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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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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n 2026 17: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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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남은 3일 동안 다른 감독 물색해야 한다”…홍명보 '명장병' 저격 날린 한국축구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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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전 골키퍼 김영광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패배 직후 홍명보 감독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대선배를 향한 비판임에도 수위는 거침이 없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3830_183c8d9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남아공에 0-1 충격패…비기기만 해도 됐는데</h3></div><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종전은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다.</p><p>    </p><p>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해 한국 32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체코전 2-1 승, 멕시코전 0-1 패)를 기록한 한국은 이 경기 하나만 버텨내면 됐다.</p><p>    </p><p>그러나 결과는 0-1 패배였다. 경기 내내 남아공에 끌려다니는 무기력한 흐름이 이어졌고, 후반전에 선제골을 헌납한 뒤 끝까지 동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경기에서 한국은 스스로 운명을 결정지을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p><p>    </p><div><u>2026 월드컵 일정 A조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및 결과)</u></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5008_981eac5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최종 순위.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2026년 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시티 스타디움) 2-0 멕시코 승    </p><div><strong>2026년 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2-1 대한민국 승</strong></div><p>    2026년 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애틀랜타 스타디움) 1-1  무승부    </p><div><strong>2026년 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1-0 대한민국 패</strong></div><p>    2026년 6월 25일 체코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 0-3 멕시코 승    </p><div><strong>2026년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몬테레이 스타디움) 1-0 대한민국 패</strong></div><p>    </p><p>A조 최종 순위는 멕시코(3승), 남아프리카공화국(1승 1무 1패), 체코(1무 2패) 순으로 정리됐으며, 대한민국은 1승 2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p><h3>홍명보의 선택…손흥민 선발 제외, 결국 '악수'</h3><p>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건 홍 감독의 선발 구성이었다. 홍 감독은 에이스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이례적인 카드를 꺼냈다. 원톱 자리엔 오현규가 배치됐고, 출전 기대를 모았던 옌스 카스트로프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왼쪽 측면엔 이태석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p><div></div><p>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완전히 역효과를 냈다. 손흥민이 빠지자 남아공 수비진은 압박 부담이 줄어들었고, 라인을 올려 한국을 공격적으로 압박할 수 있었다. 이태석은 왼쪽 측면에서 반복적으로 부적절한 크로스를 올리며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내내 한국은 남아공의 압박에 끌려다니며 수비에 급급했다.</p><p>    </p><p>홍 감독은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인정하듯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이태석 대신 옌스 카스트로프도 교체 투입돼 보다 공격적인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미 흐름을 내준 뒤였다. 후반전 남아공에 선제골을 허용했고, 종료 휘슬까지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4333_f0986b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충격패 결과에 홍명보 직격한 김영광. / 유튜브 '나 김영광이오'</figcaption></figure><div></div><h3>김영광 "왜 명장병에 걸렸나"…레전드의 직격탄</h3></p><p>경기가 끝난 직후, 김영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 김영광이오'에서 축구선수 출신 이범영, 개그맨 송하빈과 함께 라이브 중계를 진행하며 홍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p><p>    </p><p>김영광은 "왜 갑자기 명장병에 걸리셔서 손흥민을 선발로 쓰지도 않고, 이해가 안 된다"고 탄식했다. 이어 "왜 뺐을까. 왜 그 말을 인터뷰에서 안 했을까. 풀타임으로 쓰기 싫은 거였네.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p><p>    </p><p>이날 그는 "경우의 수까지 3일 남았다고? 그럼 남은 3일 동안 새로운 국대 감독을 물색해봐야 한다"는 말까지 꺼냈다. 홍 감독이 자신의 대선배임에도 김영광은 발언 수위를 낮추지 않았다.</p><p>    </p><p>함께 방송에 출연한 골키퍼 출신 이범영도 "평가전에서 그런 적이 없었다"며 손흥민 선발 제외에 의문을 표했다. 이범영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홍 감독 지휘 아래 동메달을 함께 딴 멤버다. 그런 이범영조차 이날만큼은 홍 감독의 선택을 납득하지 못했다.</p><h3>전임 감독 경질 선례…1998년 프랑스 월드컵의 기억</h3><p>김영광의 감독 교체론은 단순한 감정적 발언이 아니다. 한국 축구사에는 실제로 월드컵 도중 감독이 경질된 전례가 있다.</p><p>    </p><p>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차범근 감독이 조별리그 도중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하석주의 퇴장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멕시코에 1대3으로 역전패했다. 이어진 2차전에서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0대5 대패를 당했다. 연이은 참패로 차범근 감독은 결국 경질됐고, 김평석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벨기에와의 최종전을 1대1 무승부로 마쳤다. 한국은 그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마감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4258_8dcd34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과 옌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p>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완전히 같다고 볼 수는 없다. 1998년은 이미 두 경기에서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경질이 이뤄졌고, 지금 한국은 아직 32강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감독 교체가 실제로 단행된 적 있다는 사실은, 김영광의 발언이 단순한 분풀이가 아닐 수 있음을 보여준다.</p><h3>김영광은 누구…K리그 역사에 남은 레전드 골키퍼</h3><p>김영광은 2002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뒤 울산, 경남, 서울이랜드를 거쳐 지난해 성남에서 은퇴할 때까지 22년간 K리그에 몸담은 골키퍼다.</p><p>    </p><p>통산 기록만 봐도 그 위상이 분명하다. K리그1 352경기, K리그2 199경기, 플레이오프 12경기, 리그컵 42경기 등 K리그 통산 605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역대 K리그 최다 출장 2위(1위 김병지 708경기)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클린시트는 175회로, 이 역시 역대 2위(1위 김병지 229회)다.</p><p>    </p><p>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FA컵(전남, 2006년), K리그 리그컵(울산, 2007·2011년), AFC 챔피언스리그(울산, 2012년) 등 총 4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년 K리그1 베스트11, 2018년 K리그2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공로상도 받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4446_761a69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0년 6월 16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 성남FC와 수원삼성의 경기에서 지난 7일 개인 통산 5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세운 성남 김영광이 기념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국제 무대에서도 2003 U-20 월드컵, 2004 아테네 올림픽,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07 AFC 아시안컵에 주전으로 출전했고, 2006 FIFA 독일 월드컵과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런 커리어를 가진 레전드가 현역 대표팀 사령탑을 향해 '감독 교체론'을 꺼낸 것이다.</p><h3>한국 32강 진출 경우의 수…이제는 남의 손에 달렸다</h3><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한국 진출 여부는 이제 대한민국 선수들의 손을 완전히 벗어났다. 대한민국 경우의 수는 남은 9개 조의 3위 팀 성적에 달려 있다. 조별 3위 팀 중 성적이 낮은 팀이 3개 이상 나와야 한국 32강 진출이 확정된다.</p><p>    </p><p>한국에 유리한 시나리오부터 살펴보면, E조에서는 코트디부아르(1승 1패), 에콰도르·퀴라소(이상 1무 1패)가 2·3위 경쟁 중으로, 최종 3위 팀이 1승도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G조(이란·벨기에·뉴질랜드)와 H조(우루과이·카보베르데·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승리 없는 3위가 나올 수 있는 구도다.</p><p>    </p><p>I조는 세네갈(골득실 -3)과 이라크(골득실 -6)의 맞대결로 3위가 결정되는데, 어느 쪽이 3위가 돼도 한국(골득실 -1)보다 골득실이 낮다. K조는 콩고민주공화국(골득실 -1)과 우즈베키스탄(골득실 -7)의 경쟁으로, 우즈베키스탄이 3위가 되면 한국에 유리한 결과가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4617_f784ea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패배에 절규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반면 한국에 불리한 시나리오도 뚜렷하다. F조에서 스웨덴(골득실 0)이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내면 F조 3위가 한국을 앞선다. L조에서 크로아티아(1승 1패)가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1점만 얻어도 L조 3위는 무조건 한국보다 성적이 낫다. J조 오스트리아(골득실 0)가 알제리에 지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한국을 넘어선다.</p><p>    </p><p>한국 32강 대진표와 한국 32강 상대, 한국 32강 일정은 와일드카드 8개 팀이 모두 결정된 뒤에야 윤곽이 잡힌다. 한국 32강 진출 시 대진 상대는 조 편성과 시드 배정 방식에 따라 결정되며, 현재로선 특정 상대를 단정하기 어렵다.</p><h3>"이강인의 절규"…혼자 뛰다 무너진 선수의 몸부림</h3><p>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강인은 전체 드리블 1위, 패스 등급 1위를 기록한 선수였다. 그 이강인이 경기 종료 후 잔디를 주먹으로 치며 무너지는 장면은 단순한 패배의 분노가 아니었다. 혼자 뛰다 쓰러진 선수의 몸부림이었다.</p><p>    </p><p>이강인 자신도 경기 후 "2~3일간의 행운"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력으로 32강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스스로 그 기회를 날린 결과다. 남아공전에서 비겼다면 한국 32강 진출이 확정됐고, 한국 32강 대진 상대로 개최국 캐나다를 만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p><p>    </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은 이로써 조별리그 3경기로 마무리됐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이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는 이제 다른 나라 경기장에서 결정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64726_1d70cdd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타까워하는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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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25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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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22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202606251502126995.jpg</image>
            <pubDate>Thu, 25 Jun 2026 15: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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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남아공에 0-1 충격패 당하자, 이강인이 남긴 '말'…국민들 가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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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잔디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유니폼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리고 한참을 일어서지 못했다. 25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최종전이 끝난 뒤,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 그라운드에 홀로 주저앉은 이강인의 모습이 전국 축구팬들의 가슴을 후볐다. 비기기만 해도 32강 직행이었다. 결과는 0-1 패배였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0219_a9767ea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충격패 결과에 너무나도 아쉬워하는 이강인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은 그렇게 조별리그 3경기로 막을 내렸다. 자력 32강 진출이 무산된 채, 한국은 이제 다른 조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p>  <h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총정리…1승 2패의 여정</h3>  <p>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최종전을 이해하려면 A조 전체 흐름부터 짚어야 한다.</p>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는 12일 개막했다. 첫날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했고, 같은 날 대한민국은 체코를 2-1로 꺾으며 출발했다. 당시 대한민국의 2골 중 하나는 이강인의 어시스트에서 나온 황인범의 선제골이었다. 승리의 기억은 오래가지 않았다.</p>    <p>19일 2차전에서 대한민국은 멕시코에 0-1로 졌다. 같은 날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승 1패 승점 3점으로 A조 2위를 유지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1무 1패 승점 1)과의 최종전이 사실상 32강 직행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됐다.</p>    <p>25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최종전이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같은 시각 체코와 멕시코도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붙었다. 멕시코가 체코를 3-0으로 압도하는 동안, 한국은 남아공에 0-1로 고개를 숙였다.</p>    <p>A조 최종 순위는 멕시코(3승 승점 9), 남아프리카공화국(1승 1무 1패 승점 4), 대한민국(1승 2패 승점 3), 체코(승점 1) 순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은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1817_a16532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월드컵 A조 일정 및 결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후반 18분 남아공 마세코의 한 방…전반 유효 슈팅은 0개</h3></p>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경기는 처음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쥐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캡틴'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택했다. 그러나 전반 유효 슈팅은 단 0개. 90분 내내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p>    <p>결정타는 후반 18분에 터졌다. 남아공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타펠로 마세코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국 골망을 갈랐다. 이후 한국은 추가 시간 박진섭의 헤딩 시도가 남아공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것을 끝으로 반격다운 반격 한 번 만들어내지 못한 채 0-1 패배를 받아들였다. 후반에 투입된 손흥민도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무승부만 기록했어도 A조 2위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에 직행해 개최국 캐나다와 맞붙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기회는 사라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1336_6be5d9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개 숙인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그라운드에 주저앉은 이강인…"팬들께 너무 죄송하다"</h3></div>  <p>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이강인은 그 자리에 무너졌다. 주먹으로 잔디를 내리치고,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린 뒤 유니폼을 깨물었다. 동료 오현규가 달려와 등을 토닥였지만 이강인은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대표팀 스태프들이 곁에서 달랜 끝에야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p>    <p>경기 후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은 <strong>"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축구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strong>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32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strong> "앞으로 2~3일 동안 많은 행운이 저희한테 왔으면 좋겠다"</strong>고 했다. <strong>"다음 경기가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경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잘 반성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 같다"</strong>는 말도 덧붙였다.<strong> "선수로서 많은 반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상황이 나지 않도록 더 많은 반성과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strong>는 다짐도 남겼다.</p>    <p>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팬들 가슴을 더 무겁게 눌렀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조별예선 3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유일한 미드필더이자 공격 자원이다. 홍명보호 전체에서 교체 없이 풀타임을 이어온 선수는 이강인과 3명의 센터백, 골키퍼뿐이다. 공격진 중 혼자서 3경기 270분을 뛴 이강인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을지는 그 장면 하나로 충분히 전해졌다.</p>  <h3>고립된 에이스…박지성도 "너무 구경하는 플레이"</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1401_9a73d2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강인과 홍명보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이강인이 그라운드에서 울분을 토해낸 이유는 경기 내용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이강인은 2선에서 고군분투했지만 경기 내내 고립됐다.</p>    <p>한국 축구 레전드 중 한 명인 박지성 JTBC 해설위원은 "이강인이 공을 잡을 때 주변 동료들이 도와줘야 한다. 너무 구경하는 듯한 플레이가 나온다"고 직격했다. 전반 42분 장면이 가장 단적인 예였다. 역습 기회에서 이강인이 공을 잡았지만 전방으로 달려가는 동료가 없었다. 이강인이 주변을 살피다 결국 공을 빼앗겼다. 김환 해설위원도 "공이 없는 선수들이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신경 써야 한다"고 같은 문제를 짚었다.</p>    <p>박 위원은 "어떻게 공간을 만들고 움직이겠다는 팀적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매끄러운 공격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강인이 높은 위치에 있을수록 한국의 공격력이 살아나지만, 동료들의 호응 없이 고립되면서 스스로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오는 장면이 반복됐다. 빌드업부터 마무리 패스까지 이강인 혼자 도맡는 구조가 고착됐고, 그 무게가 결국 0-1 패배로 이어졌다.</p>  <h3>드리블 1위·패스 등급 1위…개인 지표는 월드컵 최정상</h3>  <p>역설적이게도 이강인의 이번 대회 개인 지표는 월드컵 전체에서 최정상 수준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1423_186dd2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실상부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축구 통계 매체 스카우팅 스탯이 공개한 드리블 성공 횟수 순위(남아공전 이전 2경기 기준)에서 이강인은 9회 성공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체코전 6번 시도 5번 성공(성공률 83%), 멕시코전 5번 시도 4번 성공(성공률 80%)을 기록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그래이던트 스포츠가 매긴 북중미 월드컵 패스 등급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압박 상황 속 패스, 기회 창출, 어시스트 등을 세분화한 점수에서 참가국 전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100%에 황인범 선제골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p>    <p>개인 능력은 세계 정상급이라는 게 수치로 증명됐다. 그러나 팀이 받쳐주지 못했다. 이강인 혼자 뛰는 한국 축구의 민낯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p>  <h3>한국 32강 경우의 수…아직 끝나지 않은 이유</h3>  <p>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리그는 끝났지만, 한국 32강 진출이 완전히 닫힌 건 아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됐다. 12개 조에서 각 1위·2위 팀 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하고, 12개 조 3위 팀 전체를 한 테이블에 올려 성적 우수 8개 팀에게 추가 티켓을 주는 와일드카드 방식이 적용된다. 한국이 A조 3위로 떨어졌다고 해서 곧장 짐을 싸야 하는 건 아닌 이유다.</p>    <p>3위 팀 간 순위는 승점 → 골득실 → 총 득점 → 페어플레이 지수(카드 누적) →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한국의 현재 승점은 3점, 골득실은 -1이다.</p>    <p>A~C조 기준으로 보면, B조 3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1승 1무 1패 승점 4)는 한국보다 앞서 있다. C조 3위 스코틀랜드는 한국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3으로 한국(-1)보다 불리하다. 현재 한국은 3위 팀 중 2위 수준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1516_fd0948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남은 9개 조 3위 중 한국보다 성적이 낮은 팀이 3개 이상 나와야 한국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대한민국 경우의 수를 조별로 따져보면 다음과 같다.</p>    <p>한국에 유리한 조는 여럿 있다. E조는 코트디부아르(1승 1패), 에콰도르·퀴라소(이상 1무 1패)가 2·3위 경쟁 중인데, 최종 3위 팀이 1승도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G조(이란·벨기에·뉴질랜드)와 H조(우루과이·카보베르데·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승리 없는 3위가 나올 수 있다. I조는 세네갈(골득실 -3)과 이라크(골득실 -6)의 맞대결로 3위가 결정되는데, 어느 쪽이 3위가 돼도 한국보다 골득실이 낮다. K조도 콩고민주공화국(골득실 -1)과 우즈베키스탄(골득실 -7)의 경쟁으로, 우즈베키스탄이 3위가 되면 한국에 유리하다.</p>    <p>반면 한국에 불리한 시나리오도 상존한다. F조에서 스웨덴(골득실 0)이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면 F조 3위가 한국을 앞선다. L조 크로아티아(1승 1패)가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승점 1점만 얻어도 L조 3위는 무조건 한국보다 성적이 낫다. J조 오스트리아(골득실 0)가 알제리에 지지 않으면 마찬가지로 한국을 넘어선다.</p>    <p>결국 한국 32강 진출 여부는 이강인의 말 그대로 "2~3일간의 행운"에 달려 있다. 자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더 이상 없다. 한국 32강 대진표와 한국 32강 상대, 한국 32강 일정은 와일드카드 8개 팀이 모두 결정된 뒤에야 윤곽이 잡힌다. 한국 32강 진출 시 대진 상대는 조 편성과 시드 배정 방식에 따라 결정되며, 현재로선 특정 상대를 단정하기 어렵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51600_dce16d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타까운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자력으로 만들지 못한 결과, 이제는 오로지 기다림만 남았다</h3></p>  <p>이번 대회를 되짚어보면 한국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지을 기회는 분명히 있었다. 남아공전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한국 32강 진출이 확정됐고, 한국 32강 대진 상대로 개최국 캐나다를 만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가 '타인의 결과를 기다리는 불안'이다.</p>    <p>월드컵 전체 드리블 1위, 패스 등급 1위의 이강인이 잔디를 주먹으로 치며 무너진 장면은 단순한 패배의 분노가 아니었다. 혼자 뛰다 쓰러진 선수의 몸부림이었다. 그 모습이 팬들의 가슴을 찢어놓은 건, 이강인의 절규 속에서 한국 축구의 현주소를 함께 봤기 때문이다.</p>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한국 진출 여부는 앞으로 수일 안에 결판난다.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이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 없을지를 이제 선수들이 아닌 다른 나라 경기장에서 결정한다.</p></p><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    <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  <div><u>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u></div>  <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  <div><u>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u></div>  <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 1 : 0 대한민국 패</u></div>  <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3 : 0 멕시코 승</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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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22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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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21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202606251343386238.jpg</image>
            <pubDate>Thu, 25 Jun 2026 1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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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명' 없어서 결국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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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A조 최종전이 끝났다. 스코어는 0대 1. 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최종전에서 한국은 볼 점유율 69%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했다. 숫자만 보면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다. 그런데 경기 흐름을 차근차근 뜯어보면 패인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단 두 명, 손흥민과 이재성이 없었다는 사실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4348_2ff610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축구 최강 '92라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홍명보의 승부수 그리고 '그 대가'</h3></div>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최종전인 25일 경기에서 홍명보 감독은 예상 밖의 카드를 꺼냈다. 체코전 교체 투입 후 역전골을 터뜨린 오현규를 최전방 선발로 세우고, 손흥민을 교체 명단으로 내린 것이다. 손흥민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부터 출전한 이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오현규의 월드컵 선발 출전 역시 이번이 처음이었다.</p>    <p>선발 라인업은 골키퍼 김승규, 수비 라인에 이한범·김민재·이기혁·설영우, 미드필드에 황인범·백승호·이태석, 공격진에 황희찬·이강인·오현규로 구성됐다. 멕시코전에서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이재성은 이날도 벤치를 지켰다. 홍 감독이 오현규 선발을 승부수로 던진 배경에는 체코전에서의 강렬한 임팩트가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승부수는 팀 전술 구조의 두 축을 동시에 뽑아내는 선택이기도 했다.</p>  <h3>손흥민 없으니 '공간'이 사라졌다</h3>  <p>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공격이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려면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전술적 기능을 먼저 알아야 한다. 손흥민은 단순히 골을 넣는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그가 최전방에 서는 순간 상대 수비수 두세 명이 자동으로 그를 따라붙는다. 이 당기는 힘, 전술적 중력(Gravity) 덕분에 이강인·황희찬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난다. 손흥민이 측면으로 빠지거나 수비 라인 뒤를 향해 달리는 움직임 하나만으로 상대 수비 블록 전체가 재편된다.</p>  <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5857_b56a4a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위쪽)남아공전 선발 라인업-(아래쪽)교체 라인업.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div>  <p>오현규는 다른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과 논스톱 슈팅 감각은 체코전에서 이미 검증됐다. 그러나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공간을 여는 역할,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 라인 전체를 밀어붙이는 압박형 움직임에서는 손흥민과 명백히 다른 특성을 가진다. 오현규가 나쁜 선수라는 뜻이 아니다. 그는 손흥민과 다른 방식으로 기능하는 선수고, 이날 대표팀이 요구한 역할과의 간극이 있었다는 얘기다.</p>    <p>결과적으로 남아공전 전반 내내 대한민국 공격진 앞에는 닫힌 공간만 있었다. 이강인이 볼을 받아도 연결할 공간이 없었고, 황희찬이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해도 안으로 연결되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슈팅 8개, 유효슈팅 3개. 69%의 점유율이 만들어낸 결과치고는 초라한 수치였다.</p>  <h3>이재성 없이 '빌드업'이 막혔다</h3>  <p>현재 대한민국 미드필드 최선의 조합은 황인범과 백승호다. 황인범의 공간 침투와 전방 패스 능력은 이미 여러 경기에서 검증됐다. 그런데 이 조합이 제대로 돌아가려면 전제 조건이 있다. 백승호의 탈압박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보완해줄 선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가 전방 압박을 가해올 때 백승호 혼자 이를 풀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고, 그렇다 보니 전방에서 누군가 내려와 빌드업에 가담해줘야 팀 전체의 공격이 흐름을 탄다.</p>    <p>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 이 역할을 이강인과 이재성이 번갈아 맡았다. 이재성이 중앙과 2선 사이를 부지런히 오르내리며 패스 루트를 열어주는 동안, 이강인은 공격적인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 분업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을 때 대한민국 공격은 비로소 전방까지 볼이 연결됐다.</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4519_ac1d1a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vs대한민국 경기 기록.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경기에서 이재성은 다시 벤치였다. 이강인 혼자 빌드업 가담과 공격 전개를 동시에 소화해야 했다. 상대 입장에서는 이강인 한 명만 집중적으로 견제하면 됐다. 이강인은 전반 내내 체력을 소모하며 전방과 후방을 오갔지만 그 결과로 만들어진 결정적 장면은 거의 없었다. 왜 톱에서 뛰는 공격수들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는지는 이 구조를 보면 설명된다. 전방까지 볼이 연결되지 않으니 공격수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었던 것이다.</p><h3>올라간 측면 수비…역습의 빌미</h3>  <p>홍 감독은 전반 초반 공격적인 압박을 위해 양쪽 측면 수비수를 높이 올렸다. 빌드업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상황이라면 유효한 선택이다. 그러나 빌드업 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측면 수비수까지 올라가자 구멍이 생겼다. 패스 연결이 끊기는 순간마다 측면 뒷공간이 비었고, 남아공은 그 빈 공간을 날카롭게 찔러 들어왔다.</p>    <p>남아공은 볼 점유율 32%에도 불구하고 슈팅 13개, 유효슈팅 4개, 키패스 10개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720번 패스를 시도해 643번을 성공시키는 동안, 남아공은 338번의 패스 시도 중 277번만 성공시켰다. 그런데도 기대득점(xG)은 남아공 1.1, 대한민국 1.0으로 효율에서 남아공이 앞섰다. 볼을 많이 갖고 있다고 경기를 이기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이날 경기가 다시 한번 보여줬다.</p>    <p>전반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홍 감독은 측면 수비수를 다시 내렸다. 역습 위협은 어느 정도 잦아들었지만 이번엔 공격 숫자 자체가 부족해졌다. 역습도 안 되고, 조직적인 공격 장면도 만들지 못하는 교착 상태가 이어졌다.</p>  <h3>후반 교체 그러나 너무 늦었다</h3>  <p>후반전이 시작되자 홍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황희찬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고, 이태석을 옌스 카스트로프로, 백승호를 김진규로 교체했다. 이후 김민재가 종아리 부상으로 박진섭으로 교체됐고, 오현규 자리에 조규성이 들어오며 5장의 교체 카드가 모두 소진됐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종아리 부상이 있어 교체를 했다"고 밝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4600_a5954d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4일(현지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피치를 향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손흥민이 들어온 뒤 경기 분위기는 달라졌다. 공간을 여는 움직임이 생기고 전방 연결 패스도 조금씩 살아났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실점한 상태였다. 남아공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받은 마세코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 실점 이후 한국은 추가 시간까지 이렇다 할 날카로운 공격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추가 시간 박진섭의 헤딩 시도가 남아공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최종 스코어 0대 1로 경기가 끝났다.</p>    <p>홍 감독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선제 실점을 당하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운영하는 데 조급한 부분이 있었다. 선제 실점이 아쉬웠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아쉬웠다. 감독인 내 책임이다"라고 말했다.</p>  <h3>세트피스·수비 통계로 본 경기 전체</h3>  <p>세트피스와 파울 관리에서도 양 팀의 차이가 드러났다. 대한민국은 코너킥 6개를 얻어내며 남아공(4개)보다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코너킥에서 결정적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프리킥 기회는 남아공이 9개로 대한민국(7개)보다 많았다. 남아공은 공격 상황에서 3번의 오프사이드 함정에 걸렸고, 대한민국은 오프사이드를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않았다.</p>    <p>수문장 싸움에서는 대한민국 김승규가 3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남아공의 역습을 막아냈다. 남아공 골키퍼도 2개의 선방으로 한국의 몇 안 되는 결정적 기회를 차단했다. 파울은 대한민국이 9개, 남아공이 7개였으며 옐로카드는 양 팀 각각 1장씩, 퇴장은 없었다. 대한민국의 기대도움(xA)은 1.6으로 남아공(0.75)보다 높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마무리 정확도와 공간 활용 효율에서 실패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4656_566dc3d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축구 '92라인' 이재성과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92라인'이 대표팀 구조에서 가지는 무게</h3></div>  <p>대한민국 경우의 수를 논하기 전에, 이번 남아공전이 보여준 더 근본적인 문제를 짚을 필요가 있다. 손흥민과 이재성, 두 선수가 동시에 빠졌을 때 팀 전술 구조 자체가 얼마나 달라지는지가 이날 경기에서 확인됐다. 두 선수 모두 1992년생, 이른바 '92라인'이다.</p>    <p>손흥민은 최전방에 서는 것만으로 상대 수비 블록을 재편하는 선수다. 그가 만드는 공간 안에서 이강인과 황희찬의 파괴력이 극대화된다. 이재성은 화려한 스탯과는 거리가 있지만 팀이 돌아가게 만드는 선수다. 중앙과 2선 사이를 끊임없이 오르내리며 패스 루트를 열고, 전방 압박의 타이밍을 잡고, 동료들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허드렛일을 도맡는다. 이재성이 빠진 미드필드는 황인범 혼자 모든 무게를 짊어지거나, 이강인이 소모적인 역할까지 떠안아야 하는 구조가 된다.</p>    <p>황희찬·김민재·황인범 등 96라인이 전성기 주축으로 자리 잡고, 이강인·배준호 등 차세대 재능들이 치고 올라오는 사이, 92라인은 두 세대를 잇는 연결점이기도 하다. 손흥민이 미디어의 집중포화를 흡수하는 구조 안에서 후배 선수들이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재성의 훈련 태도와 자기관리는 젊은 미드필더들에게 기준점이 된다. 이번 남아공전은 그 '황금 가교'가 동시에 빠졌을 때 팀이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90분 동안 보여준 경기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4914_bc961ec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개 떨군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한국 32강 경우의 수, 아직 닫히지 않았다</h3></div>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 구조는 이전 대회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고, 12개 조 각 1·2위 24팀이 직행 티켓을 받는다. 여기까지는 단순하다. 변수는 그다음에 있다. 12개 조에서 각각 나오는 3위 팀 12개를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 가운데 상위 8팀에게만 추가 32강 티켓을 준다. 이른바 와일드카드 방식이다.</p>    <p>한국 32강 진출 가능성은 A조 3위가 확정됐다고 해서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가 아니다. 12개 조 3위 12팀 중 8팀이 살아남고 4팀만 탈락한다. 한국 32강 경우의 수가 복잡해지는 이유가 여기 있다. 같은 승점을 갖고도 탈락할 수 있고, 전혀 다른 조의 스코어 하나가 한국의 생존을 결정할 수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5626_17a4dce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에게 진 이후 아쉬워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 선수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3위 팀 간 순위 산정 방식은 명확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첫 번째 기준은 승점이다. 동률이면 골득실, 그래도 같으면 총 득점 수로 판단한다. 이 세 기준을 모두 통과하고도 가려지지 않으면 페어플레이 지수, 즉 경고·퇴장 누적이 적은 팀이 앞선다. 이마저 동일하면 최후 수단으로 추첨이 적용된다. 골 하나, 경고 한 장이 한국 32강 대진과 일정 전체를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p>    <p>한국 32강 일정과 한국 32강 대진표가 확정되려면 다른 조의 결과가 모두 나와야 한다. 한국 32강 상대 역시 이 과정을 거쳐야 정해진다. 한국 32강 진출시 어떤 팀과 붙게 될지는 와일드카드 배정 방식과 대진 추첨 결과에 달려 있다. 한국 32강 대진이 어떻게 짜이든, 지금 이 순간 한국 32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p>    <p>다만 자력으로 A조 2위를 확정하고 직행 티켓을 손에 쥐는 것과, 다른 조 결과에 운명을 맡기는 것 사이의 온도 차는 분명하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마지막 경기인 남아공전 패배는 그 선택지 하나를 스스로 닫은 결과였다.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32강 행방은 이제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만 알 수 있게 됐다.</p><div><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35521_23040ab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월드컵 일정 A조 결과 정리.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p><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div><u>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u></div><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div><u>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u></div><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 1 : 0 대한민국 패</u></div><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3 : 0 멕시코 승</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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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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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20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202606251153367252.jpg</image>
            <pubDate>Thu, 25 Jun 2026 11: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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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충격패 0:1, 그럼 32강 진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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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골을 내준 이후 만회하지 못하며 결국 패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15346_163654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4일(현지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남아공 쿨리소 무다우에게 파울을 당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대한민국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골을 먹었다. 남아공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타펠로 마세코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p><p>이후 한국은 이렇다 할 날카로운 공격 장면 없이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추가 시간 박진섭이 헤딩골을 만들어낼 뻔했으나 남아공 골키퍼 선방으로 기회를 날렸다. 결국 한국은 최종 스코어 0 대 1로 졌다.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전 결과로 한국 32강 진출의 고비를 맞았다.</p><p>    </p><p>남아공에게 패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한국 32강 진출 경로는 한층 복잡해졌다. 경기 전까지 승점 3(1승 1패)으로 A조 2위였던 대한민국은, 이대로 남아공(승점 4)에 2위 자리를 내준다. 대한민국은 A조 3위로 내려앉았다.</p><p>    </p><p>멕시코가 체코를 3 대 0으로 잡으면서 현재 3위인 대한민국은 와일드카드(각 조 3위 중 상위 8개팀) 경쟁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승점 3점인 한국은 32강 진출 안정권에 놓여 있다고 보기 어렵다. 만약 한국이 이날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겨서 32강에 조 2위로 진출했을 시에는 개최국 캐나다를 그 다음 상대로 만날 예정이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15437_eeef3b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경우의 수(킹우의 수)'.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48개국 체제의 핵심…조 '3위'도 일단 곧장 탈락은 아니다?!</h3><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출발선부터 다르다.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고,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 48개 팀은 12개 조에 배치되며, 각 조 1·2위에 해당하는 24개 팀이 32강에 직접 오른다. 여기까지는 단순하다. 변수는 다음 단계에 있다. 12개 조 3위 팀 전체를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8개 팀에게만 추가 32강 티켓을 준다. 이른바 와일드카드 방식이다.</p>  <p>여기서 핵심이 나온다. 한국이 조 3위로 내려앉는다고 해서 곧바로 짐을 싸야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단, 대한민국 경우의 수가 단순치 않은 것도 이 구조 때문이다. 자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결과와, 다른 조 경기에 운명을 맡겨야 하는 결과가 뒤섞인다.</p><h3>12개 조 3위들의 생존 경쟁…승점·득실차·다득점이 가른다</h3>  <p>와일드카드 경쟁이야말로 이번 대회 한국 32강 경우의 수를 가장 복잡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12개 조에서 한 팀씩 도합 12팀의 3위가 나오고, 이 중 단 8팀만 살아남는다. 4팀은 탈락이다. 같은 성적을 내고도 탈락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한국의 생존 여부가 전혀 다른 조의 스코어에 따라 갈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20654_beb3fc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24일(현지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패배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3위 팀 간 순위 산정 방식은 명확한 우선순위를 따른다. 첫 번째는 승점, 동률이면 골득실, 그래도 같으면 총 득점 수로 판단한다. 이 세 기준을 통과하고도 가려지지 않으면 페어플레이 지수, 즉 카드 누적이 적은 팀이 앞선다. 이마저 동일하면 최후 수단으로 추첨이 적용된다.</p>  <p>이 구조가 한국에 시사하는 바는 분명하다. 승점이 같더라도 골 하나, 경고 하나가 8위와 9위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남아공전에서 비기거나 패하더라도 득점을 더 쌓고 카드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여지는 남는다. 다만 다른 조 결과를 지켜보며 가능성을 저울질해야 하는 처지와, 스스로 2위를 확정짓고 32강에 직행하는 것 사이의 온도 차는 분명하다.</p></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div><u>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u></div><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div><u>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u></div><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 1 : 0 대한민국 패</u></div><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3 : 0 멕시코 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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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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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n 2026 11: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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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충격 실점 0:1, 패하면 32강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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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13053_d9ed26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 후반 남아공 쿨리소 무다우의 압박 속에 볼을 소유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대한민국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골을 먹어 스코어 0 대 1로 뒤지게 됐다.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전이 한국 32강 진출의 고비를 맞았다.</p><p>    </p><p>이 실점으로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한국 32강 진출 경로는 한층 복잡해졌다. 경기 전까지 승점 3(1승 1패)으로 A조 2위였던 대한민국은, 이대로 패할 경우 남아공(승점 4)에 2위 자리를 내준다.</p><p>    </p><p>한국은 동점골로 무승부 시, 승점 4점으로 2위 수성 가능성이 크다. 이대로 패배 시, 대한민국은 승점 3에 머물러 A조 3위 또는 4위로 처진다. 남아공이 승점 4로 2위에 오르고, 같은 시각 체코가 멕시코를 잡으면 대한민국은 조 최하위로 탈락 위기에 몰린다. 멕시코가 체코를 잡거나 비기면 3위로 와일드카드(각 조 3위 중 상위 8개팀) 경쟁을 노려야 하지만, 승점 3은 안정권으로 보기 어렵다.</p><p>    </p><p>만약 한국이 32강에 조 2위로 진출할 시, 개최국 캐나다를 그 다음 상대로 만난다. 한국과 캐나다 경기는 경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29일 오전 4시에 열린다.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함에 따라 1위로 통과했을 시보다는 경기 날짜가 앞당겨지게 됐다. 16강을 향한 휴식과 컨디션 관리에서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13815_72e077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후반전 교체 라인업. '황희찬&gt;손흥민, 이태석&gt;옌스 카스트로프, 백승호&gt;김진규, 김민재&gt;박진섭, 오현규&gt;조규성'으로 교체됐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div><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p><p>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p><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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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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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5 Jun 2026 10: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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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0:0 전반종료, 무승부 시 32강 진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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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0 대 0으로 전반을 종료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05628_4901bb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이강인이 24일(현지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기에서 남아공 타펠로 마세코 등의 압박을 받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대한민국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최종전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1골도 넣지 못하고 전반을 그대로 흘려보냈다. 한국은 이렇다 할 찬스 없이 허무하게 전반을 종료했다. 심지어 강력한 슈팅은 전반 중반 남아프리카 공화국 쪽에서 나왔다. 김승규의 슈퍼 세이브로 실점을 겨우 만회했다.</p><p>    </p><p>경기 전까지 승점 3(1승 1패)으로 A조 2위였던 대한민국은 무승부를 최종 기록한다면 승점 4를 확보하며 2위 자리를 굳힌다. 같은 시각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 대 멕시코 결과에 상관 없이 한국은 32강 진출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p><p>    </p><p>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최종 무승부 종료시 한국 32강 상대는 개최국 캐나다로 확정된다. 한국과 캐나다 경기는 경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29일 오전 4시에 열린다.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함에 따라 1위로 통과했을 시보다는 경기 날짜가 앞당겨지게 됐다. 16강을 향한 휴식과 컨디션 관리에서 부담이 따르는 상황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05703_3ceca46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선발 라인업.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div><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p><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u></div><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12140_924069b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후반전 교체 라인업. '황희찬&gt;손흥민, 이태석&gt;옌스 카스트로프, 백승호&gt;김진규'로 교체됐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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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18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1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202606250944349632.jpg</image>
            <pubDate>Thu, 25 Jun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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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어머니가 많이 우셨어요” 재조명…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또 빠져 난리 난 '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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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 경기를앞두고 발표된 한국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차전 역전 결승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생애 첫 월드컵 선발 출격에 나서고, 주장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벤치에 앉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094447_dce254d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축구팬들이 월드컵 무대 진출 오매불망 기다리는 이 선수, 정체는?!'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그런데 한국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의 선발 제외만큼이나 뜨거운 화두가 하나 더 있다.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주전이자 한국계 혼혈 선수 '옌스 카스트로프'가 이번에도 선발에서 빠졌다는 점이다.</p><h3>손흥민은 벤치, 오현규가 최전방…12년 만의 변화</h3><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A조 3차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공개된 선발 명단에서 오현규가 공격 선봉에 섰고, 손흥민은 교체 명단으로 물러났다. 오현규가 월드컵에서 선발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체코와의 1차전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논스톱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반면 손흥민이 2014년 브라질 대회부터 월드컵에 나선 이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p>    </p><p>오현규와 함께 황인범, 황희찬, 이강인, 백승호, 이태석, 설영우, 이한범, 이기혁,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는다. 19일 멕시코전과 비교하면 일부 변화가 생겼다.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고 오현규를 최전방에 세운 것 자체가 홍 감독이 던진 승부수다. 결과가 좋으면 체코전처럼 용병술이 적중한 것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감독이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돌아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095912_8959c82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선발 라인업.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분데스리가 주전인데 또 벤치…팬들이 외친 이름 '옌스'</h3></div><p>팬들이 답답함을 토로하는 지점은 분명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주전을 월드컵에서 단 1분도 안 쓰느냐"는 것이다. 옌스 카스트로프는 이번 대회 들어 선발은 물론 교체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한 채 벤치만 지켜 왔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윙백과 풀백, 미드필더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뛰며 강한 피지컬과 공격 가담 능력을 보여 준 선수이기에, 그의 출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더 커졌다.</p><h3>"한국을 택했을 때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옌스는 누구인가</h3><p>옌스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 선수다. 세계 최고 무대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주전으로 실력을 검증받았지만, 그가 향한 곳은 독일이 아닌 '어머니의 나라' 대한민국이었다. 대표팀 합류 직후 옌스는 "내가 한국 대표팀을 선택했을 때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고 밝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오른쪽 가슴에는 어머니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타투가 있고, 어머니가 끓여 주는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할 만큼 한국과의 유대감이 깊다. 남아공전 직전 이 인터뷰가 다시 회자되면서, 정작 그가 또 벤치에 앉았다는 사실에 팬들의 아쉬움이 더 짙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094920_e5da60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옌스 카스트로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옌스가 그라운드를 밟으면, 한국 축구사 새 이정표</h3></div><p>만약 옌스가 남아공전에서 후반 조커로라도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는다면, 이는 단순한 데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외국 태생 혼혈 선수'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어서다. 19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혼혈 수비수 장대일이 대표팀에 발탁된 적은 있지만, 그는 한국 출생이었고 본선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따라서 독일에서 태어나 자란 옌스가 월드컵 피치를 밟는 것 자체가 한국 축구의 순혈주의를 넘어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변화의 분기점이 된다.</p><h3>홍명보 감독이 옌스를 아끼는 이유</h3><p>그렇다면 왜 주전급 자원을 쓰지 않는가. 홍 감독의 고민에도 근거가 있다. 옌스는 본래 미드필더 출신으로 공격 성향이 매우 강한 윙백이다.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는 대신, 수비 시 뒷공간을 자주 내주는 약점이 따라온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직결되는 본선 무대에서 감독에게는 부담스러운 요소다. 뉘른베르크 시절부터 경고와 퇴장 등 카드 트러블이 다소 있었던 점도 변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094956_597067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과 옌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홍 감독은 1차전 체코전에 이태석, 2차전 멕시코전에 설영우를 세우며 상대 측면 공격을 억제하는 수비적 안정감을 먼저 택했다. 남아공전 선발에도 이태석과 설영우가 다시 이름을 올렸다. 윙어와 윙백의 스피드가 빠른 남아공을 상대로 수비력이 받쳐 주는 자원을 우선한 선택이다. 조직력을 중시하는 홍 감독에게 수비 라인과의 실시간 소통 문제 역시 고려 대상이었을 것이다.</p><h3>비기기만 해도 32강…그러나 남아공은 벼랑 끝</h3><p>한국은 현재 A조에서 1승 1패, 승점 3으로 조 2위다. 체코를 2-1로 꺾으며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멕시코에 0-1로 지면서 조 1위 경쟁에서는 한발 밀렸다. 남은 한 경기가 남아공전이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이기면 곧바로 A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조 2위를 지킬 수 있다. 겉으로는 유리한 조건이다.</p><p>    </p><p>다만 방심은 금물이다. 남아공은 1무 1패로 벼랑 끝에 몰려 있어 한국을 반드시 꺾어야 토너먼트 가능성을 이어 갈 수 있다. 한국에는 비겨도 되는 경기지만, 남아공에는 죽기 살기로 이겨야 하는 경기라는 뜻이다. 절실한 팀이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흐름이 답답하게 흐르거나 측면에서 더 과감한 침투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그때 옌스가 홍명보호의 가장 강력한 조커 카드로 떠오를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095035_3b05a0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몸 푸는 옌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A조 최종 순위와 32강 대진</h3></div><p>A조 일정을 정리하면, 멕시코는 남아공을 2-0으로 꺾었고 한국은 체코를 2-1로 이겼다. 이후 체코와 남아공은 1-1로 비겼고, 멕시코는 한국을 1-0으로 눌렀다. 25일 오전 10시 남아공-대한민국전과 체코-멕시코전이 동시에 열리며 조 순위가 가려진다.</p><p>    </p><p>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오를 경우 마주할 상대는 공동 개최국 캐나다다. 캐나다는 B조 최종전에서 스위스에 1-2로 졌지만, 1승 1무 1패 승점 4로 조 2위를 확정했다. 스위스가 2승 1무 승점 7로 B조 1위에 올랐고, 같은 승점 4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득실차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 한국으로서는 남아공전을 치르기 전부터 토너먼트 첫 상대 후보가 사실상 정해진 셈이라, 이날 경기는 단순한 조별리그 최종전 이상의 무게를 갖게 됐다.</p><p>    </p><p>해묵은 꿈을 안고 어머니의 나라 대표로 월드컵 무대에 선 옌스. 팬들의 바람대로 그가 남아공전에서 교체 투입돼 한국 축구사의 큰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전 세계 한국 축구팬의 시선이 벤치에 앉은 No.23에게 쏠렸다.</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  <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  <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  <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p>  <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u></div>  <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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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16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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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202606241455578292.jpg</image>
            <pubDate>Wed, 24 Jun 2026 18: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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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안 입는 속옷 끈 '이렇게' 잘라보세요…'돈'굳는 기막힌 용도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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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최근 유튜브, SNS 등에서 낡거나 사이즈가 안 맞아 못 입게 된 브래지어를 버리지 않고, 끈만 잘라내어 알뜰하게 재활용하는 살림 꿀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45602_c33e2f4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 입는 브래지어의 '끈' 활용하는 꿀팁.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특히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단순하다. 허리가 커진 바지를 버리지 않고도 집에서 간단히 수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래지어 끈은 일반 고무줄과 달리 탄력과 복원력이 훨씬 뛰어나고, 피부에 닿아도 자극이 없도록 부드럽게 마감됐으며, 무엇보다 길이 조절 버클이 달려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p><h3>브래지어 끈의 숨겨진 매력, 왜 일반 고무줄과 다를까</h3><p>버려질 뻔한 브래지어 끈이 재조명받게 된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 소재를 알아야 한다. 브래지어 끈은 의류 산업의 고급 부속품이다.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신축성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다. 일반 고무줄은 오래 사용하면 딱딱해지거나 끈기가 떨어지지만, 브래지어 끈은 수십 번의 세탁과 건조를 거쳐도 원래의 탄성을 유지한다.</p><p>    </p><p>더욱 중요한 것은 길이 조절 버클이다. 이 버클은 8자 모양의 슬라이더로 만들어져 있으며, 끈을 당겼다 풀었다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것이 바지 수선에 완벽한 아이템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다. 버클을 조작하면 바지의 허리를 꽉 조이거나 느슨하게 풀 수 있어, 끼니 전후로 옷 크기를 조절하는 '매직 팬츠'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p><h3>브래지어 끈으로 만드는 '셀프' 바지 밴딩 수선법</h3><p>준비물은 안 입는 브래지어 끈 1줄, 가위, 실, 바늘, 옷핀, 초크 또는 펜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44645_4bf01a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 입는 브래지어의 끈 활용해 허리가 큰 바지 셀프 수선하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첫 번째 단계는 끈 준비하기다. 안 입는 브래지어에서 끈 부분만 가위로 잘라낸다.</p><p>    </p><p>두 번째 단계는 바지 절개선 표시다. 바지의 뒷면을 기준으로, 허리단 안쪽(살이 닿는 부분) 양옆에 가위집을 낼 위치를 초크로 표시한다. 일반적으로 양쪽 골반뼈 바로 윗부분이 가장 적당한 위치다. 이 위치를 정할 때는 거울을 보면서 신체 중심선과 맞춰 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p><p>    </p><p>세 번째 단계는 구멍 내기다. 표시한 두 곳의 바지 허리단 안쪽 원단에만 가위로 살짝 칼집을 낸다. 이 부분이 가장 주의해야 할 순간이다. 절대로 겉감까지 자르면 안 되고, 오직 안감에만 구멍을 내야 한다. 겉감까지 손상되면 바지 겉면에 구멍이 보이게 돼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이다.</p><p>    </p><p>네 번째 단계는 끈 통과시키기다. 잘라둔 브래지어 끈의 한쪽 끝에 옷핀을 단단히 꽂은 뒤, 바지 안쪽에 낸 한쪽 구멍으로 밀어 넣어 반대쪽 구멍으로 조심스럽게 빼낸다. 옷핀이 끈의 끝을 잡아주므로 부드럽게 진행되지만, 너무 세게 미니면 원단이 손상될 수 있으니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p><p>    </p><p>다섯 번째 단계는 바느질로 고정하기다. 브래지어 끈의 양 끝이 바지 구멍 밖으로 약간씩 나오게 한 뒤, 끈이 허리단 안으로 말려 들어가지 않도록 구멍 주변 원단과 끈을 튼튼하게 꿰매어 고정한다. 이 과정에서 장점은 겉에서 바느질 자국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작업이 바지 안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외형상 아무런 티가 나지 않는 깔끔한 수선이 완성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42406_0fbc17f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댓글창에 달린 '브래지어 끈-바지 셀프 수선법' 꿀팁에 대한 사람들 반응.</figcaption></figure><div></div><h3>보다 더 더 쉽고 빠른 방법을 찾는다면? (ft. 다이소 꿀템 '요술 단추')</h3></div><p>바느질이 귀찮거나 자신 없다면 더욱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다이소의 1000원짜리 요술 단추 세트를 사용하면 도구 없이 5초 만에 바지 허리를 줄일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바지에 원래 달린 고리와 마개'가 아니라는 점이다. 온라인상에서 "바지 자체의 부속품을 조절한다"는 식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일반 바지에는 이런 조절 장치가 없다. 반드시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세트를 구입해야 한다.</p><p>    </p><p>다이소 요술 단추 세트는 걸이 고리와 침이 달린 단추 마개로 이뤄져 있다. 작업 시간은 단 5초 정도다.</p><p>    </p><p>첫 번째 단계는 원하는 위치에 고리 자리 잡기다. 바지를 입은 상태에서 허리가 남는 만큼 양옆을 살짝 잡아본다. 보통 바지 앞단추를 기준으로 양옆 골반 라인이나 뒷주머니 윗부분이 적당하다. 줄이고 싶은 분량만큼 위치를 조정한 뒤, 요술 단추 세트에 들어있는 걸이용 고리를 그 위치에 올려놓는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칭성이다.</p><p>    </p><p>두 번째 단계는 단추 핀(침) 꽂고 마개로 고정하기다. 원하는 위치에 고리를 대고, 세트에 포함된 단추 핀(뒤쪽에 날카로운 침이 달린 단추)을 바지 원단 겉에서 안쪽으로 꾹 찔러 넣는다. 바지 안쪽으로 튀어나온 날카로운 침 끝에 마개를 끼워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고정해 준다. 이 과정에서 마개가 제대로 고정돼야 나중에 반복적인 세탁기 탈수에도 떨어지지 않는다.</p><p>    </p><p>세 번째 단계는 양쪽 고리를 서로 걸어 크기 조절하기다. 바지의 좌측과 우측에 각각 고리와 단추를 설치했다면, 이제 이 두 개의 고리를 서로 맞물려 걸어주기만 하면 끝이다. 마치 허리띠를 조이는 것처럼 양쪽에서 잡아당겨 주기 때문에, 바지 전체의 허리 폭이 균등하고 자연스럽게 줄어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45233_3d400a2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바지 허리 수선 위한 아이템. / 다이소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실패 없는 셀프 수선을 위한 '핵심 조언'</h3></div><p>이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면, 비용 대비 효과가 상상을 초월하지만 딱 2가지만 주의하면 완벽한 핏을 얻을 수 있다.</p><p>    </p><p>첫 번째는 양쪽 대칭 맞추기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단추를 꽂을 때 양쪽의 위치가 대칭이 돼야 한다. 한쪽만 과하게 당겨지거나 높낮이가 맞지 않으면, 바지를 입었을 때 지퍼 라인이 한쪽으로 쏠려 핏이 어색해진다. 바지를 입고 거울 앞에서 정면과 측면, 뒷면을 모두 확인하며 위치를 잡는 것이 권장된다.</p><p>    </p><p>두 번째는 앉았다 일어나며 피팅하기다. 서 있을 때 딱 맞게 조여놓으면 앉았을 때 배가 꽉 껴서 숨을 못 쉴 수 있다. 단추 핀을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 바지를 입고 직접 의자에 앉아보며 가장 편안한 최적의 위치를 찾는 것이 권장된다. 밥을 먹으면서 움직일 때, 걷고 앉을 때 등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야 진정한 맞춤형 바지가 완성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458" height="8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nR-fXomyqY" title="안 입는 브라 끈을 잘랐더니"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h3>수선소 방문 전 무조건 시도해봐야 하는 경제적 이유</h3><p>현재 일반 동네 수선집에서 바지 허리를 줄이려면 최소 5000원에서 2만원대까지 비용이 발생한다. 옷장에 잠자고 있는 바지가 3~4벌만 돼도 수선비만 몇 만 원이 훌쩍 깨진다. 한 번 수선소에 가는 것도 번거롭고, 왕복 시간도 소비해야 한다.</p><p>    </p><p>반면 안 입는 브래지어 끈을 활용한 셀프 수선이나 다이소 요술 단추를 사용하면 한 푼도 안 들거나 단돈 1000원으로 여러 벌의 바지를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구입한 단추 세트는 여러 바지에 재사용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인 비용 절감액은 훨씬 크다. 심지어 이 방법은 임시방편이 아니다. 단추 마개를 제대로 고정해 두면 반복적인 세탁기 탈수에도 떨어지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빼서 다른 바지에 재사용할 수도 있다는 유연성이 있다.</p><h3>하지만 수선소에 가야 할 경우도 있다</h3><p>요술 단추와 브래지어 끈 방법은 허리 사이즈를 균일하게 줄여주는 꿀팁이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바지의 전체적인 실루엣, 특히 골반 라인의 핏을 완전히 바꾸거나 통을 좁혀야 할 때는 원단 자체를 잘라내야 한다. 또한 밑단 길이를 줄여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에는 원단을 절단하고 새로 마무리하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는 것이 좋다. 또한 매우 얇은 소재나 고급 브랜드 바지의 경우, 셀프 수선이 원단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 수선소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63454_5a2d3de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옷 수선집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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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302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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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0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202606241747553243.jpg</image>
            <pubDate>Wed, 24 Jun 2026 17: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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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남아프리카공화국vs대한민국…월드컵 중계 보는 방법, 대박 터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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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격돌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74825_6d0fe43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편하게 폰으로 대한민국 북중미 월드컵 중계 보는 방법은?!'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    2026년 06월 25일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중계는 오전 10시(한국 시각)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맡고,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치지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날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는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A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역시 평일 오전 시간대에 편성된 만큼 국내 팬들은 출근길 또는 오전 업무 시간에 스마트폰과 사무실 모니터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p><h3>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로 대박 터진 '곳', 어디?</h3><p><p>월드컵 중계 보는 곳인 네이버 치지직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무기로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한국 대표팀이 경기하는 날마다 일간 활성 이용자 수가 평소의 3배 수준까지 오르며, 전 국민이 몰려드는 스포츠 이벤트의 파급력을 증명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5/img_20260625101658_126f4dd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선발 라인업.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p>'월드컵 중계 OTT'라는 검색어로 네이버와 다음, 구글을 뒤지는 시청자들도 여전히 많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같은 국내 주요 OTT 플랫폼이라면 당연히 중계권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곳은 오로지 치지직뿐이다. 쿠팡플레이를 비롯해 티빙, 웨이브, 그 외 어떤 OTT 서비스도 이번 월드컵 중계를 제공하지 않는다. TV 대신 모바일로 월드컵을 보고 싶다면 치지직을 거치는 방법밖에 없다는 뜻이다. OTT 구독 중이라 생각하고 앱을 열었다가 헛걸음하는 상황을 피하려면, 이 점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p>  <h3>월드컵 한 경기마다 250만명 돌파…평소 3배 규모</h3>  <p>24일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경기가 진행된 지난 12일 치지직 앱의 DAU는 252만6924명을 기록했다. 축구 경기가 없었던 그 전주 같은 요일인 5일의 90만1229명과 비교하면 약 2.8배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이어 멕시코와의 경기가 있었던 19일에도 252만8896명의 DAU를 유지했으니, 한국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안정적으로 250만명을 넘는 규모의 이용자가 몰려든다는 뜻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73406_685eef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월드컵 중계 보는 방법, 대박 터진 '이곳'은 치지직. / 네이버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PC와 모바일을 함께 집계한 네이버의 자체 통계를 보면 중계의 영향력은 더욱 명확하다. 체코전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482만5000명에 달했고, 멕시코전에서는 478만명이 동시에 플랫폼에 접속했다. 두 경기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중계됐음에도 불구하고 480만명 수준의 시청자를 모아낸 것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조별 리그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서는 500만명을 넘는 동시 접속자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평일 오전이라는 시간대 조건을 고려하면 이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p>  <h3>신규 설치 120배 급증…한국팀 경기 당일 52만건 넘어</h3><p>월드컵 보는법 중 하나인 치지직의 약진은 단순히 기존 이용자의 방문 증가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새로운 이용자의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앱의 일일 신규 설치 건수는 월드컵이 시작되기 직전인 5일에는 4316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국과 체코의 첫 경기가 열린 12일에는 52만775건으로 급증했다. 전주 같은 요일 수치와 비교하면 120배를 넘는 폭발적인 성장이다.</p>    <p>이 같은 신규 설치 급증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계속됐다. 평소에는 생각도 하지 않던 스트리밍 플랫폼이 갑자기 필수 앱으로 인식된 것이다. 특히 갤럭시 사용자가 많은 중장년층이 월드컵 중계를 보기 위해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치지직의 신규 이용자 베이스는 상당히 확대된 상태다.</p>  <h3>중계권이 전부를 결정…네이버의 2032년까지 독점 계약</h3>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2818_aeba9a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인 '월클'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p>월드컵 중계 보는방법인 치지직이 이 같은 월드컵 특수를 독점할 수 있었던 핵심 요소는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점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중앙그룹과 계약을 맺어 동·하계 올림픽과 FIFA 월드컵의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으며, 2032년까지 월드컵과 올림픽의 국내 뉴미디어 중계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향후 6년간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서 스포츠 콘텐츠 경합에 압도적 우위를 갖겠다는 뜻이다.</p>    <p>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의 주요 세력은 치지직, SOOP, 유튜브 등이지만, 스포츠 생중계라는 특정 영역에서는 치지직과 SOOP이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었다. SOOP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중계권을 확보해 이전까지의 스포츠 콘텐츠 시장을 주도했던 서비스였다. 그러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치지직에 중계권을 내주면서, 스포츠 시청 플랫폼의 주도권 이동이 선명하게 드러났다.</p>  <h3>SOOP의 '입중계' 전략…공식 중계 없이 '응원' 분위기에 집중</h3>  <p>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한 SOOP은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감스트 등 인기 스트리머들의 '입중계(입으로 중계)'와 응원 방송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를 모으는 전략이다. 화면 없이 해설자나 스트리머가 목소리로만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 중계의 빈자리를 메우려 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치지직의 공식 중계를 별도로 시청하면서, SOOP에서는 응원 분위기와 소통의 기쁨을 누리도록 유도하는 이중 전략이었다.</p>    <p>SOOP의 DAU는 5일 82만1820명에서 12일 101만6120명으로 23.6% 증가했다. 수치만 보면 나쁜 성적이 아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DAU가 250만명 수준까지 늘어난 치지직과 견주면, 두 플랫폼 간의 격차는 극명하다. SOOP의 증가율은 23.6%에 불과한 반면,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는 180% 이상이다. 공식 중계권의 유무가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드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수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73524_ba3a8c0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감스트 '입중계' 모습. / SOOP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대회 후 이용자 급감의 악순환…2022년 SOOP의 사례</h3></div>  <p>흥미로운 점은 스포츠 대회가 끝난 후의 이용자 동향이다. 대형 이벤트의 열기가 식으면 급격하게 이용자가 이탈하는 '반짝 특수'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는 것이다.</p>    <p>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SOOP은 뉴미디어 중계권을 보유하며 지금의 치지직과 유사한 위치에 있었다. 월드컵이 진행된 11월 SOOP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71만2240명으로 그 이전 달(약 243만명) 대비 11.6% 증가했다. 그러나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2023년 1월, SOOP의 MAU는 239만2740명으로 떨어지며 월드컵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불과 2개월 만에 게인했던 이용자를 대부분 잃어버렸다.</p>    <p>치지직 역시 유사한 경험을 한 바 있다. 올해 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중계했을 때 치지직의 MAU는 2월 354만8705명으로 전월(약 318만명) 대비 11.3% 증가했다. 그런데 올림픽이 종료된 3월에는 306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약 5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한 달 사이에 떠났다.</p>  <h3>중계권료 수백억원 부담…수익성 악화의 현실</h3>  <p>스포츠 대회 중계가 가져다주는 폭발적 이용자 증가 뒤에는 막대한 비용 부담이 숨어 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메가이벤트의 뉴미디어 중계권료는 최소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광고 수익과 유료 구독료만으로는 회수하기 어려운 수준이다.</p>    <p>특히 주목할 점은 SOOP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경쟁에서 발을 뺀 이유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중계를 주도했던 SOOP이 이번에는 중계권을 포기한 것은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냉정한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대회 기간에는 이용자가 폭증하지만, 대회 종료 후 대부분이 빠르게 이탈한다는 과거 데이터를 고려했을 때, 수백억원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익성 있는 투자가 아니라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73706_a18fe12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폰'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보는 방법, 치지직. 국내 플랫폼 중에는 유일하다. / 치지직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네이버도 이 같은 악순환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2032년까지 중계권을 장기 확보한 전략은, 단기 반짝 특수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포츠 콘텐츠를 중장기 자산으로 보고 플랫폼의 기본 이용자층을 꾸준히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올림픽, 다음 월드컵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용자를 유입시키고, 그 과정에서 프리미엄 구독이나 광고를 통한 매출 구조를 강화하려는 계산이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p>    <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고, 이에 따라 치지직의 이용자 유지율이 어떻게 움직일지가 주목 대상이다. 이후 16강, 8강 그 이상까지 진출한다면 중계권 효과의 지속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되고,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다면 급격한 이용자 이탈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의 미래는 대회 기간의 폭발적 성장만큼이나 대회 종료 후의 이용자 잔류 능력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p></p><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살펴보기(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  <p><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  <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0 대한민국 패</p></p><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 중계 : KBS(TV)/JTBC(TV)/치지직(PC·모바일)</u></div></p><p><h3>한국, 체코·멕시코 거쳐 남아공과 최종전…조별리그 통화 향방 가를 분수령</h3>  <p>한국은 이번 대회 A조에 속해 체코, 멕시코에 이어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만난다. 총 48개국이 출전하는 2026 월드컵은 한국 대표팀의 역대 12번째 본선 무대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p>      <p>조별리그 최종전은 통상 그 다음 토너먼트 진출의 운명이 걸린 경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앞선 체코전과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남아공전의 무게감은 달라지겠지만, 어떤 시나리오에서든 승점 3점이 절실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기억을 떠올리면, 이번에도 마지막 경기가 토너먼트행을 결정짓는 무대가 될 수 있다.</p>    <p>FIFA 랭킹상으로는 한국이 25위, 남아공이 60위로 한국이 우위다. 다만 남아공은 아프리카 예선에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한 팀인 만큼 랭킹 격차만으로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2855_bece45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 / 네이버 스포츠</figcaption></figure><div></div><h3>16년 만에 돌아온 남아공…마지막 본선은 2010년 자국 개최 대회</h3><p>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번 대회로 통산 4번째 월드컵 본선을 밟는다. 1998년 프랑스 대회에서 처음 본선에 올랐고, 2002년 한일 대회와 2010년 자국 개최 대회에 이어 16년 만에 세계무대로 복귀했다. 2010년 이후 세 차례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p><p>남아공의 본선 진출 과정은 극적이었다. 아프리카(CAF) 예선 C조에서 5승 3무 2패를 기록한 남아공은 최종전까지 나이지리아, 베냉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다. 조 2위로 최종전에 돌입한 남아공은 홈에서 르완다를 3-0으로 제압했고, 같은 시간 나이지리아가 베냉을 4-0으로 꺾으면서 조 1위로 올라서며 월드컵 티켓을 거머쥐었다.</p><p>남아공 축구는 최근 클럽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명문구단 마멜로디 선다운스가 지난여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 팀의 핵심 선수 상당수가 현재 남아공 대표팀에서 뛰고 있다.</p><p>    <h3>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홍명보호',카타르 16강 넘어서나</h3>    </p><p>한국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홍 감독은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현역 시절 선수로 4회, 코치로 1회, 감독으로 1회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그는 한국 축구에서 월드컵을 가장 잘 아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p><p>홍 감독은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이후 중국 항저우 뤼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거쳐 울산 HD 사령탑에 올랐고, 16년째 리그 우승이 없던 울산을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로 이끌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꾸준히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며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 획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p><p>한국의 직전 월드컵 성적은 2022 카타르 대회 16강이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은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가나에 2-3 패배 후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2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서는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여정을 마감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3012_85b9db8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한 대한민국.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한국의 월드컵 역사…1954년 0-9 참패에서 2002년 4강 신화까지</h3><p>한국의 역대 월드컵 본선 통산 성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일본과 공동 개최한 2002 한일 월드컵 4강(4위)이다. 당시 월드컵 본선 무승이었던 한국은 폴란드를 2-0으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고, 미국과 1-1 무승부, 포르투갈에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16강 이탈리아전에서는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이 연장에서 골든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완성했고, 8강에서는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었다. 4강에서 독일에 0-1, 3~4위전에서 터키에 2-3으로 패했지만 아시아 축구 역사상 최고 성적을 남겼다.</p><p>첫 출전이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의 기록은 한국 축구의 출발점을 보여준다. 전쟁이 끝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행기 좌석이 부족해 일부 선수는 미군 수송기로 따로 이동했고, 무려 60시간에 걸쳐 스위스에 도착했다. 우승후보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0-9로 패했고, 경기 도중 네 명이 근육 경련과 탈진으로 쓰러져 일곱 명으로 경기를 마쳤다. 터키전에서도 0-7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그로부터 72년이 지난 지금, 한국은 11회 연속 본선 진출국이자 월드컵 4강 경험국으로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마주한다.</p><p>평일 오전 10시라는 시간대 특성상 거리응원이나 단체관람보다는 모바일 시청 비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KBS와 JTBC의 TV 중계 외에 치지직 스트리밍이 제공되는 만큼, 이동 중이거나 사무실에 있는 시청자도 실시간 관전이 가능하다. 몬테레이는 멕시코 북부 도시로 6월 한낮 기온이 높은 지역이지만, 한국시간 오전 10시는 현지 시간으로는 저녁 시간대에 해당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은 한낮 경기보다 덜할 전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3911_cc4ea27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역사 지구 보행자 전용 거리에 설치된 태극기 조형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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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0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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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9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202606241205017419.jpg</image>
            <pubDate>Wed, 24 Jun 2026 12:0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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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키오스크 기반 엔터테크 자동화 기업 키오로보,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공식 협찬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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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팬캠 문화가 K팝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키오스크 기반 엔터테크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키오로보(대표 최원호)가 오는 27~28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with NOL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국내 팬덤 문화와 오프라인 기술을 결합한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스폰십을 넘어 K팝 팬 경제의 뉴트렌드를 형성하려는 기업의 의도가 드러난 사례로 읽힌다.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20507_a9d3c58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BOF with NOL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with NOL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양일간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융복합 축제다. 라이즈(RIIZE), 악뮤(AKMU), 크래비티(CRAVITY), 키키(KiiiKiii), 트리플에스(TripleS),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현재 K팝의 정점에 서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하는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들 아티스트는 글로벌 팬덤을 거느린 주요 뮤지션들로, 해당 페스티벌은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까지 대규모로 결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p>  <p>이 축제의 현장에서 키오로보는 특별한 역할을 맡는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amp;C와의 협찬 계약을 통해 행사장 내에 전용 포토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축제 관람객들은 이 키오스크를 통해 네컷사진을 즐길 수 있으며, 직접 촬영한 팬캠이나 보유 중인 아티스트 이미지를 캡처해 자사 앱인 스페이스(Sface)로 전송한 후 고품질 실물 사진으로 그 자리에서 인화받을 수 있다.</p>  <p>스페이스 앱은 팬캠 공유 기반의 SNS 플랫폼으로, 팬들이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업로드하고 다른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기존 대형 SNS 플랫폼과 다른 점은 팬캠이라는 특정 콘텐츠에 특화했다는 것이다. 일반 소셜미디어에서는 팬캠이 저작권 문제로 자유로운 공유가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스페이스는 팬캠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별도로 구성해 이 같은 제약을 낮췄다.</p>  <p>최근 스페이스 앱은 사용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했다. 2022년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다. 이는 국내 K팝 팬덤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팬들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제작하고 공유하려는 욕구가 얼마나 강한지를 반영한 수치다.</p>  <p>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팬캠이 단순한 영상 기록을 넘어 K팝 팬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이 있다. 공식 촬영단이 놓치는 각도의 무대, 아티스트의 예상 밖 표정이나 제스처 등을 담아내는 팬캠은 구성원으로서 팬의 정체성을 강화시키는 도구가 됐다. 또한 팬캠의 공유는 다른 팬들과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궁극적으로는 팬덤 내 위계와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p>    <p>키오로보의 핵심 솔루션인 스페이스 도크(Sface Dock)는 온라인 앱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간까지 확장한 서비스다. 팬캠을 고품질 실물 사진으로 인화해주는 키오스크를 통해 팬들은 디지털로만 존재하던 자신의 기록을 물리적 형태로 소유할 수 있게 된다.</p>  <p>이러한 변화는 단순해 보이지만, 팬덤 경제 측면에서는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팬캠이 무료로 공유되거나 불법적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컸다. 하지만 공식적인 인화 서비스를 통해 팬캠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성하는 콘텐츠로 전환된다. 팬들이 자신이 촬영한 영상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p>  <p>현재 스페이스 도크는 올 상반기 내에 50개소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주요 팬 밀집 지역과 공연장, 행사장 중심으로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설치 지역이 확대될수록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팬캠을 인화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p>  <p>키오로보 최원호 대표는 이번 협찬 참여를 통해 "팬들이 직접 찍은 팬캠이 만들어가는 IP의 강력한 힘을 스페이스 생태계에서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기업의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p>  <p>그는 또 "스페이스는 팬들이 단순한 홈마의 역할을 넘어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팬덤 크리에이터로 진화해 나가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여기서 홈마는 홈페이지 마스터의 준말로, 과거 온라인 팬덤에서 팬이 할 수 있는 역할의 한계를 상징했던 표현이다. 대표의 발언은 팬이 이제 더 이상 수동적 정보 정리자가 아니라,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주체로 변신해야 한다는 철학을 드러낸다.</p>  <p>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K팝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팬캠이 저작권 위반으로 단속의 대상이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관리되고 공식화된 채널을 통해 팬들이 자신의 기록을 합법적으로 경제화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관계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팬의 팬캠이 아티스트의 공식 콘텐츠 부가 자산으로 인정받는 단계로 나아갈 수도 있다는 뜻이다.</p>  <p>이번 202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협찬은 키오로보 입장에서는 스페이스 앱과 스페이스 도크 서비스를 단기간에 대규모 이용자에게 노출시키는 기회가 된다. 라이즈, 악뮤, 크래비티 등 글로벌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의 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장에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페스티벌 현장에서의 경험은 앱 설치와 가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팬캠을 인화받으면서 스페이스라는 플랫폼을 알게 되고, 이후 온라인에서도 계속 앱을 사용할 동기가 부여되는 구조다. 또한 부산은 K팝 팬 집결의 중심지 중 하나로, 대규모 공연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은 이후 다른 대도시로의 확장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수 있다.</p>  <p>상반기 50개소 확장 계획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콘서트 및 페스티벌이 집중되는 여름과 가을을 대비해, 주요 도시의 주요 공연장과 팬 밀집 상권에 키오스크를 배치하는 전략으로 보인다.</p>  <p>팬캠 문화의 확산과 함께 이를 관리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은 K팝 생태계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신호다. 과거에는 팬들의 콘텐츠가 관리의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플랫폼화되고 수익화되는 자산이 되고 있는 것이다.</p>  <p>키오로보 사례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장 이야기를 넘어, 팬 경제라는 새로운 시장 분야가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에서 팬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술과 플랫폼은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p>  <p>앞으로 스페이스의 사용자 수가 어느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을지, 스페이스 도크가 국내 주요 도시뿐 아니라 해외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는 K팝 팬덤 경제가 어디까지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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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9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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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4 Jun 2026 11: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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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말 뼈만 남았다…폭풍 다이어트 후 충격적인 '뼈말라' 근황 공개한 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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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극단적으로 감량한 체형을 공개한 배우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4610_be1c437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뼈말라' 근황 공개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민하. 김민하는 드라마 '파친코' '조명가게' '태풍상사' 등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널리 알렸다. / 김민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파친코' '조명가게' '태풍상사'의 배우 김민하다. 그는 실화 로맨스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의 캐릭터를 위해 엄청난 체중 감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p><p>최근 김민하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과 사진에서 그는 부러질 듯 얇아진 팔과 뼈가 도드라진 어깨라인을 드러냈다. 이전에 공개했던 건강하고 탄탄했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극도로 마른 체형이 담겼다. 영상 속 김민하는 하얀색 민소매 톱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했으며, 뚜렷하게 드러난 뼈의 윤곽과 함께 갸름해진 얼굴 라인, 움푹 패인 볼이 극심한 감량을 짐작하게 했다. 함께 업로드된 사진에서는 헬로키티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였다.</p><p>    </p><p>김민하의 급격한 체중 변화는 영화의 줄거리와 연결된다. 그는 영화 속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환자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10kg 이상을 감량했다. 앞서 지난해 tvN 드라마 '태풍상사'가 종영했을 때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그 작품을 위해서도 9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만큼, 이후로도 체중을 꾸준히 줄여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의 차기 작품들을 보면 활발한 활동이 예상된다. 다음 달에는 영화 '하나 코리아'가 개봉되며, 넷플릭스 드라마 '꿀알바'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출연도 확정됐다.</p><h3>'뼈말라' 트렌드, 단순 다이어트를 넘어선 사회 현상</h3><p>김민하의 변화가 촉발한 관심 속에서 최근 한국 사회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뼈말라' 트렌드가 주목된다. 뼈말라는 단순히 날씬한 몸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뼈의 윤곽이 명확하게 드러날 정도로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현상을 지칭한다. 특히 10대와 20대 젊은 층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4708_0089eca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민하 '뼈말라' 근황. / 김민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트렌드를 추종하는 이들은 대개 '키에서 몸무게를 뺀 수치가 120~125 이상'인 상태를 이상적인 체형이라고 간주한다. 예를 들어 키 165cm인 경우 체중이 40~45kg 이하를 목표로 삼는 것이다. 뼈말라 트렌드는 거식증을 긍정적으로 보는 '프로아나' 문화와도 깊게 연결되어 있다. 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문화권에서는 극단적인 굶기와 체중 감량을 건강한 행동이 아닌 숭고한 목표로 포장하며, 참여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조장한다.</p><h3>신체 건강을 직접 위협하는 거식증과 약물 오남용</h3><p>뼈말라 트렌드의 가장 심각한 결과는 섭식장애의 급증이다. 음식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거나, 폭식 후 구토를 반복하고, 관장약이나 이뇨제를 남용하는 거식증 증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국내 섭식장애 환자 수는 최근 몇 년 새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외모 관리 문제를 넘어 의료 현장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p><p>    </p><p>극심한 영양실조는 신체 곳곳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남긴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생리불순과 무월경이 발생하고, 골밀도 감소로 골다공증이 심화된다. 빈혈과 탈모도 함께 따라온다. 특히 청소년기 신체는 성장 과정 중에 있어, 이 시기의 영양 결핍은 평생에 걸친 신체 발달 부진과 면역 체계 약화를 초래한다.</p><p>    </p><p>거식증은 정신과 질환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극도의 영양실조로 인한 심장마비, 장기 부전,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급성 합병증이 생명을 위협한다. 이와 함께 일명 '나비약'이라 불리는 식욕억제제의 불법 유통과 오남용도 확산하고 있다. 처방받지 않은 상태에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한 청소년과 20대들은 불면증, 심한 두근거림, 환각, 우울증 등의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겪는다. 일부는 중독 증상을 보이기까지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5208_1277678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뼈말라' 트렌드의 어두운 면을 단적으로 보여준 예.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신체 이미지 왜곡과 정신 건강의 악화</h3></div><p>뼈말라 트렌드의 또 다른 심각한 측면은 신체이형장애다. 객관적으로 이미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랐음에도 불구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여전히 '뚱뚱하다'고 인지하는 왜곡된 신체 상을 형성한다. 이는 뇌 신경계와 인지 체계가 부정확한 신호를 처리하게 되는 현상으로, 치료가 매우 어렵다.</p><p>    </p><p>이러한 신체 왜곡은 극단적인 강박증과 우울증으로 이어진다. 체중계의 눈금 몇 백 그램 변화를 자신의 삶의 가치와 직결시키면서, 참여자들은 극심한 불안과 강박증, 대인기피증, 우울증에 시달린다. 뼈말라를 추구하는 과정 자체가 정신 건강을 지속적으로 침식하는 악순환 구조가 형성된다.</p><h3>SNS와 또래 문화를 통한 사회적 확산</h3><p>뼈말라 트렌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속화된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같은 쇼츠폼 플랫폼에서 'A4 용지로 허리 가리기', '이어폰 줄로 허리 묶기', '레깅스 레그 인증' 같은 챌린지가 무차별적으로 확산한다. 이들은 모두 극도로 마른 몸을 과시하고 품평하는 놀이 문화로, 수백만 건의 조회 수와 공유를 기록하며 바이럴된다. 특히 알고리즘은 이러한 콘텐츠를 더 많은 사용자에게 추천하면서, 트렌드의 전파 속도를 가속화한다.</p><p>    </p><p>또래 집단의 동조 압박도 강력하게 작용한다. 미디어와 또래 문화에 민감한 청소년들은 무리에 소외되지 않기 위해, 혹은 "예뻐야 사람들이 더 친절하고 주목한다"는 왜곡된 가치관에 설득당해 뼈말라 추종 집단에 가담한다. 학교, 학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형성된 또래 문화 속에서,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의지 있는 행동으로 미화되고 칭찬받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5253_4034910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최근 체중감량 대성공한 김민하. / 김민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의료계와 상업적 마케팅 악용</h3></div><p>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일부 의료 기관까지 이 현상을 악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형외과, 피부과, 다이어트 클리닉 등에서 '뼈말라', '뼈팔', '뼈골반'과 같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지방흡입 수술, 고주파 시술, 다이어트 약물 처방을 공격적으로 홍보한다. 대중의 외모 불안을 상업적으로 교묘하게 자극하고, 병적인 유행을 부추기는 것이다. 이러한 마케팅은 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왜곡된 신체 이상을 심어준다.</p><p>    </p><p>아울러 외모지상주의 문화는 '자기관리'의 의미를 완전히 왜곡했다. 통통하거나 정상 체중인 사람들은 '게으르고 자기관리를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 역설적으로 극단적인 굶기와 신체 손상은 오히려 '독한 의지'나 '철저한 자기관리의 증표'로 포장되고 칭찬받는다. 미의 기준도 획일화됐다. K팝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의 체형이 미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면서, 다양한 신체 조건과 건강미를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 분위기는 저해된다.</p><h3>캐릭터 연기를 위한 극단적 감량과 사회적 영향의 경계</h3><p>배우 김민하의 사례는 영화와 드라마의 예술적 표현을 위한 역할 창작이라는 맥락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다. 배우들은 캐릭터의 신체적 변화를 통해 그 인물의 정서와 상황을 전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공개 사례들이 SNS에 노출되면서, 극단적 체중 감량이 '멋있는 것', '가능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특히 청소년 팬들의 경우, 자신이 추앙하는 연예인의 신체 변화를 무비판적으로 모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p><p>    </p><p>전문가들은 뼈말라 트렌드를 단순한 미용 다이어트나 개인의 취향이 아닌, 신체적·정신적 질환의 확산 현상으로 인식하고 대처할 것을 강조한다. 이는 개인 차원의 외모 추구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신체 다양성 인식과 정신 건강에 관련된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다. 부모, 교사, 의료 전문가, 미디어 플랫폼 모두가 함께 이 현상에 대응할 책임이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5405_2ea0a0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민하 근황 사진. / 김민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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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8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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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9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202606241143549437.jpg</image>
            <pubDate>Wed, 24 Jun 2026 11: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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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합참 “어젯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 신병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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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이 확보됐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4402_b779fe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 신병 확보.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야간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p>  <p>합참은 이와 관련해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했다.</p></p><p><p>남한 쪽으로 넘어온 북한 군인은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p>    <p>이재명 정부 출범 후 귀순 사례는 이번이 네 번째다. 군인 귀순은 두 번째다.</p>    <p>앞서 지난해 10월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고, 군은 신병 확보 후 관계기관에 넘긴 바 있다.</p>    <p>북한 남성 주민 1명이 지난해 7월 3일 중서부 전선 MDL을 넘어왔고, 같은 달 31일 또 다른 남성 주민 1명이 한강 중립 수역의 중간선 이남 지역에서 구조된 적도 있다.</p></p><p>귀순이란 적이었던 사람이 반항심을 버리고 스스로 돌아서서 복종하거나 순종하는 것을 의미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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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9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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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202606241109087049.jpg</image>
            <pubDate>Wed, 24 Jun 2026 11:1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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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예상 라인업', 파격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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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남아공전이 다가오면서 홍명보 감독의 전술 변화가 초점이 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A조에서 1승 1패(승점 3점)로 2위에 위치해 있으며,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홍 감독은 이런 유리한 상황 속에서도 "비긴다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않겠다"며 승리만을 노린다고 선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0920_643e57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아공전 '예상' 라인업 일부 사진.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멕시코전 패배가 남긴 부담감,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의 파장</h3></div>  <p>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2차전 멕시코전(1-0 패)은 기술적인 패배를 넘어 전술적 논쟁을 촉발시켰다. 특히 후반 12분 손흥민의 조기 교체가 국내 축구 전문가들과 유튜버들 사이에서 가열 찬론 대상이 됐다. 이영표, 이천수, 박주호 등 국가대표 출신 해설위원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축구팬 커뮤니티에서도 상대를 흔들어 놓을 유일한 선수인 손흥민을 왜 벌써 빼나는 의견이 쏟아졌다.</p>    <p>홍 감독은 1차전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후반 24분(전체 69분 출전)에 교체한 뒤 팀이 승리를 거둬 체력 안배의 정석이라는 호평 등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멕시코전은 달랐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반 5분 직후, 전술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손흥민을 성급하게 벤치로 빼버린 결정이 '패착'이라는 강한 비판으로 이어졌다.</p>    <p>홍 감독 본인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할 정도로 이번 논란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조기 교체는 팀 전체의 전술적 결손을 드러내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는 다가올 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경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p>  <h3>'손톱(Son-top)' 전술 완전 폐기 되나, 측면으로의 회귀 불가피</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1038_ebedd6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손흥민 훈련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일찍 교체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 원인은 체력 문제가 아니라 최전방 원톱으로 고립된 그의 영향력 상실이었다. 상대 수비 집중 마크 속에서 패스 흐름이 완전히 끊기자 팀의 상징이자 주장인 선수가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p>    <p>전문가들과 팬들 거센 비판은 홍 감독에게 기존 변칙 스리백 포메이션을 버리고 손흥민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왼쪽 측면으로 돌아갈 명분을 제공했다. 다가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경기에서 홍 감독이 선택할 포메이션은 4-2-3-1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 포메이션 속에서 손흥민은 왼쪽 윙어(LW)로 복귀해 측면 파괴력을 되살리게 된다.</p>    <p>동시에 전방에는 조규성이나 오현규 같은 전문 스트라이커가 배치되어 상대 수비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론과 전술적 필요성이 일치하는 이 변화는 손흥민에게 광활한 측면 공간을 열어주며, 동시에 팀 전체의 공격 흐름을 복구할 핵심 변수다.</p>  <h3>남아공전에서 펼칠 신중한 교체 카드 운영</h3>  <p>32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남아공전에서 홍 감독은 멕시코전과 같은 과감한 조기 교체를 다시 꺼내 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팀의 유일한 '한 방' 해결사로 손꼽힌다. 경기가 답답하거나 뒤지는 상황에서도 그를 벤치로 빼는 선택은 감독 스스로에게도 엄청난 전술적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1116_64e417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따라서 경기 막판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이 아닌 한 손흥민은 최대한 풀타임에 가깝게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의 체력적 과부하를 막기 위해 전방 압박의 주요 역할은 중앙 스트라이커에게 맡기고, 손흥민은 공격 효율성과 측면 플레이에만 집중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p>  <h3>공격진 로테이션의 연쇄적 변화, 중원 안정화가 핵심</h3>  <p>손흥민을 쉽게 교체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다른 포지션 교체 프로세스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첫째, 중앙 스트라이커 로테이션이 우선된다. 선발로 나선 조규성이나 오현규는 후반 중반 이후 교체되어 새로운 공격수가 투입되면서 상대 수비에 대한 전방 압박 강도를 유지하는 전략이다.</p>    <p>둘째, 우측 윙어와 2선의 변화가 따라온다. 이강인 선수 체력 안배를 위해 우측 측면 혹은 이재성이 위치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교체 타이밍의 우선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손흥민 풀타임 운영을 전제로 한 합리적인 전술 운영이다.</p>  <h3>남아프리카 공화국 : 대한민국 경기 '예상' 베스트 11 라인업</h3>  <p>홍명보 감독의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팬들과 전문가들의 염원이 반영된 라인업이 예상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1137_886fa7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 '예상' 라인업.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  <p><strong><u>골키퍼 :</u></strong> 김승규는 후방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남아공의 높은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발기술과 침착한 정신력이 요구된다.</p>    <p><strong><u>수비수 :</u></strong> 우측부터 설영우(우측 풀백)는 자신이 가장 익숙한 포지션에서 공수 밸런스를 담당한다. 중앙에는 김민재(중앙 수비수)가 자리 잡으며 수비진의 리더로서 상대의 역습을 차단한다. 그의 파트너인 이한범(중앙 수비수)은 대인 마크 능력으로 수비 안정화를 도맡는다. 좌측부터는 옌스 카스트로프(좌측 풀백)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독일 혼혈인 그는 저돌적인 측면 오버래핑으로 손흥민과의 시너지를 만들어낸다.</p>    <p><strong><u>미드필더 :</u></strong> 중원에서 백승호(수비형 미드필더)가 포백을 보호하는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한다. 그의 파트너인 황인범(중앙 미드필더)은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정확한 패스 줄기를 공급한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재성은 전방 링커 역할을 하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를 조율한다.</p>    <p><strong><u>공격수 :</u></strong> 우측 윙어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플레이메이킹으로 상대 우측 수비를 흔든다. 그는 세트피스 전담도 맡는다. 좌측 윙어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으로 돌아와 측면 파괴와 컷인 슈팅에 집중한다. 최전방 조규성이나 오현규는 전방 압박과 포스트 플레이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면서 2선의 공격을 활성화한다.</p>  <h3>라인업 변화가 의미하는 것, 전술적 재구성 신호</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1208_bf04a8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 19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 라인업.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첫 번째 변화는 전방 타겟맨 배치다. 조규성이나 오현규의 선발은 상대 수비와의 신체적 경합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2선에 충분한 공간을 창출한다. 이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측면 플레이에 더 많은 자유도를 제공한다.</p>    <p>두 번째는 왼쪽 라인의 파괴력 극대화다. 손흥민의 측면 복귀와 옌스 카스트로프의 저돌적인 오버래핑이 결합되면 상대 우측 수비가 심각한 부담을 갖게 된다. 특히 옌스의 월드컵 데뷔가 성공적이라면 이 조합은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공격 무기가 될 것이다.</p>    <p>세 번째는 수비 밸런스의 안정화다. 설영우가 우측으로 돌아가면서 좌측에서의 공격 부담이 줄어든다. 이는 필요시 이강인에게도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제공한다.</p>    <p>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경기는 단순한 32강 진출의 통과의례가 아니라 홍 감독이 그간의 비판을 얼마나 수렴하고 전술을 재구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무대가 된다. 멕시코전의 패배 속에서 도출된 이번 라인업 변화가 과연 성과로 이어질지, 이것이 축구팬들이 남아공전을 기다리는 이유다.</p>  <h3>이번 라인업 변화, 정말 도움이 될까</h3>  <p>옌스 카스트로프의 데뷔 자체만으로도 팀의 좌측 측면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높다. 독일 클럽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그는 K리그 선수들과 달리 유럽식 윙백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 손흥민과의 조합이 이뤄지면 상대 풀백이 감당해야 할 압박은 상당할 것이다.</p>    <p>조규성이나 오현규 같은 전문 스트라이커의 기용도 긍정적이다. 기존 손흥민 원톱 시스템에서는 상대 수비가 그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스트라이커에게도 마크를 분산시켜야 한다. 이는 손흥민의 측면 활동 반경을 크게 확대한다.</p>    <p>황인범과 백승호의 미드필더 조합이 안정적이라면 경기 흐름 자체도 대한민국 쪽으로 기울 수 있다. 특히 상대의 높은 압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후방 빌드업의 질이 곧 전체 공격 품질을 결정한다.</p>    <p>결국 어떤 식으로의 라인업 변화는 멕시코전의 반성이자 동시에 남아공전을 향한 홍 감독의 명확한 의도 표현일 것으로 보인다. 여론을 수용하면서도 감독으로서 철학을 잃지 않는 균형 감각. 남아공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모으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111334_c321e9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훈련에 앞서 GPS 트래킹 장비를 착용하기 위해 상의를 벗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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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96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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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202606240915382913.jpg</image>
            <pubDate>Wed, 24 Jun 2026 09: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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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쿨하게 '열애' 사실 공개…일본여행 데이트 사진 떠 난리 난 '연상연하' 스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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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또 하나의 예상 밖 열애 커플이 탄생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1555_b3a18d5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열애 사실 쿨하게 공개한 모델 이상윤과 걸그룹 출신 배우 기희현. /  / 기희현·이상윤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p>    SNS를 통해 직접 연인관계를 공개한 주인공은 걸그룹 다이아 출신 배우 기희현과 모델 이상윤이다. 1995년생 기희현과 1996년생 이상윤은 단 1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두 사람은 일본 여행지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SNS에 동시에 공개하는 방식으로 연애를 알렸다.</p>  <h3>SNS로 직접 공개한 오사카 데이트</h3>  <p>기희현과 이상윤은 지난 23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오사카 여행 중 촬영한 영상을 게시하며 연인 관계임을 밝혔다. 기희현은 영상과 함께 "첫 오사카에서 씨씨티비로 추억 만들기"라는 글귀를 남겼고, 이상윤은 "행복했다"는 짧은 코멘트로 응답했다.</p>    <p>공개된 영상에는 두 사람이 오사카의 거리에서 손을 맞잡고 나란히 걷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CCTV 카메라를 발견한 후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장면으로,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다정한 분위기가 연인만의 설렘을 표현했다. 이는 단순히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애 중임을 직접 알리는 의도적인 제스처로 해석됐다.</p>    <p>일본 여행 중 촬영된 다른 사진들도 각각의 SNS에 올려지며 공개 연애가 계속됐다.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찍은 이미지들을 각자 공개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정말로 함께했구나"라는 확신이 형성됐다. 이러한 방식의 열애 공개는 명확한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졌고, 팬들로부터 자연스러운 축하를 이끌어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3317_8e321e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희현. / 기희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3320_9e61cf4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상윤. / 이상윤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다이아의 리더에서 배우로 확장한 기희현</h3></div>  <p>기희현은 2015년 6인조 걸그룹 다이아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 데뷔했다.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태어난 그는 이후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연습생으로 출연해 많은 시청자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당시 경기도 데뷔 후 다이아 내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확립했고, 그룹의 중심축으로 활동해왔다.</p>    <p>이후 기희현은 음악 활동을 지속하면서도 배우와 인플루언서로의 활동 범위를 점차 넓혀왔다. 단순히 아이돌 가수라는 틀에서 벗어나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재구성해왔던 것이다. 특히 배우로서의 연기 활동은 그를 다이아의 멤버라는 정체성 너머의 아티스트로 자리 잡게 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3621_9b3729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이아 활동 당시 기희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하트페어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이상윤</h3></div>  <p>이상윤은 모델로 활동 중인 인물로, 지난해 채널A의 연애 예능프로그램 '하트페어링'에 출연하면서 일반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메기남'이라는 별명으로 화제를 모으며 매력적인 외모와 성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 이후 꾸준히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p>    <p>프로듀스 101 시절의 평가에 따르면 이상윤은 다이아 멤버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비주얼로 언급되어왔다. 날카로운 눈매와 뚜렷한 이목구비로 인해 배우 임지연과 닮았다는 팬들의 평가도 존재했다. 무엇보다 일상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해왔으며, 긴 다리와 작은 얼굴의 비율로 인해 팀 내에서도 몸매 관리 모범 사례로 자주 언급돼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3640_fff294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채널A '하트페어링'으로 이름, 얼굴 널리 알린 이상윤. / 이상윤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팬들의 자발적 축하와 축복</h3></div>  <p>기희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 동료 연예인들은 물론 팬들로부터 축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연애 소식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반응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훨씬 많았다는 점에서, 두 인물이 각각 구축해온 팬덤의 이해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p>    <p>특히 주목할 점은 기희현이 연애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방식이다. 통상적인 연예인의 열애 공개는 소속사를 통한 공식 입장 발표 형태가 많지만, 이번 경우는 SNS를 통해 당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관계를 알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매우 현대적이고 투명한 방식의 공개로 평가되며, 팬들도 이러한 접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p>  <h3>연예 업계의 연애 공개 트렌드</h3>  <p>최근 한국 연예계에서는 연애 관계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연예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소속사를 통한 공식 성명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즈음에는 SNS를 통해 당사자들이 직접 관계를 알리거나 암시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기희현과 이상윤의 사례도 이러한 트렌드의 일부로 볼 수 있다. 팬들 역시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며, 연예인의 개인적 행복을 축복하는 문화가 형성되어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4730_308ab98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상윤과 열애 중인 기희현. / 기희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4805_fe1650c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희현과 열애 중인 이상윤. / 이상윤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배경·경력으로 보는 두 사람의 궤적</h3></div></div>  <p>기희현은 2015년 다이아 데뷔 이후 9년간 아이돌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배우와 인플루언서로의 전환을 모색해왔다. 이는 K-pop 아이돌들이 활동 기간을 늘리고 장기적인 연예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흐름과 부합한다. 마찬가지로 이상윤도 모델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연예계 내 입지를 확장해왔다.</p>    <p>두 사람 모두 유명 연예인과 셀럽이지만, 그들의 활동 범위와 방식이 다양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기희현은 그룹의 리더로서 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반면, 이상윤은 비주얼 중심의 모델 활동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는 두 사람 모두 배우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으며, 이것이 만남의 계기가 됐을 가능성도 있다.</p>  <h3>연예계 대표 '연상연하' 커플 톱5</h3>  <p>기희현과 이상윤의 열애 공개로 연상연하 커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연예계에도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는 커플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공개적인 애정 표현과 함께 각자의 활동을 응원하며 '커플의 좋은 롤모델'로 평가받아왔다. 실제로 활동 중인 연상연하 커플들을 살펴보면, 나이 차이의 규모보다는 얼마나 서로를 존중하고 지원하는가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p>    <div><strong><u>5위 배우 김태희 ♥ 가수 겸 배우 비 - 2살 차이의 예쁜 조화</u></strong></div>    <p>김태희(1980년생)와 비(1982년생)는 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연예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부부상으로 평가받아왔다. 비는 한류 스타로서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춘 아티스트였으며, 김태희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배우로 활동해왔다. 결혼 이후에도 두 사람은 각각의 활동을 지속하면서 균형 잡힌 커플 생활을 영위해왔다. 자녀 입학식이나 가족 나들이 등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대중에게 행복한 가정의 표본으로 여겨져왔다.</p>    <div><strong><u>4위 배우 한혜진 ♥ 축구선수 기성용 - 8살 차이의 아름다운 부부</u></strong></div>    <p>배우 한혜진(1981년생)과 축구선수 기성용(1989년생)은 8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다. 두 사람은 2010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십 년 이상 변함없는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축구계와 연기계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성용이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때마다 한혜진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으며,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자연스러운 부부상으로 인식됐다. 결혼 이후에도 공식 석상에 함께 나타나며 애정을 과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5009_058e246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혜진-기성용 부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3위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 8살 차이의 무대 위 러브스토리</u></strong></div>    <p>뮤지컬 배우 김소현(1975년생)과 손준호(1983년생)는 8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로, 같은 분야에서 활동해온 특수한 커플이다. 두 사람은 뮤지컬 무대 위에서 만났으며, 결혼 이후에도 함께 작품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었다. 같은 직업을 가진 배우 부부로서 서로의 활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무대 위에서의 전문성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는 모습은 일과 사랑을 모두 잡은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로 평가받았다. 뮤지컬계에서 부부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며 후진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쳐오고 있다.</p>    <div><strong><u>2위 가수 백지영     ♥ 배우 정석원 배우 - 9살 차이의 잉꼬 부부</u></strong></div>    <p>가수 백지영(1976년생)과 배우 정석원(1985년생)은 9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로, 2010년 결혼식을 올렸다. 백지영은 1990년대 한국 가요계 전성기를 이끈 대표 가수로, 음악 활동을 통해 수십 년간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인물이다. 반면 정석원은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배우로 활동해왔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면서도, 각자의 음악 작업과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지영이 음반을 발매할 때나 정석원이 드라마에 캐스팅됐을 때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공개적인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십년 이상의 결혼 생활을 통해 음악과 연기로 사랑을 나누는 부부 이미지를 굳혀왔다.</p>  <div><strong><u></u></strong></div>  <div><strong><u>1위 배우 신민아     ♥    김우빈 - 5살 차이의 영원한 사랑의 약속</u></strong></div>    <p>배우 신민아(1984년생)와 김우빈(1989년생)은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2015년 열애를 공개한 후 2025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오랜 기간 연인으로서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민아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었을 때 김우빈이 보여준 헌신적인 모습은 많은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결혼 이후에는 드라마 촬영이나 공식 행사 등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부부로서의 행복함을 표현해왔다.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진정한 사랑을 이루어낸 커플로 평가받으며, 현재도 각자의 연기 활동을 지속하면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신민아와 김우빈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팬들에게 '영원한 사랑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롤모델로 작용하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4/img_20260624094521_ff7e98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열애 셀프 공개한 이상윤-기희현. 일본 오사카 여행에서 CCTV 활용해 럽스타그램 남긴 두 사람. / 기희현·이상윤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연상연하 커플들의 사랑 이야기는 단순한 나이 수치를 넘어선다. 신민아와 김우빈부터 김태희와 비에 이르기까지, 연예계 대표 부부들은 시간의 차이를 상호 존중과 응원으로 메워왔다.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성취를 이루면서도 가정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이들의 모습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대중에게 좋은 롤모델로 작용해왔다. 기희현과 이상윤의 열애 공개도 이러한 연상연하 커플 문화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앞으로도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들이 계속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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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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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3 Jun 2026 17: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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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손흥민, 박지성, 이영표 다 아니었다…한국 '월드컵 최다 출전자'는 놀랍게도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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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역대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인물은 과연 누굴까.</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3019_c3c09b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월드컵 최다 출전자는 과연 누구?' (왼쪽부터)손흥민, 박지성, 이영표.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다름 아닌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홍명보다.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거쳐 무려 16경기에 출전한 기록이다. 이는 손흥민의 10경기, 박지성의 14경기, 이영표의 12경기를 모두 상회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종전을 앞둔 현 시점에서 손흥민이 이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이다.</p><h3>홍명보, 199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 여정</h3><p>홍명보가 세운 16경기 출전 기록은 한국 축구사에서 의미가 깊다. 그는 4개 대회에 연이어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주장으로 활약해 한국을 4강까지 이끌었다. 이 대회에서 홍명보는 브론즈볼(3위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한국의 진격에 핵심 역할을 했다. 당시 한국 축구는 32개국이 참가한 월드컵 무대에서 4강에 오른 유일한 아시아 팀으로 기록됐다.</p><p>    </p><p>박지성은 14경기로 2위를 기록했다. 1990년대부터 국대에 참가해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꾸준히 출전했다. 이영표는 12경기에 출전했으며, 이운재와 김남일이 11경기로 뒤따른다. 손흥민은 현재 10경기 출전으로 기록되어 있다.</p><h3>'월클 캡틴' 손흥민의 기록 갱신 가능성</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3822_23ebc4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현재 조 2위를 차지 중이다. 멕시코가 조 1위, 한국이 2위, 체코가 3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4위 순서다. 대한민국은 오는 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한민국 최종전을 맞이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한국은 자력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무패로 16강까지 진출할 경우 손흥민은 추가 경기 기록을 더할 수 있으며, 이는 홍명보의 16경기 기록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수 있는 경로가 된다.</p><p>    </p><p>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로스앤젤레스 FC 소속으로 옮겨 현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왔다. 최근 대회들에서 한국은 16강 진출 경험을 토대로 경기 운영 능력을 개선해왔다.</p><h3>홍명보 감독 임명과 한국 축구 '현주소'</h3><p>홍명보는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약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의 축구 경력은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2009년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8강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3위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A대표팀 감독직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결과로 끝났다. 이후 항저우 뤼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울산 HD 감독직을 거쳤다.</p><p>    </p><p>홍명보가 울산을 이끈 기간은 특히 주목할만 하다. 울산은 16년 동안 리그 우승이 없었으나, 그가 부임한 이후 2022년과 202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성적도 개선됐으며, 울산은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3844_5e5a8d0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감독 임명 과정의 논란과 팬들의 반발</h3></div><p>홍명보 감독 임명 과정은 한국 축구팬 사이에서 상당한 논쟁을 낳았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수개월에 걸쳐 다수의 외국인 감독 후보를 물색했다. 여러 후보자들은 면접과 브리핑을 거쳤으나, 최종 선택은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은 홍명보였다.</p><p>    </p><p>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출신인 박주호가 당시 선임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부 위원들도 홍 감독 선임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으며,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감독 후보들에게는 엄격한 조건을 제시하면서도 국내 감독에게는 프로세스를 축소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초래했다.</p><h3>홍명보의 입장 번복과 울산 팬들의 배신감</h3><p>더욱 논란이 된 부분은 홍 감독 본인의 태도 변화였다. 감독 임명 직전까지 그는 울산의 사령탑으로서 국가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없음을 명확히 했다. 대한축구협회의 행정 방식을 비판하며 울산에 머물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이임생 이사와의 면담 이후 단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p><p>    </p><p>당시 K리그 시즌이 진행 중인 상황이었다. 울산 팬들과 전체 K리그 팬들은 중도에 팀을 떠난 감독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팬들은 소속팀과의 약속이 깨진 것으로 인식했으며, 국가대표팀과 클럽팀 간 위계 관계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뤄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3912_0c3f5d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02년 월드컵 8강 스페인전에서 홍명보가 마지막 PK를 성공시키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으며 환호하는 모습. / 유튜브 '스탐'</figcaption></figure><div></div><h3>축구팬들 기억엔 아직도…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트라우마</h3></div><p>홍명보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한 것이 모든 팬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성적이다. 당시 그는 자신이 잘 아는 선수들 위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는 '의리 축구'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과는 1무 2패로 조별 리그 탈락이었다. 이는 한국 축구가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p><p>    </p><p>12년이 지난 현재 축구의 전술과 경기 운영 방식은 크게 진화했다. 팬들 중 일부는 과거의 실패를 거듭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2014년 이후 홍명보가 보여준 전술적 혁신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지적됐다.</p><h3>한국 월드컵 역사 속 기록들</h3><p>한국의 월드컵 최다 격차 승리 기록은 2-0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에서 모두 2-0으로 승리했다. 이 외에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은 당시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2-0으로 격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김영권과 손흥민이 연달아 골을 넣었다.</p><p>    </p><p>한국의 첫 월드컵 참가는 1954년 스위스였다. 당시 한국은 남북 전쟁이 끝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혼란의 상황에 있었다. 비행기 좌석 부족으로 일부 선수들은 미국 수송기를 이용해 60시간에 걸쳐 스위스에 도착했다. 첫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헝가리를 상대로 0-9로 참패했으며, 경기 도중 네 명의 선수가 근육 경련과 탈진으로 뛰지 못해 일곱 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는 터키전 0-7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4043_2b1a03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월드컵 최다 출전' 선수인 홍명보 감독.  / 유튜브 '스탐'</figcaption></figure><div></div><h3>직전 대회와 현재 위치는?</h3></div><p>    </p><p>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은 포르투갈의 파울루 벤투 감독 하에서 참가했다.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가나에 2-3 패배라는 결과를 기록했으나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는 강호 브라질에 1-4로 패했다.</p><p>    </p><p>현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A조 2위라는 현 위치에서 최종전 승점 1점만 얻어도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손흥민을 포함한 한국의 선수들이 지난 경기들에서 보여준 기량과 조정 능력을 감안할 때,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은 한국 축구의 다음 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p><p><h3>한국의 '32강' 진출 시나리오와 대진 예상</h3>    <p>한국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대진이 완전히 달라진다. 현재 통계 매체 시뮬레이션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평가받는 것은 한국이 A조 2위로 마무리하는 경우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4123_ee4184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호 훈련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1. A조 2위 통과 시나리오…로스앤젤레스에서 B조 2위 팀과 격돌</u></strong></div>    <p>한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올라가면 경기 상대는 B조 2위 팀이다. 경기 장소는 로스앤젤레스이며, 다음 달 29일 오전 4시에 개최된다. 2위 통과는 1위 통과보다 경기 일정이 앞당겨지는 구조인데, 이는 16강을 향한 휴식 시간이 줄어든다는 의미다.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따르게 된다.</p>    <p>B조 2위 후보로 지목되는 팀은 캐나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다. 역사적으로 전통의 강호로 분류되던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B조 판도 자체가 흔들렸다. 빈자리를 두고 여러 팀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들이 A조 1위로 통과하는 것보다는 훨씬 해볼 만한 상대로 평가되고 있다.</p>    <div><strong><u>2. A조 3위 와일드카드 진출 시나리오…벨기에·독일 등과의 대결</u></strong></div>    <p>한국이 A조 3위로 처져 와일드카드로 32강에 오르는 경우의 대진은 한층 까다로워진다. 높은 확률로 G조 1위와 격돌하게 되며, 경기는 시애틀에서 다음 달 2일 오전 5시에 열린다. 낮은 확률이지만 E조 1위와 만나는 경우의 수도 존재하는데, 이때는 보스턴에서 30일 오전 5시 30분 경기가 예정돼 있다.</p>    <p>3위로 진출했을 때 한국의 32강 대진 상대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팀은 벨기에와 독일이다. 두 팀 모두 국제 축구 무대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전력이 있지만,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나란히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한국은 같은 대회에서 16강까지 올랐다. 객관적 전력 평가에서 한국이 언더독인 것은 분명하나, 최근 경기 흐름만 놓고 보면 다른 조 1위 후보들에 비해 그나마 맞서볼 만한 상대라는 평가가 나온다.</p>    <p>다만 한국은 국가대표팀 역사상 벨기에와의 전적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 점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p>    <div><strong><u>3. 멕시코전 패배로 거의 사라진 '월드컵 한일전' 꿈</u></strong></div>    <p>한국이 멕시코전에서 패배하면서 잃은 것은 승점 3점만이 아니다. 한 가지 중요한 시나리오가 완전히 닫혔다.</p>    <p>만약 한국이 A조를 1위로 통과했다면 32강 상대는 C조, E조, F조, H조, I조 중에서 3위로 올라온 팀이 됐을 것이다. 그중 F조에서 일본이 3위로 진출할 경우 월드컵 무대에서의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 양국 축구 팬들의 자존심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단판 승부였으나, A조 1위 통과의 길이 막히면서 이 시나리오는 현실화 가능성을 잃었다.</p>    <p>A조 1위 통과 시 예상 대상이던 스코틀랜드, 독일,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세네갈 등과의 대진 가능성 역시 함께 닫혔다. 한국은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무패 성적을 거두는 것에만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 경기 하나가 조 2위 확정을 의미하며, 이어질 32강 대진의 난이도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74220_f5871d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캡틴'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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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86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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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202606231605307029.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16:1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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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단돈 천원짜리 'S자 고리', 빨래할 때 '이렇게' 써보세요…이 쉬운 걸 이제야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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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세탁실이나 욕실 바닥 한편을 늘 차지하고 있는 빨래바구니. 청소할 때마다 들었다 놨다 반복하고, 바구니 아래에는 먼지가 쌓인다. 이 모든 불편함을 단 천 원짜리 생활용품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바로 S자 고리를 활용한 '공중부양 빨래바구니' 방식이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60538_98b34e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집안 살림 곳곳에 큰 도움되는 'S자 고리', 세탁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핵심은 간단하다. 빨래바구니를 바닥에 놓는 대신 공중에 띄우는 것이다. 상단에 손잡이 역할을 하는 '구멍이 뚫린 플라스틱 빨래바구니'와 금속제 'S자 고리' 하나면 된다. S자 고리 한쪽 끝은 바구니의 손잡이 구멍에 끼우고, 다른 쪽 끝은 벽면의 수평 바나 창틀, 옷걸이 봉 같은 지지대에 걸면 된다. 이 단순한 구조만으로 바구니는 바닥에서 완전히 떠 있는 상태가 된다.</p><p>    </p><p>설치 과정도 매우 간단하다. 먼저 S자 고리가 안정적으로 걸릴 수 있는 지지대가 있는지 확인한다. 집에 있는 창문 틀 아래 금속 바, 세탁실의 수건 걸이, 옷걸이 봉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만약 걸 곳이 없다면 다이소 같은 매장에서 파는 접착식 후크를 벽에 붙이거나 압축봉을 설치해 지지대를 만들 수 있다. S자 고리 가격이 천 원대인 만큼 이 과정에 드는 총 비용도 최소한이다.</p><h3>청소 난이도, '확' 내려간다</h3><p>공중부양 빨래바구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닥 청소가 극도로 간단해진다는 점이다. 기존 방식이라면 청소할 때마다 바구니를 들어서 다른 곳으로 옮기고, 바구니 아래에 쌓인 먼지를 닦아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무거운 빨래바구니를 여러 번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것도 번거롭다. 반면 공중부양 방식은 바닥이 완전히 비워지므로 로봇 청소기가 방해받지 않고 구석구석 청소할 수 있다. 손으로 청소할 때도 바닥을 슥슥 닦기만 하면 되므로 청소 시간이 훨씬 단축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60639_fbab9d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공중부양 방식의 가장 실질적인 이점은 청소 과정의 완전한 단순화다. 기존 바닥 설치형 바구니는 청소할 때마다 물리적 이동이 필요했다. 바구니를 들어 옆으로 치우고, 바구니 아래의 먼지와 머리카락을 닦아낸 후, 다시 원래 자리에 돌려놓는 과정을 거친다. 무거운 빨래바구니를 하루에 수 차례 옮기는 것은 의외로 신체에 무리가 간다. 반면 공중에 띄운 바구니는 바닥 전체가 노출되므로 청소의 방식 자체가 달라진다. 로봇 청소기는 장애물 없이 세탁실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지나간다. 손 청소도 마찬가지다. 바닥을 한 번에 쓸고 닦으면 되므로 추가적인 움직임이 없다. 주 2~3회 청소 기준으로 연간 수십 시간의 청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p>공간 활용도 크게 개선된다. 바구니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가 비므로 세탁실이나 욕실이 훨씬 넓어 보인다. 특히 좁은 욕실이나 세탁실에서는 시각적 개방감이 상당하다. 일상에서 체감하는 생활 공간의 질이 달라진다.</p><h3>습기 관리, 더 효율적이다</h3><p>욕실이나 세탁실은 항상 습기가 많은 환경이다. 기존에 바닥에 놓인 바구니는 아래쪽이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습기가 갇힐 수 있다. 특히 젖은 수건을 보관할 때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건조 속도가 느려지고, 곰팡이나 악취가 생길 위험이 높다. 반면 공중에 띄운 바구니는 주변 공기 순환이 훨씬 잘 되므로 젖은 빨래가 더 빠르게 건조된다. 바닥과의 접촉이 없어 습기 관련 문제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p><h3>일상 동작이 놀랄 정도로 편해진다</h3><p>허리 높이나 눈높이에 바구니가 걸려 있으면 빨래를 넣거나 뺄 때 몸을 숙이지 않아도 된다. 특히 허리 건강이 염려되는 중년층이나 노년층에게 이런 편의성은 중요하다. 매일 여러 번 반복하는 동작이니만큼 자세를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장기적인 신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60800_56c833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창틀에 고정한 'S자 고리'.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생활용품 활용도 무한하다</h3></div><p>이 방법은 빨래바구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유사한 구조의 바구니 여러 개를 한 줄로 나란히 걸어두면 물건 분류 수납이 체계적으로 가능하다. 욕실에서는 목욕 장난감, 세제, 여분의 수건 등을 각 바구니에 넣어 관리할 수 있다. 드레스룸이나 침실이라면 양말, 스카프, 작은 가방 같은 소품들을 별도의 바구니에 분류해 둘 수 있다. 다용도실이나 베란다에서는 청소 도구나 계절용품을 수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번 시스템을 갖추면 집의 여러 공간에 이 방식을 응용할 수 있다.</p><h3>꿀팁 적용하기 전, 놓치면 안 될 것들</h3><p>S자 고리를 선택할 때는 반드시 금속 재질을 고르는 것이 더 좋다. 플라스틱 고리는 빨래의 무게를 견디기 어려워 부러질 가능성이 높다. 금속 재질도 강도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바구니의 무게와 들어갈 빨래의 양을 고려해 적절한 강도의 제품을 선택해야 안전하다.</p><p>    </p><p>S자 고리 크기도 확인해야 한다. 바구니 손잡이 구멍에 끼워져야 하고, 지지대에도 제대로 걸려야 하기 때문이다. 너무 크면 손잡이 구멍을 빠져나올 수 있고, 너무 작으면 바구니를 제대로 지탱하지 못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60841_4f7b910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세탁실 창틀에 S자 고리 활용해 빨래 바구니 공중부양 시키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    <p>바구니 위치를 미세하게 조정할 수도 있다. 바구니 손잡이 구멍에 걸 수도 있고, 작은 S자 고리를 여러 개 사용한다면 바구니 측면의 무수한 구멍에 걸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가족 구성원의 키에 맞게 위치를 맞출 수도 있다.</p><p>S자 고리가 자꾸 미끄러지거나 떨어진다면 실리콘 밴드나 테이프를 고리와 지지대가 접하는 부분에 감아 마찰력을 높이면 된다. 이렇게 작은 조정을 더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바구니를 고정할 수 있다.</p><p>천 원짜리 생활용품 하나가 가져다주는 변화는 생각보다 크다. 청소는 쉬워지고, 습기 관리는 효율적이 되고, 일상의 동작이 편해진다. 세탁실과 욕실의 어수선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 당장 S자 고리를 구매해 설치해 보자. 그 실제적인 편의함에 모두들 깜짝 놀라게 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60936_61733d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S자 고리-빨래바구니 꿀팁을 활용해 빨래 분류 손쉽게 하기.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가정주부들이 극찬하는 'S자 고리' 활용법 3가지</h3></div></p><p><p>빨래바구니에 S자 고리를 끼우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편해지지만, 이것의 진정한 활용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일상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이 천 원짜리 생활용품이 얼마나 유용한지 확인해 보자.</p><p>    <div><strong><u>첫째. 냉장고 옆 주방용품 정리대</u></strong></div><div><strong><u></u></strong></div><p>냉장고나 주방 수납장 옆 벽면에 S자 고리를 여러 개 달아 앞치마, 주방용 수건, 행주를 걸 수 있다. 특히 요리할 때 손을 닦거나 냄비 손잡이에 감아 쓸 수 있는 수건을 바로 손이 닿는 곳에 두면 동선이 엄청 줄어든다. 기존에는 서랍이나 선반에 넣어뒀다가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고개만 돌려도 보인다. 주방 바닥도 깔끔해지고, 행주나 수건의 통풍이 잘 돼 냄새도 덜 난다.</p><div><strong><u>둘째. 침실 옷걸이 추가 설치</u></strong></div><div><strong><u></u></strong></div><p>침실 벽면이나 드레스룸 문 위에 S자 고리 몇 개를 걸어두면 즉시 옷걸이가 된다. 큰 옷걸이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만, S자 고리는 필요한 부분에만 설치할 수 있다. 다음날 입을 옷, 방금 벗은 옷을 일시적으로 걸어두기에 정말 편하다. 특히 겨울옷, 여름옷 같은 계절용품을 보관할 때 한 줄로 여러 개를 달아두면 공간 활용도 효율적이다. 스카프, 벨트, 가방 스트랩 같은 소품도 함께 걸 수 있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61225_f359995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일상의 크고 작은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되는 각양각색의 S자 고리.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    <div><strong><u>셋째. 욕실 거울 앞 타올 바</u></strong></div><div><strong><u></u></strong></div><p>욕실 거울 위나 거울 양옆 벽면에 S자 고리를 달아 목욕 후 사용할 타올과 세안 수건을 걸어둔다. 욕실에서 가장 쓸모 있는 위치에 타올이 있으니 물에 젖은 상태에서 바로 닦을 수 있다. 여러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라면 각자 타올을 따로 걸어둘 수 있어 위생 관리도 좋다. 거울 앞에 타올이 있으면 거울을 보면서 세안하다가 물이 떨어졌을 때 바로 닦을 수 있어 욕실 바닥도 덜 젖는다. 타올의 건조 속도도 빨라진다. 욕실 리모델링이 필요 없이 이 하나의 아이디어로 욕실 기능성과 청결도가 크게 올라간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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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81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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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7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202606231217037211.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12:4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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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솔로 여가수에서→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입성…'역대급' 근황으로 난리 난 한국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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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미국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올라서는 스타가 있다.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21708_126a1f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혹의 소나타' 시그니처 안무 중인 아이비. / 유튜브 'MBCentertainment'</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역대급 상황의 주인공은 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다.</p><p>23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비는 브로드웨이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신시컴퍼니 프로듀서 박영성도 함께 참석해 아이비의 결정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p><h3>12년을 한 우물에…한국 배우로서 처음 도전</h3><p>아이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무려 12년간 한국 프로덕션의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왔다. 6개의 시즌을 거치며 이 역할을 완성해낸 지점에서 그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이제 같은 역할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펼치게 됐다. 이는 단순한 해외 공연 참여가 아니라 한국 뮤지컬 배우가 브로드웨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 진출하는 첫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p><p>    </p><p>박 프로듀서는 "아이비 배우의 브로드웨이 진출 자체가 한국 뮤지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그는 "예전부터 우리나라 주연급 배우들은 세계 어느 시장에 내놔도 세계적인 기량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시컴퍼니는 다리를 놔주고 서포트한 역할만 했고, 아이비 배우의 결심과 노력이 이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아이비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21740_05242a7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브로드웨이 진출 쾌거 이룬 아이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는 '시카고'</h3></div><p>    </p><p>'시카고'는 단순한 뮤지컬이 아니다. 1997년 브로드웨이에 올려진 이래 현재까지 공연이 계속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무대에 오르고 있는 작품이다. 초연 당시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상을 포함한 6개 부문을 석권했고, 그래미상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도 수상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p><p>    </p><p>이러한 작품에 한국 배우가 진출한다는 것은 국내 뮤지컬 산업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한국의 뮤지컬 창작과 배우 양성 수준이 브로드웨이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와 같다. 더불어 아이비가 한국에서 12년을 한 역할로 다져낸 깊이와 경험이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만큼의 기량을 갖춰야 가능한 일이다.</p><h3>"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를 대표해서 가는 거니까"</h3><p>아이비는 브로드웨이 진출에 대해 "한 우물을 오랜 시간 팠더니 엄청난 기회가 찾아왔고, 많은 분의 도움으로 뮤지컬 본고장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말에는 1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데 대한 감사와 설렘이 담겨 있다.</p><p>    </p><p>특히 아이비는 "대한민국 뮤지컬 배우를 대표해서 가는 거니까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도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이는 개인의 무대 진출을 넘어 한국 뮤지컬 전체의 위상을 걸고 도전하겠다는 결연한 자세를 드러낸다. 동시에 그는 "브로드웨이에서는 배우와 스태프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호기심도 많아진다"며 배우로서의 성장 기회를 기대했다. 아이비는 "제가 잘 경험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21802_62b4a4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시카고' 록시 3인방. 아이비, 티파니, 민경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12년간 '록시 하트'를 완성한 깊이</h3></div><p>2012년 첫 출연부터 올해까지 '시카고' 한국 프로덕션을 통해 '록시 하트' 역을 6개 시즌이나 반복했다는 것은 단순히 많은 공연 횟수를 뜻하지 않는다. 이는 배우가 하나의 역할을 얼마나 깊이 있게 파고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매 시즌마다 쌓여나간 경험과 이해, 그리고 캐릭터 표현의 미묘한 차이들이 축적되면서 아이비의 '록시 하트'는 한국 무대에서 하나의 기준점이 돼 있었을 것이다.</p><p>    </p><p>이러한 깊이가 없었다면 브로드웨이라는 국제적 무대로의 진출은 불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카고'의 프로듀서나 캐스팅 담당자들도 아이비의 12년간의 경력과 그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게 평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 뮤지컬 시장에서는 실적과 경력을 가장 객관적인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p><h3>한국 뮤지컬 인프라의 성장 신호</h3><p>아이비의 브로드웨이 진출은 단순히 개인의 성공이 아니라 한국 뮤지컬 산업의 성장을 상징하는 사건이다. 과거 한국 배우들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것은 거의 전무했다. 그것이 이제 가능해졌다는 것은 한국의 뮤지컬 교육과 창작, 그리고 배우 양성 시스템이 국제 수준에 도달했다는 증거다.</p><p>    </p><p>더욱이 '시카고' 같은 대표작의 무대에 한국 배우가 올라설 수 있다는 것은 국제 뮤지컬 시장에서 한국을 인정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브로드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배우를 선발하는 무대다. 아이비가 그 기준을 통과했다는 것 자체가 한국 뮤지컬 배우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하는 것이다.</p><p>    </p><p>앞으로 아이비의 브로드웨이 무대가 다른 한국 배우들의 국제 진출에도 영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한국의 다른 재능 있는 배우들도 국제 무대로 나아갈 길이 더욱 넓혀질 가능성도 높다. 이는 한국 뮤지컬 산업 전체의 위상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21845_43f8dd6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뮤지컬 스타 아이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시카고' 매력을 완성하는 '5가지' 관전 포인트</h3></div><p>아이비가 무대에 올릴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재즈 선율이 흐르는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들의 욕망을 그린 이 작품은 화려한 무대 장치 뒤에 숨겨진 인간의 탐욕과 언론의 속성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미국 뮤지컬이라는 대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 '시카고'의 핵심 관전 포인트를 역순으로 살펴보자.</p><p>    <div><strong><u>5순위. 올 타임 레전드 넘버들</u></strong></div>    <p>'All That Jazz'는 벨마 켈리가 콘트라베이스 리듬에 맞춰 부르는 오프닝 곡으로, 관객들을 1920년대 시카고의 어두운 밤거리로 초대한다. 'Razzle Dazzle'은 빌리 플린이 법정을 하나의 거대한 서커스 쇼로 비유하며 부르는 곡이다. 'Roxie'는 주인공 록시 하트가 자신의 이름을 딴 독무대를 꿈꾸며 부르는 사랑스러우면서도 야망이 담긴 넘버다. 인트로의 서늘한 트럼펫 소리만 들어도 온몸에 전율이 돈다.</p>    <div><strong><u>4순위. 언론과 사법부를 향한 통쾌한 풍자</u></strong></div>    <p>'시카고'의 스토리는 가볍지 않다. 자극적인 사연만을 쫓는 황색 언론과 돈만 주면 살인범도 무죄로 만들어버리는 스타 변호사 빌리 플린의 모습을 통해 현대 사회의 모순을 통렬하게 꼬집는다. 빌리 플린이 기자회견에서 록시 하트를 무릎에 앉히고 복두술사처럼 대신 말하는 장면 'We Both Reached for the Gun'은 언론을 조롱하는 이 작품의 최고의 명장면이다. 1920년대를 배경으로 지어졌지만, 자극적인 이슈에 열광하고 본질을 흐리는 현대의 미디어 환경과도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어 깊은 여운을 남긴다.</p>    <div><strong><u>3순위. 블랙 앤 미니멀리즘의 미학</u></strong></div>    <p>대형 뮤지컬 특유의 화려한 세트 전환이나 시시각각 바뀌는 의상을 기대했다면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시카고'는 극도로 단순한 무대 구성을 자랑한다. 배우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몸의 실루엣이 드러나는 검은색 망사, 시스루, 가죽 소재의 의상 한 벌만 입고 무대를 누빈다. 특별한 무대 장치 없이 오직 조명의 색감과 각도 변화만으로 감옥, 법정, 기자회견장 등을 영리하게 표현해낸다. 오롯이 배우의 연기와 안무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p>    <div><strong><u>2순위. 무대 중앙을 차지한 14인조 빅밴드 오케스트라</u></strong></div>    <p>일반적인 뮤지컬이 오케스트라를 무대 아래 오케스트라 피트에 숨기는 것과 달리, '시카고'는 오케스트라를 무대 한가운데 당당히 배치한다. 1920년대 시카고의 클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계단식 무대에서 14인조 빅밴드가 라이브로 웅장한 재즈 음악을 연주한다. 지휘자는 단순히 음악만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극 중간중간 배우들과 대사를 주고받거나 소품을 건네는 등 극의 일원이 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p>    <div><strong><u>1순위. 밥 포시의 스타일리시한 안무</u></strong></div>    <p>'시카고'를 정의하는 가장 큰 키워드는 바로 전설적인 안무가 밥 포시다. 그의 독창적인 안무 스타일은 이 작품의 정체성 그 자체다. 화려하고 큰 동작 대신 손가락 끝의 까딱임, 어깨의 미묘한 들썩임, 모자를 이용한 각도 조절 등 미니멀하면서도 극도의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극한다. 중절모, 지팡이, 의자를 활용한 안무가 돋보인다. 특히 여죄수들이 등장하는 'Cell Block Tango'에서 의자를 활용한 칼군무는 감탄을 자아낸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21948_9d0c59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시카고'는 웅장한 세트나 판타지적 요소 없이도 배우들의 탄탄한 기량과 재즈 음악, 날카로운 메시지만으로 관객을 완벽하게 홀리는 쇼 비즈니스의 정석 같은 작품이다. 아이비가 한국 배우로서 처음 무릎을 쓰게 될 이 무대는 그만큼의 기량과 노력을 요구하는 역할이 될 것으로 보인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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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776</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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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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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10809_d1234c13.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11:1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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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청년들에게 코스피 9000은 박탈감, 절망만 커지는 소식”…제대로 직격한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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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2030세대의 정당 이탈 현상을 진단하며 당의 경각심을 촉구했다. 경제 지표 호황과 청년들의 현실 사이 벌어진 간극이 민심 이탈의 핵심 원인이라는 분석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10809_d1234c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과(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고민정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고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의 2030은 민주당을 철저하게 외면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청년들이 민주당을 "격차를 만들고 방치한 기득권 세력"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오른 뒤 걷어차 버린 위선적 세력"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인한 자산 격차 심화가 청년층의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는 의원의 진단에는 구체적 데이터가 깔려 있다.</p>  <h3>"수억 원 성과급 vs 연봉 수천만 원 일자리"</h3>    <p>고 의원의 지적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양극화는 소득, 자산, 성장, 일자리, 소비 등 모든 영역으로 확산된 상태다. 반도체 업계 종사자들이 수억 원대의 성과급을 받는 동안, 청년들은 연봉 수천만 원짜리 일자리 자체를 구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자영업자들도 영업을 계속해도 빚만 쌓인다며 생존을 걱정하고 있다는 게 의원의 분석이다.</p>    <p>실제로 직장을 얻은 청년들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월세를 내고 기본적인 식비를 쓰면 통장에 남는 돈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실 앞에서 청년들에게 코스피 9000 달성이라는 정부의 경제 성과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되고 있다. 오히려 박탈감과 절망감만 확대되고 있다는 게 고 의원 지적이다.</p>  <h3>"내 집 마련은 꿈도 못 꾸고 노동만으로 따라잡기 어려워"</h3>  <p>청년층이 느끼는 좌절감 근저에는 경제적 안정에 도달하기 어려워진 현실이 있다. 성실하게 일해도 안정적인 삶이 보장되지 않고, 자신의 집을 마련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인식이다. 더 근본적으로는 노동 소득만으로는 앞세대가 축적한 자산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다는 절망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p>  <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11649_d899674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민정 의원이 직격한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div>  <p>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정치권에 묻는 질문은 명확하다. "이게 당신들이 말한 공정입니까?" "이것이 당신들이 외치던 정의입니까?" 선거 결과는 이 질문에 대한 청년들의 답장이었다. 2030세대가 민주당으로부터 멀어진 것은 정당의 정책 실패에 대한 직접적인 판단의 표현이었다.</p>  <h3>"권력 투쟁에 매몰된 사이 민심은 떠나가고 있다"</h3>  <p>고 의원은 청년층 이탈을 보면서 민주당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머리를 싸매야" 할 상황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의원의 진단이다. 당은 권력 투쟁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멸칭의 언어가 당을 뒤덮어도 당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표현에는 당내 분열의 심각성에 대한 의원의 우려가 담겨 있다.</p>    <p>의원은 현재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28년 총선은 물론 향후 정권 재창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청년층의 이탈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다.</p>  <h3>"국민의 이해를 대변할 때 권력도 돌아온다"</h3>    <p>고 의원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국민 다수의 이해를 대변하고 국민의 삶을 하나씩 개선해나가는 것"을 제시했다. 현재 국민 다수는 내일이 불투명하고 절망스러울지라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씨앗을 뿌리고 있다는 의원의 표현은 일반인들의 생존 투쟁을 말하는 것이다. 의원은 "민주당이 그들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그들의 씨앗이 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p>    <p>고 의원의 지적은 단순한 선거 패배 진단을 넘어선다. 한국 사회의 양극화가 정치 신뢰의 붕괴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경제 지표 호황이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미치지 못하는 한, 그리고 이를 직시하고 해결하려는 정치권 노력이 보이지 않는 한, 청년층 이탈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과 경제 정책 입안자들에게 주어진 과제는 명확하다. 숫자 위의 경제 성과가 아니라 국민 개개인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11022_3f89377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다음은 고민정 의원 SNS 전문</h3></p></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lt;민심의 경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gt;</p>  <p>6.3 지방선거에서 우리 민주당은 민심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p>  <p>서울의 2030은 민주당을 철저하게 외면했습니다. 그들에게 민주당은 "격차를 만들고 방치한 기득권 세력"이었습니다.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오른 뒤 걷어차 버린 위선적 세력"이었습니다. </p>  <p>민심의 경고 앞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치열하게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p>  <p>소득, 자산, 성장, 일자리, 소비 등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가 커지며 'K양극화의 그늘'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호황으로 한쪽에선 수억원의 성과급을 나눠주는데, 청년들은 연봉 수천만원짜리 일자리 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영업하면 빚만 쌓인다며 생존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p>  <p>어렵게 취업한 청년들도 월세 내고, 식비 쓰면 통장에 남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들에게 코스피 9000은 남의 나라 이야기입니다. 오히려 박탈감과 절망만 더 커지는 소식입니다.  </p>  <p>성실하게 일해도 안정적인 삶에 도달하기 어렵고, 내 집 마련은 꿈도 못 꾸며, 노동소득만으로 자산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청년들은 묻고 있습니다. </p>  <p>"이게 당신들이 말한 공정입니까?", "이것이 당신들이 외치던 정의입니까?"</p>  <p>저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치열하게 구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이 쌓인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  <p>지금이라도 달라져야 합니다. </p>  <p>그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안을 향한 손가락질과 비난이 아닌, 건강한 토론과 성찰입니다. </p>  <p>국민들께서 민주당에 경고를 보낸 이유는 무엇인지? 우리가 놓쳤던 것은 무엇인지? 개혁은 개혁대로, 민생은 민생대로, 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왔는지? </p>  <p>이번 전당대회는 바로 그런한 점에 대해 당원과 국민과 함께 치열하게 토론하고 소통하는 장이 돼야 합니다. 그 속에서 '미래를 위한 대안'을 찾아가야 합니다. </p>  <p>AI를 외칠수록 내가 지금 노력하고 있는 일들이 무가치한 일이 될까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p>  <p>코스피가 하늘을 찌를수록 2030의 자산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p>  <p>남녀갈라치기가 두려워 남녀 간의 평등도, 안전도 담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p>  <p>우리가 치열하게 머리 싸매야 할 문제는 바로 이런 것들입니다. </p>  <p>그러나 현재 우리의 모습은 서로 손가락질 하고 비난하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멸칭의 언어가 당을 뒤덮어도 당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삶과 전혀 관련없어 보이는 권력투쟁에만 매몰되어 있습니다. 이대로는 총선은 물론 정권 재창출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p>  <p>권력은 우리끼리 치고받고 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 다수의 이해를 대변하고 국민의 삶을 하나씩 개선해나갈 때 국민께서 다시 맡겨 주시는 것입니다. </p>  <p>국민들 다수는 오늘도 자신의 가치를 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습니다. </p>  <p>내일이 불투명하고 절망스러울지언정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씨앗을 뿌리고 있습니다. </p>  <p>민주당이 그들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p>  <p>민주당이 그들의 씨앗이 되어야 합니다</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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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74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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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202606230927375416.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09: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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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손흥민 조기교체는 모욕, 지도자로서 큰 실수”…홍명보 맹렬히 비판한 '이곳'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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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A조 조별리그 3차전을 앞둔 가운데, 앞선 멕시코전에서의 손흥민 조기교체 논란이 국내를 넘어 해외 축구계까지 흔들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2743_f34f36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과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19일(한국 시각)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후반 11분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을 교체한 홍명보 감독 결정에 대해 토트넘 홋스퍼 전문 매체 '핫스퍼 HQ'가 "모욕에 가깝고, 지도자로서의 과오"라며 직설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p><h3>해외 전문매체가 쏟아낸 비판의 중심</h3><p>토트넘 홋스퍼 공식 파트너 매체로 알려진 '핫스퍼 HQ'는 해당 경기를 직접 분석한 기사에서 손흥민의 이른 하차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매체는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는 표현으로 국제적 수준의 관점에서 감독의 선택을 비판했다. 특히 "팽팽한 경기에서 주장과 에이스를 그렇게 일찍 빼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과오에 가까운 결정"이라고 명시하며 홍 감독을 작심비판했다.</p><p>    </p><p>더욱 주목할 점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역대급 미드필더 오언 하그리브스의 평가다. 하그리브스는 손흥민이 빠진 후 한국 팀의 변화를 직접 분석하면서 "한국은 가장 뛰어난 공격수를 빼면서 승리를 노릴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손흥민이 빠진 뒤 한국은 몇 차례 크로스 상황을 만들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더 떨어졌다"며 교체 이후 한국 축구의 구체적인 변화까지 적시했다. 이는 단순한 감정적 비판이 아닌 분석에 기반한 평가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2809_ba51a9e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전에서 후반 초반 교체되는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33세 손흥민의 위치 선택, 왜 문제였을까</h3></div><p>'핫스퍼 HQ'가 지적한 또 다른 비판점은 손흥민 활용 방식 자체였다. 매체는 "33세의 손흥민은 전성기 시절과 같은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한국 최고의 선수"라며 현실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했다. 문제는 그가 어디에 배치되는지였다. 매체의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을 "최전방에 고립시켜 상대 수비수 세 명과 싸우게 만드는 것은 그의 장점인 드리블, 역습, 연계 능력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p><p>    </p><p>이는 결국 손흥민이라는 선수의 특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손흥민의 진정한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매체는 "토트넘에서 보여준 것처럼 손흥민은 최전방보다 왼쪽 측면에서 더 위협적인 선수"라고 명확히 했다. 즉, 손흥민은 원톱 스트라이커로서의 능력보다는 측면에서 스피드와 크로스, 컷백 슈팅으로 위협을 주는 선수라는 평가다. 그런데도 홍 감독은 그를 최전방에 고립시켰다. 선수 장점을 살리지 못한 전술 운영이 문제였다는 지적이다.</p><h3>후반 11분, 왜 그 타이밍이었나</h3><p>경기 흐름을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대한민국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졌다. 후반 5분 루이스 로모에게 선제 실점을 당한 것이다. 그 직후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0-1이라는 스코어 속에서 팀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골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홍 감독은 후반 11분 즉 실점 6분 뒤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2931_eda4b98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벤치에서 경기 바라보는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결정이 왜 문제가 됐는지를 이해하려면 손흥민 능력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한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조용하더라도 단 한 번의 기회를 치명적인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선수다. 특히 팀이 지고 있어 동점골이 절실한 상황에서 그의 가치는 극대화된다. 상대 수비수들 입장에서도 손흥민 존재만으로 심리적 부담을 느낀다. 손흥민을 막기 위해 최소 2~3명의 수비수를 후방에 묶어둬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경기장을 떠나자 멕시코 수비진은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p><h3>감독의 명분, 과연 설득력이 있을까</h3><p>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선택을 이렇게 설명했다.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조금 더 체력적으로 생생하고 전방에서 강하게 싸워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즉, 체력 안배와 전술의 변화를 동시에 꾀했다는 뜻이다. 감독이 투입한 오현규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알려진 선수다. 멕시코의 강한 수비 압박에 막혀 손흥민이 고립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공중볼이나 박스 안의 강하고 신체적인 싸움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다는 해석이다.</p><p>    </p><p>하지만 현실은 어떻게 됐는가. 대한민국은 0-1로 패배했다. 감독의 전술적 변화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뜻이다. 더욱 지적받는 부분은 전술의 변화가 필요했다면 손흥민을 빼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도와줄 선수들을 투입해야 했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은 "선수의 폼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전술 때문에 고립된 것이니, 손흥민 주변에 볼 공급을 잘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투입해 전술을 바꿨어야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2954_9e6d01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달리는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전반전 내내 미드필더진 약점이 드러났다</h3></div><p>이 논쟁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전반전의 경기 운영을 살펴봐야 한다. 손흥민이 고립됐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는 간단했다. 미드필더진의 정교한 패스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강력한 센터백들 사이에 손흥민이 완전히 갇혀 있었던 것이다. 이는 손흥민 문제가 아니었다. 전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탓이었다.</p><p>    </p><p>만약 감독이 정말로 공격 강화가 필요했다면, 측면이나 미드필더 라인에 보강을 해 손흥민에게 더 많은 볼 접근 기회를 줬어야 했다. 손흥민은 측면에서 스피드로 상대 뒷공간을 허물거나,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슈팅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그러한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했다면 손흥민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였다. 그런데도 에이스를 빼는 선택을 한 것이다.</p><h3>국내 축구계도 일성으로 비판</h3><p>이러한 해외 전문매체 평가에 국내 축구 전문가들도 동의했다. 박주호, 구자철, 기성용 등 전·현직 축구인들이 이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갑론을박이 뜨거워졌다. 많은 전문가들 공통적인 지적은 "아무리 전술이 안 풀리고 체력 안배가 필요해도, 골이 필요한 순간에 손흥민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무기를 빼는 게 맞느냐"는 것이다.</p><p>    </p><p>축구 역사에서 이는 오랜 난제와 맞닿아 있다. 감독이 과감한 변화로 돌파구를 찾는 것과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인 최고의 선수를 믿고 가져가는 것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의 문제다. 홍 감독은 변화를 택했고, 그 결과는 0-1 패배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3048_d71d1f0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손흥민 막아 세우는 멕시코 수비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손흥민 가치는 경기장에서만이 아니다</h3></div><p>흥미로운 점은 손흥민 가치가 골을 넣거나 어시스트를 하는 직접적인 기여에만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의 존재 자체가 상대에게 부담이 된다. 상대 수비진은 손흥민을 완전히 묶어두기 위해 추가 인력을 할당해야 한다. 이는 다른 지역에서의 수비 공백을 만든다. 손흥민이 나가자마자 그러한 수비 압박 강도가 완화되면서 멕시코는 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디펜스에 대한 압박이 더욱 강해졌다.</p><p>    </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아직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멕시코전 패배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분석은 남은 경기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손흥민 조기교체 논란은 단순한 한 경기의 전술 선택을 넘어, 감독 판단과 선수 운영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p><p><div><h3>남아공전 손흥민에게 기대되는 '5가지' 예상 플레이</h3></div>  <p>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별리그 최종전은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32강 진출 운명이 걸린 단판 승부다. 지난 멕시코전의 패배로 팀이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만큼, 손흥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남아공의 강력한 피지컬과 아프리카식 탄력적 리듬을 무너뜨리기 위해 손흥민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플레이를 5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분석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3146_1ce1ae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5위. 전방 압박과 수비 헌신으로 남아공 리듬 차단</u></strong></div>    <p>남아공은 흐름을 타면 무섭지만, 빌드업 과정에서 거친 압박을 받으면 조직력이 흔들리는 약점이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 타이밍을 가져가며 남아공 수비진과 미드필더진의 유연한 패스 리듬을 타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손흥민이 앞선에서 부지런히 뛰어주며 상대 패스 줄기를 차단하고, 팀의 전체적인 수비 라인을 리드하는 주장의 헌신이 필요한 국면이다. 이는 단순히 공격만의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 에너지를 흐트러뜨리는 전술적 접근이다.</p>    <div><strong><u>4위. 2선 동료들과 연계로 원톱 고립 현상 해소</u></strong></div>    <p>멕시코전 패배 가장 큰 원인은 손흥민의 외딴섬 고립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단순히 박스 안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고 이강인, 배준호 등 창의적인 2선 자원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남아공의 센터백들을 끌고 내려오면서 생긴 뒷공간을 동료들이 침투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은 손흥민이기에 가능한 고도의 전술적 움직임이다. 이를 통해 팀 전체의 공격 리듬을 살릴 수 있게 된다.</p>    <div><strong><u>3위. 세트피스에서 터지는 손흥민의 데드볼 스페셜</u></strong></div>    <p>답답한 흐름을 단번에 깨부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페널티 박스 외곽의 좋은 위치에서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골문을 타격하거나, 정교한 코너킥으로 동료의 머리를 겨냥하는 플레이다. 아프리카 팀들은 대인 마크나 피지컬 싸움에는 능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순간적인 조직적 수비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가 전술적으로 잘 풀리지 않을 때, 손흥민의 정교한 오른발 끝에서 터지는 세트피스 한 방은 가장 확실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 특히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세트피스 능력이 중요한 자산이 된다.</p>    <div><strong><u>2위. 본래 자리인 왼쪽 측면에서의 역할 전환</u></strong></div>    <p>홍 감독이 지난 경기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술 변화를 주거나 정통 타겟맨을 추가로 투입한다면, 손흥민이 본래 제자리인 왼쪽 측면 윙포워드로 이동하는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다. 손흥민이 가장 잘하는 맞춤 옷 플레이다. 남아공의 풀백들이 공격적으로 올라왔을 때 생기는 광활한 뒷공간을 향해 저돌적으로 질주한 뒤,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며 타이밍을 빼앗는 공격은 남아공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만들 것이다. 측면 전환으로 인한 인버티드 침투는 손흥민의 스피드와 기술이 가장 돋보이는 영역이다.</p>    <p><strong><u>1위. '손흥민 존' 감아차기 슈팅, 결승골 가능성</u></strong>↑</p>    <p>대한민국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플레이다. 아크 정면 혹은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횡으로 툭 친 뒤, 반대편 골문 구석을 향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는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다. 이것은 토트넘과 국가대표팀을 여러 번 구해낸 손흥민의 아이덴티티다. 전 세계가 알고도 못 막는 플레이다.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안전하게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단판 승부급 매치인 만큼, 위기의 순간에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 궤적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구하는 결승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손흥민 존' 감아차기는 이 경기의 가장 큰 기대 요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093233_ca0ea6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밝은 모습의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아프리카 팀들과의 역사적 징크스</h3></div>  <p>한 가지 주목할 만한 통계가 있다. 대한민국은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아프리카 팀을 만났을 때 4전 모두 선제 실점을 하며 힘든 경기를 치렀다. 토고, 나이지리아, 알제리, 가나와의 경기가 그랬다. 이번 남아공전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이른 시간 활약으로 이 전술적 징크스를 깨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제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도 손흥민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인다면, 팀 전체의 사기와 경기 흐름이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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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71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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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746406550.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07: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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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제발 단종되지 마라”…주부 9단은 무조건 쓸어온다는 '코스트코' 추천템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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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코스트코는 한 번 발을 들이면 카트가 금세 꽉 차버리는 마성의 쇼핑 천국이다. 넓은 매장에서 수천 개의 상품 중에서 정말 '돈값' 하는 제품, 실제로 수많은 고객들이 단골처럼 담는 아이템이 무엇인지 궁금한 소비자들이 많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틱톡을 장악하고 있는 코스트코 제품들의 입소문 요인과 활용법을 낱낱이 파헤쳐봤다. SNS에서 난리 난 꿀조합 레시피와 대용량 소분 팁까지 정리했으니 쇼핑 전에 꼭 확인해두길 권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4645_a0ec2c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입소문템, 이 제품 정체는?!(=본 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7위. 신흥 야식 강자, '부추고기순대'</h3></div>  <p>부추고기순대 500g 3개와 족발슬라이스 960g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다. 끓는 물에 포장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15분~20분 정도 끓이거나, 포장지를 뜯은 후 채반 위에 올려 약한 불에 15분~20분 정도 찐다. 바쁜 시간에는 포장 비닐을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 700W 기준으로 4~5분 정도 데우면 된다.</p>    <p>이 제품이 입소문을 탄 핵심 이유는 일반 당면만 들어간 찰순대와 달리 고기와 부추가 가득 차 있다는 점이다. 씹을 때 톡 터지는 식감과 육즙이 살아 있으며, 돼지 특유의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아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들도 만족한다. 실제 후기에서 한 주부는 "포장지를 살짝 뜯어서 전자레인지에만 돌려도 냄새 하나 안 나고 쫄깃하다"며 "냉동실 필수 쟁임템이 됐다"고 언급했다. 웬만한 전문점보다 맛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어서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4712_be80f2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부추 고기 순대'. / 코스트코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6위. 치즈 덕후 기절하는 맛, '수플레 치즈 케익'</h3></div>  <p>코스트코 베이커리 코너의 영원한 원탑 디저트로 자리 잡은 수플레 치즈케익은 만 원 중반대의 가격에 묵직하고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가성비와 맛을 동시에 잡은 제품으로 꼽힌다.</p>    <p>입소문의 핵심은 크림치즈의 높은 함량이다. 밀가루 맛이 우세한 저렴한 케이크와는 완전히 다르다. 한 입 먹으면 입안 가득 꾸덕함과 진한 고소함이 밀려든다. 유명 카페에서 한 조각에 7천 원을 받는 치즈케이크를 집에서 숟가락으로 퍼먹을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한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이 뛰어나다는 점도 자주 언급된다.</p>    <p>활용 팁으로는 칼을 가스불이나 뜨거운 물에 살짝 달군 후 자르면 단면이 뭉개지지 않고 백화점 조각케이크처럼 예쁘게 잘린다는 방법이 있다. 한 조각씩 랩으로 꼼꼼하게 싸서 냉동실에 얼린 후 먹기 10분 전에 꺼내면 꾸덕하면서도 시원한 치즈 아이스크림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4739_bc78d54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수플레 치즈 케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5위. 고기 러버들의 고정 정착템, '양념 소불고기'</h3></div>  <p>"코스트코 회원권을 연장하는 이유는 오직 이 소불고기 때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다. 2.7kg이라는 든든한 용량이 특징이다.</p>    <p>고기 질이 얇고 부드러우며 양념이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은 황금 비율의 단짠 맛이 특징이다.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만능이다. 실제 후기에서 "카트에 안 담겨 있으면 허전한 제품 1위"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애호가들이 많다. 많은 양을 사 오자마자 소분해서 냉동실에 채우면 비상식량으로 충분하다.</p>    <p>활용 팁으로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전골 냄비에 불고기를 깔고 팽이버섯, 대파, 깻잎, 당면을 넣은 후 멸치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끓이는 방법이 있다. 식당에서 5만~6만 원을 주고 사 먹는 소불고기 버섯전골 못지않은 근사한 메인 요리가 완성된다. 고기의 양과 질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다양한 요리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5329_749026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양념 소불고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4위. 가성비 끝판왕 미끼 상품, '로티세리 치킨'</h3></div>  <p>매장 안쪽에서 풍기는 고소한 기름 냄새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줄을 서게 되는 전기구이 통닭이다. 7천 원대라는 기적 같은 가격표가 붙어 있다. 대형 마트 특유의 역대급 가성비를 자랑한다.</p>    <p>짭조름하게 염지가 잘 되어 있어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한 겉바속촉이 일품이다. 실제 후기를 보면 닭다리와 날개를 뜯어 먹은 후 남은 닭가슴살은 잘게 찢어서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는다. 남은 뼈는 푹 고아서 닭죽까지 만든다고 했다. 결국 닭 한 마리로 삼시 세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뜻이다.</p>    <p>해체 및 보관 팁은 사 오자마자 따뜻할 때 바로 위생 장갑을 끼고 뼈와 살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갑게 식은 후에 분리하려면 뼈에서 살이 잘 떨어지지 않아 번거롭다. 살코기를 부위별로 소분해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활용도가 200% 상승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4943_6a4493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로세리티 치킨'.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3위. 델리 코너 최고 존엄, '낙곱새 밀키트'</h3></div>  <p>코스트코 신선 조리 델리 코너에서 카트에 담는 속도가 가장 빠른 초스피드 품절 라인이다. 통통한 낙지, 고소한 곱창(대창), 칵테일 새우가 넘치도록 담겨 있다.</p>    <p>입소문의 주인공은 맵달의 정석인 마약 같은 양념 소스다. 대창에서 흘러나온 고소한 기름과 해산물의 감칠맛이 소스에 배어 나와 밥도둑이자 술도둑이 된다. 실제 후기에서 "식당에서 이 정도 건더기 양으로 먹으려면 5~6만 원은 줘야 하는데 가성비가 대박"이라고 평했다. 은박 조리 용기 그대로 가스불이나 캠핑 버너에 올릴 수 있어서 설거지가 나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다.</p>    <p>더 맛있게 먹는 팁으로는 국물이 자작해질 때 동봉된 당면을 넣어도 좋지만, 우동 사리를 추가하면 오동통한 면발이 양념을 쫙 빨아들여 별미가 된다. 다 건져 먹은 후 남은 국물에 김가루, 참기름, 송송 썬 김치를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이 제품의 정석 같은 먹는 방법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5006_fcebfa6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우삼겹 낙곱새 밀키트'.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2위. 다이어터들의 종착지, '커클랜드 시그니처 그릭 요거트'</h3></div>  <p>인스타그램 릴스나 틱톡에서 예쁜 꾸덕 요거트 볼 레시피 영상이 뜬다면 십중팔구 이 제품을 베이스로 한 것이다. 설탕이 1g도 안 들어간 무지방 제품인데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p>    <p>입소문의 핵심은 가성비에 있다. 시중의 찔끔한 용량과 높은 가격에 지친 소비자들을 구원한 1.2kg x 2개 세트의 미친 가성비다. 실제 후기에서 "시중 그릭 요거트는 너무 비싸서 맘껏 못 퍼먹었는데, 이건 냉장고에 쟁여두고 국자로 퍼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평이 나왔다. 그릭 요거트계의 생태계 파괴자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p>    <p>SNS 피셜 유청 빼기 팁이 있다. 제품 자체는 살짝 묽은 요플레 제형이다. 커피 여과지나 다이소 면포에 요거트를 붓고 위에 무거운 반찬통을 올려 냉장고에 하루 정도 두면 유청이 빠지면서 질감이 엄청나게 꾸덕해진다. 알룰로스 한 스푼과 그래놀라를 얹어 먹으면 고급 디저트 카페 수준의 완성도를 갖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5036_3c3b4e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커클랜드 시그니처 그릭 요거트'.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1위. 대망의 1위, 식탁 위 오마카세 '게집 게살'</h3></div>  <p>수많은 코스트코 꿀템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최근 SNS와 먹잘알 블로거들 사이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게집 게살이다.</p>    <p>일반적인 맛살이나 크래미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다. 진짜 대게살의 텍스처와 바다의 풍미를 100% 살려낸 퀄리티로, 한입 베어 물면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게살의 즙이 입안 가득 퍼진다. 고급스러운 맛에 한 번 빠지면 무조건 재구매하게 된다는 마성의 아이템이다.</p>    <p>실제 후기를 보면 "크래미 생각하고 샀다가 한 입 먹고 기절할 뻔했다"는 표현이 나온다. 결대로 찢어지는 부드러움이 장난이 아니라고 평한다. 샌드위치에 듬뿍 넣으면 브런치 카페 사장님이 된 기분을 느낀다고 했다. 또 다른 후기에서는 "이거 사려고 오픈런했다"며 "술안주로 그냥 집어 먹어도 완벽하고, 손님 올 때 내놓으면 다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본다"고 언급했다. 이 정도면 코스트코 단골들 사이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는 이유가 충분히 설명된다.</p>    <p>SNS 대란 레시피로는 게살 마요 덮밥이 있다. 게집 게살을 결대로 곱게 찢은 후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를 2:1 비율로 혼합하고 약간의 후추를 넣어 버무린다. 따뜻한 밥 위에 스크램블 에그와 함께 얹어 참기름을 살짝 두르면 고급스러운 스파이시 게살 덮밥이 완성된다. 모닝빵이나 크루아상을 반으로 갈라 게살을 듬뿍 채워 넣으면 베이커리 뺨치는 게살 샌드위치로 재탄생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75114_0f2f852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트코 '게집 게살' 제품.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strong></strong></div></div></p><p>※ 본 기사는 특정 기업 광고나 상업적 대가로 작성되지 않았으며, 실제 후기와 상품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취합했음을 밝힙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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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6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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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659129605.jpg</image>
            <pubDate>Tue, 23 Jun 2026 06: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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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다 쓴 '달력' 버리지 말고 '여기에' 쏙 넣어 보세요…더이상 다이소 안 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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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연초에 새해 다짐과 함께 책상 위에 올려놓던 탁상달력이 한 해를 다 채우면 결국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달력으로서의 역할은 끝났지만, 실은 그 안에 숨겨진 가치가 있다. 두껍고 튼튼한 종이 재질이 바로 그 숨겨진 가치다. 이 버려질 탁상달력 한 장을 5분의 손길만 더하면 책상 서랍과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미니 수납함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한 푼의 비용도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5903_8ab58f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탁상 달력 재활용 꿀팁.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버려지는 물건이 '수납의 보물'로 변신하는 순간</h3></div><p>집에서 자잘한 물건들이 흩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수납 공간의 부족이다. 특히 펜, 지우개, 동전, 바늘, 실 같은 손가락만한 잡동사니들은 서랍 안에서 굴러다니다가 필요할 때 찾기 어렵게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서랍 칸막이나 수납 박스들은 대체로 5,000원대에서 20,000원대까지 형성되어 있다. 가구점에서 제대로 된 정리 용품을 구입하려면 작은 것 하나에도 법정 가격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탁상달력이라는 '공짜 재료'를 활용하면, 실용적인 수납함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p><h3>챙겨야 할 준비물은?!</h3><p>작업에 필요한 것은 단순하다. <u>다 쓴 탁상달력 한 장, 가위, 칼, 자 이렇게 네 가지면 충분하다.</u>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미 보유하고 있는 도구들이므로 추가로 물건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탁상달력의 특징은 일반 종이보다 훨씬 두껍고 단단하다는 점이다. 보통 A4 용지의 평량이 80g 정도라면, 탁상달력은 150g에서 200g 이상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두꺼운 종이는 무거운 물건을 넣어도 찌그러지지 않아 내구성이 뛰어나다.</p><h3>첫 번째 단계 : 종이 준비와 기본 선 잡기</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5026_1df03a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빳빳한 재질의 탁상용 달력.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    <p>탁상달력에서 한 장을 깔끔하게 분리해낸다. 스프링이 있던 부분이나 가장자리가 지저분하다면 가위로 곧게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최대한 큰 사각형 모양을 유지하는 것이다. 종이를 반으로 접었다가 펼친다. 이렇게 하면 정확한 중심선이 생긴다. 이 중심선을 기준으로 양쪽 끝을 안쪽으로 접어 모아진다. 마치 대문을 닫듯이 양쪽이 만나게 하는 것인데, 이를 '대문 접기'라고 부른다.</p><p>이 단계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팁이 있다. 손으로만 접으면 선이 뭉툭해진다. 대신 가위 손잡이나 자의 끝 부분으로 접힌 부분을 꾹 밀어준다. 마치 칼로 자르는 것처럼 선이 날카롭고 정교하게 살아난다. 이 과정이 다음 단계의 정확한 모양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p>    <h3>두 번째 단계 : 정사각형 수납함 완성하기</h3></p><div><p>대문 접기를 한 종이를 다시 펼친다. 이번에는 처음과 다른 방향으로 반을 접어야 한다. 가로로 접었다면 이번엔 세로로, 세로로 접었다면 이번엔 가로로 접는 식이다. 이렇게 두 방향으로 접으면 종이에는 십자 모양의 접힌 선들이 생긴다. 반 접은 상태에서 양쪽 끝의 모서리를 세모꼴처럼 접어 올린다. 대각선으로 접는 것이 핵심이다.</p><p>이제 본격적으로 입체 형태를 만든다. 접힌 선들을 따라 종이를 천천히 세워 올린다. 손가락으로 각 모서리를 지탱하면서 조심스럽게 진행한다. 완전히 세워지면 양 끝의 대각선 모서리에 생긴 날개 부분이 보인다. 이 날개들을 상자 안쪽 공간으로 쏙 밀어 넣는다. 마치 손가락 관절을 구부러뜨리듯 안으로 꺾어 넣으면 상자가 완성된다. 풀도, 테이프도 필요 없다. 오직 종이의 구조만으로 상자가 단단하게 고정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3/img_20260623152422_c83e79e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화장대, 책상 서랍 등 수납 공간 곳곳에 활용할 수 있는 종이상자 꿀팁.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세 번째 단계 : 긴 형태의 필통형 상자 응용하기</h3></div></div><p>책상 서랍 속에는 정사각형 상자로는 맞지 않는 물건들이 많다. 펜, 연필, 칼, 자 같은 길쭉한 물건들을 넣으려면 직사각형의 긴 상자가 필요하다. 다행히 만드는 원리는 정사각형 상자와 완벽하게 동일하다. 유일한 차이는 처음 종이를 접을 때의 배율 조정뿐이다.</p><p>    </p><p>탁상달력의 가로세로 길이를 살펴본다. 길이가 긴 쪽의 비율을 더 크게 해서 처음 대문 접기를 한다. 또는 종이의 어느 부분을 사용할지 미리 계획해서 자로 표시한 후 잘라내고 시작해도 된다. 긴 쪽의 길이를 살려 접기를 진행하면, 펜과 연필을 쏙 넣기 좋은 필통 형태의 상자가 나온다. 이렇게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두 가지 형태를 만들어놓으면 서랍 위아래로 배치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p><div><h3>탁상달력 수납함이 뛰어난 이유들</h3><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5126_f32757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탁상용 달력으로 만든 종이 수납함.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버려질 물건을 실용적인 생활용품으로 완벽하게 변신시키는 과정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방식이 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제로 웨이스트'라는 개념이 강조되는 만큼, 버릴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행동은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다.</p><p>    </p><p>내구성에서도 탁월하다. 일반 색종이는 80g 정도의 얇은 평량이므로, 무거운 필기구를 여러 개 넣으면 상자가 쉽게 찌그러진다. 하지만 탁상달력의 두꺼운 종이는 150g을 훌쩍 넘는다. 이 정도 두께면 펜 한 움큼을 넣어도 상자의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수년간 사용해도 내구성이 유지되는 수준이다.</p><p>    </p><p>무엇보다 맞춤형 서랍 정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자신의 서랍 크기와 물건의 종류에 맞춰 필요한 만큼 여러 개를 만들 수 있다. 정사각형 상자 세 개, 긴 상자 두 개 이런 식으로 조합하면 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서랍 칸막이 세트는 보통 10,000원 이상이지만, 이 방법은 완전히 무료다. 필요할 때마다 새로 만들 수도 있으니 유연성도 뛰어나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458" height="815" src="https://www.youtube.com/embed/9n_qYzQQYgk" title="돈 안드는 수납정리3/수납박스 만드는 방법/잡동사니 정리정돈 /How to fold storage box out of paper/#shorts"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__gcrchildframeremotetoken="b1dbdfbfed05b25f9955c3014f17f384" style="width:100%"></iframe></figure><h3>실제 활용 사례와 추가 활용팁</h3><p>가정 내 다양한 장소에 이용할 수 있다. 책상 서랍 속의 굴러다니는 동전과 카드를 정리할 수 있다. 화장대 서랍의 헤어핀과 작은 화장품들을 분류하기에도 좋다. 공책과 메모지를 가로로 세워서 보관할 때도 유용하다. 두꺼운 종이 특성상 무게도 견디므로, 책장의 가로 칸막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p><p>    </p><p>색상이 다양한 달력을 사용했다면, 같은 계열의 색으로 여러 상자를 만들어 통일감 있게 배치할 수도 있다. 달력 뒷면에 종이를 붙여 표면을 꾸미거나 라벨을 붙여서 어떤 물건을 넣는 상자인지 표시하는 방법도 있다.</p><p>    </p><p>달력 두께가 특히 두꺼운 경우, 칼로 살짝 칼집을 낸 후 접으면 더 깔끔한 선이 생긴다. 가위로 자를 때는 항상 손가락이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잘라내는 것이 완성도를 높인다.</p><h3>가정에서 실제로 절감할 수 있는 금액</h3><p>평균적인 가정에서 서랍 정리용품에 연간 쓰는 비용을 생각해보자. 작은 수납함 하나에 3,000원에서 5,000원, 서랍 칸막이 세트에 15,000원에서 20,000원대다. 계절이 바뀌면서 새로운 수납 용품이 필요할 때마다 이 정도 금액이 지출된다. 한 해에 최소 30,000원에서 50,000원이 수납용품에 사용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이 모든 비용을 0원으로 절감할 수 있다.</p><p>    </p><p>더 나아가 다른 가정용품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절감 가능한 금액은 더 커진다. 다 쓴 신문, 포장 박스, 요거트 병 등 버려질 물건들이 모두 수납용품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생활 습관이 쌓이면 연간 몇십만 원대의 생활비를 줄일 수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65312_d71725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정 내 활용 사례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수납 정리가 '경제력'으로 연결되는 이유</h3></p><p>신경과학 연구에 따르면 정돈되고 깔끔한 환경에서 사람의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책상과 서랍이 정리되면 필요한 것을 찾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 시간을 생산적인 활동에 쓸 수 있다. 또한 물건이 정리되어 있으면 이미 가진 것을 중복으로 구입하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펜이 이미 있는데도 새로운 펜을 사는 이유는 서랍 속에 있던 펜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p><p>    </p><p>정리된 환경은 심리적 안정감도 준다. 시각적으로 깔끔한 책상에 앉아 있으면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 작은 정리 습관이 생활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탁상달력으로 만드는 5분짜리 수납함이 실은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경제적이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생활 방식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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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33</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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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501111882.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15:2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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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출산 휴가 떠나는 안영미, '둘째 미국 원정출산'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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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개그우먼 안영미가 둘째 아이 출산과 관련해 제기된 미국 원정출산 의혹에 대해 결국 입장을 밝혔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50117_0651f7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만삭의 안영미. 둘째를 임신한 안영미. 안영미는 첫째와 달리 둘째는 한국에서 출산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왼쪽)소유와 안영미. (오른쪽)송은이와 안영미.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p>안영미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22일     "안영미의 둘째 아이 성별은 아들이며, 이번 둘째 출산은 국내(한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명확히 했다. 이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된 의혹을 직접적으로 해명하는 입장 표현이다.</p>  <h3>남편 귀국으로 가족 함께하는 출산 추진</h3>  <p>소속사는 이어 "현재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남편 역시 출산 일정에 맞춰 한국으로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키며 출산의 기쁨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했다.</p><p>안영미는 최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DJ석을 잠시 비운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첫째에 이어 둘째도 제왕절개라 회복이 빨라야 할 텐데,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 마음 같아서는 아이를 낳고 바로 다음 날이라도 돌아오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p>    <p>제왕절개는 정상 질식 분만에 비해 신체적 회복이 필요한 수술적 출산이다. 첫째를 제왕절개로 낳은 경험이 있는 산모의 경우, 두 번째 출산도 제왕절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궁 절개 부분의 흉터 때문에 정상 분만 시 자궁 파열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영미가 제왕절개 회복을 언급한 것은 의료적으로 타당한 발언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51727_8a6987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출산 임박한 안영미.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왜 원정출산 의혹 제기됐나</h3></p>  <p>의혹이 제기된 이유는 안영미의 첫째 아들 출산 경력 때문이다. 안영미는 2020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며, 첫째 아들을 2023년 미국에서 출산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p>    <p>다만 남편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둘째 역시 미국에서 출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p><p>이러한 의혹의 배경에는 '원정출산'을 둘러싼 사회적 민감성이 있다. 과거 일부 상류층이나 연예인들이 자녀에게 외국 국적을 취득하게 해 군 복무를 면제받도록 했던 사례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남성의 병역 의무는 국민 정서상 가장 예민한 주제 중 하나로, 이를 회피하려는 시도에 대해 사회적 비판이 날선 편이다.</p>    <p>또한 일부 네티즌은 "한국의 의료 시스템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잘 갖춰져 있는데, 굳이 만삭의 임산부가 비행기를 타고 미국까지 가서 아이를 낳으려는 이유가 시민권 취득 말고 더 있겠느냐"며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임신 후기의 장거리 비행은 혈전증 위험 증가 등의 의료적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이러한 질문이 제기됐다.</p>  <h3>첫째 출산 당시와 현재 차이점</h3>  <p>흥미롭게도 안영미의 둘째 출산이 국내에서 진행된다는 발표는 첫째 출산 당시의 상황과 다른 접근을 시사한다. 첫째 때 미국에서 출산한 이유에 대해 안영미와 소속사는 남편의 실제 거주지이자 일터였던 미국에서 가족이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안영미 측은 당시 "남편이 베트남이나 필리핀에 있었더라도 나는 그곳으로 갔을 것"이라며 병역 기피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한 바 있다.</p>    <p>이번 둘째 출산을 국내에서 진행하는 결정이 내려진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첫째 출산 이후 국내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관계, 육아 환경의 안정성, 본인의 직장 활동 지속 필요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안영미는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로서 한국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51753_0b2abf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출산 휴가 떠나는 안영미.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안영미 남편 실제 거주지와 직업</h3></div>  <p>안영미 남편은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외국계 게임 회사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도 남편은 미국에서 직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번 출산을 위해 한국으로 귀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p>    <p>이는 부부 관계에서 출산이라는 중요한 순간을 함께하는 것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다. 임신과 출산, 그리고 신생아 초기 양육은 육체적, 정서적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p>  <h3>원정출산 법적 의미와 국적 문제</h3>  <p>원정출산과 관련해 현행 국적법상 규정을 설명하면, 외국에서 태어난 아이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다만 복수국적 유지에 있어서는 엄격한 제한이 있다.</p>    <p>외교부에 따르면 출생 당시에 어머니가 자녀의 외국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외국에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인정되는 자(원정출산자)는 한국 국적과 외국 국적을 동시에 가지게 되더라도 국적선택 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외국국적 불행사 서약이 불가능하다. 반드시 외국 국적을 포기한 경우에만 한국 국적을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다.</p>    <p>이는 법적으로 원정출산을 통해 외국 국적을 취득하되 한국 국적도 유지해 군 복무 의무를 회피하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규정이다. 다만 부모가 2년 이상 연속으로 외국에 체류하는 등 법령에서 정한 '정당한 해외 출산' 예외 기준에 해당하면 복수국적 유지가 허용된다. 이러한 규정은 실제로 외국에 거주하는 가정의 자녀 출산을 합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기능한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51822_946afae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둘째 출산하는 안영미.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p><h3>국제 부부의 출산 선택, 왜 논란이 되나</h3>  <p>한국 사회에서 국제 결혼 가정이 증가하면서 해외 출산에 대한 논쟁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제 결혼 건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국제 부부의 자녀 출산 문제도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안영미의 경우처럼 배우자가 해외에서 직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 출산 장소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결정을 넘어 가족 구조와 양육 환경 전체를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된다.</p>    <p>출산 장소 결정에는 여러 요소가 작용한다. 첫째는 의료 시스템이다. 한국의 의료 수준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산부인과 분야에서는 세계 최상위 수준이다. 제왕절개 기술, 신생아 관리, 산모 케어 모두에서 한국 의료진의 전문성은 입증된 바 있다. 이는 첫째를 미국에서 낳은 경험이 있는 산모가 둘째를 한국에서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p>    <p>둘째는 산모의 정서적, 신체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다. 한국에서의 출산은 친정 어머니나 시어머니, 그리고 친숙한 의료진과의 지속적 관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제왕절개 후 회복 과정에서 일상적인 가사 지원, 신생아 양육 지원, 산모 건강 모니터링 등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 없이는 어렵다. 미국에서의 출산도 남편의 지원이 있지만, 문화적 차이, 언어 문제, 양육 방식의 차이 등을 고려하면 산모에게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다.</p>    <p>셋째는 첫째 자녀의 양육 및 교육 환경이다. 안영미의 경우 첫째 아들이 이미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고 있을 것이다. 둘째가 한국에서 태어난다면 두 아이가 같은 환경에서 성장하게 되면서 양육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서의 유아 교육, 보육 시설, 그리고 사회적 양육 인프라는 일정 수준 이상을 제공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52103_f259de4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만삭의 산모 안영미. /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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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62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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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3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1143149674.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11:4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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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전처도 재혼 응원하더라”…이혼 1년 만에 '재혼' 결심한 스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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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혼 후 새로운 삶에 대한 바람을 솔직하게 드러낸 스타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4318_a6c065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심수창 일상사진. / 심수창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심수창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p><p>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등장하는 심수창은 개그맨 양상국의 6등급 클럽 오디션 무대에서 재혼을 향한 결심을 공개한다. 이혼 후 1년 만에 새로운 사랑에 나서려는 한 남성의 용기와 결단력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p><h3>전처도 응원한 '원만한 헤어짐'</h3><p>심수창이 재혼을 결심한 배경에는 무엇이 있을까. 먼저 그의 이혼 과정을 살펴보면, 두 사람 사이에는 특별한 귀책 사유가 없었다. 이는 일반적인 이혼 분쟁과는 다른 양상이다. 심수창과 전처 박모 씨의 이혼은 양측이 모두 합의한 원만한 협의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이러한 점이 방송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p><p>    </p><p>심수창은 방송에서 전처에게 연락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전 아내에게 연락했다. 전 아내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라고 말했으며, 전처도 "응원한다"는 뜻을 비쳤다고 전했다. 이를 본 패널 김국진은 "응원한다는 것을 보면 잘 헤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p><p>    </p><p>2018년 12월 주얼리 사업을 하던 박모 씨와 결혼한 심수창은 지난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자녀가 없었다는 점은 재혼에 대한 그의 생각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4612_8db8b24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재혼 결심한 심수창. / 유튜브 'TVCHOSUN STAR'</figcaption></figure><div></div><h3>자가에서 월세 오피스텔로, 새 인생의 시작</h3></div><p>이혼은 단순한 법적 절차만이 아니라 삶의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심수창은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자가를 포기하고 월세 오피스텔로 옮겼다. 그는 "자가가 있었는데 이혼하며 많은 걸 내려놓고 월세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며 "조그만 오피스텔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p><p>    </p><p>이는 단순한 주거 이동이 아니다. 자기 집에서 월세 생활로의 전환은 경제적 변화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과정이었다. 많은 것을 내려놓겠다는 표현은 이혼 과정에서 재산 분할이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이 과정이 있었기에 그의 재혼 결심은 더욱 무게감 있게 받아들여진다.</p><h3>자녀에 대한 염원이 재혼을 부르다?!</h3><p>재혼을 결심하게 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자녀 문제였다. 심수창은 "원래는 아이를 빨리 갖고 싶었다"고 했다. 그가 자녀를 원하는 마음이 얼마나 절실한지는 그 다음 말에서 드러난다. 후배의 아들이 이번에 지명받아 프로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빨리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p><p>    </p><p>30대 중후반의 나이에 자녀를 갖고 싶은 마음, 그리고 그것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은 욕구가 그를 재혼의 길로 이끌었다. 자녀가 없었던 지난 결혼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새로운 관계에서는 이루고 싶다는 다짐으로 변모한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4647_a4e71ab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재혼 희망하는 심수창. / 유튜브 'TVCHOSUN STAR'</figcaption></figure><div></div><h3>극복의 인생, 방송에서 빛을 발하다</h3></div><p>심수창이 현재 방송인으로서 주목받을 수 있는 배경에는 그의 야구 인생과 그로부터의 극복이 있다. 2004년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2억 1000만원의 대졸 최고액으로 입단한 그는 한때 유망한 투수로 평가받았다. 2006년에는 10승 9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당시만 해도 그는 팀의 중심 투수로서 성공적인 경로를 걷고 있었다.</p><p>    </p><p>그러나 야구 인생은 험난했다. 심수창은 2009년 6월부터 2011년 8월까지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만큼 긴 연패를 경험했다. 18연패는 KBO 리그 투수 역대 2위의 기록이다. 2023년 한화 이글스의 장시환이 19연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그는 최다 연패의 주인공이었다. 통산 42승 68패, 평균자책점 5.36으로 마무리된 야구 인생은 승패로만 보면 결코 화려하지 않았다. 16년의 긴 프로 생활 동안 포스트시즌 경험도 단 한 번도 갖지 못했다.</p><p>    </p><p>하지만 심수창은 야구에서의 실패를 방송에서의 성공으로 전환했다. 그의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입담이 만나면서 예능인으로서의 길을 찾았다. MBC 스포츠플러스의 유튜브 콘텐츠 '스톡킹'의 메인 DJ로서 야구계의 뒷이야기를 끌어내는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그가 자신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18연패나 2009년 조인성 포수와의 마운드 갈등까지도 유쾌한 자학 개그 소재로 승화시켰다는 것이다.</p><p>    </p><p>심수창은 프로야구 중계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거친 후 2024년 TVING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야구 현역 경험과 방송감각이 어우러진 그의 해설은 야구 팬들로부터도 호평받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4705_5f98121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LG 트윈스 시절 심수창.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피는 못 속이는 야구 DNA!…대를 이어 활약하는 '부자(父子)' 스타 5선</h3></div><p>한국 야구 역사는 개인 위업만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때론 한 가족이 수십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같은 꿈을 이어가며 만든 전설들이 있다. 야구 무대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역사를 쓴 네 가지 부자 스토리가 있다. 각각의 이야기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야구 전체의 자산이 됐다. 심수창이 부러워한 (父子), 아들과 함께 만든 세대를 이은 기록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p>    <div><strong><u>4위. 박석민 &amp; 박준현, 거포 3루수에서 신인 1순위 파이어볼러로</u></strong></div>    <p>삼성 라이온즈 황금기를 이끈 박석민은 KBO 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3루수였다. 그는 NC 다이노스 등 여러 팀을 거치며 통산 269홈런을 터뜨렸다. 골든글러브를 3회 수상한 그의 플레이는 유쾌하고 영리했으며, 많은 팬들이 그의 타격을 사랑했다. 은퇴 후 그는 현재 삼성 라이온즈 2군 코치로 복귀해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p>    <p>아들 박준현은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택했다. 북일고 시절 그는 최고 시속 157~159km에 달하는 압도적인 강속구를 뿌렸다. 고교야구 최대어로 평가받은 그는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계약금 7억 원은 구단 역사상 장재영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p>    <p>특히 주목할 점은 데뷔전 기록이다. 지난 4월 26일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코치로 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군 선발 데뷔전을 가진 박준현은 호투를 펼쳤다. 이는 역대 13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이라는 기록이다. 아버지의 팀에서,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순간이었다.</p>  <div><strong><u>3위. 박철우 &amp; 박세혁, 우승 DNA 완벽한 대물림</u></strong></div>  <p>박철우는 해태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끈 거포였다. 좌타 거포이자 지명타자로서 그는 1989년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놀랍게도 그는 지명타자 포지션 최초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이는 당시 많은 야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아들 박세혁은 고려대를 졸업한 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그는 탄탄한 수비와 영리한 투수 리드로 주전 포수 자리를 확보했다. 2019년 두산 베어스의 통합 우승 당시 그는 팀의 우승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p>    <p>역사적인 순간은 여기서 탄생했다. 박세혁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 됐다. 아버지 박철우는 1989년 해태의 우승으로 그 영광을 누렸고, 아들 박세혁은 2019년 두산의 우승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박세혁은 NC 다이노스를 거쳐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베테랑 포수 중 한 명으로서 팀의 안방을 책임지고 있다.</p>    <div><strong><u>2위. 정회열 &amp; 정해영, 31년 세월을 뛰어넘은 동일 팀 부자 우승</u></strong></div>    <p>정회열은 1990년 해태 타이거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1993년 해태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그는 주전 포수로 안방을 지킨 우승 공신이었다. 은퇴 후 그는 KIA 타이거즈의 수석코치와 2군 감독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p>    <p>아들 정해영은 아버지가 뛰던 팀에 입단했다. 2020년 KIA 타이거즈는 정해영을 1차 지명으로 선택했다. 이는 KBO 역사상 최초의 동일 팀 부자 1차 지명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이때부터 정해영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p>    <p>그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확고한 자리를 잡아갔다. KBO 최연소 100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운 것도 그였다. 2024년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 당시 정해영은 마지막 우승 순간 마운드를 지킨 헹가래 투수가 됐다. 아버지 정회열이 우승한 지 31년 만에, 같은 팀 KIA에서 우승 반지를 끼는 전설적인 패밀리 스토리가 완성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114749_1ac06d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바람의 손자와 바람의 아들. 이정후-이종범 부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div><strong><u>1위. 이종범 &amp; 이정후, 바람의 아들에서 바람의 손자로</u></strong></div>    <p>이종범은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바람의 아들'이라 불린 그는 1990년대 한국 야구를 지배했다. 해태 타이거즈의 영원한 레전드로서 유격수와 외야수를 종횡무진했다. 한국시리즈 MVP 2회, 정규시즌 MVP 1회를 차지하며 KBO의 전설로 우뚝 섰다.</p>    <p>아들 이정후는 아버지를 쏙 빼닮은 천재적인 타격 재능을 타고났다. 그의 성장은 단계별로 증명됐다. KBO 신인왕을 거쳐 타격왕이 됐다. 2022년 정규시즌 MVP는 그의 진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순간 만들어진 기록이다.</p>    <p>이정후는 KBO 리그 역사상 최초의 부자 MVP가 됐다. 아버지 이종범의 정규시즌 MVP와 아들 이정후의 정규시즌 MVP가 이뤄낸 전무후무한 역사다.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 가족이 이뤄낸 이 기록은 재현되기 어려울 만큼 거대하다.</p>    <p>이정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독특한 경험을 했다. 아버지 이종범은 코치로, 아들 이정후는 선수로 출전해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부자가 같은 경기장에서 같은 목표로 일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p>    <p>2024년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문을 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형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진출했다. 아버지 이종범이 쌓아올린 대한민국 야구의 자산을, 아들 이정후는 이제 세계 무대에서 펼쳐 보이고 있다. 바람의 아들에서 시작된 야구의 흐름은 바람의 손자로 이어져, 지금도 세계 어디선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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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3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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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1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202606220939279146.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09: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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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일냈다…극장서 10만명만 본 작품인데, 넷플릭스 톱3 휩쓴 '대반전' 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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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지난해 극장에서 10만 명의 관객만을 모으며 조용히 내려갔던 공포영화 한 편이 넷플릭스 공개 직후 한국 영화 톱3 안에 올라가며 예상 밖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극장에서 실패로 낙인찍혔던 작품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역주행 성공을 거둔 이유가 무엇일까.</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3935_3be71d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스틸컷.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영화 '홈캠'에 대한 이야기다. 이 영화는 대체 어떤 작품인지 한번 제대로 알아보자.</p><h3>극장에선 10만, 넷플릭스에선 톱3…무엇이 달라졌나</h3><p>'홈캠'은 오세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윤세아, 윤별하, 권혁, 리마 탄 비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 현실 밀착형 공포 오컬트 스릴러다. 지난해 9월 극장 개봉 당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나,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되자 대한민국 영화 순위표에서 3위까지 올라섰다. 극장에서는 조용히 사라졌던 작품이 온라인 스트리밍에서 돌풍을 일으켰다.</p><p>    </p><p>이러한 역주행 현상은 단순한 운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 본질과 플랫폼 특성이 만난 일종의 시너지 효과로 해석된다. 극장 개봉 당시 '홈캠'은 분명 흥행 부진의 오명을 썼지만,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는 전혀 다른 반응을 얻었다.</p><h3>싱글맘의 불안이 불러온 24시간 초밀착 공포</h3><p>영화 배경은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이혼 후 복직을 앞둔 보험조사관 성희(윤세아)는 몸이 아픈 8살 딸 지우(윤별하)를 돌보기 위해 베트남인 가정부 수진을 고용한다. 출근 전 성희는 불안한 마음에 집 안 곳곳에 홈캠을 설치하고 일터에서 수시로 카메라 화면을 확인한다.</p><p>    직장에서 홈캠 화면으로 집을 살피던 성희는 딸 곁에 서 있는 섬뜩한 형상의 의문의 여자를 목격한다. 급히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지만, 집에 있는 딸과 가정부는 "아무도 없다"며 부인한다. 그 순간부터 영화는 진짜와 환영, 사실과 호러의 경계를 흐리기 시작한다.    </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3951_44c860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스틸컷. 주연 윤세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p>날이 갈수록 홈캠 화면에는 의문의 존재가 더 자주 포착된다. 그리고 딸 지우의 행동도 갈수록 기괴하게 변해간다. 아랫집의 무당이 "거기로 악한 것이 들어왔어"라고 경고하면서, 영화는 집이라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을 가장 오싹한 공포의 무대로 탈바꿈시킨다.</p><h3>충격의 두 겹 반전…엄마의 깊은 죄책감 속 비극</h3><div></div><p>영화 전반부는 홈캠에 포착되는 의문의 존재와 가정 내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마치 자신이 성희처럼 홈캠 화면을 지켜보는 듯한 몰입감에 빠진다.</p><p>    </p><p>그러나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영화는 관객이 직관한 것 이상의 것들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겹겹이 쌓인 의문들이 서서히 풀리면서, 이 이야기가 단순한 초자연적 공포 현상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한 인간관계와 심리적 갈등을 담고 있음이 드러난다.</p><p>    </p><p>영화는 엄마와 딸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감정의 골과 과거의 상처를 중심으로 점차 초점을 맞춘다. 표면적으로는 초자연적 공포처럼 보였던 모든 현상들이 사실은 더 인간적이고 비극적인 근원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성희가 경험하는 공포와 불안, 그로 인한 각종 현상들은 결국 마음 깊숙한 곳의 죄책감과 뒤틀린 모성애라는 심리적 무게에서 비롯됐다.</p><p>    </p><p>이는 단순한 귀신 소동을 넘어 인간 내면 세계가 만들어내는 진정한 공포에 관한 이야기임을 의미한다. 초자연적 장치들은 사실 인간이 감당하지 못한 감정의 무게와 그로 인한 정신적 왜곡을 시각화한 것이다. 관객들이 느껴온 설명할 수 없는 공포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영화 진행 과정 속에서 비로소 깨달아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023_a0100f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스틸컷.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닫힌 화면 속의 무한 상상력…시나리오의 정밀함</h3></div><p>'홈캠'의 공포적 효과는 정교한 복선 배치에서 비롯된다. 누군가의 셀카 영상으로 시작하는 도입부는 공포물의 뻔한 미끼가 아니라 이야기의 첫 단추다.</p><p>    </p><p>특히 주목할 점은 딸 지우의 첫 대사와 학습지 풀이 장면이다. 처음 봤을 때는 지나치게 차분하거나 능숙해 보이지만, 반전을 알고 다시 보면 이것이 모두 감독의 계산된 설계임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영화는 현실과 환영, 사실과 호러의 경계를 흐리며 지속적으로 관객에게 의심하게 만든다.</p><p>    </p><p>음향 연출도 각별하다. 공포물을 떠나 최근 한국 영화 중 가장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억지로 관객의 비명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영화의 흐름에 맞춰 은근하게 긴장을 고조시킨다. 이러한 음향의 정교함은 이어폰이나 스피커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환경에서도 제대로 전달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p><h3>배우들의 정밀한 연기…윤세아의 광기 어린 모성애</h3><p>'홈캠' 역주행 흥행을 견인한 또 다른 축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다.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붙드는 건 주연의 윤세아다. 엄마의 시선과 불안이 영화의 긴장을 끝까지 이끌어간다. 이성적인 보험조사관에서 시작해 점차 공포와 죄책감에 잠식당해 광기에 휩싸이는 윤세아의 연기 스펙트럼이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혔다. 늦더위를 날리는 서늘한 '호러퀸'으로의 변신이 안방극장 관객들에게 제대로 통한 것이다.</p><p>    </p><p>딸 지우 역의 윤별하는 반전 아이디어가 관객을 설득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초반의 착한 딸에서 후반의 기괴한 딸로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공포감이 커진다. 익숙한 장면이지만 그 괴리가 관객에게 더욱 강한 임팩트를 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635_7915ce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홈캠' 스틸컷.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권혁이 연기한 아랫집 남자 수림은 의외의 순간에 관객에게 의지할 대상을 제공한다. 갑작스러울 수 있는 캐릭터지만, 극 중 엄마가 기댈 곳이 있다는 점에서 관객에게 숨 고를 여유를 준다.</p><p>    </p><p>베트남인 가사도우미 역의 리마 탄 비는 오 감독의 '신의 한 수'에 비유할 수 있다. 등장하는 내내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수하게 등장했다가 치장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때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꾼다. 그러면서 중반까지 사실상 미스터리를 이끈다.</p><h3>스마트폰 화면이 곧 '홈캠' 화면…플랫폼과의 완벽한 싱크로</h3><p>'홈캠'이 극장에서는 조용했다가 넷플릭스에서 톱3에 오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플랫폼과 콘텐츠의 완벽한 동기화에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p><p>    </p><p>극장 스크린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액정을 통해 시청하는 넷플릭스 플랫폼의 특성이, 영화 속 '홈캠 화면을 지켜보는 성희의 시점'과 정확히 일치했을 수 있다. 시청자들은 마치 자신이 남의 집 홈캠을 훔쳐보는 듯한 극대화된 몰입감과 실시간 공포를 느끼게 된다.</p><p>    </p><p>극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의 몰입감이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개인 기기를 통한 스트리밍은 시청자를 더욱 긴장 속에 몰아넣는다. 홈캠 화면이라는 제약된 시각이 가정의 프라이버시와 불안감을 더욱 자극하는 효과를 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726_596618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홈캠' 포스터.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홈캠'처럼 소름 돋는 현실 밀착형 한국 스릴러 TOP 3</h3></div><p><p>오늘날 한국 영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렌드가 있다. 거창한 괴물이나 연쇄 살인마 같은 비현실적 소재 대신, 층간소음, 주차 시비, SNS 스토킹처럼 우리 일상 속 스트레스 유발 요소를 극대화해 공포를 만들어내는 현실 밀착형 스릴러들이다. 이런 작품들이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단순하다. "어? 이거 진짜 나한테도 일어날 수 있겠는데?"라는 불안감이 어떤 판타지 공포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이다. 최근 극장과 OTT 플랫폼에서 사랑받는 현실 밀착형 한국 스릴러 3편을 역순위로 살펴본다.</p>  <u><strong>3위. 화려한 삶 뒤의 뒤틀린 욕망, '그녀가 죽었다'</strong></u></p>    <p>2024년 5월 극장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배우 변요한, 신혜선, 이엘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가 다루는 일상의 불안은 SNS와 스토킹이라는 현대사회의 양면성이다.</p>    <p>공인중개사 정태(변요한)는 고객들이 맡긴 열쇠로 비어 있는 집을 몰래 훔쳐보는 독특한 악취미를 가진 인물이다. 그가 최근 가장 몰두해 관찰하던 대상은 SNS에서 소시지를 먹으며 유기견을 돌보는 천사 같은 인플루언서 소라(신혜선)다. 어느 날 평소처럼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간 정태는 소파에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소라를 발견한다. 순식간에 살인 용의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정태의 일상이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4905_dc94cf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그녀가 죽었다' 스틸컷. 주연 변요한, 신혜선. / 콘텐츠지오, 아티스트스튜디오, 무빙픽쳐스컴퍼니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영화가 제시하는 공포는 관음(창밖으로 남의 삶을 지켜보는 것)과 관종(SNS에 자신의 삶을 과장해 드러내는 것)이라는 현대 사회의 대척점 현상에서 출발한다. 스마트폰 액정 너머 화려하게 꾸며진 삶 뒤에 감춰진 현대인들의 뒤틀린 욕망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스릴 넘치게 보여준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를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30~50대 사용자라면 인플루언서라는 직업의 실체와 그 뒤에 숨겨진 현실에 대해 생각해볼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p>    <p>다만 공포 체감 지수 면에서는 3편 중 가장 낮은 편이다. 심리 스릴러로서의 완성도는 높지만, 소재적 임팩트에서는 다음 두 편에 미친다.</p>  <div><strong><u></u></strong></div>  <div><strong><u>2위. 사소한 시비가 목숨을 건다, '주차금지'</u></strong></div>    <p>지난해 5월 극장 개봉한 '주차금지'는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가 주연을 맡았다. 현재는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이 영화의 소재는 대도시에 사는 누구나 경험해봤을 '주차 갈등'이다.</p>    <p>직장 상사의 잔소리와 야근으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계약직 과장 연희(류현경)는 퇴근 후 집 앞 골목에 개념 없이 주차된 차량 때문에 분통이 터진다. 참다못해 그 차주인 호준(김뢰하)과 거친 말싸움을 벌이게 된다. 이는 흔한 이웃 간 시비로 보인다. 하지만 연희가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 남자는 잔혹한 사이코패스였다는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5011_e53dba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주차금지' 스틸컷. 배우 김뢰하. / 영화사 주단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남겨진 전화번호를 토대로 연희의 일상을 조여오는 호준의 보복 스토킹이 숨 막히게 전개된다. 골목길을 오갈 때마다, 직장으로 가는 길목에서, 일상의 모든 순간이 공포의 대상으로 변한다. 극장과 OTT에서 영화를 본 운전자들은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이 남 일이 아니라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p>    <p>일상의 스트레스가 누적된 상황에서 '한마디'가 얼마나 큰 참사의 시작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매일 교통 체증과 주차난에 시달리는 도시 거주자들의 불안감을 정확히 건드린다. 공포 체감 지수는 5점 만점에 5점이다. 상영 당시 극장 관객들의 손톱 자국이 팔뚝에 남았을 정도였다.</p>    <div><strong><u>1위. 아파트 영끌의 꿈이 지옥으로, '84제곱미터'</u></strong></div>    <p>지난해 7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84제곱미터'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현재 한국 사회 최고의 관심사인 '부동산'과 '이웃' 문제를 극도로 압축한 작품이다.</p>    <p>적금, 주식, 고금리 대출까지 영혼을 탈탈 털어 드디어 국민 평형인 84제곱미터 아파트를 장만한 평범한 직장인 우성(강하늘)이 주인공이다. 입주의 기쁨도 잠시, 그는 매일 밤 천장을 뚫고 들어오는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에 시달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이웃의 무분별함 정도로 생각하지만, 소음이 계속되고 이웃들과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면서 상황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간다.</p>    <p>닭장 같은 아파트 구조 안에서 소음의 근원을 찾아갈수록 관객마저 피를 말리게 만드는 디테일한 연출이 압권이다. 이 영화가 다루는 공포는 기술적 장치가 아니라 '집'이라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이 얼마나 불안정한지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22/img_20260622095120_af876e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84제곱미터' 스틸컷. 주연 강하늘.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부동산 현실에 공감한다. 은행 대출이 싸늘해지는 경험,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갈등, 아파트라는 공간이 만들어내는 폐쇄감과 답답함. 모든 게 남 일이 아니다. 적금을 깨며 전세금을 마련하고,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구매한 경험 있는 50~60대 직장인과 영끌 세대인 30~40대 신혼부부라면 이 영화 속 우성의 고통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뼈저리게 느껴질 것이다.</p>    <p>특히 층간소음은 극장이나 OTT가 아닌 실제 집에서 경험하는 공포와 같다. 영화를 보며 "어? 이거 우리 윗집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로 실감 난다. 공포 체감 지수는 4점 만점에 4점이다. '주차금지'의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폭력성보다는,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공포의 무게감에서 점수를 깎았다.</p>  <h3>현실 밀착형 스릴러가 관객을 사로잡는 이유</h3>  <p>이 세 편의 영화가 공통으로 보여주는 지점이 있다. 모두 극장이나 스트리밍에서 영화로만 소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화를 본 후 실제 삶으로 돌아간 관객들은 SNS 계정을 점검하고, 주차 갈등에 신경 쓰고, 천장에서 나는 소음에 더욱 민감해진다. 영화가 끝난 후에도 불안감이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p>    <p>이것이 현실 밀착형 스릴러의 가장 강력한 무기다. 괴물이나 좀비 같은 비현실적 존재는 극장을 나오면 잊혀진다. 하지만 층간소음, 주차 시비, SNS 스토킹은 내일도 일어날 수 있고, 모레도 일어날 수 있으며 혹은 지금 이 순간 내 집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p>    <p>한국 영화가 추구하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현실 밀착형 스릴러는 단순한 장르 영화가 아니라, 관객 자신의 일상적 불안감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다. 집을 장만했거나,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SNS를 이용하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래서 이 영화들은 평점과 입소문으로 평가되기보다 실제 일상 속에서 지속적인 화제가 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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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51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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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709509714.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09: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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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택배상자 '이렇게' 잘라보세요…생각지도 못한 찰떡 '쓰임새'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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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되면서 집 한구석에는 늘 빈 택배 상자가 쌓인다. 대부분은 접어서 분리수거장으로 보내지만, 이 골판지 상자를 조금만 손보면 옷가게 진열장에서나 보던 각 잡힌 티셔츠 정리가 집에서도 가능하다. 일명 '3초 티셔츠 폴딩 보드', 즉 옷 개기 판을 직접 만드는 방법이다. 손재주가 없어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고, 한 번 만들어 두면 옷장 정리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70956_87d14b9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택배상자 이제 더는 그냥 버리지 마세요...!'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왜 폴딩 보드인가</h3></div>  <p>티셔츠를 손으로 갤 때마다 크기가 제각각이 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어떤 건 크게, 어떤 건 작게 개지다 보니 서랍에 넣으면 높이가 맞지 않아 금세 흐트러진다. 폴딩 보드는 접는 면적을 일정하게 고정해주기 때문에, 누가 개도 똑같은 크기로 마무리된다. 옷가게나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진열된 옷들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정렬돼 보이는 것도 같은 원리다. 시중에서 파는 플라스틱 폴딩 보드도 있지만, 집에 굴러다니는 택배 상자만으로 충분히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p>  <h3>준비물은 너무 단출</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71255_3c4fb8a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필요한 준비물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필요한 건 많지 않다. 우선 튼튼하고 넓은 택배 상자가 있어야 한다. 골판지가 두꺼울수록 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으니, 무거운 물건이 담겨 왔던 상자를 고르는 편이 낫다. 여기에 자와 칼 또는 가위, 박스테이프를 준비한다. 테이프는 투명이든 박스 색상이든 상관없다. 칼질이 서툴다면 가위만으로도 충분히 작업할 수 있다.</p>  <h3>1단계, 황금 비율로 상자 자르기</h3>  <p>폴딩 보드는 네 조각으로 구성된다.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 가운데 상단과 가운데 하단 판이다.</p>    <p>왼쪽 날개는 가로 20cm, 세로 40cm로 한 장, 오른쪽 날개도 같은 크기인 가로 20cm, 세로 40cm로 한 장을 자른다. 가운데 상단 판은 가로 25cm, 세로 35cm로 한 장, 가운데 하단 판 역시 가로 25cm, 세로 35cm로 한 장을 만든다. 합치면 날개 두 장과 가운데 두 장, 총 네 조각이 나온다.</p>    <p>여기서 한 가지 짚어둘 점이 있다. 평소 입는 옷이 대부분 오버핏이거나 빅사이즈라면 가운데 판의 가로 길이를 2~3cm 정도 더 넓게 잡는 게 좋다. 즉 25cm 대신 27~28cm로 재단하는 것이다. 옷 폭에 비해 판이 좁으면 다 갠 뒤에도 소매나 옆선이 삐져나오기 때문이다. 자신이 즐겨 입는 티셔츠 한 장을 펼쳐놓고 어깨너비를 가늠한 뒤 판 크기를 정하면 실패가 없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71117_48ec87e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상자 잘 잘라서 이어 붙이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2단계, 조립이 성패를 가른다</h3></p>  <p>자르는 것보다 중요한 게 조립이다. 이 단계에서 마무리 완성도가 갈린다.</p>    <p>먼저 바닥에 조각들을 배치한다. 가운데 상단 판과 가운데 하단 판을 세로로 위아래에 놓고, 그 좌우에 날개 두 장을 붙이는 구조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가운데 기둥이 길게 서 있고 양옆으로 날개가 펼쳐진 모양이 된다.</p>    <p>조립은 가운데부터 시작한다. 가운데 상단 판과 가운데 하단 판이 만나는 경계선을 테이프로 앞뒤 모두 튼튼하게 붙인다. 한쪽만 붙이면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는 사이 금세 뜯어지므로, 반드시 양면을 다 고정해야 한다. 그다음 왼쪽 날개와 오른쪽 날개를 가운데 판 좌우에 각각 연결한다.</p>    <p>가장 자주 실패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판과 판 사이를 틈 없이 바짝 붙여서 테이프를 감으면, 골판지 두께 때문에 정작 접으려 할 때 빳빳하게 버티며 접히지 않는다. 그래서 판과 판 사이에 약 0.5cm에서 1cm 정도의 틈을 두고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 이 약간의 여유가 경첩 역할을 해주면서 날개가 부드럽게 안쪽으로 접혔다 펴진다. 테이프를 붙이기 전, 실제로 한 번 접어보면서 틈이 적당한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더 확실하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71142_5a94d6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①~③ 순서대로 상자 접어서 티셔츠 개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3단계, 딱 세 번에 끝나는 티셔츠 개기</h3></p>  <p>보드가 완성됐다면 이제 옷을 갤 차례다. 동작은 단 세 번이다.</p>    <p>먼저 세팅이다. 폴딩 보드를 바닥에 활짝 펼치고, 티셔츠의 앞면이 바닥을 향하도록 뒤집어 올린다. 이때 옷의 중심을 보드 중심에 잘 맞추고, 네크라인이 가운데 상단 판의 위쪽 끝에 걸치도록 위치를 잡는 게 요령이다. 위치만 제대로 잡으면 나머지는 기계적으로 진행된다.</p>    <p>첫 번째, 왼쪽 날개를 가운데로 접었다가 다시 제자리로 편다. 이 동작 하나로 티셔츠의 왼쪽 소매와 옆선이 안쪽으로 깔끔하게 접힌다. 두 번째, 오른쪽 날개를 똑같이 가운데로 접었다가 편다. 오른쪽도 같은 방식으로 정리된다. 세 번째, 가운데 하단 판을 위로 반 접었다가 내린다. 이 마지막 동작으로 티셔츠의 아랫단이 위로 올라오면서 전체가 반듯한 사각형으로 마무리된다.</p>    <p>세 번의 동작이 끝나면 백화점 진열대 수준으로 각이 잡힌 티셔츠가 완성된다. 익숙해지면 정말 3초 안에 한 장을 갤 수 있고, 빨래가 쌓이는 날에도 부담이 확 줄어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71323_f1db7db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택배상자 활용해 3초 만에 옷가게처럼 티셔츠 갠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주부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점</h3></div>  <p>택배 상자로 만들면 금방 망가지지 않느냐는 의문이 많다. 골판지 특성상 영구적이지는 않지만, 두꺼운 상자를 고르고 접히는 부분에 테이프를 한 겹 더 덧대면 수개월은 거뜬히 쓴다. 모서리가 닳기 시작하면 그 부분만 새 골판지로 교체하면 된다.</p>    <p>니트나 후드처럼 두꺼운 옷도 되느냐는 질문도 빠지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얇은 면 티셔츠나 반팔, 긴팔 정도가 가장 잘 맞는다. 두꺼운 니트나 기모 후드는 부피 때문에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으니, 이런 옷은 따로 개는 편이 낫다. 다만 가운데 판을 더 크게 만든 보드라면 얇은 맨투맨 정도까지는 무리 없이 소화한다.</p>    <p>아이 옷에도 쓸 수 있느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 가능하다. 다만 성인용 치수 그대로는 아이 옷이 헐렁하게 접히므로, 아이 옷 전용으로 가로 15cm 안팎의 작은 보드를 하나 더 만들어 두면 유아복도 일정하게 정리된다.</p>    <p>수납 방식도 자주 나오는 질문이다. 폴딩 보드로 갠 티셔츠는 크기가 균일하기 때문에, 서랍에 눕혀서 쌓기보다 세워서 꽂는 방식이 훨씬 유리하다. 책을 책장에 꽂듯 세로로 세워 넣으면 어떤 옷이 어디 있는지 한눈에 보이고, 한 장을 꺼내도 옆의 옷들이 무너지지 않는다. 보드를 쓰는 진짜 이유가 바로 이 세로 수납에 있다고 봐도 좋다.</p>    <p>만들기가 번거롭다면 시중 제품을 사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다. 플라스틱 완제품은 분명 깔끔하고 내구성도 좋지만, 결국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집에 남아도는 택배 상자로 직접 만들어 효과를 본 뒤 자주 쓰겠다 싶으면 그때 완제품을 들여도 늦지 않는다. 비용을 들이기 전에 내 생활에 맞는지 시험해 본다는 점에서 DIY 쪽이 합리적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71706_888824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집에 쌓여 있는 택배상자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더 오래, 더 깔끔하게 쓰는 요령</h3></p></p><p>골판지 보드의 약점은 습기다. 물기 묻은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습한 곳에 두면 골판지가 눅눅해져 휘기 쉽다. 접히는 부분과 가장자리에 투명 박스테이프를 한 겹 더 둘러 코팅하듯 마감하면 습기에도 강해지고 수명이 길어진다. 더 깔끔한 마무리를 원한다면 보드 전체를 시트지나 방수 테이프로 감싸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하면 골판지 특유의 거친 질감이 사라지고, 옷에 종이 가루가 묻을 걱정도 없다.</p>    <p>보관할 때는 평평하게 눕혀두는 게 좋다. 세워두면 무게에 눌려 가운데가 휘는데, 한번 휜 보드는 접는 각이 어긋나 완성도가 떨어진다. 옷장 위나 서랍 옆 빈틈에 납작하게 끼워두면 자리도 차지하지 않는다.</p>    <p>만들다 실패해도 부담이 없다는 점이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이다. 재료가 어차피 버릴 택배 상자인 만큼, 치수가 틀어지거나 테이프 간격을 잘못 잡았더라도 새 상자로 다시 만들면 그만이다. 몇 번 만들다 보면 자신의 옷 크기에 딱 맞는 황금 치수를 찾게 되고, 그때부터는 옷 개는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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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8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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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1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750526555.jpg</image>
            <pubDate>Mon, 22 Jun 2026 06: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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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시청률 14.4% 뛰어넘고 1위 휩쓸까…오늘 첫방인 tvN 기대작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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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기대작이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057_742a768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내일도 출근' 하이라이트 영상 중 한 장면. / 유튜브 'tvN DRAMA'</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에 대한 소식이다.</p><p>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내일도 출근' 제작발표회에는 조은솔 PD와 주연 배우 서인국, 박지현, 강미나, 최경훈이 참석해 작품을 직접 소개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후속작인 '내일도 출근'은 총12부작으로 제작됐다.</p><h3>7년 차 직장인의 권태기, 오피스 로맨스로 풀어낸다</h3><p>'내일도 출근'은 일상적 권태기에 시달리던 7년 차 직장인 차지윤(박지현)이 까칠한 직장 상사 강시우(서인국)와 부딪치며 서로의 대체 불가능한 최선이 돼, 일도 사랑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오피스 로맨스다.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p><p>    </p><p>조 PD는 "'사랑'이라는 단어가 다소 촌스럽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 작품은 사랑을 정면으로 다루는 로맨스 드라마"라며 "뜨겁게 사랑하고 뜨겁게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올여름 가장 뜨거운 로맨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담하고 솔직하면서도 섹시하게 현실 연애를 그려낸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137_0e2c058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내일도 출근' 주조연 배우들. 서인국, 박지현, 강미나, 최경훈.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원작이 워낙 탄탄했던 만큼 드라마화 부담도 있었다. 조 PD는 "당시 KTX로 출퇴근하던 시기였는데, 지친 퇴근길에 대본을 읽다가 설렜던 기억이 난다"며 "직장인들이 하루를 마친 뒤 맥주 한잔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인물들의 서사를 더 탄탄하게 쌓는 데 집중했다"며 "촘촘하게 쌓아 올린 서사가 뒤로 갈수록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고, 그것이 우리 드라마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p><h3>"강시우는 서인국 그 자체"…캐스팅 비화 공개</h3><p>조 PD는 서인국 캐스팅 이유로 원작 속 강시우의 이미지를 꼽았다. 그는 "극 중 강시우는 말수가 많지 않지만 눈빛과 분위기만으로 설렘을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운 캐릭터인데, 자연스럽게 서인국 배우가 떠올랐다"며 "촬영을 모두 마친 지금은 '서인국이 아니었다면 어쩔 뻔했나' 싶을 정도로 강시우 그 자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p><p>    </p><p>박지현 캐스팅 배경은 의외였다. 조 PD는 "박지현 배우를 선택한 이유는 '평범함' 때문이었다"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운 연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탄탄한 연기력이 필요한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제가 조연으로 활동하던 시절 오디션장에서 박지현 배우를 본 적이 있는데, 단아한 이미지의 배우가 코미디 연기를 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다"며 "그때부터 남몰래 응원해 왔고, 언젠가 저 배우의 로맨스를 꼭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252_8016459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내일도 출근' 서인국.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서인국은 절제된 인물에 도전한 이유를 짚었다. 그는 "강시우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고 스스로 통제하려는 인물"이라며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계획을 세우는 캐릭터인데, 어쩌면 꿈까지 계획해서 꾸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작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현실적이었고, 곳곳에 담긴 소소한 귀여움이 많은 공감을 얻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p><p>    </p><p>박지현은 차지윤을 "일과 사랑을 경험해 본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윤이의 가장 큰 매력은 아픔과 실패를 겪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열정을 끝까지 따라가는 점"이라며 "각자의 삶에서 실패나 아픔을 마주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p><h3>첫 호흡 서인국·박지현 "개그 코드 통했다"</h3><p>이번 작품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두 배우는 현장 케미를 강조했다. 박지현은 "처음에는 차가운 이미지 때문에 조금 어렵고 무서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대본 리딩 때부터 개그 코드가 잘 맞아 금세 가까워졌다"며 "서인국 선배는 연기 경력이 훨씬 많은 만큼 어떤 신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끌어줬고, 늘 든든한 리더이자 조력자가 곁에 있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p><p>    </p><p>서인국 역시 "이전 작품들에서 무거운 연기를 많이 해서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대본을 읽다 보니 개그 코드가 정말 잘 맞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화답했다. MC 박경림이 "만족하시냐"고 묻자 서인국은 "이따가 입금하겠다"고 농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310_9c4c2c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내일도 출근' 박지현.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강미나·최경훈, 서사와 미담으로 존재감</h3></div><p>강미나는 일도 사랑도 자기 관리도 똑 부러지게 해내고 효율성을 중시하는 윤노아 역을 맡았다. 그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고 불어, 서핑 등 자기 개발을 배우는 캐릭터라 그런 부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지현과의 호흡에 대해선 "리딩 때부터 전파가 통하는 것처럼 찌릿한 느낌이 있었다"며 "제 생일에 차로 오셔서 직접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고 미담을 전했다.</p><p>    </p><p>조가을 역의 최경훈은 "가을이는 깊게 고민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지윤이와 사건 사고를 겪으며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촬영이 끝나고 함께 밥을 먹었는데 실제로는 제가 나이가 더 많은데도 지현 배우가 계산을 했다"며 웃었다. 미담이 이어지자 박경림은 "미담이 넘쳐나는 제작발표회"라고 정리했다.</p><p>    </p><p>서인국은 관전 포인트로 "엔딩에서 박지현 배우와 즉흥적으로 애드리브한 장면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게 완성됐다"고 짚었다. 조 PD는 "버스에서 시우가 지윤이의 옆자리에 앉는 장면을 티저와 예고에 많이 넣었다"며 "두 사람 관계에서 중요한 변화의 시작이 되는 장면"이라고 했다. 또 다른 포인트로는 조가을의 콘서트 장면을 꼽으며 "남성 스태프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공감을 자아냈다"고 덧붙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328_bff11a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내일도 출근' 강미나.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1위의 벽, 시청률 14.4% 과연 넘을까…tvN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톱10 알아보기</h3></div><p>'내일도 출근'이 마주한 기록의 벽은 높다. tvN 역대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이하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순위를 역순으로 짚으면 다음과 같다.</p><p>    </p><p>10위는 2012년 '응답하라 1997'로 7.6%다. 복고 신드롬의 문을 연 작품이다. 9위는 2026년 방송 중인 '취사병 전설이 되다'로 7.9%를 기록 중이다. 8위는 2022년 '고스트 닥터' 8.0%, 7위는 2020년 '청춘기록' 8.7%다. 6위는 2025년 '신사장 프로젝트' 9.1%, 5위는 2016년 '또! 오해영' 10.0%로, 로코 명작의 계보를 잇는다.</p><p>    </p><p>4위는 2022년 '군검사 도베르만' 10.1%, 3위는 2019년 '왕이 된 남자' 10.9%다. 2위는 2024년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12.0%를 찍었다. 그리고 1위는 2018년 '백일의 낭군님'으로 14.4%다. '내일도 출근'이 1위를 노리려면 이 14.4%의 벽을 넘어야 한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상위권에 다수 포진해 있다는 점은 같은 장르인 '내일도 출근'에 유리한 흐름이다.</p><h3>오피스 로코의 황금기…2020년대 이후 주요 작품 '톱5' 매겨보니</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608_ab34eb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첫방 앞둔 오피스 로코물 '내일도 출근'. '내일도 출근' 주연 박지현, 서인국.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오피스 배경과 로맨틱 코미디가 결합한 흥행작은 2020년대 들어 하나의 장르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은 작품들 중 '톱5'를 직접 매겨봤다.</p><p>    </p><p>5위는 2020년 tvN '스타트업'으로 최고 5.4%다. 가상의 창업 지원 공간 '샌드박스'를 배경으로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그렸고, 서브 남주 한지평(김선호)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화제성 차트를 장악했다.</p><p>4위는 2026년 tvN '은밀한 감사'로 9.7%다. 대기업 해무그룹 감사실을 무대로 최연소 여성 임원 주인아(신혜선)와 좌천된 에이스 대리 노기준(공명)의 밀착 로맨스를 그렸다. 직장 내 괴롭힘 등 현실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해결하는 사이다 전개로 최종회 자체 최고 9.7%를 기록했다.</p><p>    </p><p>3위는 2022년 SBS '사내맞선'으로 11.6%다. 인기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친구 대신 나간 맞선에서 자기 회사 사장 강태무(안효섭)를 만난 신하리(김세정)의 이중생활을 다뤘다. 4.9%로 출발해 두 자릿수까지 치솟았고, 글로벌 넷플릭스에서도 장기간 상위권을 지켰다.</p><p>2위는 2024년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12.0%다. 회귀와 복수 위에 오피스 로코를 얹어, 강지원(박민영)이 무능한 상사와 빌런 동료를 처단하는 사이다 전개로 화제성 1위를 독점했다.</p><p>    </p><p>1위는 2023년 JTBC '킹더랜드'로 13.8%다. 웃음을 경멸하는 본부장 구원(이준호)과 늘 웃어야 하는 호텔리어 천사랑(임윤아)의 직장 로맨스로, 첫 회 5.1%에서 최종회 13.8%까지 끌어올리며 2020년대 오피스 로코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p><h3>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포인트</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75432_d3e47a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내일도 출근' 포스터.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내일도 출근'은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하며 매주 월·화요일 방영된다. 총 12부작으로, 6주가량 이어지는 짧은 호흡의 편성이다. 원작은 누적 조회수 2억 회의 동명 웹툰으로, 드라마는 원작 캐릭터를 살리되 두 주인공이 감정을 키워가는 서사를 보강했다는 점이 차이다.</p><p>    </p><p>장르 흐름상으로 보면 '내일도 출근'의 승부처는 결국 서인국·박지현 조합의 케미와 후반부 서사 응집력이다. 최근 인기 몰이를 한 작품들의 공통점은 초반 시청률보다 입소문을 타고 후반에 수치를 끌어올린 작품이 상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첫 회 성적보다 회차가 쌓이며 화제성이 붙느냐가 관전의 핵심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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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1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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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1 Jun 2026 2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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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둘이 부부였어?…'참교육' 최강 빌런 배우 박지연의 '실제 남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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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div><i>"우리 애 아빠가 화가 아주 많이 났어요"</i></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318_761d60f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참교육' 빌런 역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배우 박지연(왼쪽). '참교육' 우진이네 가족, 배우들(오른쪽).</figcaption></figure><div></div></div>  <p>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이 공개되자마자 한국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가 있다. 바로 박지연이다. 그는 5회에서 역대급 학부모 빌런 '우진 엄마'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분노를 증폭시키는 열연으로 에피소드 전체를 장악했다. "우리 애 아빠가 화가 아주 많이 났어요"라는 대사 하나로 수백만 명이 드라마 속 인물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한 배우. 그 박지연이 이미 누군가의 아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화제의 소용돌이가 일어났다.</p>  <h3>극성 학부모 완벽하게 구현한 박지연의 준비 과정</h3>  <p>우진 엄마는 아들을 과잉보호하면서 교사에게 악성 민원을 일삼는 극성 학부모의 정형적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참교육'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이 박지연에게 요청한 연기 방향은 단순했다. "땅에 발이 붙어있게끔 연기해달라"는 것이었다. 이 지시에 박지연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했다. 조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점을 활용했다. 등하교길을 함께 다니며 실제 학부모들의 모습을 관찰했다. 극성 학부모 현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도 여러 편 시청했다. 다큐에서 언급된 관련 저서까지 찾아 읽으며 캐릭터 연구를 깊이 있게 진행했다.</p>    <p>외형적 변화도 신경 썼다. 인스타그램에서 실제 학부모들이 유행시키는 머리 스타일을 찾아봤다. 그동안 길렀던 머리를 과감히 잘랐다. 그는 직접 느낀 실제 학부모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스타일이 캐릭터에 더 설득력을 줄 것이라 판단했다. 의상은 평범하고 수수한 이미지로 통일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시했지만 어떤 과장도 삼갔다.</p>    <p>박지연이 이렇게 세심하게 준비한 이유는 현실의 엄혹함 때문이었다. 그는 알고리즘에 뜨는 진상 학부모 사연들을 자주 접했다. 그 과정에서 얻은 정보는 충격적이었다. 구안와사를 얻은 교감 선생님, 공황장애로 손을 떨게 된 교사들의 사례가 있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런 걸 보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팠다. 현실에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걸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이 깨달음이 우진 엄마 역을 더욱 진정성 있게 만들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425_54750e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참교육'에 극성 학부모로 출연해 이름과 얼굴 널리 알린 배우 박지연.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우리 남편이 많이 화났어요" 대사가 담은 의미</h3></div>  <p>'참교육'이 공개된 직후 한 대사가 소셜미디어를 점령했다. 바로 "우리 남편이 많이 화났어요"라는 우진 엄마의 명대사였다. 박지연은 이 대사가 이렇게까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고 했다. 하지만 준비 과정에서 깨달은 사실이 있었다. 이 대사가 현실의 극성 학부모들이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점이었다. 극 중에 세 번 나오는 이 대사를 박지연은 매번 다르게 해석했다. "그때마다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까' 하기보다 그 상황에서 상대에게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그는 회상했다. 각 장면의 맥락에 맞춰 감정의 강도와 표현 방식을 섬세하게 조절했다.</p>  <h3>12년을 함께한 대학 캠퍼스 커플, 배우 황상경</h3>  <p>드라마 공개 직후 박지연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뜻밖의 팩트가 알려졌다. 박지연의 남편도 배우라는 사실이었다. 그의 이름은 황상경이다. 둘의 인연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난 두 사람은 12년이라는 장기간의 연애 기간을 거쳐 2017년에 결혼했다. 결혼 후 현재까지 약 8년에서 9년이 지났다. 박지연은 남편에 대해 "저희가 학교 CC다"라며 "남편도 배우인데 12년 동안 연애를 했고 지금 결혼 8~9년 차여서 사실 모든 걸 아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p>    <p>두 사람이 함께 영화에 출연한 적도 있다. 2017년에 개봉한 영화 '그리다'에서 박지연과 황상경은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실제 연인관계인 두 배우의 화학이 그대로 스크린에 담겨 더욱 주목받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512_335f0a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지연 남편 배우 황상경. / 황상경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실제 부부의 일상이 드러내는 애정</h3></div>  <p>박지연은 '참교육'에서 우진 엄마를 연기하며 남편의 조언을 구했다고 했다. "빌런 전문 배우처럼 역할을 소화해 왔기 때문에 우진 엄마를 연기하면서 남편에게 '나 이렇게 준비했는데 봐봐' 하면 남편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12년의 연애 과정에서 축적된 신뢰와 이해가 연기 준비 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미다. 그는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드라마 속 모습을 보고) 놀랄 일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SNS에서도 두 사람의 애정 표현은 자연스럽다. 박지연은 남편 황상경이 출연하는 공연을 직접 관람하러 가 응원을 보낸다. 실제 자신들이 사용하는 물건이 방송에 등장했을 때는 재치있는 후기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12년을 함께한 시간이 만든 편안함이 곳곳에 드러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535_4dcfda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상경-박지연 부부 일상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다양한 작품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박지연</h3></div>  <p>박지연이 배우로서의 경력을 시작한 것은 2005년이다. 영화 '공공의 적2'가 그의 첫 작품이다. 이후 '하모니', '특별시민', '루비', '끝장수사'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무대도 폭넓게 경험했다. tvN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 '트랩' 등에서 연기력을 뽐냈다.</p>    <p>그는 넷플릭스 시리즈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소년심판'과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조연으로 참여했고,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주로 조연 역할을 맡아온 박지연이 '참교육'에서 한 에피소드의 중심축이 되는 빌런 역으로 전환한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p>  <h3>배우 황상경의 연기 경력</h3>  <p>황상경은 2008년 영화 '모던보이'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그 이후 '주유소 습격사건2', '영웅의 탄생', '오빠 생각'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 필모그래피도 다양하다. 'tvN 보이스', '한여름의 추억', '어느 날', '나빌레라', '은수 좋은 날' 등에서 배우 황상경의 이름을 찾을 수 있다. 12년을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박지연의 연기 파트너로서도, 조언자로서도 충분한 경험과 감각을 갖추고 있다.</p>    <p>'참교육'의 성공으로 박지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금, 그 배경에는 12년 연애, 8년 결혼을 거친 부부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배배 증폭되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배우와, 그를 지지해온 남편. 이 부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654_253acf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커플 황상경-박지연. / 박지연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어? 이 둘도 부부였어?!"…대중이 잘 모르는 의외의 '배우 부부' 6쌍</h3></div></p><p>    <p>박지연과 황상경이 실제 부부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지만, 한국 연예계에는 오래전부터 함께 무대에 섰고 스크린을 함께해온 부부 배우 커플들이 존재해왔다. 개인 커리어 발전뿐 아니라 부부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온 그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p>    <div><u><strong>1. 진선규 ♥ 박보경 부부 - 월급 30만 원 시대를 함께 견뎌낸 선후배</strong></u></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751_ae4ec2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보경-진선규 부부. / 진선규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으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극한직업', '공조2: 인터내셔날'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아내 박보경은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비서실장 고수임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나쁜엄마' 등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배우다.</p>    <p>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후배로 만났다. 극단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 초 엄청난 생활고를 겪었다. 진선규가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극단 시절 월급 30만 원으로 생활하며 결혼 후에는 카드가 정지되고 쌀통이 빌 정도의 궁핍함을 면하지 못했다. 당시 아내 박보경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를 판매해 쌀을 사 담아 남편의 연기 활동을 무언의 지지로 뒷받침했다. 무명의 시절을 함께 견뎌낸 두 사람의 사랑은 그 이후의 성공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p>    <div><strong><u>2. 박훈 ♥ 박민정 부부 - 연극 무대에서 안방극장까지, 세 작품 동반 출연</u></strong></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812_b59790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훈-박민정 부부. / 진선규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배우 박훈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최우근 중사 역으로 얼굴을 알린 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서울의 봄' 등 흥행작들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아내 박민정은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중전 역, 넷플릭스 '사냥개들' 등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무대와 매체를 오가며 탄탄한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p>    <p>오랜 기간 연극 무대에서 동료로 호흡을 맞추던 두 사람은 2017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주목할 점은 결혼 후에도 함께한 작품이 무려 세 편이 넘는다는 것이다.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2020)에 동반 출연했고, 디즈니+ '사운드트랙 #1'(2022)에서도 함께했다. 이어 넷플릭스 '사냥개들'(2023)에서도 동반 캐스팅됐다. 연극에서 시작된 호흡이 스크린으로까지 확장되며 진정성 있는 부부 연기를 선보인 것이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업계에서도 인정받는 실제 부부 배우 커플로 자리 잡았다.</p>    <div><strong><u>3. 최대훈 ♥ 장윤서 부부 - 드라마 상대역에서 시작된 로맨스</u></strong></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826_631e2e1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윤서-최대훈 부부. / 장윤서 SNS</figcaption></figure><div></div></div><p>배우 최대훈은 드라마 '괴물'에서 박정제 역을,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서민혁 역을 맡으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세작, 매혹된 자들' 등에서도 활약한 그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아내 장윤서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세계 미인대회인 '미스 인터내셔날'에서 3위에 입상한 경력을 지녔다.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미친 사랑' 등에 출연했다.</p>    <p>두 사람의 인연은 의외로 드라마 현장에서 시작됐다. 2013년 tvN 일일드라마 '미친 사랑'에 함께 출연했을 때였다. 극 중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약 2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을 결정했다. 현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드라마 속 역할에서 시작된 로맨스가 현실의 사랑으로 피어난 케이스다.</p>    <div><strong><u>4. 김민재 ♥ 최유라 부부 - 제주도 '결혼 잔치'를 선택한 소박한 부부</u></strong></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852_f82b08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민재-최유라 부부.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김민재는 영화 '범죄도시3'과 '범죄도시4'에서 김만재 형사 역을 맡았다. 드라마 '열혈사제', '카지노', '삼식이 삼촌' 등 수많은 굵직한 작품에 참여한 베테랑 배우다. 아내 최유라는 영화 '미쓰 홍당무', '최종병기 활'에 출연했으며 SBS 연기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에서 Top4에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p>    <p>두 사람은 2015년 KBS2 드라마 '스파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6년 결혼했을 때 선택한 방식이 독특했다. 일반적인 예식장 결혼식 대신, 신부의 고향인 제주도 풍습에 따라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교외에서 3일간 '결혼 잔치'를 여는 소박한 행사를 치렀다. 두 사람은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SBS 예능 '동상이몽2'와 tvN STORY '각집부부' 등을 통해 현실적인 부부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p>    <div><strong><u>5. 신동미 ♥ 허규 부부 - 뮤지컬이 맺어준 1977년생 동갑내기 절친</u></strong></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5921_ad90cf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허규-신동미 부부. / 신동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신동미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옷소매 붉은 끝동', '웰컴투 삼달리'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주연급 배우다. 남편 허규는 록밴드 '피노키오'의 3집 보컬 출신 가수로, 뮤지컬 '마마, 돈크라이', '광화문연가' 등 수많은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배우다.</p>    <p>두 사람은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에 동반 출연하며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1977년생 동갑내기 절친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2014년 12월 결혼했다. 특히 SBS 예능 '동상이몽2'에 출연했을 당시 결혼 후 아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내 신동미의 제안으로 시댁에서 신혼 살림을 시작해 약 5년 동안 시부모님과 대가족으로 함께 살았던 실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예비 신부보다 먼저 시어머니와의 관계 형성을 선택한 신동미의 현명한 결정과 그를 믿고 따른 허규의 신뢰가 담긴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p>  <div><strong><u>6. 김정영 ♥ 김학선 부부 - 안판석 감독이 찜한 '페르소나 커플'</u></strong></div><div><strong><u></u></strong></div>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63614_0127d3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박집사 역을 연기한 김학선(왼쪽)과 가사도우미 정순 역을 연기한 김정영(오른쪽).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김정영은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의 어머니 박상임 역을 맡았으며, 쿠팡플레이 '안나', tvN '졸업'에서 부원장 우승희 역 등 깊이 있는 내공을 가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남편 김학선은 드라마 '비밀의 숲 2'에서 오주선 변호사 역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았으며, 영화 '헌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 출연한 신스틸러로 평가받는다.</p>    <p>두 사람은 연극 무대에서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해온 실제 부부다. 2000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이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안판석 감독의 눈에 띄게 되면서였다.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재벌가 집안의 박 집사와 가사도우미 정순 역으로 동반 캐스팅됐고, 극 중에서 사실감 넘치는 부부 연기를 선보였다. 이것이 계기가 돼 안판석 감독은 이 부부를 자신의 페르소나 커플로 삼게 됐다.</p>    <p>이후 영화 '가려진 시간'(2016), '이로운 사기'(2023)에서도 동반 출연했다. '이로운 사기'에서는 남녀 주인공의 부모 역을 맡았다. 가장 최근 작품인 드라마 '졸업'(2024)에서도 각각 학원 부원장과 학교 교사 역으로 함께했다. 26년의 결혼 생활 동안 무려 다섯 편 이상의 작품에 꾸준히 동반 출연해온 두 사람은 연기 파트너십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는 커플이다. 특히 안판석 감독이 지속적으로 두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은 실제 부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연기의 호흡과 신뢰를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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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0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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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6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202606181335283639.jpg</image>
            <pubDate>Sun, 21 Jun 2026 2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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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애호박전 아니다…애호박 '이 가루'만 뿌려보세요, 이건 반찬가게서도 따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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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집에서 흔히 만드는 애호박전이 있다면, 프라이팬 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애호박까스가 있다. 그 차이는 단지 모양의 문제가 아니다. '밀가루 다음 계란물, 그 다음 빵가루'라는 기본 튀김옷 기법과 거기에 숨겨진 세 가지 비법에 대해 소개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33512_1b8d68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까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애호박, 고르는 것부터 다르다</h3></div>  <p>기원은 간단하다. 애호박 1개(약 300g)를 준비할 때 이미 최종 완성도가 결정된다. 깨끗이 씻은 뒤 양끝을 자르고 약 1cm~1.2cm 두께로 도톰하게 슬라이싱하는 것이 핵심이다. 너무 얇으면 겉만 타면서 속의 수분이 살아나지 못한다. 반대로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히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정확히는 외부는 바삭함을 유지하고 내부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내는 '골든존'이 존재한다는 뜻이다.</p>  <h3>소금이 수분을 빼내는 원리를 아느냐 모르느냐</h3>  <p>손질한 애호박을 넓은 쟁반에 겹치지 않게 펼친 뒤 소금 1/2작은술과 후추를 골고루 뿌린다. 그리고 정확히 10분을 기다린다. 이것을 '삼투압 밑간'이라고 부르는데, 단순한 간을 배는 과정이 아니다. 소금은 애호박의 세포막을 자극해 과도한 수분을 겉으로 빼낸다. 이 단계를 건너뛰거나 대충 처리한 가정은 튀김옷이 겉돌거나 쉽게 벗겨지는 문제를 경험한다.</p>    <p>10분 후 애호박 표면에 맺힌 송골송골한 수분을 키친타올로 앞뒤로 눌러가며 완벽하게 닦아내는 과정이 '바삭함의 비밀 1단계'다. 이 과정에서 약 70% 이상의 표면 수분이 제거된다. 반찬가게에서 이 부분을 정교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가정식과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32909_c605396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애 소금, 후추 뿌리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카레가루 한 작은술이 감칠맛 폭발시킨다</h3></div>  <p>튀김옷은 세 개의 오목한 접시에 순서대로 준비한다. 첫 번째 밀가루(또는 부침가루) 2~3큰술에 여기가 비법의 핵심이다. 카레가루 1작은술을 섞어주는 것이다. 카레가루는 단순한 향신료가 아니라 애호박의 담백한 맛과 튀김 특유의 기름기를 중화시키는 '맛의 정박자' 역할을 한다. 실제 반찬가게는 이보다 더한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이나 다른 향신료를 섞기도 한다. 카레가루를 넣은 애호박을 접시에 담아 앞뒤로 골고루 묻힌 뒤, 중요한 것은 '툭툭 털어 얇게' 입히는 것이다. 밀가루를 너무 두껍게 입히면 텁텁하고 질감이 떨어진다.</p>    <p>두 번째 계란물은 계란 2개를 잘 풀고 우유 1큰술을 더한다. 우유는 단백질 결합력을 높여 튀김옷의 부드러움을 살린다. 밀가루 입은 애호박을 이 계란물에 담가 골고루 적신다.</p>    <p>세 번째가 결정적 단계다. 건식 또는 습식 빵가루 100g에 파슬리 가루를 섞으면 비주얼이 살아난다. 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꾹꾹 눌러주기'다. 빵가루를 듬뿍 덮은 후 손가락으로 애호박 표면 전체, 특히 테두리까지 단단하게 눌러야 조리 중 빵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최종적으로 돈까스 같은 고급스러운 식감이 완성된다.</p>  <h3>0.5cm의 기름 높이가 결정하는 것</h3>  <p>팬을 중약불로 데운 후 식용유(콩기름, 카놀라유 등)를 바닥에서 약 0.5cm 정도 차오르게 넉넉히 깔아야 한다. 일반 구이보다는 많지만 튀김보다는 적은 양이다. 이 높이가 정확해야 애호박의 겉은 바삭하게 튀겨지면서도 내부의 채즙이 증발하지 않는다.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준비한 애호박을 올린다.</p>    <p>초반 중불에서 시작해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면 중약불로 낮춘다. 불 조절의 이 단계적 접근은 겉을 빠르게 바삭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내부를 천천히 익혀낸다. 한쪽 면이 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기다렸다가 뒤집는다. 반대편도 동일하게 익혀 전체적으로 진한 황금빛이 돌면 건져낸다. 이 과정은 보통 양면에 각각 3~4분 정도 소요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32941_1af5207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 빵가루 묻히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습식 빵가루가 고급 식감을 만든다</h3></div>  <p>마트에서 구입 가능한 '습식 빵가루'를 사용하면 훨씬 더 바삭하고 고급스러운 식감을 기대할 수 있다. 건식 빵가루만 있다면 물을 아주 살짝 스프레이해서 습도를 맞춰 사용 가능하다. 이 작은 차이가 가정식과 전문점 맛의 갈림길을 만든다.</p><p>또한 기본 돈까스 소스에 연와사비를 살짝 섞은 조합은 애호박의 달큰함과 튀김의 기름진 맛을 완벽하게 잡아낸다.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케요네즈'나 타르타르 소스도 훌륭한 선택지다.</p>  <h3>에어프라이어로 더 담백하게</h3>  <p>최근 에어프라이어 열풍이 불면서 이 방식을 선호하는 가정이 늘었다. 빵가루 입힌 상태에서 식용유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린 뒤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처음 10분, 뒤집어서 5분 정도 조리하면 기름기가 최소화된 바삭함을 즐길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도 튀김 방식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33016_ade802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까스 만들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애호박의 영양학적 가치</h3></div>  <p>이렇게 정교하게 조리되는 애호박은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영양학적 가치도 충분하다. 애호박은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도 100g당 약 18kcal 수준으로 매우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을 지원한다. 칼륨 함량도 높아 혈압 조절에 긍정적이다. 특히 50대 이상 중년층에게 권장되는 저열량 고영양 채소다. 이러한 애호박을 튀김옷으로 입혀 조리하면, 외부는 고소한 맛을 즐기면서도 내부의 영양소는 단백질 코팅으로 보호되는 이점이 생긴다.</p>    <p>결국 이 레시피의 진가는 기술의 정교함에 있다. 소금으로 수분을 제거하는 원리, 카레가루와 파슬리라는 향신료의 역할, 0.5cm의 정확한 기름 높이, 그리고 손가락으로 빵가루를 눌러 입히는 손 기술까지. 이 모든 것이 모여야 비로소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애호박까스가 완성된다. 이것이 반찬가게에서 고객을 사로잡는 이유이고, 이를 집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레시피의 가장 큰 가치다.</p></p><p><h3>신선한 애호박 고르는 것도 기술</h3>  <p>마트에서 애호박을 선택할 때부터 이미 최종 완성도가 결정된다. 신선한 애호박은 짙은 초록색을 띠며 표면에 윤기가 난다.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면서도 탄력이 있어야 한다. 반대로 색이 옅어지거나 물러진 느낌이 든다면 이미 수확 후 시간이 많이 경과했다는 뜻이다. 표면에 상처가 있거나 움푹 패인 부분이 있다면 피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은 조리 중 형태가 더 쉽게 흐트러지고, 수분이 빠져나가는 경로가 된다. 애호박의 크기는 중간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다. 너무 크면 씨가 발달했을 가능성이 높고, 너무 작으면 향미가 덜하다. 신선도가 뛰어난 애호박은 조리 후에도 식감의 차이가 눈에 띄게 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33124_6d964e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까스' 레시피 1장 요약.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계절에 따라 애호박은 다르게 반응한다</h3></div>  <p>여름이 제철인 애호박은 6월부터 9월까지 가장 풍부한 수분과 당도를 지닌다. 이 시기 애호박은 물기가 많아 앞서 설명한 '삼투압 밑간' 단계에서 더 많은 수분이 빠져나간다. 따라서 여름 애호박으로 조리할 때는 10분의 염장 시간을 12분으로 늘리고, 키친타올로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한 번 더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겨울이나 초봄의 애호박은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어 염장 시간을 8분으로 줄여도 된다. 시즌에 따른 이러한 미세한 조정이 일관된 식감을 만드는 비법이다.</p>  <h3>가정에서 흔히 하는 '세 가지' 실수</h3>  <p>첫째는 수분 제거 과정의 소홀함이다. 많은 가정이 '소금을 뿌리고 10분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 후 표면의 수분을 닦아내지 않거나 대충 닦아낸다. 이렇게 되면 밀가루가 애호박에 접착되지 않고 떠다니게 되며, 결과적으로 튀김옷이 쉽게 벗겨진다.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서 추가로 수분을 빼내는 방법도 있다.</p>    <p>둘째는 빵가루를 입히는 과정에서 힘을 주지 않는 것이다. 빵가루를 가볍게 묻히기만 하면 기름에서 튀겨질 때 떨어져 나간다. 손가락 끝으로 '톡톡톡' 단단히 눌러야 빵가루가 애호박에 밀착된다. 이 과정에서 애호박의 표면이 계란물로 약간 젖어 있는 상태가 이상적이다. 너무 마르면 빵가루가 붙지 않고, 너무 축축하면 기름에서 '펑' 터진다.</p>    <p>셋째는 불 조절이다. 많은 사람이 높은 불에서 빠르게 익히려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겉은 까맣게 타면서 속은 덜 익는다. 중불에서 시작해 중약불로 낮춘 후 한쪽 면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는 것이 정답이다. 보통 양면에 각각 3~4분씩, 총 6~8분 정도 소요되는 것이 정상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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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6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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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0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656553501.jpg</image>
            <pubDate>Sun, 21 Jun 2026 2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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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6년 만에 JTBC 복귀하는 'JTBC 역대 시청률 1위 주인공'…기대감 터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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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배우 김희애가 6년 만에 JTBC로 돌아온다. 상대역은 최근 안방극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노상현이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는 새 토일드라마 '골드디거'는 2026년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들어갔다. 김희애에게 JTBC 복귀는 '부부의 세계' 이후 무려 6년 만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65701_e1a32ba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6년 만에 JTBC 복귀하는 시청률의 퀸. / 김희애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성공한 중년 여성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h3></div>  <p>'골드디거'는 커리어 정점에 오른 성공한 중년 여성 앞에 의문의 젊은 남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사랑인지, 계산된 접근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관계 속에서 두 인물이 서로의 진심을 의심하고 흔들리는 과정을 그린다.</p>    <p>김희애는 극 중 출판사 대표 민영주를 연기한다. 일에서는 최고 자리에 올랐지만 정서적으로는 외로움에 지친 인물이다. 그런 민영주 앞에 프리랜서 디자이너 정재희(노상현)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출발한다. 정재희는 매혹적인 분위기와 예측 불가한 행동으로 민영주의 일상에 균열을 낸다.</p>    <p>두 사람의 만남은 한여름밤 꿈처럼 뜨겁고 황홀하게 시작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감정으로 번진다. 정재희가 민영주에게 다가온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의 진심이 어디에 있는지가 극을 끌고 가는 핵심 동력이다. 제작진은 사랑과 의심이 교차하는 관계 속에서 정재희의 진의를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추측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65147_ff8778a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희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노상현, 안방극장 대세로 김희애와 호흡</h3></div>  <p>노상현은 드라마 '파친코' '다 이루어질지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등에서 독특한 마스크와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다. 최근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에서 보여준 어른의 진한 멜로 연기와 노상현의 치명적인 분위기가 맞물려, '골드디거'는 두 배우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전면에 내세운다.</p>    <p>극 중 민영주와 정재희가 만들어내는 감정의 형태가 관전 포인트다. 거짓일지 진심일지 알 수 없는 관계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회차가 진행될수록 긴장을 끌어올리는 구조다.</p>  <h3>민영주의 세 자녀, 갈등의 또 다른 축</h3>  <p>'골드디거'에는 민영주의 자녀 삼 남매가 등장해 갈등의 또 다른 축을 형성한다. 김지은이 연기하는 서현서는 민영주의 장녀이자 출판사 편집팀 과장이다. 엄마 민영주와 정재희의 만남을 알게 된 뒤 큰 혼란에 빠진다. 엄마를 향한 걱정과 원망, 분노가 뒤섞인 내면이 서현서 캐릭터의 핵심이다.</p>    <p>장남 서현철은 차학연이 맡았다. 영화 제작사 PD인 서현철은 민영주를 외롭게 만든 아버지에게 등을 돌렸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어머니 곁에 정재희가 등장하자 더 큰 충격에 휩싸인다.</p>    <p>막내아들 서현민 역은 박수오가 연기한다. 감정에 쉽게 휩쓸리는 여린 성격으로, 애정과 관심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인물이다. 정재희의 등장에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흔드는 변수로 작용한다.</p>    <p>서현서, 서현철, 서현민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성향은 민영주와 정재희의 관계에 닥칠 충돌을 예고한다. 어머니에게 생긴 새로운 남자를 두고 삼 남매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가 또 하나의 관전 요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65207_babe1e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노상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영국 BBC 원작의 한국판</h3></div>  <p>'골드디거'는 마니 디킨스(Marnie Dickens)가 집필한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국내 제작은 메인스트리트 픽처스가 맡았다. 감정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서사가 중심을 이루는 만큼, 원작의 미스터리 구조를 한국 정서에 맞게 어떻게 변주하느냐가 완성도를 가르는 지점이 된다.</p><p><h3>'골드디거' 제목에 담긴 뜻은?!</h3>  <p>작품 제목인 '골드디거(Gold Digger)'는 직역하면 '금광을 캐는 광부'라는 뜻이다. 하지만 일상 대화나 대중문화에서는 전혀 다른 비유로 훨씬 자주 쓰인다. 상대를 순수하게 좋아해서가 아니라 오직 돈이나 재산, 사회적 지위를 노리고 교제하거나 결혼하려는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다.</p>  <p>한국어로는 흔히 말하는 '돈 보고 만나는 사람', 상황에 따라서는 '꽃뱀'과 뉘앙스가 비슷하다. 다만 꽃뱀이 사기나 범죄적 의도가 강한 표현이라면, 골드디거는 물질적 이득을 위해 상대에게 기대어 무임승차하려는 사람을 비꼬는 어감이 강하다. 과거에는 주로 돈 많은 남성을 노리는 여성을 뜻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성별과 무관하게 부유한 배우자를 통해 이득을 얻으려는 사람 모두에게 쓰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65232_6a38302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메가 히트작 '부부의 세계'. / JTBC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메가 히트작 '부부의 세계'가 세운 기록, 비지상파 시청률 1위</h3></div></p>  <p>김희애의 JTBC 복귀가 화제인 이유는 그가 남긴 기록과 무관하지 않다. 2020년 방영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으로 2020년 3월 27일부터 5월 16일까지 전파를 탔다.</p><p>16부작으로 방영된 이 작품은 최종회에서 시청률 28.4%를 기록하며, 같은 방송사의 'SKY 캐슬'을 뛰어넘어 비지상파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사랑이라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며 복수의 소용돌이로 빠져드는 이야기로, 김희애와 박해준,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One에서 방영한 '닥터 포스터'가 원작이다.</p>  <h3>'시청률 퀸' 김희애 톱4 작품 (2000년대 이후~)</h3>  <p>김희애가 '시청률 퀸'으로 불리는 배경에는 그가 남긴 흥행 성적표가 있다. 데뷔 이후 굵직한 작품을 다수 남겼는데, 이번에는 2000년대 이후 작품만 따로 모아 정리했다.</p>    <div><u>4위. JTBC '부부의 세계' (2020년) — 최고 시청률 28.4%</u></div><div><u></u></div>  <p>'이태원 클라쓰'의 후속으로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주연작이다. 사랑이라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며 복수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p>    <div><u>3위. SBS '완전한 사랑' (2003년) — 최고 시청률 32.2%</u></div><div><u></u></div>  <p>200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주말 밤에 방영된 SBS 특별기획 드라마다. 김수현 극본, 곽영범 연출에 차인표와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어려운 형편에도 당차게 살아가는 연상의 여자와 부유하게 자란 연하의 남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는 과정의 갈등을 그렸다. 철없던 남편이 불치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아내 앞에서 처절한 사랑을 겪으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다.</p>    <div><u>2위. KBS2 '부모님 전상서' (2004년) — 최고 시청률 34.4%</u></div><div><u></u></div>  <p>2004년 10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 드라마다. 제목은 '부모님께 올리는 글'이라는 뜻이다. 김수현 작가가 대본을 쓰고 정을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희애의 아들로 출연한 유승호를 통해 자폐아 문제를 사회적으로 조명하려 한 작품으로, 김수현 작가가 드라마 속 가족을 통해 사회 문제를 부드럽게 반영하려는 흐름을 이어간 대표작 중 하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65335_5d13ad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희애 주요 출연작 중 하나인 '내 남자의 여자'.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div><u>1위. SBS '내 남자의 여자' (2007년) — 최고 시청률 36.8%</u></div><div><u></u></div>  <p>미망인 이화영이 여고 동창생인 친구 김지수의 남편 홍준표와 불륜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2007년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로, 정을영 PD가 연출하고 김수현 작가가 집필했다. 줄여서 '내남여'로도 불렸다.</p>    <p>이 작품에서 김수현 작가는 김희애와 배종옥을 그간의 이미지와 정반대로 캐스팅했다. 그전까지 가정적이고 청순한 배역을 주로 맡았던 김희애가 친구의 남편을 유혹하는 자유분방한 이화영을, 자유분방한 현대 여성 역이 많았던 배종옥이 남편의 배신으로 고통받는 주부 김지수를 연기했다. 첫 회부터 불륜 사실이 들키며 시작하거나, 불륜 남녀가 결국 각자의 길로 헤어지는 등 뻔한 전개를 비트는 방식으로 중장년 시청층을 사로잡았다. 주제가인 더원의 '사랑아'도 드라마 인기와 함께 히트했다.</p>    <p>이처럼 김희애는 멜로와 가족극, 불륜 소재를 가리지 않고 두 자릿수를 훌쩍 넘기는 성적을 남겨 왔다. '골드디거'가 '부부의 세계'가 세운 비지상파 28.4%의 벽을 다시 넘어설 수 있을지, 노상현이라는 젊은 배우와의 조합이 어떤 화학작용을 만들어낼지가 2026년 하반기 안방극장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65418_a53def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JTBC 기대작 중 하나인 김희애-노상현 주연 '골드 디거'. / JTBC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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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0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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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202606181007302146.jpg</image>
            <pubDate>Sun, 21 Jun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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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에어컨 전기세 '이렇게' 하면 돈으로 다시 돌려줍니다…이걸 왜 이제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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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에어컨을 틀지만, 월 전기료가 몇십만 원대에 이르면 한숨이 나온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전기를 절약하는 것을 넘어 절약한 만큼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0734_aee1d6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에어컨 전기세 절약 꿀팁 공개.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때문이다.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이 대폭 완화되면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p><h3>에어컨 온도 1도만 올려도 캐시백 받는다?!</h3><p>올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 절약을 장려하면서 동시에 가정의 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기료 등락이 계속되자,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p><p>    </p><p>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은 명확한 구조를 갖고 있다. 가정에서 직전 2개년의 같은 달 평균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한 실적에 따라 현금 가치의 캐시백을 지급받는 제도다. 지급된 캐시백은 별도의 현금 지급이 아닌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즉, 전기를 적게 쓰면 쓸수록 요금 청구에서 실질적인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p><p>    </p><p>기존에는 한 계절 동안 전년도 같은 시기의 전기 사용량보다 최소 3% 이상을 줄여야만 캐시백 자격이 주어졌다. 3%라는 기준이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가정에서 달성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수준이었다. 냉방과 난방이 필수인 계절에 3%를 절감한다는 것은 생활의 질을 상당 부분 포기하는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이 완화돼 겨우 1% 절감만으로도 캐시백 대상이 된다.</p><p>    </p><p>이는 거대한 변화다. 에어컨의 온도를 기존보다 1도만 높게 설정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냉방기기의 콘센트를 빼는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 집에서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전기 사용 비중이 전체의 40~50%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에어컨 온도 조절만으로도 1%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0042_fed3157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택용 에너지캐 시백 지급 기준.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최대 120원 혜택,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나</h3></div><p>절감 기준이 완화된 것만큼 혜택 규모도 크게 늘었다. 기존에는 절감률에 따라 고정된 지급액이 결정됐지만, 이제는 절감률 구간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1kWh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상당한 수준의 혜택이다.</p><p>    </p><p>구체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월 500kWh를 사용하는 가정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kWh를 줄여 절감률 10%를 달성했다고 가정하자. 줄인 50kWh에 대해 1kWh당 100원 이상의 캐시백을 받으면 5,000원 이상의 혜택이 생긴다. 만약 절감률이 더 높아 1kWh당 120원을 받는다면 6,000원까지 갈 수 있다. 여름 4개월, 겨울 3개월 등 난방과 냉방이 필요한 7개월간 평균적으로 3,000~5,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면 연간 2~3만 원대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p>    </p><p>다만 절감률에 따른 정확한 캐시백 금액은 한국전력공사의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절감률이 높을수록, 즉 1%에서 시작해 5%, 10%, 20% 이상 절감할수록 1kWh당 받는 금액이 더 높아진다. 절감률 1~5% 범위와 5~10% 범위, 10% 이상 범위마다 지급액이 다르게 책정돼 있다.</p><h3>신청부터 계산까지, 한전ON 앱 하나면 충분하다</h3><p>제도 참여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한전ON'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후 앱 내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가구의 경우, 가까운 한전 지사를 방문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 자체는 개인의 전기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계산되므로 별도의 복잡한 서류 제출이 필요하지 않다.</p><p>    </p><p>한전ON 앱은 단순한 신청 창구를 넘어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도구로도 기능한다. 어떤 가전이 얼마나 전기를 소비하는지, 어느 시간대에 사용량이 몰리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 계획을 더욱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다.</p><p>    </p><p>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에너지 통합 플랫폼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한은 12월 말까지이므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의 전기료를 절감해야 한다. 12월에 신청하면 11월 사용량만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0136_85bb249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시내 오피스텔의 전기계량기 모습.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h3>절감 기준, 어떻게 계산되나</h3></div><p>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핵심은 '비교 대상 기간'에 있다. 당월 사용량을 비교하는 기준은 직전 2개년의 같은 달 평균 전력 사용량이다. 예를 들어 2024년 7월의 캐시백을 받으려면 2022년 7월과 2023년 7월의 평균 사용량보다 2024년 7월이 적어야 한다.</p><p>    </p><p>이 방식이 공정한 이유는 계절 변화와 가족 구성의 변화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여름과 겨울은 필연적으로 전기 사용이 많아지지만, 2개년 평균과 비교하면 자연스러운 편차를 반영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 늘어나거나 줄어든 가정도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p><p>    </p><p>계산 방식이 투명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미리 절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한전ON 앱에서 지난 2년의 같은 달 사용량을 확인한 후 현재 달의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면, 목표 달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절감이 미흡하면 에어컨 온도를 조금 더 올리거나 대기전력을 더 줄이는 등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뜻이다.</p><h3>취약계층도 함께, 정부 지원 확대</h3><p>    </p><p>개별 가정의 캐시백 지원뿐 아니라 정부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도 함께 강화했다. 사회복지시설, 뿌리기업, 소상공인, 농사용 고객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기 교체 사업을 확대했다.</p><p>    </p><p>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비율이다. 노인 요양시설, 장애인 시설, 아동 보육시설 등에서 LED 조명, 인버터, 냉난방 고효율 기기로 교체할 때 구매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해준다. 이는 일반 가정의 에너지절약보다 한층 더 적극적인 정책이다. 운영비 부담이 큰 복지시설들이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실제로 요금 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p><p>    </p><p>또한 일반·산업·교육용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을 확대했다. 이 장비는 전력 사용의 최고점을 미리 감지해 계획적으로 전력 소비를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학교나 소규모 기업의 월 최대요금을 줄이는 데 직접적인 효과를 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00157_c55a9e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쉴 새 없이 작동하는 에어컨 실외기.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올해 7월부터 12월, 지금이 기회</h3></div><p>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변화된 기준은 올해 한시적이다. 내년부터는 기준이 다시 조정될 수 있으므로, 지금이 가장 유리한 시기다. 기존에는 참여 기준이 높아 포기했던 가구도 이번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p><p>    </p><p>여름 한 달에만 에어컨 온도를 평소보다 1도 높이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실상 생활 불편을 거의 느끼지 않으면서도 현금 가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가족 모두가 의식적으로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끄는 생활 습관까지 더하면 1% 절감은 아주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p><p>    </p><p>신청은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 한전ON 앱을 켜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되고,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다면 지사 방문이 답이다. 8월, 9월 전력량을 기준으로 이미 캐시백을 받고 있는 가구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기를 아끼는 것이 개인의 지갑과 환경, 나아가 국가의 에너지 안정성까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시대가 온 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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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92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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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4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34850_b9074bce.jpg</image>
            <pubDate>Sat, 20 Jun 2026 04: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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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회사서 쉴 사람은 쉬어라”…이건희 회장이 남긴 뜻밖의 인생철학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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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떠올리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임원들에게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고 일침을 가하던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불량 휴대폰을 임직원들 앞에서 불태우며 질(質) 경영을 외치던 워커홀릭이자 완벽주의자의 이미지다. 그런데 그가 남긴 수많은 어록 중에는 이런 통상적인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문장이 하나 있다. "회사서 쉴 사람은 쉬어라"라는 말이다. 언뜻 들으면 자비로운 휴머니즘 발언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삼성을 내수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바꾼 결정적 통찰이 담긴 말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34850_b9074bc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h3>1993년 프랑크푸르트, 위기에 빠진 1등 기업</h3></p><p>이 발언이 나온 배경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은 국내에서는 1위 기업이었지만 해외에서는 싸구려 2류 브랜드로 취급받았다. 이 회장은 미국 대형 전자상가 매장 구석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처박혀 있는 삼성 TV를 직접 목격했다. 세탁기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직원이 칼로 플라스틱 문짝을 깎아 억지로 조립하는 영상을 본 뒤에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회장은 사장단과 임원 수백 명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불러 모았다. 그리고 양(量) 위주의 성장을 버리고 질(質) 위주 경영으로 전환하라는 신경영 선언을 내놓았다.</p><p>    </p><p>문제는 선언 이후였다. 수십 년간 국내 1등이라는 온실 속에서 안주해온 조직은 쉽게 움직이지 않았다. 적당히 해도 월급은 나오는데 왜 사서 고생하느냐는 무사안일주의,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인재들에게 튀지 말라고 압박하는 구태가 조직 내부에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었다. 개혁의 드라이브가 내부 저항에 막혀 있던 그 순간, 이 회장은 조직의 체질을 바꿀 마지막 한마디를 던졌다.</p><h3>"쉴 사람은 쉬어라, 다만 뒷다리는 잡지 마라"</h3><p>이 회장이 남긴 발언의 전문을 보면 그 진짜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난다.</p><div><i>"회사서 쉴 사람은 쉬어라. 변화하기 싫은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좋다. 안 뛸 사람은 안 뛰어도 된다. 억지로 끌고 갈 생각 없다. 하지만 열심히 앞으로 뛰어가려는 사람의 뒷다리를 잡지 마라. 앞장서서 개혁해보겠다는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해서 뒤에서 발목 잡고 늘어지는 행위, 그것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i></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34902_91f01f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1988년 7월23일 정계최고 경영자 전지 세미나 연설 모습./ 삼성전자 제공-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문장에는 두 가지 경영 논리가 담겨 있다. 첫째는 인간 본성에 대한 인정이다. 만 명이 넘는 조직 구성원을 한날한시에 같은 속도로 뛰게 만드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반대하는 사람을 일일이 설득하려 들면 그 과정에서 에너지가 고갈돼 혁신의 타이밍을 놓친다. 그래서 이 회장은 바뀌지 않을 사람은 가만히 두는 현실적인 노선을 택했다. 둘째는 네거티브 시너지의 차단이다. 진짜 문제는 가만히 있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는 움직이지 않으면서 달려가는 동료의 뒷다리를 잡는 사람이었다. 이 회장은 이런 발목 잡기를 조직을 안에서부터 무너뜨리는 가장 치명적인 요인으로 진단했다. 삼성이 택한 전략은 단순했다. 준비된 사람을 먼저 뛰게 하고, 그 성과를 보여줘 나머지 구성원이 위기감을 느껴 스스로 따라오게 만드는 방식이었다.</p><h3>일상 속 '뒷다리형 인간' 3가지 유형</h3><p>이 메시지는 30년이 지난 지금 직장과 인간관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할 때 주변에는 의외로 발목을 잡는 사람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다.</p><p>    </p><p><u>1. 근거 없는 냉소형</u> : 새로운 도전을 말했을 때 대안이나 조언 없이 과거 단점만 들추며 "네가 무슨"이라는 식으로 의지를 꺾는 부류다.</p><p>    </p><p><u>2. 동반 하향형</u> : 자신이 정체된 데서 오는 불안감을 감추려 주변 사람도 같이 머무르게 만드는 유형이다.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려 하면 시간을 빼앗아 술자리로 끌어당긴다.</p><p>    </p><p><u>3. 경험 오류형</u> : 자신의 실패 경험이나 들은 이야기를 일반화해 "그거 해봐도 안 된다"는 식으로 단정하는 부류다.</p><p>    </p><p>세 유형 모두 공통점이 있다. 실질적인 대안을 주지 않고 의지만 꺾는다는 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34927_6373ba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회사 사무실 풍경.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건강한 조언'과 '발목 잡기',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기준</h3></div><p>주변의 모든 쓴소리가 발목 잡기는 아니다. 진짜 나를 아끼는 사람의 우려는 인생의 자산이다. 구분 기준은 명확하다. 건강한 조언은 리스크를 줄이고 대비책을 같이 고민하는 화법을 쓴다. 반면 발목 잡기는 "그거 해서 뭐 하냐, 그냥 대충 살아라"는 식으로 대안 없이 현재 상태에 머물게 만든다. 듣고 나서 머리가 맑아지면 조언이고, 힘이 빠지고 불쾌한 감정만 남으면 발목 잡기에 가깝다.</p><h3>실천 방법…내 삶에 적용하는 팁은?</h3><p>이 회장의 발언을 개인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먼저 모든 사람을 설득하려는 강박을 버리는 것이다. 부모, 배우자, 오랜 친구가 내 변화를 전부 지지해주길 기대하기는 어렵다. 살아온 궤적과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을 붙잡고 밤새 설득하는 일은 에너지 낭비에 가깝다. 다음으로는 정서적 거리를 두는 것이다. 회사라면 인사고과로 발목 잡는 직원을 정리할 수 있지만 개인의 관계에서는 물리적 손절이 쉽지 않다. 대신 이직 준비나 투자 공부 같은 중요한 계획을 발설하지 않고 가벼운 주제로만 대화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대응이 된다.</p><p>    </p><p>30여년 전 이 회장이 프랑크푸르트에서 던진 "회사서 쉴 사람은 쉬어라"는 한마디는 결국 내 속도를 타인에게 맞추지 말고 타인의 냉소에 발걸음을 양보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읍힌다. 무언가에 몰두해 앞으로 나아가기에도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을 설득하는 데 쓰는 시간, 발목 잡는 사람의 눈치를 보는 데 쓰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큰 손실이라는 점이 이 발언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34945_65e946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홀로 사무실에 남아 일하는 사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심리학에서 말하는 '게 양동이 효과'</h3></div><p>사실 발목잡기 현상은 심리학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연구된 주제다. '크랩 멘탈리티'로 불리는 이론에 따르면 양동이 안에 게를 여러 마리 넣어두면 한 마리가 밖으로 기어 나가려 할 때 다른 게들이 다리를 붙잡아 끌어내린다. 게 한 마리만 있다면 충분히 양동이를 빠져나갈 힘이 있는데도 무리 속에 있으면 결국 다 같이 양동이 안에 머무는 결과로 끝난다. 학자들은 이 현상을 집단 내에서 한 명의 성공이 나머지 구성원의 상대적 위치를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에 나타나는 방어적 행동으로 설명한다. 이건희 회장이 경계했던 뒷다리 잡기 역시 이 게 양동이 효과와 본질적으로 같은 메커니즘이다. 조직 안에서 누군가 먼저 변화를 시도하면 나머지 구성원의 정체된 위치가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이를 견디지 못한 일부가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을 끌어내리려 하는 것이다.</p>  <h3>사회적 태만과 무임승차자 문제</h3>  <p>조직행동학에서는 이런 현상과 짝을 이루는 또 다른 개념으로 사회적 태만을 꼽는다. 집단 안에서 개인의 기여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면 구성원 일부가 노력을 줄이고 다른 사람의 성과에 무임승차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이론이다. 이건희 회장이 쉴 사람은 쉬라고 한 것은 이런 무임승차자를 억지로 끌고 가지 않겠다는 선언이기도 했다. 끌고 가려는 시도 자체가 오히려 조직의 에너지를 갈아먹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의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성과 기반 평가 체계를 강화하고 저성과자를 별도로 관리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변화에 동참할 의사가 없는 인력을 무리하게 독려하기보다 변화를 이끌 핵심 인력에게 자원과 권한을 집중하는 쪽이 조직 전체의 효율을 높인다는 판단이다.</p>  <h3>"그 말은 칭찬이 아니다"…발목잡기 알아채는 대화 '신호'</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35012_53eabd6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람들 인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실제 대화 상황에서 발목잡기를 즉각 구분하는 방법도 있다. 상대방이 내 계획을 듣고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가 아니라 "그게 되겠어"라면 이미 그 대화는 방어적 태도로 시작된 것이다. 건강한 조언자는 구체적인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질문을 던지지만, 발목 잡는 사람은 가능성 자체를 차단하는 질문을 던진다. 또 하나의 신호는 타이밍이다. 내가 어떤 성과를 냈을 때 축하보다 먼저 "운이 좋았네"라거나 "그게 오래가겠어"라는 반응이 나온다면 이 역시 전형적인 발목잡기 화법이다. 이런 신호를 미리 인지하고 있으면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거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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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4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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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1626418617.jpg</image>
            <pubDate>Sat, 20 Jun 2026 00: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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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년 전 공개된 19금 작품인데…갑자기 넷플릭스 톱10 진입한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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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넷플릭스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포착됐다. 2022년 2월 공개된 작품 하나가 4년이 흐른 지금 다시 한국 톱10 차트에 진입한 것이다. 17일 오후 기준 이 드라마는 한국 넷플릭스의 '오늘의 시리즈' 톱10에서 5위를 차지했다. 초고 스펙을 보면 18세 이상 관람가 제한 콘텐츠라는 점에서 대중적 진입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것은 이례적이다.</p>    <p>이 드라마가 갑자기 주목받은 이유는 명확하다. 같은 감독이 연출한 김무열 주연의 최신작 '참교육'이 전 지구적 메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연쇄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창작자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시청 완료 후 추천 알고리즘이 맞물린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2652_60df50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심판' 주연 김혜수.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소년심판'에 대한 소식이다.</p>  <h3>2022년 웰메이드 드라마, 진가 다시 한번 더 드러내다</h3>  <p>'소년심판'은 10부 미니시리즈로 2022년 2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홍종찬 감독이 연출했고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했다. 드라마의 핵심 설정은 명확하다. 소년범죄를 혐오하는 엄정한 판사가 청소년 범죄율이 가장 높은 지방법원 소년부로 발령받으면서 마주하는 법리적 고민과 현실의 벽이다.</p>    <p>극의 중심축은 판사 심은석(김혜수)과 순수하지만 엄격한 법관으로서의 신념 사이의 갈등이다. 드라마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원칙주의적 입장을 처음 내비치는 인물이 점차 소년범죄 뒤에 숨겨진 사회구조적 문제를 직시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청소년 범죄를 둘러싼 법적 판단과 인간적 이해의 교점을 찾는 과정 속에서 드라마는 일관되게 "정말 책임져야 할 어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p>    <p>그렇다면 4년 전 공개된 이 작품이 지금 톱10에 진입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중심에는 배우 김무열이 있다.</p>  <h3>'참교육' 글로벌 메가 히트가 '소년심판' 역주행 촉매제</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2717_8384251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로벌 메가 히트작 '참교육'.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최근 넷플릭스는 '참교육'의 성공에 따른 연쇄 효과를 분명히 경험 중이다. 이 드라마는 공개 2주차에 2110만 시청 수와 2억 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비영어권뿐만 아니라 영어권을 포함한 주간 글로벌 차트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무려 91개국의 톱10 리스트에 올랐다.</p>    <p>'참교육'에서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을 맡은 김무열은 액션, 코미디, 정극을 오가는 다층적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 과정에서 글로벌 팬들은 김무열의 배우 커리어를 거슬러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의 이전 주요작인 '소년심판'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됐다. 입증된 연기력이 시각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 4년 전 작품이 새로운 해석의 대상이 돼 버렸다.</p>    <p>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 현상이 무작위가 아니라는 데 있다. 두 작품의 창작자 조합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김무열은 '소년심판' 제작 과정에서 얼마나 지독하게 노력하는 배우인지 잘 알고 있었기에 '참교육'에서도 크게 의지했다"고 밝혔다. 창작자들의 신뢰 관계가 두 작품 모두에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시청자 입장에서도 같은 팀의 다른 작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p>  <h3>사회적 메시지의 연속성이 만드는 시너지</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2749_2bea02d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심판'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두 작품이 장르적으로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이동이 자연스러운 이유는 근본적인 주제의식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소년심판'과 '참교육'은 모두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인 무너진 학교 현장과 청소년 범죄라는 과제를 정면으로 다룬다.</p>    <p>'소년심판'은 법정 드라마의 틀 안에서 소년법과 형사미성년자 제도의 현실을 조명한다. 단순한 사건 고발을 넘어 "사회와 어른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 청소년들은 어떻게 괴물이 되는가" "진정한 좋은 어른의 역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관통한다. </p>    <p>'참교육'은 학교 현장의 무질서를 직면한 교사가 선을 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거침없는 대응을 펼치는 내용이다. 표면적으로는 액션 판타지이지만 그 밑바닥에 흐르는 메시지는 동일하다. 누가 진정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p>    <p>홍 감독은 두 작품의 톤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소년심판' 제작 시 내내 마음이 무겁고 우중충했지만 '참교육'은 결이 다르다. 가슴을 뻥 뚫어주는 사이다이자 대리만족을 주는 작품"이라고 표현했다. 즉 '참교육'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경험한 시청자들이 더욱 깊이 있는 사회적 성찰을 원하면서 '소년심판'의 웰메이드한 서사로 돌아오는 구조다.</p>  <h3>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촉진시킨 콘텐츠 선순환</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2811_0d49e30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심판' 스틸컷. 김무열, 김혜수.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참교육'의 글로벌 메가 히트가 확정되자 넷플릭스의 추천 알고리즘도 민첩하게 움직였다. 시청 완료 페이지와 맞춤 추천 콘텐츠 상단에 동일한 주연 배우와 감독의 전작 '소년심판'이 배치됐다. 이는 단순한 연관 추천을 넘어 국내외 시청자들 유입을 가속화하는 통로 역할을 했다.</p>    <p>결과적으로 2110만 시청 수를 기록한 '참교육'의 성공이 4년 전 작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발점이 된 셈이다. 이는 시대의 흐름을 꿰뚫는 명확한 주제의식, 창작진에 대한 대중의 신뢰, 플랫폼의 알고리즘 등의 요소가 완벽하게 맞물렸을 때 신작의 흥행이 구작의 가치까지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p>    <p>넷플릭스 같은 거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콘텐츠는 더 이상 공개와 동시에 평가가 최종 확정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창작의 품질이 뒷받침될 경우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새로운 맥락에서 재평가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플랫폼의 추천 시스템이 적절한 타이밍의 배치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 전체의 건강한 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소년심판'의 역주행은 단순한 드라마 흥행의 소식을 넘어 현대 스트리밍 시대의 콘텐츠 유통 방식이 얼마나 역동적인지를 보여주는 현장의 사례로 평가된다.</p></p><p><h3>'소년심판' 주요 캐릭터들의 명대사 TOP10</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3027_d67aee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심판' 판사 4인방. 김무열, 김혜수, 이정은, 이성민.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소년심판'이 방영된 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중의 가슴에 깊이 남아있는 이유는 단순히 자극적인 소년 범죄를 다뤄서가 아니다. 죄를 지은 소년들을 향한 서늘한 분노, 그럼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교화의 희망, 그 모든 비극의 밑바닥에 자리한 '어른들의 책임'을 날카롭게 질문했기 때문이다.</p>    <p>법정이라는 가장 냉정한 공간에서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판사(심은석, 차태주, 강원중, 나근희)가 쏟아낸 대사들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단면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이었습니다. 때로는 송곳처럼 날카롭고, 때로는 가슴 미어지게 따뜻했던 '소년심판' 주요 캐릭터들의 명대사 TOP 10을 다시 돌아본다.</p>    <p><strong>10위.</strong> <i>가정 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요? 그 시간에서 더 자라지 않아요. 10년? 20년? 그냥 시간만 가는 겁니다. 그 시간에서 혼자 그 아이, 갇혀있는 거라구요. (차태주 역 / 김무열)</i></p>    <p><strong>9위.</strong> <i>단장지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 잃은 어미의 고통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과 같다. 성우 아홉 살에 어머니는 무얼 해주셨나요? 지후 아홉 살에, 지후 어머닌 자식을 잃었네요. 어머님 아들 때문에. (심은석 역 / 김혜수)</i></p>    <p><strong>8위.</strong> <i>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지. 이를 거꾸로 말하면, 온 마을이 무심하면 한 아이를 망칠 수도 있단 뜻도 돼. 과연 피해자 강선아에게 가해자가, 저 아이들뿐일까? 누구도 비난할 자격없어. 모두가 가해자야. (심은석 역 / 김혜수)</i></p>    <p><strong>7위.</strong> <i>소년법의 초점은 교화야!! (강원중 역 / 이성민)</i></p>    <p><strong>6위.</strong> <i>저에게는 법관으로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내 법정은 감정이 없다'. 그래야지 어떤 편견도 없이 냉철한 처분을 낼 테니까요. 그러나 너무 뒤늦게나마, 이 소년법정에서만큼은 그래선 안 된다는 것을 이제 깨달았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 때문에 상처를 입었을 많은 분들에게 이 한마디를 대신하고 싶습니다. 미안합니다, 어른으로서. (나근희 역 / 이정은)</i></p>    <p><strong>5위.</strong> <i>소년에게 비난은 누구나 합니다. 그런데 소년에게 기회 주는 거? 판사밖에 못해요. 그래서 더 의미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 판사가 된 이유거든요. (차태주 역 / 김무열)</i></p>    <p><strong>4위.</strong> <i>새출발하는 사람에게 과거는, 때론 상처가 되거든. 한 눈에 알아봤지. 감사했다. 너무도 잘 커줘서. (강원중 / 이성민)</i></p>    <p><strong>3위.</strong> <i>범죄자니까. 그 나이에 감히 범죄를 저질렀으니까. (심은석 역 / 김혜수)</i></p>    <p><strong>2위.</strong> <i>그때 절 혼내주셔서. 제 편이셔서. 감사했습니다, 부장님. (차태주 역 / 김무열)</i></p>    <p><strong>1위.</strong> <i>저는 소년범을 혐오합니다. (심은석 역 / 김혜수)<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3054_7d3a0b5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심판' 김무열.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 시리즈’ 순위(17일 오후 2시 기준)</h3></i></p></p><p>1. 참교육</p>  <p>2. 멋진 신세계</p>  <p>3. 싸움독학</p>  <p>4. 유재석 캠프</p>  <p>5. 소년심판</p>  <p>6. 쯔양몇끼</p>  <p>7. 원더풀스</p>  <p>8. 도라이버</p>  <p>9. 선재 업고 튀어</p>  <p>10.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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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7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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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3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440012531.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5: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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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멕시코전 0-1 패…대한민국 최종 '경우의 수', 32강 진출시 역대급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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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토너먼트를 노리는 대한민국의 셈법이 한 경기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또다시 '킹우의 수'가 등장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44008_9e7cff6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전 열린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0 대 1로 무릎을 꿇었다. 1차전에서 체코를 2 대 1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던 한국은 이번 패배로 1승 1패가 됐고, 조 1위로 향하던 길은 사실상 닫혔다. 이번 대한민국 멕시코 월드컵 2차전 한 판으로 남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 전체의 무게가 마지막 한 경기에 쏠리게 됐다.</p><p>    </p><p>체코전 승리의 여운은 짧았다. 1차전에서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황인범의 동점골과 교체로 들어간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이후 16년 만이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멕시코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통과 계산은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p><h3>멕시코는 2연승…한국은 남아공전에 모든 걸 건다</h3><div></div><p>2차전 결과로 A조 판도는 명확해졌다. 멕시코는 1차전에서 남아공을 2 대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한국까지 1 대 0으로 잡으며 2연승, 승점 6점으로 일찌감치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한국은 승점 3점에 머물며 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p><p>한국의 운명을 가를 경기는 3차전 남아공전이다.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맞대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같은 시각 같은 조에서는 멕시코와 체코의 경기도 함께 치러지는데, 두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한국의 한국 32강 경우의 수는 남아공전 결과 하나만이 아니라 멕시코와 체코의 경기 결과까지 함께 따져야 완성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44035_d32f38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전 패배에 아쉬워하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결과는 크게 세 갈래로 나뉜다. 대한민국 월드컵 32강 진출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p><p><u>먼저 한국이 남아공을 꺾어 승점 6점을 만드는 경우다.</u> 이때는 멕시코와 체코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멕시코와 체코 어느 쪽이 이기든, 비기든 한국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u>다만 1위까지 노려볼 여지도 있다.</u> 체코가 멕시코를 꺾고, 그 결과로 체코가 멕시코보다 골득실에서 앞서게 되면 한국이 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즉 승리만 하면 진출은 물론 1위 가능성까지 함께 열리는 가장 깔끔한 시나리오다.</p><p><u>두 번째는 한국이 남아공과 비겨 승점 4점이 되는 경우다.</u> 이 역시 32강 진출이 확정되는 결과다. 멕시코가 체코를 이기거나 비기면 한국은 곧바로 조 2위가 확정된다. 변수는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는 경우인데, 이때도 한국은 진출한다. 한국이 1차전에서 체코를 직접 꺾었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이 적용돼,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체코에 앞서 조 2위를 가져가는 구조다. 결국 비기기만 해도 진출이 보장된다는 뜻이며, 그 배경에는 1차전 체코전 승리가 자리하고 있다.</p><p><u>세 번째는 한국이 남아공에 패해 승점 3점에 머무는 경우다.</u> 이때는 진출 여부가 갈린다. 패배 시 한국은 조 3위 또는 4위로 처지는데, 같은 시각 열리는 멕시코와 체코 경기 결과가 결정적이다. 체코가 멕시코에 패하면 한국은 조 3위를 유지하게 되고, 12개 조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 안에 들 경우 와일드카드로 32강에 합류할 수 있다. 반대로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면 한국은 조 4위로 완전히 밀려나며 탈락이 확정된다.</p><p><u>세 가지 경우를 정리하면 이렇다.</u> 승리하면 승점 6점으로 조 1위 또는 2위, 무승부면 승점 4점으로 조 2위, 단 체코가 멕시코를 이겨도 승자승 원칙으로 한국이 앞선다. 패배하면 승점 3점에 머무는데, 같은 날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면 한국은 조 4위로 탈락하고, 그 외의 경우라면 조 3위로 와일드카드 경쟁에 도전할 자격이 남는다. 결국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32강 진출이 사실상 확정되는 셈인데, 이 구도를 만든 결정적 장면은 다름 아닌 1차전 체코전 승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44110_752f21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 '경우의 수(킹우의 수)'.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48개국 체제의 핵심…'3위'도 곧장 탈락은 아니다</h3></div><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달라진 방식부터 짚어야 한다. 참가국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다. 48개 팀은 12개 조로 나뉘고, 각 조 1위와 2위를 합한 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한다. 여기에 12개 조의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추가 합류해 토너먼트 32자리를 채운다.</p><p>    </p><p>즉 한국이 3위로 처지더라도 곧바로 탈락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한국 32강 경우의 수가 복잡하게 얽혀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한민국 경우의 수를 제대로 따지려면 자력으로 결정되는 부분과 다른 조 결과에 좌우되는 부분을 나눠서 봐야 한다.</p><h3>12개 조 3위들의 생존 경쟁…승점·득실차·다득점이 가른다</h3><p>조별리그 3위 와일드카드는 이번 대회 경우의 수를 가장 복잡하게 만드는 지점이다. 12개 조에서 각각 한 팀씩, 모두 12개의 3위 팀이 나오는데 이 가운데 단 8개 팀만 32강에 합류한다. 나머지 4개 팀은 같은 승점을 거두고도 짐을 싸야 한다. 12팀을 한 줄로 세워 상위 8팀을 추리는 순위 다툼인 만큼, 다른 조에서 벌어지는 경기 결과까지 한국의 운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p><p>    </p><p>3위 팀들의 우열을 가르는 기준은 순서가 정해져 있다.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승점이다. 승점이 같으면 골득실 차로, 골득실까지 같으면 다득점, 즉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앞선다. 이 세 가지로도 가려지지 않으면 페어플레이 점수를 따진다. 경고와 퇴장 등 받은 카드가 적을수록 유리한 방식이다. 이마저 동률이면 최종적으로 추첨으로 순위를 정한다.</p><p>    </p><p>이 구조가 한국에 던지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같은 1승 1무 또는 1승 1패라 해도, 골득실에서 단 1골을 더 챙기거나 경고 하나를 덜 받는 것이 8위 안쪽과 9위 바깥을 가르는 결정타가 될 수 있다. 한국이 남아공전에서 비기거나 지더라도 다득점과 골득실, 그리고 깨끗한 경기 운영을 통해 와일드카드 경쟁력을 끌어올릴 여지가 남는 셈이다.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는 것과, 다른 조 3위 팀들의 성적표를 지켜보며 운명을 맡기는 것 사이에는 안정감에서 큰 차이가 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44216_8997408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대한민국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시 대진표 '예상 시나리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32강 진출 시나리오 ①…'2위'로 통과하면 로스앤젤레스에서 B조 2위와</h3></p><p>가장 현실성이 큰 한국 32강 대진은 한국이 A조 2위로 마무리하는 경우다. 여러 통계 매체 시뮬레이션에서도 한국의 2위 통과 확률이 가장 높게 잡혀 왔다. 이 경우 한국 32강 상대는 B조 2위 팀이며, 경기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는 29일 오전 4시에 열린다. 2위로 가면 1위 통과보다 경기 날짜가 앞당겨지는 구조라, 16강을 향한 휴식과 컨디션 관리에서 부담이 따른다.</p><p>    </p><p>B조 2위 후보로는 캐나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꼽힌다. 전통의 강호로 분류되던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B조 판도 자체가 흔들렸고, 그 빈자리를 두고 여러 팀이 2위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조 1위 통과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군으로 평가된다.</p><h3>32강 진출     시나리오 ②…'3위' 와일드카드로 가면 벨기에·독일이 기다릴 예정</h3><p>한국 32강 진출시 또 하나의 갈래는 A조 3위로 처져 와일드카드로 오르는 경우다. 이때 대진은 한층 까다로워진다. 높은 확률로 G조 1위와 격돌하게 되며, 이 경기는 시애틀에서 다음 달 2일 오전 5시에 열린다. 낮은 확률로 E조 1위와 만나는 경우의 수도 있는데, 이때는 보스턴에서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 경기가 잡혀 있다.</p><p>    </p><p>3위로 진출했을 때 한국 32강 대진표에서 유력한 상대로는 벨기에와 독일이 거론된다. 두 팀 모두 이름값은 묵직하지만,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나란히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한국은 같은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언더독인 것은 분명하나,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다른 조 1위 후보들에 비해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은 역대 벨기에전에서 아직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남는다.</p><h3>32강 진출 시나리오 ③…꿈의 '월드컵 한일전' 열릴 가능성은 낮아진 상황</h3><p>멕시코전 패배로 한국이 잃은 것은 승점 3점만이 아니다. 조 1위로 통과했을 때 열릴 수 있었던 시나리오 하나가 통째로 지워졌다. 만약 한국이 A조 1위였다면 32강 상대는 C조, E조, F조, H조, I조에서 올라온 3위 팀 중 하나가 됐고, 그중 F조 3위로 일본이 올라올 경우 월드컵 무대에서의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었다. 양국 축구 팬들의 자존심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단판 승부였지만, 조 1위 길이 막히면서 이 그림은 현재로선 실현 가능성이 사라졌다. 1위 통과 시 거론되던 스코틀랜드, 독일, 스웨덴, 사우디아라비아, 노르웨이, 세네갈 등과의 대진 가능성 역시 함께 닫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44302_4370ee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야기 나누는 김승규와 이기혁.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11회 연속 본선, 12번째 도전…숫자가 말하는 꾸준함</h3></div><p>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아왔다. 본선 진출은 이번 2026년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회다. 1954년, 1986년, 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 그리고 2026년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따지면 11회 연속 진출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꾸준함이다. 첫 출전은 1954년 스위스 대회였고, 2002년에는 일본과 함께 대회를 공동 개최하며 개최국 경험까지 보유한 몇 안 되는 아시아 국가가 됐다.</p><h3>아직 깨지지 않은 정점…2002년 4강 신화</h3><p>한국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그 전까지 본선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홈팬들 앞에서 치른 첫 경기 폴란드전을 2 대 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어 미국과 1 대 1로 비기고 포르투갈을 1 대 0으로 꺾으며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다. 16강 무대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안정환의 골든골로 2 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이 직접 승부를 끝낸 한 방이었다. 8강에서는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고, 4강에서 독일에 0 대 1로 패한 뒤 3·4위전에서 터키에 2 대 3으로 져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다.</p><h3>60시간 비행으로 시작된 첫 도전…1954년 스위스</h3><p>화려한 정점과 달리 한국의 월드컵 첫 도전은 가혹했다. 한국은 스위스가 개최한 1954 FIFA 월드컵 본선에 나선 16개국 중 하나였다. 6·25전쟁(한국전쟁)이 끝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탑승할 비행기 좌석조차 부족해 일부 선수는 미국 수송기를 이용해 따로 이동해야 했다. 이들이 스위스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60시간이었다. 대회 결과도 냉혹했다.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0 대 9로 무너졌다. 경기 도중 네 명이 근육 경련과 탈진으로 뛰지 못해, 한국은 단 일곱 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터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0 대 7로 패하며 첫 월드컵을 마감했다.</p><h3>38경기에 새겨진 7승 10무 21패</h3><p>본선 통산 성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이다. 승보다 패가 많은 숫자지만, 그 안에는 1954년의 0 대 9 참패부터 2002년 4강, 2022년 카타르 16강까지 한국 축구가 통과해 온 70여 년이 압축돼 있다. 16년 만의 첫 경기 승리로 문을 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이 통산 기록에 보탤 한 줄은, 아직 한 경기를 남겨둔 채 쓰이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44334_56d19a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귓속말 나누는 이강인과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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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3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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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6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518205532.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5: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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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이 대통령 “선관위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필요시 대통령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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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원포인트 개헌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51828_1fe568e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G7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선관위 문제를 꺼냈다. 그는 "선관위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적정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헌법이 너무 명징하게 선관위를 독립기관으로 해놓았기 때문에 감시, 통제, 견제를 위한 법 제도를 만들면 위헌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p>    <p>이어 "필요하다면 여야 간 의견 일치가 가능하면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정 사안 하나만을 대상으로 헌법을 손보는 원포인트 개헌을, 현직 대통령이 직접 입에 올린 것이다.</p>    <p>이 대통령은 개헌 추진 의지를 두고 강도 높은 표현을 동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하는 한이 있더라도"라며 직접 발의 가능성까지 열어뒀다.</p>    <p>다만 단독 추진보다는 정치권의 합의를 우선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이 대통령은 "정치권에 진지한 논의를 촉구하고,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걸 봐가면서 우리 정부도 입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먼저 결론을 내리기보다 국회 차원의 논의 흐름을 지켜본 뒤 대응하겠다는 단계적 접근을 시사했다</p>    <p>그러면서도 개혁 자체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했다. 그는 "어쨌든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건 확실하다. 이런 상태로 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p>  <h3>발언 배경이 된 '투표용지 부족' 사태</h3>  <p>이 대통령 해당 발언의 출발점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다. 선거 사무를 총괄하는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가장 기본적인 선거 물자인 투표용지 관리에서 문제를 드러내면서, 기관의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상황이다.</p>    <p>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사법부에 대한 불편한 심경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선관위 사태와 관련해 대법관들이 공정할 거라 기대했지만 결과는 어처구니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덧붙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52716_fbb03a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핵심은 '독립기관' 선관위를 어떻게 견제하느냐</h3></div>  <p>이 대통령 발언의 핵심은 선관위의 법적 지위에 있다. 현행 헌법은 선관위를 고도의 독립성을 가진 헌법기관으로 규정하고 있다. 선거 관리는 정치적 중립성이 생명인 만큼, 외부의 간섭으로부터 독립성을 강하게 보장받도록 설계됐다.</p>    <p>문제는 이 강한 독립성이 거꾸로 견제 장치를 만들기 어렵게 한다는 데 있다. 이 대통령이 "법 제도를 만들면 위헌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고 본 이유도 여기에 있다. 법률 수준의 견제 장치는 헌법이 보장한 독립성과 충돌해 위헌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는 논리다. 결국 헌법 자체를 손대는 개헌이 아니면 실효성 있는 견제가 어렵다는 판단이, 원포인트 개헌 언급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p><h3>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h3>  <p>먼저 '원포인트 개헌'이 무엇이냐는 점이다. 개헌은 헌법 전반을 바꾸는 전면 개헌과, 특정 조항이나 사안 하나만 고치는 원포인트 개헌으로 나뉜다. 이번 언급은 선관위 견제라는 단일 사안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헌법 전체를 손대는 방식과는 결이 다르다.</p>    <p>다음은 실제 추진 가능성이다. 헌법 개정은 절차가 까다롭다.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시작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거쳐야 하고, 마지막으로 국민투표에서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확정된다. 어느 단계 하나도 쉽지 않은 만큼, 여야 합의가 전제되지 않으면 현실화는 쉽지 않다. 이 대통령이 거듭 "여야 간 의견 일치"를 강조한 것도 이런 현실을 의식한 대목이다.</p>    <p>또 하나는 정부의 다음 행보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먼저 개헌안을 들고 나서기보다 정치권 논의를 지켜본 뒤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단기간 내 정부 주도의 개헌안이 곧바로 나올 가능성보다는, 국회 차원의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향후 변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p>    <p>마지막으로 이번 발언이 가지는 무게다. 현직 대통령이 헌법기관인 선관위를 겨냥해 개헌까지 거론한 것은 그 자체로 무게가 다르다. 단순한 제도 보완 차원을 넘어, 선거 관리 시스템의 구조적 손질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히는 이유다. 다만 구체적인 개헌안의 내용과 시점은 아직 제시되지 않은 만큼, 정치권 논의의 진행 상황에 따라 그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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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6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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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210434541.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2: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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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결국 졌다…대한민국 0-1 멕시코 월드컵 경기종료 (+충격의 실점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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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했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21030_550ddaa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성,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div><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공중 볼 처리 과정에서 수비수 이기혁과 충돌해 공을 놓치는 장면이 발생했다.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은 멕시코 루이스 로모가 빈 골대 앞에서 이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자책성 실점이었다.</p><p>    </p><p>결국 한국이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조 1위 역시 불발된 상황이다. 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경기결과가 이제 더욱 중요해졌다.</p><p>  <h3>이강인 옐로카드로 시작된 불안한 출발</h3>  <p>경기는 시작부터 매끄럽지 못했다. 전반 4분 이강인이 전방 압박 과정에서 로모의 발을 밟아 곧바로 옐로카드를 받으며 한국 벤치를 긴장시켰다.</p>    <p>이후 흐름은 손흥민을 축으로 흘러갔다. 전반 10분 이한범이 찔러준 롱패스를 손흥민이 받아 수비 라인 뒤 공간을 끊고 들어갔지만, 멕시코 골키퍼 랑헬이 한발 먼저 튀어나오며 차단했다. 6분 뒤인 전반 16분에도 손흥민은 비슷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뒷공간을 다시 파고든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이번엔 알바레스가 끝까지 따라붙어 걷어내며 무산됐다.</p>    <p>멕시코도 가만있지 않았다. 전반 20분 퀴뇨네스가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으나 김승규가 침착한 선방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이후로도 후방에서 길게 공을 띄워 상대 뒷공간을 노렸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에 걸리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p>    <p>전반 막판 들어 한국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40분 황인범이 손흥민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넣었지만 공의 길이가 살짝 길었고, 41분 설영우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45분에는 이한범의 크로스를 이재성이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발끝에 살짝 맞지 않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침투가 계속됐음에도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고, 전반은 양 팀 모두 골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p>  <h3>후반 5분 만에 터진 통한의 실점</h3>  <p>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에 먼저 위기가 찾아왔다. 이기혁이 태클로 공을 걷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공이 멕시코 선수 몸에 맞고 흐르면서 헤수스 가야르도에게 사실상 1대1 찬스가 열렸다. 다행히 슈팅이 정확하게 연결되지 않으며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p>    <p>그러나 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후반 5분 멕시코의 크로스 상황에서 김승규가 먼저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빠르게 나왔으나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착지 순간 이기혁과 부딪히며 공이 흘렀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로모가 그대로 밀어 넣으며 한국이 선제골을 내줬다.</p>    <p>실점 직후 홍 감독의 대응은 빨랐다. 후반 12분 곧바로 이재성과 손흥민을 빼고 황희찬과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진을 재정비했다. 체코와의 경기에서도 그랬듯 일찌감치 승부수를 던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21129_fb5713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승규 선방 장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김승규 슈퍼세이브, 그러나 끝내 못 넣은 동점골</h3></div>  <p>후반 21분에는 멕시코의 역습이 다시 한 번 위협적으로 전개됐지만 김민재가 퀴뇨네스의 패스를 깔끔하게 끊어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p>    <p>음수 보충을 위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홍 감독은 또 한 번 승부수를 띄웠다. 좌우 윙백으로 나섰던 설영우와 김문환을 빼고 엄지성과 양현준을 동시에 투입하며 사실상 초공격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p>    <p>이 변화 직후인 후반 30분 오히려 한국이 다시 한 번 실점 위기에 몰렸다. 퀴뇨네스가 수비를 제치고 올린 크로스에 히메네스가 뒤에서 침투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김승규가 몸을 날려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p>    <p>이어진 후반 31분에는 한국에도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양현준이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오현규를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공이 오현규의 발끝을 살짝 비켜가며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p>    <p>홍 감독은 후반 32분 마지막 교체 카드까지 모두 사용했다. 미드필더 백승호를 빼고 최전방에 조규성을 투입하며 어떻게든 골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20405_d77256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이 18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호르헤 산체스의 수비에 사로잡혀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막판 헤더 두 방, 그러나 랑헬의 벽을 넘지 못했다</h3></p>  <p>후반 41분 한국에 이번 경기 최고의 찬스가 찾아왔다. 엄지성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정확히 연결했지만 랑헬 골키퍼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조규성이 곧바로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마저도 랑헬의 선방에 가로막혔다.</p>    <p>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을 이한범이 머리에 맞히며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하지만 상대 수비의 거센 견제 속에 몸의 균형이 무너지며 제대로 된 임팩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p>    <p>이후로도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끝까지 공격을 밀어붙였지만 더 이상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경기 종료 휘슬을 맞았다. 결국 홍명보호는 0-1로 멕시코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p></p><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  <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  <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 </p>  <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  <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1 : 0 대한민국 패</p>  <p>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p>  <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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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2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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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9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141489566.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1: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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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한민국 멕시코 2026 북중미 월드컵 감독 2명 '오늘의 운세' 봤더니…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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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를 맞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하나가 화제를 모은다. 한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오늘의 운세' 코너에 양 팀 감독의 이름을 넣어 점을 쳐본 결과를 캡처해 올렸기 때문이다. 승부 결과를 운세로 미리 점쳐보려는 시도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웃음과 함께 호기심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14156_56e4e3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과 아기레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대한민국 멕시코 월드컵 사령탑 홍명보·아기레 감독, 운세로 본 결과는</h3>  <p>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홍명보 감독의 총운은 '좌고우면'으로 나왔다. 운세 풀이에는 일이나 연구를 하다가 자칫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신이 생각했던 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다고 느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자신을 과신하기보다 주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함께였다. 주변의 조언을 구하고 휴식을 취하며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사람들과 약속을 잡아 편안한 자리를 갖거나 산책으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는 풀이가 이어졌다. 충분히 노력했으니 차분히 기다리면 된다는 문구로 마무리됐다.</p>    <p>반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총운은 '안전운행'으로 나타났다. 단체나 조직과 마찰이 있을 수 있으나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범위라 크게 걱정할 점은 없다는 내용이다. 다만 실제로 방해되는 일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그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초반부터 응대해야 마찰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는 조언이 담겼다. 소신을 유지하고 당당하게 임하면 상황을 잘 넘길 수 있다는 풀이로 끝맺었다.</p>    <p>해당 운세가 온라인에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둘 다 운세는 비슷한 거 같은데" "이거만 보면 무승부 느낌이네" "무승부네" "제발...." 등의 반응을 남기며 흥미로운 해석을 덧붙이고 있다. 대한민국 멕시코 월드컵을 앞두고 이런 식의 운세 풀이가 화제가 된 것은 그만큼 양 팀의 첫 만남에 쏠린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p><h3>결국 경기 결과는 멕시코 1-0 대한민국</h3><p>양 팀 감독의 오늘의 운세가 실제 결과와 묘하게 겹치게 됐다. 홍 감독의 총운 '좌고우면'에는 슬럼프와 함께 생각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수 있다는 풀이가 담겨 있었는데, 실제로 한국은 손흥민과 조규성의 여러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0-1로 패했다.</p><p>반면 아기레 감독의 총운 '안전운행'은 마찰이 있어도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범위라는 내용이었고, 멕시코는 후반 들어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고도 끝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네티즌들은 두 운세를 보고 "무승부 느낌"이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빗나갔고, 결과만 놓고 보면 운의 무게추가 애초에 아기레 감독 쪽으로 살짝 기울어 있었던 셈이 됐다.</p><p>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결과론적 해석이자 흥미 위주의 비교에 가깝다. 그러나 실제 경기 내용이 손흥민의 기회 무산과 한국의 결정력 부족, 멕시코의 끈질긴 수비라는 양상으로 흘러갔다는 점에서, 경기 전 운세 캡처를 공유하며 웃어넘겼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시 한번 해당 게시물이 회자되는 분위기다.</p>  <h3>10년 만에 돌아온 홍명보호, 이력은 어떻게 되나</h3>  <p>홍 감독은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10년 만에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선수 시절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지도자로서는 한국 A대표팀을 이끌고 나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한 뒤, 항저우 뤼청 감독직과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직을 거쳐 울산 HD 감독직을 역임했다.</p>    <p>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울산에서의 성과다. 홍명보 감독은 16년간 리그 우승이 없던 울산을 이끌고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꾸준히 평균 이상의 성과를 내며 울산이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을 따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14638_66a9bb8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전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멕시코 사령탑 아기레, 이번이 세 번째 대표팀 지휘</h3></div>  <p>아기레 감독은 지난해 7월 하이메 로사노 감독의 후임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아기레 감독은 이미 멕시코를 이끌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후 미국에 0-2로 패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16강에서 아르헨티나에 1-3으로 무릎을 꿇은 경험이 있다. 두 차례 모두 16강에서 멈춰선 만큼, 이번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의 일전을 앞두고 멕시코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p>    <p>아기레 감독 곁에는 멕시코 축구 레전드이자 FC 바르셀로나 주장으로 활약했던 라파엘 마르케스가 보좌역으로 함께한다. 마르케스는 2030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되는 인물이다.</p>  <h3>공동개최국 멕시코, 48개국 체제 속 9회 연속 본선행</h3>  <p>멕시코는 캐나다, 미국과 함께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의 공동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진출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48개국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p>    <p>멕시코는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소속으로,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자국에서 개최했던 1970년과 1986년 두 차례 기록한 8강이다. 마지막 본선 진출은 2022년 카타르 대회였고 당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첫 본선 진출은 1930년 우루과이 대회로, 이때부터 따지면 통산 18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자 1994년 대회부터는 9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이다. 역대 월드컵 통산 성적은 60경기 17승 15무 28패, 62득점 101실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15124_75c1b0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현규, 에드손 알바레스과 '날선 신경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멕시코의 영광과 좌절, 그리고 최다 득점자는 누구</h3></div>  <p>멕시코가 거둔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은 모두 자국 개최 대회에서 나왔다. 1970년 라울 카르데나스 감독이 이끌던 멕시코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1-4로 패했고, 1986년 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 체제에서는 서독과 연장까지 0-0으로 맞섰지만 승부차기 끝에 4-5로 무릎을 꿇었다.</p>    <p>멕시코의 월드컵 역사는 1930년 우루과이 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멕시코는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1-4로 패한 데 이어 칠레, 아르헨티나에도 연패하며 3전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다만 이 대회에서 후안 카레뇨가 프랑스전에 멕시코 역사상 첫 월드컵 득점을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p>    <p>가장 최근 본선이었던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체제의 멕시코가 C조에서 폴란드와 0-0 무승부, 아르헨티나에 0-2 패, 사우디아라비아전 2-1 승리를 기록했지만 조별리그 통과에는 실패했다. 멕시코가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무려 44년 만의 일이었다.</p>    <p>역대 멕시코 월드컵 최다 득점자는 루이스 에르난데스와 '치차리토'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다. 두 선수 모두 통산 4골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엘 마타도르'라는 별명의 에르난데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전 멀티골, 네덜란드전 동점골, 독일과의 16강전 득점까지 더해 단일 대회에서 4골을 몰아넣었다. 반면 치차리토는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세 번의 대회에 걸쳐 총 4골을 나눠 기록했다는 차이가 있다.</p>    <p>대한민국 멕시코 월드컵 본 경기를 앞두고 두 사령탑 모두 과거 16강 안팎에서 고배를 마셨던 경험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기록을 쓸 수 있을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운세 풀이가 예고한 대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지, 실제 그라운드 위에서의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일정)</h3>  <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  <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 </p>  <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  <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p>  <p>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 </p>  <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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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9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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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118533391.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1: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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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 먹혔다…대한민국 0-1 멕시코 월드컵 (+안타까운 실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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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이 개최국 멕시코와 이날 맞붙은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4분 멕시코 루이스 로모의 골로 실점이 나오며 스코어는 0-1가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11859_54410e1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승규 선방 장면.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    이날 오전 10(한국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시작된 이 경기는 두 팀 모두 1차전을 이기고 승점 3점으로 맞선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이라, 이 한 골의 무게가 그대로 32강 대진의 무게로 이어진다.    </p><p>멕시코의 골은 한국 골기퍼 김승규와 수비수 이기혁이 볼을 잡는 과정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김승규가 공을 놓친 순간 멕시코는 이를 놓치지 않고 바로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직전까지 양 팀은 중원 압박과 빠른 전환 사이에서 팽팽하게 맞섰는데, 이 장면 하나로 흐름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었다.</p><p>    </p><p>앞서 한국은 1차전 체코전에서 전반을 답답하게 끌려가다 후반 59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의 헤더로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 67분 황인범과 후반 80분 오현규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개막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라울 히메네스와 훌리안 키뇨네스가 한 골씩 터뜨리며 2-0으로 이겼다. 두 팀이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기면서 A조는 멕시코와 한국이 1·2위를, 무승점의 체코와 남아공이 하위권을 형성한 구도로 2차전을 맞았다. 무승부 없이 승부가 갈릴 경우 승자승 원칙상 이긴 팀이 3차전 결과와 무관하게 조 1위로 32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이번 골이 그래서 단순한 한 골이 아니다.</p><p>    </p><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주장 손흥민(LAFC)을 중심으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페예노르트)이 2선과 중원을 채우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수비의 높이를 책임진다. 최전방에서는 1차전 결승골의 오현규(베식타시)와 조규성(미트윌란)이 경쟁 구도를 이루며 공격 옵션을 넓혔다. 1차전 베스트11에 다섯 명을 올린 공격력을 멕시코 원정에서도 살리느냐가 관건이었다.</p><p>    </p><p>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본선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1-3으로 졌고,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1-2로 패했다. 공교롭게 홍명보 감독은 1998년 그 경기에 선수로 뛰었고, 8년 전 러시아에서 당한 패배의 기억도 선수단에 남아 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과 맞붙는 것 자체가 사상 처음이라는 점도 이 경기의 무게를 더한다.</p><p>    </p><p>대한민국 멕시코 월드컵 중계는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중계하고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볼 수 있다. 평일 오전 편성이라 거실 TV와 모바일 시청이 함께 몰리는 시간대다. 한국은 이 경기 뒤 오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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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06</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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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20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1105089460.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1:0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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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멕시코, 0-0 전반종료 (+이강인 옐로카드 받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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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상대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110516_04ec45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전 이강인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결국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의 맞대결은 양 팀 모두 득점을 만들지 못한 채 팽팽한 균형 속에 45분을 흘려보냈다.</p>    <p>이번 경기는 단순한 중간 일정이 아니다.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은 1차전에서 체코를 2-1 역전승으로 꺾으며 승점 3점을 챙겼고, 멕시코 역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해 똑같이 승점 3점을 확보한 상태다. 다만 골 득실에서 멕시코가 앞서 A조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이기는 팀은 사실상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짓고, 비기는 팀은 남아공과의 최종전까지 순위 경쟁을 미루게 된다. 0-0으로 끝난 전반전만 놓고 보면 양 팀 모두 후반전에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p>    <p>한국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이 스리톱을 형성하고 중원은 설영우, 황인범, 백승호, 김문환이 구축했다. 3백은 이기혁, 김민재, 이한범이 구성하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김태현, 조규성, 황희찬, 송범근, 이태석, 조위제, 박진섭, 배준호, 오현규, 양현준, 조현우, 옌스, 김진규, 엄지성, 이동경은 벤치에서 출발했다.</p>    <p>이에 맞선 멕시코는 4-3-3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퀴뇨네스, 히메네스, 알바라도가 공격진을 이루고 구티에레스, 리라, 로모가 중원에 나섰다. 백4는 가야르도, 바스케스, 알바레스, 산체스가 형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랑헬이 꼈다.</p>    <p>한국은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7분 퀴뇨네스와 알바라도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김승규 골키퍼 품에 안겼다. 한국은 전반 10분 이강인과 이한범이 뒷공간을 노린 롱 패스를 연결했지만 슈팅으로 이어가진 못했다.</p>    <p>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전반 16분에 나왔다. 이강인이 뒷공간으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이 공을 골문으로 띄웠지만 상대 수비가 아크로바틱한 클리어링으로 걷어냈다. 이후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위기를 넘겼다. 알바라도의 왼발 크로스를 퀴뇨네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했지만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p>    <p>한국은 전반 32분 후방에서 올라온 볼을 설영우가 내줬고, 손흥민이 받았지만 멕시코 골키퍼가 먼저 처리했다. 이후로도 한국은 계속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41분에는 황인범과 손흥민을 거쳐 측면에서 높게 올라온 설영우가 직접 슈팅했지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45분에는 이한범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재성이 마무리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결정력에서 한 끗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p>  <h3>이강인 옐로카드 받은 이유, 주심 편파 판정 논란까지</h3>  <p>이날 전반전의 또 다른 변수는 주심의 경기 운영이었다. 주심을 맡은 우루과이 출신의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은 통산 344경기에서 무려 1733장의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을 만큼 엄격한 성향으로 알려져, 경기 전부터 변수로 꼽혔던 인물이다.</p>    <p>이강인이 옐로카드를 받은 이유는 전반 4분에 나왔다. 이강인이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발목을 밟자, 테헤라 주심은 지체 없이 경고를 꺼내 들었다. 사실상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온 첫 카드였다. 문제는 같은 잣대가 멕시코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상대의 거친 수비에 밀려 넘어졌으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고 경기를 진행시켰다.</p>    <p>특히 전반 17분 장면은 논란을 키웠다. 이강인이 멕시코 수비수 3명에게 에워싸여 드리블하던 도중, 상대 수비수 팔에 얼굴을 정면으로 가격당해 쓰러졌다. 명백한 반칙이자 카드성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를 본 이영표 KBS 해설위원마저 "이건 명백히 파울을 선언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탄식했다. 전반 22분에는 공이 멕시코 선수 몸에 맞고 아웃됐음에도 멕시코의 스로인을 선언했고,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상대가 손흥민의 결정적인 기회를 저지했음에도 이를 그냥 넘겼다. 한국 입장에서는 후반전에 카드 관리가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이미 경고를 받은 이강인은 추가 경고 시 퇴장으로 이어지는 만큼, 거친 압박 속에서 신중한 플레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p>  <h3>16강 진출 경우의 수, 후반전 관전 포인트는</h3>  <p>전반전 0-0이라는 결과는 양 팀 모두에게 부담이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승점 4점이 돼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이지만, 패할 경우 최종전 결과에 운명을 맡겨야 한다. 반대로 승리할 경우 A조 1위 경쟁에서 멕시코를 직접 끌어내릴 수 있다.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가 단순한 2차전을 넘어 조 1위와 16강 직행 티켓을 가르는 분수령으로 불리는 이유다.</p>    <p>후반전 관전 포인트는 홍명보 감독의 교체 카드다. 벤치에는 황희찬, 오현규, 조규성 등 공격 자원이 대기하고 있어, 0-0 흐름을 깰 카드로 언제 투입될지가 관건이다. 측면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든 설영우와 이강인의 연계, 손흥민의 결정력이 살아난다면 선제골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안방에서 물러설 수 없는 멕시코가 후반 들어 공세 수위를 끌어올릴 경우, 김민재와 이한범이 버틴 스리백의 집중력이 승부를 좌우하게 된다.</p>    <p>이날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중계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킥오프로,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맡았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 등을 통해 모바일과 PC로도 시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시간대 경기인 만큼 출근길과 오전 업무 시간에 휴대폰으로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이 후반전 결과를 끝까지 주시하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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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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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202606190951136300.jpg</image>
            <pubDate>Fri, 19 Jun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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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체코전 스코어 소름 적중…'축덕' 강부자의 멕시코 대한민국 예상 스코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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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배우 강부자의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스코어 예측이 또 한 번 입길에 올랐다. 체코전 결과를 콕 집어 맞힌 그가 이번에는 멕시코전 점수까지 내놨기 때문이다. 50년 넘게 축구를 봐 온 '초엘리트 축덕'의 촉이 두 경기 연속으로 적중할지,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 결과에 시선이 쏠린다.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095119_59ea43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뜻밖의 레전드 '축덕(축구 덕후)' 배우 강부자. / 유튜브 '청자맨숀'</figcaption></figure><div></div><h3>'점쟁이 문어' 강부자, 체코전 2-1 콕 집었다</h3>  <p>지난 11일 방송된 KBS2 '강리치의 월드컵 선술집'에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앞두고 강부자와 박문성 해설위원,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가수 딘딘이 경기 전망을 나눴다.</p>    <p>이날 출연진은 체코전 예상 스코어를 하나씩 공개했다. 윤두준과 딘딘은 2-0 승리를, 박문성 해설위원은 1-0 승리를 내다봤다. 반면 강부자는 "체코는 2대 1이다"라며 한국의 2-1 승리를 짚었다. 딘딘이 체코에 1점을 내주는 것이냐고 되묻자 강부자는 "난 2대 1이다"라며 예측을 굽히지 않았다.</p>    <p>결과는 강부자의 말과 똑같이 나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황인범의 동점골과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선제 실점 이후 21분 만에 경기를 갈아엎은 역전극이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첫 경기를 승점 3으로 출발했다. 점수까지 그대로 맞힌 강부자에게는 과거 월드컵 결과를 알아맞히던 '점쟁이 문어'라는 별명이 다시 따라붙었다.</p>  <h3>강부자의 멕시코전 예측은 "2-0 승리…쫄 거 없다"</h3>  <p>체코전을 적중시킨 강부자는 최근 다시 한번     '강리치의 월드컵 선술집'에 출연해 멕시코전을 두고도 분명한 그림을 그렸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영상을 직접 돌려본 뒤 내린 결론은 한국의 2-0 승리였다. "멕시코 별거 아니야. 쫄 거 없어. 쫄지 마"라며 한국이 개최국 앞에서 위축될 이유가 없다고 봤다.</p>    <p>한국이 역대 월드컵에서 멕시코에 번번이 졌던 역사에 대해서도 "옛날하고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지금 대표팀은 선수층이 두껍게 쌓여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었다. "진다는 생각은 '지'자도 하지 않는다"는 말로 필승 의지를 못 박았고, "깜짝 놀랄 사람이 골을 넣을 것"이라는 한마디까지 남겼다. 체코전에서 후보 명단에 있던 오현규가 교체로 들어가 결승골을 터뜨렸던 장면이 떠오르는 대목이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095229_702e92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축덕(축구 덕후)' 배우 강부자. / 유튜브 '청자맨숀'</figcaption></figure><div></div><h3>멕시코전 언제·어디서…6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h3><p>축구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실전 정보부터 짚는다. 한국과 멕시코의 A조 2차전은 6월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열린다. 체코전을 치른 바로 그 경기장이다.</p><p>이 경기는 단순한 2차전이 아니다. 한국과 멕시코는 나란히 1승(승점 3)을 거뒀고, 멕시코가 골 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에 올라 있다. 멕시코는 개막전에서 남아공을 2-0으로 완파했다. 두 팀 모두 승점 3을 안고 맞붙는 만큼, 19일 경기는 사실상 A조 1위 결정전이다. 승리하는 팀이 16강(32강) 진출에 한발 먼저 다가서고, 토너먼트 대진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한다.</p><h3>멕시코 잔혹사와 '2차전 징크스'…숫자로 보는 부담</h3><p>기록만 놓고 보면 한국에 마냥 편한 상대는 아니다. 한국은 멕시코와의 월드컵 본선에서 1998년 1-3, 2018년 1-2로 두 번 모두 졌다. A매치 통산 전적도 4승 3무 8패로 열세다. 여기에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2차전 징크스'를 안고 있다.</p><p>다만 격차는 좁혀졌다. 2025년 9월 두 팀의 평가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강부자가 "옛날하고는 다르다"고 한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2018 러시아 대회 2차전 패배를 8년 만에 되갚는 리벤지 매치이기도 하다. 홍명보 감독에게는 선수로 뛰던 1998 프랑스 대회 1-3 패배 이후 28년 만의 멕시코전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095922_ac8f40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이기면 어떻게 되나…조기 32강 진출 경우의 수</h3></div><p>한국이 멕시코를 잡으면 승점 6점으로 32강 조기 진출의 문이 크게 열린다. 전제는 같은 날 먼저 열리는 체코와 남아공의 경기 결과다. 남아공이 체코와 비기거나 체코를 꺾으면, 한국은 멕시코전 승리만으로 A조 1위가 확정된다. 이번 대회부터 조별리그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승자승)을 먼저 따지는 규정이 적용되는데, 체코를 이미 꺾은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p><p>A조 1위로 오르면 7월 1일 오전 10시 멕시코시티에서 32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C·E·F·H·I조 3위 가운데 한 팀으로, 이 중 F조에는 일본이 포함돼 있다. 반대로 멕시코에 패하면 셈법이 복잡해진다. 세 팀 이상이 승점에서 묶이면 '미니 리그' 규정에 따라 해당 팀들끼리의 전적만 떼어 순위를 다시 가린다. 가장 깔끔한 길은 멕시코전 승리 하나뿐이다.</p><p>한편 글로벌 베팅 시장과 옵타 등 예측 모델은 19일 경기에서 멕시코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홈이나 다름없는 응원과 골 득실 우위가 근거다. 강부자의 2-0 한국 승 예측이 시장의 전망을 뒤집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손흥민에게는 본인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고 밝힌 무대인 만큼, 멕시코전 한 골의 무게가 남다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9/img_20260619095948_78af79e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체코전 2-1 역전승 거둔 태극전사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50년 넘게 축구 본 '성덕' 강부자, 촉의 정체</h3></div><p>강부자의 예측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단순한 운이 아니다. 그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축구 지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루카 모드리치, 엘링 홀란은 물론 미국 프로축구(MLS) LAFC에서 뛰는 드니 부앙가까지 정확히 짚어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등번호만 보고 이름을 맞혔고, 1970년 포르투갈의 전설 에우제비우가 방한해 동대문운동장에서 뛰던 시절의 일화까지 풀어내며 한국 축구사의 산증인 같은 면모를 보였다.</p><p>손흥민과의 친분도 그의 '촉'에 무게를 더한다. 강부자는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일등석에 타고 있던 손흥민이 비즈니스석의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손흥민이 LAFC에서 'MLS 올해의 골'을 받았을 때 축하 문자를 보내자 직접 답장이 왔다는 사실도 전했다.</p><p>해설진을 보는 눈도 직설적이다. 지상파 3사 해설위원 가운데 위트 있고 재미있다는 이유로 안정환을 1순위로 꼽았고, 이영표에게는 "가끔 우스갯소리도 섞으라"고, 박지성에게는 "축구는 잘하지만 언변이 조금 부족하다"고 솔직한 평을 남겼다. '다음 생에 누구로 살고 싶냐'는 질문에는 "경기할 때 얼굴에 인격이 보인다"며 박지성을 골랐다. 국내 프로축구(K리그) 사랑도 깊어 기성용, 박주영, 염기훈을 즐겨 보고, 2019년 5월에는 수원 삼성 염기훈의 초청으로 수원-서울 '슈퍼매치' 시축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이런 내공이 쌓여 나온 한마디가 "멕시코전 2-0"이다. 19일 오전, 강부자의 예언이 두 경기 연속 적중으로 이어질지가 이날 경기의 또 다른 볼거리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458" height="815" src="https://www.youtube.com/embed/LeZc7Zq6vAU" title="체코전 결과 적중한 60년차 찐 축구팬 강부자의 멕시코전 스코어 예측? #강부자 #월드컵"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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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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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9 Jun 2026 08:4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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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멕시코vs한국 AI 예측 스코어 몇대몇? (+꽤 굴욕적인 월드컵 상대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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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대한민국 조별리그 A조 2차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킥오프한다. 1차전에서 한국은 체코를 2-1로,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으며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겼다. 두 팀 모두 1승으로 출발한 만큼, 이 경기는 단순한 2차전이 아니라 사실상 A조 1위와 32강 진출 우선권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승리하는 팀은 32강 토너먼트에서 더 수월한 상대를 만날 길이 열린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11925_548236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표팀 에이스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객관적 전력은 멕시코 쪽이 살짝 앞선다. FIFA 랭킹은 멕시코가 12위, 한국이 22위다. 게다가 경기는 멕시코의 안방에서 열린다. 다만 멕시코에는 결정적 악재가 있다. 1차전 막판 주장이자 수비 핵심인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가 퇴장당해 한국전에 나설 수 없다. 빌드업과 수비 라인 조율을 책임지던 선수의 공백은 작지 않다. 골문 사정도 복잡하다. 주전 골키퍼 루이스 말라곤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과달라하라 소속의 라울 랑헬이 장갑을 낀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장이 랑헬의 홈구장이라는 점이 변수다.</p>  <h3>한국이 멕시코를 못 이긴 이유, 숫자로 보면 더 아프다</h3>  <p>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선 두 번은 모두 패배였다. 첫 만남이었던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한국은 하석주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리카르도 펠라에스의 골과 루이스 에르난데스의 멀티골에 무너지며 1-3으로 역전패했다. 20년 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카를로스 벨라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두 골을 내준 뒤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만회했으나 1-2로 졌다.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아직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p>    <p>여기에 한국 축구의 해묵은 숙제가 하나 더 겹친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11경기에서 4무 7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8년 전 멕시코전 패배도 바로 이 2차전이었다. 홍명보호가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멕시코를 향한 복수와 2차전 징크스를 한 번에 깨는 셈이다. 그나마 희망적인 대목은 2025년 9월 평가전이다. 당시 두 팀은 2-2로 비기며 한국이 멕시코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다.</p>    <p>이제 본론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이 한판을 두고 인공지능 3종에 승부를 물었다.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멕시코 승부에 대한 제미나이, 챗GPT, 클로드의 예측을 하나씩 풀어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12110_605de66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1. 제미나이 "2-2 무승부 혹은 한국 2-1 신승"</h3></div>  <p>제미나이는 셋 중 가장 한국에 우호적인 전망을 내놨다. 핵심 논리는 몬테스 결장이다. 수비 라인의 중심축이 빠진 만큼 그 뒷공간이 한국 공격진에게 절호의 기회가 된다는 분석이다. 제미나이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 손흥민과 황희찬의 폭발적인 침투, 그리고 1차전 역전골의 주인공 오현규의 돌파가 맞물리면 멕시코 수비의 허점을 충분히 파고들 수 있다고 봤다.</p>    <p>경기 흐름은 이렇게 읽었다.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가 초반 20~30분 강한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이 파상공세를 안정적으로 버텨낸 뒤 공수 간격이 벌어지는 틈을 노려 역습을 거는 그림이다. 수비에서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포백 라인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경계 대상 1순위로는 여전히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는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를 꼽았다. 결론적으로 제미나이는 2-2 무승부 또는 한국의 2-1 신승 가능성을 높게 봤다. 화끈한 타격전 속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간다는 전망이다.</p>  <h3>2. 챗GPT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1-1"</h3>  <p>챗GPT는 한층 신중했다. 전력 격차 자체는 크지 않지만, 멕시코가 가진 개최국 이점을 무겁게 평가했다. 홈 관중의 응원과 익숙한 환경, 심리적 안정감은 월드컵 무대에서 실제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요소라는 것이다. 멕시코의 강점으로는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 짧은 패스를 활용한 점유율 축구, 세트피스 상황의 위협적인 공격 전개를 꼽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12236_85582fd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 아기레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면서도 한국의 경쟁력 역시 분명하다고 봤다. 챗GPT가 가장 주목한 변수는 손흥민이다. 한 번의 돌파나 슈팅으로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세계적 공격수인 만큼, 멕시코가 손흥민을 집중 견제하면 다른 공격수들에게 공간이 열린다는 분석이다. 한국이 상대의 공세를 받아칠 때 더 위력적인 역습 능력을 갖췄다는 점, 체코전에서 보여준 후반 활동량도 강점으로 짚었다.</p>    <p>경기 양상은 멕시코가 점유율로 주도권을 잡고 한국이 빠른 역습으로 맞서는 형태가 될 것으로 봤다. 전반은 멕시코의 공세, 후반은 체력 소모가 누적되며 양 팀 모두 득점 기회가 생기는 흐름이다. 챗GPT가 꼽은 가장 현실적인 결과는 1-1 무승부다. 전력이 비슷하고 각자 강점이 뚜렷해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개최국 이점을 앞세운 멕시코의 2-1 승리, 손흥민발 역습이 터지는 한국의 2-1 승리 가능성도 모두 열어뒀다. 종합적으로는 멕시코가 근소하게 우세하지만, 승패를 단정할 만한 차이는 아니라는 결론이다.</p>  <h3>3. 클로드 "초반 15분이 모든 걸 결정한다"</h3>  <p>클로드는 확률을 숫자로 제시했다. 무승부 40%, 한국 승리 35~40%, 멕시코 승리 20% 안팎이라는 계산이다.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와 한국의 2차전 징크스를 동시에 반영한 결과다.</p>    <p>클로드가 본 승부처는 명확하다. 첫째, 초반 15분의 멘탈이다. 멕시코가 홈에서 대승을 거뒀고 응원이 일방적인 만큼, 한국이 이른 시간 실점하면 심리적으로 크게 밀릴 수 있다. 반대로 위험한 순간을 몇 차례 넘기면 멕시코의 기선제압 효과는 약화된다. 둘째, 세트피스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높이와 세트피스 대응에 숙제를 남겼는데, 제공권이 좋은 멕시코는 프리킥과 코너킥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셋째, 김민재의 리더십이다. 김민재는 멕시코의 측면 크로스와 침투, 연계 플레이를 제어하는 핵심으로 지목됐다. 넷째, 손흥민의 깊이 활용이다. LAFC에서 북미 리그를 경험한 손흥민의 체력과 판단력이 후반 20분대 승패를 가른다는 분석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12352_f7ff58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여전히 키맨으로 손꼽히는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클로드가 가장 경계한 멕시코 선수는 공격수 퀴뇨네스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유연한 드리블,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강점이다. 클로드의 최종 결론은 이다. 한국이 초반 거센 압박을 버티고 중원을 안정화하면 후반전은 한국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수준의 개별 기량과 빠른 전환 공격이라는 한국의 무기가 제때 작동하면 A조 1위를 향한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p>  <h3>정리하면, AI 3종도 "한국 승리 배제 안 했다"</h3>  <p>세 인공지능의 예측을 나란히 놓으면 공통점이 보인다. 셋 다 무승부 가능성을 가장 높게 봤고, 멕시코의 우세를 인정하면서도 한국의 승리를 결코 배제하지 않았다. 제미나이는 한국 2-1, 챗GPT는 1-1, 클로드는 한국 승리 확률 35~40%로 각각 결을 달리했지만, 몬테스 공백과 손흥민의 존재라는 두 변수를 공통적으로 한국의 기회 요인으로 짚었다.</p>    <p>해외 베팅 시장의 시선은 조금 다르다. 한 베팅 업체 기준 멕시코 승리 배당은 약 1.95로 홈팀 승리 확률을 약 51%로 보고 있다. 무승부는 약 3.60(약 28%), 한국 승리는 약 4.50(약 22%) 수준이다. 2.5골 미만에 배당이 낮게 형성된 점을 보면 시장은 신중한 저득점 경기를 점치는 분위기다.</p>    <p>마지막으로 축구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월드컵 보는 곳, 월드컵 보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는 오전 10시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중계한다. 월드컵 보는법으로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을 통해 모바일과 PC로 시청할 수 있다. 금요일 오전 10시라는 시간대는 직전 체코전과 마찬가지로 출근길이나 오전 업무 중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일정이지만, 거리 응원과 단체 관람에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양 팀의 최근 맞대결이 늘 골이 터지는 화끈한 양상이었던 만큼, 이번 과달라하라 원정에서 한국이 8년 묵은 빚을 갚을지 결과가 곧 가려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12456_27756c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강인과 오현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일정 A조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h3></div></p><p>A조에 속한 한국은 체코를 시작으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아직 치르지 않은 두 경기는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잡혀, 국내 팬들은 출근길이나 오전 근무 도중에 경기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p><p>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한 A조 전체 일정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6 월드컵 보는방법을 미리 익혀두자.</p><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  <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  <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  <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p>  <p>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p>  <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31337_33656c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일정 및 결과‘ 기사 내용을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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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12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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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8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529257289.jpg</image>
            <pubDate>Thu, 18 Jun 2026 23: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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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한민국 vs 멕시코 월드컵 중계 보는 방법 총정리 (+OTT, 무료, 시간,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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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대한민국 맞대결을 어디서, 어떻게 봐야 하는지 검색하는 시청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월드컵 중계 보는법과 월드컵 중계 보는곳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2931_5de0437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편하게 월드컵 폰으로 보는 방법'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월드컵 경기는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평일 오전 시간대 편성이라 거실 TV 앞에 앉아 있기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가 많은 만큼, TV 채널과 모바일 시청 경로를 미리 정리해두면 경기 당일 우왕좌왕하지 않고 곧바로 화면을 켤 수 있다.</p><h3>TV 중계는 KBS와 JTBC, 모바일 핵심은 '치지직'</h3><p>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멕시코 경기의 TV 중계는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맡는다. 집에서 TV로 시청하는 경우라면 두 채널 중 어디를 틀어도 한국 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다. 문제는 시청 시간대다. 오전 10시 경기는 출근길 지하철이나 사무실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시간이라, TV보다 스마트폰 스트리밍을 찾는 손길이 몰릴 수밖에 없다.</p><p>    </p><p>모바일에서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는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다. 네이버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개막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대회 전 경기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한다. 출근길 지하철, 사무실, 카페 어디서든 휴대폰만 있으면 경기를 따라갈 수 있는 구조다.</p><h3>"OTT로 못 본다"… 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모두 중계권 없어</h3><p>'월드컵 중계 OTT'라는 키워드로 네이버, 다음, 구글을 뒤지는 시청자가 많지만, 미리 답부터 정리하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OTT로 감상할 길은 없다. 쿠팡플레이를 비롯해 티빙, 웨이브까지 국내를 대표하는 OTT 가운데 어느 곳도 이번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TV 대신 모바일로 보고 싶다면 네이버 치지직을 거치는 방법밖에 없다. OTT 구독 중이라며 무심코 앱을 열었다가 헛걸음하는 일을 줄이려면 이 점을 미리 알아두는 편이 낫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3026_698e2d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형 스크린에 나오고 있는 JTBC 월드컵 중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모바일로 보는 경로 — 월드컵 보는 곳 무료부터 챙기자</h3></div><p>휴대폰으로 월드컵 보는법은 한 가지다.</p><p>    </p><p>◇ 네이버 치지직(CHZZK) — 온라인·모바일 독점 중계</p><p>◇    KBS+앱(KBS+ 기본 모드 선택) — 실시간 온에어 중계는 무료 시청 불가, 월드컵 관련 다른 방송·클립 시청 가능</p><p><strong>    ◇    </strong> JTBC NOW 앱 —     실시간 온에어 중계는 무료 시청 불가,     월드컵 관련 다른 방송·클립 시청 가능        </p><p>    </p><p>경기 시작 직전에는 트래픽이 몰려 가입이 지연될 수 있으니, 간편 로그인까지 미리 끝내두는 게 안전할 수 있다.</p><h3>치지직 설치법과 무료·유료 조건 한눈에</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3203_d182bef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생중계 진행하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 네이버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월드컵 보는곳 중 하나인 치지직의 설치와 시청 순서는 단순하다.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치지직'을 검색해 설치한 뒤,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홈 화면 또는 상단 '월드컵 특별관' 배너에서 원하는 경기를 선택하면 시청이 시작된다.</p><p>    </p><p>여기서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무료 여부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화질은 일반화질로, 모바일 앱 기준 480p, 모바일 웹 기준 360p가 제공된다.</p><p>    </p><p>반면 다음 경우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필요하다. 한국 경기를 제외한 다른 나라 경기 전체를 보거나, 1080p 고화질로 보거나, 경기 후 다시보기(VOD)를 이용하려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해야 한다. 한국 경기만 무료로 챙길지, 조별리그 전 경기를 고화질로 정주행할지에 따라 선택이 갈리는 셈이다.</p><h3>캐스터 중계가 답답하다면 '같이보기'와 '입중계'</h3><p>치지직은 단순 중계 화면 송출에 그치지 않는다. 인기 크리에이터를 대거 투입해 '같이보기' 중계를 선보인다. '한동숙', '울프'를 비롯해 '슛포러브', '이스타TV', '채널십오야', '플레이브' 등 다양한 채널이 함께한다.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정제된 중계 대신 크리에이터의 입담과 채팅창 반응을 함께 즐기는 방식이라, 혼자 경기를 보는 시청자도 함성 가득한 응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3355_cbad884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감스트 월드컵 입중계. 실제 체코와의 경기 전 배포된 단순 자료사진. / SOOP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SOOP도 입중계로 맞불을 놓는다. 감스트, 이주헌(이스타TV), 박삐삐, 여푸 등 스트리머가 입중계와 프리뷰·리뷰 콘텐츠를 진행한다. SOOP은 축구 관련 콘텐츠 스트리머에게 콘텐츠 지원금 50%를 추가 지원하며 중계 라인업을 키운다. 새로 선보인 문자 중계, 그래픽 중계 기능 덕분에 스트리머들은 별도 제작 없이도 경기 데이터와 기록을 방송 화면에 실시간으로 띄울 수 있다. 대회 기간에는 입중계 시청자를 대상으로 게임 캐시, 기프티콘 등 경품도 제공한다.</p><p>    </p><p>유튜브 역시 또 하나의 월드컵 보는 방법 중 하나다. 비스트 윤두준, 서형욱 등의 입중계 라이브가 가동되고, 이스타TV, 뽈리TV, 달수네라이브 등 국내 주요 축구 유튜버들도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준비했다. 중계권은 없지만 크리에이터와 함께 경기를 보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나누고, 경기 후에는 소통 기반의 분석 콘텐츠가 빠르게 올라온다.</p><h3>골 장면 놓쳐도 OK — AI 숏폼·브리핑까지</h3><p>네이버는 월드컵 라이브 도중 실시간으로 AI 숏폼 클립을 제공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별·경기별 VOD 하이라이트를 게재한다. 골 장면을 놓친 시청자가 경기 도중에도 짧은 영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 FIFA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브리핑'도 가동된다. 경기 전에는 선발 라인업, 관전 포인트, 전술 분석을, 경기 후에는 선수 평점, 하이라이트, 경기 분석을 제공한다. 경기 시간을 놓친 이용자가 검색창에 팀명만 입력해도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3457_f8cae6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체코전 역전골 주인공 오현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일정 A조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h3></div><p>A조에 속한 한국은 체코를 시작으로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아직 치르지 않은 두 경기는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잡혀, 국내 팬들은 출근길이나 오전 근무 도중에 경기를 보게 됐다.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한 A조 전체 일정과 결과는 아래와 같다. 2026 월드컵 보는방법을 잘 체크해 두자.</p><p>    </p><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p>    </p><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1 : 1 무승부</p><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p><p>    </p><p>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p><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p><h3>피파랭킹 12위 멕시코 vs 22위 한국…전력 차이 따져보니</h3><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225713_353b4dd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숫자로 보는 멕시코 vs 대한민국‘ 기사 내용을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한국이 만날 멕시코는 가볍게 볼 상대가 아니다. FIFA가 6월 내놓은 최신 순위에서 멕시코는 12위, 한국은 22위를 기록했다. 두 팀 사이에는 11계단의 격차가 존재하며, 경기장 역시 멕시코 홈이다. 멕시코는 미국, 캐나다와 손잡고 2026 월드컵을 함께 여는 개최국이라, 자국 관중의 압도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p><p>    </p><p>홈에서 강했던 멕시코의 면모는 과거 성적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멕시코가 단독으로 월드컵을 치른 것은 1970년과 1986년 두 번인데, 공교롭게 두 대회 모두 8강까지 올라 자국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970년에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1-4로 막혔고, 1986년에는 서독과 연장까지 0-0으로 맞선 끝에 승부차기에서 4-5로 탈락했다. 안방 대회마다 유난히 힘을 냈던 멕시코가 이번에도 같은 기세를 살릴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p><p>    </p><p>한국과 멕시코 사이에 쌓인 악연도 빼놓을 수 없다. 역대 맞대결 성적은 한국이 4승 3무 8패로 뒤처져 있다. 한국은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한 조에 묶였다가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신 전례가 있다. 8년 만에 성사된 설욕전이라는 점에서 19일 경기에 실린 무게가 한층 무거워졌다.</p><p>    </p><p>킥오프 전 전망에서도 무게추는 멕시코 쪽으로 기울었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스탯츠퍼폼은 멕시코의 우세를 50%, 무승부를 27%로 매겼고, 한국이 이길 확률은 그보다 낮게 책정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0-1로 끌려가던 흐름을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뒤집으며 만만찮은 뒷심을 입증했다. 1차전 베스트11에 다섯 명을 이름 올린 공격력을 멕시코 원정에서도 되살린다면, 수치상 열세를 딛고 32강행을 한발 앞당길 가능성도 충분하다.</p><h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순위…1차전 종료 후 순위 판도는?</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3550_28a0dad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 훈련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의 윤곽은 1차전이 모두 끝나면서 한층 또렷해졌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긴 멕시코와 한국이 승점 3으로 1·2위에 자리를 잡았고, 발걸음이 무거워진 체코와 남아공은 승점 없이 하위권으로 처졌다.</p><p>    </p><p>멕시코는 1경기에서 1승 무패, 승점 3을 쌓아 조 선두에 섰다. 2골을 넣고 실점 없이 막아 득실차 +2를 만들며 한국을 근소하게 앞섰다. 멕시코가 다음 경기에서 만날 팀은 대한민국이다.</p><p>    </p><p>대한민국도 1경기 1승 무패로 승점 3을 멕시코와 똑같이 보유했지만, 득실차가 +1에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체코를 상대로 2골을 넣고 1골을 내준 결과다. 한국의 다음 상대 역시 멕시코다.</p><p>    </p><p>체코는 1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승점 0으로 3위에 머물렀다. 1골을 기록했으나 2실점하며 득실차 -1을 떠안았다. 체코의 다음 경기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p><p>    </p><p>남아프리카공화국은 1패만 안은 채 승점 0으로 조 최하위에 처졌다. 개막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2실점해 득실차는 -2다. 다음 상대는 체코로 정해졌다.</p><p>    </p><p>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자동으로 오르고, 12개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8개 팀이 추가로 32강 티켓을 거머쥔다. 한국으로서는 1차전을 승리로 출발한 덕분에 32강 진출 다툼에서 한발 앞선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53528_477d8b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환하게 웃는 이강인. 훈련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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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8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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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202606181431375731.jpg</image>
            <pubDate>Thu, 18 Jun 2026 14: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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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제발 전자레인지에 '소면' 넣고 딱 2분만 돌려보세요…이걸 왜 여태 몰랐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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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국수 한 그릇 시원하게 들이키고 싶지만,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구고 육수를 따로 끓여야 한다는 생각에 싱크대 앞에 서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험을 해본 이들이 많을 것이다. 맛있는 건 먹고 싶지만 번거로움은 이만큼이나 질색일 때 말이다. 그 고민을 단 '2분' 만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3144_b135128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전자레인지로 만드는 초간단 국수.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  <p>전자레인지와 냉동소면 하나만 있으면 2~3분 안에 포장마차의 잔치국수 못지않은 국수가 완성된다. 왜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여태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손쉽고, 맛도 훌륭한 레시피다.</p>  <h3>'냉동소면'이 정답인 이유</h3>  <p>면에는 일반 소면, 쌀소면, 옥수수면까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전자레인지 조리에서 가장 뛰어난 결과를 내는 것은 다름 아닌 '냉동소면'이다. 이미 한 번 삶아진 뒤 급속 냉동된 제품이기에 전자레인지 내에서 과도한 전분물이 배어나오지 않으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p>  <h3>준비할 재료 (1인분 기준)</h3>  <p>주재료는 냉동소면 1개, 정수기 온수 500ml가 필요하다.</p>    <p>국물 양념으로는 고춧가루 1스푼, 진간장 1스푼, 참치액 1스푼을 준비한다. 고명으로는 송송 썬 대파, 김가루, 볶은 깨, 잘 익은 배추김치나 볶음김치를 준비하면 충분하다. 이미 집에 있을 법한 기본 양념장과 고명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뜻이다.</p>  <h3>'4단계' 간단 조리 방법</h3>  <p>먼저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깊숙한 대접이나 전용 용기를 준비한다. 국물이 들어가야 하므로 얕은 접시보다는 깊은 대접이 필수다. 여기에 냉동소면을 뜯어서 그대로 넣는다. 해동할 필요는 전혀 없다.</p>    <p>다음으로 양념을 준비한다. 면이 담긴 용기에 정수기의 따뜻한 물 500ml를 붓는다. 찬물보다 온수를 사용해야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면이 과하게 불어나지 않는다. 이어서 고춧가루 1스푼, 진간장 1스푼, 참치액 1스푼을 넣는다. 양념이 물에 잘 풀어지도록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 섞는다. 이때 송송 썬 대파를 한 줌 넣으면 국물에 파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훨씬 깊은 맛이 난다.</p>    <p>전자레인지 조리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뚜껑을 닫지 않는 것이다. 뚜껑을 덮으면 국물이 끓어 넘쳐 전자레인지 내부가 지저분해질 수 있다. 뚜껑 없이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에서 3분간 돌린다. 가전제품의 출력이 700W와 1000W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2분 먼저 돌려본 후 면이 부드럽게 풀렸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30초~1분을 더 추가한다.</p>    <p>마지막으로 고명을 얹는다. 전자레인지에서 나온 용기는 매우 뜨거우므로 조심해서 꺼낸다. 국수의 풍미를 살려줄 김가루와 볶은 깨를 아낌없이 뿌린다. 새콤한 배추김치나 볶음김치를 고명처럼 슬쩍 올리면 외식 못지않은 초간단 명품 국수가 완성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2615_08cddb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초간단 전자레인지 국수 레시피.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div><h3>풍미를 높이는 추가 '팁'</h3></div>  <p>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참치액 대신 연두나 멸치장국을 사용해도 좋다. 마지막에 참기름 반 스푼을 톡 떨어뜨리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난다. 야식으로 손색없는데, 밤늦게 출출할 때 불을 쓰고 냄비를 닦기 귀찮을 때 제격이다. 이 레시피는 조리부터 흡입, 뒷정리까지 10분이면 충분하다.</p>    <p>고소함의 극대화를 원한다면 들기름 0.5스푼을 넣어보자. 멸치 육수 베이스와 들기름이 만나면 포장마차 수준을 넘어선다. 감칠맛의 정점을 추구한다면 조리를 완료한 국물에 식초 2~3방울을 떨어뜨려본다. 신맛은 빠지고 국물의 탁한 맛이 잡히면서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p>  <h3>조리 시 나올 수 있는 흔한 실수 '2가지'</h3>  <p>물의 양을 너무 적게 부으면 면이 떡처럼 변한다. 냉동소면은 물을 흡수하며 풀리기 때문에 최소한 면이 자작하게 잠기고도 위로 1~2cm의 여유가 있을 만큼 물을 부어야 한다. 500ml 내외가 기준이다.</p>    <p>랩이나 뚜껑은 절대 금지다. 일반 냉동식품을 데우듯이 위에 뚜껑을 덮거나 랩을 씌우면 끓어오른 전분물이 그대로 넘쳐흐른다. 반드시 뚜껑 없이 오픈된 상태로 돌려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3211_203d91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는 국수.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우리가 즐기는 이 음식의 역사</h3></div>  <p>현재는 "귀찮은데 대충 국수라도 말아 먹을까" 하며 2분 만에 뚝딱 만들어 먹는 음식이지만, 역사적으로는 아무나 못 먹던 초호화 사치품이었다.</p>    <p>고려시대 기록을 보면 1123년 송나라 사신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 "고려에는 밀이 적어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밀가루 값이 매우 비싸 잔치 때가 아니면 먹지 못한다"는 구절이 있다. 한반도의 기후는 쌀이나 메밀을 기르기에는 적합했지만 밀을 대량 재배하기에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 밀가루는 '진짜 귀한 가루'라는 뜻의 '진말'이라 불릴 정도로 귀한 수입 식재료였다.</p>    <p>왕실의 제사나 대갓집의 결혼식, 환갑잔치 같은 특별한 날 외엔 구경조차 어려웠다. 이때부터 '잔칫날에 먹는 국수'라 불리는 '잔치국수'라는 이름이 생겨났고, "언제 국수 먹여줄 거냐"는 "언제 결혼할 거냐"는 의미로 쓰이게 됐다. 일반 백성들은 밀가루 대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메밀이나 녹두 가루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다.</p>    <p>밀국수가 서민의 품으로 넘어오게 된 결정적 계기는 한국전쟁 이후였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에 미국의 잉여 농산물 원조법에 따라 막대한 양의 밀가루가 무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마침 일본인들이 남겨두고 간 적산가옥 형태의 소면 제조 공장들이 가동되면서 가늘게 뽑아 말린 건면 소면이 대량생산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밀가루는 쌀보다 훨씬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식재료가 되어 서민들의 배를 채우는 주요 음식이 됐다.</p>    <p>국수가 완전히 국민 음식으로 자리 잡은 시기는 1960~70년대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장려 운동'이었다. 당시 한국은 인구에 비해 쌀 생산량이 현저히 부족했다. 정부는 쌀을 아끼기 위해 전 국민에게 "쌀밥에 보리를 섞어 먹거나 밀가루 음식을 먹으라"고 강제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을 '분식의 날'로 지정해 식당에서 쌀밥을 팔지 못하게 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도시락 검사를 하며 100% 흰 쌀밥을 싸 온 학생들을 혼내기도 했다.</p>    <p>국가 차원에서 밀가루 소비를 전폭적으로 밀어붙이자 분식집, 칼국수집, 짜장면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소면 국수는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게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3702_c2a953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정집에서 활용도 만점인 전자레인지.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불 없이 근사한 한 상…전자레인지 초간단 요리 TOP 5</h3></div></p><p>  <div><u><strong>5위. 횟집 스펙터클의 재현, 단짠의 정석 '콘치즈'</strong></u></div></p><p>    <p>횟집이나 이자카야에서 메인 요리보다 먼저 손이 가는 마성의 반찬, 콘치즈다.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면 불 조절을 잘못해 바닥을 태우기 십상이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실패 확률이 제로에 가깝다.</p>    <p><strong>재료 :</strong> 캔옥수수 1컵, 마요네즈 2스푼, 설탕 0.5스푼, 피자치즈(모짜렐라) 적당량, 파슬리 가루(선택)</p>  <div><strong>조리법 :</strong></div>  <p>1. 캔옥수수는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국물이 흥건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p>  <p>2.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옥수수, 마요네즈, 설탕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p>  <p>3. 그 위에 피자치즈를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두툼하게 덮어준다.</p>  <p>4. 뚜껑을 덮지 않거나 랩을 살짝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서 2분~2분 30초간 돌려 치즈를 녹여낸다.</p>    <div><u><strong>4위. 손님상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대패삼겹살 숙주찜'</strong></u></div>    <p>전자레인지로 고기 요리까지 가능하다. 아삭한 숙주나물과 얇은 대패삼겹살의 조화는 기름기는 쏙 빠지고 육즙은 살아있어 다이어트 식단이나 안주로도 훌륭한 평을 받는다.</p>    <p><strong>재료 :</strong> 대패삼겹살(또는 우삼겹) 150~200g, 숙주나물 두 줌, 대파 약간, 시판 폰즈소스 또는 간장 소스</p>  <div><strong>조리법 :</strong></div><p>1. 깊은 전자레인지 용기 바닥에 씻은 숙주나물을 가득 깐다. 숙주는 숨이 죽으면 부피가 줄어들므로 생각보다 넉넉히 넣는 것이 좋다.</p>  <p>2. 숙주 위에 대패삼겹살을 겹치지 않게 한 겹으로 펼쳐서 올린다. 그 위에 송송 썬 대파를 뿌린다.</p>  <p>3. 잡내 제거를 위해 맛술을 1스푼 가볍게 두른 뒤, 전용 뚜껑이나 랩을 씌워 구멍을 뚫어준다.</p>  <p>4. 전자레인지에서 4분~5분간 조리한다. 고기가 붉은 기 없이 완전히 익으면 완성이다. 새콤한 폰즈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p>  <div><strong></strong></div><div><strong><u>3위. 야식 생각날 때 10분 컷, '국물 떡볶이'</u></strong></div>    <p>떡볶이를 냄비에 끓이려면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하면 재료를 모두 넣고 돌리기만 하면 끝나는 '밀키트' 수준의 편리함을 자랑한다.</p>  <p><strong>재료 : </strong>떡볶이 떡 1컵반, 사각어묵 1장, 대파 약간, 물 1컵(200ml)</p>  <p><strong>양념 : </strong>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설탕 1.5스푼, 진간장 1스푼</p>  <div><strong>조리법 :</strong></div>  <p>1. 떡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 부드럽게 만들고, 어묵과 대파는 한입 크기로 썬다.</p>  <p>2. 전자레인지 용기에 물과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설탕과 고추장이 잘 풀리도록 섞는다.</p>  <p>3. 양념물에 떡, 어묵, 대파를 모두 넣고 가볍게 뒤섞어준다.</p>  <p>4. 랩을 씌워 구멍을 3~4개 뚫은 후 3분간 돌린다. 한 번 꺼내서 위아래를 섞어준 뒤, 다시 1분 30초~2분간 더 돌려 양념이 떡에 베이도록 한다.</p>  <div><u><strong>2위. 일식집 부러울 것 없는 촉촉함, '푸딩 계란찜'</strong></u></div>    <p>계란찜은 전자레인지의 클래식으로 통한다. 뚝배기에 하면 설거지가 지옥 급이지만,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를 쓰면 세척도 간편하다. 물과의 비율만 맞추면 일식집 부드러운 자완무시(달걀찜) 못지않은 식감을 낼 수 있다.</p>    <p><strong>재료 : </strong>달걀 3개, 물(또는 다시마 육수) 150ml, 참치액 1스푼, 맛술 0.5스푼, 참기름 한 방울</p>  <div><strong>조리법 :</strong></div>  <p>1. 볼에 달걀 3개를 깨뜨려 넣고 멍울이 지지 않도록 완전히 풀어준다. (체에 한 번 걸러내면 더욱 부드러워진다.)</p>  <p>2. 달걀액에 물 150ml, 참치액, 맛술을 넣고 잘 섞어 간을 맞춘다.</p>  <p>3. 용기에 랩을 씌운 뒤 구멍을 뚫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 30초~4분간 조리한다.</p>  <p>4. 꺼내기 전 가운데 부분을 살짝 눌러보아 액체가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이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톡 떨어뜨려 고소함을 더한다.</p>    <div><u><strong>1위. 다이어터 필수 건강식, '토마토 달걀볶음'</strong></u></div>    <p>대망의 1위는 맛, 영양, 속도 면에서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는 '토마토 달걀볶음(토달볶)'이다. 프라이팬으로 만들 때처럼 기름을 많이 쓸 필요가 없어 칼로리가 대폭 낮아지며, 아침 대용식으로도 인기가 높다.</p>    <p><strong>재료 :</strong>달걀 2개, 방울토마토 5~6개(또는 일반 토마토 1개), 굴소스 0.5스푼, 올리브유 0.5스푼, 후추 약간</p>  <div><strong>조리법 :</strong></div>  <p>1.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고, 일반 토마토는 한입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p>  <p>2. 전자레인지 용기에 달걀 2개, 굴소스, 올리브유를 넣고 잘 풀어준다.</p>  <p>3. 달걀액 위에 썰어둔 토마토를 얹는다.</p>  <p>4. 랩이나 뚜껑 없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 30초 동안 돌린다.</p>  <p>5. 꺼내서 숟가락으로 달걀과 토마토를 듬성듬성 섞어 몽글몽글한 스크램블 형태로 만든 뒤, 추가로 30초~1분간 더 돌려 익힌다. 취향에 따라 후추를 뿌려 마무리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44024_331af7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전자레인지로 손쉽게 만든 '토마토 달걀볶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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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76</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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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5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202606181221021563.jpg</image>
            <pubDate>Thu, 18 Jun 2026 12: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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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홍명보호, 멕시코전서 붉은색 유니폼 안 입고…'연보라색' 입고 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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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맞대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1차전과 동일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이 경기는 사실상 A조 선두 자리를 두고 벌이는 맞대결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22108_ee06bb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보라색 유니폼 착용한 손흥민. /     대한축구협회 제공-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호의 기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이날 경기에서 특이한 점은 한국의 유니폼 선택이다. 한국은 붉은색 홈 유니폼 대신 연보라색의 원정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며, 이 유니폼은 최근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이 발표한 2026 월드컵 전체 유니폼 디자인 순위에서도 주목을 받았다.</p><p>    </p><p>48개국 유니폼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최근 ESPN은 '2026 월드컵에서 어떤 팀이 가장 멋진 유니폼을 선보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참가국 유니폼 디자인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원정 유니폼'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홈 유니폼은 국가를 상징하는 전통 색상과 디자인에 제약을 받지만, 원정 유니폼은 보다 자유로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1~4위에 모두 원정 유니폼이 선정됐고, 한국의 연보라색 원정 유니폼도 이 흐름 속에서 21위에 이름을 올렸다.</p><h3>개최국 멕시코가 원정 유니폼을 입는 까닭</h3><p>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들의 유니폼 착용은 FIFA가 정한 구체적인 기준에 따른다. 대진표상 앞(왼쪽)에 이름이 먼저 적힌 팀이 공식적인 홈 팀(Team A)이 되고, 이 팀은 자신이 선호하는 주 유니폼을 먼저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는다. 멕시코는 이번 경기에서 공식 홈 팀으로 분류돼 유니폼 선택 우선권을 행사했고, 검정색 유니폼을 입기로 결정했다.</p><p>    </p><p>멕시코가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검정색 원정 유니폼을 입기로 한 이유는 색각 이상자를 배려하기 위함인 것으로 전해진다. FIFA는 전 세계 시청자 중 색맹이나 색각 이상자들도 경기를 명확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대비를 극도로 강조한다. 한국의 붉은색 홈 유니폼과 멕시코의 녹색 홈 유니폼이 색각 이상자들에게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멕시코가 검정색(어두운 색)으로 변경하고 한국은 연보라색(중간톤)으로 설정해 명확한 시각적 구별을 만든 것이다.</p><h3>FIFA 유니폼 착용의 엄격한 기준</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22345_bb06533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보라색 원정 유니폼 착용하고 최근 평가전 치른 한국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제공-뉴스1</figcaption></figure><div></div>FIFA의 유니폼 규정은 단순히 상의 색상만을 규제하지 않는다. 상의, 하의(반바지), 양말(스타킹)까지 모두 상대 팀과 명확히 대조돼야 한다는 원칙이 있다. 예를 들어 홈 팀의 상의가 빨강에 하의가 파랑인데 원정 팀의 홈 유니폼이 흰색에 하의가 파랑이라면, 하의 색상이 겹치게 돼 원정 팀에게 하의를 흰색으로 바꿔 입도록 요구하거나 아예 전체 어웨이 유니폼을 입게 하는 방식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상·하의 색상을 임의로 섞어 입는 '믹스 앤 매치'를 지시하기도 한다.</p><p>    </p><p>골키퍼 유니폼도 별도로 관리된다. 양 팀 골키퍼는 본인 팀의 필드 플레이어, 상대 팀 필드 플레이어 및 골키퍼, 그리고 심판진의 유니폼 색상과도 완전히 달라야 한다. 이 때문에 각국 대표팀은 필드 플레이어용 유니폼 외에도 다양한 색상의 골키퍼 유니폼을 준비해야 한다.</p><p>    </p><p>주목할 점은 이러한 유니폼 색상 조합이 경기 당일에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FIFA는 조 추첨과 대진표가 완성되면 조별리그 모든 경기의 유니폼 색상 조합을 미리 지정해 대회 시작 전에 발표한다.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색각 이상자, 흑백 TV 시청자, 현장 관객 모두가 경기를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사전에 결정하는 것이다.</p><h3>월드컵 유니폼 디자인 순위 현황</h3><p>ESPN이 발표한 순위에서 1위는 나이키가 제작한 우루과이의 짙은 푸른색 바탕의 원정 유니폼이 차지했다. ESPN은 "토착 전사의 갑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1930년 초대 월드컵 우승국의 자부심과 전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역사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은 국가로서 그 상징성을 유니폼에 담아냈다.</p><p>    </p><p>2위는 아디다스의 일본 원정 유니폼이었다. 흰색 바탕에 12개의 줄무늬를 곁들였는데, 이 중 11개는 선수들을, 중앙의 12번째 줄무늬는 일본 축구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심한 디자인 철학으로 선수와 팬, 공동체를 모두 포용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다.</p><p>    </p><p>3위와 4위는 각각 프랑스와 퀴라소가 차지했다. 프랑스의 민트색 계열 원정 유니폼(나이키)은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 구리 외장에서 영감을 받았고, 첫 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퀴라소의 '레몬 옐로' 원정 유니폼(아디다스)은 카리브해 섬 특유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팀 모두 자신들의 역사와 지역적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여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22503_0b4a6b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서 붉은색 유니폼 입고 출격한 대표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한국 유니폼의 위치와 평가</h3></div><p>한국의 원정 유니폼(나이키)은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무궁화에서 영감을 얻은 연보라색 디자인에 대해 ESPN은 "꽃무늬 그래픽이 가볍고 산뜻한 느낌을 주며, 야광 로고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의 전통 꽃인 무궁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원정 유니폼으로 표현한 점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붉은색 바탕의 홈 유니폼은 35위에 올라 두 개의 유니폼 모두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p><p>    </p><p>한국이 21위에 올라온 것은 원정 유니폼의 창의성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홈 유니폼은 태극기의 빨강과 파랑, 흰색으로 구성되는 전통적 색상의 제약을 받지만, 원정 유니폼은 무궁화라는 한국 특유의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었다. 야광 로고가 월드컵 역사상 최초라는 점도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은 부분이다.</p><h3>역대 유니폼별 승률로 본 통계</h3><p>흥미롭게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역사를 유니폼별로 분석하면 홈 유니폼의 승률이 더 높다. 한국의 역대 월드컵 홈 유니폼 승률은 22.7%(5승 5무 12패)로, 원정 유니폼 승률 12.5%(2승 5무 9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홈 유니폼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거나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멕시코전에서 연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입는 홍명보호가 이 통계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p><p>    </p><p>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까지 총 4경기 모두에서 홈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이는 당시 상황에서 유니폼 색상 조합상 홈 유니폼 착용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2026 월드컵은 다른 상황으로, 각 경기마다 상대국의 유니폼과 색상 조합을 고려해 입는 유니폼이 달라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22553_92ca69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무궁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연보라색 원정 유니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3차전 남아공전의 유니폼 전망</h3></div><p>3차전으로 예정된 남아공전에서는 한국의 상황이 달라질 전망이다. 남아공의 홈 유니폼이 노란색이기 때문에 한국은 B팀(원정팀)임에도 불구하고 색상 충돌을 피하기 위해 붉은 홈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월드컵의 유니폼 선택은 FIFA의 엄격한 규정과 과학적 분석에 따라 경기마다 달라지며, 이러한 결정이 경기 관찰의 질과 전 세계 시청자의 경험에 직결된다.</p><h3>최하위 유니폼은 무엇?…원정 유니폼 강세 트렌드</h3><p>ESPN의 순위에서 최하위(105위)는 흰색 바탕에 평범한 줄무늬가 곁들여진 카타르의 원정 유니폼(아디다스)이었다. 전설적인 아디다스의 3선 로고조차도 평범해 보인다는 이유에서였다. 반면 원정 유니폼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이유는 각 국가가 자신의 문화, 역사, 지역적 정체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다. 우루과이의 전사 갑옷, 일본의 공동체 철학, 프랑스의 자유의 여신상, 퀴라소의 카리브 문화, 한국의 무궁화까지 각 유니폼이 담고 있는 스토리가 디자인으로 구현됐을 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다.</p><p>    </p><p>홍명보호는 무궁화 패턴과 야광 로고를 담은 연보라색 원정 유니폼을 입고 멕시코와의 경기에 나선다. 이 유니폼이 ESPN의 평가에서 원정 유니폼의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처럼, 경기장에서도 한국 축구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A조 선두 자리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23120_5056d52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전, 승리를 가져다줄 연보라색 원정 유니폼?!' / 대한축구협회 제공-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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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5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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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2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202606181107259959.jpg</image>
            <pubDate>Thu, 18 Jun 2026 11: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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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KBS 7년 만에 복귀하는 '시청률 18% 주인공'…첫방 앞두고 전해진 “곧 출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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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남궁민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10732_d8e0d3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궁민-진아름 결혼 사진. / 남궁민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남궁민과 배우 진아름이 임신했다고     18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부부는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p><p>    </p><p>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남궁민이 연출한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고, 열애 7년 만인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되는 두 사람의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현재 첫 방송을 앞둔 신작 드라마 '결혼의 완성'으로 공중파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p><h3>범죄스릴러 '결혼의 완성', 1년 만의 남궁민 드라마 복귀</h3><p>남궁민은 KBS2 '결혼의 완성'으로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 작품은 KBS 2TV의 새로운 토일 미니시리즈로,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p><p>남궁민이 주인공 강태주 역을 맡았으며, 금재명 배우가 문제의 범죄자 노만희 역으로 출연한다. 이 외에 이설, 이상희 등 믿고 보는 신뢰감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격을 알린 상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10800_ff773b4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의 완성'으로 약 7년 만에 KBS 복귀하는 남궁민.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김정현 감독의 세련된 장르감각…'하이퍼나이프', '낮과 밤' 연장선</h3></p><p>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하이퍼나이프' '낮과 밤' 등에서 세련된 감각으로 차별화된 장르물을 완성해온 인물이다. 이러한 감독의 능력이 '결혼의 완성'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2026년 하반기 드라마 업계의 주목 지점이 되고 있다.</p><p>    </p><p>지난 16일 공개된 2차 티저는 이 드라마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범죄스릴러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구성임을 명확히 보여줬다. 티저는 강태주가 허공을 향해 총을 발사하며 "다가오지 마!"라고 포효하는 극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강태주가 거칠게 차를 운전해 어딘가를 향하는 가운데 여러 대의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추격 장면이 펼쳐진다. 뉴스 멘트 "아내 납치 및 살인 교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지명수배자 강태주가"라는 음성은 긴박감을 극도로 고조시킨다.</p><p>    </p><p>강태주는 뭔가가 담긴 커다란 가방을 들고 정신없이 내달리며 "안 돼"라는 급박한 외마디를 질러 의문을 자아낸다. 반면 다정한 미소를 짓던 노만희는 "사람이라는 게 참는 데 한계가 있어요. 저는 그 한계치까지 왔고요"라고 반전의 섬뜩한 목소리를 드러내며 미스터리를 폭발시킨다. 의문의 약병을 가방에 쓸어 담은 강태주는 누군가를 공격해 쓰러뜨린 후 높은 곳에서 몸을 날려 추락하는 장면은 영상의 긴장도를 극도로 높인다.</p><p>    </p><p>강태주의 차가 경찰차에 부딪혀 굉음을 터트린 후에도 강태주는 미친 듯이 내달린다. 공포에 질린 고세윤은 앞을 향해 정신없이 도망치고, 그 뒤를 누군가가 뒤쫓는다. "강태주는 아내를 위해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는 수상한 음성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두려움에 휩싸인 고세윤, 의미를 알 수 없는 환한 미소의 김경애, 돌연 광기의 웃음을 터트리는 노만희, 누군가에게 총을 발사하는 비장한 표정의 강태주가 연달아 등장하며 극의 복잡성을 암시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10836_ab39a8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남궁민. / 남궁민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7년 만 KBS 복귀, 남궁민의 '김과장' 아직까지 기억되고 있는 이유</h3></p><p>남궁민이 KBS로 돌아오는 것은 7년 만이다. 남궁민의 KBS 마지막 출연작은 2019년 방영된 '닥터 프리즈너'였다. 그 사이 그는 타 방송사 금토극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연기대상을 두 차례 수상해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배우로 자리를 굳혔다.</p><p>    </p><p>그렇다면 남궁민이 KBS 무대로 돌아오는 것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KBS에서 방영된 '김과장'은 최고 시청률 18%를 돌파하며 그해 KBS 드라마 중 손꼽히는 성과를 냈다. 남궁민은 타이틀롤 원톱으로 작품을 이끌었고, 그 해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p><p>    </p><p>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 9년 전의 성과가 여전히 통용되는 이유는 남궁민이 당시 보여준 연기력과 화제성이 그 정도로 임팩트를 남겼다는 의미다. 특히 2010년대 후반 공중파 드라마 생태계에서 18%의 시청률은 흥행의 정의 그 자체였다. '김과장'의 기억이 아직 선명한 시청자라면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이 어떤 에너지를 발휘할지 자연스럽게 기대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p><h3>'결혼의 완성' 방송 일정 및 제작진 정보</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10945_76f26aa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설, 남궁민. '결혼의 완성' 스틸컷.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결혼의 완성'은 다음 달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는 KBS2의 토일 미니시리즈 시간대로, 공중파 드라마 중에서도 메인 시간대에 해당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 아래 제작된 만큼 제작 품질 면에서도 기대할 만하다. 연출 김정현·김민태, 극본 정재하, 제작 레드나인픽쳐스·KBS미디어가 참여했다.</p><p>범죄 스릴러 장르의 신작 드라마 '결혼의 완성'은 2026년 하반기 드라마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p><h3>남궁민 출연 드라마 '한눈에' 정리</h3><p>EBS '네 꿈을 펼쳐라' (1999년)</p><p>MBC '세 친구' (2000년)</p>  <p>SBS '대박가족' (2002년)</p>  <p>KBS 2TV '드라마시티 - 윌리엄을 위하여' (2003년)</p>  <p>KBS 2TV '장미울타리' (2003년)</p>  <p>KBS 2TV '결혼 이야기 - 나의 사랑 나의 오빠' (2003년)</p>  <p>KBS 1TV 'TV 문학관 - 곰팡이꽃' (2003년)</p>  <p>KBS 2TV '진주 목걸이' (2003년~2004년)</p>  <p>MBC '베스트극장 - 유혹' (2004년)</p>  <p>KBS 2TV '드라마시티 - 사랑한 후에' (2004년)</p>  <p>KBS 2TV '드라마시티 - 이브카페' (2004년)</p>  <p>KBS 1TV '금쪽같은 내 새끼' (2004년~2005년)</p>  <p>KBS 2TV '장밋빛 인생' (2005년)</p>  <p>MBC '어느 멋진 날' (2006년)</p>  <p>KBS 2TV '부자의 탄생' (2010년)</p>  <p>MBC '내 마음이 들리니' (2011년)</p>  <p>KBS 2TV '드라마 스페셜 - 스틸사진' (2012년)</p>  <p>SBS '청담동 앨리스' (2012년)</p>  <p>MBC '구암 허준' (2013년)</p>  <p>E채널 '실업급여 로맨스' (2013년)</p>  <p>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2014년)</p>  <p>JTBC '12년만의 재회 : 달래 된, 장국' (2014년)</p>  <p>tvN '마이 시크릿 호텔' (2014년)</p>  <p>SBS '냄새를 보는 소녀' (2015년)</p>  <p>SBS '리멤버 - 아들의 전쟁' (2015년~2016년)</p>  <p>SBS '미녀 공심이' (2016년)</p>  <p>SBS '닥터스' (2016년)</p>  <p>KBS 2TV '김과장' (2017년)</p>  <p>JTBC '맨투맨' (2017년)</p>  <p>SBS '조작' (2017년)</p>  <p>KBS 2TV '드라마 스페셜 -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 (2017년)</p>  <p>SBS '훈남정음' (2018년)</p>  <p>KBS 2TV '닥터 프리즈너' (2019년)</p>  <p>SBS '스토브리그' (2019년~2020년)</p>  <p>tvN '낮과 밤' (2020년~2021년)</p>  <p>MBC '검은태양' (2021년)</p>  <p>SBS '천원짜리 변호사' (2022년)</p>  <p>SBS '모범택시 2' (2023년)</p>  <p>MBC '연인' (2023년)</p>  <p>SBS '우리영화' (2025년)</p>  <p>SBS '키스는 괜히 해서!' (2025년)</p>  <p>KBS 2TV '결혼의 완성' (2026년)</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111013_21770ce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궁민-진아름 결혼 사진. / 진아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남궁민 출연 영화 '한눈에' 정리</h3></div><p>    <p>'번지점프를 하다' (2001년)</p>  <p>'나쁜남자' (2002년)</p>  <p>'비열한 거리' (2006년)</p>  <p>'뷰티풀 선데이' (2007년)</p>  <p>'라이트 마이 파이어' - 남궁민 감독·각본 (2015년)</p>  <p>'월색유인' (2015년) - 중국영화</p>  <p>'무모한 녀석들'  (2016년)</p>  <p>'비정규직 특수요원' (2017년)</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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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2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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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1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202606180935393931.jpg</image>
            <pubDate>Thu, 18 Jun 2026 09: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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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그런 일 벌어져 유감"…중요한 멕시코전 앞두고 홍명보호에 벌어진 '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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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대한민국 A조 2차전을 이틀 앞둔 홍명보호가 예상 밖의 사건에 직면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094526_6ee703f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18일(한국 시각) 멕시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은 "경기 준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에 그런 일이 벌어져 유감이라 생각한다"고 최근 발생한 드론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p><p>    </p><p>사건은 전날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멕시코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발생했다. 훈련이 시작돼 선수들이 워밍업을 하고 있던 순간, 정체 불명의 드론이 훈련장 상공에 나타났다. 대표팀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했고, 현장에 배치된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다. </p><p>    </p><p>홍 감독은 "어제 훈련 중에 드론이 떴다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도 "다행히 전술적인 훈련을 하기 조금 전이라 크게 영향은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팀 안전 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으나,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다. 도주자들의 국적이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요원이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p><p>    </p><p>선수단의 전술을 파악하려는 정찰 시도로 추정되는 이번 드론 사건은 월드컵이라는 국제 무대에서 얼마나 첩보전이 심각한 수준인지 보여주는 사례다. 국내외 매체들도 이 사건을 주목했으며, 홍 감독도 신경 쓸 수 없이 경기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p><h3>한국과 멕시코의 현주소, 32강 진출 결정 경기</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094546_4b87628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밝은 모습으로 훈련하는 '캡틴'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는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릴다. 이 경기는 2026 월드컵 A조에서 극도로 중요한 경기다.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생중계를 맡으며,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p><p>    </p><p>현재 한국은 첫 경기인 체코전을 2-1으로 이겨 승점 3점을 기록 중이다. 멕시코도 마찬가지로 첫 경기에서 2-0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어 승점 3점을 거뒀다. 골득실차에서 한국은 멕시코에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한국이 이번 멕시코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2경기 만에 조 1위로 오르며 32강 진출에 한 발짝 성큼 더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이다. 반대로 패배하거나 비길 경우 마지막 경기인 남아프리카공화국전으로 경우의 수가 넘어간다.</p><h3>국제축구연맹 '랭킹'으로 보는 전력 격차</h3><p>    </p><p>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랭킹 최근 기준으로는 멕시코(12위)가 한국(22위)보다 10계단 앞서 있다. 수치상 우위는 명확하다. 더욱이 이번 경기는 멕시코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멕시코와 캐나다, 미국이 2026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국가인 만큼, 멕시코는 자국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등에 업고 경기를 펼칠 수 있다.</p><p>    </p><p>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는 역사적 기록으로도 검증돼 있다. 멕시코가 1970년과 1986년 두 차례 월드컵을 단독 개최했을 때, 두 대회 모두에서 8강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970년에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1-4로 패했고, 1986년에는 서독과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홈 구장의 이점만으로도 멕시코는 8강 이상의 성적을 노릴 수 있었던 셈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멕시코가 동일한 흐름을 이어갈지가 한국의 16강 진출을 가늠하는 관전 포인트가 된다.</p><h3>전통의 강호 멕시코, 홈에서 자존심 회복 기대</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094740_dd37f1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 현지를 뒤덮은 축구 열기.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멕시코는 월드컵 역사상 매우 깊은 뿌리를 가진 국가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초대 월드컵부터 본선 무대를 밟은 이래, 멕시코는 전통의 강호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94년 이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왔다. 역대 월드컵 본선 전적은 60경기 17승 15무 28패, 62득점 10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p><p>    </p><p>다만 최근의 성적은 그리 나쁘지 않지만,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멕시코가 겪은 충격은 상당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 체제에서 멕시코는 폴란드와 0-0 무승부, 아르헨티나에 0-2 패배를 기록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는 멕시코가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멕시코 축구의 전통성과 위상을 생각하면 이는 일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p><p>    </p><p>이번 대회는 멕시코 입장에서 자존심 회복이 걸린 무대다. 홈 구장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4년 전의 치욕을 씻어내고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려는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p><h3>아기레 감독의 세 번째 도전, 역대 최고 성적 노린다</h3><p>멕시코의 지휘봉을 잡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이다. 아기레 감독은 현역 시절 자국에서 열린 1986년 월드컵 본선에 선수로 출전한 경험까지 갖춘 인물이다.</p><p>    </p><p>감독으로서의 경력을 보면, 2002년 한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었다. 두 대회 모두 16강에서 멈췄다. 2002년에는 미국에 0-2,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했다. 아기레 감독도 월드컵 무대에서 16강의 벽을 못 넘은 경력을 가진 인물인 셈이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그는 8강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와 현재의 전력을 감안하면 이는 현실적인 목표로 평가된다.</p><p>    </p><p>벤치에는 멕시코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 함께한다. FC 바르셀로나 주장을 지낸 라파엘 마르케스가 아기레 감독을 보좌하고 있으며, 마르케스는 2030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이는 멕시코 축구의 미래를 준비하면서도 현 대회에서의 성공을 함께 추구하려는 조직의 의지를 보여준다.</p><h3>홍명보 감독, 선수·코치·감독으로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8/img_20260618094829_57ddfbf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 감독은 월드컵 본선 경험의 깊이에 있어서는 세계적 수준이다. 현역 시절 선수로 월드컵 본선을 4차례 경험했고, 코치로 1회, 감독으로 1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를 합치면 선수·코치·감독으로 통산 여섯 번째 월드컵인 셈이다.</p><p>    </p><p>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은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그의 지도자 경력은 굴곡과 성공이 함께 엮여 있다. 2009년 U-20 월드컵에서 8강 진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A대표팀을 처음 이끈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고통을 겪었다. 당시 한국은 러시아, 벨기에,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했으나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p><p>    </p><p>이후 홍 감독은 중국의 항저우 뤼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울산 HD 감독을 차례로 거쳤다. 특히 울산에서는 16년째 리그 우승이 없던 팀을 맡아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비록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이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p><p>    </p><p>2014년의 실패를 딛고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는 홍 감독에게 이번 멕시코전은 지도자 인생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16강 조기 진출은 2014년의 실패를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 성과가 될 것이다. 한국 축구 역시 월드컵 본선에서 최소한 16강을 넘는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p><h3>평일 오전, 직장인들의 경기 관전</h3><p>19일 멕시코전은 평일 오전 10시라는 시간대에 편성됐다. 출근길 또는 오전 업무 시간에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국내 팬들에게는 아쉬운 일정이다. 하지만 이는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이라는 국제적 약속 속에서는 어쩔 수 없는 시간대다. 결국 많은 직장인들이 월드컵 보는 방법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치지직 생중계를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p><p>    </p><p>한국이 이번 멕시코전에서 승리한다면, 마지막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은 선수들을 적절히 로테이션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수 있다. 반대로 패배하거나 비긴다면,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은 32강 진출을 위한 필수 승리가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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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201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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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9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1545102502.jpg</image>
            <pubDate>Wed, 17 Jun 2026 15: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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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여론조사 대납 의혹'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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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구형했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54518_835c0b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후원자 김 씨에게 33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특검은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 씨는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p>    <p>오 시장에 대한 혐의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중개인 명태균 씨와 여론조사 계약을 맺고, 당시 선거캠프 비서실장이던 강 전 부시장을 거쳐 사업가 김 씨가 조사비 3300만 원을 대신 결제하도록 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다. 이는 캠프 자금이 아닌 제3자의 비용으로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한 행위로, 정치자금법에서 엄격히 규제하는 금지 행위다. 정치자금법은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선거 관련 모든 비용을 정치자금으로 처리하고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p>  <h3>피고인들의 역할과 혐의 내용</h3>  <p>강 전 부시장은 오 시장의 여론조사 의뢰를 받은 후 김 씨에게 비용 부담을 중개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을 사법(私法) 관계로 위장한 행위에 해당한다. 김 씨는 실제로 3300만 원을 결제한 당사자로, 여론조사 비용 대납이 이뤄진 직접적인 경로다.</p>    <p>그러나 오 시장은 수사 과정과 재판 과정 내내 혐의를 부인해 왔다. 오 시장의 주장은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기억이 없으며, 조사 결과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것이다. 다만 검사 측은 강 전 부시장과 명 씨의 증언, 관련 통신 기록과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오 시장의 지시 또는 동의하에 이뤄진 행위라고 판단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61638_7a69abf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벌금 확정 시 공직 상실 가능성</h3></div>  <p>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그 자리에서 자동으로 공직을 잃게 된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서울시장직을 잃게 되는 상황이다. 이는 단순한 법적 처벌을 넘어 정치 경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서울시장직 상실은 국정감시와 정책 추진 공백을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p>    <p>다만 오 시장은 최종 판결 전까지 시장직을 유지한다.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의 기간 동안 오 시장은 여전히 서울시 최고 행정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판결이 확정되기 전 항소심과 대법원 심리 과정을 거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p>  <h3>오 시장 반발과 정치적 주장</h3>  <p>오 시장은 이날 법원 출석에서 현 상황을 '정치적 목적의 사법 남용'이라고 격하게 반박했다. 그는 "최악의 정치적 색채를 띤 기소"라며 "정치 생명을 무너뜨리기 위한 의도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검사 측의 수사와 기소가 법적 정당성을 떠나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p>    <p>특히 오 시장은 최종 판결 이후 법왜곡죄 적용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법왜곡죄는 형사 공무원이 타인에게 위법하거나 부당한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법을 왜곡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조항이다. 해당 죄로 기소되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할 수 있다. 오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현 상황을 단순한 개인의 법적 문제가 아닌 사법부에 대한 신뢰 문제로 확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p>  <h3>여론조사 비용 대납이 문제가 되는 이유</h3>  <p>여론조사는 선거 운동의 중요한 도구다. 선거 캠프는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의 반응을 파악하고 선거 전략을 수립한다. 따라서 여론조사 비용은 선거 관련 경비의 주요 항목으로 분류된다. 정치자금법은 이 같은 선거 관련 비용을 반드시 정치자금으로 보고하도록 규정한다.</p>    <p>비용을 개인이 대신 내거나 제3자가 부담하는 행위는 선거 비용의 투명성을 해친다. 이는 선거 결과를 왜곡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다. 또한 대납 행위는 해당 비용 부담자가 선거 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정치 자금 문제로 간주된다. 정치자금법은 이를 엄격히 금지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려는 것이다.</p>  <h3>앞으로의 법적 절차</h3>  <p>현재 상황은 1심 결심 공판 단계다. 특검의 구형이 내려졌으나 최종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는 특검 의견을 참고하되 법적 판단에 따라 다른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다. 법원은 추가 증인 신문이나 증거 검토를 거쳐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p>    <p>만약 오 시장이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항소할 수 있다. 항소심은 고등법원에서 열리며, 여기서도 사실 관계와 법적 판단을 재검토하게 된다. 대법원까지 이 사건이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특성상 판결 과정은 법적 쟁점뿐 아니라 정치적 관심도 함께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p>    <p>오 시장은 서울 도시 정책 추진과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 표현을 계속할 수 있다. 다만 법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정치적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국민들은 이 사건의 진행 과정과 판결 결과를 주시하며, 향후 정치 지형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으로 평가하고 있다.</p></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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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9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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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1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1109072465.jpg</image>
            <pubDate>Wed, 17 Jun 2026 11:1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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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명태균 사건' 법원 출석한 오세훈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 수명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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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국 단위 재선거를 주장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10917_29e68f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결심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후원자 김 씨에게 3300만 원 상당의 비용을 대납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오 시장은     17일     이른바 '명태균 사건' 피고인 신문과 결심공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장동혁 지도부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도력이 결정적으로 타격을 받았다는 게 이유다.</p><h3>"지도부 거취, 의총에서 논의돼야"</h3><p>오 시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거론하며 의총에서 충분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다뤄져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지도부의 거취와 함께 이번 재선거 주장이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략적인 구호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총 결과가 나온 뒤에도 장 대표가 재선거 주장을 이어갈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당에서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p><p>    </p><p>오 시장의 이날 발언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놓은 비판의 연장선이다. 오 시장은 전날에도 SNS에 당 지도부가 자리보전용 구호를 중단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적었다. 장 대표가 당을 소모적인 재선거 주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것이 진실 규명을 위한 투쟁인지 흔들리는 입지를 지키기 위한 정략적 구호인지 국민은 이미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p><h3>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주장하는 이유</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10956_53f4414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개표소 봉쇄를 주장하는 시민들에게 진입 결정을 알리고 있다.  / 공동취재-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장 대표는 6·3 지방선거 당시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사태를 문제 삼아 서울시를 포함한 7개 광역단체를 대상으로 선거소청을 제기했다. 선거소청은 선거 결과에 이의가 있을 때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심사를 요구하는 절차로, 받아들여지면 해당 지역 선거가 무효로 처리되고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 장 대표는 이를 근거로 전국 단위 재선거 추진을 공개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p><p>    </p><p>오 시장 측은 이런 주장이 6·3 지방선거 패배 이후 흔들리는 당 지도부의 정치적 입지를 지키기 위한 명분에 가깝다고 본다. 7개 광역단체 전체에 대한 선거무효 소청이 동시에 받아들여질 가능성 자체가 낮다는 게 당 안팎의 중론이고,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이 확인되더라도 이를 전국 단위 재선거로 확대 해석하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p><h3>오세훈 시장이 법정에 선 이유, '명태균 사건'이란</h3><p>오 시장이 이날 법원을 찾은 이유는 본인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의 결심공판 때문이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로부터 총 10회(공표 3회·비공표 7회)에 걸쳐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비서실장이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김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공판에서는 오 시장 등에 대한 피고인 신문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최종 의견, 구형, 피고인 최후진술 등이 이뤄지는 결심 절차가 진행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11110_e57dce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오 시장 측은 그동안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해왔다. 명 씨에게 보궐선거 여론조사를 부탁한 사실이 없고, 강 전 부시장에게 명 씨를 통한 여론조사를 지시하거나 김 씨에게 비용 지원을 요청한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다. 앞선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강 전 부시장 역시 오 시장으로부터 명씨에 대한 검증 지시만 받았을 뿐,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지시받은 적은 없다고 증언했다. 반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오 시장이 명씨에게 이기는 여론조사를 부탁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법정 안에서도 핵심 증인들의 진술이 갈리고 있는 셈이다.</p><h3>재선거 현실화하면 오세훈 당선은 '무효'</h3><p>장 대표 주장대로 서울시 선거소청이 받아들여져 서울시장 재선거가 가시화될 경우 오 시장의 당선은 무효 처리된다. 여기에 더해 오 시장이 받고 있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서도 변수가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은 무효 처리되고, 일반 형사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을 잃으며, 지방자치법은 지자체장이 피선거권을 박탈당할 경우 직에서 물러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오 시장은 장 대표의 재선거 청원과 본인이 받고 있는 재판 결과라는 두 갈래의 변수를 동시에 맞닥뜬 상황이다.</p><h3>1심 선고와 향후 정치 일정</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11206_ff57e2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날 결심공판으로 오 시장에 대한 1심 재판은 변론 절차가 마무리됐고, 선고는 추후 별도 기일에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어 장동혁 지도부의 거취와 재선거 주장의 적절성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총에서 지도부 교체나 재선거 추진 중단 등 결론이 나올 경우 당내 친오세훈계와 친장동혁계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의총에서 명확한 결론 없이 논의가 마무리될 경우 오 시장과 장 대표 간 공개 충돌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p>    </p><p>오 시장과 장 대표 갈등은 단순한 당내 권력 다툼이 아니라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 재선거 추진 명분, 오 시장 본인의 재판 결과까지 맞물린 복합 변수다. 의총 결과와 1심 선고 일정 모두 향후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과 서울시장직 거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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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81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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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79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1025155354.jpg</image>
            <pubDate>Wed, 17 Jun 2026 10: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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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학력 제한 전면 철폐”…다들 깜짝 놀랄 '대규모' 하이닉스 채용 공고 떴다 (+뽑는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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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SK 하이닉스가 17일부터 시작되는 신입사원 수시채용에서 학력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 채용 공고에 늘 따라붙던 '4년제 학사 학위 이상 지원 가능' 문구가 이번 채용부터 사라졌다. AGI, 즉 일반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학력이라는 형식적 장벽을 걷어내고 직무 수행 역량과 성장 가능성만으로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02521_bc7ceb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최태원 SK그룹 회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h3>학력 칸이 사라진 채용 공고, 무엇이 바뀌나</h3>  <p>기존에는 지원 자격 항목에 학사 학위 이상이라는 조건이 명시돼 있었지만, 이번 sk하이닉스 채용공고부터는 해당 문구 자체가 삭제됐다. 지원자가 보유한 경험과 직무 역량, 조직문화 적합성이 기준에 부합하면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하고 합격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고졸이나 전문대 졸업자도 4년제 졸업자와 동일한 출발선에서 평가받게 됐다는 의미다.</p>    <p>다만 학력 제한이 풀렸다고 모든 자격 요건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공고 기준 지원 자격은 2026년 9월 중 입사가 가능한 자,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자,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한정돼 있다. 즉 학력이라는 변수만 빠졌을 뿐 입사 시점과 병역, 해외여행 관련 조건은 그대로 유지된다.</p>  <h3>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3대 근육' 인재상과 맞닿은 결정</h3>  <p>이번 변화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줄곧 언급해온 미래 인재상과 같은 맥락에 있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스스로 질문하고 본질을 파고드는 '생각 근육', 새로운 기술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적응 근육', 다양성을 이해하고 유연하게 협업하는 '공감 근육' 등 세 가지를 강조해왔다. SK 하이닉스 측은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미래 인재들의 경쟁력은 특정 학위나 정형화된 스펙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며 "복잡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채용 기준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학위라는 정량적 지표보다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02531_6a4ef5a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규 수시 채용 시작 SK 하이닉스. sk하이닉스 채용 발표, sk하이닉스 채용일정, sk하이닉스 채용조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 SK 하이닉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수시채용에서 보기 드문 세 자릿수 규모, 어떤 직무를 뽑나</h3></p></p><div><p>이번 공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채용 규모다. SK 하이닉스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이끌 설계 직무를 비롯한 주요 직무에서 수시채용 기준으로는 이례적으로 세 자릿수 단위 대규모 선발을 진행한다. 통상 수시채용은 결원이나 특정 수요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그 틀을 벗어난 채용 규모를 예고한 것이다.</p><p>모집 직무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첫 번째는 Tech R&amp;D 영역으로 '설계', '소자', 'R&amp;D 공정', 'Product Engineering' 네 개 직무가 포함된다. 설계 직무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역할로,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이해부터 아키텍처 설계, 디지털 및 아날로그 회로 설계, 레이아웃, 검증까지 다양한 과정을 다룬다. 소자 직무는 원가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핵심 요소 기술을 적기에 제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R&amp;D 공정 직무는 비용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공정을 연구개발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제품화 단계로 끌어올리는 일을 한다. Product Engineering은 설계, 소자, 공정 전반의 지식을 바탕으로 완제품의 특성과 품질을 끌어올리고, 평가와 분석을 통해 수율과 경쟁력을 높이며 Test Solution을 고도화하는 직무다.</p><p>두 번째는 IT 영역으로 'IT(AMHS)' 직무가 모집 대상에 포함됐다. 전사 IT 전략 수립부터 프로젝트 기획과 관리, 시스템 개발과 운영까지 담당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역할이다.</p><p>근무지는 이천, 분당, 청주로 명시돼 있다. 서류 접수는 이날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구체적인 전형 일정과 세부 직무 정보는 SK 하이닉스 채용 홈페이지(sk하이닉스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h3>SK 하이닉스가 지금 이렇게까지 화제인 이유</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02525_130175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SK 하이닉스 이천 본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채용 소식 못지않게 최근 SK 하이닉스를 향한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그 배경을 네 가지로 짚어본다.</p><p><u>첫째, HBM 시장에서의 주도권이다.</u> 글로벌 AI 산업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SK 하이닉스는 엔비디아 AI 프로세서에 필수적인 HBM, 즉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고 있다. HBM3E와 HBM4로 이어지는 차세대 메모리 공급망에서 입지를 다지며 AI 반도체 호황의 수혜를 흡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p><u>둘째, 실적이다.</u> AI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분기 영업이익률이 70% 안팎에 이르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제조업 기준으로는 이례적인 수익성으로,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나 AI 반도체 설계 1위 엔비디아의 이익률과 비교되는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p><p><u>셋째, 시가총액이다.</u> SK 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600조 원, 달러 기준으로는 1조 2,000억 달러 수준을 넘어서며 이른바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부동의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약 2,000조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두 기업 간 격차가 과거보다 눈에 띄게 좁혀진 셈이다.</p><p><u>넷째,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동이다.</u> 과거 한국 주식 시장에서 '대표주'를 이야기할 때 삼성전자가 거의 독점적으로 언급됐지만, 최근에는 SK 하이닉스 관련 종목과 레버리지 상품, 상장지수펀드로 개인 자금이 몰리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채용 규모 확대와 학력 제한 철폐 역시 이런 실적과 시장 위상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회사 측이 "잠재력을 지닌 신입사원을 대거 선발해 청년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한편,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육성해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배경에도 이런 사업 확장 기조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102533_13375c1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AI 시대와 최태원 회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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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79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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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202606170936365690.jpg</image>
            <pubDate>Wed, 17 Jun 2026 09:4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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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역대급 '대이변' 발생…이번 월드컵 최고의 패스 '전체 1위' 뽑힌 한국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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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초반 최고의 패스마스터로 평가받아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독일, 미국, 네덜란드, 스위스 등 전통의 축구 강국 대표 선수들이 함께 이름을 올린 평가에서 한국 선수가 전체 1위를 차지한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세계 축구 시장에서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한국 선수가 정점에 섰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093649_d3f15f2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체코전에서의 이강인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역대급 대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홍명보호 극강의 에이스 이강인이다.</p>  <h3>패싱 그레이드 86.0점, 세계 1위</h3>  <p>스포츠 데이터 분석 매체 그래디언트는 최근 월드컵 개막 후 12경기를 기준으로 패스 등급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서 이강인은 패싱 그레이드 86.0점을 기록해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는 독일 수비수 요나탄 타로 83.4점을 받았고, 3위는 미국의 팀 림으로 83.0점을 기록했다. 코트디부아르의 겔라 두에, 튀르키예의 아르다 귈러, 스위스의 니코 엘베디, 네덜란드의 덴젤 둠프리스, 스위스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일본의 다니구치 쇼고 등 각국 대표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1위 자리는 이강인이 차지했다.</p>    <p>해당 평가는 단순한 패스 성공률 순위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패스 성공률만 따지면 짧고 안전한 패스를 많이 시도하는 선수가 유리해지지만, 이번 지표는 패스의 난이도와 실행 완성도를 함께 본 결과다.</p>  <h3>어떻게 매겨진 점수인가</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093713_bf8055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표팀 에이스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그래디언트는 자체 선수 평가 시스템을 통해 모든 패스 이벤트의 실행 정도를 -2부터 +2까지 수작업으로 채점한 뒤, 이를 0부터 100점 사이로 정규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공이 동료에게 연결됐는지만 보는 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 얼마나 좋은 판단을 내리고 정확하게 실행했는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무리한 패스를 시도하다 끊긴 경우와, 안전하게 백패스만 반복한 경우는 같은 패스 성공이라도 전혀 다른 점수를 받게 된다. 이 기준에서 이강인이 전체 1위에 올랐다는 것은 경기 영향력 자체가 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직전 체코전에서 보여준 활약들이 고스란히 점수로 반영된 셈이다.</p>  <h3>세부 지표로 본 이강인의 완성도</h3>  <p>세부 지표를 뜯어보면 이강인의 강점이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압박을 받은 상황에서의 패스 평가에서 이강인은 86.5점을 받아 평가 대상 67명 중 1위에 올랐다. 상대가 강하게 달려드는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음 동작을 만들어냈다는 뜻이다.</p>    <p>원터치 패스 평가도 85.9점으로 전체 1위였다. 공을 길게 끌지 않고 받는 즉시 정확한 방향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는 의미다. 현대 축구에서 원터치 패스는 상대 압박을 무력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꼽히는데, 이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이강인의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093729_82b423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최고의 '패스 마스터'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왼발 패스 평가는 90.4점으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이강인의 가장 큰 무기인 왼발 킥이 월드컵 무대에서도 그대로 통했다는 사실이 숫자로 확인됐다. 전진 패스, 반대편으로의 전환 패스, 세트피스, 침투 패스 등 다양한 상황에서 왼발을 활용한 장면이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p>    <p>비압박 상황에서의 패스도 77.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스루패스는 72.0점으로 6위, 오른발 패스는 70.5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왼발에만 의존하는 선수가 아니라 양발과 다양한 상황에서 고르게 안정적인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이 이 수치에서 확인된다.</p>  <h3>체코전에서 증명한 실전 기량</h3>  <p>이강인의 경기력은 수치뿐 아니라 실제 플레이에서도 드러났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은 정교한 왼발 패스로 황인범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무려 5회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며 월드컵 무대에서 8년 만에 나온 기록을 작성했다. 압박 속에서도 공을 지켜내는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킥이 동시에 발휘된 경기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p>  <h3>멕시코전, 이강인이 키를 쥔다</h3>  <p>이강인의 패스 평가 1위 기록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경기를 앞둔 한국에 중요한 지표로 읽힌다. 멕시코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기일수록 압박 속에서도 공을 잃지 않고 전진시킬 수 있는 선수의 존재가 승부를 가른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093802_d6be36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강인 훈련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 역할을 맡을 선수가 이강인이다. 멕시코가 강하게 압박할수록 이강인의 탈압박 능력과 원터치 패스 능력은 더 높은 가치를 지니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이 한 번 압박을 벗겨내면 손흥민, 오현규, 황인범, 이재성 등 동료들에게 공간이 열리는 구조다. 체코전에서 확인된 패스 퀄리티가 멕시코전에서도 비슷하게 재현된다면 한국의 공격은 충분히 위협적인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다.</p>  <h3>이적시장에서도 들썩이는 이강인의 가치</h3>  <p>이강인의 해당 기록은 그라운드 안에서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이적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다.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출전 시간 문제로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월드컵은 이강인이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할 수 있는 무대로 꼽힌다. 개막 12경기 기준 패스 평가 전체 1위라는 결과는 그 가치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근거가 된다. 현재 이강인의 몸값이 실력에 비해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시각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대회 활약이 향후 몸값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된다.</p>  <h3>슛돌이에서 극강의 에이스까지</h3>  <p>이강인은 어릴 적 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천재 꼬마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럽 무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발렌시아 CF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이강인은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며 유럽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RCD 마요르카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고, 라리가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p>    <p>2023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럽으로 꼽히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1 우승을 비롯한 팀의 트로피 획득에 기여해왔다. 최근 이강인은 벤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막강하다.</p>    <p>국가대표팀에서도 이강인의 입지는 핵심 그 자체다. 2019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 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거 메시,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거쳐 간 자리로 알려져 있다. 2022년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핵심 멤버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7/img_20260617094737_76549df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에이스 이강인.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이강인 플레이스타일 완전정리, 무기 '5가지' 순위</h3></p>  <p>이강인이 왜 세계 최고의 패서로 평가받았는지,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구성하는 핵심 무기를 순위별로 정리했다.</p>    <p>5위, 양발 활용 능력. 오른발 패스 평가에서도 70.5점을 받아 전체 5위에 올랐다. 왼발에만 의존하는 선수가 아니라 양발을 고르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 입장에서는 막기 까다로운 유형이다.</p>    <p>4위, 비압박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의 패스 평가는 77.8점으로 전체 2위였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도 무의미한 패스를 줄이고 다음 공격으로 이어지는 선택을 했다는 의미다.</p>    <p>3위, 원터치 패스 정확도. 공을 받는 즉시 정확한 방향으로 연결하는 원터치 패스 평가에서 85.9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상대 압박이 들어오는 타이밍에도 공을 끌지 않고 바로 처리하는 판단력이 핵심이다.</p>    <p>2위, 압박 속 탈압박 능력. 상대 수비수 여러 명이 동시에 달려드는 상황에서도 86.5점을 받아 압박 상황 패스 평가 1위에 올랐다. 체코전에서 5회의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킨 장면도 이 능력과 맞물려 있다.</p>    <p>1위, 왼발 킥의 정교함. 왼발 패스 평가는 90.4점으로 전체 2위, 모든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절대 점수다. 전진 패스, 반대 전환, 세트피스, 침투 패스까지 왼발 하나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이강인을 패스마스터로 만든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p></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대한민국 일정은 다음과 같다.</p><div><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 금요일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p></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VO28gcV7UE?si=u_tEwF4RWTcyl4xo"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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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78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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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7 Jun 2026 05: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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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국 32강 진출시 대진표, 맞붙을 상대 '예상 시나리오' 봤더니…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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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첫 관문을 넘으며 32강 토너먼트를 향한 셈법에 불이 붙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 대 1로 잡아내며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후반 황인범의 동점골과 교체 투입된 오현규의 역전 결승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전 이후 16년 만이다.</p><p>    그럼에도 한국은 현재 A조 2위다. 같은 날 개막전에서 개최국 멕시코가 남아공을 2 대 0으로 완파하며 골득실에서 한국을 앞섰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1승으로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멕시코가 +2, 한국이 +1로 멕시코가 선두에 올라 있다. A조 3위는 체코, 4위는 남아공이다. 단 1골 차이가 순위표를 가른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골득실 관리가 32강 대진표를 통째로 흔들 변수가 된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64134_211a68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32강 진출시 대진, 맞붙을 상대 '예상 시나리오' 봤더니… / 뉴스1, 네이버</figcaption></figure><div></div><h3>먼저 짚고 갈 것, 한국 32강 일정 분수령은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경기</h3></div><p>당장 시선이 쏠리는 경기는 2차전이다. 한국 32강 일정의 향방을 가를 멕시코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각 기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조 1위와 2위가 직접 충돌하는 사실상의 조 수위 다툼이다. 이어 3차전 남아공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 세 경기 결과의 조합에 따라 한국의 최종 순위가 1위가 될지, 2위가 될지, 혹은 3위가 될지 갈린다.</p><p>    </p><p>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다. 12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와 2위, 모두 24개 팀이 32강에 직행한다. 여기에 12개 조의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상위 8개 팀이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추가 합류해 총 32개 팀이 토너먼트를 채운다. 즉 3위를 하더라도 곧바로 탈락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 32강 경우의 수가 복잡해 보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p><p>  <h3>대한민국 32강 상대, 진출 순위별 시나리오 자세히 뜯어보면…</h3>  <p>그렇다면 대한민국이 32강에 올랐을 때 실제로 맞붙게 될 국가는 어떤 팀이 될까. 조 1위, 2위, 3위라는 세 갈래의 길에 따라 만나는 상대의 무게감이 확연히 달라지는 만큼, 예상 시나리오를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p></p><h3>① 한국 32강 대진표, '1위'로 통과하면 가장 꽃길?!</h3><p>가장 유리한 그림은 한국이 A조 1위로 통과하는 경우다. 이때 한국 32강 상대는 C조, E조, F조, H조, I조 가운데 3위로 올라온 팀 중 하나가 된다. 1위 팀에게 비교적 수월한 상대를 배정하는 구조라 우승후보급 강팀을 피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 장소는 멕시코시티,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다.</p><p>    </p><p>이 경우 유력하게 거론되는 상대는 조별로 갈린다. C조에서는 스코틀랜드, E조에서는 독일과 에콰도르, 코트디부아르 중 한 팀, F조에서는 일본과 스웨덴, 튀니지 중 한 팀이 후보다. 특히 F조 3위로 일본이 올라올 경우 월드컵 무대에서의 한일전이 성사될 수 있다. 양국 축구 팬들의 자존심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초대형 매치업이 토너먼트 단판으로 열리는 시나리오다. 이 외에 H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또는 카보베르데, I조에서는 노르웨이 또는 세네갈이 만날 수 있는 상대로 꼽힌다.</p><h3>② 대한민국 32강 상대, '2위' 통과 시엔 B조 2위와 로스앤젤레스에서</h3><p>한국이 지금 순위 그대로 A조 2위로 마무리하면 대진은 또 달라진다. 이 경우 대한민국 32강 상대는 B조 2위 팀이다. 경기 장소는 로스앤젤레스로 오는 29일 오전 4시에 열린다. 1위로 통과했을 때보다 경기 날짜가 이틀 앞당겨지는 구조라 휴식과 컨디션 관리에서 차이가 생긴다.</p><p>    </p><p>B조 2위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팀은 캐나다 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다. 전통의 강호로 분류되던 이탈리아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B조의 판도 자체가 흔들렸고, 그 빈자리를 두고 여러 팀이 2위 경쟁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1위만큼은 아니어도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군으로 평가된다. 여러 통계 매체의 시뮬레이션에서도 한국의 2위 통과 확률이 가장 높게 잡히는 만큼, 현실성이 큰 시나리오다.</p><h3>③ 한국 32강 진출, '3위'로 가도 길은 열려 있다</h3><p>가능성은 낮지만 한국이 A조 3위로 처지는 경우도 따져봐야 한다. 3위 와일드카드로 32강에 오르면 대진이 가장 까다로워진다. 높은 확률로 G조 1위와 격돌하게 되며, 이 경우 경기 장소는 시애틀 다음 달 2일 오전 5시다. 낮은 확률로 E조 1위와 만나는 경우의 수도 있는데, 이때는 보스턴에서 오는 30일 오전 5시 30분에 경기가 열린다.</p><p>    </p><p>3위로 진출했을 때 유력한 상대는 벨기에 또는 독일이다. 두 팀 모두 이름값은 묵직하지만,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나란히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반면 한국은 같은 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언더독인 것은 분명하나,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다른 조 1위 후보들에 비해 그나마 해볼 만한 상대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한국은 역대 벨기에전에서 아직 단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다는 점이 부담으로 남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64232_c1200bb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32강 진출시 대진, 맞붙을 상대 '예상 시나리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숫자로 보는 한국의 월드컵 역사</h3></div><p>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아왔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의 4강이며, 가장 최근 대회였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첫 출전은 1954년 스위스 대회였다.</p>    <p>본선 진출 횟수는 이번 2026년 대회를 포함해 모두 12회에 이른다. 1954년, 1986년, 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 2006년,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 그리고 2026년이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따지면 11회 연속 진출로,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꾸준함이다. 여기에 2002년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라는, 개최국 경험까지 보유한 몇 안 되는 아시아 국가이기도 하다.</p>    <p>통산 본선 성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이다. 승보다 패가 많은 기록이지만, 그 안에는 1954년 0 대 9의 참패부터 2002년 4강 신화, 그리고 2022년 카타르에서의 16강까지 한국 축구가 걸어온 70여 년의 굴곡이 모두 담겨 있다. 16년 만의 월드컵 첫 경기 승리로 막을 연 이번 2026년 북중미 대회가 이 통산 기록에 어떤 한 줄을 더 보탤지가 남은 관전 포인트다.</p></p><h3>한국의 첫 월드컵, 60시간 비행 끝 도착한 1954년 스위스</h3><p>한국은 스위스가 개최한 1954 FIFA 월드컵 본선에 나선 16개국 중 하나였다. 출전 자체가 험난한 여정이었다. 6·25전쟁(한국전쟁)이 끝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들이 탑승할 비행기 좌석조차 부족해 일부 선수는 미국 수송기를 이용해 따로 이동해야 했다. 이들은 무려 60시간에 걸쳐 스위스에 도착했다.</p><p>대회 결과도 가혹했다. 한국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0 대 9로 참패했다. 경기 도중 네 명이 근육 경련과 탈진으로 뛰지 못해, 한국은 단 일곱 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도 터키에 0 대 7로 무너지며 첫 월드컵을 마쳤다.</p><h3>한국의 월드컵 최고 성적, 2002년 4강 신화</h3><p>한국은 일본과 공동으로 개최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그 전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한국은 홈팬들 앞에서 치른 첫 경기 폴란드전을 2 대 0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후 미국과 1 대 1 무승부, 포르투갈에 1 대 0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진출했다.</p><p>16강 무대도 극적이었다. 한국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안정환의 골든골로 2 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이 직접 승부를 끝낸 한 방이었다. 8강에서는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올랐다. 다만 4강에서 독일에 0 대 1로 패했고, 3·4위전에서도 터키에 2 대 3으로 져 최종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64425_a9cca2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오현규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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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69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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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202606161109025364.jpg</image>
            <pubDate>Tue, 16 Jun 2026 1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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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시즌2' 진짜 나오나…전 세계 1위 휩쓴 '대반전' 넷플릭스 19금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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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글로벌 정상에 오른 한국 드라마가 있다.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통쾌하고 시원한 사이다 서사가 국경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배우 김무열을 비롯해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 등이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0910_7516bb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참교육' 중 주요 장면. / 넷플릭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에 대한 소식이다.</p>  <h3>공개 3일 만에 글로벌 비영어 1위…시청수 640만</h3>  <p>'참교육'은 지난 5일 처음 공개된 뒤 단 3일 만에 640만 시청수를 기록했다. 시청수는 작품의 총 시청 시간을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으로, 실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끝까지 작품을 봤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이 기세를 몰아 '참교육'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청자뿐 아니라 해외 시청자까지 빠르게 끌어들이며 단기간에 대형 흥행 기록을 써내려간 셈이다.</p><p>주목할 대목은 이 작품이 다룬 소재다. '참교육'은 무너진 교권과 교육 현장이라는, 대한민국 특유의 사회 문제와 정서를 정면으로 파고든 작품이다. 입시 경쟁과 교권 침해 등 한국적 맥락이 짙게 깔린 이야기인 만큼, 해외 시청자에게는 낯설게 다가갈 수 있는 소재였다. 그런 작품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비영어 1위까지 거머쥔 것은 일종의 '대반전'이다. 지극히 한국적인 문제의식이 국경을 넘어 통했다는 사실 자체가 '참교육' 흥행을 더 의미 있게 만든다.</p>  <h3>6월 2주차 화제성 1위…공개 1주 만에 순위 역전</h3>  <p>화제성 지표도 흥행 흐름을 그대로 따라갔다. 16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6월 2주차(6월 8일~6월 14일)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참교육'은 1위에 올랐다. 공개 1주차에 같은 부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2주차에 정상을 밟으며 한 계단 더 치고 올라갔다. 6월에 쏟아진 다른 인기 드라마들을 제치고 거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1111_df5f29f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참교육' 주연 3인방. (왼쪽부터)진기주, 김무열, 표지훈(피오).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출연 배우들도 화제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흥행 일등 공신 김무열이 3위, 진기주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무열은 앞서 6월 1주차에는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작품과 배우가 동시에 상위권을 형성하며 '참교육'의 흥행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수치로 보여줬다.</p>  <h3>말레이시아에서 날아온 교사의 메시지 "시즌2 해달라"</h3>  <p>김무열이 직접 밝힌 해외 반응은 작품의 파급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무열은 "드라마가 공개되고 초반에 말레이시아 교사 분께서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놀라웠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많은 분이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국경을 넘어서까지, 그것도 교사 분에게 공감대를 얻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덧붙였다. 교권 문제를 다룬 작품이 외국 교사에게까지 가닿았다는 점에서, '참교육'이 던진 메시지가 한국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p>  <h3>존 시나가 직접 '샤라웃'…닮은꼴 화제</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1352_17464c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리안 존 시나' 김무열.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드라마 공개 이후 김무열은 프로레슬러 출신 액션 스타 존 시나와 닮은꼴이라는 반응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존 시나가 개인 SNS에 김무열의 사진을 올리며 이른바 '샤라웃'(Shout-out)을 보내면서, 글로벌 팬덤의 시선이 한꺼번에 쏠렸다.</p>    <p>이에 대해 김무열은 "어릴 때부터 존 시나의 경기를 챙겨봤을 정도로 팬이었기 때문에 정말 기뻤다"며 "사실 데뷔 전부터 동생이 제게 존 시나를 닮았다고 자주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시즌2가 제작돼 존 시나가 특별출연한다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닮은꼴 화제가 단순한 웃음거리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즌2 떡밥으로 이어진 대목이다.</p>  <h3>'소년심판' 감독과 재회…나화진은 '인생캐'</h3>  <p>김무열이 '참교육' 출연을 결심한 배경에는 전작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그는 "어려운 주제를 누구나 보기 어렵지 않게, 재밌게 풀어냈다는 점과 전작 '소년심판'을 같이 한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또 "10개의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전과 같은 기조로 예민하고 민감하게, 깊게 들여다보고 싶은 욕심과 열정이 있었다"며 "나조차 하면서 지칠 때도 있고 의심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감독님의 변하지 않는 에너지와 열정을 보면서 잘 따라갔다"고 회상했다.</p>    <p>작품이 흥행하면서 극 중 나화진은 김무열의 '인생캐'로 언급되기도 한다. 김무열은 "걱정과 우려 속에 조심스럽게 작업을 시작했지만, 작품을 온 마음으로 사랑해서 촬영에 임해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뀐 게 아닐까 한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는 "결정적 요인은 상대 배우들이 너무 잘해준 덕분이다, 다들 꿈과 열정을 갖고 현장에 왔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마음으로 작품을 사랑했다"고 말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1550_8e731ae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무열과 '참교육' 연출자 홍종찬 감독.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그래서 '시즌2' 나오나…감독의 답변</h3></div>  <p>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대목은 결국 시즌2 제작 여부다. 첫 시즌이 글로벌 1위와 화제성 1위를 동시에 거머쥔 만큼, 후속 시즌 제작을 향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이에 대해 '참교육'을 연출한 홍존찬 감독은 "아직 결정된 것도 없고 체감도 못하고 있다"면서도 "반응이 좋다면 좋은 소식도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p>    <p>결정된 사안이 없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흥행 성적과 화제성 지표가 모두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후속 시즌 논의에 유리한 조건이 된다. 넷플릭스 시리즈가 통상 시청 지표와 화제성을 근거로 시즌 연장을 검토하는 흐름을 고려하면, '참교육'의 현재 성적은 시즌2 제작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할 수 있다. 김무열 본인이 존 시나의 특별출연까지 언급하며 시즌2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 점도 변수다.</p>    <p>공개 2주차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참교육'이 어디까지 기록을 늘려갈지, 그 흐름이 실제 시즌2 제작으로 이어질지 등이 남은 관전 포인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1707_37325d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참교육' 스틸컷.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김무열 '인생작' 7편 TOP7 정리</h3></div></p><p>김무열의 필모그래피를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작품마다 체형과 분위기를 통째로 바꿔가며 캐릭터 속으로 파고든다는 점이다. 단검 무술을 다시 꺼내 들고, 15kg을 찌웠다 다시 빼는 식의 극단적인 자기관리가 그를 '장르물 최적화 배우'에서 '천만 배우'로 끌어올렸다. 데뷔 이후 그가 남긴 대표작 7편을 순위로 정리하면, 그가 어떤 방식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는지 한눈에 보인다. 안방극장과 스크린,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았던 김무열 주요 출연작 TOP 7 상세 내용을 정리해봤다.</p>    <div><u><strong>7위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 정의를 고민하는 신참 검사</strong></u></div>    <p>2017~2018년까지 방영된 OCN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김무열은 서원지검에 막 전입한 3년 차 신입 검사 노진평을 연기했다. 현장 수사를 두려워하던 소시민적 인물이 강력 범죄자 소탕이라는 위험한 판에 발을 들이며 성장하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선과 악의 경계가 흐릿한 수라장 속에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며, 그는 대중적 인지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p>    <div><strong><u>6위 '기억의 밤' – 식단까지 바꾼 섬뜩한 형 연기</u></strong></div>    <p>2017년 영화 '기억의 밤'은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김무열은 강하늘(진석 역)과 팽팽한 호흡을 맞추며 납치됐다 돌아온 뒤 어딘가 낯설게 변해버린 형 유석을 연기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왜소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식단 조절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체형을 바꿨다. 거친 액션 신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점도 화제를 모았다. 인물의 미스터리함을 섬뜩하게 풀어내며 극의 서스펜스를 끌어올린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2043_7aa4e58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억의 밤' 스틸컷. 김무열.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5위 '정직한 후보' – 153만 관객 끌어모은 코믹 변신</u></strong></div>    <p>2020년 영화 '정직한 후보'는 김무열의 연기 인생에서 결이 다른 분기점이 된 작품이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된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의 비서실장 박희철을 맡으며, 그동안 스릴러와 액션에서 보여온 선 굵은 이미지를 코믹 연기로 뒤집었다. 라미란과의 '티키타카' 호흡이 입소문을 타며, 코로나19 확산 시기였음에도 누적 관객 153만 명을 돌파했다. 이 흥행은 그의 연기 폭이 한 장르에 묶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한 계기가 됐다.</p>    <div><strong><u>4위 '아름다운 나의 신부' – 다시 안방극장으로</u></strong></div>    <p>2015년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김무열이 당시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감성 액션 드라마다. 겉으로는 평범한 제1금융권 은행원이지만, 사랑하는 신부(고성희)를 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내던지는 김도형을 연기했다.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반전 설정에 맞춰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동시에 짙은 멜로 감성까지 아우르며, '장르물 최적화 배우'라는 평가를 굳혔다. 매니아층의 강력한 지지를 받은 작품으로 꼽힌다.</p>    <div><strong><u>3위 '악인전' – 15kg 증량하고 마동석과 맞붙다</u></strong></div>    <p>2019년 영화 '악인전'에서 김무열은 충남천안경찰서 강력반 형사 정태석을 맡았다.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손을 잡는 인물로, 그는 거친 형사의 면모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무려 15kg을 증량했다. 덩치 큰 마동석과 정면으로 부딪치면서도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극의 중심축을 잡았다. 이 작품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2107_6ea01c1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심판' 스틸컷. 김무열. / 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div><strong><u>2위 '소년심판' – 글로벌 1위 찍은 따뜻한 판사</u></strong></div>    <p>2022년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김무열은 소년부 좌배석 판사 차태주를 연기했다.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외치는 우배석 판사 심은석(김혜수) 맞은편에서, 소년범의 교화 가능성을 믿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인물이다. 실제 소년원 출신이라는 아픈 과거를 지닌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자칫 평면적일 수 있는 인물에 깊은 설득력을 부여했다는 찬사가 이어졌고,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견인했다.</p>    <div><strong><u>1위 '범죄도시4' – 10kg 증량으로 완성한 '천만 배우'</u></strong></div>    <p>2024년 영화 '범죄도시4'는 김무열의 커리어가 정점에 도달한 작품이다. 그는 '범죄도시' 시리즈 4세대 메인 빌런이자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잔혹한 악역 백창기를 맡았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의 대결을 위해 10kg을 증량했고, 20대 시절 익혀둔 단검 무술을 활용해 날카롭고 절제된 액션 스타일을 완성했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서늘한 무표정과 살기 어린 눈빛으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위협적이고 생존에 최적화된 빌런"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그는 명실상부한 '천만 배우'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p>  <h3>매 작품 몸을 갈아 넣는 배우 김무열, 그 다음 행보는?!</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1855_eca53c2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무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김무열의 대표작을 한 줄로 꿰면 하나의 패턴이 보인다. '기억의 밤'에선 살을 빼고, '악인전'에선 15kg을 찌우고, '범죄도시4'에선 다시 10kg을 증량하는 식으로 캐릭터에 맞춰 몸 자체를 도구로 썼다는 점이다. 검사, 형사, 판사, 은행원, 보좌관, 빌런까지 직업군과 성격이 전혀 겹치지 않는 배역을 오가면서도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p>    <p>팾들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대목은 결국 "다음 작품에서 그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일 것이다. 빌런으로 정점을 찍은 만큼, 차기작에서 다시 선역이나 코믹 연기로 방향을 틀지, 아니면 악역 이미지를 한 번 더 밀고 갈지가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분명한 사실은 그가 한자리에 머무는 배우가 아니라는 점이다. 7편의 대표작이 그 증거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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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9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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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65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202606161445215812.jpg</image>
            <pubDate>Tue, 16 Jun 2026 15: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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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시민 노무현재단 떠나자…“누구 좋으라고 떠나십니까” 외친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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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유시민 작가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을 내려놨다. 노무현재단은 지난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시민 상임고문의 사임 요청에 따라 2026년 6월 15일자로 상임고문직을 해촉했다"고 공지했다. 유 작가는 재단 후원회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당분간 노무현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재단에 상임고문 해촉을 요청했다. '알릴레오 북스'도 6월 말에 중단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44530_08f88e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직을 최근 내려놓은 유시민 작가.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유 작가는 사퇴 사유로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원회원들을 향해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재단을 잘 지켜달라. 사랑한다"고 했다. 유 작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지냈고, 최근까지 상임고문을 맡아 왔다. 본인이 밝힌 사유는 '비평 활동'이지만, 사퇴 직전 불거진 당내 갈등이 결정적 배경으로 꼽힌다.</p>  <h3>"누구 좋으라고 떠나십니까"…최민희 의원의 연이은 글</h3>  <p>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 작가 사퇴 전후로 이틀 연속 글을 남기며 만류에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알릴레오'가 자리잡은 것은 유시민 작가에 힘입은 바 크다"며 "그에게 노무현재단은 순정을 바쳐 지키고 가꾸어야 할 성지일 것"이라고 적었다. 또 "유시민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브랜드"라고 평가했다.</p>    <p>이어 16일 글에서는 "노무현재단에 진심인 회원들께서 상처받고 떠나심을 어쩝니까. 굳세게 재단을 함께 지키자"며 "누구 좋으라고 떠나십니까. 결국 강물은 바다로 흘러가고 진실이 이긴다"고 호소했다. 회원 이탈을 우려하며 재단 결속을 강조한 것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44730_b8197ef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발단은 '노무현 사위' 곽상언 의원의 공개 비판</h3></p>  <p>유 작가 사퇴의 직접적 발단은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종로구)의 공개 비판이었다. 곽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의 사위다. 곽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과점이 빵을 팔지 않고 빵 만드는 사장을 홍보한다면 이건 홍보업체지 제과점이 아니다"라며 재단이 유 작가 개인 홍보에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곽 의원은 구체적 수치도 제시했다. 그는 "재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2000개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콘텐츠는 일반 영상 220개와 쇼츠 140개를 합쳐 360개에 불과하다"며 "유 전 이사장이 등장하는 콘텐츠는 전체의 70% 가까이 차지한다"고 했다. 영상 시간을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도 전체 약 945시간 중 노 전 대통령 관련 영상은 52시간으로 5% 수준인 반면, 유 작가 등이 출연한 영상은 전체의 76%에 달한다는 게 곽 의원의 주장이다. 곽 의원은 "재단의 물적 시설과 인적 시설을 동원하는 것이 정상적인 건지 모르겠다"며 운영 방식 자체를 문제 삼았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44920_3ac696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노무현 전 대통령 딸 노정연씨(왼쪽)와 사위 곽상언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 공동취재-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노건호씨 "유족 참여 반대…유시민은 존중받아 마땅"</h3><p><p>논란이 커지자 노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가 15일 재단 회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입장문을 냈다. 노씨는 먼저 "유족의 재단 참여 문제는 설립 초기부터 개인적으로 반대했고 앞으로도 같은 입장을 견지하겠다"며 "아버님의 정치적 유산은 혈연관계의 유족이 아닌, 시민들과 정치적 동지들이 물려받고 지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유족이 참여할 경우 상징성 때문에 표적이 되기 쉽고 외부 이익에 포획되기 쉽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p><p>노씨는 유 작가에 대해 "저와의 개인적 교류는 거의 없었다"면서도 "유시민 상임고문의 인생역정과 정치적 역할, 주요 저서들과 현안 발언들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진보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치적 노선이나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귀중한 지식인으로 존중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p><p>곽 의원에 대해서는 "저희 가족 문제에 있어 피해자이기도 하다"며 "곽 의원이 제기하는 재단 관련 문제는 오랫동안 품어 온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의 현역 정치인으로서 곽 의원의 발언과 판단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고, 제가 나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거리를 뒀다. 다만 곽 의원의 문제제기가 재단이 고인 모욕·폄훼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은 인정했다.</p><h3>노건호씨가 짚은 '진짜 고민'…고인 조롱 밈의 청소년 확산</h3><p>노씨가 입장문에서 가장 길게 다룬 대목은 고인에 대한 조롱과 폄훼가 청소년층으로 번지는 현상이었다. 노씨는 "지금의 10대들은 참여정부 당시 태어나지도 않은 친구들"이라며 "이들이 어떻게 고인을 상대로 밈 놀이를 하게 됐는지, 봉하마을까지 찾아와 조롱 인증샷을 남기게 됐는지 그 원점과 전파 경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p><p>법적 대응의 한계도 짚었다. 사자(死者) 명예훼손은 허위 사실에 한해 성립하는 친고죄여서 실효성 문제가 따른다는 것이다. 노씨는 "과도할 정도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낮은 실효성에도 아이들을 상대로 법적 분쟁을 거듭해야 하는 부담 사이에서 저울질이 계속됐다"며 "현재는 황희두 이사를 필두로 대안 찾기와 제도 개선, 적극적 법적 조치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씨는 회원들을 향해 "굳건해 달라. 정치의 본질은 권력투쟁이며 이 모든 것은 지나간다. 중요한 것은 모래바람이 지나간 뒤 무엇이 남아 있느냐"라고 당부했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45026_be67654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권양숙 여사와 노건호 씨.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다음은 최근 불거진 노무현재단 관련 일부 문제제기에 대한 노건호 씨의 입장 전문이다.</h3><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안녕하십니까, 노건호입니다.</p>  <p>최근 일련의 사안들과 관련해 몇 가지 제 입장을 밝히고, 또 재단 회원분들께 굳건해 주십사 부탁드리기 위해 편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p>  <p>먼저 유족의 재단 참여 문제는, 재단 설립 초기부터 개인적으로 반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같은 입장을 견지할 생각입니다. 여러 가지 숙고한 바 있으나 개인적인 소회를 일일이 밝히는 것은 무안할 듯합니다. 다만 아버님의 정치적 유산은, 혈연관계의 유족이 아닌, 시민들과 정치적 동지들이 물려받고 지켜 나가야 한다는 신념은 확고합니다.</p>  <p>재단 운영에 대해 보다 더 적극적인 현실 참여와, 반대로 정파를 떠나 순수한 추모에 집중해야 한다는 상반된 요청들이 있고, 또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재단의 주인이신 회원분들과, 또 이사진에서 적절히 논의하며 조정해 나가는 것이 훨씬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재단을 만드는 방향이라 생각합니다.</p>  <p>오히려 유족이 참여할 경우 그 상징성 때문에 취약한 표적이 되기 쉽고, 또 부분 이익이나 외부 이익에 의해 포획되기도 쉽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21세기를 살아가며 정치적 지도자의 유산에 고루한 혈연적 상속 개념을 내세우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노무현재단은 유족이 아닌, 회원분들께서 만드시고, 키워 왔음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p>  <p>재단은 세계 정치사에서 유례없이 정치인 사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설립된 조직이 되었고, 한국의 지난 사례에 근거한 여러 선입견에도 불구, 지금까지 큰 잡음 없이 훌륭히 운영되어 오고 있다 생각합니다.</p>  <p>그간 꾸준히 추도식과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노무현 기념 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또 사료의 수집·정리, 민주화와 참여정부 정책에 대한 정리와 재평가, 장학사업,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기도 하고 지원하기도 하는 등, 크고 작은 다양한 일들을 수행해 왔습니다. 개별 사업에 대한 찬반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한 번 기반이 훼손되면 다시는 되찾을 수 없는, 참으로 소중한 우리 사회 공동체의 성과이자 자원이 노무현재단이라 생각합니다.</p>  <p>이러한 성과들을 축적하는 데 있어 많은 재단 이사장님들과 이사님들이 기꺼이 개인적인 시간과 노력을 헌신해 주셨습니다. 작고하신 이해찬 전 이사장님을 떠올리면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지지만, 이 편지에서 그 외 모든 이사장님들을 거론하며 제 개인적인 감사를 모두 늘어놓기엔 적절치 않을 듯합니다. 모두 민주화를 거치며 정치적 역경과 개인적 고난을 묵묵히 이겨내시고, 또 항상 아버님의 곁을 지켜주시고 함께 싸워 오셨던 분들이셨습니다.</p>  <p>다만 유시민 전 이사장이시자 현 상임고문께 대해선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의외일 수도 있으시겠으나, 저와의 개인적인 교류는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2년 경선 이후의 개혁당, 그리고 2009년 공개적으로 봉하를 찾아오셨을 때의 그 장면은 여전히 제 머릿속에 선명합니다. 더 나아가 유시민 상임고문의 인생역정 전체와 정치적인 역할, 일일이 셀 수 없는 주요 저서들과 현안에 대한 발언들은,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진보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p>  <p>정치적 노선이나 개인적 호불호를 떠나, 귀중한 지식인으로 존중받고 높게 평가받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회원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지적이면서도 접근 가능한 담론들을 이끌어 주신 데 대해서도, 다른 이들이 쉽게 대체할 수 없는, 재단에 대한 기여이자 사회적 공헌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p>  <p>곤혹스러운 일이지만, 곽상언 의원의 최근 발언과 입장에 대해서도 제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려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사안이 공개적으로 표출되기 시작한 데에는 고인에 대한 모욕과 폄훼 조롱이 청소년층으로 광범위하게 퍼져나가는 현상에 대해 재단이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길게 다뤄야 할 듯합니다.</p>  <p>아무튼 저도 세세히는 모르는 일이나, 재단 측과 곽상언 의원 사이에는 다소 근본적인 시각 차이도 있고, 또 소통하는 과정에서 그리 매끄럽지 못한 일도 있었던 듯합니다. 결국 이 문제가 외부 공간까지 표출되며, 곽상언 의원이 가지고 있던 여러 재단 운영 관련된 문제제기가 함께 이뤄진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곽의원이 해온 지난 수개월간의 문제제기가 재단이 고인의 모욕과 폄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조치와 접근 방식 변화에 착수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은 여기서 먼저 알려 드려야 할 듯합니다.</p>  <p>곽상언 의원은 저희 가족 문제에 있어 피해자이기도 하고, 또 여기서 밝힐 수 없는 가슴 아픈 일도 현재 진행형으로 겪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비록 시기가 공교롭게 되기는 했으나, 곽상언 의원이 제기하는 재단 관련 문제가 곽의원이 오랫동안 품어 왔던 생각들이라는 점입니다. 한 사람의 현역 정치인인 곽상언 의원의 발언과 판단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고, 제가 나서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곽의원이 가진 오래된 생각과 문제의식은 저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만 말씀드릴 뿐입니다.</p>  <p>고인에 대한 폄훼와 조롱 문제, 그리고 이런 양상이 청소년층에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현상은 오래된 고민이기도 하지만, 또 새로운 고민이기도 합니다. 사자 명예훼손은 허위의 사실에 대한 친고죄이며, 이로 인해 법적 조치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은, 이미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p>  <p>재단도 저도, 그때그때의 양상과 정도에 따라 십수 년간 고민의 등락을 겪어 왔습니다. 한 편에는 과도할 정도의 적극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또 다른 한편에는 낮은 실효성에도 아이들을 상대로 법적 분쟁을 거듭해야 하는 부담 사이에 재단도 저도 저울질이 계속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현재는 황희두 이사를 필두로 많은 분들이 대안 찾기와 제도 개선, 보다 적극적인 법적 조치 등 다양한 대응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이 가장 효과적일지는, 결국 많은 자원과 노력을 들인 사회적 실험을 통해 검증되고 정착될 것이라 생각됩니다.</p>  <p>그럼에도 이 현상의 엄중함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 또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은 참여정부 당시 태어나지도 않았던 친구들입니다. 이 친구들이 어떻게 고인을 상대로 밈 놀이를 하게 되었는지 그 원점과 전파 경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왜 10대들 몇몇이 어울려 추도식을 하는 봉하마을까지 찾아와 조롱하는 인증샷을 남기게까지 되었는지는 우리 사회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p>  <p>다만 정치적 함의는 분명합니다. 우리 사회 민주화의 미래 기반을 뿌리부터 훼손하려는 상징 투쟁의 주요 대상물로 고인이 표적화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격은, 우리 사회와 국가를 개혁해 나가는 지침이자 철학으로서 고인의 정치적 유산이 상징으로 살아 남아 있는 한, 정치적 굴곡을 타고 지겹게 반복될 것입니다. 그리고 꽤 많은 이들이 약육강식의 동물적 질서에 동조하며 같은 공동체의 구성원들을 향해 멸시와 조롱, 불신과 폭력을 확산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보입니다.</p>  <p>아버님은 한 편으로는 자율과 분권, 그리고 참여를 주장하셨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보다 더 큰 역할을 하는 정부, 보다 많은 공공재를 공급하는 국가를 꿈꾸셨습니다. 어찌 보면 서로 상충되는 당신의 주장은, 우리 국가의 권력을 구성하는 토대와 기반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비롯 되었습니다. 한국의 유례없는 공간적 집중과 단일화된 엘리트 집단은 교육과정에서부터 행정부와 사법부까지 선택과 집중으로 서열화된, 단핵적 권력 구성 과정에 기인합니다. 우리의 민주화는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였을 뿐, 여전히 낙오자 자의식과 열패감, 과도한 적대감을 양산하는 피라미드 네트워크 구조는 여전히 견고합니다.</p>  <p>앞으로 한국 사회와 국가는 보다 다원화되고 다중심적으로 개혁 되어야 합니다. 보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율과 분권의 원칙 아래 정치 과정에 참여하고, 또 그러면서도 정부가 보다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충분히 공공재를 공급하는 사회와 국가로 결국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한편으로 편중된 기득권의 자기 강화적 순환 고리를 끊어 내는 일이며, 또 다른 한 편으로는 한국의 적극적 국가가 가진 긍정적 역할을 살려내는, 즉 날아가는 비행기를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일과 마찬가지의 고난이도 개혁 작업입니다. 특히 한국의 지정학적 환경은 날로 엄중해지기에 더더욱 예민한 현실적 감각까지 요구됩니다.</p>  <p>당연히 많은 입장차이와 시각차이가 부딪힐 것이고, 때로는 분란과 대립이 극단적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결단을 마주할 때마다, 아버님의 정치과정과 정책들, 철학적 지향은 회고되고 재평가 되어 미래의 개혁을 위한 좌표와 상징으로 기능해야 합니다. 그것이 정치인 노무현의 역사에 대한 기여이고, 재단과 회원들이 지켜 나가는, 아니 만들어 나가는 유산입니다.</p>  <p>회원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습니다.</p>  <p>굳건해 주십시오.</p>  <p>비록 지금은 다소 소란스럽고, 또 보고 싶지 않은 여러가지 충돌들을 보게 되었지만, 원래부터가 정치의 본질은 권력투쟁이며, 이 모든 것은 지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 차례 모래바람이 지나간 뒤 무엇이 남아 있느냐입니다. 굳건히 깃발을 움켜쥐고, 재단과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p>  <p>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p>  <p>- 노건호 올림 </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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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65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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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202606161336141554.jpg</image>
            <pubDate>Tue, 16 Jun 2026 13: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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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홍명보호 긴장할 소식…멕시코, 한국 잡으려고 '이것'까지 변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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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가 한국전을 앞두고 총력전에 나섰다. 고지대 적응을 넘어 경기장 잔디 상태까지 세밀하게 분석하며, 조별리그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한국전에 모든 준비를 쏟아붓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33622_276f0e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div>  <p>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멕시코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을 확보한 터라, 이번 맞대결 결과가 조 1위 경쟁의 주도권을 가를 분수령이 됐다.</p>    <p>한국은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꺾었고, 멕시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제압했다. 두 팀이 나란히 첫 경기를 잡으면서 A조의 1위 다툼은 사실상 한국과 멕시코의 정면승부로 좁혀졌다.</p>  <h3>멕시코가 훈련장까지 '옮긴' 이유</h3>  <p>멕시코도 한국전을 조별리그 최대 고비로 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훈련 장소를 변경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개최국 이점을 최대한 살려 경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다.</p>    <p>멕시코 대표팀은 그동안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표팀 전용 훈련센터 CAR에서 훈련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존 훈련장이 아닌 다른 장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의 잔디 상태와 최대한 비슷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33310_030fe21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div>  <p>마르카는 멕시코 대표팀이 과달라하라 스타디움과 동일한 종류의 잔디가 설치된 훈련장으로 옮겨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기레 감독이 수개월 전부터 요청해 온 사항이라고 덧붙였다.</p>    <p>단순한 훈련장 변경처럼 보일 수 있지만 월드컵 무대에서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부분이다. FIFA 규정상 참가국들은 경기 전날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지만, 잔디 보호를 위해 실제 훈련은 허용되지 않는다. 결국 선수들이 진짜 경기장 잔디를 밟아볼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짧다. 멕시코는 이 짧은 시간의 공백을 같은 종류의 잔디에서 미리 적응하는 방식으로 메우며 변수를 최소화하고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732.6999828275393!2d-103.4652204241652!3d20.681781399604475!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8428a937898a8eb3%3A0x52ad0db6ee356b88!2z7JWE7YGs66GgIOqyveq4sOyepQ!5e0!3m2!1sko!2skr!4v1781585605648!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h3>체코의 실패에서 드러난 환경 적응의 무게</h3>  <p>멕시코의 이런 준비는 한국이 체코를 꺾은 과정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체코는 고지대 적응에서 한국과 정반대 선택을 했다. 미국 댈러스를 베이스캠프로 쓰다 경기 직전에야 과달라하라로 이동했고, 훈련장 환경 역시 실제 경기장과 완전히 같지 않았다.</p>    <p>그 결과 체코는 후반 들어 체력 저하를 드러냈고, 한국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슈퍼 조커'로 투입된 오현규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교체 카드가 그대로 적중한 한 판이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33357_25acff9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전 준비하는 태극전사들.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div><p>홍 감독 역시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며 고지대와 경기 환경 적응을 핵심 과제로 잡았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장기간 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과달라하라에도 일찍 입성해 컨디션 조절에 집중했다. 1차전 다음 날인 13일에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하며 곧바로 멕시코전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세부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는 셈이다.</p>    <p>과달라하라는 해발 약 1570m에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우기 특유의 변덕스러운 날씨까지 겹쳐, 작은 차이가 90분 경기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이다. 잔디와 고지대, 날씨라는 세 변수를 누가 더 정교하게 통제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p>  <h3>FIFA 랭킹 14위 vs 25위…객관적 전력은</h3>  <p>FIFA 랭킹 기준으로 멕시코가 14위, 한국이 25위다. 수치상으로는 멕시코가 앞서 있고, 경기도 멕시코 안방에서 열린다. 멕시코는 캐나다, 미국과 함께 이번 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국가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p>    <p>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는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 두 차례 월드컵을 단독 개최했는데, 두 대회 모두 8강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 1970년에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1-4로 졌고, 1986년에는 서독과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자국 대회에서 유독 강했던 멕시코가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p>    <p>이번 대회는 멕시코의 역대 18번째 월드컵 본선이다. 멕시코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초대 월드컵부터 본선을 밟은 전통의 강호로, 1994년부터는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월드컵 본선 전적은 60경기 17승 15무 28패, 62득점 101실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33428_b83607b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멕시코 벤치의 두 얼굴…아기레와 마르케스</h3></div>  <p>멕시코 지휘봉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잡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하이메 로사노 감독의 후임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현역 시절 자국에서 열린 1986년 월드컵에 선수로 뛰었고, 감독으로는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었다. 두 대회 모두 16강에서 멈췄다. 2002년에는 미국에 0-2,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다. 아기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p>    <p>벤치에는 멕시코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 수석 코치로 함께한다. FC 바르셀로나 주장을 지낸 라파엘 마르케스가 아기레 감독을 보좌하고 있다. 마르케스는 2030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p>    <p>다만 멕시코의 최근 월드컵 성적표는 좋지 않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이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멕시코는 폴란드와 0-0 무승부, 아르헨티나에 0-2 패배를 기록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멕시코가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44년 만이었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멕시코 입장에서 자존심 회복이 걸린 무대다.</p>  <h3>홍명보, 선수·코치·감독으로 6번째 월드컵</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34428_9413df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선수들 지켜보는 홍명보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홍 감독에게도 이번 멕시코전은 특별하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선수로 월드컵 본선을 4차례 경험했고, 코치로 1회, 감독으로 1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번이 통산 6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p>    <p>홍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굴곡이 뚜렷했다.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A대표팀을 이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중국 항저우 뤼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울산 HD 감독을 차례로 거쳤다. 특히 울산에서는 16년째 리그 우승이 없던 팀을 맡아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4년의 실패를 딛고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에 서는 홍 감독에게, 이번 멕시코전은 지도자 인생의 분수령이 될 한 판이다.</p>    <p>랭킹과 홈 이점이라는 객관적 지표는 멕시코 쪽으로 기운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1차전에서 후반 체력과 교체 카드로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멕시코가 잔디 한 장까지 따져가며 한국을 경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과달라하라에서 두 팀의 자존심과 조 1위가 동시에 걸린 90분이 시작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34447_a143d5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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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62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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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61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202606161148297560.jpg</image>
            <pubDate>Tue, 16 Jun 2026 11: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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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순방 중엔 '그 결심' 없다…민주당 쪽에서 나온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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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본인 거취를 언제 밝힐지를 두고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적어도 이재명 대통령의 유럽 순방이 끝나기 전까지는 정 대표가 거취 표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당 핵심 인사 입에서 나왔다.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4834_acf37d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p>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당대표 비서실장)은 16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 대표가 대통령 순방 기간에 거취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p>  <h3>"순방 기간엔 공개 언급 없다"…비서실장이 그은 선</h3>  <p>한 의원은 '정 대표가 이번 주에 사퇴를 하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정 대표가 본인의 전당대회 출마 등 거취에 대해 단 한 번도 직접 말한 적이 없다는 점을 먼저 짚었다. 그러면서 "대통령 순방이 18일 늦게 들어오시는 걸로 안다"며, 순방 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p>    <p>이런 판단의 근거로는 정 대표 개인의 성향을 들었다. 한 의원은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본다. 정청래 대표의 책임감 등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정 대표가 대통령이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시기에 당 내부 권력 구도와 직결된 발언을 꺼내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리라는 취지다.</p>    <p>다만 한 의원은 정 대표가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그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다. 대표님 의중을 봐야 한다"며 "최종 결정은 당대표께서 하시는 것을 봐야 될 것 같다"고만 했다. 연임 도전 여부 자체를 단정하지 않았다.</p></p><h3>정 대표의 '월드클래스' 극찬에…"몸낮추기는 아니다"</h3><p>정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능력을 거론하며 '월드클래스'라고 극찬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연임을 염두에 둔 친정부 행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 의원은 이 대목을 정면으로 짚으며 "칭찬이긴 한데, 잇따른 몸낮추기다 이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p><p>한 의원은 전임 정부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평가의 근거를 댔다. 그는 "직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해외 순방만 가면 저희들은 '바이든 날리면'이 나올지 뭐가 나올지 되게 우리 국민들이 불안해했다. 또 사고칠까 봐"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해외만 나가면 엄청난 보따리를 가져온다.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극찬이 자세를 낮추는 차원이 아니라 실제 성과에 대한 평가라는 점을 부각한 발언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4943_0d597ec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전당대회 준비 속도…8월 17일 대전 개최로 가닥</h3></p><p>정 대표의 거취 문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사정이 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8월 17일 전당대회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p><p>준비 절차도 구체적으로 짜였다. 민주당은 1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8·17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당헌을 개정한 뒤, 24일 최고위원회와 26일 당무위원회를 거쳐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전당대회는 권역별 순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이르면 7월 16~17일 진행된다. 일정표만 놓고 보면 정 대표의 결심에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다.</p><h3>사실상 3파전…정청래·김민석·송영길</h3><p>당권 구도는 사실상 3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연임 도전이 거론되는 정 대표가 늦어도 다음 주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 대표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김민석 국무총리,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로 국회에 복귀한 송영길 의원이 맞붙는 그림이다. 정 대표가 친청(친정청래) 진영의 지지를 받는 반면, 친명(친이재명) 진영을 중심으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는 흐름이라 경선 자체가 계파 간 세력 대결 양상을 띨 수밖에 없다.</p><p>이번 전당대회의 무게가 남다른 이유는 따로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2028년 23대 총선 공천권을 쥐게 된다. 당의 다음 총선 진용을 짜는 핵심 권한이 걸려 있는 만큼, 차기 대선 주자군과 당내 계파 구도의 향방까지 가를 분수령이라는 평가가 나온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4850_fa9b066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민주당 당권 경쟁 본격 점화. (왼쪽부터)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변수 있을까…'사퇴 시점'에 쏠린 이목</h3><p>당권 경쟁의 또 다른 쟁점은 정 대표의 사퇴 시점이다. 현행 민주당 당헌·당규는 당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경우 사퇴 시한을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규정 공백 탓에 정 대표가 언제 대표직에서 물러나 경선에 나설지가 변수로 떠올랐다. 현직 대표가 자리를 지킨 채 경선 국면에 들어가면 경쟁자들 입장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사퇴 시점 자체가 공정성 시비의 뇌관이 된다.</p><p>참고할 전례는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역사상 두 번째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통령은 2024년 8월 18일 전당대회를 50여 일 앞둔 6월 24일에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이 전례에 비춰보면 정 대표 역시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발족 시점을 전후해 거취를 정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강제 규정이 아닌 관례인 만큼, 정 대표가 어느 시점을 택하느냐에 따라 경선 초반 판세가 출렁일 여지가 있다.</p><p>이날 한 의원은 전당대회 과열 양상에 대해서는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저희(민주당)는 검찰개혁 때도 보셨습니다마는 정말 치열하게 논쟁한다. 딱 토론이 끝나서 결론이 나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같이 간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성공하지 못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래서 전대 이후에는 하나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선 과정의 충돌과 별개로, 전당대회가 끝나면 봉합 수순을 밟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대목이다.</p><p>정 대표가 대통령 순방 이후 어느 시점에, 어떤 형태로 입을 열지에 따라 8·17 전당대회로 향하는 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출발선이 그어질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115354_1d6422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정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axGo7UtkaaQ?si=Xn-CNaMzDWSYFvgr"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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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61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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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7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202606160940145170.jpg</image>
            <pubDate>Tue, 16 Jun 2026 09: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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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사물 관련 이모지…카카오뱅크 AI 퀴즈 정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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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16일 오전 카카오뱅크 AI 이모지 퀴즈에는 서류 봉투처럼 보이는 이모지가 화면에 표시되며 "이미지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해당 이모지 퀴즈에 대한 정답은 "고지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094021_997490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카카오뱅크 자료 등을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일상 속 필수 문서 '고지서'… 종류부터 현명한 관리법까지</h3></div>  <p>'고지서'는 특정 기관이나 기업이 개인 또는 단체에게 납부해야 할 금액과 기한, 상세 내역 등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문서다. 현대인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구서의 역할을 하며, 제때 확인하지 않으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p>  <h3>생활 속 다양한 고지서의 종류</h3>  <p>우리가 흔히 접하는 고지서는 성격에 따라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세금 고지서로 재산세, 자동차세, 종합소득세 등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필수 공공 서비스를 이용한 뒤 지불하는 공과금 고지서다. 셋째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공동 관리비와 개별 사용량을 합산한 관리비 고지서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 및 범칙금 고지서 등이 존재한다.</p>  <h3>납부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수 항목</h3>  <p>고지서를 수령했을 때는 단순히 총액만 보고 넘어가지 말고 몇 가지 핵심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가장 먼저 납부자 정보가 본인의 이름과 주소, 고객번호와 일치하는지 볼 필요가 있다. 드물게 주소지 오배송으로 타인의 고지서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p>    <p>이어 청구된 금액의 상세 내역을 살펴야 한다. 만약 전월이나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이 지나치게 급증했다면 누수나 누전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납부 기한이다. 기한을 넘길 경우 연체료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마감일을 넘기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상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편의점 QR 결제 등 해당 기관이 지원하는 납부 방법을 파악해 두는 것이 편리하다.</p>  <h3>종이에서 모바일로… '전자고지서' 활용 늘어</h3>  <p>최근에는 종이 우편물 대신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수령하는 '전자고지서(모바일 고지서)'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카카오톡, 네이버, 토스 등 주요 플랫폼이나 각 기관의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p>    <p>전자고지서는 종이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수령 즉시 모바일 페이 등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많은 기관에서 전자고지서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일정 금액의 요금 할인이나 포인트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p></p><p>    ※ 본 기사는 광고형이 아닌 퀴즈 정답 및 관련 일반상식 안내를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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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7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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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6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202606160915356141.jpg</image>
            <pubDate>Tue, 16 Jun 2026 09:1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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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한민국 응원하면 포인트를?…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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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16일 오전 카카오페이 퀴즈타임에 "대한민국 축구 응원하고 OOOOp를 모두 모으면 해당 금액을 받아요"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6/img_20260616091542_73b465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카카오페이 자료 등을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문제에 대한 정답은 '3000'이다. 즉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하고 3000p를 모두 모으면 해당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p><p><p>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개최국인 멕시코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통과의 분수령이 될 이번 매치는 양 팀의 전력 차이뿐만 아니라 경기장 환경이라는 독특한 외적 변수가 승패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p>    <p>객관적인 지표와 역대 기록에서는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가 앞서 있지만, 직전 대회 성적을 보면 대한민국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현재 FIFA 랭킹 14위인 멕시코는 북중미카리브 대륙의 강호로 이번이 통산 18번째 본선 진출이며 역대 최고 성적은 8강이다. 다만 직전 대회인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맞서는 대한민국은 FIFA 랭킹 25위로 아시아를 대표해 통산 12번째 본선 무대를 밟았으며, 2002년 대회에서 4위라는 신화를 쓴 바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뤄내며 단단한 저력을 입증했다.</p>    <p>이번 격전지가 될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구형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으로 이번 월드컵 개최지 중에서도 유독 큰 주목을 받는 곳이다. 2010년 개장 이후 멕시코 명문 구단 C.D. 과달라하라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며 클라우수라 2017 리그와 컵 대회 동시 우승, 2018년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을 일궈낸 역사적인 장소다. 이곳은 여자팀 또한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으며, 2011년 FIFA U-17 월드컵과 팬아메리칸 게임 등 굵직한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p>    <p>이번 매치에서 승부를 가를 가장 치명적인 변수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이 고지대에 세워진 경기장이라는 점이다. 고지대의 희박한 공기 상태는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앞당길 수 있으며, 볼의 스피드와 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개막전부터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양 팀 모두에게 강인한 체력 관리와 빠른 현지 적응력이 요구되는 무대다.</p>    <p>홈 이점과 고지대 적응력에서 앞서는 멕시코가 주도권을 잡으려 하겠지만, 대한민국 역시 직전 월드컵 16강 진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맞설 태세다. 결국 90분 동안 페이스를 어떻게 조절하고 고지대라는 환경적 변수를 완벽하게 통제하느냐에 따라 A조 승점 3점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p></p><p>    ※ 본 기사는 광고형이 아닌 퀴즈 정답 및 관련 일반상식 안내를 목적으로 작성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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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56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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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4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356145038.jpg</image>
            <pubDate>Mon, 15 Jun 2026 13: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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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서울경찰청장 “잠실시위 불법행위 동조하면 패가망신”…이례적 강경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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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잇따르는 불법 행위에 형사 처벌 가능성을 직접 거론하며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일반 시민의 소지품을 법적 근거 없이 뒤지는 행위까지 벌어지자, 경찰 수장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표현을 동원해 경고에 나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35621_f8de9e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대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박 청장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무 생각 없이 옆에서 불법 행위에 동조했다가 공범으로 적용될 경우에는 패가망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핸드볼 여성 유소년 국가대표팀에 대한 시위대의 소지품 수색 사건을 언급하며 "다중의 위력을 과시했기 때문에 일반 강요 혐의가 아닌 특수 강요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형량이 높다", "10년 이하의 징역이 가능하다"며 단순 가담자도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찰 수장이 정례 간담회 자리에서 '패가망신'까지 입에 올린 것은, 일부 참가자의 행위가 평화적 시위의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p><h3>왜 '특수강요'인가…일반 강요와 뭐가 다른가</h3><p>특수강요라는 혐의란 무엇일까. 강요죄는 폭행이나 협박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무 없는 일을 시키거나 권리 행사를 방해할 때 성립한다. 여기에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무리를 이뤄 위세를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한 정황이 더해지면, 죄질이 더 무거운 '특수강요'로 가중된다. 경찰이 일반 강요가 아닌 특수강요 카드를 꺼낸 것은, 시위 참가자 다수가 한꺼번에 대표팀 선수들을 에워싸고 소지품을 뒤진 정황을 '다중의 위력'으로 봤다는 의미다.</p><p>    </p><p>박 청장이 강조한 '패가망신'의 무게도 여기에 있다. 직접 소지품을 뒤진 적극 가담자뿐 아니라, 곁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동조한 사람까지 공범으로 묶일 수 있다는 경고이기 때문이다. 형사법상 공범은 직접 실행하지 않았더라도 범행을 함께 모의하거나 거들었다고 인정되면 처벌 대상이 된다. 현장 영상과 사진이 채증 자료로 쌓이는 만큼, '나는 구경만 했다'는 해명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경찰이 분명히 한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35648_261ad4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1일째 이어진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티켓 부스에 재선거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붙어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대통령까지 "사적 검문 엄정 대처"…수사 어디까지</h3></div><p>이재명 대통령도 전날 유럽 순방 중 화상으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사적 검문 및 위력을 동원한 업무방해 행위는 엄정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참정권 침해 문제 제기 자체는 받아들이되, 유소년 대표팀의 소지품을 무단으로 수색한 위법 행위까지 용납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 대통령은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져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와 경찰 수뇌부가 한목소리로 강경 신호를 보낸 만큼, 입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p><p>    </p><p>송파경찰서는 유소년 대표팀의 소지품을 수색한 적극 가담자 3명을 특정하고, 이 가운데 1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현재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는 사건은 한두 건이 아니다. 소지품 수색을 비롯해 언론사 기자를 향한 폭행, 현장 경찰관에 대한 모욕, 참가자들 사이의 폭행 등 모두 15건의 수사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p><h3>기자 폭행엔 '감금' 적용…"특정 체포는 한국 경찰이 최고"</h3><p>박 청장은 언론인 폭행 사건을 두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단 감금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금죄는 사람을 일정한 장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해 신체 활동의 자유를 제한할 때 성립하는 범죄로, 물리적 구속뿐 아니라 위세로 길을 막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한 경우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 사건 역시 적극 가담자 3명을 추려 추적하고 있다.</p><p>    </p><p>그는 "한국 경찰이 사람을 특정해서 체포하는 건 최고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모욕에 참여한 사람들도 조만간 검거될 것"이라고 했다. 현장 채증 자료가 누적되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입건 대상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발언이다.</p><h3>10일째 막힌 체육단체…"업무방해 채증 중"</h3><p>시위가 길어지면서 애꿎은 피해도 커지고 있다. 개표소로 쓰인 핸드볼경기장이 봉쇄되면서, 이곳에 입주한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 단체들이 10일째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박 청장은 이를 두고 "분명한 불법 행위이고 채증하고 있다"며 업무방해 혐의 적용을 예고했다. 다만 이날 오후 예정된 대한체육회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향후 조치 수위를 정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도 함께 내비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35716_db2936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1일째 이어진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티켓 부스에 재선거를 요구하는 메시지가 붙어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그동안 경찰은 시위대와의 물리적 충돌을 우려해 현장에서 일단 철수하는 방식으로 상황을 관리해 왔다. 박 청장은 이런 대응 기조를 설명하면서도 "분명한 것은 업무방해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 처리할 것이다. 사후에 사법 처리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장에서 맞부딪치기보다, 채증을 마친 뒤 책임을 묻는 사후 처리 방식으로 방향을 잡은 셈이다.</p><h3>"평화적 표현은 헌법상 권리"…강경과 보장 사이</h3><p>경찰의 강경 기조가 시위 자체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박 청장은 "기본적으로 참정권 침해라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공론의 장으로 보고 있다"며 "평화적 의사 표현에 대해서는 헌법상 보장되는 국민 권리이기 때문에 적극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기본권은 최대한 지키되, 그 선을 넘는 개별 위법 행위만 끊어내겠다는 '투 트랙'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p><h3>선거 당일부터 112 신고 306건…발단은 '투표용지 부족'</h3><p>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6·3 지방선거 당일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문제였다. 서울청에 따르면 투표일부터 현재까지 투표용지 부족과 소란 등과 관련해 접수된 112 신고는 모두 306건에 이른다. 투표가 진행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들어온 신고만 145건이었고, 이 가운데 투표용지 부족과 직접 관련된 신고는 15건이었다. 첫 신고는 오후 4시 10분에 접수됐다. 투표 마감을 한 시간 50분 남긴 시점에 현장에서 용지가 모자라는 상황이 벌어졌다는 의미로, 이 장면이 '재선거' 요구와 개표소 봉쇄 시위로 번지는 도화선이 됐다. 단순한 행정 착오로 넘길 문제였는지, 참정권 훼손으로 볼 사안인지를 두고 시민들의 반발과 경찰의 수사가 한 현장에서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35807_03d807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일주일째를 맞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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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4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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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Jun 2026 1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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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승기·MC몽과 대판 싸움 중인 '이 여성', 구속영장 청구…300억원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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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300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 레이블의 차가원 대표를 두고 경찰이 신병 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차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내용은 15일 연합뉴스 보도 등을 통해 전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15840_d329750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차가원     원헌드레드 레이블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구속영장 신청은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밟는 첫 단계다. 경찰이 영장을 신청하면 검찰이 청구 여부를 판단하고,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이른바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최종 발부 여부를 결정한다.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때 영장이 발부된다. 경찰이 차 대표를 상대로 구속 카드를 꺼냈다는 것은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h3>242억 선급금 받고 사업 미이행…핵심 혐의 들여다보니</h3><p>차 대표가 받는 핵심 혐의는 소속 연예인의 지식재산권(IP)을 앞세운 사업을 내세워 거액의 선급금을 챙긴 뒤 약속한 사업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기획사 소속 연예인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팬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맺은 뒤 242억원의 선급금을 받았지만, 실제 사업은 진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p><p>    </p><p>경찰은 차 대표가 다른 업체와 이미 맺어 둔 계약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도 이 사실을 노머스에 숨긴 채 이중계약을 체결했다고 본다. 사업을 이행할 준비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계약을 맺었다는 것이 경찰 측 판단이다. 노머스는 차 대표를 고소하면서 프로미스나인 프롬 계약, 태민 굿즈 계약, 첸백시 굿즈 계약, 태민 공연 계약 등 4건의 아티스트 IP 활용 계약으로 총 242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p><h3>전세 보증금 54억까지…피해 규모가 300억대로 불어난 이유</h3><p>차 대표의 혐의는 기획사 사업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이와 별개로 지인과 '서로 소유한 주택에 전세 계약을 맺자'고 약속해 보증금 54억원을 받아 챙긴 뒤, 정작 자신은 계약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노머스 측이 주장하는 선급금 242억원과 이 전세 보증금 54억원을 합치면 300억원에 육박한다. 경찰에 접수된 차 대표 관련 고소장은 3건으로 알려졌으며, 수사대는 이를 병합해 자금 흐름과 계약 체결 경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p><h3>차가원은 누구…더보이즈·태민 거느렸던 엔터 큰손</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15933_c275cb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피아크크룹 회장이기도 한 차가원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차 대표는 피아크그룹 회장이자 원헌드레드와 빅플래닛메이드엔터(BPM)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사다. 원헌드레드는 가수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2023년 12월 공동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두며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화려한 라인업으로 사세를 키워 왔다.</p><p>    </p><p>문제는 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소속 아티스트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룹 샤이니 태민을 시작으로 비비지, 이승기, 이무진, 비오 등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더보이즈 멤버 9인 역시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계약 해지를 요구한 상태다. 정산금 미지급 논란까지 겹치면서 회사의 대외 신인도가 크게 흔들린 상황이다.</p><p>    </p><p>여기에 공동 설립자였던 MC몽과의 갈등도 표면화됐다. MC몽은 지난해 6월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뒤 한 달 후 사임했고, 이후 불거진 각종 의혹을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면 부인했다. 내부 분열과 외부 고소가 동시에 터지면서 사태가 한층 복잡해진 모양새다.</p><p>기획사 설립을 함께 도모했던 MC몽부터 간판 아티스트 이승기까지, 핵심 관계자와 소속 아티스트들과 잇따른 분쟁으로 내홍을 앓던 차 대표는 거액의 사기 혐의까지 더해지며 사면초가에 몰린 형국이다. 전방위 분쟁이 회사 안팎에서 동시에 터지면서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처지에 놓였다.</p><h3>차 대표 측 "적대적 M&amp;A 공작"…준항고에 인권위 진정까지</h3><p>차 대표 측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핵심 주장은 이번 사건의 본질이 '경영권 탈취 공작'이라는 것이다. 차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원헌드레드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mp;A) 공작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 대리인 측은 고소 세력이 회사를 적대적으로 인수하려 한다고 보고 10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하기도 했다.</p><p>    </p><p>수사 절차의 정당성에도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차 대표 측은 경찰의 압수수색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장을 제출했다. 준항고는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의 처분에 불복해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다.</p><p>    </p><p>이번 구속영장 신청에 대해서도 차 대표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차 대표 측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성이 확인돼 준항고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수사팀장 및 수사관을 조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를 사유로 진정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h3>검찰 청구·법원 심사가 분수령…영장 결과에 쏠리는 시선</h3><p>이제 시선은 검찰의 판단으로 옮겨간다.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그대로 청구할지, 보강 수사를 지시할지가 1차 분수령이다. 검찰이 청구를 결정하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어지고, 여기서 구속 여부가 갈린다. 차 대표 측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적대적 M&amp;A 프레임으로 맞서고 있는 만큼, 영장 단계부터 양측의 치열한 법리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p><p>    </p><p>엔터 업계에서는 수백억원대 선급금이 오간 IP 계약과 이중계약 의혹, 그리고 별건의 전세 보증금 혐의가 어떻게 법적으로 정리될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소속 아티스트들의 줄이탈과 정산 논란이 맞물려 있어, 차 대표 개인의 사법 리스크가 회사 전체의 존립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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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33</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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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2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1105548218.jpg</image>
            <pubDate>Mon, 15 Jun 2026 11: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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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손흥민은 없었다…월드컵 A조 베스트 11에 뽑힌 '한국선수' 5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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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이 끝난 이후 '베스트11' 선정에 대한 부분이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축구 콘텐츠 매체 매드풋볼이 지난 12일(한국 시각) A조 1차전 전체 경기를 묶어 통합 베스트11을 발표했는데, 11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이 태극마크를 단 선수였기 때문이다. 다만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이름은 이 명단에서 빠져 눈길을 끌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10602_cf6874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 베스트11. / 매드풋볼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베스트11에 한국 5명…황인범 '최고의 선수'로</h3></div><p>이날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한국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만 무려 5명이 베스트11에 뽑혔다.</p><p>    </p><p>가장 빛난 선수는 황인범(페예노르트)이었다. 동점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황인범은 베스트11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베식타시)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했다. 좌우 측면에는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름을 올렸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수비진에서 한국 선수로는 마지막으로 선정됐다.</p><p>    </p><p>주장 손흥민이 명단에서 빠진 점은 눈길을 끈다. 다만 한 경기 통합 베스트11이 골과 도움 등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남긴 선수 위주로 꾸려진 만큼, 공격 포인트가 집중된 황인범·오현규 쪽으로 무게가 실린 결과로 풀이된다.</p><h3>체코 2명·멕시코 4명…나머지 6자리 면면</h3><p>한국에 패한 체코에서도 2명이 베스트11에 들었다. 한국전에서 4개의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 마체이 코바르시(PSV 에인트호번)와 선제골을 넣은 센터백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가 주인공이다. 한국이 2-1로 이긴 경기였지만, 상대 골키퍼와 득점자가 베스트11에 포함될 만큼 체코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는 의미다.</p><p>    </p><p>대회 공식 개막전이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멕시코에서는 4명이 선정됐다. 공격수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아)와 로베르토 알바라도(치바스)가 오현규와 함께 양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고, 미드필더 에리크 리라(크루스 아술), 수비수 이스라엘 레예스(CF아메리카)도 이름을 올렸다. 한국 5명, 멕시코 4명, 체코 2명으로 1차전 베스트11이 채워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10659_a38b358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 베스트1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인범이 최고의 선수로 뽑혀 눈길. / 매드풋볼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순위</h3></div><p>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순위 판도는 1차전이 끝난 시점에서 이미 선명하게 갈렸다. 나란히 첫 승을 신고한 멕시코와 한국이 승점 3으로 1·2위를 형성했고, 패한 체코와 남아공이 승점 0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p><p>    </p><p>멕시코는 1경기 1승 0무 0패, 승점 3으로 조 1위에 올랐다. 2득점 무실점으로 득실차 +2를 기록해 한국보다 한 발 앞섰다. 멕시코의 다음 상대는 대한민국이다.</p><p>    </p><p>대한민국 역시 1경기 1승 0무 0패, 승점 3으로 멕시코와 같지만 득실차에서 +1로 밀려 조 2위에 자리했다. 체코전에서 2득점 1실점을 기록한 결과다. 한국의 다음 상대도 멕시코다.</p><p>    </p><p>체코는 1경기 0승 0무 1패, 승점 0으로 조 3위다. 1득점 2실점으로 득실차는 -1이다. 다음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p><p>    </p><p>남아프리카공화국은 0승 0무 1패, 승점 0으로 조 4위에 처졌다.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2실점을 허용해 득실차 -2를 기록했다. 다음 상대는 체코다.</p><p>    </p><p>이번 월드컵은 각 조 1·2위가 32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12개 조 3위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8개 팀도 32강 진출권을 얻는다. 한국 입장에서는 1차전 승리로 32강 진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11006_2fe4d8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14일(현지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8일(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일정 A조 (2026 월드컵 한국 일정)</h3></div><p>한국은 A조에서 체코에 이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남은 두 경기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편성돼, 국내 팬들은 출근길이나 오전 업무 시간에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한국시간 기준 A조 전체 일정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p><p>    </p><p>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 <strong>(경기 종료)</strong></p><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 <strong>(경기 종료)</strong></p><p>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 <strong>(경기 예정)</strong></p><p>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strong>(경기 예정)    </strong></p><p>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strong>(경기 예정)    </strong></p><p>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strong>(경기 예정)    </strong></p><p>    </p><p>19일 멕시코전과 25일 남아공전 모두 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멕시코-한국 경기는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중계하며,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도 볼 수 있다.</p><h3>피파랭킹 14위 멕시코 vs 25위 한국…객관적 전력은</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11102_29712d8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이 지난 11일(현지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공격에 나서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한민국이 체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 뉴스</figcaption></figure><div></div>다음 상대 멕시코는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니다. FIFA가 6월 발표한 최신 랭킹에서 멕시코는 14위, 한국은 25위에 자리했다. 수치상 멕시코가 11계단 앞서 있는 데다, 이번 경기는 멕시코의 안방에서 열린다. 멕시코는 캐나다·미국과 함께 2026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국가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p><p>    </p><p>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는 기록으로도 확인된다.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 두 차례 월드컵을 단독 개최했는데, 두 대회 모두 8강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970년에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1-4로 졌고, 1986년에는 서독과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자국 대회에서 유독 강했던 멕시코가 이번에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p><p>    </p><p>한국과 멕시코의 악연도 짚어둘 만하다. 두 팀의 역대 상대 전적은 한국이 4승 3무 8패로 열세다. 한국은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멕시코와 같은 조에 묶여 조별리그에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8년 만의 월드컵 리벤지 매치라는 점에서 이번 19일 경기의 무게가 더 커졌다.</p><p>    </p><p>경기 전 승부 예측에서도 멕시코가 앞섰다.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스탯츠퍼폼은 멕시코 우세 50%, 무승부 27%로 책정했고, 한국 승리 가능성은 이보다 낮게 잡았다. 다만 한국은 체코를 상대로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황인범의 동점골과 오현규의 결승골로 뒤집은 저력을 이미 보여줬다. 1차전 베스트11에 5명을 올린 화력을 멕시코 원정에서도 재현한다면, 객관적 열세를 뒤집고 32강을 조기에 확정할 길도 열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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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23</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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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Jun 2026 10: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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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청래·김민석·송영길 다 아니다…'당대표' 출마 고민 중이라는 76년생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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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차기 당대표 후보로 8·17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힌 76년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다. 그는 동시에 유력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낙제점"이라는 직설적 평가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0915_a0993f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왼쪽부터)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그 주인공은 바로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다.</p>  <h3>김용민 "고민하는 건 사실"…당권 도전 여지 열어둬</h3>  <p>김 의원은 1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는 말씀드렸던 (내란 청산 등) 과제들을 잘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출마를 단정하지는 않았으나 가능성 자체는 부인하지 않은 셈이다.</p>    <p>앞서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대표 역할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온전한 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차기 지도부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글이 공개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의원이 직접 당대표 후보로 나서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왔다.</p>    <p>김 의원은 출마 조건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제가 봤을 때 자신 있게 '저 사람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면 굳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땅한 적임자가 보이지 않을 경우 본인이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p>  <h3>정청래엔 '선거 책임'…"정부에 떠넘기는 건 정치 수사"</h3>  <p>김 의원의 칼끝은 곧장 차기 당권 주자들을 향했다. 그는 정 대표에게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김 총리에게는 개혁 과제 수행 역할을 각각 되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p>    <p>특히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정 대표의 발언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김 의원은 "일반적인 선거의 책임은 당의 책임이지,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정치적인 수사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거 패배의 원인을 정부 쪽으로 돌리는 듯한 태도를 비판한 것이다. 그는 "일련의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가 그 이야기를 했던 과거 사례들을 들어보면 정부랑 지금 각을 세우겠다는 거냐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했다.</p>  </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1106_1ee99a4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용민 의원과 정청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김민석엔 "낙제점"…검찰개혁·내란 청산 동시 정조준</h3><p>김 총리를 향한 평가는 더 직설적이었다. 김 의원은 "내란을 온전하게 청산할 수 있을 것이냐,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대개혁을 해낼 수 있을 것이냐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볼 때 김민석 총리는 낙제점"이라고 했다.</p><p>그 근거로 검찰개혁 추진 과정을 들었다. 김 의원은 "지금 검찰개혁에 있어서도 가장 책임 있는 자리에서 어떤 것도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다만 비판이 김 총리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그는 "내란 청산을 말씀드렸는데 그건 지금 정청래 대표도 똑같은 평가를 같이 받아야 되는 부분"이라며 두 사람을 함께 도마 위에 올렸다.</p><p>조승래 사무총장이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인사들의 메시지와 행보도 평가 대상'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이를 "부적절하다"고 규정하며 "정부가 나서서 선거를 진두지휘한 게 아니지 않나. 당이 진두지휘를 하고 공천도 다 당이 했다"고 했다. 이어 "당이 정부에다가 책임을 마치 떠넘기듯이 이야기해버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p><h3>8·17 전당대회 대전 개최…당권 경쟁 본격 점화</h3><p>이번 발언은 민주당이 차기 당 대표·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는 시점과 맞물렸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8월 17일 전당대회는 대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p><p>준비 절차도 구체적이다. 민주당은 오는 1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8·17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당헌을 개정한 뒤 24일 최고위원회와 26일 당무위원회를 거쳐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전당대회는 권역별 순회 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등록은 이르면 7월 16~17일 진행된다.</p><p>구도는 사실상 3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연임 도전이 예상되는 정 대표가 늦어도 다음 주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 대표 도전을 위해 사의를 표명한 김 총리, 인천 연수갑 보궐선거로 국회에 복귀한 송 의원이 맞붙는 그림이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1101_bbf927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정청래 '로키'…김민석·송영길은 보폭 확대</h3><p>세 사람의 행보는 결이 갈렸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 책임론에 직면한 정 대표는 지난 13~14일 주말 이틀간 공개 일정 없이 보냈다. 당내에서 책임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로키 행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p><p>반면 김 총리는 지난 14일 충북도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하며 외부 일정을 소화했다. 앞서 친청(친정청래)계 문정복 의원이 최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총리의 경기도당 당선자 워크숍 참석을 두고 "대통령 순방 중 국가를 대리하는 책임자가 연이틀이나 당선자 워크숍에서 축사하고 사진 찍는 것이 급박한 업무는 아닐 것"이라고 견제구를 던졌지만, 김 총리는 당선자와의 만남을 그대로 이어갔다.</p><p>송 의원도 보폭을 넓혔다. 그는 지난 13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낙선한 김용남 전 의원과 만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대통령께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하신 통합과 포용의 메시지가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다. 더 넓게 품고, 더 크게 손을 내밀 때 진정한 통합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고 적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김 전 의원의 선거를 현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돕지 않았다는 게 송 의원의 그간 입장이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101827_18a931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해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변수는 '사퇴 시점'…이재명 사례에 눈길</h3></div><p>당권 경쟁의 또 다른 쟁점은 정 대표의 사퇴 시점이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당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경우 사퇴 시한을 따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 규정 공백 탓에 정 대표가 언제 대표직에서 물러나 경선에 나설지가 변수로 떠올랐다.</p><p>과거 사례가 가늠자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역사상 두 번째로 당 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대통령은 2024년 8월 18일 전당대회를 50여일 앞둔 그해 6월 24일 당 대표직을 내려놨다. 이 전례를 적용하면 정 대표 역시 전당대회 약 50일 전을 전후해 거취를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거론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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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40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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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139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202606150948543895.jpg</image>
            <pubDate>Mon, 15 Jun 2026 09: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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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쳤다…드디어 유튜브에 무료로 풀려 난리 난 '이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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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유튜브가 그동안 유료 구독자나 미국 등 일부 지역 사용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열어뒀던 모바일 기능을 전 세계 무료 사용자에게 순차 개방한다. 국내 이용자들에게도 최근 이 기능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단축어나 브라우저 우회법으로 불편하게 영상을 띄워봤던 사용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즉각 나오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094858_afd106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앱 열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유튜브'작은 화면(화면 속 화면: PIP·Picture-in-Picture)' 기능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다.</p><p>    </p><p>작은 화면 기능은 유튜브 앱을 종료하고 다른 앱으로 넘어가도 영상이 작은 창 형태로 화면 위에 떠 계속 재생되는 기능이다. 카카오톡으로 답장을 보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동안에도 영상이 멈추지 않는다. 그동안 무료 계정은 앱이 화면 전면에 켜져 있을 때만 재생이 유지됐고, 홈 화면으로 빠져나가는 순간 영상이 강제로 정지됐다. 이번 개방으로 미국 외 지역의 비구독자도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진 것이 핵심이다.</p><h3>내 폰에선 왜 아직 안 될까, 순차 적용 방식이 이유</h3><p>해당 기능은 한 번에 모든 사용자에게 풀리는 방식이 아니다. 유튜브는 서버 측에서 계정별로 순차 적용하는 구조를 택했다. 같은 한국 사용자라도 적용 시점에 차이가 생길 수 있고, 향후 몇 달에 걸쳐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도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옆 사람은 되는데 내 폰은 안 되는 상황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는 뜻이다.</p><p>    </p><p>기능이 아직 작동하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앱 업데이트다. 안드로이드(갤럭시 포함)나 아이폰 모두 유튜브 앱을 최신 버전으로 올려야 기능이 정상 적용된다. 업데이트 이후에도 곧장 되지 않는다면, 계정 단위 적용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094935_3d4601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작은 화면 기능은 유튜브 앱에서 빠져나와 다른 앱을 켜더라도 영상이 작은 창으로 화면 한쪽에 떠 재생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카카오톡 답장을 하거나 웹 검색을 하는 와중에도 영상은 끊기지 않는다. 그간 무료 계정에서는 앱 화면이 맨 앞에 떠 있을 때만 재생이 유지됐고, 홈 화면으로 나가는 순간 영상이 곧바로 멈춰버렸다. 이번 개방의 핵심은 미국 밖에 있는 비구독자도 이런 멀티태스킹을 쓸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갤럭시 사용자 기준, '작은 화면' 기능(PIP) 켜는 방법</h3></div><p>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두 곳을 확인하면 된다. 첫째, 유튜브 앱 내부 설정이다. 유튜브 앱에서 설정 → 일반 → PIP 모드 항목이 켜져 있는지 본다. 둘째, 스마트폰 시스템 설정이다. 휴대폰 설정 → 애플리케이션 → YouTube → 'PIP 모드(또는 다른 앱 위에 표시)'를 허용으로 바꾼다.</p><p>    </p><p>아이폰 사용자는 설정 → 일반 → 화면 속 화면(PiP) → 'PIP 자동 시작'을 활성화하면 된다.</p><p>    </p><p>설정을 마쳤다면 실제 작동은 단순하다. 영상을 재생하는 상태에서 화면을 위로 쓸어 올리거나(스와이프) 홈 버튼을 눌러 앱을 빠져나가면, 영상이 자동으로 작은 창으로 축소되며 재생이 이어진다.</p><h3>무료로 풀렸지만 '음악'은 여전히 막혀 있다</h3><p>가장 많은 사용자가 궁금해할 지점이 음악 콘텐츠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료 개방 대상에서 음악은 제외됐다. 공식 뮤직비디오, 오디오 음원 트랙, 가수가 부른 커버곡 등 음악 관련 콘텐츠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만 PIP로 볼 수 있다. 무료 사용자가 뮤직비디오를 틀어놓고 홈 화면으로 나가면 PIP 창이 뜨지 않고 재생이 멈춘다. 일반 영상과 유튜브 쇼츠(Shorts)는 PIP가 지원되지만, 음악은 선을 그어둔 셈이다.</p><p>    </p><p>영상 길이에 따른 제한도 있다. 이번 기능은 일반적으로 10분이 넘는 롱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10분 미만의 짧은 영상에서는 PIP가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 짧은 클립을 틀었는데 PIP 창이 안 뜬다면 고장이 아니라 길이 조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프리미엄 구독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악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에서 PIP를 쓸 수 있고, 지역별·구독 등급별로 제공되는 상세 기능은 다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095341_9acd25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프리미엄 화면.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그럼 프리미엄은 굳이 왜 쓰나, 무료와 유료의 '7가지' 차이</h3></div><p>작은 화면 기능이 무료로 풀리면서 "이제 프리미엄 안 써도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두 요금제 차이를 항목별로 정리하면 판단이 쉬워진다.</p><p>    </p><p><u>첫째, 광고다.</u> 무료 계정은 영상 시작 전·중간·직후에 건너뛸 수 없는 광고가 강제 노출되고, 홈 피드와 검색 화면에도 배너·스폰서 영상이 따라붙는다. 프리미엄은 모바일은 물론 태블릿, PC 브라우저, 스마트 TV, 자동차 인포테인먼트까지 로그인된 모든 기기에서 광고가 사라진다.</p><p>    </p><p><u>둘째, 백그라운드 재생이다.</u> 무료 계정은 화면을 끄거나 다른 앱으로 나가면 소리까지 멈춘다. 프리미엄은 화면을 완전히 끈 잠금 상태에서도 오디오가 계속 흘러나와, 유튜브를 라디오나 팟캐스트처럼 들으며 이동할 수 있다.</p><p>    </p><p><u>셋째, 오프라인 저장이다.</u> 무료 계정은 영상을 기기에 저장할 수 없어 비행기, 지하, 음영 지역에서는 사실상 이용이 막힌다. 프리미엄은 영상을 내려받아 데이터·와이파이가 전혀 없는 환경에서도 최대 30일간 재생할 수 있다.</p><p>    </p><p><u>넷째, PIP 적용 범위다.</u> 앞서 짚었듯 무료는 일반 영상과 쇼츠만 PIP가 되고 음악은 빠진다. 프리미엄은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제약 없이 PIP로 띄울 수 있다.</p><p>    </p><p><u>다섯째, 유튜브 뮤직이다.</u> 시중에서 월 1만 원 안팎에 별도 판매되는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이용권이 프리미엄 요금에 포함된다. 광고 없는 무제한 스트리밍, 백그라운드 재생, 오디오 전용 모드, 음악 오프라인 저장이 모두 열린다.</p><p>    </p><p><u>여섯째, 화질과 음질이다.</u> 무료 계정도 1080p·4K 해상도를 고를 수는 있지만, 데이터 전송률(비트레이트)이 표준으로 제한돼 움직임이 격렬한 영상에서 화면이 뭉개질 수 있다. 프리미엄은 같은 1080p라도 전송률을 대폭 높인 '1080p Premium' 옵션을 제공하고, 음질도 조건을 충족하는 미디어에 한해 256kbps AAC로 올라간다.</p><p>    </p><p>일곱째, 편의 기능이다. 무료는 기본 재생·일시정지 수준이지만, 프리미엄은 PC에서 보던 영상을 모바일에서 멈춘 지점부터 잇는 '이어서 시청하기', 볼 영상을 미리 줄 세우는 '동영상 대기열(Queue)', 와이파이 연결 시 취향 영상을 자동 임시 저장하는 '스마트 다운로드', 정식 출시 전 신기능을 먼저 쓰는 '실험실 참여 권한'까지 제공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5/img_20260615095641_e118785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에게 과연 유튜브 프리미엄이 필요할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5초 자가진단,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이 필요한 사람일까?</h3></div><p>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 탓에 결제를 망설이는 심리는 자연스럽다. 평소 소비 습관을 기준으로 4가지만 점검해 보면 판단이 선다.</p><p>    </p><p><u>하나, 하루 유튜브 시청 시간이 1시간을 넘는가.</u> 영상 한 편당 광고가 평균 2~3회 송출된다고 보면 하루 10편 안팎, 한 달이면 최소 300편 이상의 광고를 강제로 보는 셈이다.</p><p>    </p><p><u>둘, 출퇴근길이나 운전 중 유튜브를 '라디오'처럼 듣는가.</u> 무료 계정은 화면을 끄면 재생이 멈추므로, 억지로 화면을 켜둔 채 주머니에 넣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오터치와 배터리 소모, 발열이 따라온다.</p><p>    </p><p><u>셋, 멜론·지니·바이브 등 별도 음악 앱에 매달 7000원~1만 원을 내고 있는가.</u>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이 포함되므로 기존 음원 앱을 정리하면 체감 가입 비용은 크게 떨어진다.</p><p>    </p><p><u>넷, 스포츠 하이라이트·액션 영화·아이돌 무대 영상을 자주 보는가.</u> 무료 계정은 격렬한 화면에서 '깍두기'처럼 깨지는 현상이 잦지만, 프리미엄 전용 '1080p Premium'은 동일 해상도에서도 픽셀 깨짐을 줄인다.</p><p>    </p><p>이 가운데 2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무료 계정을 쓰면서 시간과 편의를 매달 손해 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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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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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4 Jun 2026 19: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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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년 만에 SBS 복귀하는 '시청률 보증 수표'…첫방 전부터 기대감 터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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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SBS가 2027년 상반기 야심작으로 꺼내든 카드인 SF 히어로 장르 드라마 한 편을 미리 소개했다. 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범죄자들에게 감옥 대신 단 하루도 편히 잠들 수 없는 악몽을 설계하는 AI 기술을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최근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넥스트 에피소드' 행사에서 공개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영 전부터 이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장르적 신선함만이 아니다. 오랜 공백 끝에 돌아오는 배우들의 면면이 드라마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2827_15f52e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몽'으로 SBS 컴백하는 김남길. / 김남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김남길 주연 SBS 금토드라마 '악몽'에 대한 소식이다.</p>  <h3>AI가 꿈을 지배하는 세계…'악몽'의 세계관</h3>  <p>'악몽'은 AI가 인간의 꿈에 침투해 범죄자에게 악몽을 설계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범죄자를 감옥에 가두는 대신, 단 하루도 두 발 뻗고 잠들 수 없는 공포의 밤을 반복적으로 선사하는 방식으로 처벌을 대신하는 시스템이 이 드라마의 핵심 설정이다. 인간의 무의식을 기술로 조작할 수 있다면 그 기술은 정의의 도구가 될 수 있는가, 아니면 또 다른 범죄의 수단이 되는가. 드라마는 이 질문을 서사의 축으로 삼는다.</p>    <p>장르는 SF 히어로물이지만 단순한 슈퍼히어로 액션과는 결이 다르다.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조, 인간 공포와 욕망이 뒤섞인 심리적 긴장감, 법 바깥에서 움직이는 자경단의 이야기가 맞물리며 장르적 밀도를 높인다. 연출은 '모범택시 2'와 '그해 우리는'에 참여한 이단 감독이, 극본은 김규원 작가가 맡는다. 스트리밍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BS 금토 드라마로 편성된 만큼, 주말 안방극장의 주도권을 노리는 작품이기도 하다.</p>  <h3>2년 만의 귀환…김남길이 돌아온다</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2900_092f32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몽' 스틸컷. 주연 김남길.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이번 '악몽'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끄는 이름은 김남길이다. 그는 2024년 말 방영된 '열혈사제 2' 이후 약 2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한다. '열혈사제' 시리즈는 2019년 첫 방영 당시 시청률 20%를 넘기며 그해 SBS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속편인 '열혈사제 2' 역시 탄탄한 팬층을 확인시켜줬다. 김남길이 SBS와 다시 손을 잡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드라마의 무게감은 달라진다.</p>    <p>'악몽'에서 김남길이 맡은 역할은 남부서 강력수사팀 1팀 형사 김태이다. 오랜 언더커버 생활을 마치고 남부서로 복귀한 인물로, 연쇄 범죄를 쫓던 중 꿈을 설계하는 AI 기술과 연관된 사건에 휘말린다. 냉철한 판단력과 집요한 수사력을 지닌 형사이지만, 일반적인 경찰 캐릭터와 구별되는 지점이 있다. 총 대신 칼을 휘두르며 현장을 누비는 독특한 방식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결핍 속에서도 올곧은 정의감을 잃지 않는 인물로 설정됐다. 사건의 중심에서 거대한 음모를 마주하는 과정이 이 드라마의 핵심 서사 축을 이룬다.</p>  <h3>8년 만의 SBS 복귀…이유미의 선택</h3>  <p>이유미의 이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7년 '의사 요한' 이후 무려 8년 만에 SBS 드라마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 사이 이유미는 국내외에서 필모그래피를 두텁게 쌓았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박화영', '인질' 등 장르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2927_82b8fe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몽'에서 김남길과 호흡 맞추는 배우 이유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최근작 '당신이 죽였다'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를 연기하며 창백하고 처절한 인간의 고통을 밀도 있게 그려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극단적 감정 상태에 처한 인물을 설득력 있게 소화하는 능력은 이미 여러 작품에서 검증됐다.</p>    <p>'악몽'에서 이유미가 맡은 역할은 장규은이다. 어린 시절 비극적인 사고의 상처를 안고 경찰이 된 인물로, 끔찍한 과거를 딛고 복수를 향해 거침없이 직진한다. 김남길이 연기하는 김태이의 직장 동료이자 남부서 피해자 전담 경찰이라는 설정이다. 두 인물이 사건을 함께 쫓으며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지가 드라마의 또 다른 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p>  <h3>조현철도 라인업에 이름 올려…'D.P.'에서 쌓은 존재감</h3>  <p>조연진에도 눈길이 간다. 배우 조현철이 건설사 회장의 차남 고정훈 역으로 출연한다. 조현철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에서 탈영병 조석봉 역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 작품으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조연상과 제20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시리즈 부문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2955_288b01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몽'에 출연하는 배우 조현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호텔 델루나', '구경이', '박하경 여행기', '애마' 등 드라마와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등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쌓았다. 배우로서의 이력 외에도 자신이 직접 연출한 첫 장편영화 '너와 나'가 독립영화로서 이례적으로 4만 관객을 돌파했고,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과 각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연출자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건설사 재벌가의 차남이라는 역할이 극 중 어떤 방식으로 사건과 맞닿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현철 특유의 예측 불허한 연기 변주가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쏠린다.</p>  <h3>신세경 특별출연…김남길의 과거를 쥔 인물</h3>  <p>신세경은 특별 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맡은 역할은 통합 수사팀 형사 윤진이다. 윤진은 김태이가 오랜 언더커버 생활을 버텨낼 수 있게 한 인물로, 언더커버가 끝난 뒤에도 그를 집요하게 쫓는 설정이다. 특별 출연이지만 서사적으로 주인공의 과거와 직접 연결되는 인물인 만큼 극의 흐름에 일정한 무게를 더할 것으로 읽힌다.</p>    <p>신세경은 올해 2월 개봉한 영화 '휴민트'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받은 바 있다. '악몽'에서는 김남길과의 호흡을 통해 또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3054_0aa23a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악몽' 특별출연에 이름 올린 배우 신세경.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시청률 보증 수표' 김남길, SBS 안방극장 뒤흔든 흥행 드라마 TOP4</h3></div></p><p>배우 김남길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SBS 드라마의 전성기를 이끌어온 대표적인 흥행 보증 수표다. 보도된 객관적 팩트와 기록을 바탕으로, 김남길이 주연으로서 SBS에서 거둔 역대 흥행 드라마 시청률(이하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순위를 4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짚어본다.</p><p>    </p><div><strong><u>4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022년) — 최고 시청률 8.3%</u></strong></div><p>    </p><p>2022년에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김남길의 SBS 흥행작 4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p><p>    </p><p>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동명 논픽션 르포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김남길은 극 중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행동분석팀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기존에 보여주었던 밝고 코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많은 근육을 쓰지 않고 오직 눈빛과 섬세한 디테일만으로 고독한 프로파일러의 내면과 감정을 치열하게 표현해 냈다. 어둡고 묵직한 장르물이라는 특성과 치밀한 전개 속에서도 김남길의 명품 연기가 빛을 발하며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극찬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3156_162c6a6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열혈사제' 시리즈 주연 김남길, 이하늬. / 김남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div><strong><u>3위 '열혈사제2' (2024년) — 최고 시청률 12.8%</u></strong></div><p>    </p><p>3위는 전작의 신드롬을 잇기 위해 5년 만에 화려하게 귀환했던 2024년작 '열혈사제2'다. 이 드라마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천사파의 보스로 활약하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이 부산에서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공조 코믹 액션극이다.</p><p>    </p><p>시즌1에 이어 주인공 '김해일'로 다시 돌아온 김남길은 여전히 화끈하고 유쾌한 사이다 액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2는 전편보다 코미디적인 요소에 방점을 찍어 말장난을 활용한 재치 있는 대사와 배우들 간의 찰떡같은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방영 내내 특유의 B급 감성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유지했고, 최종적으로 최고 시청률 12.8%라는 두 자릿수 성적을 거두며 명불허전 흥행 IP의 힘을 증명했다.</p><p>    </p><div><strong><u>2위 '나쁜남자' (2010년) — 최고 시청률 14.2%</u></strong></div><p>    </p><p>김남길의 치명적이고 강렬한 멜로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2010년 작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가 대망의 2위를 기록했다. '나쁜남자'는 아슬아슬한 인연 속에서 자신의 복수를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한 남자의 사랑과 야망,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격정적인 운명을 그린 드라마다.</p><p>    </p><p>당시 대세 배우로 우뚝 섰던 김남길은 뛰어난 머리와 악마적 카리스마로 가인기획을 손에 넣으려는 주인공 '심건욱'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매혹적인 서사 속에서 김남길은 위태로우면서도 거부할 수 없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완벽하게 발산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탄탄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시청자들을 깊게 몰입시키며 최고 시청률 14.2%라는 높은 기록을 세웠고, 김남길이라는 이름 석 자를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시킨 대표작으로 남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63230_76d970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청률 보증 수표'로 불리는 김남길. / 김남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div><strong><u>1위 '열혈사제' (2019년) — 최고 시청률 22%</u></strong></div><p>    </p><p>배우 김남길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흥행 수표이자 대상 배우의 반열에 올려놓은 전설적인 작품, 2019년 작 '열혈사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열혈사제'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바보 형사가 한 살인 사건으로 만나 어설픈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SBS가 처음으로 시도한 금토드라마 라인업의 첫 주자로 나서 흥행의 물꼬를 튼 작품이기도 하다.</p><p>    </p><p>김남길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주먹이 먼저 나가는 전직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 출신의 사제 '김해일' 역을 맡아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과거의 아픔을 간직한 채 정의를 위해 사제복을 벗고 검은 슈트를 입으며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그의 모습은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진지함과 코믹, 그리고 고난도의 액션을 자유자재로 넘나든 김남길의 압도적인 원맨쇼에 힘입어 드라마는 파죽지세로 상승 곡선을 그렸고, 결국 최고 시청률 22%라는 경이로운 대기록을 돌파하며 SBS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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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51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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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202606091226544875.jpg</image>
            <pubDate>Sun, 14 Jun 2026 0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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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진짜 이 사람이라고?”…고소영 '새언니' 정체 알려지자, 다들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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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배우 고소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오빠의 아내인 '새언니'를 처음으로 공개해 크게 주목받았다. 고소영의 새언니는 바로 유명 네일 아티스트 권성희였다.이 만남에서 서인영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 잡은 '악마 손톱'의 탄생 비화가 함께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2701_82f737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고소영. / 유튜브 '고소영'</figcaption></figure><div></div><h3>고소영 유튜브에 깜짝 등장한 '새언니'의 정체</h3></div>  <p>최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줄 선다는 고소영 친오빠 와이프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고소영이 직접 카메라 앞에 오빠의 아내를 세운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영상 속 권성희는 네일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아티스트로, 다수의 유명 연예인이 단골로 찾는 인물이다.</p>    <p>이날 권성희는 네일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일본 유학 시절 이야기, 한국에 처음 돌아왔을 때 겪었던 에피소드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p>  <h3>일본 유학 시절, 네일 한 번에 33만 원</h3>  <p>권성희는 일본에서 미대를 다닌 미술 전공자다. 고소영이 "일본에서 공부했잖아, 거기서 네일을 배운 거지"라고 운을 뗐지만 권성희는 "일본에서 네일을 한 건 아니다 그냥 미대생이었다"고 정정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2726_f997331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고소영의 새언니인 네일 아티스트 권성희. / 유튜브 '고소영'</figcaption></figure><div></div></div>  <p>다만 당시부터 네일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유학 시절 네일숍을 자주 찾았는데, 문제는 가격이었다. 권성희는 "그때는 연장만 하는데도 3만 엔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 33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금 기준으로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 20여 년 전 유학생 신분으로 감당하기엔 꽤 버거운 지출이었다.</p>    <p>결국 비용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직접 매니큐어를 구입해 스스로 칠하기 시작했다. 이 습관이 훗날 전문 네일 아티스트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됐다.</p>  <h3>"아크릴 왜 하냐"…귀국 후 받은 핀잔</h3>  <p>일본에서 연장 네일을 한 채로 귀국했을 때는 당혹스러운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톱 일부가 부러졌고, 수리를 받으려 여러 네일숍을 찾아다녔지만 받아주는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당시 한국에서는 아크릴 연장 네일이 거의 보급되지 않은 시기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2756_5d7196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소영 새언니이자 네일 아티스트인 권성희의 시그니처 긴 손톱. / 유튜브 '고소영'</figcaption></figure><div></div></div>  <p>권성희는 "다들 아크릴을 왜 하냐고 욕했다. 그때는 한국에서 너무 생소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AS를 해주는 곳도 마땅치 않았다. 그는 "사람들이 저를 날라리인 줄 알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고소영도 "어머님이 손톱 보고 '쟤 손톱이 왜 저래?'라고 하셨다더라"고 거들었다.</p>    <p>낯설다 못해 손가락질까지 받던 그 손톱이, 결국 그의 시그니처가 됐다. 고소영은 "생각보다 언니가 너무 잘 만졌어. 그래서 이게 시그니처가 된 거지"라고 말했다.</p>  <h3>서인영 '악마 손톱'의 출발점</h3>  <p>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서인영으로 넘어갔다. 고소영은 "요즘 인영이 손톱 엄청 유명하잖아. 여기서 탄생한 거야"라며 웃었다.</p>    <p>권성희는 "인영 씨는 원래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저랑 제일 스타일이 비슷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화려하고 긴 스타일을 선호했던 서인영과 권성희 사이에 통하는 취향이 있었다는 뜻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2845_bf9fab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고소영의 새언니인 네일 아티스트 권성희 손에서 탄생했다는 서인영의 긴 손톱. / 유튜브 '고소영'</figcaption></figure><div></div></div><p>다만 지금은 두 사람의 손톱 길이가 조금 달라졌다. 권성희는 "손톱이 조금씩 더 길어졌는데, 지금은 인영 씨가 더 길게 한다"고 말했고, 고소영은 "언니는 좀 줄었다"고 웃으며 반응했다.</p>    <p>서인영의 손톱은 방송에서 등장할 때마다 화제가 됐다. 긴 손톱 끝에 정교하게 올려진 장식과 보석으로 인해 '악마 손톱'이라는 별명까지 붙었고, 이를 모방하는 일반인도 적지 않다. 그 유행의 뿌리가 권성희의 손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p>  <h3>"저 손톱으로 모든 걸 다 한다"…고소영도 신기해한 이유</h3>  <p>고소영은 아직도 긴 손톱이 신기하다고 했다. "나는 너무 신기해. 저 손톱으로 모든 걸 다 한다"며 감탄했고, "보는 사람이 더 불편하다. 처음에는 뭐만 하면 손톱이 뒤집어질 것 같고, 끼일 것 같아서 내가 다 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p>  <p>    <p>실제로 긴 손톱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드는 의문이 있다. "저렇게 긴 손톱으로 어떻게 일상생활을 하지?"라는 궁금증이다. 스마트폰은 어떻게 쓰는지, 물건은 어떻게 집는지 하는 현실적인 의문들이다.</p><p>권성희는 이날 긴 손톱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손톱을 씻을 때는 전용 브러시로 가볍게 닦아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아크릴이나 젤로 제작된 연장 손톱 특성상 물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브러시로 표면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2912_b3a56b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일 아티스트 권성희가 전용 브러쉬를 사용해 손 씻는 방법. / 유튜브 '고소영'</figcaption></figure><div></div><h3>긴 네일, 실제로 일상생활은 어떻게 할까</h3>  <p>서인영의 손톱을 보면서 실제로 많은 이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할 부분이 바로 이 지점이다. 손톱이 손가락 한 마디 이상으로 길어지면 스마트폰 조작, 설거지, 타이핑 등 기본적인 일상 동작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다.</p>    <p>스마트폰 터치의 경우, 손톱 끝이 아닌 손가락 마디의 살 부분으로 화면을 눕혀서 조작한다. 타이핑할 때 손톱이 키보드에 닿으면서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은 오히려 이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즐기는 감각이기도 하다.</p>    <p>바닥에 떨어진 동전이나 카드 같은 얇은 물건은 손톱 끝으로 집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경우 손가락 두 개를 가위 모양으로 만들어 옆면으로 집어 올리는 방식을 쓴다. 캔음료를 딸 때도 손톱을 직접 사용하면 깨질 수 있어 포크나 가위 같은 도구를 활용하거나, 손가락 마디뼈로 제쳐서 여는 방식을 택한다.</p>    <p>설거지나 청소 같은 집안일은 고무장갑을 착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다만 손톱이 길수록 장갑 착용 자체가 불편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의 숙련도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3019_6900405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소영과 그의 새언니인 네일 아티스트 권성희. / 유튜브 '고소영'</figcaption></figure><div></div><h3>네일 연장이란 무엇인가…아크릴·젤·팁의 차이</h3></p>  <p>긴 네일아트에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용어들이 낯설게 느껴진다. 네일 연장은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p>    <p>팁 연장은 이미 만들어진 플라스틱 인조 손톱을 내 손톱 끝에 붙인 뒤 원하는 길이로 다듬는 방식이다. 시술 시간이 짧고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p>    <p>아크릴 연장은 서인영처럼 아주 길고 단단한 손톱을 원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아크릴 파우더와 액체를 혼합해 손톱 위에 올린 뒤 굳히는 방식으로, 완성 후에는 단단하게 굳어 웬만해선 부러지지 않는다. 권성희가 귀국 당시 한국에서 생소하다며 핀잔을 들었던 방식이 바로 이 아크릴 연장이다.</p>    <p>젤 연장은 특수 젤을 손톱 위에 올린 뒤 LED 램프로 굳히는 방식이다. 아크릴보다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며, 최근 네일숍에서 가장 많이 시술되는 방법 중 하나다.</p>  <h3>손톱 모양이 분위기를 결정한다</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23517_bd398bf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일 아트 연장한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p>길이를 늘린 뒤에는 끝 모양을 어떻게 다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p>    <p>스틸레토는 손톱 양옆을 깎아내 끝을 송곳처럼 뾰족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명칭은 앞코가 뾰족한 하이힐 구두 '스틸레토'에서 왔다. 손가락이 길고 가늘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강렬하고 화려한 인상을 준다. 서인영의 손톱이 대표적인 스틸레토 스타일에 해당한다.</p>    <p>코핀 네일은 스틸레토 형태에서 끝부분을 일자로 자른 모양이다. 관처럼 생겼다 해서 코핀, 발레리나 토슈즈를 닮았다 해서 발레리나 네일이라고도 불린다. 손가락이 길어 보이는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끝이 뭉툭해 일상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조금 줄일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스타일 중 하나다.</p>  <h3>손가락질 받던 손톱,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h3>  <p>권성희가 처음 아크릴 연장 손톱을 들고 한국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날라리인 줄 알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낯설고 이질적인 스타일로 받아들여졌다. 연장 손톱을 수리해 주는 숍조차 찾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다.</p>    <p>20여 년이 지난 지금, 네일 연장과 아크릴 시술은 한국 네일 업계의 주류 기술이 됐다. 거리 곳곳에 네일숍이 들어서고, 스틸레토나 코핀 형태의 긴 손톱을 즐기는 사람도 크게 늘었다. 그 변화의 물결 한가운데, 권성희처럼 일찍부터 이 문화를 접하고 직접 시술을 시작한 선구자들이 있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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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7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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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77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73449_0e3d288e.jpg</image>
            <pubDate>Sun, 14 Jun 2026 0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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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8억짜리 아파트 해준다는 시댁의 조건 10가지'…댓글창 폭발한 '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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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 하나가 최근 SNS를 통해 다시 퍼지며 뜨거운 공감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시댁이 8억짜리 아파트를 해주는 대신 며느리에게 요구한 조건 10가지'라는 내용을 담는 이 사연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의 고민을 담은 글로, 집값 문제와 결혼 문화, 시댁 관계에 대한 복합적인 현실을 건드리며 수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73449_0e3d28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파트 단지 풍경.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사연의 전말…"예식 날짜 잡고 나서야 조건 10가지 들었다"</h3></div><p>사연을 올린 예비 신부 A씨는 예비신랑과 함께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이며, 결혼까지는 8개월이 남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모은 돈은 합쳐서 1억 5천만 원. 수도권 아파트 전세조차 구하기 빠듯한 금액이라 현실적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던 차였다.</p><p>    </p><p>그런데 예비 시부모가 "도움을 줄 테니 얼른 결혼하라"고 나섰다. 급히 예식장 계약까지 마쳤다. 그리고 얼마 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부모는 "시가 8억 원 상당의 새 아파트를 해주겠다"고 했다. 모아둔 돈은 보태도 되고, 혼수로 써도 된다고 했다.</p><p>    </p><p>감사한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시어머니는 이른바 '십계명'이라 부르며 며느리가 지켜줬으면 하는 조건들을 웃으면서 꺼냈다. A씨가 기억하는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p><p>    </p><div><u>1. 일주일에 한 번 연락하거나 방문해 식사 함께 하기.</u></div><div><u>2. 반드시 아이 낳기.</u></div><div><u>3. 연간 제사 4회 참석 및 보조.</u></div><div><u>4. 집 현관 비밀번호 공유(급한 일이 생기면 도와주겠다는 취지라고 설명).</u></div><div><u>5. 1년에 한 번 해외여행 동행.</u></div><div><u>6. 명절에는 시댁 먼저 와서 이틀 자고 친정 이동.</u></div><div><u>7. 시댁 식구 얼굴과 이름 외우기.</u></div><div><u>8. 남편에게 돈 문제로 잔소리하지 않기.</u></div><div><u>9. 남편이 회식 후 늦게 귀가해도 불만 표시하지 않기.</u></div><div><u>10. 이사나 집 매도 시 시부모와 반드시 사전 상의하기.</u></div><p>    </p><p>여기에 더해 밀키트 사용 금지, 두부·계란은 유기농 제품만 구매, 치약은 파로돈탁스나 센소다인처럼 '좋은 것'을 써야 한다는 요구까지 이어졌다. A씨는 "셀 수 없이 많은 요구사항이 있었다"고 했다.</p><p>    </p><p>특히 A씨가 가장 불편하게 받아들인 조항은 회식 후 귀가 건이었다. 시어머니는 남편이 늦게 들어와도 바가지 긁지 말라며 "그러라고 집을 해주는 것"이라고 직접 말했다. 집을 주는 대신 아들의 생활방식을 통제받지 않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은 것이다.</p><p>    </p><p>A씨는 "처음부터 본색을 드러냈다면 예식 날짜도 잡지 않았을 것"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도움받는다고 착각하고 서둘러 진행하다 이런 일이 생겼다"고 토로했다. 옆에 있던 예비신랑도 결국 부모에게 화를 냈다고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73542_4b6da92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어머니와 며느리, 아들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주변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h3></div><p>A씨 친구들의 입장은 현실론이었다. "집 해주는 게 어디냐, 싫으면 안 받으면 되지 않냐"는 것이다. 이 시대에 8억짜리 아파트를 증여받는 것이 얼마나 드문 일인지 알기에 나온 반응이다.</p><p>    </p><p>반면 A씨 부모는 단호했다. "집 해준다고 노예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런 집구석이면 뒤도 보지 말고 끊어라"고 했다. A씨는 "제가 복에 겨워서 주제를 모르는 건지 모르겠다"고 글을 마쳤다.</p><p>    </p><p>이 사연이 다시 확산되며 온라인에서는 "집 받는 대신 10가지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니냐"는 의견과 "현관 비밀번호 공유와 집 처분 시 상의 조항은 재산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반박이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현관 비밀번호 공유 항목에 대해서는 "사실상 독립된 가정에 언제든지 진입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한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p><h3>8억 아파트, 현실에서 얼마나 드문 일인가</h3><p>이 사연이 공감을 얻는 배경에는 수도권 집값 현실이 있다. 2025년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는 9억 원을 넘겼으며, 인천 송도 신축 아파트도 전용 84㎡ 기준 8억~10억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직장인 부부가 합산 연봉 1억 원이라 해도 세금과 생활비를 제외하면 연간 순저축 4천만~5천만 원 수준이 일반적이다. 10년을 모아도 5억 원이 채 되지 않는다.</p><p>    </p><p>이런 구조에서 부모의 경제적 지원은 결혼 여부 자체를 결정짓는 변수가 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대 들어 신혼부부 주거 마련에서 부모 지원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결혼 초기 자산 격차가 이후 자산 격차로 이어지는 구조는 이미 한국 사회에서 뚜렷한 패턴으로 자리 잡았다.</p><p>    </p><p>전세 시장의 붕괴도 신혼부부 주거 문제를 더 심화시켰다. 2022~2023년 전세사기 사태 이후 세입자들의 전세 기피 현상이 확산됐고,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 전세 물량이 줄고 월세 전환율이 빠르게 높아졌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신혼부부 입장에서는 매매도, 전세도, 월세도 모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73630_0d9c7fb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심의 수많은 아파트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부모 찬스'의 빛과 그림자</h3></div><p>A씨 사연이 단순한 고부갈등으로만 읽히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이 사연은 '부모 찬스'가 일상이 된 한국 사회에서 경제적 지원과 생활 통제 사이의 경계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p><p>    </p><p>경제적 여력이 있는 부모를 둔 자녀와 그렇지 못한 자녀 사이의 출발선 차이는 수도권 집값 급등 이후 더욱 벌어졌다. 이른바 '금수저'와 '흙수저'의 차이가 단순한 소비 수준이 아니라 자산 형성의 구조 자체를 갈라놓는다. 부모가 강남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느냐 없느냐가 자녀 세대의 자산 총량을 좌우하는 현실이 됐다.</p><p>    </p><p>한쪽에서는 부모에게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한 채 월세 50만~70만 원짜리 원룸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부부가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8억짜리 아파트를 출발점으로 삼는 부부가 있다. 같은 회사를 다니고, 비슷한 연봉을 받아도 태어난 집안에 따라 30대 자산 격차는 수억 원에 달할 수 있다.</p><p>    </p><p>이 구조 안에서 A씨 시부모의 '10가지 조건'은 단순한 무례함이 아니라, 경제적 종속 관계를 명시적으로 요구한 계약 행위에 가깝다는 해석도 나온다. 집을 매개로 며느리의 생활 방식, 이사 결정권, 심지어 부부 갈등 처리 방식까지 규정하려 했다는 점에서 그렇다.</p><h3>법적으로 따져보면…현관 비밀번호와 처분 상의 조항의 문제</h3><p>법률적으로도 이 사연은 짚고 넘어갈 지점이 있다.</p><p>    </p><p>시부모가 아파트를 증여할 경우, 등기부상 소유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느냐가 핵심이다. 소유권이 부부에게 완전히 이전된다면, 시부모가 현관 비밀번호를 공유받아 임의로 출입하거나 집 처분에 개입하는 것은 법적 권한 밖의 문제가 된다. 무단 출입은 주거침입죄 적용 여부가 논의될 수 있고, 재산 처분 개입은 재산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73727_4e58733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동산 아파트 매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반면 시부모가 증여가 아닌 명의를 유보한 채 실질적 소유권을 유지하거나, 증여 취소 조항을 별도로 설정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이 경우 처분 시 상의 조항은 단순한 관습적 요청이 아니라 실질적 제약 조건이 될 수 있다.</p><p>    </p><p>결혼 전 부모로부터 부동산 지원을 받는다면, 반드시 소유권 이전 방식과 증여세 신고 여부, 향후 분쟁 가능성까지 감안한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p><h3>집 한 채를 둘러싼 선택…정답은 없다</h3><p>A씨는 글 말미에 "직업이며 외모며 저도 꿀리지 않는데 집 한 채 해준다고 이래도 되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 질문은 단순한 하소연이 아니다. 집을 받는 대가로 어느 수준까지 감수해야 하는가, 그 선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이다.</p><p>    </p><p>'조건 없는 지원'은 없다. 시부모가 제시한 10가지 중 상당수는 한국 가정에서 오랫동안 당연시되어 온 며느리의 역할이기도 하다. 주 1회 방문, 명절 참여, 제사 보조는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많은 가정에서 암묵적으로 요구되어 온 것들이다. 다만 이를 '집 해줄 테니 지켜라'는 방식으로 명시화한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정서적 유대의 언어가 아니라 계약의 언어가 된다.</p><p>    </p><p>온라인에서 이 사연이 반복적으로 재소환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대한민국에서 결혼이란 두 사람의 결합이면서 동시에 두 집안의 경제 구조가 충돌하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집 한 채가 가진 무게가 커질수록, 그것을 둘러싼 조건과 관계의 무게도 함께 커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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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77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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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4 Jun 2026 00: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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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갑작스러운 소식…” 25년 만에 서비스 완전 종료되는 '국민 게임', 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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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5년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오는 8월 13일 오전 9시에 종료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65438_54d2cae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크레이지 아케이드 '아이스' 맵. /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식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넥슨의 장수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에 대한 소식이다.</p><p>    </p><p>2001년 첫선을 보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물풍선으로 상대를 가두고 터뜨리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규칙으로 2000년대 초반 PC방 열풍을 이끈 대표작이다. 출시 이후 사반세기 동안 서비스를 이어오며 한 세대의 유년 시절과 청춘을 함께한 게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이날 발표 직후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충격과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다.</p><h3>"갑작스러운 소식에 죄송"…넥슨이 전한 작별 인사</h3><p>넥슨은 공지에서 "오늘은 크아 가족 여러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아쉽게도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오전 9시를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p><p>    </p><p>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크아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2001년 처음 만난 그날부터 오늘까지 함께해 주신 덕분에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긴 여정을 달려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그리고 함께한 추억은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사랑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65517_0f53f35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제 추억 속으로 영원히 사라지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넥슨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유료 결제 전면 차단…루찌 아이템은 계속 구매 가능</h3></p><p>서비스 종료 절차는 이날부터 즉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넥슨은 점검 이후 게임 내 상점의 유료 상품 판매와 진행 중이던 모든 이벤트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넥슨 캐시로 구매하는 상품의 추가 결제는 전면 차단된 상태다.</p><p>    </p><p>다만 게임 내 재화인 루찌로 판매하는 아이템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계속 구매할 수 있다. 임시보관함에 보관된 아이템 역시 수령이 가능하며, 수령 후 7일 이내라면 청약철회를 신청할 수 있다.</p><p>    </p><p>게임 접속과 공식 홈페이지 이용은 8월 13일 오전 9시에 최종 차단된다. 이 시점 이후에는 게임 실행은 물론 홈페이지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지며, 그동안 이용자들이 남긴 모든 게시물 역시 삭제될 예정이다. 25년간 쌓인 커뮤니티 기록도 함께 사라지는 셈이라, 추억의 기록을 보관하고 싶은 이용자라면 종료 전 미리 백업해 둘 필요가 있다.</p><h3>마지막 두 달, 경험치·루찌 10배…고별 이벤트 가동</h3><p>넥슨은 남은 두 달여 동안 이용자들을 위한 마지막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검 이후부터 8월 13일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경험치와 루찌 획득량이 상시 10배로 증가한다. 여기에 한정 미션을 수행하면 별도의 보상 아이템도 지급한다.</p><p>    </p><p>서비스 종료가 확정된 게임에서 마지막으로 추억을 정리하려는 이용자들에게는 사실상 고별 축제 성격의 기간이 주어진 것으로 보면 된다. 그 시절 함께 물풍선을 던지던 친구들과 마지막 한 판을 즐기려는 복귀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65550_4620c4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크레이지 아케이드 자료사진. /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식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h3>내 돈은 돌려받을 수 있나…환불 기준 '총정리'</h3></div><p>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대목은 단연 환불이다. 환불 신청은 6월 11일부터 9월 1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별도 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서비스 종료일인 8월 13일 이후에도 한 달가량 신청 기간이 열려 있는 만큼, 해당 기간 내에 신청을 마치면 된다.</p><p>    </p><p>환불 대상의 핵심 기준은 결제 시점이다. 우선 2026년 3월 11일 오전 9시부터 6월 11일 오전 9시까지, 즉 종료 공지 직전 3개월간 인게임 상점에서 유료 넥슨 캐시로 결제한 모든 상품은 아이템 사용 여부와 무관하게 전액 환불된다. 이미 아이템을 사용했더라도 이 기간 결제 건이라면 환불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의미다.</p><p>    </p><p>그보다 앞선 기간의 결제 건도 일부 환불이 가능하다. 2025년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2026년 3월 11일 오전 8시 59분 사이에 결제한 유료 아이템 가운데 임시보관함에서 수령하지 않은 상품은 환불 대상에 포함된다. 같은 기간 수령했지만 사용하지 않은 기간제 및 소모성 아이템의 경우, 11일 점검 시간을 기준으로 잔여 가치를 일할 계산해 환불한다.</p><p>    </p><p>다만 모든 결제가 환불되는 것은 아니다. CP나 무료로 지급받은 넥슨 캐시를 사용한 결제 건은 환불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환불 금액은 10월부터 넥슨 캐시로 순차 지급될 예정이다. 현금이 아닌 넥슨 캐시 형태로 돌려받는 구조인 만큼, 환불 방식과 지급 시기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65615_d5faa3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크레이지 아케이드 '캠프' 맵. /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식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h3>물풍선 하나로 PC방을 점령했던 '국민 게임'</h3></div><p>크레이지 아케이드가 25년을 버틴 배경에는 압도적인 대중성이 있다. 복잡한 조작이나 높은 진입 장벽 없이 '물풍선으로 상대를 가두고 터뜨린다'는 규칙 하나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누구나 어울려 즐길 수 있었다. 2000년대 초반 PC방 문화의 중심에 섰던 이유다.</p><p>    </p><p>룰은 단순했지만 게임의 깊이는 결코 얕지 않았다. 캐릭터별 속도 차이, 바늘과 스프링 같은 아이템을 활용한 순간 판단, 지형지물을 이용해 상대를 유인하는 이른바 '가두기 낚시'까지, 파고들수록 정교한 심리전과 컨트롤이 요구되는 구조였다. 쉬운 입문과 깊은 숙련도라는 두 요소를 동시에 갖춘 점이 장수의 비결로 꼽힌다.</p><h3>다오와 배찌의 고향…넥슨 황금기를 연 IP의 출발점</h3><p>크레이지 아케이드라는 게임의 의미는 단일 게임의 성공에 그치지 않는다. 지금은 전 국민에게 익숙한 다오, 배찌, 디지니, 마리드 등의 캐릭터가 대중에게 첫선을 보이고 자리 잡은 무대가 바로 이 게임이다.</p><p>    </p><p>여기서 다져진 캐릭터 프랜차이즈는 이후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등으로 이어지며 넥슨의 황금기를 이끄는 버팀목이 됐다. 한국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캐릭터 IP의 뿌리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 출발한 셈이다. 게임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이 게임이 낳은 캐릭터들은 다른 작품 속에서 명맥을 이어가게 된다.</p><p>    </p><p>학교가 끝나면 "크아 한판 하자"며 PC방으로 달려가던 기억, 컴퓨터실에서 몰래 창을 내려가며 즐기던 그 시절의 스릴은 이제 8월 13일 오전 9시를 끝으로 추억 속에만 남게 된다. 마지막 접속을 계획하고 있다면, 환불 신청 기한인 9월 16일과 함께 이 날짜를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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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6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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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8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202606091359496646.jpg</image>
            <pubDate>Sat, 13 Jun 2026 0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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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최고 시청률 20.8% 또 터질까…SBS가 작심하고 예고한 '기대작'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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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SBS가 야구 드라마로 또 한 번 안방극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스토브리그'로 시청률 신드롬을 일으킨 SBS가 이번엔 '풀카운트'를 들고 나온다. 김래원·박훈 주연의 이 작품이 전작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방송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35957_084453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풀카운트' 스틸컷. 주연 김래원.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스튜디오S 6주년, SBS가 꺼낸 카드</h3></div>  <p>SBS 드라마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S 출범 6주년을 맞아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넥스트 에피소드'가 최근 열렸다. 이 자리에서 SBS는 올 하반기 대표작을 비롯해 2027년 상반기까지의 주요 라인업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그중 단연 눈길을 끈 작품이 김래원 주연의 12부작 금토드라마 '풀카운트'다. SBS는 이 작품을 가리켜 새로운 야구 드라마 신드롬을 부를 작품이라고 내세웠다.</p>    <p>연출은 '복수가 돌아왔다', '법쩐', '나의 완벽한 비서'를 만든 함준호 PD가 맡았다. 극본은 박명랑 작가가 쓴다. 방영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p>  <h3>'풀카운트', 어떤 이야기인가</h3>  <p>'풀카운트'는 프로야구 감독이라는 단 10명에게만 허락된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두 남자의 생존투쟁기다. 모든 야구인이 원하는 왕좌이면서 동시에 패배의 모든 책임을 혼자 짊어져야 하는 독이 든 성배.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전쟁터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p>    <p>김래원은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놓인 인기 구단 '스타즈'의 감독대행 황진호 역을 맡았다. 포수 출신 배터리 코치인 황진호는 선수 시절 대부분을 백업으로 보낸 비운의 야구인이다. 코치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순혈을 중시하는 '스타즈' 내부의 배타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방인으로 살아온 인물이다. 그런 그가 '독이 든 성배'와도 같은 감독대행 자리를 떠맡으며 일생일대의 격랑 속으로 뛰어든다.</p>  <p>    반대편에는 박훈이 연기하는 투수코치 조동희가 있다. '스타즈'의 레전드 투수이자 차기 감독 1순위로 꼽히는 인물이지만, 선수 시절 우승 경험이 없다는 결핍을 안고 있다. 지도자로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그는, 선수 시절 2류 출신이었던 황진호와 감독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상황 자체를 수치로 여긴다. 황진호를 희생양 삼아 왕좌에 오르려는 야욕을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극의 핵심 긴장감을 이룬다.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40030_bbf2125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풀카운트' 주연들. 김래원과 박훈. / SBS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  <p>그라운드 위 승부에 더해 더그아웃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수싸움과 권력 다툼. 김래원과 박훈이 맞붙는 숙명의 대결 구도는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장치다.</p>    <p>여기에 유이가 김래원이 연기하는 황진호의 아내 오현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오현주는 수학학원 강사로, 2군 구장에서 황진호를 만나 세 번 데이트하고 사귀기로 했다. 코치 연봉이 빠듯하다며 황진호가 미적거리자 오현주가 먼저 청혼한 인물이다. 취미는 컴퓨터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는 수준급이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버 티어다. 김래원, 박훈, 유이 등의 라인업으로 캐스팅이 완성되면서 작품 윤곽이 뚜렷해졌다.</p>  <h3>SBS '스토브리그'는 어떻게 신드롬이 됐나</h3>  <p>SBS가 야구 드라마 '풀카운트'를 신드롬 작품으로 내세울 수 있는 근거는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2019년 방영된 '스토브리그'는 방영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스포츠 드라마는 어지간하면 망한다"는 흥행 징크스 탓에 방송가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신인 작가 극본에, 화려한 해외 로케이션이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도 아니었다.</p>    <p>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첫 회 전국 시청률 3%(이하 닐슨코리아 제공)대로 시작한 이 드라마는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20.8%를 찍으며 시청률 신드롬을 일으켰다. '스토브리그'가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데는 몇 가지 뚜렷한 이유가 있다.</p>    <p>가장 큰 반전은 '야구 경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야구 드라마'라는 점이었다. 카메라는 그라운드가 아닌 선수들을 뒷받침하는 구단 프런트(사무실)를 비췄다. 권력 싸움을 벌이는 코치진, 무능하고 부패한 팀장, 낙하산 인사, 예산 감축을 압박하는 모기업 등 드라마 속 드림즈 사무실은 대한민국 평범한 직장인들이 매일 겪는 회사 생활의 축소판이었다. 야구에 관심 없는 시청자들도 "이건 내 회사 이야기다"라며 자연스럽게 몰입했다.</p>    <p>남궁민이 연기한 신임 단장 백승수는 냉철하고 합리적인 리더의 정석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파벌싸움 하세요. 근데 성적으로 하세요. 정치는 잘하는데 야구를 못하면, 그게 제일 쪽팔리는 거 아닙니까?" 학연, 지연, 친분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실력과 데이터로만 조직을 개혁해 나가는 캐릭터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공정함으로 대리만족을 안겼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40119_1b5a08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 야구 드라마의 새로운 획을 그은 '스토브리그' 포스터.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야구 고증 역시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세이버메트릭스(데이터 야구), 선수 트레이드 막전막후, 연봉 협상 과정, 에이전트와의 기싸움, 해외 용병 영입 등 실제 KBO에서 일어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촘촘하게 고증했다. 야구팬들은 실제 특정 구단이나 사건을 떠올리며 열광했고, 야구를 모르는 시청자들은 극 중 초임 직원이나 프런트의 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용어를 익히며 진입장벽을 낮췄다.</p>    <p>연기 면에서도 구멍이 없었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대사 한마디에 묵직한 힘을 실은 남궁민은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선 넘은 건 네가 먼저 넘었어!"라는 명대사를 남긴 이세영 역의 박은빈, 대기업 사촌 형 밑에서 설움을 겪는 입체적인 빌런 권경민 역의 오정세까지, 평면적인 악역이나 도구적 캐릭터가 단 하나도 없었다.</p>    <p>한국 드라마의 고질적인 구조인 멜로 라인도 과감히 걷어냈다.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팀장 사이에는 로맨스가 단 한 줄도 흐르지 않았다. 오직 드림즈 재건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비즈니스 파트너십과 동료애만이 극을 채웠고, 그 덕분에 긴장감과 몰입도가 마지막 회까지 흐트러지지 않았다.</p>  <h3>야구 드라마, 1년 사이에 3편이나?…전례 없는 편성 경쟁</h3>  <p>'풀카운트' 외에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야구 소재 드라마 두 편이 더 시청자를 찾는다. 몇 개월 사이에 야구 드라마 세 편이 동시에 방송되는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상황이다. MBC, SBS, tvN 등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이 앞다퉈 야구 드라마를 편성하면서, 김래원·한효주·김우빈 등 톱스타들이 각각 주연을 맡았다.</p>    <div><strong><u>1. '너의 그라운드' (MBC, 2026년 하반기)</u></strong></div>    <p>MBC 금토드라마 '너의 그라운드'는 단 한 번의 좌절로 멈춰버린 야구선수가 변호사 출신 에이전트를 만나 그라운드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원작은 1996년 미국 영화 '제리 맥과이어'다. 프로야구 선수와 여성 스포츠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2026년 하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40157_1717ba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너의 그라운드' 주연 라인업. 한효주-공명. / MBC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p>남자 주인공은 공명이 맡았다. 공명은 극 중 2년째 재활 중인 에이스 좌완 투수 강해환을 연기한다. 훤칠한 키와 탄탄한 체격, 매끈한 외모 덕분에 어디서든 눈에 띄는 인물이다. 주무기는 150km를 웃도는 직구지만 성격은 궤적을 알 수 없는 변화구에 가깝다. 시크하고 까칠하지만 툭툭 농담도 잘 던진다. 승부의 세계에 사는 사람답지 않게 말에도 행동에도 여유가 배어 있으며, 야구를 머리로 파고드는 스타일이 아니라 몸으로 부딪치고 즐기는 타입이다.</p>  <p>여자 주인공은 한효주가 맡았다. 한효주는 대형 로펌 변호사이자 에이전트인 서희승 역을 연기한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시선으로 그라운드를 활개치는 여성판 '제리 맥과이어'로, 강해환과 치열하게 협력하고 대립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프로야구 선수와 여성 스포츠 에이전트가 맞붙는 구도는 기존 야구 드라마에서는 없었던 접근 방식으로 평가된다.</p></p>    <div><strong><u>2. '기프트' (tvN, 2027년 방송 예정)</u></strong></div>    <p>tvN 드라마 '기프트'는 카카오웹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불의의 사고 이후 남다른 능력이 생긴 프로팀 야구 코치가 아마추어 꼴찌 팀인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한 시즌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우빈, 서은수, 서현우가 출연한다. 야구 드라마 최초로 고등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야구 선수와 에이전트의 로맨스를 다루는 '너의 그라운드', 프로구단 내부 권력 투쟁을 그리는 '풀카운트'와 소재 면에서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기프트'는 2027년 방송 예정이다.</p>    <p>세 작품 모두 야구를 배경으로 하지만 접근 방식은 제각각이다. '너의 그라운드'가 청춘 로맨스라면, '기프트'는 성장과 감동에 무게를 두고, '풀카운트'는 권력과 생존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파고든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났다. 야구라는 하나의 종목이 이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지금 이 계절 안방극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40231_e89548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우빈이 출연할 tvN '기프트' 원작인 카카오웹툰 '기프트'. / 카카오웹툰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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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8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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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2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1625158904.jpg</image>
            <pubDate>Sat, 13 Jun 2026 03: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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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안 쓰는 '돗자리' 버리지 말고, 에어컨 '여기'에 올려보세요…돈이 확 굳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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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고민이 있다. 에어컨을 켜자니 전기세가 무섭고, 끄자니 더위를 버틸 수 없는 딜레마다. 그런데 집에 굴러다니는 은박 돗자리 하나가 이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 실외기 위에 얹기만 해도 냉방 효율이 20% 오르고, 한 달 전기세를 10~1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p><p>    </p><p>돈 한 푼 안 들이고, 5분이면 끝나는 방법이다. 버릴 뻔했던 돗자리가 이번 여름 가장 쓸모 있는 살림 도구가 될 수 있다.</p><h3>왜 실외기가 더워지면 전기세가 올라갈까</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2527_36edbf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에어컨 관련 은박 돗자리 꿀팁이 있다??'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에어컨의 원리는 간단하다. 실내의 더운 공기를 흡수해 냉매를 통해 외부로 열을 배출하는 구조다. 이 과정의 핵심 기기가 바로 실외기다.</p><p>    </p><p>문제는 여름철이다. 6월에서 8월 사이, 한낮 직사광선을 그대로 맞은 실외기 표면 온도는 60°C 이상까지 치솟는다. 실외기 자체가 뜨거워지면 내부 압력이 상승하고, 컴프레서(압축기)가 이 열을 식히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 결국 에어컨이 열심히 돌아가는데도 실내는 좀처럼 시원해지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다. 전기는 전기대로 쓰고, 효과는 절반인 상태가 반복되는 것이다.</p><p>    </p><p>반대로 실외기 온도를 낮춰주면 어떨까. 컴프레서의 부하가 줄어들면서 같은 전력으로 더 많은 냉방 효과를 낼 수 있다. 실외기 온도가 10°C 떨어지면 냉방 효율은 약 20% 상승한다. 한 달 기준으로 전기세가 10~15% 절감된다는 수치는 이 원리에서 나온다.</p><p>    </p><p>그렇다면 실외기 온도를 낮추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직사광선 차단이다.</p><p>    </p><p>실외기 효율을 좌우하는 요인들, 역순위로 짚어본다. 실외기 관리법을 실제 효과 순서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5위부터 시작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마지막에 소개한다.<h3>5위 — 에어컨 필터 청소…자주 듣지만 실천이 제일 어렵다</h3></p><p>실외기 얘기를 하기 전에 실내기 관리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에어컨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흐름이 막혀 냉방 성능이 저하된다. 이 부분은 대부분 알고 있지만, 실제로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가정은 그리 많지 않다.</p><p>    </p><p>필터 청소 주기는 2주에 한 번이 권장 기준이다. 청소 방법도 어렵지 않다.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은 뒤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한 후 재장착하면 된다. 필터 막힘이 심할수록 에어컨은 더 강하게 돌아가고, 전기는 더 많이 소모된다. 매달 청소 한 번이 전기세 고지서를 조금씩 바꿔준다.</p><h3>4위 — 실외기 뒷면 먼지 제거…눈에 안 보이는 곳이 더 중요하다</h3><p>실외기 뒷면에는 알루미늄 소재의 열교환기 흡입구가 있다. 열을 내보내는 핵심 부위인데, 이곳에 먼지와 이물질이 쌓이면 공기 흐름이 차단돼 열 방출 효율이 급격히 떨어진다.</p><p>    </p><p>관리 방법은 간단하다. 빗자루나 부드러운 솔로 뒷면 흡입구를 가볍게 쓸어주기만 해도 충분하다. 물을 직접 뿌리는 방식은 내부 전기 부품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먼지만 제거해줘도 냉방 효율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p><p>    </p><p>실외기 청소는 전기를 차단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며, 내부 부품에 직접 손을 대거나 강한 수압의 물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1624_9865b27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에어컨 실외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    </p><h3>3위 — 실외기 주변 공간 확보…30cm가 전기세를 가른다</h3><p>실외기는 뜨거운 공기를 외부로 밀어내는 기기다. 그런데 실외기 바로 앞에 화분, 박스, 자전거, 각종 짐이 쌓여 있으면 그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실외기 주변을 맴돌게 된다. 결국 실외기는 이미 데워진 공기를 다시 빨아들이고, 효율은 곤두박질친다.</p><p>    </p><p>실외기 앞면 기준으로 최소 30cm 이상의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측면과 후면도 마찬가지로 공기 흐름이 막히지 않게 주변 정리가 필요하다. 베란다에 실외기가 설치된 경우, 세탁물이나 건조대를 실외기 바로 앞에 두는 것도 효율 저하의 원인이 된다.</p><p>    </p><p>특히 아파트 베란다처럼 밀폐된 공간에 실외기가 설치된 경우, 배출된 열이 공간 안에 갇히는 구조라면 베란다 창문을 조금 열어두는 것만으로도 냉방 성능이 개선된다.</p><h3>2위 — 실외기 차양막 제품 구매: 확실하지만 돈이 든다</h3><p>시중에는 실외기 전용 차양막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열반사 패드부터 UV 차단 커버, 실외기 전용 그늘막까지 종류도 여러 가지다.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실외기 온도를 낮추는 원리는 DIY 방식과 동일하다.</p><p>    </p><p>가격대는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전용 제품의 장점은 내구성과 고정력이다.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낮고, 실외기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제품은 설치도 편리하다. 단, 제품 구매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예산이 부담스러운 가정이라면 바로 아래 소개할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현명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1723_33ae7a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에어컨 실외기에 은박 돗자리 올리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1위 — 안 쓰는 '은박 돗자리'를 실외기 위에 얹기…공짜에 효과는 '최상'</h3></div><p>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방법이다. 집에 방치된 은박 돗자리 하나면 충분하다. 뽁뽁이(에어캡)도 대안이 될 수 있다.</p><p>    </p><div><u>방법은 다음과 같다.</u></div><p>    </p><p>먼저 실외기 윗면을 측정한 뒤, 은박 돗자리를 사방으로 10cm 정도 여유 있게 재단한다. 단순히 실외기 윗면만 덮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조금 더 넓게 잘라야 그늘 효과가 극대화된다. 챙이 넓은 모자처럼, 햇빛이 측면에서 들어오는 것까지 막아주는 구조다.</p><p>    </p><p>재단이 끝났으면 실외기 윗면에 양면테이프나 강력 자석을 이용해 단단히 고정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정력이다. 태풍이나 강풍 시 차양막이 날아가면 아래층이나 이웃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양면테이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므로 자석과 끈을 함께 사용해 실외기 몸체에 묶어 고정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다.</p><p>    </p><p>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게로 고정하겠다는 생각에 벽돌 등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 강풍에 벽돌이 추락하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반드시 가볍고 고정력이 확실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p><p>    </p><p>은박 소재는 햇빛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어 직사광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이 차양막 하나만으로 실외기 표면 온도를 10°C 이상 낮출 수 있고, 그 결과 냉방 효율은 약 20% 상승, 한 달 전기세는 10~15%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에어컨을 새로 교체하거나 전용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나오는 수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1744_d51f17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집에서 안 쓰는 은박 돗자리 자르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여름철 냉방비, 얼마나 나오길래 이 난리일까</h3></div><p>한국에너지공단이 제공하는 가전제품 소비전력 기준에 따르면, 가정용 에어컨(인버터 16평형 기준)의 정격 소비전력은 약 1.5~2.0kW 수준이다. 하루 8시간 사용 시 월 전기 사용량은 360~480kWh에 달한다. 여기에 한국전력의 누진제 요금 체계가 적용되면 고지서 금액은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올 수 있다.</p><p>    </p><p>2023년 기준 한국전력 주택용 전력(저압) 누진제는 200kWh 이하, 201~400kWh, 400kWh 초과 구간으로 나뉘며, 구간이 올라갈수록 kWh당 단가가 급격히 높아지는 구조다. 에어컨 한 대가 이 누진 구간을 넘기는 핵심 변수가 된다.</p><p>    </p><p>냉방 효율이 20% 오른다는 의미는 같은 양의 전기로 더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같은 냉방 효과를 내는 데 전기를 덜 쓴다는 뜻이기도 하다. 누진 구간 경계선에 걸쳐 있는 가정이라면 이 10~15% 절감이 요금 구간 자체를 낮춰, 실제 절약 금액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p><h3>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h3><p>실외기 차양막은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전,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미리 설치해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폭염이 시작된 이후에 설치해도 효과는 동일하지만, 이미 더워진 실외기를 초기부터 관리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컴프레서 수명 연장에도 유리하다.</p><p>    </p><p>실외기 컴프레서는 에어컨에서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다. 고온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과부하가 걸리면 수명이 단축되고, 교체 비용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올라간다. 전기세 절약과 더불어 에어컨 수명 자체를 늘려주는 관리법이기도 하다.</p><p>    </p><p>올여름 창고 한켠에 접혀 있는 은박 돗자리를 꺼내볼 시간이다. 가위와 테이프, 시간은 단 5분이면 충분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1807_0a6d3e5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에어컨 실외기에 은박 돗자리 올리고 자석 등으로 고정하기.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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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24</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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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0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202606111307531849.jpg</image>
            <pubDate>Fri, 12 Jun 2026 17: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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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월드컵 중계…시간, 어디서? (+굴욕의 상대 전적)]]>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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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를 짜릿한 역전승 2 대 1로 제친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제는 공동개최국 멕시코와 격돌한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0801_0c9f77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    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월드컵 중계는 오전 10시(한국 시각)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맡고, 네이버 스트리킹 플랫폼 치지직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날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p><p><h3>2026 월드컵 일정 A조 살펴보기(2026 월드컵 일정 대한민국)</h3>  <p>한국은 A조에 속해 체코에 이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시간 기준 일정은 다음과 같다. 남은 두 경기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편성돼 국내 팬들은 출근길 또는 오전 업무 시간에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p>  <p class="p1"><u>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경기 일정 및 결과</u></p><p class="p2"></p><p class="p1">2026년 06월 12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4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 / 2 : 0 멕시코 승리</p><p class="p2"></p><p class="p1">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 2 : 1 대한민국 승</p><p class="p2"></p><p class="p1">2026년 06월 19일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전 1시 / 애틀랜타 스타디움</p><p class="p2"></p><p class="p1">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p><p class="p2"></p><p class="p1">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 몬테레이 스타디움</p><p class="p2"></p><p class="p1">2026년 06월 25일 체코 멕시코 오전 10시 /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p><h3>피파랭킹 14위 멕시코 vs 25위 한국…객관적 전력은</h3></p>  <p>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기준으로 멕시코가 14위, 한국이 25위다. 수치상으로는 멕시코가 앞서 있는 데다, 이번 경기는 멕시코의 안방에서 열린다. 멕시코는 캐나다, 미국과 함께 2026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국가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p>    <p>멕시코의 홈 어드밴티지는 기록으로도 증명된다. 멕시코는 1970년과 1986년 두 차례 월드컵을 단독 개최했는데, 두 대회 모두에서 8강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1970년에는 8강에서 이탈리아에 1-4로 패했고, 1986년에는 서독과 연장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유독 강했던 멕시코가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0917_8d413e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멕시코, 18번째 본선…아기레 감독의 세 번째 도전</h3></p>  <p>이번 대회는 멕시코의 역대 18번째 월드컵 본선이다. 멕시코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초대 월드컵부터 본선 무대를 밟은 전통의 강호로, 1994년부터는 9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월드컵 본선 전적은 60경기 17승 15무 28패, 62득점 101실점이다.</p>    <p>멕시코 지휘봉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잡고 있다. 아기레 감독은 하이메 로사노 감독의 후임으로 개인 통산 세 번째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현역 시절 자국에서 열린 1986년 월드컵 본선에 선수로 출전했고, 감독으로는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이끌었다. 두 대회 모두 16강에서 멈췄다. 2002년에는 미국에 0-2, 2010년에는 아르헨티나에 1-3으로 패했다. 아기레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을 넘어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p>    <p>벤치에는 멕시코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 함께한다. FC 바르셀로나 주장을 지낸 라파엘 마르케스가 아기레 감독을 보좌하고 있으며, 마르케스는 2030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다.</p>    <p>다만 멕시코의 최근 월드컵 성적표는 좋지 않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이끌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멕시코는 폴란드와 0-0 무승부, 아르헨티나에 0-2 패배를 기록한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었으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멕시코가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후 44년 만이었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멕시코 입장에서 자존심 회복이 걸린 무대인 셈이다.</p>  <h3>홍명보 감독, 선수·코치·감독으로 6번째 월드컵</h3>  <p>한국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끈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선수로 월드컵 본선을 4차례 경험했고, 코치로 1회, 감독으로 1회 월드컵 무대를 밟은 인물이다. 그는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p>    <p>홍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굴곡이 있었다.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라는 성과를 냈으나, A대표팀을 이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중국 항저우 뤼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울산 HD 감독을 차례로 거쳤다. 특히 울산에서는 16년째 리그 우승이 없던 팀을 맡아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닿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4년의 실패를 딛고 12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는 홍 감독에게 이번 멕시코전은 지도자 인생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1008_168e22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 / 2026 월드컵 일정 대한민국.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11회 연속 본선 진출…한국의 월드컵 발자취</h3><p>이번 대회는 한국의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이자 11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1986년부터는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본선 무대를 밟아왔다. 역대 본선 전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이다.</p><p>역대 최고 성적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당시까지 월드컵 본선 승리가 없던 한국은 홈팬들 앞에서 폴란드를 2-0으로 꺾으며 첫 승을 신고했고, 미국과 1-1로 비긴 뒤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며 16강에 올랐다. 16강 이탈리아전에서는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이 연장에서 골든골을 터뜨리며 2-1 역전승을 완성했고, 8강에서는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었다. 4강에서 독일에 0-1, 3·4위전에서 튀르키예에 2-3으로 패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p><p>가장 최근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와 0-0 무승부, 가나에 2-3 패배 후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은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서는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여정을 마쳤다.</p><p>한국의 첫 월드컵이었던 1954년 스위스 대회는 한국 축구사에서 가장 처절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 선수단이 탈 비행기 좌석이 부족해 일부 선수는 미국 수송기로 따로 이동해야 했고, 무려 60시간에 걸쳐 스위스에 도착했다. 우승후보 헝가리와의 첫 경기에서 0-9로 대패했는데, 경기 도중 4명이 근육 경련과 탈진으로 쓰러져 7명이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튀르키예전에서도 0-7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72년이 지난 지금, 그 한국이 11회 연속 본선 진출국이 돼 개최국과 맞서는 위치까지 올라온 것이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31102_974029f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 네이버 스포츠</figcaption></figure><div></div><h3>양 팀 월드컵 본선 맞대결은 처음 아니다…과거 '전적'은</h3><p>축구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대목 중 하나는 한국과 멕시코의 상대 전적이다. 두 팀은 1998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한국이 1-3으로 패한 바 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격돌해 한국이 1-2로 졌다. 월드컵 본선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는 만큼, 이번 과달라하라 원정은 한국에 설욕의 무대이기도 하다.</p><p>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도시권으로, 1970년과 1986년 월드컵에서도 경기가 치러진 축구 열기가 높은 지역이다. 개최국 멕시코를 홈 한복판에서 상대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경기장 분위기 자체가 또 하나의 상대다. 사상 첫 48개국 체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 운영 방식이 달라진 만큼, 개최국과의 맞대결 결과가 한국의 토너먼트 진출 셈법에 직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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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0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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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29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1514006740.jpg</image>
            <pubDate>Fri, 12 Jun 2026 0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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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천만 또 터지나…순제작비만 500억 초대형 '한국영화', 드디어 7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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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오는 7월 15일 전국 극장 개봉을 확정한 영화가 있다. 이는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발표한 내용이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51352_3bf919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프' 스틸컷. 황정민.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div><p>바로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에 대한 소식이다.</p>    <p>'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어촌 호포항을 배경으로, 출장소장 범석(황정민)이 마을 청년들로부터 호랑이 출현 소식을 듣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주연을 맡았다.</p>  <h3>칸 경쟁 부문 첫 진출…10년 전 약속이 현실로</h3>  <p>'호프'는 나 감독의 장편 네 번째 작품이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에 이은 신작으로, 나 감독 전작들은 모두 칸 영화제에 초청됐지만 경쟁 부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p>    <p>'곡성'이 2016년 칸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됐을 당시 심사위원장으로부터 "다음엔 경쟁 부문에 영화를 제출하자"는 말을 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로부터 정확히 10년이 지난 2026년,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그 약속이 현실이 됐다.</p>    <p>칸 영화제 측은 통상적인 출품 마감 기한인 3월 24일이 지난 뒤에도 '호프'의 편집본이 도착할 때까지 제출 기한을 연장하며 기다렸다. 영화제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꼽히며, 집행부가 이 작품에 얼마나 높은 관심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440_31577c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프' 나홍진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순제작비 500억,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규모</h3></p>  <p>'호프' 공식 순제작비는 약 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국 영화 역사상 단일 작품에 투입된 최대 제작비다. 기존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에 투입된 약 430억 원이었다. 일각에서는 실제 제작비가 700억 원 이상이라는 추산도 나오고 있으나 공식 확인된 수치는 아니다.</p>    <p>두 작품은 구조적으로 닮은 부분이 많다. 한국 감독이 SF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 대형 제작사 구조, 한국 배우와 해외 배우가 함께 등장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형태가 그것이다. '호프'는 2020년대 개봉 한국 영화 가운데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160분)을 넘는 사실상 유일한 작품이기도 하다.</p>  <h3>해외 선판매 역대 최고액…200개국 완판</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506_a400bf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호프’ 포토콜에서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 나홍진 감독, 테일러 러셀, 마이클 패스벤더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칸 영화제 기간 이뤄진 해외 선판매 결과는 영화계를 놀라게 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한국 영화 해외 선판매 사상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배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00억 원대 수준으로 "순제작비의 절반 수준 금액을 조기 회수했다"고 플러스엠은 덧붙였다.</p>    <p>칸 필름마켓에서 '호프'는 파트너십을 맺은 200여 개국 모든 국가 및 권역과 계약을 체결하는 이른바 '완판'을 기록했다. 배급사 면면도 화려하다. 북미는 봉 감독의 '기생충' 북미 배급을 담당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까지 이끈 NEON이 맡았다.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주요 유럽 국가와 라틴아메리카는 유럽 예술영화 대표 배급사 무비가 담당한다. 프랑스는 유피아이(UPI), 중동 일부 지역은 소니픽쳐스가 각각 배급권을 확보했다. 일본, 태국, 대만, 홍콩,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도 각국 주요 배급사와 계약을 마쳤다.</p>    <p>플러스엠은 이번 선판매가 미니멈 개런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호프'의 해외 개봉 성과를 배분받는 구조로 계약이 이뤄진 만큼 실제 수익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국내 7월 개봉 이후 9월 북미, 이후 전 세계 순차 개봉이 예정돼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540_0c5588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프' 스틸컷. 황정민, 정호연.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70~80년대 어촌 마을에 닥친 우주적 재앙</h3></p>  <p>'호프'의 서사는 비무장지대 인근 외딴 어촌 호포항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시작은 농로에 참혹한 형상으로 버려진 소 한 마리다. 마을 청년 성기가 사냥을 다녀오다 발톱 자국이 난 채 죽어 있는 소를 발견하고 출장소장 범석에게 신고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p>    <p>처음엔 호랑이 소행으로 의심하지만, 리어카와 오토바이, 자동차까지 마을 곳곳에 내던져진 것을 보고 그 스케일의 사건이 아님을 직감한다. 곧이어 외계인이나 공룡의 포효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괴성이 울려 퍼진다.</p>    <p>산불 진압을 위해 증원 병력이 차출되고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 범석과 순경 성애(정호연)는 노인들만 남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성기와 마을 사람들은 짐승을 쫓으러 산으로 들어갔다가 오히려 사냥감이 된다. 무지에서 비롯된 작은 불씨가 마을 공동체 안의 갈등을 거쳐 거대한 우주적 비극으로 치닫는 구조다.</p>    <p>나 감독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외계인 이미지와 식당에서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점점 살을 붙이며 시나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618_ab44746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프' 스틸컷. 조인성.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황정민·조인성·정호연에 마이클 패스벤더까지</h3></div>  <p>출연 배우 라인업은 국내외를 통틀어 이례적인 수준이다. 황정민은 외계인이 처음 모습을 드러내기 전 한 시간가량 이어지는 추격전을 사실상 홀로 이끈다. 조인성은 말 위에 올라타 사냥용 총으로 외계인을 겨누거나 달리는 말에서 뛰어내려 자동차로 갈아타는 등 비현실적인 수준의 액션을 소화했다. 정호연이 연기한 순경 성애는 중요한 국면마다 등장해 외계인을 직접 처치하는 역할을 맡았다.</p>    <p>외계인 캐릭터는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이 모션 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로 연기했다. 단순히 목소리만 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배우들의 감정과 신체 움직임 전체를 투영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칸 현장에서 만난 캐나다 출신 관객 루이스 랙슨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외계인으로만 나오는 줄 전혀 모르고 봐서 더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p>    <p>외계인의 외형은 '아바타', '에일리언', '쥬라기공원' 시리즈,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등을 연상시키면서도 각 캐릭터마다 외형과 특징, 질감이 전혀 달라 독자적인 시각적 충격을 만들어낸다. 마을이 초토화된 뒤 벌어지는 각종 총기와 백마, 흑마, 경찰차, 우주선이 뒤섞인 대결 장면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635_5c6cc1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프' 스틸컷. 정호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칸 현장 반응…충격과 호불호가 동시에</h3></div>  <p>상영이 끝난 뒤 현장 관객 반응은 엇갈렸다. 영국 런던에서 온 샬럿 더블린은 "매우 강렬한 영화였고 보는 내내 '미쳤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예상과 너무 달라 당황스러웠다"고 했다. 프랑스인 에밀리 부는 "지금까지 칸에서 본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들었다. 긴 영화지만 지루하지 않고 심장이 계속 뛰었다"고 전했다.</p>    <p>코미디의 존재감도 강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말장난이 섞인 실랑이와 심각한 상황에서 사소한 것에 집중하는 능청스러운 연출이 영화 내내 이어진다. 극 중 한 마을 주민이 내뱉는 "아유 세상에,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야?"라는 대사는 뤼미에르 대극장을 채운 관객들의 심정을 정확하게 대변했다는 평이 나왔다.</p>    <p>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은 나 감독의 전작들이 걸어온 궤적과 일치한다. '곡성' 역시 칸 초연 당시 강렬한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국내에서 관객 688만 명을 동원했다. '호프'의 칸 반응이 그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는 점은 흥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하나의 참고 지점이 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653_89256e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프'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한국 SF의 흥행 잔혹사…'호프'가 깰 수 있을까</h3></p>  <p>흥행 우려도 분명히 존재한다. 외계인을 소재로 한 한국 영화는 '지구를 지켜라!'(2003), '외계+인 1부'(2022), '외계+인 2부'(2024) 모두 극장에서 참패했다. 반면 해외 감독의 SF 작품들은 한국 극장가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해왔다. '호프'가 이 흐름을 처음으로 뒤집을 수 있을지가 국내 영화계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p>    <p>투자·제작사 상황도 변수다. 제작을 맡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 메가박스중앙은 극심한 자본잠식 상태에 있으며, 부채비율이 2,200%를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수치는 '호프'의 흥행이 단순한 상업적 성과를 넘어 회사 존속 문제와 직결된 사안임을 보여준다.</p>  <h3>나홍진은 왜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감독인가</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5736_dc8cc21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칸의 밤에 선 ‘호프’ 나홍진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나 감독은 단 세 편의 장편으로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오른 연출가다. 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장르의 관습을 부수는 과감한 변주다. '곡성'은 외딴 시골 마을의 의문의 살인 사건을 다룬 형사 스릴러로 시작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오컬트, 좀비, 한국 전통 무속 신앙, 가톨릭적 세계관까지 뒤섞이며 장르의 경계를 완전히 무너뜨린다.</p>    <p>단순한 공포 자극 대신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기괴하고 축축한 공기만으로 압도적인 공포를 만들어내는 것이 나 감독식 연출의 핵심이다. '곡성'의 굿판 시퀀스, 즉 일광이 살을 날리는 굿판과 외지인의 의식 장면, 고통받는 효진의 모습을 교차 편집한 장면은 한국 영화사에서 손에 꼽히는 명장면으로 평가된다.</p>    <p>그가 완벽주의자라는 점은 업계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곡성' 촬영을 위해 수수밭을 직접 재배하고, 실제 무속인들을 만나 고증을 거쳤으며, 완벽한 자연광을 받기 위해 몇 시간씩 대기하며 촬영한 일화는 유명하다. '호프'에서 칸 영화제 제출 기한까지 연장시킨 편집 고집 역시 같은 맥락이다.</p>    <p>'호프'는 7월 15일 국내 개봉 후 9월 북미, 이후 전 세계 순차 개봉 일정으로 진행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ODnHr2Emnf0?si=gvpIYtTMih6Iubqe"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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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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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1348188488.jpg</image>
            <pubDate>Fri, 12 Jun 2026 00: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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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KBS가 작심했다, 시청률 18.4% 주인공 모셔왔다…첫방 앞둔 기대작 '한국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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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div><i>"이혼을 말한 다음 날, 아내가 납치됐다."</i></div></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34826_65cf6b1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궁민의 오랜만의 KBS 복귀작 '결혼의 완성' 스틸컷.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단 한 문장이 드라마 전체의 긴장감을 압축하고 있다.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오는 7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라인업부터 제작진 구성, 공개된 티저 포스터까지, KBS가 이 작품 하나에 쏟아부은 공력이 예사롭지 않다. 오랜만에 KBS가 제대로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는 평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는 이유다.</p>  <h3>7년 만의 KBS 복귀, 남궁민이 이 작품을 선택한 맥락</h3>  <p>이 드라마의 무게는 남궁민이라는 이름 하나에서 상당 부분 설명된다. 남궁민의 KBS 마지막 출연작은 2019년 방영된 '닥터 프리즈너'였다. 이후 그는 타 방송사 금토극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연기대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흥행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배우로 자리를 굳힌 셈이다. 그 남궁민이 7년 만에 KBS로 돌아온다.</p>    <p>남궁민의 KBS 흥행 이력은 수치로 증명된다. 2017년 KBS에서 방영된 '김과장'은 최고 시청률 1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돌파하며 당해 KBS 드라마 중 손꼽히는 성과를 냈다. 남궁민은 타이틀롤 원톱으로 작품을 이끌었고, 그 해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과장'의 기억이 아직 선명한 시청자라면,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이 어떤 에너지를 발휘할지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형성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35754_49d59c6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의 완성' 남궁민 대본리딩 모습.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KBS 입장에서도 이번 캐스팅은 명확한 전략적 선택이다. 최근 KBS 토일극은 타 방송사 드라마 대비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에서 열세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흥행 궤도가 검증된 배우를 전면에 세워 토일극의 반등을 노리는 포석으로 읽힌다. 남궁민 한 명의 이름값이 편성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구조다.</p>    <p>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과 남궁민의 조합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이미 '낮과 밤'에서 함께 작업하며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 감독은 "친정인 KBS로 돌아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본은 정재하 작가가 집필했다.</p>  <h3>납치극에 이혼 직전 부부…단순 추격전이 아닌 이유</h3>  <p>'결혼의 완성' 서사 구조는 납치 스릴러라는 외피 안에 결혼과 이혼이라는 내밀한 감정을 깔아놓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혼을 결심한 남편, 그 사실을 알고 갈등하던 아내, 그 균열의 틈을 파고든 범죄자, 이 세 축이 맞물리는 순간 이야기는 단순한 추격전의 문법을 벗어난다.</p>    <p>남궁민이 맡은 강태주는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목숨 건 추격전에 뛰어드는 인물이다. 주목할 점은 강태주가 처한 이중적 딜레마다. 이혼을 결심한 남편이 정작 아내가 납치되자 모든 것을 던지고 뛰어드는 구조는, 단순한 의리나 사랑을 넘어 죄책감과 책임감이 뒤섞인 복합적 동기를 만들어낸다. 남궁민은 첫 대본 리딩부터 기존 출연작들과 다른 결의 연기를 예고했다. 눈빛, 말투, 호흡까지 달라졌다는 현장 반응이 나왔다. 납치범을 쫓는 추격자의 긴장감과 아내의 안위를 걱정하는 절박한 심리, 두 개의 감정선을 동시에 밀도 높게 소화하는 것이 이 캐릭터의 핵심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35834_fe6ee0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의 완성' 주연 남궁민, 이설. /  남궁민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설이 연기하는 고세윤은 강태주의 아내로, 이혼을 놓고 남편과 갈등하던 중 납치라는 극단적 상황에 내몰리는 인물이다. 남편을 향한 원망과 애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내면의 흐름부터, 납치 이후 극한의 공포에 사로잡힌 장면까지 고세윤의 감정 스펙트럼은 폭이 넓다. 이설이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옥란면옥' 이후 8년 만이다. 남궁민과는 '우리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지 1년 만의 재회다.</p>  <h3>빌런의 완성도가 스릴러의 '완성도' 결정한다</h3>  <p>범죄 스릴러 장르에서 빌런 캐릭터의 설득력은 작품 전체의 긴장감을 좌우하는 변수다. '결혼의 완성'은 이 자리에 김대명을 앉혔다. 김대명이 맡은 노만희는 겉으로는 컴퓨터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따뜻하게 대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납치한 고세윤 앞에서는 냉혈한의 민낯을 드러낸다. 이 이중성이 노만희라는 캐릭터의 공포감을 만든다.</p>    <p>일상적인 얼굴과 범죄자의 얼굴을 자유롭게 오가는 연기는 스릴러 장르가 요구하는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다. 흔히 빌런이 처음부터 악인의 냄새를 풍기면 서사의 긴장감은 반감된다. 노만희는 그 반대 방향으로 설계된 캐릭터다. 김대명이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마음의 소리' 이후 10년 만이다. 10년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첫 리딩 현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는 전언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35903_ec584c4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의 완성' 김대명 스틸컷.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상희는 납치된 고세윤 앞에 홀연히 등장하는 미스터리 인물 김경애를 맡았다. 설명되지 않는 묘한 위화감을 섬세한 연기로 끌어내며 현장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경애가 고세윤에게 어떤 의미의 인물인지, 아군인지 적군인지조차 불분명한 설정이 극 중반부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상희의 KBS 드라마 출연 역시 '드라마 스페셜 - 아득히 먼 춤' 이후 10년 만이다. 사실상 이 작품은 10년의 공백을 가진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드라마이기도 하다.</p>  <h3>특별 출연 박병은, '반전'의 핵심 키를 쥔 인물</h3>  <p>특별 출연으로 합류한 박병은은 단순한 조연으로 분류하기 어렵다. 그가 연기하는 이수형은 과거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현재는 흥신소를 운영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유일한 미제 사건을 집요하게 쫓던 중 납치된 아내를 찾아 나선 강태주와 얽히게 된다. 결정적인 것은 이수형이 강태주조차 알지 못하는 사건의 진실에 이미 먼저 다가가 있다는 설정이다. 납치범 추격전의 대반전을 이끌어낼 핵심 인물로 자리한다.</p>    <p>제작진은 이수형의 비중을 명확히 했다. "'결혼의 완성'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를 지닌 중차대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특별 출연이라는 분류가 무색할 정도의 서사적 무게감을 지닌 캐릭터라는 설명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35930_122da3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의 완성' 주조연 배우들. (왼쪽부터)김대명, 이상희, 이설, 남궁민, 박병은.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박병은 본인도 이 역할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내가 이수형의 감정과 처한 상황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고민이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국 대본을 거듭 읽으며 캐릭터에 빠져들었고,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p>    <p>캐릭터 접근 방식도 구체적이었다. 이수형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인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시기별로 분장을 달리해 감정선을 구분하는 방식을 택했다. 박병은은 "외적인 표현을 통해 수형의 감정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내적으로는 이수형에게 벌어졌을 모든 상황을 상상력으로 채워가며 인물에 다가갔다고 덧붙였다.</p>    <p>극 중 이수형은 미제 사건 자료들로 가득한 흥신소 안에서 예리한 눈빛으로 단서를 쫓고, 차량 안에서 누군가를 예의주시하며 심각한 통화를 이어가는 장면 등으로 등장한다. 형사 출신으로서의 감각과 미제 사건에 매달려온 시간이 그대로 드러나는 장면들이다.</p>  <h3>티저 포스터 한 장에 담긴 이야기의 온도</h3>  <p>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태주의 상황을 시각적으로 압축했다. 도망자이자 추격자가 된 강태주의 표정은 차갑게 굳어 있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눈빛은 극한 위기에 내몰린 인물의 심리를 가감 없이 드러낸다.</p><p>뒤편으로 치솟는 거대한 화염은 파국으로 치닫던 결혼 생활과 납치된 아내를 둘러싼 추격전을 동시에 상징하는 장치로 읽힌다. 불길 속에서 타오르는 대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포스터 한 장만으로도 극의 서사적 궁금증이 증폭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40014_342234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의 완성' 포스터. / K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웨이브·디즈니플러스 동시 공개, 글로벌 수요까지 겨냥</h3></div>  <p>'결혼의 완성'은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웨이브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특히 디즈니플러스를 통한 해외 유통은 국내 방영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수요를 겨냥한 포석이다. 범죄 스릴러 장르는 언어 장벽을 비교적 덜 타는 장르라는 특성상, 자막 서비스와 맞물려 해외 시청자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p>    <p>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결혼의 완성'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KBS 2TV에서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7년 만에 KBS로 돌아온 남궁민, 10년 만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온 배우들이 한 작품 안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첫 방송 날 그 답이 공개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KwmBxy1MI4?si=5lDK-HA5FoE5MaOf"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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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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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Jun 2026 1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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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시청률 13.7% 터지더니…'낭만닥터2' 이후 6년 만에 포상휴가 가는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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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포상휴가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안방극장을 장악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흥행을 자축하는 자리를 위해 해외로 향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095441_a6ea03f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멋진 신세계' 스틸컷.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팀에 대한 소식이다.</p>    <p>11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 출연자들과 제작진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을 떠난다. 목적지는 베트남 푸꾸옥으로 최종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푸꾸옥은 베트남 남부의 휴양 섬으로, 국내 방송가에서도 포상휴가지로 자주 거론되는 곳이다.</p>  <h3>SBS 드라마 포상휴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6년 만</h3>  <p>이번 포상휴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따로 있다. SBS 드라마 팀이 해외 포상휴가를 떠나는 건 2020년 2월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팀이 사이판으로 떠난 이후 6년 만이기 때문이다. 그 사이에도 흥행작은 여러 편 나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로 나가는 길 자체가 막혀 있었다. 드라마가 아무리 잘돼도 포상휴가만큼은 국내에 머물거나 회식 수준에서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멋진 신세계' 팀의 푸꾸옥행은 사실상 SBS 드라마 포상휴가 문화가 6년 만에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p>    <p>이번 휴가에는 주인공 임지연과 허남준을 중심으로 주요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모두 모인다. 불가피한 스케줄로 인해 불참하는 일부 배우를 제외하면, 드라마를 위해 힘쓴 사람들이 함께 푸꾸옥으로 떠난다. 종영을 4회 앞둔 시점에 포상휴가 일정이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는 건 그만큼 작품의 흥행 성과가 내부적으로도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251289.71520737355!2d103.79261393659718!3d10.229141872484039!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1a78c62b49eda17%3A0x8aa79fbbdd72cdb!2z7ZG46ryt!5e0!3m2!1sko!2skr!4v1781138128067!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h3>4.1%로 출발해 최고 13.7%까지…시청률 수직 상승 곡선</h3><p><p>'멋진 신세계'의 시청률 추이는 그 자체로 한 편의 상승 드라마다.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1%로 출발했다. 4회까지는 6.0%에 머물렀다. 당시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MBC '21세기 대군부인'과 맞붙으며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던 '멋진 신세계'는 '대군부인'이 종영하자마자 9.5%로 껑충 뛰었다. 이어 6회에서 처음으로 10.3%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고, 8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13.7%까지 수직 상승했다. 8회 수도권 평균 시청률은 10.7%였다.</p><p>화제성 지표도 시청률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6월 1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멋진 신세계'는 1위를 차지했다. 3주 연속 1위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멋진 신세계'는 410만 시청 수를 기록했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권 TV 쇼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시청률, 화제성, 글로벌 OTT 순위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p><h3>'멋진 신세계'는 어떤 드라마?</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095507_09cf3b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멋진 신세계' 주연 임지연.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멋진 신세계'는 조선의 악녀 영혼이 빙의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재벌 차세계(허남준)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타임슬립과 환생을 전면에 내세운 판타지 장르지만,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일부 사극과 대조적으로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서사 연결고리로 호평을 받고 있다. 클리셰를 비튼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평가 속에 각종 지표를 휩쓸며 흥행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총 14부작으로, 현재 종영까지 4회를 남겨둔 상태다.</p><p>이 드라마가 단순한 운 좋은 흥행작이 아니라는 점은 디테일에서 드러난다. 극 중 강희빈(강단심)이 착용한 남색 치마는 실제 조선시대 궁중 기혼 여성들이 주로 입었던 복식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조선 시대 강희빈은 굽이 없는 전통 수혜를 신는 반면, 현대의 신서리가 사극 대역을 할 때는 굽 있는 꽃신을 착용하게 해 소품 하나로 시대적 차이를 구별해냈다. 2화에 등장한 '자매문기'는 조선 후기 신분제 붕괴와 사회 변화를 보여주는 노비·재산 분할 문서로, 생소한 역사 용어를 극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고증의 깊이를 더했다.</p><p>역사 속 인물을 다루는 방식도 영리하다. 사약을 받고 숨진 조선의 악녀 강단심은 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를 모티브로 삼아 시청자들이 판타지 설정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다만 극 중 배경은 실존 역사가 아닌 가상의 왕 '안종' 시절이고, 사약을 받은 시점 역시 실제 역사와 다른 '경술환국'으로 설정했다. 실제 역사를 오인하게 만드는 대신 아예 독립적인 가상 세계관으로 분리한 것이다. 한국사 강사 최태성은 이를 두고 오류가 아닌 실제 역사와의 차이를 보여준 좋은 예시라고 짚어 화제가 됐다. 여기에 현모양처로만 소비되던 신사임당, 허난설헌은 물론 조선의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까지 직접 소환하며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드러냈다.</p><p>5회에서는 신서리가 사극 촬영장 스태프들에게 "안종 시절에 분명 가체 금지령이 내려졌다", "역사 고증은 제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일침을 가하는 장면을 배치해, 드라마가 추구하는 고증의 정공법을 작품 안에서 직접 피력했다. 한시에 능한 신서리가 차세계에게 보낸 편지는 조선시대 여성 시인 이옥봉의 한시 '몽혼'을 변형한 것으로 밝혀져 강현주 작가의 꼼꼼한 사전 조사가 빛났다는 평을 받았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박성일 음악감독은 전생의 사극 서사를 표현할 때 국악에만 의존하지 않고 서양 고전 악기인 하프시코드(쳄발로)와 꽹과리, 태평소 등 국악기를 혼용해 주인공들의 전생과 현생을 음악적으로 연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095531_2c9b052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멋진 신세계' 스틸컷. 주연 허남준, 임지연.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감독과 작가가 직접 전한 감사…"몇 년 만에 본방사수"</h3></div><p>뜨거운 반응에 한태섭 감독과 강현주 작가는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감독은 "'멋진 신세계'는 이야기에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업에 진심인 이들'이 성실하게 노력해서 만든 작품이었다. 시청자분들의 열띤 반응을 보고 제작진의 열정과 진심이 몇 배로 보답받는 것만 같았다"고 밝혔다.</p><p>강 작가는 글로벌 반응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서사의 씨앗이 되는 인물과 관계도 모두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웃고 울어 주시는 모습이 신기하고 믿기지 않았다. 결국 드라마의 본질은 사람의 마음에 있다는 방증이 되는 것 같아 작가로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p><p>두 사람이 꼽은 가장 인상 깊은 시청자 반응도 공개됐다. 한 감독은 "수많은 반응 중에서도 '몇 년 만에 본방사수를 시작했다'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제한된 시간을 기다리며 본방의 순간을 함께 공유한다는 건 너무나 멋진 낭만인 것 같다. 이 귀한 '멋진 신세계'의 낭만을 서리, 세계와 함께 마지막 회까지 지금처럼 쭉 나눴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 작가는 "'좋은 재료로 맛있게 끓인 김치찌개'라는 표현이 인상 깊었다"며 "저녁시간 하루의 시름을 달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한 위로를 드릴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다"고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095655_ff99a94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멋진 신세계' 주요 출연자들. (왼쪽부터)김민석, 허남준, 임지연, 장승조, 이세희.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남은 4회, 2막 관전포인트는 '성장'과 '구원'</h3></div><p>종영까지 남은 분량에 대한 힌트도 나왔다. 강 작가는 2막 관전포인트를 직접 짚었다. 그는 "거친 세상을 살아가는 힘은 결국 한 사람이 주는 온기라고 생각한다"며 "어딘가 모자라고, 그래서 더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 이뤄내는 '성장'과 '구원'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서리와 차세계의 남은 여정이 단순한 로맨스의 완성이 아니라 두 인물의 성장 서사로 마무리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p><p>현재 추세대로라면 남은 4회 동안 시청률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쟁작 종영 직후 9.5%, 이후 10.3%, 13.7%로 이어진 상승 곡선이 꺾일 만한 변수가 보이지 않는 데다, 화제성 1위가 3주째 유지되고 있어 종영 시점에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7월 초로 잡힌 포상휴가 일정 역시 종영 직후에 맞춰져 있어, 출연진과 제작진은 유종의 미를 거둔 뒤 곧바로 푸꾸옥에서 흥행의 결실을 나누게 될 것으로 보인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458" height="815" src="https://www.youtube.com/embed/2-cq_HxwG34" title="임지연만 보인단 말이야// 허남준 홀리는 여자의 악마 임지연😈🔱 | 멋진 신세계 | SBS"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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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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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Jun 2026 16: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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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함께 가고 싶다”…장동혁 비난한 한동훈, 그런데 '이 사람'에겐 러브콜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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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협력의 손짓을 보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보수 재건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며 사퇴를 정면으로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나온 발언이지만 두 사람을 향한 온도 차는 극명하게 갈려 이목을 끌고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54621_0c94c88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의힘 전 대표인 무소속 한동훈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한 의원은 11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원내대표가 한 의원이 복당 의사를 밝히면 숙고해보겠다고 했는데 어떤 입장이냐'는 질문에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 균형추를 바로잡자는 생각에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 가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보수 재건은 미래를 향한 것이지, 과거에 누가 잘못했다는 것을 가려내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런 차원에서 정 원내대표께 축하 난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날 정 원내대표에게 당선 축하의 의미로 난을 전달했다.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국회에 복귀한 한 의원이 새 원내 지도부와의 관계 회복 의지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p>  <h3>"물러날 때를 알아야"…장동혁 향해 쏟아낸 직격탄</h3>  <p>장 대표를 향한 발언은 결이 완전히 달랐다. 한 의원은 지방선거 패배 이후 당 안팎에서 분출되는 장 대표 책임론과 관련해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가 자신의 거취 문제보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한 의원은 "그분이 없으면 더 집중될 수 있다. 그분이 있으니까 제대로 이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p>    <p>한 의원은 "보수 정치를 우습게 만들고 있다"며 "자기 연명을 위해서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올라타는 것으로 청년과 국민들의 분노를 제대로 담을 수는 없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 "보수는 재건돼야 하는데, 그 보수 재건에 걸림돌로 작용해온 것이 장 대표다.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고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이어 "큰 장강(長江)의 흐름이 있다. 그걸 되돌리려는 시도가 성공하지는 않는다"는 표현으로 장 대표 체제의 한계를 에둘러 지적했다.</p>    <p>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소 취소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재명 대통령 사건과 관련한 여당 내 공소 취소 논란을 두고 그는 "계엄이 탄핵 사유면 똑같이 공소 취소도 탄핵 사유"라며 "민주당 정청래 대표 말처럼 정권은 유한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을 향한 공세와 당내 지도부 비판을 같은 날 동시에 쏟아내며 존재감을 부각했다.</p>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54649_74c8154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왼쪽)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와 (오른쪽)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103표 중 55표…결선 끝에 원내사령탑 오른 정점식</h3></p>  <p>한 의원이 러브콜을 보낸 정 원내대표는 전날인 10일 치러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선됐다. 의원 투표수 103표 중 55표를 얻어 48표를 받은 김도읍 의원을 제쳤다. 1차 투표에서 정점식·김도읍·성일종 의원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2위 간 결선 투표까지 이어진 접전이었다. 당권파로 분류되는 경남 3선의 정 원내대표가 비당권파 김 의원을 7표 차로 따돌린 결과다.</p>    <p>정 원내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제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을 다시 세우고 무너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약속드린 대로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제 경선은 끝났다. 경쟁을 뒤로하고, 우리는 오직 국민과 당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우리에게는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다.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p>    <p>원내 전략과 관련해서는 "당면한 원 구성 협상부터 단호하고 철저하게 임하겠다"며 "거대 의석을 앞세운 여당의 입법 폭주와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모든 시도에는 한 치의 타협도 없이 단일대오로 맞서 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p>  <h3>통진당 해산 끌어낸 '공안통' 검사 출신…친윤 핵심에서 원내대표까지</h3><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54806_9aa6b2f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점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div>  <p>정 원내대표가 어떤 인물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정치 입문 전 대표적인 '공안통' 검사로 꼽혔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3년에는 법무부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 사건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을 끌어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되자 사의를 표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p>    <p>정계 입문은 2019년이다.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당선됐고, 2020년 21대 총선과 2024년 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를 기반으로 내리 3선을 달성했다.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p>    <p>특히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자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석열 정부 시절 친윤계 핵심 인사로 분류됐다. 당내에서 정책위의장을 두 번 맡았고 사무총장도 역임하며 실세로 입지를 굳혔다. 다만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는 핵심 당직과 인연이 없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한 대표 체제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임명직 당직자 일괄 사퇴 요구를 받고 물러났고, 당시 그의 정책위의장 사퇴 여부를 놓고 당내 계파 갈등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올해 초 장 대표 체제에서 김도읍 의원의 후임으로 다시 정책위의장을 맡았고, 이번 경선으로 원내사령탑까지 올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54747_424c5ba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표결에 참석하는 한동훈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장동혁 사퇴-한동훈 복당' 고차방정식, 어떻게 풀리나</h3></div>  <p>정치권 시선은 정 원내대표가 당내 최대 민감 현안인 '장동혁 대표 사퇴론'과 '한동훈 의원 복당론'이라는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모인다. 정 원내대표는 현재도 장 대표와 가까운 당권파 주류 인사로 꼽힌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친한계와 비당권파 인사들이 지방선거 책임론을 고리로 장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을 전방위로 가하고 있다.</p>    <p>주목할 대목은 정 원내대표 본인도 경선 과정에서 장 대표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는 점이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도 장 대표 사퇴론에 대해 "원내대표의 힘은 의원들의 중의를 모은 집단 지성에서 발휘된다. 그 부분에 대해 중진 의원들 말씀도 소중히 듣고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과 당내 사퇴 여론 사이에서, 충돌을 최소화하면서 장 대표의 결단을 끌어낼 방안을 찾는 것이 그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p>    <p>한 의원의 복당 문제 역시 핵심 현안이다. 한 의원은 장 대표 체제에서 제명된 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생환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복당 문제에 대해 "본인 의사뿐 아니라 당 내부에서 의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복당 결정을 서두르기보다 시간을 두고 당내 숙의를 거쳐 결단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p>    <p>결국 두 사안은 맞물려 있다. 장 대표의 거취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의원의 복당이 추진되면 당내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고, 반대로 장 대표가 물러난 이후라면 복당 논의의 정치적 부담이 줄어든다. 한 의원이 이날 "공감하는 모든 분과 함께 가고 싶다"며 복당 의사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과 함께 정 원내대표에게 축하 난까지 보낸 것도 이런 역학 구도를 염두에 둔 행보로 읽힌다. 새 원내사령탑의 첫 행보가 장 대표의 거취와 한 의원의 복당이라는 두 갈래 길 중 어느 쪽으로 먼저 향할지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 권력 지형이 다시 출렁일 수 있다.</p></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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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4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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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1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202606111458317247.jpg</image>
            <pubDate>Thu, 11 Jun 2026 14: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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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JTBC·KBS 다 아니다…편하게 '폰'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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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네이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TV 앞에 앉지 않아도 스마트폰 하나면 한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여기에 실시간 AI 숏폼, 다시보기(VOD) 하이라이트, 경기 데이터 기반 AI 브리핑까지 총동원해 축구 팬들의 시선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5838_caf6e8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누워서 편안하게 폰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 무료로 보는 방법.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네이버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이 모든 게 이뤄진다.</p>  <p>북중미 월드컵 12일 개막함에 따라 네이버는 개막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열리는 대회 전 경기를 치지직에서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TV 중계를 맡는 가운데, 출근길 지하철이나 사무실에서 휴대폰으로 경기를 봐야 하는 시청자에게는 치지직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p><p>    <p>'월드컵 중계 ott'를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 사이트데 검색하는 시청자도 현재로서는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대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별도의 OTT 플랫폼이 과연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OTT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국내 주요 OTT 어디에서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TV가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 경기를 보려면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유일한 통로다.</p></p>  <h3>48개국 104경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h3>  <p>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다.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월드컵으로, 총 104경기가 치러지는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 수가 대폭 늘어난 만큼 한 달 넘게 거의 매일 경기가 이어지며, 모든 경기를 TV 편성만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구조다. 스트리밍 플랫폼이 전 경기 생중계를 내세운 배경이다.</p>    <p>한국 국가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026 월드컵 일정 A조 가운데 한국의 첫 상대는 체코다. 12일 오전 11시 체코전을 시작으로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전, 25일 오전 10시 남아공전이 차례로 열린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4836_ddd2d7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 KBS 스포츠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한국 일정, 세 경기 모두 평일 오전 편성</h3></p>  <p>축구팬들이 가장 궁금해할 2026 월드컵 일정 대한민국 경기를 한국시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p>    <div><u>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중계 : KBS/JTBC/치지직)</u></div>  <div><u>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중계 : KBS/JTBC/치지직)</u></div>  <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 (중계 : KBS/JTBC/치지직)</u></div>    <p>세 경기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잡혔다. 국내 팬들은 출근길이나 오전 업무 시간에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거실 TV 시청이 어려운 시간대인 만큼 휴대폰 스트리밍 수요가 어느 때보다 커질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치지직 생중계는 이런 시청 환경 변화를 정조준한 셈이다.</p><p><h3>박지성 vs 이영표·전현무…중계권 잡음 딛고 맞붙는 JTBC와 KBS</h3>  <p>TV 중계를 맡은 JTBC와 KBS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다만 이번 월드컵은 개막 이전부터 중계권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졌던 만큼, 두 방송사가 그 과정을 지울 만큼 중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방송가의 관심사다.</p>    <p>중계권 분쟁의 시작은 2024년 10월이었다. 당시 JTBC의 모기업 중앙그룹은 2026년과 2030년 월드컵의 한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사들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는 법에 명시된 보편적 시청권의 취지가 크게 훼손되고 중계권 확보 과정에서 대규모 국부 유출이 발생했다며 반발했다.</p>    <p>이후 JTBC는 지상파 3사와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왔고, 치열한 협상 끝에 지상파 중에는 KBS만이 JTBC와 공동중계에 나서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MBC와 SBS가 빠진 채 양사만 중계와 홍보에 나서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월드컵 중계가 이전 대회만큼의 흥행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는 시선도 나왔다.</p>    <p>이런 상황 속에서 두 방송사는 각자의 방식으로 중계 준비를 마쳤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4905_a50876a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영표 KBS 해설위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4910_a801ffe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JTBC 해설위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JTBC는 해설위원 박지성과 캐스터 배성재를 중심축으로 내세웠다. 두 사람은 2018 러시아 대회와 2022 카타르 대회에서도 해설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세 번째 합을 맞추는 이번 중계에서 어떤 입담으로 경기의 재미를 끌어올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이광용, 정용검, 성승헌, 박용신, 윤장현, 김용남 캐스터와 김환, 박주호, 이주헌, 김동완, 이황재, 황덕연 해설위원이 가세해 분석의 깊이와 현장감을 더한다.</p>    <p>KBS는 전현무와 이영표를 간판으로 내걸었다. 전현무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월드컵 캐스터에 도전한다는 사실만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대표팀 경기마다 예리한 분석과 높은 적중률로 '문어 영표'라는 별명을 얻은 이영표가 해설위원으로 나서면서, KBS는 전문성과 재미를 동시에 챙기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남현종, 이재후, 이영호, 김종현, 김진웅 캐스터와 박주영, 김신욱, 조원희, 박찬하, 정우원 해설위원도 중계진에 합류했다.</p>    <p>레전드 출신 해설위원 간 맞대결 구도도 형성됐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과 이영표가 각각 JTBC와 KBS 마이크를 잡으면서, 시청자들은 같은 경기를 두 레전드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골라 볼 수 있게 됐다.</p></p>  <h3>한동숙·울프·이스타TV까지…'같이보기'로 보는 월드컵</h3>  <p>치지직은 단순 중계 화면 송출에 그치지 않는다. 축구 팬들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인기 크리에이터들을 대거 투입한다. 유명 스트리머 '한동숙', '울프'를 비롯해 '슛포러브', '이스타TV', '채널십오야', '플레이브'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 채널과 함께하는 '같이보기' 중계를 선보인다. 캐스터와 해설위원의 정제된 중계 대신 크리에이터의 입담과 채팅창 반응을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젊은 시청층뿐 아니라 혼자 경기를 보는 시청자에게도 함성 가득한 응원 분위기를 제공한다.</p>    <p>네이버는 월드컵 라이브 도중 실시간으로 AI 숏폼 클립을 제공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별·경기별 VOD 하이라이트를 게재할 예정이다. 골 장면을 놓친 시청자가 경기 중에도 짧은 영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구조다.</p>    <p>FIFA 공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브리핑'도 가동된다. 경기 전에는 선발 라인업, 관전 포인트, 전술 분석을 보여주고 경기 후에는 선수 평점, 하이라이트, 경기 분석을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과 월드컵 특집 서비스에서도 경기 상황에 맞는 AI 브리핑이 노출된다. 경기 시간을 놓친 이용자가 검색창에 팀명만 입력해도 핵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4951_6fec4f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 무료 생중계하는 '치치직'.  / 네이버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미니게임에 승부예측까지…최대 100만원 Npay 포인트</h3></p>  <p>치지직에서는 12일부터 축구와 'FC 온라인', 'FC 모바일' 카테고리 방송을 시청하는 이용자가 방송 화면 안에서 'FC 온라인' 기반 미니게임 3종을 바로 즐길 수 있다. 네이버는 넥슨과의 이용자 데이터 결합을 통해 치지직 화면 내 개인화된 게임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 관심사와 게임 플레이 이력을 반영한 맞춤형 배너를 노출해 스트리밍 시청이 게임 참여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p>    <p>월드컵 관련 커뮤니티와 데이터 서비스도 운영한다. 축구 팬과 전문가가 응원, 분석,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월드컵 전용 라운지를 마련하고, 승리 확률, 우승팀 예측, 경기·선수 기록, 라운드별 예상 진출 확률 등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p>    <p>시청자 입장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대목은 이벤트다. 네이버는 FIFA 공식 스폰서 코카콜라와 협업해 '월드컵 승부예측' 이벤트를 운영한다. 각 회차별 모든 경기 결과를 맞힌 참여자에게 Npay 포인트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모든 경기 승부예측에 참여하고 성공률이 70% 이상인 참가자 중 10명에게는 Npay 포인트 20만원을 제공하고, 승부예측 참가자 8만3000명에게는 코카콜라 쿠폰을 추첨 지급한다.</p>    <p>최근 90일 이내 이용 이력이 없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월드컵 전 경기 생중계 시청과 함께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쇼핑지원금 최대 1만원 쿠폰팩, 컬리N마트 3000원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5046_e4f92a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2026 북중미 월드컵 생중계 진행. / 네이버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11회 연속 본선 진출…아시아 예선 유일의 무패 팀</h3></p>  <p>이번 대회는 한국의 역대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이자 11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이다. 한국은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본선에 올랐다. 역대 본선 성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이다.</p>    <p>본선 진출 과정도 안정적이었다. 한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묶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차 예선 C조에서 태국과의 1-1 무승부 한 차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어 요르단,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맞붙은 3차 예선 B조에서도 6승 4무 무패로 조 1위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 무패로 본선에 오른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p>    <p>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끈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선수로 4회, 코치로 1회, 감독으로 1회 월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끌었고, 16년째 리그 우승이 없던 울산 HD를 맡아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45224_95740bd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2002년 4강, 2022년 16강…A조 통과 가능성은</h3></div>  <p>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일본과 공동 개최한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당시 한국은 폴란드를 2-0으로 꺾으며 본선 사상 첫 승을 신고한 뒤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넘어 4위에 올랐다.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뤘고, 직전 2022 카타르 대회에서는 포르투갈을 2-1로 꺾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12년 만에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서는 브라질에 1-4로 패하며 여정을 마쳤다.</p>    <p>이번 A조 편성은 객관적 전력상 해볼 만한 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 팀을 상대로 2002년 폴란드전, 2010년 그리스전, 2018년 독일전까지 세 차례 2-0 승리를 거둔 기록이 있다. 첫 상대 체코전 결과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하는 멕시코는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 속에 과달라하라에서 한국과 맞붙는다.</p>    <p>2026 월드컵 일정 전체는 오는 12일 개막해 다음 달 20일 결승전까지 이어진다. TV 앞이든 출근길 지하철이든, 시청 수단의 선택지는 KBS, JTBC, 손안의 치지직까지 세 갈래로 넓어졌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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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91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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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1 Jun 2026 12: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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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월드컵 중계…시간,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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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 상대 체코와 격돌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24156_fc6039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월드컵 중계는 오전 11시(한국 시각)지상파 KBS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맡고,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치지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날 대한민국과 체코 경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p>  <p>이번 경기는 개막일에 펼쳐지는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과 체코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로 11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체코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복귀했다.</p>  <h3>2026 월드컵 일정 A조 살펴보기(2026 월드컵 일정 대한민국)</h3>  <p>한국은 A조에 속해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시간 기준 일정은 다음과 같다.세 경기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편성돼 국내 팬들은 출근길 또는 오전 업무 시간에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p><p><div><u>2026년 06월 12일 대한민국 체코, 오전 11시, 과달라하라스타디움 (중계 : KBS/JTBC/치지직)</u></div>    </p><div><u>2026년 06월 19일 멕시코 대한민국,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u>(중계 : KBS/JTBC/치지직)</u>            </u></div>  <div><u>2026년 0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한민국,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    <u>(중계 : KBS/JTBC/치지직)</u>    </u></div>  <p>이번 대회는 본선 출전국이 사상 처음으로 48개국으로 확대된 대회다. 한국 입장에서는 통산 12번째 본선 무대이며, 1954년 스위스 대회를 시작으로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본선에 올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24255_6b3145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2026 월드컵 일정 대한민국.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SNS</figcaption></figure><div></div><h3>경기가 열리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어떤 곳</h3></div>  <p>체코전과 멕시코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고지대에 세워진 경기장으로, 구형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외관 덕분에 이번 월드컵 개최 경기장 가운데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장소로 꼽힌다. 2010년 개장한 이 경기장은 멕시코 명문 구단 C.D. 과달라하라의 홈 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과달라하라는 이곳에서 클라우수라 2017 리그와 컵 동시 우승, 2018년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일궜고, 여자팀도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 경기장은 2011년 FIFA U-17 월드컵 주요 경기장으로 쓰였고 같은 해 팬아메리칸 게임도 개최한 바 있다.</p>    <p>고지대 경기장이라는 특성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경기 운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다. 개막전부터 낯선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 양 팀 모두에게 적응력이 요구되는 무대다.</p>  <h3>무패로 본선 직행한 한국, 홍명보 감독 체제</h3>  <p>한국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끌고 있다. 홍 감독은 현역 시절 선수로 4회, 코치로 1회, 감독으로 1회 월드컵 무대를 경험한 인물이다. 그는 2024년 7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후임으로 10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과거 한국을 2009년 U-20 월드컵 8강,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이끌었고, A대표팀을 지휘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이후 항저우 뤼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울산 HD 감독을 차례로 역임했다.</p>    <p>특히 홍 감독은 16년째 리그 우승이 없던 울산을 맡아 2022년과 2023년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우승하지 못했으나 꾸준한 성과를 내며 울산의 FIFA 클럽 월드컵 2025 진출권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p>    <p>한국의 아시아 예선 과정도 눈에 띈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감독이 두 차례 바뀌는 변화 속에서도 예선 무패를 기록했다.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한 조였던 2차 예선에서 태국과의 1-1 무승부 한 경기를 제외하고 전승을 거뒀고, 요르단,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맞붙은 3차 예선 B조에서도 6승 4무로 조 1위를 확정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24353_cb8ac71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감독이 지난 10일(현지 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를 상대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갖는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승부차기 두 번 넘고 올라온 체코…74세 노장 감독의 승부수</h3></div>  <p>체코의 본선 진출 과정은 극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체코는 유럽 예선에서 크로아티아에 밀려 조 2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플레이오프 4강 아일랜드전에서는 홈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지만, 파트리크 시크의 페널티 킥과 라디슬라브 크레이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어진 덴마크와의 결승전에서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덴마크의 첫 번째부터 네 번째 키커 중 단 한 명만 성공하는 사이 체코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두 차례 연속 승부차기 끝에 따낸 20년 만의 월드컵 티켓이다.</p>    <p>체코 사령탑은 미로슬라브 코우베크 감독이다. 체코는 이반 하세크 감독이 페로제도전 충격패로 경질된 후 2025년 12월 74세 베테랑 코우베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현역 시절 골키퍼로 활약한 그는 체코 명문 스파르타 프라하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1980년대 초반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빅토리아 플젠에서 세 차례 감독직을 수행했고 체코 U-19 대표팀을 이끈 경험도 있다.</p>  <h3>두 팀의 월드컵 역사, '숫자'로 보면</h3>  <p>한국의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당시 본선 승리가 없던 한국은 폴란드와의 첫 경기를 2-0 완승으로 장식했고, 미국과 1-1 무승부, 포르투갈에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전반 페널티 킥을 실축했던 안정환이 연장전 골든골을 터뜨리며 이탈리아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8강에서는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꺾었다. 4강에서 독일에 0-1, 3~4위전에서 터키에 2-3으로 패하며 최종 4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으나 브라질에 패해 탈락했다. 한국의 역대 본선 통산 성적은 38경기 7승 10무 21패, 39득점 78실점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24424_ebec9c2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체코 축구 국가대표팀. / 네이버 스포츠</figcaption></figure><div></div></div>  <p>체코의 월드컵 역사도 만만치 않다.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이던 1934년과 1962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1934 이탈리아 월드컵은 체코의 세계무대 데뷔전이었는데, 16개국이 출전해 곧바로 녹아웃 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이었다. 당시 체코슬로바키아는 루마니아, 스위스를 차례로 꺾고 4강에서 독일에 3-1로 승리했지만, 개최국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연장 끝에 역전패했다. 가장 최근 본선이었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토마스 로시츠키가 두 골을 터뜨린 미국전 3-0 대승 이후 가나와 이탈리아에 연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체코의 본선 통산 성적은 33경기 12승 5무 16패, 47득점 49실점이다. 국가명은 1930년부터 1994년까지 체코슬로바키아,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체코로 표기됐고 현재 공식 국가명은 체키아다.</p>    <p>본선 진출 횟수는 한국이 12회, 체코가 10회다. 통산 승률에서는 체코가 앞서지만, 최근 본선 경험은 카타르 대회 16강을 밟은 한국이 우위에 있다. 20년 만에 복귀한 체코와 11회 연속 진출의 한국, 월드컵 첫 맞대결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진 만큼 양 팀 모두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가 조별리그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된다. A조에는 개최국 멕시코가 버티고 있어 체코전 결과가 16강 진출 경쟁의 향방을 사실상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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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86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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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8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202606111149322807.jpg</image>
            <pubDate>Thu, 11 Jun 2026 11: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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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왜 우리가 욕을…" 영문도 모른 채, 잠실 시위현장 7일째 떠도는 '사람들'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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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div><i>"왜 우리가 욕을 먹어야 하나요"</i></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14940_92b58c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열린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의 업무 정상화 호소문 발표 기자회견 도중 한 여성이 기자회견을 가로막으며 항의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하는 시위가 서울 잠실 지역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봉쇄하는 형태로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와 무관한데도 일터를 잃은 사람들이 있다. 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임직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단 하루도 사무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경기장 밖을 맴돌고 있다.</p>  <h3>"시위는 존중한다, 우리의 일터도 존중해달라"</h3>  <p>'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NHN티켓링크 아레나) 체육단체 일동'은 11일 오전 경기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여러분의 시위는 존중한다. 그러나 우리의 일터도 존중해주시기 바란다. 우리의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이들은 스스로를 "매일 성실히 일해 온 평범한 직장인이자 한국 체육을 떠받쳐온 사람들"이라고 소개하며 "우리의 일터를 우리의 일상으로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생활터전을 두고 있는 임직원들이다. 지난 6월 5일부터 오늘까지 7일째 우리는 매일 출근하던 사무실에 단 한 걸음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p>    <p>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위 참여자들은 '부정선거 재선거' 구호를 더 높였다. 체육단체 직원들은 이날 경기장 진입을 시도했으나 집회 참석자들의 거센 반발에 막혀 또다시 발길을 돌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15038_c8c710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체육단체 직원들이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일주일째를 맞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창문 넘어 탈출, 신분증 검사, 가방 수색까지</h3></div>  <p>호소문에는 봉쇄 기간 직원들이 겪은 일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이들은 "지난 금요일 일부 직원들은 사실상 사무실에 갇혀 창문을 넘어 빠져나와야 했다"며 "출근하려던 직원들은 신분증을 검사당하고 몸과 가방을 수색당했으며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 앞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했다.</p>    <p>업무 마비도 심각한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은행업무에 꼭 필요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법인카드, 인감도장만, 그것도 시위대 입회하에 가지고 나오겠다는 최소한의 요청마저 거부당하고 말았다"고 밝혔다. 단체 운영에 필수적인 금융 업무 수단조차 손에 쥐지 못한 채 일주일을 보낸 셈이다.</p>    <p>체육 행정의 공백도 현실화됐다. 이들은 "국민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국가 자격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국위 선양할 국제대회 출전 준비가 막혔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3164.5996349560637!2d127.12364747629496!3d37.51735992694566!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57cafd25920944b%3A0x45f02ffeed14aaf!2zU0sg7Jis66a87ZS9IO2VuOuTnOuzvOqyveq4sOyepQ!5e0!3m2!1sko!2skr!4v1781146006433!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h3>유소년 선수 양말까지 벗기라 했다?!</h3>  <p>봉쇄의 여파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미쳤다. 지난 8일에는 경기장 봉쇄로 훈련장을 쓰지 못하게 된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른 장소에서 훈련하기 위해 운동 장비를 챙기러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자 시위대는 투표용지를 몰래 가져나오는 게 아니냐며 소지품 검사를 했고, 일부 인원은 미성년자인 선수의 양말을 벗겨봐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p>    <p>입주 단체들의 진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에도 경기장 내부 사무실로 들어가려 했으나 현장 시위대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틀 뒤인 11일의 재시도 역시 같은 결과로 끝났다.</p>  <h3>"정부와 관계기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h3>  <p>체육단체들은 책임 있는 기관들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사고가 난 뒤에 나서지 말고 지금 즉시 나서 달라"며 "대한체육회는 현 사태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p>    <p>사태의 발단이 된 선거 관리 주체를 향한 요구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사태의 원인을 직시하고 우리의 일터를 정상화할 책임 있는 방안을 조속히 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번 봉쇄 시위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비롯된 만큼, 그 원인을 제공한 쪽이 해법도 내놓아야 한다는 취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15102_bd97bd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위대가 재선거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대한체육회 "정치적 입장 없다… 행정 물품 반출 여건은 확보돼야"</h3></div>  <p>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체육회는 "집회·시위의 자유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임을 존중하며, 관련 사안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시위 자체를 막거나 비판할 뜻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p>    <p>다만 업무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건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체육회는 "체육단체의 정상적인 업무수행과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비 국가대표 훈련지원, 70여 종목 이상의 체육지도자 실기구술 자격검정 시행 등 각종 체육행정 서비스 제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소한의 행정 물품들을 반출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p>    <p>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회원종목단체의 업무 연속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p>    <p>경기장에는 다수의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입주해 각종 대회 관련 업무를 처리해왔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26년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지원과 자격검정 등 굵직한 일정이 줄줄이 대기 중인 상황에서, 봉쇄가 길어질수록 행정 공백의 파장은 체육계 전반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위대와 체육단체 사이의 대치가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정부와 관계기관의 중재가 사태 해결의 변수로 남아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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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88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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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85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202606111031185435.jpg</image>
            <pubDate>Thu, 11 Jun 2026 10: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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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잠실 투표용지 상자, 선관위 “폐기했다”…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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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핵심 물증으로 지목돼 법원이 보전을 명령했던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용지 보관 상자가 이미 폐기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상자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가, 뒤늦게 입장문을 내고 해당 상자를 폐기업체에 인계했다고 해명했다. 의혹의 출발점이 된 물증이 법원 검증 하루 전 사라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03126_a05352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지연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와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오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잠실7동 제2투표소였던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노인정의 현장 검증을 마친 뒤 증거물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 공동취재-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법원 관계자들 투표소 찾았지만…30분 검증에도 상자는 없었다</h3>  <p>지난 10일 법원 관계자들은 남색 상자를 들고 잠실7동 제2투표소로 들어갔다. 이곳은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부족해 시민들이 투표함 반출을 저지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던 장소다.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법원에 낸 증거 보전 신청이 일부 인용되면서 현장 검증이 이뤄졌다.</p>    <p>검증을 지휘한 김지연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는 현장에서 "지금부터 검증 시작합니다. 기자님들 여기까지만 촬영하시고 이제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절차를 개시했다. 법원이 확인하려 한 증거는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발견됐던 '인쇄매수 1,900매'가 적힌 투표용지 보관 상자였다.</p>    <p>그러나 30분가량 검증이 이어졌음에도 해당 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김 최고위원은 검증 직후 "증거는 추가적으로 확보된 것은 없습니다. 현장은 지금 이미 다 치워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없었고…"라고 말했다. 현장이 이미 정리된 상태였던 만큼 추가 물증 확보는 사실상 무산됐다.</p>  <h3>'1,900매' 숫자가 왜 문제인가…50% 인쇄 기준과 49.3%의 간극</h3>  <p>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대목은 상자에 적힌 '1,900매'라는 숫자가 갖는 의미다. 앞서 이 상자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투표용지를 선거인 수의 50% 수준으로 인쇄했다는 선관위 설명과 달리 실제로는 49.3%만 준비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상자 겉면에 표기된 인쇄 매수가 확정 유권자 수의 절반에 못 미친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이다.</p>    <p>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에는 유권자 수의 50%인 인쇄 하한선조차 지키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으로 논란이 확산된 상황이었다. 0.7%포인트의 차이지만, 선관위가 스스로 밝힌 준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는지를 가르는 수치라는 점에서 상자는 의혹 규명의 출발점이자 핵심 자료로 꼽혔다.</p>    <p>이 상자는 선거 무효 소송이 진행될 경우 선관위의 준비 과실을 입증할 증거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어 보전 가치가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법원 역시 선관위를 상대로 사실조회 절차를 거쳐 상자의 위치를 특정하고, 상자를 확보하면 동부지법 청사로 옮겨 봉인한 뒤 증거로 보관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03208_198298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계속되고 있는 잠실 개표소 시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위치 모른다"더니 "폐기했다"…검증 하루 전 폐기업체 인계</h3></p>  <p>논란이 증폭된 지점은 선관위 해명의 변화 과정이다. 앞서 선관위 측은 해당 상자의 위치를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후 선관위는 입장문을 통해 투표용지 송부 때 사용한 상자는 통상 투표소를 정리할 때 자체 폐기하고 있다며, 해당 상자 역시 송파구 선관위가 지난 9일 예정대로 폐기업체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p>    <p>폐기 시점은 법원의 현장 검증 하루 전이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송파구 선관위가 증거보전 대상을 사전에 인지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상자를 보존해야 한다는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법적으로 보관할 의무가 없는 것"이라고도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p>    <p>선관위 해명대로라면 통상적 정리 절차에 따른 폐기지만, 문제의 상자가 이미 언론 보도와 정치권 공방을 통해 의혹의 물증으로 거론되던 시점이었다는 점에서 폐기 조치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의혹의 시발점이 된 상자를 검증 직전 폐기한 선관위 조치를 두고 논란이 한층 커질 수 있는 대목이다.</p>  <h3>증거보전 신청은 무엇이고, 앞으로 절차는 어떻게 되나</h3>  <p>증거보전은 본격적인 소송에 들어가기 전이라도 증거가 사라지거나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 법원이 미리 증거를 조사·확보해 두는 절차다. 김 최고위원의 신청이 일부 인용됐다는 것은 법원 역시 해당 상자의 증거 가치를 일정 부분 인정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핵심 물증이 폐기된 만큼, 향후 선거의 효력을 다투는 절차가 진행되더라도 상자 실물을 통한 입증은 어려워진 상태다.</p>    <p>남은 경로로는 법원의 사실조회를 통한 인쇄 매수 기록 확인, 선관위 내부 문서와 인쇄업체 자료 등 다른 증거를 통한 규명 가능성이 거론된다. 상자 겉면이 이미 영상과 사진으로 공개돼 있다는 점도 변수다. 다만 실물 검증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양측 공방이 기록과 진술 다툼으로 옮겨갈 공산이 크다.</p>  <h3>16개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국정조사·특검으로 진상 밝혀라"</h3>  <p>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비판은 대학가로도 번졌다. 주요 대학 총학생회는 6·10 민주항쟁 기념일인 10일 오후 6시 각 캠퍼스에서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p>    <p>참여 대학은 연세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숭실대, 전남대, 한국외대, 홍익대, 숙명여대, 전북대, 부산대, 한양대 등 전국 16개 대학이다. 서울 주요 대학뿐 아니라 전남대, 전북대, 부산대 등 지방 거점 대학까지 참여하면서 규탄 움직임이 전국 단위로 확산된 모양새다.</p>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1/img_20260611103237_2b4ab7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대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참정권 침해 규탄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    <p>이들은 시국선언에서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국가 기본권 침해에 대한 구제 대책 마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구조개혁, 시민 참여형 개혁 감시기구 설치 등 네 가지를 촉구했다. 민주항쟁 기념일에 맞춰 선언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참정권 침해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p><p>핵심 물증 폐기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대학가까지 확산되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책임 규명 공방은 법원 절차와 정치권, 시민사회 등 다층적 전선에서 이어질 전망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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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853</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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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7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0217_dcb700a9.jpg</image>
            <pubDate>Wed, 10 Jun 2026 20: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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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쳤다…'시청률 여왕' 캐스팅으로 벌써 터진 SBS 초기대작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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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div><div><i>"SBS의 강력한 치트키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i></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0217_dcb700a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흥 '시청률 여왕'으로 불리는 배우 신혜선. / 신혜선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최근 SBS는 드라마 미디어데이 'SBS DRAMA: NEXT EPISODE' 행사를 열고 향후 공개할 드라마 라인업에 대해 직접 공개했다. 스튜디오S 홍성창 대표가 직접 참석한 이 자리에서 내년도 기대작으로 소개된 작품 중 단연 눈길을 끈 드라마가 있다.</p><p>바로 배우 신혜선 주연의 '대쉬(DASH)'였다. 홍 대표는 "배우 신혜선이 출연하는 '대쉬'는 내년도 SBS의 강력한 치트키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아주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특히 이목을 끌었다.</p>  <h3>'나인 투 식스' 후속…2027년 상반기 방송 예정</h3>  <p>'대쉬'는 2027년 상반기 SBS 수목드라마 '나인 투 식스'의 후속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국내 스트리밍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장르는 법정·미스터리·범죄·멜로를 아우르며, 살인 사건의 중심에 선 남편을 마주한 검사 민화영이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진실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p>    <p>주인공 민화영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장검사로, 온갖 외압을 이겨내고 권력의 정점에 오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자신의 남편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아내로서의 감정과 검사로서의 직업적 냉철함 사이에서 극한의 갈등을 겪는 구조다. 법정 장르에 멜로와 미스터리를 결합한 설정으로, 단순한 수사극을 넘어 심리 서스펜스의 성격도 강하다.</p>  <h3>신혜선, 9년 만의 SBS 복귀…차차기작으로 확정</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4258_66cd7e5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신혜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이 작품에서 타이틀롤 민화영을 맡는 배우는 신혜선이다. 신혜선이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사의 찬미'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이후 약 9년 만이다. 그만큼 SBS 입장에서도 이번 캐스팅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p>    <p>신혜선은 올해 초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고, 공명과 함께 주연을 맡은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했다. 넷플릭스 '24분의 1 로맨스'를 차기작으로 결정해 현재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쉬'는 그 다음, 즉 차차기작으로 출연을 긍정적으로 논의해 확정 지은 단계다.</p>    <p>신혜선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정평이 나 있다. 초기작 '비밀의 숲'에서 수습검사 영은수 역으로 날것의 열정과 비극적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최근작으로 분류되는 '나의 해리에게'에서는 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연기 깊이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법정·수사 장르물에서 요구되는 전문 용어 딕션과 감정이 격앙된 상태의 대사 전달력은 국내 배우 중에서도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p>    <p>'대쉬'에서 민화영은 남편을 의심해야 하는 아내의 비참함과, 진실을 추적해야 하는 검사의 냉철함을 동시에 요구받는 인물이다. 신혜선이 이 두 가지 감정의 충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작품의 몰입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p>  <h3>김준한, '굿파트너' 이후 3년 만의 SBS 복귀</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4320_b56dde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준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김준한이 합류한다. 김준한이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굿파트너' 이후 3년 만이다. 직전작은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었다.</p>    <p>김준한은 그간 '슬기로운 의사생활', '봄밤', '안나', '굿파트너' 등 장르와 분위기가 전혀 다른 작품들을 연달아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쿠팡플레이 '안나'에서는 이안나(수지)의 남편이자 야망과 냉혹함을 동시에 가진 인물 최지훈을 연기해 서늘한 인상을 남겼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따뜻하고 순정적인 캐릭터로 전혀 다른 결을 보여줬다. '굿파트너'에서는 올곧고 묵직한 변호사 정우진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p>    <p>'대쉬'에서 그는 살인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로 등장한다. 드라마 전반부터 시청자들이 그의 진짜 속내를 파악할 수 없도록 만드는 '미스터리의 핵심 동력'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믿음직스러운 인상과 서늘한 내면 사이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김준한의 연기 방식은 이 캐릭터와 높은 적합도를 보인다.</p>  <h3>김서형, '종이달'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SBS는 7년 만</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4338_ec23bd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서형.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여기에 김서형의 합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작품을 향한 관심이 한층 더 커졌다. 김서형이 '대쉬' 출연을 확정할 경우, ENA 월화드라마 '종이달' 이후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이자,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이후 7년 만의 SBS 출연이 된다.</p>    <p>김서형은 'SKY 캐슬'의 김주영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배우다. "어머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는 대사가 유행어가 될 만큼 당시 작품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이후 '아무도 모른다'에서 죄책감과 사명감을 동시에 지닌 형사 차영진을, '마인'에서는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 정서현을 맡아 절제와 폭발을 오가는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p>    <p>김서형 연기의 특징은 과장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대사 없이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장면의 공기를 바꿔버리는 능력은 국내 배우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 '대쉬'에서 그가 맡을 역할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혜선과 같은 프레임 안에서 만들어낼 긴장감은 그 자체로 이 드라마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p>  <h3>세 배우가 한 작품에 모이는 것, 왜 이토록 기대를 모을까</h3>  <p>신혜선, 김준한, 김서형이라는 조합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세 배우 모두 연기력이 입증된 '연기 장인'들이기 때문이다.</p>    <p>신혜선은 올해 '레이디 두아'와 '은밀한 감사'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현재 드라마 시장에서 캐스팅 1순위 여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김준한은 '굿파트너' '안나' 등을 통해 믿고 보는 남자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김서형은 복귀작마다 흥행과 화제성을 동반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4543_47079e4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왼쪽부터)신혜선, 김준한, 김서형.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세 배우의 연기 방식은 각각 다르다. 신혜선이 빈틈 없는 딕션으로 감정을 날카롭고 뜨겁게 터뜨리는 유형이라면, 김서형은 감정을 차갑게 누르며 압도하는 방식이다. 김준한은 그 사이 어딘가에서 선과 악, 다정함과 서늘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이 세 가지 연기 방식이 하나의 서사 안에 공존할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오는지, '대쉬'가 그 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p>  <h3>SBS의 전략적 선택…장르물 명가의 자존심을 건 라인업</h3>  <p>이번 미디어데이에서 SBS가 '대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단순한 홍보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SBS는 그동안 '모범택시', '굿파트너', '낭만닥터 김사부' 등 장르물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여온 채널이다. 넷플릭스와의 공동 스트리밍 전략을 병행하면서 국내외 동시 공략이라는 투트랙 방식도 이미 검증된 수순이다.</p>    <p>'대쉬' 역시 넷플릭스 국내 스트리밍이 예정된 만큼, 단순 지상파 시청률 이상의 성과를 노리는 구도다. 신혜선은 이미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 출연 경험이 있고 글로벌 인지도도 확보한 상태여서, 해외 시청자 유입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p>    <p>2027년 상반기 방송 일정을 고려하면 현재 제작 준비 단계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캐스팅 관련 사안이 공개적으로 진행된 만큼, 이르면 연내 주조연 등을 아우르는 최종 출연진 확정 소식이 나올 수도 있다. 방송가 안팎에서 이 드라마를 향한 시선이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이유다.</p></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4658_ebae91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혜선 일상사진. / 신혜선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신흥 '시청률 여왕' 신혜선 주요 출연작 시청률 짚어봤더니</h3></div>  <p>'시청률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새롭게 거머쥔 신혜선의 흥행 이력은 수치로 바로 확인된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에서 집계한 수치이며 전국 기준이다.</p>    <div><strong><u>9위. '나의 해리에게' (2024) — 3.5%</u></strong></div>    <p>해리성 정체성 장애를 앓는 1인 2역에 도전한 작품으로, 연기력 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시청률은 3.5%에 그쳤다. 다만 유튜브, SNS 쇼츠 영상을 통해 큰 반향을 일으키며 시청률 이상의 화제성을 남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p>    <div><strong><u>8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2023) — 5.7%</u></strong></div>    <p>전생 인연을 소재로 한 로맨틱 판타지 장르로,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했지만 5.7%로 두 자릿수 진입에는 미치지 못했다.</p>    <div><strong><u>7위. '비밀의 숲' (2017) — 6.6%</u></strong></div>    <p>신혜선의 연기적 전환점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조승우, 배두나 주연의 이 작품에서 수습검사 영은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률은 6.6%였지만 작품 자체의 완성도와 화제성은 이후 시즌2 제작으로 이어졌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5253_2c9e92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밀의 숲' 영은수 검사로 출연한 신혜선. / tvN '비밀의 숲'</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6위. '단, 하나의 사랑' (2019) — 9.4%</u></strong></div>    <p>죽음의 신과 인간 여성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로, 9.4%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근접했다.</p>    <div><strong><u>5위. '은밀한 감사' (2026) — 9.7%</u></strong></div>    <p>공명과 함께한 tvN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로, 가장 최근작임에도 9.7%의 안정적인 흥행 성적을 냈다. 비교적 가벼운 장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시청률을 견인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p>    <div><strong><u>4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2018) — 11.0%</u></strong></div>    <p>SBS 마지막 출연작으로, 11.0%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넘겼다. '대쉬'가 확정될 경우 이 작품이 9년 만의 SBS 복귀가 된다.</p>    <div><strong><u>3위. '웰컴투 삼달리' (2023~2024) — 12.3%</u></strong></div>    <p>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12.3%를 기록하며 미니시리즈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혜선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다양한 연령대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p>    <div><strong><u>2위. '철인왕후' (2020~2021) — 17.3%</u></strong></div>    <p>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코미디로, 17.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신혜선의 이름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확실히 각인시킨 작품이다. 코믹 연기와 감정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는 능력을 입증했다.</p>    <div><strong><u>1위. '황금빛 내 인생' (2017~2018) — 45.1%</u></strong></div>    <p>지상파 주말드라마의 신화로 불리는 작품이다. 45.1%라는 수치는 현재의 시청 환경에서는 재현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으로, 당시 드라마 시장 전체를 통틀어도 이례적인 기록이었다. 신혜선은 이 작품에서 주조연급 역할로 출연해 국민적 인지도를 얻었다.</p>    <p>9개 작품의 평균 시청률을 단순 산술 계산하면 약 13.4%에 달한다. 장르와 채널, 제작 규모를 가리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의 시청률을 꾸준히 견인해온 이력이 SBS가 '대쉬'의 치트키로 신혜선을 지목한 실질적 근거로 평가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65331_2750de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금빛 내인생' 주연 신혜선과 박시후. / 신혜선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458" height="815" src="https://www.youtube.com/embed/6SLdaJruMIA" title="숨 참고 보게 되는 신혜선X김재욱 연기💥#은밀한감사"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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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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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202606101408579952.jpg</image>
            <pubDate>Wed, 10 Jun 2026 14: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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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게 올라온다니…넷플릭스에 풀리는 초호화 캐스팅 19금 '사극'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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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아시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세 배우가 한 화면에서 맞붙는 작품이     OTT 플랫폼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 앞에 다시 등장한다. 이 작품은 2007년 제작, 2008년 1월 국내에서 개봉했다.     상영 시간 127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이 작품은 그 무게만큼이나 묵직한 서사가 담긴 전쟁 사극을 그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0904_8da3a0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명장' 스틸컷.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영화의 정체는 바로 '명장'이다.</p>  <h3>19세기 청나라, 7천만 명이 죽어간 전쟁의 한복판</h3>  <p>'명장'의 배경은 19세기 중엽 부패한 청 왕조 시대다. 조정은 썩었고, 백성은 굶주렸다. 결국 민심은 폭발했고,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한다. 이 내전은 무려 14년간 지속됐으며, 전투와 굶주림으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7천만 명에 달했다. 역사상 가장 참혹한 내전 중 하나로 기록된 실제 사건이다.</p>    <p>기독교 사상을 모태로 한 농민 주축의 태평반란군과의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청나라 장군 방청운(이연걸). 그는 전장에서 패주한 뒤 몸을 숨기던 중, 조정의 군량을 탈취하는 도적단과 마주친다. 이 도적단의 두목이 조이호(유덕화)다. 자신의 여인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도적의 수장이 된 남자. 그리고 조이호에게 깊은 충성심을 품은 칼잡이 강오양(금성무)이 그 옆에 있다.</p>    <p>방청운은 강오양의 목숨을 살려주는 일을 계기로 도적단 마을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그는 길 위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냈던 여인 연생과 다시 만난다. 그런데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조이호의 연인이었다.</p>    <p>세 남자 사이에 한 여자가 끼어든다. 그리고 그들은 피로 의형제를 맺는다. 무고한 사람을 죽여 그 피로 형제애를 증명하는 의식.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가 얼마나 서늘한 윤리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인지 짐작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0929_19cc375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명장' 스틸.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세 번의 전쟁, 세 번의 균열</h3></div>  <p>의형제가 된 방청운, 조이호, 강오양은 청나라 조정의 허락을 받아 정식 군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선다. 이들이 이끄는 산군(山軍)은 뛰어난 전략과 죽음을 각오한 투지로 서성에서의 첫 전투를 승리로 장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p>    <p>그러나 전쟁은 한두 번의 승리로 끝나지 않는다. 소주성 탈환을 위한 전투는 9개월이나 이어진다.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피폐해진 병사들. 방청운과 강오양은 남경성 탈환의 성과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괴군의 장군 하괴와 군량 및 후방 지원을 얻어내는 전략적 협상을 성사시킨다.</p>    <p>한편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판단한 태평반란군의 황장군은 자신의 병사 4천 명과 백성들을 살려달라는 약속을 받고 조이호에게 항복한다. 산군은 9개월의 소모전 끝에 소주성에 무혈 입성한다.</p>  <p>여기서 균열이 생긴다. 항복한 포로 4천 명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방청운과 조이호의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한다. 강오양이 방청운의 편을 들면서 세 의형제의 관계는 처음으로 뿌리째 흔들린다. 그럼에도 세 사람은 마지막 남은 남경성 탈환에 합의하고 결국 적의 심장부를 함락시키며 14년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다.</p>  <p>영웅이 된 세 남자. 청나라 마지막 여제 서태후는 방청운을 총독으로 임명한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가지 못한다. 공을 빼앗겼다고 여긴 괴군의 하괴와 그를 후원하는 조정 대신들은 복수를 획책하기 시작하고, 방청운과 연생의 밀회를 목격한 강오양은 형제의 배신 앞에 선다. 신의를 저버렸다는 죄책감에 술로 날을 보내는 조이호. 세 사람의 운명은 점점 엇갈린다.</p>  <h3>이연걸, 무술 영웅에서 감정 배우로</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0957_1b160a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장' 스틸컷.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이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이연걸의 연기 변신이다. '황비홍' 시리즈와 할리우드 액션 영화들로 화려한 무술 영웅의 이미지를 굳혀온 이연걸은 '명장'에서 완전히 다른 얼굴을 꺼내 든다.</p>    <p>방청운은 영웅이라기보다 야망가에 가깝다.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과 명분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물이다. 이연걸은 이 고뇌하는 장군을 처절한 감정 연기로 소화해냈고, 그 결과 제27회 홍콩 금상장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술이 아닌 연기로 인정받은 이연걸의 커리어에서 명확한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p>    <p>유덕화가 연기하는 조이호는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남자다. 도적이지만, 그가 가진 원칙과 신의는 오히려 조정의 관료들보다 훨씬 인간적이다. 금성무의 강오양은 두 형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심을 가진 인물이다. 그 충성이 흔들리는 순간, 영화는 가장 아프고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어낸다.</p>    <p>세 배우의 이름값만으로도 화면을 채우는 무게감이 있다. 그런데 이 영화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각자의 연기 스펙트럼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p>  <h3>CG도 와이어도 없다, 15만 명의 엑스트라</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1030_9e2d1f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블록버스터 영화 '명장' 스틸컷.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명장'이 개봉 당시 화제가 됐던 또 하나의 이유는 제작 방식이었다. 당시 중국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화려한 와이어 액션, 과도한 컴퓨터 그래픽을 이 영화는 과감하게 배제했다.</p>    <p>당시 제작사 발표에 따르면 약 15만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전투 장면을 담기 위해 280대의 카메라가 배치됐다. 흙먼지와 피가 뒤섞이는 전장의 실상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포착하는 데 모든 제작 역량이 집중됐다.</p>    <p>연출은 진가신 감독이 맡았다. '첨밀밀', '퍼햅스 러브'로 멜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출력을 입증한 감독이다. 그가 전쟁 서사에 도전해 만들어낸 결과물은 홍콩 영화계의 공식적인 검증을 받았다. 홍콩 최고 권위의 금상장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촬영은 홍콩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꼽히는 황악태가 담당했다.</p>    <p>씨네21 전문가 평점에서 이동진은 6점을 주며 "좋은 목적과 나쁜 수단에 대한 해묵은 논쟁"이라고 평했다. 황진미는 7점을 주며 "무고한 피로 맺은 결의로 어찌 대의와 명분을 도모하리"라고 짚었다. 김봉석도 7점을 매기며 "장엄한 비극, 그런데 보고 나면 너무 우울해진다"고 했다. 전문가들의 평은 엇갈리지만, 이 영화가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일치한다.</p>  <h3>한국 넷플릭스 시청자, 얼마나 볼까</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1058_fd38c1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막대한 제작비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영화 '명장'.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명장'이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드는 질문이 있다. 지금 한국 시청자들이 이 영화를 얼마나 찾아볼 것인가.</p>    <p>이 영화가 가진 가장 강력한 흥행 동력은 캐스팅이다.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는 한국의 30대에서 50대 이상 세대에게 단순한 배우 이름이 아니다.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홍콩 영화와 함께 청춘을 보낸 세대에게 이 세 이름은 클릭을 부르는 조건 반사에 가깝다.</p>    <p>한국 OTT 시장에서 배신, 의리, 전쟁, 정치 암투가 얽힌 역사 사극 장르는 꾸준히 수요가 있다. '명장'의 묵직하고 비장한 분위기는 이 취향층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특히 중국 영화에 대해 "화려하기만 하고 내용이 없다"는 편견을 갖고 있던 시청자들이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받는 충격은 적지 않을 수 있다.</p>    <p>반면 한계도 분명하다. '명장'은 시종일관 어둡고, 결말은 비장함을 넘어 쓸쓸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하는 시청자에게는 맞지 않는 영화다. 또한 현재 넷플릭스를 주로 이용하는 10대~20대 초반 세대에게 1860년대 청나라 배경의 전쟁물과 과거 홍콩 스타들의 이름은 낯설 수밖에 없다. 초반 유입 장벽이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p>    <p>결국 '명장'이 넷플릭스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는, 30~50대 세대가 얼마나 빠르게 이 영화의 존재를 인식하느냐에 달려 있다. 입소문이 붙는 속도가 관건이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1145_f48f58d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블록버스터 영화 '명장'.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1241_f8c1858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장' 포스터. / 미디어소프트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aGFyZ4kmuWU?si=Ouke4o_H8clGsqOE"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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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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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Jun 2026 14: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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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선거 이후 지지율 급락하자…이 대통령이 SNS에 남긴 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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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 지지율이 9%포인트 이상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SNS에 직접 사과 메시지를 올려 주목받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탈환 실패 등 여당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직후 나온 조사 결과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3449_9b6d95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대통령 직접 사과</h3></div>  <p>이 대통령은 1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넓게 벌리고 더 많이 포용하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자신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직접 공유했다. 현직 대통령이 지지율 수치를 직접 SNS에 올리며 공개 사과한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받아들여진다.</p>  <h3>지지율 9.4%p 급락…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이내로</h3>  <p>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정기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 5.8%)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5월 넷째 주(5월 26~27일) 결과인 59.8%에서 9.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0.5%포인트 상승한 45.7%를 기록했다.</p>    <p>KSOI 정기조사 이래 긍·부정 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긍정과 부정의 차이가 4.7%포인트로, 통계적으로 사실상 동률에 가까운 수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3518_ff6e26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20·30대 부정 평가 60% 육박…40·50대는 여전히 우세</h3></div>  <p>연령대별 결과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2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62.3%, 30대에서는 59.9%로 집계돼 해당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40대(긍정 60.9%)와 50대(긍정 62.7%)에서는 여전히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p>    <p>지역별로는 광주·전라(75.8%), 대전·세종·충청(57.2%), 경기·인천(50.3%)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서울에서는 긍정 49.3%, 부정 47.2%로 팽팽하게 맞섰다. 대구·경북(부정 62.7%)과 부산·울산·경남(부정 52.4%), 강원·제주(부정 50.6%)에서는 부정이 앞섰다.</p>  <h3>지지율 하락 배경…선거 패배·환율·투표용지 부족</h3>  <p>KSOI는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지방선거 결과를 꼽았다. 여당이 전체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다수를 가져갔지만, 핵심 승부처였던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투표 당일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고환율을 비롯한 경제 상황도 부정적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43757_6f0059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잘하는 분야' 1위 경제회복…'못하는 분야' 1위는 내란세력 척결</h3></div><p>국정운영 평가에서 '잘하고 있는 분야'로는 경제회복(22.5%)이 1위를 차지했고, 외교안보(11.0%), 복지노동(9.1%), 국민통합(6.8%), 내란세력 척결(4.7%) 순이었다. 반면 '잘못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내란세력 척결(18.7%)이 1위였고, 국민통합(17.2%), 경제회복(13.0%), 외교안보(11.0%), 복지노동(5.9%) 순으로 나타났다.</p>  <h3>민주당·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도 0.5%p 차이</h3>  <p>정당 지지도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38.6%, 국민의힘은 6.5%포인트 상승한 38.1%로 양당 간 격차가 0.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사실상 통계적 동률이다.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1.0% 순이었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13.1%를 기록했다.</p>    <p>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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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72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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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67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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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0 Jun 2026 11: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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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투표수 일치할 확률 '5억9천만분의 1'” 장동혁 주장에…이준석이 날린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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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사전투표 결과를 두고 "완전히 일치할 확률이 5억9천만분의 1"이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통계학 권위자의 시뮬레이션 결과를 근거로 내세우며 "통계학의 권위자가 내놓은 답은 '놀랄 일이 아니다'"라고 직격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12504_757c24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발단은…송도 1동과 2동의 득표수 일치</h3></div>  <p>해당 논란의 시작은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관내 사전투표 결과였다. 송도1동에서 박찬대 후보가 3,030표, 유정복 후보가 1,440표를 얻었는데, 송도2동에서도 두 후보의 득표 수가 각각 3,030표와 1,440표로 정확히 일치한 것이 확인됐다.</p>    <p>장 대표는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후보자들의 투표수와 득표율이 동일하게 나온 것도 전부 사전 투표"라며 "완전히 일치할 확률이 5억9천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음모론으로만 치부하고 우연이라는 선관위의 답변을 그대로 믿고 넘어가자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이어 "본 투표 날짜를 늘리고 사전 투표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이 끝끝내 사전 투표 폐지를 막는다면 다른 이유가 있다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12527_2cd283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 9일 기자회견 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이준석의 반박… "산식부터 공개하라"</h3></div>  <p>이 대표는 장 대표 주장에 정면으로 맞섰다. "확률을 무기로 빼 들었으면, 그 산식부터 공개해야 한다"며 "가정도 분포도 내놓지 않고 결론만 외치는 것은 계산이 아니라 주술"이라고 날을 세웠다.</p>    <p>이 대표는 또 "장 대표가 언급한 수치가 만약 유튜브에서 가져온 수치라면, 한 정당의 수준이 유튜브 알고리즘과 같아졌다는 고백"이라고 꼬집었다. 정치인이 숫자를 다룰 때는 검증의 의무가 따르는데, 그 의무를 건너뛰고 자극적인 숫자부터 내지르는 것은 공인으로서의 책임을 내려놓은 것이라는 논리였다.</p>    <p>그러면서 "통계는 의혹을 제기하는 도구가 아니라 의혹을 해소하는 도구여야 한다"며 "산식을 공개하든지, 발언을 거두든지 둘 중 하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12554_4b6664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동혁 대표와 이준석 대표.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통계학자의 시뮬레이션…"놀랄 일 아니다"</h3></div>  <p>이 대표가 근거로 내세운 것은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의 분석이다. 허 교수는 필즈상을 수상한 수학자 허준이 교수의 부친이기도 하다.</p>    <p>허 교수는 직접 시뮬레이션을 돌려 이 상황을 검토했다. 두 후보의 득표 구조를 동전 던지기 모델로 단순화해 분석한 결과, 4,470회(3,030+1,440) 시행에서 두 사람이 같은 횟수를 기록할 확률은 약 0.00903, 즉 약 1%로 나타났다. 10억 번의 컴퓨터 모의시행을 통해 얻은 수치다.</p>    <p>단일 쌍만 보면 1%는 낮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허 교수는 시야를 인천시 전체로 넓혔다. 인천에는 137개 행정동이 있고, 이 중 두 동씩 짝을 짓는 경우의 수는 총 9,316개(137×136/2)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득표 구조가 유사한 짝이 약 93개 존재하고, 그 안에서 완벽히 일치하는 경우의 기댓값은 약 0.84개로 계산된다.</p>    <p>허 교수는 "따라서 1개가 발견됐다고 놀랄 일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천시장 선거 관내 사전투표에서 두 후보의 득표 수가 완벽히 일치하는 동이 발견됐다고 해서 투표 조작을 의심하는 것은 "통계적 관점에서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 그의 최종 판단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12621_6690bf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개표 모습.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핵심 쟁점…5억9천만분의 1은 어디서 나왔나</h3></div>  <p>해당 논란에서 많은 이들이 가장 궁금해할 대목은 바로 이 숫자의 출처다. 장 대표는 5억9천만분의 1이라는 수치를 제시했지만, 그 계산의 전제 조건이나 확률 분포, 적용 모델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p>    <p>이 대표가 "유튜브에서 가져온 수치라면"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이 때문이다. 검증되지 않은 수치가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뒤 정치권으로 유입되는 경로는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된 패턴이다.</p>    <p>반면 허 교수의 시뮬레이션은 전제 조건(득표 비율 0.6779, 시행 횟수 4,470회)을 명시하고, 10억 번의 컴퓨터 모의시행을 통해 도출한 수치(약 1%)를 공개했다. 같은 사안을 두고 전제와 방법론을 공개한 분석과 수치만 제시된 주장 사이의 간극이 논쟁의 핵심이다.</p>    <p>장 대표가 해당 수치의 출처와 산식을 공개하지 않는 한, 이 숫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p></p><div><h3>다음은 허명회 교수 SNS 전문.</h3></div><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3,030표와 1,440표로 2개 동이 일치 : 이런 일치가 우연히 가능하다고?</p>  <p>최근 인천시장 선거 관내 사전투표 결과에서 흥미로운 수치가 보였습니다. 유력 후보 두 명의 득표수가 2개 동 완벽하게 일치한 것입니다. 즉, 송도1동에서 박찬대 후보가 3,030표, 유정복 후보가 1,440표를 얻었는데, 송도2동에서도 박찬대 후보 3,030표, 유정복 후보 1,440표로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의구심을 제기합니다.</p>  <p>이런 우연이 과연 통계학적으로 '강한 의심'을 품어야 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일까요? 실제 상황을 단순한 모델로 축약하여 검토해 보았습니다. (물론 모델을 달리 설정해볼 수 있습니다)</p>  <p>두 사람의 동전 던지기로 비유해 보겠습니다. A가 동전을 총 4,470회(=3,030+1,440) 던져 앞면이 나온 횟수를 기록하고, B도 똑같이 4,470회를 던졌다고 가정합니다. 이때 두 사람이 기록한 앞면의 횟수가 완전히 같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단, 여기서 동전의 앞면이 나올 확률은 실제 한 후보의 득표 비율인 0.6779(=3,030/4,470)로 상정합니다.)</p>  <p>10억 번의 컴퓨터 모의시행(시뮬레이션)으로 얻은 결과: 두 사람의 앞면 수가 일치할 확률은 0.00903, 즉 대략 1%.</p>  <p>단일 사건으로 보면 1%는 조금 작아 보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혀 '인천시 전체'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인천에는 137개의 행정 동이 있습니다. 137개 동 중 2개 동씩 짝을 짓는 경우의 수는 총 9,316개 (=137×136/2)에 달합니다.</p>  <p>이 많은 조합 중 약 1%의 비율로 2개 동이 유사하다면 유사한 짝은 대략 93개 (=9,316×1%) 정도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각 짝에서 결과가 일치할 확률이 1% (=0.00903) 정도입니다. 따라서 '완벽히 일치하는 짝'의 기댓값은 약 0.84개 (=93*0.00903)입니다. 그러니 1개가 발견되었다고 놀랄 일이 아닙니다. </p>  <p>소결: 인천시장 선거의 관내 사전투표에서 두 후보의 득표 수가 완벽히 일치하는 2개 동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투표 조작을 의심하나요? 그 의심은 통계적 관점에서는 합리적이 아닙니다.</p>    <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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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67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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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6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202606101048132758.jpg</image>
            <pubDate>Wed, 10 Jun 2026 10: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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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배우의 길 멈추고 소방관 되겠다”…돌연 은퇴 선언한 '배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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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연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소방관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배우가 있다. 연예계 안팎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행보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정작 본인의 글에는 흔들림 없는 결의가 담겨 있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4820_9895d1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훌련 중인 소방관 모습.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그 주인공은 바로 '착한 여자 부세미' 등을 통해 이름과 얼굴을 알린 배우 안청현이다.</p>  <h3>"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 하나"…직접 밝힌 이유</h3>  <p>안창현은 지난 9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진로 변경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별로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뗀 뒤, "지금까지 걷던 배우의 길을 멈추고, 사람들 구하고 살리는 소방관이 되려고 한다"고 적었다. 전직을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유는 그냥 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 하나다. 될 때까지 도전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준비 일정이나 시험 응시 계획 등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p>    <p>안창현은 2023년 ENA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했고, 2025년에는 유튜브 채널 '13픽쳐쇼'의 웹드라마 '언니를 찾습니다', '우리 친구할래요?', '위험한 취업' 등에 잇달아 출연했다. 같은 해 ENA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는 무창파출소 소속 김순경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뮤직비디오 '明日に向かって(Starting Over)'에서 신부 친구 및 결혼식 사회자 역으로도 모습을 비쳤다. 주연급 스타가 아닌 조연·단역 중심 커리어를 걸어온 배우가, 연기의 길을 완전히 접고 전혀 다른 직업군으로 전환을 선언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4849_16f160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의 길을 떠나 소방관이 되겠다고 공식 선언한 안창현. / 필름메이커스  </figcaption></figure><div></div><h3>소방공무원 시험, 아무나 통과하는 관문이 아니다</h3></p>  <p>소방관은 안정적인 공무원 신분이면서도 체력·학과·적성 등 다중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직종이다. 소방공무원 공채 시험은 필기(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등), 체력시험, 신체검사, 면접의 단계로 구성된다. 체력시험의 경우 악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 일으키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을 평가하며, 각 항목별로 성별·연령에 따라 기준이 다르게 적용된다.</p>    <p>경쟁률도 만만치 않다. 소방청 발표 기준으로 소방공무원 공채 경쟁률은 지역과 직렬에 따라 수십 대 1에 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순히 의지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뜻이다. 안창현 본인도 "될 때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한 것은 이 같은 현실을 인식한 표현으로 읽힌다.</p>    <p>소방관이 되기 위한 나이 제한도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현행 소방공무원 임용 규정상 공채 응시 연령 상한은 만 40세 이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4928_450f24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방관 훈련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연예계에서 소방관으로…전례가 없진 않다</h3></div>  <p>연예계 출신이 공직이나 전문직으로 전향한 사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소방관처럼 강도 높은 신체 능력과 전문 자격을 동시에 요구하는 직종으로 전환을 시도한 경우는 드물다. 안창현의 이번 선언이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도 여기에 있다.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체력 관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방관 시험이 요구하는 수준의 체계적인 준비는 별개의 영역이다.</p>    <p>연예계에서는 방송 활동보다 사회적 역할을 택한 인물들이 간헐적으로 등장해 왔다. 의대 진학, 사회복지사 전환, 군 장교 임관 등 다양한 형태의 커리어 피보팅 사례가 있었다.</p>  <h3>'커리어 피보팅'…시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생존 전략</h3>  <p>안창현의 행보는 개인적 결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오늘날 사회 전반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직업 전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과거 대한민국 사회에서 직업은 한번 정하면 평생을 바쳐야 하는 숙명에 가까웠다. 한 우물만 파는 것이 미덕이었고, 중간에 방향을 바꾸면 끈기 없는 사람 혹은 실패한 인생으로 치부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p>    <p>그러나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이 공식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실상 소멸하면서 고용 안정성이 흔들렸고, 노동자들은 하나의 직업에 올인하기보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직업을 전환할 준비를 해야 하는 환경에 놓였다.</p>    <p>여기에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불안이 겹치면서 투잡·쓰리잡을 뛰는 '생계형 N잡러'가 급증했고, 한편에서는 경제적 이익보다 자아실현과 사회적 기여 등 삶의 의미를 찾아 직업을 바꾸는 '가치 중심적 전환'도 함께 늘어나는 양상이 나타났다. 안창현의 선택은 후자에 해당한다. 더 많은 수입이나 안정된 노후 보장을 위한 계산이 아니라,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단순하고 직접적인 동기가 그 출발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5000_541204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창현 배우 활동 당시 프로필 사진. / 필름메이커스  </figcaption></figure><div></div><h3>직업 전환, 현실은 녹록지 않다</h3></div>  <p>커리어 피보팅이 하나의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해도, 실제 전환 과정은 쉽지 않다. 새로운 직종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기술을 익히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 전환 기간 동안의 수입 공백, 그리고 낯선 환경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p>    <p>특히 나이가 들수록 직업 전환의 문은 좁아지는 구조적 현실이 있다. 소방공무원처럼 연령 상한이 법으로 정해진 직종은 타이밍 자체가 결정적 요소가 된다. 안창현이 "될 때까지 도전해보겠다"고 밝힌 것은 장기전을 각오한 선언으로 볼 수 있지만, 응시 가능 기간이 유한하다는 점은 현실적 압박 요인이다.</p>    <p>전문가들은 직업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전직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의 확충, 전환 기간 중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사회적 안전망, 그리고 실패를 실패로만 규정하지 않는 문화적 인식의 전환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건강한 직업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내일배움카드, 직업훈련 포털 등을 통해 직업 전환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의 두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p>  <h3>네티즌들 반응…"응원한다" 한목소리</h3>  <p>안창현의 소식이 알려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네티즌들 반응은 대체로 응원 일색이었다. 용기 있는 결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댓글이 이어졌다.</p>    <p>연예계의 시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목받는 스타가 아닌,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조연 배우가 명예나 인지도보다 삶의 가치를 앞세워 방향을 바꿨다는 점에서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려한 조명을 좇지 않고 스스로 무대 밖을 선택한 결단은, 직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이기도 하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5032_7d071d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착한 여자 부세미'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사진 남긴 안창현(오른쪽). / 아역배우 김한결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다음은 안창현 SNS 전문.</h3></div><p>  <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    </p><p>안녕하십니까! 안창현입니다!</p><p>별로 궁금하지 않으시겠지만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p><p>저는 지금까지 걷던 배우의 길을 멈추고, 사람들 구하고 살리는 소방관이 되려고 합니다.</p><p>이유는 그냥 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 하나입니다.</p><p>될 때까지 도전해보려 합니다.</p><p>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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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65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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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64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202606101003414649.jpg</image>
            <pubDate>Wed, 10 Jun 2026 10: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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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배용준·박수진 부부 '근황' 포착 눈길…그런데 옆에 '뜻밖의' 연예인 부부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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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용준·박수진 부부와 박신혜·최태준 부부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함께 포착됐다. 두 연예인 커플이 나란히 목격된 것만으로도 화제지만, 이들 사이에 얽힌 인연의 고리가 하나씩 드러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0349_d5fc59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배용준-박수진, 박신혜-최태준 부부. / 유튜브 '세상만사해피'</figcaption></figure><div></div><h3>싱가포르 창이공항서 포착된 두 가족</h3></div><p>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는 목격자를 인용해 배용준·박수진 부부와 박신혜·최태준 부부가 지난 7일 오후 6시 51분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고 8일 보도했다. 각자 자녀를 동반했으며,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p><p>    </p><p>연합조보가 공개한 제보 사진과 영상에 따르면 배용준은 편안한 사복 차림에 모자를 눌러쓴 모습으로 배낭을 메고 캐리어를 끌었다. 장발 머리를 질끈 묶은 스타일도 포착됐다. 자녀의 손을 잡기 위해 뒤돌아보는 장면도 담겼다. 박수진 역시 흰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모자를 눌러 쓴 채 아이들을 살피며 이동했다.</p><p>    </p><p>박신혜는 둘째 임신 중임에도 버킷 모자를 쓰고 넉넉한 품의 옷을 착용한 채 공항을 찾았다. 최태준은 짐이 실린 카트 위에 아들을 태우고 뒤따르는 모습이 포착됐다.</p><h3>드라마로 맺어진 박수진·박신혜의 10년 넘은 인연</h3><p>두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난 배경에는 박수진과 박신혜 사이의 오랜 친분이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tvN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에 함께 출연한 이후 10년 넘게 개인적인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공동 출연에서 시작된 관계가 각자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뒤에도 가족 단위의 친목으로 이어진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0431_db6acb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배용준 모습. / 유튜브 '세상만사해피'     </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에 배용준과 최태준의 비즈니스 연결고리도 더해진다. 최태준은 지난 2월 배용준이 주요 주주로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박신혜의 남편이 배용준이 투자한 회사 소속 배우가 됐다. 개인적 친분과 사업적 연결이 겹치면서 두 가족의 관계는 단순한 지인 사이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p><h3>하와이 정착한 배용준·박수진, 10년 넘는 공백</h3><p>배용준과 박수진은 2015년 결혼 이후 현재 하와이로 이주해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국내 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는 점에서 이번 싱가포르 포착은 오랜만의 근황 노출이기도 하다.</p><p>    </p><p>배용준은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 출연 이후 배우보다는 사업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출연한 것이 사실상 마지막 연기 활동이다. 15년 가까이 작품 활동이 없는 셈이다. 그가 2002년 주연한 드라마 '겨울연가'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 1세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0502_bea934a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박수진. / 유튜브 '세상만사해피'</figcaption></figure><div></div></div><p>배용준은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키이스트의 지분을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매각한 뒤 별도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지 않았다. 현재는 블리츠웨이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에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며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와이 현지 사립학교인 이올라니 스쿨의 기부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면서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다.</p><p>    </p><p>박수진은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동했다. 마지막 연기 활동은 2013년 드라마 '칼과 꽃'이며, 2017년 예능 출연 이후 공식 활동이 전무하다. 2021년 이후로는 개인 SNS 활동도 멈춘 상태다. 전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오래전 만료됐다. 두 아이의 육아에 집중하며 약 13년간 연예계와 거리를 두고 있다.</p><h3>박신혜·최태준, 올가을 둘째 출산 앞둬</h3><p>박신혜와 최태준은 2022년 결혼했다. 같은 해 5월 아들을 낳았고,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이 공식 발표됐다. 올가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임신 중에도 싱가포르 여행에 나선 만큼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p><p>    </p><p>최태준은 올 2월 블리츠웨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배용준과의 접점이 공식화됐다. 블리츠웨이는 배용준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최태준의 합류 이후 업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p><p>    </p><p>박신혜는 드라마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다. 결혼 이후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0547_eaab4a8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가포르에서 포착된 박신혜-최태준 부부. / 유튜브 '세상만사해피', 유튜브 'DramaLifeSecretsasia' </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google.com/maps/embed?pb=!1m18!1m12!1m3!1d15954.833103411402!2d103.9765336086738!3d1.3515786799944973!2m3!1f0!2f0!3f0!3m2!1i1024!2i768!4f13.1!3m3!1m2!1s0x31da17d693d0cde3%3A0xd6d6dd5e414e4503!2z7Iux6rCA7Y-s66W0IOywveydtCDqta3soJzqs7Xtla0!5e0!3m2!1sko!2skr!4v1781052679860!5m2!1sko!2skr" width="600" height="450"  allowfullscreen="" loading="lazy" referrerpolicy="no-referrer-when-downgrade" style="width:100%"></iframe></figure><h3>한류 개척자부터 대세 배우까지… 배용준·박수진·박신혜·최태준 출연작 총정리</h3><p>싱가포르 동반 여행으로 화제를 모은 배용준·박수진 부부와 박신혜·최태준 부부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다. 아역 출신부터 한류 신드롬의 주역까지, 이들 네 배우가 걸어온 연기 인생을 대표 출연작 리스트를 통해 정리했다.</p>    <div><strong><u>1. '욘사마' 브랜드의 탄생과 한류의 개척자, 배용준</u></strong></div><div><strong><u></u></strong></div>  <p>배용준은 1990년대와 2000년대 한국 드라마 열풍을 이끈 주역이다. 1994년 드라마로 데뷔한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p>    <div><u>드라마</u></div>    <p>1994년 : 《사랑의 인사》 (데뷔작)</p>  <p>1995년 : 《젊은이의 양지》, 《이별》</p>  <p>1996년 : 《파파》, 《첫사랑》 (역대 최고 시청률 65.8% 기록)</p>  <p>1997년 : 《맨발의 청춘》</p>  <p>1999년 :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p>  <p>2001년 : 《호텔리어》</p>  <p>2002년 : 《겨울연가》 (일본 내 '욘사마' 신드롬을 일으킨 아시아 한류의 주역작)</p>  <p>2007년 : 《태왕사신기》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작)</p>  <p>2011년 : 《드림하이》 (특별출연이자 사실상 마지막 연기 활동)</p>    <div><u>영화</u></div>  <p>1995년 : 《삘구》</p>  <p>2003년 :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첫 스크린 주연작)</p>  <p>2005년 : 《외출》</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0759_f087f0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수진-배용준 부부. / 배용준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2. 걸그룹에서 배우로의 안정적인 변신, 박수진</u></strong></div><div><strong><u></u></strong></div>  <p>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은 2007년 배우로 전향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톡톡 튀는 캐릭터와 악역 등을 소화했다. 연기 활동 외에도 맛집 예능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기도 했다.</p>    <div><u>드라마</u></div>  <p>2007년 : 《칼잡이 오수정》, 《와인 따는 악마씨》</p>  <p>2008년 : 《우리들의 해피엔딩》</p>  <p>2009년 : 《꽃보다 남자》, 《선덕여왕》, 《천만이 지워지는 사랑》</p>  <p>2010년 :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은혜인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 확립)</p>  <p>2011년 : 《총각네 야채가게》</p>  <p>2012년 : 《넝쿨째 굴러온 당신》, 《수목장》</p>  <p>2013년 :     《이웃집 꽃미남》    《칼과 꽃》 (모설 역, 마지막 연기 참여작)</p>    <div><u>영화</u></div>  <p>2009년 : 《펜트하우스 코끼리》</p>  <p>2012년 : 《수목장》 (극장판)</p>  <p>2013년 : 《사랑의 가위바위보》 (단편 영화)</p>    <div><u>주요 방송</u></div>  <p>2010년 ~ 2015년 : O'live 《테이스티 로드》 (장기 진행자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음)</p>    <div><strong><u>3. 공백 없는 흥행 보증수표, 박신혜</u></strong></div>  <p>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박신혜는 아역 시절부터 현재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입증해 온 대한민국 대표 톱배우다.</p>    <div><u>드라마</u></div>  <p>2003년 : 《천국의 계단》 (한정서 아역, 화려한 데뷔)</p>  <p>2006년 : 《천국의 나무》</p>  <p>2007년 : 《궁S》, 《깍두기》</p>  <p>2009년 : 《미남이시네요》 (고미남/고녀녀 역, 아시아권 대흥행)</p>  <p>2011년 : 《넌 내게 반했어》</p>  <p>2013년 : 《이웃집 꽃미남》, 《상속자들》 (차은상 역, 글로벌 신드롬)</p>  <p>2014년 : 《피노키오》</p>  <p>2016년 : 《닥터스》</p>  <p>2018년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p>  <p>2021년 : 《시지프스 : the myth》</p>  <p>2024년 : 《닥터슬럼프》, 《지옥에서 온 판사》 (강빛나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 성공)</p>  <p>2026년 : 《언더커버 미쓰홍》 (위장 취업한 엘리트 감독관 홍금보 역, 방영작)</p>    <div><u>영화</u></div>  <p>2006년 : 《도마뱀》</p>  <p>2007년 : 《전설의 고향》</p>  <p>2010년 : 《시라노; 연애조작단》</p>  <p>2013년 : 《7번방의 선물》 (예승 역, 천만 관객 돌파)</p>  <p>2014년 : 《상의원》</p>  <p>2015년 : 《뷰티 인사이드》</p>  <p>2016년 : 《형》</p>  <p>2017년 : 《침묵》</p>  <p>2020년 : 《#살아있다》, 《콜》</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10/img_20260610100915_3572604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부부인 박신혜, 최태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4. 아역 출신의 탄탄한 내공과 폭넓은 스펙트럼, 최태준</u></strong></div>  <p>2001년 드라마 아역으로 데뷔한 최태준은 선과 악을 모두 넘나드는 마스크와 안정적인 발성으로 일일극, 미니시리즈, 장르물을 고루 소화해 온 베테랑 배우다.</p>    <div><u>드라마</u></div>  <p>2001년 : 《피아노》 (이경호 아역, 데뷔작)</p>  <p>2002년 : 《매직키드 마수리》 (민호수 역)</p>  <p>2011년 :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p>  <p>2012년 : 《대풍수》</p>  <p>2013년 : 《못난이 주의보》 (공현석 역으로 주연 발돋움)</p>  <p>2014년 : 《엄마의 정원》</p>  <p>2015년 : 《냄새를 보는 소녀》, 《부탁해요, 엄마》</p>  <p>2016년 : 《옥중화》</p>  <p>2017년 : 《미씽나인》 (악역 최태호 역으로 강렬한 인상), 《수상한 파트너》</p>  <p>2018년 : 《훈남정음》, 《EXIT》</p>  <p>2021년 :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그놈 목소리》</p>  <p>2022년 : 《스물다섯 스물하나》 (특별출연)</p>  <p>2023년 : 《아일랜드》 (특별출연)</p>  <p>2024년 : 《재벌X형사》, 《야한(夜限) 사진관》 (특별출연)</p>  <p>2024년 ~ 2025년 : 《다리미 패밀리》 (차태웅 역, 주연)</p>    <div><strong><u>영화</u></strong></div>  <p>2011년 : 《페이스메이커》</p>  <p>2016년 : 《커터》</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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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640</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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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5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202606091737002578.jpg</image>
            <pubDate>Tue, 09 Jun 2026 1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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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수영·정경호 결별에 재조명…정경호父와 '사실혼' 관계인 데뷔 55년차 국민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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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정경호와 최수영이 14년간의 열애를 마무리했다. 9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73707_58f4f0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정경호와 박정수. / 뉴스1, TV조선 ‘건강한 집’</figcaption></figure><div></div><h3>14년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결국 마침표</h3></p><p>두 사람 인연은 2012년 한 교회 모임에서 시작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1월 공개 열애를 선언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를 굳혔다.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를 스스럼없이 언급하던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p><p>    </p><p>결별 분위기는 소속사 공식 발표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먼저 감지됐다. 두 사람이 서로의 SNS를 언팔로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고, 결국 양측이 이를 공식 인정하면서 마무리됐다.</p><p>    </p><p>정경호는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개와 늑대의 시간',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온 마스', '일타 스캔들', '프로보노'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p><p>최수영은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뒤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38 사기동대', '런 온', '남남', '아이돌아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73808_cea289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겸 배우 최수영.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결별 발표 후 재조명된 이름들</h3></div><p>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또 다른 이름이 함께 떠올랐다.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과 배우 박정수의 관계다.</p><p>    </p><p>박정수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올해로 데뷔 55년차를 맞는다. 데뷔 초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시트콤 'LA아리랑',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드라마 '허준', '대장금', '역전의 여왕', '동이', '굿와이프', '질투의 화신',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1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p>    </p><p>이 박정수가 바로 정경호 아버지 정 감독과 25년째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당사자다.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인 전 남편과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지만 이혼했다. 이후 2009년부터 드라마 감독이자 정경호의 부친인 정 감독과 사실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p><h3>현장에서 싸우다 맺어진 인연</h3><p>두 사람의 시작은 로맨틱하기보다는 다소 이례적이었다. 박정수는 방송에서 "우리는 연애 전에 싸우다가 만났다. 정 감독이 굉장히 시비를 많이 걸었다. 다른 배우들이 참을 때도 나는 대들었다"고 밝혔다.</p><p>    </p><p>박정수와 정 감독의 첫 만남은 2002년 작품 현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의 디렉팅 방식과 배우로서의 해석 차이로 갈등이 빚어졌다. 그러나 드라마 종영 후 정 감독이 먼저 연락을 해왔다. 박정수는 "사과를 하는구나 싶었는데, '나한테 너같이 대든 여자 처음 봤다. 당당해 보여서 좋았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73854_ad25f6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박정수.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른바 '쌈에서 썸으로' 이어진 관계다. 박정수는 자신이 반한 이유에 대해 "내가 성격이 똑부러지는데 정 감독이 나보다 더 강해서 컨트롤을 한다. 적수를 만난 거다. 그분한테는 꼼짝 못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p><p>    </p><p>남성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정수는 "난 외모 관심 없다. 외모보다 돈을 봤다"고 직설적으로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p><h3>20년 가까이 사실혼, "전우애로 사는 거"</h3><p>올해로 25년 차 커플이 된 두 사람의 현실은 어떨까. 박정수는 "다 늙어서 뭘 타두냐, 생활이 다투는 거다. 전우애로 사는 거"라고 표현했다. 낭만적인 수식어 대신 전우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이 오히려 긴 세월의 무게를 담아낸다.</p><p>    </p><p>"여전히 설레냐"는 질문에 박정수는 "50대 60대 때는 몰랐는데, 오히려 70대가 되니까 '괜찮다', 잘 늙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다툴 때는 정 감독을 "정씨"라고 부른다는 고백도 덧붙였다.</p><div><h3>"압구정 건물, 사무실로 지어줬더니…"</h3></div><p>박정수와 정 감독의 일화 중 화제가 된 것 중 하나는 압구정 건물 이야기다. 박정수는 "원래는 우리 남편 일하라고 사무실을 지어준 거다. 2011년에"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거 짓자마자 일을 안 하시더라"며 "여기서 일은 안 하고 술 만드신다"고 못마땅함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p><p>    </p><p>박정수 본인도 그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이 있다. "가끔 작품 대본이나 책을 볼 때가 있다. 뭔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싶을 때 여기 온다"고 했지만, "남편이 책을 가득 쌓아두고 봐서 다 치워버렸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p><p>    </p><p>박정수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나 여자나 여력이 되면 오피스텔이든 시골집이든 정신적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는 게 좋은 것 같다. 특히 남자들은 퇴직하고 나면 그런 공간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활 조언도 전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73909_d522f5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경호와 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 / 정경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정경호와는 모자(母子)관계로 지내</h3></p><p>박정수는 정 감독의 아들인 정경호와도 서로를 엄마, 아들로 부르며 모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정경호가 공개적으로 박정수를 언급하거나 두 사람이 함께한 장면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이번 정경호와 최수영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박정수의 이름이 함께 입에 오른 배경에는 이런 가족 관계가 자리하고 있다.</p><h3>정을영 감독은 누구인가</h3><p>KBS PD 출신인 정 감독은 1986년 드라마 '이화에 월백하고' 연출로 데뷔했다. 이후 '목욕탕집 남자들', '불꽃', '부모님의 전상서' 등을 히트시켰고,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통해 흥행 연출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정경호가 연기 세계로 진입하는 데 아버지의 영향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는 시각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p><p>    </p><p>박정수는 55년이 넘는 연기 경력 동안 국민 배우라는 호칭을 자연스럽게 얻어왔다. 단순히 오래 활동했기 때문이 아니라, 100편이 넘는 작품에서 조연과 주연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채워온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74156_fafd1d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정수와 정을영 감독. / 유튜브 '웬만해선 정수를 막을 수 없다'</figcaption></figure><div></div><h3>법률혼 vs 사실혼</h3></div><p><p>법적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법률혼과 신고 없이 부부로 생활하는 사실혼은 겉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권리와 의무의 차이는 상당하다. 특히 상속, 재산분할, 건강보험, 세금 혜택 등 생활과 직결된 영역에서 그 격차가 두드러진다.</p>    <div><strong><u>상속권, 가장 큰 차이</u></strong></div>    <p>법률혼 배우자는 민법상 법정 상속인이다. 배우자가 사망했을 때 자녀와 함께 공동 1순위 상속인으로서 재산을 상속받을 권리가 자동으로 발생한다. 배우자 상속분은 다른 공동 상속인 몫의 1.5배로 가산된다.</p>    <p>반면 사실혼 배우자는 법정 상속인에 해당하지 않는다. 상대방이 유언 없이 사망하면 아무리 오래 함께 살았어도 재산을 한 푼도 상속받지 못한다. 재산은 법적 가족, 즉 자녀나 부모에게 넘어간다.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두지 않으면 수십 년을 함께 산 사실혼 배우자가 빈손으로 집을 나와야 하는 상황이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한다.</p>    <div><strong><u>재산분할은 사실혼도 가능</u></strong></div>    <p>이혼 시 재산분할은 사실혼도 법률혼과 동일하게 청구할 수 있다. 대법원 판례는 사실혼 관계가 해소될 때 재산분할 청구권을 인정하고 있다. 함께 형성한 재산에 대해 기여도에 따라 나눌 수 있다는 뜻이다.</p>    <p>단, 사실혼 관계임을 입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거지, 생활비 부담 내역, 지인들의 진술, 사진, 통화 기록 등 동거 및 부부 생활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하다.</p>    <div><strong><u>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u></strong></div>    <p>법률혼 배우자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자동 등록이 가능하다. 별도 보험료 없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p>    <p>사실혼 배우자도 국민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 등록이 가능하다. 단, 사실혼 관계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자동으로 처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법률혼과 차이가 있다.</p>    <div><strong><u>연금 수급권도 갈린다</u></strong></div>    <p>국민연금 유족연금은 사실혼 배우자도 수급 대상에 포함된다. 국민연금법은 사실혼 배우자를 배우자로 인정하고 있어 가입자 사망 시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 군인연금도 사실혼 배우자에게 유족급여를 지급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p>    <p>그러나 상속과 달리 연금 수급에서는 사실혼 배우자가 보호받는다는 점을 구분해 이해해야 한다.</p>    <div><strong><u>자녀의 법적 지위</u></strong></div>    <p>법률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자동으로 혼인 중의 자녀, 즉 혼내자로 인정된다. 부의 성과 본을 따르고 법적 친자 관계가 즉시 성립한다.</p>    <p>사실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모의 혼외자로 출생신고가 이뤄진다. 부의 법적 자녀로 인정받으려면 부가 인지 신고를 별도로 해야 한다. 인지가 이뤄지면 상속권과 부양 의무가 동일하게 적용된다.</p>    <div><strong><u>사실혼 해소 시 위자료 청구</u></strong></div>    <p>사실혼 관계에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관계를 파기하면 상대방은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다. 법률혼 이혼과 마찬가지로 귀책 사유가 있는 쪽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이 판례상 인정된다.</p>    <p>다만 법률혼처럼 이혼 신고라는 공적 절차가 없기 때문에, 관계 종료 시점과 귀책 사유를 둘러싼 분쟁이 법률혼보다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JvHykA-gbw?si=wOBTrpAcS0n86EDA"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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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55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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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5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202606091136144031.jpg</image>
            <pubDate>Tue, 09 Jun 2026 11: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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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서울시장 당선된 오세훈도 포함?…장동혁 “전국 재선거” 강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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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근거로 "전국 재선거밖에 답이 없다"고 공개 선언했다. 당내에서는 이 주장이 오세훈 서울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까지 겨냥한 것인지를 놓고 즉각 반발이 터졌다. 오 시장은 재선거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고, 장 대표의 노선 자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13619_7d23148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기자회견 장동혁 대표 "투표소 140곳, 선관위 발표 열흘 만에 두 배로 늘어"</h3></div>  <p>장 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를 직접 인용해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가 선거 직후인 지난 5일 기준 73곳에서 140곳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표 중지 사태가 발생한 투표소도 22곳에서 26곳으로 늘었다.</p>    <p>지역 범위도 처음 선관위가 공개한 서울에 한정되지 않았다. 장 대표는 서울·부산·대구·인천·울산·경기·충북·전북·전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걸쳐 있다고 지적하며 "140곳이라는 선관위의 말조차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p>  <h3>"5억9000만분의 1 확률"…득표수 일치 의혹도 제기</h3>  <p>장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치를 앞세운 의혹도 추가로 제기했다. 인천시장 사전투표에서 송도 1·2동의 여야 후보 득표수가 완전히 일치했고, 이 확률이 5억9000만 분의 1이라고 주장했다. 광주·전남 통합시장 선거에서도 두 후보 득표수가 같게 나온 지역이 10곳에 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p>    <p>그는 "이를 음모론으로 치부하고 우연이라는 선관위 답변을 그대로 넘어가자는 것은 사회적 비용만 계속 발생시킨다"며 "결국 특검밖에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p>  <h3>특검 논의, 민주당과 교감했지만 "추천권은 국민의힘이"</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13701_8f08984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특검 추진과 관련해 장 대표는 전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특검에 동의 의사를 밝혔고, 양당 원내지도부 사이에도 교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 특검법 추진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p>    <p>다만 특검 구성 방식을 놓고는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자신들이 추천하는 특검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에게 맡겨야 국민도 결과를 신뢰할 수 있다"고 했다.</p>    <p>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꾸려지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대해서도 "고발인 조사니 뭐니 시간만 끌 것이 아니라 중앙선관위 서버, 선거인명부, 투표함, 투표지에 대한 증거부터 최대한 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특검만 기다리다간 증거가 사라지고 오염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p>  <h3>재선거 특별법·사전투표 폐지까지 언급</h3>  <p>장 대표는 재선거를 현행법 틀 안에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었다. 공직선거법에는 중대한 위법 사유가 없으면 전면적인 재선거를 치를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재선거 실시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당내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p>    <p>사전투표 제도 자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사전투표이고, 득표율이 동일하게 나온 것도 전부 사전투표"라며 "재선거부터 사전투표 없이 실시할 수 있도록 선거법 개정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전자투표·전자개표 확대 시도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나왔다.</p>  <h3>오세훈 "재선거 반대"…장동혁 대표 노선 자체를 비판</h3>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13640_f30f31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세훈 서울시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장 대표의 '전국 재선거' 주장은 당내에서 즉각 충돌을 낳았다. 핵심 쟁점은 이 주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오 시장 등의 사퇴 요구를 포함하는 것인지 여부였다.</p>    <p>장 대표는 "특정 후보 한 명만 거론하면서 사퇴 압박이냐고 묻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p>    <p>오 서울시장은 조선일보 인터뷰를 통해 재선거에 명확히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재선거가 다시 열리기를 원하는 정치인들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고, 정치공학적 이해관계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자신은 재선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p>    <p>오 시장의 비판은 장 대표 개인을 넘어 노선 전체로 향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중 4곳에서만 승리한 결과를 두고 "장 대표가 지향하는 노선이 실패했다는 의미"라고 규정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도 지금의 노선으로 내후년 총선을 치를 것인지 결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압박했다.</p>    <p>장 대표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직격탄을 날렸다. "대표직에서 끝까지 버티든 물러나든 어떤 선택을 해도 박수받기 어렵다"며 "장 대표가 향후 보수 정국의 변수로 작용하기 어렵다"고 했다.</p>  <h3>원내대표 선거 두고도 당내 충돌</h3>  <p>오 시장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 일정도 문제 삼았다. "지방선거 1주일 만에 뭐가 그리 급해 원내대표부터 뽑으려 하나"라며 "당 의원들이 파행적인 원내대표 선거 일정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p>    <p>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후속 처리를 둘러싼 당내 노선 갈등은 재선거 특별법 추진, 특검 구성 방식, 사전투표 폐지 논의까지 동시에 맞물리며 국민의힘 내부를 빠르게 흔들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13752_9e0be18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3지방선거 관내 사전투표 결과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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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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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9 Jun 2026 1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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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싱어게인4' 6호 가수 김윤설, 사망 소식 전해졌다…향년 2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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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위키트리 취재 결과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출연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가수 김윤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04615_6c94c75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어게인4' 6호 가수로 무대에 올랐던 김윤설. / JTBC '싱어게인4'</figcaption></figure><div></div><h3>사망 전날까지 라이브 예고…더 깊어진 안타까움</h3>  <p>김윤설은 지난 7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그의 비보는 지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지인은 고인의 휴대전화를 비롯한 기기가 모두 잠겨 있어 직접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인은 고인이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p>    <p>더욱 안타까운 것은 고인이 사망 당일인 이날 오후 8시 틱톡에서 '100일 방송 기념' 라이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해둔 상태였다는 점이다. 팬들과의 약속을 앞두고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것이어서 비보를 접한 이들의 충격이 더욱 컸다.</p>    <p>빈소 일정에 따르면 김윤설은 8일 오후 1시 입관됐으며, 9일 오전 5시 10분 발인이 이뤄졌다.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05233_62761b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6월 7일 오후 8시 틱톡 라이브 예고했던 김윤설. / 김윤설 틱톡 </figcaption></figure><div></div><h3>'보이스 키즈' 우승 출신…어린 나이에 이미 검증된 실력</h3></div>  <p>1998년 8월 13일 태어난 김윤설은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그의 음악 이력은 이미 10대 때부터 시작됐다. 2013년 Mnet '보이스 키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비스트의 양요섭과 함께한 '남과 여 2013'으로 데뷔했다.</p>    <p>이후 2020년 Mnet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해 JTBC '싱어게인4'에 6호 가수로 등장해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p>  <h3>'싱어게인4'에서 보여준 무대…걸크러쉬와 리듬감의 조화</h3>  <p>'싱어게인4' 1라운드에서 김윤설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를 선택해 심사위원과 시청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김윤설은 원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해 6 어게인으로 합격을 거머줬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태연은 "'선곡도 실력이다'라고 말했는데 그런 케이스인 것 같다"며 "매력적이고 섹시했다"고 칭찬을 남겼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05311_dd1478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싱어게인4' 6호 가수로 출연한 김윤설. / JTBC '싱어게인4'</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후 43호 가수와 듀오 '테토걸즈'를 결성해 본선 2라운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걸크러쉬와 리듬감을 내세워 마마무의 '피아노 맨'을 선곡했다. 재치 있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진 무대는 완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p>  <h3>2022년 이후부터 쭉 구리시 홍보대사로 활동</h3>  <p>김윤설은 2022년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수년간 해당 활동을 이어왔다. 구리시 홍보팀 관계자는 9일 위키트리에 "김윤설 가수의 사망 소식을 전해받았다. 그 정도로만 현재 확인된 상태"라고 전했다.</p>    <p>구리시에 따르면 그는 사망 전까지 홍보대사 직을 유지했으며, 올해 4월에도 지역 행사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p>    <p>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가수들과 팬,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105341_3cccc8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제는 하늘의 별이 된 김윤설. 고인의 생전 모습. / 김윤설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lR_QDkZBH0?si=4qeMjVEkxFB8SN1F"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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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31</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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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1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202606090957241838.jpg</image>
            <pubDate>Tue, 09 Jun 2026 1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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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국축구? 아는 것 전혀 없었다”…손흥민도 모른다고 도발한 이번 월드컵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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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속한 A조 경쟁국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감독이 "조추첨 당시 한국 축구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고 공개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조차 모른다는 이 발언, 단순한 무지인지 아니면 계산된 심리전인지가 화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095731_d0189e5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월클' 손흥민도 몰랐나…남아공 감독의 파격 발언</h3></div><p>남아공 대표팀은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각) 멕시코 파추카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휴고 브로스 감독은 "솔직히 조추첨 때는 한국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다. 안더레흐트 시절에 지도한 한국 선수(설기현)가 한국에 대해 아는 유일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1952년생인 브로스 감독이 현역 선수들의 면면을 모를 수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수놓은 손흥민까지 모른다는 발언은 선뜻 납득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한국을 자극해 심리전을 펼치려는 의도적인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p><p>    </p><p>브로스 감독은 조추첨 이후에는 태도를 달리했다. 그는 "지난 몇 달간 한국의 팀과 선수에 대해 조사했다. 선수 이름이 너무 어려워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한국이 어떻게 경기하는지는 파악하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처럼 규율이 잡힌 팀은 상대하기 어렵다. 피지컬도 좋고 강한 팀"이라고 평가했다. 조추첨 직후의 무지에서 집중 분석 단계로 넘어간 셈이다.</p><h3>남아공, A조 최하위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h3><p>2026 월드컵 일정 A조를 보면, 남아공은 FIFA 랭킹 60위로 A조 4개국 중 최하위다. 대한민국(23위), 체코(36위), 멕시코(16위)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수치만으로 무시하기엔 변수가 많다.</p><p>    </p><p>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내걸었다. 본선 진출 4회 중 최고 성적이 조별리그 3회에 그친 팀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아예 출전하지 못했다. 그런 만큼 이번 대회에 걸린 기대와 의지는 상당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095750_a8d704f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위고 브로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특히 남아공은 전력 노출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해발 2430m의 고지대 도시 파추카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것도 눈에 띈다. 훈련은 최소한만 공개했고, 자메이카와의 마지막 평가전은 아예 무관중·비공개로 진행했다. 선수 명단조차 공개되지 않았다. 브로스 감독이 전술과 선수 정보를 숨기기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축구협회(SAFA)는 경기 결과조차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p><p>    </p><p>혼선도 빚어졌다. 처음에는 SNS를 통해 남아공이 전반 32분 오스윈 아폴리스의 골로 1-0 승리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멕시코 현지 언론을 통해 자메이카가 후반 막판 동점골을 넣어 1-1로 끝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축구 통계 전문 플래시스코어는 이 경기를 아예 '유령 경기'라고 불르기도 했다.</p><h3>1차전 상대 체코도 보안 강화…한국전 준비 본격화</h3><p>2026 월드컵 일정 대한민국 첫 번째 상대는 체코다. 오는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장의 해발고도는 1561m다.</p><p>    </p><p>체코 대표팀은 지난 8일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FIFA 주관 오픈 트레이닝에서 가볍게 몸만 풀었던 것과 달리 이날은 비공개 전술 훈련으로 전환했다. 미디어에 공개한 시간은 초반 15분뿐이었다. 경기장 철문 틈새로 훈련장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도록 검은 천을 설치했고, 현지 경찰 병력도 배치됐다. 15분이 지나자 보안 요원들이 즉각 취재진을 경기장 밖으로 내보냈다.</p><p>    </p><p>체코는 고지대 적응 전략도 독특했다. 지난달 31일 프라하(해발 270m)에서 출정식을 갖고 미국 뉴저지 해리슨(해발 8m)으로 건너가 6월 5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렀다(3-1 승). 표면적으로는 고지대 적응을 포기한 듯 보이는 행보였다. 한국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방식으로 고지대에 대응할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095813_590307b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2026 월드컵 한국 일정…A조 전체 일정 정리</h3></div><p>2026 월드컵 일정 A조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다.</p><p>    </p><div><u>6월 12일(금) 오전 4시 — 멕시코 vs 남아프리카공화국</u></div><div><u>6월 12일(금) 오전 11시 — 대한민국 vs 체코</u></div><div><u>6월 19일(금) 오전 1시 — 체코 vs 남아프리카공화국</u></div><div><u>6월 19일(금) 오전 10시 — 멕시코 vs 대한민국</u></div><div><u>6월 25일(목) 오전 10시 — 남아프리카공화국 vs 대한민국</u></div><div><u>6월 25일(목) 오전 11시 — 체코 vs 멕시코</u></div><p>    </p><p>2026 월드컵 한국 일정은 총 3경기다. 1차전 체코, 2차전 멕시코,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순서다. 3차전은 체코와 멕시코의 경기와 동시에 킥오프된다. 승부조작과 담합을 막기 위한 FIFA의 동시 진행 원칙이다.</p><h3>한국의 시나리오…남아공전 전에 무엇을 챙겨야 하나</h3><p>한국 입장에서 A조 3경기의 핵심은 순서에 있다. 체코와 멕시코를 먼저 치르고 남아공을 마지막에 만난다. 1·2차전 결과에 따라 3차전 남아공전의 무게감이 달라진다.</p><p>    </p><p>만약 1·2차전에서 승점을 충분히 확보한다면 남아공전은 부담이 줄어든다. 반대로 초반 두 경기에서 흔들릴 경우 남아공전은 16강 진출을 가르는 결정전이 된다. 홍명보 감독이 남아공을 '당연한 1승 상대'로 여기는 분위기가 팀 내에 형성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브로스 감독의 전략적 정보 차단과 고지대 베이스캠프, 비공개 평가전은 3차전을 앞두고 한국 코칭스태프에게 분석 숙제를 안긴다.</p><p>    </p><p>남아공은 FIFA 랭킹 60위지만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한 팀이다. 아프리카 특유의 폭발적인 피지컬과 빠른 역습은 경계 대상이다. 브로스 감독 스스로 "한국은 규율이 잡힌 강한 팀"이라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남아공도 한국전을 만만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게 확인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095840_05b960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한국, 32강 넘어 16강 가는 길…A조 시나리오 현실 분석</h3></div><p>2026 북중미 월드컵 A조는 멕시코(FIFA 16위), 대한민국(23위), 체코(36위), 남아프리카공화국(60위)으로 구성됐다. 랭킹만 보면 한국은 멕시코 다음의 2위권 팀이다. 하지만 월드컵 조별리그는 랭킹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한국의 32강을 넘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따져보자.</p>    <div><u><strong>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 ▶ 체코 승 + 남아공 승</strong></u></div>    <p>한국의 일정은 1차전 체코(6.12), 2차전 멕시코(6.19), 3차전 남아공(6.25) 순이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가장 현실적인 조별리그 시나리오는 '체코전 승리+남아공전 승리'다. 이 경우 승점 6점을 확보하고 멕시코전 결과와 무관하게 그 다음 단계 진출 가능성이 대폭 높아진다.</p>    <p>체코는 FIFA 랭킹 36위로 한국보다 낮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고, 이번 대회도 강팀으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한국이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체코전 승점 3점은 이후 일정 전체의 심리적 안정감을 좌우한다.</p>    <div><u><strong>멕시코전은 무승부도 나쁘지 않다</strong></u></div>    <p>2차전 상대 멕시코는 FIFA 랭킹 16위의 북중미 강호다. 자국 대륙 월드컵이라는 홈 어드밴티지까지 더해진다. 한국이 멕시코를 이기면 최상의 시나리오가 되지만, 무승부도 충분히 유효한 결과다.</p>    <p>체코전 승리 이후 멕시코와 비긴다면 한국은 승점 4점으로 3차전 남아공전에 임한다. 남아공만 잡으면 승점 7점으로 조 2위 이상 확정이다. 이 경우 그 다음 토너먼트 진출은 거의 확실해진다.</p>    <p>반대로 멕시코에 패하더라도 체코를 이긴 상태라면 승점 3점을 들고 남아공전에 나선다. 남아공을 이기면 승점 6점. 이때는 체코 대 멕시코전 결과를 봐야 한다. 체코가 멕시코를 이기거나 비기면 최종 순위 경쟁이 붙는다. 득실차와 다득점이 중요해지는 구간이다.</p>    <div><strong><u>최악의 시나리오    ▶     체코전 패배</u></strong></div>    <p>가장 위험한 출발은 1차전 체코전 패배다. 이 경우 멕시코전과 남아공전을 모두 잡아야 16강 가능성이 생기는데, 멕시코를 이기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체코전을 잡지 못하면 사실상 남은 두 경기 모두 필승 구조가 된다. 심리적 부담이 극도로 커진다.</p>    <p>역대 월드컵에서 1차전 패배 후 조별리그를 통과한 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확률은 크게 떨어진다. 체코전은 그래서 이번 월드컵 한국의 운명을 사실상 결정하는 경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p>  <div><strong><u>결론은 체코전과 손흥민의 컨디션</u></strong></div>    <p>모든 시나리오의 출발점은 체코전 승리다. 체코를 잡으면 멕시코전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은 남아공전까지 주도적으로 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반대로 체코에 발목이 잡히면 이후 일정이 모두 배수진이 된다.</p>    <p>손흥민의 컨디션도 핵심 변수다. 손흥민은 올 시즌 MLS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34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대표팀의 핵심 공격 자원이다. 그가 골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한국의 조별리그 득실차까지 달라진다. 조 3위 경쟁이 붙을 경우 득실차 한 골이 그 다음 진출 여부를 가를 수 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9/img_20260609095912_446078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훈련 중인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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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41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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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4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1757511431.jpg</image>
            <pubDate>Mon, 08 Jun 2026 19: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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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0년 만에 SBS 복귀하는 '시청률 퀸'…첫방 전부터 화제성 터진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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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tvN '세이렌' 이후 배우 박민영의 복귀작으로 낙점된 SBS 수목 드라마가 있다. 바로'나인 투 식스'에 대한 소식이다.이 작품은 오는 11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피스 로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흥행 감각을 입증해온 박민영이 10년 만에 SBS 안방으로 귀환한다는 소식만으로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박민영의 마지막 SBS 드라마는 2015년 방영된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75759_61c7fd3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청률 퀸'으로 불리는 배우 박민영. / 박민영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박민영 x 육성재 x 고수, 이 라인업이 '되는 조합'인 이유</h3></div>  <p>'나인 투 식스'는 자동차 회사 크로닉모터스의 법무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피스 로맨스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강이지는 연애와 결혼을 '호르몬 작용'으로 정의하는 철저한 워커홀릭 법무팀 차장이다. 이 인물이 다정한 연하 인턴 한선우(육성재)와 실력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본부장 박현태(고수)를 만나며 감정의 균열을 겪는 구조다.</p>    <p>연출은 이형민·오송희, 극본은 최지오, 제작은 스튜디오S와 삼화네트웍스가 맡았다. 국내 넷플릭스 스트리밍도 예정돼 있어 OTT 시장에서의 확산도 노린다.</p>    <p>박민영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기상청 사람들',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이어지는 오피스 로맨스 계보에서 매번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끌어냈다. 장르 안에서 이미 검증된 배우라는 점에서 '나인 투 식스'의 흥행 기대치는 방영 전부터 상당히 높게 형성돼 있다.</p>    <p>육성재는 지난해 SBS '귀궁'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며 '2025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6년을 이끌 기대 남자배우로 선정됐다. '귀궁' 이후 약 1년 만에 SBS로 복귀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성실함을 갖춘 인턴 한선우로 변신한다. 현실에서 보기 드문 이상적인 연하남의 정석을 구현하는 역할이다.</p>    <p>고수의 합류는 또 다른 변수다. SBS 드라마 복귀 자체가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이후 8년 만이고, 로맨스 장르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약 15년 만이다. 그가 연기하는 박현태는 파견 본부장이라는 직책 아래 강이지를 실력으로만 판단하는 인물로,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고수의 연기 스타일과 맞닿아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75827_f7accb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인 투 식스' 스틸컷. 육성재, 박민영.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김미경·주현영, 조연진 무게감도 예사롭지 않다</h3></div>  <p>조연진 구성도 눈길을 끈다. 김미경은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에 이어 연속으로 SBS 드라마에 출연한다. 박민영과는 JTBC '기상청 사람들' 이후 4년 만의 재회로, '성균관 스캔들', '그녀의 사생활'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 모녀 호흡이다.</p>    <p>주현영은 ENA '착한 여자 부세미' 이후 약 1년 만에 복귀한다. 극 중 맡은 신지원은 강이지의 절친한 동생이자 SNS에 요리 사진 올리는 것이 유일한 낙인 10년 차 전업주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영화 '괴기열차'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믿음직한 연기를 쌓아온 주현영이 이번엔 어떤 결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특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보여준 서늘한 면모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주현영의 재발견'으로 회자됐던 만큼, 이번 밝은 캐릭터와의 온도 차도 볼거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75850_b35426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인 투 식스'에 합류한 배우 고수. 자료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원작 '이지파생활'는 어떤 드라마?</h3></div>  <p>'나인 투 식스'의 원작은 2021년 중국 후난위성TV와 망고TV에서 방영된 드라마 '이지파생활(理智派生活)'이다. 총 35부작으로, 33세 법무팀 직장인 선뤄가 직장 내 차별과 결혼 압박, 부동산 문제 등 현실적인 장벽과 싸우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 여정에서 자신을 묵묵히 지지하는 연하 어시스턴트 치샤오와 사랑을 키운다는 설정이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30대 여성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압박을 입체적으로 다뤄 여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작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p>    <p>한국판은 자동차 회사 법무팀이라는 배경을 유지하면서 인물 관계와 서사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원작과 비교해 강이지라는 캐릭터가 얼마나 독자적인 색채를 갖출지가 관건이다.</p><h3>연상녀♥연하남…이 공식, 왜 계속 통할까</h3>  <p>한국 드라마에서 '여자 연상, 남자 연하' 조합은 더 이상 파격이 아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연상연하 로맨스는 드라마 안에서도 '특이한 설정'으로 소비됐다. 주변의 시선과 싸우는 것 자체가 갈등의 핵심이었고, 결말에서 두 사람이 이어지는 것이 하나의 '용기 있는 선택'처럼 그려졌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연상연하 설정은 드라마의 중심 갈등이 아니라,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쓰인다.</p>    <p>이 변화의 배경에는 실제 사회 변화가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아내가 연상인 부부 비율은 2000년대 초반 10% 안팎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0년대에는 20%를 넘어섰다. 결혼 연령 자체가 높아지고, 경제적으로 자립한 30대 여성이 늘어나면서 연애 시장의 구도도 바뀌었다. 드라마는 이 변화를 빠르게 흡수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93636_a249fbc7.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상녀-연하남 모습. 기사 내용을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시청자 심리 측면에서도 이유가 분명하다. 능력 있는 여성 주인공이 나이 어린 남성에게 먼저 구애받는 서사는 현실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판타지를 제공한다. 직장에서 치이고, 나이 압박에 시달리는 30~4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나를 있는 그대로 좋아해주는 연하남'은 강력한 감정 이입의 대상이 된다. 반대로 연하 남성 캐릭터는 눈치 보지 않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직진' 스타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나이 차이에서 오는 사회적 위계를 감정의 솔직함으로 뒤집는 구도가 시청자의 대리만족을 자극한다.</p>    <p>콘텐츠 소비 플랫폼의 변화도 이 트렌드를 가속시켰다. OTT를 통해 드라마를 접하는 시청자층이 넓어지면서, 국내 방송사들은 넷플릭스·웨이브 등에서 높은 완주율을 기록하는 장르에 집중하게 됐다. 오피스 배경의 연상연하 로맨스는 공감 가능한 현실 설정과 판타지적 감정선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장르로, OTT 알고리즘이 선호하는 '몰아보기 유도형' 콘텐츠에 최적화돼 있다.</p>    <p>여기에 남자 주인공 캐릭터의 진화도 한몫했다. 과거 연하남 캐릭터가 철없고 의존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면, 지금의 연하남은 능력 있고, 감정에 솔직하며,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인물로 설계된다. 여성 시청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파트너상이 '나이 많은 보호자형'에서 '감정적으로 성숙한 동반자형'으로 이동한 결과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80133_dd8ae7d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미의 세포' 시즌3 스틸컷. 김재원, 김고은. / tvN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최근 몇 년간 이 공식으로 안방극장을 달군 대표작들을 5위부터 1위까지 역순으로 정리해 봤다.</strong></div>    <div><strong><u>5위. '유미의 세포들 시즌3' (2026) — 김고은 × 김재원</u></strong></div>    <p>원작 팬들이 가장 오래 기다린 캐릭터, 신순록이 마침내 등장하는 시즌이다. 회사에서는 선을 칼같이 긋는 무뚝뚝한 후배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만 한없이 다정하고 애교 넘치는 연하남의 정석을 구현했다. 상처를 딛고 진짜 어른의 연애를 시작하는 두 사람의 서사가 설렘과 따뜻함을 동시에 안겼다.</p>    <div><strong><u>4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8) — 손예진 × 정해인</u></strong></div>    <p>안판석 감독 연출의 이 작품은 대한민국에 '예쁜 누나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상연하 로맨스의 교과서로 자리잡았다. 오래 알고 지내던 두 남녀가 진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현실적인 시선으로 담아냈고, 주변의 반대와 사회적 시선을 정면으로 다뤄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해인은 이 작품 단 한 편으로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거머쥐며 정상급 배우 반열에 올랐다.</p>    <div><strong><u>3위. '졸업' (2024) — 정려원 × 위하준</u></strong></div>    <p>대치동 학원가라는 치열하고 독특한 배경 위에서 펼쳐지는 사제 로맨스다. 베테랑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10년 전 그가 직접 가르쳐 명문대에 보낸 제자 이준호(위하준)가 동료 강사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자극적인 설정에 기대지 않고 깊이 있는 대사와 밀도 높은 감정선으로 승부했다는 점에서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p>    <div><strong><u>2위. '은밀한 감사' (2026) — 신혜선 × 공명</u></strong></div>    <p>2026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오피스 로맨스다. 최연소 여성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억울하게 사내 풍기문란 담당으로 좌천된 에이스 대리 노기준(공명)의 아슬아슬한 감사실 로맨스로,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공명의 거침없는 직진과 신혜선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응이 맞부딪히는 장면마다 화제가 됐고, 드라마 관련 SNS 언급량이 방영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94001_39e48b7c.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장기용-임수정 커플. /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1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2019) — 임수정 × 장기용</u></strong></div>    <p>연상연하 로맨스 드라마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작품이다. 포털사이트 임원 배타미(임수정)와 10살 연하의 천재 작곡가 박모건(장기용)의 로맨스를 IT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라는 트렌디한 소재 위에 얹었다. 장기용이 구현한 거침없는 직진 연하남 캐릭터는 방영 당시 수많은 명대사를 쏟아냈고, SNS에서 대사 캡처가 대량으로 퍼지며 드라마 외적인 화제성까지 끌어올렸다. 방영 7년이 지난 지금도 '연상연하 로맨스 명작'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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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4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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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4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1658059937.jpg</image>
            <pubDate>Mon, 08 Jun 2026 17: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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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장의 부실함도 부정선거”…선거 불복 공개적으로 외친 '낙선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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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6·3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 선거에 낙선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선거 결과에 공개적으로 불복하고 나섰다. 낙선 이후 지난 7일 SNS를 통해 직접 작성한 글에서 "한 장의 부실함도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며 재선거를 촉구했다. 현직 광역단체장이 선거에서 패배한 직후 공개적으로 결과에 불복하는 것은 이례적인 행보로,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5813_8ef6d5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선거 불복' 공개적으로 외친 김영환 충북지사. / 김영환 지사 페이스북</figcaption></figure><div></div><h3>"1,000명 명부 누락은 참정권 침해"</h3></p>  <p>김 지사가 불복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청주의 한 투표소에서 발생한 선거인명부 누락 사건이다.</p>    <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쯤 청주 개신주공1단지 경로당에 마련된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 한 명이 투표 개시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으나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투표사무원이 확인에 나선 결과 해당 명부에서 총 1000명의 이름이 누락돼 있었다.</p>    <p>선관위는 출력 오류로 파악하고 명부를 재출력해 약 20분 만에 투표를 재개했다. 재출력 전까지 명부에 이름이 있던 기존 유권자들은 차질 없이 투표를 진행했으나, 이름이 빠진 유권자 8명은 대기 상태에 놓였다.</p>    <p>이 가운데 3명은 별도 종이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마쳤고, 3명은 일단 귀가했다가 아파트 안내방송을 듣고 다시 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나머지 2명은 개별 연락을 받았음에도 끝내 투표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이 2명은 투표를 하지 못한 채 선거가 마무리됐다.</p>    <p>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선거인명부 출력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면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꼼꼼히 살피지 못해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도 "유권자들의 투표권 행사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재출력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투표가 진행됐고,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에게도 관련 절차에 따라 모두 안내했다"고 밝혔다.</p>  <h3>낙선자가 직접 쓴 글 "재선거 외치는 청년들과 함께 투쟁"</h3>  <p>선관위가 행정 오류로 사과하고 사태를 수습한 상황에서 김 지사는 이를 '부정선거'로 규정했다. 그는 자신의 글에서 "이 1,000명은 재인쇄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오후에 다시 오라는 말을 들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투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 60여 투표소에서 벌어진 일과 본질적으로 다를 바 없는 일이 충북에서도 일어났다"며 이번 사건을 전국적 맥락과 연결 지었다.</p>    <p>그가 제시한 '부정선거'의 정의는 두 가지다. 첫째는 유권자의 투표 행사를 원천 봉쇄하는 물리적 차단 행위이고, 둘째는 투개표 과정을 왜곡하거나 결과의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헌법 제24조와 제25조가 보장하는 참정권이 침해됐다는 논리도 덧붙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65912_a366c7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앞에 모여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 지사는 올림픽공원 재선거 촉구 집회를 두 차례 찾았다고 밝히며 "재선거를 외치는 청년들의 뜨거운 절규와 뜻을 함께한다"고 했다. 또 "저는 참정권이 훼손된 이번 선거를 결코 승복할 수 없다"고 선언하며 "진실이 승리하고 민주주의가 바로 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p>    <p>특히 당선인들을 향해 "당선인 신분이었다면 더 당당하게 부정선거를 외쳤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동참을 촉구했다.</p>  <h3>실제 피해는 2명…"행정 오류" vs "부정선거" 간극</h3>  <p>이 사건을 둘러싼 핵심 쟁점은 실제 피해 규모와 사건의 성격 규정이다. 선관위 발표 기준으로 이번 명부 누락으로 끝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유권자는 2명이다. 오류 발생 후 20분 만에 명부가 재출력됐고, 선관위는 누락 유권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는 등 수습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p>    <p>반면 김 지사 측은 "많은 분들이 투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하며 선관위 발표와 다른 피해 규모를 시사했다. 선관위의 공식 집계와 낙선자 측 주장 사이의 간극은 이 사건이 단순 행정 오류인지, 아니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중대 하자인지를 가르는 핵심 분기점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70000_2eefa58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가 지난달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충북도지사 선거 결과를 보면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54.57%를 득표했고, 김 지사는 45.42%를 얻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약 9%포인트다. 해당 투표소 한 곳에서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 2명이 선거 결과 자체를 뒤집을 수 있는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p>    <p>선거 불복은 법적으로 선거소송의 형태로 이뤄질 수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결과에 이의가 있는 후보자는 당선 결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대법원에 선거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다만 소송에서 당선 무효 판결이 나오려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이 입증돼야 한다.</p>  <h3>신용한 당선인 "분열 넘어 통합의 도정"</h3>  <p>6·3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지사에 뽑힌 신 당선인은 지난 4일 당선 소감을 밝히며 "도민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선택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바라는 도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확인한 선거였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상생의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p>    <p>그는 충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통해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북부권과 남부권, 도시와 농촌 간 격차를 줄이는 균형발전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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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343</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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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Jun 2026 12:1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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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남동서 손잡고 팔짱 끼고”…나솔 29기 영숙, '이 사람'과 깜짝 열애설♥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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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ENA·SBS플러스 인기 연애 예능 '나는 솔로' 29기 출연자 영숙이 깜짝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 한 줄이 도화선이 됐다. 방송과 격투기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 있던 두 사람의 이름이 나란히 오르내리면서 반응이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218_841f4c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29기 영숙. / SBS Plu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p>영숙과 열애설이 터진 주인공은 바로 종합격투기(MMA) 선수 송영재다.</p>  <h3>한남동 목격담 한 줄에 커뮤니티 발칵</h3>  <p>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숙의 데이트 목격담이 게시됐다. 내용은 간결하지만 구체적이었다.</p>    <div><i>"토요일 한남 오거리 술집에서 데이트하던데, 옆에 남자가 팔에 문신도 많고 몸도 좋길래 누군가 했더니 파이터 송영재였음. 손잡고 팔짱 끼고 아주 사랑스럽더라."</i></div>    <p>해당 글은 게시 직후 여러 유튜브 채널, SNS,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다. 두 사람 사이에 공개적으로 알려진 접점이 전혀 없었던 만큼, 네티즌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나는 솔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혀 예상 못 한 조합"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고, 격투기 팬덤에서도 즉각적인 관심이 쏠렸다.</p>  <h3>SNS 맞팔에 '좋아요'까지…정황 하나하나가 화제</h3>  <p>목격담만으로 끝나지 않았다.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SNS를 샅샅이 훑으면서 정황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251_6795d5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 7일 송영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럽스타그램' 사진. 이 사진에 영숙도 '좋아요'를 누른 상황.</figcaption></figure><div></div></div>  <p>현재 영숙과 송영재는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맞팔로우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송영재가 게시한 남녀가 손을 잡고 있는 흑백 사진에 영숙이 '좋아요'를 누른 것까지 확인됐다. 목격담과 SNS 정황이 맞물리면서 단순한 지인 사이 이상의 관계라는 추측이 빠르게 퍼졌다. 두 사람 측에서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열애설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다.</p>  <h3>영숙은 누구…'오은영숙'이라 불린 나솔 29기 스타</h3>  <p>열애설의 주인공 영숙은 1988년생으로, 현재 서울 소재 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무역학 및 논문 전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역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강의를 병행하고 있는 연구 전담 교수다.</p>    <p>고향은 제주도로 중학생 때까지 수영 선수 생활을 했으며, 비선수권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이력도 있다. 학문과 스포츠를 두루 경험한 이력이 방송에서도 자연스럽게 묻어났다는 평이 나왔다.</p>    <p>영숙은 따뜻한 공감 능력과 상담가에 가까운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중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출연자들을 세심하게 다독이는 장면이 반복해서 화제가 됐고, 덕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이름을 딴 별명 '오은영숙'을 얻었다. 이상형으로는 '테토남'을 꼽아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열애설 상대가 격투기 선수라는 점에서 "이상형대로 만났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334_4cd199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은영숙' 별명으로 화제 모은 '나는 솔로' 29기 영숙.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h3>송영재는 누구…챔피언 벨트 두 개 거머쥔 파이터</h3></p>  <p>송영재는 1996년 1월생으로, 대한민국 국적의 종합격투기(MMA) 선수다. 페더급이 주 체급이며, AFC 밴텀급과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이력이 있다. 현재는 전 UFC 파이터 김동현이 운영하는 하바스MMA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p>    <p>춘천 출신인 송영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정진 와일드짐에서 MMA를 시작했다. 2017년 4월 AFC와 계약해 데뷔전에서 김대명을 1라운드 TKO로 꺾으며 출발했고, 이듬해 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2018년 12월에는 빅터 게오르그슨을 2라운드 TKO로 제압하며 3전 만에 밴텀급 도전자로 이름을 알렸다.</p>    <p>2019년 6월 AFC 초대 밴텀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서진수와 맞붙었다. 1라운드 초반 다운을 당하는 위기를 넘겼고, 2라운드에는 킥과 펀치로 주도권을 잡았다. 3라운드에는 백마운트를 잡고 연속 펀치로 상대를 제압하며 심판 중단 TKO 승리를 거뒀다. AFC 초대 밴텀급 챔피언 등극이었다. 이후 군 복무로 타이틀을 반납하고 잠시 링을 떠났다.</p>    <p>제대 후 하바스MMA로 복귀한 송영재는 2023년 AFC 29에서 UFC 출신 시미즈 슌이치를 1라운드 TKO로 초살하며 강렬하게 복귀를 알렸다. 이 대회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방영되면서 추성훈, 김동현과 함께 화면에 등장했고, 일반 대중에게도 얼굴과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429_007aa6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종합격투기 선수 송영재. / 송영재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Road to UFC 도전과 좌절 그리고 재기</h3></p>  <p>2024년 5월에는 Road to UFC 시즌3에 출전해 UFC 진출을 노렸다. 그래플링 강자 카와나 마스토를 상대로 나름의 경기력을 보였지만, 2라운드 종료 직전 점핑 엘보우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3라운드에서도 회복하지 못하고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UFC 문턱에서 물러섰다.</p>    <p>같은 해 11월 AFC 35에서 타카기 료를 1라운드 펀치 TKO로 꺾으며 바로 반격에 나섰고, 2025년 5월 31일에는 RIZIN FF 한국 대회에서 전 ONE 리거 나카하라 요시키와 맞붙었다. 상대의 그래플링에 고전하던 도중, 3라운드에 펀치 KO로 역전 승리를 거두며 메이저 무대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p>    <p>올해 그는 Road to UFC 시즌5에 재도전했다. 8강 1차전에서 일본의 아오이 진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손가락 펴기, 3차례 이상의 케이지 잡기, 후두부 가격, 4점 니킥 등 다수의 반칙이 적발됐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반칙 행위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외국 선수들의 반칙에 당하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이번엔 반대 상황"이라며 묘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509_d082f87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29기 영숙과 열애설 터진 송영재. / 송영재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나솔' 스타와 격투기 챔피언의 만남…왜 이렇게 주목받나</h3></p>  <p>두 사람이 이토록 빠르게 화제의 중심이 된 데는 조합 자체의 의외성이 크게 작용했다. 대학교수 출신의 '나는 솔로' 스타와 격투기 챔피언이라는 조합은 그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예측하기 어려운 그림이다.</p>    <p>영숙이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밝힌 테토남의 특성, 즉 남성적 에너지와 추진력을 가진 유형이 격투기 선수와 상당 부분 겹친다는 점도 관심을 증폭시켰다. 송영재 역시 챔피언 벨트를 두 개 보유한 경력과 함께 방송 출연 이력까지 갖추고 있어, 단순한 선수가 아닌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인물이라는 점도 주목 포인트다.</p>    <p>두 사람 모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목격담과 SNS 정황만으로 열애설이 퍼지고 있는 만큼, 사실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온라인 화제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p><p><h3>'나는 솔로' 29기 출연자, 남녀 12인 근황과 인물 탐구</h3>  <p>영숙의 열애설이 주목받으면서 함께 출연했던 29기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9기는 방송 당시 출연자들의 직업과 학력, 개성 있는 캐릭터로 역대 기수 중에서도 유독 화제를 많이 모은 기수 중 하나다.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부터 현재 솔로로 돌아온 출연자까지, 29기 남녀 12인의 면면을 정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545_9f98131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에 최종 골인한 '나는 솔로' 29기 정숙과 영철.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div>  <div><u><strong>29기 남자 출연자 6인</strong></u></div>    <p>영수는 1994년생으로 SK이노베이션 해외영업 직군에서 근무 중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중국 칭다오에서 12년간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어, 중국어, 영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한다. 방송에서는 옥순과 커플로 맺어져 현실 연애로 이어졌지만, 현재는 헤어진 상태로 확인됐다. 해외 생활의 경험치와 글로벌 커리어가 방송 내내 화제가 됐다.</p>    <p>영호는 1992년생으로 현직 경찰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호는 최근 쌍커풀 수술, 눈밑지방 재배치, 이식 수술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p>    <p>영식은 1997년생으로 무역회사 해외영업 직군 출신이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장기자랑으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젊은 나이에 해외영업과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이력이 프로필 공개 당시부터 주목받았다.</p>    <p>영철은 1991년생으로, 외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경영지원팀에서 근무 중이다. 유도를 전공한 뒤 전직과 전향을 거쳐 현재의 직무로 자리잡았다. 현실적인 결혼관으로 방송에서도 솔직한 발언들을 쏟아냈으며, 29기 여자 출연자 정숙과 커플로 맺어진 뒤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가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9기에서 실제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 중 하나다.</p>    <p>광수는 1994년생 한의사다. 압구정 집안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평창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 중이다. 공중보건의 복무 중 표창을 받은 이력도 있다. 안정적인 직업과 단정한 외모로 방송 초반부터 여자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p>    <p>상철은 빠른 1997년생으로 수원에서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태권도 사범 출신으로, 29기 출연자 중 결혼 의지를 가장 강하게 드러낸 인물로 꼽혔다. 직설적이고 열정적인 태도가 방송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p>    <div><strong><u>29기 여자 출연자 6인</u></strong></div>    <p>영숙은 1988년생으로 서울 소재 대학 산학협력단의 연구전담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역학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강의를 맡고 있으며, 제주도 출신으로 부모님은 현재도 제주에 거주 중이다. 중학생 때까지 수영 선수로 활동하며 비선수권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했다. 방송에서 '오은영숙'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번 격투기 선수 송영재와의 열애설로 다시 한번 주목받는 중이다.</p>    <p>정숙은 1988년생으로 대구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다. 대화 중심의 이상형을 갖고 있으며, 요리를 즐기는 취미도 방송에서 드러났다. 영철과 커플로 맺어진 뒤 현실 연애를 이어갔고, 현재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29기의 대표 성혼 커플이다.</p>    <p>영자는 1988년생으로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다. 29기 출연자 중 에너지가 가장 넘친다는 평을 받았으며, 방송에서 연하남에게 적극적으로 도전하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학원가에서 자수성가한 이력과 적극적인 성격이 맞물려 방송 내내 존재감을 발휘했다.</p>    <p>옥순은 1989년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13년차 간호사로 근무 중이다.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을 기록한 이력이 있어 방송 프로필 공개 당시부터 큰 화제가 됐다. 영수와 커플로 맺어져 현실 연애로 이어졌지만, 현재는 두 사람 모두 헤어진 상태다.</p>    <p>현숙은 1990년생 약사로, 직접 약국을 운영 중이다.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약대에 진학하는 이례적인 이력이 방송에서 주목받았다. 자기 기준이 뚜렷하고 타협 없는 가치관으로 방송 내내 일관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른바 '자기기준 확실한 여자'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됐다.</p>    <p>순자는 빠른 1990년생으로 건설회사 분양관리팀에 재직 중이다. 필라테스 강사 출신으로, 방송에서 '금수저' 배경이 화제가 됐다. 화려한 이력과 관리된 외모, 분양업계 커리어가 맞물리며 프로필 공개 시점부터 관심이 집중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05619_956927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29기 영숙.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h3>29기, 왜 이렇게 오래 회자되나</h3></div>  <p>'나는 솔로' 29기는 방송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언급되는 기수다. 직업군만 놓고 봐도 한의사, 경찰, 대학교수, 서울대병원 간호사, 약사, 학원 원장, 격투기 관련 종사자까지 스펙트럼이 넓다. 학력도 고려대, 연세대, 서울대병원 수석 합격자 등이 포진해 역대 기수 중 프로필 자체의 밀도가 높은 기수로 평가받는다.</p>    <p>결혼까지 이어진 영철·정숙 커플, 현실 연애 후 이별로 마무리된 영수·옥순 커플, 이번 영숙의 열애설까지 방송 종영 이후에도 출연자들의 근황이 지속적으로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처럼 29기는 방송 안팎을 넘나들며 콘텐츠로서의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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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20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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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2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1159538523.jpg</image>
            <pubDate>Mon, 08 Jun 2026 12: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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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대통령 "전세, 결국은 사라져가지 않겠나"…반응 폭발한 오늘자 부동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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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이재명 대통령이 쏟아낸 부동산 관련 발언들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전세 제도를 두고 "결국 사라질 것"이라고 언급한 것 등을 비롯해 보유세 강화 시사, 공급 확대 예고까지, 수백만 무주택자와 임차인의 주거 현실과 직결되는 내용들이 잇따라 나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20003_34270f5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전세 제도?…"대한민국에만 있는 사금융…조금씩 사라질 것"</h3></div>  <p>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근 전세난과 관련해 "전세라는 게 대한민국에만 있는 제도인데 일종의 사금융"이라며 "결국은 조금씩 조금씩 사라져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회견장 밖에서 즉각 반응을 일으켰다.</p>    <p>전세는 임차인이 보증금을 맡기고 월세 없이 거주하는 한국 특유의 주거 방식이다. 임대인 입장에서는 보증금을 굴려 수익을 얻는 구조여서, 금리가 낮을수록 전세가가 오르는 특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오래전부터 전세 제도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지적해왔고, 실제로 2022~2023년 전세 사기 피해는 수만 건에 달했다. 피해액은 수조 원대로 추산된다.</p>    <p>이 대통령은 "전세 대출을 많이 해 준 게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이고, 전세 사기도 생겼다"며 "정상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세를 없애겠다는 직접적인 정책 선언은 아니지만, 현 정부가 전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를 장기적으로 월세·공공임대 체계로 전환하는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p><p><h3>'전세 소멸' 발언에 엇갈린 여론</h3>  <p>이 대통령의 해당 발언을 두고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쪽은 전세 제도 자체의 구조적 위험성을 근거로 든다. 전세는 임대인이 보증금을 사실상 무이자로 활용하는 구조인 만큼, 금리 변동이나 집값 하락 시 임차인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는 취약한 구조다. 이미 수만 건에 달한 전세 사기 피해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때문에 일부 임차인과 청년층은 "언젠가는 없어져야 할 제도"라는 인식을 이미 갖고 있다.</p>  <p>반면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월세 전환이 가속화할 경우 당장의 주거비 부담이 늘어난다는 우려가 크다. 전세는 목돈만 있으면 월 고정 지출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구조여서, 중산층 이하 가구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저비용 주거 수단이었다. 전세가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에서 양질의 공공임대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다면, 서민 주거 불안이 오히려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대통령의 발언이 정책 선언이 아니라 장기적 추세에 대한 전망에 가깝다는 점도 언급되고 있다. 정부가 전세를 직접 폐지할 수단은 사실상 없고, 시장 구조가 자연스럽게 바뀌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결국 그 과도기를 누가, 어떤 비용으로 감당하느냐가 핵심 쟁점으로 남는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20023_eea3f55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보유세 강화 시사…"사치품화된 주택엔 서구 수준 부담 줘야"</h3></p></p>  <p>이 대통령은 수요 억제 방향의 세제 개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리나라 보유세가 대체로 낮다, 많이 사 모아도 부담이 별로 없다"고 지적하면서, "거주 용도로 주택을 가지고 있는 건 보호해야 한다"면서도 "그게 거의 사치품화 돼 있다면 서구 선진국에서 하는 것만큼 보유 부담을 갖게 하는 게 맞겠다"고 말했다.</p>    <p>실제로 한국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다. OECD 통계 기준으로 한국의 부동산 보유세 비중은 GDP 대비 1%대 초반으로, 영국(약 3%)이나 미국(약 2.5~3%)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다주택자가 주택을 장기 보유하더라도 세 부담이 크지 않은 구조가 투기 수요를 자극해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p>    <p>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탈피하는 게 이 나라가 살아남는 길"이라며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자꾸 오르면 언젠간 터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산 거품의 위험성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세제·금융·규제를 동시에 손보겠다는 패키지 개편의 서막으로 볼 수 있다.</p>  <h3>부동산 패키지 발표 예고…세제는 7월, 공급은 '조만간'</h3>  <p>구체적인 정책 일정도 이날 회견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세제, 금융, 규제, 공급 이런 것들을 조만간에 정리해서 한꺼번에 발표하려 한다"고 밝혔다. 세제 개편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기인 7월에 맞춰 처리하겠다는 계획이고, 공급 확대 정책은 그보다 앞서 별도로 발표될 전망이다.</p>    <p>이 대통령은 "2022~2024년 이 3년 동안에 공급이 확 줄었다"고 진단했다. 재건축·재개발 인가가 크게 줄고 착공량이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이 현재의 가격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주택 인허가 물량은 연간 수십만 가구 수준에서 눈에 띄게 감소했다. 공급 축소가 수요 측 요인과 맞물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 불안이 이어져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p>  <h3>"다주택자 양도세 유예 종료 탓에 전세 폭등?" 반박도</h3>  <p>일각에서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로 매물이 줄고 전세 물량까지 줄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무주택자가 집을 구매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것 때문에 전세 물량이 부족해서 폭등했다는 건 그런 상황을 원하는 사람들이 만든 논리"라고 정면 반박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보면 그렇게 대폭등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120117_1dab3a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단지 아파트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발언이 현장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전세 가격 급등을 체감하는 임차인들의 인식과 정부가 제시하는 통계 사이의 간극이 크다는 점 때문이다. 통계 집계 방식이나 지역별 편차에 따라 체감 물가와 공식 수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공급 확대 정책이 실제 임차 시장에 언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p>  <h3>"구두 개입으로 폭등 막았다"…6·3 지방선거 영향도 언급</h3>  <p>이 대통령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부동산 정책이 미친 영향에 대해서도 자평했다. "1월부터 소위 말하는 구두 개입을 통해서 이걸 눌러놓지 않았으면 엄청나게 폭등했을 것"이라며 선제적 시장 개입의 효과를 강조했다. "서울 전역으로 따지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언제나 욕을 먹었지만, 한 50%는 잘한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라며 나쁜 영향보다 좋은 영향이 더 컸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p>  <h3>공공임대 품질 높여 중산층도 살 수 있게</h3>  <p>이 대통령은 향후 공공 공급 방향과 관련해 "임대를 싸게 좋은 곳에, 평범한 중산층 정도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좋은 품질의 것으로 공급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공임대는 입지·품질 면에서 민간 주택에 비해 낮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 발언은 공공임대의 질적 수준을 민간과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p>    <p>전세 제도 축소, 보유세 강화, 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공급 확대, 고품질 공공임대 확충이라는 큰 그림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곽을 드러냈다. 세부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은 7월 세제 발표 이후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p></p><p><h3>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념사 전문.</h3>  <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    </p><div><p>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p><p>국가적 위기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국민주권정부가 이제 1년이 됐습니다.</p><p>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소망을 안고 대한민국의 회복과 정상화를 위해 하루하루 절박한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달려왔습니다.</p><p>지난 1년 우리는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세 가지 위기의 파고를 헤쳐 왔습니다.</p><p>내란과 계엄이 불러온 민주주의 위기, 국제 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통상 안보 위기, 중동 전쟁이 불러온 민생 위기까지 쉼없이 몰아친 위기 앞에서도 하나 된 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저력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p><p>무너진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전 세계에 당당히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고, 회복된 민주주의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p><p>어려운 문제일수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5200만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았습니다.</p><p>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국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직의 책임성을 강화해 나간 일이야말로 지난 1년 우리 정부가 일궈낸 가장 희망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p><p>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년 여러 위기의 파고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대한민국의 잠재력과 가능성 기회를 확인했습니다.</p><p>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는 대한 국민들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고, 국제 질서의 격변이 불러온 지정학적 위기는 대한민국의 뛰어난 산업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p><p>지난해와 올해 외교 무대에서 각국 정상들을 만나며 전 세계가 우리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p><p>바다를 접한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협력하고 싶어 하고, 국토를 지키고 싶어 하는 나라라면 모두 대한민국과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p><p>인공지능과 기후 위기로 인한 산업 대전환부터 저출생과 지역 소멸,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까지 인류 보편의 과제들을 대한민국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지켜보고 있습니다.</p><p>우리가 먼저 길을 만들어낸다면 대한민국의 도전은 세계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입니다.</p><p>2026년 올해를 세계 어떤 나라도 대신할 수 없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의 담대한 꿈이 시작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p><p>대한민국이 보유한 경험과 역량, 가치와 매력,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겠다는 국민적 에너지를 디딤돌 삼아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p><p>AI를 산업과 일상에 전면화시킨 첫 번째 나라, 자주 국방을 계획하는 나라들이 첫 번째 파트너, 비산유국 중에 가장 모범적인 에너지 전환 국가, 세계에서 전 국토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나라,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에서 세계가 꼭 필요로 하는 나라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p><p>이를 위한 4가지 국정 목표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p><p>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첨단 기술 분야의 압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입니다.</p><p>눈 깜짝할 사이 페이지가 넘어가는 기술 패권 경쟁 시대입니다.</p><p>특정 분야에서 잠시 앞섰다고 방심하면 금세 뒤쳐집니다.</p><p>반도체 외에 다른 산업 부문에서도 대한민국의 차세대 먹거리 역할을 할 글로벌 초격차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육성해 내겠습니다.</p><p>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의 과실이 특정 기업, 특정 지역, 특정 부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p><p>공동체 전체의 역량으로 일군 성과와 기회가 중소 벤처기업에까지 흐르고 우리 국토 모든 분야에 골고루 퍼져 모든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져야 합니다.</p><p>조만간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뤄낼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 앞에 공개해 드릴 것입니다.</p><p>또한 뜨거운 성원을 받는 국민성장 펀드가 모두의 성장이라는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살피고 반도체로 인한 초과 세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습니다.</p><p>첨단 전략 산업이 성장할수록 내 삶이 바뀐다는 그런 믿음이 있어야 더 과감한 국가적 투자도, 끊임없는 혁신도 국민과 함께 가능하다고 믿습니다.</p><p>둘째, 국민 모두의 평화와 자부심을 지키는 글로벌 외교 안보 강국으로 나아가겠습니다.</p><p>지난 1년 우리 대한민국은 더 이상 열강에 둘러싸여 흔들리는 동방의 작은 나라도, 국제 질서의 변화를 수동적으로 따르는 후발 약자도 아님을 증명했습니다.</p><p>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핵잠수함 도입, 조기 전작권 회복 추진 등 지난 1년간 만들어낸 외교 안보의 귀중한 성과들이 구체적 결실로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p><p>평화가 곧 성장이고 평화가 곧 민생이라는 대원칙 아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공존과 공동 번영의 길도 흔들림 없이 개척해 나아가겠습니다.</p><p>민주주의와 산업, 경쟁력, 문화적 영향력까지 갖춘 우리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가 따라 배우고 싶은 모범 사례가 되었습니다.</p><p>굳건한 한미동맹, 강력한 자주, 국방, 실용적 국익 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p><p>셋째, 국민 모두가 합의한 규범과 규칙이 확실히 지켜지는 정상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p><p>규칙을 어기면 이익을 보고 반칙과 편법으로 성공하는 나라에서 어떤 혁신과 도전을 감히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p><p>국민 삶을 저해하는 반칙과 특권 불공정은 아무리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단호하게 바로잡고 사회 곳곳의 비정상의 정상화를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p><p>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주가 조작, 부동산 범죄 등 민생 범죄는 철저히 엄단하고 특권 해체를 위한 구조 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입니다.</p><p>넷째,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로서 국민 모두의 생명과 인간다운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p><p>빚에 허덕이다 생사를 고민하고 살기 위한 일터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나라에서 경제 산업 강국이라는 이름도, 외교 안보 강국이라는 성취도 결코 자랑스러울 수 없습니다.</p><p>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국가의 책무는 없습니다.</p><p>목숨을 살리는 금융,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누구의 삶도 포기하지 않는 복지 체계, 그리고 범죄 없는 거리까지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을 지키는 적극적이고 촘촘한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p><p>금융, 복지, 노동, 의료, 치안, 재해 대응을 포함한 국정 전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p><p>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1년이 그랬듯 앞으로도 국정 운영의 유일한 기준은 오로지 국민의 삶입니다.</p><p>대격변의 시대에 맞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변화의 가장 능동적인 혁신적인 실용 정부로 거듭나겠습니다.</p><p>통상적 관행에서 벗어나 비상하게 판단하고 움직이겠습니다.</p><p>혁신을 이끄는 정부를 넘어 정부 자체가 혁신의 모델이 되겠습니다.</p><p>민생 앞에 부처 칸막이란 존재하지 않는 정부, 치열하게 토론하되 신속하게 집행하는 정부, 국민 삶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정책이든 가리지 않는 정부로 끊임없이 진화해 갈 것입니다.</p><p>국민의 삶 앞에서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라의 미래 앞에서 단 한 순간도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p><p>저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가 임기 마지막 날이라는 심정으로 죽을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p><p>그렇게 국민주권 정부의 지난 1년과 경쟁하겠습니다.</p><p>지나간 1년보다 앞으로 4년이 더 기대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p><p>지난 1년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어진 사명을 이행하겠습니다.</p><p>나라의 주인인 위대한 대한 국민들께서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여정에 언제나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p><p>지금까지 그랬듯 5200만 주권자들의 지혜를 등불 삼아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습니다.</p><p>고맙습니다.</p></div><p>    </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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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239</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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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19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202606080949455076.jpg</image>
            <pubDate>Mon, 08 Jun 2026 09:5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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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하이닉스 출신 슈퍼리치 CEO였던 나는솔로 출연자, 돌연 '파산'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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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ENA·SBS플러스 인기 연애 예능 '나는 솔로' 28기에서 화제를 모았던 영수의 회사가 파산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094951_3ca0cc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야기좌' 별명으로 화제를 모은 '나는 솔로' 28기 영수.</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근 아시아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영수가 운영하던 푸드테크 스타트업 메디프레소가 최근 주주들에게 파산 절차 진행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방송 당시 대기업 출신 창업자라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그가 사업 실패라는 뼈아픈 현실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p>  <h3>전통차 캡슐로 승부 건 스타트업, 8년 만에 문 닫다</h3>  <p>메디프레소는 영수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전통차를 캡슐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공해 판매하는 것이 핵심 사업 모델이었다. 커피 캡슐 시장이 성장하던 시기에 전통차라는 국내 정서에 맞는 콘텐츠를 접목한 아이디어로 업계 관심을 끌었고, 교원그룹 등 여러 투자자로부터 실제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p>    <p>영수는 방송을 통해 대기업 공채 1기로 입사해 근무하다 퇴사 후 창업의 길을 택했다고 직접 밝혔다. '나는 솔로' 출연 당시 그의 이력은 하이닉스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른바 스펙 좋은 창업자로 주목을 받았다. 대기업의 안정적인 커리어를 뒤로하고 스스로 사업 전선에 뛰어든 선택이 방송에서 긍정적으로 조명됐기 때문이다.</p>    <p>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메디프레소는 실적이 목표치에 지속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고, 결국 창업 8년 만에 파산이라는 결말을 맞이했다.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시장 자체가 최근 수년간 투자 혹한기와 내수 소비 침체가 겹치며 생존 경쟁이 극도로 치열해진 환경이었다는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095204_85148c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메디프레소는 2016년 설립 이후 꾸준히 기관투자를 유치해 왔다. 누적 투자 유치액만 약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8년 교원그룹의 투자를 시작으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디캠프, 동문파트너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경제진흥원, BNK부산은행 등이 투자했다.    교원그룹의 경우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2018년과 2021년 메디프레소에 두 차례 투자했다. 전략적 투자를 통해 메디프레소의 기술 개발과 판로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왔다.    / 메디프레소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이야기좌'로 불렸던 그, 정숙과 최종 매칭됐지만 현실 커플은 무산</h3></p>  <p>영수는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방송 내내 "이야기 나눠요"라는 표현을 습관처럼 구사해 출연자들 사이에서 '이야기좌'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장면이 편집과 예고편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p>    <p>최종 선택에서는 정숙과 매칭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방송 종료 이후 두 사람이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정숙은 상철과 현실에서 커플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결혼하며 아이도 낳았다.</p>  <h3>결혼식장서 드러난 28기의 근황, 순자만 보이지 않았다</h3>  <p>영수의 파산 소식과 함께 28기의 현재가 재조명된 계기는 같은 기수 출신 커플인 옥순과 영호의 결혼식이었다.</p>    <p>지난 1일 28기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영호 옥순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재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28기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미소와 다정한 포즈로 찍힌 단체 사진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끈끈하게 이어지는 이들의 우정을 보여줬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095306_2f3367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28기 영호, 옥순 결혼식에 참석한 같은 기수 멤버들. / 영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옥순과 영호의 결혼은 28기에서 세 번째로 성사된 부부 탄생이다. 앞서 정숙과 상철, 영철과 영자가 각각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세 쌍의 부부 외에도 광수와 정희가 공개 열애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숙과 영식 역시 교제 사실을 공개해 28기 전체의 커플 성사율이 '나는 솔로' 역대 기수 중에서도 단연 높은 수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p>    <p>결혼식장에는 다수의 28기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만 이날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 순자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아 일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불참 이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p>  <h3>'역대급 기수' 28기, 엇갈린 명암</h3>  <p>28기 돌싱 특집은 방영 당시부터 유독 화제성이 높았다. 돌싱, 즉 이혼 경험이 있는 출연자들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게 다가왔고, 출연자 개개인의 사연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충성 시청층을 형성했다.</p>    <p>그 결과가 세 쌍의 부부와 다수의 열애 커플이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나는 솔로' 제작진 역시 과거 인터뷰에서 28기를 커플 성사율 측면에서 손꼽히는 기수로 언급한 바 있다.</p>    <p>그러나 같은 기수 내에서도 명암은 엇갈렸다. 새출발에 성공한 커플들의 결혼 소식이 훈훈함을 전하는 가운데, 영수의 사업 파산이라는 소식은 현실의 무게를 다시 상기시킨다. 방송 속 '슈퍼리치 CEO'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이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095421_87a524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28기 영수 자기소개 장면. /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h3>회사 파산, 절차는 어떻게 진행될까</h3></div>  <p>법인이 파산 절차에 들어가면 통상 법원에 파산 신청을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법원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파산 선고 여부를 결정하며, 선고가 내려지면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이 회사의 모든 재산을 접수하고 관리한다.</p>    <p>파산관재인은 남아 있는 자산을 파악해 환가(현금화)한 뒤, 법적으로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채권자들에게 배분한다. 일반적으로 근로자의 임금과 퇴직금, 세금, 담보 채권자 순으로 변제가 이뤄지며, 일반 투자자나 주주는 가장 후순위에 해당해 실질적으로 회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스타트업의 경우 자산보다 부채가 큰 상태에서 파산에 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주주 배당은 사실상 기대하기 힘들다.</p>    <p>절차가 마무리되면 법원의 파산 종결 결정이 내려지고, 법인은 청산돼 소멸한다.</p>  <h3>파산 이후 대표는 어디로 가나</h3>  <p>회사가 파산했다고 해서 대표가 곧바로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은 아니다. 단순한 경영 실패는 민사상 책임의 영역이며, 형사 처벌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투자금 편취, 분식회계, 고의적 재산 은닉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에는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p>    <p>대부분의 경우 파산 이후 대표는 채무 관계를 정리하면서 개인 회생이나 파산 면책 신청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모색한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한 차례 사업 실패 후 재창업에 성공한 사례는 적지 않다. 쿠팡,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의 임원이나 창업자 중에도 과거 사업 실패 경험을 가진 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은 업계에서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8/img_20260608095526_d5f2090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28기 영수 일상사진. / 영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실패 자체를 경력으로 인정하는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대표의 재취업이나 재창업 가능성이 완전히 닫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투자자 신뢰 손상, 업계 평판, 개인 신용 문제 등 현실적인 장벽이 뒤따르는 것도 사실이다.</p><h3>스타트업 투자자들, 파산 시 실제로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h3></p><p>스타트업이 파산할 경우 투자자 회수율은 통상 극히 낮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벤처 투자 실패 시 원금 회수율은 평균 10~2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상태에서 파산 신청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p>    <p>우선변제 순위에서도 일반 투자자는 후순위에 해당한다. 임직원 임금과 퇴직금, 세금, 담보 채권자가 먼저 변제를 받고 남은 재산이 있을 때 비로소 일반 투자자 차례가 온다. 스타트업 파산의 현실에서 이 단계까지 분배 가능한 재산이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다.</p>    <p>영수 회사에 투자한 교원그룹처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대기업의 경우 투자 손실 자체보다 내부 투자 심사 과정에 대한 책임 소재가 더 민감한 문제로 남는 경우가 많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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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4019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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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8 Jun 2026 06: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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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만난 지 15분 만에 '이것' 하는 사람은 거르세요…타블로가 꼽은 '최악의 인간 유형'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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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래퍼 타블로의 '사람 보는 눈', 그 비법이 온라인에서 회자되고 있다. 화려한 언변도, 자극적인 폭로도 아니었다. 20년 넘게 연예계를 살아오며 몸으로 익힌 인간 관찰의 결과물이었다. 타블로는 "나이 들면 보여. 이게 일명 사짜 레이더"라고 표현했다. 그가 말한 경계해야 할 인간 유형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3602_34775a0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에픽하이 타블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형, 어떻게 알았어요?"…타블로의 사짜 레이더</h3>  <p>타블로는 과거 에픽하이 멤버들과 유튜브 콘텐츠를 찍으며 이렇게 말했다. 후배와 어떤 자리를 함께한 뒤 "저 사람은 좀 멀리해라"고 귀띔하면, 한 달쯤 지나 어김없이 연락이 온다고 했다. "형 말대로 진짜 사기꾼이었어요. 어떻게 알았어요?" 이 패턴이 1년에 50번은 반복된다고 했다. 예언이 아니다.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을 겪으면서 형성된 감각이다. 그리고 그 감각에는 나름의 근거가 있다. 연차가 쌓일수록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 이것이 타블로가 전하려는 핵심이었다.</p>    <p>그렇다면 타블로가 실제로 꼽은 경계해야 할 인간 유형은 무엇일까. 그가 언급한 내용 등을 엮어 역순으로 정리했다.</p>  <h3>5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상대를 무조건 "너무 좋은 사람"이라고 단정하는 유형</h3>  <p>타블로는 10대, 20대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무조건 "너무 재밌지 않냐, 너무 좋지 않냐"며 열광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알고 보니 너무 별로였어"라며 실망하고 인연을 끊는 패턴이 반복됐다는 것이다.</p>    <p>이 유형의 문제는 상대에 대한 판단이 아닌, 자신의 감정적 흥분에 근거한 평가라는 점이다. 첫 만남에서 지나치게 긍정적인 감정이 앞서는 사람일수록 나중에 극단적인 실망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이상화-평가절하' 패턴으로 설명한다. 처음에 상대를 과도하게 높이 평가하다가, 현실과 부딪히면 급격히 태도를 바꾸는 방식이다. 이런 관계는 애초에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지 않기 때문에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p>    <p>이 유형과 가까이 지내면 초반에는 "이렇게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나" 싶을 정도로 열렬한 관심을 받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에 못 미치는 순간이 오면 태도가 돌변한다. 자신의 감정 기복을 상대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다. 처음 만남에서 지나치게 들뜬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그 열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를 먼저 살펴봐야 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5737_d6b6536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상대방의 손을 덥석 잡은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4위. 나이 들어서도 인간관계를 무조건 낙관적으로만 바라보는 유형</h3></p>  <p>타블로는 "30대, 40대가 되면 달라진다"고 했다. 누굴 만나도 '괜찮은 사람이겠지'라는 낙관적 전제로 들어가는 대신, '어느 정도는 별로일 거'라는 현실적 예상을 품고 만남에 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외로 괜찮은 사람을 발견할 때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p>    <p>이는 단순한 냉소가 아니다. 기대치의 조정이다. 사람은 누구나 좋은 면과 별로인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그것을 인정하는 시각으로 관계를 시작하면, 실망보다 발견의 경험이 많아진다. 반대로 상대를 무조건 좋게만 보려는 태도는 나중에 상처와 배신감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p>    <p>문제는 이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는 사람이 주변에도 같은 시각을 강요하는 경우다. "왜 그렇게 사람을 부정적으로 봐?"라며 합리적인 경계심 자체를 감정적으로 비난하는 유형이 여기에 해당한다. 인간관계에서 지나친 낙관주의는 판단력을 흐린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상대의 결점을 굳이 찾을 필요는 없지만, 누구든 양면이 있다는 전제 자체는 유지해야 한다.</p>  <h3>3위. 태어나서 한 번 볼까 말까 한 사람을 첫 만남부터 '형', '누나'로 부르는 유형</h3>  <p>타블로가 "결정적"이라고 표현한 유형이다. 태어나서 평생 한두 번 볼까 말까 한 유명인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바로 "형이요", "누나요" 하며 친밀감을 과시하는 경우다.</p>    <p>이 행동의 이면에는 대부분 목적이 숨어 있다. 인맥을 과시하거나, 신뢰를 빠르게 확보하거나, 자신을 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처럼 보이려는 의도다. 진짜로 친한 사이라면 굳이 강조하지 않는다. 친밀감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p>    <p>이 유형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즉각적인 신뢰감을 심어주는 데 능숙하다는 점이다. "그 분이랑 저 형제처럼 지내요"라는 말 한마디로 상대의 경계심을 허무는 방식이다. 유명인의 이름을 꺼낼 때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아니라 '내가 그 사람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강조하는 방식, 이것이 포인트다. 관계의 깊이보다 자신의 포지션을 드러내는 데 목적이 있다는 신호다.</p>    <p>실제로 이 유형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유명인 이름을 3개 이상 꺼내는 경우가 많다.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을 나열할수록 그 의도는 더 뚜렷해진다. 진짜 인맥은 과시하지 않는다. 필요한 순간에 조용히 작동할 뿐이다.</p>  <h3>2위. 권력자·유명인과의 연결고리를 첫 대화에서 반복 강조하는 유형</h3>  <p>3위와 비슷해 보이지만 결이 다르다. 3위가 호칭을 통한 친밀감 과시라면, 2위는 구체적인 정보를 동원해 신뢰를 조작하는 유형이다. 타블로가 방송에서 직접 묘사한 장면이 여기에 해당한다.</p>    <p>커피를 마신 지 15분밖에 안 됐는데, 상대는 이미 자신이 아는 어떤 형이 이 건물 오너이고, 어느 기업 누구와 연결돼 있으며, 어떤 자리에 있었는지를 쉬지 않고 늘어놓는다. 정작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자기 얘기하기 바빴기 때문이다.</p>    <p>타블로는 이렇게 정리했다. "물어보지 않은 정보를 계속 얘기하는 사람들은 감춰야 하는 무언가가 있거나, 노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오히려 숨기고 싶은 무언가를 다른 정보들로 덮으려는 심리라는 분석이다.</p>    <p>실제 사기 피해 사례를 분석해 보면, 초기 접근 단계에서 피해자에게 과도한 정보를 제공해 신뢰감을 조성하는 수법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인맥, 자산, 전문성을 빠르게 나열해 상대가 판단하기 전에 신뢰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정보의 양이 많을수록 진짜처럼 느껴지는 착시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5807_5dd627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끊임 없이 자신을 과시하는 사람.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1위. 아무도 묻지 않았는데 첫 만남부터 자기 이력을 끊임없이 늘어놓으며 15분을 채우는 유형</h3></p>  <p>타블로가 최악으로 꼽은 유형이다. 2위와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1위는 그 범위가 더 넓고 더 일상적이라는 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유형으로 분류된다.</p>    <p>핵심은 이것이다.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다. 분위기도 그런 방향이 아니다. 그런데도 자꾸 자기 이력 얘기를 꺼낸다. 어느 학교를 나왔고, 어떤 회사를 다녔고, 어느 자리까지 올라갔고, 누구를 알고 있는지를 첫 만남부터 반복적으로 나열한다.</p>    <p>타블로는 이에 대해 단호하게 말했다. "100%야. 아무도 안 물어보는 거 자꾸 얘기하는 애들은 사짜야."</p>    <p>왜 이 유형이 가장 위험할까. 이 행동은 단순한 자기과시가 아니다. 심리학적으로는 '자기 방어적 자기노출'로 설명된다. 자신의 실제 가치나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이를 외부적 스펙이나 인맥, 경력으로 채우려는 심리다. 진짜 실력이 있는 사람은 굳이 먼저 이력을 나열하지 않는다. 대화와 태도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때문이다.</p>    <p>더 중요한 포인트는 이 유형이 상대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15분 내내 자기 얘기로 채웠다면, 그 자리에서 상대의 이름도, 하는 일도, 관심사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끝난다. 타블로의 표현대로, "나는 이 사람에 대해 다 알아. 근데 이 사람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발표였기 때문이다.</p>    <p>이 유형이 일상에서 특히 자주 등장하는 상황이 있다. 비즈니스 첫 미팅, 소개팅, 동창 모임, 업계 네트워킹 자리가 대표적이다. 이런 자리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명함을 건네자마자 자신의 경력을 줄줄이 읊기 시작한다면, 타블로의 레이더를 작동시킬 때다.</p>    <p>물론 자기소개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문제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때다. 첫째, 상대가 묻지 않았다. 둘째, 대화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셋째, 그럼에도 반복적으로 꺼낸다. 이 세 가지가 겹치는 순간, 그 이력 나열은 소통이 아니라 전략이다.</p>    <p>이 유형을 가까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초반에는 정보량이 많아 신뢰할 만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지"라는 착각이 생긴다. 그러나 관계가 깊어질수록 이 사람이 정작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조언은 많지만 경청은 없다. 부탁은 많지만 배려는 없다. 관계가 자신 중심으로만 흘러간다.</p>    <p>타블로의 결론은 명확하다. "감춰야 하는 무언가가 있거나, 노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이 문장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당장은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난 뒤에야 "아, 그때 그게 그거였구나" 하고 알게 된다. 타블로의 후배들처럼.</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3720_9e1b3c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타블로. / 유튜브 '에픽하이'</figcaption></figure><div></div><h3>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편안해지는 이유</h3></p>  <p>타블로의 말은 경고로만 끝나지 않는다. 그는 30~40대 이후의 인간관계가 오히려 더 편안해지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p>    <p>"다 어느 정도 별로일 거라는 예상으로 들어가. 누굴 만나도 이 사람은 어느 정도는 좋고 어느 정도는 별로고, 나도 그냥 그런 사람이니까."</p>    <p>이 시각은 냉소가 아니다. 인간에 대한 현실적 수용이다. 누구도 완벽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는 전제를 품고 관계를 맺을 때, 기대의 크기가 달라진다. 그 안에서 의외로 괜찮은 사람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훨씬 크다.</p>    <p>사람을 보는 눈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겪어야 생긴다. 속아봐야 생기고, 실망해봐야 생기고, 관계가 끊겨봐야 생긴다. 타블로가 말한 사짜 레이더도 결국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중요한 건 그 경험이 쌓인 뒤에도 사람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태도다.</p>    <p>첫 만남에서 모든 것을 판단하려는 조급함도, 상대를 무조건 좋게만 보려는 감정적 낙관도 모두 관계를 왜곡한다. 타블로가 말한 사짜 레이더의 핵심은 결국 단순하다. 상대가 나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는지를 보는 것. 15분의 대화에서 얼마나 내 말을 듣는지를 보는 것. 말이 아니라 태도를, 내용이 아니라 방식을 보는 것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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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9998</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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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202606041719016043.jpg</image>
            <pubDate>Sun, 07 Jun 2026 05: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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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SBS 또 사고 치나…첫방 시기 확정난 초기대작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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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SBS가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는 'SBS DRAMA: NEXT EPISODE' 미디어데이를 최근 진행한 가운데, 공개된 작품 중 단연 시선을 끄는 초기대작이 등장했다. 일본 TV 아사히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닥터X'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바로 그 작품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71914_a7e396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티저 마지막 장면. / 유튜브 'SBS'</figcaption></figure><div></div><h3>'닥터X' 한국판, 10월 금토 편성 확정</h3></p>  <p>'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오는 10월부터 SBS 금토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오로지 실력 하나로 수술하는 천재 외과의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메디컬 느와르 장르다. "하얀 가운을 입은 마피아들이 장악한 이곳에 다크히어로 천재의사가 등장한다"는 기획 의도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색깔이 감지된다.</p>    <p>메가폰을 잡은 이정림 감독은 SBS '악귀'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SBS 드라마 연출로 복귀한다. '악귀'와 '당신이 죽였다'를 통해 장르물에 강점을 입증한 감독인 만큼, 메디컬 느와르라는 낯선 조합에서도 그만의 서늘한 연출이 예상된다. 편성근 작가가 대본을 맡아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다.</p>  <h3>무려 13년 만에 SBS 복귀하는 김지원</h3>  <p>캐스팅 면에서도 화제성이 폭발한다. 주연 김지원은 tvN '눈물의 여왕' 종영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동시에, SBS 드라마 스페셜 '상속자들' 종영 이후 무려 13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 '눈물의 여왕'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존재감이 아직 생생한 상황에서, 이번엔 천재 의사 캐릭터로 전혀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p>    <p>조연진도 묵직하다. 이정은은 SBS 수목 드라마 '닥터탐정' 종영 이후 약 7년 만에 SBS에 복귀하고, 손현주는 SBS 드라마 스페셜 '쓰리 데이즈' 종영 이후 무려 12년 만에 SBS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김우석까지 합류해 탄탄한 앙상블을 구성했다. 베테랑 배우들의 대거 귀환이라는 점에서 제작 신뢰도가 높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71948_69706e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상속자들' 이후 오랜만에 SBS 복귀하는 김지원.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SBS 입장에서도 이 작품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낭만닥터 김사부 3'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편성하는 의학 드라마라는 점에서, 메디컬 장르의 SBS 귀환 그 자체가 하나의 뉴스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쌓아올린 SBS 메디컬 브랜드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다.</p>  <h3>의학 드라마는 왜 언제나 흥행할까</h3>  <p>방송가에는 오래된 불문율이 있다. 의학 드라마는 성공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생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와 그를 살리려는 의료진의 사투, 병원이라는 거대한 조직 속 인간 욕망의 충돌은 세대를 막론하고 시청자의 감정을 건드린다. 시대가 흐르며 K-메디컬 드라마는 로맨스 위주의 병원 배경물에서 권력 암투, 현실 고발, 글로벌 히어로물 성격까지 다채롭게 진화했다.</p>    <p>'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편성을 앞둔 지금, 역대 K-메디컬 드라마의 계보를 짚어보는 것은 이 작품의 위치를 가늠하는 데 유효한 참고점이 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72030_9df9c11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티저 중 한 장면. / 유튜브 'SBS'     </figcaption></figure><div></div><h3>역대 히트 의학 드라마 6선, 시간의 역순으로</h3></p>  <div><u>6위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2025)</u></div>    <p>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증외상센터'는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시리즈 상위권에 랭크되며 K-메디컬 드라마의 무대를 세계 시장으로 확장했다. 전쟁터를 누빈 천재 외상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부임해 팀을 재건하는 과정이 중심 서사다. 헬기 수술 등 영화급 스펙터클한 연출과 거침없는 캐릭터 플레이가 기존 지상파 메디컬 드라마의 문법을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을 받았다. OTT 시대의 새로운 메디컬 흥행 공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다.</p>    <div><u>5위 '골든타임' (MBC, 2012)</u></div>    <p>세련된 대학병원 의사들의 판타지를 정면으로 뒤집으며 등장한 작품이다. 부산의 한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촌각을 다투는 중증외상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날것 그대로의 사투를 담았다. 최고 시청률 15.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독주했다. 이성민이 연기한 '최인혁 교수' 캐릭터는 현실 의료계의 페르소나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줬다. 인력 부족, 적자 누적 등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맹점을 과감하게 들이받으며 매회 사회적 화제를 모았다.</p>  <div><u></u></div>  <div><u>4위 '하얀거탑' (MBC, 2007)</u></div>    <p>한국 의학 드라마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정치·심리극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일본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권력에 대한 야망을 가진 천재 외과의사 장준혁(김명민)의 질주와 몰락을 로맨스 없이 밀도 있게 그려냈다. 최고 시청률 20.8%를 기록했고, 종영 후 각종 '최고의 의학 드라마' 설문에서 1위를 단골로 차지했다. 주연 김명민은 '장준혁 그 자체'라는 찬사와 함께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대중으로부터 '명민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흔한 병원 로맨스를 걷어내고 권력의 속성만을 집중 조명했다는 점에서 지금도 장르의 기준점으로 거론된다.</p>    <div><u>3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tvN, 2020~2021)</u></div>    <p>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만든 이 작품은 기존 의학 드라마의 자극적인 문법을 완전히 비틀었다. 거대한 권력 암투 대신,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살아가는 의대 동기 5인방 '99즈'의 이야기를 담았다. 케이블 플랫폼임에도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며 지상파 25% 이상의 파급력에 맞먹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간 방영이라는 파격적 편성 방식에도 압도적인 화제성과 팬덤을 형성했고, 드라마 속 밴드 음악이 매회 실제 음원 차트를 폭격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만들어냈다. 메디컬 장르에서도 강력한 팬덤이 형성될 수 있음을 수치로 증명한 작품이다.</p>    <div><u>2위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SBS, 2016~2023)</u></div>    <p>21세기 방영된 의학 드라마 중 가장 압도적인 흥행 스코어를 자랑한다.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젊은 의사들의 성장을 그렸다. 시즌 1 최고 시청률 27.6%, 시즌 2 최고 시청률 27.1%로 연속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메디컬 드라마의 흥행 보증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의사는 환자에게 필요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김사부의 호통은 현실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강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탄탄한 의학적 디테일에 세대별 청춘 의사들의 성장 스토리와 로맨스가 절묘하게 얹히며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SBS가 '닥터X' 시리즈로 다시 한번 메디컬 장르를 공략하는 배경에는 이 시리즈가 쌓아올린 브랜드 자산이 있다.</p>    <div><u>1위 '종합병원' (MBC, 1994)</u></div>    <p>대망의 1위는 한국 의학 드라마 장르 자체를 개척한 원조 작품이다. 최고 시청률 40% 이상을 돌파하며 메디컬 드라마 붐의 시초가 됐다. 이전까지의 드라마가 병원을 단순한 배경으로만 소비했다면, '종합병원'은 외과 전공의들의 치열한 일상과 전문적인 의료 과정을 본격적으로 다뤄 전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대 최고의 청춘스타들이 총출동했으며, 이재룡, 신은경, 전도연, 김지수 등이 출연해 각자의 커리어에서도 중요한 분기점이 된 작품이다. 특히 신은경이 연기한 보이시한 레지던트 캐릭터는 당시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단순 시청률 수치를 넘어 '한국형 메디컬 드라마'라는 장르 자체를 탄생시킨 작품으로, 흥행과 역사적 가치 양면에서 다른 작품과 비교가 되지 않는 부동의 1위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72055_116c09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포스터. / SBS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닥터X'는 과연 이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h3></p>  <p>역대 히트 의학 드라마를 관통하는 공통점은 명확하다. 의료라는 소재를 그 시대의 사회적 맥락과 정확하게 접합시켰다는 점이다. '골든타임'은 의료 시스템의 현실을 고발했고, '하얀거탑'은 권력 암투를 해부했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번아웃 시대의 위로를 건넸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실력 대 권력의 구도로 카타르시스를 설계했다.</p>    <p>'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역시 같은 구도를 취한다. 부정부패한 의료 권력에 맞서는 천재 외과의라는 설정은 '하얀거탑'의 권력 해부와 '낭만닥터 김사부'의 실력자 서사를 동시에 소환한다. 여기에 느와르적 색채가 더해져 장르적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p>    <p>관건은 원작의 팬덤과 한국식 각색의 조화다. 일본 TV 아사히의 '닥터X' 시리즈는 2012년 첫 방영 이후 현재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만큼 일본 내에서 검증된 IP다. 한국판이 원작의 설정과 캐릭터를 어떻게 재해석하느냐가 흥행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p>    <p>캐스팅 조합도 이례적이다. 김지원이라는 현재 한국 드라마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는 배우와, 이정은·손현주라는 베테랑 배우군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정림 감독의 장르물 연출 역량이 이 조합을 어떻게 화학반응으로 이끌지가 작품의 완성도를 결정할 것이다.</p>    <p>SBS는 올해 하반기 이 작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10월 첫방 예정인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K-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챕터를 쓸지, 안방극장의 판도가 주목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e_kNXYtO_A?si=9nVqx1poLEdOq-C2"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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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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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202606021644391238.jpg</image>
            <pubDate>Sun, 07 Jun 2026 0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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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너무 부러워서 미칠 지경…” 60 지나고 보니 평범했던 동창이 부러운 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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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60대가 넘어서면 오랜 친구들 모임에서 예상치 못한 감정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학창 시절엔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였던 동창이 이 나이가 돼서야 유독 빛나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승진이나 연봉, 사회적 지위 같은 것들이 아니다. 60이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부러움의 기준이 달라진다. 건강, 가족 관계, 노후 준비, 자유로운 시간—이런 것들을 갖춘 동창을 보면서 "저 친구가 일찍부터 이걸 알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밀려온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64451_8e66d29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60 지나니 옆자리 동창이 미치도록 부러운 이유는?'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그렇다면 60대 이후 동창 모임에서 가장 많이 목격되는 부러움의 순간들은 무엇일까. “너무 부러워서 미칠 지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동창의 조건들을 역순으로 짚어봤다.</p>  <h3>5위 ― 외모가 아니라 '걸음걸이'가 달랐다</h3>  <p>60대 중반을 넘어서면 나이는 얼굴보다 걸음걸이에 먼저 찍힌다. 허리가 펴져 있고, 보폭이 일정하고, 계단을 내려올 때 난간을 잡지 않는 동창을 보면 묘한 부러움이 생긴다. 그 친구가 딱히 운동선수였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수십 년 동안 꾸준히 걷고, 계단을 이용하고, 무릎과 허리를 아끼는 생활 습관을 유지했을 뿐이다.</p>    <p>노년기 근감소증(筋減少症)은 낙상 위험과 직결된다. 낙상 한 번이 입원으로 이어지고, 입원이 인지 기능 저하로 연결되는 악순환은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패턴이다. 60대에도 스스로 걷고, 스스로 이동하는 신체 능력을 유지한 동창은 그 자체로 노후 자산을 지닌 사람이다. 헬스장 등록이나 고강도 훈련이 아니어도 된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습관, 계단 이용,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일상이 수십 년 후 체력 격차를 만들어낸다.</p>  <h3>4위    ―    배우자와 사이가 좋아 보이는 동창</h3>  <p>60이 넘어서야 부부 관계의 온도가 겉으로 드러난다. 동창 모임에 부부 동반으로 나타났을 때, 자연스럽게 서로를 챙기고 대화하는 부부를 보면 시선이 그쪽으로 간다. 반면 따로 앉거나 서로 말이 없는 부부는 나이가 들수록 그 거리감이 더 뚜렷해 보인다.</p>    <p>자녀가 독립하고 나면 부부는 하루 종일 단둘이 마주하게 된다. 이때 관계의 질이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점은 노인 복지 분야 연구에서 반복 확인된다.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은 사람은 외로움, 우울감, 건강 악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60대 이후에 가장 중요한 동반자가 결국 배우자라는 사실을 이 나이가 돼서야 새삼 실감하게 된다.</p>    <p>특히 황혼 이혼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오랫동안 관계를 다듬어온 부부의 모습은 그 자체로 눈에 띈다.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건 부유한 부부가 아니라, 대화가 끊기지 않은 부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64532_2c76f2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여전히 사이가 좋은 중년 부부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3위    ―아직도 배우는 게 있다는 동창</h3></div><p><p>동창 모임에서 "나 요즘 뭔가 배우고 있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꺼내는 친구가 있다. 스마트폰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거나, 동네 문화센터에서 악기를 처음 잡았다거나, 온라인 강의로 외국어를 들여다보고 있다거나. 내용이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 건 지금 이 나이에도 뭔가를 새로 익히는 중이라는 사실 자체다.</p>    <p>60대 이후 '배움'을 이어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에 띄는 차이가 생긴다. 표정이 다르고, 대화의 밀도가 다르고, 하루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새로운 것을 익히는 과정은 뇌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 익숙하지 않은 것을 반복해서 시도하고, 틀리고, 다시 맞춰가는 과정 자체가 인지 기능 유지에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꾸준히 확인되는 사실이다.</p>    <p>은퇴 이후 배움을 놓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스스로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다 살았다는 체념 대신, 아직 모르는 게 있다는 호기심이 남아 있다. 그 호기심이 하루에 작은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가 하루를 버티게 하는 구조를 만든다.</p>    <p>반면 배움을 멈춘 사람은 생각보다 빠르게 세상과의 접점이 줄어든다.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금융, 행정,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서부터 불편이 쌓이기 시작한다. 정보를 얻는 경로가 좁아지면 판단력도 함께 좁아진다.</p>    <p>동창 모임에서 그 친구가 특별히 똑똑해 보이거나 성공한 것도 아니다. 그냥 요즘도 뭔가를 배우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게 재미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그 여백이 60대 이후엔 생각보다 훨씬 귀한 자산이 된다.</p></p>  <h3>2위    ―    자기 시간을 즐기는 취미가 있는 동창</h3>  <p>은퇴 후 가장 많이 무너지는 것 중 하나가 시간 구조다. 직장이 사라지면 하루 8~10시간을 채우던 루틴이 통째로 사라진다. 이때 자기만의 취미와 활동이 없는 사람은 무기력감, 우울감에 빠지기 쉽다.</p>    <p>동창 모임에서 "나는 요즘 사진 동호회 나가고 있어" "텃밭 가꾸는 재미에 산다"고 말하는 동창은 표정부터 다르다. 외부 활동이 있다는 건 사회적 연결망이 살아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취미 활동은 인지 기능 유지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준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p>    <p>부러운 건 취미 자체가 아니다. 은퇴 이후에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있다는 것, 그것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오늘 하루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것—그 삶의 밀도가 부러운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64956_4dfcfc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동창들과의 자리에서 한턱 쏘는 중년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h3>1위    ―    은퇴 후에도 매달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동창</h3></div>  <p>동창 모임 자리에서 가장 강렬한 부러움을 유발하는 장면이 있다. 누군가 아무렇지 않게 "나는 뭐 크게 걱정 없어. 매달 일정하게 들어오는 게 있어서"라고 말하는 순간이다. 그 말 한마디에 자리가 잠시 조용해진다.</p>    <p>일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는 것—이것이 60대 이후 가장 강력한 부러움의 실체다. 방법은 다양하다. 젊을 때부터 꼬박꼬박 납입한 국민연금이 매달 일정 금액으로 들어오는 경우,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조합해 수령 구조를 설계해둔 경우, 소형 부동산 한 채에서 월세가 나오는 경우, 배당주나 채권형 금융자산에서 이자·배당 수익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까지 형태는 달라도 핵심은 같다. 내가 움직이지 않아도 매달 일정 금액이 통장에 찍힌다는 사실이다.</p>    <p>이 구조를 만들어놓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대개 하나다. 50대 이전, 늦어도 은퇴 5~10년 전부터 '월 수입이 끊겼을 때 어떻게 살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설계했다는 점이다. 막연히 "나중에 뭔가 되겠지"라고 생각하지 않고, 연금 수령 시기를 조율하거나 소형 수익형 부동산을 미리 확보하거나, 금융자산의 일부를 배당·이자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전환해뒀다.</p>    <p>반면 은퇴 직후 고정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는 심리적 불안이 크게 올라간다. 노후 자금이 아무리 목돈으로 있어도, 매달 그것을 꺼내 쓰는 구조는 '언제 바닥날지 모른다'는 불안을 동반한다. 목돈과 월 고정수입은 심리적으로 전혀 다른 무게를 갖는다. 은퇴 후 삶의 안정감은 총자산 규모보다 월 현금 흐름의 안정성에서 온다는 것을 이 나이가 돼서야 체감하게 된다.</p>    <p>동창 모임에서 그 친구가 특별히 더 부자처럼 보이지 않아도 된다. 고급 차를 타거나 명품을 두른 것도 아닌데, "매달 들어오는 게 있다"는 말 한마디가 그 자리 누구보다 여유롭게 들리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노후의 진짜 풍요는 잔액이 아니라 흐름에서 온다.</p>  <h3>60이 지나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h3>  <p>동창 모임이 20~30대에는 경쟁의 자리였다면, 60대 이후에는 생존의 자리가 된다. 누가 더 높이 올라갔느냐가 아니라, 누가 지금도 자기 삶을 스스로 꾸려가고 있느냐가 중요해진다.</p>    <p>부러움의 대상이 바뀐다는 건 삶의 기준이 바뀐다는 뜻이다. 젊을 때는 눈에 보이는 것—직함, 차, 집—에 기준을 뒀지만, 60이 넘으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들—관계의 질, 몸의 상태, 매달 통장에 찍히는 숫자, 하루를 채우는 방식—이 진짜 기준이 된다.</p>    <p>그리고 그 기준들은 대부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수십 년에 걸쳐 조금씩 쌓인 선택들의 결과다. 60대 이후 동창 모임에서 조용히 빛나는 친구들의 공통점은 대개 하나다. 오래전부터 '지금 당장'보다 '나중에'를 조금 더 생각했던 사람들이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65044_0bf300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중년 모습.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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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9442</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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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202606041506117150.jpg</image>
            <pubDate>Sun, 07 Jun 2026 03: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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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수박은 제발 '이 자국' 꼭 체크하세요…당도 높은 수박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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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마트에서 수박을 고를 때마다 이리저리 굴려보고, 손가락으로 '통통' 두드려도 보지만 막상 칼을 대어 갈라보면 맹탕처럼 밍밍한 과육을 마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름 수박 선택에서 반복되는 실패를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리에 의존하는 불확실한 방법 대신, 수박 스스로 껍질 위에 남긴 시각적 단서들을 읽는 것이다. 그 단서 4가지에 대해 자세히 한번 알아보자.<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50616_2646a1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수박 잘 고르는 꿀팁 대방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수분 90% 이상, 여름 과일의 왕</h3></p><p>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진 과일이다. 갈증 해소는 물론 비타민 C와 칼륨,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풍부해 여름철 지친 체력 회복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매년 여름 마트 수박 코너 앞에서 소비자들은 여전히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p><p>    </p><p>과거부터 내려온 '통통 소리' 방법은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것, 둔탁한 '퍽퍽' 소리가 나면 덜 익거나 속이 빈 것이라는 속설에 근거한다. 그러나 소음이 가득한 마트 환경에서 미세한 음향 차이를 구별하기란 전문가조차 쉽지 않은 일이다. 수박은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껍질 위에 기록해 둔다. 눈으로만 훑어도 당도와 완숙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각적 포인트가 명확하게 존재한다.</p><h3>첫 번째 체크 : 모양과 무게, 밀도의 차이</h3><p>수박의 형태는 크게 둥근 구형과 길쭉한 타원형으로 나뉜다. 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는 이를 흔히 '암수박'과 '숫수박'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식물학적으로 열매 자체에 성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양에 따라 맛과 식감에 실질적인 차이가 생긴다.</p><p>    </p><p>완전히 둥글고 대칭을 이루는 수박은 성장 과정에서 양분을 고르게 흡수해 당도가 중앙부부터 가장자리까지 고르게 응축된 경우가 많다. 씨가 상대적으로 적고 껍질이 얇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타원형으로 길쭉한 수박은 조직이 상대적으로 느슨하여 수분을 풍부하게 머금고 있다. 당도 자체는 둥근 수박보다 약간 낮을 수 있으나, 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어서 화채용이나 수분 보충 목적으로는 충분한 선택지가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50638_9fd2fa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속이 꽉 찬 당도 높은 수박.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모양 확인 후에는 반드시 무게를 가늠해야 한다. 비슷한 크기의 수박 두 개를 양손으로 들어 더 묵직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묵직하다는 것은 내부에 수분과 당분이 빈틈없이 차 있어 밀도가 높다는 뜻이다. 크기에 비해 가볍게 느껴지는 수박은 속에 바람이 들었거나 수분이 말라 푸석할 가능성이 높다.</p><h3>두 번째 체크 : 배꼽 자국의 색깔, 노란색이 정답이다</h3><p>수박을 뒤집어 밑동을 보면 줄무늬가 끊기고 색이 다르게 변해 있는 넓적한 얼룩을 발견할 수 있다. '배꼽 자국' 또는 농업 용어로 '필드 스팟'이라 부르는 이 부위는 수박이 밭에 엎드려 자라는 동안 햇빛을 받지 못하고 흙과 맞닿아 있던 자리다. 이 자국의 색깔이 수박이 밭에서 얼마나 충분히 익었는지를 알려주는 가장 직관적인 지표다.</p><p>    </p><p>짙은 노란색, 심지어 주황빛이 도는 황색을 띠는 수박일수록 완벽하게 후숙되고 당도가 꽉 찬 상태다. 오랜 시간 줄기에 매달려 충분한 양분을 공급받으며 서서히 익는 과정에서 엽록소가 분해되고 당이 축적되는 변화가 표면 색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p><p>    </p><p>반면 이 부위가 하얗거나 주변 껍질 색과 비슷한 옅은 초록빛을 띠면 수확이 너무 이르게 이뤄졌다는 신호다. 이런 수박은 식감이 무르고 단맛보다 오이에서 나는 듯한 풋내가 날 가능성이 크다. '노란색이 짙을수록 달콤하다'는 이 규칙 하나만 기억해도 맹탕 수박을 피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50728_d120c8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꼽 주변이 선명한 노란색인 것이   잘 익은 수박.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세 번째 체크 : 거미줄 무늬, 못생길수록 더 달다</h3></div><p>소비자 대부분은 매끈하고 흠집 없는 수박을 최상품으로 여긴다. 그러나 수박의 당도를 판별할 때만큼은 외형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아야 한다. 수박 표면의 갈색 스크래치나 그물망처럼 얽힌 거친 자국, 이른바 '거미줄 무늬'는 유통 과정의 흉터가 아니다. 이것이 오히려 최고의 당도를 보장하는 지표다.</p><p>    </p><p>이 무늬의 정체는 수박이 꽃이었던 시절 벌들이 수분(受粉) 작업을 하며 남긴 흔적이다. 꿀벌이 꽃에 여러 번, 그리고 활발하게 앉아 수분 작업을 할수록 씨방 부위에 미세한 상처가 남고, 수박이 자라면서 그 상처가 표면에 갈색 거미줄 무늬로 굳어진다. 식물학적으로 곤충에 의한 수분이 완벽하게 여러 번 이뤄질수록 열매 내부에 씨앗이 잘 맺히고, 그 씨앗 주변으로 당분이 폭발적으로 농축된다.</p><p>    </p><p>굵고 선명하며 면적이 넓은 거미줄 무늬가 많은 수박일수록 벌들이 보증한 고당도 수박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흉터 하나 없이 피부가 매끈한 수박은 수정이 빈약하게 이뤄져 당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마트에서 긁힌 자국이 많고 못생긴 수박을 주저 없이 집어 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h3>네 번째 체크 : 반짝이는 수박은 피해라, 무광이 정답</h3><p>과일 코너에서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수박은 왠지 더 싱싱해 보인다. 그러나 수박에 관해서는 정반대다. 잘 익은 수박은 마치 무광 코팅을 한 것처럼 광택이 적고 색감이 다소 둔탁해 보인다.</p><p>    </p><p>수박 껍질에는 외부 병충해와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얇은 큐티클(왁스) 층이 있다. 수박이 생장기, 즉 덜 익은 상태에서는 이 왁스층이 얇고 팽팽해 표면이 매끄럽고 조명 아래서 번쩍이는 광택이 난다. 반면 완숙기에 접어들면 껍질 내부 조직이 꽉 차오르면서 표면이 미세하게 거칠어지고 왁스층 구조가 변하면서 빛의 반사율이 떨어진다. 표면에 자연스러운 뽀얀 분가루가 살짝 올라오기도 한다.</p><p>    </p><p>당구공처럼 반짝거리는 수박은 아직 속이 여물지 않은 것이다. 색이 약간 어둡고 광택이 줄어든 무광 느낌의 수박이 최적의 수확 시기를 거친 완숙 수박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50816_781179b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반짝 거리지 않고 색이 짙은 수박이 맛있는 수박.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보너스 체크 : 줄무늬 선명도와 꼭지 상태</h3></p><p>수박 껍질의 진초록 줄무늬와 연초록 바탕의 경계가 뚜렷하고 선명할수록 태양을 충분히 받아 영양 상태가 좋다는 신호다. 선이 번져 있거나 흐릿한 수박은 피하는 것이 낫다.</p><p>    </p><p>꼭지에 대한 통념도 바뀌었다. 과거에는 'T자 모양'의 싱싱한 꼭지가 달린 수박이 좋은 수박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꼭지가 달려 있으면 수박 내부의 수분과 양분이 꼭지 쪽으로 계속 빠져나가 신선도가 오히려 빨리 떨어진다. 최근 농가에서는 품질 유지를 위해 꼭지를 짧게 잘라 유통하는 것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꼭지가 살짝 말라 있거나 안으로 약간 말려 들어간 상태가 적당히 후숙된 수박이다. 반대로 꼭지가 너무 굵고 푸르스름하다면 아직 덜 익었다는 신호일 수 있다.</p><div><h3>수박, 고른 것만큼 보관도 중요하다</h3></div><p>심혈을 기울여 고른 수박도 손질과 보관을 잘못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된다. 수박을 자르기 전 반드시 껍질을 세척해야 한다. 수박은 땅에 닿아 자라기 때문에 껍질 표면에 흙과 식중독균, 리스테리아균 등이 묻어 있을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칼을 대면 껍질의 세균이 칼날을 타고 과육 안으로 침투한다.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푼 물에 수박을 통째로 씻어 표면의 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뒤 자르는 것이 안전하다.</p><p>    </p><p>남은 수박을 랩으로 둘둘 말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방식도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으로 자른 수박을 랩으로 씌워 보관할 경우 며칠 만에 표면의 세균 수가 3,000배 이상 폭증해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가장 위생적이고 맛을 오래 유지하는 방법은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과육만 한입 크기로 깍둑썰기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4/img_20260604144950_5ac292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달고 맛있는 수박 고르는 꿀팁' 기사 내용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h3>한눈에 보는 수박 고르는 '꿀팁'</h3></p><p>당도 높은 수박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모양이 둥글고 균일하며 크기 대비 묵직할 것, 배꼽 자국이 짙은 노란색 또는 주황빛에 가까울 것, 표면에 굵고 선명한 거미줄 무늬가 넓게 퍼져 있을 것, 광택이 적고 다소 어두운 무광 느낌일 것. 이 네 가지 시각적 기준만 숙지하면 마트에서 수박을 두드리며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p><p>    </p><p>반대로 크기 대비 가볍고, 배꼽 자국이 하얗거나 옅은 초록색이며, 표면이 매끈하고 반짝이는 수박은 맹탕이거나 덜 익었을 가능성이 높다. 시각 정보만으로도 '과일 소믈리에' 수준의 판단이 충분히 가능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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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9797</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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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998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202606051658594781.jpg</image>
            <pubDate>Sun, 07 Jun 2026 0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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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4년 만에 세상에 나온 '3200억' 19금 초대형 블록버스터…넷플에 드디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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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아카데미 5관왕에 달하는 명작의 후속작이 24년 만에 돌아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비 2억 1000만 달러(한화 약 3200억 원)를 쏟아부은 '글래디에이터 Ⅱ'에 대한 소식이다. 이 작품은 오는 18일 국내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글래디에이터 Ⅱ'는 2024년 11월 극장에서 먼저 선보이며 국내에서만 약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65905_cc50b2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래디에이터 II' 예고편 중 한 장면. / 유튜브 'ParamountKR'</figcaption></figure><div></div><h3>24년 만의 귀환…전작은 어떤 작품이었나</h3></div><p>'글래디에이터 Ⅱ'를 이해하려면 전작부터 짚어야 한다. 2000년 개봉한 '글래디에이터'는 리들리 스콧 감독, 러셀 크로우 주연의 고대 로마 사극 액션으로, 그해 최고의 흥행작 중 하나였다. 제작비 1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4억 60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국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p><p>    </p><p>성과는 흥행에 그치지 않았다.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의상상, 시각효과상, 음향상을 수상하며 5관왕을 달성했다. 러셀 크로우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으며, 호아킨 피닉스의 폭군 연기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등장한 로마 배경의 드라마와 영화 상당수가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는 평가가 따라붙을 만큼, '글래디에이터'는 고대 사극 장르 전체의 기준점이 된 작품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최고 흥행작이었으나, 15년 후 '마션'에 의해 그 기록이 경신됐다.</p><p>    </p><p>전작의 흥행 요인으로는 세 가지가 꼽힌다. 가족과 명예를 잃고 노예로 전락한 장군 막시무스가 폭군에 맞서는 복수극이 선사하는 카타르시스, 고대 콜로세움과 전투 장면을 사실감 있게 재현한 웅장한 스케일, 그리고 러셀 크로우와 호아킨 피닉스의 팽팽한 대립 구도다. 한스 짐머의 OST가 이 모든 요소를 하나로 묶어냈다는 점도 빠지지 않는 평가다.</p><h3>이번엔 누가, 언제 이야기인가</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65931_0cab5fa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래디에이터 II' 스틸컷.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글래디에이터 Ⅱ'는 전작의 직접적인 후속편이다. 시간적 배경은 전작 주인공 막시무스가 콜로세움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 약 20여 년이 흐른 서기 210년대다. 역사적으로는 네르바-안토니누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 콤모두스 암살 이후 내란을 수습한 셉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의 뒤를 이어, 그의 아들 카라칼라와 게타 형제가 공동 황제로 로마를 다스리던 세베루스 왕조 전기에 해당한다. 게타가 제위에 있던 해가 211년, 카라칼라가 사망한 해가 217년이니 작품의 시대 배경은 서기 210년대 초반으로 볼 수 있다.</p><p>    </p><p>주인공은 전작 막시무스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인물 '루시우스'(한노)다. 폴 메스칼이 연기하는 루시우스는 로마군에 의해 아내와 터전을 모두 잃고 노예로 전락한 뒤, 강한 권력욕을 지닌 야심가 마크리누스의 눈에 띄어 검투사로 발탁된다. 콜로세움에서 결투를 거듭하며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를 알게 되고, 마침내 로마의 운명을 건 결전을 준비하게 되는 구조다.</p><h3>화제의 캐스팅…덴젤 워싱턴이 이 작품에 왜?</h3><p>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받은 배우는 덴젤 워싱턴이다. 그는 검투사들을 이용해 로마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야심가 마크리누스 역을 맡았다. 비평가들은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이 작품을 서사시적 스펙터클로 끌어올린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평가한다.</p><p>    </p><p>주인공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은 '애프터썬',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등으로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연기파 배우다. 여기에 페드로 파스칼이 로마 시민에 충성하는 장군 아카시우스 역으로 출연하며, 전작에도 등장했던 루실라 역의 코니 닐슨이 루시우스의 어머니로 재등장해 두 작품 사이의 연결 고리를 잇는다. 쌍둥이 황제 게타와 카라칼라는 각각 조셉 퀸과 프레드 헤킨저가 연기하며, 가학적이고 무자비한 폭군의 면모를 부각시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0052_7cfbc2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래디에이터 II' 스틸컷. 덴젤 워싱턴.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평단 반응은 엇갈렸다</h3></div><p>전 세계 평단의 반응은 호평과 비판이 공존한다. 긍정적인 평가 측에서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원작에 부응하는 후속편을 만듦으로써 희귀한 업적을 달성했다", "강렬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순간을 선사한다", "역사 액션 영화로 성공적이며, 주목할 만한 연기를 바탕으로 피어난 또 다른 액션 중심의 멜로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왔다. 토탈 필름은 리들리 스콧의 연출과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작품을 서사시적 스펙터클로 끌어올렸다고 봤고, 타임아웃은 규모와 화려함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작품이라고 평했다.</p><p>    </p><p>반면 "전작의 분위기와 캐릭터 설정에서 벗어나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리한 시도를 한 후속작", "아카데미 5관왕을 달성한 전작의 영광을 재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개연성 부족과 후반부의 급작스러운 전개가 아쉬운 점으로 반복 지적됐다. 결론적으로 시각적 완성도와 액션 연출에서는 대체로 합격점을 받았으나, 서사의 깊이에서는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중론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0142_f5da7aa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글래디에이터 II' 스틸컷.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흥행 성적과 손익분기점</h3></div><p>제작비 약 3200억 원이 투입된 만큼 손익분기점 달성 여부가 개봉 초부터 관심사였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2024년 12월 넷째 주 기준 전 세계 누적 흥행 4억 달러를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국내에서는 극장 관객 약 90만 명을 동원했다. 전작이 국내에서 266만 명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지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24년의 시간 차이, 콘텐츠 소비 환경 변화 등을 감안하면 선전한 편이라는 분석도 있다.</p><div><h3>'글래디에이터' 영화 속 허구일까, 진짜 역사 속 이야기일까</h3></div><p><p>로마의 검투사 문화는 기원전 105년부터 서기 404년 공식 경기가 폐지될 때까지 약 500년간 실존했던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할리우드가 흥행을 위해 각색한 부분도 적지 않다. 역사 기록과 고고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검투사의 세계를 짚어본다.</p>  <p>    <div><u><strong>매 경기마다 누군가 죽었을까</strong></u></div><p>영화에서는 검투 경기가 벌어질 때마다 한쪽이 목숨을 잃는 장면이 반복된다. 하지만 역사 연구는 다른 결론을 가리킨다. 역사가 조지 빌의 연구에 따르면, 기원후 1세기 기준으로 100번의 시합에서 200명의 검투사 중 19명이 사망해, 1회 경기당 생존율이 90%를 넘었다.</p><p>그 이유는 경제적 논리에 있었다. 검투사는 양성소 주인에게 고가의 자산이었다. 숙식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년간 훈련시킨 검투사가 경기마다 사망하면 양성소 운영 자체가 불가능했다. 대부분의 경기는 한쪽이 항복하거나 심판 판정으로 부상자가 생기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영화처럼 매 경기 죽고 죽이는 구조는 흥행을 위한 각색에 가깝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0210_9df33b6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블록버스터 영화 '글래디에이터 II' 스틸컷.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  <div><strong><u>"엄지를 내리면 사형"…사실은 정반대였다</u></strong></div>    <p>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황제가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면 검투사를 죽이고, 위로 올리면 살려주는 장면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 이미지는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이 1872년에 그린 그림 '폴리케 베르소'에서 비롯된 오해다.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실제로 이 그림에서 영감을 받았고, 영화 속에서 콤모두스 황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막시무스를 살려준다.</p>    <p>엄지손가락을 내리는 제스처가 실제로 죽이라는 의미로 사용됐는지에 대한 논쟁은 역사학계에서 지금도 이어진다. 이 주제를 광범위하게 연구한 서양고전학 교수 안토니 코르베이유에 따르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것이 검투사를 죽이라는 신호였고, 주먹을 쥔 채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누르는 제스처가 살려주라는 의미였다. 유베날리스의 기록에도 "엄지를 세워 뒤로 젖히면 패자를 죽인다"고 나와 있으며, 고전학자 존 메이어의 번역본에는 "엄지손가락으로 가슴을 가리키면 찔러 죽이라는 신호, 바닥을 가리키면 무기를 버려 살려주라는 신호"라고 기술돼 있다. 즉, 대중에게 알려진 것과 실제 역사 기록이 정반대였을 가능성이 높다.</p>    <div><strong><u>검투사는 모두 노예였을까</u></strong></div>    <p>영화 속 막시무스처럼 전쟁 포로나 노예 출신이 다수를 차지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검투사의 세계는 단순히 강제로 끌려온 자들로만 구성되지 않았다. 자유민 출신으로 스스로 서약서에 서명하고 검투사가 된 이들도 존재했으며, 이들은 자신을 타인의 종으로 낮추고 로마 시민권이 제공하는 권리를 포기하는 선언과 같은 계약을 맺었다. 명예와 금전적 보상을 노린 자원자들이었다.</p>    <p>극단적인 사례도 있다. 콤모두스 황제는 직접 경기장에 나서기도 했다. 영화 속 폭군 콤모두스는 창작된 캐릭터가 아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검투 경기에 집착해 직접 경기장에 섰던 황제였고, 이 지나친 검투사 집착 때문에 민심을 잃고 정적들이 암살을 도모하게 됐다. 다만 황제가 직접 뛰는 경기는 안전하게 조율된 형식이었음은 물론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70252_d039b5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래디에이터 II' 스틸. /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u>검투사는 근육질이 아니라 뚱뚱했다?!</u></strong></div>    <p>영화 속 검투사들은 하나같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그러나 실제 역사 기록과 고고학 연구는 다른 체형을 가리킨다. 검투사들은 당시 로마인들이 즐겨 먹지 않던 보리를 주식으로 삼았고, 이 때문에 '보리 먹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호르데아리'라고 불렸다. 오스트리아 메드유니 비엔나와 스위스 베른대 공동 연구팀은 터키 에페소스에서 발굴된 기원전 2~3세기 검투사 유골을 분석해 당시 식생활을 규명했다.</p>    <p>경기 중 상처로 피를 흘리더라도 오래 버틸 수 있도록, 검투사의 체형은 근육질보다 살집 있는 체형에 가까웠다. 고탄수화물 식단이 이러한 체형 형성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두꺼운 피하지방층이 칼날에 베였을 때 주요 혈관과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p>    <div><strong><u>규칙과 자본이 지배한 '프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u></strong></div>    <p>뛰어난 검투사는 오늘날의 스포츠 스타와 비슷한 대우를 받았다. 그들의 이름을 딴 기념품이 거래됐고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경기 방식도 단순한 살육이 아니었다. 그물과 삼지창을 쓰는 레티아리우스, 무거운 갑옷과 방패를 든 무르밀로처럼 무장과 전투 방식에 따라 유형이 철저히 나뉘었고, 상성을 고려한 매치업으로 관객의 흥미를 극대화했다.</p>    <p>지난해에는 영국 요크 인근 로마 시대 무덤에서 발굴된 젊은 남성의 유골에서 사자 이빨 자국이 확인되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티머시 톰슨 아일랜드 메이누스대 교수는 이 발견이 검투사가 실제로 맹수와 싸웠다는 첫 물리적 증거라고 밝혔다.</p>    <p>로마의 검투사 문화는 기원후 325년 콘스탄티누스 황제 시대에 금지법이 만들어졌고, 이후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 점차 쇠퇴했다. 거듭된 금지령에도 열성 관중의 수요는 쉽게 꺾이지 않았고, 전 제국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6세기에 이르러서였던 것으로 파악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kx6nFm5aNg?si=E_z2ZPYfBSqAbfH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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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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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202606021136052126.jpg</image>
            <pubDate>Sat, 06 Jun 2026 0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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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시그널2 무산, 은밀한 감사 후속작으로…tvN이 꺼낸 '대하 드라마', 오늘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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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시그널 2'가 주연 배우 조진웅 과거 논란으로 인해 방영이 아예 무산된 가운데, 대체 편성된 작품에 큰 관심이 쏠렸다. '시그널 2' 대체 편성작이자 신혜선, 공명 주연의 '은밀한 감사' 후속작으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 작품은 바로 대하 드라마 '파친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13611_af1bbf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친코' 스틸컷. 배우 이민호. / 애플TV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로 먼저 세상에 공개됐던 '파친코'는 6일 오후 9시 10분 국내 TV 채널 최초로 tvN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주말 황금 시간대 편성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방송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넷플릭스나 티빙 같은 대중 플랫폼에 비해 국내 접근성이 낮았던 애플 TV 독점 대작이, 리모컨 하나로 누구나 볼 수 있는 지상파·케이블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h3>'시그널2' 무산 후 tvN이 꺼낸 카드</h3><p>tvN의 주말 라인업은 당초 화제작 '시그널' 시즌2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제작 일정 등의 이유로 편성이 무산됐다. 그 자리를 채운 것이 바로 '파친코'다. 단순한 공백 채우기가 아니다. 편당 수백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글로벌 자본 대작을 주말 골든타임에 배치했다는 것은, tvN이 상당한 판권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콘텐츠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내렸다는 의미다.</p><p>    </p><p>편성 구조도 주목할 만하다. tvN은 시즌1을 이날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배치하고, 시즌1이 끝나는 7월 18일부터는 곧바로 시즌2를 오후 10시 30분에 이어 편성한다. 시즌 사이에 공백을 두지 않는 릴레이 편성 전략으로, 시청자의 이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몰입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도가 뚜렷하다.</p><h3>왜 '파친코'인가…콘텐츠 다양화의 신호탄</h3><p>'파친코'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2017년 출간 이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2022년 애플 TV를 통해 공개돼 미국 TV 비평가협회상, 골든글로브 등 굵직한 시상식을 석권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13655_8acc8c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친코' 스틸컷. 배우 노상현, 김민하. / 애플TV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그럼에도 국내 시청자, 특히 중장년층 이상의 일반 시청자들에게 '파친코'는 여전히 낯선 작품이었다. 애플 TV의 국내 유료 구독자 기반이 넷플릭스에 비해 현저히 작고, 서비스 이용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4060세대 이상은 사실상 접근 자체가 어려웠다. tvN의 이번 편성은 그 장벽을 허무는 결정이다. 유료 구독 없이, 기기 제약 없이, 거실 TV 앞에서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p><h3>4대에 걸친 생존의 서사…줄거리 한눈에</h3><p>'파친코'는 흔히 일제강점기 드라마로 축약되곤 하지만, 그 프레임은 이 작품의 절반도 담아내지 못한다. 이야기는 1910년대 부산 영도에서 시작해 1980년대 뉴욕과 도쿄로 이어지는 약 70년의 시간을 4개 세대에 걸쳐 추적한다.</p><p>    </p><p>1세대는 다리가 불편한 장애를 안고도 영도에서 하숙집을 운영하며 가정을 지킨 훈이와 양진의 세대다. 2세대는 드라마의 중심인물 '선자'의 세대로, 밀수업자이자 냉혈한 사업가인 '고한수'와의 치명적인 관계, 목사 '이삭'과 함께 오사카 이카이노로 건너가 이방인의 삶을 시작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3세대는 일본 땅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인으로도, 조선인으로도 인정받지 못한 채 파친코 사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아와 모자수의 세대다. 4세대는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월스트리트 금융맨이 된 솔로몬으로, 화려한 성공 뒤편에서 재일조선인이라는 뿌리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p><p>    </p><p>드라마는 이 4개 세대의 이야기를 연대순으로 나열하지 않는다. 1930년대 젊은 선자의 삶과 1980년대 노년 선자의 삶을 교차 편집으로 엮으면서, 과거의 선택이 수십 년 뒤의 현실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이 구조가 단순한 시대극과 '파친코'를 구분하는 가장 결정적인 차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13724_b8701d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친코' 스틸컷. 배우 윤여정. / 애플TV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이민호, '백마 탄 왕자'를 벗다</h3></div><p>국내 시청자들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지점은 배우 이민호다.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더 킹: 영원의 군주'로 이어진 그의 필모그래피는 완벽한 외모의 재벌가 후계자, 혹은 고결한 영웅 이미지로 일관됐다. '파친코'의 '고한수'는 그 모든 이미지와 정반대에 있다.</p><p>    </p><p>한수는 야쿠자와 결탁해 자본을 축적한 밀수업자이자, 자신의 야망을 위해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냉혹한 지배자다. 동시에 선자와 그 아들 노아를 향한 뒤틀린 집착과 부성애를 품은 인물이기도 하다. 선명하게 악하지도, 온전히 동정할 수도 없는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이민호는 연기 인생 최초로 소화해냈다. 해외 평단이 이민호의 '파친코' 연기를 기존 국내 드라마 이미지와 전혀 다른 차원의 퍼포먼스라고 평가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p><h3>윤여정과 김민하, '선자'라는 인물의 두 얼굴</h3><p>드라마의 중심축인 '선자'는 신예 김민하(젊은 선자)와 아카데미 수상 배우 윤여정(노년의 선자)이 나눠 맡았다. 두 배우가 연기하는 선자는 단순한 고통의 피해자가 아니다.</p><p>    </p><p>김민하가 연기하는 젊은 선자는 나라를 잃은 시대, 원치 않는 임신, 낯선 나라에서의 차별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도 부러지지 않는다. 가냘픈 외모와 달리 단단한 생명력이 그의 눈빛과 몸짓에 실려 있다. 윤여정의 노년 선자는 절제로 승부한다. 수십 년의 세월을 버텨온 몸이지만, 가슴 깊이 묻어둔 고향의 감각을 잃지 않은 인물의 내면을 군더더기 없는 생활 연기로 풀어낸다.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의 연기가 OTT가 아닌 안방극장에서 어떤 존재감을 발휘하는지를 이번 편성이 처음으로 국내 대중에게 확인시켜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13748_0f2562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친코' 스틸컷. / 애플TV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할리우드 자본이 복원한 '자이니치'의 현실</h3></div><p>'파친코'가 기존 국내 시대극과 구별되는 또 하나의 지점은 언어와 고증의 밀도다. 드라마 속 인물들은 시대와 공간에 따라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혼용한다. 특히 부산 영도 고유의 방언과 오사카 이카이노 지역 재일조선인 특유의 말투가 구분돼 재현됐다. 이는 언어가 정체성이자 계급이 되는 이민자 사회의 현실을 청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p><p>    </p><p>제작진 구성도 이 작품의 결을 결정짓는 요소다. 한국계 미국인 허수진이 쇼러너를 맡았고, 코고나다와 저스틴 전이 연출을 담당했다. 철저하게 복원된 1930년대 영도 시장과 오사카 슬럼가의 세트, 각 세대의 생활상을 담은 소품과 의상의 디테일은 단순한 시각적 볼거리를 넘어 시대적 맥락을 설득력 있게 뒷받침한다. 국내 드라마가 자주 범하는 이분법적 구도, 즉 선한 조선인 대 악한 일본인이라는 평면적 프레임이 이 작품에는 없다. 재일조선인 내부의 갈등, 일본 사회 안에서의 계층 구조, 세대 간 가치관 충돌이 훨씬 입체적으로 그려진다.</p><h3>'파친코'라는 제목이 담은 철학</h3><p>"왜 하필 파친코인가"라는 질문에 제작진은 명확한 답을 제시한다. 파친코는 승률이 처음부터 조작돼 있는 게임이다. 구조적으로 손님이 이길 수 없도록 설계돼 있음에도 사람들은 돈을 넣고 손잡이를 당긴다. 실낱같은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거는 행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13930_3b140b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친코' 포스터. / 애플TV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역사라는 거대한 기계 앞에서 이길 수 없는 게임을 강요받은 재일조선인의 삶이 이 구조와 겹쳐진다. 드라마는 그 부조리한 조건 속에서도 존엄을 잃지 않고 살아낸 인간들에 대한 기록이다. 이 주제는 특정 민족이나 특정 시대의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솔로몬이 월스트리트에서 마주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 모자수가 자식의 미래를 위해 자존심을 꺾는 장면, 젊은 선자가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는 모습은 오늘을 사는 평범한 현대인의 삶과 구조적으로 닮아 있다.</p><h3>OTT로 못 봤다면, 지금이 기회</h3><p>애플 TV에서 '파친코'를 이미 시청한 이들이라면 큰 화면과 가족 단위 공동 시청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기다린다. 아직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추가 결제나 앱 설치 없이 주말 황금시간대에 국내 TV 역사상 처음으로 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p><p>    </p><p>'파친코' 시즌1은 이날 오후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MLawVxVi8E?si=svVkdh-kZVLTFHQ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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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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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202606021123052647.jpg</image>
            <pubDate>Sat, 06 Jun 2026 00: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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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tvN 작심했네…오늘 드디어 TV 첫방 시작하는 고자극 19금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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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tvN이 TV 최초로 공개하는 드라마가 있다. 티빙 오리지널로 먼저 공개돼 웰메이드 잔혹 스릴러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 작품은 6일 오후 10시 30분 tvN 토일드라마로 TV 최초 편성됐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드라마다. OTT 플랫폼에서 먼저 소비된 콘텐츠가 지상파나 케이블로 역편성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 작품의 tvN 상륙은 단순한 재방송 개념이 아니다. 이미 검증된 서사와 연기력을 갖춘 작품이 대중적 채널의 주말 프라임 타임이라는 새로운 무대 위에 올라왔을 때 어떤 파급력을 낳을지, 그 자체가 하나의 실험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12318_733020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친애하는 X' 소름 돋는 엔딩 장면 중 하나. / 유튜브 '티빙'</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드라마 '친애하는 X'에 대한 소식이다.</p>  <h3>'국민 여동생'이 소시오패스를 입다…김유정의 완전한 이미지 해체쇼</h3>  <p>이 작품의 중심에는 배우 김유정이 연기하는 '백아진'이 있다. 대중이 기억하는 김유정은 아역 시절부터 시작해 사극과 로맨틱 코미디를 넘나들며 가장 무해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쌓아온 배우다.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큼, 그가 연기해온 캐릭터들은 대부분 선한 텍스처를 대변하는 인물들이었다.</p>    <p>'친애하는 X'의 백아진은 그 이미지를 정확히 역이용하는 인물이다. 백아진은 자신에게 걸림돌이 되는 존재를 조력자들을 통해 소리 없이 처리하고, 신인 배우에서 톱스타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타인의 감정과 인생을 연료로 삼는다. 핵심은 그가 전형적인 악녀의 문법을 따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소리를 지르거나 독기를 뿜어내는 방식이 아니다. 백아진의 무서움은 분노가 아닌 철저한 계산과 통제력에서 나온다.</p>    <p>세상이 자신에게 기대하는 '순결하고 가련한 피해자', '친절하고 아름다운 스타'의 매뉴얼을 누구보다 정확히 꿰고 있으며, 이를 필요에 따라 꺼내 쓴다. 카메라 앞에서 대중을 홀리는 천사 같은 미소를 짓다가도, 렌즈가 꺼지는 순간 눈빛에서 모든 온기를 지워버리는 찰나의 변주. 이 인지부조화를 김유정은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으로 소화해 낸다.</p>    <p>시청자들이 느끼는 공포는 단순한 악행에 대한 분노를 넘어선다. 가장 익숙하고 사랑받던 얼굴이 가장 낯설고 치명적인 칼날로 바뀌는 구조,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백아진에게 동조하고 싶어지는 심리적 충동이 이 드라마의 첫 번째 파괴적 유혹이다. 실제로 OTT 공개 당시 시청자 반응에서 "백아진이 틀렸다고 생각하면서도 응원하게 된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04605_2db8e91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친애하는 X' TV 최초 방영을 기념해 배우 김유정이 풀어준 '백아진' 사진. / 김유정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h3>'태양의 후예' 감독이 선택한 밀실 심리극…미학적 선회의 의미</h3></div>  <p>이응복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거대하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까지, 그의 카메라는 늘 넓은 광장이나 초월적 세계, 괴물들이 들끓는 아포칼립스를 향해 있었다. 한국 드라마 역사에서 가장 거대한 시각적 스케일과 시대적 서사를 다뤄온 연출가가 '친애하는 X'라는 지극히 폐쇄적이고 미시적인 심리 스릴러를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하나의 반전이다.</p>    <p>이번 작품에서 이응복 감독은 카메라의 시선을 외부의 거대한 세계가 아닌, 인간의 얼굴과 그 이면에 숨겨진 표정의 균열로 돌렸다. 톱스타 백아진을 비추는 화려한 조명과 카메라 플래시의 백색광은 눈이 시릴 정도로 찬란하지만, 그 불빛이 걷힌 뒤 백아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사적인 공간은 차갑고 어두운 누아르의 채도로 채워진다.</p>    <p>인물의 야망이 커질수록 공간은 점점 더 넓고 공허해지는 구조로 시각화된다. 화려한 의상과 대비되는 인물들의 메마른 내면은 정밀한 미장센을 통해 드러난다. 거실이나 침실 같은 사적인 공간에는 온기 대신 냉기가 흐르고, 공개적인 무대나 레드카펫 위에서만 인물들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오는 역설적인 구도가 반복된다.</p>    <p>음악은 드라마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개미 음악감독이 맡았다. 서정적이면서도 어딘가 뒤틀린 느낌을 주는 클래식 사운드와 심장박동을 닮은 묵직한 베이스가 서사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거대 서사의 장인이 인간 내면의 가장 깊고 어두운 수렁을 파고들었을 때 발생하는 미학적 긴장감은, 단순한 범죄물이나 치정극과는 궤를 달리하는 시각적 경험을 만들어낸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04657_9dfc616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친애하는 X' 백아진 역의 김유정. / 티빙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X는 누구인가…공범과 제물 사이에 선 인물들</h3></div>  <p>타이틀의 'X'는 중의적이다. 수학에서의 미지수이기도 하고, 지워져야 할 대상을 뜻하기도 하며, 백아진이라는 블랙홀에 빠져든 과거의 인물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 드라마는 백아진의 원맨쇼가 아니다. 그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밟고 올라간, 혹은 그의 본질을 알면서도 맹목적으로 파멸의 길을 함께 걸은 인물들의 잔혹한 심리 게임이다.</p>    <p>배우 김영대가 연기하는 '윤준서'는 이 잔혹극의 가장 기이한 축이다. 준서는 아진의 소시오패스적 본성을 누구보다 완벽하게 알고 있는 인물이다. 일반적인 서사라면 고발자나 구원자가 되어야 마땅하지만, 준서는 아진을 향해 무조건적인 보호를 선택한다. 아진의 안식처이자, 동시에 그녀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공범이다. 김영대는 이 눈먼 사랑이 주는 위태로움과 내면의 고통을 절제된 감정선으로 표현하며 서사의 깊이를 더한다.</p>    <p>김도훈이 맡은 '김재오'는 아진에 의해 인생이 뒤흔들리고 짓밟힌 인물이다. 반격과 순응의 경계선에서 날 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서사에 또 다른 결의 날카로움을 더한다. 백아진의 세계 안에서 가장 격렬하게 흔들리는 존재가 바로 김재오다.</p>    <p>이 드라마의 인물 관계도는 선과 악의 단순한 대립이 아니다. 등장인물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제물이자 족쇄이며, 필요에 의해 가면을 바꿔 쓰는 관계의 사슬로 묶여 있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행위가 어떻게 인간을 괴물로 만드는지, 타인을 도구로만 보던 인간이 결국 자신이 쳐놓은 그물망에 어떻게 걸려 넘어지는지 추적하는 구조다. 시청자들은 이 과정에서 끊임없는 도덕적 딜레마와 마주하게 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04901_a3a458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친애하는 X' 윤준서 역의 김영대와 김재오 역의 김도훈. / 티빙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원작 웹툰 vs 드라마…결말부터 조연까지 뭐가 얼마나 달라졌나</h3></p><p>원작 웹툰과 드라마 사이에는 상당한 서사적 차이가 존재한다. 이미 티빙에서 시청을 마친 시청자라면 알겠지만, TV 첫방을 앞두고 원작과의 차이점을 정리해두면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생긴다.</p>    <p>가장 큰 변화는 주요 인물들의 생사다. 원작에서는 김재오와 윤준서 모두 생존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둘 다 사망한다. 원작에서 백아진은 윤준서를 이용해 아이를 임신하는 설정이 등장하지만, 드라마에서는 해당 서사가 통째로 삭제됐다.</p>    <p>조연 캐릭터들의 비중과 설정도 크게 달라졌다. 원작에서 레나의 성은 임씨였으나 드라마에서는 강씨로 바뀌었고,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 백아진에 대한 상습 갑질 등 악행이 대폭 추가되며 비중이 서브 여주 수준으로 확대됐다. 원작에서 비중 없이 사라졌던 문도혁은 드라마에서 최종 빌런 수준으로 분량이 대폭 늘었다. 원작에서 마지막까지 수감 중이었던 최정호는 드라마에서 출소하는 것으로 바뀌었다.</p>    <p>원작에서 평범한 집안 설정의 조연이었던 심성희는 드라마에서 문도혁의 사주를 받아 그의 집에 들어와 백아진과 충돌하고,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후 정신병원으로 보내지는 인물로 변형됐다. 백아진의 조력자였던 서미리는 드라마에서 허인강의 죽음을 계기로 백아진에게 등을 돌리고 결국 구속된다.</p>    <p>결말의 차이가 가장 극적이다. 원작에서 백아진은 윤준서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데리고 김재오와 함께 홍콩으로 이주해 부유한 남자와 재혼한다. 이후 계단에서 굴러 얼굴이 망가지고 한국에 돌아와, 딸을 이용한 편지로 자신을 추락시킨 윤준서에게 복수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p>    <p>드라마의 결말은 전혀 다르다. 김재오는 문도혁의 청부살인 증거를 촬영하던 중 살해당한다. 윤준서는 백아진과 동반자살을 시도하지만 윤준서만 사망하고, 백아진은 끝까지 살아남는다. 원작이 복수와 생존의 서사로 마무리된다면, 드라마는 모든 것을 잃고도 혼자 남겨지는 인물의 고독과 공허함에 방점을 찍는다. 같은 인물, 같은 이름이지만 결이 완전히 다른 결말이다.</p>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2/img_20260602105023_2a4d63e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친애하는 X' 레나 역의 이열음. / 티빙 제공</figcaption></figure><div></div><h3>이미 본 사람도 다시 보는 이유…TV 편성이 만드는 또 다른 경험</h3></p>  <p>"이미 티빙에서 전편을 다 본 드라마를 TV로 다시 봐야 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OTT 시청과 TV 시청은 같은 콘텐츠를 소비하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p>    <p>OTT에서의 시청은 대개 전 회차를 단숨에 몰아보는 형태를 띤다. 서사의 속도감은 만끽할 수 있지만, 대사 한마디에 숨겨진 복선이나 장면과 장면 사이의 긴장감을 음미할 여유는 극도로 압축된다. 12부작을 연달아 소비하다 보면 초반부의 복선이 결말에서 어떻게 회수되는지 놓치는 경우도 생긴다.</p>    <p>토요일과 일요일 늦은 오후 일주일에 단 2회씩 방송되는 tvN 편성은 이 드라마가 가진 서스펜스의 밀도를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한다. 하나의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다음 방송까지 며칠의 공백이 생긴다. 그 공백 안에서 시청자들은 백아진이 던진 대사 하나, 윤준서의 표정 하나를 반복해서 곱씹게 된다. "백아진의 다음 타깃은 누구인가", "윤준서의 침묵은 언제까지 유지되는가"와 같은 질문들이 일주일 동안 뇌리에 머물며 담론을 형성하는 구조다.</p>    <p>화면 크기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모바일이나 태블릿의 작은 화면에서 놓치기 쉬웠던 배우들의 미세한 눈빛 변화, 입꼬리의 움직임, 배경에 숨겨진 상징적 소품들은 거실의 대형 TV 스크린을 통해 방송될 때 또 다른 해상도로 드러난다. 특히 '친애하는 X'처럼 인물의 표정 연기와 미장센이 서사의 핵심을 이루는 드라마일수록, 큰 화면이 주는 차이는 체감으로 이어진다.</p>    <p>또한 이미 결말을 알고 보는 두 번째 시청은 처음 볼 때와는 완전히 다른 재미를 준다. 백아진의 첫 등장 장면, 윤준서가 처음으로 아진을 바라보는 시선, 김재오가 결정적 선택을 앞두고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결말을 알고 나서 다시 보면 전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복선을 추적하며 보는 재관람의 즐거움이 TV 편성이 제공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p>    <p>'친애하는 X'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TV 최초로 첫 방송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458" height="815" src="https://www.youtube.com/embed/KX3aWl2CK7U" title="그냥 백아진을 삼키셨어요ㄷㄷ | #친애하는X"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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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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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5 Jun 2026 15:4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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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승패와 상관 없이 전면 재선거”…선거 무효 외친 '국민의힘' 거물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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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6·3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광진구·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잠실7동 제2투표소를 봉쇄하면서 투표함 두 개가 제때 이송되지 못했고, 경찰 기동대가 투입된 끝에 5일 오전에야 해당 투표함이 개표소로 옮겨지면서 파문이 커졌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40606_d8859a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이 지난 4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서울시당 필승결의 및 공천자대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h3>나경원 "승패 떠나 선거 무효 사유…전면 재선거해야"</h3></p><p>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입장문을 올려 이번 사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나 의원은 "우리 당 후보가 당선됐다고 해서 이 사태를 결코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특정 선거의 승패를 떠나, 단 한 표라도 절차적 하자와 불신이 남는다면 그 선거는 민주주의의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p><p>    </p><p>나 의원은 "수도권 17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용지가 바닥난 것이 단순한 행정 착오인지, 불법적 개입 가능성은 없는지 특검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독일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2022년 독일 베를린 지방선거 당시 독일 헌법재판소는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시간의 임의 연장, 출구조사 오염을 이유로 선거 전체를 무효로 판결하고 전면 재선거를 명령한 바 있다. 당시 독일 헌재는 국가 행정의 오류로 선거의 평등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면 승패와 무관하게 선거 자체의 정당성이 상실된다고 판시했다.</p><p>    </p><p>나 의원은 이를 근거로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안' 우선 처리 ▲중앙선관위 위원장·사무총장 즉각 사퇴 ▲국정조사와 동시에 특검 추진 ▲사법부 판결을 통한 전면 재선거 추진 등 4가지를 요구했다. 특히 "선관위가 무리하게 강행한 개표는 사법적 판단에 의해 결국 무효가 될 시한부 개표에 불과하다"며 선거 무효 소송 등 법적 절차가 예고됐음을 강조했다.</p><h3>김민석 총리 "특검·국정조사 통해 진상 규명"</h3><p>김민석 국무총리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K-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수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조치를 통해 이번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것을 지시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국회의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통해서라도 확실한 규명과 제도 개선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41151_a9c6074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이송된 투표함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시민들이 불법선거를 주장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국정조사 추진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특검 설치나 선거 무효 소송의 실제 결과는 향후 사법부의 판단에 달려 있다.</p><h3>오세훈, 사상 첫 5선… 초박빙 역전승</h3><p>이번 사태 배경이 된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 내내 사상 초유의 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p><p>    </p><p>투표 종료 직후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46.0%, 정 후보가 51.4%로 오차범위 밖 열세였다. 개표 초반에도 정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서며 패색이 짙어 보였으나, 자정을 넘긴 뒤 표 격차가 빠르게 좁혀졌고 새벽 사이 출구조사를 뒤집는 역전이 이뤄졌다.</p><p>    </p><p>오 후보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용산·동작·광진·영등포·강동 등 한강벨트, '쪽집게구'로 꼽히는 중구·양천구 등 총 10개 구에서 앞섰다. 강남 3구에서는 구별로 약 10만 표 안팎의 차이를 벌리며 나머지 15개 구에서의 정 후보 우세를 상쇄했다.</p><p>    </p><p>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송파구의 개표가 투표용지 부족 논란의 여파로 가장 늦게 마무리됐다는 점이 막판 역전극의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보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송파구의 표가 뒤늦게 집계되면서 오 후보가 최종 역전에 성공했고, 서울시장 선거 사상 처음으로 5선 고지에 올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41227_56c901d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 로비에서 직원들이 준비해 준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공동취재-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정 후보는 개표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 시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오 후보의 당선을 인정했다.</p><h3>선거 무효 소송 현실화되나…향후 쟁점은</h3><p>핵심 쟁점은 투표용지 부족이 단순 행정 오류인지, 아니면 조직적 개입의 결과인지 여부다. 수도권 17개 이상 투표소에서 동시에 용지가 바닥났다는 점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특검 요구의 근거가 되고 있다.</p><p>    </p><p>나 의원이 언급한 선거 무효 소송은 법적으로 실제 제기될 경우 대법원이 판단하게 된다. 한국 선거법상 선거 무효 소송은 선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하며, 재판부는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는다. 이번처럼 당락 차이가 3만여 표에 불과한 초박빙 상황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실제 투표하지 못한 유권자 수가 쟁점이 될 수 있다.</p><p>    </p><p>선관위는 해당 투표소에서의 투표용지 부족 원인과 미투표 유권자 규모에 대한 공식 해명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선관위 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야 모두에서 나오고 있어 조직 내부 인사 책임 문제도 불가피하게 불거질 전망이다.</p><h3>다음은 5일 올라온 나경원 의원 SNS 전문</h3><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중앙선관위가 결국 잠실7동 제2투표소에 기동대를 투입해, 참정권 침해에 정당하게 항의하던 시민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투표함을 반출, 개표를 강행했다. </p>  <p>우리 당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해서 이 사태를 결코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안 된다.</p>  <p>특정 선거의 승패를 떠나, 단 한 표라도 절차적 하자와 불신이 남는다면 그 선거는 민주주의의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다.</p>  <p>특정 진영의 이익이 아니라 선거의 원칙과 민주주의의 생명에 관한 문제다.</p>  <p>이런 식으로 선거 관리의 부실과 위법들이 용인되고 무뎌진다면, 대한민국 선거 제도의 신뢰, 민주주의의 근간은 통째로 무너질 수 있다.</p>  <p>지난 2022년 독일 베를린 지방선거 당시, 헌법재판소는 투표용지 부족과 투표 시간의 임의 연장,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출구조사 오염을 이유로 선거 전체를 무효로 판결하고 전면 재선거를 명령했다. </p>  <p>당시 독일 헌재는 국가 행정의 오류로 인해 선거의 평등성과 공정성이 훼손되었다면, 표 계산의 승패나 당선 여부와 상관없이 선거 자체의 정당성이 완전히 상실된다고 엄중히 판시했다.</p>  <p>이것이 법치주의의 당연한 원칙이다. 이미 선거 무효 소송 등 법적 절차가 예고된 만큼, 지금 선관위가 무리하게 강행하는 개표는 사법적 판단에 의해 결국 무효가 될 시한부 개표에 불과하다.</p>  <p>이번 사태와 선거원칙을 바로잡기 위해 </p>  <p>먼저,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국정조사안’을 우선 통과시켜야 한다.</p>  <p>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린 이 시점에, 의장·부의장 선출을 그냥 할 문제가 아니다. </p>  <p>국회의장단 선출의 선행 조건으로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여야 합의로 명문화하고 즉각 처리해야한다.</p>  <p>그리고 중앙선관위 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오늘 즉각 사퇴해야한다.</p>  <p>선거 당일 유권자에게 줄 용지가 없어 참정권을 박탈한 것은 선거 관리 기관으로서의 파산 선고다. </p>  <p>선관위 수장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오늘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p>  <p>국정조사와 동시에 특검을 추진해야한다.</p>  <p>수도권 17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용지가 바닥난 것이 단순한 행정 착오인지, 단순한 행정 착오를 넘어선 불법적 개입 가능성은 없는지 특검을 통해 철저히 규명해야한다.</p>  <p>재투표 문제는 철저한 법적 절차와 판결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p>  <p>이번 사태는 유권자의 주권을 원천 침해한 선거 무효 사유에 해당할 만큼 중대한 하자다.</p>  <p>사법부의 판결을 통해 독일의 선례처럼 선거 결과의 승패와 상관없이 전면 재선거가 치러지도록 해야한다. </p>  <p>사법부에서 정치적 판단으로 유야무야 넘어간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선거 공정성, 민주주의에 대한 파산선고가 될 것이다.</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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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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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5 Jun 2026 11: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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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솔 31기 변호사 상철 '뼈 때리는' 레전드 댓글 등장…사람들 반응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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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ENA·SBS플러스 연애 예능 '나는 솔로' 31기가 지난달일 종영했지만, 후폭풍은 오히려 방송이 끝난 뒤 더 거세지고 있다. 중심에 선 인물은 출연자 상철이다. 변호사라는 직업적 배경을 앞세운 그의 '양비론' 발언이 피해자 순자를 외면한 가해자 마인드라는 비판으로 번지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파장이 확산되는 양상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14606_fd86b3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31기 변호사 상철 '뼈 때리는 레전드 댓글 등장…사람들 반응 폭발 / '나는 솔로' 31기 상철 네이버 블로그, ENA, SBS Plus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h3>"어느 일방의 100% 잘못은 없다"…상철 발언의 전말</h3></div><p>논란의 시작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공개된 31기 상철·광수 인터뷰 영상이었다. 제작진이 "31기 논란이 많다"며 순자 따돌림 의혹을 우회적으로 언급하자, 상철은 "다들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p>    <p>이어 "변호사로 일을 해봐도 어느 일방의 100% 잘못인 경우는 잘 없다"고 말했고, "촬영 직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며 "방송이 시작되면서 서로 몰랐던 모습을 보고 오해와 감정이 쌓이며 다소 소원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p>    <p>같은 자리에 있던 광수는 "논란이 많을 거라 예상은 못 했다. 열심히 해주셨으니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는 수준의 발언에 그쳤다. 그에 비해 상철의 발언은 훨씬 구체적이었고, 그만큼 역풍도 집중됐다.</p>    <p>지난 1일 공개된 '나는 솔로' 방송 시청 리액션 영상에서도 상철은 자신의 험담을 듣고 있는 순자를 보며 "왜 앞에서 듣고 있냐"는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추가로 샀다. 피해자가 자신을 향한 험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에 공감을 표하기는커녕,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 자체를 지적하는 뉘앙스로 들렸기 때문이다.</p>  <h3>순자가 직접 밝힌 피해…방송 이후에도 이어진 불편함</h3>  <p>순자는 방송 종영 직후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일들을 직접 털어놨다. 방송 안에서의 따돌림에 그치지 않고, 방송 이후에도 여성 출연자들의 메신저 대화방에서 무례한 발언들이 오갔다고 호소했다.</p>    <p>또한 상철의 집에서 첫 방송을 함께 시청한 자리에서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을 때, 관련 없는 출연자조차 "너 되게 예민하다" "왜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망치냐" 등의 핀잔을 줬다고 밝혔다. 다른 출연자들도 이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고 설명했다.</p>    <p>순자는 정희로부터는 따로 사과를 받아 어느 정도 감정을 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도적으로 자신을 따돌렸다는 의혹을 받는 영숙과 옥순에게는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사과 여부가 갈리는 지점이 핵심적인 관전 포인트가 됐고, 그 맥락 속에서 상철의 양비론 발언은 더욱 부적절하게 읽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14824_1bf23c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31기 상철. / ENA, SBS Plus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h3>시청자 댓글이 지적한 핵심…"중립이 때로는 외면이다"</h3></div>  <p>비판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었다. 상철의 블로그에 달린 한 네티즌의 댓글은 논란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이목을 끌었다. 해당 댓글에만 '좋아요' 하트가 100개 넘게 달리는 등 화제가 됐다. 지난 2일 작성된 이 댓글은 수천 자에 달하는 분량으로, 상철의 발언이 왜 문제가 되는지를 논리적으로 풀어냈다.</p>    <p>해당 댓글 작성자는 "상철님은 변호사라서 '한쪽만 100% 잘못인 경우는 드물다', '제3자는 진실을 다 알 수 없다'는 관점을 말씀하신 거 같다. 그런데 이번 논란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는 사실관계 판단 이전의 문제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p>    <p>이어 "누군가가 실제로 집단 안에서 소외감과 괴로움을 느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면, 그 순간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균형론이 아니라 그 고통에 대한 공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데 곧바로 '양쪽 다 문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말하면 의도와 상관없이 피해자의 경험을 축소하거나 의심하는 메시지로 들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작성자는 "법률적으로 중립이 중요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의 상처에서는 중립이 때로는 상처받은 사람에게 외면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그래서 많은 시청자들이 상철님의 발언을 단순한 중립이 아니라 피해 호소를 가볍게 여기는 태도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썼다. 마지막으로 "당사자 간의 관계 개선은 책임 인정과 사과가 먼저이지, 사건 축소와 양비론으로 접근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인식하지 못한 부적절한 접근법으로 보인다"며 자기성찰을 촉구했다.</p>  <h3>'뼈 때리는' 댓글에 상철이 보인 반응</h3>  <p>이 댓글을 직접 확인한 상철은 지난 4일 "생각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다. 적절한 시기에 답변을 드리겠다"는 짧은 댓글을 남기며 공식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p>    <p>상철이 어떤 내용의 입장을 내놓을지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가 취할 수 있는 태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p>    <p>상철의 태도와 언행 관련한 대다수 반응의 공통분모는 단순히 발언 내용이 아니라 발언의 '타이밍'과 '맥락'에 대한 문제 제기다. 피해자가 공개적으로 자신의 고통을 호소한 직후, 가해 집단의 일원으로 지목된 인물이 '양쪽 다 잘못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법적 맥락에서는 중립적으로 들릴 수 있어도, 인간적인 맥락에서는 피해자의 고통을 희석시키는 메시지로 작동했다는 것이 대다수 시청자의 판단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12158_02e64d3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 2일 상철 블로그에 남겨진 한 네티즌 댓글. / '나는 솔로' 31기 상철 네이버 블로그</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12203_0453ee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티즌 댓글에 직접 답변 단 상철. / '나는 솔로' 31기 상철 네이버 블로그</figcaption></figure><div></div><h3>'나는 솔로' 31기 논란의 구조…왜 이 사안이 반복될까</h3></p>  <p>'나는 솔로'는 비연예인 일반인 출연자들이 짧은 합숙 기간 동안 연애 상대를 찾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일반인 출연자 특성상 방송 경험이 없고, 자신의 행동이 카메라에 어떻게 담기는지 감각이 덜하다. 이 때문에 집단 따돌림이나 특정 출연자 배제 같은 집단 역학 문제가 방송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반복적으로 발생해왔다.</p>    <p>31기는 그중에서도 방송 내 따돌림 장면이 구체적으로 편집에 잡히고, 당사자인 순자가 방송 종영 후 직접 피해를 공개적으로 호소했다는 점에서 이전 시즌 논란과 결이 다르다. 피해자의 직접 증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나온 상철의 발언은 결과적으로 논란의 불에 기름을 끼얹는 역할을 했다.</p>  <h3>변호사 출신이라는 배경이 오히려 독이 됐나</h3>  <p>아이러니하게도 상철의 직업적 배경인 변호사라는 타이틀이 이번 논란을 더 키웠다. 법정에서 '양쪽 다 들어야 한다', '일방의 진술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는 논리는 정당하고 필요한 원칙이다. 그러나 방송 예능 출연 이후 사회적 공감이 요구되는 국면에서 동일한 논리를 꺼내드는 것은 전혀 다른 맥락에서 작동한다.</p>    <p>시청자들이 원한 것은 법리적 분석이 아니었다. 같은 공간에 있었던 출연자로서, 그리고 피해자가 불편함을 표출한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으로서의 인간적 반응이었다. 그 간극이 역풍의 본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15020_a7aa258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31기 여자 출연자들 얼굴. / 유튜브 'SBS Plus 스플스'</figcaption></figure><div></div><h3>기계적 중립이 유발하는 '감정의 무력화'</h3></div></p><p>심리학에서는 누군가의 감정과 경험을 부정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를 '감정의 무력화'라고 정의한다.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고통을 털어놓았을 때, 듣는 이가 즉각적으로 "양쪽 다 문제가 있다"거나 "상황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다"며 균형을 잡으려 하는 반응이 바로 전형적인 무력화다.</p>    <p>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두 가지 타격을 동시에 받는다. 첫째는 자신의 경험이 '사소한 것' 혹은 '과장된 것'으로 취급된다는 메시지를 받는 것이고, 둘째는 상처를 털어놓았음에도 돌아오는 것이 공감이 아닌 차가운 분석이라는 사실에서 오는 추가적인 고립감이다. 집단 안에서 이미 소외감을 느끼고 있던 사람에게 이 두 번째 타격은 첫 번째보다 오히려 더 깊은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p>    <p>순자가 상철의 집에서 첫 방송 시청 후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을 때, 주변 출연자들로부터 "너 되게 예민하다", "왜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망치냐"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이 반응 자체가 감정의 무력화의 전형적인 형태다. 고통을 호소한 사람에게 '예민하다'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그 고통의 실체를 부정하는 행위다.</p>    <p>관계 심리학에서는 "관계의 상처 앞에서 기계적 중립을 지키는 것은 균형을 잡는 것이 아니라, 상처받은 사람을 외면하는 가장 세련된 방식일 수 있다"고 본다. 상철의 발언이 의도와 무관하게 많은 시청자에게 불편하게 읽힌 것은 바로 이 지점 때문이다.</p>  <h3>법정 논리와 인간관계 논리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h3>  <p>상철이 변호사라는 직업적 배경에서 꺼낸 "어느 일방의 100% 잘못인 경우는 잘 없다"는 발언은 법적 맥락에서는 타당하다. 법정에서는 철저한 중립과 증거 기반의 판단이 정의 실현의 핵심이다. 그러나 인간관계의 갈등은 법정이 아니다.</p>    <p>인간의 뇌는 논리적 판결보다 정서적 연결을 먼저 처리한다. 누군가 상처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필요로 하는 것은 '누가 더 잘못했는가'에 대한 정확한 판정이 아니라, '네가 힘들었구나'라는 한마디 공감이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가리기 이전에 고통 그 자체를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심리적 필요에 해당한다. 이 순서를 무시하고 곧장 이성적 분석으로 넘어갈 때 관계는 회복이 아니라 추가적인 파열을 맞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6/05/img_20260605115209_347a68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는 솔로' 31기 경수와 순자. 최종 커플에서 '현커'로도 이어진 두 사람. / ENA, SBS Plus '나는 솔로'</figcaption></figure><div></div></div>  <p>양비론의 구조적 문제도 여기서 드러난다. "너도 잘못했고, 저 사람도 잘못했다"는 논리는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실제 가해와 피해의 무게가 전혀 다른 상황에서 책임을 기계적으로 양분해버리는 오류를 범한다. 이 오류는 가해 쪽에는 사실상 면죄부를 주고, 피해 쪽에는 '당신도 잘못이 있다'는 추가적인 억울함을 얹는 결과로 이어진다. 집단 따돌림처럼 가해와 피해의 구도가 비교적 명확한 사안에서 양비론을 적용하면 그 역효과는 더욱 커진다.</p>  <h3>관계 회복에는 '심리적 순서'가 있다</h3>  <p>갈등을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데는 거쳐야 하는 심리적 단계가 있다. 이 순서를 건너뛰거나 뒤섞으면 해결이 아니라 갈등의 심화로 이어진다.</p>    <p>첫 번째 단계는 공감이다.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위로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이 단계에서 "너만 힘든 게 아니다"라거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는 식의 발언은 상대방의 감정을 깎아내리는 역할을 한다. 공감 없이는 이후의 모든 과정이 피해자에게 강요로 느껴진다.</p>    <p>두 번째 단계는 성찰이다. 자신의 행동이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돌아보고 책임을 인정하는 과정이다. 기계적 중립은 이 단계에서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중립의 뒤에 숨으면 자신의 행동을 정면으로 돌아볼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책임 인정 없는 성찰은 사실상 성찰이 아니다.</p>    <p>세 번째 단계는 조율이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관계와 처신을 함께 논의하는 단계다. 많은 갈등 상황에서 가해 측이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를 건너뛴 채 곧장 세 번째 단계인 '화해와 개선'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피해자에게 사과도 받지 못한 채 용서를 강요받는 상황으로 인식된다. 순자가 영숙·옥순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상황은 이 구조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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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9915</link>
            <author>undecided@wikitree.co.kr (권미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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