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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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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17: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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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5일 휴전 후 종전 합의' 중재안, 미국·이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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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74206_00f16c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트럼프 미국 대통령(백악관 홈페이지)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트위터).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미국과 이란이 즉각적인 휴전과 이후 포괄적인 종전 협상으로 이어지는 2단계 방식의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로이터, AP 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p><p>    </p><p>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이날 미국과 이란 양측에 적대 행위 종식 방안을 담은 중재안을 건넸다. 1단계로 즉각 휴전에 들어가고, 2단계에서 포괄적인 종전 합의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p><p>    </p><p>AP 통신은 복수의 중동 관리들을 인용해 1단계 휴전 기간을 45일로 설정하고, 이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내용이 초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45일이 지나도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도 열어뒀다.</p><p>    </p><p>중재안은 이집트, 파키스탄, 터키 등 여러 나라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전날 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 특사에게 각각 전달됐다. </p><p>    </p><p>아라그치 장관은 4일 밤 파키스탄과 이집트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관련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 양측 모두 공식적인 답변은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번에 전달된 중재안의 세부 사항들이 합의에 이른 건 아니라고 소식통은 강조했다.</p><p>    </p><p>이란 고위 당국자는 파키스탄의 제안을 수령해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란의 기본 입장은 단호하다. 일시적 휴전은 받아들일 수 없고, 시한을 못 박아 결단을 강요하는 방식에도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역시 완전한 종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이 원하는 건 임시방편이 아닌 영구적 종전과 재침략을 막을 실질적 보장이다. 이란은 가자와 레바논 사례처럼 합의 이후에도 전투가 재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중재국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p><p>    </p><p>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에도 같은 중재안이 전달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역시 일시 휴전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p>    </p><p>앞서 미국 매체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이 파키스탄, 이집트 등 중재국들을 통해 물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며칠 사이 이란에 여러 차례 제안을 건넸지만 이란 측은 아직 수용하지 않은 상태다. 이 매체는 이번 협상이 대규모 확전을 막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민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걸프 지역 에너지·수자원 시설을 겨냥한 이란의 보복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중재국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p><p>    </p><p>중재안이 나온 것은 미국의 이란 에너지 기반시설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를 협상 타결 시한으로 제시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 전역의 에너지 인프라와 교량을 겨냥한 군사적 타격에 나서겠다는 경고도 함께 내놨다. </p><p>    </p><p>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란과 "심층 협상" 중이라며 시한 전 타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향후 48시간이 협상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란의 강경한 입장이 변하지 않는 한 단기 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시각이 우세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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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97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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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97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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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17: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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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쌍방울 조작 기소 의혹] 종합특검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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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시도를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종합특검은 또 김건희 여사의 명품 추가 수수 정황도 포착해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72410_322b6d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지미 특검보가 2일 경기 과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뉴스1과 연합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종합특검의 권영빈 특검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에서 이첩한 사건과 관련, 저희는 국가 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이라고 보고 있다"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개입 시도를 올해 지난달 초순쯤 확인했다"고 밝혔다.</p><p>    </p><p>종합특검은 지난 3일 서울고검으로부터 쌍방울 대북송금 진술 회유 의혹 사건 일체를 이첩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윤 전 대통령 또는 김 여사가 쌍방울 사건을 보고받는 과정에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등에 대한 회유를 지시하거나 방조한 정황을 포착하고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했다는 것이다.</p><p>    </p><p>특검이 근거로 제시한 종합특검법 2조 1항 13호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본인 또는 타인의 사건 관련 수사 상황을 보고받고 사건의 은폐·무마·회유·증거조작·증거은닉 등 적법절차 위반 및 수사기관의 권한 오남용을 하게 했다는 혐의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다.</p><p>    </p><p>쌍방울 사건의 핵심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재임 시절 북한에 줘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방북비 300만 달러를 쌍방울 회장에게 대신 내도록 하는 데 관여했다고 엮기 위해 검찰이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을 회유했다는 의혹이다. 종합특검은 당시 수사를 지휘한 박상용 검사의 관여 여부와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집중 규명할 방침이다.</p><p>    </p><p>권 특검보는 "은폐·무마·증거조작·증거인멸 등 적법절차를 위반한 것들이 개인이 아닌 주로 수사기관에 의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결국 대통령실과 수사기관의 결탁으로만 가능한 사건이 아닐까 생각해 수사하려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보고의 단서를 확인한 경우에 수사 대상 여부를 판단한다"고 했다.</p><p>    </p><p>다만 종합특검은 사기업인 쌍방울 자체에 대한 수사나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 등은 종합특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권 특검보는 "국정농단이 종합특검의 수사 대상이자 목적"이라며 "종합특검은 오직 종합특검법에 따른 규정에 충실히 이 사건을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건 이첩 과정에서 불거진 '문어발식 수사'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p><p>    </p><p>같은 날 종합특검의 김지미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추가 명품 수수 정황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해 김 여사가 명품을 추가로 수수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업체의 사무실과 대표 주거지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김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p><p>    </p><p>이번 압수수색은 관저 이전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따낸 인테리어 업체 21그램과의 연결 고리를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1그램은 종합건설업 면허가 없었음에도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 취임 이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및 증축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따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업체는 김 여사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전력이 있다. </p><p>    </p><p>본래 다른 회사가 윤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공사를 의뢰받았으나 그해 5월쯤 돌연 21그램으로 공사 업체가 바뀐 사실도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21그램 측이 김 여사에게 크리스찬 디올 제품들을 선물하고 그 대가로 공사권을 따냈다고 보고 대표 등을 재판에 넘겼다.</p><p>    </p><p>한편 종합특검은 출범 한 달 반이 지난 현재까지도 검사 파견 정원을 채우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권 특검보는 "현재 종합특검법상 검사의 파견 정원은 15명이지만 현재 파견된 검사는 12명에 불과하다"며 "종합특검은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여러 차례에 걸쳐 검사 파견을 요청했으나 모두 각자의 사정을 이유로 파견이 불허됐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사건을 충실하게 수사하려면 부족한 인원을 보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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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97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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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96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202604061658549184.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16: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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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그 동호회에선 절대 불륜 없다” 불륜탐정도 혀 내두른 동호회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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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65830_e901595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불륜 현장을 수없이 목격해온 탐정조차 "여기서만큼은 단 한 번도 불륜을 본 적이 없다"고 장담한 동호회가 있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세차 동호회다.</p><p>    </p><p>언뜻 믿기 어려운 이 이야기가 인스티즈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p><p>    </p><p>게시물에 따르면 세차 동호회 회원들의 상태는 ‘불륜은커녕 딴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장시간 세차에 몰두한 뒤 탈진 상태로 귀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64007_f4638f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남편이 세차동호회에서 불륜을 저지르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하자 불륜 잡는 팀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네티즌이 단 댓글.</figcaption></figure><div></div></p><p>    </p><p>세차 동호회 회원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세차하고 난 뒤의 몰골을 보면 불륜 의심이 쏙 들어갈 것"이라며 처참한 귀가 풍경을 묘사했다. "머리는 봉두난발에 옷은 다 젖고 바지 한쪽은 올리고 최악인데 표정만 행복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회원은 "득도하는 마음으로 미트질을 하다 보면 무념무상의 세계가 찾아온다"며 세차의 정신적 경지를 설파하기도 했다.</p><p>    </p><p>주변에 세차광이 있다는 네티즌들의 증언도 끊이지 않는다. "남동생이 오전에 세차하러 가면 저녁 먹을 때 돌아오는데, 차는 삐까뻔쩍 닦아 놓고 본인은 초췌해져서 현관에 누워 있다가 엄마한테 등짝 맞고 밥도 안 먹고 잠든다"는 사연이 등장했고, "혈육이 주말 아침에 세차 가서 저녁 먹을 때 돌아오는데, 아침점심을 하나도 못 먹었다면서 씻고 나와 밥 먹고 자더니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 생활을 한다. 본인이 너무 행복해해서 뭐라 할 수도 없다"는 목격담도 나왔다.</p><p>    </p><p>세차를 향한 열정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는 전언도 이어졌다. "타이어 휠을 면봉으로 닦는다", "12시간씩 밥도 안 먹고 한다", "비 오는 날도 세차를 강행한다" 등의 증언이 줄을 이었다. "전 직장 동료는 찐 세차광인데, 비가 차를 튕겨낸다며 비 오는 날도 거뜬히 세차하러 갔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심지어 "보닛을 열고 엔진까지 닦는 사람들이 다 저 동호회에 모여 있나 보다"라는 댓글도 달렸다. 한 네티즌은 "주변에 세차광인 한 명 있는데 미쳤다. 그냥 환자"라며 혀를 내둘렀고, "그 표현이 맞는다. 진짜 그냥 환자 수준"이라는 공감 댓글이 줄줄이 달렸다.</p><p>    </p><p>세차에 진심인 이들이 모인 만큼 건전함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분석도 나왔다. "차를 끌고 가야 하기에 끝나고 술을 안 마신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불륜 목적으로 가입해도 한 번 나가면 다 도망갈 것"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64610_837bf1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    </p><p>세차광 가족을 둔 이들의 사연도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세차광 남편을 둔 한 아내는 "아이 낮잠 자는 시간에 세차 두 시간 하고 들어와서 '아직 다 못 했다. 아기 깰 시간 돼서 급하게 들어왔다'고 한다. 시간만 있으면 종일 세차할 기세"라며 "트렁크가 세차용품으로 꽉 채워져 있다. 덕분에 내 차는 늘 깨끗하지만…"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동생이 내 차, 본인 차, 아빠 차 번갈아 가며 끌고 나가서 씻기고 가져다 준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깨끗해져서 당장 더럽히고 싶어진다"며 "트렁크랑 방이랑 베란다에 이상한 ‘바께스’들이 늘어나면 다 걔 세차 용품"이라고 털어놓았다.</p><p>    </p><p>세차광이 주변이 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았다. "주변에 있으면 좋겠다, 나는 세차가 너무 어렵던데 제대로 좀 배우고 싶다", "난 일 년에 한 번 세차하는데 내 차도 세차해주면 안 될까. 빗물로 세차한다", "내 주변에 있었으면 밥도 사주고 잘해줄 자신 있다" 등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p><p>    </p><p>네티즌들은 "이미 무언가를 저만큼 사랑하고 있는데 불륜을 저지를 리가 없다", "차를 닦는 게 아니다. 마음을 닦는 거다", "차랑 연애하는 듯", "그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의 차가 눈에 밟힐 듯" 등의 댓글로 웃음을 더했다. "이미 무언가를 지독히 사랑해 버린 사람들"이라는 한마디가 세차 동호회를 가장 잘 설명하는 말로 회자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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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96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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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15: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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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트럼프 이란전 한 달 발언록…정신의학자들이 9년 전 경고한 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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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지난달 3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다"고 했다. 같은 달 7일에도 이겼다고 했다. 같은 달 13일에도, 24일에도 이겼다고 했다. 그리고 5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렇게 썼다. "빌어먹을 해협을 열어라, 이 미친X들아! 안 그러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54312_3b2b13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선제 공습하며 시작된 전쟁에서 남긴 발언들은, 날짜순으로 늘어놓으면 일종의 임상 기록처럼 읽힌다. 승리 선언, 도움 구걸, 위협, 부인, 재위협, 다시 승리 선언. 이 패턴은 무엇을 의미하는가.</p><p>    </p><div><strong>"이겼다"는 말을 반복해야 하는 사람</strong></div><p>    </p><p>전쟁이 시작된 지 사흘째인 지난달 3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전쟁에서 이겼다"고 선언했다. 공습 개시 72시간도 안 된 시점이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같은 달 7일에 또 이겼다고 했다. 그러다 같은 달 9일에는 "많은 면에서 이미 이겼지만, 충분히 이기지는 못했다"고 했다. 그로부터 나흘 뒤엔 "첫 한 시간 만에 끝났다"고 했다가 불과 몇 분 뒤 "끝까지 마무리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같은 달 24일 그는 기자들 앞에서 다시 한번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겼다. 이 전쟁은 이미 끝났다"고 했다.</p><p>    </p><p>정신분석학적으로 같은 말을 반복해야 하는 사람은 그 말을 스스로 믿지 못하는 사람이다. 진짜로 이긴 사람은 이겼다는 말을 한 번만 한다. 다섯 번씩 반복해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확언 강박(affirmation compulsion)'이라고 한다. 현실이 불확실할수록, 언어로 현실을 덮으려는 충동이 강해진다.</p><p>    </p><p>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다"고 선언하는 동안 현장에서는 미군 전투기가 격추됐고, 미군들이 전사했으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틀어막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역사상 가장 큰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라고 경고했고, 유가는 치솟았다. 여론조사에서는 미국 유권자의 54%가 이번 군사행동에 반대했다.</p><p>    </p><div><strong>"이란은 끝났다" 선언 하루 만에 "좋은 대화"</strong></div><div><strong></strong></div><p>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서 또 하나의 두드러진 패턴은 위협과 유화의 급격한 진자 운동이다. 지난달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48시간의 시간을 주겠다. 해협을 열어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그리고 같은 날 "이란은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불과 하루 뒤에 그는 트루스소셜에 대문자로 "매우 좋고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같은 달 24일에는 "이란이 그렇게 간절히 협상을 원한다"고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54336_4618abb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란 측은 즉각 부인했다. 이란 의회 의장은 "어떠한 협상도 없었다"고 밝혔고, 외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가 "금융·석유 시장을 조작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협상이 있었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의 내용과 성과를 이미 말하고 있었다.</p><p>이 패턴은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전능 환상(omnipotence fantasy)'과 맞닿아 있다. 현실을 통제하지 못할 때, 언어만이라도 통제하려는 심리다. 위협이 효과를 내지 못하면 곧바로 "좋은 대화"로 재프레이밍함으로써 자신이 항상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는 서사를 유지한다.</p><p>    </p><div><strong>"도와달라"더니 "겁쟁이들" 동맹국 힐난</strong></div><p>지난달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미국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불과 이틀 뒤에 그는 "사실, 우리는 전혀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같은 날 다시 "나토(NATO)가 돕지 않으면, 그들은 아주 끔찍한 일을 겪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p><p>    </p><p>도움을 구했다가 도움이 필요 없다고 했다가 도움을 안 주면 큰코다칠 것이라는 삼중의 모순이 단 사흘 안에 이뤄졌다. 지난달 20일에는 결국 나토 동맹국들을 겨냥해 "겁쟁이들"이라고 힐난했다. 나토를 "종이 호랑이"라고 규정했고, 탈퇴를 강력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p><p>    </p><p>나토 국가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전 협의나 국제법적 근거 없이 일방적으로 시작한 전쟁에 뒤늦게 동참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이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것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고, 스페인은 자국 영공을 미군 전투기에 닫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눈에 이것은 배신이지만, 동맹국의 눈에는 당연한 귀결이었다.</p><p>    </p><p>심리학적으로, 자신이 만든 문제의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이 메커니즘은 '투사(projection)'로 불린다. 전쟁의 수렁에 빠진 원인을 협력하지 않는 동맹국 탓으로 돌림으로써 자신의 판단 오류를 직면하지 않아도 되는 심리적 방어막을 치는 것이다.</p><p>    </p><div><strong>이란전 목표는 대체... 목표가 계속 바뀌는 전쟁</strong></div><p>    </p><p>트럼프 대통령이 시작한 전쟁의 양상을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은 목표 자체가 수시로 바뀐다는 점이다. CNN과 NBC 뉴스의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전쟁 목표는 개전 이후 지금까지 판본이 여러 번 바뀌었다. 지난 2월 28일에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역량에 대한 '완전 파괴'가 목표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한 감소'로 표현이 순화됐다. 정권 교체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가, 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새 지도자 선정에 "관여하겠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했다가 "해협은 우리가 알 바 아니다"고 발을 빼기도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54440_77c2ec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타임지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 사정을 전하며 핵심 참모들조차 이란의 보복 강도에 놀랐다고 보도했다. 쿠웨이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까지 공격 범위가 넓어지면서 내부에서도 "상황이 통제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p><p>    </p><p>목표가 결과에 따라 소급적으로 재정의되는 이 현상은, 인지심리학에서 말하는 '사후 확증 편향(hindsight bias)'의 변종이다. 더 정확히는 '목표 표류(goal displacement)'다. 원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 달성한 것을 새로운 목표였다고 재정의함으로써 실패를 성공으로 바꿔치기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목록은 이 과정의 실시간 기록이기도 하다.</p><p>    </p><div><strong>승리 선언하면서도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strong></div><p>    </p><p>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크로스홀에서 국민을 향해 연설했다. 그는 "결정적이고 압도적인 승리"를 선언하면서도 전쟁이 언제 끝날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PBS 뉴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의 협상 진행 주장도 빠뜨렸고, 나토 동맹국에 대한 비난도 이전보다 누그러뜨렸으나, 그렇다고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지도 않았다.</p><p>    </p><p>지난 4일에는 이란을 겨냥해 즉시 협조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고, 5일에는 욕설이 난무하는 게시물을 트루스소셜에 올리며 이란을 향해 다시 폭발했다. 미군 전투기 두 대가 격추되고 조종사 구조 작전이 벌어진 다음 날이었다. </p><p>    </p><p>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11일에 한 말이 있다. "나는 전쟁을 내가 원하는 언제든지 끝낼 수 있다." 그 말을 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겼다고 말하고 있다.</p><div><strong>미국 정신의학자·심리학자들은 이미 경고했다</strong></div><p>이 모든 패턴은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다. 2017년 미국의 정신의학자·심리학자 27명이 집필한 논문집 ‘도널드 트럼프라는 위험한 사례’(밴디 리 엮음)는 트럼프 대통령 1기 취임 초반부터 이미 이 위험을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책이 핵심적으로 지적한 문제는 세 가지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54536_228112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첫째는 '악성 자기애(malignant narcissism)'다. 책의 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같은 사람은 현실이 불리해질수록 외부에 적을 만들고 자신의 서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반응한다고 경고했다. 비판을 견디지 못하고, 실패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며, 승리를 과장해 반복 선언하는 것은 자기애적 구조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방어 기제라는 것이다. 이번 이란 전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군사적 성과 과시와 함께 전임 행정부가 망쳐놓은 것을 자신이 바로잡았다는 자평으로 일관됐다. </p><p>    </p><p>둘째는 현실과 언어의 분리다. 저자들은 수백 시간에 달하는 동영상과 수만 건의 트윗을 분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스스로도 믿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실의 피드백을 차단하고, 자신이 원하는 세계를 언어로 구성하는 것 자체가 이 인물의 작동 방식이라는 것이다.</p><p>    </p><p>셋째는, 이런 심리 구조를 가진 사람이 최고 권력의 자리에 앉았을 때 발생하는 공적 위험이다. 책의 저자들은 이 문제가 한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현실이 충동적 판단 하나에 종속될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의 문제라고 봤다. 전쟁 목표가 수시로 바뀌고, 동맹이 하루아침에 ‘겁쟁이’가 되고, 욕설 게시물이 외교를 대신하는 지금의 현실은 당시 경고가 추상적인 우려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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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93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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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9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35031_7d5117ba.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13: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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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정도면 가문의 영광... '페이커' 이상혁에 대한 경사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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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35031_7d5117b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페이커 이상혁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현역 e스포츠 선수 최초로 국가 기념우표 주인공이 됐다. T1의 '페이커' 이상혁 얘기다.</p><p>    </p><p>우정사업본부가 T1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혁을 모델로 한 'e스포츠 선수 페이커' 기념우표를 오는 10월 공식 발행한다고 6일 공고했다.</p><p>    </p><p>국가가 발행하는 공식 기념우표는 그동안 역사적 인물이나 국가적 중대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돼 왔다. 현역 e스포츠 선수가 단독으로 대한민국 공식 기념우표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 및 e스포츠 인물이 우표로 제작되는 것도 국내 사상 최초다.</p><p>    </p><p>T1의 원 클럽 플레이어로 13년간 한 팀에서만 뛰며 e스포츠라는 산업 자체의 상징이 된 이상혁이 이제 국가가 발행하는 우표의 주인공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p><p>    </p><p>이상혁이 이 같은 전례 없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은 그의 커리어가 단순한 프로게이머의 영역을 넘어선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2013년 4월 데뷔한 이상혁은 올해로 데뷔 13년차를 맞았다. 그 세월 동안 그가 쌓아 올린 기록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의 연대기나 다름없다.</p><p>    </p><p>가장 압도적인 기록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이다.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 2024년, 2025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월즈 최다 우승 기록은 물론이고 결승 진출만 8회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15번 열린 월즈 결승 중 절반 이상이 이상혁의 결승이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도 2회, LCK 우승은 10회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누적 상금은 세계 1위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35044_c2f5d28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페이커 이상혁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기록의 양도 놀랍지만 질도 압도적이다. 이상혁은 2015 서머부터 2016 MSI까지 라이엇 게임즈 주관 공식 대회 4연패를 달성했으며, 2025년에는 월즈 사상 최초 3연패를 이뤄냈다. 데뷔 11년차이던 2023년 우승 이후 2024년에도 우승하며 결승 MVP에까지 선정됐고, 지난해에도 건재함을 증명했다. 중국 팬들이 "명마는 늙어도 천 리를 달리고자 하는 뜻을 품고 있다"고 찬양했을 만큼 나이를 무색케 하는 꾸준함이 이상혁의 또 다른 상징이다.</p><p>    </p><p>영향력은 기록을 넘어선다. 이상혁은 게임 내에서 현대 미드 라이너의 개념을 정립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상대 라이너를 끊임없이 압박해 정글을 끌어들이고 2대1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플레이 방식은 그가 2013년 처음 선보인 것으로, 이후 전 세계 미드 라이너들의 교과서가 됐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최고책임자 존 니덤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고 평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적으로 그를 '역사상 최고의 선수(The Greatest of All Time)'로 공인하고 있다.</p><p>    </p><p>중국의 한 매체는 봉준호, 방탄소년단(BTS), 김연아, 손흥민과 함께 이상혁을 '5대 국보'로 꼽았고, 미국의 스포츠 매체도 손흥민, BTS, 봉준호와 함께 '엘리트 포'로 분류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35101_88e4e5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페이커 이상혁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국내에서의 공적 인정도 잇따랐다. 지난 1월 프로게이머 최초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청룡장은 체육계 최고 권위의 훈장이다. 김연아, 손흥민 등이 받은 바 있다. e스포츠 종사자가 체육훈장을 받은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이다. e스포츠가 다른 스포츠 종목과 동등하게 대통령 표창 대상이 될 수 있을 만큼 위상이 높아진 것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p><p>    </p><p>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10월 발행될 예정이다. 기념우표 사전예약 판매 서비스를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나 우체국 앱에서 개인회원으로 로그인한 뒤 '우표·엽서·축하카드' 메뉴의 '기념우표 사전예약 판매' 항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예약 서비스에 가입하면 신규 기념우표가 발행될 때마다 자동 결제 후 배송해 준다. 기념우표 전지는 최소 1매에서 최대 100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소형 시트와 초일봉투 등 우표 부가 상품도 함께 신청 가능하다. 결제는 우표 발행일 15일 전 자동으로 이뤄지며, 발행일 16일 전까지는 신청 수량과 배송지 변경도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우편고객센터로 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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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9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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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8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22413_3dbcb051.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12: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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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진숙 공개지지 선언한 '유명 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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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22413_3dbcb05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개그맨 최국씨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무소속 대구시장 출마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p><p>    </p><p>최씨는 이 전 위원장이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p><p>    </p><p>이 전 위원장은 해당 게시물에서 주호영 의원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장동혁 대표와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이를 근거로 두 사람을 경선에서 배제한 채 대구시장 경선을 강행하기로 한 것을 "6·3 지방선거를 패배로 이끄는 자폭결정"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또 "당심과 민심을 따르지 않는 당대표는 당대표가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p><p>    </p><p>최씨로선 이 전 위원장에게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하라고 권유한 셈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22536_005ffe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최국씨 / 최씨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p><p>최씨는 구독자 40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보수 성향 유튜버다. 2001년 KBS 특채와 SBS 6기 공채로 데뷔한 그는 KBS ‘개그콘서트’, MBC ‘웃으면 복이 와요’, tvN ‘코미디빅리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주요 코미디 프로그램을 두루 거쳤다. 이후 방송 활동이 줄어들면서 유튜브에 주력했고, 우파 성향임을 밝히며 사실상 정치 유튜버로 전향했다. 2024년 12·3 비상계엄 당시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p><p>    </p><p>최씨의 정치적 성향은 최근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는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을 맡은 개그맨 이혁재씨와 유튜브('국재시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p><p>    </p><p>방송에서 최씨는 이 씨가 17년 전 폭행 사건을 이유로 심사위원 자격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것과 관련해 "보수 성향이라는 점이 논란을 키운 것 같아 화가 난다"며 "만약 좌파 연예인이었다면 과연 이런 대우를 받았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JTBC, MBC 등 특정 매체를 겨냥해 이혁재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이른바 '윤 어게인' 정신을 공유하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벌금도 내고 20년 가까이 자숙하지 않았느냐"며 이씨를 두둔했다.</p><p>    </p><p>최씨는 지난해 6월 3일 대통령선거 당시 개표방송을 시청하던 중 “아 하필 틀었는데 왜 XX 전라도가 나와. 아 짜증나게”라고 말한 바 있다.</p><p>    </p><p>이 전 위원장은 6일 "기차는 떠났다"는 표현으로 공개 거절하고 무소속 출마 의지를 재확인했다. 장동혁 대표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제안한 데 대한 반응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차명진 전 의원이 쓴 ‘장동혁의 이진숙 낙선 운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차 전 의원은 해당 글에서 장 대표를 향해 "이미 결혼해서 신혼여행 떠난 사람한테 프러포즈하고 자빠졌다"며 "이진숙 찍는 표를 빼가려는 작전 아니냐"고 말했다.</p><p>    </p><p>이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고 주호영 의원도 오는 8일 입장 발표를 예고한 상황에서, 6·3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 후보, 이 전 위원장, 주 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맞붙는 4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수 표심 분산이 현실화할 경우 김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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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8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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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7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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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12:0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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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진숙이 장동혁을 당황스럽게 만들 만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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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20203_0ffe18b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컷오프 이후에도 사실상 대구시장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 전 위원장 페이스북 </figcaption></figure><div></div>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채 격화되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주호영 의원이 나란히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대구시장 선거가 4자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수 표심이 분산될 경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p><p>    </p><p>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을 향해 대구시장 대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장 대표는 "대구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광역자치단체장은 대통령실, 부처 장관, 여야 국회의원들과 계속 소통하며 지역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자리"라며 이 전 위원장이 국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온 경험을 갖고 국회에 온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p>    </p><p>이 전 위원장 반응은 냉담했다. 그는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차명진 전 의원의 글을 공유했다. 차 전 의원은 해당 글에서 장 대표를 향해 "이미 결혼해서 신혼여행 떠난 사람한테 프러포즈하고 자빠졌다"며 "이진숙 찍는 표를 빼가려는 작전 아니냐"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넌 이제 아웃"이라고 썼다. </p><p>    </p><p>이 전 위원장은 이 글을 공유하며 "기차는 떠나고…"라는 짧은 문구를 덧붙였다. 2분 뒤에는 "대구-서울 거리 300㎞. 이렇게 거리가 먼가"라는 글도 추가로 올렸다. 장 대표의 제안을 공개 거절하고 무소속 출마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p><p>    </p><p>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 24분부터 48분까지 페이스북에 "대구 바꾸라는 민심이 천심", "강한 대구, 강한 대한민국", "일어나라, 여자들이여" 등 짧은 글 6개를 연달아 올렸다.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 대신 흰색 옷을 입고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 어깨띠를 두른 채 대구 중구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는 사진 20여 장과 동영상 10여 개도 함께 게재했다. 컷오프 이후에도 사실상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p><p>    </p><p>주 의원도 진로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이다. 그는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즉각 항고에 나섰고, 오는 8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장 선거 관련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전날 대구MBC 인터뷰에서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 "생각이 반반"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뉴스1과의 통화에서는 "항고 이후 주변 의견을 더 들어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p><p>    </p><p>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도 거론됐다. 주 의원은 대구MBC에서 "대구 수성구갑의 문을 열어 한 전 대표를 불러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한 전 대표와 실제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알아서 짐작하기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p><p>    </p><p>당 내부에서는 주 의원이 끝내 무소속 출마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주 의원은 국민의힘을 엄청 사랑하는 분이기 때문에 아마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대구에서만 6선을 지낸 당내 최다선 의원이다.</p><p>    </p><p>국민의힘 공관위는 두 사람을 제외한 기존 6인 경선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후보 토론회와 경선 일정을 그대로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두 사람이 모두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 후보, 주 의원, 이 전 위원장, 민주당의 김부겸 후보가 맞붙는 4파전으로 전개된다. 당 내부에서는 "지금 구도면 대구는 넘어간다"는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JxOEb9_lN5A?si=XCaCSyMHw49UjMC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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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7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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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5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14231_86727370.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11: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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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충주맨에게 8000만원 주고 홍보 맡겼더니 벌어진 사태...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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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14231_8672737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김선태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영상 때문에 온라인이 시끌벅적하다. / '김선태' 유튜브 영상 캡처</figcaption></figure><div></div>9월 개막까지 5개월. 총예산 676억 원. 그런데 주 행사장은 아직 흙밭이다.</p><p>    </p><p>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온라인을 뒤흔들고 있다. 발단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전남도가 홍보를 위해 8000만 원을 들여 섭외한 유튜버의 영상이 오히려 준비 부실의 민낯을 전국에 퍼뜨린 것이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1LGDrTP8Jg?si=v7lk8vqgNQMZmcAP"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구독자 161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전직 충주시청 공무원 김선태씨가    지난 4일      '여수 홍보'라는 제목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공개 5시간 만에 조회수 76만 회, 이틀 만에 240만 뷰를 돌파했다. 숫자만 보면 대성공이다. 그러나 댓글 1만여 개의 내용은 전남도가 기대했던 것과 정반대였다. "홍보라 쓰고 고발이라 읽는다." "광고비 내고 내부 고발했네." "홍보를 가장한 공무원들의 SOS 신호다."</p><p>김씨는 6분 8초짜리 영상에서 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를 "썩 매력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주 행사장은 공사판이었고, 섬 현장에서는 수년째 방치된 어구와 쓰레기가 카메라에 잡혔다. 영상 끝 무렵 김씨는 "솔직히 섬박람회에 제 브랜드 이미지를 붙이기가 싫다"는 말까지 남겼다.</p><p>    </p><p>공직 시절 충주시 유튜브를 맡아 100만 구독자를 끌어모은 김씨는 지방행정의 속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누구보다 지자체 업무를 빠삭하게 아는 개인 사업자"라는 댓글이 2만 2000개 넘는 공감을 받은 것은 그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홍보 영상 속 허점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현직 공무원들은 못하는 말을 대신 해준다", "공직 그만두니까 포텐이 터졌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p><p>가장 많이 소환된 단어는 '잼버리'였다. 2023년 전북 부안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인프라 부실과 폭염 대응 실패로 국제적 망신을 당한 기억이 겹쳐 보인다는 것이다. </p><p>    </p><p>김씨 영상이 올라오기 닷새 전인 지난달 30일 JTBC 밀착카메라도 같은 문제를 짚었다. 국동항 인근에는 3개월째 치워지지 않은 대형 폐기물과 폐선박이 널려 있었고, 부행사장인 소경도와 개도에는 화장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한 여수 시민은 카메라 앞에서 "676억 원을 들여놓고 아직도 이 모양"이라고 했다.</p><p>    </p><p>전남도가 공식 확인한 총예산은 676억 원이다. 김씨에게 지급된 홍보비 8000만 원. 김씨의 통상 기업 홍보 영상 제작비 3억 원 안팎(추정치)에 비하면 낮은 금액이다. 결과적으로 전남도는 싼값에 전국적 이슈를 만들었지만, 그 이슈의 내용이 문제였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14443_6b7b2a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선태씨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영상 때문에 온라인이 시끌벅적하다. / '김선태' 유튜브 영상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p><p>    </p><p>전남도는 부랴부랴 댓글 대응에 나섰다.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영상 댓글창에 직접 글을 올려 "댓글 하나하나 모두 읽고 있다. 더 철저히 준비해 그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일정(9월 5일~11월 4일, 61일간)과 프로그램도 함께 공지했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8개 전시관 운영,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 개도 섬 캠핑, 요트투어·카약·갯벌 체험 등이다.</p><p>전남도에 따르면 주 행사장 공정률은 현재 73%. 오는 6월까지 도로포장과 부대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전시관과 문화공간 8개소는 텐트형 시설물이라 설치 기간이 길지 않다고 설명했다. 20m 높이 랜드마크 조형물은 공정률 40% 수준이며, 7월 말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p>    </p><p>그러나 여수 현지에서 올라오는 댓글은 온도가 달랐다. "지금도 박람회 부지는 흙밭", "여수시민들 사이에서도 섬박람회 여론이 최악"이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9월에 박람회 한다는 걸 이 영상 보고 처음 알았다"는 댓글에 1만 개가 넘는 공감이 몰렸다. 개막 5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박람회 자체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바닥이었다는 얘기다.</p><p>    </p><p>"존재감 없던 행사가 전국에 알려진 것만으로도 성공"이라는 시각도 없지는 않다. 실제로 이번 영상 덕분에 섬박람회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도 상당수였다. 그러나 그 인지도가 기대감이 아닌 불안과 불신을 등에 업고 퍼졌다는 점에서, 전남도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남은 5개월 안에 여론을 뒤집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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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5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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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4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4543_1ec2e6c9.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10: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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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친딸' K팝 뮤직비디오 깜짝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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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4543_1ec2e6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친딸 샤일로 졸리.다영의 신곡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의 뮤직비디오 티저 중 한 장면.     / 'STARSHIP'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p>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친딸 샤일로 졸리(19)가 K팝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깜짝 등장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데뷔 방식이었다. 유명 부모의 후광 없이 오디션을 통해 순수하게 실력으로 자리를 따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포 베이비'(부모 덕에 성공하는 유명인 자녀)와는 거리가 먼 행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p><p>    </p><p>샤일로 졸리가 등장한 작품은 걸그룹 우주소녀 출신 다영의 신곡 '왓츠 어 걸 투 두(What's a Girl to Do)'의 뮤직비디오다. 지난 2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샤일로 졸리는 16초 지점에 짧게 등장했다. 어두운 조명 아래 땋은 머리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이 공개되자 소셜미디어는 즉각 들썩였다. "복사한 것 같다", "어머니보다 더 안젤리나 같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뮤직비디오 전편은 오는 7일 공개될 예정이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iYlqaFG8ETo?si=4vA-Gjdgt_yNT6mZ"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의 설명은 더욱 놀라웠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투데이 인터뷰에서 다영의 뮤직비디오 퍼포머 캐스팅을 위해 미국에서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면서 오디션 참가자 중 '컬처(Culture)'라는 댄스 크루 소속 퍼포머들이 있었는데, 샤일로 졸리가 최종 라운드에서 선발돼 뮤직비디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p><p>    </p><p>이 관계자는 촬영이 끝난 뒤에도 그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자녀인 줄 전혀 몰랐으며, 최근에야 우연히 알게 됐다고 했다.</p><p>    </p><p>샤일로 졸리의 댄스 실력은 업계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그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 댄스 학원인 밀레니엄 댄스 컴플렉스에서 수년째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안무가 콜라니 마크스는 2024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샤일로 졸리와 함께 작업한 지 몇 년이 됐다"며 "내 스타일은 많은 사람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데, 샤일로는 그것을 익히는 데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도로 어려운 기술에 전념하는 자세를 존중한다"고 평가했다.</p><p>    </p><p>이번 데뷔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샤일로 졸리가 처한 개인적 맥락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지난해 성인이 되자마자 법원에 성(姓)을 '졸리-피트'에서 '졸리'로 변경하는 청원을 냈다. 오빠 매덕스, 동생 자하라, 비비안이 이미 비공식적으로 '졸리'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법적으로 이름을 바꾼 것은 샤일로 졸리가 처음이었다. 이번 뮤직비디오 크레딧에도 그의 이름은 '샤일로 졸리'로만 표기됐다.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합성 성(姓) 중 하나였던 '졸리-피트'에서 스스로를 분리하겠다는 선언이었다.</p><p>    </p><p>샤일로 졸리가 자신만의 정체성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왔다. 그는 네 살 때부터 남자아이처럼 입고 싶어 했고, 영화 시사회에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는 등 일찌감치 성 고정관념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립 피어싱과 스트리트웨어 스타일을 즐기며 어머니 안젤리나 졸리의 화려한 이미지와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는 모습이 포착됐다.</p><p>    </p><p>코스모폴리탄과 웰스 오브 긱스 등 외신들은 이번 데뷔를 두고 단순한 연예계 입문이 아니라 정체성 선언으로 봐야 한다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티저 영상에서 샤일로 졸리가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은 어머니 안젤리나 졸리가 1990년대 영화 '지아'로 전설이 된 그 시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풍긴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동시에 외신들은 그 얼굴에 어머니의 흔적이 짙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안젤리나의 복사본'으로 규정하는 시선 자체가 샤일로 졸리에 대한 또 다른 억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p><p>    </p><p>웰스 오브 긱스는 "샤일로 졸리가 세상의 눈에 어머니의 얼굴로만 보이는 한, 그가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보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대중이 그를 1990년대 영화배우의 20세 버전이 아닌 독립적인 예술가로 인식할 의향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p><p>    </p><p>샤일로 졸리는 현재 공개 인스타그램 계정도 없고, 유튜브 일상 영상도 올리지 않는다. 유명 부모의 이름을 앞세운 브랜드 협찬이나 인터뷰도 없다. 묵묵한 행보가 오히려 이번 데뷔를 더 강렬하게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전자에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는 19세의 도전이 이제 막 시작됐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HarpersBazaarIndia%2Fposts%2Fpfbid02ZakYiq8Zqcu9g1iAemCqCYSaJmXkmFfoec63Rs5ENAGyHr9sfC2fhiEBHGnKW5FYl&amp;show_text=true&amp;width=500" width="500" height="811"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true" allow="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picture-in-picture; web-shar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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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4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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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3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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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10: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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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전] 미국 정부, 미군 1명 구하려고 최소 4500억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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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란 영토 깊숙한 산악 지대에 고립된 미 공군 대령 한 명이 권총 한 자루에 의지해 36시간을 버텼다. 이란군의 포위망이 시시각각 좁혀오는 상황에서 미국은 사상 유례없는 구출 작전을 감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이른 아침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그를 구했다!"고 외쳤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이란군 미사일에 격추된 F-15E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뒤 적진에 고립됐던 미군 대령을 구조한 작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2959_0662e1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작전의 발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이란 코길루예 및 부예르아흐마드주 상공에서 격추되면서 시작됐다. 조종사는 격추 직후 곧바로 구출됐지만, 무기체계 장교인 대령은 이란 산악 지대에 홀로 남겨졌다. 미국과 이란 간의 치열한 인명 탈환 경쟁이 시작됐다.</p><p>    </p><p>대령이 처한 상황은 극도로 열악했다. 그는 권총 한 자루와 위치 신호 비콘, 암호화 통신장비만 갖춘 채 이란 산악 지대에 숨어 있었다. 위치 신호 비콘은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기술을 기반으로 고유 ID 신호를 지속적으로 발신해 실내·외 근거리(약 50~70m)에서 스마트 기기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소형 무선 장치다. 비콘은 이란군에 위치가 탐지될 수 있어 사용할 수 없었다. 사실상 암호화 통신장비 하나에 의지해 미군 특수부대가 이란군보다 먼저 자신에게 도달하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사출 과정에서 척추 골절 등 부상을 입었을 가능성도 높았다. 텔레그래프는 F-15E에 탑재된 CKU-5 로켓 추진 사출 시스템이 초당 200m의 속도로 캐노피를 뚫고 나가는 고도의 장치지만, 척추 골절 등 부상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3013_126b29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란은 해당 장교를 찾아내는 자에게 현상금을 내걸었다. 소셜미디어에는 수십 명의 무장 주민들이 산간 지역을 샅샅이 뒤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졌다. 상황은 시시각각 악화했다.</p><p>    </p><p>미 중앙정보국(CIA)이 먼저 움직였다. CIA는 장교의 위치를 특정한 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속이는 기만 작전을 펼쳤다. 허위 무선 교신을 이용해 IRGC 수색대를 다른 방향으로 유도했고, 장교가 실제로 숨어 있던 산악 지대에서 멀리 떨어진 항구 쪽으로 이목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수색대를 분산시키기 위해 조난 신호 비콘을 미끼로 활용했다는 보도도 나왔다.</p><p>    </p><p>본격적인 구출 작전에는 특수부대원 100여 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MC-130J 특수작전 수송기를 타고 이란 최대 핵시설 중 하나인 이스파한에서 불과 50여㎞ 떨어진 농업용 간이 활주로에 착륙했다. MQ-9 리퍼 드론과 전투기들이 반경 3㎞ 안의 위협 요소를 제거하며 공중 엄호를 맡았다.</p><p>    </p><p>실제 구출은 해군 특수전 개발단, 일명 '실 팀 6'이 맡았다. 실 팀 6은 1980년 이란 주재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 당시 실패로 끝난 이글 클로 작전 직후 창설된 미군 최정예 특수부대다. 부상을 입은 대령은 해발 2100m의 능선을 타고 이동하며 미군의 폭격과 사격 지원 아래 최후의 순간까지 버텼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령이 마지막 순간에 몸을 드러내 구출팀을 향해 대담하게 이동했다고 전했다.</p><p>    </p><p>작전이 순탄하게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미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구출된 대령을 태운 MH-6 리틀버드 헬기가 간이 활주로로 귀환했지만, 100여 명의 특수부대원을 태운 MC-130J 2대가 비포장 활주로에서 앞바퀴가 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각각 1억 달러(약 1450억 원)짜리 항공기 2대를 이란군에 넘겨줄 수 없어 결국 폭파해야 했다. 엄호에 나섰던 MQ-9 드론 2대도 이란군에 격추됐다. 이번 작전에 소요된 비용은 항공기 손실분만 약 3억 달러(약 4529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p><p>    </p><p>작전 과정에서 한 차례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채널12와의 인터뷰에서 대령이 보낸 암호 통신에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는데, 미국 측이 이란이 그를 인질로 잡고 미군을 유인하기 위한 함정을 놓는 것이 아닌지 우려해 확인하는 데 수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독실한 신앙인인 대령이 자발적으로 보낸 메시지임이 확인된 뒤에야 구출 작전이 본격화됐다.</p><p>    </p><p>구출된 대령은 즉시 쿠웨이트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p><p>    </p><p>이스라엘도 이번 작전에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유로운 사회가 용기와 결의를 모을 때 불가능해 보이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작전이 증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스라엘이 "약간" 도움을 줬다고 인정했다.</p><p>    </p><p>이란 타스님 통신은 처음에 "이슬람 전사들이 적 항공기 여러 대를 격파했으며 조종사 구출 작전은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측은 남겨진 MC-130J의 잔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며 선전전에 활용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이런 식의 승리를 세 번 더 거두면 완전히 망할 것"이라고 비꼬았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구출 작전을 "기적"이라고 표현하며 "두 명의 미군 조종사가 각각 적 영토 깊숙한 곳에서 구출된 것은 군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이번 작전에 관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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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3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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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2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0923_dda5085a.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10: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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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공화당 인사까지 "트럼프가 미쳐가고 있다" 고개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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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활절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욕설 게시물 하나가 미국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비판은 야당에서만 나오지 않았다. 오랜 우군이었던 공화당 인사까지 "미쳐가고 있다"고 직격하고 나섰다.<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0923_dda508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p>    </p><p>발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자신의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p><p>    </p><p>그는 "화요일은 이란 발전소의 날이자 교량의 날이 될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이 미친 놈들아, 안 그러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다. 두고 봐라"라는 욕설이 섞인 경고를 올렸다. 그는 마지막에 "알라에게 찬미를"이라는 문구를 덧붙이고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서명했다. 기독교 최대 명절인 부활절 아침에 올라온 게시물이었다.</p><p>반응은 즉각적이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먼저 터졌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열렬한 지지자 중 한 명이었던 마저리 테일러 그린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X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린 전 의원은 "부활절 아침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게시물을 보라.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는 행정부의 모든 사람은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광기에 개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p><p>    </p><p>그는 "나는 여러분 모두와 그를 알고 있으며, 그는 미쳐가고 있고 여러분 모두는 공범"이라고 직격했다. 그린 전 의원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이 '미국 우선주의' 공약에 위배된다고 비판하며 지지 철회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이것은 우리가 미국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악이다"라고 썼다.</p><p>    </p><p>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을 "정신 나간 미치광이의 광란"이라고 규정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X에 "부활절에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서 정신 나간 미치광이처럼 광란을 부리고 있다. 그는 전쟁범죄 가능성을 위협하고 동맹국들을 소외시키고 있다. 이것이 그의 본모습이지만, 이것이 우리의 모습은 아니다. 우리나라는 훨씬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썼다.</p><p>    </p><p>버니 샌더스 무소속 상원의원은 "위험하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인물의 망상"이라고 규정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란과의 전쟁이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부활절 아침 미국 대통령이 올린 글이 이것"이라며 "의회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이 전쟁을 끝내라"고 촉구했다.</p><p>    </p><p>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통령 직무 불능 선언 절차인 헌법 수정 25조까지 거론했다. 머피 의원은 "내가 트럼프 행정부 각료라면 부활절에 수정 25조를 다루는 헌법 전문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 것"이라며 "이건 완전히, 전적으로 정상을 벗어난 행동이다. 그는 이미 수천 명을 죽였고 앞으로도 수천 명을 더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100752_61d4702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figcaption></figure><div></div><p>    </p></p><p>로 카나 민주당 하원의원은 NBC '밋 더 프레스'에 출연해 "지금 당장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 즉각적인 휴전이 필요하며, 이란·이스라엘·미국이 폭격을 멈추고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언어가 "부끄럽고 유치하다"며 이란 주둔 미군의 위험을 높인다고 비판했다.</p><p>    </p><p>이번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마감 시한을 7일 오후 8시(동부시간)로 못 박으면서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핵심 항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격한 이후 사실상 봉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란의 유엔 대표부는 "미국 대통령이 이란 민간인의 생존에 필수적인 기반시설 파괴를 공개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 내일은 너무 늦다"고 경고했다.</p><p>    </p><p>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이집트·튀르키예를 중재자로 한 간접 협상을 이어왔지만 아직 의미 있는 진전은 없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수차례 마감 시한을 제시하고도 번번이 연장해온 전례가 있는 만큼, 화요일 시한이 실제 민간 기반시설 공격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번 게시물이 촉발한 미국 정치권의 반응은 분명했다. 전쟁 개시 5주를 넘기는 시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행에 대한 우려가 당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다는 신호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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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2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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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0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84346_5b7d1576.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08: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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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고 있나”  2519명에게 물었더니 나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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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84346_5b7d157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p>    <p>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p) 내린 61.2%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p>    <p>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48.9%, '잘하는 편'이 12.3%였다. 부정 평가는 1.1%p 오른 33.3%('매우 잘못함' 24.9%, '잘못하는 편' 8.4%)를 기록했다. 긍·부정 격차는 27.9%p로 좁아졌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였다.</p>    <p>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주 만에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중동 전쟁 장기화로 환율이 1530원을 돌파하고 유가가 급등하는 등 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심화하면서 서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    <p>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3.5%로 6.2%p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서울은 3.5%p 내린 59.1%, 부산·울산·경남은 1.1%p 내린 53.9%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3.5%p 오른 65.2%를 나타냈다.</p>    <p>성별로는 남성 60.9%, 여성 61.6%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71%로 5.5%p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30대도 49.8%로 1.1%p 하락했다. 반면 50대는 0.5%p 오른 73.3%, 20대는 0.4%p 오른 46.6%를 기록했다.</p>    <p>이념별로는 중도층이 1.6%p 내린 62.7%, 보수층은 2.4%p 오른 36.2%였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이 9.8%p 급락한 55.1%로 낙폭이 가장 컸고,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도 3.6%p 내린 63.7%를 기록했다. 반면 학생은 7%p 오른 48.5%, 농림어업은 1.7%p 오른 64.2%였다.</p>    <p>같은 기간 지난 2, 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9.9%, 국민의힘이 31.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2%p 떨어지며 4주 만에 40%대로 내려앉았고, 국민의힘은 0.7%p 올라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당 격차는 전주 20.5%p에서 18.6%p로 줄었으나, 9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는 유지됐다.</p>    <p>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고물가·고환율 경제 불안으로 서민·자영업층과 30·40대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면서 김관영 전북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으로 인한 제명 처분 등 내부 잡음으로 광주·전라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공천 갈등이 법원 판결로 일단락된 데다 '반값 전세' 민생 정책 제시와 정부의 전쟁 추경을 포함한 중동 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대구·경북 지역과 30대의 결집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p>    <p>조국혁신당 지지도는 1.2%p 오른 2.8%, 개혁신당은 0.4%p 내린 2.3%, 진보당은 변동 없는 1.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0%p 내린 8.2%로 집계됐다.</p>    <p>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9%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4.2%다. </p>    <p>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6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22%, 의견 유보는 11%였다.</p>    <p>해당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2%p 오른 48%, 국민의힘 지지도는 1%p 내린 18%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 조국혁신당·진보당·이외 정당은 각 1%, 무당층은 28%다.</p>    <p>한국갤럽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2.3%다. </p>    <p>기사에서 언급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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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80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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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9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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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07: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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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진숙, 대구시장 대신 국회의원으로?... 장동혁 입에서 의미심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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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71754_caa9ade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노변동 사직단에서 열린 수성사직제를 찾아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6·3 재·보궐선거 공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대구시장 경선 갈등 봉합에 나섰다.</p>    <p>장 대표는 5일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당은 이진숙 후보를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진숙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그렇게 치열하게 싸워왔던, 방통위원장으로서도 치열하게 싸워왔던 그 경험들을 갖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가 이 전 위원장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장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들어 이 전 위원장을 설득했다. 그는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대전시장 경선에서 예비후보 4명 중 저만 컷오프됐다"며 "컷오프 통보를 받은 날 예비 홍보물을 인쇄해서 이동하는 그 순간에 '후보님, 컷오프됐습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 왜 컷오프됐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후 김태흠 의원의 충남지사 출마로 치러진 충남 보령·서천 재·보궐선거에 전략공천을 받아 1500표 차이로 당선됐다"며 "이후 재선을 하고 당 대표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p>    <p>이 전 위원장의 재·보궐선거 공천 여부에 대해서는 "어디에 보궐선거가 날지, 어떤 분들이 신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정적인 말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이진숙 후보가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적 자산이고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p>    <p>그는 이정현 전 공천관리위원장도 사퇴 직전 장 대표에게 "이진숙 후보가 국회에 온다면 그 누구보다도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잘 설득해서 국민의힘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과 맞서 싸워줄 수 있도록 장 대표가 말씀드려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p>    <p>그는 공관위가 이 전 위원장 컷오프를 결정한 데 대해서는 "공관위 결정은 누구나 공감하기 어려운 경우들도 있다"며 "아무리 대표라도 독립적인 공관위를 구성했으면 거기에서 결정이 이뤄지면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천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고 했다.</p>    <p>대구시장 경선에 대해서는 "8인 경선을 염두에 두고 대구에 내려갔고 어느 정도 사전에 공감이 이뤄졌다고 생각했는데 최종 공관위에서 결정함에 있어서 제 제안이 관철되지는 못했다"고 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의 컷오프에 대해서는 "가처분 결정이 기각돼서 경선에 참여할 기회는 따로 생기지 않았다"며 "충북 같은 경우에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수용해 김영한 충북지사를 경선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p>    <p>그는 이진숙 전 위원장이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것과 관련해서는 "대구에서도 큰 역할을 하실 수 있고 대구에서도 필요하겠지만 우리 당에서도 이 전 위원장처럼 잘 싸울 수 있는 전사들이 필요하다"며 "누구보다 잘 싸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국회 입성을 권유했다.</p>    <p>경기도지사 후보 공모와 관련해서는 "반도체 전문가인 기업인들을 접촉했는데 최종적으로는 모셔오지 못했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 불출마에 대해서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마지막으로 의사를 확인했는데 참여 의사가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저한테 말씀을 주고 가셨다"고 전했다.</p>    <p>7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과 관련해서는 "중동 전쟁 때문에 환율, 유가, 원자재 공급 부족 등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여야 대표 그리고 원내대표까지 함께 모여서 대통령과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민생 이야기도 하지만 공소 취소 문제나 민주당이 여러 악법들을 밀어붙이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말씀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p>    <p>장 대표는 당 지지율이 하락한 데 대해서는 "우리 보수 지지층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싸우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중동 전쟁 때문에 TV를 켜면 뉴스의 90% 이상이 전쟁 뉴스로 덮이기 때문에 야당이 민주당의 말도 안 되는 행태들을 공격해도 뉴스에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천 과정에 실망해 국민의힘에서 마음이 떠난다면 지방선거 패배로 이어지고 보수 정당은 설 곳을 잃게 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설 곳을 잃게 될 것"이라며 "여러 오해와 실망감은 저에게 돌리시고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 보수 정당에 대한 지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지지는 끝까지 놓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p>    <p>지방선거 이후 당명·정강·정책 개편에 대해서는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강 정책부터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도로 정립하고 당명 개정도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당의 색깔까지 바꾸고 싶었지만 선거 전에 바꾸면 지지자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어 보류해뒀다"고 밝혔다.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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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9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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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9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71013_3582641f.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07: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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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부겸 지지한 홍준표 “(내가 국민의힘에)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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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71013_3582641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    </p><p>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SNS를 통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p><p>    </p><p>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차례 글을 올렸다. </p><p>    </p><p>첫 번째 글에서 그는 "30여 년을 당에 충성하는 정치를 해왔다"며 "1년 전 당적을 버리고 현실정치에서 은퇴하면서 나머지 인생은 국익에 충성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p><p>    </p><p>이어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보수·진보에 얽매이지 않고, 세평에 얽매이지 않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머지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71028_ba7e89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그러면서 "요즘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상을 읽고 있다. 지금의 우리와 흡사하기 때문"이라며 "도의와 의리는 사라지고 사익과 탐욕만 난무하던 그 시대상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흡사하다"고 했다. </p><p>    </p><p>또 "비록 중국사에 있어서 가장 사상사의 황금기였지만 현실은 가장 참혹한 시기였던 춘추전국시대"라며 "더 이상 우리나라도 진영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는 지속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수욕정이풍부지(樹欲靜而風不止·나무는 고요하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라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라고 글을 맺었다.</p><p>    </p><p>두 번째 글에서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뒤 국민의힘에서 비난이 쏟아진 상황을 정면 겨냥했다. 홍 전 시장은 "김부겸을 지지했더니 국민의힘 참새들이 난리를 치는구나"라며 "김부겸을 지지한 건 대구의 미래를 위해서다"라고 했다. 이어 "쫓아낸 전남편이 어찌 살든 너희들이 무슨 상관이 있느냐?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고 썼다. 두 차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패배를 안긴 국민의힘 주류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p><p>    </p><p>이에 한 전 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탈영병' 홍준표, 드디어 '투항'했다. 그런데 또 거짓말한다. 붙잡는 거 뿌리치고 제 발로 탈영했지 쫓겨난 적 없다"라고 받아쳤다. </p><p>    </p><p>홍 전 시장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김부겸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한 것으로 봐달라"고 했다. 또 "광역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기회를 놓치면 대구는 앞으로 나락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p><p>    </p><p>홍 전 시장은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 정권이 가덕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도 이전해 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까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을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고 직격했다. 이후 계파를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에서 홍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p><p>    </p><p>국민의힘 비난에 대해 홍 전 시장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서 "내 정치의 목표는 늘 국익에 있었다"며 "당적은 버렸지만 소신과 원칙을 버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무지한 참새들이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날아간다"며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뭔지 다시 돌아보고 나머지 내 인생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joonpyohong21%2Fposts%2Fpfbid0VjXXjoMPghF3uRHbXJdkbQgucJWrHjNAFtzs2zpwDhDnJGzgyUp2FwuktKjc2mZDl&amp;show_text=true&amp;width=500" width="500" height="213"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true" allow="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picture-in-picture; web-shar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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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9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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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8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65822_b10f966e.jpg</image>
            <pubDate>Mon, 06 Apr 2026 06: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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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번엔 욕설까지 섞어가며... 트럼프, 이란에 폭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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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65822_b10f966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협상 시한을 7일(현지시각) 오후 8시(미 동부시간)로 재설정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을 전면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욕설이 섞인 게시물을 올려 "화요일은 이란에서 발전소의 날, 교량의 날이 될 것이다. 모두 한꺼번에. 이런 일은 전례가 없을 것"이라고 썼다. 이어 "이 미친X들아, 빌어먹을 해협을 열어라.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다. 두고보라"고 말했다. 그는 "알라의 축복이 있기를"이라는 문구로 게시물을 마쳤다. 이후 별도 게시물에서 시한을 동부시간 기준 화요일 오후 8시로 명시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시간이 없다. 48시간 후면 그들에게 지옥불이 쏟아질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시한 연장은 적어도 두 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은 중재 측에서 협상 진전을 주장할 때마다 시한을 연장해왔다.</p><p>    </p><p>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저녁까지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이란에는 발전소도, 교량도 하나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만약 그들이 해협을 계속 막으려 한다면 이란 전국의 모든 발전소와 다른 시설을 잃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p><p>    </p><p>전쟁 종료 시점에 대해서는 "조만간 알려주겠다"고 밝혔으며, "우리는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 이 나라가 재건하는 데 20년이 걸릴 것이며, 운이 좋다면 국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p><p>    </p><p>발전 시설 폭격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란 국민들은 공포 속에 살고 있으며 우리가 전쟁 중간에 떠날까봐 두려워하고 있지만,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외신특파원 트레이 잉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 측 협상 대표들에게 "사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그들에게 죽음으로부터의 면책을 부여했다. 우리가 거래하는 사람들, 즉 핵심 인물들에게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는 완전히 통제 하에 있다. 그들은 합의를 원하는 마음이 굴뚝같지만 막판 출발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거의 다 왔다고 본다"며 "내일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금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p><p>    </p><p>악시오스 인터뷰에서도 "합의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만약 합의하지 않는다면 그쪽에서 모든 것을 날려버릴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 측과 집중 협상을 진행 중이며 "협상이 잘 되고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시오스에 며칠 전 미국과 이란이 직접 협상 개시에 근접했지만 이란이 5일 후에 만나겠다고 하자 "왜 5일이냐"고 반문하며 그것이 성의 없는 태도라고 판단해 교량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ABC 방송 인터뷰에서는 "이란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 나라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p><p>    </p><p>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28일 이후 이란이 합의를 원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해왔음에도 실제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평화 협상에 돌입했다는 사실은 부인하고 있다. 외교 중재자들에 따르면 이란 관리들은 협상장에 모습을 드러낼 경우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갖고 있다.</p><p>    </p><p>모하마드 바케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당신의 무모한 행동이 미국을 모든 가정에 지옥이 되는 곳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네타냐후의 명령을 따르겠다고 고집하는 한 우리 지역 전체가 불타오를 것"이라고 소셜미디어에 썼다. 이어 "전쟁 범죄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다. 유일한 진정한 해결책은 이란 국민의 권리를 존중하고 이 위험한 게임을 끝내는 것"이라고 했다.</p><p>    </p><p>미 의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는 엑스(X)에 "부활절을 맞이하며 교회에 가고 가족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정신 나간 듯이 고함을 치고 있다"며 "그는 전쟁 범죄를 위협하고 동맹국들을 멀리하고 있다. 이것이 그의 본모습이지만 이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훨씬 더 나은 대통령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p><p>    </p><p>오나 해서웨이 예일대 국제법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타격을 위협한 민간 시설들을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로 만들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위협된 공격들이 실행된다면 전쟁 범죄에 해당할 것"이라며 "협상 지렛대로 민간인을 궁지에 모는 것은 합법적이지 않다"고 했다.</p><p>    </p><p>이란 민간 피해 상황도 심각하다. 이란 당국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동 작전 과정에서 철강 제조 시설, 석유화학 공장, 대학, 의료 시설 등 약 8만 1000개의 민간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여기에는 주택 6만 1000채, 상업 시설 1만 9000곳, 의료 센터 275곳, 학교 500여 곳이 포함된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이란 철강 생산의 70%를 파괴했다고 밝혔으며, 미사일 제조에 사용됐다고 주장했다.</p><p>    </p><p>이번 위협의 배경에는 3일 단행된 테헤란 인근의 B1 교량 폭격이 있다. 높이 136미터, 공사비 4억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이 현수교는 테헤란과 카라즈를 잇는 구조물로, 이란 역사상 가장 높은 교량으로 꼽히며 이란 국민의 자부심이었다. 폭격은 이란 신년 연휴 마지막 날 일어났으며, 인근에서 소풍을 즐기던 시민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사일이 교량 중간부를 관통하며 거대한 화염을 일으켰고 텐트를 치고 휴일을 즐기던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아났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13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 이 교량은 아직 개통 전으로, 여름 개통식을 앞두고 B1이라는 이름만 붙어 있는 상태였다. 교량 건설에 참여한 한 엔지니어는 이란 국영 방송에 "우리의 기술과 인력, 자원으로 모든 것을 만들었다. 사람들이 이 다리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것이 부끄럽다"고 말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교량 폭파 영상을 게시하며 이란에 협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p><p>    </p><p>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좁은 수로로, 세계 석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항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공격해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사망시킨 이후 이란의 반격으로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다. 이란은 우호국으로 간주하는 선박에 한해 제한적으로 통항을 허용하고 있으며, 미국 및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에 대한 봉쇄는 유지하고 있다. 이란 정부 고위 관리는 해협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는 새로운 통과 체제 아래에서만 완전히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p><p>    </p><p>이란은 주말 내내 걸프 주변국 경제 인프라에 대한 타격을 이어갔다. 일요일에는 바레인의 석유화학 단지를 공격했으며, 쿠웨이트석유공사는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여러 시설이 피해를 입어 화재가 발생하고 "상당한 물적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두 곳의 전력·해수담수화 시설도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이 남부 베이루트와 남부 지역 카파르 하타를 재차 공습해 네 살 여아를 포함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p><p>    </p><p>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에서 격추된 F-15E 전투기의 두 번째 탑승 승무원 구출 작전이 성공했다고 밝히며 "우리가 그를 구했다"고 선언했다. 2일 격추된 이 전투기의 생존 승무원은 이틀간 이란 서남부 산악 지대에 은신한 끝에 미 특수부대에 구조됐다. 이란은 구출 과정에서 미 공군 수송기와 헬기 등 여러 항공기의 잔해 사진을 공개했다. CBS 뉴스는 미군이 현장에 남겨진 MC-130J 수송기 두 대를 자체 폭파했다고 보도했으며, 각각 2억 5000만~3억 달러에 달하는 장비였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6일 백악관에서 군 관계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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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8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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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6 Apr 2026 06:4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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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정현 “보수 안 죽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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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63549_885868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광주에서 보수의 악착같음을 한번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p>    <p>이 전 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에 '다들 포기할 때 나는 광주로 간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호남을 버리고 어떻게 대한민국을 말하겠나. 광주·전남을 버리고 어떻게 미래를 말하겠나"라며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p>    <p>그는 "호남은 보수가 제일 먼저 무너진 현장"이라며 "보수 지도자도, 따르는 사람도 거의 사라졌다. 의제도 없고, 목표도 없고, 악착같은 의지도 없다. 헌신도, 봉사도, 지역의 아픔을 함께 앓는 마음도 없다. 부끄러움조차 잃어버렸다"고 했다.</p>    <p>이어 "보수 정당은 40여 년 동안 호남 포기를 전략으로 삼아왔다"며 "그러나 호남 포기의 결과는 수도권으로 이어졌고 다시 충청, 또다시 부울경, 이제 대구까지 흔들린다. 포기의 대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나 오랫동안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절박함도, 전략도, 집념도 호남에서는 없었다. 그래서 오늘의 호남 보수는 회생 불능처럼 보일 만큼 처참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p>    <p>이 전 위원장은 "지금 국민의힘의 모습은 바로 호남 보수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며 "호남에서의 보수 멸절을 방치하더니 이제는 전국적 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지선 전국 완패가 눈앞에 보이는데도 여전히 내부 싸움질"이라고 했다. 또 "나라와 국민과 미래보다 자기 자리, 자기 계산, 자기 욕심이 먼저인 소인배들의 과잉정치, 과욕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고 했다.</p>    <p>그는 "다들 저에게 광주·전남 출마를 포기하라고 한다. 광주는 원래 안 된다고, 보수는 씨가 말랐다고, 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한다"면서 "사실 저도 주저앉고 싶다. 제일 먼저 피하고 숨고 싶다. 그럴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호남에서 보수가 아직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누군가는 끝까지 버텼다고 증명해야 한다"고 했다.</p>    <p>이 전 위원장은 "이길 수 있어서가 아니라 포기하지 않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며 "유리해서가 아니라 불리한 곳에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 정치인이라는 것을 보수 후배 정치인들에게 증명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또 "보수는 편한 데만 있으면 죽는다. 어려운 곳으로 들어가야 살아난다. 불모지에서 씨를 뿌리지 않으면 전국정당은 영원히 불가능하다"고 했다.</p>    <p>그는 "이번 선거는 호남에서 보수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가를 묻는 절박한 실험"이라며 "동시에 국민의힘이 과연 전국정당으로 거듭날 의지가 있는가를 묻는 시험대"라고 했다. 이어 "다들 포기할 때 저는 포기하지 않겠다. 다들 계산할 때 저는 몸으로 부딪쳐 보겠다. 포기하지 않는 한 사람의 몸부림이 죽은 정치도 다시 흔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6/img_20260406063618_a8a3e82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p>이 전 위원장은 6일에도 페이스북에 '광주·전남 30% 혁명을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p>    <p>그는 2016년 20대 총선 직후의 일화를 꺼내며 "저는 순천에서 두 번째 도전을 마쳤고, 김부겸 의원은 대구에서 첫 당선의 기쁨을 안았던 때였다"고 했다. 이어 "그때 김 의원이 제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광주 지역신문에 실린 이정현 1위 기사를 인쇄해 대구 시민들께 보여주며 호남에서 이정현이 되는데 대구에서 김부겸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호소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반응이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다시 대구와 광주에서 지역과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저는 그 방식을 흉내 낼 생각은 없다"고 했다.</p>    <p>이 전 위원장은 "광주·전남에서 보수 후보에게 30%를 지지해준다면 그것은 30%의 새로운 흐름"이라며 "이 정도의 변화면 정치가 달라진다. 저는 이것을 30% 혁명이라고 부르겠다"고 했다.</p>    <p>그는 "30%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독점을 깨는 최소한의 임계치"라며 "지역발전 경쟁이 살아나고 정치권이 긴장하고 정치인들이 광주·전남 시민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어차피 변하지 않는 지역이라는 전제가 있어 정책도, 예산도, 인사도 익숙한 방식으로 흘러왔다"며 "그러나 30% 혁명이 일어나는 순간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가 달라지고 국책사업 배치가 달라지며 미래산업 투자 방향이 달라진다. 그때부터는 광주·전남 지역이 정치에 있어 결정적 변수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p>    <p>또 "AI, 에너지, 미래차,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호남을 반드시 잡아야 할 지역으로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며 "국책사업 유치, 공항, 산업단지, 연구기관 등에 대해 정치적으로 반드시 챙겨야 할 지역으로 격상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규제 특례, 세제 혜택이 전국 모델 테스트 지역이 될 것"이며 "대통령, 총리, 장관, 여야당 지도부의 방문 빈도가 급격히 늘고 반드시 찾아오는 지역으로 변화될 것"이라고도 했다.</p>    <p>이 전 위원장은 "보수정당 30%는 단순한 득표가 아니다.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신호"라며 "우리는 선택받는 지역이 아니라 선택하는 지역이고, 우리는 고정된 표가 아니라 움직이는 민심이다라는 인식이 자리 잡는 순간 광주·전남의 정치 위상은 완전히 달라진다.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고 했다.</p>    <p>그는 "청년들이 가장 먼저 반응할 것"이라며 "정치가 바뀌면 기회가 생기고 경쟁이 생기면 일자리가 열리며 변화가 시작되면 미래가 보인다. 30% 혁명은 청년들에게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했다.</p>    <p>이어 "30%는 독점 정당에도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제는 당연한 지역이 아니고 관리 대상이 아니라 경쟁 지역이라는 인식으로 변할 것"이라고 했다. "그 순간부터 공천이 달라지고 정책이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정치는 원래 긴장에서 발전하기 때문"이라고도 했다.</p>  <p>이 전 위원장은 "30%는 야당에 기회를 준 것이 아니라 책임을 맡긴 것"이라며 "따라서 국민의힘을 포함한 보수는 전남 지역에 특구 지정, 제도적 특례, 실질적 투자, 특별법 지원 등 이 모든 것을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의무를 갖게 될 것이다. 30% 혁명은 그 자체가 협상력"이라고 했다.</p>  <p>그는 "30%는 작은 변화가 아니다. 구조를 바꾸고 흐름을 바꾸고 권력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저는 거창한 약속을 드리지 않겠다. 광주·전남의 정치가 조금 더 건강해지고 조금 더 경쟁하며 조금 더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비웃음과 조소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외면 속에서도 사명을 잊지 않겠다. 결과보다 미래를 보고, 지금보다 다음을 위해 끝까지 가보겠다"고 했다.</p>    <p>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자 추가 공모를 확정·의결했다. 6~8일 후보자 공고, 9∼10일 후보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ijeonghyeon.430861%2Fposts%2Fpfbid06sHCPqVRQPKpY5rsgR8toKksNNURQMs5pkNofT8M31d3zP91jhiti2mPDXfVzPJjl&amp;show_text=true&amp;width=500" width="500" height="290"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true" allow="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picture-in-picture; web-shar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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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8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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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202604050841231732.jpg</image>
            <pubDate>Sun, 05 Apr 2026 08:4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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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사람들이 마시는 '오뎅 국물'인데... 네티즌들 두 눈 의심하게 만든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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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3944_233f83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연제고분판타지축제 현장의 노점에서 오뎅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담가 데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 스레드 </figcaption></figure><div></div></div><p>봄 축제장에서 한 노점상이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오뎅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담가 데우는 장면이 포착됐다.</p><p>    </p><p>부산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7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 현장의 한 노점에서 판매용 오뎅국물 냄비 안에 시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넣어 중탕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5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손님들이 오뎅을 건져 먹고 국물을 마시는 바로 그 냄비에 포장 순대 봉지를 그대로 담근 것이다.</p><p>    </p><p>연제고분판타지축제는 부산 연제구가 주최하는 지역 봄 축제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부산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온천천은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봄철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제방 양쪽으로 벚나무가 줄지어 늘어선 경관이 특히 아름다워 개화 시기마다 나들이객이 몰린다. 축제는 이 일대의 봄 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부스,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벚꽃이 한창인 시기에 맞춰 개최돼 축제 기간 내내 상당한 인파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이 축제장 노점에서 문제의 장면이 목격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4032_33bf1c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제고분판타지축제 현장의 노점에서 오뎅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담가 데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 스레드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시판 포장 순대를 봉지째 중탕으로 데우는 것 자체는 제조사가 허용하는 조리법이다. 내열성 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재를 그대로 물에 담가 가열하도록 설계된 제품이 상당수다. 그러나 손님들이 직접 마시는 오뎅국물에 봉지를 그대로 담근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유통 과정에서 포장 봉지 겉면에 묻은 먼지와 이물질, 인쇄 잉크 성분 등이 국물에 그대로 섞여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p><p>    </p><p>가열 과정에서 포장재 소재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포장 순대 봉지를 물에 담가 데우고 나면 그 물이 눈에 띄게 탁해지고 이물질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이미 여러 차례 온라인에서 공유된 바 있다. 이런 국물을 식음료에 그대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위생 상식에 반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4041_426ef4d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제고분판타지축제 현장의 노점에서 오뎅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담가 데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 스레드   </figcaption></figure><div></div> </p><p>    </p><p>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오뎅국물 따로 덜어서 순대를 넣고 끓이는 줄 알았지 먹는 오뎅국물에 봉지째로 중탕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는 반응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포장순대를 중탕으로 데워 먹어도 되긴 하지만 오뎅국물에 데우라는 소리는 아니다"라는 댓글도 큰 호응을 얻었다. "봉지째 물에 중탕하면 물이 얼마나 더러워지는지 알 사람은 다 안다"는 지적과 함께 "보이는 곳에서도 이 정도인데 안 보일 때는 가관이겠다"는 비판도 이어졌다.</p><p>    </p><p>한 누리꾼은 "포장순대는 봉지째 중탕해도 문제는 없지만 그걸 오뎅국물에 하는 것은 손님들에게 시비를 거는 수준"이라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지난번 다른 곳에선 (차가운) 막걸리를 오뎅 국물에 녹이더니 이젠 순대를 찌고 있다"며 일부 노점의 반복적인 위생 불감증을 꼬집었다.</p><p>    </p><p>현장이 사흘간 열리는 봄 축제장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는 더 컸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관할 지자체인 연제구청과 보건 당국의 즉각적인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4057_edbfa9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제고분판타지축제 현장의 노점에서 오뎅국물에 포장 순대를 봉지째 담가 데우는 장면이 포착됐다. / 스레드   </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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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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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0748_bfdb6d98.jpg</image>
            <pubDate>Sun, 05 Apr 2026 08:0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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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고아원 안 간 것만으로도 고맙다며 어머니 떠받드는 남편, 이해가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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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0748_bfdb6d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내 어머니는 성역과 같은 존재다. 그 누구도 감히 입에 올려선 안 된다." 결혼 후 남편에게서 나온 말이다. 한 여성이 5일 여성 커뮤니티 82쿡에 올린 글이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p><p>    </p><p>글쓴이는 남편이 시어머니를 사실상 숭배에 가까운 태도로 대한다고 털어놨다. "(내 어머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분이다. 나 때문에 평생 힘들게 살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는 것이다. 결혼 전에는 몰랐던 모습이라고 했다. "결혼한 후 갑자기 이렇게 바뀌었다"고 했다.</p><p>    </p><p>문제는 그 어머니가 아들에게 해준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글쓴이 시어머니는 재혼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생활을 이어왔는데, 외갓집 사람들이 모이면 밥값을 도맡아 내고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번번이 빌려줬다가 떼였다. 시아버지 사망금으로 나온 돈마저 외갓집에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했다. 정작 아들의 대학 등록금은 내줄 형편이 안 됐다. 남편은 저소득층 지원을 받아 뒤늦게 대학을 마쳤다. 딸인 시누이에게는 과외와 악기 공부를 시켜줬지만 아들에게는 그런 지원조차 없었다.</p><p>    </p><p>취직 준비 당시 상황은 더 서글프다. 여러 군데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양복을 사 입고 교통비를 들여 멀리 갈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했다. 멀리서 오라는 제의가 왔을 때도 일박 숙박비가 부담스러워 거절했다. 결국 시장에 물건을 팔러 갔다고 한다. 대학 입시 때도 원서비가 없어 여러 군데 원서를 쓰지 못했다.</p><p>    </p><p>그런데도 남편은 시어머니 탓을 전혀 하지 않는다. "공부를 더 안 한 내 탓, 성실하지 않은 내 탓"이라며 스스로를 나무란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글쓴이가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남편의 이 한마디였다. "고아원에서 안 자라서 다행"이라는 것이다. 최소한의 의식주를 제공한 것만으로도 시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논리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80803_6b3342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    </p><p>글쓴이는 "그렇게 우애가 끈끈하다는 외갓집 사람들에게 단돈 10만~20만 원도 못 빌리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무리 가난해도 대학 입시 때, 취직 때 부모나 친척이 그 정도는 꿔주지 않느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게 이해가 가느냐"고 82쿡 회원들에게 물었다.</p><p>    </p><p>아동기 트라우마와 애착 결핍에서 비롯된 방어기제로 글쓴이 남편의 심리를 설명할 수 있다.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과 지원을 받지 못한 아이는 그 결핍을 인정하는 대신 부모를 이상화하는 방향으로 심리가 발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모가 나쁜 사람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아이에게 존재론적 위협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부모를 원망하는 대신 "내가 부족해서"라고 자책하는 패턴은 이 같은 심리 구조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경우 성인이 된 뒤에도 부모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 부모를 비판하는 배우자를 적으로 인식하거나, 부모에 대한 맹목적 헌신이 가정 내 자원과 에너지를 잠식하는 방식으로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p><p>    </p><p>댓글 반응도 비슷한 맥락의 분석을 쏟아냈다. 한 회원은 "나르시시스트 자녀들은 부모를 원망하기보다 자기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른이 돼서 자기 부모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하는데 그걸 감당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평생 저렇게 산다"고 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이번 생에는 못 고친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셔도 또 다른 친척이나 형제에게 집착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p><p>    </p><p>가스라이팅이라는 진단도 잇따랐다. 한 회원은 "시어머니에게 아들이 아들이 아니라 남편이고 의지이며 삶의 근원"이라며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사랑을 못 받아 결핍된 남편이기에 따뜻하게 공감하고 설득하면 결국 받아들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p><p>    </p><p>본인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한 회원은 "지속적으로 공감하면서 현실 인식을 도와줬더니 남편이 변했다"며 "나로서는 호구 탈출 남편 교육시키기였고 성공적이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p><p>    </p><p>남편의 태도를 다른 시각으로 짚는 댓글도 있었다. "그렇게 귀히 여기는 모친이라면 아내에게 모친 흉을 이렇게 낱낱이 털어놓지는 않는다"는 지적이었다. 결핍을 정당화하면서 자신은 ‘정신승리’를 하고 아내는 깔아뭉개는 방식이라는 날 선 분석도 나왔다. </p><p>    </p><p>한 회원은 돈을 빌려주고 밥값을 대는 행동도 결국 남의 인정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방식이라며 자기 자식에게는 손해를 끼치면서도 그런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라고 글쓴이 시어머니를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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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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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73434_f7a7f901.jpg</image>
            <pubDate>Sun, 05 Apr 2026 07: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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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방선거 2개월도 안 남았는데... 당황스러운 국민의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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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73434_f7a7f90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주호영(왼쪽)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시장 컷오프(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에 불복해 항고 방침을 공식화했다. 역시 국민의힘 소속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미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상태다.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국민의힘의 핵심 텃밭 대구에서 보수 분열이 현실로 굳어지는 국면이다.</p><p>    </p><p>주 의원은 5일자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법원이 컷오프(공천배제) 효력 정지 가처분을 기각한 데 대해 항고를 제기하겠다고 했다.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p><p>    </p><p>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는 지난 3일 주 의원이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p><p>    </p><p>재판부는 "정당의 공천 과정은 고도의 정치적 의사 결정으로 정당 활동의 자율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영역"이라며 당헌·당규를 현저히 위반했거나 객관적 합리성을 잃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주 의원은 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에 비추어 볼 때 법원의 판단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며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원칙과 상식을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하겠다"고 반발했다.</p><p>    </p><p>이 전 위원장은 한발 더 나아가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심을 기각하자 입장문을 내고 "6·3 지방선거를 패배로 이끄는 자폭 결정"이라며 "대구시민의 민심을 따라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공식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p><p>    </p><p>두 사람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들이 맞붙는 4파전 이상의 구도로 치러질 수 있다.</p><p>    </p><p>컷오프 전 여론조사에서 이 전 위원장 지지율이 28.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고, 주 의원도 9.0%로 3위였다는 점에서 보수 표 분산의 충격파가 상당할 수 있다. 단일화를 모색하더라도 공천 파동 과정에서 벌어진 감정의 골을 메우기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p><p>    </p><p>판세는 이미 심상치 않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주자들보다 앞선 결과가 나왔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한 것도 판세를 흔드는 변수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시장직을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 정치권에서 공공연히 나오는 이유다.</p><p>    </p><p>국민의힘 공관위는 경선을 예정대로 밀고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6명 후보가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을 그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을 그만큼 사랑하는 분이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p><p>대구 공천 혼란이 수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지사 공천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이나 국민의힘 내에서는 두 후보만으로는 본선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유승민 전 의원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출마는 주소지 이전 규정에 막혀 사실상 무산됐다. 이진숙 전 위원장 차출설도 거론됐으나 본인이 대구 출마에 사활을 걸면서 현실성이 희박해졌다. 당 안팎에선 이러다 경기도지사를 여당에 사실상 헌납하는 것 아니냐는 자조가 나온다.</p><p>    </p><p>충북지사 공천도 불안정하기는 마찬가지다. 법원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당은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경선을 치른 뒤 승자가 김 지사와 본경선을 치르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윤 전 청장과 조 전 시장이 공천 갈등 과정에서 후보직을 사퇴한 터라 예비경선이 제대로 꾸려질지 불투명하다. </p><p>    </p><p>전북은 후보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자리에는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을 전략 공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p><p>    </p><p>이처럼 6·3 지방선거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국민의힘 공천은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삐걱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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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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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71429_2041262a.jpg</image>
            <pubDate>Sun, 05 Apr 2026 07: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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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금 모텔인데요, 50세 여친이 임신을 원해요"… 네티즌 반응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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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71429_2041262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모텔방에서 여친은 옆에서 잠들고 저는 맥주를 마시고 있어요." 한 남성의 푸념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p><p>    </p><p>'50세 여친 임신'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4일 새벽 인터넷 커뮤니티 SLR클럽에 올라왔다. 1981년생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는 1977년생인 여자친구가 임신을 원한다며 속사정을 털어놨다. 글쓴이는 제목에서 여자친구 나이가 50세라고 했지만 만으론 48세나 49세다.</p><p>    </p><p>글쓴이는 "둘 다 과거 이력 없고 선남선녀가 만나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잠자리를 하던 중 2세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고 했다. 그는 "저는 능력이 없어서 2세를 원하지 않는데 여친은 노산이고 뭐고 일단 시도를 해보고 안 되면 말자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자신을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다면서 "일단 낳고 그다음엔 자기가 알아서 키운다더라"고 말했다.</p><p>    </p><p>글쓴이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면서도 마음이 흔들린다고 했다. "저도 제 자식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저는 능력이 없다. 제 자식에게 고생시키기 싫다"라며 "그냥 푸념 한 번 해봤다"고 마무리했다.</p><p>    </p><p>댓글란은 즉각 반응으로 가득 찼다. 의견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한쪽에서는 현실적인 우려를 쏟아냈다. 한 회원은 "50세에 초산이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임신해서 정상 출산 가능성이 1%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고, 다른 회원은 "임신이 되더라도 기형아나 문제가 있는 아이가 생길 가능성도 높다. 여친분에게 병원에 한 번 가보라고 해보라"고 조언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부모 나이가 예순을 바라본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아이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60대 중후반이 되는데, 늦게 얻은 귀한 자녀가 어린 시절을 부모 병수발에 써야 할 수도 있다"는 댓글에 공감이 모였다.</p><p>    </p><p>반면 응원의 댓글도 상당수였다. "아이는 가족의 축복"이라거나 "생기면 운명이라고 생각하라"는 격려가 이어졌다.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이들도 있었다. </p><p>    </p><p>한 회원은 "친구 부부가 둘 다 80년생 동갑인데 최근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고, 또 다른 회원은 "아내 44세, 내가 45세에 첫아이를 낳았다. 아이가 없는 삶과 있는 삶은 다른 삶"이라며 병원 상담을 권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71446_53bc81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    </p><p>1977년생 동갑 부부라고 밝힌 한 회원은 "우리 아버지가 나를 50세에 낳으셨다. 없는 집안에서 잘 키워주셨다"며 "우리 부부도 쥐뿔도 없지만 자녀가 3명"이라고 했다. 그는 "첫째 둘째는 싸구려 수학·영어 학원만 보내고 막둥이는 미술학원과 학습지만 한다. 가진 건 없지만 애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한다"며 "돈 들어갈 것부터 생각하는 게 문제다. 없으면 없는 대로 우리 방식대로 키우면 된다. 아이 태어날 때 얼마나 기쁜지 그 기분을 느껴보라"고 힘을 실었다.</p><p>      </p><p>글쓴이는 댓글마다 일일이 답하며 "형님들 의견 감사합니다"를 반복했다. "일단 일을 저질러 보고 생각할까 싶기도 하지만 여러 형님의 조언처럼 무섭기도 하다"고도 했다. </p><p>    </p><p>한 회원이 "응원을 바라며 쓴 글인지, 도망치기 위한 당위성을 찾으려는 글인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자 글쓴이는 "너무 정확히 제 마음을 간파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p><p>    </p><p>따뜻한 댓글도 눈길을 끌었다. "81년생 친구야, 아직 늦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런 고행길이라도 굳이 가려는 게 인간의 본성", "어떤 선택이 되든 잘 헤쳐나가길" 댓글이 남성의 고민을 다독였다.</p><p>    </p><p>의학적으로 50세 전후의 임신은 '초고령 임신'으로 분류된다. 여성의 가임력은 30대 중반부터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45세 이후에는 자연 임신 성공률이 1%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배란 자체가 불규칙해지고 난자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폐경은 통상 45~55세 사이에 찾아오며, 폐경 전이라도 임신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p><p>    </p><p>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산모와 태아 모두 위험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 전치태반 등의 합병증 발생률이 젊은 산모에 비해 높고, 태아 염색체 이상 확률도 올라간다. 다운증후군을 유발하는 21번 염색체 이상의 경우 20대 산모에서는 출생아 1500명당 1명꼴이지만, 45세 이상에서는 30명당 1명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때문에 전문의들은 고령 임신 시 태아 DNA 검사 등 정밀 산전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권고한다. 한 커뮤니티 회원이 댓글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의 답변을 인용해 "전문 병원 방문과 난소 기능 검사(AMH), 자궁 환경 검사 등 사전 상담이 필수"라고 안내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p><p>    </p><p>이처럼 현실의 벽이 높지만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국내외에서 50대 초반의 자연 임신 및 시험관 시술 성공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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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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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64726_9b02f35a.jpg</image>
            <pubDate>Sun, 05 Apr 2026 06:4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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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전] 트럼프 대통령 "지옥문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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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이란을 향해 합의 시한이 48시간 남았다며 강하게 압박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서 "내가 이란에 합의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까지 열흘을 줬던 때를 기억하라"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옥문이 열릴 때까지 48시간 남았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밝혔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5/img_20260405064726_9b02f3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으로 제시한 오는 6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나온 경고다. 이란이 협상에 응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를 포함한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타격하겠다는 경고를 거듭 재확인한 것이다.</p><p>    </p><p>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최후통첩은 수차례에 걸친 시한 연장 끝에 나온 것이다. 그는 지난달 21일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안에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를 초토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후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닷새 유예했다가 지난달 26일 이란 정부의 요청을 수용해 다시 열흘을 연장, 최종 시한을 4월 6일로 못 박았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에너지 시설 파괴 유예 기간을 4월 6일 월요일 동부시간 오후 8시까지 열흘 연장한다"며 "협상은 진행 중이며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p><p>    </p><p>지난달 30일에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유정, 하르그 섬, 그리고 모든 담수화 시설까지 폭파해 완전히 초토화함으로써 이란에서의 체류를 끝내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는 앞으로 2, 3주에 걸쳐 이란에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려놓겠다고 밝혔다.</p><p>    </p><p>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봉쇄한 이후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항로가 사실상 막히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이 큰 혼란에 빠진 상태다. CNN에 따르면 이란은 필수 물자를 실은 선박에 대해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조건은 제시하지 않았다.</p><p>    </p><p>협상 경로는 여전히 가동 중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파키스탄, 터키, 이집트가 미국과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중재에 나서고 있으며, 양측의 입장 차이를 좁히기 위한 절충안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 이란의 아바스 아락치 외무장관도 이날 추가 협상 가능성에 열린 태도를 보였다. 앞서 이란은 파키스탄 중재자들을 통해 전달된 미국의 15개항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침략 중단, 전쟁 피해 보상,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주권 인정 등 5개 조건을 역제안한 바 있다.</p><p>    </p><p>이란 군 당국은 트럼프의 경고에 즉각 반발했다. 하탐 알 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알리 압돌라히 알리아바디 장군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위협을 "무력하고 신경질적이며 균형을 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트럼프의 표현을 역이용해 "이 메시지의 단순한 의미는 지옥문이 당신들에게 열릴 것이라는 뜻"이라고 맞받았다.</p><p>    </p><p>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경고는 미군이 이란에서 격추된 F-15E 전투기 실종 탑승자를 수색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란군은 이날도 걸프 지역 국가들을 향한 미사일·드론 공격을 이어가며 저항 의지를 과시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군은 자국 영공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회복하겠다고 공언하면서 F-15E 격추를 미국에 대한 굴욕적인 타격으로 규정했다.</p><p>    </p><p>한편 이란 부셰르 핵발전소 부지 인근에 공습이 가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으로부터 발전소 부지 내 물리적 보호 담당 직원 1명이 파편에 맞아 사망하고 건물 1채가 충격파와 파편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 군 당국은 해당 시설 공격에 관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날 핵발전소에서 추가로 198명의 자국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발전소 운영사인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스아톰은 지난달 28일 개전 이후부터 직원 철수를 진행해 왔다.</p><p>    </p><p>이번 전쟁에서 지금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65명으로 집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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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71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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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6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100043_b7e6ba45.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10: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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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홍준표, 김부겸 지지하는 이유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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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100043_b7e6ba4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진영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는 말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에둘러 밝혔다.</p><p>    </p><p>홍 전 시장은 4일 페이스북에서 "30여 년간 당에 충성하는 정치를 해오다가 1년 전 당적을 버리고(국민의힘을 탈당하고) 현실정치에서 은퇴할 때 나머지 인생은 국익에 충성하는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나머지 인생을 살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정당과 보수와 진보, 세평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했다.</p><p>    </p><p>홍 전 시장은 최근 "중국 춘추전국시대 혼란상을 다룬 책을 읽고 있다"며 "도의와 의리가 사라지고 사익과 탐욕만 난무하던 그 시절이 지금의 대한민국과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사에 있어서 사상사의 황금기였지만 현실은 가장 참혹했다"며 우리나라가 진보·보수 진영 대결에 매몰된다면 참혹한 현실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영논리가 지배하는 시대는 지속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p>    </p><p>지난 2일 페이스북에서 김부겸 후보를 지지를 공개 선언한 데 대한 후속 입장인 셈이다. </p><p>    </p><p>당시 홍 전 시장은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닌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한다"고도 했다.</p><p>    </p><p>홍 전 시장은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서 민주당이 가덕신공항도 해주고 해양수산부도 이전해 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까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p><p>    </p><p>지지 선언 직후 국민의힘과 보수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홍 전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역공에 나섰다. 그는 "내 정치의 목표는 늘 국익에 있었다"며 "당적은 버렸지만 소신과 원칙을 버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이어 "무지한 참새들이 지저귀지만, 독수리는 창공을 날아간다"며 "내가 이 세상에 온 이유가 뭔지 다시 돌아보고 나머지 내 인생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p><p>    </p><p>홍 전 시장과 김 후보는 1990년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에서 함께 정치를 시작했으며 이후 노선을 달리한 뒤에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p><p>    </p><p>국민의힘은 계파를 불문하고 홍 전 시장의 김 후보 지지를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대표를 두 번이나 하고 원내대표, 5선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대구시장에 대통령 후보까지 하셨는데 설마 그렇게까지 하시겠느냐"며 곤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진종오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치인의 말로를 보여준다"며 "국민의힘에서 자신을 대선 후보로 안 해줬다고 밑도 끝도 없이 뒤끝을 작렬하는데, 타고난 인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본인 말처럼 제발 정계은퇴 좀 하고 노년을 보내길 바란다"며 "그것이 보수 모두가 원하는 길"이라고 했다. 신지호 전 의원은 "이재명 정부 국무총리를 노리고 지지 선언한 것 같은데 과연 김부겸에게 도움이 될까"라고 마했다.</p><p>    </p><p>주호영 국회부의장도 전날 라디오에서 "비록 탈당했지만 우리 당 대표를 했고, 대선 후보를 했고, 우리 당 이름으로 대구시장을 했던 분"이라며 "당황스럽다"고 했다. 그는 "유능한 행정가가 대구시장이 돼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곧 김부겸이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오히려 유능한 행정가는 우리 쪽에 훨씬 더 많다"고 반박했다.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joonpyohong21%2Fposts%2Fpfbid02pvp7i6waNTVALYcMjdGVCo1c9EbiMXUrtDnJGz2NTE5G5KBAeQCpCSSc6x1S2boTl&amp;show_text=true&amp;width=500" width="500" height="200"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true" allow="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picture-in-picture; web-share"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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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6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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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5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93814_9a16440b.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9: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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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민의힘 “이 대통령 범죄 흔적 세탁하기 위한 광기의 국정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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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93814_9a1644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여당 의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진행 중인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 대해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오직 단 한 사람의 범죄 흔적을 세탁하기 위한 광기의 국정조사"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당당하게 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p><p>    </p><p>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내건 '조작 기소'라는 간판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법치주의를 난도질하는 헌정 유린의 다른 이름일 뿐"이라고 밝혔다.</p><p>박 대변인은 "이번 국정조사는 시작부터 헌법과 법률이 정한 경계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관여할 목적의 국정조사는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돼 있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대장동, 대북송금 등 대통령의 혐의와 직결된 사건들을 줄줄이 엮어 무대에 올린 것은 국회가 사법부의 판결을 가로막고 공소 취소라는 전리품을 챙기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p><p>박 대변인은 "민주당이 조작 기소의 근거로 제시한 녹취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자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인 서민석 변호사가 자신의 공천을 위해 상납한 공천 뇌물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했다. 이어 "전체 맥락을 교묘하게 자르고 입맛에 맞는 분량만 도려내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당당하다면 왜 녹취 전체 공개 요구에는 입을 닫고 비겁하게 짜집기 녹취 뒤에 숨는 것이냐"고 했다. 그는 "진실이 두려워 토막 난 녹취록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는 삼류 정치 소설만도 못하며, 이는 국민을 상대로 한 명백한 기만"이라고 했다.</p><p>박 대변인은 "범죄자가 검사를 조사하겠다는 이 기막힌 국정조사는 국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민주당이 이토록 무리한 국조를 계속해야 할 실체적 이유를 국민 앞에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 정치 쇼는 더 이상 지속될 명분도 필요도 없다"고 했다.</p><p>그는 "대북송금과 대장동 사건 등이 정말 조작이라 확신한다면, 왜 재판 재개를 거부하며 국조라는 방패 뒤로 숨어드는 것이냐"며 "대통령 본인이 결백하다면 국회 권력을 사유화해 사법부를 겁박할 것이 아니라 중단된 재판을 즉각 재개해 법정에서 그 사실을 증명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사법 리스크를 해소할 그토록 쉬운 길을 외면한 채 억지 국조로 재판장을 위협하고 법치를 유린하는 행태야말로 스스로 범죄자임을 자인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고 했다.</p><p>박 대변인은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법치를 농단한 오만한 폭주는 반드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비겁한 성벽 뒤에 숨지 말고 지금 당장 법의 심판대 앞에 서서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strong>이재명 대통령은 ‘방탄 국조’의 성벽 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재판을 받으십시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논평]</strong></p><p><strong></strong></p>  <p>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오직 단 한 사람의 범죄 흔적을 세탁하기 위한 ‘광기의 국정조사’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강행되고 있습니다. </p>        <p>민주당이 내건 ‘조작 기소’라는 간판은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지우기 위해 법치주의를 난도질하는 ‘헌정 유린’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p>        <p>이번 국정조사는 시작부터 헌법과 법률이 정한 경계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습니다.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관여할 목적의 국정조사는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p>        <p>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장동, 대북송금 등 대통령의 혐의와 직결된 사건들을 줄줄이 엮어 무대에 올린 것은, 국회가 사법부의 판결을 가로막고 ‘공소 취소’라는 전리품을 챙기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를 드러낸 것에 불과합니다.</p>        <p>국정조사장에서 벌어지는 실상은 더욱 처참합니다. 민주당이 '조작 기소'의 근거로 제시한 녹취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자 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인 서민석 변호사가 자신의 공천을 위해 상납한 ‘공천 뇌물’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p>        <p>더욱이 전체 맥락을 교묘하게 자르고 입맛에 맞는 분량만 도려내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당하다면 왜 ‘녹취 전체 공개’ 요구에는 입을 닫고 비겁하게 ‘짜집기 녹취‘ 뒤에 숨는 것입니까? 진실이 두려워 토막 난 녹취록으로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는 삼류 정치 소설만도 못하며, 이는 국민을 상대로 한 명백한 기만입니다.</p>        <p>범죄자가 검사를 조사하겠다는 이 기막힌 국정조사는 국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민주당이 이토록 무리한 국조를 계속해야 할 실체적 이유를 국민 앞에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 정치 쇼는 더 이상 지속될 명분도 필요도 없습니다.</p>        <p>대북송금과 대장동 사건 등이 정말 ‘조작’이라 확신한다면, 왜 재판 재개를 거부하며 국조라는 방패 뒤로 숨어드는 것입니까? 대통령 본인이 결백하다면, 국회 권력을 사유화해 사법부를 겁박할 것이 아니라 중단된 재판을 즉각 재개해 법정에서 그 ‘사실’을 증명하면 될 일입니다.</p>        <p>사법 리스크를 해소할 그토록 쉬운 길을 외면한 채, 억지 국조로 재판장을 위협하고 법치를 유린하는 행태야말로 스스로 ‘범죄자’임을 자인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 법치를 농단한 오만한 폭주는 반드시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p>        <p>이재명 대통령은 더 이상 비겁한 성벽 뒤에 숨지 마십시오. 진실이 두렵지 않다면, 지금 당장 법의 심판대 앞에 서서 국민 앞에 모든 진실을 밝히십시오.</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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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5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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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85851_91e99793.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8: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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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군 F-15 전투기 격추된 데 이어 구조 헬기까지 피격... 탑승자 1명 생사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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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란 영공에서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가 격추된 데 이어 구조 작전에 투입된 블랙호크 헬기 2대와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까지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탑승자 1명은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이란 영토 내에서 구조됐으나 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85851_91e997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F-15 전투기(왼쪽)와    블랙호크 헬기. / 뉴스1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CNN, NBC뉴스, CBS뉴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3일(현지시각)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처럼 보도했다.</p><p>    </p><p>F-15E는 2인이 탑승하는 복좌형 전투기다. 탑승자 중 1명은 구조 헬기를 통해 생환했으나 나머지 1명을 찾는 수색 작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육지에서 F-15E의 비상 사출 좌석도 발견됐다.</p><p>    </p><p>구조 작전의 피해는 F-15E 격추에 그치지 않았다. 수색·구조에 나선 HH-60G 헬기 2대도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었으나 두 기체 모두 기지로 안전하게 귀환했다. 헬기 중 1대는 F-15E 탑승자를 구출한 직후 소화기 사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한 채로 착륙에 성공했다. 미군은 구조 작전에 HH-60G 헬기와 함께 C-130 급유기도 투입했다.</p><p>    </p><p>수색·구조 작전을 지원하던 단좌형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이날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됐다. 기체는 헹감 섬과 게슘 섬 사이 페르시아만 해역으로 추락했다. 복수의 미 당국자들이 NYT와 WP에 추락 사실을 확인했으며,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군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국영방송을 통해 적의 첨단 항공기 한 대가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됐으며 기체는 페르시아만 해역에 추락했다고 밝혔다.</p><p>    </p><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란 중부 상공에서 신형 첨단 방공 시스템으로 F-15E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매체들은 F-15 잔해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을 대거 공개했으며, CNN이 이를 분석한 결과 미 공군 F-15E 자료 사진과 일치했다. CBS뉴스가 소셜미디어 영상을 독자적으로 검증한 결과 미군 공중급유기와 헬기들이 이란 후제스탄주 상공에서 저고도 비행하는 장면이 확인됐고, 이는 전투 수색·구조 작전과 일치하는 기동으로 분석됐다.</p><p>    </p><p>이번 사태는 미군 최고위 당국자들이 이란의 방공 능력이 사실상 궤멸됐다고 공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벌어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1일 전국 연설에서 이란은 대공 장비가 없고 레이더는 완전히 파괴됐으며 미국은 무적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단언한 바 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도 전날 이란 해군과 공군, 방공 시스템 대부분이 무력화됐다고 공언한 상태였다. 미군은 개전 이후 이란의 해군·공군과 방공망을 대부분 파괴했다고 밝혀왔으나, 이란이 여전히 상당량의 미사일·드론 발사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보당국의 분석이 CNN에 보도되기도 했다.</p><p>    </p><p>이번 격추는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개시 이후 미군 유인 전투기가 이란의 공격으로 처음 격추된 사례로 기록됐다. 앞서 지난달 19일 F-35 1대가 이란 상공 임무 수행 중 피격돼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비상 착륙한 바 있으며, 지난 12일에는 이라크 서부에서 작전 중이던 KC-135 공중급유기가 추락해 탑승자 6명이 전원 사망했다. 미 당국은 적의 공격이나 아군 오사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지난 1일에는 쿠웨이트 공군기의 오인 사격으로 F-15E 3대가 추락했으나 탑승자 6명은 모두 생환했다.</p><p>    </p><p>격추된 F-15E는 영국 레이컨히스 왕립 공군기지에 주둔하는 미 공군 제48전투비행단 소속이다. 이 기지는 약 7000명의 현역 병력과 F-15 스트라이크 이글, F-35A 전투기를 운용하는 4개 비행대대를 보유하고 있다.</p><p>    </p><p>한편 이란 당국은 탈출한 나머지 미군 탑승자를 생포하기 위해 민간인 동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은 탈출한 탑승자를 찾아 신고하면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방송했으며, 이란 상인·기업인 단체 대표는 약 6만 달러(한화 약 8600만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p><p>    </p><p>이스라엘은 실종된 탑승자 수색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구조 작전 관련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일시 중단하고, 미군의 실종자 위치 파악을 위한 정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 국방부는 하원 군사위원회에 두 번째 탑승자의 상태가 '불명'임을 통보했다. 이 '불명' 지위는 국방부가 해당 인물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실종 처리했음을 의미한다.</p><p>    </p><p>이번 전투기 격추는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 3주간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직후 발생했다.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석기시대' 경고 직후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했으며,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연장한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유예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은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p>    </p><p>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휴전을 제안했으나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공세 강도를 끌어올린 미군에 맞서 이란군도 개전 후 처음으로 미 전투기를 격추함으로써 저항의 여력과 의지가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통화에서 이번 격추 사태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라면서 “이건 전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또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격추 관련 언급 없이 "KEEP THE OIL, ANYONE?"이라는 한 문장만 올려 그 의미를 두고 외신에서 해석이 분분했다. 개전 이후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65명 이상으로 집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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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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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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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Apr 2026 08:0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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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늘 약속 잡은 사람들은 무조건 '날씨 소식' 챙겨야 합니다, 심상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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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80222_a7c163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3일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길을 따라 걷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토요일인 4일 벚꽃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한 시민들은 우산을 반드시 챙기고 강한 바람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특히 전남·경상권·제주도 방면 외출자나 해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 호우 및 강풍 특보 발효 가능성이 높아 이동 전 기상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빗길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p>    <p>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남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오전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예상되며, 제주도에는 호우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p>    <p>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북부 5~20㎜ 안팎, 강원 영동 남부·경기 남부·충청권·전북·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 10~60㎜, 전남 동부 남해안·부산·울산·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강원 영동 남부 일부 30~80㎜, 제주도(북부 제외) 30~100㎜이며 산지에는 150㎜ 이상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p>    <p>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상권 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제주 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p>    <p>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15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전했다.</p>    <p>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까지 수도권·대전·세종·충남·부산·울산·경남은 일시적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 저녁에 수도권, 밤에 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 지역도 '나쁨'으로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p>    <p>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풍 특보가 발효된 산지와 육상에는 늦은 오후까지 초속 20~25m의 강풍이 불겠으며, 풍랑 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앞바다에는 초속 9~16m의 강풍과 함께 파고가 매우 높게 일겠다.  </p>    <p>부산·울산·경남 지역은 낮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이 20~60㎜, 경남 내륙이 5~40㎜다. 현재 부산과 경남 창원·사천·통영·거제·고성·남해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남해 동부 앞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풍랑 주의보가 내려졌다.  </p>    <p>강원도는 동해안이 낮까지, 영서 내륙·산지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남부 10~40㎜, 강원 중·남부 5~20㎜, 북부 5㎜ 안팎이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이 일고 바다 안개가 끼겠으니 조업과 항해에 유의해야 한다. </p>    <p>대전·세종·충남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20㎜,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p>    <p>대구·경북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12시부터 15시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동해안 제외) 5~40㎜, 경북 동해안 20~60㎜이며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p>    <p>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80308_9164c5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3일 전북 전주시 조경단로 일원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길을 따라 걷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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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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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73121_2e0e7394.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7: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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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부겸 “대구가 과감히 국민의힘을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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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73121_2e0e73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을 보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이 대구에 30년간 해준 것이 없다며 이번 6·3 지방선거가 대구의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4일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p>    <p>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 전 총리는 "내가 시장이 된다는 것은 대구가 김부겸을 앞장세워 중앙정부로부터 예산과 정책 지원을 요구할 당당한 명분이 생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p>    <p>대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묻자 "대구의 경제와 산업이 고사 직전"이라며 "대구가 진짜 잘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낙후된 대구의 전통 제조업, 기계 금속, 자동차부품, 섬유 등의 경쟁력을 살리는 구조 전환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p>    <p>그는 "대구는 정부 여당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집권 여당은 말할 것도 없고, 나한테 출마를 강권하다시피 했으니 나한테 그리고 대구에 큰 빚을 진 셈이다, 당 대표가 의지도 밝혔다"고 했다.</p>    <p>사실상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하면 1년에 5조, 4년 동안 20조 원의 재정지원이 온다"며 "지금 대구 1년 재정 규모가 11조 원을 조금 넘는데, 통합하면 정부가 매년 5조를 투자해 주겠다는 것 아닌가, 이 돈은 우리가 하고 싶은 사업에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p>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73144_763e68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후보자 면접을 보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  <p>그는 "경북 북부와 남부를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인프라 건설 계획을 짜는 등 지역 내 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는 늦었지만 대구·경북 행정통합 재논의를 불붙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도 소통하고 설득하겠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협조를 얻어내겠다"고 했다.</p>    <p>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대구 지원에 소홀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그냥 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그는 "대구를 위해 일 많이 했다"며 "2020년 코로나 초기에 대구를 위한 코로나 지원 예산을 1조 원이나 추가로 증액해 가져왔었는데 '그게 네 돈이냐'는 식으로 국민의힘 쪽에서 비아냥댔다"고 말했다. </p>    <p>이어 "수성구 와보시라, 황금동 송전선로 지중화부터 시작해서 신매시장 주차장까지 곳곳에 내 흔적이 많다"며 "공공수영장을 2개나 건립했는데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이렇게 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른 지역 주민들이 전화가 와서 왜 수성구에만 짓느냐고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도 전했다.</p>    <p>출마 기자회견에서 '대구와 보수가 살려면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고 한 발언의 의미를 묻자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은 제대로 된 보수가 아니다"라며 "무슨 일만 있으면 서문시장으로 달려온다, 당을 지켜 달라고 한다, 아니 당이 대구를 지켜줘야지 왜 맨날 국민더러 당을 지켜달라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p>    <p>그는 "지난 30년간 표를 몰아줬는데 받기만 하고 돌려주는 게 없다"며 "지금 왜 대구가 이리 어려운가. 그동안 뭐 했나.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금은 대구가 과감히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 그래야 정신 차리고 환골탈태한다"며 "제대로 된 진짜 보수정당이 태어날 수 있다"고 했다.</p>    <p>국민의힘 대구시장 주자들과의 여론조사에서 앞서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서는 "나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국민의힘을 향한 대구 시민의 분노와 실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p>    <p>그는 "지금 국민의힘이 정신을 못 차려서 그렇지, 언제 또 '보수 대단결'을 외치며 당력을 총동원해 대구로 달려올지 모른다"며 "국민의힘이란 정당 전체와 김부겸 단기필마 간의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 이미 각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승부는 결국 팽팽해질 것"이라며 "지금 좀 좋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끝까지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장에서 느끼는 열기는 뜨겁다"며 "대구를 걱정하고 희망을 갈구하는 시민의 열기다, 그게 지금 김부겸이 가진 유일한 힘"이라고 강조했다.</p>    <p>김 전 총리는 대구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로 "대구가 나를 키워줬다, 덕분에 장관도 하고 총리까지 했다, 그 은혜를 잊은 적이 없다"며 "그런 대구가 지금 너무 힘들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p>    <p>그는 "이재명 정부 임기는 4년 남았고 새 시장 임기도 4년인데, 이 4년을 어떻게 쓰느냐에 대구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정부 여당과 실질적인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사람, 때로는 '땡깡'도 부릴 수 있는 사람이 김부겸"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싸움꾼이 아니고 일꾼이다"라며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대구에 바치겠다"고 말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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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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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72409_fdc16dd5.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7: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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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전] 트럼프가 요청한 내년도 국방비... 역사상 없었던 '초현실적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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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미국 백악관이 2027 회계연도 국방예산으로 1조5000억달러(약 2265조원)를 의회에 요청했다고 로이터·AP통신 등 미국 매체가 3일(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이란과의 전쟁이 5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예산안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방비 요청이다. 전년과 비교해 무려 44%나 증가한 수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72409_fdc16d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브레이킹디펜스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기본예산 1조1500억달러와 예산조정(reconciliation) 절차를 통해 별도로 처리될 3500억달러로 구성된다. 기본예산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서는 것이기도 하다. </p><p>    </p><p>AFP통신은 이번 증가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단년도 국방비 증가율로는 가장 가파른 수준이라고 전했다.</p><p>    </p><p>트럼프 행정부가 요청한 1조5000억달러(약 2265조원)의 국방예산은 올해 한국 정부 전체 예산 728조원의 약 3.1배에 이른다. 한국의 올해 국방예산 65조8642억원과 견주면 약 34배에 이른다.</p><p>    </p><div><strong>"탄약 재고 확충·황금돔 건설"…이란전이 지출 구체화</strong></div><p>    </p><p>CNN은 이번 예산안의 핵심 용도로 △탄약과 해군 함대 확충 △트럼프 대통령이 역점 추진 중인 '황금돔(Golden Dome)' 미사일 방어체계 건설 △군인 급여 5~7% 인상 등을 꼽았다.</p><p>    </p><p>에너지부 예산에도 국방 관련 지출이 반영됐다. CNN은 에너지부 예산에 국가핵안보국(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예산을 35억달러 이상 늘려 신규 탄두 개발, 기존 탄두 현대화, 미래 해군 시스템 기술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p><p>    </p><p>AFP통신은 이란전 비용이 하루 최대 20억달러에 달한다는 의회 비공개 브리핑 내용을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전하며, 이 같은 전비 부담이 예산 편성의 직접적 배경이 됐다고 분석했다.</p><p>    </p><p>브레이킹디펜스는 12개 핵심 탄약 생산 확대가 펜타곤의 "최우선 자금 조달 항목"으로 명시됐으며, PAC-3 요격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 다년도 무기 생산 계약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핵심 광물 및 국내 공급망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고 행정부가 밝혔다고 전했다.</p><p>    </p><div><strong>국방 증액의 역설… 이란전 예산은 별도 추가 요청 예정</strong></div><p>    </p><p>알자지라는 이번 1조5000억달러 요청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전쟁에 따른 긴급 추가예산 2000억달러 요청과는 별개라고 보도했다. 이란전쟁은 지난 2월 28일 시작됐으며, 백악관은 이 전쟁 관련 별도 긴급 추가예산을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중 의회에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p><p>    </p><p>NPR은 현재 미국의 연간 재정적자가 약 2조달러에 달하고 국가채무가 39조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이번 예산안이 향후 10년간 연방 부채를 수조달러 추가로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예산안에 재정적자 전망치를 포함하지 않았다.</p><p>    </p><div><strong>비국방 예산 10% 삭감… 복지·환경 예산 대폭 축소</strong></div><p>    </p><p>국방비의 반대편에서는 복지 예산이 대거 삭라됐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비 증액과 함께 보건 연구, K-12·고등교육, 재생에너지·기후 보조금, 저소득층 주거 에너지 지원 프로그램, 지역개발 지원금 등을 포함한 비국방 연방 지출을 730억달러 삭감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p><p>    </p><p>CNN은 이번 예산안이 "저소득층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삭감하면서도 멜라니아 트럼프 청소년 독립 지원 이니셔티브에는 500만달러를 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92쪽 분량의 예산안에 '깨어있음(woke)'이라는 단어가 34차례 등장한다고 지적했다.</p><p>    </p><div><strong>야당 "선심성 전쟁 예산"... 일부 공화당도 "충분한 내용 없어"</strong></div><p>    </p><p>의회 반응은 엇갈렸다. NPR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상·하원 군사위원장 로저 위커 상원의원(미시시피)과 마이크 로저스 하원의원(앨라배마)은 공동성명에서 "2차 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국제 환경"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요청을 지지했다.</p><p>    </p><p>반면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간사인 패티 머리(워싱턴) 의원은 브레이킹디펜스 인터뷰에서 "무모한 외국 전쟁에 군인을 파병하는 대통령이 국방예산을 좌우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하원 세출 국방소위 간사인 베티 맥컬럼(미네소타) 의원은 "국방부에 백지수표를 줄 의사가 없다"며 "펜타곤은 자금 문제가 아닌, 의회가 제공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회계 처리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p><p>    </p><p>공화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상원 세출 국방소위 위원장인 미치 매코널(캔터키) 의원은 브레이킹디펜스에 "국방비 증가를 환영한다"면서도 예산조정 절차가 연례 예산 편성 과정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의회는 현 회계연도 예산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정부는 49일간의 부분 셧다운에 돌입한 상황이다.</p><p>    </p><div><strong> '전시 예산'의 정치학… 국방 대 복지 구도로 중간선거 설정</strong></div><p>    </p><p>이번 예산안이 단순한 전비 조달 요구를 넘어 정치적 목적으로 설계됐다는 분석도 나온다.</p><p>    </p><p>NPR은 이번 예산안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선거 메시지를 ‘국방 증강 대 국내 복지 지출’ 구도로 설정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공개 백악관 행사에서 "우리는 전쟁 중이다. 탁아소를 돌볼 수 없다"고 발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된다고 NPR은 전했다.</p><p>    </p><p>AFP통신은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연방 재정적자 심화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행정부의 구상이 자당 내에서도 저항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p>    </p><p>CNN은 매년 발표되는 백악관 예산안이 "행정부의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상징적 문서"에 그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 예산 결정권은 의회가 갖고 있다고 짚었다. 과거 행정부 예산안의 상당 부분이 의회에서 무시되거나 변경된 전례가 있다.</p><p>    </p><p>이번 예산안에 담긴 구체적인 프로그램별 내용은 오는 21일 펜타곤이 세부 예산안을 공개한 이후에 확인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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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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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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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Apr 2026 01: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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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조태용, 국정원을 내란 은폐하는 데 이용... 징역 7년 선고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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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14206_5ddcc1b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직무를 저버린 혐의로 기소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선고 기일은 다음달 21일로 잡혔다.</p>    <p>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3일 조 전 원장의 결심공판을 열고 특검 측의 최종 의견과 피고인 측 최후변론을 청취했다. </p>    <p>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국정원장으로서의 권한과 지위를 내란 은폐에 적극 활용해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었다고 주장했다.</p>    <p>특검팀에 따르면,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 관련 사실을 조직적으로 숨겼다. </p>    <p>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정치인 체포 지시는 위헌·위법성이 명백한 내란의 징표"라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이 확정될 경우 국정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하는 처지였고, 자신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해지자 관련 사실을 감추려 했다"고 밝혔다. </p>    <p>이어 "피고인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진술 신빙성을 흔들어 그를 거짓말쟁이로 만들려 했고, 이를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내란 동조 세력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했다"고 지적했다.</p>    <p>특검팀은 또 조 전 원장이 국정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선별적으로 제공한 행위를 문제 삼았다. 계엄 당일 홍 전 1차장의 동선이 담긴 영상은 국민의힘 측에 넘기면서, 정작 자신의 행적이 기록된 영상은 더불어민주당 측의 요청에도 끝내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국정원법이 명시적으로 금지한 정치 관여 행위에 해당한다는 게 특검의 판단이다.</p>    <p>검찰 측은 최종 의견에서 "국가 최고 정보기관의 수장이 그 기관을 내란 은폐에 동원함으로써 기관 전체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사안의 중대성과 죄질을 고려해 징역 7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p>    <p>이에 맞서 조 전 원장 측 변호인은 특검의 공소사실이 사후적 관점에서 이뤄진 판단에 불과하다고 반박하며 무죄를 촉구했다. 변호인은 직무유기 등 주요 혐의에 대해 고의가 입증됐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무죄 선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p>    <p>조 전 원장은 최후진술에서 "국정원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국정원 직원 누구도 재판을 받고 있지 않다는 점도 함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상계엄 당일 밤 책임을 인식하고도 이를 회피했다는 지적이 가장 수용하기 어렵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p>    <p>조 전 원장은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 특검팀은 그가 12월 3일 당시 홍 전 1차장으로부터 "국군방첩사령부의 정치인 체포 활동을 지원하라"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보고받고도 국회 정보위원회에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봤다. 국가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통령과 국회 정보위에 즉각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방기했다는 것이다.</p>    <p>조 전 원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무유기 외에도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금지 위반,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증거인멸,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까지 6가지에 달한다. 홍 전 1차장의 비화폰 기록 삭제에 관여하고,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진술을 하거나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에 거짓 답변서를 제출한 혐의도 포함됐다.</p>    <p>특검팀은 이번 기소가 국정원법 15조에 규정된 국정원장의 국회 보고 의무를 직무유기로 의율한 첫 사례라는 점도 강조한 바 있다. 국정원장이 구속기소된 것은 1999년 국정원 재출범 이후 16명의 역대 원장 가운데 조 전 원장이 여덟 번째다.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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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4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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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13018_99c83122.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1: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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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 미군 전투기 격추] 이란, 탈출한 미군 조종사 생포 나서... 초유의 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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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13018_99c831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F-15 전투기 / 뉴스1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미국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 1대가 이란 상공에서 격추되면서 미군이 조종사 구출 작전에 나섰다. 이란 당국이 주민들에게 탈출한 미군 조종사를 생포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개 선언해 긴장이 고조하고 있다.</p><p>    </p><p>CNN, 뉴욕타임스(NYT), 로이터 통신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3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군 F-15E가 이란 영토 내에서 격추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F-15E는 조종사와 무기체계 담당 장교 등 2인 승무원이 탑승하는 복좌형 전투기로, 두 승무원의 생사 및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구조 작전이 즉각 개시됐다.</p><p>    </p><p>CBS뉴스는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승무원 1명이 구조됐으며 나머지 1명을 찾는 작전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채널12도 같은 내용을 전했다.  </p><p>    </p><p>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태를 보고받았다고 확인했다. 다만 백악관과 미 국방부,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p><p>    </p><p>사실로 공식 확인될 경우 이번 전쟁에서 미군 유인 전투기가 이란의 공격으로 격추된 첫 사례가 된다. </p><p>    </p><p>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인 브래드 쿠퍼 제독은 전날 "이란의 해군은 더 이상 출격하지 못하고, 공군도 비행하지 못하며, 방공 시스템은 대부분 무력화됐다"고 공언한 바 있어 이번 격추 사태로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p><p>    </p><p>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이란 중부 상공에서 IRGC 항공우주군의 신형 방공 시스템이 미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IRGC와 연계된 매체 누르뉴스는 해당 전투기가 "이란 중부 상공에서 IRGC 항공우주군의 새로운 첨단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파됐다"고 전했다. 이란 매체들은 F-15 전투기 잔해로 보이는 사진과 영상을 대거 공개했으며, CNN이 이란 매체가 유포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해당 항공기가 F-15와 일치한다고 보도했다.</p><p>    </p><p>이란 국영방송 산하 코길루예 보예르-아흐마드주 지역방송국은 이날 탈출한 조종사를 생포해 경찰에 넘기면 큰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방송했다. 이란 남서부 이 주의 지사도 주민들에게 조종사 수색에 협조해달라고 공개 촉구하며 생포 시 특별 포상을 약속했다. 이란의 한 상인·기업인 단체 대표는 약 6만 달러(한화 약 8600만 원)에 상당하는 포상금을 내걸었다고 NBC뉴스가 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도 자국 방송에서 앵커가 "적 조종사를 생포하는 사람에게 귀중한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p><p>    </p><p>미군은 구출 작전에 블랙호크 헬기 여러 대와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소셜미디어에 유포된 영상을 지리 정보 분석으로 대조한 결과, 이란 후제스탄주 상공에서 군용기 다수가 저고도 비행하는 장면이 확인됐다며 이것이 수색·구조 작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영상에는 항공기 1대가 저공 비행하는 가운데 헬기 2대가 뒤를 따르는 모습이 담겼으며, 미 공군 전문 매체는 해당 영상에 포착된 기체가 전투탐색구조(CSAR) 전용 MH-60G 헬기와 HC-130 또는 MC-130 공중 급유 항공기라고 식별했다.</p><p>    </p><p>이란 현지 매체들은 미군이 구출 작전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주장하면서 저공 비행하는 수송기와 헬기 영상을 공개했다. 일부 매체는 수색 대상 미군 조종사가 2명이라고 보도했다.</p><p>    </p><p>이번 격추 사태는 CENTCOM이 이란의 미군 F-15 격추 주장을 부인하며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 개시 이후 미군은 8000회 이상의 전투 출격을 수행했으며, 이란에 의해 격추된 미군 전투기는 없다"고 강조한 지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p><p>    </p><p>NBC뉴스는 미국이 이번 전쟁 개시 이후 최소 16대의 MQ-9 리퍼 드론을 이란 상공에서 잃었으며, 전쟁 초기에는 미 F-15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 상공에서 아군 오인 사격으로 추락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란에 의한 유인 전투기 격추가 확인될 경우 이번이 처음이라고 짚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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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9</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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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05941_b39516cc.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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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가 급등으로 궁지에 몰린 트럼프 또 ‘뻥카’ 날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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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05941_b39516c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차지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그것은 세계에 '엄청난 석유가 터지는 일'(GUSHER)일 것?"이라고 적었다. </p><p>    </p><p>이와 관련해 CBS뉴스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현재 이란이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를 이룰 것인지, 차지할 수 있다는 석유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언급은 없었다고 전했다. </p><p>    </p><p>미군의 고강도 대이란 공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임박했다는 낙관적 신호를 시장에 던지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p><p>    </p><p>이날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사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두고 쏟아낸 엇갈린 주장들과 맞물려 주목을 받았다. </p><p>    </p><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 분쟁이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은 자연스레 개방될 것"이라며 "석유 공급이 재개되면 유가는 급격히 떨어질 것이고 주가는 급격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p><p>    </p><p>같은 연설에서 그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석유를 거의 수입하지 않는다"며 해협 재개방은 미국의 일이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도 내놓았다. </p><p>    </p><p>전날에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기 위한 파괴적 공습이 "아직 시작조차 안 됐다"면서 "(이란의) 새 정권 지도부는 무엇이 이뤄져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것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촉구했다.</p><p>    </p><p>이와 관련해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협 봉쇄로 빚어진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엇갈린 주장을 잇달아 쏟아내왔다"고 지적했다. </p><p>    </p><p>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협 봉쇄로 빚어진 에너지 위기에 대응해 "엇갈린 주장을 잇달아 쏟아내왔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분석기관 유라시아그룹의 그레고리 브루 이란·에너지 담당 선임 연구원은 CNN에 "그(트럼프 대통령)는 지난 2주 동안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이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하는 말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브루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지 한 달이 넘었고 가까운 시일 내에 재개방될 것이라는 신뢰도가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고도 했다.</p><p>    </p><p>시장도 트럼프 대통령의 낙관론에 반응하지 않았다. CNBC에 따르면 전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111.54달러로 6년 만에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인 11% 넘게 뛰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도 약 8% 올라 배럴당 109.03달러에 마감했다. CNBC는 에너지 컨설팅업체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창립 파트너가 트럼프 대통령의 1일 대국민 연설에 대해 "재앙이었다"며 "시장은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p><p>    </p><p>TD증권의 라이언 맥케이 원자재 수석 전략가도 CNBC에 고객 보고서를 통해 "이달 말까지 원유 최대 6억 배럴, 제트유·경유·휘발유 등 정제유 약 3억5000만 배럴을 합해 최대 10억 배럴 가까운 물량이 손실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라이스타드 에너지의 매슈 번스타인 연구원도 CNBC에 "앞으로는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전쟁이 끝난 뒤에도 비축 수요 증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보험료·물류비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유가를 계속 떠받칠 것"이라고 밝혔다.</p><p>    </p><p>CNN은 또 백악관 고위 당국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스스로 설정한 4~6주 시한 내에 군사 목표 달성과 해협 재개방을 동시에 약속하기 어렵다는 점을 사적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p>    </p><p>앞서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이번 군사작전의 '핵심 목표'가 아님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해협 재개방 책임을 동맹국들에 넘기는 발언을 내놨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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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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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01547_d816bc78.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0: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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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조작기소 진상규명 국정조사] 박상용 검사 증인선서 거부로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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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01547_d816bc7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 선서 거부로 퇴장당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첫 기관보고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하고 38분 만에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p>    <p>이날 오후 3시 13분 재개된 기관보고에서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증인 32명이 선서를 마쳤지만 박 검사는 홀로 자리에 앉은 채 선서를 거부했다.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이유를 묻자 박 검사는 소명 의사를 밝히며 마이크를 잡았으나, 서 위원장은 "증인 선서를 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줄 이유가 없다"며 발언을 가로막았다. 박 검사는 "속기록에 남겨야 한다", "법의 영역"이라고 맞섰지만 결국 A4용지 7장 분량의 소명서를 제출하고 회의장에서 퇴정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4/img_20260404001600_5e0740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박상용 검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 선서 거부를 한 후 퇴장당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박 검사는 이날 오전 이미 언론을 통해 선서 거부 의사를 예고한 상태였다. 그는 채널A 인터뷰에서 "오늘 제가 선서하고 증언하는 내용 또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특정 정당 다수에 의해 위증으로 고발될 것이 명확해 보인다"고 밝혔다.</p>    <p>퇴정 후에도 박 검사는 페이스북과 기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거부 이유를 거듭 설명했다. 그는 "피고인 이재명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위헌·위법한 국정조사에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국정조사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 상당수가 국정조사를 피고인 이재명에 대한 공소 취소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피력했다"며 국감법 제8조가 금지하는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하는 국정조사'에 해당해 명백한 불법이라고 주장했다.</p>    <p>회의장 밖에서는 "분명히 선서 거부 시에는 소명하게 돼 있는데 왜 법에 따른 절차를 못 하게 하느냐"며 서 위원장의 제지를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만약 특검에 의한 공소 취소를 안 한다고 약속해주시면 지금 바로 선서하겠다"고 했다. 박 검사는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내놨다. 정확한 출석 일정을 검찰이 통보조차 하지 않아 오전에 회의장에 왔다가 자신이 오후 출석 대상임을 뒤늦게 알았다는 것이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현 구자현 지휘부 검찰로부터 방치당하는 게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일정은 통보해 줘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p>    <p>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은 증인이 형사 소추 또는 공소 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염려가 있을 경우 선서를 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로 "대한민국 국민은 증언과 선서를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옹호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위증의 벌을 받을 게 두려워 선서를 거부했다. 매우 비겁하고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박성준 의원은 "그렇게밖에 못 배워서 조작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고 했고, 전용기 의원은 "이런 사고방식의 검사가 있었기 때문에 맨날 검찰 공화국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소리쳤다.</p>    <p>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오후 4시 30분쯤 중단됐던 국조특위는 오후 5시쯤 재개됐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돌아오지 않았다.</p>    <p>박 검사의 선서 거부를 둘러싼 파행과 별개로 국조특위에서는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의 실체를 놓고 여야 간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졌다. </p>    <p>전용기 의원은 이날 박 검사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 서민석 변호사 간 통화 녹취를 추가로 공개했다.</p>    <p>이 녹취는 이 전 부지사가 검찰에서 '쌍방울 측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등으로 800만 달러를 대납한 사실을 이 지사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직후인 2023년 6월 19일에 통화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녹취에서 박 검사는 "이재명 씨랑 공범으로 갈 거고 그렇게 되면 좀 지나면 이 부지사는 아마 나갈 것이다", "그렇게 기소되면 재판장이 선고할 수 없는 사이즈가 된다", "법인카드 이런 것도 그 무렵 되면 그렇게 중요할까 생각이 든다", "만족할 수 있는 결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p>    <p>앞서 3월에도 민주당은 박 검사의 별도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녹취에는 박 검사가 서 변호사에게 "이화영 씨가 법정까지 유지해줄 진술이 필요하다",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공익제보자니 이런 것들도 저희가 다 해볼 수가 있고 보석으로 나가는 거라든지 추가 영장을 안 한다든지 이런 게 다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p>    <p>전 의원은 "(사건을) 설계하고, 이 부지사가 나갈 것이라고 하는데 원래 검찰 수사를 이렇게 하느냐"고 물으며 "검찰이 그림을 그려놓고 어떻게 짜 맞췄는지 민낯이 녹취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p>    <p>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과 대북송금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신동욱 의원은 "500만 달러는 스마트팜 사업, 300만 달러는 이 당시 지사의 방북 대가라는 것은 소설이 아니고 정황이라는 것이 분명히 있다"며 "이 전 부지사가 이 대통령 모르게 일을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윤상현 의원은 "상식적으로 김성태(쌍방울 전 회장)가 단지 주가 조작을 위해 800만 달러를 어떻게 북한을 믿고 송금하겠느냐"며 "대북 사업은 경기도지사가 알았고, 서로 역할을 분담했으니 결국 정범 관계가 아니냐는 추론이 있다"고 밝혔다.</p>    <p>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국가정보원 자료를 근거로 반박했다. 그는 "김성태가 2019년 7월 필리핀에서 (북한 대남공작원) 리호남에게 이재명 방북 비용을 줬다고 하는데, 국정원과 통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리호남은 그때 (필리핀에) 오지 않았다"며 "김성태 본인만 봤다는 것인데, 거짓말이지 뭐겠느냐"고 주장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에 대해 "누가 며칠 어디를 방문했다는 정보는 가치가 있지만 방문하지 않았다는 정보는 작성한 사람이 확인을 못 했다 뿐이지 증명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북한 간첩인 리호남은 국정원에서 신분 확인을 못 하게 하고 (필리핀으로) 나갔을 것"이라고 반박했다.</p>    <p>이와 관련해 이종석 국정원장은 "쌍방울 관련 보고서와 작성자 등을 대대적으로 감찰했지만, 쌍방울과 경기도의 연관성 여부는 보고서에 없었다"며 "(수원지검의 국정원) 압수수색에서 대북송금 사건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국정원 내부 자료들은 누락됐다"고 밝혔다. 서영교 위원장은 "국정원장의 말대로 대북송금을 했다는 얘기는 (국정원 자료에) 하나도 없다"며 "박상용 등이 '대북송금'이라는 말을 붙인 것"이라고 주장했다.</p>    <p>이날 기관보고에서는 박 검사가 이화영 전 부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벌였다는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수원지검 측은 2023년 5월 17일 저녁 쌍방울 관련자가 청사에 있었다는 출입 기록을 법원에 제출한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민주당 측은 당시 검사실에 소주를 전달한 사람이 쌍방울 관계자라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p>    <p>박 검사의 선서 거부로 사실상 '맹탕'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첫 기관보고와 달리 검찰 최고위층도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p>      <p>구 대행은 '연어 술파티', '허위자백 회유' 등 당시 수사팀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며 엄정한 진상조사를 약속했지만, 수사 및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p>    <p>그는 이번 국조가 열린 것에 대해 "매우 착잡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면서도 "(위헌·위법 소지) 우려 목소리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선을 그었다. </p>    <p>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연어 술파티' 의혹과 관련해 "향후 진상조사가 완료되면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하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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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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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235842_e40199cc.jpg</image>
            <pubDate>Sat, 04 Apr 2026 00: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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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진숙 무소속 출마 시사... 국민의힘 최악의 상황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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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235842_e40199c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노변동 사직단에서 열린 수성사직제를 찾아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일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이 유지된 것과 관련해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p>    <p>이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시민경선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대구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서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밝혔다. </p>    <p>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과 주호영 의원을 배제한 채 6인 경선 체제를 확정한 것을 두고 "6·3 지방선거를 패배로 이끄는 자폭 결정"이라고 규정하며 "당심과 민심을 따르지 않는 당 대표는 당 대표가 아니다"라고 장동혁 대표를 직격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235911_df95e4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노변동 사직단에서 열린 수성사직제를 찾아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p>이 전 위원장은 장 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원이 정치에 개입한다고 공개 비판하고도 이번 가처분 기각 결정을 그대로 따랐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 대표와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기각 결정을 근거로 자신과 주 의원을 경선에서 배제한 채 경선을 강행하기로 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당 대표는 권성수 부장판사가 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가 사법부의 정치 개입을 비판한 지 하루 만에 같은 사법부의 판단을 근거로 경선 강행을 결정한 것이 내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p>    <p>이날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주 의원이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p>    <p>재판부는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자격심사 절차나 결정을 무효로 볼 만한 중대하고 명백한 절차적·실체적 하자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p>    <p>앞서 김영환 충북지사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주 의원 사건도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정치권 일각에서 나왔지만, 재판부는 두 사건의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봤다. </p>    <p>김 지사 사건에서는 공천 추가 접수 기간을 당규에서 정한 3일 이상이 아닌 하루로 잡은 절차적 하자가 인정됐지만, 주 의원의 경우는 "공천 당시 정당 상황이나 지역적 특색, 정당의 자율성 측면 등을 고려할 때 당규나 민주적 절차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p>    <p>법원 결정 직후 공관위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이 전 위원장과 주 의원을 제외한 6인 경선 체제를 만장일치로 재의결했다. </p>    <p>박덕흠 공관위원장은 "3월 22일에 확정된 방식 그대로 경선을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유영하·윤재옥·이재만·최은석·추경호·홍석준 6명을 대상으로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을 선정한 뒤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이 공관위에 제기한 재심 청구도 이날 함께 기각됐다. 박 위원장은 기각 사유에 대해 "주 의원과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p>    <p>이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높은 만큼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당 입장에서는 적잖은 부담이 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1대1 가상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는 상황에서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 표 분산이 불가피하고 대구 수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 사람이 모두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한 사람만 출마하더라도 민주당 후보와의 다자·삼자 대결 구도가 형성돼 국민의힘으로선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p>    <p>당 일각에선 이 전 위원장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공천해 사태를 수습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 전 위원장은 컷오프 이후인 지난달 24일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 출마를 요청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생각해 보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카드가 실제로 꺼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박 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과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출마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두 후보가 "대한민국과 보수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이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지선 승리와 대구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p></p><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src="https://www.facebook.com/plugins/post.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2jinsook%2Fposts%2Fpfbid0k2YHjnGPFzqPwJgSJgk45RkSgN7thE8snSNcxkYi554x6JSgC1gZLa1DXGqfNUefl&amp;show_text=true&amp;width=500" width="500" height="683"  scrolling="no" frameborder="0" allowfullscreen="true" allow="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picture-in-picture; web-share" style="width:100%"></iframe></figur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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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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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75959_c0aa3a8a.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18: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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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7년 만에 겨우 개봉했는데... “기대 이상” 실관람객 반응 터진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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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7년간 창고에 잠들었던 영화 '끝장수사'가 예상 밖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 영화를 두고 관객들 사이에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75959_c0aa3a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끝장수사' </figcaption></figure><div></div></p><p>    </p><p>박철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 서재혁(배성우)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대기업 자제 출신 인플루언서 신입 형사 김중호(정가람)와 함께 서울로 끝장 공조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 버디 무비다. 이미 범인이 체포되고 사건이 종결된 상황에서 지방 경찰이 강남경찰서에 재수사를 요청하며 빚어지는 갈등과 반전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배성우와 정가람이 주연을 맡고, 이솜이 냉철하게 사건을 바라보는 검사 미주 역으로, 윤경호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용의자 역으로, 조한철이 재혁을 못마땅해하는 강남경찰서 엘리트 팀장 오민호 역으로 각각 출연한다. 박수영·우현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80010_5128d9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끝장수사'</figcaption></figure><div></div></p><p>    </p><p>영화는 2016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제목은 '출장수사'였다.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당초 예정했던 2020년 개봉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차례 밀린 데다 2020년 11월 주연 배우 배성우가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면서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결국 촬영 완료로부터 약 7년이 지나서야 제목도 '끝장수사'로 바꾼 채 극장 문을 두드리게 됐다. 21세기 한국 상업영화 중 가장 오랫동안 개봉이 밀린 이른바 '창고 영화'라는 기록을 쓰게 된 작품이기도 하다.</p><p>    </p><p>'창고 영화'라는 꼬리표와 함께 출발한 탓에 사전 기대치가 낮았지만, 오히려 그 낮은 기대치가 호평의 토대가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53점, 네티즌 평점 8.27점을 기록 중인 이 영화는 실제 관람객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다. "이런 장르는 쫄깃한 긴장감이 맛인데 사건 감도 있고 두 배우 케미도 기대 이상이었다", "예측 불허의 빠른 전개가 재밌다. 주조연 따로 없이 연기 구멍 없는 모두가 주역"이라는 평이 공감을 얻었다. "반전도 있고 긴장감과 감동도 있는 좋은 영화"라거나 "뻔한 스토리일 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짜임새 있는 구성에 만족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80021_0ad5ab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끝장수사' </figcaption></figure><div></div></p><p>    </p><p>몰입감에 대한 호평도 눈에 띈다. "조조라 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몰입감이 좋다"는 관람객이 있는가 하면, "ADHD가 있는 내가 몰입했다.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라는 이색 후기도 화제가 됐다. "지루할 틈도 없고 너무 재밌다. 너무 늦게 개봉된 게 아쉽다"는 반응도 이어졌다.</p><p>    </p><p>배우들의 연기와 케미스트리에 대한 호평도 두드러진다. 배성우와 정가람의 호흡에 대해 "케미도 굿, 웃음 포인트도 있고 잘 봤다", "두 배우 연기 굿굿, 케미도 최고"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배성우에 대해서는 "능글맞은 연기 대한민국 일등"이라는 극찬이 나왔고, 조연 윤경호에 대해서도 "요즘 유쾌한 모습만 보다가 이런 연기 오랜만이라 신선했다"는 평이 있었다. 정가람은 역할을 위해 촬영 전 6개월간 카포에라 무술 훈련을 소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80029_358647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끝장수사'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일부 관람객은 영화가 더 일찍 나왔더라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너무 늦게 나온 영화, 좀 더 일찍 나왔으면 평이 지금보다 더 좋았을 것", "개봉이 늦은 게 아쉬울 정도로 생각보다 재밌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범죄도시처럼 시리즈화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 "속편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재밌는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빛이 바래지지 않는다는 걸 실감했다"는 평은 7년의 공백을 뛰어넘은 콘텐츠 자체의 힘을 인정하는 목소리로 읽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80036_42d9882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끝장수사' </figcaption></figure><div></div></div><p>영화의 장르적 재미에 공감하는 반응도 적지 않다. "클리셰 총출동인데 왜 재밌지"라는 솔직한 고백성 후기부터, "초반엔 ‘투캅스’인가 했고 중반은 ‘범죄도시’인가 했는데 그 와중에 나름 웃기고 스릴 넘쳤다"는 평까지 다양하다. "음악도 잘 쓰고 입체적인 인물 등 긍정적 요소가 많다. 출연자 이슈만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강하다"는 반응은 작품 자체와 배우의 사생활 논란을 분리해 평가하려는 관객의 시선을 반영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80101_00d53c6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끝장수사' </figcaption></figure><div></div></p><p>    </p><p>비판적 시각도 없진 않다. "빤하고 구멍도 많고 액션신은 허접하기도 한데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일까 그냥저냥 보게 된다"는 냉정한 평도 있었고, "창고 영화에 대형 스타 없는 캐스팅이지만 크게 모난 곳 없는 무난한 만듦새"라는 중립적 평가도 나왔다. 배성우의 음주운전 전력을 직접 언급하며 "음주 전과 있는 사람이 경찰 역을 한다는 게 좀 흠"이라는 지적도 있다.</p><p>    </p><p>그럼에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기대 이하"보다 "기대 이상"에 가깝다. "1년에 영화 60편씩 보는 사람"이라고 밝힌 관람객이 "상당히 재밌게 봤다"고 평한 것이나 "작품성만 본다면 '왕과 사는 남자'보다 잘 만든 작품"이라는 극찬도 눈에 띈다. 박철환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 작품이 잘 돼 10년 정도 더 일하고 싶다"며 밝힌 바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bcjz6hutSg?si=tryeTArTSB2PaOlV"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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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3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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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2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70006_41449ec7.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17: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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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 “미군 F-35 격추했다” 주장하며 영상에 사진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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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란이 자국 중부 상공에서 미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두 번째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를 즉각 부인하며, 이란혁명수비대(IRGC)가 같은 허위 주장을 이미 여섯 차례 이상 반복해왔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일(현지시각) 이란의 반관영 메흐르 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70006_41449e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미해병대 F-35B 스텔스 전투기가 비행하고 있다. / 국방일보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p>매체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 대변인은 미군 F-35 전투기가 이란 중부 상공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항공우주군의 신형 방공 시스템에 피격돼 격추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피격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p><p>    </p><p>대변인은 "피격 및 추락 과정에서 발생한 거대한 폭발을 고려할 때 조종사가 비상 탈출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메흐르 통신은 격추된 F-35 잔해로 보이는 사진 여러 장도 공개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70142_11cec3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메흐르 통신이 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IRGC는 자국 방공망이 게슘섬 상공에서 적 전투기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별도 성명을 통해 발표했으며,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해당 전투기가 게슘섬과 헹감섬 사이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란 매체들은 격추 및 추락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긴 25초짜리 흐릿한 동영상도 공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70051_3929eb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이란 매체가 공개한 사진. / 메흐르 통신 </figcaption></figure><div></div></div><p>게슘섬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이란령 섬이다. 미국이 이란 전쟁에서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전략적 공략 대상으로 미국 매체들이 거론해온 곳이다. 섬 내에는 이란군 시설이 배치돼 있으며, 미국은 역내 해상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인근 해역에 강력한 해·공군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p><p>    </p><p>이에 대해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소셜미디어 X에서 "미군 전투기는 모두 이상 없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란 IRGC는 같은 허위 주장을 최소 여섯 차례 반복해왔다"고 했다. CENTCOM은 앞서 이란이 미군 F-15를 격추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개시 이후 미군은 8000회 이상의 전투 출격을 수행했으며, 이란에 의해 격추된 미군 전투기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p><p>    </p><p>미군 F-35 피격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19일 이란 일대에서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F-35 한 대가 중동 내 미군 공군기지에 긴급 착륙했다. CENTCOM 대변인 팀 호킨스 대위는 해당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했고 조종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CNN 방송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해당 전투기가 이란 측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격에 피격됐다고 전했으며, IRGC는 즉각 이 전투기를 자신들이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에어 앤드 스페이스 포시스 매거진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조종사가 파편 부상을 입었고 전투기는 지상 사격에 맞았다고 보도했다.</p><p>    </p><p>F-35는 록히드 마틴이 개발한 단좌·단발 초음속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다. '라이트닝 II(Lightning II)'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린다. 5세대 전투기의 대명사로 통하는 F-35는 공중 우세 임무와 지상 정밀 타격, 전자전, 정보·감시·정찰(ISR) 등 다양한 임무를 단일 기체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록히드 마틴이 주계약업체를 맡고 노스롭 그루먼과 BAE 시스템스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개발·생산됐다.</p><p>    </p><p>기체는 세 가지 파생형으로 나뉜다. 공군용 일반 이착륙 형인 F-35A, 해병대용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STOVL) 형인 F-35B, 해군 항공모함 탑재용인 F-35C가 그것이다. F-35A의 기체 가격은 대당 약 8250만 달러, F-35B는 약 1억 900만 달러, F-35C는 약 1억 21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p><p>    </p><p>F-35의 핵심 경쟁력은 스텔스 기술과 첨단 센서 융합 능력에 있다. 레이더 반사 면적(RCS)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체 외형의 정밀한 곡면 처리와 레이더 흡수 소재(RAM)가 적용됐으며, 엔진 노즐도 레이더 탐지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노스롭 그루먼이 개발한 AN/APG-81 능동 전자 주사 배열(AESA) 레이더는 세계 최고 수준의 표적 탐지·추적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기체 하단부에 탑재된 광전자 표적 지시 시스템(EOTS)은 조종사가 장거리에서 높은 정밀도로 표적을 식별하고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p><p>    </p><p>360도 전방위 카메라 시스템(DAS)과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는 실시간으로 조종사의 헬멧 장착 디스플레이에 통합 표시된다. 이를 통해 조종사는 기체 외부를 마치 '투시'하듯 전방위 상황 인식이 가능하다. 데이터 공유 체계를 통해 공중·지상·해상의 아군 전력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F-35는 단순한 전투기를 넘어 '공중 전장 지휘소' 역할을 수행한다.</p><p>    </p><p>F-35A는 내부 무장창에 AIM-120 암람(AMRAAM) 공대공 미사일과 GBU-31 합동 직격탄(JDAM) 등 정밀 유도 폭탄을 탑재한다. 스텔스 임무 수행 시에는 외부 무장을 장착하지 않아 레이더 피탐 면적을 최소화하며, 필요시 6개의 외부 파일런에 추가 무장을 달 수 있다. 동력은 프랫 앤 휘트니 F135 터보팬 엔진으로, 애프터버너 작동 시 약 4만 3000파운드의 추력을 낸다.</p><p>    </p><p>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 F-35 운용 대수는 약 1300대에 달하며, 미국을 비롯해 영국, 이스라엘, 일본, 한국, 노르웨이, 네덜란드, 이탈리아, 호주, 덴마크, 벨기에, 폴란드, 싱가포르, 핀란드 등 약 20개국이 도입했거나 도입을 확정했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해 사상 최다인 191대를 납품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p><p>    </p><p>이번 전쟁 전까지 F-35는 실전에서 적의 공격에 격추된 사례가 단 한 건도 확인된 바 없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국제위기그룹(ICG) 이란 프로젝트 디렉터 알리 바에즈는 "만약 이란의 격추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밀도 높고 적응력 있는 방공 환경에서도 F-35가 무적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p><p>    </p><p>한편 지난달 초에는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한창인 복잡한 전장 상황에서 아군 오인 사격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지난달 2일 오전 7시 3분(쿠웨이트 현지시간)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를 지원하던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3대가 쿠웨이트 상공에서 추락하는 우군 오사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탑승해 있던 미군 조종사와 무기 운용 장교 등 총 6명은 모두 안전하게 탈출해 안정적인 상태로 구조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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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2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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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1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55659_dbad1632.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15: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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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늘 하루 모든 시내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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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55659_dbad163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주 시내버스 자료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제78주년 4·3희생자추념일인 3일 제주 시내버스 전 노선이 하루 동안 무료로 운행되고 있다.</p><p>무료 운행 대상은 급행·리무진버스와 간선·지선버스 등 제주 시내버스 모든 노선이다. 이용객은 이날 운행시간 동안 별도 요금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무료 승차 전용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교통카드 단말기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p><p>    </p><p>이번 무료 운행은 지난해 12월 31일 공포된 '제주도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추념일의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p><p>    </p><p>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벌어진 사건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정부가 2003년 발간한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는 이 사건을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경찰·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정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 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규정하고 있다.</p><p>    </p><p>사건의 발단은 해방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5년 광복 이후 제주도는 일본에서 귀환한 인구가 급증하면서 실업난에 시달렸고, 생필품·식량 부족과 콜레라 유행까지 겹쳐 사회적 혼란이 극심했다. 미군정의 미곡 정책 실패는 민심을 더욱 악화했다. 이런 상황에서 1947년 3·1절 기념식 도중 경찰이 군중을 향해 발포해 민간인이 희생됐다. 이 사건은 제주 전역의 총파업으로 이어졌다. 미군정은 서북청년단을 파견해 강경 검거 작전을 폈다.</p><p>    </p><p>남로당 제주도당은 1948년 4월 3일 새벽 단독선거 반대를 명분으로 경찰지서와 우익 인사를 습격하며 무장봉기를 일으켰다. 정부는 같은 해 11월 계엄령을 선포하고 중산간 지역 전체에 초토화 작전을 전개했다. 그 결과 중산간 마을의 95% 이상이 불탔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6·25전쟁 기간에는 예비 검속을 명목으로 수많은 주민이 체포돼 처형됐으며, 유혈사태는 1954년 9월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이어졌다.</p><p>    </p><p>2020년 발간된 ‘제주 4·3 추가진상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까지 4·3위원회가 심의·결정한 민간인 희생자는 총 1만4442명이다. 사망자 중 78.7%는 토벌대에 의해, 15.7%는 남로당 무장대에 의해 발생했다. 희생자 중 20.9%는 여성, 14.5%는 15세 이하 아동과 60세 이상 노인이었다. 초토화 작전이 집중된 1948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전체 희생자의 67.2%가 발생했다.</p><p>    </p><p>2003년 진상조사보고서는 사태 책임과 관련해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 서북청년회, 군 지휘부, 이승만 대통령, 미군정 모두의 책임을 지적하고 있다.</p><p>    </p><p>4·3은 수십 년간 금기였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 공권력의 잘못을 공식 사과했고, 지난해에는 제주 4·3 관련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p><p>    </p><p>이날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은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 제주도는 향후 교통카드 기반 무료 승차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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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61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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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58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44341_8b02aea7.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14: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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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구 캐리어 시신 사건] 끔찍한 죽음의 전말이 드러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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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44341_8b02ae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0대 장모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대구 북구 신천 잠수교 인근에 버린 혐의(존속살해 등)를 받는 20대 사위(왼쪽)와 시체유기 등 범행에 가담한 20대 딸이 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대구 도심 하천 신천변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여행용 캐리어에 담긴 채 발견된 사건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피해자가 혼인 직후부터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해온 딸을 보호하기 위해 좁은 신혼 원룸에서 함께 생활하다 사위로부터 폭행당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p>    <p>3일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A(54)씨는 딸 최모(26)씨가 지난해 9월 혼인한 직후부터 사위 조모(27)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하자 딸을 보호하기 위해 딸 부부와 함께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남편과 별거 중이었으며, 지난해 가출했다가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발견된 바 있다.</p>    <p>A씨는 지난 2월 딸 부부와 함께 대구 중구 교동의 오피스텔형 원룸으로 이사한 뒤부터 조씨로부터 본격적으로 폭행당하기 시작했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모가 평소 집안에서 소음을 내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다. 딸 부부의 이웃들은 조씨가 평소 화를 참지 못하고 장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있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을 떠나라는 딸의 권유에도 A씨는 원룸 생활을 이어가며 곁을 지켰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오전 10시께 조씨에게 장시간 폭행당해 결국 숨졌다.</p>    <p>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실시한 예비 부검 결과 A씨는 갈비뼈와 골반 등 신체 여러 부위에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됐으며,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사로 추정됐다. </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44313_f52747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0대 장모를 살해하고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아 대구 북구 신천 잠수교 인근에 버린 혐의(존속살해 등)를 받는 20대 사위(왼쪽)와 시체유기 등 범행에 가담한 20대 딸이 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    </p></p><p>경찰은 뼈 여러 개가 부러진 점으로 미뤄 최소 한두 시간 이상 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조씨는 흉기나 둔기가 아닌 주먹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p>    <p>A씨가 숨지자 조씨는 평소 갖고 있던 여행용 캐리어에 시신을 담았다. A씨는 키 160cm, 몸무게 50kg의 왜소한 체격이었기에 캐리어에 넣는 것이 가능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조씨와 최씨 부부는 대낮에 캐리어를 끌고 과자 가게와 마트 등이 즐비한 거리를 지나 주거지에서 도보로 10~20분 거리인 북구 칠성동 신천까지 이동해 시신을 유기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들 부부가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모습은 주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p>    <p>시신 유기 후 조씨는 아내 최씨에게 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연락이 오면 받지 말라며 일상을 철저히 통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리어가 발견되기까지 약 2주간 조씨는 좁은 원룸 안은 물론 외출 시에도 내내 최씨 곁을 떠나지 않았다. 최씨는 남편의 보복이 두려워 범행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p>    <p>사건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주민 신고로 드러났다. 시신은 은색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물에 반쯤 잠긴 상태였다. 시신 유기 시점인 지난 18일부터 발견된 31일까지 약 13일간 시신이 신천에 방치돼 있었던 셈이다. 경찰은 지문과 유전자 감식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신천 인근 CCTV를 분석해 이동 경로를 특정했다. 조씨와 최씨는 CCTV 영상을 보여주자 범행을 인정했으며, 시신 발견 당일 오후 9시쯤 긴급체포됐다.</p>    <p>전날 오전 대구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다. 법원과 수사당국은 공범 간 접촉을 막기 위해 두 사람의 출석 시간과 이동 동선을 분리했다. 조씨는 오전 9시 23분 대구 북부경찰서 유치장을 먼저 나섰고, 약 5분 뒤 최씨가 뒤따라 나왔으며 각각 별도 차량으로 법원에 이동했다. 조씨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숙였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p>    <p>손봉기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씨에게는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가, 최씨에게는 시체유기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재판부는 조씨의 경우 장모를 장시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범죄의 중대성을, 최씨의 경우 남편의 지속적 폭행을 방임해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고 시체 유기에도 가담한 점을 구속 사유로 각각 고려했다.</p>    <p>경찰은 조씨가 아내 최씨에게 저지른 가정폭력 혐의도 수사한 뒤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피의자들의 신상 공개 여부 검토에도 나섰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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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58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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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5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12007_aca8901f.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11: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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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발견됐을 때 식물학자들이 뒤집어졌다...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식물’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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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12007_aca8901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보퀼라 / 'Sobrevivência e Aventura'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div></div><p>식물은 그저 자라고 시들 뿐이라고 생각했다면, 이 이야기는 그 생각을 꽤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p><p>    </p><p>칠레 남부 온대우림 어딘가, 덩굴 하나가 다른 나무를 타고 오른다. 그런데 이 덩굴에서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줄기의 왼쪽에 달린 잎과 오른쪽에 달린 잎이 전혀 다른 모양이다. 왼쪽 잎은 크고 넓적하고 끝에 가시가 달렸고, 오른쪽 잎은 작고 둥글며 부드럽다. 같은 식물이라고 믿기 어렵다. 알고 보니 왼쪽은 가시 달린 나무를 휘감고 있고, 오른쪽은 부드러운 잎을 가진 나무에 닿아 있다. 이 덩굴은 자신이 감고 오른 나무의 잎을 그대로 흉내 내고 있었다.</p><p>    </p><p>이 식물의 이름은 보퀼라(Boquila trifoliolata). 칠레 온대우림에 자생하는 목본성 덩굴식물이다. 눈도 없고 뇌도 없는 이 식물이 이웃 식물의 잎 모양과 색깔, 잎맥 패턴, 심지어 잎 끝의 가시 유무까지 따라 변형한다는 사실이 처음 학계에 보고된 것은 2014년이었다. 당시 라 세레나 대학교(University of La Serena)의 식물 생태학자 에르네스토 지아놀리가 숲을 걷다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가 11개 잎의 형태적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보퀼라는 잎의 크기와 면적, 잎자루 길이, 색상, 잎맥의 두드러짐 등 11가지 특성 가운데 9가지를 숙주 식물과 유사하게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보퀼라가 흉내 낸 것으로 확인된 식물 종은 20종이 넘는다. 하나의 덩굴이 서로 다른 두 나무를 동시에 타고 오를 경우, 각각의 나무 쪽에서 다른 모양의 잎을 낸다는 사실도 확인됐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12618_352f7c5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보퀼라 / 'Sobrevivência e Aventura'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p><p>왜 이런 일을 하는 걸까. 현재 가장 유력한 설명은 '베이츠 의태(Batesian mimicry)'다. 포식자인 초식동물들이 특정 식물의 잎을 꺼린다면, 그 잎처럼 보이도록 변장해 피해를 줄인다는 것이다. 즉 생존 전략이다. 실제로 보퀼라의 의태는 근처에서 관찰되는 초식 동물의 종류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런데 학자들의 진짜 관심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다. 눈과 뇌가 없는 식물이 어떻게 이웃 식물의 잎 모양을 인식하고, 자신의 잎을 그에 맞춰 바꾼단 말인가.</p><p>    </p><p>초기에 제시된 가설은 두 가지였다. 첫째, 숙주 식물이 공기 중으로 방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보키야가 감지해 잎 모양을 바꾼다는 것. 둘째, 공기 중 미생물이 숙주 식물의 유전 정보를 보키야에게 전달하는 수평 유전자 이동이 일어난다는 것. 그럴듯한 가설이었다. 그런데 2021년, 이 두 가설을 한꺼번에 뒤집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제이컵 화이트와 펠리페 야마시타 연구팀이 보퀼라를 살아 있는 식물이 아닌 플라스틱 조화(造花) 옆에서 키워봤다. 플라스틱에서는 화학물질도 나오지 않고 유전자 정보도 없다. 논리적으로는 아무것도 따라 할 수 없어야 했다. 그런데 보키야는 플라스틱 잎의 형태를 따라 변형됐다. 4그루의 보키야 모두가 플라스틱 잎 쪽으로 뻗어 오르면서 잎의 면적, 둘레, 길이, 너비가 달라졌고 잎맥 패턴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p>    </p><p>화학 신호도 아니고 유전자 교환도 아니라면 뭐가 남나. 연구팀이 내놓은 가설이 바로 '식물 시각'이다. 식물의 잎 표면 세포가 렌즈 같은 구조(ocelli)를 형성해 빛의 패턴을 처리하는 일종의 원시적 시각 기능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식물이 빛 자체를 인지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광합성을 하려면 빛의 방향과 파장을 감지해야 하니까. 그런데 보키야의 경우 그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이웃 식물의 잎 형태 정보를 시각적으로 처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물론 아직 가설이다. 이 현상이 처음 보고된 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독립적인 연구팀이 야외 관찰 결과를 검증하지 못했고, 의태 메커니즘도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p><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12501_4f5dd7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보퀼라 / 'Sobrevivência e Aventura' 유튜브</figcaption></figure><div></div></div><p>    </p></p><p>    </p><p>식물의 '인지 능력'을 둘러싼 논쟁에서 보키야와 함께 자주 등장하는 사례가 미모사다. 건드리면 잎을 오므리는 그 식물이다. 2014년 서호주대학의 진화 생태학자 모니카 갈리아노는 미모사를 이용해 충격적인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56그루의 미모사를 특수 제작한 장치에 올려놓고 약 15cm 높이에서 부드러운 쿠션 위로 반복해서 떨어뜨렸다. 처음에는 충격을 받을 때마다 잎을 오므렸다. 하지만 하루에 7회에 걸쳐 회당 60번씩 같은 낙하를 반복하자 미모사는 점차 반응을 멈췄다. 떨어지는 게 해롭지 않다는 것을 '학습'한 것처럼 보였다. 갈리아노는 이것이 단순히 에너지 고갈로 반응하지 못하는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실험을 했다. 추락 자극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 미모사를 가로로 흔들었더니, 이번에는 즉각 잎을 오므렸다. 에너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추락이라는 자극을 선택적으로 무시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더 놀라운 건 그다음이었다. 갈리아노가 한 달 뒤 같은 실험을 반복했을 때, 미모사는 여전히 추락에 반응하지 않았다. 뇌도 신경계도 없는 식물이 한 달 넘게 경험을 기억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2014년 학술지 '오에콜로기아(Oecologia)'에 실렸다.</p><p>    </p><p>보키야의 의태와 미모사의 기억, 이 두 사례는 식물학계에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학습과 기억, 그리고 시각 정보의 처리가 반드시 뇌와 신경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지. 갈리아노는 "뇌와 신경계는 기억을 위한 한 가지 방식일 뿐, 유일한 방식은 아닐 수 있다"고 했다. 많은 식물학자들이 이 주장에 여전히 회의적이지만, 보키야가 플라스틱 잎을 따라 변형된다는 사실 앞에서 기존의 답은 흔들리고 있다. 눈도 뇌도 없는 식물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을지 모른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xlRgiaoFb5M?si=dtITFYsDhT9KVE3z"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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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529</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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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5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03132_46d3f811.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10: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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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곱슬머리에 코까지 달렸다… 봉준호 감독 때문에 갑자기 난리 난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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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03132_46d3f81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피글렛오징어 / 'EVNautilus'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p>오징어라는데 생김새가 범상치 않다. 몸통이 통통하고 둥글며 눈 위에 곱슬곱슬한 촉수가 삐죽 솟아 있어 누가 봐도 영락없는 돼지 코를 연상시킨다. 영어권에서는 '밴드드 피글렛 스퀴드(Banded Piglet Squid)', 우리말로는 피글렛오징어로 불린다. 이름 그대로 작은 돼지를 닮은 오징어다. 수백 미터 심해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이 작고 기묘한 생물이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첫 장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바로 이 오징어를 택했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03217_e92261e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봉준호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앨리'의 스틸 컷.</figcaption></figure><div></div></div>  <p>피글렛오징어는 두족류 연체동물 크란치오과(Cranchiidae)에 속하는 소형 오징어다. 성체의 외투막 길이는 평균 100mm, 약 10cm 안팎으로,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다. 몸통은 커다란 깔때기 모양이고, 여기에 작고 노 모양의 지느러미 한 쌍이 달려 있다. 이 지느러미가 통통한 몸체 위에서 팔락거리는 모습이 마치 귀를 흔드는 아기 돼지처럼 보인다는 것이 이름의 유래다. 눈 위에 돌돌 말린 촉수가 마치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처럼 자리 잡고 있어 전체적인 인상이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럽다. 이 외모 덕분에 인터넷에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심해 생물' 목록에 자주 오르내린다.</p>    <p>서식지는 대서양 아열대 해역과 태평양 일대다. 흥미로운 것은 이 오징어가 일생 동안 서식 수심을 바꾼다는 점이다. 어릴 때, 즉 외투막 길이가 30mm 미만인 유생 시절에는 수심 100~200m의 표층 가까운 곳에서 산다. 빛이 어느 정도 닿는 세계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 최종적으로는 중층해양대(mesopelagic zone), 수심 400~800m 혹은 그보다 더 깊은 어둠 속에 자리를 잡는다. 성체가 된 뒤에도 낮에는 깊은 곳에 머물고 밤에는 얕은 곳으로 올라오는 일주성 수직 이동(diel vertical migration) 습성을 보인다. 즉 이 오징어는 매일 밤 수백 미터를 오르내리는 고된 통근을 반복하는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03147_79f6f38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피글렛오징어 / 'EVNautilus'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몸에는 발광기관(photophore)도 있다. 눈 주변에 단일 발광기관이 있어 빛을 낼 수 있는데, 이것이 어두운 심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포식자를 혼란시키거나 먹이를 유인하는 데 쓰인다는 가설이 있다. 팔 끝에는 발광기관이 없다. 몸은 반투명에 가까운 경우가 많고, 촬영된 사진에서는 투명한 몸통 너머로 내부 기관이 비쳐 보이기도 한다. 짝짓기와 산란을 마친 성체 수컷과 암컷은 곧 죽는다. 짧고 기묘하고 아름다운 생애다.</p></div>    <p>이 생물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심해 탐사 기술이 발달하기 전까지 피글렛오징어의 실체는 어부의 그물에 우연히 걸려 올라온 표본 몇 점이 전부였다. 살아 움직이는 피글렛오징어의 모습이 수중 카메라에 포착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이 멕시코만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자 전 세계 소셜미디어가 들썩였다. 작고 동그란 몸통, 눈 위의 곱슬 촉수, 지느러미를 팔랑이며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귀여웠기 때문이다. "심해에 이런 생물이 살고 있었다니"라는 반응이 쏟아졌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103740_1c4d1c8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봉준호 영화감독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  <p>봉준호 감독이 이 생물에 꽂힌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는 2023년부터 심해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2026년 4월 2일 공개된 첫 프로모션 이미지와 함께 공식 제목 '앨리(Ally)'와 주인공의 정체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주인공 앨리는 남태평양 심해에 사는 새끼 피글렛오징어다. 언젠가 수면 위로 올라가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꿈을 품고 있는데, 항공기 추락 사고가 앨리의 세상을 완전히 바꿔 놓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p>    <p>제작 규모도 범상치 않다. 총 제작비 7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작품은 한국 애니메이션은 물론 한국 영화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대 제작비 기록에 도전한다. 배급은 국내 CJ ENM MOVIE, 전 세계는 소니 픽처스가 맡는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모든 스토리보드를 그렸고, 영화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이 공동 각본으로 참여했다. 12개국에서 모인 제작진도 화려하다. '토이 스토리 4'와 '인사이드 아웃'에 참여한 애니메이션 감독 김재형, '슈렉' 시리즈 출신 총괄 프로듀서 데이비드 립먼, '클라우스'의 미술 감독 마르친 야쿠보프스키가 합류했고, '인셉션'과 '듄'의 VFX를 맡았던 영국 CG 회사 DNEG가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담당한다. 내년 하반기 극장 개봉이 목표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2a1VhTv5w10?si=ebZw3Vo4tedtYBa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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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51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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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49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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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Apr 2026 08: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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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 전쟁 계기로 폭발적 관심... 세계가 '한국무기'에 감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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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란 전쟁을 계기로 한국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085705_c9c8ad4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LIG넥스원이 생산하는 지대공 미사일 요격 시스템 '천궁-II' / 방위사업청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p>매체에 따르면 한국 방산업체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지대공 미사일 요격 시스템 '천궁-II'가 지난달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공격에서 표적으로 삼은 미사일·드론 30기 중 29기를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쟁 개시 첫 달 전체 요격 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두바이에서 서울에 이르기까지 정치인과 군사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p><p>천궁-II의 첫 실전 데뷔는 한국 방산업체들이 세계 무기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고 뉴욕타임스는 평가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무기 이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은 현재 미국에 이어 유럽 나토 회원국에 대한 두 번째로 큰 무기 공급국이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030년까지 세계 4위 방위산업 강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p><p>LIG넥스원의 수익은 최근 몇 년 사이 급성장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수출 매출은 826억 원(약 550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2025년에는 9218억 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LIG넥스원은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주요 방산 계약을 체결했다. 천궁-II 부품을 생산하고 다연장 로켓 시스템 '천무'를 제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비슷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스페인의 자주포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고 루마니아에 장갑차 생산 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4년간 에스토니아·노르웨이·폴란드와 맺은 계약 규모만 총 150억 달러(약 22조 원)를 넘는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085756_205fa97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2023 서울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야외전시장에 우리 군의 핵심 무기들이 전시돼 있다. 왼쪽부터 천궁-II, K-9A1 자주포, K2 전차. / 2023년 10월 17일자 뉴스1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주가도 크게 올랐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 개시 첫 달 동안 LIG넥스원 주가는 약 45% 급등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약 12% 올랐다. 반면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은 전쟁 초기 급등했다가 결국 같은 기간 각각 약 6.5% 하락하며 한 달을 마감했다.</p><p>한국 무기 시스템의 매력은 명확하다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가격이 미국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고 납기도 훨씬 빠르다. 워싱턴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켈리 그리에코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천궁-II 요격 미사일 한 발의 가격은 약 100만 달러로, 패트리엇 PAC-3의 400만 달러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이다. 또한 한국 방산업체들은 외국에 무기 공장을 직접 세우고 제조 기술을 공유하는 데도 적극적인 반면, 미국 업체들은 지식재산권을 철저히 보호한다는 차이도 있다.</p><p>반면 미국 방산업체들은 여전히 자사 제품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이라며 경쟁 위협을 일축했다. 록히드마틴은 "관심이 높으며 전 세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고, 레이시온도 "패트리엇은 수십 년간 수백 발의 미사일을 요격했으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속도를 높이는 데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p><p>천궁-II는 '한국판 패트리엇'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복제품은 아니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천궁-II는 레이시온의 패트리엇이나 록히드마틴의 사드(THAAD)보다 낮은 고도의 위협에 대응하며, 패트리엇과 사드는 더 빠른 미사일을 더 먼 거리에서 요격할 수 있다. UAE에는 현재 세 시스템이 동시에 배치돼 있다.</p><p>한국 방위산업의 저력은 1970년대 정부의 결단에서 비롯됐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과 미군 감축에 대응하기 위해 재벌 대기업들을 동원해 방위산업을 처음부터 육성했다. 현대는 자동차뿐 아니라 장갑차도 생산하고, 삼성은 스마트폰·TV로 유명하지만 한화가 인수하기 전까지 한국군을 위한 레이더 시스템을 만들었다.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의 양욱 연구위원에 따르면 이들 재벌은 민수·군수 생산을 넘나들며 계열사 전반의 지식과 생산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방산 자문사 K-디펜스 모니터의 현민기 창업자는 "그 규모가 이미 갖춰져 있다. 꽤 오랫동안 구축되고 유지돼 온 것"이라고 말했다.</p><p>반면 미국 방산업체들은 냉전 종식 이후 주문 물량이 들쭉날쭉해 신규 공장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데다 제조업 기반이 중국으로 이전되면서 핵심 부품 조달에 쓰이는 희토류 금속 등에서 중국의 수출 금지 조치에 취약한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하게 됐다. 록히드마틴 아칸소주 캠든 공장에서 PAC-3 요격 미사일 한 발을 조립하는 데 6주가 걸리지만, 필요한 모든 부품을 확보하는 데는 역사적으로 약 3년이 걸렸다고 회사 대변인이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록히드마틴은 1월 PAC-3 연간 생산량을 약 600기에서 2030년까지 2000기로 늘리기로 합의했고 레이시온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생산 가속화를 약속했다.</p><p>납기 지연 문제는 동맹국에도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는 주문한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5대의 납품이 수년간 지연될 것이라는 통보를 지난해 미 국방부로부터 받았다. 우크라이나 지원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이에 스위스 군비 담당 책임자 우르스 로어는 올해 2월 서울을 처음 방문해 한국 방산업계 관계자들을 만났다.</p><p>중동 전문 매체 하우스오브사우드의 기고 편집인 압둘 모하메드는 이란 전쟁이 미국 업체들이 수십 년간 서방 세계 방공 시장에서 유지해온 사실상의 독점을 깨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970~80년대 미국 제조업체들은 일본 제품을 값싼 모조품으로 무시했지만, 결국 일본 제품이 미국 제품을 일관되게 능가하기 시작했다"며 "한국 방위산업이 비슷한 변곡점에 와 있다"고 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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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49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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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48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083114_776ac3e2.jpg</image>
            <pubDate>Fri, 03 Apr 2026 08: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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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민주당·혁신당·진보당 등 5당 전격 합의... 6·3 지방선거서 판 뒤집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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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거대 양당이 지방의회를 사실상 독점해 온 구조가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흔들릴 것인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872석 중 862석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가져갔다. 소수정당 의석은 정의당 2명, 진보당 3명이 전부였다. 기초의원 당선자 전체의 93.6%도 거대 양당이 채웠다. 그것도 모자라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전체 지방의원 4102명 가운데 488명(12%)에 달했다. 투표 자체가 이뤄지지 않은 선거구가 500곳을 넘었다는 뜻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083114_776ac3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개혁진보 4당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기초의회 2인선거구 축소, 광역의회 중대선거구 도입, 비례대표 확대 등 정치개혁 합의문을 작성한 뒤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한 원내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 구조의 핵심에는 '2인 선거구'가 있다. 기초의원 선거구 전체의 52.6%가 2인 선거구였다. 2명을 뽑는 곳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1명씩 공천하면, 소수정당 입장에서는 후보를 낼 이유가 없다. 당선 가능성이 없는 탓이다. 후보 수가 선출 정원을 넘지 않으면 투표조차 치르지 않고 당선이 확정된다. 경기도에서만 무투표 당선이 50명에 달했고, 서울 양천구에서는 기초의원 16명 가운데 14명이 투표 없이 자리를 채웠다. 경인지역 기초의원 무투표 당선 선거구 전부(경기 24, 인천 10개 선거구)가 예외 없이 2인 선거구였다.</p><p>    </p><p>이것이 지금 중대선거구 확대 논의가 불붙은 배경이다.</p><p>    </p><p>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당은 2일 기초의회 중대선거구를 2022년 지방선거보다 확대하고 광역의회 중대선거구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5당 원내대표단은 "민심이 왜곡되지 않고 투표 가치가 온전히 의석에 반영되는 선거 제도를 만드는 것이 헌정 질서 회복의 핵심"이라며 오는 10일 이전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p><p>    </p><p>현행 공직선거법상 기초의회 의원은 선거구당 2~4명을 선출할 수 있다. 하지만 광역의회가 선거구 획정을 통해 4인 이상 선출 선거구를 2개 이상으로 쪼갤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대부분 2인 선거구로 나뉘어 왔다. 이른바 '선거구 쪼개기'다. 이 조항은 2022년 합의를 통해 삭제됐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광역의회가 선거구를 조정할 권한 자체는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2022년 선거에서 시범 도입한 3~5인 중대선거구 30곳의 결과를 보면, 소수정당 후보의 당선 비율은 전국 평균 0.9%에서 3.7%로 소폭 올랐다. 숫자로만 보면 개선이지만, 거대 양당이 한 선거구에 여러 명의 후보를 내는 '복수공천' 방식으로 당선 자리를 나눠 가졌다. 시범 선거구 30곳 당선자 109명 중 거대 양당 소속이 105명이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에 대해 '제8회 동시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시범실시의 효과와 한계' 보고서에서 기초의회 다양성을 강화하려면 3인 이상 선거구 확대가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입법조사처 이정진 정치의회팀 입법조사관도 "2인 선거구는 양대 정당의 의석 독점을 높일 뿐 아니라 무투표 당선을 양산한다"며 "3인 이상 선거구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실제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소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기초의원 선거구 23곳 가운데 20곳이 3인 이상 선거구였다.</p><p>    </p><p>광역의회 중대선거구 도입은 기초의회보다 훨씬 파급력이 크다. 지금까지 광역의원 선거는 소선거구제, 즉 한 선거구에서 1명만 뽑는 방식이었다. 이 구조에서 영남에선 국민의힘이, 호남에선 민주당이 단체장부터 의원까지 싹쓸이해 왔다. 2022년 선거 결과를 보면 대구 광역의원 32명 가운데 31명이 국민의힘, 광주 광역의원 23명 가운데 22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장을 견제하는 기능 자체가 유명무실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도 이를 지적하며 "중대선거구제 도입은 통합특별시 의회가 단체장의 거수기가 아니라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로 기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밝힌 바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3/img_20260403083144_c1f2c2e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지혜 기본소득당 최고위원(앞줄 왼쪽부터), 손솔 진보당 의원,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조국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진보4당 의원 및 당직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치개혁을 촉구하며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광역의회에 3~5인 중대선거구가 도입되면 이 지형이 달라진다. 하나의 선거구에서 여러 명을 뽑으면 특정 정당이 의석을 독식하기 어려워진다. 소수정당도 2위, 3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출구가 생긴다. 부산의 경우 2022년 지방선거에서 16개 구군 기초의회 전체 의석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나눠 가졌고, 기초의원 지구 당선자 중 19.2%가 경쟁 없이 선출됐다. 외유성 출장 논란이나 의장 자리 다툼 등의 폐해를 없애고 청년·여성·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가 의회에 닿게 하기 위해선 다양한 세력이 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p><p>    </p><p>비례대표 비율 확대도 이번 합의의 핵심 축이다. 현재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지역구의 10%에 불과하다. 범여권 4당이 요구해 온 목표치는 30%다. 비례대표 확대는 중대선거구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한다.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기에 소수정당도 지역구에서 낙선하더라도 비례의석을 통해 원내 진입 통로를 얻는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비례대표 386명 가운데 소수정당 당선자는 단 1명이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월 29일 정당 득표율 3% 봉쇄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리며, 결정문 보충의견에서 "소수정당이 국회에 진입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유권자들이 작은 정당을 통해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면 정치적 효능감이 고양되고 거대 양당의 경쟁을 통해 정치적 긴장감과 역동성이 높아지며, 소수정당으로 인해 정치적 의제의 다양성이 확보된다"고 밝혔다.</p><p>    </p><p>낙관만 할 수는 없다. 5당 합의에서 정작 구체적인 숫자는 빠졌다. 기초의회 중대선거구를 어느 수준까지 확대할 것인지, 광역의회 비례대표를 몇 %로 올릴 것인지, 어떤 지역에 어떤 방식으로 광역 중대선거구를 도입할 것인지에 관한 수치가 선언문에 담기지 않았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구체적 숫자는 밝히지 않았지만 조만간 제안은 있을 것"이라며 "국민의힘과도 공통분모가 있는지 논의하고 성의 있게 협상하겠다"고 했다. 합의 이행의 핵심 변수는 민주당 내부 반발이다. 중대선거구 확대로 기존 민주당 지지 지역에서도 소수정당이 의석을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p><p>    </p><p>국민의힘 변수도 남아 있다. 이번 5당 합의에 국민의힘은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협상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2022년 협상 당시에도 소선거구제로 회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가 막판에 시범 적용에 동의한 전례가 있다. 영남의 국민의힘 독식 구도가 광역 중대선거구제 도입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국민의힘 내에 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이번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의 마지막 시한은 오는 17일이다.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p><p>    </p><p>광역단체장 결선투표제는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세부 논의 과정에서 충분한 공감대를 확보하지 못했다"며 "정개특위 논의에서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많이 아쉽고 너무 부족하다"면서도 "오늘의 출발이 실질적인 정치개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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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48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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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42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80130_9770107c.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18: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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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당황스럽다... 백악관 영적 고문, 트럼프 대통령을 '예수'에 비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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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80130_977010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영적 고문 폴라 화이트가 부활절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수 그리스도에 빗댄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p><p>    </p><p>1일(현지시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성주간을 맞아 100명 이상의 종교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 오찬 행사가 열렸다. </p><p>    </p><p>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단상에 오른 화이트는 "예수님께서 죽음, 매장,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 그분은 위대한 지도력을 보여주셨고, 위대한 변화에는 위대한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셨다"며 "대통령님, 당신만큼의 대가를 치른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p><p>    </p><p>화이트는 이어 "그것은 거의 당신의 목숨을 앗아갈 뻔했다. 당신은 배신당했고, 체포됐으며, 거짓으로 기소됐다. 이는 우리 주 구세주께서 보여주셨던 익숙한 패턴"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분의 이야기가 거기서 끝나지 않았듯, 당신의 이야기도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셋째 날에 그분은 부활하셨고, 악을 물리치셨으며, 죽음과 지옥, 무덤을 정복하셨다. 그분이 부활하셨기에 당신도 일어섰다"고 했다. 또 "그분이 승리하셨기에 당신도 승리했다. 당신이 손대는 모든 일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신다"고도 했다.</p><p>    </p><p>이날 발언의 영상은 행사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을 "신성모독"이자 "정신 나간 짓"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p><p>    </p><p>가톨릭 신학자 리치 라오도 소셜미디어에 "신성모독"이라고 직접적으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법적·정치적 경험을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에 직접 대입한 것이 정치적 지지와 기독교 신학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행위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반면 일부에서는 종교인이 공개적으로 정치적 신념을 표현하는 것은 자유로운 종교 표현의 일환이라고 옹호했다.</p><p>    </p><p>화이트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대선 캠프 시절부터 20년 넘게 측근으로 활동해온 기독교 목사이자 텔레반젤리스트(TV, 라디오 등 방송 매체를 활용해 기독교(특히 복음주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목사나 전도사)다. 현재는 백악관 신앙 및 기회 이니셔티브 센터 선임 고문을 맡아 종교 단체와의 조율과 주요 행정부 행사에 종교 지도자들을 참여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2019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반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p><p>    </p><p>이번 행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성주간을 맞아 마련한 신앙 중심 행사 시리즈의 일환이었다. 행사는 애초 비공개로 기획됐지만 백악관이 자체적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했다가 이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미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진 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종교의 자유를 핵심 국정 의제로 강조해 왔으나, 이번 화이트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종교와 정치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p><p>    </p><p>한편 화이트는 최근 별도의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지난달 자신의 사역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유월절 기간 동안 사역에 헌금하면 "일곱 가지 초자연적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해 비판을 받았다. 헌금 금액으로는 5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제시됐다. 이른바 번영 복음적 성격의 발언이 백악관 고위직을 겸하고 있는 인물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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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42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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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2 Apr 2026 16: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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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민주당, 정년연장 추진... 1981년생부터는 65세까지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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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65711_0d127f0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더불어민주당이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로 높이는 법안을 이르면 오는 7월 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가 5월까지 노동계와 경영계로부터 각각의 정년연장안을 넘겨받아 6월 중 절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p><p>    </p><p>2일 ‘동행미디어 시대’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정년연장특위가 노동계와 경영계에 오는 5월 20일까지 선호하는 정년연장안을 각각 법안 형태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위는 이후 정부의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보호책과 세대상생 대책을 합쳐 6월 중 절충 법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7월이나 8월에 국회 본회의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입법 일정이 지나치게 빠르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p><p>    </p><p>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노사에 3가지 정년연장 방안을 제시했다. 2028년부터 2036년까지 2년 간격으로 1년씩 정년을 연장하는 1안, 2029년부터 2039년까지 2년에서 3년 주기로 1년씩 연장하는 2안, 2029년부터 2041년까지 3년마다 1년씩 연장하는 3안이다. </p><p>    </p><p>이 가운데 1안은 경영계가 정년연장 시작 시점이 너무 빠르다는 이유로, 3안은 노동계가 65세 정년연장 완료 시점이 너무 늦다는 이유로 각각 반대했다. 이에 따라 노사가 2안을 중심으로 세부 조정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위는 특정 안을 미리 확정하기보다는 노사 측이 제출하는 안을 바탕으로 절충점을 찾겠다는 입장이다.</p><p>    </p><p>2안이 시행된다고 가정하면 세대별로 정년이 달라지는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진다. 2029년에 61세, 이후 2년에서 3년 주기로 1년씩 늘어나 2039년에 65세가 완성되는 구조다. 다만 연장 주기가 2~3년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특정 연도의 정년은 범위로 볼 수밖에 없다. 이를 현재 직장인들의 출생연도에 대입하면 세대별 체감 효과가 확연히 갈린다.</p><p>    </p><p>1975년생은 현행 60세 정년대로라면 2035년에 퇴직해야 하지만, 2안 적용 시 그 시점에 정년이 62세에서 63세로 연장돼 2037년에서 2038년까지 근무할 수 있게 된다. 65세 정년 완성 시점인 2039년에는 만 63세에서 64세로 완전한 혜택을 받지는 못하는 과도기 세대에 해당한다.</p><p>    </p><p>1971년생은 현행 기준으로 2031년에 정년을 맞는다. 2안 시행 시 해당 연도에 정년이 61세에서 62세로 늘어나 1년에서 2년 추가 근무가 가능해진다. </p><p>    </p><p>1981년생은 사정이 다르다. 현행 기준 정년 시점은 2041년이지만, 2안이 완성되는 2039년에는 만 57세에서 58세에 불과하다. 정년연장이 완성된 이후에도 한참 더 일해야 정년을 맞는 세대로 65세 정년의 완전한 수혜를 받는 첫 세대에 가깝다.</p><p>    </p><p>1986년생은 더 여유롭다. 2039년 정년연장 완성 시점에 만 52세에서 53세로 65세 정년이 완전히 적용되는 세대에 속한다. 현행 60세 정년과 비교하면 5년을 더 일할 수 있는 셈이다. </p><p>    </p><p>결국 2안을 기준으로 하면 1970년대 초반생은 정년연장의 혜택을 일부만 받고, 1980년대생부터는 단계적 혜택이 커지며, 1981년생부터는 65세 정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구조가 된다. 세대별로 체감하는 정년연장 효과가 크게 다른 만큼, 입법 과정에서 세대 간 형평성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65455_454bda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p>    </p></p><p>    </p><p>특위는 노사안뿐 아니라 정부로부터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보호책과 세대상생 대책도 함께 제출받아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안은 법안뿐 아니라 예산안, 정책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위 관계자는 동행미디어 시대에 "노사안과 정부안이 모두 제출되면 병합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p><p>    </p><p>이처럼 민주당이 정년연장 입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영계와 일부 전문가들은 일률적인 정년연장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경총은 전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과 함께 '고령자 고용의 합리적 해법: 정년 후 계속고용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p><p>    </p><p>발제를 맡은 김덕호 성균관대 교수는 "고용과 임금이 경직된 한국 노동시장에서는 법정 정년을 일률적으로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정년 후 계속고용에 관한 특별법 등 유연한 정책을 통해 고령 인력 활용을 확대하고 법정 정년연장의 부작용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일률적인 법정 정년연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를 확대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크다"며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상체계와 단계적·선택적 재고용 방식을 통해 세대 간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p><p>    </p><p>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청와대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초청 간담회를 열고 약 90분간 노동계 관계자들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년연장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원청과 하청 간 양극화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라며 "해고가 두렵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 확충을 비롯한 여러 제도 개선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고 힘의 균형이 맞춰진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양극화 해소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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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9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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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8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55727_a6e1aeda.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16: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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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미국 지상군 작전 시작할 가능성 높아” 예측 현실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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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기대감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급등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2, 3주간 강력한 공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이 급격히 꺾였다. JP모건 출신의 월가 대표 비관론자 마르코 콜라노비치가 "이번 랠리는 착시"라며 경고를 내놓은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55727_a6e1ae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가 발동된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코스닥이 급락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31일 미군이 이란 전쟁을 오래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해협 이용국들이 해결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종전 기대감이 살아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5포인트(2.49%) 오른 4만6341에 마감했고, S&amp;P500 지수는 184포인트(2.91%) 오른 6528, 나스닥 종합지수는 795포인트(3.83%) 오른 2만15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봄 이후 일일 최대 상승폭이었다. 한국 코스피도 한국시각으로 1일 8.44% 폭등하며 아시아 증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p><p>    </p><p>그러나 콜라노비치는 이 같은 낙관론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금요일 전후로 지상군 작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며 "모든 소음과 기만은 시장을 떠받치고 유가를 억누르기 위한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번 랠리를 따라가지 않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는 현지시각으로 3일 성금요일을 맞아 휴장한다. 블룸버그는 이번 급등이 이란 전쟁 종식 기대보다는 기술적 포지션 청산에 의한 숏스퀴즈 성격이 강하다는 트레이더들의 분석을 전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60139_e1837f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러한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연설 이후 현실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일 저녁(한국시각으론 2일 오전 10시) 백악관에서 약 19분간 진행한 연설에서 미군의 전략적 목표가 완수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앞으로 2, 3주 동안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종전 시나리오를 기대했던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연설 직후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섰고,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 전환했다.</p><p>    </p><p>국내 금융시장은 즉각적인 충격을 받았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44.65포인트(4.47%) 떨어진 5234.05에 장을 마감했다. 종전 기대감에 8.44%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상승분을 절반 넘게 반납햇다. 코스닥도 59.84포인트(5.36%) 하락한 1056.34에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했던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 직후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급등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5% 넘게 급락하며 지수 하락에 일조했고, 금리에 민감한 코스닥 바이오·제약 대형주도 국내외 국채 금리가 크게 뛰면서 일제히 폭락했다.</p><p>    </p><p>환율도 크게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8.4원 오른 달러당 1519.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야간거래에서 1500원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던 환율은 트럼프 연설 전 1510원대를 유지하다가 연설 직후 장중 1520원을 웃돌았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전력 생산 시설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하겠다고 위협하고, 이란의 석유 산업도 겨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열면 휴전 요청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은 협상 중이라는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p><p>    </p><p>CBS뉴스는 현재 미국 특수작전군과 해병대, 공수부대 수천 명이 중동에 배치돼 있으며, 필요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작전이나 이란 내 핵 농축 우라늄 확보 작전에 투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콜라노비치가 경고한 지상군 작전 가능성을 단순한 비관론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이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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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8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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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53409_c65bf9b5.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15: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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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술값 안 내고 사라진 여성 3명의 사진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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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53409_c65bf9b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계산하지 않고 사라진 여성 손님들. / 보배드림</figcaption></figure><div></div>여성 3명이 음식과 술을 주문해 먹은 뒤 계산을 하지 않고 사라지는 '무전취식' 사건이 발생해 자영업자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p><p>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가 2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p><p>A씨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6시 50분쯤 여성 3명이 가게를 찾아 어묵우동 2개와 탕수육 2개, 소주 6병을 주문했다. 이들은 약 2시간 40분 동안 술자리를 이어간 뒤 오후 9시 30분쯤 아무런 계산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자리를 떠났다. 피해 금액은 총 8만2000원이었다.</p><p>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매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p><p>A씨는 2022년 요식업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0건이 넘는 무전취식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매번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단 한 건도 검거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했다.</p><p>A씨는 "소주잔과 식기까지 제출하며 지문 채취를 요청한 적도 있었지만 결과는 항상 미결이었다"며 "예전에는 필요 없다는 이유로 지문 채취 자체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경찰이 그냥 넘어가려고 해 직접 요청해 겨우 절차가 진행됐다"고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53423_5dae7d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계산하지 않고 사라진 여성 손님들. / 보배드림</figcaption></figure><div></div></p><p>A씨는 처음 피해를 입었을 때는 상황이 달랐다고 했다. 사건 다음 날 한 남성이 직접 연락해 "친구들끼리 정산하다 보니 계산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연락했다"며 비용을 정상적으로 지불했다는 것이다. A씨는 "그때만 해도 아직 살 만한 나라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단 한 차례도 자발적 변제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p><p>피해가 반복되자 A씨는 나름의 대응책을 마련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고, 손님이 자리를 뜰 때마다 의심의 눈길로 살펴보는 등 경계심도 높였다. 선불제로 운영 방식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업종 특성상 매출에 타격이 생겨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했다. 특히 바쁜 시간대에는 손님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키오스크 설치를 포함해 여러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p><p>그는 "CCTV 공개까지 고민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는 그냥 당하고 있어야 하는 건지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범인을 잡아본 사례가 있다면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p><p>그는 피해를 끼친 여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가게 CCTV 영상을 캡처해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이다.</p><p>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증거가 명확한데 얼굴 공개를 하면 될 일 아니냐", "언제부터 범법자 인권을 이렇게까지 챙기게 됐느냐",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p><p>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CCTV 캡처 화면을 가게 앞에 붙여두면 당사자들이 인권 침해를 주장하며 나타날 수도 있다"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안주나 주류를 추가 주문할 때마다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조언했다. 지역 주민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해당 가게를 자주 찾는 단골"이라며 "지역 기반 커뮤니티를 활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p><p>무전취식 피해를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지만 처벌 수위는 여전히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법상 무전취식은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39호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 처분에 그친다.</p><p>다만 처음부터 대금을 지불할 의사 없이 음식을 주문한 경우에는 형법상 사기죄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여러 명이 사전에 공모했거나 상습성이 인정될 경우 처벌 수위는 크게 높아질 수 있다. 그럼에도 피해 금액이 비교적 소액일 경우 수사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건이 장기간 미제로 남는 사례가 적지 않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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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8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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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41837_228c0cd2.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14: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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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파주 임진강에서 나체 상태 남성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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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41837_228c0cd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경기 파주시 임진강 전진교. / 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경기 파주시 임진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추정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p><p>    </p><p>2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임진강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시신은 나체에 가까운 상태였고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상황이었다. 시신과 주변에서는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발견되지 않았다.</p><p>    </p><p>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검시하는 등 신원 확인을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신은 현재까지 남성으로 추정되며 구체적인 나이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p><p>    </p><p>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위치 등을 고려해 북한 주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p><p>    </p><p>경찰 관계자는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아직 자세한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내국인인지 북한인인지도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p><p>    </p><p>임진강에서 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2022년 7월 23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 군남댐 하류변 수풀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p><p>    </p><p>시신은 평상복 차림이었으며 상의에 김일성·김정일 초상이 담긴 배지를 달고 있어 북한 측에서 유실돼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됐다. </p><p>    </p><p>부검을 진행한 경찰은 같은 해 11월 10일 통일부에 해당 시신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통보했다. 통일부는 그해 11월 11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명의의 통지문을 발송하려 했으나 북측은 접수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당시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와 경색된 남북관계 등을 이유로 사실상 인수를 거부한 것으로 관측됐다.</p><p>    </p><p>2019년 7월 31일엔 파주시 장단면 임진강철교 인근에서 군 영상감시병이 사체 1구를 발견한 바 있다. 해당 사체는 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관계기관 합동정보조사를 통해 북한 주민으로 추정했다. </p><p>    </p><p>정부는 같은 해 8월 14일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사체 인계 의사를 담은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지만 북측은 회신하지 않았다. 당시 사체에는 신원을 확증할 수 있는 공민증이나 유류품이 없었고, 결국 정부는 시신을 무연고 사체 처리 절차에 따라 파주시에 조치를 요청하면서 송환이 불발됐다. </p><p>    </p><p><p>임진강은 남북공유하천이다. 유역의 약 60％가 북한에 속하고 나머지는 남한에 해당한다.</p>  <p>북한 주민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될 경우 정부는 북한주민사체처리지침에 따라 후속 절차를 밟는다. 먼저 합동 정보심문조가 해당 사체가 북한 주민이 맞는지, 군인이나 공작원은 아닌지 등을 판단한다. 조사 결과는 통일부 장관과 관계기관장에게 통보된다. 사체가 민간인으로 판명될 경우 통일부가 관할 경찰서장과 협조해 사체를 인수하고 인근 국공립병원에 안치한다. 이후 통일부 장관은 대북통지문을 통해 북측에 사체 인수 여부를 타진하고, 북측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 판문점 채널을 통해 인계하는 절차를 밟는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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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5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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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1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20551_61371eff.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12:0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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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란이 책정한 '호르무즈 해협 톨게이트 비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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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공식 징수 체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제는 달러가 아닌 위안화 또는 스테이블코인으로만 받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길목을 사실상 유료화하겠다는 것이어서 국제 해운·에너지 시장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20551_61371ef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    </p><p>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중개 회사를 통해 통행료 징수 절차가 구체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통행료 규정을 적용하는 신규 관리 계획안을 승인한 바 있다.</p><p>    </p><p>징수 절차는 다음과 같다. 해협을 항해하려는 선박 운영사들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중개 회사에 먼저 연락해야 한다. 이때 선박의 소유 구조, 선적 국가, 화물 명세서, 목적지, 승무원 명단,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데이터 등을 제출해야 한다. 중개 회사는 이 자료를 혁명수비대 해군 호르모즈간주 사령부로 전달하고, 사령부는 해당 선박이 이스라엘·미국 등 이란이 적대국으로 간주하는 국가들과 연관성이 없는지를 심사한다. 심사를 통과하면 비로소 통행료 협상이 시작된다.</p><p>    </p><p>이란은 각국을 1~5등급으로 분류해 우호적 국가일수록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유조선의 경우 협상 시작가는 배럴당 약 1달러 수준이다.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의 적재 용량이 통상 200만 배럴임을 감안하면 선박 1척당 200만 달러(약 30억원)를 징수하겠다는 계산이 나온다. CNN은 호르무즈 해협을 하루 통과하는 원유와 석유제품이 정상적으로는 약 2000만 배럴 규모임을 감안할 때, 이 통행료 체계가 완전히 가동될 경우 하루 약 2000만 달러, 한 달 기준으로는 약 6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선박까지 포함하면 월 8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는 계산도 나온다. 이는 이집트가 수에즈 운하에서 정상적으로 거둬들이는 월 수익과 맞먹는 수준이다.</p><p>    </p><p>심사를 통과하고 통행료를 납부한 선박에는 혁명수비대가 허가 코드와 항로 지침을 발급한다.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한 선박은 초단파 무선으로 통과 코드를 송신하고, 이후 혁명수비대 순찰정이 접근해 업계에서 ‘이란 톨게이트’로 불리는 여러 섬 사이 해안 인근 항로를 통과하게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이미 일부 선박으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우호적인 국가 선박에는 우대 조치를 제공하는 반면 적대적인 국가 선박에는 공격을 위협하고 있다.</p><p>    </p><p>이란 의회는 이 같은 비공식 징수 체계를 법제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의회 민사위원회가 준비 중인 법안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주권과 지배권"을 갖는다는 점을 공식 인정하고 통행료 징수 근거를 법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회 투표를 거쳐 헌법수호위원회 심의와 대통령 서명을 마쳐야 발효된다.</p><p>    </p><p>이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 직후 "이는 불법일 뿐 아니라 용납할 수 없으며 세계에 위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G7 외교장관들도 "안전하고 무료인 항행의 자유 회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공동으로 강조했다.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 자셈 모하메드 알부다이위도 이란의 통행료 징수는 "유엔 해양법협약에 대한 침략이자 위반"이라고 규탄했다.</p><p>    </p><p>국제해양법 전문가들도 이란의 통행료 부과에 법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한다. 미 해군전쟁대학의 국제해양법 교수 제임스 크라스카는 "통행료 부과는 통과항행 규정 위반"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 항행에 사용되는 해협으로 모든 국가에 통과항행권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유엔 해양법협약(UNCLOS) 44조는 해협 인접국이 통과항행을 방해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이란은 1982년 협약에 서명했으나 비준하지 않아 이 조항에 구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p><p>    </p><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LNG 해상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교통량은 90% 가까이 급감했으며,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아시아 주요 에너지 수입국들은 심각한 공급 차질을 겪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현재 호르무즈 우회 파이프라인으로 대체 수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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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31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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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01651_54204cbd.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10: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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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연세우유 명장메론크림빵에서 똥냄새 나요” 항의 빗발... 그 냄새, 진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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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01651_54204c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연세우유 명장메론크림빵' / 채널A </figcaption></figure><div></div></div><p>편의점에서 파는 크림빵을 뜯었더니 인분 냄새가 났다. 황당한 경험담이 아니다. 실제로 시중에 2만 개가량 유통된 제품에서 벌어진 일이다.</p><p>    </p><p>편의점 CU에서 판매 중인 '연세우유 명장메론크림빵'이 악취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제품은 연세대학교 재단 산하 비영리 법인인 연세유업의 브랜드를 달고 있지만, 실제 제조는 베이커리 전문 기업 푸드코아가 맡고 있다.</p><p>    </p><p>푸드코아는 국내 최초로 편의점 봉지형 햄버거와 마카롱을 선보이며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을 개척해온 회사다. 2022년 1월 CU와 협업해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을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9300만 개 판매하며 편의점 빵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은 곳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논란이 된 명장메론크림빵은 그 성공을 이어가기 위한 후속작이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01816_2822cf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CU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p>    </p><p>문제는 소비자들이 포장을 뜯자마자 인분 냄새, 하수구 냄새, 화학약품 냄새가 났다며 환불과 교환을 요구하는 항의글을 연세우유 공식 쇼핑몰과 각종 SNS에 잇달아 올렸다는 점이다. 반려묘 배설물로 착각했다는 후기까지 올라오는가 하면 섭취 후 복통, 설사, 장염 등 증세가 나타났다는 주장도 등장했다.</p><p>    </p><p>뒤늦게 원인이 밝혀졌다. 푸드코아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향료업체의 오표기로 인해 표기사항의 메론향과는 달리 실제로는 두리안 향료로 공급됐다"고 밝혔다. 메론 크림빵에 들어가야 할 메론향 향료 대신 두리안 향료가 잘못 납품된 것이다. 두리안은 '과일의 왕'으로 불리지만 하수구나 썩은 음식에 비유되는 강렬한 발효취로 유명하다. 푸드코아는 "두리안 향료는 메론 계열향을 기반으로 특정 발효취가 더해진 특성이 있어 원료 식별 과정에서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고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p><p>    </p><p>이 제품은 제과제빵 명장의 노하우가 담긴 프리미엄 제품임을 전면에 내세워 출시됐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명장 타이틀마저 조롱거리로 전락하며 브랜드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다. 브랜드를 빌려준 연세유업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p><p>    </p><p>논란이 된 제품은 시중에 약 2만 개가량 유통됐다. 푸드코아는 이상을 인지한 즉시 해당 소비기한 물량에 대한 반품을 진행해 완료했으며, CU 측도 지난주 해당 물량을 전량 회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정상 생산된 제품으로 판매를 재개한 상태다.</p><p>    </p><p>푸드코아는 사과문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도 내놨다. 원료 입고 시 이중 확인 절차를 도입하고 관능 검사 및 검수 기준을 강화하는 등 품질 관리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업체 관리 기준도 재정비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푸드코아는 "이번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사안이며 이번 사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끝까지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p><p>    </p><p>이번 사태는 푸드코아가 글로벌 도약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터진 악재라는 점에서 더욱 뼈아프다. 푸드코아는 자체 브랜드 '스웰리(Swelly)'를 앞세워 미국, 독일, 싱가포르, 홍콩 등 9개국에 수출 중이며 지난해 12월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품 포장에 '메이드 인 코리아' 마크를 넣어 한국 생산 제품임을 각인하고 향후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둔 상태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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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6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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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5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94608_5c69f0de.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09:5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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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엄마 때문에 억지로 공부해 인서울 들어갔다는 것이 미칠 정도로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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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94608_5c69f0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억지로 참고 공부한 게 화가 나서 미치겠다." 인서울 대학을 졸업한 20대 자녀가 어머니에게 내뱉는 말이다.</p><p>    </p><p>한 여성이 31일 82쿡에 올린 글이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릴 때부터 사회성이 낮고 예민한 기질을 보였던 자녀를 겨우 인서울 대학에 보냈는데, 졸업 후 자신을 원망하며 분노를 쏟아낸다는 내용의 글이다.</p><p>    </p><p>글쓴이에 따르면 자녀는 어릴 때부터 또래 아이들과 달랐다. 사회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자기 표현이 서툴러 주변에서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을 받을 정도였다. 체력도 약해 늘 골골댔고 극도로 예민한 기질 탓에 조금만 자극이 와도 힘들어했다. 학습 능력 자체가 낮은 것은 아니었지만 공부를 극도로 싫어했고, 글쓴이는 그런 자녀를 어르고 달래며 수년간 공부를 밀어붙인 끝에 인서울 대학에 입학시켰다.</p><p>    </p><p>입학 이후의 삶도 순탄치 않았다. 고등학교 내내 자퇴를 원했던 자녀는 대학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였다. 4년 내내 "괜히 대학에 왔다"며 입에 달고 살았고, 강의실과 캠퍼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버티듯 졸업장을 받았다. 글쓴이는 그 시간 동안 피가 말랐다고 했다.</p><p>    </p><p>졸업 후 상황은 더 막막했다. 자녀는 전공을 살리기는커녕 학력과 무관한 단순 아르바이트와 저임금 직장을 전전했다. 일머리가 없다는 자각 때문인지 스스로 쉬운 일만 골라 지원했다. 현재 3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 중이고, 일반적인 직장생활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그나마 물욕이 강해 일을 완전히 놓지는 않는다는 게 글쓴이 설명이다.</p><p>    </p><p>갈등의 불씨는 직장에서 튀어 들어왔다. 단순 업무를 하는 자녀를 보며 직장 상사들이 "학벌이 아깝다", "이 직장에 오래 있을 사람이 아니다"라며 한마디씩 건넬 때마다 자녀의 분노는 글쓴이를 향해 폭발했다. 이력서에 대학을 적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 학벌을 써먹지도 못하는 처지가 자신을 억지로 공부시킨 어머니 탓이라는 것이다. "억지로 참고 공부한 게 화가 나서 미치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이따금 분노가 극에 달해 폭발하기도 한다고 했다. 글쓴이는 "진심으로 나를 원망하고 있다"라며 자녀의 분노가 단순한 투정이 아님을 느낀다고 했다.</p><p>    </p><p>이 글에는 수십 개의 댓글이 달렸다. 반응은 크게 둘로 갈렸다. "성인이 돼서도 부모 탓이냐"는 쪽과 "아이 입장에서 보면 자기 의사와 무관하게 엄마를 위해 살아온 셈"이라며 자녀의 억울함을 이해하는 쪽이 엇갈렸다. 공통적으로 나온 조언은 자녀의 독립과 심리상담이었다.</p><p>해당 사연은 우리 사회에서 드물지 않은 풍경을 반영한다. 부모의 교육열이 자녀의 기질과 충돌할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102114_07f763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    </p><p>통계는 경고등을 켜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올랐고, 최근 1년 내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도 27.7%에 달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에서는 수일간 지속되는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이 2022년 30.0%에서 2024년 40.2%로 2년 새 10%포인트 이상 뛰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4년 10대 이하 우울증 환자는 84.3% 증가해 전 연령대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p><p>    </p><p>글쓴이 자녀처럼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ADHD 등 신경발달 특성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상황은 더 복잡하다. 서울아산병원 질환 정보에 따르면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사회성 발달 문제와 더불어 우울증, ADHD, 강박장애 등을 함께 겪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상담학회지에 게재된 국내 연구에서도 ADHD 증상 집단은 정상군보다 우울, 불안, 스트레스 점수가 유의미하게 높았고, 주의력결핍 증상은 우울과 불안의 예측변인으로 확인됐다. 국내 ADHD 청소년 관련 연구에서는 1차 증상으로 인한 2차 결과로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학업 실패, 대인관계 문제, 우울증, 낮은 자아개념, 직업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이 높아진다고 보고한다.</p><p>    </p><p>문제는 이런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억누른다는 점이다. 겉으로는 학교를 다니고 졸업장을 받지만 내면에는 억압된 분노와 자기 부정이 쌓인다. 이것이 성인이 된 후 가장 가까운 사람인 부모를 향한 분노로 터져 나오는 것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지연된 분노 표출'로 설명한다.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이 안전한 대상을 찾아 뒤늦게 분출되는 현상이다.</p><p>    </p><p>자녀가 "대학 졸업장이 무슨 소용이냐"고 말할 때, 그것은 단순히 학벌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은 삶을 강요받았다는 느낌, 자기 결정권을 박탈당했다는 감각이 그 말 뒤에 깔려 있다.</p><p>    </p><p>그렇다고 해서 부모의 선택이 전적으로 잘못됐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당시 자퇴를 허용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이 사연의 댓글 중에도 "자퇴했으면 그때부터 은둔형 외톨이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반응이 있었다. 선택의 기로에서 최선을 다한 부모의 고통도 외면할 수 없다.</p><p>    </p><p>지금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책임 공방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응이다. 우울증 약물치료만으로 한계가 있을 땐 억압된 감정을 언어화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심리상담이 병행돼야 할 수 있다. 부모 역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자녀를 독립시켜 물리적 거리를 두는 것도 두 사람 모두의 감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p><p>    </p><p>학벌을 향한 사회적 압력이 강한 한국 사회에서 이 사연은 예외적인 것이 아니다. 자녀의 기질과 속도를 존중하는 것과 현실적인 생존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 사이에서 어느 부모도 쉽게 답을 찾지 못한다. 다만 분명한 게 있다. 자녀가 보내는 신호를 '성격 문제'나 '배은망덕'으로만 읽을 때 그 간극이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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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5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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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2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202604020900413111.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09: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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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부겸 전 총리 딸, 알고 보니 한때 정말 유명했던 배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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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차녀이자 배우 출신인 윤세인(본명 김지수)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윤세인은 2012년 19대 총선과 2014년 대구시장 선거 당시 스케줄이 허락하는 날이면 아버지의 유세 현장에 동행해 선거 운동을 도왔던 인물이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84658_1bc525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그의 딸 윤세인씨. / SBS</figcaption></figure><div></div><p><p>윤세인은 2011년 SBS 드라마 '폼나게 살거야' 오디션에 합격해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당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휴학 중이었으며, 아버지 김 전 총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3~2014년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메인 악녀 장라희 역을 맡아 연기 폭을 넓혔다. 드라마 제목이 공교롭게도 아버지 김 전 총리의 선거 운동 현장에서 유권자들 입에 오르내리던 말과 겹쳐 당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p><p>윤세인은 2014년 이 드라마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p>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아들인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과 결혼식을 올려 재계와 정치권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p></p>  <p>윤세인이 대구 유세 현장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12년 19대 총선이었다. 김 전 총리는 경기 군포의 안정적인 지역구를 버리고 보수 정치 1번지인 대구 수성구갑에 출마했다. 유세차에 올라 연설을 해도 유권자들이 모여들지 않아 '벽치기 유세'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대구 민심은 차가웠다. 그 낯선 현장에서도 윤세인은 아버지 곁을 지켰다.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85919_431615a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윤세인 / 모닝엔터테인먼트</figcaption></figure><div></div></div>    </p>  <p>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드라마 출연으로 이름을 알려가던 윤세인이 아버지의 유세 일정에 맞춰 동성로, 범어네거리, 대학가 등 대구 곳곳을 함께 누볐다. 윤세인을 알아본 유권자들이 사진을 찍겠다며 모여드는 장면이 연출됐고, 아버지보다 딸에게 더 눈길이 쏠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6년 20대 총선 직전에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유세 동행이 어려웠고, 그 빈자리는 셋째 딸 김현수가 유세단 멤버로 나서 채웠다.</p><p>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 전 총리는 41만8000여 표(40.33%)를 얻었지만 권영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55.95%)에게 패했다.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과 맥을 같이하는 보수정당 후보를 제외하고 대구시장 선거에서 40%의 벽을 넘은 것은 김 전 총리가 처음이었다.</p>  <p>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다시 수성구갑에 출마해 8만4900여 표(62.30%)를 얻어 당시 보수정당 대선 주자로도 거론되던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37.69%)를 꺾었다. 소선거구제로 치른 총선에서 대구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진보정당 소속 정치인으로 기록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그러나 2020년 21대 총선에서 수성구갑에서 주호영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에게 패해 의원직을 내려놓았고, 2022년 총리 퇴임 후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p>  <p>총선 패배 이후 대구를 떠났던 김 전 총리는 이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들의 잇단 출마 요청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설득 끝에 다시 대구 선거판에 등판했다. 정계 은퇴 선언 이후 4년여 만의 복귀이자 대구에서의 다섯 번째 도전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84723_057ed3b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그의 딸 윤세인씨. / 김 전 총리 X</figcaption></figure><div></div><p>    </p></p>  <p>과거 벽치기 유세 시절과 선거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출마 선언 당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지지자가 운집해 김 전 총리의 이름을 연호했다.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지난달 28~29일 대구 거주 성인 8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김 전 총리는 차기 대구시장 적합도 49.5%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추경호 의원(15.9%)을 30%포인트 넘게 앞섰고, 국민의힘 경선 후보 6명과의 가상대결에서도 모두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내홍을 수습하지 못하는 상황과 맞물려 대구시장 선거는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했다.</p>  <p>김 전 총리는 핵심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와 대구 경제 활성화를 내세우며 기계공업·로봇·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업은행 본점 대구 이전, 대법원 대구 이전 등도 공약으로 거론된다. 선거 캠프 구성도 마무리 단계로, 남칠우 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조직본부장, 백수범 변호사가 대변인으로 각각 내정됐다. 오는 5일부터 대구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부활절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지역 정관계 인사들과의 만남도 잇달아 예정돼 있다.</p>  <p>한 대구 시민은 "김 전 총리의 등장 자체가 대구 정치권에 자극이 될 것"이라며 "대구가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p></p><div></div><div><p>글에서 언급한     TBC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p></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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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2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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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2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81959_999eae72.jpg</image>
            <pubDate>Thu, 02 Apr 2026 08: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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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방선거 2개월 앞두고 민주당에서 벌어진 '초유의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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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81959_999eae7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관영 전북도지사.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    6·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현직 광역단체장이 금품 제공 혐의로 당에서 쫓겨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p><p>더불어민주당이 청년들에게 현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1일 밤 전격 제명했다. 재선 도전에 나섰던 김 지사의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후보 자격도 즉각 박탈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40여 분간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p><p>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에게 "금품 제공 정황이 파악돼 김 지사에 대해 최고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p><p>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식당에서 비롯됐다. 당시 김 지사는 민주당 도당 청년위원과 시의원 출마 예정자 등 15명가량과 저녁 식사 겸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가 수행원에게 검은색 배낭을 가져오게 한 뒤 봉투에서 5만원권 현금을 꺼내 참석자들에게 거주 지역에 따라 2만~10만원씩 차등 지급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현금을 건네는 장면을 가리려는 듯 한 청년이 일회용 앞치마를 흔드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p><p>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의혹이 담긴 고발장을 전날 접수하고 고발인 소환 조사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전북선관위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지사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다.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이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2/img_20260402082035_bfa217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관영 전북도지사.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CCTV 영상이 이날 언론에 공개되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오전 9시께 당 윤리감찰단에 김 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즉각 지시했다. 정 대표의 감찰 지시로부터 약 12시간 만에 최고 수위의 징계인 제명이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이다.</p><p>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11월 말 도내 청년들과 저녁 식사를 한 뒤 술이 어느 정도 된 상태에서 대리기사비 명목으로 총 68만원을 건넨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미리 준비한 것이 아니라 일부 참석자의 요청에 차 안 비상금 봉투에서 현금을 꺼내 나눠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급 직후 부적절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곧바로 회수 지시를 내렸고 이튿날 전액을 돌려받았다"며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안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p><p>CCTV 영상과 관련해 김 지사 측은 식당 주인이 특정 조건을 요구하며 접근해 왔지만 전액을 이미 회수한 상황이라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반면 식당 주인 측은 오히려 김 지사 측 관계자가 월 2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보장해 주겠다며 회유를 시도했다고 맞섰다. 양측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CCTV 영상 공개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p><p>조승래 사무총장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에게 "윤리감찰단이 김 지사로부터 서면 답변을 받은 결과 금품 제공 혐의를 부인하지 못했다"며 "명백한 불법 상황이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최고위원들이 일치된 의견으로 제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공된 금품 규모에 대해 "당사자들 사이에서도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며, 파악한 결과로는 68만원보다 액수가 크다"고 했다. 또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금품을 살포한 명백한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p><p>조 사무총장은 이번 신속한 제명 결정의 배경에 대해 "현직 광역단체장의 금품 살포 행위가 CCTV에 녹화되고 국민에게 보도되는 상황을 미온적으로 처리할 수 없다"며 "현직 단체장이든 경선 과정에 있는 자든 도덕적 긴장을 유지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당은 조치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p><p>민주당의 발 빠른 결정은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불거진 '돈봉투' 악재가 전체 선거판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를 부정부패가 없는 '역대급 깨끗한 공천'으로 치러야 한다고 연일 강조해 온 만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의 선전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p><p>이번 제명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김 지사가 빠지면서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 구도는 큰 폭으로 재편됐다. 당초 경선은 김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 간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안 의원은 김 지사와 정책 연대를 선언하며 경선에서 사실상 물러날 기류였으나 이날 입장을 번복해 완주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선은 이원택·안호영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사무총장은 "오는 4일 나머지 두 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면 경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p>김 지사는 전북 군산에서 19대 국회의원을 민주당 소속으로 지냈고, 20대 때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했다. 이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당시 후보의 '당내 대사면 및 대통합' 방침에 따라 민주당에 복당했다.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선거운동을 도운 뒤 그해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당선됐다. 이번 제명으로 김 지사는 4년여 만에 다시 민주당 당적을 잃게 됐다. 그가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관심이 쏠린다.</p><p>조국혁신당은 논평을 내고 김 지사 의혹에 대해 "공직선거법을 어긴 당이 다시 후보를 내겠다는 것은 몰염치한 일"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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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922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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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1 Mar 2026 17: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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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진미채, 뭐하러 프라이팬에 볶나요... 이러면 가스불 없이도 만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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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74806_7bd6dbc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진미채.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불 한 번 안 켜도 된다. 볼 하나, 가위 하나, 전자레인지 딱 30초. 그걸로 끝이다.</p><p>    </p><p>진미채 반찬 하면 대부분 프라이팬을 꺼내 고추장 양념에 볶는 장면을 떠올린다. 볶는 동안 타지 않게 계속 저어야 하고, 불 조절에 실패하면 딱딱해지기 일쑤다. 그런데 불 없이 무치기만 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울 반찬이 나온다면? 올리브유 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이 방법이 훨씬 간단하다.</p><p>    </p><p>진미채는 오징어를 잘게 찢어 그늘에서 말리거나 기계로 건조한 건어물의 일종이다. 진미채라는 이름은 한 회사가 1985년 일본의 수산물 기업과 합작해 출시한 오징어 관련 가공식품 시리즈의 상표명이다. 상표명이 보통명사가 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오징어채와 진미채를 거의 같은 말로 쓴다. 백진미채는 껍질을 제거해 흰 속살만 쓴 것이고, 홍진미채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건조해 찢은 것으로 불그스름한 빛깔을 띤다. 맛 차이는 크지 않지만 식감은 홍진미가 조금 더 쫄깃하다.</p><p>    </p><p>씹으면 씹을수록 좋은 맛이 나는 것이 진미채의 특징이다. 단백질, 비타민E, 아연, DHA, EPA,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 면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재료다. 다만 조미 제품은 당분과 나트륨이 있으니 과하게 먹는 건 삼가는 게 좋다.</p><p>    </p><p>진미채 무침에 올리브유를 쓰는 방식은 기존 레시피와 확실히 다르다. 참기름 대신 올리브유를 넣으면 느끼하지 않고 산뜻한 풍미가 생긴다. 올리브유 특유의 향이 진미채의 짭짤한 맛과 의외로 잘 맞는다. 다만 올리브유 향을 아예 싫어한다면 이 방법은 맞지 않는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74635_c0d5ba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진미채.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    </p><p>만드는 법은 이렇다. 진미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 볼에 담는다. 이걸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조금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무너지니 조심한다. 간장은 각자 입맛에 맞게 적당량 넣고,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더한다. 올리브유는 넉넉하게 붓는다. 양이 아깝다고 조금만 넣으면 잘 무쳐지지 않는다. 여기에 깨소금도 넉넉히 뿌린다. 그리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치면 끝이다.</p><p>    </p><p>포인트는 세 가지다. 전자레인지 30초는 생략해도 맛에는 지장 없지만 살균이 신경 쓰인다면 넣는 편이 낫다. 올리브유는 아낌없이 써야 재료가 고루 버무려진다. 깨소금은 마지막에 넉넉히 뿌려야 고소함이 살아난다.</p><p>    </p><p>진미채 무침은 원래 볶음이 정석처럼 여겨졌다. 오징어채는 오래 볶으면 질겨지기에 빠른 시간 안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볶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이 늘 따라붙는 이유다. 불 조절이 관건인 볶음과 달리 무침은 그 과정 자체가 없다. 전자레인지 30초로 간단히 처리하고 양념에 버무리는 것으로 끝낸다.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도, 주방에 오래 서 있기 싫은 날도, 이 방법이라면 부담이 없다.</p><p>    </p><p>올리브유 무침은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 처음엔 낯설어도 두 번, 세 번 먹다 보면 고추장 볶음보다 산뜻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자극적인 것에 지쳐 있을 때, 가볍고 고소한 한 접시가 필요할 때 꺼내기 좋은 레시피다. 진미채는 냉장 보관하면 며칠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기도 하다. 불 켤 일 없는 반찬 하나를 냉장고에 채워두는 것, 생각보다 간단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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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6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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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5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72655_8ac321c1.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7: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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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축구협회 내부제보자 찾습니다' 마침내 공중파 방송사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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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72655_8ac321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SBS '궁금한 이야기Y'가 대한축구협회 내부 제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SBS '궁금한 이야기Y'가 대한축구협회(KFA) 내부 제보를 공개 모집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p>    </p><p>'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31일 공식 SNS 계정에 "대한축구협회에 종사하셨거나 현재 종사하고 계신 분들, 혹은 축구협회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시사 고발 프로그램이 축구협회를 정조준한 것은 이례적이다. 월드컵 개막을 불과 두 달여 앞둔 시점에 나온 제보 공고여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p><p>    </p><p>축구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본방 본다", "월드컵 경기보다 이게 더 재밌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에선 "국정감사에서 라이브로 다 나왔는데도 달라진 게 없었다"며 실효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중파 시사 프로그램이 대한축구협회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나선 만큼 기대감도 높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72858_365b6a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한축구협회</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번 제보 공고가 나온 배경에는 대표팀의 잇따른 부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했다. 전술적 혼선과 선수 기용 논란이 반복되는 가운데 월드컵까지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p><p>    </p><p>축구 팬들이 가장 강하게 문제 삼는 것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다. 2024년 홍 감독을 선임할 당시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 총괄이사는 홍 감독의 전술에 대해 "라볼피아나(수비형 미드필더를 활용한 빌드업 전술) 형태와 비대칭 스리백을 쓴다. 선수 장점들을 잘 살려 어태킹 서드에서의 라인 브레이킹, 카운터와 크로스, 측면 콤비네이션 등에서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일반적인 축구 경기에서 나와야 할 공격 패턴을 특이 전술인 양 포장한 것"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이 이사가 국정감사 당시 사임 의사를 밝혔음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도 도마에 오른 상태다.</p><p>    </p><p>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시선도 곱지 않다. 정 회장은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신임을 받은 바 있다. 협회 선거 구조상 일반 팬들에게는 투표권이 없고, 축구인들끼리 회장을 선출하는 구조가 이 같은 상황을 고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p><p>    </p><p>일각에서는 이번 취재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있다. 국정감사에서 정 회장이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를 받았음에도 달라진 것이 없었던 만큼 방송 한 편으로 협회 구조가 바뀌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공중파가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심층 취재에 나선다면 국감에서 드러나지 않은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여전하다.</p><p>    </p><p>방송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궁금한 이야기Y' 측은 제보 접수 공고만 올리고 구체적인 방영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팬들 사이에서는 월드컵 이후 결과와 맞물려 방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개막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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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5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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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2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5405_bee4d477.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5:5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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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혼돈의 대구... 이진숙 “대구시장 경선 다시 하라” 국힘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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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민의힘 소속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자신에 대한 컷오프 결정을 철회하고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처음부터 다시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의 가상대결에서 크게 뒤처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5405_bee4d47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뉴스2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이 전 위원장은 31일 페이스북에서 "공관위가 위원장을 포함해 전원이 경선 파동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만큼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현재 진행 중인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 구성되는 공관위가 컷오프된 자신과 주호영 의원을 포함한 예비후보 9명 전원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것만이 경선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당 내분을 수습하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이라며 경선 참여 후보 전원이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을 이뤄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해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p><p>    </p><p>이 전 위원장이 경선 재실시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이날 뱔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있다. 리얼미터가 TBC 의뢰로 지난 28·29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5%포인트)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대구시장 적합도에서 49.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추경호 의원(15.9%)과의 격차가 33.6%포인트에 이른다. 국민의힘 예비후보 6명과의 1 대 1 가상대결에서도 최소 15.7%포인트(추경호 의원), 최대 34.7%포인트(이재만 전 동구청장) 차로 모두 앞섰다.</p><p>    </p><p>이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 대구경제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도 함께 공유했다. 알앤써치가 지난 18·19일 이틀간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10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4%포인트)에서 이 전 위원장은 42.7% 대 39.5%로 오차범위 안에서 김 전 총리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p><p>    </p><p>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 6명이 모두 김 전 총리에게 크게 뒤지는 결과는 평생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며 "상황 인식이 전쟁 승리의 출발"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컷오프를 받아들이라며 선당후사를 요구하는 것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기는 공천이 선당후사"라며 선당후사해야 할 사람은 자신이 아니라 장동혁 지도부와 공관위원장이라고 직격했다. 또 "잘못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잘못을 인정하고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라고도 했다.</p><p>    </p><p>이 전 위원장은 이날 흰옷에 예비후보 어깨띠를 두르고 대구 전역을 돌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주호영 의원도 이날 대구CBS 라디오에 출연해 "선당후사는 맞는 말이지만, 당이 잘못된 것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선당후사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p><p>    </p><p>대구는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여덟 차례 대구시장 선거에서 단 한 번도 진보 정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는 보수의 핵심 텃밭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6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방침이다.</p><p>    </p><p>두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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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2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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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2731_20608c08.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5: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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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진숙, 대구시장 발판 삼아서 '대통령' 되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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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2731_20608c0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선거를 발판으로 대권 도전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p><p>    </p><p>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을 하고 바로 대권으로 가려는 플랜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측근으로부터 들은 얘기를 종합한 것"이라고 말했다. </p><p>    </p><p>강 부대변인은 "대구시장을 하고 나면 거의 70세에 가깝다“라며 ”요즘 국민의힘 트렌드인 ‘벼락출세’ 방식으로 바로 대권으로 가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p><p>    </p><p>그는 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같은 시나리오를 간파해 이 전 위원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고 분석했다. 강 부대변인은 "재보궐 국회의원 공천을 주면 배지를 달고 국회에 들어와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거머쥐려 할 수 있다는 위험을 장 대표 측이 감지한 것 같다"며 "장 대표로서는 앞뒤가 막힌 사면초가"라고 했다.</p><p>    </p><p>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현재 흰옷에 예비후보 어깨띠를 두르고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호영 의원도 컷오프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2743_2dbbb6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강 부대변인은 당내 경선이 실제로 열렸다면 이 전 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 전 위원장은 경선에서 월등하게 1등이었고, 추경호 의원과 주호영 의원은 박빙이었다는 얘기가 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 측이 이 전 위원장을 컷오프한 것도 이 같은 경선 결과를 의식한 선제 차단이었다는 것이다. </p><p>    </p><p>강 부대변인은 장 대표가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처리를 놓고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다. 컷오프를 번복해 대구시장 후보로 복귀시키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재보궐 국회의원 공천을 주자니 이 전 위원장이 원내에 진입해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강 부대변인은 "이 전 위원장 본인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다고 하고 있어 장 대표로서는 사면초가"라고 했다.</p><p>같은 방송에서 김용남 전 의원은 주호영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두 번 연거푸 컷오프를 당하면 무소속으로 나올 수 있다"면서도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 전 대표 입장에서는 대구 공천 난맥상에 오염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PK 쪽으로 가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p><p>    </p><p>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에 대해서는 패널들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용남 전 의원은 "대구가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1인당 GRDP 꼴등"이라며 "대구·경북 통합 시 중앙정부 지원 20조 원, 군공항 이전 사업 등을 언급한 김 전 총리가 핵심을 정확히 짚었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대구 청년층은 '아직도 윤어게인이냐'며 실망스러워하고, 어르신들도 공천 과정이 창피하다는 부정적 여론이 많다"며 김 전 총리가 겸손한 선거 전략을 취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p><p>    </p><p>이정현 공관위원장의 광주·전남특별시장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대구를 흐트러놓고 광주·전남으로 가겠다는 것은 호남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고, 김용남 전 의원은 "공천관리위원장을 진짜 잘못 뽑았다"고 직격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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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91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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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9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0110_ce081028.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5: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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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서 '여성 시신 담긴 캐리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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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흐르는 신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50110_ce0810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31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 시신이 담긴 캐리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캐리어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p><p>    </p><p>경찰은 캐리어 내부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신원 파악과 함께 타살 가능성 유무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p><p>    </p><p>이에 앞서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유기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p><p>    </p><p>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쯤 충북 음성군에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아들이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한 것이 단초가 됐다. 경찰은 위치 추적 끝에 A씨를 붙잡았다.</p><p>    </p><p>A씨는 30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아내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차량으로 음성군의 한 야산 배수로까지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게 가정폭력 신고 이력은 없으며 시신을 훼손한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p><p>    </p><p>경찰청 훈령인 '변사 사건 처리 규칙'에 따르면 타살이 의심되는 변사 사건은 '중점 관리 사건'으로 분류된다. 이 경우 변사 사건 책임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부검을 위한 영장을 신청해야 하며, 범죄 관련성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배제될 때까지 사인과 사망 경위를 계속 수사해야 한다. 범죄 관련성은 검시·검안·부검·감정 결과와 탐문, 관련자 조사 내용, 전문가 의견 등 모든 수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p><p>    </p><p>중점 관리 사건의 경우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사건 처리를 지휘해야 하며, 변사 사건 책임자도 현장에 나와 수사를 지휘하도록 돼 있다. 또한 법의학 전문가나 검시 조사관 등 검시 전문 인력이 현장에 출동해 검시하도록 요청해야 한다.</p><p>    </p><p>신원 확인 절차도 규칙에 명시돼 있다. 소지품 확인과 지문 감정으로 신원이 즉시 확인되지 않을 경우 DNA 감정, 치과 진료 기록 대조, 변사자 수배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에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에 신원불상 변사자 정보를 입력해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p><p>    </p><p>변사 사건 담당 팀장은 부검이 필요한 경우 유족에게 미리 그 필요성을 설명해야 하며, 수사 공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부검 결과와 수사 진행 상황을 유족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부검 여부에 대한 유족의 의사가 있으면 이를 경청하고 존중해야 하지만, 사인 규명 등 수사상 필요한 경우에는 유족에게 사유를 충분히 설명한 뒤 부검을 진행할 수 있다.</p><p>    </p><p>수사 결과에 유족이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에는 변사 사건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보강 수사 필요성과 사건 종결 여부를 심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법의학자·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되며, 위원회 개최 후 3일 이내에 심의 결과를 상급 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심의 결과 재수사가 의결된 경우에는 1개월 내에 보강 수사를 마친 뒤 지방경찰청 변사 사건 심의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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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9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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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8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42748_19bf0ab3.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4: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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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국,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 낯 뜨거운 예측까지... 설욕이냐, 굴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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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오스트리아 현지 매체가 먼저 비웃었다. "무기력했고 거의 저항하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의 두 번째 친선 경기는 비교적 수월하게 이길 것이 예상된다."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한 한국을 향한 오스트리아 일간지 '호이테'의 평가다. 뼈아픈 패배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날아든 현지 매체의 냉소다. 그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한국이 다음달 1일(현지시각) 오전 3시 45분 빈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반격에 나선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42748_19bf0a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 대한축구연맹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p>    </p><p>지난 28일 영국 밀턴 케인스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 평가전은 재앙에 가까웠다.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4골을 내줬다. 결정적인 슈팅 3개가 연달아 골대를 강타하는 불운이 있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p><p>    </p><p>지난해 7월부터 홍명보 감독이 공을 들여온 스리백은 코트디부아르의 개인기와 스피드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수비와 중원 사이 간격은 너무 넓었고, 빌드업은 느리고 부정확했다. 전술적 구심점인 황인범이 빠진 중원은 부실했으며,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한 집중력과 세트피스 대처 실패까지 겹쳤다. 이재성이 결장했고 손흥민·이강인도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다지만, 코트디부아르 역시 전반은 1.5군이나 다름없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p><p>    </p><p>오스트리아전은 단순한 평가전이 아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현지시각 6월 11일)까지 약 70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5월 최종 엔트리 확정 전에 치르는 마지막 공식 경기다. 이번 결과가 나쁘면 월드컵 본선까지 가는 길에 거센 외풍이 불 수밖에 없다. 코트디부아르 참패 이후 홍명보호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시각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에서, 또 한 번 나쁜 결과가 나오면 집중 포화는 불가피하다. 대표팀이 박수 한 번 받지 못하고 출정하는 최악의 그림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42819_76b09a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3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훈련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대한축구연맹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p>    </p><p>그래서 홍명보호는 이번 경기를 실험 없이 임해야 한다. 와르르 무너진 스리백을 재가동할지, 포백으로 전환할지 결단을 내려야 하며, 김민재를 어디에, 누구와 세울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황인범 공백을 누가 채울지, 코트디부아르전 후반에 살아난 오현규·황희찬을 어떻게 배치할지 완성된 조합을 보여줘야 한다. 코트디부아르전 내내 보이지 않던 벤치의 전술적 움직임과 일부 선수를 제외하곤 찾아보기 어려웠던 투쟁심도 '본선 모드'로 바꿔야 한다. 손흥민·이강인, 결장했던 이재성도 이번엔 출격한다.</p><p>    </p><p>상대 오스트리아는 만만치 않다. 랄프 랑닉 감독은 압박 축구의 전도사다. 샬케·호펜하임·잘츠부르크·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갈고닦은 고강도 압박을 오스트리아 대표팀에도 이식했다. 조직적으로 볼을 빼앗은 뒤 빠르게 전진하는 전술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드러난 한국의 약점, 즉 중원 공백과 느린 빌드업을 그대로 파고들 수 있다. 가나를 5-1로 대파하며 A대표팀 홈 13경기 무패 타이 기록을 달성한 오스트리아는 이번 경기에서 사상 최다인 홈 14경기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p><p>    </p><p>경기장 분위기도 압박으로 작용한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가나전에 이미 4만 명이 운집했고, 한국전 티켓도 사전 예매만 3만5000장이 팔렸다. 경기 당일엔 4만 명 이상의 붉은 물결이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을 뒤덮을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티켓 1000장이 단 몇 분 만에 동났을 만큼 현지 열기도 역대급이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이번 경기를 신기록 달성과 함께 사실상의 월드컵 출정식으로 치르겠다는 구상이다.</p><p>    </p><p>홍명보 감독도 이 상황을 월드컵 본선의 예행연습으로 삼으려 한다. 한국은 본선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맞붙는다. 홍 감독은 멕시코 현지답사 후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우리가 경험했듯 월드컵에서 홈팀이 갖는 이점은 굉장히 크다"며 "홈팀 멕시코와 붙는 건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인데, 잘 극복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코트디부아르전과 달리 4만 관중의 일방적 함성 속에서 치르는 이번 오스트리아 원정은, 멕시코 '초록 물결'을 미리 경험하는 실전 훈련이 될 수 있다.</p><p>    </p><p>모든 시선이 이 한 경기에 쏠려 있다. 오스트리아 매체의 냉소에 역으로 비웃어주고, 코트디부아르전 참패로 흔들린 대표팀 내부 자신감을 회복하며,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모의고사를 통과해야 한다.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역사상 처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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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8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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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7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35317_a5979304.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3: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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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테슬라에 이 USB 꽂으면 '2년 이하 징역'.... 한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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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35317_a59793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테슬라 모델 Y / 테슬라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을 둘러싼 논란이 사이버보안 위협 신고로까지 번졌다. 국토교통부는 31일 테슬라코리아로부터 FSD 무단 활성화 시도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에 대한 자동차 사이버보안 위협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FSD를 쓸 수 없는 차량에 비공식 외부 장비나 공개 소스코드를 활용해 강제로 기능을 켜려는 시도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p><p>    </p><p>31일 국토부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에 내재된 FSD 기능을 USB 등 외부 장치로 임의 활성화하는 사례가 확인됐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장비나 소스코드를 활용하는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테슬라 커뮤니티에서 FSD 비허용 차량에 비공식 장치를 연결하면 자율주행 기능을 구동할 수 있다는 정보가 공유됐다. 해당 장치를 주문한 차주가 적지 않다는 얘기도 돌았다.</p><p>    </p><p>문제의 장치를 USB 방식으로 차량에 연결하면 지역별 지오펜스 제한을 우회해 FSD가 허용되지 않은 국가에서도 자율주행 기능을 구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약 500유로(약 88만 원) 수준. 제조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주문이 폭주해 수령까지 최소 20일 이상 소요된다는 공지를 올린 상태다.</p><p>    </p><p>국토부는 해당 장치를 자동차관리법상 명백한 불법으로 규정했다. 동법 제29조에 따르면 FSD를 무단 활성화한 차량은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자동차로 판단돼 운행 자체가 불가하다. 제35조는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임의로 변경·설치·추가 또는 삭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p><p>    </p><p>현재 국내에서 FSD를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미국산 모델 S·X와 사이버트럭으로 한정돼 있다. 한미 FTA 규정에 따라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을 충족한 미국산 차량은 국내 안전기준(KMVSS) 별도 인증 없이 수입이 가능하고, 테슬라는 이 경로로 지난해 11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감독형 FSD를 국내에 정식 배포했다. 한국은 미국·캐나다·중국·멕시코·호주·뉴질랜드에 이어 전 세계 일곱 번째 FSD 허용국이 됐다.</p><p>    </p><p>반면 국내 테슬라 판매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중국산 모델 Y·3은 유럽 안전기준(UNECE)이 적용돼 FSD 사용이 막혀 있다. 이 때문에 FSD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갖고도 실제 이용은 못 하는 차주들 사이에서 불만이 쌓여 왔다. 중국산 모델 차주들이 합법적으로 FSD를 쓰려면 국토부가 추진 중인 UNECE 운전자제어지원시스템(DCAS) 기준의 국내 도입을 기다려야 하는데, 관련 입법 절차를 고려하면 이르면 2027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p><p>    </p><p>사고가 나도 책임은 운전자가 진다. 테슬라의 감독형 FSD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2단계로 인증돼 있다. 차량이 조향·속도·차선변경 등을 스스로 수행하더라도 운전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해야 하며,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주행하는 상황에서도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운전자에게 귀속된다. 비공식 장치로 무단 활성화한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테슬라는 아무런 안전 보증이나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법적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다.</p><p>    </p><p>FSD를 둘러싼 논란은 국내만의 얘기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은 지난해 12월 '오토파일럿'과 'FSD'라는 명칭이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오해를 소비자에게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테슬라에 90일 이내에 명칭을 시정하거나 기술을 실제 완전 자율주행 수준으로 끌어올리라고 요구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캘리포니아주 내 차량 판매를 최대 30일간 중단시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테슬라는 이후 일부 표현을 'FSD Supervised(감독 필요)'로 수정했으나, 당국은 아직 남아 있는 구(舊) 명칭 부분을 계속 문제 삼고 있다. 국토부는 "차주들이 인지하지 못한 채 FSD를 무단 활성화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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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7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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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5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21300_e8d2b2ac.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2:1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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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올해 본 공포영화 중 가장 재밌다” “깔끔하게 무섭다” 반응 폭발한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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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영화 속 누구도 믿지 마세요." 4월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접한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심상찮다. 영화 '살목지'를 관람한 기자들과 시사회 참석자들의 반응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21300_e8d2b2a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살목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살목지'는 실제로 충남 예산에 있는 저수지의 이름을 제목으로 가져왔다.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살목지의 로드뷰 화면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공포 영화다. 살목(殺木)이란 죽은 나무들이 있는 땅이라는 무속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음산하고 어두운 기운이 모이는 장소라는 뜻이다. 제목부터 보는 이의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p><p>    </p><p>최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영화를 먼저 접한 이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영화 매체 씨네플레이는 시사회 직후 기자 세 명의 별점과 함께 반응을 공개했다. 김지연 기자는 별 3.5개를 주며 "간만에 김새지 않는 공포영화"라고 평했다. "익숙한 공식을 활용하면서도 기시감으로 인해 마냥 김빠지게 두지 않았다. 360도 카메라, 수중 촬영, 모션 디텍터 등으로 알면서도 속고 싶어지는 맛을 살렸다. 내러티브를 최소화하고 스산한 에너지로만 몰입시키는 힘이 좋다. 기능에 충실한 현실밀착형 공포영화"라는 평을 내놨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21351_7d1919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살목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추아영 기자는 별 3개를 주면서 "타율 높은 점프스케어, 물에 빠져 죽기 전에 심장마비로 먼저 죽을 것 같다"고 했다. "피사체를 왜곡하는 촬영 방식을 활용한 신선한 이미지가 장편 데뷔작을 막 찍은 감독의 패기를 보여준다. 주로 보이지 않는 존재를 연상케 하는 시점숏, 교묘한 편집, 점프스케어로 공포를 유발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리 신선하지 않다. 존 카펜터 '매드니스'의 미니 버전과 같은 중후반부 시퀀스도 뻔하다는 인상을 준다. 근데 왜일까? 전반적으로 평이한데 타율은 높다"고 했다. </p><p>    </p><p>이화정 기자는 별 3.5개를 주며 "민간신앙과 좀비물,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이 조화롭게 발목을 잡아 끄는 공포. 깔끔하게 무섭다"고 짧고 명쾌하게 정리했다.</p><p>    </p><p>디스패치는 "95분, 압도적으로 무섭다"며 심약자 주의를 당부하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공포 요소들이 종합선물세트로 등장하며, 후반부 클라이맥스가 충격적으로 기괴하다는 게 취재진의 평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21411_bca14d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살목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더팩트는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끝없이 의심해야 하는 스산한 공간부터 배우들의 열연에 결국 홀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p><p>    </p><p>YTN 리뷰는 "다 보고 나면 큰 한 방이 없다 싶을 수는 있지만, 95분간 끊임없이 시청각적 재미를 선사한다"며 저수지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기묘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써내려 갔다는 점, 배우들의 과장되지 않은 감정 열연이 관객들로 하여금 충분히 이입하게 만든다고 평했다.</p><p>    </p><p>일반 시사회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네티즌은 "올해 본 한국 공포 영화 중 ‘살목지’가 가장 재미있었다. 설정이 복잡하지 않고 간만에 고전적인 귀신을 만나는 클래식한 한국 공포영화인데도 긴장감 놓치지 않고 끝까지 잘 끌고 갔다. 주위 관객들도 모두 긴장하며 재미있게 본 것 같아 입소문 나면 좋은 성적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21435_53e1cfd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살목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SNS에서도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X 이용자는 3면 스크린 덕에 상황 속에 갇힌 듯한 몰입감이 압권. 후반부 배우들 열연에 심장 떨어지는 줄. 숨 막히는 텐션과 의심의 연속, 살목지는 스크린X로 관람 추천드린다"라는 스크린X 관람 후기를 올렸다.</p><p>유튜브에 공개된 3차 예고편에도 58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함께 기대감을 드러내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예고편만 봐도 소름돋는 건 오랜만"이라는 반응을 비롯해 영화에 등장하는 물수제비 장면에 대한 언급이 특히 많았다. "역 물수제비 정말 무섭다", "물수제비 아이디어 진짜 잘 뽑았다", "실제로 저 상황에서 저렇게 날아오면 무서울 것 같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시사회를 통해 먼저 관람한 이들의 생생한 후기도 눈에 띄었다. "시사회로 보고 왔는데 러닝타임이 짧아서 아쉽긴 한데 그만큼 공포감을 압축한 거라 자기 전에 자꾸 생각난다", "프리미어로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다. 뻔한 '갑툭튀'가 좀 있긴 한데 귀신 비주얼이 무서워서 그래도 무섭다. '파묘'에 이어 오랜만에 또 오컬트 공포 수작이 나왔다", "오늘 보고 왔는데 진짜 개무섭고 개재밌다"는 반응도 올라왔다.</p><p>    </p><p>이 같은 반응에는 영화의 기술적 연출도 한몫하고 있다. '살목지'는 장편 상업 실사 극영화에 4면 스크린X가 적용된 첫 사례다. 이상민 감독은 "관객들이 실제로 살목지에 와서 이 공포스러운 사건들을 체험하는 것처럼 만들어드리고 싶었다"며 로드뷰 숏, 인물의 POV 숏 등을 통해 관객이 사건을 직접 겪는 듯한 연출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p><p>    </p><p>업계에서는 '살목지'가 2018년 268만 관객을 모은 '곤지암' 이후 한국 공포 영화의 계보를 이을 수 있는 작품으로 주목하고 있다. 두 영화 모두 저예산으로 제작됐으며, 심령 스팟을 소재로 젊은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는 괴담 기반의 작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영화 '살목지'는 다음달 8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46fcD067Qwo?si=dIuFuQclADR-8_QV"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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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5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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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2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12959_c35e4de7.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1: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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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재섭 “정원오, 여직원과 해외 출장... 서류엔 남직원으로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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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12959_c35e4de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채널A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겨냥해 여성 직원과의 해외 출장 과정에서 공문서 성별이 허위 기재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 후보 측은 성별 오기는 단순 실수이며 여성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문제 삼는 것은 무도한 네거티브라고 맞받았다.</p><p>    </p><p>김 의원은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가 구청장 재임 당시 한 여성 공무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관련 서류에는 해당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기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료를 요구하자 성동구청은 해당 직원의 성별 항목만 가린 채 제출했다"며 "여성과 출장을 간 사실을 감추려 한 것인지, 아니면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p><p>    </p><p>김 의원에 따르면 문제의 출장은 2023년 이뤄졌다. 민선 8기 기간 정 후보의 해외 출장 14건 중 여성 직원만 동행한 사례는 해당 건이 유일하다. </p><p>    </p><p>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처음 제보자로부터 받은 공무 국외 심사 의결서에 해당 여성 직원의 성별이 남성으로 조작돼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서류를 직접 공개했다. "여성 직원과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을 감추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면, 또는 공문서를 허위 조작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성별만 가릴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p><p>    </p><p>김 의원은 출장 내용의 부실함도 문제 삼았다. "출장 결과 보고서에는 칸쿤에서의 2박3일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이를 뒷받침할 증빙 자료도 없다"며 "해당 출장은 민선 8기 해외 출장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사례"라고 지적했다.</p><p>    </p><p>인사 특혜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출장에 동행한 여성 직원은 이후 임기제 다급에서 가급으로 재채용됐다"며 "연령과 경력을 고려할 때 구청 내에서도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여직원을 콕 집어 대표적인 휴양지에 동행시킨 이유가 무엇인지, 서류상에서 그 여성이 남성으로 바뀐 경위가 무엇인지 정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p><p>    </p><p>김 의원은 추가 의혹 제기도 예고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사안 외에도 수의계약, 여성 관련 제보 등이 의원실로 들어오고 있다"며 "추가로 확인되는 내용은 성명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후보 해명을 지켜본 뒤 문제가 있다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했다.</p><p>    </p><p>이에 정 후보 측은 "2023년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 참석은 주최 측인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등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당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지방의원 3명,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포함된 11명의 한국 참여단이 함께 소화한 정당한 공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동행한 직원은 해당 업무 담당자일 뿐만 아니라 참여단 전체 실무를 담당했다"며 "단지 여성 공무원이라는 이유로 문제 삼는 것은 인간적 도의를 넘어선 무도한 네거티브"라고 비판했다.</p><p>    </p><p>성별 오기와 관련해서는 "공무 국외 출장 심사 의결서의 성별 오기는 구청 측 단순 실수였으며, 외부에서 자료 요청 시 성별·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를 가리고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명했다. 또 "멕시코 일정은 멕시코시티 3박4일, 메리다 2박3일, 칸쿤 경유 2박으로 이뤄졌으며 한국 참여단 11명이 이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며 "메리다에서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일정을 위해 항공편이 많은 칸쿤을 경유지로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 측은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응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p><p>    </p><p>당시 출장에 동행했던 이동학 전 최고위원도 "제가 증인"이라며 "당시 출장은 여러 세션에서 여러 차례 발표하는 고된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여직원, 휴양지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공무 출장을 덮어씌우는 행태는 구태 정치이자 인격 살인"이라고 비판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N7mPNNRxnv4?si=637wjs-rdJSXwB79"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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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82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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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9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202603311038338527.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0: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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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허희수 사장의 쉐이크쉑이 한국상륙 10년 기념으로 미쉐린 셰프과 손잡고 만든다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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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03807_14761e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쉐이크쉑 버거 /    쉐이크쉑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쉐이크쉑이 한국 상륙 10년을 맞아 미쉐린 스타 셰프와 손을 잡았다.</p><p>    </p><p>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손종원 셰프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정판 메뉴는 올여름 전국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협업 과정은 쉐이크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손종원 셰프는 협업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03206_237445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손종원 셰프 /  쉐이크쉑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    </p></p><p>쉐이크쉑은 2001년 뉴욕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핫도그 카트로 출발해 2004년 정식 매장을 연 브랜드다. 패스트푸드의 접근성과 파인다이닝의 품질을 결합한 이른바 파인 캐주얼 버거의 대명사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100% 앵거스 소고기 패티, 비호르몬 처리 유제품 등 식재료 품질에 대한 원칙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p>한국에는 허희수 SPC 사장이 2011년부터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미국 본사와 신뢰를 쌓은 끝에 2016년 라이선스 계약을 따냈다. 당시 국내 30여개 기업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SPC가 보유한 제빵 기술과 프랜차이즈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파트너로 선정됐다. 허희수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2016년 강남 SRT수서역점으로 첫발을 내디딘 쉐이크쉑 강남점은 개점 사흘 만에 버거 1만여 개가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고,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상권으로 빠르게 확장했다.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와 협약을 맺고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 사업권까지 확보하며 해외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p><p>    </p><div></div><p>이번 협업 상대인 손종원 셰프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과 라망 시크레를 이끌고 있다. 1984년 서울 출생으로, 미국 로즈헐먼 공과대학 재학 중 요리의 길로 방향을 틀어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 입학했다. 이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베누와 코아, 덴마크 코펜하겐의 노마, 샌프란시스코의 3스타 레스토랑 퀸스에서 수셰프로 근무하며 세계 최정상급 주방에서 실력을 쌓았다.</p><p>귀국 후 레스케이프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를 맡아 2021년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고, 2022년부터는 한식 파인다이닝 이타닉 가든까지 총괄하며 2023년 이곳에서도 1스타를 받았다.</p><p>한식과 양식 두 분야에서 동시에 미쉐린 별을 보유한 이례적인 셰프다. 업계에선 '쌍별 셰프'로 불린다. 2024년 프랑스 관광청이 선정하는 라 리스트에서 올해의 신인 셰프상을 받았다. 이타닉 가든은 지난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25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2 출연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출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까지 갖추며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했다.</p><p>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식재료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는 쉐이크쉑의 철학과 손종원 셰프의 요리 방향성이 맞닿으며 성사됐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p><p>    쉐이크쉑과 손종원 셰프는     쉐이크쉑의 탄생지인 뉴욕의 에너지를 담은 한정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4월에는 쉐이크쉑 컬리너리 디렉터 짐 프리쉬가 한국을 방문해 손종원 셰프와 함께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콘셉트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신메뉴 출시에 그치지 않고, 쉐이크쉑의 브랜드 가치를 표현하고 향후 컬리너리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여정으로 기획됐다.</p><p>    </p><p>손종원 셰프는 뉴욕 유학 시절 쉐이크쉑 1호점이 있는 매디슨 스퀘어 파크에서 처음 브랜드를 접했을 때 작은 버거 하나에도 섬세한 맛과 음식에 대한 진정성이 담겨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쉐이크쉑 측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메뉴 출시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해온 가치와 방향성을 고객들에게 전하고 다양한 미식 경험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p><p>    </p><p>쉐이크쉑은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2016년 국내 상륙 이후 강민구·김대천·이충후·박정현 셰프 등 국내외 정상급 셰프들과 협업을 이어오며 한국 미식 문화와 결합된 차별화된 파인 캐주얼 문화를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 쉐이크쉑이 10주년 프로젝트로 어떤 메뉴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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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9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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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8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00555_aeb56a04.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10: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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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전자가 무려 14조5806억원어치 주식을 태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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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100555_aeb56a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삼성전자가 약 14조580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을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시장에서 영구히 없애는 조치다. </p><p>    </p><p>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 종류주(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100원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4조5806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p><p>    </p><p>이번 소각 대상은 지난해 2월 18일과 7월 8일 두 차례의 이사회 결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전량이다. 삼성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p><p>    </p><p>주식 소각이란 회사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소멸시키는 행위다.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배당과 달리 현금이 주주에게 직접 지급되진 않지만, 남은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주주환원 수단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전체 주식이 100주인 회사에서 10주를 소각하면 나머지 90주 보유자는 동일한 회사 자산에 대해 더 높은 지분율을 갖게 된다. 자본금 자체는 줄지 않으며,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배당 확대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유연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이 잉여 현금을 활용해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최근 들어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p><p>    </p><p>이번 소각은 삼성전자가 상반기 중 추진하기로 예고한 대규모 자사주 소각 계획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말 기준 보유한 자사주 1억543만주 중 약 8700만주를 올해 상반기 안에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보유 자사주의 80% 이상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날 공시된 약 8696만주가 사실상 그 전량에 해당한다. 소각이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총 발행주식 수는 보통주 기준 약 59억1964만주에서 약 58억4628만주로 줄어들게 된다.</p><p>    </p><p>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11월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뒤, 이듬해 2월 1차 매입분 약 3조원어치를 전량 소각했다. 이번에 공시된 물량은 그에 이은 2차 소각에 해당한다. 2024년 발표 이후 이어진 일련의 소각 조치로 삼성전자는 수십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걷어내고 있는 셈이다.</p><p>    </p><p>이 같은 대규모 소각 결정에는 상법 개정이라는 제도적 배경도 작용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자사주를 원칙적인 소각 대상으로 규정하며, 신규 취득분은 1년 이내, 기존 보유분은 법 시행 후 1년 6개월 이내에 소각하도록 명시했다. 과거에는 기업들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장기간 금고에 쌓아두는 관행이 일반적이었다. 자사주를 대량 보유한 상태에서는 적대적 인수합병(M&amp;A) 방어나 경영권 유지에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상법 개정은 이런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자사주를 주주 이익 환원에 실질적으로 쓰도록 강제하는 취지에서 나왔다. 삼성전자는 법적 강제가 완전히 발효되기 전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주주환원 강화라는 명분도 함께 챙긴 셈이다.</p><p>    </p><p>재계 전반으로도 자사주 소각 흐름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 SK그룹 지주사인 ㈜SK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사주 1798만주 중 임직원 보상용을 제외한 1469만주, 약 5조1575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20%에 달하는 물량으로 지주사 역대 최대 규모다. ㈜SK의 자사주 비율은 소각 완료 후 기존 24.6%에서 사실상 0% 수준으로 떨어진다. KCC는 발행주식의 13.2%인 117만주를, 롯데지주는 524만주를, SK네트웍스도 발행주식 총수의 9.4%에 해당하는 2071만주를 각각 소각 대상에 올렸다. 삼성전자와 SK 두 곳만 합산해도 소각 규모가 21조원에 달하며, 여기에 중견 대기업들의 소각 물량까지 더하면 상법 개정 이후 재계 전체의 자사주 소각 규모는 이미 수십조원을 넘어서고 있다.</p><p>    </p><p>삼성전자는 주주환원 강화와 함께 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동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R&amp;D) 분야에 역대 최대인 37조7000억원을 투입했고, 시설투자(CAPEX)에도 52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달에는 세계 최초로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에 성공하며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탈환에 나서고 있다. 임직원 평균 연봉도 업황 회복에 힘입어 1억5800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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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8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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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6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085829_37630e9c.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08: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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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연금이 월 2000만원 나오는데 한국서 살 수 있어요?” 교포 글에 댓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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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085829_37630e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65세 이후 매달 2000만원의 연금을 받는 미국 거주 교포 부부의 역이민 고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p><p>    </p><p>'재산 0 연금 매달 2000만원'이라는 제목의 31일 여성 커뮤니티 사이트 82쿡에 올라왔다. </p><p>    </p><p>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라고 밝힌 글쓴이는 "부부가 모두 교수로 일한다. 스스로 일궈온 삶이라 큰 재산은 없고 살고 있는 집 한 채가 전부"라면서 "65살부터 나오는 연금이 부부 합산 매달 한화로 최소 2000만원쯤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두 아이에게 집을 팔아 나눠주고 나면 남는 재산은 없을 것 같다"며 연금만 갖고 한국으로 역이민하는 게 가능할지 물었다.</p><p>글쓴이는 한국 의료보험을 목적으로 귀국을 고려하는 게 아니라고 했다. "미국에서도 65세 이후엔 의료보험에 아무 문제가 없고 미국살이도 큰 어려움이 없다"면서 "20대까지 살아온 한국에 대한 향수 때문에 은퇴 후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은퇴 생활을 구체적으로 그렸다. "이름 모를 작은 산들을 돌아다니며 동동주에 파전을 사먹고, 영어책을 읽어주는 도서관 봉사나 어르신들을 위한 영어 회화 교육 봉사도 하고 싶다"는 소망을 털어놨다.</p><p>    </p><p>댓글 반응은 어땠을까. 일부는 현실적인 우려를 제기했다. "담보로 대출받을 부동산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할 때가 문제"라거나 "나이가 들면 집주인들이 세를 잘 안 준다. 사람이 죽으면 정리가 복잡하기 때문"이라는 조언이 올라왔다. "미국에서 20대에 경험한 한국과 지금은 완전히 다른 곳이니 차이를 먼저 경험해보고 수용 가능한지 보는 게 먼저"라는 신중론도 나왔다.</p><p>    </p><p>싸능할 반응은 세금과 복지 혜택을 둘러싼 논쟁에서 터졌다. 한 누리꾼은 "집은 자녀에게 주고 재산 없이 오면 한국 기초연금, 의료보험, 임대주택 혜택을 받게 되는 것 아니냐"며 날을 세웠다. "젊었을 때 한국에 하나도 기여하지 않고 외국에서 살다가 다 늙어서 한국에 와 이런저런 혜택을 누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직설적인 비판도 이어졌다. 글쓴이가 제안한 영어 봉사에 대해서도 "AI 시대에 영어 봉사는 20세기 마인드"라거나 "요즘 젊은 애들 영어 다들 잘한다. 수요 없는 공급"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돌아왔다.</p><p>    </p><p>글쓴이는 댓글들을 보며 직접 반응했다. "시민권은 없고, 평생 달러로 돈 벌어 한국에서 다 쓰고 살겠다는데 이렇게 적대적일 일인지 모르겠다"며 "한국이 많이 각박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암에 걸렸을 때 미국에서 수술하고 치료했고, 아이 둘도 미국에서 낳아 미국 의료를 더 믿는데도 한국 시스템을 이용해먹으려는 게 아니냐는 편견이 있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국에 가면 교포인 것 절대 숨기고 살아야겠다는 확실한 교훈을 얻었다"고 씁쓸하게 말했다.</p><p>    </p><p>반면 "달러를 갖고 와서 쓰겠다는데 우리나라에 이득"이라거나 "한국에서 국민연금을 부부 합쳐 300만원도 못 받는 집이 많은데, 비난 글은 그런 사람들이 쓰는 각박한 글"이라며 글쓴이를 두둔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월세 보증금 조금 마련하고 매달 월세 500만원을 내고 살아도 생활비로 1500만원이 남는다. 월 1000만원만 있어도 아주 넉넉하게 살 수 있다"는 현실적인 계산도 나왔다. 한 댓글은 "당장 이민 결정하지 말고 6개월씩 살아보며 수용 가능한지 확인하라"고 조언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091114_2eee1c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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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6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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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5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202603310842254002.jpg</image>
            <pubDate>Tue, 31 Mar 2026 08:4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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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창민 영화감독, 알고 보니 아들 앞에서 폭행당해 40세에 뇌출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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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1/img_20260331084152_8494245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창민 영화감독 / 김 감독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해 11월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이 실은 폭행을 당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나도록 피의자는 불구속 상태다. 유가족은 초동 대응부터 수사까지 모든 과정이 부실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p><p>    </p><p>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아들과 함께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을 찾았다. 유가족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이 갑자기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식사 도중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몸싸움 끝에 주먹으로 가격당한 김 감독은 바닥에 쓰러졌다.</p><p>    </p><p>김 감독은 사고 발생 약 한 시간 만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유가족은 사건 현장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었는데 이송이 한 시간 지체되며 결국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말했다.</p><p>    </p><p>이송된 뒤 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유족은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김 감독은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눠준 뒤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당시 언론에는 단순 뇌출혈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폭행에 의한 사망이었다는 사실이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에 뒤늦게 공개됐다.</p><p>    </p><p>경찰은 김 감독을 폭행한 남성 A씨를 특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을 요구하며 반려했다. 이후 유가족의 요청과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반영해 경찰은 A씨 등 2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결국 경찰은 지난주 이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p><p>    </p><p>유가족은 연합뉴스에 "피의자가 여러 명임에도 처음에 1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나중에야 2명을 특정해 영장을 다시 신청했는데 그것마저 기각됐다"며 "수사가 부실하고 수개월째 지연됐다"고 비판했다. 또 "사건 발생 5개월이 지났는데 아들을 죽인 범인은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며 "오랫동안 영화판에서 어렵게 활동하다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p><p>    </p><p>고인의 여동생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4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수사는 진행 중이고, 가해자들은 반성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적으며 오빠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가해자들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p><p>    </p><p>김 감독은 분당메모리얼파크 헤리티지동에 안치돼 있다.</p><p>    </p><p>198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감독은 두레자연고를 졸업한 뒤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팀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그것만이 내 세상'(2018),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클로젯'(2020),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 다수의 상업 영화에서 작화팀으로 참여하며 현장 경력을 쌓았다.</p><p>    </p><p>연출자로서는 2016년 '그 누구의 딸'을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성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딸이 주위의 시선을 피해 이사를 하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으로 그해 경찰 인권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했다. 조정 기간 6개월이 지난 뒤 구의역 3번 출구에서 만난 부부가 법원에서 이혼 합의 뒤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그린 단편 영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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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5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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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3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80845_2b9c0de6.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8: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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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쌍둥이 형제와 차례로 잠자리 가진 여성... 아이 아빠 끝내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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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80845_2b9c0de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같은 여자와 나흘 간격으로 잠자리를 했다. 아이가 태어났다. 과연 누구의 아이일까.</p><p>    </p><p>영국 항소법원이 최근 내린 판결 하나가 조용히 영국 법조계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한 여성이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불과 나흘 간격으로 각각 관계를 맺은 뒤 딸을 낳았는데, 법원도 과학도 끝끝내 누가 아버지인지 특정하지 못했다. 판사가 내린 결론은 냉정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한 명이 아니라 두 명 중 하나다. 누구인지는 알 수 없다."</p><p>    </p><p>사건의 전말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여성이 교회에서 일란성 쌍둥이 형제를 처음 만났다. 당시 여성은 두 사람을 구별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정 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나흘 안에 두 형제와 각각 관계를 맺었다. 아이는 2018년에 태어났다.</p><p>    </p><p>사건의 전말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여성이 교회에서 일란성 쌍둥이 형제를 처음 만났다. 당시 여성은 두 사람을 구별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성은 수정 예상 시점을 기준으로 나흘 안에 두 형제와 각각 관계를 맺었고, 이듬해 아이가 태어났다. DNA 검사에선 두 형제 모두에게서 양성이 나왔다.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자가 사실상 동일해 일반적인 친자확인 검사로는 두 사람을 가려낼 수 없기 때문이다.  </p><p>    </p><p>완전한 유전체 분석을 하면 미세한 돌연변이 차이로 두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제로 영국의 DNA Legal이라는 업체가 이런 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비용이 약 9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억 5000만 원이 넘는 데다 결과가 결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 킹스 칼리지 런던도 전체 유전체 검사를 의뢰받았지만 결론을 보장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p><p>    </p><p>두 형제 모두 아이를 자신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법정 싸움에 뛰어들었다. 판사는 "두 형제 모두 아이를 원하고 있으며 상당한 재정적·개인적 비용을 치르면서 이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문제가 불거지기 전까지만 해도 두 사람의 사이는 가까웠다"고 밝혔다. 쌍둥이 형제의 우애가 소송과 함께 금이 간 셈.</p><p>    </p><p>항소법원은 출생신고서에 이름이 올라 있던 형제에 대해 등록 사실을 유지하되 법적 부모 책임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영국 아동법상 '아버지'의 정의는 생물학적·유전학적으로 확인된 부친을 의미하며, 출생신고서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사실만으로 부모 책임이 자동으로 부여되지는 않는다고 못 박았다. 두 형제 중 어느 누구도 친부임을 입증하지 못한 만큼 어느 쪽에도 법적 부모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p><p>    </p><p>판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적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무렵에는 과학이 아버지를 특정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럴 수 없다. 그때까지 이 진실을 아이에게 어떻게 전할지는 어머니가 판단할 몫이다.“</p><p>    </p><p>영국 법조계에서는 이 판결을 가족법 역사상 보기 드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2019년 비슷한 사건에서 법원이 두 형제 모두에게 양육비를 부담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영국 법원은 달랐다. 법은 결국 과학이 답하지 못한 질문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선을 그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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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3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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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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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Mar 2026 17:4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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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작 한국인들은 잘 모르는데... 일본에서 초대박 터졌다는 '한국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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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73721_583b52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만화 '살아남기' 시리즈가 만화 강국 일본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 인스티즈 </figcaption></figure><div></div><p><p>K팝도 드라마도 아니었다. 일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한국산 학습만화였다.</p>    <p>한국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 브랜드 미래엔 아이세움이 2001년 펴낸 '살아남기' 시리즈가 만화 강국 일본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p>    <p>일본에서는 아사히신문출판이 ‘과학만화 서바이벌’ 시리즈로 2008년부터 번역 출간을 시작했다. </p>    <p>처음에는 입소문으로 조용히 퍼지던 이 시리즈는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3500만 부를 돌파하며 '체인소맨'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단행본 한 권 가격이 일본 내 일반 만화책보다 2배 이상 비싼데도 이룬 성과다.</p>    <p>인기는 수치를 넘어 일상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와 도서관에는 이 책이 없는 곳을 찾기가 어렵고, 소아과·치과 등 어린이가 많이 찾는 병원 대기실 열 곳 중 아홉 곳에 비치돼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73930_72fa20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해수면 상승에서 살아남기 1'의 일부분. </figcaption></figure><div></div></p>    <p>사막, 심해, 이상기후 등 극한 환경 속에서 주인공이 과학 지식과 기지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일본 출판 시장에서 학습만화는 역사물 중심이었고, 지식 전달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살아남기' 시리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 스토리에 과학 상식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p>    <p>아사히신문출판 측은 일본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일러스트와 과학을 주제로 한 스토리 만화라는 장르의 신선함을 히트 비결로 꼽았다.</p>  <p>인기는 책 밖으로도 번졌다.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2020년과 2021년 잇달아 극장판을 제작해 일본에서 개봉했다. 두 편은 2022년 한국에 역수입돼 더빙판으로 상영됐다. 2024년 10월부터는 NHK 교육방송에서 '과학×모험 서바이벌!'이라는 제목으로 TV 애니메이션이 정규 편성됐으며, 2025년 10월부터 시즌 2가 방영 중이다. 한국 원작 학습만화가 일본 공영방송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정규 편성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p>    <p>'놓지마 정신줄' 캐릭터를 활용한 '놓지마 과학' 시리즈도 일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마존재팬 종합 베스트셀러 50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서점에서 별도 부스를 마련해 홍보하는 곳도 늘고 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74055_f106045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만화 '살아남기' 시리즈가 만화 강국 일본에서 전례 없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 인스티즈   </figcaption></figure><div></div></p>    <p>2025년 4월 아사히신문출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살아남기' 시리즈의 일본 내 누적 발행 부수는 1500만 부를 넘어섰다. 같은 시기 조사에서는 현역 도쿄대생 2명 중 1명이 어릴 때 이 시리즈를 읽었다고 답했고, 학부모와 초등학교 교사의 약 80%가 "자녀·학생에게 계속 읽히고 싶은 작품"으로 꼽았다. '소학생이 선택하는 어린이 책 총선거' 시리즈 부문에서는 2020년, 2022년, 2024년 세 차례 연속 1위를 차지했다.</p>    <p>국내 만화 팬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본과 동남아에서 수천만 부가 팔리며 막대한 성과를 올리고 있음에도 한국 만화 산업 통계나 한류 콘텐츠 논의에서 학습만화는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K팝과 드라마, 영화가 한류의 얼굴로 조명받는 동안, 일본 아이들의 책장을 채운 한국 학습만화는 그 성과에 비해 조용히 지나쳐왔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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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2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0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202603301650263396.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6: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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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돌탑 틈에 50만원이 꽂혀 있네요... 가져가면 문제 생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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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4816_f089ad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수정산 돌탑의 틈에 꽂혀 있었던 50만. / 디시인사이드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돌탑 틈에 5만원권 지폐 뭉치가 꽂혀 있었다. 산 중턱에서 뜻밖의 발견을 한 이는 네티즌들에게 물었다. "이거 가져가도 탈 안 나는 거 맞냐?“</p><p>    </p><p>학교 뒷산에 있는 돌탑에 50만원이 꽂혀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왔다.</p><p>    </p><p>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부산 동구 수정산에 있는 돌탑의 틈에 5만원권 지폐 여러 장이 비죽이 꽂혀 있는 모습이 담겼다. 총액은 50만원. 횡재라면 횡재였지만 글쓴이 머릿속은 복잡했다. 가져가도 되는지, 가져가면 탈이 나는지가 문제였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4848_10aacc7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수정산 돌탑의 틈에 꽂혀 있었던 50만. / 디시인사이드 </figcaption></figure><div></div></p><p>    </p><p>수정산을 ‘학교 뒷산’이라고 부른 만큼 글쓴이는 동의대학교 재학생으로 추정된다. 동의대는 수정산 자락에 붙어 있다.</p><p>    </p><p>수정산은 해발 315m의 나지막한 동네 뒷산이지만 한국 근현대 문학사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소설가 요산 김정한의 1971년 작품 '산거족'에 'S산'으로 등장하는 산이다. 바로 이곳 정상에서 그 유명한 경구 "사람답게 살아가라"가 탄생했다. 요산은 산복도로 서민들의 삶과 불굴의 정신을 이 소설에 담았고, 수정산 정상에서 낙동강이 내려다보인다는 사실을 직접 올라 확인한 뒤 작품에 녹여냈다. 평범한 동네 뒷산이지만 그 안에 높은 정신이 깃든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 산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4918_464a08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수정산 돌탑의 틈에 꽂혀 있었던 50만. / 디시인사이드  </figcaption></figure><div></div></p><p>    </p><p>유명 산에선 예로부터 소원을 빌며 돌탑을 쌓는 풍습이 내려온다. 탑 틈에 돈을 끼워 넣는 것도 드물지 않은 민간 풍습이다. 복을 빌거나 소원을 담아 정성을 올리는 행위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 돈을 가져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발견한 돈이 누군가의 소원과 정성이 담긴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고, 법적으로도 습득물 신고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p><p>    </p><p>누리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귀신은 돈 보고 따라가는 게 아니라 사람 보고 따라가는 것"이라며 으스스한 경고를 건네는 이가 있는가 하면, "그냥 ATM기에 넣어도 소용없다"는 진지한 조언도 나왔다. "마약 거래 현장 아니냐"는 황당한 추측도 등장했다. "그냥 쓰라"는 단호한 쪽과 "벌받겠다"고 걱정하는 쪽이 팽팽하게 맞섰다. "도를 믿으시나요"라며 엉뚱한 방향으로 튀는 댓글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귀신이 무섭기보다 돈 가져간 걸 알고 해코지하러 찾아오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현실적인 우려를 내놓기도 했다. 글쓴이는 돈을 가져갔는지 여부를 끝내 밝히지 않았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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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0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0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2906_756754b1.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6: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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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어제 관악산에서 등산스틱 건네고 사라진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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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중년 남성이 다가오더니 자신이 짚고 있던 등산스틱을 내밀고 홀연히 사라졌다. 그 뒤로도 스틱을 내미는 사람, 붕대를 꺼내는 사람, 발목을 직접 주무르는 사람이 줄을 이었다. 지난 주말 관악산 하산길에서 벌어진 일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2906_756754b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관악산 등산객들 / 뉴스1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p><p>    </p><p>‘어제 남편분 관악산 다녀오신 분’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82쿡에 게재됐다. 전날 관악산에서 발목을 삐었는데 여러 등산객 덕분에 무사히 내려왔다는 내용이었다. </p><p>    </p><p>글쓴이는 모처럼 관악산 연주대를 완주하고 신이 나서 하산하다가 방심한 사이 발목을 삐끗했다고 했다. 산 중턱에서 발목을 잡고 쩔쩔매고 있는데 구원의 손길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p><p>    </p><p>지나가던 중년 남성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더니 자신이 짚고 있던 등산스틱을 내밀었다. 글쓴이와 그의 가족이 극구 사양하자 그는 "이거 어차피 버릴 거라 쓰셔도 된다"고 했다. 30년 된 스틱을 버린다는 말이 영 믿기지 않았다.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일부러 그런 말을 했다는 걸 글쓴이도 금세 알아챘다. 남성은 그 말 한마디를 남기고 유유히 산을 내려갔다.</p><p>    </p><p>도움의 행렬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스틱 하나에 의지해 한 발 한 발 내려오는 일행을 본 중년 여성이 다가오더니 "하나로는 힘들다"며 자신의 스틱 두 개를 통째로 건네려 했다. 또 다른 등산객은 가방을 뒤지더니 압박 붕대를 꺼내 들었다. 의료계 종사자로 보이는 등산객은 글쓴이를 앉혀놓고 발목을 이리저리 돌리고 두드리며 응급처치를 해줬다. 글쓴이는 "솔직히 처음엔 좀 무서웠다"면서도 "덕분에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p><p>    </p><p>글쓴이는 "당시엔 아픈 것에만 신경 쓰느라 감사하다는 말만 하고 보내드렸는데, 집에 와서 생각하니 너무나 고마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했다. 남편도 크게 감동해 "대가 없이 받은 선한 행동을 나도 꼭 누군가에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p><p>    </p><p>인터넷에서는 흔히 '오지랖'이 민폐의 대명사처럼 쓰이지만 산에서만큼은 그 오지랖이 누군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댓글에도 비슷한 기억들이 쏟아졌다.</p><p>    </p><p>한 누리꾼은 "20대 때 한라산에 생수도 없이 무작정 올랐다가 탈수 직전에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배즙 한 봉지를 건네줬다"며 "그때 그 생명수 같은 배즙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뒤로는 나도 산에 갈 때 간식을 넉넉히 챙겨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나 두리번거린다"고 했다. </p><p>    </p><p>또 다른 누리꾼은 학창 시절 지리산 극기훈련 도중 탈수와 저체온증으로 쓰러질 뻔했을 때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초코바, 오이, 양말까지 꺼내줬다는 경험담을 전했다. "그게 한국인의 정"이라는 말에 많은 이가 공감했다.</p><p>    </p><p>댓글 중에는 더 뭉클한 사연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극단적 선택을 하러 산에 오른 젊은 여성이 올라가는 내내 낯선 등산객들로부터 바람막이, 신발, 양말, 먹을거리를 하나씩 얻다 보니 정상에 닿았을 때는 마음이 바뀌어 살아서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p><p>    </p><p>글쓴이는 게시글 말미에 "혹시 어제 관악산에서 푸른 등산복을 입고 스틱을 주신 남편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선뜻 건넨 스틱 하나가 어느 가족의 하산길을 환하게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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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70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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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9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0408_abe5aeff.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6:0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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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트럼프 대통령 ‘사면초가’... 탄핵론까지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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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0408_abe5aef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이란 전쟁 개시 한 달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지지율은 2기 취임 이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쳤고, 공화당 내부에서는 균열이 가시화하고 있으며, 보궐선거에서는 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불과 7개월 앞둔 시점에서 공화당의 의회 장악력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p><p>    </p><p>로이터·입소스가 지난 20∼23일 미국 성인 12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6%를 기록했다. 불과 일주일 전 같은 조사에서 40%였던 지지율이 단 한 주 만에 4%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2기 취임 이후 최저치다. 경제 운용 지지율은 29%에 그쳐 전임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임기 중 최저치보다도 낮았다. 이란 공습에 대해서는 61%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p><p>    </p><p>추락의 배경에는 이란 전쟁이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습하며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를 개시했다. 한 달이 지난 현재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약 4달러로, 전쟁 개시 전보다 1달러 이상 급등했다. 저렴한 물가를 공약으로 내걸고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지지율을 두고 "신경 쓰지 않는다.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일축했지만 숫자는 냉정하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60425_67ec21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백악관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p><p>    </p><p>공화당 내부에서도 이상 기류가 감지된다. 일부 중진 의원은 국방부 브리핑이 부실하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터뜨렸다. 낸시 메이스 하원의원은 "하원 군사위원회가 브리핑에서 오도됐다"며 "이 전쟁이 길어질수록 공화당 내 지지는 줄어들 것"이라고 직격했다. 전쟁 비용은 이미 최소 120억 달러를 넘어섰고, 국방부가 의회에 요청할 추가 예산은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에서 예산안을 처리하려면 민주당의 협조가 불가피한데, 전쟁 자체에 반대하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 가능성은 낮아 처리 전망은 불투명하다. 상원에서는 전쟁권한 결의안을 둘러싼 공방도 반복되고 있다. 공화당에서 유일하게 찬성표를 던진 랜드 폴 의원은 "전쟁은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며 "부채를 더 늘리는 것은 오히려 우리 안보를 약하게 만든다"고 경고했다.</p><p>    </p><p>민심 이반은 이미 선거판에서 구체적인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개 지지한 공화당 후보가 자신의 사저 마라라고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지역 주 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신인 후보에게 2%포인트 차로 패배했다.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11%포인트 차로 이긴 곳이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텍사스주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17%포인트 차로 이겼던 주 상원 지역구를 민주당 후보가 14%포인트 차 역전승으로 뒤집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치러진 각종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 지역구를 가져간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p><p>    </p><p>지난 28일 전국 3300곳 이상에서 동시다발로 열린 반트럼프 '노 킹스(No Kings)' 시위에 주최 측 추산 약 800만 명이 참가하며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시위 기록을 세운 것은 이러한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대는 이란 전쟁 반대, 이민 단속 중단과 함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였다. 워싱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는 물러나라(Donald Trump has got to go)"는 구호가 울려 퍼졌고, 미시간주 하웰에서는 "트럼프를 탄핵하라(Impeach Trump)"는 피켓을 든 시위대가 행진했다. 테네시주 내슈빌에서는 한 참가자가 "이 행정부는 노골적으로 부패했다"며 헌법상 탄핵 조항을 명시한 피켓을 들었다. 주목할 점은 참가자의 3분의 2가 대도시 이외 지역에서 몰려들었다는 것이다. 아이다호·와이오밍·몬태나 같은 공화당 강세 주에서도 시위대가 거리로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텃밭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다.</p><p>    </p><p>탄핵 카드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지난 1월 하원 공화당 의원 모임에서 "중간선거에서 지면 탄핵당할 것"이라며 결집을 호소했을 정도다.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탄핵보다 민생 의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탈환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파면까지 가려면 상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현실적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p><p>    </p><p>트럼프 대통령은 제이디 밴스 부통령과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위트코프를 협상 특사로 내세워 이란과의 외교 채널을 모색 중이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히 크고 협상 창구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중간선거 압박은 커진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계산기가 어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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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9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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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8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52905_9770dc9f.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5: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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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조갑제 “이재명 대통령 빼고는 안보 문제에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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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52905_9770dc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     '장성철의 뉴스명당' 영상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중동전쟁이 발발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여야 정치인들이 국가 생존 전략에 관심이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p><p>    </p><p>조 대표는 30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6개월 계속된다면 한국이 어떻게 되느냐를 생각하면 아찔하다"며 "거기에 대해 정치인들이 답을 내놓아야 하는데, (정치인들이) 그에 비하면 사소한 데 목숨 거는 정치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직무상 안보·에너지 문제를 자기 문제로 생각하지만, 나머지 정치인들 중 안보 문제를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이 과연 한 사람이라도 있는가 하는 허망한 생각이 든다"고 한탄했다.</p><p>    </p><p>그는 현재의 국제 정세를 '3차 오일 쇼크'로 규정하며 역사적 선례를 들어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1973년 4차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1차 오일 쇼크 당시 배럴당 2달러이던 유가가 10달러로 5배 급등했고, 1979년 호메이니 혁명에 따른 2차 오일 쇼크 때는 30달러이던 유가가 60달러로 두 배 뛰며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고 짚었다. 조 대표는 "3차 오일 쇼크도 한국에 굉장한 국가적 과제를 던질 것"이라며 "국가 생존 전략을 정치의 중심에 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p><p>    </p><p>조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 상황과 보수 재건 방향에 대해서도 진단을 내놨다. 그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 "보수가 아닌 극우이며, 극우는 가짜 보수이자 보수의 적"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공천에 대해선 "이기려는 공천이 아니라 자기 편을 심어 놓는 데 집중한 마이너스 공천"이라고 지적하고 그 배경으로 '공한증‘(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공포증)을 꼽았다.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 1·2위를 컷오프한 것을 두고선 "주호영 의원을 배제하기 위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끼워 판 것 아니냐는 생각까지 든다"고 비판했다.</p><p>    </p><p>보수 재건을 이끌 인물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한동훈 전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꼽았다. 특히 한 전 대표가 내세운 '국가 중심 세력' 화두에 대해 "단순한 보수 재건을 넘어 한국 정치 재편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다크호스로 컷오프된 주호영 의원을 지목하며 "주호영 의원이 탈당해 대구시장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한 전 대표가 수성갑에서 출마해 연대한다면 대구에서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p><p>    </p><p>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9%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그게 정답"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이 윤석열 노선을 버리지 않으면서 10%포인트를 보태준 격"이라고 분석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사가 지난 23~25일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취임 이래 최고치인 69%를 기록한 바 있다.</p><p>    </p><p>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보수 대통령 중 중도 실용 정책을 제대로 시행한 유일한 인물"이라며 "이 대통령이 벤치마킹해야 할 사례"라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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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8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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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5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42236_9c4c3bed.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4: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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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BI 국장 이메일, 이란 해킹 조직에 털렸다... 사적 영상 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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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42236_9c4c3b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카시 파텔 FBI 국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의 일부.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    </p><p>이란과 연계된 해킹 조직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장의 개인 이메일 계정을 침해하고 자료를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된 자료 일부로 추정되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p><p>    </p><p>미국 CNN 등 외신은 이란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카시 파텔 FBI 국장의 개인 이메일 계정에 접근해 사진과 문서 등을 공개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p><p>    </p><p>보도에 따르면 유출된 이메일은 2011년부터 2022년 사이 작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적인 일상과 업무 관련 연락, 여행 일정 등 사적 내용이 다수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정부 기밀이나 FBI 내부 시스템 관련 정보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42049_e8a7244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카시 파텔 FBI 국장 / 파텔 국장 X</figcaption></figure><div></div>    </p><p>    </p><p>이번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파텔 국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실내에서 묘한 포즈로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일부 게시물은 해당 인물이 파텔 국장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영상의 실제 촬영 시점이나 인물 동일성, 해킹 자료와의 연관성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p><p>    </p><p>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국가 시스템 해킹이 아닌 개인 계정 침해”로 규정하면서도 고위 공직자의 사적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보안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p><p>    </p><p>FBI는 성명을 통해 해킹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부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공격의 배후로 ‘한다라 해킹팀(Handala Hack Team)’을 지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당국은 관련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0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시한 상태다.</p><p>    </p><p>해당 해킹 조직은 이란 정보기관과 연계된 사이버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정부 인사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진 이후 보복 성격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p>    </p><p>앞서 파텔 국장은 2024년 말에도 외국 해커들의 표적이 된 바 있다. 당시에는 중국과 이란 연계 세력이 미국 차기 행정부 인사들의 개인 계정 접근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부 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p><p>    </p><p>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은 국가 핵심 시스템이 뚫린 것은 아니지만, 고위 인사의 개인 보안이 국가 안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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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5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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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2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33751_e69f9efd.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3: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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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영화 '데드풀' 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전력 의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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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33751_e69f9e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석희 / 아이핏티</figcaption></figure><div></div><p><p>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등을 번역한 유명 번역가 황석희가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다.</p>    <p>황석희가 2005년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강제추행 및 폭행하고, 2014년에는 자신의 강의를 수강한 문화센터 수강생에게 준유사강간과 신체 무단 촬영 등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디스패치가 30일 보도했다.</p>    <p>2005년 사건과 관련해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같은 날 저녁 30분 간격으로 강원대학교 인근 길거리에서 두 차례 범행했다고 전했다. 1차 범행에서는 길을 걷던 여성 A씨를 넘어뜨린 뒤 올라타 추행했고, 이를 말리던 A씨 여동생 B씨도 폭행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30분 뒤 2차 범행에서는 택시를 기다리던 C씨를 덮쳐 추행하고, 이를 제지하던 D씨를 폭행했다.</p>    <p>강제추행치상, 야간·공동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석희는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p>    <p>디스패치는 2014년 사건에 대해선 황석희가 만취 상태의 문화센터 수강생을 모텔로 데려가 유사강간을 시도하고 신체를 무단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석희는 준유사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p>    <p>황석희는 디스패치 통화에서 입장이 있으면 정리해서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인스타그램에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될 경우 정정 및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p>    <p>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번역가로 꼽히는 황석희는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케이블TV와 다큐멘터리 등에서 번역 일을 하다가 2013년 영화 '월플라워'로 개봉관 영화 번역에 발을 들였다. 이후 '데드풀', '보헤미안 랩소디', '스파이더맨: 홈커밍',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캐롤' 등 600여 편을 번역하며 이름을 알렸다. 20세기 폭스 코리아와 소니 픽처스 코리아가 배급하는 영화 상당수를 맡았다.</p>    <p>'데드풀' 번역으로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았다. 영화 특유의 대사, 욕설, B급 감성을 자막으로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역 지적이 들어오면 VOD나 블루레이 발매 시 자막을 전면 수정하는 번역가로도 알려져 있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의 번역도 맡았다. 책으로는 에세이집 '번역: 황석희'(2023)와 '오역하는 말들'(2025)을 펴냈다.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MZ세대의 언어 멘토로도 활동해 왔다. 최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도 그의 번역작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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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2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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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0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22255_ff2c6570.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2:2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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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남은 쪽파, 일단 끓는 물에 넣어보세요... 파김치 못 먹는 아이들도 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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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22255_ff2c657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쪽파.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저녁 밥상에 반찬 하나가 부족하다 싶을 때 집에 쪽파 한 단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손질하는 데 5분, 데치고 양념 버무리는 데 10분이면 따끈한 밥 위에 올릴 파숙지가 완성된다. 거창한 재료가 필요 없다. 그냥 파 한 단이면 충분하다.</p>    <p>파숙지는 쪽파를 살짝 데쳐 양념에 버무린 나물 반찬이다. 파김치처럼 담그는 것도 아니고, 파무침처럼 날것을 쓰는 것도 아닌,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요리다. 독하지 않고 부들부들 연하면서도 파 특유의 향이 살아 있어 밥 한 공기가 거뜬히 들어간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요리 초보도 실패할 확률이 낮다. 재료값이 부담 없어 자주 해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p>    <p>주재료는 딱 하나. 쪽파 300g. 나머지는 양념 재료다. 쪽파를 고를 때는 잎 끝부분이 진한 녹색으로 시들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길이가 짧고 대가 얇은 것일수록 매운맛이 덜하고 부드러워 파숙지에 적합하다. 뿌리가 말라 있으면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니 뿌리에 흙이 묻은 신선한 것을 고르는 편이 좋다. 흰색과 초록색 경계가 분명하고 흰 부분이 굵직하면서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한 쪽파다.</p>    <p>먼저 쪽파 손질부터 시작한다. 뿌리를 자르고 겉껍질을 한 겹 벗긴 뒤 끝 부분을 떼어낸다. 이 과정이 생략되면 식감이 질기고 지저분해진다. 손질한 파는 세 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한다. 파 사이사이에 흙이 끼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꼼꼼히 씻는 것이 기본이다.</p>    <p>냄비에 물 800ml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쪽파 밑둥부터 먼저 넣는다. 너무 오래 데치면 미끄덩거리고 식감이 망가지니 파가 물에 다 잠길 때까지만 살짝 데치는 것이 핵심이다. 데친 파는 찬물에 씻지 않는다. 찬물에 씻으면 맛이 빠져나간다. 그대로 채반이나 쟁반 위에 쭉쭉 펴서 한소끔 식힌다. 식힌 파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p>    <p>양념은 그릇에 바로 만든다. 다진 마늘 반 스푼, 매실청 한 스푼, 진간장 세 스푼, 까나리액젓 반 스푼, 참기름 한 스푼, 통깨를 넣는다. 진간장만 쓰면 맛이 단조롭다. 까나리액젓 반 스푼이 감칠맛의 핵심이다. 고춧가루를 한 스푼 넣으면 색깔도 예쁘고 맛도 깊어진다. 청양고추 한 개를 둥글게 썰어 함께 올리면 매운맛이 더해진다. 양념 재료를 한쪽에서 먼저 잘 섞은 뒤 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리면 파숙지가 완성된다. 쪽파의 알싸한 맛만 아는 이들에게 보들보들한 파숙지의 맛은 같은 재료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낯설고 반갑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21900_a41ecdb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파숙지. AI 툴로 만든 사진.</figcaption></figure><div></div>    </p><p>이 간단한 반찬 하나에 영양이 제법 촘촘하게 담겨 있다. 쪽파는 철분,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고 살균력이 있어 건위제, 이뇨제, 강장제로도 쓰인다. 파 특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균·살균 작용을 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 쪽파의 녹색 잎 부분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하고, 흰 줄기에는 항산화 물질인 퀘세틴이 들어 있다.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뇌세포 발달에도 관여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억제하고 암과 뇌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 성분도 함유돼 있다. 한의학에서는 파의 흰 부분인 총백을 약재로 써왔으며 초기 감기, 호흡기 증상, 혈액순환 장애 치료에 활용해 온 역사가 있다. 몸이 으슬으슬할 때 파를 넣고 끓인 국물 한 그릇이 유독 생각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마그네슘이 풍부해 신경 이완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저열량에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다.</p>    <p>파는 부위별로 쓰임이 다르다. 잎 쪽은 쓴맛과 감칠맛이 돌고, 흰 부분은 단맛과 아삭함이 좋아 국이나 소스에 잘 어울린다. 뿌리는 감칠맛과 쌉쌀한 맛이 함께 나 육수를 낼 때 쓰기 좋다. 파숙지처럼 파 전체를 활용하는 요리는 각 부위의 맛이 양념과 어우러지면서 단순한 나물 반찬 이상의 풍미를 낸다. 파는 생선의 독을 해독하고 비린내를 중화하는 역할도 해 생선 요리와 함께 내면 잘 어울린다. 쌀밥과 함께 먹으면 칼슘과 인 부족을 보완해 준다는 점도 파를  밥상에 올려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p>    <p>파숙지는 따뜻한 밥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다. 데친 파의 부들부들한 식감과 간장·까나리액젓 베이스 양념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든다. 달걀 프라이 하나 올려 고추장에 비벼도 잘 어울리고, 삼겹살 구울 때 곁들여도 파무침 못지않은 역할을 한다.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반찬치고는 활용도가 꽤 넓다.</p></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21824_32dc723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쪽파 / 뉴스1 자료사진</figcaption></figure><div></div><p>    </p></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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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60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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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8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13150_51dd6ef9.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1: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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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그냥 잡초인 줄 알았는데… 정부가 작정하고 특허까지 낸 '한국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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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봄이 오면 들판 어귀에 파릇파릇 돋아나는 쑥부쟁이. 처음 보는 사람은 개망초 아닌가 싶어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지만, 한 잎 뜯어 입에 넣는 순간 향긋하고 쌉싸름한 맛이 혀를 깨운다. 쑥처럼 생겼고 부지깽이(취나물)처럼 나물로 먹는다 해서 붙은 이름이 바로 쑥부쟁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13150_51dd6e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쑥부쟁이 / '텃밭친구'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p><p>쑥부쟁이는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밭둑이나 도랑 주변, 숲 가장자리 등 조금 습한 곳이면 어디서나 뿌리를 내린다. 이른 봄 땅속 뿌리줄기에서 어린싹이 돋아나면 나물로 먹기 가장 좋은 시기다.</p><p>    </p><p>줄기는 50~100cm까지 자라며 가을에는 연보라색 꽃을 피워 들국화라 불리기도 한다. 쑥부쟁이를 비롯해 까실쑥부쟁이, 섬쑥부쟁이, 개쑥부쟁이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기본 종인 쑥부쟁이는 잎이 부드럽고 털이 별로 없어 생으로 먹기에도 좋다. 반면 까실쑥부쟁이는 이름처럼 까칠까칠하고, 섬쑥부쟁이는 잎이 더 넓다. 개망초와 헷갈리기 쉬운데, 개망초는 줄기에 털이 많고 쑥부쟁이는 털이 거의 없다는 점이 결정적인 차이다.</p><p>    </p><p>맛은 향긋하면서도 쌉싸름하다. 쓴맛이 강하지 않아 봄나물 초심자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 생으로 먹어도 되고, 살짝 데쳐 무침으로 먹어도 맛있다.</p><p>생으로 먹을 때는 무침은 물론 쌈으로 이용해도 된다. 데쳐서 먹을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20~30초 정도 짧게 데쳐야 한다. 너무 오래 데치면 특유의 향과 식감이 살아지므로 데친 즉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내는 것이 포인트다. 이후 국간장·들기름·다진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치면 된다. 말린 건나물은 끓는 물에 잠깐 삶아 불린 뒤 여섯 시간에서 일곱 시간 물에 담갔다가 들기름·다진파·다진마늘·국간장·어간장을 넣고 중불에서 볶아내면 된다. 완성된 볶음 위에 통깨를 솔솔 뿌리면 비주얼도 제법 그럴싸하다. 된장국에 넣어 끓이거나 비빔밥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건나물과 분말 형태로 유통되기도 하며, 비빔밥 키트·머핀·쿠키·차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도 활용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13323_c34346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쑥부쟁이 / '텃밭친구'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p>영양 면에서도 빠지는 게 없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넉넉해 노화 억제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동맥경화·심장질환 등 혈관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는 거담 지해 효능도 있다. 특히 비만 개선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해독 작용이 있으며, 비염이나 콧물 등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풍열로 인한 감기, 편도선염, 기관지염에도 쓰인다. 한방에서는 약재명을 '마국'이라 하며 성질은 서늘하고 독성이 없는 것으로 분류한다. 약재로 쓸 때는 전초를 말린 것을 하루 10~20g 달여 차로 마신다.</p><p>    </p><p>주목할 것은 쑥부쟁이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 '루틴'이다. 루틴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의 일종으로 아토피와 알레르기 비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쑥부쟁이 추출 분말을 활용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코 가려움, 콧물, 히스타민 수치 등이 모두 감소하는 결과가 나왔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면역 과민 반응에 의한 코 상태 개선 기능성을 인정한 바 있다. 이 기능성 가치에 주목해 장흥군은 약 2㏊ 규모의 기능성 원료 재배단지를, 구례군은 1㏊ 규모의 가공원료 재배지를 조성하는 등 산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p><p>    </p><p>그런데 기존 재래종은 생산성과 루틴 함량이 낮아 산업화와 표준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신품종 '루비채(Rubichae)'를 개발하고 품종보호 출원을 완료한 것 품종보호 출원은 새로 개발한 식물 품종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인정받기 위해 국가기관에 신청하는 절차다. 쉽게 말해 발명품에 특허를 내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새 품종을 개발한 육종가나 기관이 해당 품종의 명칭과 특성을 국립종자원에 등록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이 부여된다. 품종보호권을 받으면 해당 품종의 종자를 생산·판매·수출입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일정 기간 보장받는다.  </p><p>    </p><p>루비채는 잎이 크고 줄기가 붉은색이며 생육 속도가 빠르고 병해에 강하다. 생산성은 재래종보다 38% 증가했으며, 루틴 함량도 재래종보다 1.5배 높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루비채 보급을 통해 전남 지역 쑥부쟁이 생산 농가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지원하고 지역특화 작물의 산업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p><p>    </p><p>봄이면 들판에 지천으로 깔려 있지만 그냥 스쳐 지나기 일쑤였던 쑥부쟁이. 이제는 밥상 위의 건강 나물로, 기능성 식품 원료로, 그리고 루비채라는 이름의 신품종으로 당당히 제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Lo_DHCOR9Q?si=m-KC6ivIJAduF06R"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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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8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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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6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11101_cc686664.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1: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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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배달용기 대란’으로 치킨 시켜먹는 것도 맘대로 못 하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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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11101_cc68666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의 한 식당가에서 배달 노동자가 분주하게 움적이고 있다. / 뉴스1 자료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나프타 수급 위기가 산업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 사재기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러다 라면 봉지도 못 만들고 배달 용기도 바닥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나아가 배달 서비스까지 축소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p><p>    </p><p>사태의 출발점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선언하면서 해협 통행량이 급감했고, 국제유가는 전쟁 개시 직후부터 가파르게 치솟았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도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문제는 원유 가격 상승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p><p>    </p><p>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카타르, 이란 등 걸프만 산유국의 원유가 빠져나가는 유일한 통로다. 한국은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이 해협을 통해 조달하고 있으며, 나프타 역시 중동산 수입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다. 이 길이 막히자 나프타 가격은 전쟁 이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등했고, 물량 자체를 구하기도 어려워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경우 수송 비용이 크게 뛰고, 현재 가동 중인 우회 송유관의 처리 능력은 기존 해협 물동량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란의 봉쇄가 길어질수록 대체 경로의 한계는 더욱 선명해진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10959_a489bfd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에 설치된 종량제봉투 자동판매기에 가격 인상 예정 없음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나프타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의 핵심 원료다. 에틸렌은 자동차·전자·건설·섬유·플라스틱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쓰이는 대표적 중간재다. 나프타를 분해하면 에틸렌, 프로필렌 같은 기초 화학물질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비닐·플라스틱·합성섬유 등으로 변환된다. 라면 봉지, 과자 포장, 음료 페트병, 즉석식품 트레이 등 사실상 모든 가공식품이 이 공급망 위에 놓여 있다. 나프타 수급이 흔들리면 한국 제조업 전체가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p><p>    </p><p>공장 가동 중단은 이미 현실로 나타났다. LG화학은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나프타분해시설(NCC) 2공장 가동을 결국 중단했다. 여수 2공장은 나프타를 분해해 연간 8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나프타 수급이 꽉 막히고 재고량도 줄면서 시설을 멈춘 것으로, 현재는 연간 120만 톤 규모의 1공장 가동만 유지하고 있다. 여천NCC도 일부 시설을 멈추고 고객사에 공급 불가항력을 통보했으며,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정기 보수 일정을 3주가량 앞당겨 가동을 중단했다. 국내 나프타 재고는 2주 분량 수준으로 추정되며, 주요 나프타분해설비 가동률은 기존 수준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업황 둔화로 대부분 기업이 운영자금과 재고를 최소화해온 탓에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p><p>    </p><p>여수 산단에서 시작된 셧다운 공포는 공급망을 타고 중소 플라스틱 업체로 번지고 있다. 합성수지를 공급받는 국내 중소 플라스틱 업체들은 대기업으로부터 공급 축소 또는 중단 통보를 받으며 직격탄을 맞았다. </p><p>    </p><p>석화업계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하는 순간 수급 영향이 곧바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부담이 크게 늘었는데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이 부담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수도 없는 이중고에 처했다는 것이다. 대체 물량을 찾고 있지만 중동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장기계약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단발성 계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가격이 치솟으면 실익이 없다는 하소연도 나온다.</p><p>    </p><p>식품·외식업계도 포장재 수급 불안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식품 포장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페트(PET) 등의 주요 소재가 모두 나프타에서 추출된다. 업체들이 보유한 포장재 재고는 통상 1~3개월치에 불과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 포장재 가격 문제를 넘어 아예 제품 출고 자체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p><p>    </p><p>배달용기도 마찬가지다. 주로 PP를 원료로 만드는 배달용기 역시 원료 수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배달 관련 업계에서는 거래처로부터 이미 공급 지연과 가격 인상 통보를 받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나프타 대란이 길어지면 배달 서비스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p>    </p><p>이 같은 불안 심리는 소비자들의 종량제봉투 사재기로 이어졌다. 종량제 봉투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가격이 나프타 부족으로 급등을 예고하자 미리 봉투를 쟁여두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됐다. 마트와 편의점 매대가 텅 비는 사태가 잇따랐고,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는 구매 수량을 1인당 한두 장으로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p><p>    </p><p>석유화학 업계는 정부에 구조적 대책 마련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LG화학 측은 원유나 액화천연가스처럼 나프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비축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측도 전쟁 이후 나프타 가격이 톤당 20만원 이상 올랐고 추가 인상과 공급 중단 가능성까지 통보받은 상황이라면서 공급 안정과 가격 급등 방지, 원자재 가격 연동제 도입을 건의했다.</p><p>    </p><p>정부는 초강수 대응에 나섰다. 향후 5개월간 국내 생산 나프타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물량을 국내로 돌리는 조치를 시행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확보한 대규모 원유를 우선 도입하고 국제에너지기구(IEA)와 공조해 비축유 방출도 추진 중이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으며, 러시아산 나프타 수입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도입 원유 물량이 평소보다 줄어드는 것은 맞지만 대체 물량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고 비축유 방출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당장의 수급 위기는 없다고 강조했다.</p><p>    </p><p>그러나 업계의 시선은 다르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태가 유지될 경우 강제 감산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국제유가가 현재보다 크게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도 해협 통행 제한이 한 달간 이어지면 국내 원유와 LNG 도입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판로가 막힌 중동 산유국들의 감산 행렬도 수급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업계에서는 단기 대응은 가능하지만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구조적인 수급 불안은 피하기 어렵다는 경고가 거듭 나오고 있다.</p><p>    </p><p>이번 사태는 한국 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다시 한번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나프타 공급이 막히고 가격이 급등하자 석유화학 공장이 멈추고, 포장재가 부족해지고, 배달용기 가격이 뛰고, 종량제 봉투 사재기가 벌어지는 일련의 연쇄 반응이 불과 수주 만에 일상 깊숙이 파고들었다. 평시에는 문제가 없으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순간 공급망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사태로 다시 확인됐다. 원유나 LNG처럼 나프타에 대한 정부 차원의 비축 정책을 수립하고, 중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입선 다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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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6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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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05015_90226f45.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0: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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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종량제봉투 제조업체가 어리둥절해하는 이유 '그럴 이유가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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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05015_90226f4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플라스틱과 고무, 비닐 등의 원료인 나프타(납사) 수출이 27일부터 전면 금지됐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며 불안정해진 나프타 수급이 종량제 봉투 사재기로 이어지는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주자 산업통상부는 '나프타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을 관보에 고시하고 즉시 시행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붙은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안내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      </p><p>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 매대가 텅 비는 사태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작 봉투를 만드는 제조업체는 어리둥절해하고 있다.</p><p>    </p><p>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비닐·플라스틱의 핵심 원료인 나프타 수급 불안이 확산됐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종량제 봉투 가격이 오르거나 아예 구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불안 심리가 퍼지자 봉투를 미리 쌓아두려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는 구매 수량을 1인당 1, 2장으로 제한하는 안내문이 붙었고, 편의점에서는 봉투가 아예 자취를 감춘 곳도 생겨났다. </p><p>    </p><p>소비자 불안은 코로나19 당시 마스크 대란의 기억과 맞닿아 있다. 한 시민은 MBC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사태 때 마스크가 초반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것처럼 쓰레기 봉투도 그렇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미리 샀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A씨는 마트 두 곳을 돌아봤지만 모두 재고가 없었다고 했고, 경기 성남시의 B씨도 5L 종량제 봉투를 사러 갔더니 이미 동이 났다고 전했다.</p><p>    </p><p>종량제 봉투 제조업체 측은 이 같은 수요 폭등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원료가 넉넉해 매일 평소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고, 재고도 2개월치 이상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주문량이 평상시보다 두세 배 많아졌지만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굳이 불편하게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200여 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6개월치 이상 재고를 비축하고 있으며, 종량제 봉투 가격은 지방정부가 정하는 만큼 임의로 오를 수도 없다.</p><p>    </p><p>정부는 봉투 품귀 현상이 지속될 경우 봉투 대신 스티커를 판매해 일반 봉투에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하는 추가 방안도 검토 중이다.</p><p>    </p><p>종량제 봉투 사태와 별개로 식품·외식업계의 포장재 수급 불안은 현실적인 우려로 번지고 있다. 라면·과자 포장에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페트(PET) 등의 원료가 모두 나프타에서 추출되는데, 업체들이 보유한 재고는 통상 1~3개월치에 불과하다. 배달용기도 마찬가지다. 일부 자영업자들은 거래처로부터 공급 지연과 가격 인상 안내를 이미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p><p>    </p><p>업계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사재기, 공장 가동 중단, 배달 서비스 축소 등 연쇄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향후 5개월간 국내 생산 나프타의 수출을 전면 금지하고 물량을 국내로 돌리는 대책을 내놨지만, 중동 의존도가 높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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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51</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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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30 Mar 2026 10: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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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강남 30분 거리에 15억 미만 신축... 구리시가 다시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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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02635_5260d4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투시도 </figcaption></figure><div></div>서울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하면서도 15억원 미만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경기 구리시가 주목받고 있다.</p><p>    </p><p>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약 20분, 삼성역·봉은사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8호선으로 잠실 접근이 수월하고, 2호선 환승 시 강남업무지구 삼성역, 경의중앙선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면 종로업무지구 종각역까지 연결된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만 놓고 보면 수도권 여타 지역에 뒤지지 않는 입지다.</p><p>    </p><p>그럼에도 구리시는 노후 단지 밀집 지역이라는 이미지 탓에 오랫동안 저평가를 받아왔다. 강남 접근성이 높다고 알려진 경기 광명시, 성남시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뚜렷하다. </p><p>    </p><p>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광명시 철산역 롯데캐슬&amp;SK뷰 클래스티지 전용 84㎡는 올해 2월 16억9700만원에 거래됐고, 철산자이더헤리티지 동일 면적 입주권은 같은 기간 18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센트럴자이 동일 면적은 같은 시기 22억원,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지난해 12월 17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 접근성이 높은 수도권 지역들이 이미 15억~20억원대 이상으로 올라선 것과 달리, 구리시는 아직 15억원 미만 신축을 찾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으로 꼽힌다.</p><p>    </p><p>업계에 따르면 광명이나 성남 수정구처럼 서울과 인접한 지역들은 이미 가격이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다. 반면 구리시의 경우강남 접근성이 우수함에도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와 투자 수요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역이다.</p><p>    </p><p>이런 가운데 구리시에서 3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구리역에서 직선거리 약 800m 내에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구리시에서 3000가구 이상 규모로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p>    </p><p>전용 84㎡ 국민평형 분양가는 12억8350만~13억5070만원으로 15억원 미만에 책정됐다. 전용 50㎡ 이하 일부 타입은 1차 계약금을 1000만원 정액제로 운영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구리시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인 만큼 대출과 청약 규제 측면에서도 서울이나 일부 규제지역보다 진입장벽이 낮다.</p><p>    </p><p>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미니스포츠코트, 게스트하우스, 키즈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9년 12월로 예정돼 있으며, 주택전시관은 구리시 수택동 현장 부지에 마련돼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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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4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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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3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01232_15a554db.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10:1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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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통합 앞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봉사로 먼저 하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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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01232_15a554d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스튜디오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중학교 1학년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 특강을 열었다. / 대한항공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p>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의 팀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고 있다.</p>  <p>30일 대한한공에 따르면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스튜디오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중학교 1학년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 특강을 열었다. 육지에서 배로 세 시간 이상 떨어진 울릉도 특성상 청소년들이 항공 분야 직업인을 직접 만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화상통화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p>  <p>이날 특강에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이 각자의 업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항공 분야 진로 탐색을 도왔다. 비행 현장에서 겪은 실제 사례와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과서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행사를 지도한 교사는 현직 항공사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 덕분에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p>  <p>양사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두 손 모아' 릴레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두 손 모아 안심', '두 손 모아 줍깅', '두 손 모아 나들이' 세 가지 주제를 돌아가며 매월 진행하는 방식이다.</p>  <p>이달 27일에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소속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인천 중구 용유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용유해변 일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 생태계 보호에 힘을 보탰다.</p>  <p>지난달 27일에는 대한항공 인력관리본부와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 임직원들이 실종방지 스마트 뱃지 제작에 나섰다. 핀 버튼, 인쇄지, 코팅지를 프레스기로 조립해 완성한 이 뱃지에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칩이 내장돼 있다. 뱃지를 착용한 치매 환자나 아동, 장애인이 실종됐을 때 주변에서 스마트폰으로 뱃지를 인식하면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는 구조다. 양사는 이 뱃지를 향후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p>  <p>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여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101234_34026a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스튜디오에서 경북 울릉군 울릉중학교 1학년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 특강을 열었다. / 대한항공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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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3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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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1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94233_601d331b.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09: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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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포스코 철강 생태계 금융지원 1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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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94233_601d33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포스코와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철강업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티지에스파이프 공장에 해외 출하를 앞둔 제품들이 쌓여 있다. / 포스코 제공</figcaption></figure><div></div><p><p>미국의 관세 공세와 중국산 철강 공급과잉, 고환율·고유가까지 겹치면서 국내 철강 거래사들의 수출 환경이 갈수록 팍팍해지는 가운데, 포스코가 거래사 금융지원에 본격 나섰다.</p>  <p>포스코는 올해 1월부터 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철강 거래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구조는 이렇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각각 출연해 총 200억 원을 무역보험공사에 맡기면,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원으로 포스코 거래사에 약 4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100%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시중금리 대비 최대 2% 수준의 우대대출과 보증료 감면 혜택을 얹어준다.</p>  <p>거래사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은 담보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증·금리 우대 조건은 최대 3년간 유지된다. 철강업은 원료 매입부터 가공 생산, 수출 선적, 자금 회수까지 자금이 묶이는 기간이 길다는 구조적 특성이 있는데, 3년짜리 우대 조건은 이 같은 업종 특성을 감안한 설계다.</p>  <p>현장 반응도 나쁘지 않다. 국제강재 측은 해외 수출물량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이 생긴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크고 내수판매도 쉽지 않은 시기에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p><p>티지에스파이프 측도 관세, 유가, 전쟁 등 수출시장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이번 금융지원으로 확보한 자금 덕분에 수출제품의 생산일정 조정과 자금수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제강재와 티지에스파이프를 포함해 현재 철강 거래사 7곳이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p>  <p>포스코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존 지원에 더해 철강 거래사 대상 금융지원 규모를 1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기존에는 약 7000억 원 규모의 저리대출펀드와 철강 ESG 상생펀드를 운용해 왔는데, 여기에 이번 4000억 원 규모 프로그램이 더해진 것이다.</p>  <p>포스코 측은 금융지원이 거래사의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철강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철강 생태계 강건화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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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19</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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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93311_ba218d39.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09: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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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는 것 같아?” 2513명에게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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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93311_ba218d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60%대를 기록했다. 25조원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이 이어졌지만 환율 급등과 증시 급락이 발목을 잡으면서 지지율이 제자리걸음을 했다.</p><p>    </p><p>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와 동일한 62.2%(매우 잘함 48.7%, 잘하는 편 13.5%)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부정 평가는 0.3%포인트(p) 내린 32.2%(매우 잘못함 22.7%, 잘못하는 편 9.5%)였다. 긍·부정 격차는 30%p로 지난주보다 소폭 벌어졌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6%였다.</p><p>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주 20일 62.2%로 마감한 뒤 24일 64.9%까지 오르며 주간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25일 62.9%, 26일 60%, 27일 60.3%로 주 후반 들어 소폭 내려앉았으나 주간 내내 60%대를 유지했다.</p><p>    </p><p>리얼미터는 "유류세 인하, 25조원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놨지만 환율 1510원 돌파와 코스피 5300선 붕괴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긍정적 대책 효과와 부정적 경제 충격이 상쇄돼 지지율이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p><p>    </p><p>지역별로는 서울이 7.5%p 오른 62.6%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광주·전라도 1.1%p 오른 89.7%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7.1%p 하락한 61.7%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대구·경북은 3.5%p 내린 43.1%였다. 인천·경기는 1.2%p 하락한 62.4%를 나타냈다.</p><p>    </p><p>연령별로는 40대가 6.4%p 오른 76.5%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50대도 2.3%p 오른 72.8%를 기록했다. 반면 20대는 4.7%p 내린 46.2%, 30대는 4.2%p 하락한 50.9%로 2030세대에서 동반 하락했다. 60대는 1.4%p 내린 64.1%였다. 직업별로는 학생층이 11.8%p 급락한 41.5%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사무·관리·전문직은 3.9%p 오른 67.7%, 자영업은 2.7%p 상승한 64.9%를 기록했다.</p><p>    </p><p>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9%p 내린 51.1%를 기록했다. 3주째 5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2.5%p 오른 30.6%로 4주 만에 반등하며 30%대를 회복했다. 양당 격차는 전주 24.9%p에서 20.5%p로 좁혀졌지만 8주 연속 오차범위 밖 차이는 이어졌다.</p><p>    </p><p>양당 모두 20대에서 지지도 변화가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20대에서 17.5%p 급락했고, 국민의힘은 같은 연령대에서 17.3%p 올랐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70대 이상에서 4.8%p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3.4%p 내린 반면 국민의힘은 4.4%p 올랐다.</p><p>    </p><p>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대해 "환율 급등, 물가 부담, 증시 급락 등 대외 경제 변수로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집권 여당에 대한 책임론과 조정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극심한 공천 내홍에도 누적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에 더해 경제 불안 상황에서 여당 견제 심리가 겹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p><p>개혁신당은 1.3%p 내린 2.7%, 조국혁신당은 1.4%p 하락한 1.6%, 진보당은 0.7%p 오른 1.5%였다. 무당층은 1.1%p 늘어난 10.2%로 집계됐다.</p><p>    </p><p>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6~27일 이틀간 100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p><p>앞서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65%로 집계된 바 있다. 이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p><p>글에서 언급한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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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1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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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1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202603300925195206.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09: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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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인제 “이진숙은 빛나는 투사... 컷오프 어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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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인제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정현 당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대구시장 예비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투사 중에 가장 빛나는 투사"라고 치켜세우면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92332_7ff520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인제 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의 '전략과 행동 북 콘서트'에서 축사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 전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자유보수우파에 주어진 소명은 투쟁"이라며 "이재명 일당은 독재를 향해 질주한다. 빨리 막을수록 좋다. 늦을수록 재앙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p><p>    </p><p>이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그 내공이 금강석처럼 단단하고 요지부동"이라며 "대구시민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고, 공정한 경선을 치르면 후보가 되고 승리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공관위원장을 향해 "그런데 그녀를 컷오프시켰다. 당신은 대구시장보다 다른 더 큰 일을 하라고 한다"며 "공관위원장이 무슨 절대자인가. 당의 주권자인 당원보다, 대구 주권자인 시민보다 이정현이 그 위에 군림하는 존재인가. 참 어이가 없다"고 직격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92415_25af3a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공천 컷오프(공천 배제)관련 불복 입장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더불어민주당의 대구 공략 가능성도 경고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이 노리는 요충지는 서울과 대구"라며 "수도 서울과 보수 심장 대구를 점령하면 독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전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래서 얼마 전까지 오세훈을 죽이려 별별 짓을 다했다. 국무총리, 장관, 당대표가 덤벼들어 오세훈을 물어뜯었다"고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제 남은 대구를 노리고 전 총리 김부겸을 등판시키려 한다. 그 김부겸이 벌써 예산폭탄을 준비하는 모양"이라며 "그런데 국힘은 그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장수 이진숙의 목을 쳐버렸다. 아무리 무지하고 어리석어도 이런 짓을 할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p><p>    </p><p>이 전 의원은 "선거는 곧 정치전쟁"이라며 "무릇 전쟁의 승패는 마지막에 우연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승리와 패배는 미리미리 쌓인 원인에 따라 필연으로 결정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귀에 경 읽기(牛耳讀經)란 말이 생각난다"며 "공정한 경선이 최선이라는 말을 해도 들은 척을 하지 않는다. 무지인지 사악함인지 알 길이 없다. 분노를 넘어 공허함이 밀려온다"고 했다.</p><p>    </p><p>그는 "시대의 소명을 외면하고 국민의 여망을 배반하는 정당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민들은 정당을 버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버리고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9년 전 프랑스 국민들이 무명의 마크롱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마크롱당을 압도적 1당으로 만드는 데 채 1년도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절망은 없다"며 "자유, 민주, 번영 그리고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여정에 시련은 있어도 절망은 없다. 그 믿음으로 당당하게 싸워나가면 된다"고 글을 맺었다.</p><p>    </p><p>앞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3일 이 공관위원장이 자신과 주호영 의원을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하자 "여론조사 1위 후보를 컷오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로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후 장동혁 지도부와 이 공관위원장에게 공천 배제 결정 취소를 요구하고 면담을 신청했지만 아직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일각에서 이 전 위원장을 대구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데 대해 이 전 위원장은 "그런 생각을 한 적 없지만 요청이 오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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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51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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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49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202603300838488115.jpg</image>
            <pubDate>Mon, 30 Mar 2026 08: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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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혁재 “나더러 평생 활동하지도 말고 죽으라는 소리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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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개그맨 이혁재가 음주 폭행 전력을 두고 논란이 다시 확산하는 데 대해 "나는 어디 가서 살라는 것이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청년 오디션'의 심사위원이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30/img_20260330083820_03889d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혁재 / '국재시장'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p><p>    </p><p>이혁재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국재시장'의 라이브 방송에서 개그맨 최국과 대화를 나누며 이같이 토로했다. 이혁재는 "4년 넘게 방송을 안 했으니 이제 연예인도 아닌 자연인일 뿐"이라며 "국민의 세금을 받는 공직자도 아니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사람도 아닌데 ‘17년 전 폭행 사건을 일으킨 사람을 왜 초대하느냐’고 비판하면 대체 어디 가서 살라는 것이냐"고 말했다.</p><p>    </p><p>이혁재는 2010년 1월 인천 연수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이혁재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2억 2300만 원의 세금을 체납한 사실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범죄나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p><p>    </p><p>이혁재는 방송가에서 사실상 퇴출된 이후 현재 보수 성향의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민주화 운동에 비유하며 옹호했으며, 내란수괴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p><p>    </p><p>그런 이혁재를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자 자격 적절성을 둘러싼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자 이혁재는 지난 26일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과거 자신이 저지른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한 번의 실수"라고 설명했다.</p><p>    </p><p>이혁재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선 자신의 행동이 옳았다는 건 아니라면서도 최국이 "10수 년 동안 무언가 하려고 할 때마다 비난을 쏟아내면 평생 활동도 하지 말고 죽으라는 소리냐"고 지적하자 "그러니까 말이다"라며 동조했다. 이혁재는 벌금도 납부했고 자숙 기간엔 해외 봉사활동도 다녔다면서 이제 더 이상 어떤 방식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p><p>    </p><p>이혁재는 라이브 방송 중 취재 기자들과의 통화 내용도 공개됐다. 이혁재는 한 기자로부터 "맨날 옛날 일로 언론에 자꾸 나와서 힘들 것"이라는 위로 섞인 말을 들었다면서 살면서 기자에게 그런 말을 처음 들었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매체의 20대 기자에게서는 "왜 과거 잘못에 대해 반성을 안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혁재는 "그 기자분이 일곱 살, 여덟 살 때 있었던 일인데, 이제 와서 어떤 반성을 더 해야 하느냐"며 "사회에 나오지 말라는 말투였다"고 전했다.</p><p>    </p><p>최국은 이번 논란의 원인이 이혁재의 정치적 성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국은 "보수 성향이라는 점이 논란을 키운 것 같아 화가 난다"며 "만약 좌파 연예인이었다면 과연 이런 대우를 받았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JTBC, MBC 등 특정 매체를 겨냥해 이혁재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이른바 '윤 어게인' 정신을 공유하는 인물이라는 점을 부각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이혁재는 "맞는다. 나 역시 그런 가치관을 갖고 살아왔다. 그걸 왜 부정하겠느냐"고 수긍했다.</p><p>이혁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의힘 청년국에 전화해 "당에 불협화음을 내고 싶지 않으니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 지도부가 "문제없으니 나오시라"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고마운 마음에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심사에 임했다고 설명했다.</p><p>    </p><p>이혁재는 라이브 방송 이튿날인 28일 결선 심사위원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 자리에는 장동혁 대표도 참석해 심사위원들에게 공정한 평가를 당부하고 결선 과정을 참관하다 이석했다. 이혁재는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1라운드 심사를 마친 뒤 "토요일 이 시간 광화문에서, 강남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청년들은 시위를 하고 있다"며 "아스팔트 위에서 시위하는 청년들도 우리 자산이고, 이렇게 심사위원 앞에서 투쟁하는 청년들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언론이 국민의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불리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며 "더 이상 사분오열하지 말고 장동혁 대표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에만 집중하자"고 말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XQ9QsdaxLvo?si=7P2b9_GmKKBSKx5O"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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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49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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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31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73721_aa266312.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7: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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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엠넷의 그 남자 아이돌, 성전환수술 받은 후 여성으로 주민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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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73721_aa2663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채류진 / 채류진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과거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24'에 채호철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던 채류진(28)의 최근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그가 일본의 한 거리에서 메이드 복장을 하고 홍보 활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p><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73523_f632e26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채류진 / 이토랜드 영상 캡처</figcaption></figure><div></div><p>    </p></p><p>채류진이 처음 대중 앞에 이름을 알린 것은 2016년 방영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를 통해서다. '소년24'는 당시 250억 원이 투자된 8부작 공연형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유명 그룹 멤버들이 트레이너로 참여했지만 기대만큼의 흥행을 거두지는 못했다. 채류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데뷔조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28인 공연 멤버에 선정돼 약 1년간 전용 공연장에서 활동했다.</p><p>    </p><p>이후 채류진은 활동명을 류제이로 바꾸고 재기를 준비했다. 2022년  다국적 보이그룹 JWiiver의 리드 보컬 겸 래퍼로 정식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곡 '제이트랩(Jtrap)' 활동을 끝으로 그룹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해체 수순을 밟았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73859_13b08f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소년24 시절의 채류진(당시 이름 채호철). </figcaption></figure><div></div></p><p>    </p><p>그룹 해체 이후 약 2년이 지나 그는 채류진이라는 새 이름으로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홍콩 브이로그 영상을 올리며 처음 근황을 알렸는데, 여성복에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한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채류진은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중국, 홍콩 등지의 여행 브이로그와 커버 댄스 영상 등을 꾸준히 올리며 팬들과 소통해 왔으며, 자신이 '전직 남자 아이돌'임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p><p>    </p><p>지난해 7월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트랜스젠더 여성임을 커밍아웃했다. 이후 법적 개명 절차를 완료하고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재발급받았다고 개인 방송을 통해 직접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일본 메이드 복장 홍보 영상도 이러한 인플루언서 활동의 일환으로 보인다.</p><p>    </p><p>채류진은 과거 팬들과의 소통에서 "데뷔하는 것이 꿈이었고, 그 꿈을 위해 노력했던 힘든 시간들, 데뷔 이후 만났던 좋은 사람들과 좋은 팬들이 함께한 뜨거웠던 20대가 있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p><iframe width="320" height="320" frameborder=0 src='https://www.instagram.com/reel/DWLymOTgWF0/?utm_source=ig_embed&amp;utm_campaign=loading'></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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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31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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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30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63806_af55818e.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6: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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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요즘 들판에 지천으로 널린 잡초인데... 보면 꼭 캐야 한다는 '맛좋은 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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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냉이, 달래, 쑥. 봄나물 하면 늘 이 세 가지가 앞줄을 차지한다. 그런데 이 익숙한 얼굴들 틈에서 조용히 제 자리를 지켜온 나물이 있다. 이름도 생소한 뽀리뱅이. 들판 어디서나 자라는 이 나물을 시골 어르신들은 봄이면 으레 뜯어다 밥상에 올렸다. 하지만 요즘 도시 사람들에겐 이름조차 낯선 게 사실이다. 아직 꽃도 피우지 않은 지금이 바로 이 나물을 뜯기 가장 좋은 때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63806_af5581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뽀리뱅이 / '큰세상약초TV' 유튜브</figcaption></figure><div></div></p><p>뽀리뱅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들이나 밭둑, 길가 어디서나 자란다.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뿌리에서 줄기가 막 돋아나는 모습을 뜻하는 방언 '뽀리'와 어떤 것을 일컫는 접미사 '뱅이'가 합쳐진 말이다. 전라도 등 남부 지방에서는 '박조가리나물' 또는 '황화채'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황암채(黃鶴菜)라고 부르며 약재로도 써왔다.</p><p>생김새는 씀바귀나 고들빼기와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흰 털이 나 있고, 뿌리에서 나는 잎은 방사상으로 넓게 퍼지며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잎 길이는 8~25cm, 너비는 2~6cm 정도다.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는 것도 특징이다. 5~6월이 되면 줄기 끝에서 지름 7~8mm의 앙증맞은 노란 꽃이 다닥다닥 핀다. 꽃 크기가 유사한 다른 식물보다 훨씬 작아 구분이 가능하다. 가을에 싹을 틔워 로제트형 잎으로 겨울을 난 뒤 봄이 오면 줄기를 올리는데, 지금처럼 꽃이 피기 전 어린순이 바로 나물로 먹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p><p>채취 시기는 이른 봄, 줄기가 올라오기 전 어린잎을 뜯는 것이 최고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잎이 억세지고 쓴맛도 강해진다. 재미있는 점은 가을에 다시 싹이 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가을에 나는 어린순도 나물로 먹을 수 있지만 봄보다 쓴맛이 조금 더 강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63903_bb28fd3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뽀리뱅이 / '큰세상약초TV'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div><p>맛은 씀바귀처럼 쌉쌀한 편이지만 그 쓴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아 나물로 먹기에 부담이 없다. 오히려 데치고 나면 쌉쌀하면서 구수한 향이 살아나 은근한 중독성이 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정력 강화 효과가 있는 약초로도 여겨져왔으며, 해열·해독·소염 작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p>요리법은 간단하다. 흙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서너번 잘 씻어 준비한다. 뿌리가 굵은 것부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 소금을 넣으면 특유의 푸릇한 색상이 살아 있어 보기에도 좋다.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낸다. 뿌리가 굵은 것은 반으로 갈라 조리하면 더 먹기 좋다. 이후 간장 무침 또는 고추장 무침 두 가지 방향으로 요리할 수 있다.</p><p>간장 무침은 담백하게 즐기기 좋다. 물기를 꼭 짠 뽀리뱅이에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또는 들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이다. 구수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든다. 고추장 무침은 쌉쌀한 맛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진 마늘,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를 넣고 무치면 된다. 여기에 매실청을 조금 더하면 단맛과 신맛이 살아나 입맛이 확 돋는다. 여러 가지 봄나물과 함께 뽀리뱅이, 꽃마리, 꽃아제비를 한데 섞어 무친 뒤 밥과 비벼 먹는 방식도 봄 밥상의 별미다.</p><p>된장국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된장 특유의 구수함에 뽀리뱅이의 쌉쌀한 향이 더해지면 봄 향기가 가득한 한 그릇이 완성된다. 데쳐서 물기를 꼭 짜 둔 뒤 냉장 보관하면 며칠 동안 두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겉절이나 김치로 담가 먹을 수도 있다.</p><p>생존력도 남다르다. 도심과 농촌을 가리지 않고 햇빛과 수분만 있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서양민들레처럼 생존력이 강해 외래종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잡초계의 조용한 실력자'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독성이 없어 어디서 뜯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vmm7uNY3YA?si=Pfin6nqmXLu8hoLW"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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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30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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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7 Mar 2026 15: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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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요즘 봄 들판에 널린 '잡초'인데... 보이면 일단 캐야 한다는 귀한 봄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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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봄이면 들판 어디서나 마주치는 풀이 있다. 냉이인가 싶어 자세히 보면 냉이도 아니고, 엉겅퀴인가 싶어 꽃을 보면 또 엉겅퀴도 아닌 그 풀. 뽑아도 뽑아도 끝없이 올라오는 잡초지만 알고 보면 항암 효능까지 입증된 봄나물인 '지칭개'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52132_70b4b66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칭개 / '텃밭친구'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p>  <p>지칭개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가을에 싹을 틔워 뿌리잎 상태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면 재빠르게 줄기를 올린다. 다 자라면 키가 60~90cm에 이르고, 5~8월에는 줄기 끝에 엉겅퀴를 빼닮은 붉은 자주색 꽃을 피운다. 꽃이 피기 전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전초를 약재로 쓴다.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예전에 상처 난 곳에 잎과 뿌리를 짓찧어 발랐다고 해서 '짓찧개'가 지칭개가 됐다는 설이 있다.</p>    <p>모양은 냉이와 헷갈리기 쉽다. 구별 방법은 간단하다. 잎 뒷면을 뒤집어보면 된다. 지칭개는 뒷면이 흰털로 덮여 있어 뽀얀 빛이 돈다. 또 냉이는 방석 모양으로 키가 작게 자라지만 지칭개는 키가 훨씬 크게 자라고 잎이 사방으로 퍼지는 독특한 모양이라 한번 눈에 익히면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긴 타원 모양에 잎자루가 없고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것도 특징이다.</p>    <p>전국 어디서나 들과 밭둑에 흔하게 자라는 풀이지만 한방에서는 약재명 이호채(泥胡菜)로 부르며 귀하게 다뤄왔다. 맛은 쓰고 맵고 성질이 차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어혈을 풀어주는 데 쓰였다. 전통적으로 해열·해독, 각종 염증, 골절, 이뇨, 건위 작용에 활용됐다. 외상 출혈이나 상처에는 생풀을 짓찧어 환부에 바르는 방식으로도 써왔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52620_ff7a04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칭개 / '텃밭친구' 유튜브   </figcaption></figure><div></div></p>    <p>현대 연구에서는 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지칭개에서 신규 항암물질 '헤미스텝신 B(Hemistepsin B)'가 분리됐는데, 흑색종, 결장암, 신장암, 전립선암, 폐암 세포주에 대한 세포 독성이 확인됐다. 또한 지칭개에 풍부하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인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강력한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 보호 효능도 주목할 만하다. 실리마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코올과 지방간을 해독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며 급성 간염·만성 간염·간경화 예방과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콜레스테롤 저하, 혈관 강화, 혈당 조절을 통한 당뇨 예방 효과까지 더해지니 들판의 잡초치고는 하는 일이 꽤 많다.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효능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p>    <p>나물로 먹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봄철 꽃이 피기 전 어린순을 채취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쓴맛이 강하다는 것이다. 끓는 물에 2분 정도 살짝 데친 뒤 찬물에 담가 하루이틀 정도 충분히 우려내야 한다. 중간에 물을 두세 번 갈아주면 쓴맛이 더 빨리 빠진다. 쓴 것이 괜찮다면 오히려 영양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니 적당히 조절하면 된다. 데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특유의 식감이 사라지므로 짧게 데치는 것이 포인트다.</p>    <p>요리법은 다양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고추장 무침이다. 물기를 데친 뒤 물기를 꼭 짠 지칭개 200g에 다진 마늘 1스푼, 고추장 3스푼, 올리고당 2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통깨를 뿌리면 완성할 수 있다. 쌉쌀하면서도 고추장의 단맛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다. 초고추장에 식초를 약간 더해 새콤달콤하게 무치는 방식도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된장 무침도 잘 어울린다. 굵은 뿌리는 된장과 고추장을 섞어 무치거나, 콩가루를 입혀 기름에 튀겨 먹으면 달큰하면서도 쌉쌀한 맛이 독특하게 어우러진다. 국간장과 들기름으로 담백하게 무쳐 된장국에 넣어 먹는 방법도 시골 밥상에서 즐겨 쓰는 방식이다. 약재로 이용할 때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채취해 햇볕에 말린 뒤 하루 10~15g을 달여 마신다.</p>    <p>씹는 맛도 지칭개의 매력이다. 데쳐도 아삭하면서 쫄깃한 질감이 살아 있어 식감 좋은 나물로 손색이 없다. 냉이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시골 장터에서 가끔 눈에 띄기도 하고 들판에 직접 나가 채취해 먹는 것도 어렵지 않다.  </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nT8aiMjrfM?si=FhFzQZHpFWILHYcj"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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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83</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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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7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50626_86af3469.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5: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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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봄도다리' 속고 먹지 않으려면 이렇게 주문해야... 지금이 제철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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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50626_86af34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진짜 도다리인 문치가자미. / '입질의추억TV'  </figcaption></figure><div></div></div><p>봄이 오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도다리. 봄이 되면 수산물 시장과 횟집마다 어김없이 봄도다리 세꼬시 간판이 내걸린다. 그런데 당신이 먹은 그 봄도다리, 진짜 도다리가 맞을까? </p><p>    </p><p>수산물 전문가 김지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가 봄도다리의 실태를 파헤쳤다. 핵심 결론은 충격적이다. 횟집이든 마트든 인터넷 쇼핑몰이든 봄도다리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것의 90% 이상이 '양식 강도다리'라는 것이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50718_e34d42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도다리. / '입질의추억TV'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우리가 봄도다리라 부르며 즐겨 먹어온 생선의 정체부터 짚어야 한다. 전통적으로 봄도다리 세꼬시, 도다리 쑥국의 재료로 쓰여온 진짜 도다리는 표준명 '문치가자미'다. 남도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참도다리'라고 불러온 생선이다. 반면 지금 시중에서 도다리로 팔리는 것은 대부분 '강도다리'다. 강도다리는 이름에 도다리가 들어가긴 하지만 문치가자미와는 엄연히 다른 종이다. 강가와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도 서식해 강도다리라는 이름이 붙었고, 현재 전국적으로 대규모 양식이 이뤄지고 있다.</p><p>    </p><p>사기일까. 김지민은 "학술적으로 표준명에 도다리란 말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기는 아니고 인식의 차이"라고 설명한다. 소비자들이 문치가자미를 도다리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강도다리도 엄연히 도다리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는 것이다. 억울하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셈이다.</p><p>    </p><p>진짜 봄도다리인 문치가자미는 현재 양식이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유통되는 물고기는 자연산뿐이다. 주로 남도 지방 시장에서 소진되고 서울·수도권까지 올라오는 물량은 극히 적다. 일부 고급 일식집에서나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p><p>    </p><p>네이버 쇼핑에서 '봄도다리', '도다리 세꼬시'로 검색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10개 중 8~9개는 양식 강도다리다. 정말 문치가자미를 찾고 싶다면 검색어를 '문치가자미' 또는 '자연산 도다리 문치가자미'로 바꿔야 한다.</p><p>    </p><p>구별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좌광우도' 법칙이 기본이다. 정면에서 봤을 때 눈이 왼쪽으로 돌아가 있으면 광어, 오른쪽이면 도다리나 가자미류다. 그런데 강도다리는 예외다. 가자미과에 속해 눈이 오른쪽에 있어야 하지만 유일하게 왼쪽에 있다. 게다가 지느러미에 얼룩무늬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입이다. 손가락을 넣어봐서 피가 나면 광어, 피가 안 나면 도다리나 가자미류다. 광어는 이빨이 날카롭고 입이 크지만, 도다리나 가자미는 입술이 두껍고 작고 귀여운 입 모양이다.</p><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50408_28173f1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진짜 도다리인 문치가자미. / '입질의추억TV'</figcaption></figure><div></div></div>    </p><p>'봄도다리 제철은 봄'이라는 상식도 재검토가 필요하다. 김지민은 "문치가자미의 기름기가 본격적으로 오르는 건 5, 6월 이후"라고 말한다. 봄 초반에는 살도 기름기도 덜 찬 상태라 맛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서해산은 남해산보다 한 달 가량 늦어 4, 5월은 돼야 제맛이 난다. 오히려 기름기가 가장 풍부하게 오르는 건 7~9월이다. 강도다리는 사실상 제철 개념이 희박하다. 봄에 도다리 수요가 몰리다 보니 이 시기에 맞춰 집중 출하할 뿐, 가을이나 여름에 먹어도 살이 두툼하기만 하면 충분히 맛있다.</p><p>    </p><p>세꼬시용으로는 작은 것이 최고다. 클수록 뼈가 억세져 씹기 불편하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작은 녀석이 세꼬시 맛의 정수를 보여준다. 시장 경매에서 작지만 살이 두툼한 문치가자미는 kg당 4만원에서 5만 원에 육박할 만큼 비싸게 거래된다.</p><p>    </p><p>그렇다면 굳이 자연산 문치가자미를 고집해야 할까. 김지민의 답은 뜻밖이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면 맛의 차이가 한 끗도 아니고 반 끗 차이"라는 것이다. 양식 강도다리도 신선하고 살이 두툼한 것을 고르면 충분히 맛있다. 쌈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는 세꼬시 특성상 극단적인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종이나 자연산·양식 여부보다 신선도와 크기, 그리고 살이 얼마나 올랐느냐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D02c5To68EE?si=EjlL8ltErGA5i0Du"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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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7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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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6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44547_ec4fed4f.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4: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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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도심 한복판서 칼부림 사건... 여성 심정지, 남성 위중 (창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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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44547_ec4fed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오전 11시 36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p><div></div><p>대낮 도심 한복판 아파트 상가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3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여성이 상가까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뛰어오는 장면이 목격됐다.</p>    <p>27일 연합뉴스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 36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칼부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 공동 대응 요청으로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차장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진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발견해 각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B씨도 크게 다쳐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p>    <p>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흉기에 찔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목격자들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을 공격한 뒤 자해했을 가능성이 높다.</p>    <p>사건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인근 상인은 "A씨가 아파트 인근에서 상가까지 살려달라고 소리치며 뛰어왔다"고 전했다.</p>    <p>현장에는 창원중부경찰서 과학수사단이 출동해 감식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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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6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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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5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42647_b9a87028.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4: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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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가 현재 조직적으로 벌이는 민감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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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42647_b9a870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육군사관학교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가 정부의 3군 사관학교 통합에 조직적 반대운동에 나선 가운데 육사 출신 3성 장군인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12·3 내란에 대한 사과조차 없이 통합 반대에 나서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p><p>    </p><p>김 전 사령관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육사총동창회가 '액션플랜 2026'이라는 문건까지 만들어 3군 사관학교 통합에 조직적으로 반대하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12·3 내란과 관련해 어떠한 사과나 반성의 메시지조차 국민에게 낸 적 없는 육사총동창회가 사관학교 통합을 이렇게 반대하는 것은 12·3 내란을 겪은 국민의 정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p><p>    </p><p>김 전 사령관은 이번 인터뷰에서 자신이 일부 육사 동문이 선별한 이른바 '육사 5적'에 이름을 올린 배경도 설명했다. </p><p>    </p><p>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로서 9·19 군사합의 업무를 진행하던 당시 육사 출신 예비역 장군들이 주축이 된 단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예비역 장성단'(대수장)으로부터 수많은 비난 전화와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단체가 9·19 군사합의를 무력 포기 선언이라며 사실관계를 완전히 왜곡하고 빨갱이 논쟁을 반복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단체의 스피커 역할을 한 인물이 바로 윤석열 정권에서 국방부 장관까지 역임한 신원식·김용현 씨"라고 지적했다. 노상원(전 정보사령관) 씨도 대수장과 연결돼 있다고 했다.</p><p>    </p><p>3군 사관학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김 전 사령관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AI 중심의 새로운 전장 환경으로 바뀌고 있고 전장 영역도 지상·해상·공중을 넘어 우주·사이버로 확대됐다"며 "군사 엘리트의 통합작전 수행능력을 키우는 교육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역 복무 중에 통합 교육을 받으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사관학교 생도 과정에서 전체적인 전장 환경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기본 교육이 이뤄져야 현장에서도 시너지가 발휘된다. 지금처럼 각군이 분리돼 있으면 전장 환경 변화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p><p>    </p><p>육사 출신들의 선민의식 문제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김 전 사령관은 "군사정권 시절에 박정희·전두환·노태우라는 육사 출신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했다는 반역사적이고 빗나간 엘리트주의가 육사생도 교육에 깊이 내재돼 친위 군사 쿠데타의 망령이 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전두환 하나회가 일으킨 12·12 군사반란 이후 사관학교 교육 전반을 개혁했다면 이번 12·3 내란 같은 반헌법적 불법계엄에 동조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40년이 지난 후에 또다시 불법 내란을 만든 것은 그때의 단호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p><p>    </p><p>사관학교 통합이 이 같은 역사적 고리를 끊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전 사령관은 "통합된 사관학교 체제에서 국가의 주인이 국민임을 가르치고 국민의 요구사항을 교육한다면 육사 출신이 반복적으로 내란의 중심에 서는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p><p>    </p><p>추진 과정에서 현역 장교들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현역 후배들은 자신의 본분과 직무에 충실하고 과거 육사 출신들의 잘못된 역사에 대한 비판의식도 충분히 갖고 있다"며 "오히려 현역들은 육사총동창회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젊은 기수들의 총동창회 가입률도 많이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p><p>    </p><p>김 전 사령관은 대수장 등 단체들이 전광훈이 이끄는 태극기집회에 육군사관학교 깃발을 들고 나간 행동을 거론하며 "제발 육군사관학교 깃발을 들고 극우집회에 나가지 말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12·3 내란을 겪으며 국민이 바라는 군사 엘리트의 모습이 확인됐다"며 "위기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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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59</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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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5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40700_23892875.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4:1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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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종량제봉투 품귀 현상... 정부 최고 책임자, 명쾌한 입장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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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40700_238928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비닐과 플라스틱 원료가 되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제품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정부는 종량제 봉투를 '핵심 관리 품목’으로 지정하고 지자체와 합동 상황반을 구성해 수급 상황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2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종량제 봉투.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  <p>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전기요금 인상 억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종량제봉투 품귀 현상에 대해서는 "수급에 큰 문제가 없으니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중동전쟁이 전기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주된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p>    <p>김 장관은 전기요금 인상 억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 확대와 석탄발전 활용을 제시했다. 그는 "전기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LNG(액화천연가스)"라며 "안전을 전제로 원전을 가급적 빨리 수리·재가동하고 미세먼지 영향이 없는 날에는 석탄발전을 더 돌려 가스 수요를 줄이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설명했다.</p>    <p>전기요금 현행 유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김 장관은 "국제유가가 뛰면 LNG 가격도 연동해 오를 수 있고, 보통 국내 전기료에는 3~6개월 시차를 두고 영향이 온다"며 "전쟁이 장기화하고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때 전기료가 많이 오르며 한전 적자가 쌓인 경험이 있는 만큼 국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p>    <p>차량 5부제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 의무화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전체 차량의 6.4%가 공공기관 차량"이라며 "공공이 모범을 보여야 민간도 동참하는 데 명분이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공기관 의무화 이후 대기업과 은행권에서도 자율적으로 5부제에 동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는 민간 5부제를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에너지 위기 단계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 '심각'으로 격상될 경우 민간 의무화 카드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생계형 화물차나 장애인·어린이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5부제 적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p>    <p>에너지 절약 실천 방안으로는 전력 피크 시간대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태양광 발전이 늘면서 오후 5시부터 밤 8시까지가 전력 피크 시간대로 바뀌었다"며 "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이 시간대를 피해 주말이나 낮 시간에 사용하는 것이 절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p>    <p>종량제봉투 품귀 현상에 대해서는 사재기 자제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전체 지자체의 50% 이상이 6개월 이상의 봉투 재고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 지역이 3~4개월치는 확보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품귀 현상은 사재기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이 부족한 지역은 여유 있는 지자체로부터 물량을 넘겨받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p>    <p>그는 봉툿값 인상 우려에 대해선 "종량제봉투 가격은 해당 지방정부 조례로 정하는 것이라 공장에서 임의로 올릴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최악의 경우에는 지방정부가 일반 비닐봉투 사용을 허용할 수 있는 만큼 가정에 쓰레기를 쌓아둘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p>    <p>중장기 에너지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현재 전기 발전 비중은 원전·석탄·가스가 각각 30%, 재생에너지가 10% 수준"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석탄과 가스 비중을 빠르게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원전 중심으로 에너지 구조를 바꿔야 하는 전환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석탄발전 확대와 원전 재가동은 어디까지나 일시적 대응책이며,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빠르게 늘리는 에너지 대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최적 조합 방안은 전문가들이 검토 중이라고 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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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5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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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5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35624_609dcb5e.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4:0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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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세훈 "국힘 지지율이 18%인데 어떻게 선거에서 이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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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35624_609dcb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 개막식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국민의힘 지지율이 18%까지 추락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의 노선 변화와 인적 쇄신을 거듭 촉구하며 ‘중도확장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지 않으면 서울시당 차원에서라도 독자 선대위를 꾸리겠다고 밝혔다.</p>    <p>오 시장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전날 발표된 NBS 전국지표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한 2.5 대 1 정도 차이"라며 "의총에서 절윤 결의를 했으니 이제는 실천 방안에 대해 다시 모여 논의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에서 전국적인 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나"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p>    <p>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6%, 국민의힘은 18%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p>오 시장은 자신이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재임명된 것에 대해 "정말 매몰차게 거절당한 셈이 됐다. 참 안타깝다"고 직격했다. 박 대변인은 대여 투쟁 과정에서 실수를 이유로 임명이 보류됐다가 전날 재임명됐다.</p>    <p>오 시장은 선대위 구성 방향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그동안 혁신선대위라는 표현을 써서 다소 혼선이 있었는데 '중도확장선대위'라고 하면 오해가 없을 것 같다"며 "중도적인 브랜드를 가진 인물을 영입해 그 얼굴과 노선으로 선거를 치러야 그나마 승리의 발판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많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그런다고 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이 돌아올지 사실 자신은 없다"며 현 구도의 어려움도 인정했다.</p>    <p>인적 쇄신 방식에 대해서는 "누군가를 내보내는 게 힘들다면 새로운 분을 영입해 그분을 얼굴로 만들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문제"라고 밝혔다. 당 내외를 막론하고 수도권에서 상징성을 가질 수 있는 중도 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취지다.  </p>    <p>장동혁 대표의 지원 유세 가능성에 대해선 조건을 내걸었다. 오 시장은 "장 대표를 모시고 싶다. 다만 오실 때 변신한 모습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변화가 끝내 이뤄지지 않는다면 분리해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변화하지 않으면 지원 유세조차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힌 셈이다.</p>    <p>오 시장은 서울시당 차원의 독자 선대위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중앙당 선대위가 중도지향적으로 전국 선거를 이끌어주길 포기하면 안 되지만, 어려워진다면 서울시당 차원에서라도 중도확장선대위를 꾸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김재섭·박수민 의원 등 서울 지역 인사들이 장 대표의 지원 유세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친 상황에서 오 시장마저 독자 행보를 공식화한 셈이다.</p>    <p>오 시장은 이날 "빨간색 점퍼를 입고 싶다. 당이 자랑스러운 우군으로 탈바꿈해 당당히 입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에 호소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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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56</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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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0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10923_41beb1dd.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1:1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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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보수의 심장' 대구 흔드는 김부겸... 국민의힘 패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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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10923_41beb1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한 번도 더불어민주당에 시장을 내준 적 없는 대구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국민의힘의 공천 내홍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사이 더불어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라는 카드를 꺼내 들면서다.</p><p>    </p><p>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하며 "오는 30일 분명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출마 선언을 공식 예고했다. 30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 뒤 곧바로 대구로 내려가 다시 한번 출마 의사를 밝힐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총리는 이미 대구 두류네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p><p>    </p><p>회동은 정 대표가 지난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현장 최고위에서 공개적으로 김 전 총리의 출마를 요청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정 대표는 이날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대구 선거를 이길 필승카드는 김 전 총리밖에 없다"며 삼고초려에 나섰고, 김 전 총리는 "정 대표가 퇴로를 차단하셨다. 이것을 피하긴 힘들겠구나 생각했다"고 화답했다.</p><p>    </p><p>김 전 총리가 출마를 결단한 데는 민주당의 구체적인 지원 약속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서 정 대표는 정부의 대구 로봇 수도 조성,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한 AX(AI 전환) 혁신 도시 구축, 통합 신공항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히며 "대구에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돕는 '다해드림 센터장'이 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p><p>    </p><p>김 전 총리는 "지방 도시들은 '파격이다' 싶을 정도의 도움이 없이는 일어서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대구가 민주당 지지도가 낮았다고 외면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단단한 약속을 꼭 지켜 달라"고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27일 공관위 회의에서 대구시장 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할 것"이라며 김 전 총리의 결단 즉시 공모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p><p>    </p><p>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23일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p, 응답률 7.2%, 무선전화 자동응답)에서 김 전 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 전원과의 1대1 가상 대결에서 수치상 높은 응답을 받았다. </p><p>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의 대결(김 전 총리 47.0% 대 이 전 위원장 40.4%)의 경우 오차범위 안에 들어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이었지만 나머지 대결에서는 격차가 뚜렷했다. </p><p>    </p><p>주호영 의원과의 대결에서 김 전 총리는 45.1%, 주 의원은 38.0%를 기록했다. 추경호 의원을 상대로는 47.6% 대 37.7%, 윤재옥 의원을 상대로는 47.6% 대 32.9%,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는 49.3% 대 33.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으로선 충격적인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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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20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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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9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04502_bf3b9e7b.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0: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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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더 이상 심각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지지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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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04502_bf3b9e7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 격차가 27%포인트(p)로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20%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19%에 머물렀다.</p><p>    </p><p>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6%로 직전 조사와 같고 국민의힘은 1%p 내린 19%를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였으며 무당층은 27%였다.</p><p>    </p><p>3월 한 달 전체(1~4주) 통합 기준으로 보면 민주당은 46%, 국민의힘은 20%였다. 최근 6개월 추이를 보면 민주당은 지난해 9월 4주(38%)에서 꾸준히 상승해 46~47%대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24%에서 19%까지 내려앉았다. 격차는 6개월 새 14%p에서 27%p로 두 배 가까이 벌어졌다.</p><p>    </p><p>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40대(56%)와 50대(57%)에서 가장 강한 지지를 받았고, 18~29세(29%)와 30대(34%)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국민의힘은 70대 이상(28%)과 60대(23%)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18~29세(14%)와 40대(14%)에서는 한 자릿수대에 근접했다.</p><p>    </p><p>18~29세 무당층 비율은 48%로 전 연령대 중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38%)와 함께 청년층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이 두드러졌다. 이는 청년층의 정치 이탈 혹은 기존 정당 구도에 대한 거리 두기로 해석될 수 있는 수치다.</p><p>    </p><p>지역별로 보면 민주당은 광주·전라(69%)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고, 인천·경기(49%), 대전·세종·충청(49%)에서도 과반에 근접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27%)에서 민주당과 동률을 이루며 그나마 선방했으나 광주·전라에서는 5%에 그쳤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9%p 앞섰다.</p><p>    </p><p>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민주당이 77%, 보수층에서 국민의힘이 50%로 각각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44%)이 국민의힘(13%)을 크게 앞섰고, 개혁신당(7%)이 중도층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p><p>    </p><p>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48%), 기능노무·서비스직(53%), 자영업(50%), 전업주부(50%) 등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학생층에서는 민주당(26%)과 국민의힘(10%)의 격차가 크고 무당층(51%)이 절반을 넘어 청년층의 탈정당 경향이 재확인됐다.</p><p>    </p><p>주관적 정치 성향 분포를 보면 3월 전체 기준 보수 26%, 중도 32%, 진보 27%, 성향 유보 14%였다. 보수와 진보의 차이를 나타내는 넷 스코어(보수-진보)는 -1로 진보 쪽이 근소하게 우세했다. 지난해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보수 34%, 넷 스코어 +7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후 빠른 속도로 진보 쪽으로 균형이 이동했음을 보여준다. 2016년 이후 장기 추이로 보면 보수·진보 격차는 대체로 ±10%p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해 왔다.</p><p>    </p><p>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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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9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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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8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03515_40d465d2.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0: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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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이재명 대통령, 잘하고 있나 잘못하고 있나' 1000명에게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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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03515_40d465d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 석유공사 비축기지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3주 연속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이번 주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65%라는 수치 자체는 역대 대통령 취임 첫해 3분기 기준으로도 높은 편에 속해 견조한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p>    <p>한국갤럽은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관한 긍정 평가가 65%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취임 후 최고치였던 직전 조사(67%)보다 2%포인트(p) 내려간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4%, '의견 유보'는 10%였다.</p>    <p>3월 한 달 전체로 보면 긍정률 평균은 66%로, 1월 60%, 2월 62%에서 꾸준히 상승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대통령 취임 첫해 3분기 평가와 비교하면 이 대통령의 62%(1~3월 평균)는 문재인 전 대통령(73%), 박근혜 전 대통령(60%)과 유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30%)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29%)보다 크게 높다.</p>    <p>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7%)이 가장 많이 꼽혔고,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외교'(8%), '부동산 정책'(8%) 순이었다. 이어 '소통'(7%),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6%), '추진력·실행력·속도감'(5%) 등이 뒤를 이었다. 주가 상승(3%), 물가 안정(2%), 국민을 위함(2%) 등도 긍정 평가 근거로 언급됐다. 특히 부동산 정책은 직전 주 대비 3%p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p>    <p>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이 가장 높았고, '외교'(7%), '부동산 정책'(7%),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7%), '독재·독단'(6%), '과도한 복지'(5%), '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5%) 순으로 나타났다. 국고 낭비·추경 관련 부정 평가는 직전 주 대비 3%p 올랐고, '전반적으로 잘못한다'는 응답은 5%p 떨어졌다.</p>    <p>계층별로는 40대(79%)와 50대(78%)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광주·전라(85%), 인천·경기(69%) 순으로 지역별 편차가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52%로 전국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91%)과 중도층(64%)에서 높은 지지를 보인 반면 보수층은 46%에 그쳤다.</p>    <p>18~29세 청년층의 긍정률은 42%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낮았다. 30대(58%)가 그 뒤를 이었고, 40대(79%)와 50대(78%)가 핵심 지지층을 형성했다. 70대 이상(62%)은 60대(67%)보다 다소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66%)과 여성(64%)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p>    <p>정부 출범 9개월을 맞아 분야별 정책 평가도 함께 공개됐다. 외교 정책이 61%로 가장 높은 긍정률을 기록했고, 경제 정책(58%), 복지 정책(55%), 부동산 정책(51%), 노동 정책(48%), 공직자 인사(46%), 대북한 정책(37%) 순이었다. 대북한 정책은 의견 유보가 35%에 달해 국민 3명 중 1명 이상이 평가를 유보했다.이번 조사와 함께 발표된 정부의 중동 사태 대응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19%, 의견 유보가 27%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응을 과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셈이다. 다만 여성(48%)이 남성(60%)보다 낮은 긍정률을 보였고, 18~29세(39%)와 70대 이상(43%)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p>    <p>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접촉률 41.2%, 응답률 1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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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8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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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6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00527_e28b2d03.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10:0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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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의사들이 25년간 못 찾은 답, AI는 단번에 찾았다  "혹시 코 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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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100527_e28b2d0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만든 사진.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25년 묵은 두통의 원인은 뇌에도, 신장에도 없었다. 코에 있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밝혀낸 것은 의사가 아니라 AI였다. 인도발 실화 한 편이 전 세계 의료·AI 커뮤니티에 한동안 회자됐다. 현대 의학의 분과 전문화가 만들어낸 사각지대를 AI가 단 며칠 만에 꿰뚫었다는 이유에서다.</p><p>    </p><p>인도에 사는 60대 초반 남성은 복잡한 병력을 가진 환자였다. 신부전으로 주 3회 투석을 받고, 당뇨와 고혈압을 함께 앓고 있었으며 6년 전에는 뇌졸중까지 겪었다. 그런데 이 남성에게는 오랜 세월 아무도 설명하지 못한 증상이 하나 더 있었다. 누우면 머리가 깨질 듯 아팠다. 앉아 있으면 아무렇지 않다가 누운 순간부터 두통이 시작됐다. 신장내과, 신경과, 뇌 MRI까지 두루 거쳤지만 25년 동안 돌아오는 답은 한결같았다. "투석 부작용입니다." "나이 드시면 다 그렇습니다.“</p><p>    </p><p>답을 찾기로 마음먹은 건 조카 디판카르 마줌다르였다. 그는 삼촌의 25년치 진료 기록과 MRI 결과지, 증상 메모를 전부 모아 AI 모델 클로드(Claude 3.5 Sonnet)에 입력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살피던 클로드가 질문을 하나 던졌다. "혹시 코를 고시나요?" 가족들은 잠깐 멈칫했다. "코요? 25년째 엄청나게 골고, 낮잠도 매일 주무세요." 클로드의 답은 간결했다. "그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p><p>    </p><p>클로드가 지목한 것은 수면무호흡증이었다. 자는 동안 기도가 막혀 숨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질환으로, 숨이 멈출 때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특히 누웠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수면무호흡증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장기간 방치하면 고혈압과 뇌졸중 위험을 키운다는 점도 이 환자의 병력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클로드는 투석 환자의 40~57%가 수면무호흡증을 겪지만 대부분 진단조차 받지 못한다는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함께 제시했다.</p><p>    </p><p>클로드는 진단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폐 전문의를 찾아갈 때 필요한 검사 요청서와 질문 목록을 직접 작성하고, 가족들이 읽을 수 있도록 현지 언어인 구자라트어로 번역까지 해줬다. 그 지침을 들고 찾아간 병원에서 수면 다원 검사를 받은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하룻밤 사이 숨이 119번 멈췄고, 혈중 산소 포화도는 정상 수치인 95% 이상을 크게 밑도는 78%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간에 47번씩 산소 부족 상태가 반복됐고, 수면 중 28분간 위험한 산소 수준이 지속됐다. 중증 수면무호흡증이었다.</p><p>    </p><p>이후 환자는 자는 동안 기도를 열어주는 양압기(CPAP)를 달았다. 치료비는 3만 루피, 한국 돈으로 약 50만 원이었다. 그날 밤부터 25년간 그를 괴롭혀온 두통이 사라졌다.</p><p>    </p><p>이 사례가 의료계에 불편한 질문을 남긴 것은 단순히 AI가 정답을 맞혔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왜 수십 명의 전문의가 25년 동안 이 답을 찾지 못했는지, 그 구조적 이유가 선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신장내과 의사는 신장을 보고, 신경과 의사는 뇌를 보고, 폐 전문의는 폐를 본다. 현대 의학의 고도화된 분과 전문화 체계에서 여러 장기에 걸친 복합 증상의 연결 고리를 동시에 추적하는 일은 구조적으로 쉽지 않다. 클로드는 25년치 데이터를 한꺼번에 펼쳐놓고 봤다. 25년간 가족 모두가 당연하게 여겨온 코골이와 낮잠이 전부 단서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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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69</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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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3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083638_b078c4f1.jpg</image>
            <pubDate>Fri, 27 Mar 2026 08: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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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전자 주식' 보유자들 초긴장하게 만드는 구글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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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083638_b078c4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회사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발표 후 24시간 만에 관련 트윗 조회수 1190만 건. 구글 리서치의 연구 블로그 포스팅 하나가 AI 업계와 반도체 시장을 동시에 강타했다. 단 하나의 알고리즘이 수십조 원 규모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긴장감이 빠르게 퍼졌다.</p><p>    </p><p>구글 리서치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대형언어모델(LLM)의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 6분의 1로 줄이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했다. 정확도 손실 없이 AI 추론 속도를 최대 8배까지 높이는 이 기술은 다음 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국제학습표현학술대회(ICLR 2026)에서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논문 공동저자에는 한인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도 이름을 올렸다.</p><p>    </p><p>터보퀀트가 겨냥한 것은 AI 모델 운영의 핵심 병목 지점인 'KV 캐시(Key-Value Cache)'다. 챗봇을 비롯한 LLM은 새로운 답변을 생성할 때마다 이전 대화 내용, 검색 결과, 문서 내용 등 맥락 정보를 고속 메모리에 저장해 재활용한다. 이 저장 공간이 KV 캐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처리해야 할 문서가 많아질수록 KV 캐시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LLM이 512명의 사용자를 동시에 처리할 경우 KV 캐시만으로도 512GB의 GPU 메모리가 소모된다. 모델 가중치에 필요한 메모리의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p><p>    </p><p>구글은 터보퀀트를 통해 KV 캐시 데이터를 기존 16비트에서 3비트까지 압축했다. 이 과정에서 정확도 저하는 없었다. 핵심은 두 가지 기술의 결합이다. 첫 번째는 '폴라퀀트(PolarQuant)'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 벡터의 좌표 체계를 직교좌표에서 극좌표로 변환해 압축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직교좌표가 '동쪽으로 3칸, 북쪽으로 4칸'처럼 각 방향의 이동량을 따로 저장한다면, 극좌표는 '37도 방향으로 5칸'처럼 하나의 크기와 각도로 표현한다. 실제 AI 데이터는 수백에서 수천 차원의 벡터 구조로 이뤄져 있어, 이 방식을 적용할 때 압축 효과가 극대화된다. 특히 폴라퀀트는 기존 양자화 방식에서 반드시 함께 저장해야 했던 '정규화 상수'를 제거해 추가적인 메모리 낭비를 없앴다.</p><p>    </p><p>두 번째는 'QJL(양자화 존슨-린덴스트라우스 변환)'이다. 압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를 수학적으로 잡아주는 역할로, 벡터 수 하나당 단 1비트만 소모하면서 일종의 '수학적 오류 검사기' 기능을 수행한다. 이 알고리즘은 2025년 인공지능학술대회(AAAI 2025)에서 이미 발표된 바 있다.</p><p>    </p><p>터보퀀트의 가장 큰 강점은 '무훈련(training-free)' 설계다. 모델을 재학습하거나 별도 보정 과정 없이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구글은 Gemma, Mistral, Llama-3.1-8B 등 오픈소스 LLM을 대상으로 LongBench, 니들 인 어 헤이스택(Needle in a Haystack) 등 다섯 가지 장문맥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질의응답, 코드 생성, 문서 요약 등 전 영역에서 기존 비압축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메모리 사용량은 최소 6배 줄었다. 특히 수십만 단어 속에서 특정 정보 하나를 찾아내는 '니들 인 어 헤이스택' 테스트에서 완벽한 정답률을 기록했다. 엔비디아 H100 GPU 기준으로는 어텐션 로짓 연산 속도가 비압축 32비트 대비 최대 8배 빨라졌다.</p><p>이번 발표가 아직 실제 배포 단계는 아니라는 점도 짚어야 한다. 구글은 연구 논문과 알고리즘 개념만을 공개했으며, 실제 운영 환경에 통합 가능한 공식 코드는 아직 없다. 다만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구글의 공식 코드 공개 전에 이미 Triton, MLX, llama.cpp 등 플랫폼에서 자체 구현본을 만들고 있으며, 공식 코드는 2026년 2분기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p><p>    </p><p>구글의 기술 발표에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즉각 반응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AI 데이터센터의 메모리 수요가 소프트웨어 혁신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퍼진 탓이다.</p><p>    </p><p>시장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모건스탠리는 터보퀀트가 GPU·TPU에 탑재된 고대역폭메모리(HBM)나 모델 학습에 쓰이는 메모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같은 하드웨어로 4~8배 긴 문맥 처리가 가능해지거나, 훨씬 많은 사용자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돼 AI 도입 자체를 가속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술의 효율성이 높아질수록 수요가 오히려 늘어난다는 '제번스의 역설'이 이번에도 작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오터스 어드바이저스의 앤드루 잭슨 분석가는 현재의 극심한 메모리 공급 제약 상황을 감안할 때 터보퀀트가 실제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p><p>    </p><p>한편 ICLR 2026에는 터보퀀트와 경쟁하는 기술도 등장한다. 엔비디아가 공개한 'KVTC'는 PCA 기반 장식 제거와 JPEG 압축 개념을 차용한 방식으로 최대 20배 압축률을 달성하지만, 모델별 보정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터보퀀트와 설계 철학이 다르다. 두 기술의 경쟁은 AI 추론 인프라의 차세대 표준을 둘러싼 본격적인 기술 대결로 이어질 전망이다.</p><p>    </p><p>구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업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무료로 공개했다. 터보퀀트가 단순한 실험실 수준의 성과를 넘어 실제 AI 서비스 비용을 절반 이상 낮추는 상용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업계 시선이 다음 달 ICLR 2026 무대로 향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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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32</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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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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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6 Mar 2026 20: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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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농구계의 슈바이처' 한기범, 연예·스포츠계와 손잡고 나눔 전선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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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203656_c0a9d43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한기범희망나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26일 서울 장충동 한기범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한기범희망나눔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p>농구 스타 한기범이 이끄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또 하나의 사회공헌 파트너를 품었다. 어린이 심장병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 온 한기범희망나눔이 연예·스포츠계의 대중적 영향력과 손을 잡으며 나눔의 외연을 넓혔다.</p>  <p>한기범희망나눔(이사장 이한범, 회장 한기범)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회장 박정철)은 26일 서울 장충동 한기범희망나눔 사무실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p>  <p>한기범희망나눔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2018년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단체로 등록됐다. 재단은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삼아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한국선천성심장병환후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다문화가정 어린이 지원, 농구 꿈나무 육성 등도 병행하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특히 2011년부터 매년 자선 농구경기를 개최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환우 수술비로 지원하는 행사는 재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p>  <p>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예인과 스포츠인의 대중적 파급력과 한기범희망나눔의 공익 운영 전문성을 결합, 어린이 심장병 환우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선 스포츠 행사, 나눔 캠페인, 재능 기부, 홍보 활동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하며 대중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p>  <p>박정철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연예인과 스포츠인이 지닌 긍정적 영향력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한기범 회장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함께 전할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더 많은 아이들과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  <p>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과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할 방침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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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18</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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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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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6 Mar 2026 20: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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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삶을 다시 디자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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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203115_09c278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윤대석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순천향대 서울병원 작업치료사)가 발표하고 있다. /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뇌졸중은 성인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발병 후 상지(팔·손) 기능 손상은 환자의 일상 복귀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다. 뇌졸중 환자의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아주는 재활치료. 이 분야 최전선에서 임상을 쌓아온 한국의 작업치료사가 중국 최대 규모 재활의학 학술무대에서 주목받았다.</p><p>    </p><p>지난 13~15일 중국 웨이펑 산둥제2의과대학에서 열린 중국 재활의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소속 한국 대표단이 공식 초청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박지혁 학회장(연세대 교수), 윤대석 이사(순천향대 서울병원 작업치료사), 신재용 이사(바이엘 그룹)가 연자로 참여해 뇌졸중 최신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203155_88ac7e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윤대석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순천향대 서울병원 작업치료사)가 발표하고 있다. /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p>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발표 중 하나는 윤대석 작업치료사의 '근거기반 상지 재활 치료 전략'이었다. 윤 작업치료사는 뇌졸중 환자의 상지 기능 회복을 위한 최신 임상 접근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현지 의대 교수와 학생, 작업치료·물리치료 전공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는 발표를 통해 "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환자의 삶을 다시 디자인하는 과정"이라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 전략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가 "중국 의료진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p><p>    </p><p>순천향대 서울병원 작업치료 파트장인 윤 작업치료사는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뒤 인간공학치료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을 거쳐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임상을 이어가는 그는 환자 중심의 로봇보조 재활치료 효과 검증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등재하는 등 학문적 성과도 꾸준히 쌓아왔다.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이사이자 대한연하장애학회 홍보위원회 간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작업치료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임상 지침서 ‘작업치료사는 이렇게 일한다’를 출간하기도 했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7/img_20260327095816_d900e6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연세대 교수인 박지혁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장(오른쪽)이    중국 재활의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    대한신경계작업치료학회 제공</figcaption></figure></p><p>    </p><p>박지혁 교수는 '라이프스타일 형성 모델을 적용한 노인 환자 중재(Intervention based on Deper Model in Elderly)'를 주제로 고령 환자 맞춤형 치료 모델을 제시했고, 신재용 이사는 'SOAP 기반 A-ONE 평가 증례(SOAP: A-one case)' 발표를 통해 임상 현장의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p><p>    </p><p>학술대회 기간에는 연세대학교와 산둥제2의과대학 간 학술 교류 및 학생 유학 프로그램에 관한 MOU도 체결돼 양국 간 협력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다. </p><p>    </p><p>산둥제2의과대학 관계자는 "한국의 최신 치료 전략이 중국 재활의학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회 차원의 강의와 교류를 통해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p><p>    </p><p>박지혁 교수는 "양국 학술 교류를 통해 환자 중심의 재활치료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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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8117</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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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5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5054_372ec560.jpg</image>
            <pubDate>Thu, 26 Mar 2026 08: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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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민의힘 의원 29%, 민주당 의원 12.5%는 ‘다주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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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5054_372ec5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파트 자료 사진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22대 국회의원 287명 가운데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5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3구에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의원도 47명에 달했다.</p><p>    </p><p>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2025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 287명 중 다주택자는 52명으로 전체의 약 18.1%였다. 오피스텔을 주택에 포함할 경우 다주택자는 60명으로 늘어난다.</p><p>    </p><p>정당별로는 국민의힘 31명, 더불어민주당 20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국민의힘 의원의  29%, 민주당 의원의 12.5%기량이 다주택자인 셈. 지난해 다주택자가 299명 중 64명(21.4%)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10명 가량 줄었다. 민주당은 7명, 국민의힘은 3명 각각 감소했다.</p><p>    </p><p>3주택자로는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와 김종양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장 대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아파트, 충남 보령시 웅천읍 단독주택, 충남 보령시 대천동 아파트를 보유했다. 여기에 배우자 명의 여의도 오피스텔 1채와 경남 진주시 및 경기 안양시 아파트 지분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는 6주택자로 분류된다. 김종양 의원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와 경남 창원시 단독주택, 부산 동래구 아파트 등 3채를 신고했으며 배우자 명의 강남구 도곡동 오피스텔도 보유했다.</p><p>    </p><p>강남3구에 주택을 보유한 의원은 47명으로 전체의 약 16.4%였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32명, 민주당 14명, 개혁신당 1명이었다. 강남3구에서 2채 이상을 보유한 의원은 없었다.</p><p>    </p><p>다주택자 중 강남3구 보유자 18명을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은 민홍철·박민규·이언주 의원 3명, 국민의힘은 주호영·강승규·곽규택·김종양·박덕흠·박충권·서명옥·성일종·신성범·윤상현·윤재옥·조배숙·조은희·진종오 의원 14명, 개혁신당은 이주영 의원 1명이었다.</p><p>    </p><p>강남3구 단일 아파트 기준 최고가 보유자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으로,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의 현재가액이 61억8000만원이었다. 다주택자는 아니지만 이보다 비싼 주택을 보유한 의원도 있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81억8000만원에 신고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도 같은 한남동 아파트를 본인 명의 13억9000만원, 배우자 명의 55억9000만원으로 지분을 나눠 보유해 합산 시 69억8000만원에 달했다.</p><p>    </p><p>주택 외에 빌딩·상가·공장·오피스텔 등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한 의원은 61명이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34명, 민주당이 24명, 조국혁신당이 1명이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혁진 의원 등 무소속 2명도 포함됐다. 박정 민주당 의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383억3000만원 상당 빌딩을 신고했다. 같은 당 이언주 의원은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대치동(30억9000만원)과 강동구 명일동(22억1000만원)에 상가를 보유했다. 다주택자이기도 한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관악구 봉천동에 오피스텔 11채를 별도로 신고했다. </p><p>    </p><p>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강남구 대치동에 배우자 명의로 194억6000만원짜리 빌딩을 신고했다. 서명옥 의원은 강남구 삼성동(66억8000만원), 광진구 광장동(10억7000만원), 용산구 문배동(24억3000만원·16억2000만원) 등 근린생활시설 4곳을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보유했다. 백종헌 의원은 경남 양산(62억4000만원)과 부산 금정구(15억5000만원·9억원) 공장 3곳과 부산 금정구 근린생활시설(40억6000만원)을 신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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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55</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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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4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2858_2603f488.jpg</image>
            <pubDate>Thu, 26 Mar 2026 08: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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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장관 19명 중 6명이 다주택... 총리실 고위직 10명 중 3명 다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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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2858_2603f48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진주시 대안동 진주중앙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의 논의·입안·보고·결재 전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 고가주택 소유 공직자를 전면 배제하라"고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한 가운데, 이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 장·차관급 다주택자가 20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5명 중 1명도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p><p>    </p><p>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정부 19개 부처 장관 가운데 6명이 다주택자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각각 3주택을 보유해 장관급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을 신고했다.</p><p>    </p><p>송 장관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아파트, 전남 나주 아파트를 소유했다. 한 장관은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단독주택,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상속분)을 각각 보유했다. 이 밖에 정동영 통일부 장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도 다주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2939_450a131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p><p>    </p><p>장관급 기관장 중에서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경기 의왕시 포일동과 세종시에, 조원철 법제처장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각각 2주택을 신고했다. 차관급으로 범위를 넓히면 이명순·조소영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최원화 원자력안전위원장, 구혁채 과기부 1차관, 최은옥 교육부 차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이스란 복지부 1차관, 노용석 중기부 1차관, 김승룡 소방청장, 강주엽 행복청장 등이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부·처·청 장차관급 다주택자만 최소 22명이며, 각종 위원회와 장차관 대우 직급, 공공기관·공기업까지 포함하면 1급 이상 다주택자는 세 자리 수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p><p>청와대 사정도 다르지 않았다. 비서관급 이상 참모 47명 중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10명(21.3%)으로 집계됐다. 법적 주택 외에 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주택 지분 일부 소유까지 포함하면 복수 부동산 보유자는 18명(38.3%)으로 두 배 가까이 뛴다.</p><p>청와대 참모진 가운데 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인물은 김상호 춘추관장으로, 배우자와 공동으로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35억원)와 강남구 대치동 빌라 6채(40억원) 등 총 7채를 신고했다. 다만 김 관장은 최근 다주택분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변인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43억원)와 경기 용인 아파트(3억3000만원) 등 2채를 보유한 것으로 관보에 기재됐으나, 최근 용인 아파트를 매도해 다주택 상태를 해소했다.</p><p>수석비서관급에서는 조성주 인사수석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3억2000만원)와 세종시 주상복합건물(5억4000만원)을, 문진영 사회수석이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18억8000만원)와 강남구 역삼동 주상복합건물(1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비서관급에서는 최성아 해외언론비서관이 중구 순화동 아파트(13억2000만원)와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6억8000만원), 속초 주상복합건물(5억원) 등 3채를, 정정옥 성평등가족비서관이 경기 성남 아파트(4억5000만원), 구리 주상복합건물(2억8000만원), 수원 주상복합건물(1억8000만원) 등 3채를 보유했다. 이태형 민정비서관은 송파구 잠실 아파트(23억5000만원)와 배우자 명의 경기 과천 다가구주택(11억2000만원)을 등록했다.</p><p>법적 다주택은 아니지만 오피스텔이나 근린시설, 주택 지분 일부를 보유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12억3000만원)를 보유하고 배우자가 동대문구 전농동 오피스텔(5억2000만원)을 소유했으며, 경기 분당과 강남구 논현동, 경기 용인 등에 상가 3채도 갖고 있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배우자와 함께 중랑구 아파트(6억7000만원)와 강남구 근린생활시설(21억6000만원)을 보유했다. 봉욱 민정수석은 서초구 반포동 다세대주택(8억3000만원)과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지분 일부(7억원)를 신고했다.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은 경기 안양 아파트(7억2000만원)와 미국 캘리포니아 아파트(14억원)를 함께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p><p>내각을 총괄하는 총리실과 국무조정실도 다주택자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공개 대상 고위직 10명 가운데 3명이 다주택자였다. 장관급인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세종시 아파트(5억2000만원)와 강원 원주 주상복합건물(1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윤 실장 측은 이 건물에 대해 "서류상만 주택일 뿐 실제로는 창고로 쓰는 작은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박진호 정부업무평가실장은 경기 일산 아파트(9억원)와 세종시 아파트(3억8000만원)를, 손동균 규제조정실장은 인천 송도 아파트(7억2000만원)와 세종시 아파트(3억7000만원)를 각각 보유했다. 김용수 국무2차장은 일산 아파트(8억원)와 고양시 삼송동 오피스텔(6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총리실 산하 기관에서는 김홍균 한국환경연구원장이 송파구 신천동 아파트(14억5000만원)와 배우자 명의 성동구 아파트(11억3000만원), 경기 양평 단독주택(2억3000만원) 등 3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p><p>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다주택 공직자를 부동산 정책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고, 청와대는 해당 지침을 내각에 전달한 뒤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비부동산 정책 라인에는 별도의 제약을 가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도 "부동산 투기를 방치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세제든, 금융이든, 규제든 엄정하고 촘촘하게 모든 악용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라"고 강조했다.</p><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ruxY4GDK2rM?si=HJgg5w4TVujHhJM2"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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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4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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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6 Mar 2026 08:1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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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뉴진스 이탈' 대가는 43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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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0922_c37ede9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전 어도어 대표)가 2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물 뚜껑을 따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대표 측이 제기한 주식 매매 대금 청구 소송에서 모두 민 대표 측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약 255억 원, 신 모 전 부대표에게 약 17억 원, 김 모 전 이사에게 약 14억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뉴진스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인가.</p><p>    </p><p>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가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현 오케이 레코즈 대표) 등을 대상으로 제기한 43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이 26일 시작된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린다.</p><p>    </p><p>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어도어가 다니엘과 그의 가족 1인,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첫 재판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양측의 주장과 쟁점, 증거 목록 등을 정리한 뒤 본격적인 변론 일정을 잡는다.</p><p>    </p><p>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이번 소송을 냈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 측과 민 전 대표가 뉴진스의 이탈 및 복귀 지연 사태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위약벌과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다. 다니엘을 상대로는 위약벌 등 계약상 책임을, 그 가족과 민 전 대표에게는 뉴진스 이탈 및 복귀 지연에 대한 공동 책임을 각각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p><p>    </p><p>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적 분쟁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 전 대표 복귀 등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하고 독자 활동에 나섰다. 어도어는 일방적 주장만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없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0월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오는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고 확인했다. 멤버들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고, 이후 해린과 혜인이 먼저 어도어로의 복귀 의사를 밝혔다. 하니도 복귀하기로 했고, 민지는 구체적인 복귀 조건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80931_60f1a3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전 어도어 대표)가 2월 25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대표 측이 제기한 주식 매매 대금 청구 소송에서 모두 민 대표 측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약 255억 원, 신 모 전 부대표에게 약 17억 원, 김 모 전 이사에게 약 14억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다니엘의 경우는 달랐다. 복귀 의사를 밝혔음에도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다니엘 측이 이번 분쟁 상황을 주도적으로 야기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다니엘은 지난 1월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니엘 측은 이미 담당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원에 소송 위임장을 제출한 상태다.</p><p>    </p><p>이번 소송을 맡은 민사합의31부는 지난 2월 12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에서 민 전 대표 손을 들어준 재판부다. 당시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하이브로부터 독립시키는 방안을 모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사정만으로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 상당의 풋옵션 대금을 지급하라고 명했다. </p><p>    </p><p>하이브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강제집행정지 신청도 법원에서 인용돼 항소심 선고 전까지 대금 지급의 강제집행은 정지된 상태다. 하이브는 강제집행정지를 위한 담보로 법원에 292억 5000만 원의 공탁금을 납부했다.</p><p>    </p><p>민 전 대표는 풋옵션 소송 1심 승소 직후인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256억 원의 풋옵션 대금을 포기하는 대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을 즉각 멈추고 분쟁을 종결하자고 하이브에 공개 제안했다. "뉴진스 다섯 멤버 모두가 모여 자유롭게 꿈을 펼칠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도 했다. 이번 소송에서 다니엘에 대한 계약 해지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하이브는 이에 대해 별다른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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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40</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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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3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75256_91293b30.jpg</image>
            <pubDate>Thu, 26 Mar 2026 07: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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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연예인 야구대회에서 '대이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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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75256_91293b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알바트로스는 '공놀이야'를 16-4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한스타미디어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예선 4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순위였다. 그러나 알바트로스는 달랐다. 플레이오프에서 예선 1위 팀을 잡아냈고, 결승에서는 전통 강호마저 압도했다. 창단 17년, 대회 참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이었다.</p>  <p>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알바트로스는 '공놀이야'를 16-4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p>  <p>이번 대회에서 알바트로스의 행보는 드라마 그 자체였다. 예선리그를 4위로 턱걸이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오만석 단장이 이끄는 예선 1위 팀 '인터미션'을 9-4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75501_38ce71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알바트로스는 '공놀이야'를 16-4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한스타미디어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p>  <p>결승전에서는 투타가 맞물리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선발 등판한 배우 박진형이 4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은 12안타와 8볼넷을 묶어 16점을 뽑아냈다.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 배우 박주용은 4타수 3안타 5타점 3도루를 기록하며 결승전 MVP에 선정됐다. 최우수감독상은 조연우 감독이 받았다.</p>  <p>2007년 창단한 알바트로스는 2011년 제1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부터 빠짐없이 참가해온 팀이다. 그러나 우승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조연우 감독과 주축 타자 오지호는 우승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오랜 기다림 끝에 얻은 기쁨을 만끽했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지호는 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고, 넷플릭스 드라마 'D.P.'로 잘 알려진 배우 겸 감독 조현철도 대주자로 나서 안타를 쳐내는 등 팀원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p>  <p>'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야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11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4월부터 대장정을 이어왔다. 출전 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이다.</p>  <p>법무법인 더킴로펌과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 이번 리그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스타 연예인야구는 오는 5월 제20회 대회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3/26/img_20260326075304_b31ba5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알바트로스는 '공놀이야'를 16-4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한스타미디어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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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27734</link>
            <author>jdtimes@wikitree.co.kr (채석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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