학대의 현황을 보며 더구나 죽음을 부른 노인학대도 선처의 대상이 되는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존재 양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첫째, 가정 안에서의 폭력성은 우리가 체면의 탈을 쓰고 드러내는 화목의 모습보다 훨씬 심각하게 만연되어 있다. 폭력의 상황에 오랫동안 노출된 결과 죽음을 부른 학대를 선처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 법의 처벌수위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사법체계의 문제와는 별개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폭력에 노출되어 왔기에 그 상황에서라면 그 정도의 행위는 있을 수 있다는 매우 비합리적인 논리에 젖어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둘째, 가족 안에서 남성에게 부여된 역할과 공격성의 관계이다. 역시 같은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인 학대 가해자 10명 중 4명이 ‘아들’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학대와 신체적 학대의 학대행위자 유형은 아들-배우자-딸 순이며, 방임의 경우 아들-딸-기관 순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일상에 언뜻언뜻 남아있는 남아선호 사상과 남성에 대한 과도한 기대, 반대급부로 따라오는 물적 심적 억압, 공격성에 대한 허용 등이 남성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셋째, 이는 앞의 전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가족의 폭력성이 가족의 역사에 미친 영향이다. 소위 패륜아라고 하는 노인학대의 주범들은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언젠가 폭력을 문제의 해결양식으로 배운 것이고 자신이 배운 문제의 해결양식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가운데 건강하고 여유로운 노년이 준비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살아가는 수명연장의 노인이 많아진다는 것은 심각하다. 어떤 폭력적 사건을 바라봐도 그렇듯이 하나의 폭력은 그 이외의 다양한 사회문화적 조건과 꼬리를 물고 있다.지혜를 모아 더 나은 미래를 꿈꾸자.</p><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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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94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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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Dec 2014 14:50: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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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사로 기억하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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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사랑해요”, “고마워요”, “감사해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강남식(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p><p class="바탕글">엊그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는 강원도 횡성 산골에 사는 98세 할아버지와 89세 할머니 부부의 76년에 걸친 사랑과 이별을 그렸다. 7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부부는 어떻게 일상을 같이하였기에 한결같이 사랑하며 늙어갈 수 있었을까? 정말 궁금했다. 그리고 부모님 때문이기도 했다. 부모님께서는 결혼 후 63년을 함께 사셨고, 몇 달전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병상에 계신 어머님께 아버님이 돌아가셨음을 아직 전하지 못했다. 언젠가는 말씀드려야 하는데.... 영화를 보면 그 방법이나 시기를 잘 선택할 수 있을것 같아서였다. 더불어 저예산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가 어떻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물리치고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게 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영화에서, 아니 일상에서 두 분은 늘 고운 색깔의 커플 한복을 입고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면서 손을 잡고 다니신다. 모든 일을 함께한다. 심지어 할머니가 화장실에 갈 때 조차 할아버지가 동행하신다. 그리고 노부부가 일상에서 서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사랑해요” , “고마워요”, “감사해요” 다. 할머니가 마련한 소박한 밥상에 할아버지는 “간이 마침 맞아요”, “감사해요” 라고 인사하고, 할머니 역시 “잘 먹어줘서 고마워요” 라고 답한다. 할머니는 평생동안 단 한번도 할아버지가 반찬투정이나 음식이 맛없다는 말씀을 한 적이 없다했다. 맛있으면 많이 드시고 맛없으면 적게 드셨다 한다. 할머니가 왜 적게 드시냐고 하면 많이 먹었다고...적게 먹지 않았다고 하셨다 한다.그리고 노부부께서는 유머가 있는 일상을 사셨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마당을 쓸다 모인 낙엽을 뿌리고, 냇가에서 채소를 씻고 있을때 물을 뿌리기도 한다. 어쩌다 할머니가 화를 내면 마당 한켠에서 꺾어온 꽃으로 할머니 마음을 풀어준다. 서로 머리에 꽃을 꽂아주며 사랑스런 눈으로 바라보며 서로 “이뻐요” 하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렇게 알콩달콩 일상을 사는 모습이 영화의 주 내용이다. 그런데 내 마음을 확 끌어당긴 대사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14살의 할머니와 결혼 후에도 3년간이나 할머니와 합방하지 않았다 한다. 그 이유는 “할머니가 너무 어려 힘들까봐 그랬다”는 것이다. 그 대사를 듣는 순간 현진건의 소설 &lt;불&gt;(1925년 발표)이 생각났다. 소설 &lt;불&gt;에서 주인공 ‘순이’는 15살에 민며느리로 시집와 낮에는 고된 노동으로 밤에는 남편의 성적 욕망으로 고통받는다. 아직 성적으로 미성숙한 순이는 남편이 ‘원수’이고 문득 ‘원수의 방’만 없애면 그 무서운 밤을 겪지 않으리란 생각으로 집에 불을 지르고, 뒷집 담 모서리에서 환한 얼굴로 기뻐 날뛴다. 사실 순이의 일상은 그 당시 가난한 농촌 여성들의 삶이기도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 소설이 쓰여진 시기보다 약 10여년 세월이 흐른 후에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즉 같은 일제시대에 동일한 농촌 및 결혼 문화, 부부관계가 지배하는 시기였다. 그럼에도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 너무 어려 힘들까봐’ 할머니와 합방하지 않고, 결혼 3년 후에 할머니가 성숙해져 할아버지 품에 자발적으로 안길 때까지 기다린 것이다. 할머니는 지금도 매우 화사한 색깔의 한복을 커플룩으로 택하는 ‘소녀 감성’ 이니 할아버지가 힘으로 할머니를 압도했다면 결혼은 출발부터 삐걱댔을 것이다. 여린 감성의 할머니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사랑의 근간이었던 것이다. 할아버지의 할머니에 대한 장난끼도 일상을 지루하지 않게 하려는 배려가 아니었을까?</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영화를 보고 집에 와 뉴스를 틀으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의 진모영 감독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하는 장면이다. 손석희 앵커가 “그분들께서는 어떻게 그 오랜세월동안 그렇게 변치않고 사랑할 수 있었는지? ” 라고 물으니, 진감독은  “할아버지가(의 사랑이) 할머니를 그렇게 만든것(서로 사랑하게) 같다”라고 답한다. 대학교수를 위시한 사회지도층의 성희롱·성폭력 문제로 어지러운 시대에 일자무식이었던 할아버지의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사랑은 아름답고 고결해 보였다.</span>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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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80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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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Dec 2014 11:59:2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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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학교폭력으로 멍드는 아이들과 벼랑 끝에 서 있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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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학교폭력으로 멍드는 아이들과 벼랑 끝에 서 있는 아이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아이들은 어른의 거울입니다.  </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야설(야한소설)’을 만들어 수치심을 느끼게 하고, 사람이 많이 오가는 대형마트 앞에서 강제로 노래를 부르게 한다. 책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낙서를 하고, 매일 심부름을 시키고, 물건을 훔쳐가고, 숙제를 떠넘기고... 4개월간 지속적으로 한 여학생을 괴롭혔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이렇게 못된 짓을 한 사람이 누구일까. 피해 여학생과 같은 또래인 중학교 1학년 여학생 4명이다. 더 기가 막힌 것은 가해 학생의 부모들이 보인 태도다. 평소 가해 학생들은 품행이 단정하였는데, 학교가 재량권을 남용해 처벌했다고 소송을 제기해 1년 1개월동안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같이 학교를 다녔다. 이러한 상황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피해 학생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지. 최근 가해 학생 부모들이 제기한 내용이 오히려 처벌이 가볍다며   기각되어 가해 학생들의 잘못임이 공식화되었지만, 피해 학생과 그 가족이 1년여 간 입은 고통과 상처는 어떻게 보상이 되겠는가.</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학교폭력’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가해를 한 아이들은 ‘장난이었다고’, ‘재미로 한 행동이었다고’, 그리고 피해학생이 오히려 문제가 있어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학교생활을 잘 하지 못하는 탓이라고 항변을 한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담배를 대신 가져오게 하고, 돈을 요구하고, 가방을 던지는 등 갖은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던 광주에 사는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또 한 아이는 가해자와 몸이 스쳤다는 이유로 가해학생에게 얼굴과 가슴 등을 구타당하고, 의식을 잃었는데도 계속 맞아서 결국 4일 만에 죽었다. 학교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얼마나 괴로웠으면 어린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고, 얼마나 폭력이 심했으면 죽었을까.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물론 학교폭력으로 인해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학교폭력이 학생들 간에 일어나는 장난이고, 애들끼리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다. 학교폭력은 명백한 범죄행위다.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약자를 대상으로 힘을 남용하거나, 집단의 힘으로 저지르는 범죄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교육부에서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410만명의 학생이 참여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2014.11.28 발표)를 보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작년에 비해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하지만, 언어폭력(35.4%), 집단따돌림(16.8%), 폭행(11.8), 스토킹(10.1%), 사이버 괴롭힘(9.9%) 등의 순으로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가해자는 주로 ‘같은 학교 같은 학년(72.1%)’이 가장 많았으며, 피해 장소도 교실(45.0%)이 가장 높았다. 학교폭력을 한 이유로 남학생은 ‘장난으로(38.4%)’, 여학생은 ‘마음에 안들어서(34.9%)’가 가장 많았다. 학교폭력이 또래 간에 빈번히, 가해학생의 지극히 자기중심적 판단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정, 학교, 사회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보여주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가해자는 장난으로 한 행위라고 하지만 신체적 폭력을 비롯하여 학교에서 흔히 일어나는 언어적 폭력․정서적 폭력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그런데 우리 사회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을까.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은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 당 의원들에게 폭언, 폭행을 하고, 어떤 부모와 교사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녀(학생)에게 욕을 하고, 때리고 괴롭힌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이러한 사회에서 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 학교폭력은 이 사회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그대로 보여주는 하나의 단면일 뿐이다.</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어른들 문화가 지금 아이들 학교 내에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서열, 세력, 권력..”</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그러면 출발이 안되잖아요. 피해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서지도 못한거예요”</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우리 어른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이 이야기를 한 사람은 부산가정법원 소년부 천종호 판사다. 법정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아들을 옹호하는 부모에게 꾸짖으면서 한 말이다. 가해 부모가 자녀의 폭력 행위를 감싸는 것이 잘못이라고 호통을 친다.</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많은 사람들이 ‘학교폭력’ 하면 ‘천종호 판사’를 떠올린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공감해주고 가해 학생을 선도하는 데도 누구보다도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천 판사는 폭력을 한 가해 학생의 행동에 대한 원인이 부모 등 우리사회 어른에게 더 많이 있음을 재판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 어른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모습이 아닌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우리 어른의 거울이니까. 천 판사가 우리 사회에 주는 강력한 메시지다.  </font></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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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623</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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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50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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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Dec 2014 14:53: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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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동티모르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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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동티모르에 다녀와서...</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안이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코이카 ‘동티모르 아이나로주 모자보건서비스 개선사업’ 관련 젠더 전문가로 동티모르를 다녀왔다. 인도네시아 발리를 경유하여,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도착한 우리 조사단(모자보건 전문가 2명, 젠더 전문가인 필자, 건축전문가 1명 그리고 팀장 1명 등 총 5명)은 서둘러 점심을 먹고, 바로 ODA (국제개발원조) 모자보건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아이나로’로 향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아이나로’는 수도 딜리에서 남쪽으로 80km 떨어진 곳이지만,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족히 4~5시간을 쉬지 않고 달려야 갈 수 있는 곳이다. 일반 자동차로는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고, 아주 크고 튼튼한 바퀴를 가진 지프차 또는 트럭만이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우기가 이미 시작되어 현재 산간도로가 어떤 상태인지는 알 수 없고, 곳곳에 도로가 끊어진 곳도 있기 때문에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현지인의 충고를 가슴에 담고, ‘비장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중간에 휴식을 하면서 천천히 가자던 우리들의 원래 계획은 쓸모없는 휴지 조각이 된 셈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아이나로로 가는 처음 1시간은 비포장의 좁은 산간길이지만 경치도 새롭고, 현지인을 태운 트럭도 지나가는데다, 드문드문 집들도 보여 지루하지 않게 보냈다. 이번에 처음 만난 모자보건 전문가의 아프리카 콩고 경험도 들으면서, 심하게 덜컹거리는 지프차에 몸을 맡기고, 그러나 머리가 자동차 천장에 닿지 않도록 안간힘을 쓰면서 자동차 문고리를 붙잡은 채, 나름 사투를 벌었다. 그나마 내 의자에는 안전벨트마저 고장이 나서 몸을 바로 가눈다는 것은 불가능이었다. 몸에 힘이 들어가고 허리가 점차 아파오기 시작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런 상태로 앞으로 4시간을 더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은근히 허리가 걱정이 되었다. 이런 길을 달려서 이곳 산간지대에 살고 있는 산모들이 분만하러 병원(또는 보건센터)에 간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이번 ‘아이나로 모자보건 사업’의 핵심은 산모들이 집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낳지 않고, 시설에서 안전한 분만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돕는 일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가톨릭 국가인 동티모르 여성의 합계 출산율은 6.0이다. 한 명의 여성이 평생 평균 6명의 아이를 낳는다는 뜻이다. 반면에 여성이 출산을 하다가 죽는 모성 사망비율(Maternal Mortality Rate, MMR) 또한 높다. 동티모르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10만 명 출산 중에서 평균 300명(160명-560명, 지역별 편차가 있음)의 산모가 사망한다. 산모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 중의 하나는 부족한 영양공급이다. World Bank에 의하면, 동티모르의 인구 빈곤율은 34.9%(2007)라고 한다. 인구 빈곤율이란 하루를 1.25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러나 동티모르 보건부의 통계에는 40.8%의 인구(총 인구수 120만명)가 하루 0.55달러 미만의 생활비로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아이나로의 경우, 동티모르의 최고봉인 라멜라우산에 인접한 산악지역으로, 독립운동 당시 게릴라 활동의 본거지였다. 그래서 1975~1999년 인도네시아 점령기에 건물의 95% 이상이 파괴되었고, 다른 지역 대비 빈곤의 문제가 더 심각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하지만 20세 이전의 조혼과 출산(10대 모성율 7.2%), 성에 대한 낮은 지식 등과 함께, 주로 분만환경이 열악한 가정에서 분만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모성사망율을 높이는 결정적인 원인이다. 아이나로의 경우, 그래서 가정 분만이 아니라 시설 분만을 권장하자는 것이 우리의 주요한 사업목표이지만, 가정에서 분만하는 것에 익숙해 있는 그들의 문화적 전통이 시설 분만의 확대실시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설사 이들이 시설 분만을 선호하는 쪽으로 바뀐다고 해도, 실제로 산모가 분만 시설이 있는 지역까지 이동하기에는 매우 위험할 정도로 도로상태가 험악하다. 이와 같은 도로사정이 개선되지 않는 한 시설 분만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산모들을 안전한 시설분만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산모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 모든 의사결정을 독단적으로 하는 남편 또는 시아버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여성이 시설분만을 원해도, 남편 또는 시부가 전통적인 분만을 주장하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아이나로 산간지역의 실정이기 때문이다. 분만의 당사자인 여성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하는 것이 가정 내의 남성우위 상태 때문인지, 아니면 시설 분만 거부라는 전통적 의식이 강하기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은데, 아마도 이 두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는가 싶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span >다시 말하면, 분만에 대한 문화적인 전통과 남성위주의 가정 내 의사결정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성인지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공직분야에서의 동티모르 여성의 의사결정직위 진출을 보면, 정부 내 여성장관의 비율은 23.1%, 여성국회의원 비율은 38.5%로, 우리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다.</span></p><p class="바탕글"><span ></span></p><p class="바탕글"><span >분만에 대한 의사결정이 남성이 아니라, 당사자인 여성위주로 이뤄지는 변화가 의외로 쉽게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시설분만에 대한 이들의 태도가 바뀌더라도 현재의 열악한 도로환경이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런 도로사정에 적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산모가 분만 직전이 아니라 훨씬 전에 시설에 입원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로써 발생하는 가사공백에 대한 남성들의 거부감을 줄여주는 교육도 필요하다.</span>  </p><p class="바탕글"><span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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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500</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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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48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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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Dec 2014 13:49: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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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둘째 출산을 권하는 사회에 던져진 워킹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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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align="center" ></p><p></p><p>육아정책연구소의 '1명의 영유아 자녀를 둔 취업모의 후속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0∼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워킹맘 2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후속 자녀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32.4%에 불과했다고 합니다.</p><p>그녀들은 무엇이 두려워 '둘째'를 갖길 주저하는 걸까요?</p><p>​</p><p>SBS 육아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이하 ‘오마베’)의 최근 방영 회차 내용 중 뮤지컬배우 김소현씨가 둘째 아이를 권하는 주변에 답답한 심경과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p><p></p><p>뮤지컬 배우로 확실하게 커리어를 쌓고 있는 워킹맘 김소현씨는 28개월의 어린 아들과 또 다시 생길 둘째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담감, 둘째 임신과 동시에 일을 포기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둘째 계획이 쉽지않다고 말합니다.</p><p></p><p>그녀는 "애 떼어놓고 나갈 때 진짜 힘들다. 문을 나서는 순간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저 어린 애를 떼놓고 밖에 나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어딜 가도 사실 죄송하다. 남편에게도 일하는 부인이고 아이에게도 일하는 엄마고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께도 죄송하다. 미안한 것 투성이인 것 같다"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p><p>​</p><p>이렇듯 워킹맘 김소현씨의 모습은 모든 워킹맘들의 고민이기도 할텐데요.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에게 그녀의 이유 있는 고민이 현실적으로 다가와 안타까움과 공감을 일으켰다고 합니다.</p><p></p><p>현재 한국은 출산률 1.2명을 기록하며 OECD 국가중 현저히 낮은 출산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나 지자체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지만 일을 하거나,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 입장에서는 둘째 아이를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p><p></p><p>가족과 국가가 워킹맘에게 둘째를 권하기만 하는 사회가 아닌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야 할 부분이 분명 필요한 것 같네요. </p><p></p><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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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483</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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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Dec 2014 13:45: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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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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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15/img_20141215135931_b9549765.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연합뉴스]</div></div><div></div></div><div></div><p>​창 밖으로 함박눈이 내리고 있네요!</p><p>눈오는 겨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외출 시에 불편한 건 어쩔수 없네요.</p><p>빙판길에 걸음걸이도 조심해야 하고, 눈맞으며 걷고 싶어도 요즘 눈은 비보다 오염물질 많은 산성눈이라는... 눈물 또르르.</p><p>그래서 준비한!!! 겨울철 빙판길 넘어지지 않는 방법을 키벗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p><div><strong>① 빙판길 옷은 항상 가볍게!</strong></div><p>춥다고 두꺼운 옷을 고집하면 관절운동이 방해를 받고 유연성이 떨어져 생각지 않게 넘어질 수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코디한다. 무거운 물건을 메거나 든 채로 걷다가는 균형감각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며 부상위험도 더 커지므로 조심한다.</p><div><strong>② 장갑은 필수!</strong></div><p>손을 호주머니에 넣지 말고 장갑을 낀다. 넘어지더라도 최소한 엉덩이뼈나 허리, 척추, 얼굴 등의 큰 부상을 막을 수 있다.</p><div><strong>③ 높은 굽 No!</strong></div><p>높은 굽의 신발은 여성들의 패션을 위한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길이 미끄러운 날에는 과감히 포기한다.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한다.</p><div><strong>④ 어두운 곳과 그늘 주의!</strong></div><p>밝은 곳에서는 반짝이며 잘 보이던 빙판도 어두우면 잘 보이지 않아 자칫 미끄러지기 쉽다. 낮이라도 그늘진 곳은 바닥이 얼어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보행을 피하고 얼음이 완전히 녹아 없어졌거나 미끄럼 방지 모래가 뿌려진 안전한 길로 다닌다.</p><div><strong>⑤ 과음 절대 금지!</strong></div><p>취하면 주의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힘들어져 빙판길 낙상의 위험이 매우 커진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사고 후 대처도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기 힘들다. 스스로 균형을 잡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지 않는다.</p><div><strong>⑥ 겨울용 미끄럼방지 신발 준비!</strong></div><p>야외에서 조깅이나 걷기 등의 운동을 한다면 여름 운동화와는 다른, 끄는 힘이 더 좋은 겨울용 운동화를 마련해야 충돌이나 발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가을까지 신던 운동화도 밑이 낡았다면 빙판에 미끄러질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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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48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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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22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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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2 Dec 2014 13:5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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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156번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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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div ><div class="content_img_txt" ></div></div><p>1156번의 울림</p><p></p><p class="바탕글" >송현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span >이미 23년의 세월이 지났다.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시작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수요집회’가 바로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에 1156번째를 맞이했다.</span>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12/img_20141212135342_4f6dc5ec.jpg' alt=''></figure></p><p class="바탕글">[연합뉴스]</p><p class="바탕글">전쟁이나 내전 중 무기로서의 성폭력은 보스니아, 코소보, 우간다, 르완다 내전 등에서도 일어났으나 일본군에 의한 종군위안부 문제와 비교했을 때 피해자 규모와 자행방법 등 여러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가 된 피해자의 규모를 20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고, 소녀들의 강제적 납치, 위안소의 조직적이고 체계적 운영은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다른 내전 가해자들은 대부분 법의 심판을 받거나 받을 예정인 데에 비해, 종군위안부의 경우 법의 심판은커녕 가해국인 일본은 고의적이고 체계적인 부정으로 일관하고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국제판 뉴욕타임스(INYT) 12월 5일자 ‘일본의 역사 세탁(Whitewashing History in Japan)’이란 사설에서 일본 아베 정부는 일본 주류학계도 인정하는 사실, 즉 2차 대전 때 일본군이 수많은 여성들을 강제로 끌고가 성적학대를 자행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려는 우익세력과 영합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2014년 초 아베 정부는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성노예가 된 여성들에 대한 1996년 유엔 보고서 내용을 수정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고 전하고 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조금도 남김없이 깡그리 짓밟아 버린, 인류 역사상 그 어느 사건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여성인권이 말살된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렇게 명백한 역사적 사실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우리 할머니들은 추울 때나 더울 때나 비가 올 때나 눈이 올 때나 수요일이면 언제나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가진지 벌써 23년이 흘렀다. 전 세계에 정의를 보여주려는 노력인 이 ‘수요집회’는, 보코하람에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과 이슬람국가(ISIS/ISIL)가 노예로 삼은 이라크의 야지디(Yazidi)족 여성들 등 다양한 성폭력과 광범위한 성적학대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과 여아들을 위한 진실한 소망이기도 하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한국정부에 등록된 종군위안부는 234명이고 2014년 6월 8일 배춘희 할머니가 향년 91세로 별세함으로써 현재 생존자는 54명이 되었다. 세계 인권의 날에 열린 ‘수요집회’를 보며 종군위안부 문제는 아직 ‘역사’가 아니라 아직도 진행 중인 ‘문제’이고 할머니들에게는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p><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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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225</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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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11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11/200116_240_thumb.png</image>
            <pubDate>Thu, 11 Dec 2014 17:23: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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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통합네트워크 4회! 조직관리, 소통, 전략적 사고를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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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다가오는 12월 16일, 화요일에 ‘통합네트워크 4차’가 열린답니다.</p><p>통합네트워크 4차에서는 고윤환 켈커타 커뮤니케이션 대표님을 모시고 ‘<strong>성공한 리더의 조직관리, 소통, 전략적 사고</strong>’라는 주제특강을 들을 수 있습니다.</p><p>또한, 여성인재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직종, 직군과 상관없이 분야별 다양한 여성 간 네트워크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p><p>신청은 12월 15일까지 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p><p>☆☆본 행사는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국가지원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교육이수) 확인서 발급이 가능합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11/img_20141211172049_41e0a957.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div><p><strong>행사명:</strong> 2014년 통합네트워크 4차</p><p><strong>일 시: </strong>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p><p><strong>대 상:</strong>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생</p><p><strong>장 소:</strong> CNN Biz 강남교육센터 402호</p><p><strong>주 관:</strong>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p><strong>주 최:</strong> 여성가족부</p><p><strong>문 의:</strong> 여성관리자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무국 (02-3156-6187, 6191)</p><p><strong>신 청:</strong> 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6시까지.</p><p>   신청서 이메일 접수(network@kigepe.or.kr) 또는 사무국 전화접수</p><p><strong>신청서 양식:</strong> <a href="http://blog.naver.com/kigepe10/220206947371" target="_blank" class="link">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네이버 블로그</a>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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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116</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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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06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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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Dec 2014 11:47: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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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시대의 사랑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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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이 시대의 사랑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12월이다. 눈이 내리고 온기가 그리운 계절이다. 어느 계절이나 그렇지만 한해를 마감하는 이 시점이야 말로 특히 더 사랑이 필요한 것 같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이라 하면 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누군가의 사랑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리하여 행복한 기분에 젖어드는 것을 상상한다. 그러나 수많은 사랑이 어찌 그렇던가? 얽히고 설키고 그리운가하면 오해를 할 때도 있다. 그래서 사랑을 고해라 하고 사람을 성장시키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기술이라고 했다. 프롬은 &lt;사랑의 기술&gt;이라는 책에서 사랑에 대하여 이야기 하되 그것은 자기 자신이 다다른 성숙도와 관련 없이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정 따위가 아니며 “자기 인격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성장을 위해 스스로를 성장시켜가는 상호간의 관계를 소중히 여길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사랑을 받는 것보다 사랑을 행하는 마음과 행동들이 더 중요한 것이고 더 큰 의미를 지닌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때 아닌 사랑타령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이 사랑에 대한 인식, 그 가치에 대한 깨달음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상호 조응을 통해 존재감을 느끼는 사회적 존재이다. 그 관계 중 가장 아름답고 또 원초적이기도 한 연애의 감정이 상품화되거나, 기능화 되거나 심지어 소유욕의 한 형태가 되어가고 있는 현실을 그저 보고 있어서는 안 되겠다. 성숙하지 않은 자의 타인에 대한 집착은 분명히 화를 부르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최근에 발생한 끔찍한 사건들의 예를 보자.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며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도주하였던 30대 남성이 검거되었다. 7개월가량 사귀던 여자친구가 최근 헤어지자고 요구한 데 대해 변심을 의심하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한다. 참으로 무서운 일이다. 11월에는 뻬뻬로 데이에 이별을 선언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그들이 주고받은 카톡 내용을 보면 데이트 폭력의 패턴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은 “폭력→사과→용서”의 패턴을 따른다. 가해자는 폭력을 행사하고 다시는 안그런다, 미안하다 사과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변화를 기대하고 용서를 하는데 그러면 다시 폭력이 시작되는 것이다(이는 가정폭력의 패턴과 동일하다). 그런가하면 5월에는 결별을 선언한 여자친구의 부모를 살해하고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려 8시간 동안 방에 감금했던 사건이 있었다. 데이트 중에 자신의 딸을 구타하는 장면을 목격한 부모가 헤어지라고 한 것에 앙심을 품은 것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폭력의 행사가 이렇게 자행되고 있음이 슬프고 무섭고 개탄스럽다. 그리고 이것이 엄연히 우리시대에 발생하는 연애의 한 모습이다. 게다가 데이트 커플 중의 1/3이 크고 작은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다(한국여성의 전화)는 통계도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사랑은 귀한 것이다. 프롬이 말한 바, 자기 자신이 다다른 성숙도와 관련 없이 쉽게 탐닉할 수 있는 감정 따위가 아니기에, 더구나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귀하고 소중한 것이기에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또한 그런 사람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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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200060</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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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8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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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Dec 2014 17:13: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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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성추행 피해 대학생들은 왜 침묵할 수밖에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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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교수님들, 정말 이러시면 안됩니다!</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피해 대학(원)생들은 왜 침묵할 수밖에 없는가 -</span></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교수 만들어주겠다며 지속적 성추행’, ‘교수, 성추행 덮으려... 면죄부 된 사직서’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무릎 위 앉아라, 가슴 만져...’ 인턴 여학생 성추행..</span></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이번에는 ‘교수 성추행인가.’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한 S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구속되었다는 보도가 들려온다. 또 한 매체에서는 대학원생을 성추행한 K대 공대 교수의 사표가 수리 된 것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을 다루는 내용의 기사를 접한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교수들이 왜 이러시나. 대학 교수는 우리사회 지성의 표본이 되는 사람이다. 가장 인격적이어야 하는 교육자가 성추행이라니. 그것도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업무파트너인 학생을 성추행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교수와 학생의 관계’</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성희롱, 성추행 문제의 핵심은 ‘불평등한 권력관계’다. 학생과 교수의 관계에서 교수는 소위 ‘슈퍼(super)갑’이다. 혹자는 갑을 관계가 아니라 ‘슈퍼갑과 병(?)’ 관계라고도 한다.</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그만큼 교수는 학생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특히 석․박사 논문을 준비 중인 대학원생에게 교수는 절대적인 존재다. K대 대학원생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피해 대학원생은 국가장학금을 받고 있는 터라 교수의 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했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 참고 참고 또 참았으리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사실을 털어놓았는데, 피해 학생은 보호되기는커녕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대학원생 연구환경실태 보고서 결과(2014.10.29)를 보면, 대학원생 2,354명 대상 조사에서 2명중 1명이 부당한 처우를 경험하고 있었고, 언어․신체․성적 폭력 등 ‘개인 존엄권 침해'에 관한 사항이 이 31.8%로 가장 많았고, 성희롱, 성추행을 경험한 대학원생도 4.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65.3%의 학생들은 참고 넘어간다고 응답했다. 불이익이 두렵고(48.9%), 해결이 안될 것 같아서(43.8%)란다. 이것이 대학원생의 현실이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 더욱이 피해 학생이 어렵게 문제를 제기해도 교수는 여전히 강의를 하고, 심지어 해임이 된 교수도 다시 강단으로 돌아오고 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교수에 대한 징계를 심의하면서 수위를 낮춰준 비율이 한해 평균 30% 선이라고 한다(JTBC 뉴스 12.5 일자). 3명 중 1명은 다시 강단에 설 수 있는 구조다. 그러니 성추행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참을 수 밖에 없고, 피해 사실을 노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위를 가진 약자인 학생을 대상으로, 피해 학생이 거부하거나 문제를 삼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 행위를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큰 분노를 느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해당 대학교는 피해 학생의 인권 보호보다는 ‘가해 교수 보호’에 초점을 두어 시급히 사표수리를 하는 등 사건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안타깝게도 이러한 조직문화를 가진 대학교를 가고 싶어 지금도 수많은 중, 고등학생이 잠도, 휴식도 접어둔 채 공부하고 있다. 정말 열심히... 과연 학생들이 로망으로 삼고 있는 ‘대학과 교수’의 모습이 겨우 이정도인가인가 하는 생각에 서글퍼진다. 물론 성희롱, 성추행의 문제는 일부 잘못된 인식을 가진 교수의 문제다. 이 같은 부적절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학생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수많은 교수들이 자괴감을 느끼고 상처를 입을까봐 걱정도 된다. 그러나 어쩌랴! 조직의 문제이니 아프지만 함께 노력해야 한다. 그냥 덮어두거나 참으면 더 많은 고통과 불신이 생기니까.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교수에 의한 성희롱, 성추행! 절대 권력을 가진 교수 앞에서 거부도, 사실도 밝히기도 어려운 학생의 입장과 성추행 피해로 인해 학생들이 겪은, 그리고 앞으로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해보라.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낙인이 찍힐까봐, 주홍글씨가 새겨질까봐 너무 무서워요, 죽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학생의 고통과, “아이를 살려내려고 시작한 일이 아이를 잡는 게 아닌지...”라는 피해 학생 아버지의 심정이 느껴져 마음이 아프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span></font></p><p class="바탕글" ><font face="굴림"><span > 이젠 정말 학교가 변해야 한다. 학생을 배려하고, 성장시키는 교수, 그런 교수를 존중하는 학생이 있는 대학. 공부를 잘하는 명문대학이어서 가고 싶은 ‘대학’이 아니라 사람 냄새가 나는 인권이 존중되는 ‘대학’이어서 학생들이 가는 싶은 학교로 탈바꿈하기를 바란다.   </span></font></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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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81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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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58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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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Dec 2014 11:30: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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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교원을 ‘양성평등 문화 전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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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p>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김행,www.kigepe.or.kr, 이하 양평원)은 성평등 관점을 기반으로 한 교원의 양성평등입문 ‘두드림, 양성평등’ 원격연수 콘텐츠를 신규 개발하였다.</p><p></p><p>이번 신규과정은 양평원에서 운영 중인 원격교육연수원의 초·중·고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상 과정으로 학교 교육과정 및 일상에서의 양성평등 사례 등을 반영한 사례중심의 과정으로 개발하였다. 본 과정은 15시간으로 구성된 1학점 교육과정으로, 2015년 상반기 원격교육연수원 사이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p><p></p><p>김행 양평원 원장은 “양평원은 이 교육을 통해 학교현장의 교육 공감도를 더욱 높여, 교원이 양성평등 ‘지식 전달자’에서 ‘문화 전달자’로의 역할로 보다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p><p></p><p>원격교육연수원은 2010년 교육부로 부터 승인 받아 교원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관련 직무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p><p>♠ 추가문의 : 이러닝센터 김새롬(☎031-936-5907)♠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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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58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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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29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5/199292_240_thumb.png</image>
            <pubDate>Fri, 05 Dec 2014 14:38: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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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빠가 날 죽이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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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div><div ></div></div><p></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 >송현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2012년 11월 어느 날 아프가니스탄 낭가하르 주 지역의료센터 응급실에 한 소녀가 두개골 밖으로 뇌를 드러낸 채 급하게 실려 왔다. 의료진은 그녀의 머리뿐 아니라 얼굴도 마치 고기 조각처럼 난도질당한 상태로 이미 많은 피를 흘려 살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오빠가 날 죽이려고 했어요.“<sup><span >1)</span></sup></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5/img_20141205100022_f1476e33.png' alt=''></figure></p><p class="바탕글"><font face="Gulim"><span >[Gul Meena] </span></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녀의 이름은 굴 미나(Gul Meena), 17세이고 파키스탄에서 왔다. 굴 미나의 삶은 너무 처참했다. 12살 때 할아버지뻘 되는 60세 남자와 강제결혼을 했고, 결혼 직후부터 그녀는 남편에게 매일 맞았다. 굴 미나는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그녀의 부모는 딸을 도와주기는커녕 결혼 생활에 대해 불평을 한다면서 그녀를 때리고는 다시 남편에게 돌려보냈다. 이런 지옥 같은 생활을 한지 5년이 지나 17세가 되었을 때 굴 미나는 한 젊은 남자를 만났고, 2012년 11월 그녀는 드디어 그 남자와 함께 이 지옥구덩이에서 탈출할 용기를 냈다. 그러나 며칠 후 도끼로 무장한 굴 미나의 오빠는 아프가니스탄으로 탈출한 이 커플을 찾아내 남자를 먼저 죽이고 동생의 머리와 얼굴을 도끼로 15번 찍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구타와 학대를 일삼는 남편으로부터 도망간 것이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고, 이는 죽어 마땅한, 그리고 명예라는 말도 안 되는 이름이 붙은 이 야만적인 살인행위로 목숨을 잃는 여성들이 한 해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유엔은 추청하고 있다.<sup><span >2)</span></sup> 명예살인은 ‘가문의 명예’에 흠집을 냈다고 생각되는 경우―남자와 데이트했을 경우, 부모가 정해준 남자가 아니라 다른 남자와 결혼했을 경우, 서구식 옷차림을 했을 경우, 집 밖에서 자유로운 행동(춤을 춘다거나)을 했을 경우 등―여성의 친인척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다. 그러나 명예살인이 일어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 살인행위를 처벌할 법적 장치가 없어 가해자들은 기소조차 되지 않거나, 있더라도 여성의 살해가 가족문제로 규정되어 ‘고의적 살인’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가해자들은 경미한 처벌을 받거나 무죄로 풀려나는 것이 다반사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렇게 명예살인이 당연하게 자행되는 이유는 가족이나 부족과 같은 집단의 명예를 여성의 생명보다 중시하는 관습, 여성의 낮은 지위, 여성을 경시하는 풍토 등과 같은 가부장적 문화 때문이다. 그리고 위의 사례와 같이, 명예살인이란 악습은 어린이 결혼이라는 또 다른 악습과 맞물려 있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잔혹한 일을 겪게 되는 원인이 된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유엔은 여아와 여성에 대한 폭력이자 이 지구상에서 반드시 근절되어야할 악습으로 ‘어린이 결혼’ ‘여성성기절단’ ‘명예살인’ 이 3가지를 명확하게 꼽고 있으며, 동시에 성평등 달성을 위한 Post-2015의 주요 세부목표로 채택하고 있다.<sup>3)</sup> 또한 유엔은 매년 11월 25일을 ‘세계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의 날’로 정해 ‘세계 인권의 날’인 12월 10일까지 16일 동안 다양한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 캠페인 활동을 한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ORANGE YOUR NEIGHBOURGHOOD <sup>4)</sup> </p><p class="바탕글">FROM 25 NOVEMBER TO 10 DECEMBER TO SAY NO TO VIOLENCE AGAINST WOMEN</p><p class="바탕글"><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5/img_20141205100150_62876b3f.jpg' alt=''></figure> </p><p class="바탕글"><font face="Gulim"><span >[UN Women]</span></font></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필자도 동 블로그에 어린이 결혼(10/24), 여성성기절단(11/21), 그리고 명예살인(12/5)에 대한 글을 씀으로써 이 캠페인에 나름대로 동참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글들이, “ORANGE YOUR NEIGHBOURGHOOD”의 취지에 맞게, 한국 사회에서 지금까지 조금은 멀리 여겨졌던, 그러나 국제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이슈인 이 세 영역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나마 높아지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span >1) </span><span lang="EN-US" >2013년 4월 4일 CNN 보도 </span><span lang="EN-US" > http://edition.cnn.com/2013/04/04/world/asia/afghanistan-honor-killing-survivor/</span></p><p class="바탕글"><span >2) </span><span >명예살인은 지방행정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거나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시골 등 오지에서 많이 일어나므로(물론 대도시에서도 많이 일어난다) 이 수치보다 훨씬 높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span></p><p class="바탕글"><span >3) SDG 5.3 by 2030 eliminate all harmful practices, especially child, early and forced marriage, female genital mutilation, and honor killings </span></p><p class="바탕글"><span >4) 오렌지색은 폭력이 없는 밝은 미래를 뜻한다. </span></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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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292</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00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3/199006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04 Dec 2014 11:53: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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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스웨덴 사례로 살펴보는 여성의 일과 육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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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3/img_20141203145007_03ad226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 >[wikipedia]</div></div><div></div><div></div><p align="center" class="a" >우리도 그들  ‘스웨덴’ 처럼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일․생활  양립<span lang="EN-US" >(1)-</span></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강남식<span lang="EN-US"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한국의 여성의 취업률은<span lang="EN-US" > 77% </span>이고 성별  임금격차는 객관적 추론상<span lang="EN-US" > 93%</span>이며<span lang="EN-US" >,<sup>1)</sup> </span>하원의원의<span lang="EN-US" > 44%</span>가 여성이고 대기업에서는 고위 경영진에 남녀 성비 동수를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span lang="EN-US" >. </span>합계출산율은<span lang="EN-US" > 1.98</span>로 육아휴직은<span lang="EN-US" >  18</span>개월이고 이중 <span lang="EN-US" >16</span>개월은 연간 수입의<span lang="EN-US" > 80%</span>를  지급하며 모든 아이들은 공보육기관에서 보육 가능하고 실제<span lang="EN-US" > 2</span>세 이상 아동의<span lang="EN-US" > 95% </span>이상이 어린이집에 등록하여 이용하고 있다"</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위의 통계들은 지난<span lang="EN-US" > 12</span>월<span lang="EN-US" > 1</span>일 스웨덴 대사관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공동주최한<span lang="EN-US" > &lt;</span>일·생활  균형을 통한 성평등 실현<span lang="EN-US" >&gt;</span>을 목표로 한 국제심포지엄에서 스웨덴 대사와 스웨덴 평등 옴부즈맨이 직접  나와 발표한 스웨덴의 일<span lang="EN-US" >-</span>생활 양립과 관련된 내용들이다<span lang="EN-US" >. </span>통계상의  수치들은 스웨덴은 우리가 꿈에 그리는 일<span lang="EN-US" >-</span>생활 양립이 실현되고 있는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일<span lang="EN-US" >-</span>생활 양립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스웨덴처럼 정책적 의지와 사회적 합의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p><p class="a" >스웨덴은 일-생활 양립을 위해 1974년부터 육아휴직제를 도입하였고, 최초 6개월에서 1980년대 15개월, 그리고 2014년  현재에는 18개월로 연장하였다. 육아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1995년부터는 육아휴직 기간중 1개월을  아버지의 달로 도입하였고, 2002년에는 2개월로 연장하였다.</p><p class="a" ></p><p class="a" >지금은 아버지든 어머니든 2개월의 예외를 인정하고(아버지의 달, 어머니의 달) 스스로에게  주어진 일수를 자유롭게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더 이상 ‘아버지의 달’ 개념이 사라진 것이다. 이는 부모의 육아휴직(parental leave)이라고 부르지 어머니  휴직(mothers leave)이라고 부르지 않기로 한 것과 같은 맥락의 정책이다.</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원래 스웨덴은 남녀평등 사회구현을 목표로 성평등 정책을 시작하지는 않았다<span lang="EN-US" >.</span>1930년대 국가 경제발전에 타격을 주는 심각한 인력난, 즉 노동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여성들을 노동시장으로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1932년부터 집권한  사회민주노동당은 일부 보수연정 기간을 제외하고 장기집권하면서 성평등한 노동-가족-사회보장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현재와 같은 일-생활 양립체제를 만들어  냈다.</p><p class="a" ></p><p class="a" >물론 스웨덴도 처음부터 체계적인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았다<span lang="EN-US" >.</span>본격적인 것은 1974년 6개월  부모의 육아휴직제 도입부터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 이후 성평등한 관점의 일관된 일-생활 양립 정책은 점차 효과를 보기 시작하였고,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속적인 정책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현재와 같은 발전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p><p class="a" ><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그럼에도 스웨덴은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들로<span lang="EN-US" >, </span>‘파트타임  및 무보수 가사일의 불평등한 배분’을 들고 있다<span lang="EN-US" >. </span>현재 여성의<span lang="EN-US" > 34%</span>가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고<span lang="EN-US" >, </span>시간 사용조사 결과 여성은 유보수 일보다 무보수 일에 남성에 비해<span lang="EN-US" > 1</span>일<span lang="EN-US" > 1</span>시간 가까이 더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span lang="EN-US" >. </span>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유보수 일에<span lang="EN-US" > 1</span>일<span lang="EN-US" > 1.5</span>시간 더 사용하고 있으며<span lang="EN-US" >, </span>육아휴직율은<span lang="EN-US" > 24%</span>에 불과하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그러나 스웨덴은 위의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갈듯 하다<span lang="EN-US" >. </span>이는 스웨덴이 정책을 추진할 때 일관되게 적용하는 ‘성평등한 정치적 관점’이 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p><p class="a" >스웨덴은 ‘여성과 남성은 사회를 구축하고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동일한 권한을 가져야 한다’ 라는 명제하에<span lang="EN-US" > 4</span>가지의 성평등한 정치적 관점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span lang="EN-US" >, </span>‘첫째<span lang="EN-US" >, </span>권한과 영향력의 평등한 분배<span lang="EN-US" >, </span>둘째<span lang="EN-US" >, </span>남녀 간의 경제적 평등성<span lang="EN-US" >, </span>셋째<span lang="EN-US" >,  </span>무보수의 돌봄 및 가사일의 평등한 분배<span lang="EN-US" >, </span>셋째<span lang="EN-US" >, </span>남성에  의한 여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함’ 이다<span lang="EN-US" >. </span>이상과 같은 성평등한 정치적 관점은 우리나라의 일<span lang="EN-US" >-</span>가정 양립정책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p class="MsoNormal" ></p><p class="MsoNormal" ></p><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9006</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86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2/198865_240_thumb.jpg</image>
            <pubDate>Wed, 03 Dec 2014 17:51: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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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5세 여중생 사랑의 대상이 42세 유부남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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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font face="굴림"><strong>15세  여중생 사랑의 대상이 과연 42세  유부남이었겠는가?</strong></font></p><p align="center" class="a" ><font face="굴림"><font face="굴림"><strong>-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중3 여중생 성폭력 사건의 진실... -</strong></font></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div class="content_img_txt" >[pixabay]</div><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p align="center"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font face="굴림"><strong>이현혜</strong><strong>(</strong><strong>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strong><strong> </strong><strong>교수</strong><strong>)</strong></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15세 여중생을 상습적으로 강간하고 임신을 시킨 연예기획사 40대  남성에게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렸다는 기사를 접했다. 1심에서 징역 12년, 2심에서  징역 9년으로  판결난 사건이 대법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이유는  여중생이 27살이  많은 남성과 ‘사랑’을 한 것이기 때문에 성폭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피해  여학생이 가해자에게 보낸 수많은 문자 메시지 내용과 형식, 가해자를  접견한 횟수 등에서 피해 여학생의 감정이 ‘사랑’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가해자가 피해 여중생을 속이고, 유혹하여 강간, 추행을 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사회가 청소년의 성폭력에 대해 얼마나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이 사건을 두고 많은 사람들이 설왕설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부 사람들은 여중생이 문제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최소한  비난을 하려면 이 사건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지 먼저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피해 여중생을 비난, 오해하는  몇가지 이야기와 글을 보고 필자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i>첫째</i><i>, </i><i>연예인이</i><i> </i><i>되고</i><i> </i><i>싶어</i><i> </i><i>합의된</i><i> </i><i>성관계를</i><i> </i><i>한</i><i> </i><i>것</i><i> </i><i>아닌가</i><i>? </i><i>싫었으면</i><i> </i><i>왜</i><i> </i><i>다른</i><i> </i><i>사람에게</i><i> </i><i>도움을</i><i> </i><i>청하지</i><i> </i><i>않았나</i><i>?</i></font></p><p class="a" ><font face="굴림"><i></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연예기획사 대표라는 지위는 15세  여중생에게는 호기심 대상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청소년 대부분은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피해 여학생도 평범한 여학생이니까 연예인을 시켜준다는 가해자의 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해서 27살이나 되는 아버지뻘 되는 가해자와 만난 지 며칠만에 합의된 성관계를 가진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가해자는  만난 다음날부터 피해자를 유인해 추행을 하고, 며칠 후 차안에서 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으로 억압하고 강간을 했다. 그리고 또 강간을 반복했고 피해 여학생은 16세  나이에 임신을 했고 출산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연예인이 되고 싶어 피해여학생이 선택한 행동이라고 보여지는가. 또한  이런 상황에서 가족들이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란 절대로 쉽지 않다. 피해자가  가졌을 충격과 고통, 두려움을  생각해보라. </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i>둘째</i><i>, </i><i>정말</i><i> 27</i><i>살</i><i> </i><i>많은</i><i> </i><i>남성을</i><i> </i><i>사랑해서</i><i>, </i><i>가해자가</i><i> </i><i>구속된</i><i> </i><i>후</i><i> </i><i>괜히</i><i> </i><i>미안해서</i><i>, </i><i>거의</i><i> </i><i>매일</i><i> </i><i>편지</i><i>, </i><i>문자를</i><i> </i><i>보내고</i><i> </i><i>면회를</i><i> </i><i>간</i><i> </i><i>것</i><i> </i><i>아닌가</i><i>? </i></font></p><p class="a" ><font face="굴림"><i></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대법원은 만남 첫날부터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꼈다고 편지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고, 피해자가  보낸 수많은 문자의 횟수, 내용, 형식을  보았을 때 피해자의 솔직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보아 성폭력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문자나 편지를 보낸 때는 이미 피해자가 임신을 한 후 가해자의 집에 거주하고 있을 때였으며, 임신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가해자가 이렇게 편지를 쓰지 않으면 크게 화를 냈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드라마 대사, 노래가사  등을 참고하여 마음에도 없는 내용을 어쩔 수 없이 작성했던 것이라고 한다. <span ></span><i>‘15</i><i>세</i><i> </i><i>여중생</i><i> </i><i>사랑의</i><i> </i><i>대상이</i><i> </i><i>과연</i><i> 42</i><i>세</i><i> </i><i>유부남이었을까</i><i>’ </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또한 가해자는 피해자가 성폭력으로 인한 신고로 구속이 된 것이 아니라 다른 범죄로 인해 구속이 된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가 미안한 마음으로 편지나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사랑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만약 가해자에게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직 나이가 어리고, 가해자에게 수차례 강간 피해를 입어 임신까지 한 상황을 고려해보면 가해자에게 보낸 사랑의 문자 메시지는 정상적인 감정이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서 피해자가 어절 수 없이 행한 행동이라 볼 수 있다. </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i>셋째</i><i>, </i><i>피해자</i><i> </i><i>자신이</i><i> </i><i>원해서</i><i> </i><i>가출을</i><i> </i><i>한</i><i> </i><i>것</i><i> </i><i>아니냐</i><i>?</i></font></p><p class="a" ><font face="굴림"><i></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강간으로 임신이 되었다. 이전에 성경험이 없었던 여중생에게 강간과 임신은 엄청난 충격이었을 것이며, 임신  사실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임신 사실을 알린 후 가해자의 태도에(가해자가 크게 화를 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되어 있다. 임신  사실을 안 후 집안형편이 어렵고 건강이 좋지 못한 부모에게 사실을 알리지도 못하고, 마땅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피해 여학생 입장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사람은 가해자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러한 피해자의 상황을 이용하여 부모에게는 스스로 가출한 것처럼 허위편지를 쓰게 한 후 가해자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 것이 피해 학생이 스스로 가출한 것이라 말할 수 있는가.</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신문기사에 보도된 내용만으로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1심, 2심과 대법원 판결이 달라진 상황에서 필자 역시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나 진실을 모른 채 피해 여학생에 대한 오해와 비난은 피해 여학생이나 가족에게 큰 상처와 고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중3 여중생이 27살이나  많은 아버지뻘 남자에게 강간 피해를 입고도 ‘사랑’이 되는 우리사회의 인식이 정말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i>어린</i><i>  </i><i>여중생에게</i><i> </i><i>한</i><i>  </i><i>파렴치한</i><i> </i><i>행위를</i><i> '</i><i>사랑</i><i>'</i><i>이라고</i><i> </i><i>한다면</i><i> </i><i>우리사회의</i><i> '</i><i>사랑</i><i>'</i><i>에</i><i>  </i><i>대한</i><i> </i><i>정의는</i><i> </i><i>다시</i><i> </i><i>내려져야</i><i> </i><i>할</i><i> </i><i>것</i><i>  </i><i>같다</i><i>. </i><i>성폭력도</i><i> </i><i>힘이</i><i> </i><i>있는</i><i>  </i><i>사람에</i><i> </i><i>의해서는</i><i> </i><i>언제든지</i><i> '</i><i>사랑</i><i>' </i><i>이</i><i>  </i><i>될</i><i> </i><i>수</i><i>  </i><i>있다고</i><i>... </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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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865</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721</guid>
            <image></image>
            <pubDate>Mon, 01 Dec 2014 15:46:25 +0900</pubDate>
            <title>
                <![CDATA["무엇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나?"]]>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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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CDATA[<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무엇이 아이들을 죽이고 있나</span><span lang="EN-US" >? </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 ><font face="바탕"><span >강동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 김 영  화</span><span lang="EN-US"></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몇 년전 우등생 아들이 엄마를 살해한  비극적 사건이 있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당시 아들은 전국</span><span lang="EN-US" > 4000</span><span >등의 성적을</span><span lang="EN-US" > 62</span><span >등으로 위조한 비밀이 들통날까봐</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학부모 총회 전날 범행을 저질렀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아이는 소문난 우등생이었고 논술과 영어경시대회뿐 아니라 웅변</span><span lang="EN-US" >, </span><span >태권도</span><span lang="EN-US" >, </span><span >모형비행기</span><span lang="EN-US" >, </span><span >심지어 줄넘기까지 상을 받았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하지만 어머니의 기대치는 항상 전국</span><span lang="EN-US" > 1</span><span >등이었고 전교에서</span><span lang="EN-US" > 2-3</span><span >등만 해도 골프채로 맞았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어머니의 신체적 학대를 견디다 못해  가위로 손목을 긋는 자살 시도도 했지만 오히려 어머니에게 발각되어 매만 맞았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i><font face="바탕"><span >한국 청소년들의 현주소</span></font></i></strong></p><p class="a" ><strong><i><font face="바탕"><span ></span></font></i></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더 이상의 탈출구가 없다고 느껴져 생긴  분노와 절망감이 자신에게로 향하면 자살충동이 생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반면 모친 살해 우등생처럼 억압된 분노와 원망의  화살이 주변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이처럼 공부하라는 부모의 등쌀에 아이들은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한 조사에서는 전체 청소년의</span><span lang="EN-US" > 30%</span><span >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span><span lang="EN-US" > 10%</span><span >의 청소년들이 한번 이상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성적에  목매는 부모가 답답하고 원망스러워 ‘엄마를 죽이고 싶다 ’고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2013 청소년백서<span lang="EN-US" >'</span>를 보면 청소년  사망 원인의 압도적인<span lang="EN-US" > 1</span>위는<span lang="EN-US" > '</span>자살<span lang="EN-US" >'</span>이다<span lang="EN-US" >. </span>무엇이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을까<span lang="EN-US" >? </span>우리 청소년들은<span lang="EN-US" > OECD </span>국가 중 삶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고<span lang="EN-US" >, </span>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많은 시간동안 공부한다<span lang="EN-US" >. </span>다른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 없이 사교육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면<span lang="EN-US" >, </span>수면<span lang="EN-US" >, </span>운동<span lang="EN-US" >, </span>자원봉사시간은 다른 나라 청소년들에 비해 훨씬 부족하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i><font face="바탕"><span >자살은 ‘사회적 타살’</span><span lang="EN-US" >!</span></font></i></strong></p><p class="a" ><strong><i><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i></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한 사람의 자살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하물며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자살로 생을 일찍 마감하는 현실은 우리 모두 심각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하는 문제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span><span lang="EN-US" >?. 1990</span><span >년대 초까지만 해도</span><span lang="EN-US" > OECD </span><span >국가 중 자살률</span><span lang="EN-US" > 1</span><span >위였다가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자살예방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성공한 핀란드를 벤치마킹하는 것은 어떨까</span><span lang="EN-US" >? . </span><span >핀란드는 심리적 부검을 도입하여 자살 예방에  성공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그 결과 핀란드의 자살률은</span><span lang="EN-US" > 1990</span><span >년에 비해</span><span lang="EN-US" > 2010</span><span >년에는 절반으로 떨어졌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핀란드는 국가 차원의 자살 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여</span><span lang="EN-US" > 20</span><span >여년 만에 ‘</span><span lang="EN-US" >OECD </span><span >국가중  자살률</span><span lang="EN-US" > 1</span><span >위’의 오명을 벗었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i><font face="바탕"><span >심리적 부검이란</span><span lang="EN-US" >?</span></font></i></strong></p><p class="a" ><strong><i><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i></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심리적 부검</span><span lang="EN-US" >(</span><span >심리적 부검은 신체적 부검과 대비되는 개념으로</span><span lang="EN-US" >,  </span><span >자살 사망자의 마음을 조사하는 것</span><span lang="EN-US" >)</span><span >을 실시하면 자살 원인의</span><span lang="EN-US" > 99.5%</span><span >를 밝혀낼 수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대부분 학생들은 심각한 학업스트레스를  경험해도 살아남는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하지만 자살한 학생에게는 학업스트레스와 상호 작용하는 다른 요인이 분명히 있고  이를 찾아내는 것이 심리적 부검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심리적 부검을 실시하면 자살유형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span><span lang="EN-US" >, </span><span >자살 고위험군인 유가족들의 자살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심리적  부검은 유가족을 위로하고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하는 치유기능도 있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게이트키퍼프로그램</span><span lang="EN-US" >(</span><span >주변에서 자살시도를 미리 알아차리고 전문가와 연계하는 프로그램</span><span lang="EN-US" >)</span><span >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사례가 있다</span><span lang="EN-US" >. '10</span><span >대 자살률</span><span lang="EN-US" > OECD </span><span >최고</span><span lang="EN-US" >'</span><span >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을 투자해 청소년을 위한 자살예방대책을 마련하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다양한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도 시급하다 하겠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font face="굴림">* 본 글은 저자의 동의를 얻어 양평원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font face="굴림">* <span >본 글은 양평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span><span lang="EN-US"><span >.</span></span></font></p><p ><font face="굴림"><span lang="EN-US"><span ></span></span></font></p><font face="굴림">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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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721</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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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1/198710_240_thumb.jpg</image>
            <pubDate>Mon, 01 Dec 2014 15:13: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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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젠에듀센터 정규과정 12기 수강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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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2/01/img_20141201151253_c465995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 ></div></div><p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러닝센터]</p><div ></div><div></div><div><span >이젠에듀센터 정규과정 12기 수강신청 안내</span></div><p></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양성평등,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교육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안내드립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젠에듀센터에서는 12월3일(수)부터 12월10일(수)까지 양성평등 정규교육과정 수강신청을 받고 있습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교육기간은 12월3일(수)부터 12월17일(월)까지이며, 수강신청을 주신 과목에 대하여 교육기간내에 학습 진도율 90% 이상, 시험점수 60점 이상을 충족하신 분들에 한하여 교육 수료를 인정해드립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교육을 수료하신 분은 교육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며, 기관 통보를 신청하시면 기관 통보를 해드리고 있습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또한 학습 후 수강후기를 남기신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드리니 많은 후기 부탁드립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자세한 안내는 이젠에듀센터(egenedu.kigepe.or.kr)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감사합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교육문의 : 031-936-5904, 5905</p><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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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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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40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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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8 Nov 2014 11:31: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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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바람직한 성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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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바람직한 성 정치학(gender politics) </p><p class="바탕글" >송현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지난 주 ‘여성성기절단(Female Genital Mutilation, FGM)’에 대한 주제를 다루면서 몇 가지 걱정이 있었다. 이런 일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그냥 우리와 너무 동떨어진 얘기로 치부하며, 그저 지구 어느 한 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로 지나치지는 않을까? 그리고 FGM이 행해진다는 지역과 사람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나 않을까? 이글을 쓰는 난 얼마나 주관적인 감정과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FGM에 대해 쓸 수 있을까?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서구사회에서 FGM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에 떠오른 때는 1990년 초쯤이다. 여러 대중매체가가 FGM를 다룰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여성 신체에 가해지는, 그것도 생식기에 가해지는 폭력의 잔혹함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현과 표정을 지었다. 다들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고 'Oh God, I don't believe it'을 연발하며 'How on earth could it happen (도저히 못 믿겠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를 반복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러던 어느 날 필자가 즐겨보던 시사프로그램에서<sup>1)</sup> FGM 시술이 행해지는 지역의 이민  여성을 초대하여 FGM에 관한 인터뷰를 했다. 히잡을 쓰고 인터뷰에 응한 이 여성은, 인터뷰 내내 여자 앵커가 고개를 한쪽으로 약간 기울인 채 양미간을 찌푸리고 FGM에 대한 말끝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등의 반응을 계속하자, 급기야 화를 내며 폭발하고 말았다. 그 여성은 도대체 당신들이 뭔데 우리의 ‘전통’에 대해 왈가왈부하느냐, 이건 우리 ‘전통’이므로 우리가 하던 안 하던 너희가 알 바 아니다(none of your business), 그리고 FGM이 여기 미국에서 여성들이 자기 ‘가슴을 째고 실리콘을 쑤셔 넣는 성형수술'과 뭐가 다르냐(what would be different from a plastic surgery, like having your breasts 'cut' and silicons stuffed into them?)며 언성을 높였다. 순간 앵커는 할 말을 잃고 버벅거리다가 인터뷰를 대충 마무리해버렸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런 여자 앵커의 태도가 바로 초기 FGM이 논의될 때 서구사회가 저질렀던 대표적인 실수다. 대상국가/지역의 문제를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한 것이 아니라 서구사회 기준으로 판단함으로써 FGM은 전통이 아니라 인권에 반하는 악습이라는 합의와 담론을 이끌어 내는데 실패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이후 FGM에 대한 국제회의에서 서구사회 여성들과 소위 제 3세계 여성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으로 이어졌고, 이런 갈등은 결국 FGM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신속한 조치와 실천의 지연을 초래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우리는 여기서 위계적인 ‘젠더 <u >화된</u> 관계(gender<u >ed</u> relations)’를 볼 수 있다. 원래 ‘젠더 관계(gender relations)’는 불균형적인 여성과 남성의 권력관계로 인한 남성의 지배/여성의 종속관계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관계는 반드시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위 사례와 같이 서구사회의 여성이 제 3세계 여성의 문제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또는 엘리트 여성이 보통 여성의 문제를 대하는 방식에서도 이 위계적인 젠더 화된 관계가 표출된다. 이것 또한 성 정치학인데, 성 정치학은 여성과 남성의 불균형적인 권력관계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불균형적인 여성 사이의 권력관계에서도 작동한다. 즉 문제를 파악하고 정의내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정치적 과정인 것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FGM에는 종교는 이슬람, 지역은 아프리카, 따라서 인종은 흑인과 관계있다는 오해와 편견이 존재한다. 필자는 지난 주 글에서 FGM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런 것들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FGM을 실행하는 다양한 인종 사진과 지도 등을 신중하게 골라 게재했다. 그럼으로써 FGM이 어느 특정 종교, 지역, 인종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지속적으로 해결해야할, 여성의 인권에 반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 FGM에 관한 필자의 글이 바람직한 정치적 과정, 편견이 배제된 성 정치학으로 읽혀졌기를 바란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p class="각주"><strong><span lang="EN-US" > 1) 확실히 어떤 프로그램이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으나 그 당시 </span><span lang="EN-US" >Primetime Live, 20/20, Dateline과</span><span lang="EN-US" > 같은 시사프로그램이었다. </span></strong></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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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409</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289</guid>
            <image></image>
            <pubDate>Thu, 27 Nov 2014 14:59: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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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괴물이 되어가는 피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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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괴물이 되어가는 피해자들 </p><p class="바탕글" >- 존속살해미수범 15세 소년 사건을 보며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요즘 뉴스에는 존속살해 및 살인미수 혐의 사건이 자주 눈에 뜨인다. 15세 소년이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거나(경남 창원, 2014년 10월), 아버지를 살해한 뒤 도주하였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잡히고(경기도 남양주시,2014년 11월), 심지어 40대의 남성이 아버지를 칼로 위협하다가 검거되기도 한다(서울시,2014년 11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런 일이 벌어지기까지 그 가정에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 존속살해 사건의 이면을 들추어 보면 지속적인 폭력에 노출된 아동 청소년이 환경적 조건에 의하여 괴물로 되어간 것이라는 알 수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최근 사회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15세 소년 (존속살해 미수)사건을 보자. 소년은 생후 아버지로부터 언어적, 정신적, 신체적 폭력을 당하였다. 어머니는 폭력에 견디다 못해 자살로 생을 마감하였다. 소년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이다. 이후로 소년은 아버지의 무차별적 인격모독과 학대, 방임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폭력피해에 노출되어 있던 소년은 존속살해의 가해자가 되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 사건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피해를 당하기 오래 전부터 아내폭력과 아동학대가 지속되어왔으며 그것이 존속살해 사건으로 비화된 사례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피해에 노출된 아동청소년성은 왜 폭력이 지속되는 가정을 떠나지 못하는가. 그들은 폭력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가정으로부터 독립할 수 없기 때문에 폭력적인 상황에 오히려 의존적이 되는 모순 속에 놓여있다. 그들의 내면은 복잡하다. 존속살해자 및 미수자는 자신을 범죄자나 살인자로 보기보다는 피해자로 생각하는 바, 실제로 그들은 피해자의 심리를 더 많이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울하거나 불안하며 높은 공격성을 지닌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부모자녀 관계, 부부사이의 구타, 정서적 학대와 방임은 한 개인의 감정과 의식에 매우 혼란스러울 뿐 아니라 위험한 결과를 가지고 올 수 밖에 없는데 이들은 학대하는 부모라 할지라도 경제적, 심리적으로는 의존할 수밖에 없는 취약한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가해자에게 적대감과 의존감을 동시에 형성하므로 그들의 정서는 일반적이지 않다. 그래서 때로는 일반인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중성을 지니기도 하는데, 표면적으로는 타인과 다를 바 없거나 선량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불행을 숨기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거짓말이나 정신적 해리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결국 오랜 피해에 노출되면 피해자는 인격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아동 청소년은 아직 인격과 가치관이 형성되기 이전 단계이므로 그 취약성이 더 높다. 그래서 가정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만일 발생하였다면 조기에 발견하여 피해자를 보호,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또 어떠한지 살펴보자. 이번 발생한 사건을 보면 예방은커녕 조기발견도 되지 않았고 공권력조차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소년은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오긴 했으나 몇 가지 조사만 하고 갔을 뿐 적절한 조치가 취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경험은 피해자를 더욱 위축시킨다. 피해자는 결국 스스로를 지킬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그 결과는 더 큰 폭력의 양태로 나타난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전에도 무수히 반복되어 왔던 정황이 이번 사건에도 역시 드러나면서 한국 여성의 전화에서는 “가정폭력 피해를 겪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국가 지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 소년이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난 뒤 홀로 폭력에 맞서 대응해야 했던 현실이 고려되어 정당방위가 인정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소년의 비극에 대해 심정적인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동의의 의사를 표하고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런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가정폭력은 개인이 해결할 문제라고 방치해 둔 채 사회적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극을 불러 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여 우리 국민의 가정폭력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여야 한다. 아동의 교육과 보호를 담당하는 기관 종사자나 기관장 등을 포함한 신고의무자는 폭력피해자를 조기 발견, 상담소에 연결하고 신고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더불어 피해아동은 더 이상 공포스러운 피해의 상태에 무방비적으로 노출되지 않고 보호 및 상담치료를 받도록 보호지원 시스템이 적절히 가동되도록 하여야 한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는 아동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적 경험에 노출되었던 피해자들이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존속살해범이 되는 비극을 멈추도록 하기 위해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노력을 더욱 촉구해야 한다. 사회구성원인 우리 모두 가정폭력은 있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피해에 노출된 사람을 구조하는데 일심을 하여야 할 것이다.  </p><p class="바탕글">* “괴물이 되어가는 가여운 피해자들”이라는 제목은 성범죄자들을 연구한 &lt;괴물이 된 사람들(이후출판사)&gt;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다.</p><p class="바탕글">본 기사는 존속살해 가해자가 피해의 연속선상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모두 가정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 잠재적 존손살해범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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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28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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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25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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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7 Nov 2014 13:23: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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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여성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차별적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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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몽골 베트남 강의 후기 2: 여성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차별적인 제도들은 많이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피날레도 엉망이었다. 원래 계획은 Michael M. v. Sonoma County 판결(1981년)을 논의하면서 성평등의 문제의 어려움을 다루려고 했었다. 이 판결에서 캘리포니아주는 10대출산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10대여성과의 성교를 형벌로써 금지하되 10대남성과의 성교를 금지하지 않은 의제(擬制)강간법의 위헌성을 다루었다. 위 법의 결과 10대여성과 10대남성이 성교를 가지는 경우 남성만 처벌되고 여성은 처벌되지 않았다. 겉으로는 부당해보이지만 법의 목적은 명쾌해보였고 대법원도 호기롭게 합헌판정을 내렸다. 즉 소위 국가가 예방하려는 ‘10대출산’은 ‘10대여성의 출산’을 말하는 것이지 ‘10대남성의 출산’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10대남성은 출산을 겪는다고 해봐야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그다지 겪지 않기 때문에 이들과의 성교를 금지할 필요는 없다고 본 것이었다. 10대여성의 성기만 법으로 잘 보호하면 10대여성출산을 막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러나 이 법은 당연히 위헌적이다. 10대남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제한하지 않으면서 10대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박탈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출산시 10대 여성이 10대 남성보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더 겪는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이를 감수하는 한 이를 피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법은 사실 10대 여성은 출산이 동반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비추어볼 때 10대 여성이 성교에서의 적극적인 파트너가 아닐 것이라는 추정에 근거를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10대“남성”의 출산은 문제가 아니고 10대“여성”의 출산만이 문제라서 그럴까? 그렇지 않다. 10대남성과 10대여성이 성교를 하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 가정이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이 법은 10대남성과 10대여성이 10대“여성”출산이라는 해악을 일으킴에 있어서 동반자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한쪽의 파트너만을 처벌하고 있다. 그렇게 파트너들을 차별대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경우는 여럿 있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 미지불 사건의 경우 임금을 준 쪽과 임금을 받은 쪽 2명이 모두 행위에 가담해야 하지만 실제 처벌은 임금을 받은 쪽을 처벌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바로 임금을 받은 쪽은 어쩔 수 없이 받았을 뿐이고 보호대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10대들 간의 성교에 있어서도 결국 10대여성은 ‘어쩔수 없이 성교에 응한 보호대상’이라고 간주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 법이 여성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 맞다고 볼 수 있다. 10대여성이 성교를 하겠다는 결정은 “경솔하다”고 간주를 하고 그와같은 경솔한 결정으로부터 10대여성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연혁적으로도 이 법은 원래 청소년들의 성적 순결함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런데 여기서도 참가자들은 뛰어난 감수성을 보여주었다. 성교에 있어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적극적인 파트너라는 대법원의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모두 이구동성으로 ‘아니오’라고 답했다. 당연히 그러한 판단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의제강간법에 대해서도 모두 위헌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성을 보호하는 것처럼 보이는 법임에도.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이런 법들은 여럿 있다. 예를 들어, 군인의 여성배우자는 아무런 입증없이 군인의 피부양가족으로 등록할 수 있었지만 군인의 남성배우자는 자신의 소득 50% 이상이 자신의 아내에게서 나온다는 입증을 해야 하는 법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연방대법원은 위헌판결을 내렸다. 여성이라고 해서 부양대상이라는 추정을 두는 것은 여성들의 평등권을 침해한다는 것이다. 또, 군인이 사망한 경우 배우자에게 제공되는 사망연금 역시 남성군인이 죽으면 여성배우자는 아무런 입증없이 받을 수 있었고 여성군인 사망시 남성배우자는 자신의 피부양상태를 입증해야 했다. 이 역시 연방대법원은 이를 여성배우자에 대한 보호의 측면보다는 여성군인의 노동의 대가라는 측면에 천착하여 위헌판정을 내렸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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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257</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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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23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7/198231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27 Nov 2014 10:32: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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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북한을 떠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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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strong>북한을 떠난 여성</strong></div><div ><strong></strong></div><p >탈북자 여성은 착취의 대상이 되어 국제적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p><div ></div><div ></div><p>출처: The Diplomat</p><div><a href="http://thediplomat.com/2014/11/the-women-who-escape-from-north-korea/"  target="_blank" class="link">The Women Who Escape From North Korea</a></div><div><div ><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북한에서 도망친 탈북자들이 제일 먼저 브로커들을 만나 중국으로 도착한다고 하는데요.</p><p></p><p>The Diplomat에서 전한 중국의 신부매매 피해 탈북자 여성들의 이야기는 정말 충격적입니다.</p><p></p><p>세계 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탈북여성들,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의 인권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div><p>북한에서 도망친 북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그들은 종종 신부로 팔려가는 엄청난 위험에 빠지거나 성폭력을 당한다고 합니다. 2010년 국제 구호원이 측정한 바로는, 탈북자 여성의 90% 정도가 인신매매 피해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인신매매 범죄는 노동착취와 성매매뿐만 아니라 중국 시골지방에 퍼진 신부매매도 포함하고 있습니다.</p><p>늘어나고 있는 중국지방의 신부매매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 때문에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남아선호’라는 오랜 전통적 사상 때문에, 여아 낙태로 중국에서는 여성 100명당 남성 122명이라는 인구통계가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북한과 가까운 중국의 세 지방에서는, 남성과 여성 비율이 14:1입니다.</p><p>피해자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늙은 중국 남성에게 2000옌(260달러)부터 20,000옌(2,600달러)를 받고 여성을 판다고 합니다. 그 가격은 여성의 외모와 나이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브로커들은 여성들에게 돈과 음식을 많이 벌 수 있다며 거짓 유혹을 한다고 합니다. 브로커들은 남성의 취향에 따라 여성을 데리고 와 팝니다. 몇몇 여성들은 대기하고 있는 인권단체들의 도움을 받고 탈출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국외추방의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스스로 탈출한 여성들은 빈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p><p>만약 여성들이 도주 중 경찰에 붙잡힌다면, 국외추방을 당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경찰이 타락했다면, 그 경찰은 브로커에게 돈을 받고 여성을 넘긴다고 합니다. 탈북자 난민들이 북한으로 돌아가 고문당하도록 하는 것을 놓고, 국제연합 난민지위에 관한 조약(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Relating to the Status of Refugees)과 고문방지위원회(the United Nations Convention Against Torture) 조약을 위반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비판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정부는 탈북자여성들을 돈을 벌러 온 사람들이라고 다루기 때문입니다.</p><p>탈북자들은 북한으로 돌아가 체포된 이후의 삶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인신매매범들 또한 두려움의 대상입니다. 몇몇 여성들은 국외추방 되는 것보다 중국에 남아있기를 바라지만, 다른 여성들은 성매매를 하도록 강요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인종 순혈주의를 강조하고 있어서 외국인과의 결혼을 금지하고, 중국계 한국인이나 다른 인종의 아이들의 유입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외에서 아이를 낳은 탈북여성들은 북한으로 돌아갈 때,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야 합니다. 심지어 임신을 한 여성은 낙태를 해야 합니다. 목격자들은 피해여성들이 중국남성과 낳은 아이를 버리고 떠난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래서 중국과 북한에서 만 명에서 2만 명의 중국계 한국인 아이들이 법적 시민권을 인정받지 않고 있습니다.</p><p>북한에서 도망친 사람들은 ‘제 3세대의 처벌’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처해있습니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탈북자들의 아이들도 북한의 악명 높은 감옥으로 보내집니다. 이런 상황에도, 여전히 중국에서는 탈북자 여성들을 대상으로 신부매매를 하고 있고, 2020년에는 3천만 중국인 남성들이 결혼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북한을 떠난 여성들의 숫자를 생각하면, 그들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위험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7/img_20141127110942_d462e42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Flickr.com]</div></div><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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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231</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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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6 Nov 2014 17:26:1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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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세계 117위 성 격차 국가에서의 탈출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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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font face="바탕"><span >세계</span><span lang="EN-US" > 117</span><span >위 성 격차</span><span lang="EN-US" >(GGI) </span><span >국가에서의 탈출 해법</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font face="바탕">-성인지 예산의 이해<span lang="EN-US" >(6)-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강남식</span><span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세계경제포럼</span><span lang="EN-US" >(WEF: World Economic Forum)</span><span >은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span><span lang="EN-US" >(GGGR : Global Gender Gap Report)</span><span >’를 발표한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여기에서 ‘성 격차 지수</span><span lang="EN-US" >(GGI : Gender Gap Index)</span><span >’  는 네가지 지표로 되어 있는데</span><span lang="EN-US" >, </span><span >첫째</span><span lang="EN-US" >, </span><span >여성의 경제참여와  기회</span><span lang="EN-US" >, </span><span >둘째</span><span lang="EN-US" >, </span><span >교육 성취도</span><span lang="EN-US" >,  </span><span >셋째</span><span lang="EN-US" >, </span><span >건강과 생존</span><span lang="EN-US" >, </span><span >넷째</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정치 권한부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이 보고서는 세계 각국의 성평등  현황을 보여주면서 각 나라에서 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촉구하고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div ><font face="바탕"><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6/img_20141126173542_9c6586b6.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flickr.com]</div></font></div><div></div><div><font face="바탕"></font></div><div><font face="바탕"></font></div><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2014년<span lang="EN-US" > 10</span>월<span lang="EN-US" > 27</span>일에 세계경제포럼은 ‘<span lang="EN-US" >2014</span>년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를 발표하였는데<span lang="EN-US" >, </span>우리나라는<span lang="EN-US" > 142</span>개국중<span lang="EN-US" > 117</span>위를 기록하였다<span lang="EN-US" >. </span>즉 한국의 성별 격차는 국제사회에서조차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span lang="EN-US" >. </span>이는<span lang="EN-US" > 2013</span>년도<span lang="EN-US" > 111</span>위 순위보다<span lang="EN-US" > 6</span>단계나 하락한 것이었고<span lang="EN-US" >, </span>유사직종에서의 남녀 임금격차는<span lang="EN-US" > 125</span>위로 참담한 상황임을 드러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성 격차 보고서는 국가 별로 여성과 남성의 격차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를 도출해 내는 것으로</span><span lang="EN-US" >, </span><span >실제  누리는 삶의 수준보다는 격차를 측정하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여성이 남성에 비해 사회적 자원과 기회에 얼마나 접근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이에 실제현실의 삶에서 여성이 누리는 사회적 자원과 기회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반영되지 않는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사회전반에서 여성의 삶의 수준이 높다하더라도</span><span lang="EN-US" >, </span><span >그  안에서 여성과 남성 사이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지는지 알아내는 것이 성 격차 지수인 것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우리나라  순위가 여성에 대한 명예살인이나 일부다처제 등이 허용되는 이슬람 국가보다 낮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좀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즉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진학률이 남성은</span><span lang="EN-US" > 90%, </span><span >여성은</span><span lang="EN-US" > 88% </span><span >인 국가의 순위보다 남성이</span><span lang="EN-US" > 50%, </span><span >여성이</span><span lang="EN-US" > 52% </span><span >진학률을 보이는 국가의 순위가 더 높게 나온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즉 성 격차 지수는 절대적인 수준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간의 상대적인 격차를 나타내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이와같이 여성과 남성간의 상대적인 차이를 나타냄에도 성 격차 지수가 성평등 사회 발전 수준에 관해 주요한 지표가 되는 것은 ‘사회적  자원과 기회’에 대한 접근성의 문제를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사회적 자원과 기회에 대한 불평등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사회전반에 불균형을 심각하게 가져와 결국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근간에서 흔들기 때문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우리나라의  경우</span><span lang="EN-US" > OECD </span><span >국가중 여성의 대졸이상 고학력자가 최고수준인데 경제활동 참여율은 최하수준이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출산율은 세계 최저 상태라는 불균형의 원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성 격차 지수가</span><span lang="EN-US" > 10</span><span >위권 안에 드는 나라는 필리핀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필리핀은</span><span lang="EN-US" > 2014</span><span >년도 성 격차 지수가</span><span lang="EN-US" > 2013</span><span >년도</span><span lang="EN-US" > 5</span><span >위에서</span><span lang="EN-US" > 4</span><span >단계  하락한</span><span lang="EN-US" > 9</span><span >위지만 몇 년째</span><span lang="EN-US" > 10</span><span >위권 안에 들고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즉 필리핀은 우리나라에 비해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저 발전한 국가이지만</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필리핀  여성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자원과 기회에 접근할 때 남성에 비해 차별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필리핀이  성 격차가 낮아 성평등 지수가 높은 이유는 다각도로 분석해야 하겠지만</span><span lang="EN-US" >, </span><span >눈에 띄이는 정책이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이는 성인지 예산 제도이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필리핀은</span><span lang="EN-US" > 1995</span><span >년에 일반세출예산법의 개정을 통해 모든 정부기관이 총 세출예산의 최소</span><span lang="EN-US" > 5%</span><span >를 젠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성평등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에 할당할 것을  규정하였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필리핀에서 성인지 예산제도는</span><span lang="EN-US" > UNIFEM</span><span >의 원조를  받아 이루어진 것이긴 하나 우리나라에 비해 무려</span><span lang="EN-US" > 15</span><span >여년 앞서서 도입하여 실현한 것이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우리나라가 국가재정에 성인지 예산제도를 처음 도입한</span><span lang="EN-US" > 2010 </span><span >회계연도  성인지 예산 대상 사업의 예산규모가 정부총지출의</span><span lang="EN-US" > 2.5%</span><span >에 불과했던 것을 고려하면 필리핀이 얼마나 앞서서  자원 배분과 기회의 성평등성을 위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따라서</span><span lang="EN-US" >  142</span><span >개국에서</span><span lang="EN-US" > 117</span><span >위라는 성 격차 지수 국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자원  배분과 기회의 접근성을 높이는 성인지 예산제도를 전향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8148</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99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5/img_20141125155524_d634c519.jpg</image>
            <pubDate>Tue, 25 Nov 2014 15:57: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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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화장실에 관한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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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화장실에 관한 불편한 진실</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김주혁 서울신문 선임기자</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집안 화장실이 그렇게 자주 관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었다. 맞벌이를 하는 가운데 부모님이 옆집에 사시면서 집안일을 돌봐주실 때는 화장실이 원래 깨끗한 줄 알았다. 그러다가 부모님과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사 와서 집안일을 분담하고 화장실 청소를 내가 담당하면서야 알았다. 화장실에서 지린내가 나지 않게 하려면 청소를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을. 화장실은 청소 안 하고 1~2주만 지나도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1~2개월이 지나면 악취가 진동한다. 물론 냄새는 대부분 남자들이 서서 소변을 볼 때 바닥에 흘리거나 튀기는 파편 때문에 발생한다. 그래서 나는 정기적으로 화장실 바닥을 세제를 뿌리며 솔로 닦는 것과 별도로, 소변을 본 뒤에는 종종 변기 주변에 물을 뿌린다.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입각한다면 화장실 청소 담당은 주로 남자가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는 하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일본의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바닥에서 반경 40cm, 높이 30cm까지 오줌방울이 튀고, 화장실에 튀는 오줌방울은 하루 평균 약 2300방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지린내도 나고 방치하면 세균도 번식하니 귀찮아도 자주 청소할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러다 보니 북유럽 등에서는 화장실 청결을 위해 앉아서 소변을 보는 남자들이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나도 소변기가 없는 집안에서는 서서 소변을 보면서 자주 청소하는 것과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 중 어느 것이 덜 불편하거나 청결한 방법인지 고민 중이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변기 시트를 내려놓느냐 올려놓느냐 하는 문제도 부부 간 갈등의 소지가 될 수 있다. 여자들이 변기시트가 올라간 채로 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유는 지저분하게 변기 시트를 손으로 내려야 하는 불편 탓도 있지만 변기 주변에 튄 많은 소변의 파편을 눈으로 보는 것이 싫어서이기도 하단다. 내려진 변기 시트를 들어 올리는 게 귀찮다고 해서 그냥 소변을 보면 나름대로 조준을 잘 한다 하더라도 대개는 몇 방울 튀기 마련이다. 그럴 경우 영화 ‘결혼 이야기’에 나오는 신혼부부 지혜(심혜진)가 집안 변기에 앉다가 태규(최민수)가 흘린 오줌방울의 느낌에 기겁하는 장면이 재연된다. 변기 시트나 뚜껑을 올리고 내릴 때 불결하지 않도록 이용하는 손잡이가 시중에서 팔리기도 한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남자의 소변 파편은 집 밖에서도 문제다.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화장실에 붙어 있는 표어다. 앞의 것은 남자들이 볼일을 볼 때 오줌방울이 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얘기다. 뒤의 것은 앞의 얘기를 포함, 남녀 불문하고 화장실에서 휴지나 담배꽁초, 생리대 등 뒤처리를 깨끗하게 하자는 뜻일 게다. ‘변기 시트에 신발 신고 올라가지 마세요’란 문구도 가끔 있다고 한다. 불결한 것을 혐오한 나머지 변기 시트에 신발 신고 올라가서 볼일을 보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항공기 등의 화장실에는 1회용 시트 커버가 비치돼 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5/img_20141125155524_d634c519.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조준용 파리 스티커가 부착된 소변기 / 이하 사진=김주혁]</div><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 class="바탕글">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 중하단에 검정색 파리 모양의 스티커를 붙였더니, 남성들이 눈앞의 목표물에 집중하느라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이 80%나 감소했다고 ‘넛지’라는 책에 소개된 바 있다.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파리 스티커가 부착된 소변기를 꽤 볼 수 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튄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정부서울청사의 화장실 청소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남자용 화장실은 시간 당 3~4회 갈 때마다 항상 소변기 주변에 오줌방울이 튀어 있어서 수시로 닦는다고 한다. 소변기가 있는 집 밖 화장실에 가면 소변기 주변 바닥에 오줌방울이 튀어 있는지 눈여겨보시라. 관심을 가지면 보인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남자 화장실을 포함한 층별 건물 청소를 주로 여자들이 담당하다 보니 화장실을 이용하는 남자들이나 청소하는 여자들이나 서로 불편하다. 남자 화장실만을 전담할 남자 청소원을 별도로 두는 등 대안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5/img_20141125155552_01f759d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의 남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 안의 왼쪽은 좌변기 칸, 오른쪽 문을 다시 열고 들어가야 소변기를 만난다]</div></div><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5/img_20141125155555_69d7879b.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의 남자 화장실. 남자 화장실 안의 왼쪽은 좌변기 칸, 오른쪽 문을 다시 열고 들어가야 소변기를 만난다]</div></div><div></div><p></p><p class="바탕글">남자 소변기는 노출돼 있어서 사생활이 보호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덴마크 공항 등에는 남자 화장실 안에서 별도의 문을 열어야 소변기를 만날 수 있다. 물론 공간은 많이 차지한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건강하려면 3쾌(快)해야 한다. 쾌식 쾌변 쾌면. 잘 먹고 잘 자는 것 못지않게 배설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중요한 볼일과, 그 작업이 이뤄지는 공간인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p><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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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99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863</guid>
            <image></image>
            <pubDate>Mon, 24 Nov 2014 17:18: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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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남녀소통의 차이를 가사 분담에 활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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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남녀소통의 차이를 가사 분담에 활용하면</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안이환</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span lang="EN-US" >)</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어떤 모임에서든지 한 여성이 집안에서  저지르는 남성의 이야기를 시작하면</span><span lang="EN-US" >, </span><span >너도 나도 수많은 남성들의 ‘이해 못할 일’에 대한 성토를 봇물  터지듯이 쏟아낸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1</span></font></strong></p><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아니</span><span lang="EN-US" >,  </span><span >장말로 이상하다니까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우리 사위는 내가 청소기를 들고 거실을 청소하면</span><span lang="EN-US" >, </span><span >소파에 앉아서 자기 발을 이쪽</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저쪽으로 옮기면서 그대로 앉아 있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내가 청소하면 같이 따라서 열심히 하던가</span><span lang="EN-US" >, </span><span >아니면 ‘제가 하겠습니다</span><span lang="EN-US" >.</span><span >’ 하면서 청소기를 대신 빼앗듯이 받아서 내 대신 청소를 해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샤워하고 나서는 꼭 목욕탕 문 앞에 수건을 비롯하여 속옷을 무슨 야산마냥 쌓아 놓아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누구보고 치우라고 하는 건 지 모르겠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이런 사위</span><span lang="EN-US" >(</span><span >놈</span><span lang="EN-US" >)</span><span >를 훈련시키겠다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애꿎은  외손자 외손녀를 불러서 ‘마무리’라고 외쳐 봅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이 경우에도 손자와 손녀의 반응이 달라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막 달려와서 제 아버지가 놓은 것을 재빨리 치우는 쪽은 손녀 쪽입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반면에  손자 놈은 목욕 후에 제 옷을 치우는 것조차 자주 까먹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그래도 ‘마무리’라고 말하면 머리를 긁적거리면서</span><span lang="EN-US" >, </span><span >치우긴 해요</span><span lang="EN-US" >.</span><span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외손자 외손녀가 연년생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인데<span lang="EN-US" >, DNA</span>가 서로 다른 것 같아요<span lang="EN-US" >. </span>손녀딸은 목욕하고  나서 본인의 것을 반드시 치워요<span lang="EN-US" >. </span>잊어버리는 적이 없어요<span lang="EN-US" >. </span>사위<span lang="EN-US" >(</span>놈<span lang="EN-US" >)</span>는 제가 아이들에게 ‘마무리’ 라면서 훈련을 시키는 것을 보면서도  꿈쩍도 하지 않아요<span lang="EN-US" >. </span>여전히  목욕 후에는 옷가지를 그냥 문 앞에 쌓아두고 있어요<span lang="EN-US" >. </span>와이셔츠는 벗어서 세탁기가 아닌<span lang="EN-US" >, </span>방안에 그냥 놔두고요<span lang="EN-US" >. </span>또 하나 웃기는 이야기가 있어요<span lang="EN-US" >. </span>같이 밥을 먹고 나면<span lang="EN-US" >, </span>사위가 꼭 이렇게 물어요<span lang="EN-US" >. </span>‘제가 설거지 할까요<span lang="EN-US" >?</span>’ 그런데 왜 묻는 거여요<span lang="EN-US" >? </span>그냥 알아서 설거지 하면 되는 것 아녜요<span lang="EN-US" >? </span>이렇게 물으니<span lang="EN-US" >, </span>‘그래<span lang="EN-US" >, </span>설거지 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요<span lang="EN-US" >. </span>이것을 노리고 이렇게 말하는 걸까요<span lang="EN-US" >?</span>” </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2</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제 남편은 설거지를 하라고 하면 꼭<span lang="EN-US" > 2%</span>가 아닌<span lang="EN-US" > 20% </span>부족하게 해요<span lang="EN-US" >.  </span>가스 레인지 위에 떨어져 있는 음식물은 닦지도 않고<span lang="EN-US" >, </span>먹다 남은 찌개나 반찬은 싱크대 위에 그대로 놓고 설거지 다 했다고 해요<span lang="EN-US" >. </span>그리고 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본인은 아주 설거지를 잘 하는 줄 알고 있어요<span lang="EN-US" >.</span>” </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3</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제 남편</span><span lang="EN-US" >? </span><span >말도 마세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세탁기에 빨래 좀 넣으라고 했더니</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정말로 세탁기에 빨래만 넣고 다 했대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아니 누가 세탁기에 빨래만  넣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세탁기를 돌리라는 이야기이지</span><span lang="EN-US" >.</span><span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4</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제가 쥐포를 좋아하거든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마침 삼척에 출장 간다고 하기에</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제가 남편에게 특별히 강조해서  말했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여보</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나 쥐포 좋아해요</span><span lang="EN-US" >.</span><span >’ 그런데 남편은 쥐포를 사오지 않았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어찌나 속이 상했는지 몰라요</span><span lang="EN-US" >.</span><span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5</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지난 주 토요일</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남편에게 오래 만에 가족사진을 찍자고 그랬지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그러자 남편이 시부모님에게  전화를 걸려고 하데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함께 사진 찍자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기분이 상해서  그만 두자고 했어요</span><span lang="EN-US" >.</span><span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6</span></font></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저희는 주말부부예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일주일 만에 집에 온 남편은 제가 요즘 일이 많아서 피곤하다고 말을 해도 밥을 해 달라고 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정말로 피곤합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왜 제 말을 못 알아들을까요</span><span lang="EN-US" >?</span><span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들의 이런 불평에 답하는 남성의 푸념이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제 아내는 자주 심부름을 시킵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퇴근시간에 맞추어  문자메시지를 보내옵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대개는 집에 들어오는 길에 뭘 사오라는 거지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식빵을 사오라</span><span lang="EN-US" >, </span><span >두부와 계란을 사오라</span><span lang="EN-US" >, </span><span >아이 영어 참고서를 사오라 등</span><span lang="EN-US" >. </span><span >그럴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span><span lang="EN-US" >, </span><span >저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귀가하는 남편이 아니라</span><span lang="EN-US" >, </span><span >손님이 주문한  물건을 배달하러 가는 배달부 같은 생각이 듭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문제는 제가 물어보면 아내는 언제든지 이렇게 말합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무슨 고기</span><span lang="EN-US" >?" / "</span><span >카레 만든다고 하면  알아서 준다니까</span><span lang="EN-US" >..." </span><span >주문을 하려면 품명</span><span lang="EN-US" >, </span><span >수량</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납기 등을 명확히 알려줘야 할 텐데 우리 아내는 항상 “알아서 사오라”고 합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참 이해하기 힘든 말입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아내의 이 말이 정말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얼마나</span><span lang="EN-US" >?" / "</span><span >음… 뭐 한 근 정도</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한 근이면 한 근이지 한 근 정도는 뭐야</span><span lang="EN-US" >? </span><span >라고 쏘아붙이고  싶지만 꾹 참습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그것만 사면 돼</span><span lang="EN-US" >?" /  "</span><span >응</span><span lang="EN-US" >. </span><span >감자도</span><span lang="EN-US" >." "</span><span >몇  개</span><span lang="EN-US" >?" / "</span><span >대여섯 개 정도</span><span lang="EN-US" >." </span><span >항상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과 남성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소통한다고  한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일반적으로 여성은 ‘맥락’으로 설명하기를 좋아하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남성들은  구체적으로 말하는 데 익숙하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그런데 서로의 차이점을 모르고 소통하려고 하니</span><span lang="EN-US" >, </span><span >결과는 불통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니 답답하기는 남녀  마찬가지이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오죽하면 독일에서 ‘여성사전’이 나왔을까</span><span lang="EN-US" >. </span><span >‘여성사전’을  공부해야 할 사람은 다름 아닌 남성들이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모르는 외국어를 배울 때 사전이 필요하듯이</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남성들이 여성의 언어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뜻일 것이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위에 든  사례가 말해주듯이</span><span lang="EN-US" >, </span><span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이 정도로 이야기 하면 알아서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즉 맥락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외국인이 우리말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알아서 하라’는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외국인도 어렵다는 ‘알아서 하라’는 말  대신에 구체적으로 말을 하면 어떨까</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예를 들면</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1: </span><span >자네</span><span lang="EN-US" >, </span><span >청소기로 거실을 깨끗이 청소하게나</span><span lang="EN-US" >. </span><span >샤워  후에 사용한 수건과 벗은 옷은 세탁기에 넣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식사 후 설거지는 항상 자네가 당번이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2: </span><span >여보</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설거지 할 때 가스레인지도 행주로 깨끗하게 닦아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남은 음식은 반드시 정리하여 냉장고에 넣고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설거지는 그릇만 닦는  것이 아니랍니다</span><span lang="EN-US" >.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3: </span><span >빨래 망에 있는 세탁물 가져다가 세탁기 돌리세요</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4: </span><span >여보</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나 쥐포 좋아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쥐포</span><span lang="EN-US" > 10</span><span >마리 사 가지고 오세요</span><span lang="EN-US" >. </span></font></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5: </span><span >여보</span><span lang="EN-US" >, </span><span >우리 부부와 아이들과 함께 가족사진 찍어요</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여성</span><span lang="EN-US" >  6: </span><span >여보</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나 피곤해서 밥 못해요</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나가서  외식해요</span><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이런 식으로 반응하면 구체적인 것은 잘  이해하는 남성들과 소통이 되지 않을까</span><span lang="EN-US" >? </span><span >남녀의 소통방식의 차이에 대한 여러 설이 있다</span><span lang="EN-US" >. </span><span >뇌의 차이로 설명하기도 하고 또는 사회화의 차이로 설명하기도 한다</span><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중요한  것은 차이의 원인 규명은 전문가에게 맡기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우리들은 그 차이를 인정하고</span><span lang="EN-US" >, </span><span >차이에 맞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span><span lang="EN-US"><span >.</span>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86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833</guid>
            <image></image>
            <pubDate>Mon, 24 Nov 2014 15:10:18 +0900</pubDate>
            <title>
                <![CDATA[“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 오픈!]]>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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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그림과 살림”팝업스토어 오픈!-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 - </p><p>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 행, <a href="http://www.kigepe.or.kr" class="link" target="_blank">www.kigepe.or.kr</a>)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49개 단체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단체 중 하나인 일상예술창작센터는「“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아마추어 여성창작자를 위한 상품개발 프로젝트)」를 11월 24일(월)부터 개최한다.</p><p></p><p>이번 ‘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는 사회적 환경이 열악한 아마추어 여성창작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p><p></p><p>상반기에는 여성창작자들의 취약 분야인 ‘저작권’, ‘세무/회계’ 관련강의와 창작을 위한 스토리텔링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상품개발 실무특강, 멘토와 함께하는 상품디자인과정, 상품제작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상품개발과정으로 구성되어 여성창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여성창작자들의 그림 소개가 담긴 카달로그를 제작하여, 문구, 디자인 관련 기관, 회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아티스트, 생활창작가게 KEY 입점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그림을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p></p><p>김 행 양평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량 있는 아마추어 여성창작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p></p><p>이번 ‘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는 11월 24일(월)부터 12월 1일(월)까지 홍대 앞 다복길에 위치한 생활창작가게 KEY에서 진행하며, 12월부터는 서울시 NPO 지원센터 1층 전시 공간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일상예술창작센터(☎ 02-325-8553)로 문의하면 된다.</p><p></p><p>【붙임】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 홍보 포스터</p><p></p><p>♠ 추가문의 : 양성평등사업팀 김정은(☎02-3156-6186)♠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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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833</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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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56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1/197561_240_thumb.jpg</image>
            <pubDate>Fri, 21 Nov 2014 14:16: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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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 운영 결과 확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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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  valign="center"><p class="바탕글"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운영 결과의 확산에 나서</p><p class="바탕글" >-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 최종결과보고 워크숍 개최 -</p></tr></tbody></blockquote><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u >www.kigepe.or.kr</u>, 이하 양평원)은 아동성폭력예방 인식확산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학교별 연구학교 운영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11월 20일(목) 양평원에서 최종결과보고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는 여성가족부와 양평원의 성폭력예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의 협조를 통해 지역별 8개교가 선정되어 운영되었다. 지정된 학교는 아동성폭력예방 교육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자료 개발 등 공통과제와 안전캠프 개최 등 학교별 특성화과제를 연간 수행하였다. 특히 각 학교에서는 국어, 사회, 음악 등 일반 교과에 아동성폭력예방 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새로운 교수 · 학습 과정안을 구안 · 적용하여 일반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p><p class="바탕글" >  ※ 학교별 연구주제 및 우수 운영사례의 자세한 사항은 【붙임 참조】</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주요 운영사례로 만경초등학교(전북 김제시 소재)는 아동안전 시범학교사업을 계기로 교직원 자체 스터디 모임을 구성하여 교원들의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교수 역량 강화 및 교안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봉양초등학교(강원 정선군 소재)에서는 ‘행복한 안전캠프’를 개최하여 체험형 예방교육 실시 및 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성폭력 예방 인식 확산에 주력하였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도원초등학교(경북 성주군 소재)는 특성화과제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에 관련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해찬솔의 아우성 마임’(이하 ‘마임’)을 개발 · 보급하여 학생 및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마임’ 앱을 통해 아동안전 시범학교 성과와 연구 자료를 가정 및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고 타 학교 교사들이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김행 원장은 “그동안 실질적으로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모델 개발에 힘써주심에 감사드리고, 학교 · 학부모 ·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아동이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올해 아동안전 시범학교 운영 성과를 토대로 향후 학교 성 인권 교육 등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각 학교에서는 연구결과의 확산을 위해 그 간의 운영결과를 학교 홈페이지 및 에듀넷 연구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1/img_20141121141827_240daf54.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p >[이하 사진=양평원]</p><div></div><div></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1/img_20141121141829_944287cb.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div></div><div></div><p>&lt;워크숍 사진&gt;</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붙임 1] 2014년 아동안전 시범학교 사업 소개</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 추가문의 : 폭력예방센터 이주호(☎02-3156-6017)</p><p class="바탕글" >♠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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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561</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5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1/197539_240_thumb.jpg</image>
            <pubDate>Fri, 21 Nov 2014 11:30:1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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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Cutting the 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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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a"><strong>Cutting the Rose...</strong></p><p>    </p><p class="a"></p><p>    </p><p align="right" class="a" ><strong>송현주<span lang="EN-US">(</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span></strong></p><p>    </p><p class="a"></p><div ><div class="content_img_txt" ></div></div><div></div><span >    </span><p class="a">위의 도구들은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span lang="EN-US" >? </span>장미를 자르기 위한  도구<span lang="EN-US" >? </span>그렇다<span lang="EN-US" >. </span>이것들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 예쁠 때인  여아와 소녀들의 성기를 절단하기 위한 도구들이다<span lang="EN-US" >. </span>여성성기절단<span lang="EN-US" >(Female  Genital Mutilation, FGM)<sup><span >2)</span></sup></span>이라 불리는 이 악습은 의학적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위적으로 여성의 음순<span lang="EN-US" >(labia)</span>과 음핵<span lang="EN-US" >(clitoris)</span>을 자르거나 제거하는<span lang="EN-US" >(</span>긁어내는<span lang="EN-US" >) </span>것을 말한다<span lang="EN-US" >.<sup><span >3) </span></sup>FGM</span>은  대부분 여성이 아동기나 사춘기 때 행해지고 심지어 아기 때도 행해진다<span lang="EN-US" >. </span>음순을 자르고 다시 꿰맸을 경우에는  실밥이 터지지 않게 여아의 두 다리를<span lang="EN-US" > 6</span>주 동안 묶어놓아 큰 걸음을 걷지 못하게 한다<span lang="EN-US" >. </span>이<span lang="EN-US" > 6</span>주 동안 소변과 대변 등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것은 고통의 연속이며<span lang="EN-US" >, </span>마취는 물론 소독도 없이 행해졌기 때문에 요도 및 질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다<span lang="EN-US" >.</span> </p><span >    </span><p class="a"></p><p></p><span >    </span><p class="a">2014년 유니세프 자료에 의하면 현재<span lang="EN-US" > 1</span>억<span lang="EN-US" > 2</span>천<span lang="EN-US" > 5</span>백만명 여성들의  성기가 이미 잘려져 나가거나 절단됐고 이런 일들은 매년<span lang="EN-US" > 3</span>백만명의 여아들에게 일어나고 있다<span lang="EN-US" >. FGM</span>이 행해지는 평균나이는<span lang="EN-US" > 10</span>세이며<span lang="EN-US" >, 70%</span>가 집에서 소독되지 않은 면도칼이나 그나마 면도칼이 없을 때는 유리병 조각으로도 행해진다<span lang="EN-US" >. </span>소독되지 않은 기구로 시술되다보니 요도<span lang="EN-US" >, </span>질 감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불임<span lang="EN-US" >, </span>월경 때 나오지 못하고 몸속에 남아있는 월경혈로 인해 생기는 합병증<span lang="EN-US" >, </span>거의 불가능한 성관계와 출산<span lang="EN-US" >(Type </span>Ⅲ<span lang="EN-US" > FGM</span>의 경우<span lang="EN-US" >), </span>상처부위의 농양 등이 발생한다<span lang="EN-US" >. </span>이런 신체적 상처는 출산 때 출혈을<span lang="EN-US" > 70% </span>증가시키고<span lang="EN-US" >, </span>이로 인해 모성사망률과 영아사망률을 증가시킨다<span lang="EN-US" >. </span>또한 어렸을 때  이런 끔찍한 경험은 여성으로 하여금 평생 동안 정신적<span lang="EN-US" >, </span>심리적<span lang="EN-US" >, </span>정서적  불안을 안고 살게 한다<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FGM은 세계 광범위한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다<span lang="EN-US" >. </span>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아프리카<span lang="EN-US" >, </span>중동<span lang="EN-US" >, </span>인도네시아<span lang="EN-US" >, </span>말레이시아 등에서는<span lang="EN-US" >  50%</span>이상의 여성들이<span lang="EN-US" > FGM </span>시술을 받았고 미국<span lang="EN-US" >, </span>유럽<span lang="EN-US" >, </span>호주 등지에서는<span lang="EN-US" > FGM</span>이 무슬림 이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행해지고  있다<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1/img_20141121112504_5449e662.jpg' alt=''></figure></div><p></p><span >    </span><p class="a"><span lang="EN-US" >[The Woman Stats Project]</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그럼 왜 여성의 성기를 이처럼 훼손하는가<span lang="EN-US" >? </span>현재<span lang="EN-US" > 15</span>세에서<span lang="EN-US" > 19</span>세 여성의<span lang="EN-US" >  81%(40</span>세 후반 여성의<span lang="EN-US" > 96%)</span>가<span lang="EN-US" > FGM </span>시술을  받았다고 알려진 이집트에서<span lang="EN-US" > 2014</span>년 수행된 설문조사의 응답자<span lang="EN-US" > 70%</span>는  남자가<span lang="EN-US" > FGM</span>을 한 여성과의 결혼을 선호한다고 믿고 있고<span lang="EN-US" >, 60%</span>는<span lang="EN-US" > FGM</span>를 한 부인이 더 정숙하다고 생각하며<span lang="EN-US" >, 50%</span>는<span lang="EN-US" > FGM</span>이 결혼 전에는 여성의 처녀성을 보존하고 결혼 후에는 여성의 혼외정사를 방지한다고 믿고 있으며<span lang="EN-US" >, 45%</span>는<span lang="EN-US" > FGM</span>이 여성의 건강을 해치거나<span lang="EN-US" > FGM</span>으로 인해 여성이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span lang="EN-US"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FGM은<span lang="EN-US" >, </span>전통적 관습이란 미명아래<span lang="EN-US" >, </span>여성의 섹슈얼리티의 통제를 통하여 여성을  종속적인 위치에 가두기 위한<span lang="EN-US" >, </span>극단적인 여성과 여아에 대한 폭력이다<span lang="EN-US" >.  </span>국제사회가 이렇게 여아와 소녀에게 가해지는 신체적<span lang="EN-US" >, </span>심리적<span lang="EN-US" >, </span>정서적<span lang="EN-US" >, </span>정신적 폭력이 전통적 관습이 아니라 인권유린이란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한지는 얼마 안 된다<span lang="EN-US" >. </span>유엔은<span lang="EN-US" > 2013</span>년도에 와서야 유엔총회에서<span lang="EN-US" > FGM</span>이 반 인권적 행위라는 것에 만장일치로 합의했고<span lang="EN-US" >, </span>유럽에서<span lang="EN-US" > FGM</span>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영국은<span lang="EN-US" > 2014</span>년도에 처음으로 영국 땅에서<span lang="EN-US" > FGM</span>를 시술한 사람을 기소했다<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1/img_20141121112519_aa9a3e02.png' alt=''></figure></div><p></p><span >    </span><p class="a"><span lang="EN-US" >[Istar, Daughter of EVE]</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겨우<span lang="EN-US" > 6</span>살 때 낯선 두 남자에 의해 두 다리가 벌려지고<span lang="EN-US" >, </span>매우 사적인 신체기관이 노출되고<span lang="EN-US" >, </span>만져지며<span lang="EN-US" >, </span>잘라내어진<span lang="EN-US" >, 28</span>살의 이스타<span lang="EN-US" >(Istar)</span>는  이들을 ‘어린이들의 백정<span lang="EN-US" >(children's butcher)</span>’이라고 불렀다<span lang="EN-US" >.<sup><span >4)</span></sup></span>현재 엄마이기도 한 이스타는<span lang="EN-US" > FGM</span>으로 인해 어렵게 출산한 딸에게는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한다<span lang="EN-US" >. </span>그러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span lang="EN-US"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span>’라는 말과 같이<span lang="EN-US" >, </span>한 여아를<span lang="EN-US" > FGM</span>에서 구하는 것도 엄마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다<span lang="EN-US" >. </span>이러한 악습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인식도 같이 변화해야 하고 같이 실천해야 한다<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이래야만 우리의 딸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가진 한 여성으로서 그녀들의 삶을 영위할 수 있고<span lang="EN-US" >, </span>이렇게 함으로써 인류가 그래도 지구상의 다른 생물체보다 ‘아주’ 조금은 낫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지 않을까<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p >-----------------------------</p>< ><p class="각주">1) ‘Cutting the Rose'는 30년 동안 FGM의 근절을 위해 노력했던 에푸아 도르컨우(Efua Dorkenoo)의 FGM에 관한 책 제목이다. 그녀는 65세로 2014년 10월 18일 런던에서 암으로 타계했다.</p><p class="각주"></p><p class="각주">2)처음에는 ‘여성할례(female circumcision)’로 완곡하게 불려 졌으나 남성할례와 비교했을 때 그 목적과 시술과정이 완전히 다름으로 ‘여성성기절단(Female Genital Mutilation)’으로 정정됐다. 그러나 절단이란 단어가 너무 끔찍하게 생각된다는 의견 때문에 'cutting'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FGC(Female Genital Cutting)로 표기한다. 하지만 ‘절단’이 이 시술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다.</p><p class="각주"></p><p class="각주">3)FGM은 통상적으로 다음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① Type Ⅰ FGM Clitoridectomy: 음핵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제거하는 것 ② Type Ⅱ FGM Excision: 음핵과 소음순을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제거하는 것  ③ Type Ⅲ FGM Infibulation: 음핵과 소음순을 제거하거나 또는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양쪽 대음순을 잘라내 꿰매어 월경 혈이 조금씩만 나올 수 있을 만큼의 크기로 질 입구를 좁히는 것</p><p class="각주"></p><p class="각주">4)<span >많은 경우 FGM은 지역사회 원로들의 감독 하에 여자 친지나 그 지역사회에서 FGM 시술경험 많은 여자들이 행한다. 이럴 경우는 지금까지 믿어왔던 사람들이 자기들을 아프게 하고 해쳤다는 불신감 형성이 이 어린 소녀들의 심리적, 정서적 건강을 해친다.</span></p><p class="각주"><span ></span></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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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539</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45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197456_240_thumb.png</image>
            <pubDate>Thu, 20 Nov 2014 17:55:3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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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젠더 감수성 이해하기' 수강 신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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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p>< ><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남자'와 '여자'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남자와 여자를 나타낼 수 있는 말이 무엇이 있을까요?</p><p></p><p>이 질문에 여자는 약한 동물, 남자는 사나운 맹수와 비교하는 표현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p><p></p><p>남자도 얌전하고 순할 수 있고, 여자도 사나운 맹수처럼 용감할 수 있지 않을까요?^^;;</p><p></p><p>그런 의미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이젠에듀센터 강좌, '젠더 감수성 이해하기' 교육을 추천해드립니다!</p><p></p><p>우리는 어떤 성별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걸 확인하기 위해 수강신청하세요!</p></tr></tbody></blockquote></div><p >오늘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젠에듀사이트(<a href="http://egenedu.kigepe.or.kr/" target="_blank" class="con_link" ><u>http://egenedu.kigepe.or.kr/</u></a>)에서 운영하는 과정 중 ‘젠더감수성 이해하기’라는 강좌를 소개하겠습니다.</p><div ></div><div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img_20141120175432_fc8a2e1b.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젠더 감수성 이해하기 강좌 설명 /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div></div><div></div><div></div></div><div ></div><div ><span >인류의 문명화는 말과 언어의 발달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언어는 사회적 가치의 평가와 해석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언어가 인종적, 계급적, 성적 차별 도구로 활용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span></div><div ><span ></span></div><div ><span ></span></div><div ><span ></span></div><div ><span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img_20141120175503_3685a40a.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div></div><div></div><div></div></span></div><div ><p class="바탕글" ><span >꿀벅지, 초콜릿복근.</span></p><p class="바탕글" ><span ></span></p><p class="바탕글" ><span ></span></p><p class="바탕글" ><span >대중매체에서 이와 같은 단어들을 흔히 접하셨을 겁니다. 이제는 고착화되어 당연시 쓰이는 이 단어들은 언어의 폭력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매스컴 일상화 된 언어는 개선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span></p><p class="바탕글" ><span ></span></p><p class="바탕글" ><span ></span><span ></span><span ></span></p><p class="바탕글" ><span >이 뿐만 아니라 성차별적인 언어는 여성의 성별 고정관념의 역할을 고정하고 여성을 비하, 열등한 존재로 각인시키기도 합니다.</span></p><p class="바탕글" ><span ></span></p><p class="바탕글" ><span >여성차별적 언어는 왜 계속 되는 걸까요? 그 원인과 해결법을 강의를 들으면서 알아봅시다.</span></p></div><div ></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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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456</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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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43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197434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20 Nov 2014 16:31: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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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우리 사회에서 가정폭력을 인식하는 방식, 존재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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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a" align="center" >우리 사회에서 가정폭력을 인식하는  방식<span lang="EN-US">, </span>존재하는 방식</p><p>    </p><p class="a"></p><p>    </p><p class="a"></p><p>    </p><p class="a"></p><p>    </p><p class="a" align="right" ><strong>변신원<span lang="EN-US">(</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span></strong></p><p>    </p><p class="a"></p><p>    </p><p class="a">최근  경기도 안산에서<span lang="EN-US" > 10</span>년 넘게 가정폭력에 시달렸던 여성이 살해<span lang="EN-US" >, </span>암매장된  사건이 발생하였다<span lang="EN-US" >. </span>이 여성이 숨지기 이틀 전에도 아들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고 있다며 여러 차례<span lang="EN-US" > 112</span>에 신고하였으나 가정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span lang="EN-US" ></span></p><p class="a"><span lang="EN-US" >2011</span>년<span lang="EN-US" > 5</span>월<span lang="EN-US" >, </span>대한민국에서  가정폭력은 영국이나 일본보다<span lang="EN-US" > 5</span>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span lang="EN-US" >. </span>가정폭력을  부부싸움의 연장선으로 가볍게 여기거나 배우자를 소유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가정폭력 피해자의  절반 가까이가<span lang="EN-US" > 10</span>년 넘게 가정폭력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span lang="EN-US" >. </span>하지만  이 가운데<span lang="EN-US" > 7.9%</span>만 별거나 이혼을 택했을 뿐 대부분은 참고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span lang="EN-US" >. </span>왜 가정폭력 피해는 이렇게 노출되지 않는 것일까<span lang="EN-US" >. </span>일상적으로 가정폭력을  생각하는 우리의 인식방법을 점검해 보자<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a"></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img_20141120163113_f6b77952.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양평원]</div></div><div></div><div></div><p></p><p >첫째, 정상가족이데올로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목한 가정의 환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가정폭력문제를 노출하지 못한다. 우리 집이 폭력 가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 것이 분명한데 차라리 아무 말도 말아야 한다고 결정한다. 가정폭력의 발생비율이 그렇게 높은데도 우리는  이 허울을 벗지 못한다.</p><div ></div><span >    </span><p class="a">둘째<span lang="EN-US" >, </span>불편부당한 폭력까지 가정교육이라고 주장하면 통용된다<span lang="EN-US" >. </span>왜곡된 훈육의  인식은 구타행위<span lang="EN-US" >, </span>인격모독 및 기타를 가르침의 방법으로 오인한다<span lang="EN-US" >. </span>그러나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명분하에 사용되는 폭력은 잘못된 문제해결방식에 불과하다<span lang="EN-US" >. </span>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태도는 가족 내에서 다른 폭력을 학습하는 원인이 된다<span lang="EN-US" >. </span>때로는 엄마가<span lang="EN-US" >,  </span>때로는 아이들이 폭력을 학습한다<span lang="EN-US" >. </span>폭력은 어떤 짐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일이 된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span lang="EN-US" ></span></p><span >    </span><p class="a">셋째<span lang="EN-US" >, </span>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가 부끄러워한다<span lang="EN-US" >. </span>가해자는 “내가 오죽하면  그랬겠는가<span lang="EN-US" >? </span>다 잘 살아보자고 그런 것이다<span lang="EN-US" >.</span>”라고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한다<span lang="EN-US" >. </span>피해자는 폭력유발자가 된다<span lang="EN-US" >. </span>가해자가  이해받고 피해자가 오히려 의심받는다면 누가 피해를 이야기 하겠는가<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이런  잘못된 사고방식이 가정폭력을 지속시키는데 일조한다<span lang="EN-US" >. </span>폭력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가해자는 자신의 폭력행위를  합리화한다<span lang="EN-US" >. </span>그래서 가정폭력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정폭력의 단순한 부부싸움에 불과한 것이 아니며 가정  내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span lang="EN-US" >, </span>폭력에 대한 민감성 등을 학습해야 하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a"></p><span >    </span><p class="a">가정폭력을  사소한 싸움으로 치부하는 의식이 경찰의 수사에도 영향을 미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연결된 사례는 많다<span lang="EN-US" >.  2012</span>년에는 가정폭력 신고전화를 받고 가해자에게 확인전화를 걸어 출동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고<span lang="EN-US" >, </span>경찰이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도<span lang="EN-US" > '</span>부부싸움<span lang="EN-US" >' </span>운운하며 안일하게 대처하여  그 피해자가 납치범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span lang="EN-US" >. </span>이 사건을 계기로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었으며  인권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이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span lang="EN-US"></span></p><span >    </span><p class="a">가정폭력은  가정 내 일이 아니고 사회문제이다<span lang="EN-US" >. </span>세상에 맞을 짓이란 없다<span lang="EN-US" >. </span>비하되거나  조롱되어야 할 인격도 없다<span lang="EN-US" >. </span>부족하면 채워줘야 하고 안 되면 도와줘야 한다<span lang="EN-US" >. </span>그러므로 폭력에 대해 “피해자 유발론”이 설 자리가 있어서는 안된다<span lang="EN-US" >. </span>가정폭력의  피해자는 부끄러워해야하는 사람이 아니고 보호<span lang="EN-US" >, </span>지원 받을 대상이다<span lang="EN-US" >. </span>가해자는  자신의 가해행위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span lang="EN-US" >. </span>이런 원칙이 서야 가정폭력 발생율이 줄어들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span lang="EN-US" ></span></p><span >    </span><p class="a">마지막으로  알아두어야 할 것은 많은 경우 폭력 행위자는 피해 대상의 잘못과 관계없이 자신의 분노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폭력에 노출된 약자를 가해한다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국이 짜면 짜서 싱거우면 싱거워서 화를 내고 구타를 한다면 무슨 수로 폭력을 피할 수 있겠는가<span lang="EN-US" >. </span>이처럼 폭력은 그저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아니라 약자에 군림하는 방식이기도 하다<span lang="EN-US" >. </span>폭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나약함과 분노를 감추기 위해 시작된 폭력의 행위가 타인을 지배하는 행위양식으로  자리잡지 않도록 폭력에 대해 더욱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span lang="EN-US" >. </span></p><span >    </span><p class="MsoNormal"></p><span >    </span><p class="MsoNorm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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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434</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41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197415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20 Nov 2014 14:54: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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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블룸버그 뉴스 "여자 인터뷰 없이 기사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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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p>[간단한 세계 양성평등 뉴스 읽기☆]</p><div></div><div></div><p>경제 전문 뉴스 브랜드인 Bloomberg's News를 아시나요?</p><br ><br ><p>경영, 경제 동향을 주로 다루는 블룸버그 뉴스는 반드시 최소 한 명 이상의 여성과 인터뷰를 해 기사를 쓴다고 Talking Biz News에서 전했습니다.</p><div><font face="gulim"></font></div><div><font face="gulim">"저널리즘은 다양성을 반영해야 한다"며 블룸버그 뉴스 편집장인 Matthew Winkler는 뉴스의 양성평등을 강조했습니다.</font><div>< face="gulim"><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20/img_20141120144716_0d05ece4.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Bloomberg 본사 / 사진=wikipedia.com]</div></div><div></div><div></div><p>블룸버그에 대해 더 덧붙여 설명하자면, 경제, 경영, 금융시장을 분석하여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p><p>현재 블룸버그 라디오, TV, 출판사를 운영하며 세계 경제 뉴스 채널에 다양한 금융시장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p><p>아직 남성중심적인 경제, 경영, 금융 시장을 더 형평성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저널리즘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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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415</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28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19/197286_240_thumb.jpg</image>
            <pubDate>Wed, 19 Nov 2014 15:56:5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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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가예산이 여성과 남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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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a" align="center" ><strong>국가예산이 여성과 남성에 미치는 영향<span lang="EN-US"></span></strong></p><p>    </p><p class="a" align="center" ><strong>-</strong><strong>성인지 예산의 이해<span lang="EN-US" >(5)-</span></strong></p><p>    </p><p class="a" align="center" ></p><p>    </p><p class="a" align="right" >강남식<span lang="EN-US"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align="right" ></p><p>    </p><p class="a">얼마 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span lang="EN-US" > H</span>씨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주겠다는 정책을 제안한바 있다<span lang="EN-US" >. </span>이에 대해 새누리당이 ‘비현실적인 포퓰리즘이다’라고 비판하자<span lang="EN-US" >, </span>야당은  공짜가 아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저출산은 국가재앙이기에 신혼집 효과는 클 것’이라고 맞받아 쳤다<span lang="EN-US" >. </span>이와  같은 주장에 여당의<span lang="EN-US" > K </span>의원은 ‘저출산 원인은 복합적이어서 집 줘도 안 풀린다’라고 되받아 쳤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 건으로 여야가  서로 이리저리 맞받아치는 논쟁을 들여다보면<span lang="EN-US" >, </span>그 핵심에는 저출산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span lang="EN-US" >. </span>우리나라는 다 알다시피<span lang="EN-US" > 2001</span>년부터<span lang="EN-US" > 13</span>년째 계속 합계출산율이<span lang="EN-US" > 1.3</span>이하로 세계 최저출산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span lang="EN-US" >. </span>그 결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고<span lang="EN-US" >, </span>지속가능한 성장이 근간에서 흔들리고 있는 현실이다<span lang="EN-US" >. </span>그러다 보니<span lang="EN-US" > 19</span>대 대선에 출마했던<span lang="EN-US" > H </span>후보는 ‘결혼수당 남녀 각<span lang="EN-US" > 5,000</span>만원 지급’하고 ‘출산시마다 출산수당<span lang="EN-US" > 3,000</span>만원지급’  이라는 ‘웃어넘겨야했던’ 공약을 제시한 바도 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이와 같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거에 제안되었거나 현재 쟁점으로 부각된 정책적 제안들<span lang="EN-US" > -</span>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이든 고액의 출산수당이든<span lang="EN-US" >- </span>은 모두 국가예산이 사용되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그러면 이처럼 정부예산이 사용될  경우<span lang="EN-US" >, </span>즉 국가 정책으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실제 여성의 삶은 얼마나 나아지는 것인가<span lang="EN-US" >? </span>정말 성인지 예산제도는 성평등한 정부재원배분의 틀과 과정을 만들어 성평등한 사회를 구현해 내는데 기여할 것인가<span lang="EN-US" >? </span>하는 의문이 제기된다<span lang="EN-US" >. </span>보육예산만 보아도 지난<span lang="EN-US" > 10</span>여년간<span lang="EN-US" > 10</span>배 이상의 예산이 증가되어 투입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세계최저출산율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실제 정부 예산으로 추진되는  정책들이 여성의 삶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증거를 찾기 쉽지는 않다<span lang="EN-US" >. </span>그  이유는 여성 문제는 어느 한 이슈라도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회<span lang="EN-US" >, </span>정치<span lang="EN-US" >, </span>경제<span lang="EN-US" >, </span>문화적인 문제들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p><p class="a">때문에 젠더 이슈<span lang="EN-US" >(Gender-Issue)</span>는 크로스커팅 이슈<span lang="EN-US" >(Cross-cutting Issue)</span>라고 한다<span lang="EN-US" >. </span>이에 여성과 관련된  저출산 문제도 보육예산의 증액만이 해법은 아닌 것이다<span lang="EN-US" >. </span>여성이 괜찮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으면서 고용이나  승진 차별없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아 기를 수 있게 되면 저출산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span lang="EN-US" >. </span>즉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는 고용문제<span lang="EN-US" >, </span>가족문제<span lang="EN-US" >, </span>주거문제<span lang="EN-US" >, </span>자녀교육문제<span lang="EN-US" >, </span>가사노동의 문제 등등이 중층적으로 얽혀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따라서 여성의 삶의 질이 바뀌고<span lang="EN-US" >, </span>그래서 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해 감으로써 한국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의 동력을 찾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을 총체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예산편성에서부터 결산에 이르기까지 성인지 관점으로 감시하고 모니터링하여야 한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a"></p><p class="a">아래 표는<span lang="EN-US" > OECD</span>회원국들의<span lang="EN-US" > GDP </span>대비 공공사회지출비중<span lang="EN-US" >, </span>여성고용율<span lang="EN-US" >, </span>합계출산율을 비교한 것이다<span lang="EN-US" >. </span>표에서 나타나듯이 공공사회지출의 경중은 가족을 돌보는<span lang="EN-US" >, </span>즉 무급가족돌봄노동을  주로 담당하는 여성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span lang="EN-US" >. GDP </span>대비 공공사회지출비중이<span lang="EN-US" > 29.9%</span>로 가장 높은 프랑스는 여성고용율이<span lang="EN-US" > 59.7%</span>이고 합계출산율은<span lang="EN-US" > 1.99</span>이다<span lang="EN-US" >. </span>두 번째로 높은 스웨덴은 여성고용율<span lang="EN-US" > 70.3%</span>에<span lang="EN-US" > 1.98</span>의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span lang="EN-US" >. </span>출산율이 높은 국가들은 우리나라에 비해<span lang="EN-US" > GDP </span>대비 공공사회지출비중이  최소<span lang="EN-US" > 2</span>배에서<span lang="EN-US" > 3</span>배 이상인 국가들이다<span lang="EN-US" >. </span>따라서 우리나라의 저출산 정책은 아래 표에서 시사하듯이 공공사회지출비중을 더 높이고 복합적인 젠더 이슈들을  동시 다발로 풀어갈 때만이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p><p>    </p><p class="a" align="center" ><oecd< span=""><span >&lt;회원국<span lang="EN-US" > GDP </span>대비 공공사회지출비중<span lang="EN-US" >, </span>여성고용율<span lang="EN-US" >, </span>합계출산율<span lang="EN-US" >&gt;</span></span></oecd<></p><p>    </p><p class="a" ></p><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19/img_20141119155612_b01eb199.jpg' alt=''></figure></div><p >[양평원]</p><div ></div><p></p><p>    </p><p class="a">출처<span lang="EN-US" >:  </span><u>http://www.oecd.org/els/socialpoliciesanddata/socialexpendituredatabasesocx.htm</u></p><p>    </p><p class="a" align="left">http://www.oecd.org/social/socialpoliciesanddata/oecdfamilydatabase.htm#structure</p><p class="a" align="left"></p>]]>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286</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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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28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19/197284_240_thumb.jpg</image>
            <pubDate>Wed, 19 Nov 2014 15:51: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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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14 폭력예방교육 '올해의 강의'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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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치열한 경쟁을 뚫고 &lt;올해의 강연&gt;이 선정되었습니다!<br ><br ><strong><span >- 성폭력예방교육 &lt;올해의 강의&gt; 발표</span></strong><br >김명륜 같이교육연구소 소장</p><p ><br ><strong><span >- 성매매예방교육 &lt;올해의 강의&gt; 발표</span></strong><br >김민영 前 십대여성인권센터 사무국장</p><p ><strong><span >- 가정폭력예방교육 &lt;올해의 강의&gt; 발표</span></strong>박인경 성공회대 학점은행제 외래교수</p><p >세 분께 축하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축하해주세요!그리고 선정된 &lt;올해의 교육&gt;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p><p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평원에서~~~놓치지 마세요!</p><p >폭력예방에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lt;올해의 교육&gt; 강의 발표를 들을 수 있습니다!</p><p >(솔직히 이런 기회 별로 없습니다)(참가신청서는 아래 링크를 따라 블로그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p><div ></div><div ><a href="http://blog.naver.com/kigepe10/220185766348"  target="_blank" class="link">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 네이버 블로그</a></div><div ></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19/img_20141119154657_b6d54513.jpg' alt=''></figure></div><div ><div  class="content_img_txt">[2014 폭력예방교육 &lt;올해의 강의&gt; 시상식 및 수상자 발표 포스터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div></div><div></div><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2014 폭력예방교육 《올해의 강의》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를 통해 교육 콘텐츠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1. 일 시 : 2014. 11. 28 금요일 14:00 ~ 16:00</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2. 장 소 : 세일아트홀 (서울 강남구 소재)</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3. 참여자격 :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및 폭력예방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4. 신청기간 및 방법 : 2014. 11. 18(화) ~ 2014. 11. 25(화) 참가신청서 이메일 접수</p><p class="바탕글" >(<a href="mailto:woosoo@kigepe.or.kr" target="_blank" class="con_link" ><u>woosoo@kigepe.or.kr</u></a>) (선착순 50명)</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본 행사는 교육콘텐츠 제작․보급을 위해 전체 영상촬영 예정이며, 참석해주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기념품을 드립니다.</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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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284</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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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10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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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Nov 2014 13:40: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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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적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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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a" align="center" ><strong>지적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strong></p><p>    </p><p class="a" align="center" ><strong>- </strong><strong>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특성<span lang="EN-US" > -</span></strong></p><p class="a" align="center" ></p><p>    </p><p class="a" align="right" ><strong>이현혜<span lang="EN-US"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 >)</span></strong></p><p>    </p><p class="a" align="center" ></p><p class="a" align="center" ></p><p>    </p><p class="a" align="left" ><i>17</i><i>세 지적장애  딸의 입에서 나온 ‘<span lang="EN-US" >29</span>명의 가해자’</i></p><p>    </p><p class="a" align="left" ><i>지적장애 여성<span lang="EN-US" > 4</span>명 수년간 성폭행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span lang="EN-US" > '</span>징역<span lang="EN-US" > 18</span>년<span lang="EN-US" >'</span></i></p><p>    </p><p class="a" align="left" ><i>16</i><i>명의 비장애  청소년에 의한 지적장애 여중생 성폭력</i></p><p class="a" align="left" ></p><p>    </p><p class="a" >언론에 보도된 사건이다<span lang="EN-US" >. </span>이 사건의 공통점은<span lang="EN-US" >? </span><i><span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span><span lang="EN-US"></span></i></p><p class="a" ><i><span ></span></i></p><p>    </p><p class="a" >2013년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상담통계에 의하면<span lang="EN-US" >, </span>장애인  성폭력 피해<span lang="EN-US" > 1,673</span>건 중<span lang="EN-US" > 73.3%</span>가 ‘지적장애인’이며<span lang="EN-US" >, </span>가해자는 친족이나 동료<span lang="EN-US" >, </span>동네 사람 등 평소에 알고 있던 사람이<span lang="EN-US" > 67.2%</span>라고 한다<span lang="EN-US" >. </span>장애인 성폭력 예방과 근절이 시급함을 보여준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도가니 영화 상영 후 한 때 우리  사회도 ‘장애인의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가진 듯 보였다<span lang="EN-US" >. </span>성폭력 관련 법률이 개정되어 가해자 처벌  형량이 높아지고<span lang="EN-US" >, </span>피해자 보호를 위한 진술조력인 제도가 시행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그런데 현실에서는 여전히 지적장애인 가해자 처벌과 관련해서 무죄 판결이 나고<span lang="EN-US" >, </span>감형이 되는 등 피해자 보호와 안전문제가 심각하다<span lang="EN-US" >. </span>왜 유난히 지적장애인은  성폭력 피해가 많고<span lang="EN-US" >, </span>가해자들은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는 것일까<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지적장애인에 대한 차별인식과 고정관념이  우리사회에 뿌리 박혀 있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다<span lang="EN-US" >. </span>특히 지적장애인에 대한 차별인식과 잘못된 성인식<span lang="EN-US" >, </span>특성에 대한 이해부족이 지적장애인 성폭력 사건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어 인식변화가 시급하다<span lang="EN-US" >. </span>더욱이 법률지원을 하다보면 수사나 재판과정에서 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의 태도나 특성과 관련하여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span lang="EN-US" >. </span>이에 성폭력 피해 지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특성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a" ></p><p class="a"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18/img_20141118133809_008a5e1a.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영화 '도가니' 스틸컷]</div></div><div></div><div></div><p></p><p>    </p><p class="a" >첫째<span lang="EN-US" >, </span>지적장애인은 <i><span >성폭력과 성관계를 구분하기가 어렵다</span><span lang="EN-US" >. </span></i>그런데  사람들은 지적장애인이 가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거나 심지어 유혹을 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span lang="EN-US" >. </span>이는  가해자의 변명일뿐이다<span lang="EN-US" >. </span>지적장애인은 성폭력 관련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여 성폭력 개념이 명확하게  형성되어 있지 않고<span lang="EN-US" >, </span>작은 친절에도 쉽게 친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성폭력에 쉽게 노출이 된다<span lang="EN-US" >. </span>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물질적인 보상을 하거나 특별한 관계라고 말하여 가해자를 믿게 함으로서 성폭력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도록 만든다<span lang="EN-US" >. </span>또한 가해자와 성폭력 피해 후에도 관계를 지속하는 경우가 많은데<span lang="EN-US" >, </span>이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욕구를 채워 준 사람이었고<span lang="EN-US" >, </span>아는 사람이라  관계를 깨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둘째<span lang="EN-US" >, </span><i><span >말을 잘한다고 해서 제대로 상황판단을 하거나</span><span lang="EN-US" >, </span><span >논리적으로 진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span><span lang="EN-US" >.</span></i><span lang="EN-US" > </span>지적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하다보면<span lang="EN-US" >, </span>사람들은 지적장애인이 말을 잘하니 자신이 경험한 성폭력 상황에 대해서도 논리적으로<span lang="EN-US" >, </span>일관성 있게 진술을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span lang="EN-US" >. </span>말을 잘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진술을 하는 것은 다르다<span lang="EN-US" >. </span>논리적으로 진술을 하기 위해서는 상황에 대한 통합적인 사고가 가능해야 하나  지적장애인은 지적장애로 인해 단기기억에 결함이 있고<span lang="EN-US" >, </span>맥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다<span lang="EN-US" >. </span>따라서 성폭력의 책임은 가해자에게 있으므로 가해자에게 진술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도록 요구해야 한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셋째<span lang="EN-US" >, </span><i><span >성폭력 피해자가 평소처럼 잘 지낸다고 해서 성폭력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span><span lang="EN-US" >.</span></i><span lang="EN-US" > </span>사람들은 성폭력 피해자는 방안에 갇혀서 눈물을 흘리고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속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span lang="EN-US" >. </span>이러한 생각은 피해자에 대한 또다른  낙인이다<span lang="EN-US" >. </span>피해가 없어서<span lang="EN-US" >, </span>고통이 없어서 잘 지내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잊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넷째<span lang="EN-US" >, </span><i><span >숫자 개념이 부족해 시간과 날짜</span><span lang="EN-US" >, </span><span >횟수 등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우며</span><span lang="EN-US" >, </span><span >특정 장소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진술하기가 어렵다</span><span lang="EN-US" >.  </span></i>피해자 지원 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다<span lang="EN-US" >. </span>최근 피해자를 보호해야 할 법에서조차  지적장애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지적장애인이 입증할 수 없는 특정 장소와 일시를 정확하게 진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span lang="EN-US" >.  </span>비장애인과 동일한 기준의 범죄구성요건에 맞게 논리적으로 진술한다면 그 피해자는 지적장애인이 아닐 것이다<span lang="EN-US" >. </span>따라서 지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범죄구성요건과 진술조력인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p><p class="a" >다섯째<span lang="EN-US" >, </span><i><span >성폭력 상황에서 저항은 거의 어렵다</span><span lang="EN-US" >. </span></i>성폭력은 힘<span lang="EN-US" >(power)</span>의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다<span lang="EN-US" >. </span>지적장애인은  자신보다 힘이나 능력이 우월한 사람에게는 위압감을 느껴 쉽게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span lang="EN-US" >. </span>상대방의 성적 요구가  어떤 의미인지<span lang="EN-US" >, </span>성폭력 상황인지 아닌지 등에 대한 판단력도 부족하므로 성폭력 상황에서 저항하거나 거부의  의사를 표현하지 못하고 가해자에게 별다른 저항 없이 응하는 경우가 많다<span lang="EN-US" >. </span>이를 동의로 간주해서는 안된다<span lang="EN-US" >. </span>성폭력의 책임은 오직 자신의 힘을 남용하고 타인의 인권을 침해한 가해자에게 있을 뿐이다<span lang="EN-US" >. </span></p><p>    </p><p class="a" ></p><p>    </p><p class="a" >이러한 인식은 성폭력 피해 지적장애인의  인권보호나 가해자 처벌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span lang="EN-US" >. </span>지적장애인과 관련한 잘못된 인식은 결국 피해자를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가해자에게는 또다른 가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성폭력의 악순환은 끊어지지 않게 된다<span lang="EN-US" >. </span>지적장애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하며<span lang="EN-US" >, </span>이것이  공정한 수사와 재판을 위한 시작이다<span lang="EN-US"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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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10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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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0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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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8 Nov 2014 09:47: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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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성희롱 대처에도 '격'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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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strong><span >성희롱 대처에도 '격'의 차이가 있다</span></strong></div><div ></div><div ></div><p >안이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면접관: "성희롱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p><div></div><p>구직자: “녜? 어떻게 생각하나구요? 그런 일이 회사에서 일어나면 안 되겠지요. 윗분들이 회사에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 아닌가요? 예방교육을 통해서 누구나 성희롱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p><p>면접관: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우리 회사의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이 성희롱을 하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p><p>구직자: “상대가 고객이라고 달라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을 왕’이라고 하지만, 성희롱을 하는 고객을 왕으로 모실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회사에서 직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성희롱을 하는 경우, 회사는 직원이 일하는 장소나 부서를 바꿔주어 고객 가해자로부터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p><p>필자의 희망 시나리오이긴 하지만,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구직자는 100% 낙방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 아닐까 싶다. 이제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문답을 보자.</p><p>면접관: "성희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p><p>구직자: “최근 사회적으로 성희롱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거의 매일 성희롱 기사를 봅니다. 왜 이렇게 성희롱이 많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직원 때문에 회사가 곤란을 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남성과 여성은 무엇인가를 받아들이는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에 대한 가벼운 말 정도는 신경 쓰지 않겠습니다. 이 정도는 농담으로 대응할 정도는 되어야 직장생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단 너무 지나친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이때에도 저는 직장분위기를 경색시키지 않도록, 상대방에게 완곡하게 표현하겠습니다.”</p><p>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채용정보누리집 워크넷의 면접요령 항목 ‘여성지원자 연관 질문 및 모범답변’에 나오는 모범답안이다. 직장 내 성차별을 해소하기 위해서 앞장서야 할 정부 및 산하기관이 성차별을 당연시하고, 구직자에게 잘못된 성의식을 주입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대목이다. 성희롱이 발생하는 이유가 ‘남성과 여성은 무엇인가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성희롱 피해여성을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으로 규정한 데다, 성희롱에 대한 항의가 ‘직장 분위기를 깬다.’는 남성 중심적 시각을 그대로 드러내는 어이없는 답안이다.</p><p>이런 답안을 참고삼아 면접에서 활용한 구직자가 정말로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자료를 대하거나, 실제로 성희롱으로 타인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전 국회의장, 전 검찰총장 등 )을 뉴스에서 대할 때마다, 성희롱에 대한 우리사회의 민감성이 여전히 낮은 상태임을 실감하게 된다. 1999년 ｢남녀고용평등법｣ 개정과 ｢남녀차별금지및구제에관한법률｣ 제정에 의해 직장 내 성희롱이 금지되고,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구제절차가 구체화되었으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이 사업주의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어, 매년 성희롱예방교육이 실시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은 높아지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하긴 몇 번의 교육으로 성희롱이 감소하면 이것은 교육이 아니라 마술이 되겠지!</p><p>성희롱예방교육의 내용을 성희롱에 잘못 대처한 개인 또는 조직이 아닌, 아주 멋지게 대처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바꾸면, 학습효과가 혹시 확 올라가지 않을까. 실제 사례를 두개 소개한다.</p><p>사례 1: 사내 채팅으로 뒷 담화에 열을 내던 두 명의 남자 직원, 직장 내 수적으로 증가하는 여성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중, 직장 내 여성을 ‘**'라는 비어로 표현했다. 이것을 우연히 본 여직원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인사과에 신고를 했다. 어떻게 처리했을까?</p><p>여직원에게 대놓고 한 이야기도 아니고, 남자들끼리 말하다가 들킨 경우인데, 좀 봐주어야 하지 않을까? 이것을 본 여직원이 인사담당자에게 신고한 것을 보니, ‘지나치게 예민한 여성’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 ‘성희롱’을 단정하면 남아날 사람이 하나나 있을까? 그런데...인사팀장(남성)은 “우리 회사에는 성희롱하는 직원은 필요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절차에 따라서 두 남자직원을 해임시켰다.</p><p>사례 2: 회사 창업 초기에 한 영업사원이 있었다. 능력이 출중해서, 매출 상당 부분을 끌어오는 직원이었다. 그런데 그는 성희롱, 성추행을 하고 다녔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말하지 못했다. 결국 사장도 실제 목격하게 되었다. 사장은 많은 고민을 했다. 왜냐면 그가 나가면 매출이 쫙 빠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큰 어려움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피해자들조차 쉬쉬했다. 어떻게 처리했을까? </p><p>사장은 그를 단호하게 잘랐다. 그냥두면 그가 조직문화를 해치고, 장기적인 성장을 방해한다고 보았다. 예상했던 대로 매출이 쭉 빠졌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사장의 의지를 확인한 직원들이 이를 고맙게 여기고, 열심히 노력하여 빠졌던 매출실적을 상회하는 성과를 올렸다. 사장이 스스로 돌이켜 보면서 얻은 결론은 회사의 성공은 정교한 사업모델, 혁신적인 제품, 뛰어난 전략도 아닌 ‘조직문화’라는 사실이다!</p><p>너무 이상적인 성희롱 대처로 보이는가? 그렇지 않다. 가장 효과적인 현실적 조치이다. 성희롱 발생 시 사업주나 상사의 단호한 조치만이 성희롱 제로 조직을 만드는 최선의 전략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조직구성원들은 가장 좋은 성희롱 예방 백신을 맞는 것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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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706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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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94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7/195943_240_thumb.jpg</image>
            <pubDate>Tue, 18 Nov 2014 09:09: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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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성은 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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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
                <![CDATA[<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div ><div class="content_img_txt" ><div ><div class="content_img_txt" ></div></div><div><strong>성(sex)은 계급(class)이다.</strong></div></div></div><div></div><p></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송현주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trong></p><font face="굴림"><strong>    </strong></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2014년 늦은 여름 한 보고서가 영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span lang="EN-US" >. </span>이  보고서는 영국 북부의 가난하고 쇠퇴한 인구<span lang="EN-US" > 257,000</span>명이 사는 로더햄<span lang="EN-US" >(Rotherham)</span>이란 산업도시에서 지난<span lang="EN-US" > 1997</span>년부터<span lang="EN-US" > 2013</span>년까지 무려<span lang="EN-US" > 16</span>년 동안<span lang="EN-US" >  11</span>세에서<span lang="EN-US" > 15</span>세 사이의 여학생<span lang="EN-US" > 1,400</span>여명이  구타<span lang="EN-US" >, </span>성폭행 그리고 심지어 인신매매까지 당한 사건의 최종 조사 보고서였다<span lang="EN-US" >. </span>성폭행이 일어난 기간과 피해자 수의 규모도 경악할만하지만 이 여학생들에게 가해진 폭력의 행태도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span lang="EN-US" >. </span>가해자들은 여학생들에게 석유를 부으며 만일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면 불태워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고 또 다른 여학생이 성폭행당하는 것을 강제로 보게도 했다<span lang="EN-US" >. </span>성폭행은 도시 아무데서나 일어났다<span lang="EN-US" >. </span>공원에서<span lang="EN-US" >, </span>버스 정류장에서<span lang="EN-US" >, </span>골목에서<span lang="EN-US" >, </span>택시 안에서<span lang="EN-US" >, </span>그리고 아파트 안에서는 벌거벗겨진 채 밖에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span lang="EN-US" > 6-7</span>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span lang="EN-US" >. </span>그리고 이 여학생들은  마약과 총 등의 지불대가로 다른 지역 남자들이 성폭행하도록 보내지기도 했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span lang="EN-US" >? </span>처음에 이 어린 소녀들은 또래의 잘생긴 십대 소년들이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공원의 범퍼카를 함께 타며 어울렸다<span lang="EN-US" >. </span>그러던 어느 날 이들에게 나이든 남자가 나타나고 소년들은  사라진다<span lang="EN-US" >. </span>그리고 이 나이든 남자는 소녀들에게 아이스크림 대신 술을 사주고 휴대전화도 사주며 범퍼카가  아닌 진짜 차를 태워준다<span lang="EN-US" >. </span>소녀들은 나이든 남자를 점차 좋아하게 된다<span lang="EN-US" >.  </span>급기야 남자는 소녀들에게 마리화나까지 주고 성폭행이 시작된다<span lang="EN-US" >. </span>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span lang="EN-US" >, </span>그리고는 매일<span lang="EN-US" >... </span>이렇게 소녀들은 성 착취에 길들여져 갔다<span lang="EN-US" >. </span>이<span lang="EN-US" > 12, 13</span>세 소녀들은 이 남자를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지만  만일 만나지 않으면 이들이 보는 앞에서 엄마를 성폭행하겠다는 남자의 협박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span lang="EN-US" >.<sup><span >1)</span></sup>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font face="바탕" size="2"><span >    </span><font face="Gulim"><span ><span >[루시(25)의 길들여진 성폭행(groomed rape)의 시작은 그녀가 12세부터 시작됐다 / The New York Times, September 2, 201</span><span >4]</span></span></font></font></p><p class="a" ><font face="바탕" size="2"></font><span ></span></p><p class="a" ><span ></span></p><p class="a" >이  사건은 성폭행이란 행위를 통해 성<span lang="EN-US" >, </span>인종<span lang="EN-US" >, </span>계급 간의 얽혀있는  위계와 권력 문제들을 보여주고 있다<span lang="EN-US" >. </span>피해 여학생의<span lang="EN-US" > 3</span>분의<span lang="EN-US" > 1</span>이 이들에게 일어난 일을 부모와 함께 아동보호센터에 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더햄 시정부와 경찰은<span lang="EN-US" > 16</span>년 동안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span lang="EN-US" >. </span>이<span lang="EN-US" > 16</span>년 동안 수없이 많은 성폭행 사건이 접수됐지만<span lang="EN-US" > 2010</span>년에 와서야  비로소 단 한건만이 기소되었다<span lang="EN-US" >. </span>이 성폭행 사건의 모든 피해자는 백인 소녀들이었고 모든 가해자는 파키스탄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에서 영국으로 이민 온 서남아시아 남자들이었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대부분이  백인 남성인 시정부 공무원들과 경찰이<span lang="EN-US" > 16</span>년 동안 로더햄 시 전체가 모르지 않았던<span lang="EN-US" >, </span>아니 모를 수가 없었던<span lang="EN-US" >, </span>성폭행 사건을 제대로 취급하지 않았다는  사실은<span lang="EN-US" >, </span>이 사건의 피해자<span lang="EN-US" >(</span>모두 백인 여학생<span lang="EN-US" >/</span>대부분 하층계급<span lang="EN-US" >)</span>와 가해자<span lang="EN-US" >(</span>모두  서남아시아에서 이민 온 남자<span lang="EN-US" >/</span>하층계급<span lang="EN-US" >)</span>의 인종 구성과 무관하지  않다<span lang="EN-US" >. </span>로더햄 시정부와 경찰은 정치적으로 옳다고 생각되는<span lang="EN-US" > (</span>인종적<span lang="EN-US" >) </span>다문화 사회라는 배를 흔들어 갈등을 촉발하지 않기 위해<span lang="EN-US" > 16</span>년 동안  성폭행 사건을 모른 척 해왔다<span lang="EN-US" >. </span>즉 ‘인종’과 ‘성’이란 영역에서 모두 기득권 세력인 ‘백인남성’이  인종차별 문제를 건드리지 않기 위해 성차별 문제<span lang="EN-US" >(</span>성폭행<span lang="EN-US" >)</span>를  묵인한 것이다<span lang="EN-US" >. </span>이렇게 두 영역의 차별―인종차별과 성차별―이 충돌한 지점에서 해결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할 때<span lang="EN-US" >, </span>성차별은 철저히 무시되고 언급되지 않는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이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남성들은 그들의 제물로 백인 여성을 표적으로 삼았다<span lang="EN-US" >. </span>이들은<span lang="EN-US" >, </span>남성중심의 사회에서 피해자들이 인종이란 영역에서 기득권자인 백인이라 할지라도 성이라는 영역에서 소수그룹인 여성이면<span lang="EN-US" >, </span>‘백인’이란 기득권의 표상이 ‘여성’이란 소수그룹의 표상에 묻혀버린다는 위계적 역학관계를 이미 체득하고 있었다<span lang="EN-US" >. </span>따라서 가해자인 이민자 남성들은 아무런 위화감 없이 백인여성을 그들의 사회적 지위와 동일시하거나 또는<span lang="EN-US" > (</span>동 사건의 경우 피해자가 미성년이었으므로<span lang="EN-US" >) </span>더 취약계층으로 생각할  수 있었던 것이다<span lang="EN-US" >. </span>이렇게 가부장적 사회에서 성<span lang="EN-US" >(sex)</span>은  또 다른 계급<span lang="EN-US" >(class)</span>이 된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성별로  위계적인 사회에서는 ‘성차별’과 ‘인종차별’ 또는 ‘성차별’과 ‘계급차별’의 문제가 중첩적으로 발생할 때 로더햄 성폭행 사례처럼 성차별은 다른  영역의 차별을 야기시키지 않기 위해 또는 해결을 위해 침묵을 강요당하기도 하지만<span lang="EN-US" >, </span>경우에 따라 격렬한  비난의 대상으로 전면에 내세워지기도 한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필자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인<span lang="EN-US" > 1991</span>년<span lang="EN-US" >, </span>최초로 흑인 연방대법원  판사로 임명된 클래런스 토마스<span lang="EN-US" >(Clarence Thomas)</span>의 인준 청문회가 무려<span lang="EN-US" > 3</span>개월이나 열렸었다<span lang="EN-US" >. </span>이유는 그가<span lang="EN-US" >  10</span>년 전 평등고용기회위원<span lang="EN-US" >(EEOC)</span>에서 근무할 당시 부하 직원이었던 애니타 힐<span lang="EN-US" >(Anita Hill) </span>오클라호마 교수를 성희롱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 </span>힐  교수는 상원 법사위 청문회장에서 매우 차분하고 정확히 그 당시 토마스 판사의 성희롱이 어떠했는지 증언하였고<span lang="EN-US" >, </span>이를  대충 마무리하려했던 법사위는 힐 교수를 지지하는 여성단체와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span lang="EN-US" > TV </span>생중계로 지켜본  여론의 압박에 밀려 인준 청문회를<span lang="EN-US" > 3</span>개월이나 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span lang="EN-US" >? </span>토마스 판사는 결국 인준을 받아<span lang="EN-US" > 2014</span>년  아직도 연방대법원 판사로 있고 힐 교수는 오클라호마 대학을 떠나야 했다<span lang="EN-US" >. (</span>아버지<span lang="EN-US" >) </span>부시 대통령이 임명한 클래런스 토마스는 보수 성향을 띈 판사였지만 청문회 막판에 공화당 상원의원뿐 아니라 진보진영  민주당의 고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을 필두로 ‘백인남성’ 의원들이 성희롱 혐의에 대한 토마스 판사의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주었다<span lang="EN-US" >. </span>흑인 사회는 흑인 사회대로 지금 두번째로 흑인 연방대법원 판사*가 나오려는 판국에 왜 쓸데없이 지난 얘기를 들추어내  이 역사적인 사건에 찬물을 끼얹으려 하냐면서 흑인 여성인 힐 교수를 맹공격했다<span lang="EN-US" >.<sup><span >2)</span></sup>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만일  성희롱 사건이 없이 청문회가 진행되었다면 어땠을까<span lang="EN-US" >? </span>임명과정부터 불거져 나왔던 토마스 판사의 나이와  경력이 미흡하다는 평가에 인종차별적 색깔이 더해져 분명 백인남자 상원의원들이 그리 호락호락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이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성차별은<span lang="EN-US" >, </span>경우에 따라<span lang="EN-US" >, </span>전략적으로 철저히 무시되기도 하고 부각되기도 한다<span lang="EN-US" >. </span>이렇게 정당한 논리가 결여된 상태에서 극과 극의 위치가 주어지는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수긍하는 이유는<span lang="EN-US" >, </span>다른 영역의 차별과는 달리<span lang="EN-US" >, </span>성차별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큼 이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strong>에필로그  </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2008년 뉴욕 주 상원의원을<span lang="EN-US" > 8</span>년이나 지낸 힐러리 로담 클린턴<i><span lang="EN-US" >(</span><span >백인 여성</span><span lang="EN-US" >)</span></i>과 정치 루키였던 버락 오바마<i><span lang="EN-US" >(</span><span >흑인 남성</span><span lang="EN-US" >)</span></i>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다<span lang="EN-US" >. 2007</span>년 니콜라 사르코지<i><span lang="EN-US" >(</span><span >헝가리 이민</span><span lang="EN-US" > 2</span><span >세 남성</span><span lang="EN-US" >)</span></i>는 세골렌 루아얄<i><span lang="EN-US" >(</span><span >프랑스 토박이 여성</span><span lang="EN-US" >)</span></i>과 프랑스 대선을 치렀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승자는<span lang="EN-US" >? </span>‘남자’다<span lang="EN-US" >. </span>우리는 어떠한 것으로도 깨기 힘든 성이 계급인 사회에서  살고 있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 >* 최초의 흑인 연방대법원 판사는 1967년부터 1991년까지 재직한 서굿 마샬(Thurgood Marshall)이다.</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font face="굴림">    </font>]]>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94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835</guid>
            <image></image>
            <pubDate>Sun, 16 Nov 2014 10:49: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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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강찬호 칼럼] 군 부대서 깨우친 '우문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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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a  href="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6077" target="_blank" class="link"><div ></div>  [강찬호 칼럼] 군 부대서 깨우친 ‘우문현답’</a><p>화창한 휴일 아침! 굿모닝 하셨나요? 날씨가 상쾌해서 어디든지 놀러가고 싶은 아침이에요~(좀 쌀쌀한 것 빼곤 말이죵... 전 추운게 싫어요. 흑흑~)</p><p>얼마전 김행 양평원 원장님께서 프리미엄 조선 &lt;일사일언&gt; 코너에 이태원 프리미엄 베이커리의 남자 화장실 문제를 다룬 "남자화장실이 없다고?(<a href="http://blog.naver.com/kigepe10/220170963470" class="link" target="_blank">http://blog.naver.com/kigepe10/220170963470</a>)"란 글을 기고하셨는데요.</p><div></div><p>관련해서 중앙선데이 강찬호 정치에디터님이 "군부대서 깨우친 우문현답"이란 칼럼을 쓰셨어요.</p><p>칼럼에는 '화장실 민원'의 접수(?)부터 해결을 위한 진행 과정, 화장실 민원 2탄의 이야기까지~~속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그 뒷이야기 궁금 하셨죠? 당장 클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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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835</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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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598</guid>
            <image></image>
            <pubDate>Thu, 13 Nov 2014 15:57: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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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동의의 미학에 기대어, 애정과 범죄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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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동의의 미학에 기대어, 애정과 범죄를 생각한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 class="바탕글" >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사람들은 가끔 할 필요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한다. 거절이 어렵기 때문이다. 까마득한 어르신, 나를 평가하는 상관, 가까운 친구, 심지어는 싫어하는 사람의 부탁조차 거절하기 어려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즉, 어떤 순간에 본인이 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정확히 거절의 의사를 밝히는 것은 쉽지 않다. 우리는 그와 같은 수많은 경험을 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 거절의 표현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하지 않는 행위를 요구한 사람이 정당하다고 할 수는 없다. 더구나 권력의 우위관계에 있거나 인간애로 포장된 애매한 관계지형에 있다면 ‘아니다. 싫다’ 말하기는 더욱 어렵지 않겠는가.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예를 들어 재계약을 원하는 계약직이 있다. 그런데 오늘 같이 자신의 계약에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야근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는 야근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약속이 있거나 몸이라도 불편하기라도 하면 죽을 맛일 것이 분명하지만 어쩌면 희미한 웃음을 날리면서 거절의 의사를 최대한 희석시키려 할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침묵이 동의가 아닌 것은 확실하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런데 피해자가 거절의사를 밝힘, 혹은 그것을 넘어서 적극적인 저항을 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한 판단의 기준이 되는 범죄가 있다. 바로 강간, 강제추행, 성희롱으로 이야기 되는 성범죄이다. 그 때 당신이 거절하지 않았으니 동의한 것 아니냐? 당신이 목숨을 걸고 저항하지 않았으니 당신도 즐긴 것이 아닌가? 이런 한가로운 질문을 범죄의 고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피해자에게 하는 것이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그뿐 아니다. 잘못된 인식의 습관은 가해자에게도 나타난다. 많은 성범죄자들은 하나같이 억울함을 호소한다. 같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지고 한 것은 이미 동의 아닌가요? 그 여자가 밤에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차를 마시자고 했다니까요?</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아마 성적 만족을 나누기 위해 밤에 술을 마신 사람도 있을 것이고 같은 마음으로 빈집으로 초대한 사람도 없지는 않으리라. 그러나 그저 술만 마시고 싶었거나, 빈집에서 오붓하게 차를 마시며 훈훈한 인간애를 맞춰보고 싶다고 했으면 맥락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그것을 성적 유혹 혹은 성관계의 동의라 생각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그 행동이 바로 문제인 것이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얼마 전 켈리포니아 주지사는 "확실한 '예스'가 있을 때만 성관계를 응락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yes means yes" 법안에 서명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 내 대학에서 성폭행을 예방하고 성폭행 사건을 조사할 때 수사당국은 피해자들 입장에 서서 가해자들에게 보다 분명하고 엄격한 원칙을 기준으로 삼게 되었다. 만일 사건이 발생한다면 ‘yes means yes’ 법에 따라 성폭행 혐의자는 상대방의 "적극적인, 의식 자각 상태에서 한, 자발적인 동의"가 있었음을 입증해야 되는 것이다. 더불어 명백한 '동의'를 입증할 수 없는 가해자는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되었다. </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이 ‘yes means yes’ 법은 침묵이나 저항의 결여를 응락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대신 가해 혐의 학생들은 반드시 'yes'를 입증해야만 성폭행 혐의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캠퍼스 성폭행 피해자들은 yes means yes 법 시행으로 캠퍼스 성폭행 의혹을 조사할 때 대학과 수사당국의 신고처리 그리고 조사 자세에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sup>1)</sup></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나는 이 법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복잡하게 꼬인 성폭력 발생율을 낮출 것이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가 스스로 피해를 입증하고자 하는 고통스런 2차 피해에 노출되지 않을 것이다. 그 뿐인가. 여자 꽃뱀이건 남자 꽃뱀이건 꽃뱀의 활동이 매우 어려워지겠지. 서로의 관계가 명료히 대등한 관계에서 이루어져서 상대방의 약점을 잡고 늘어질 기회가 적어질 테니까. 자연스레 평등과 존중의 관계가 이루어질 것도 바래본다. 권위를 부리거나 허세를 부리는 게 소통에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결국은 관계와 소통이 원활해 질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서로 마음을 조응하는 인간적 관계의 웅대한 기쁨을 맛보는 사람 또한 생기지 않겠는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거절을 기준으로 피해자의 권리를 말하는 것, 그것은 피해자의 인격권을 너무 낮추는 것이다. 동의는 적극적이며 활기차다. 그러므로 동의의 기준으로 애정과 범죄를 나누는 것은 환영할 패러다임이 분명하다.</p><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ol ><li >2014.9.3, CNN News</li></ol><p class="바탕글"></p><p class="바탕글"></p>]]>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59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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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445</guid>
            <image></image>
            <pubDate>Wed, 12 Nov 2014 14:54:4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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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농촌 여성 이농을 막은 성인지 예산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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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strong></strong></p><div ><strong></strong></div><strong>농촌 여성 이농을 막은 성인지  예산제도</strong><p></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strong>-</strong><strong>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span lang="EN-US" >(4)- </span></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강남식<span lang="EN-US"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 >)</span></strong></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노르웨이는 젊고 교육수준이 높은 농촌 여성의 이농으로 인한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해 왔다<span lang="EN-US" >. </span>즉 결혼을 하지 못하는 농촌 총각이 증가하고<span lang="EN-US" >, </span>출산율이 저하되면서  농촌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되었다<span lang="EN-US" >. </span>식량농업부는 농업발전기금을 분석한 결과 기금의<span lang="EN-US" > 85%</span>가 남성 농업인에게 배분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span lang="EN-US" >. </span>이후 식량농업부는 매년 농업발전기금의 성별 배분 현황을 분석하고<span lang="EN-US" >, </span>지속적으로  기금배분의 성별 격차를 축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span lang="EN-US" >. 4~5</span>년 후 기금 수혜자의 성별격차가 감소하자  여성의 소자본 창업이 활성화되었고<span lang="EN-US" >, </span>농촌에 정착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게 되었다<span lang="EN-US" >. </span>결과적으로 오랫동안 노르웨이 정부를 고심하게 했던 농촌문제가 완화되었다”<span lang="EN-US" >(</span>출처<span lang="EN-US" >:</span>여성부 외<span lang="EN-US" >, &lt;2010</span>년도 성인지 예산서 작성 매뉴얼<span lang="EN-US" >&gt;, 2009)</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위의 사례에서 보는 것과 같이 노르웨이 정부는 오랫동안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농촌여성의 이농으로 인해 발생한 농촌문제를 성인지  예산제도를 도입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span lang="EN-US" >. </span>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농촌 문제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 현안들을 성인지 예산제도를 위시한 성인지 정책의 전향적인 도입으로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을까<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사실 우리나라도 성인지 예산제도를 도입해 자원배분에서의 성차별을 해결하여 남녀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span lang="EN-US" >. </span>우리나라에서 성인지 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정부정책<span lang="EN-US" >, </span>특히 정부  재원배분의 틀과 그 과정을 성평등하게 변화시키고자 했던 최초의 활동은 여성단체에서 시작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font></p><p class="a" ><font face="바탕">1990년대 말 여성운동은<span lang="EN-US" > 1995</span>년 북경대회에서 채택한 성주류화  전략을 도입하기 위해 정책에 성인지 관점을 결합시키는 방안과 여성예산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 </span>이  과정을 통해<span lang="EN-US" > 1998</span>년에는<span lang="EN-US" > (</span>사<span lang="EN-US" >)</span>한국여성단체연합<span lang="EN-US" >(</span>이하 여성연합<span lang="EN-US" >)</span>은  예산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전체 예산 대비 여성관련 예산을 분석하고 대안예산을 발표하였다<span lang="EN-US" >. </span>정부예산을  성평등한 관점으로 분석하기 시작한 것은<span lang="EN-US" > 2001</span>년<span lang="EN-US" > (</span>사<span lang="EN-US" >)</span>한국여성민우회가 ‘기초지방자치단체 여성정책과 예산의 새 패러다임’ 프로젝트를 통한 예산분석이었다<span lang="EN-US" >. 2002</span>년에는 여성연합과 회원단체들은<span lang="EN-US" > &lt;6</span>개 광역시도 여성정책  및 예산평가<span lang="EN-US" >&gt;</span>를 실시하고<span lang="EN-US" >, </span>국회에 ‘성인지적 예산 정책  마련을 위한 청원서’를 제출하였다<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font face="바탕">아울러<span lang="EN-US" > 2003~2004</span>년의 중점과제의 하나로 ‘성인지 예산정책 수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의 정책과 예산분석을 실시하기 시작하였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font></p><p class="a" ><font face="바탕">이상과 같은 활동의 결과<span lang="EN-US" > 2006</span>년 국가재정법 제정시 성인지 예산제도가 포함되었고<span lang="EN-US" >, 2011</span>년에는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성인지 예산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국가와 지방 재정에 성인지 예산이 제도화되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font></p><p class="a" ><font face="바탕">이와같은 법적 근거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성인지 예산서가 작성된 것은<span lang="EN-US" > 2009</span>년도에<span lang="EN-US" > 2010 </span>회계연도 예산에 대한 것이었다<span lang="EN-US" >. &lt;2010</span>년도 성인지  예산서<span lang="EN-US" >&gt;</span>는 중앙의<span lang="EN-US" > 29</span>개 부서의<span lang="EN-US" > 195</span>개 사업에 대해 작성되었고 예산규모는<span lang="EN-US" > 7</span>조<span lang="EN-US" >3,144</span>억원으로 정부총지출의<span lang="EN-US" > 2.5%</span>에 불과하였다<span lang="EN-US" >. </span>이후 성인지 예산제도 도입<span lang="EN-US" > 6</span>년째인<span lang="EN-US" > 2014</span>년<span lang="EN-US" > 11</span>월 현재<span lang="EN-US" >,  &lt;2015</span>년도 성인지 예산서<span lang="EN-US" >&gt;</span>는<span lang="EN-US" > 42</span>개  중앙 부서의<span lang="EN-US" > 343</span>개 사업에 대해 작성되었고<span lang="EN-US" >, </span>예산규모는<span lang="EN-US" > 26</span>조<span lang="EN-US" > 626</span>억원으로 정부총지출의<span lang="EN-US" >  6.9%</span>를 차지하고 있다<span lang="EN-US" >(</span>국회예산정책처<span lang="EN-US" >, &lt;2015</span>년도  성인지 예산서 분석<span lang="EN-US" >&gt;, 2014.10).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font></p><p class="a" ><font face="바탕">즉 지난<span lang="EN-US" > 6</span>년동안 성인지 예산서는 작성 기관이나 사업수가 꾸준히 증가하였고<span lang="EN-US" >, </span>특히 예산규모가<span lang="EN-US" > 4</span>배가량 증가함으로써 정부총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span lang="EN-US" >. </span>이외에도 본원<span lang="EN-US"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span lang="EN-US" >)</span>은 성인지 예·결산 담당자 및 컨설턴트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전문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추진체계도 어느 정도 마련한 상태가 되었다<span lang="EN-US" >. </span>따라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성인지 예산제도는 여성단체  활동으로부터 촉발되었으나 정부 제도로 잘 안착된 대표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다<span lang="EN-US" >. </span></font></p><p class="a" ><font face="바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바탕">그럼에도 성인지 예산서 작성기관이나 대상 사업을 살펴보면<span lang="EN-US" >, 6</span>년 전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특정  부처의 특정 사업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span lang="EN-US" >. 2010</span>년도와 마찬가지로<span lang="EN-US" > 2015</span>년도에도 보건복지부의 성인지 예산이 전체 성인지 예산의<span lang="EN-US" > 52.6%</span>를  차지하고 있고<span lang="EN-US" >, </span>대상 사업수도 여성가족부<span lang="EN-US" > 51</span>개 사업을 위시해<span lang="EN-US" > 5</span>개 부처가<span lang="EN-US" > 52.5%</span>를 차지하고 있다<span lang="EN-US" >. </span>이에 대부분의 기관들은 예산도 적고 사업수는<span lang="EN-US" > 1~2</span>개에 불과한 상황이다<span lang="EN-US" >. </span>따라서 현안으로 떠오른 우리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인지 예산제도를 정책 각 분야에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span lang="EN-US" >. </span>아울러 초기에 성인지 예산제도 도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여성단체를 위시한<span lang="EN-US" > NGO </span>들도 정책과 예산에 성인지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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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445</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312</guid>
            <image></image>
            <pubDate>Tue, 11 Nov 2014 14:30:24 +0900</pubDate>
            <title>
                <![CDATA[성폭력 범죄에서의 강제, 위계, 위력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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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strong>성폭력 범죄에서의 강제<span lang="EN-US" >, </span>위계<span lang="EN-US" >, </span>위력의 의미</strong></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p><p align="center"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font face="굴림"><strong>이현혜</strong><strong>(</strong><strong>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strong><strong> </strong><strong>교수</strong><strong>)</strong></font></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font face="굴림"><i>“</i><i>의붓아버지가</i><i> 13</i><i>세</i><i>  </i><i>딸의</i><i> </i><i>엉덩이</i><i> </i><i>등</i><i> </i><i>신체를</i><i> </i><i>수차례</i><i> </i><i>만졌다면</i><i> ‘</i><i>강제추행</i><i>’</i><i>에</i><i>  </i><i>해당할까요</i><i>?"</i></font></p><p align="center" class="a" ><font face="굴림"><i></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법은 ‘강제 추행죄가 아니라고 한다‘. 왜? ..... 물론 간단히 요약된 상황만을 보고 범죄이냐, 아니냐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범죄유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성폭력이 발생한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맥락(context)을 촘촘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그런데 언론보도를 통해서 사실(fact)이라고  보도된 (장애)아동</font>․<font face="굴림">청소년 대상 가해자의 성폭력 행위에 대한 처벌수위에 대해 사람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관련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장애)아동</font>․<font face="굴림">청소년 성폭력 가해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적법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민들이 느끼는 실망감이 크다. 법률에 명시된 성폭력 범죄 구성요건에 따라 가해자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건을  누가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수사, 재판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론보도를 통해 성폭력 사건에 대한 판결 내용을 접할 때마다 사람들은 공감하기도 하고, 때로는 크게 분노를 하기도 한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이에 최근 (장애)아동</font>․<font face="굴림">청소년 성폭력과 관련해서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먼저 위 사례의 경우 ’강제추행‘으로 인정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i>강제추행이</i><i> </i><i>성립되기</i><i> </i><i>위해서는</i><i> </i><i>폭행이나</i><i> </i><i>협박</i><i>, </i><i>혹은</i><i>  </i><i>위계나</i><i> </i><i>위력</i><i>  </i><i>등의</i><i> </i><i>물리력이</i><i> </i><i>수반되어야</i><i> </i><i>하는데</i><i> </i><i>피해자는</i><i> </i><i>의붓아버지와</i><i> </i><i>비교적</i><i> </i><i>좋은</i><i>  </i><i>관계를</i><i> </i><i>유지하였고</i><i>... </i><i>싫다는</i><i> </i><i>표현을</i><i> </i><i>명시적으로</i><i> </i><i>하지</i><i> </i><i>않았고</i><i>, </i><i>피의자</i><i> </i><i>역시</i><i> </i><i>강제력을</i><i> </i><i>사용한바</i><i> </i><i>없다</i><i>... </i><i>피해자가</i><i> </i><i>수치심을</i><i> </i><i>느꼈다는</i><i> </i><i>것만으로는</i><i> </i><i>강제추행의</i><i> </i><i>혐의를</i><i> </i><i>인정하기는</i><i> </i><i>어렵다고</i><i> </i><i>할</i><i>  </i><i>것이다</i>...</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그렇다면 아동</font>․<font face="굴림">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간이나 강제추행이 인정되어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할까? 가해자가 ‘강제적’으로 행위를 했다는 것이 인정되어야 한다. 즉 폭행이나 협박이 수반되거나 ‘위계나  위력’ 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피해자가 입증을 해야 가해자 처벌이 가능하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현재 법률상으로는 폭행이나 협박은 피해자의 저항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될 정도의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너무 놀라거나 당혹스러워서, 또다른 위험 노출에 대한 부담으로, 실질적인  힘이나 위협이 없는 경우에도 저항을 하지 못한다. 성폭력은  힘(power)의  차이에 의해 발생되는 범죄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힘이 강한 가해자에게 싫다는 거부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성폭력 상황에서 피해자가 싫다는 표현을 명시적으로 했는지가 가해자 처벌의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 자칫하면  저항하다 2012년  통영 김점덕 사건처럼 아동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데 말이다. 따라서 피해자의 거부나 저항 여부보다는 가해자의 범행 의도와 가해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수사나 재판이 이루어져야 한다.</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또 아동</font>․<font face="굴림">청소년, 지적장애인  성폭력의 경우 특히 쟁점이 되는 사안은 ‘위계나  위력’에 의한 성폭력 여부이다. 폭행이나 협박에 의한 성폭력이 아닌 경우 가해자를 처벌하기 위해서는 ‘위계나  위력’이 있었음을 입증해야 한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위계란 간단히 말하면 간음 행위와 관련하여 상대방을 속이거나 착오, 또는  알지 못함을 이용하여 성폭력을 한 경우를 의미한다. 즉 성관계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리판단력이 부족한 아동, 지적장애인에게 금품을 준다고 하는 등 유혹을 하거나 치료를 해준다, 종교의식을 치른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는 당연히 하는 것이라는 등의 거짓말을 하여 간음을 한 경우 위계가 될 수 있다. 위력이란  사람의 의사를 제압할 수 있는 세력을 말하는 것으로, 강간이나  강제추행에 해당되지 않는 정도의 폭행이나 협박, 지위나  권세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의사를 제압하는 일체의 행위를 의미한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법률상 위계나 위력의 개념은 명확해 보인다. 그런데  왜 많은 아동이나 지적장애인이 위계나 위력에 의해 성폭력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가해자가 처벌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까? 성폭력의 경우에는 눈으로 보이는 증거나 증인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아 피해자가 증인이고 목격자이기 때문에 피해자의 진술이 가해자의 범행을 입증할 유일한 증거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수사기관과 법원은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 신빙성을  의심하고, 성폭력  상황에서 피해자의 거부나 저항정도를 가해자 처벌을 위한 중요한 요건으로 보고 있다. </font></p><p class="a" ><font face="굴림"></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font face="굴림">성폭력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피해자 중심의 인식이 필요하다. 아동, 청소년, 장애인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범죄구성요건에 의해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지고 가해자에게 합당한 처벌이 내려질 때 사람들은 법을 신뢰하게 될 것이며,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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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312</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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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20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10/196205_240_thumb.jpg</image>
            <pubDate>Mon, 10 Nov 2014 17:13:1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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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우리 아이 맡아줄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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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strong>우리  아이 맡아줄 어린이집, 어디 없나요?</strong></p><p></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이고은  경향신문 기자</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지난<span lang="EN-US" > 9</span>월 회사 복직과 동시에 아파트 이사<span lang="EN-US" >, </span>그리고 아이의 어린이집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span lang="EN-US" >. </span>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숙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다가온 셈이다<span lang="EN-US" >. </span>그 중에서도 가장 풀기 어려웠던 문제는 단연코 아이의 보육 문제였다<span lang="EN-US" >. </span>잠시  서울로 올라와 아이를 돌봐주신 시어머님께서 내려가시기 전까지<span lang="EN-US" >, </span>아이를 보낼 어린이집을 구하고 그곳에  적응시켜야 하는 문제는 우리 부부에게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과제가 되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이사온  아파트가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회사와 가깝다는 점<span lang="EN-US" >(</span>아이로 인한 특수 상황에 처할 때 바로 달려갈 수  있다는 점<span lang="EN-US" >), </span>그리고 아파트 단지마다<span lang="EN-US" > '</span>구립 어린이집<span lang="EN-US" >'</span>이 개원한다는 점이었다<span lang="EN-US" >. </span>국공립 어린이집은<span lang="EN-US" > 1~2</span>년은 거뜬히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span lang="EN-US" >. </span>보육의 질에서나  안전 차원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그런 구립어린이집이 아파트 단지 내에 생긴다고  하니<span lang="EN-US" >, '</span>나는 참 행운아<span lang="EN-US" >'</span>라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까지 절로  들었다.</p><p class="a" ><span  나눔명조="" extrabold","serif";="" font-size:="" 9pt;"=""><span lang="EN-US"></span></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그런데  막상 입주를 하고 구청의 어린이집 개원 공고가 나자<span lang="EN-US" >, </span>나의 얼굴은 흙빛으로 변하고 말았다<span lang="EN-US" >. 2013</span>년생인 우리 아이의 연령에 해당하는<span lang="EN-US" > '</span>만<span lang="EN-US" > 0</span>세반<span lang="EN-US" >' </span>정원은<span lang="EN-US" > 4</span>개 단지를  모두 합쳐 고작<span lang="EN-US" > 12</span>명<span lang="EN-US" >. 1</span>단지당<span lang="EN-US" > 3</span>명꼴이었다<span lang="EN-US" >. </span>어린 영유아일수록 담임 교사<span lang="EN-US" > 1</span>명이 맡는 인원이 적기 때문이었다<span lang="EN-US" >. </span>반면 입소 신청자는 정원의<span lang="EN-US" > 5</span>배는 족히 넘는 수였다<span lang="EN-US" >. </span>구립 어린이집만 믿고 있었는데<span lang="EN-US" >, </span>아이를 보낼 수 없을 가능성이 커져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span lang="EN-US" >.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어린이집  입소는 해당 가정 상황을 고려해 점수를 매기고 우선순위를 정한다<span lang="EN-US" >. </span>맞벌이 부부<span lang="EN-US" >, </span>국민기초생활 수급자<span lang="EN-US" >, </span>장애부모의 자녀<span lang="EN-US" >, </span>다자녀 가구 등<span lang="EN-US" > 1</span>순위 항목을 갖춘 가정의 아이를 우선선발한다<span lang="EN-US" >. 2</span>순위자는 아무리 먼저 신청을 해도<span lang="EN-US" > 1</span>순위자보다 후순위로 밀리는  구조다<span lang="EN-US" >. </span>단<span lang="EN-US" > 1</span>순위자 중에서도 여러 항목에 해당될수록 점수가  높아져 우선 순위가 앞당겨진다<span lang="EN-US" >. </span>동점자는 추첨으로 선발하게 되어 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우리의  경우 맞벌이 부부라<span lang="EN-US" > 1</span>순위자이긴 했지만<span lang="EN-US" >, </span>결과적으로는 추첨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span lang="EN-US" >. 1</span>순위 항목이<span lang="EN-US" > 2</span>개 이상인<span lang="EN-US" > 200</span>점 이상의 고득점자가 정원을 훨씬 웃돌아 고득점자들만으로 추첨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합격자<span lang="EN-US" >(?) </span>및 추첨대상자 발표날에는 마치 수험생 부모의 마음으로  하루 종일 전화기를 붙들고 있었지만<span lang="EN-US" >, </span>밤<span lang="EN-US" > 10</span>시가 넘어 도착한<span lang="EN-US" > '</span>탈락<span lang="EN-US" >' </span>문자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기도 했다<span lang="EN-US" >. </span>이날 밤 허탈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어 폭식<span lang="EN-US" >(!)</span>을 하기도 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font face="굴림"></font><p class="a" ></p><p class="a" ></p><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이후  입주자 카페는 어린이집 바늘구멍 뚫기에 실패한 부모들의 항의와 원망의 글로 넘쳐났다<span lang="EN-US" >. </span>오갈 데 없어진  아이를 둔 맞벌이 부부들은 당장의 출근 문제를<span lang="EN-US" >, </span>잠시 일을 쉬고 있던 엄마들은 재취업의 어려움을<span lang="EN-US" >, </span>후순위라 입소 기회가 없는 부모들은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그러고  보면 주변에도 좋은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들은 많은데<span lang="EN-US" >, </span>갈 수 있는 곳이 너무 없다는 불만이  많다<span lang="EN-US" >. </span>수급이 맞지 않는 것이다<span lang="EN-US" >. </span>우리 아이만 해도 태어나자마자  보육포털 사이트에 대기 신청을 걸어놓은 어린이집이<span lang="EN-US" > 20</span>곳 정도는 되지만 대기 순서가 도무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span lang="EN-US" >. </span>올해<span lang="EN-US" > 7</span>월 기준으로 전국<span lang="EN-US" > 4</span>만<span lang="EN-US" >2000</span>여곳의 어린이집에 들어가려고 기다리는 인원이<span lang="EN-US" > 46</span>만명에 달한다고 한다<span lang="EN-US" >. </span>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에 들어가려면<span lang="EN-US" > 2</span>년은 기다리는 게 통상적이라고 하니<span lang="EN-US" >, </span>보육 정책이 현실과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잘 보여준다<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엄마  아빠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를 맡아줄 보육 시설을 찾아 헤메는데<span lang="EN-US" >, </span>지난<span lang="EN-US" > 10</span>월에는 정부와 지자체 간에 ‘복지 비용 떠넘기기’ 갈등이 불거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span lang="EN-US" >. </span>전국교육감협의회가<span lang="EN-US" > 3~5</span>세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을 거부하더니<span lang="EN-US" >, </span>정부는 예산 편성의 의무를 준수하라고 교육감들을 압박했다<span lang="EN-US" >. </span>보육  문제가 출산율 제고와 여성의 사회참여 등 국민의 삶의 질<span lang="EN-US" >, </span>국가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문제라더니<span lang="EN-US" >, </span>고작 돈 문제로 아웅다웅하는 게 우리사회의 현주소다.</p><p class="a" ></p><p class="a" ><iframe width="64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F2m7o3oGJfQ?feature=player_detailpage"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span lang="EN-US">.</span></p><p class="a" ><span lang="EN-US" >[유튜브]</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font face="굴림">    </font><font face="굴림">  </font><p>요즘</p><span lang="EN-US"> TV</span><p>를 보면</p><span lang="EN-US"> "</span><p>아이에게 형제</p><span lang="EN-US">, </span><p>자매를 만들어주라</p><span lang="EN-US">"</span><p>는 캠페인성 광고가 심심찮게 나온다</p><span lang="EN-US">. </span><p>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의 광고다</p><span lang="EN-US">. </span><p>하지만 막상 아이를  낳고 키워본 부모들이라면 이 광고를 보고 콧방귀를 꼈을 것이다</p><span lang="EN-US">. </span><p>내 아이에게 형제</p><span lang="EN-US">, </span><p>자매를 만들어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이야 당연하지만</p><span lang="EN-US">, </span><p>어디 우리 사회가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주는 곳이던가</p><span lang="EN-US">.</span><font face="나눔명조 ExtraBold, serif"></font><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우리  아이는 아파트 단지 내 구립 어린이집에는 갈 수 없게 됐지만<span lang="EN-US">, </span>다행히<span lang="EN-US">  1</span>년 전쯤 입소 대기 신청을 해둔 집 근처 가정 어린이집에서<span lang="EN-US"> "</span>자리가 있다<span lang="EN-US">"</span>는 연락이 와 그곳에서 적응 중이다<span lang="EN-US">. </span>걸어서<span lang="EN-US"> 1</span>분도 안 되는 곳에 어린이집을 두고 먼 길을 돌아 아이를 등원시켜야 한다는 것이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span lang="EN-US">, </span>그나마도 아이를 맡아줄 곳이 생겼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해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span lang="EN-US">.</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이제  돌이 조금 지난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회사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겁기 짝이 없다<span lang="EN-US">. </span>그러나 더욱 발걸음이  무거울 때는 회사의 눈치를 보며 칼퇴근을 해 종종걸음으로 아이를 보러 달려갈 때다<span lang="EN-US">. </span>조급만 마음에 택시를  타고<span lang="EN-US"> 1</span>분<span lang="EN-US"> 1</span>초라도 빨리 귀가하려는 나 자신을 볼 때면 두려움이  밀려온다<span lang="EN-US">. </span>이게 진정 내가 원하던 삶이었나<span lang="EN-US">. </span>이 상태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span lang="EN-US">. </span>나에게 반갑게 달려오는 아이를 부둥켜안으며 죄책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회에서<span lang="EN-US">, </span>행복할 권리를 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까<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o 글쓴이<span lang="EN-US" > : </span>이고은<span lang="EN-US" >. </span>경향신문 기자<span lang="EN-US" >. 2005</span>년 입사해 정치부<span lang="EN-US" >, </span>사회부를 거쳤고<span lang="EN-US" >, </span>현재 미디어기획팀<span lang="EN-US" >(</span>前  인터랙티브팀<span lang="EN-US" >) </span>소속이다<span lang="EN-US" >. 2013</span>년<span lang="EN-US" > 6</span>월 첫 아이를 출산해<span lang="EN-US" > 1</span>년간 육아휴직 후<span lang="EN-US" > 2014</span>년<span lang="EN-US" > 9</span>월 복직했다<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  본  글은 저자의 동의를 얻어 양평원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 본 글은 양평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span lang="EN-US" >.</span></p><p class="a" ><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205</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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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181</guid>
            <image></image>
            <pubDate>Mon, 10 Nov 2014 15:02:15 +0900</pubDate>
            <title>
                <![CDATA["'환경형 성희롱'에 대한 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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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align="center" class="a" >‘환경형 성희롱’에 대한 그녀의 선택은<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class="a" ><strong>안이환<span lang="EN-US" > (</span>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pan lang="EN-US" >)</span></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저는<span lang="EN-US" > 5</span>명으로 구성된 아주 작은 팀에서 일을 해요<span lang="EN-US" >. </span>팀장은 남자고요<span lang="EN-US" >. </span>팀원은<span lang="EN-US" > 4</span>명인데 전부 여자입니다<span lang="EN-US" >.  </span>저는<span lang="EN-US" > 30</span>대 중반으로 여자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아요<span lang="EN-US" >. </span>저희  팀에<span lang="EN-US" > 20</span>대 초 여성이 신입으로 들어왔어요<span lang="EN-US" >. </span>이곳이 처음  직장이라고 해요<span lang="EN-US" >. </span>그런데 팀장이 새로 들어온 여성에게 이렇게 말을 해요<span lang="EN-US" >. </span>“짧은 치마가 아주 섹시해 보인다<span lang="EN-US" >.</span>”<span lang="EN-US" >, </span>“남자친구는 있느냐<span lang="EN-US" >?</span>” “어디까지 갔나<span lang="EN-US" >?</span>” 등 팀장은 정말로 낯 뜨거운 질문을 아무렇지 않게 던지고<span lang="EN-US" >, </span>이  여직원은 또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대답하고<span lang="EN-US" >... </span>저는 이런 직장분위기가 참 힘들어요<span lang="EN-US" >. </span>이것 성희롱인가요<span lang="EN-US" >? </span>저에게 직접 하는 것이 아니니<span lang="EN-US" >, </span>성희롱이 아닌 가요<span lang="EN-US" >? </span>정말로 잘 모르겠어요<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제가  일하는 부서는 남자들이 거의<span lang="EN-US" > 70~80% </span>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요<span lang="EN-US" >. </span>저희가  판매하는 제품이 남자들이 주요 사용하는 물건이다 보니<span lang="EN-US" >, </span>정말로 남성 중심적인 조직이여요<span lang="EN-US" >. </span>저는<span lang="EN-US" > 5</span>년차 이 직장에서 일하고 있고요<span lang="EN-US" >. </span>저는 성희롱 고충상담원으로 보직을 받아 교육을 받기 전까지 성희롱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span lang="EN-US" >. 1</span>년에 한 번 강사가 와서 형식적으로 하는 성희롱예방교육을 대충 들었지만<span lang="EN-US" >, </span>성희롱에  대해 실제로 아는 것이 별로 없었어요<span lang="EN-US" >. </span>그런데 작년에 성희롱 고충상담원이 되어서 전문교육을 받다보니<span lang="EN-US" >, </span>여러 가지 문제가 보이기 시작해요<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제가  일하는 사무실에 저희 회사가 고객들에게 배포하는 달력이 걸려있어요<span lang="EN-US" >. </span>비치는 옷을 입은 반라의 여성이  있는 사진이여요<span lang="EN-US" >. </span>이 사진을 볼 때마다 민망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span lang="EN-US" >. </span>이미  말씀드린 대로 제 사무실에는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아요<span lang="EN-US" >. </span>이것이 성희롱이 될 수 있나요<span lang="EN-US" >? </span>제가 성희롱이라고 주장해도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고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볼 것 같아요<span lang="EN-US" >. </span>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고객이 좋아하는 달력일 뿐 아니라<span lang="EN-US" >, </span>우리 회사  홍보물인 달력을 사무실에 걸어 놓은 것은 우리의 의무라고 말하면 무엇라고 답변을 하죠<span lang="EN-US" >? </span>저 보고 유별나다고  할까봐 아무 말도 못하고 참고 있어요<span lang="EN-US" >. </span>그렇지만 쉽지 않네요<span lang="EN-US" >. </span>이거  성희롱 맞지요<span lang="EN-US" >?</span>”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필자가  ‘조직문화와 성희롱예방’ 수업을 끝내고 복도로 나오면<span lang="EN-US" >, </span>몇 명의 여성들이 따라 나와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이다<span lang="EN-US" >. </span>수업을 들은 후 자신이 평소 생각해 온 점들을 궁금해서 묻는 일종의 상담을 필요로 하는 질문들이다<span lang="EN-US" >. </span>이분들이 호소하는 문제는 ‘환경형 성희롱’에 해당되는 것으로 명백한 성희롱이다<span lang="EN-US" >. </span>이것은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불쾌감과 모욕감을 받게 되어 노동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유형의 성희롱을 말한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환경형 성희롱’을 방치한 이유로 엄청난 대가를 치른 회사가 있다<span lang="EN-US" >. </span>일본 미쯔비시 자동차회사 미국 현지법인<span lang="EN-US" >(</span>일리노이주<span lang="EN-US" >)</span>은<span lang="EN-US" > 1990</span>년 이후부터<span lang="EN-US" > 1996</span>년<span lang="EN-US" > 4</span>월까지<span lang="EN-US" >, </span>남자직원들이 여자직원들도 함께 일하는 공장에 낙서<span lang="EN-US" >, </span>포르노 사진을 부착하고 외설적 농담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미국의<span lang="EN-US" > EEOC(</span>고용평등기회위원회<span lang="EN-US" >)</span>로부터 피해여직원에게<span lang="EN-US" > 3</span>천<span lang="EN-US" >4</span>백만  달러<span lang="EN-US" >(</span>당시 환율로 계산하면<span lang="EN-US" > 473</span>억원<span lang="EN-US" >)</span>를 배상하고<span lang="EN-US" >, </span>직원대상 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하라고 요구받았다<span lang="EN-US" >. </span>금전적 손해 뿐 만 아니라<span lang="EN-US" >, </span>회사가 받는 이미지 손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성희롱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지식은 성희롱 유형인데<span lang="EN-US" >, </span>예를 들면 언어적<span lang="EN-US" >(</span>음담패설<span lang="EN-US" >), </span>시각적<span lang="EN-US" >, </span>육체적<span lang="EN-US" >(</span>원치 않는 신체적 접촉<span lang="EN-US" >) </span>성희롱으로  분류되는 내용이다<span lang="EN-US" >. </span>이런 분류는 행위 유형에 따른 분류로<span lang="EN-US" >, </span>성희롱  이해의 중요성에서 다소 떨어지는 내용이다<span lang="EN-US" >. </span>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유는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성희롱예방교육에서 강사가 빼놓지 않고 단골메뉴처럼 꼭 언급하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그러나 성희롱의 행위유형보다 더 중요한 분류가 있는데<span lang="EN-US" >, </span>이것은 행위결과에 따른 유형이다<span lang="EN-US" >. </span>여기에는 성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불이익<span lang="EN-US" >(</span>해고<span lang="EN-US" >, </span>감봉<span lang="EN-US" >, </span>전보<span lang="EN-US" >, </span>승진탈락<span lang="EN-US" >, </span>채용탈락<span lang="EN-US" >, </span>정직<span lang="EN-US" >, </span>전직 등<span lang="EN-US" >)</span>을 주거나  또는 성적 요구를 받아들였을 때 이익<span lang="EN-US" >(</span>승진<span lang="EN-US" >, </span>승급 등<span lang="EN-US" >)</span>을 주는 ‘조건형 성희롱’과 앞에서 소개한 ‘환경형 성희롱’이 있다<span lang="EN-US" >. </span>‘조건형  성희롱’을 당한 피해자가 조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span lang="EN-US" >, </span>때에 따라서 조직 구성원의 지지를 받는 경우가  있다<span lang="EN-US" >. </span>그러나 ‘환경형 성희롱’의 경우는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진다<span lang="EN-US" >. </span>앞에서  질문한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다들 쉽게 문제를 제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것조차 성희롱이라고 하게 되면<span lang="EN-US" >, </span>정말로  직장생활을 할 능력이 없는 여성들이라고 비난을 받을 뿐 만 아니라<span lang="EN-US" >, </span>직접적인 피해도 없이 성희롱을 주장하는  ‘아주 까칠한 여자’로 몰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성희롱문제를 제기 하기 어려운 또 다른 이유는 피해자가 권리는 있지만<span lang="EN-US" >, </span>권력이 없기 때문이다<span lang="EN-US" >. </span>권리로 보면<span lang="EN-US" >, </span>성희롱 피해자는 가해자인 상사를 고발할 수 있다<span lang="EN-US" >. </span>하지만 실제로  피해자가 상사를 고발할 수 있는 가는 또 다른 문제이다<span lang="EN-US" >. </span>그래서 가해자는 당당하고 피해자가 피해 다니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span lang="EN-US" >. </span>피해 다녀서 피해자라고 부르는 지도 모르겠다<span lang="EN-US" >.  </span>성희롱 피해자의 권리보장과 함께<span lang="EN-US" >, </span>성희롱에 대한 우리들 모두의 감수성이 높아져 피해자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피해자에게 실제적인 권력을 부여하는 것이 성희롱 없는 직장과 사회를 실현하는 지름길이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6181</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95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7/195958_240_thumb.jpg</image>
            <pubDate>Fri, 07 Nov 2014 15:37: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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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초·중등 교원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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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align="center" ><strong><span >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 초·중등 교원 대상 성폭력예방교육</span></strong></p><p ></p><p ></p><p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격교육연수원에서는 초등,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직무연수」 15시간 과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p><p ></p><p ><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아동·청소년 성폭력 유형과 특성, 아동 성발달과 교사의 대응, 아동·청소년 성폭력의 실태 등 다양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font></p><p ><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p><p ><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양평원 원격교육연수원 사이트:<span ><a href="http://egenteacher.kigepe.or.kr/" target="_blank" class="con_link" ><span >http://egenteacher.kigepe.or.kr/</span></a></span></font></p><p ><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p><p ><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p><div ><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7/img_20141107153237_2da3cda9.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교육을 초등학교, 중학교 교원 대상으로 실시합니다 / 이하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격교육연수원]</div></font></div><div></div><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아래는 중등교사가 알아야 할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상세 내용입니다.</font><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p></p><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7/img_20141107153541_b9a46a3d.pn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중등 교사가 알아야 할 청소년 성폭력 예방교육 내용]</div></div><div></div><div></div><div></div></font></div><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미래를 밝혀줄 아이들의 올바른 양성평등 인식과 성인지(sexual awareness)를 위해, 초등학교 교사와 중학교 교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font></div><div><font face="나눔고딕, NanumGothic"></font></div>]]>
            </content:encoded>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95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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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8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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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6 Nov 2014 16:45: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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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심포지엄 개최]]>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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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blockquote class="__se_tbl_ext"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 valign="center" ><p class="바탕글" >11일, 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심포지엄 개최</p></tr></tbody></blockquote><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서울,2014.11.6-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 행,<u><a href="http://www.kigepe.or.kr/" target="_blank" class="con_link" ><span >www.kigepe.or.kr</span></a></u>)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49개 단체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단체 중 하나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베이징+20과 post 2015, 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심포지엄」을 11월 11일(화)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개최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이번 심포지엄은1995년 북경여성대회가 개최된 후 베이징+20이 되는 2015년을 1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사회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의 삶을 과거와 비교하면서 여성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2015년 이후의(post 2015) 중장기적인 여성운동의 미래전망을 만들어 가기 위한 출발점이 되기 위해 기획되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지역별 이행평가가 시도되었으며, △권력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여성, △여성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여성인권·폭력, △여성과 빈곤 등 분야별 평가 16개와 지역별 평가 8개를 포함해서 총 24개의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김 행 양평원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한국의 여성 삶과 제도의 현실을 되짚어보고, 여성운동의 새로운 과제를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참가신청은<u><a href="http://goo.gl/forms/E3aMuhqJ2R" target="_blank" class="con_link" ><span >http://goo.gl/forms/E3aMuhqJ2R</span></a></u>,문의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팀(☎ 02-313-1632)으로 하면 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첨부】베이징+20과 post 2015, 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초대장</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추가문의 : 양성평등사업팀 김정은(☎02-3156-6186)</p><p >♠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p ></p><p ></p><p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6/img_20141106164345_56b41f48.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베이징 +20과 Post 2015, 젠더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변화 개최 포스터 / 사진=한국여성단체연합]</div></div><div></div><div></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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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814</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8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6/195813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06 Nov 2014 16:42:00 +0900</pubDate>
            <title>
                <![CDATA[군 인권 모니터단 대상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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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 ></p><blockquote class="__se_tbl_ext"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 valign="center" ><p class="바탕글" >인권친화적인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p><p class="바탕글" >군 인권 모니터단 대상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p></tr></tbody></blockquote><p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서울,2014.11.06-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u><a href="http://www.kigepe.or.kr/" target="_blank" class="con_link" ><span >www.kigepe.or.kr</span></a></u>, 이하 양평원)은 국방부-양평원 군 인권교육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군 법무관에 이어 군 인권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총 2회 실시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본 교육은 군 인권 모니터단이 각 군에서 친인권적 병영문화 확산의 핵심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인권감수성 향상 및 모니터링 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교육대상은 육‧해‧공군 및 국직부대의 인권 모니터단으로 위관급 장교부터 병사까지 다양한 계급으로 구성되며, 소속부대 인권모니터단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임명하도록 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교육내용으로는 군대와 인권(권인숙‧명지대 교수), 성인지감수성 훈련(정재원‧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해외사례 분석(이계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新) 병영문화 만들기(박태순‧사회갈등연구소 소장), 군 인권 모니터링 가이드라인(변신원‧양평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1기 교육(10월 30일~10월 31일)은 진행되었으며 금주에 2기 교육(11월 6일~11월 7일)이 진행된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양평원 김행 원장은 “인권업무 담당자 대상 인권교육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본 교육은 군대 내 인격을 존중하는 친인권적인 병영문화가 확산되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기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공군‧군무원)은 “이번 교육은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육‧해‧공군 및 국직부대가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소속부대 외 다른 부대의 장점 등을 모델링 할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 추가문의 : 폭력예방교육팀 박찬미(☎. 02-3156-6132)</p><p class="바탕글" >♠ 출 처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6/img_20141106164010_a009a552.jpg' alt=''></figure></div><p >[이하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6/img_20141106164037_372774d3.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성인지감수성 교육을 듣고 있는 군 인권 모니터단]</div></div><div></div></di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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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81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78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6/195788_240_thumb.jpg</image>
            <pubDate>Thu, 06 Nov 2014 14:18:04 +0900</pubDate>
            <title>
                <![CDATA[아동 청소년의 '성인권 교육'이란?]]>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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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바탕글">아동 청소년의 &lt;성인권 교육&gt;이란 무엇인가?</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변신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여성가족부에서는 몇 년 전부터 일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3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성 인권 교육 교재를 개발하여 전국 5개 지역, 199개교에서 실시, 그 결과 유의미한 교육 효과가 검증되어, 2014년 전국 7개 지역 243개교로 성 인권 교육 학교 확대되었습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렇다면 성인권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본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및 가해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폭력 민감성 및 인권의식에 대한 통합적인 변화를 기대하였고 그 결과 학생들의 성 인권 뿐 아니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큰 효과를 거둔 것입니다. 폭력의 문제는 낮은 자존감과 자아의 문제와 무관하지 않으므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가운데 인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였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겠지요.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그렇다면 다소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개념인 성인권은 어떤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요? “성적 권리에서 근거하여 공적 · 사적인 영역에서 차별 및 침해받지 아니하고 성적 자기결정권을 포함한 기타의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적 주체로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라고 정의하여 성평등의 실현을 인권보장의 바탕으로 하였고, 그 목표를 행복을 추구할 권리로 확장하였습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p><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6/img_20141106141641_80b69b8f.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성인권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 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div></div><div></div><div></div><p class="바탕글">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가진 권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1990년 발효된 유엔아동권리협약에는 아동에게는 건강하게 자랄 권리, 교육을 받을 권리,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성적 침해를 받지 않을 권리 등 40조에 이르는 많은 권리의 보장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그 권리를 잘 행사하고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라는 의미를 정확히 알고는 있을까요? 스스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민감성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본 교육은 이와 같은 본질적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하여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성인권, 성평등, 관계와 소통, 성적인 위험의 네 영역을 나누고 이에 따라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토론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하나 말해볼까요? 2013년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을 우수하게 운영한 학교에 우수사례를 시상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교사가 다음과 같이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보람있었습니다. 우리학교에서는 5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한 학생이 내 평생 받아본 교육 중 가장 좋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는데 감동적이더라고요.” 아마도 본교육이 폭력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자아 존중과 관계 형성 속에서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성인권 교육 실시가 보도되기도 하였는데, 2013년 신리초등학교의 현장보도 내용을 보겠습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학생 A : “미연이가 새 책을 학교에서 받아 책가방이 무겁습니다. 책가방을 들고 가는데 자동차 한 대가 미영이 앞에 멈췄습니다. 차 안에는 이웃집에 사는 대학생 오빠가 타고 있었습니다.”</p><p class="바탕글">학생 B(성폭력범) : “미영아 집에 가는 길이니? 가방 무거워 보이는데 차에 탈래?”</p><p class="바탕글">학생 C : “괜찮습니다.”</p><p class="바탕글">성폭력범 : “무거운 것 들고 팔 아프면 키 안 큰대. 어서 타라.”</p><p class="바탕글">학생 C : “조금 있다가 엄마가 오기로 했어요. 괜찮아요.”</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철저히 실습형으로 진행되는 성인권 교육, 본 차시가 되기 전에 친구들과 칭찬명찰도 만들고 주변의 성역할 고정관념도 점검하였으며,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충분히 이해한 학생들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용하고도 기억에 남는 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에서의 성인권 교육!</p><p class="바탕글">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라기를 바랍니다. </p><p class="바탕글">    </p><p class="바탕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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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788</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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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6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5/195676_240_thumb.jpg</image>
            <pubDate>Wed, 05 Nov 2014 16:58: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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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더 새롭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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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 ><strong>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더’ 새롭게 읽기</strong></div><div ><strong>- 성인지 예산에 대한 이해(3) -</strong></div><div><strong></strong></div><div ><strong>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strong></div><p>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양성평등한 관점에서 새로 읽기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노루의 생명을 구해준 착한 나무꾼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천상의 선녀의 입장에서 더 나아가 선녀의 부모 입장에서 동화를 재구성해 보는 것이었다.</p><div><div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411/05/img_20141105170010_f21b1bce.jpg' alt=''></figure><div  class="content_img_txt">[연합뉴스]</div></div><div></div></div><p>동일한 줄거리의 동화를 나무꾼이 아닌 선녀나 선녀의 부모 형제 입장에서 재구성해 보면 전래동화와는 전혀 다른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특히 재구성되는 이야기에서는 전래동화의 주인공이었던 나무꾼의 사회적이고 법적 위상이 매우 달라진다.</p><p>사람도 아닌 짐승에 ‘불과한’ 노루의 생명조차 소중히 여기는 ‘착한’ 나무꾼은 선녀나 그 부모형제의 입장에서 보면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선녀의 가장 소중한 날개옷을 훔친 ‘도둑’이고, 오갈데 없는 선녀의 처지를 악용하여 합의라는 미명하에 선녀를 폭행한 성범죄자가 될 수 있다. 선녀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사랑했던 막내딸을 불법적이고 강제적인 방법으로 인신적인 구속을 하고 여기에 폭행과 임신까지 시킨 범죄자인 것이다.</p><p>이와같은 천상의 선녀나 선녀의 부모형제 입장은 전래동화의 나무꾼, 즉 남성의 입장이 아니라 여성의 입장 혹은 여성의 입장을 고려한 사람들의 관점이다. 전래동화에 부족했던 여성의 경험과 입장을 고려하여 동화를 재구성하자 전혀 다른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심지어 착한사람이 악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성주의, 즉 페미니즘은 여성의 삶의 경험, 여성의 입장을 중시한다.</p><p>그러나 페미니즘은 여성의 삶의 경험과 입장만을 중시하지는 않는다. 여성의 삶의 경험과 입장을 중시한다는 의미는 가부장제적인 남성중심사회에서 남성과 단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차별받아온 ‘대표적인’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문제를 우선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페미니스트 정치학이 발전할수록 여성들 내부의 차이, 남성들 내부의 차이를 주목하고 결국은 성별을 떠나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입장까지 고려하는 양성평등한 관점이 중요하게 된다.</p><p>따라서 양성평등한 관점에서 “선녀와 나무꾼”은 ‘더’ 새롭게 재구성될 필요가 있다. 이는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보다 더 약자의 입장에서 재구성해보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에서 선녀보다 더 약자는 누구일까? 이 이야기에서 가장 소외되고 배제된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선녀와 나무꾼의 아이들이다.</p><p>그러면 선녀인 엄마품에 안겨 아무것도 모른채 하늘나라에 간 아이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자.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 하늘나라에 간 것까지는 좋았겠지만 아빠와도 함께 살고 싶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극진히 사랑했던 할머니도 보고싶을 것이다. 더구나 천상의 아이들은 지상에 있던 자신들과는 놀이문화나 말이 다르니 함께 어울리기가 어려울 것이다. 심지어 피부색이나 얼굴 생김새도 다르고 천상의 말도 잘 알아듣지 못한다고 놀리거나 왕따까지 당하게 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되는 상황이다.</p><p>이처럼 나무꾼에서 선녀, 선녀에서 아이들에게로 더 약자이자 소수자 입장을 고려하고 반영하는 것이 양성평등한 관점의 젠더 정치학이다. 젠더 정치학에서는 성별에 따른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생물학적) 차이와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성을 높이는 성인지 관점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p><p>따라서 성인지 관점(Gender Sensitivity, Gender Perspective)은 성인지 예산 제도를 위시한 성별영향분석평가 등 성인지 정책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자 출발점이다. 정책적인 차원에서 개념 정의는 “정책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 성별 역할과 지위에 있어 사회적 관행과 역학 관계를 이해하고, 성별 입장과 경험을 동등하게 고려함으로써 성차별적인 영향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기술, 지식”으로 정의한다. 이에 성인지 감수성은 지속적인 노력과 훈련을 통해서만이 향상될 수 있고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 발전 정도에 따라 성인지 정책도 발전할 수 있다. 공무원 성인지 예산교육에서 성인지 감수성 훈련이 기본과목이 되는 이유인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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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676</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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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46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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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4 Nov 2014 10:39: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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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직장 내 성희롱 당신의 동료는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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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당신의 직장과 동료는 안녕하신가요?</p><p >- 직장 내 성희롱의 심각성에 대해.... -</p><p >이현혜(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p><p>뉴욕거리를 젊은 여성이 혼자 걸으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10월 30일자 인터넷 신문기사 헤드라인이 눈에 들어왔다. 길거리 성희롱퇴치운동단체 ‘홀러백’에서 만든 동영상에 관한 내용인데, 한 여성이 뉴욕거리를 10시간 걷는 동안 100차례가 넘는 성희롱 또는 놀림을 받았다는 것이다. 예쁜 여성에게 말을 걸거나 외모에 대해 칭찬을 한 것뿐인데, 왜 성희롱이냐며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은 ‘성희롱’에 대해 각자 다르게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동영상을 보다보니 또 다른 의문이 생겼다. 사람들은 ‘거리’ 라는 장소에서 모르는 사람에 의해 성희롱이 발생한 것과 직장 내에서 아는 사람에 의해 성희롱이 발생한 것에 대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성희롱’의 문제를 과연 피해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기는 하는지 궁금해졌다. 이에 대해 하나씩 생각해보자. <scrip< script=""></scrip<></p><div><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www.youtube.com/embed/b1XGPvbWn0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iframe></div><p>[10시간동안 뉴욕 거리를 걸으면? / 유튜브 영상(홀러백)]</p><p>먼저, 어디에서 일어나든 성희롱은 상대방에 대한 심각한 인권침해라는 인식에는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거리’ 라는 공개된 공간이냐, 사무실이냐, 회식장소이냐, 은폐된 공간이냐에 따라 가해자의 유형이나 행위의 유형, 주변인의 태도, 행위의 심각성은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직장 내 성희롱처럼 피해자, 가해자가 서로 잘 아는 관계이고, 가해자가 지위를 이용해서 성희롱 행위를 한다면 피해자는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p><p>예를 들어 출근을 하려고 길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몸을 쓱 더듬고, 음담패설을 하고 지나갔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런 경우 사람들은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까? 강의 시 교육생에게 물어보면, 많은 사람들이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행동을 하지만 결국에는 그냥 출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성희롱 가해자가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상황은 다르다고 한다. 휠씬 괴로울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행위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고, 무시하기도 어려우며, 퇴사를 각오하지 않는 한 직접적으로 거부하기도,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p><div><div ><div></div></div></div><p>이것이 ‘직장 내 성희롱’을 근절하고 예방해야 하는 이유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성희롱은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가벼운(?) 행위이고, 친밀감의 표현이며, 재미있자고 한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피해자 입장에서는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운 경험인데도 말이다. 가해자는 ‘자기중심적으로’ 인식하고 주변 사람들은 가해자를 옹호한다면 피해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p><p> 지난해 상관의 성희롱과 성추행에 시달렸던 여성장교 자살사건, 군대 내 병사 간 성희롱 사건, 최근 중소기업중앙회 비정규직 여성의 자살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사람들은 직장 내 성희롱은 아는 사람 간에 일어나는 문제라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성인 간에 발생하는 사건이라 얼마든지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2012년 여성가족부 ‘공공기관 성희롱 실태조사’에 의하면 여성 성희롱 피해자의 92.9%가 ‘그냥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을 했다. 그 이유는 ‘업무 및 인사고과상의 불이익에 대한 우려(29.0%)’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해결 가능성이 없어서(27.5%)’라고 응답을 했다. 이렇게 피해자들은 피해사실에 대해 이야기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성희롱이 발생하면 기관에서는 가해자를 옹호하고,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하고, 피해자에게는 참으라고 한다. 이는 남성 성희롱 피해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피해자는 자신의 낮은 위치 때문에 거부를 하기도 어렵고, 거부하면 불이익을 받을까봐, 또는 진심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보호시스템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침묵하고, 감내한다. 침묵을, 거부하지 못한 피해자의 태도를 ‘동의’한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성희롱은 개인에 대한 인권침해이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이다. 성희롱으로 인해 겪을 피해자와 가족의 고통을 생각해보라. 그리고 기관의 대외적인 이미지 실추와 수많은 조직 구성원들이 겪어야 하는 고통과 사기 저하의 문제도...</p><div></div><p>성희롱은 ‘조직의 문제’다. 성희롱은 권력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차별의 문제다. 따라서 성희롱 예방의 해법은 약자를 배려하는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가해자의 입장이 아닌 피해자의 관점에서 성희롱의 문제를 인식할 때 성희롱은 예방 가능하다. 또한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피해자의 상황과 요구를 충분히 고려한 보호조치가 취해질 때 사람들은 직장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 한 사람의 인권조차 보장해주지 못하는 직장은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다.</p><p>우리의 직장은 어떠한가? 내 주변 동료나 후배는 안녕한가? .......  </p><p>※ 성희롱의 경우 ‘행위자’ 라는 용어를 사용하나, 본고에서는 피해의 심각성을 고려해 가해자로 표기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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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463</link>
            <author> (이지영)</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379</guid>
            <image></image>
            <pubDate>Mon, 03 Nov 2014 16:59:39 +0900</pubDate>
            <title>
                <![CDATA["후회하지 않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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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ont face="굴림">    </font><p >후회하지 않을 선택<span lang="EN-US"></span></p><font face="굴림">    </font><p ></p><font face="굴림">    </font><p align="right" ><strong>백일현 중앙일보 기자</strong><strong ></strong></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 face="gulim"><span >또 한 여자 선배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습니다</span></font><span lang="EN-US" >.</span><span lang="EN-US" ></span></font>쉬운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선배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p><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남편이 미국에서 직장을 구했어<span lang="EN-US" >. </span>아무래도 떨어져 살 순 없잖아<span lang="EN-US" >. </span>아이 교육 문제도 있고<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결국 선배가 다니던 직장을 포기하고 가족이 함께 사는 걸 택했다는 겁니다<span lang="EN-US" >.  </span>깔끔한 일처리로 이름 높던 선배였습니다<span lang="EN-US" >. </span>직장을 계속 다녔다면 승승장구했을 겁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사실 가족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span lang="EN-US" ></span>이는 주변에 또 있습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아는 언니는 지지난해<span lang="EN-US" > 9</span>년간 일해온 회사를 떠났습니다<span lang="EN-US" >. </span>셋째 아이를 임신한 뒤였습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또 회사 눈치를 보며 육아휴직을 하는 것도 싫고<span lang="EN-US" >, </span>아무래도  애들 교육도 신경 써야 하니까<span lang="EN-US" >. </span>마침 남편도 미국에서<span lang="EN-US" > 1</span>년  이상 연수를 받을 예정이야<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어떻게 보면 현명한 결정일 겁니다<span lang="EN-US" >.</span>가족이 떨어져 사는  건 힘든 일입니다<span lang="EN-US" >. </span>눈 앞의 경력<span lang="EN-US" >, </span>돈 몇 푼이 뭐가 중요할까란  생각도 듭니다<span lang="EN-US" >. </span>직장을 떠나 얻을 수도 있는<span lang="EN-US" ></span>가족의  행복에 비한다면요<span lang="EN-US" >. </span></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하지만 안타깝습니다<span lang="EN-US" >. </span>일과 가정 중에 택해야 하는<span lang="EN-US" >, </span>그런 어려운<span lang="EN-US" ></span>선택은 왜 꼭 여성이 해야 하느냐 싶어서요<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사실 비슷한 고민은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겁니다<span lang="EN-US" >. </span>내 커리어가 도대체 뭐라고<span lang="EN-US" >, </span>그것  때문에 아이를 힘들게 해야 하나<span lang="EN-US" >,</span>그런 생각들요<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그러면서도 쉽게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span lang="EN-US" >. </span>일하는 여성으로서 묘한 부채의식과 책임의식도 있습니다<span lang="EN-US" >. '</span>선택할 기회도 없이 아이 키우기에 올인해야 했던<span lang="EN-US" ></span>엄마  세대와 우린 다르잖아<span lang="EN-US" >. </span>자아 실현도 해야지<span lang="EN-US" >. </span>내가 육아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면 다른 여자 후배가 나와 비슷한 위치에 왔을 때<span lang="EN-US" >'</span>쟤도 애 낳으면 그만 둘  수 있다<span lang="EN-US" >'</span>는<span lang="EN-US" ></span>고정관념으로 피해 받을 지도 모르고<span lang="EN-US" >. </span>다른 남자들이 ‘역시 여자들은 출산과 육아로 전투력이 떨어지고 결국 그만 둘 텐데 관리자로 키울 필요가 없다<span lang="EN-US" >'</span>고 생각하면 어떡해<span lang="EN-US" >. </span>게다가 우리 딸이 컸을 때 일하는 여성에게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려면 나도 더 오래 버텨야 해<span lang="EN-US" >.’</span></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 선배들이<span lang="EN-US" ></span>말하는 것도 신경이 쓰입니다<span lang="EN-US" >. </span>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는 ‘린 인’이라는 책에서 말합니다<span lang="EN-US" >. "</span>일과 인생<span lang="EN-US" >, </span>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회에 달려들어라<span lang="EN-US"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책에는 일과 육아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줄다리기를 한 사례가 많이 나옵니다<span lang="EN-US" >.</span>그런 걸 보면 동지의식도 느껴집니다<span lang="EN-US" >. </span>어떻게든 버티다 보면 샌드버그처럼 나중에 당당한 워킹맘이 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span lang="EN-US" >. </span>하지만 또 속으로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span lang="EN-US" >. </span>‘과연 나에게 그런 기회가  있기는 할까<span lang="EN-US" >'</span>라고요<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어쨌든<span lang="EN-US" ></span>전 나름의<span lang="EN-US" ></span>상황에서<span lang="EN-US" >, </span>일과 가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span lang="EN-US" >. </span>현재는<span lang="EN-US" ></span>일단 일을 선택해 육아를 다른<span lang="EN-US" ></span>이의 도움으로 해결하고  있지만<span lang="EN-US" >, </span>나중엔 또 다른 선택을 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font></p><p class="MsoNormal" ><font face="맑은 고딕">하지만 무엇보다  간절히 바랍니다<span lang="EN-US" >. </span>어떤 선택이든<span lang="EN-US" >, </span>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만을  말입니다<span lang="EN-US" >. </span>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워킹맘들이 직장을 떠나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거고<span lang="EN-US" >, </span>어떤 선택을 할 겁니다<span lang="EN-US" >. </span>그들도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span lang="EN-US" >. </span></font></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 본 글은 저자의 동의를 얻어 양평원 블로그에 게재하였습니다<span lang="EN-US" >.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a" >* 본 글은 양평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span lang="EN-US" >.</span></p><font face="굴림">    </font><p class="MsoNormal" ></p><font face="굴림">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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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95379</link>
            <author> (이지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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