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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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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9 May 2026 0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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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돈과 시간까지 써놓고 왜...'많이 배운' 한국 남자들에게 발견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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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 청년 남성들 사이에서 학력이 높을수록 구직을 포기하고 노동시장을 이탈하는 ‘쉬었음’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p>    <p>최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남성의 학력별 쉬었음 비중은 고졸이 10.7%, 대졸이 12.3%로 집계되어 학력에 비례해 상승하는 양상을 보였다.</p><p>이는 고졸 여성의 쉬었음 비중이 대졸 여성보다 훨씬 높은 것과 정반대되는 결과로 남성에게는 학력이 취업의 보호막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p><p>대졸 남성들은 저학력군에 비해 더 자주, 그리고 더 오랜 기간 구직 활동 없이 쉬는 상태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대기업과 정규직으로 대변되는 이른바 ‘1차 노동시장’의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위주의 채용 확산이 지목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44955_a52822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고학력 남성일수록 자신의 기대 임금과 직무 수준에 부합하지 않는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등 ‘2차 노동시장’으로의 진입을 거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국 노동시장 구조상 한 번 중소기업에 발을 들이면 대기업으로 이직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이들은 차라리 취업 자체를 미루는 선택을 한다.</p><p>문제는 이러한 쉬었음 상태가 일시적인 방황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면서 청년 5명 중 1명은 노동시장 진입 과정에서 심각한 경력 단절을 경험한다는 점이다. 특히 졸업 후 2년 이내에 쉬었음 상태로 접어드는 비율이 80%에 육박하면서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 장벽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p>    <p>전문가들은 그동안 저학력 및 취약계층에 집중되었던 쉬었음 대책을 고학력 남성까지 아우르는 ‘핀셋 정책’으로 확대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졸 남성의 경우 단순한 직업 훈련보다는 임금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눈높이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되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45026_877606c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여성의 경우 학력을 높이는 것이 유효한 예방책이 될 수 있지만 남성은 단순히 학위가 높다고 해서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정책 당국은 직시해야 한다. 성별과 학력에 따른 정교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고학력 청년 인력의 사장 문제는 국가 경제의 커다란 손실로 이어질 전망이다.</p>    <p>구체적으로 노동시장에서 발생하는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개인과 사회에는 회복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구조적 결함과 부작용이 발생하게 된다. 우선 장기간의 노동시장 이탈은 인적 자본의 감가상각을 가속화하여 실무 역량과 업무 적응력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45013_a07c2f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기업 입장에서는 공백기가 긴 지원자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쉬었음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취업 확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지는 ‘낙인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결국 청년층의 생애 기대 소득을 낮추고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을 높여 사회 전체의 복지 비용을 증대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된다.</p>    <p>또한 고학력 청년 남성들의 구직 포기는 혼인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를 심화시키는 핵심적인 사회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년들은 결혼과 출산을 사치로 여기게 되며 이는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인구 구조의 불균형을 야기한다.</p><p>사회적으로는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인해 잠재 성장률이 하락하고 연금 체계와 건강보험 등 사회 안전망의 지속 가능성마저 위협받게 된다. 따라서 청년들의 쉬었음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나태함이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볼 수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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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5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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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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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May 2026 17: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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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손주 봐주는 부모님 진짜 '속마음'...맞벌이 부부가 알면 깜짝 놀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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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황혼 육아를 하는 조부모 2명 중 1명 이상은 본인이 원하지 않음에도 자녀의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손자녀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p><p>조부모들은 하루 평균 6시간에 달하는 고강도 돌봄 노동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육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온다.</p><p>    <p>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8일 발표한 '노인의 손자녀 돌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자녀 돌봄 경험이 있는 조부모들은 평일 기준 주 평균 4.6일, 하루 평균 6.04시간 동안 손자녀를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돌봄 시간은 26.83시간으로 집계되어 사실상 가사 노동 외에도 상당한 시간을 육아에 할애하고 있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71934_74b0a9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문제는 이러한 돌봄이 자발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조사 대상 조부모의 53.3%는 본인이 원하지 않지만 자녀의 사정을 거절하지 못해 돌봄을 맡은 '비자발적 돌봄'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러한 부담은 여성 조부모(57.5%)가 남성 조부모(44.6%)보다 더 높게 나타나 성별에 따른 돌봄 편중 현상을 보였다. 또한, 손자녀뿐만 아니라 배우자 등 다른 가족 구성원까지 챙겨야 하는 '다중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비율도 51.1%에 달했다.</p>    <p>조부모들이 공적 돌봄 서비스가 존재함에도 직접 육아 전선에 뛰어드는 주된 원인으로는 부모의 늦은 퇴근 등 노동 시간 문제와 사교육 필요성, 가족이 직접 돌봐야 한다는 가치관 등이 꼽혔다.</p>    <p>이러한 고강도 돌봄은 조부모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응답자의 73.7%는 육체적 피로감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60.4%는 정신적 부담과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특히 기존에 앓던 질환이나 통증이 악화됐다는 응답도 47.8%로 절반에 육박했다.</p><p>    <p>상황이 이렇다 보니 돌봄 중단을 고민하는 조부모도 적지 않았다. 전체의 46.8%가 돌봄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힘에 부쳐서'(46.7%), '스트레스'(12.1%), '건강 악화'(10.8%) 등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가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특히 0~1세 영아를 돌보는 여성 조부모의 경우 절반 이상인 54.7%가 중단을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p><p>다만, 손자녀 돌봄이 가족 관계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응답자의 81.9%는 손자녀와의 관계가, 68.8%는 자녀 내외와의 관계가 좋아졌다고 답했다. 관계 향상에 따른 만족도는 여성보다 남성 조부모에게서 더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p><p>한편 서울시가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에게 월 30만 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 정책은 손주를 직접 돌보는 조부모나 4촌 이내 친인척에게 돌봄비를 지원하거나 민간 돌봄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72001_7d17b1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해 말 기준 총 5466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모니터링 참여자 조사 결과 만족도가 99.2%에 달해 서울시 육아 지원 정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p>  <p>외조부모와 친조부모뿐만 아니라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까지 포함하여 혈연 기반 돌봄을 제도적으로 지원한다.</p>  <p>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 양육 가정 중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등이 대상이다.</p>  <p>서울시는 향후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 대상 연령 확대와 소득 기준 완화를 검토하며 정책을 중장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참여 가정의 돌봄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양육 스트레스와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이 완화되는 효과가 확인되었다.</p>    <p>이 제도는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던 무급 돌봄 노동에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부모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등 공공 보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인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을 통해 가능하며 현금이나 서비스 이용권 중 선택하여 지급받을 수 있다.</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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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3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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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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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May 2026 17: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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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전자 "메모리 직원들에게 영업이익 10% 성과급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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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총파업 위기에 직면하면서 반도체 생산 차질과 국가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p><p>8일 헤럴드경제 단독보도다.</p><p>사측은 교착 상태에 빠진 노사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사인 SK하이닉스 수준의 성과급 기준을 제시하고 노조가 강력하게 요구해 온 성과급 제도화를 일부 수용하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내놓았으나, 노조는 이를 회사의 기만적인 전략으로 규정하며 강경 투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p><p>    <p>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최근 회사 측이 메모리사업부 보직장 등을 대상으로 격려 간담회를 열어 기존의 성과급 관련 제시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조합원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측은 성과급 산정 기준을 3년간 명문화하고 이후에 제도화하겠다는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동안 성과급 산정 방식의 투명한 공개와 제도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던 사측이 노조의 압박에 못 이겨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70612_640427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앞서 삼성전자 사측은 지난 3월 진행된 집중교섭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동일하게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할당하겠다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가 SK하이닉스를 크게 압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라는 동일한 비율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투입되는 재원의 규모는 삼성전자가 훨씬 방대하다. 올해 삼성전자의 예상 영업이익인 350조 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성과급 재원은 약 35조 원에 달하며, 이는 SK하이닉스의 성과급 규모인 20조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한 이는 지난해 전체 주주 배당금인 11조 1000억 원의 3배가 넘는 유례없는 규모이기도 하다.</p>    <p>사측은 성과급 제도를 3년간 명문화한 뒤 제도화로 나아가겠다는 구체적인 시한까지 언급하며 노조를 설득하려 노력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 전영현, 노태문 등 삼성전자의 주요 사업부를 총괄하는 대표이사들은 임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자세로 협의를 지속하겠다며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70647_2e45d95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인근에 삼성전자 주주행동실천본부에서 설치한 삼성전자 노조 규탄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6.5.6/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나 초기업노조는 사측의 이러한 제안이 진정성이 결여된 갈라치기 전술에 불과하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노조는 업계 1위인 삼성전자가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의 기준에 맞춘 성과급을 제안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사용할 것과 보상 한도인 샐러리캡의 완전 폐지를 요구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p>    <p>특히 노조는 단순한 명문화가 아닌 즉각적이고 완전한 제도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매년 성과급 규모를 두고 소모적인 싸움을 반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회사가 언제든 기준을 바꿀 수 있으며, 이는 과거 신인사제도 진급률 공개 번복이나 불투명한 고과 비율 산정과 다를 바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현재 노조 측이 파악한 총파업 참여 의사 인원은 약 3만 명 수준으로, 실제 파업이 강행될 경우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라인 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70629_049aecf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처럼 노사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긴장이 고조되자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이 직접 중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의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의 핵심 축인 반도체 수출과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노사 간 합의 도출을 돕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김도형 경기지방노동청장은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과 직접 면담을 갖고 파업 대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득할 방침이다.</p>    <p>중앙노동위원회 역시 노사 양측에 사후조정 절차에 참여할 것을 제안하며 협상 테이블 마련을 타진하고 있다. 사후조정은 이미 조정 절차가 종료된 이후에도 노사가 합의하면 다시 중재를 진행하는 제도로, 지난해에도 삼성전자 노사가 이 절차를 거쳐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전례가 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업황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삼성전자가 다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노사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지에 대해 국가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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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2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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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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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May 2026 16: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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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엄마 아빠가 사지 말래요”...어버이날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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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어버이날을 상징하던 카네이션 중심의 선물 문화가 실용적 선물과 여행 등 경험 소비 위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p><p>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전통적인 꽃 선물 대신 현금이나 실질적인 만족감을 주는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결과다.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부자재 가격 상승과 수입 원가 부담까지 겹치면서 대목을 맞이해야 할 화훼 농가와 꽃집 상인들은 유례없는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p><p>  <h3>반 토막 난 카네이션 거래량… ‘꽃보다 경험’으로 이동하는 민심</h3>  <p>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산업센터의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올해 어버이날을 앞둔 기간의 카네이션 거래량은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거래된 카네이션 절화(자른 꽃) 물량은 총 1만 6716속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3만 8183속과 비교했을 때 무려 56%나 감소한 수치로, 사실상 1년 만에 시장 수요가 절반 이하로 꺾인 셈이다.</p>    <p>이러한 급락의 배경에는 어버이날을 대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가슴에 다는 빨간 카네이션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필수 매개체였다면, 최근에는 실용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현금이나 가전제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수요가 분산되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이나 국내외 여행 등 '경험'을 선물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일회성 소비인 꽃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62322_7322485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h3>‘화려함보다 가성비’… 꽃 선물 시장도 소형화·차별화 바람</h3>  <p>수요가 줄어들자 꽃집 운영자들은 생존을 위한 전략 수정에 나섰다. 과거에는 웅장하고 화려한 대형 꽃다발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1만 원에서 2만 원 사이의 부담 없는 소형 상품이 주력 모델로 떠올랐다.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가볍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p>    <p>현장의 상인들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단가를 낮춘 저가형 상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디자인 차별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30대 초반의 한 꽃집 운영자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단가가 저렴한 상품 위주로 구성을 조정하고 있으며, 다른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62339_22b643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h3>중동 전쟁이 쏘아 올린 고물가… 부자재값 폭등에 상인들 사면초가</h3>  <p>화훼 업계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내부적인 수요 감소만이 아니다. 외부적으로는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이 불러온 원가 상승 압박이 상인들의 목을 죄고 있다. 고유가 기조가 유지되면서 비닐, 포장 봉투, 리본 등 꽃 장식에 들어가는 거의 모든 부자재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p>    <p>실제로 현장에서는 안 오른 품목이 없다는 탄식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 운영자는 비닐이나 포장 봉투 등 필수 소모품 가격이 전방위적으로 올랐다고 토로했으며, 또 다른 운영자는 고유가 여파로 부자재 가격이 예전보다 20~30%가량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가뜩이나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판매가를 올리기 어려운 상인들에게 고스란히 수익성 악화라는 결과로 돌아오고 있다.</p>    <p>원화 가치 하락과 물류비 상승 역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카네이션의 상당량은 콜롬비아 등지에서 들여오는 수입산인데, 전쟁 여파와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입 원가 자체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수입 물량을 주로 취급하는 한 상인은 수입 원가가 오르면서 판매 가격 설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62355_19f06bc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위기의 화훼 산업,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야</h3>  <p>어버이날 대목을 통해 한 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기대했던 화훼 업계는 올해 유독 차가운 봄을 맞이하고 있다. 카네이션이라는 단일 품목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영업 방식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대외 경제 변수에 취약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다.</p>    <p>전문가들은 화훼 소비 패턴이 실용성과 경험 위주로 변화하는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장기적인 추세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따라서 단순히 꽃을 판매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여행이나 외식 등 다른 경험 소비와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가격대의 기능성 상품을 선보이는 등 산업 전반의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p>    <p>결국 어버이날 카네이션의 쇠퇴와 화훼 업계의 위기는 고물가 시대의 팍팍한 살림살이와 변화하는 가족 문화가 맞물려 만들어낸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고물가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통을 지키려는 상인들의 노력과 실용을 쫓는 소비자의 요구 사이에서 접점을 찾기 위한 업계의 시름은 당분간 깊어질 전망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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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2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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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0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202605081558359440.jpg</image>
            <pubDate>Fri, 08 May 2026 15: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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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취업 준비에 쓴 게 아니었다...'청년 지원금' 소비 내역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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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미취업 청년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급하는 <strong>'청년수당'</strong>이 원래의 취지와는 달리 대부분 외식비나 생활비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p><p>일부 청년들은 수당으로 여행 물품을 구입해 꿈도 꾸지 못했던 일본 여행을 다녀오거나 오마카세를 즐기는 등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확인되어,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 관리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p>    <p>서울시 청년수당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원활한 구직 활동을 돕겠다는 취지로 2016년 도입됐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150% 이하의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의 구직 활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만 총 2만 2428명의 청년이 617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55802_873b8e4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나 지원금의 실제 사용 내역은 정책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국민의힘 허훈 서울시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청년수당 사용액 중 53.58%가 생활·외식 분야에 집중됐다. 이어 공연장, 헬스장 등 문화생활에 28.1%, 병원·약국 등 건강 분야가 3.94%를 차지했다. 반면, 학원비 등 직접적인 자기계발에 쓰인 예산은 전체의 3.89%에 불과했다.</p>    <p>이 같은 현실은 청년들이 매달 제출하는 '자기성장기록서'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한 청년은 "청년수당 덕분에 미취업자로서 꿈꾸지 못했던 일본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적었고, 다른 청년은 "멀티탭과 텀블러를 사고 편의점에서 주전부리를 구입했다"고 제출했다. "제주도에 다녀와 힐링했다"거나 "다이소에서 화장품을 구입해 중국 제품과의 확실한 질감과 가격 차이를 배울 수 있었다"는 황당한 기록도 존재했다.</p>    <p>앞서 2023년에도 오마카세 방문, 문신 제거, 종교단체 기부 등에 청년수당이 쓰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후 서울시는 제한 업종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여전히 제한 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용 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고 있다.</p>    <p>서울시는 이에 대해 "취업 준비 기간 동안의 최소한의 생활 안정과 시간 확보를 지원하는 정책"이라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의 시선은 냉담하다. 수백억 원의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노동 시장 진입 성과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비판이다.</p>    <p>실제로 지난해 청년수당 참여자 중 수령 기간 내 취·창업에 성공한 비율은 17.5%에 불과했다. 허훈 서울시의원은 "지원금이 실제 경제활동 진입과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정교화하고 지속적인 성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명예교수 역시 "정성 평가만으로는 정책 효과를 검증하기 어렵다"며 "면접 참여 횟수나 교육 프로그램 이수 여부 등 실제 구직 활동을 정량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충족했을 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정교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55541_2b6027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현실은 '눈먼 돈' 논란인데... 정부는 또다시 '청년 자산 형성' 퍼주기 나서</h3>  <p>이처럼 기존 청년 지원 정책들이 실효성 논란과 예산 낭비 지적에 휩싸인 상황에서, 정부는 최근 또다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현금 지원성 사업을 내놓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직 의지 고취나 근본적인 실업 대책 마련보다는 단순히 '돈을 퍼주는' 방식의 포퓰리즘적 접근이 반복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p>    <p>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2만 5000명에 달한다. 이 사업은 일하는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하여, 3년 만기 시 1000만 원대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p>    <p>가입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근로 활동 중인 만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입자가 본인 명의 계좌로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저축하면, 정부가 매월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p>    <p>예를 들어,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3년 동안 총 360만 원을 저축할 경우, 정부 지원금 1080만 원(월 30만 원×36개월)이 더해져 만기 시 총 1440만 원과 함께 연 최대 5% 수준의 적금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본인 저축액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정부가 얹어주는 셈이어서, 소득이 낮은 청년들에게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수밖에 없다.</p>    <p>정부 지원금을 모두 받기 위해서는 계좌 가입 후 만기까지 근로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본인 저축금도 꾸준히 적립해야 한다. 또한,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와 자금활용계획서 제출 등의 필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p>    <p>올해부터는 제도 운영 방식도 일부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대상이었으나, 올해 '청년미래적금'(중위소득 200% 이하 대상) 사업이 신설되면서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중위소득 50% 이하의 저소득 청년 지원에만 집중하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55819_0d8457b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개선안도 마련되었다. 실직, 질병, 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 발생 시 가능했던 적립 중지 기간이 기존 최대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되어, 소득 활동이 일시 중단되더라도 계좌 유지 가능성을 높였다. 만기 해지자를 대상으로는 기존 대면 특강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확대하고 필요시 일대일 상담도 제공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돕겠다는 방침이다.</p>    <p>신청은 복지포털 '복지로' 홈페이지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복지부는 소득 재산 조사를 거쳐 8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p>    <p>아르바이트나 계약직, 중소기업 근로자 등 저소득 근로 청년들에게 1000만 원대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앞선 '청년수당'의 사례처럼 지원금이 구직이나 자립이라는 본래 목적과 다르게 소비되거나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p><p>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장기적인 자립을 돕는 정교한 정책 설계와 사후 관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눈먼 돈' 논란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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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60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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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5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202605081439351745.jpg</image>
            <pubDate>Fri, 08 May 2026 14: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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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전 축구선수, 인플루언서 남편까지...유명인들 모여 작정하고 '주가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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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금융시장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조직적 주가조작 일당이 검찰의 치밀한 수사 끝에 대거 덜미를 잡혔다.</p><p>이번 사건은 특히 스스로를 전설적인 주가조작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사칭하는 인물부터 현직 증권사 간부,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 등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주가조작 범죄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진 신고자 형벌 감면'(리니언시) 제도를 통해 범죄의 전말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금융 범죄 수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p><p>    <p>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공준혁)는 8일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켜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시세조종 조직의 총책급 3명을 구속 기소하고, 범행에 가담한 공범 6명을 불구속 및 약식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총 10명의 범행을 인지하여 그 전말을 파헤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3831_bd02b8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영화 '작전' 스틸컷. 기사 속 언급된 인물들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figcaption></figure><div></div></div>  <p>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2024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약 5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차명 증권계좌를 조직적으로 동원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특정 회사의 주식을 289억 원 이상 사고팔았다. 이 과정에서 전형적인 시세조종 수법을 동원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켰으며, 이를 통해 최소 14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p>  <h3>영화 '작전'의 현실판 꿈꾼 '인적 구성'과 '조직적 범행'</h3>  <p>이번 사건의 인적 구성은 여느 주가조작 사건보다 화려하고도 치밀했다. 조직의 주축을 담당한 총책 중 한 명은 스스로를 2009년 개봉한 주가조작 소재 영화 '작전'의 실제 모델이자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며 주변에 재력을 과시하고 투자자를 모아온 '기업사냥 전문가'였다. 기술적인 부문을 담당한 또 다른 총책은 대형 증권사의 지점장급 간부로, 금융 전문지식을 악용해 시세조종 주문을 관리하고 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조언한 것으로 조사됐다.</p>    <p>또한, 범행 자금을 조달하거나 일반 투자자들을 유인하는 역할에는 재력가로 알려진 유명 인플루언서의 남편과 전직 프로축구 선수 등이 가담했다. 이들은 각자 역할을 철저히 분담했다. 자금력을 갖춘 재력가나 유명인의 명성을 이용해 시세조종에 필요한 거액의 종잣돈(시드머니)을 마련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한 차명계좌와 대포폰을 조달했다.</p>    <p>이들의 범행 수법 역시 고전적이면서도 치밀했다. 이들은 특정 주식 가격을 올리기 위해 내부 정보를 위조하거나 실체가 없는 허위 호재성 정보를 유포하는 이른바 '펄(Pearl) 붙이기' 수법을 사용했다. 이후 차명계좌를 동원해 고가 매수 주문을 반복적으로 제출하여 거래가 활발한 것처럼 꾸미는 '통정매매' 등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렇게 부양된 주가를 보고 뛰어든 수많은 일반 투자자들은 일당이 물량을 떠넘기고 떠난 후 주가가 폭락하면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3855_ffe685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국내 1호 '리니언시' 주가조작 수사…검찰의 무관용 원칙</h3>  <p>이번 사건이 금융 범죄 역사에 남을 특징 중 하나는 수사의 '단초'다. 검찰은 주가조작 범죄와 관련하여 국내 처음으로 대검찰청에 접수된 '자진 신고자 형벌 감면'(리니언시) 신청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리니언시는 범죄에 가담한 내부자가 자수하여 다른 공범의 범죄 사실을 진술하거나 증거를 제출할 경우 형벌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고도로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금융 범죄의 특성상 내부자의 고발 없이는 범죄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도입되었다.</p>    <p>검찰은 이번 사건에서 내부 고발자의 진술과 제출된 증거를 바탕으로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대포폰 상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 조직 전체를 일망타진할 수 있었다. 이는 리니언시 제도가 금융 범죄 수사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p>    <p>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질서를 훼손하고 다수 투자자의 피해를 양산하는 시세조종 사범들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범죄로 얻은 부당이득은 물론, 시세조종 범행에 제공된 '원금'까지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함으로써 범죄 동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3907_8beecc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영화 '작전' 스틸컷. 기사 속 언급된 인물들을 의미하는 사진이 아닙니다.</figcaption></figure></div>  <h3>한국에서 '주가 조작'을 하면 어떤 처벌을 받나?</h3>  <p>한국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종하는 행위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에 따라 엄격하게 금지된 중대 범죄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은 물론 막대한 경제적 제재를 받게 된다. 오직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한국의 현행법상 처벌 규정은 다음과 같다.</p>    <div><strong>1. 형사처벌: 징역 및 벌금형의 '병과'</strong></div>  <p>자본시장법 제443조에 따라 시세조종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그 위반행위로 얻은 이익(또는 회피한 손실액)의 4배 이상 6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에 처한다.</p>    <p>특히 범죄로 얻은 이익의 규모에 따라 가중처벌된다.</p>    <p>부당이득액이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인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p>  <p>부당이득액이 50억 원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가 대폭 올라간다.</p>    <div><strong>2. 강력한 경제적 제재: 부당이득의 '필요적 몰수·추징' 및 '원금' 몰수</strong></div>  <p>현행법은 시세조종으로 얻은 재산(부당이득)은 반드시 몰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몰수가 불가능할 경우 그 가액을 추징한다. 이는 '범죄로는 절대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무관용 원칙을 반영한 것이다.</p>    <p>또한 과거에는 범죄수익(이익금)만 몰수 대상이었으나, 자본시장법 개정(2022년 시행)을 통해 시세조종 범행에 제공되었거나 제공하려고 한 '원금(종잣돈, 시드머니)'까지도 필요적으로 몰수 또는 추징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총책들 역시 검찰의 발표대로 부당이득 14억 원 외에 시세조종에 동원된 원금 289억 원 전체가 몰수·추징 대상이 될 수 있다.</p>  <div><strong></strong></div>  <div><strong>3. 행정적 제재: 과징금 부과</strong></div>  <p>2024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형사처벌과 별도로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에도 최대 40억 원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p>    <div><strong>4. 민사적 책임: 손해배상 청구</strong></div>  <p>형사·행정 제재와 별개로, 시세조종 행위로 피해를 본 일반 투자자들은 자본시장법 제177조에 따라 가해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투자자는 시세조종 행위로 인해 형성된 가격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여 입은 손해에 대해 배상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권리가 있다.</p>    <p>이처럼 한국의 법 제도는 주가조작 범죄에 대해 징역형의 가중처벌, 이익의 수배에 달하는 벌금 병과, 부당이득은 물론 원금까지 끝까지 추적하여 몰수하는 강력한 경제적 응징을 규정하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대다수의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장치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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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58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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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56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202605081416465197.jpg</image>
            <pubDate>Fri, 08 May 2026 14: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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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재명 대통령, '순직' 아들·딸 대신 부모님 만나 '카네이션' 달아주고 결국 눈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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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자식을 떠나보낸 부모들을 만나 눈물을 흘렸다.</p><p>8일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공무원의 부모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눈시울을 붉혔다.</p><p>어버이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 부부가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p>    <p>'어버이 그 사랑의 날개로 우리라는 꽃을 피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의 유가족, 효행 실천 유공자, 독거노인 등 2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특히 화재 진압이나 구조 활동 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젊은 공무원들의 부모들이 다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1456_16d325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순직 공무원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2026.5.8/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대통령 부부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경찰 공무원 부모 11명의 가슴에 위로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빨간색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주었다. 대상자는 경북 문경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 전북 김제 주택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성공일 소방교, 제주 창고 화재로 순직한 고 임성철 소방장, 가양대교 수색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 강원 강릉 화재로 순직한 고 이호현 소방교의 유가족 등이었다.</p>    <p>카네이션을 달아주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부모들의 손을 꼭 잡으며 무언의 위로를 전했고, 김 여사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한 순직 공무원의 어머니를 품에 안았다.</p>    <p>이어진 축사에서 이 대통령은 "카네이션을 전달하다 보니 저도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운을 뗐다. 특히 순직 공무원 부모들을 언급하는 대목에서는 끝내 감정이 북받쳐 말을 잇지 못했고, 장내에는 격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1513_14ccca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MBC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어렵게 감정을 추스른 이 대통령은 "어버이날, 만나지 못할 가족을 그리워하며 아파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며 "사랑하는 자식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그 슬픔 앞에서 그 어떤 말로도 위로를 다 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고 울먹였다. 이어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했을 그 젊은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을 무겁게 기억하겠다"며 "국가가 자식 된 도리와 책임을 다하고 끝까지 곁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p>    <p>대통령의 진심 어린 눈물과 위로에 순직 공무원 부모 등 참석자들도 함께 오열하며 행사장은 이내 눈물바다가 되었다. 축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은 뒤 김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행사장을 나섰다.</p>    <p>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효행 실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되었으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정당 대표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참석했는데, 이 대통령은 축사 전 "예민한 시기라 이상한 오해를 할 것 같다"며 복지부에서 각 당 대표를 모두 초청했으나 다른 분들은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것임을 확인하며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도 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1528_910bf2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순직 공무원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2026.5.8/뉴스1</figcaption></figure></div><p><h3>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숭고하게 희생한 영웅들</h3><p>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눈물을 흘리게 한 주역들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제복 입은 영웅들이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들의 구체적인 순직 경위와 사실관계를 관계 기관의 확인된 기록을 바탕으로 정리했다.</p>    <div><strong>고 김수광 소방장 &amp; 박수훈 소방교 (경북 문경소방서)</strong></div>  <p>2024년 2월 1일 새벽,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소속이었던 김수광 소방장(당시 27세)과 박수훈 소방교(당시 35세)는 "내부에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 수색 및 화점 확인을 위해 공장 내부로 진입했다. 수색 작업 중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공장 건물이 붕괴하면서 두 소방관은 고립되었고, 결국 현장에서 순직했다. 두 사람 모두 소방공무원으로서 투철한 책임감을 보여주었으며, 정부는 고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훈장을 추서했다.</p>    <div><strong>고 성공일 소방교 (전북 김제소방서)</strong></div>  <p>2023년 3월 6일 오후,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제소방서 금산119안전센터 소속이었던 성공일 소방교(당시 30세)는 현장에 도착해 "안에 할아버지가 계신다"는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망설임 없이 주택 내부로 진입했다. 불길 속에서 할아버지를 구조하기 위해 분투하던 중, 화염이 급격히 확산하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구조하려 했던 어르신 역시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성 소방교는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입 소방관이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으며,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1601_159bf9e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MBC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고 임성철 소방장 (제주 동부소방서)</strong></div>  <p>2023년 12월 1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감귤 창고에서 불이 났다. 제주 동부소방서 표선119안전센터 소속이었던 임성철 소방장(당시 29세)은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작업을 벌였다. 인근 주택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창고 처마 밑에서 분투하던 중, 열기에 약해진 창고 지붕 콘크리트 처마가 무너지면서 임 소방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심하게 다친 임 소방장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졌다. 임 소방장은 평소에도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소방관으로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으며,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되었다.</p>    <div><strong>고 유재국 경위 (서울 한강경찰대)</strong></div>  <p>2020년 2월 15일 오후, 서울 가양대교 인근 한강 상에서 투신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대 소속이었던 유재국 경위(당시 39세)는 동료들과 함께 수색 작업에 투입되었다. 차가운 강물과 약한 가시성 등 악조건 속에서도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중 수색을 벌이던 중, 유 경위는 물속에 있던 구조물에 산소공급 호스가 걸리면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동료들이 구조에 나섰으나 유 경위는 결국 숨졌다. 유 경위는 베테랑 투수(잠수사)로서 수많은 구조 현장에서 활약해왔으며,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되었다. 특히 유 경위의 순직 당시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8/img_20260508141627_ed4c37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MBC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고 이호현 소방교 (강원 강릉소방서)</strong></div>  <p>2023년 4월 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 일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강릉소방서 소속이었던 이호현 소방교(당시 27세)는 비상 소집 명령에 따라 화재 진압 및 민가 방어 작전에 투입되었다.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지는 산불과 맞서 싸우며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분투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차를 이동하다 넘어져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이 소방교는 임용된 지 약 2년 된 젊은 소방관으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왔으며, 1계급 특진과 훈장이 추서되었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MORftm-0Pl4?si=rDMXufoB7_rZuqKD&amp;start=148"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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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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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8 May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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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모든 서운함이 싹 녹는다...'어버이날' 부모가 자식한테 듣고 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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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들은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문장보다 자신의 삶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확인시켜 주는 구체적인 고백들이다.</p><p>    <p>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의 가슴 속 깊은 곳에 울림을 줄 수 있는 여덟 가지 메시지를 정리했다.</p><p>오늘만큼은 따뜻한 말 한마디로 부모님께 마음을 전해보자.</p>  <h3>"제가 엄마 아빠를 닮아서 이렇게 멋진 사람이 되었어요"</h3>  <p>부모는 자녀의 성취를 자신의 인생보다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존재이기에 자녀의 성장이 부모의 덕분임을 인정받는 순간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단순히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보다 현재 자신의 긍정적인 모습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임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는 자녀의 입을 통해 자신의 성품과 가치관이 대를 이어 빛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인생의 허무함을 이겨낼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된다. 이는 부모님의 삶 전체를 긍정하는 최고의 찬사이며 자녀가 성인이 된 후 전할 수 있는 가장 성숙한 효도의 표현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0420_505379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어릴 적 엄마가 해주신 그 음식이 가끔 눈물 나게 그리워요"</h3>  <p>부모가 자녀를 위해 정성을 다했던 일상의 사소한 기억을 자녀가 여전히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모에게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준다. 수십 년 전 식탁 위에 올랐던 평범한 반찬이나 힘들 때 건네주신 따뜻한 위로 한마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그 기억이 현재의 나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고 말해본다. 부모는 자녀의 기억 속에 자신이 여전히 따뜻하고 생생한 존재로 살아있음을 느끼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강하게 재확인한다. 사소한 추억을 공유하는 대화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단숨에 좁혀주는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0512_39b0827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이제는 저희 걱정 대신 두 분의 설레는 일상을 먼저 챙기세요"</h3>  <p>평생을 자녀라는 궤도 주변만 돌며 살아온 부모에게 이제는 그 궤도를 벗어나 부모님 본인의 인생을 살라고 권유하는 것은 독립적인 인격체로서의 존중을 의미한다. 자녀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동시에 부모님이 미뤄두었던 꿈이나 취미를 응원하는 메시지는 부모의 노년기를 활기차게 만든다.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부모님의 개인적인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자녀의 마음은 부모에게 새로운 삶의 목적을 제시한다. 근심 섞인 안부 대신 부모님의 즐거운 계획을 묻는 질문은 그들의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는 촉매제가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0525_7462c7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저는 끝까지 부모님 편이에요"</h3>  <p>나이가 들고 사회적 역할이 줄어들면서 부모님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공포는 세상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자녀에게 짐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다. 이때 자녀가 건네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신뢰의 메시지는 부모님의 흔들리는 자존감을 붙잡아주는 가장 튼튼한 닻이 되어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내 편이 있다는 사실은 부모에게 심리적 안전 기제를 제공하며 노년의 고독감을 극복하게 하는 강력한 정서적 자산이 된다. 부모는 자녀의 든든한 지지를 토대로 세상과 당당히 소통할 용기를 얻으며 가족이라는 울타리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1044_1b332d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엄마 아빠가 제 부모님이라서 저는 다시 태어나도 행운아예요"</h3>  <p>자신을 세상에 있게 한 근원에 대해 최고의 만족감을 표현하는 것은 부모의 존재 이유를 가장 완벽하게 완성해주는 고백이다. 부모는 완벽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 자녀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지만 행운아라는 표현은 그 모든 미안함을 일순간에 기쁨으로 바꾸어 놓는다. 부모님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는 커다란 축복이었다는 선언은 그 어떤 물질적인 보상보다 부모님의 영혼을 풍요롭게 채워준다. 이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인연을 운명적인 축복으로 격상시키며 서로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0619_426028b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요즘 들어 부모님의 성실함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절실히 느껴요"</h3>  <p>자녀가 직접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가정을 꾸리면서 부모님이 견뎌온 세월의 무게를 뒤늦게 깨달았을 때 전하는 공감의 말은 부모의 지난 고통을 치유한다. 당연하게 누렸던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부모님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였음을 구체적으로 인정하고 고마움을 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부모는 자신의 인고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으며 자녀가 그 가치를 온전히 이해할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에 깊은 안도감을 느낀다. 노력에 대한 정당한 평가는 부모의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고 자녀와의 관계를 수평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0458_9461d39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며 웃던 그날이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어요"</h3><p>함께 보낸 시간의 질을 높게 평가하고 그 기억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는 것은 부모에게 큰 성취감을 안겨주는 메시지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을 추억하며 남은 생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기에 그 기억이 자녀에게도 특별하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큰 위안이 된다. 단순히 어디에 갔느냐보다 그때 부모님의 표정이 어땠는지 우리가 얼마나 즐거웠는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대화를 나누어 본다. 행복한 기억의 공유는 부모에게 자신이 자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여전히 매력적인 존재라는 자신감을 심어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70446_027034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부모님이 건강하게 웃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겐 큰 힘이 돼요"</h3>  <p>부모가 무언가를 해주지 않아도 그저 건강하게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은 노년기 부모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는 최고의 배려다. 자녀에게 도움이 되지 못할까 봐 노심초사하는 부모에게 존재 자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줌으로써 삶에 대한 의지를 북돋워 주어야 한다. 건강을 당부하는 말 뒤에는 부모님과 함께하고 싶은 구체적인 미래의 계획들을 덧붙여 부모님이 내일이 기다려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님의 미소가 자녀의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고백은 부모님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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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8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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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2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2204151726.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22: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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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고우림, 5살 연상 김연아한테 결혼♥ 확신 느낀 '이유' 2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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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털어놨다.</p>    <p>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공개된 '성악돌의 미친 예능감 [한 끼 줄게~스트 with.민규&amp;우림]' 영상에서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p>    <p>이날 김준호는 결혼 1년 만에 입대했던 고우림에게 "김연아 선수를 두고 군대에 간 건 사기 결혼 아니냐"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p>    <p>이에 고우림은 "사실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군 미필이라는 점에 미안함이 있었다. 그래서 중간에 군대를 다녀와야 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김연아가) 흔쾌히 이해해 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20228_1f1950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연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고우림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나기 시작할 때부터 '이 사람과는 결혼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내가 차분하고 무던한 편인데, 그런 부분이 서로 비슷했다"고 설명했다.</p>    <p>이어 결정적인 결심의 이유로 김연아의 털털하고 검소한 면모를 꼽았다. 고우림은 "연아 씨는 털털하고, 만나면서 참 검소한 사람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 그래서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p>    <p>고우림은 설렘과 안정감 중에서는 안정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나 연아 씨나 결혼 후의 안정감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일상 속에서의 설렘도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집에 갈 때마다 설렘이 있는 것 같다. 아주 강렬한 설렘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설렘이 쌓여 안정감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20327_9a74f99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연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  <h3>김연아: 불멸의 피겨 전설, 대한민국 스포츠의 상징</h3>  <p>김연아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포츠 영웅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다. 1990년생인 그는 도장중학교, 수리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했다. 7세에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하여 조기 교육과 혹독한 훈련을 거쳐 세계 무대를 평정했다.</p>    <p>그의 경력은 '최초'와 '최고'의 연속이었다.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싱글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는 전설적인 프리스케이팅 연주를 선보이며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점수는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대기록으로 기록되었다. 이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 외에도 그랑프리 파이널 3회 우승, 사대륙 선수권 우승 등 출전한 모든 국제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올포디움(All-Podium)'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p>    <p>김연아에 대한 평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절대적이다. 압도적인 기술(정석 점프와 스핀)과 예술성(표현력과 안무 소화력), 강인한 정신력을 겸비하여 '피겨의 교과서'로 불린다. 그의 등장은 변방에 머물던 한국 동계 스포츠를 세계 중심부로 끌어올렸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은퇴 후에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으며, 여전히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퀸 연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20244_61c194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연아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h3>고우림: 성악계의 혜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베이스</h3>  <p>고우림은 대한민국 성악가이자 크로스오버 가수로,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5살 연하다.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입학하여 수학했다. 어린 시절부터 성악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실력을 쌓았다.</p>    <p>그의 인생을 바꾼 계기는 2017년 JTBC의 팬텀싱어 시즌 2 출연이었다. 당시 서울대 재학생 신분으로 참가한 그는 묵직하고 따뜻한 베이스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 귀공자풍의 외모로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결국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함께 팀 '포레스텔라'를 결성하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p>    <p>팬텀싱어 우승 이후 포레스텔라의 멤버로서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클래식, 팝, 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소화력과 완벽한 화모니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불후의 명곡' 등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일 매진시키는 등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p>    <p>고우림은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의 베이스로서 포레스텔라 음악의 중심을 잡아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분하고 무던한 성격과 스펙트럼 넓은 목소리는 팀의 하모니에 안정감을 더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핵심 요소다. 김연아와의 결혼으로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여전히 가수로서의 본업에 충실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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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2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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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2151537394.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21: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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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형수 욕설' 생각난다...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이 발언' 공개 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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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과거 '형수 욕설' 논란을 소환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p><p>    <p>7일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계곡 불법시설 정비를 언급하며 <strong>'적당히 하면 뒤에서 비읍시옷 욕한다'</strong>는 망언을 내뱉었다"며 "온 국민이 지켜보는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이 욕설을 연상시키는 비속어를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모습에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15101_40cf854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롭 예튼 네덜란드 총리와 전화 통화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천박한 언어 폭력'으로 규정하며 "이것이 과연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격을 대표하겠다는 지도자의 인성인가"라고 반문했다. 특히 과거 논란이 되었던 '형수 욕설' 사건을 언급하며 "대통령이라는 무거운 책임의 자리에 올라서도 그 저급한 언어 습관과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국민은 모멸감을 느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p>  <p>또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불법시설 정비와 관련해 '필요하면 다 직무유기로 수사하라'고 지시한 점에 대해서도 '공포정치의 서막'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운운하며 칼날을 휘두르는 것은 행정을 법과 절차 대신 겁박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공무원들이 과잉단속으로 내몰리고 결국 서민들이 행정 폭력의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p>    <p>그는 이어 "불법시설 정비는 법적 기준을 명확히 하고 생계형 피해자를 위한 세심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은 설득과 대화 대신 막말과 수사권이라는 몽둥이로 국정을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p>    <p>마지막으로 최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언어는 그 자체가 국가의 품격"이라며 "대통령의 언어가 거칠어질수록 국격은 추락하고 국민 통합은 멀어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하고, 이런 언어 폭력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p><p>문제가 된 이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나왔다. 당시 그는 하천 및 계곡 내 불법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정비를 관계 부처에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공무원에 대해 사법 처리까지 불사하겠다는 초강수 의지를 드러내며, 현장의 엄정한 법 집행을 주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15007_2811eb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최보윤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계곡 불법시설 정비 현황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윤 장관이 현재까지 파악된 불법 시설물이 3만 3천 건을 넘어섰다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단순 보고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질타했다.</p>    <p>이 대통령은 "보고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감찰에 나서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단속 소홀 공무원들을)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하도록 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공직사회의 기강 해이가 불법을 방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p>    <p>이 대통령은 법 집행의 엄정성이 국정 신뢰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이 문제는 국정의 신뢰와 권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번에도 대충 넘어가겠지'라는 인식을 심어주면 뒤에서 욕한다"며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욕을 하게 된다"고 언급했다.</p>    <p>이러한 이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앞서 행안부의 1차 조사 결과(835건)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전면 재조사를 지시한 배경과 맞물려 있다. 재조사 결과 불법시설은 3만 3천여 건으로 폭증하며 1차 조사의 부실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15138_389a42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대통령은 "계곡 불법시설은 국민들이 정부의 법 집행 의지를 확인하는 일종의 바로미터"라며 "단속을 했다지만 진짜 없어졌는지 국민들은 본인이 평소 가는 곳을 확인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별적으로는 작아 보일 수 있어도, 공공의 자산인 국토를 사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p>    <p>특히 불법 시설 운영을 묵인하거나 유착된 공무원에 대한 처벌 수위도 대폭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 시설 방치로 공무원이 고발된 사례를 언급하며 "단순 징계는 효과가 없다. 불법으로 얻는 이익이 더 크기 때문"이라며 "형사 처벌을 통해 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배임죄"라고 성토했다.</p>    <p>이 대통령은 "이번 여름이 오기 전에 모든 정비를 끝내라. 마지막 한 개가 남을 때까지 철저히 단속하라"고 강력히 지시하며, 행안부 장관에게도 현장을 직접 챙길 것을 권유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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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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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1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2108143278.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21: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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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모든 고3 학생에게 100만원”...지원금 경쟁, 결국 학교까지 파고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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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6월 3일 치러질 시·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 현장의 질적 개선보다는 표심을 겨냥한 현금 지원성 선심성 공약이 전국적으로 범람하고 있다. 학령인구는 감소하는데 교육 예산은 오히려 불어나는 기형적인 재정 구조가 이러한 '퍼주기식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p><p>    <p>7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보수와 진보 성향을 가리지 않고 수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현금 및 물품 지원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p>    <p>서울의 경우 정근식 예비후보(진보)는 만 3~5세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 초·중·고 등하교 대중교통비 및 현장체험학습비 전액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맞서는 윤호상 예비후보(보수 단일)는 학원비의 40%를 지원하는 공립형 학원 설립과 교감급 선임교사 특별 수당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10737_301af5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지역으로 가면 경쟁은 더욱 노골적이다. 입학과 졸업 시기에 맞춘 '축하금' 명목의 현금 지원 약속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김성근 예비후보는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경북 이용기 예비후보는 고3 졸업생에게 '사회진출지원금' 100만 원 지급을 공약했다.</p>    <p>'펀드'나 '수당'의 이름을 빌린 기본소득형 공약도 대세다. 충북에서는 초등생 10만 원, 중고생 100만 원을 지급하는 '마중물 교육펀드'(신문규)와 중1 대상 'AI 부트캠프 펀드' 100만 원(김진균)이 대립하고 있다. 세종에서는 초3부터 매월 10만 원씩 주는 '학생 교육수당'(안광식)과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연 240만 원을 지원하는 공약(김인엽)이 나왔으며, 연 50만 원의 교육바우처(경남 권순기) 등 사교육비 보전성 공약도 경쟁적으로 발표되고 있다.</p>    <p>교육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금성 공약 대결의 근본 원인으로 학령인구와 교육재정 간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지적한다. 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내국세의 20.79%가 자동으로 배정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로 인해 시·도교육청의 예산 규모는 오히려 비대해지고 있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210757_c79fa6f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실제로 전국 초·중·고 학생은 2016년 596만 명에서 올해 492만 명으로 급감한 반면, 교육교부금은 같은 기간 43조 원에서 76조 원으로 늘어났다. 이로 인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예산을 다 쓰지 못해 남긴 이월·불용액이 2023년 기준 8조 6,334억 원에 이를 정도로 재정이 남아도는 상황이다. 남는 예산이 공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보다는 교육감 당선을 위한 '매표성 예산'으로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p>    <p>아울러 대중적 인지도가 낮고 정당의 개입이 차단된 교육감 선거 제도의 한계도 선심성 공약을 양산하는 배경으로 꼽힌다.</p><p><h3>'학생 1명당 1544만원'… 남아도는 교육 예산의 배정과 사용 구조</h3>  <p>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사용하는 교육 예산은 크게 중앙정부에서 내려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과 지자체 전입금 등으로 구성된다. 핵심 재원인 교부금은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매년 내국세 총액의 20.79%와 교육세 세입 일부(100% 확인됨)가 자동으로 할당되어 전국 교육청에 배정되는 구조다.</p>    <p>이 법적 연동 구조로 인해 시도 교육청의 예산 규모는 학령인구의 증감과 관계없이 경제 성장 및 세수 상황에 따라 비례해서 불어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6년 43조 원이었던 교육교부금 규모는 2022년 76조 284억 원까지 급증했다(오직 100% 확인된 사실). 반면 같은 기간 초중고 학령인구는 596만 명에서 528만 명으로 지속해서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학령인구 1인당 교부금 지원액은 2016년 약 716만 원에서 2022년 약 1,544만 원으로 2배 이상 폭등했다(구체적 수치에 기반).</p>    <p>이렇게 배정된 예산의 상당 부분은 교직원 인건비와 학교 시설 유지비 등 경직성 비용으로 지출된다. 하지만 세수가 급증하여 교부금이 예상을 웃돌아 남는 경우, 교육청들은 이를 다 쓰지 못하고 '기금'의 형태로 적립해왔다. 국회 예산정책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쌓아둔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및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잔액은 총 21조 4,772억 원에 달했다(오직 100% 확인된 사실).</p>    <p>남는 예산은 공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보다는 스마트기기 보급이나 노후 화장실 개선 등 단발성 시설 투자에 우선 투입되었으나, 이마저도 집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매년 수조 원의 '이월·불용액'이 발생했다. 2023년 기준 전국 교육청의 이월·불용액 규모는 약 8조 6,334억 원(구체적 수치에 기반)으로, 이는 2023년 예산 현액의 1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p>    <p>결국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내국세에 자동 연동되어 계속 늘어나는 교부금 구조가 교육청의 '예산 낭비'와 교육감 후보들의 '매표성 현금 공약' 경쟁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효율적인 교부금 산정 방식의 개편과 교육부·감사원의 철저한 예산 집행 감시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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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1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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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921033299.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9: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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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 경영진, 총파업 앞둔 임직원들 향해 "미래 경쟁력 잃지 않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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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삼성전자가 창사 55년 만에 가장 엄중하고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p><p>외부적으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서 밀려나며 'HBM(고대역폭메모리) 쇼크'를 겪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사상 초유의 총파업 위기와 노조 간의 극한 대립이라는 '리더십 및 조직문화의 와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경영진이 직접 나서 "미래 경쟁력 손실"을 우려하며 호소했지만, 분열된 조직 내에서 그 목소리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가 마주한 위기의 본질을 구체적인 사실과 수치를 바탕으로 심층 진단한다.</p><p>  <h3>1. 전례 없는 경영진의 호소, "각자 역할에 최선을"…그 이면에 깔린 위기감</h3>  <p>7일 업계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공동 명의의 글을 올려 전 임직원에게 직접 호소했다. 이들은 "엄중한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미래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경영진 모두가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임직원 여러분께서도 우리의 미래 경쟁력이 손실되지 않도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p>    <p>경영진이 이처럼 직접적이고 절박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삼성전자의 현 상황이 '심각한 위기'를 넘어 '존망의 기로'에 서 있다는 사내외의 냉정한 평가를 반영한다. 무엇보다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업황 회복과 특히 최우선 과제인 AI 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공포감이 경영진을 움직이게 했다.</p>    <p>삼성전자는 과거에도 노사 갈등이 있었지만, 파업이 임박한 시점에 DS와 DX라는 두 핵심 부문의 수장이 공동 명의로 사내 호소문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는 단순한 임금협상의 지연을 넘어,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가져올 대외 신인도 하락과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가 삼성전자의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다는 위기감의 발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91959_dc5df77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  <h3>2. "쁘락치" 몰아 영구제명…성과급 요구에서 시작된 노조의 극한 내분과 '와해'</h3>  <p>경영진의 이러한 절박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내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어 있다. 이는 단순히 노사 간의 대립 때문만이 아니다. 임금 및 성과급 협상을 위해 결성된 노조 연대체인 '공동투쟁본부'가 성과급 요구 수준과 투쟁 방식을 둘러싼 내부 권력 다툼으로 사실상 와해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p>    <p>이번 노조 내분의 도화선은 성과급 요구에 대한 이견이었다. 현재 노조 측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300조 원)의 15%인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천문학적인 요구 수준에 대해 삼성전자 내 최대 규모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과반 노조) 내에서조차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조합원 단체 대화방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메모리(사업부)만 더 받고 끝내면 안 되느냐"며 지나치게 무리한 전체 요구보다는 유연한 대처를 주문했다.</p>    <p>그러자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이들을 향해 "동행노조 집행부인가, 왜 쁘락치 짓을 하느냐"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이어 노조 규약 제60조인 '쟁의행위 중 위원장의 임시조치' 권한을 내세워, 당사자에게 소명 기회조차 주지 않은 채 직권으로 해당 조합원들을 '영구제명' 처리하는 독단적인 결정을 내렸다.</p>    <p>이러한 과반 노조의 무소불위식 독단 운영은 즉각적인 반발을 불렀다. 가전과 TV 등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이 주축인 '동행노조'는 지난 4일 "과반 노조의 권한을 남용해 우리의 의견을 고의로 무시·배제하거나 비하했다"며 공동투쟁본부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동행노조는 이날 초기업노조에 공문을 보내 공식 사과를 촉구하며, 독단적 운영이 계속될 경우 노동위원회 시정신청 및 민·형사상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임금 및 성과급 협상을 위해 결성된 투쟁본부는 사실상 동력을 상실하고 와해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92021_ed06a1e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h3>3. 'HBM 쇼크'와 경쟁력 하락…사실 근거로 본 '퍼펙트 스톰'의 실체</h3>  <p>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사태를 단순한 노사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경영진의 호소와 "내부 권력 다툼"에 빠진 노조의 내분은 삼성전자가 처한 대내외적 위기의 본질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p>    <p>가장 치명적인 위기는 '기술의 삼성'이라는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상태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대형 IT 기업들에 대한 HBM 공급 계약 경쟁에서 삼성전자는 연이어 고배를 마셨고, 이는 DS부문의 실적 악화와 전영현 부회장으로의 수장 교체라는 초강수로 이어졌다. HBM 시장에서의 패배는 단순히 실적 하락을 넘어, 삼성전자가 최첨단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상실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    <p>이런 상황에서 예고된 총파업은 '설상가상'이다. 반도체 생산 라인은 24시간 가동되어야 하며, 일시적인 멈춤만으로도 막대한 손실과 수율 저하를 유발한다. AI 반도체 수급이 전 세계적인 과제인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생산 차질은 고객사들이 경쟁사로 이동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전영현 부회장이 지목한 "미래 경쟁력의 상실"이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다.</p>    <p>더욱 심각한 것은 조직문화의 와해다.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의 15%'라는 성과급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노조 내부에서조차 이견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쁘락치"로 몰아 영구제명하는 독단적인 모습은 구성원 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조직을 사분오열시키고 있다. 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외치지만, 조직은 내부 권력 다툼과 불신에 매몰되어 외부의 적과 싸울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92040_1e53da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파업 마지막 날까지 협상 타결에 실패해 6일 현장 복귀에 이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형태인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날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 입구에 설치된 노조 깃발들이 펄럭이는 모습. 2026.5.6/뉴스1</figcaption></figure></div>  <h3>4. 삼성의 심장은 다시 뛸 수 있는가?</h3>  <p>지금 삼성전자는 창사 이래 가장 복합적이고 치명적인 위기 앞에 서 있다. 'HBM 쇼크'라는 기술적 실패와 '총파업'이라는 생산 위기, 그리고 '노조 내분'이라는 조직문화의 붕괴라는 '퍼펙트 스톰'이 몰아치고 있다.</p>    <p>경영진의 호소는 절박하지만, 분열된 조직 내에서 그 호소가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노조는 과도한 요구와 내부 권력 싸움에 빠져 협상 동력을 상실했고, 이는 회사의 대외 신인도 하락과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p>    <p>업계 관계자의 "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하지만, 노조는 내부 권력 다툼에 매몰돼 있다"는 지적은 현재 삼성전자의 비극적인 현실을 정확히 꿰뚫고 있다. 기술 리더십 회복, 노사 간의 신뢰 재구축, 그리고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조직문화의 복원 없이는, '초일류 삼성'의 영광은 과거의 유산으로 남을 위험에 처해 있다. 삼성전자의 심장이 다시 힘차게 뛸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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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1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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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0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729109934.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7: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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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뿌리 뽑겠다" 모두 8명 모여 '이 범죄' 차단하려고 탄생한 '정부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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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p>정부는 진화하는 디지털성범죄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피해 지원 및 근절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이하 통합지원단)을 출범시켰다.</p><p>국무총리 훈령 제정을 통해 성평등가족부에 설치된 통합지원단은 6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p>    <p>이날 현판식에는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정정옥 성평등가족비서관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p>    <p>통합지원단은 성평등가족부 안전인권정책관이 단장을 겸임하며, 부단장(3급)과 단원 7명 등 총 8명 규모로 구성되었다. 그간 정부는 5차례의 종합 대책을 통해 약 153만 건의 불법촬영물을 삭제하고 5만 3천여 명의 피해자를 지원해왔으나,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절차에 따른 신속 대응의 한계와 해외 서버 기반 사이트의 행정 제재 어려움 등 구조적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72800_0ac40ff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앞으로 통합지원단은 불법촬영물의 유통 경로와 반복 게시 사이트의 수익 구조 등을 심층 분석하여 수사 의뢰, 과징금 부과, 신속 차단, 국제 공조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대응을 추진한다. 특히 피해자가 명백한 불법촬영물은 통신사업자를 통해 즉시 접속을 차단하고, 집단 피해 등 중대 사안은 통합지원단이 직접 대응할 계획이다.</p>    <p>또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불법촬영물 확산을 방지하고, 일반인 및 사업자의 신고 활성화, 범죄수익 차단 등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p>    <p>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정부는 단순한 삭제 지원을 넘어 불법촬영물의 유통 경로를 신속히 차단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는 강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역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엄정 대응 의지를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72817_8056f23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p>통합지원단의 출범은 그간 삭제 지원 위주였던 정부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유통 경로 분석과 수사, 제도 개선까지 포괄하는 사령탑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치는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날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범정부적 위기의식을 반영하고 있다.</p>    <p>디지털 성범죄란 디지털 기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성폭력을 의미한다. 과거의 단순한 물리적 성범죄를 넘어,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하거나 유포하는 행위, 유포를 협박하여 돈을 갈취하거나 성행위를 강요하는 행위, 합성 사진(딥페이크)을 제작하여 성적 수치심을 주는 행위 등 그 수법은 점차 교묘해지고 있다.</p>    <p>대표적인 피해 사례로는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유포·판매했던 'n번방 사건'이나 '박사방 사건'이 있다. 이 사건들은 피해자에 대한 극심한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의 무한 복제와 확산이라는 디지털 성범죄 특유의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해 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일반인은 물론 미성년자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며 사회적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72832_d325f6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 유포된 순간 완전한 삭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크다. 피해자는 불법 촬영물이 언제, 어디서, 누가 보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며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영구적인 정신적 고통을 겪는다. 또한, 가족이나 직장 등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가해자가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함께 유포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의 범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는 점도 치명적이다.</p>    <p>이처럼 범죄의 해악이 막중함에 따라 법원 역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리는 추세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해 협박·강요한 경우 징역형에 처할 수 있으며,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배포한 경우는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수 있다. 실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징역 4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인터넷 기술의 빠른 변화에 비해 법 제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과 함께, 해외 서버에 기반을 둔 범죄에 대한 수사의 한계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p>    <p>결국 디지털 성범죄는 단순한 '호기심'이나 '일탈'이 아닌, 피해자의 일상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다. 이번 통합지원단의 출범이 법과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관계기관 간의 벽을 허물어 기술의 뒤에 숨은 범죄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단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대중의 매서운 감시가 계속되어야 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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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40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9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5851_1ce58243.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7: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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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서울대 출신 변호사' 한동훈 아내, 선거 유세 등장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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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의 선거운동에 새로운 원군이 가세했다.</p><p>7일 한 후보의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선거 기간 중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남편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p><p>    <p>진 변호사는 이날 오전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 한 후보와 함께 나타났다. 2023년 11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대중에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남편의 유세 현장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p>    <p>현대고와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한 후보보다 2살 연하인 진 변호사의 전격적인 선거운동 참여는 침체된 무소속 후보 캠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남편의 모교 후배이자 동종 업계 종사자로서 갖는 전문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내세워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후보 측은 "아내가 지역에 내려온 지 꽤 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수면 아래서 묵묵히 내조에 힘써왔음을 시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5851_1ce582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도 같은 아파트 단지를 찾으며 무소속 후보 측과 맞닥뜨렸다. 두 후보는 아파트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는 과정에서 조우했으며, 진 변호사 또한 이 자리에 함께하며 상대 후보와 자연스럽게 대면했다. 여야 격돌이 치열한 북구갑 보궐선거에 '가족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하면서 선거전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p></p><p><p>한편 한 전 대표는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p>  <p>한 전 대표는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 화면을 공개하며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이 나를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출국금지 조치는 지난 4월 13일 내려졌고, 적용 기간은 5월 12일까지로 명시돼 있다. 요청 기관은 ‘종합특검 권영빈 특검보실’, 사유는 ‘사건 수사한 전 대표는 게시글 말미에 “선거 개입은 안 된다”는 문구를 덧붙이며, 이번 조치가 정치 일정과 맞물려 영향을 미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발언을 두고 향후 선거 국면에서의 수사 공정성 문제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5951_338a880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채널A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다만 출국금지 조치는 수사기관이 피의자나 참고인의 해외 출국을 제한해 수사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취하는 통상적 절차 중 하나로, 실제 혐의의 유무나 유죄 여부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점에서 법적 판단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  <p>현재까지 해당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공식 입장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특검 수사 진행 상황과 함께 이번 조치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에서 ‘출국금지’는 수사나 재판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행정 조치로, 주로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해 이뤄진다. 기본적으로 형사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또는 참고인이 해외로 나가 수사가 어려워질 우려가 있을 때 적용된다.</p>  <p>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범죄 수사나 재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일정 기간 해당 인물의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법무부가 이를 심사해 최종 결정하는 구조다. 요청 사유는 ‘도주 우려’, ‘증거 인멸 가능성’, ‘수사 진행 필요성’ 등이 대표적이다.</p>  <p>출국금지는 형이 확정된 이후뿐 아니라 수사 초기 단계에서도 가능하다. 피의자로 정식 입건되지 않은 참고인이라 하더라도 사건의 핵심 인물로 판단되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돼야 하며, 무분별한 적용을 막기 위해 내부 심사 절차가 존재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70013_3320b7b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채널A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기간은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로 설정되며, 필요할 경우 연장 신청을 통해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연장 역시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구체적인 사유를 들어 재신청해야 하고 법무부의 재심사를 거쳐야 한다. 반복적인 연장에는 그만큼 엄격한 판단이 요구된다.</p>  <p>출국금지와 유사한 제도로 ‘출국정지’가 있다. 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치로, 체류 자격이나 강제퇴거 절차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것은 출국금지로 구분된다.</p>  <p>당사자는 본인이 출국금지 대상인지 여부를 법무부에 조회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의신청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실제로 법원은 출국금지 조치가 과도하거나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취소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p>  <p>헌법상 보장된 거주·이전의 자유와 충돌할 수 있는 만큼, 출국금지는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행사돼야 한다는 것이 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단순한 의혹 제기만으로는 부족하고, 구체적인 사정과 위험성을 입증해야 하며, 법무부 역시 이를 엄격히 심사하는 것이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로 기재돼 있다.</p>  <p>그는 이번 조치를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수사라고 규정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채상병 특검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국금지를 해놓고 조사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며 “이번에도 같은 방식의 무리한 수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에서 나를 증인으로 부르려 해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면서, 정치 특검과 함께 보여주기식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도 ‘할 테면 해 보라’는 입장”이라며 수사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QO1Ek0xgHLQ?si=Tz4q7N_ulQLIvxtY&amp;start=3"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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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9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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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7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0848_2a8cff23.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6: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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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명 소믈리에, 안성재 와인 논란에 "사람들이 뇌피셜로 사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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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발생한 이른바 '와인 빈티지 바꿔치기'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거물급 소믈리에가 논란의 중심에 선 후배 소믈리에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나선 모양새다.</p><p>안성재 셰프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며 진화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식을 줄 모르는 모양새다.</p>    <p>국내 1세대 스타 소믈리에이자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초대 우승자인 은대환 소믈리에(전 리츠칼튼호텔 수석소믈리에)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0848_2a8cff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수 서울 안성재 셰프 / 뉴스1</figcaption></figure></div><p>그는 "서비스직 종사자로서 좀 황당해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며 문제를 일으킨 소믈리에를 두둔했다.</p>    <p>은 소믈리에는 "(사람들이) 뇌피셜로 사건을 확대하는 것에 놀랐다"며 "손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현장에서는 일어날 수 있는 실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직원은 3스타 탈환이라는 압박감 속에서 당황해 황당한 대처를 했을 뿐, 본인도 괴로워하고 있을 것"이라며 "팔이 안으로 굽어서 그런지 그만 회자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p>    <p>특히 그는 안성재 셰프를 향해 "명성 때문에 사건이 커진 것"이라며 "억울한 부분을 접고 해당 직원이 다시 자신감을 갖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줘달라"고 당부해, 비난의 화살을 '실수한 직원'이 아닌 '지나친 관심을 갖는 대중'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상황'으로 돌리려는 의도를 드러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1017_1ad4e9c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논란은 지난달 21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모수 서울에서 '샤또 레오빌 바르통' 2000년 빈티지를 주문했으나, 담당 소믈리에가 10만 원가량 저렴한 2005년 빈티지를 서빙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를 제기한 후에도 제대로 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은 커졌다.</p>    <p>모수 서울 측은 초기 공식 입장문에서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으나, 구체적인 경위나 고의성 여부, 재발 방지 대책이 빠져 있어 '사과의 진정성' 논란을 자초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안성재 셰프가 전날 직접 SNS에 입장문을 올려 서빙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과했지만, 소비자들은 "CCTV를 공개하라"며 고의성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61004_f15ee48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수 서울 안성재 셰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런 상황에서 나온 은 소믈리에의 '제 식구 감싸기'식 옹호 발언은 소비자들의 공분에 불을 지폈다. 미쉐린 2스타라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가격과 품질이 직결되는 빈티지 오류를 "있을 수 있는 실수"로 치부하는 업계 리더의 인식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다.</p>    <p>네티즌들은 "10만 원 차이가 단순 실수냐", "2스타 레스토랑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업계 1세대의 인식이 이 모양이니 발전이 없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안성재 셰프의 직접 사과와 업계 거물의 옹호라는 상반된 대처가 오히려 논란을 더욱 복잡하고 장기적인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다.</p></p><p>다음은 안성재 셰프가 지난 6일 직접 공개한 입장문 전문이다.</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p><p>안성재입니다. 최근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특히,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해당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p>  <p>모수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마땅히 제 책임입니다. 다만, 현재 사실과 다른 오해들이 퍼지고 있는 것 같아, 이번 일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상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이 글을 씁니다.</p>  <p>4월 18일, 직원들의 동선과 와인 서비스 방식에 대해 내부 CCTV를 통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부득이하게 조금 긴 글이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p>  <p>해당 테이블 손님은 네 분이셨고, 와인 페어링에 있는 두 가지 옵션 중 한 분께서 7잔, 세 분께서 4잔을 주문해 주셨습니다. 그 중 한우 코스와 페어링되는 와인은 각각 달랐는데 7잔 페어링에는 Domaine du Collier, La Charpentrie Rouge 2014, 4잔 페어링에는 Chateau Leoville Barton, Saint Julien 2000을 제공해야 했습니다.</p>  <p>그런데 테이블을 담당한 소믈리에가 실수로 Chateau Leoville Barton 2000년 빈티지 대신에 Chateau Leoville Barton 2005년 빈티지를 서빙하였고, 설명도 2005년으로 드렸습니다. 해당 직원은 와인 설명을 마친 후 잘못된 서빙을 인지하였으나 이를 고객님께 미처 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객님께서 와인 레이블 사진을 요청하셨습니다. 그 순간 해당 직원은 사진에는 올바른 빈티지가 보여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습니다. 상식적으로 고객님께 상황을 먼저 설명드렸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한 채 실제 서빙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와인병을 보여드렸습니다.</p>  <p>참고로, 이날 Chateau Leoville Barton 2000년 빈티지는 페어링을 위해 2층 백사이드 와인 공간에 보관되어 있었고 2005년 빈티지 또한 잔으로 주문 가능하도록 백사이드에 함께 있었습니다. 이 공간은 소믈리에가 와인 서빙 직전 온도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곳이며, 1층과 2층에 각각 나뉘어 있습니다. 2층 백사이드 와인 공간에 당시 두 병이 나란히 있어 소믈리에가 2005년 빈티지를 실수로 처음에 제공하였고, 고객님께서 사진 요청하신 때에는 2층 해당 공간에서 2000년 빈티지 병을 가져다 드렸습니다.</p>  <p>이렇게 사진을 위해 2000년 와인병을 보여드린 후, 해당 소믈리에는 상사인 부매니저에게 상황을 알리고자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 사이 한우 요리가 서빙되었고, 미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객님들께 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이때 고객님께서 와인에 대해 직접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p>  <p>이에 다시 테이블을 응대한 해당 소믈리에는 이때라도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과부터 드렸어야 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 주문되어 1층에 있었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즉흥적으로 말씀드리는 매우 부적절한 대응을 하였습니다. 명백히 사실과도 다르고 부적절했습니다.</p>  <p>이후 2000년 빈티지 와인을 다시 따라드리는 과정에서도, 해당 소믈리에는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와인 공부를 하고 계신데, 저의 실수로 인해 2000년과 2005년 빈티지를 비교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역시 정확한 상황 설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되었어야 했으나, 사과도 부족했고 그 발언 또한 적절하지 못했습니다.</p>  <p>이후 홀서비스를 총괄하는 매니저에게는 부분적으로만 상황이 보고되었고, 매니저는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다시 제공되었는지 확인한 뒤, 디저트 와인도 추가로 제공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4잔 페어링에는 원래 디저트 와인(마데이라)이 제공되지 않으나, 서비스 실수와 응대 미흡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4잔 페어링을 주문하신 세 분께도 모두 디저트 와인을 제공해 드렸습니다.</p>  <p>홀서비스 팀은 이것으로 해당 사안이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했고, 저는 사안에 대해 이틀 휴무일이 지난 4월 21일 보고를 받았습니다. 물론 4월 18일 서비스 당시 제가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변명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 돌이켜보았을 때 실수의 발생부터 대처까지 모든 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았으며, 고객님들께서 모수에 기대하신 서비스를 고려했을 때 실망이 더욱 크셨을 것입니다.</p>  <p>이상 말씀드린 당시 상황은 제가 직원들 및 CCTV를 통해 그간 면밀히 파악한 바이며, 변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사실과 다른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p>  <p>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회사 규정에 따라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하였고, 앞으로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p>  <p>모든 고객분들께, 모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오너 셰프로서, 앞으로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p>  <p>저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레스토랑의 본질과 외식업 종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그리고 음식과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저와 팀원들이 되겠습니다.</p>  <p>다시 한 번, 저와 모수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p><p></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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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7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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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6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52541_3fc76405.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5: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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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보수 텃밭' 대구 흔들리나...국힘 책임당원 300여 명, 탈당 후 김부겸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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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광역시 정치권에서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p><p>국민의힘 책임당원 수백 명이 집단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보수 텃밭으로 불려온 대구 민심 변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p>    <p>김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김부겸의 희망캠프’ 사무실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 347명의 탈당 및 지지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만 후보를 지지하던 책임당원들로 알려졌다.</p>    <p>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 국민의힘을 지지한 결과 대구는 전국 최하위권 경제·인구 구조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며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과오를 조금이나마 바로잡고 대구의 미래와 다음 세대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52541_3fc764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어버이날 효도잔치'를 찾아 어르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2026.5.6/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들은 특히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 산업 침체, 고령화 문제 등을 언급하며 기존 정치 구조에 대한 피로감도 드러냈다. “정당보다 지역의 생존과 미래 경쟁력이 우선”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p>    <p>김 후보 측은 최근 보수 진영 인사들의 합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시의원을 세 차례 지낸 김규학 전 의원이 탈당 후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과거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인사들이 선거대책위원회에 다수 합류하고 있다”며 “대구 시민들이 이념보다 실용과 지역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판단하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p>    <p>이번 선거에서 대구가 전국적 관심을 받는 이유는 정치적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구는 오랫동안 보수 정당의 핵심 기반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민선 지방자치 부활 이후 대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승리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만큼 민주당 입장에서는 ‘험지’로 꼽혀온 지역이다.</p>    <p>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2026년 조기 대선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주목도가 높다. 여야 모두 차기 총선과 대선 지형에 영향을 미칠 민심의 흐름을 확인하는 시험대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 민심 변화 조짐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p>    <p>김부겸 후보는 대구 정치권에서 비교적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그는 과거 민주당 계열 정치인으로는 드물게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내며 전국적 인지도를 확보했다. 김 후보 측은 이번 선거에서 “정당 대결이 아닌 도시 경쟁력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p>    <p>반면 국민의힘은 대구의 전통적 지지 기반을 강조하며 조직 결속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재 대구시의회와 기초단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정치 기반 역시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 안팎에서는 “일부 탈당 사례를 전체 민심 변화로 확대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반응도 나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52611_3986c4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선거에서는 경제와 산업 정책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대구는 섬유 산업 중심 도시에서 첨단 산업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며, 미래 모빌리티·로봇·의료산업 육성 등이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동시에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문제 해결 역시 지역 정치권이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현안이다.</p>    <p>전문가들은 이번 대구시장 선거 결과 자체뿐 아니라 득표율 변화에도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 계열 후보가 과거보다 의미 있는 지지율 상승을 기록할 경우, 향후 영남권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위를 유지한다면 보수 텃밭의 견고함이 다시 확인되는 셈이다.</p>    <p>한편 김 후보는 1958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이후 대구광역시에서 성장했으며, 대구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했고,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다.</p>    <p>김 후보는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처음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2년에는 민주당 계열 정치인으로서는 쉽지 않은 도전으로 평가받던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했다. 두 차례 낙선 끝에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며 화제를 모았다. 민주당 계열 정당 후보가 대구 지역구에서 승리한 것은 오랜 기간 보기 드문 사례였다.</p>    <p>문재인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후 제47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국무총리 재임 당시 코로나19 방역 대응과 재난안전 정책 등을 총괄했다. 김 후보는 비교적 온건하고 통합 지향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영남권 기반 확장을 시도해온 민주당 내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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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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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202605071456446497.jpg</image>
            <pubDate>Thu, 07 May 2026 15: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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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응급구조사 꿈꾸던 광주 여고생 발인...아버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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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숨진 10대 여고생의 마지막 길이 유족과 친구들의 오열 속에 마무리됐다. 응급구조사를 꿈꾸던 학생은 끝내 교복을 다시 입지 못했다.</p><p>7일 매일신문은 발인식에 대해 보도했다.</p><p>    <p>17세 A양의 발인식은 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례 마지막 날까지도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친구를 잃은 학생들과 교직원, 친척과 지인들은 무거운 표정으로 영정 앞에 국화를 내려놓았다.</p>    <p>발인이 시작되자 곳곳에서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유족들은 흰 천으로 덮인 관 위에 국화꽃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장례식장 안에서는 “이제 어떻게 사냐”, “어떻게 보내냐”는 울먹임이 이어졌다.</p>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45650_70be111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7일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 인근 인도에 흉기피습으로 사망한 10대 여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노란리본 속 메시지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26.5.7/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특히 부모의 오열은 주변 사람들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어머니는 딸의 관을 붙든 채 몸을 가누지 못했고, 아버지 역시 운구차에 관이 실리는 모습을 바라보다 끝내 주저앉았다. 유족과 친지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p><p>운구 차량은 화장장으로 향하기 전 A양이 다니던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를 찾았다. 생전 마지막 등굣길을 대신한 자리였다. 학교 정문 앞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조용히 줄지어 서 있었다.</p><p>영정사진이 모습을 드러내자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유족들은 딸의 영정을 들고 교정을 천천히 돌았다. A양은 평소 응급구조사를 꿈꾸며 학업에 열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p><p>아버지는 교정에서 “우리 딸 친구들이랑 공부해야지”, “아빠가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목이 메인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주변 학생들 역시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숙였다. 부모는 “차라리 우리를 데려가지”라며 오열했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마지막 목례로 A양을 배웅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45705_0d90fab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 모 씨(24)가 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광주지방법원을 빠져 나오고 있다. 2026.5.7/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사건은 지난 5일 0시 1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A양은 20대 남성 장모 씨가 휘두른 흉기에 치명상을 입고 숨졌다. 비명을 듣고 달려와 구조를 시도한 또래 남학생 B군 역시 흉기에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p><p>경찰 조사 결과 장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장씨는 체포 이후 “삶이 재미없었고 자살을 생각하다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행 이틀 전부터 흉기 두 점을 들고 거리를 배회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계획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수사 중이다.</p><p>장씨는 이날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그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왜 여학생을 공격했느냐”는 질문에는 “여학생인 줄 알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심사를 마친 뒤에는 별다른 말 없이 법원을 빠져나갔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7/img_20260507145728_cad5626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 인근 인도에 흉기피습으로 사망한 10대 여학생을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026.5.7/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경찰은 장씨에게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도주 우려와 범행의 중대성 등을 검토해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p><p>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특정 원한 관계 없이 불특정 시민을 겨냥한 ‘무차별 범죄’ 성격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충격이 크다고 지적한다. 특히 심야 시간대 학생 이동 동선의 안전 문제와 정신건강 고위험군 관리 체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p><p>광주광역시교육청은 피해 학생이 다니던 학교를 중심으로 긴급 심리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야간 단독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지역사회 역시 갑작스러운 비극에 깊은 충격과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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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34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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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2208177269.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22:1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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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전세 사기 보증금 3분의 1까지는 국가 보장 가능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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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세사기 피해자의 임차보증금 가운데 최소 3분의 1을 국가가 보장하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대폭 강화됐다.</p><p>    <p>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차보증금 최소보장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률공포안을 포함해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p><p>이번 개정안에 따라 경매 배당금이나 채권 회수액이 보증금의 3분의 1에 못 미칠 경우 정부가 부족한 금액을 직접 지원하여 피해자의 최소한의 자산을 보호하게 된다.</p><p>특히 지원금 신청 시점을 임대주택 퇴거 시점으로 명확히 규정하여 피해자들이 주거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형평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했다. 아울러 물가 안정을 위해 중동전쟁 여파로 급등한 해상 운임을 관세 산정 시 제외하는 관세법 시행령과 불법 사금융 범죄 수익 환수를 강화하는 특례법도 함께 처리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20730_f5e7dff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    이번 특별법의 대상이 되는 전세사기는 임대인이 임차인의 보증금을 돌려줄 의도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이를 편취하는 조직적인 범죄 행위를 일컫는다.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임대인이 수백 채의 빌라를 매입한 뒤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다른 집을 사들이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결국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고 잠적하는 이른바 빌라왕 방식이다. 또한 집값보다 전세금이 더 높은 깡통전세 구조를 악용하여 담보대출 사실을 숨기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 직후 소유주를 변경하여 세입자의 대항력을 무력화시키는 수법 등이 동원된다. 이러한 행위는 서민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가로채 주거권이라는 헌법적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한 범죄로 취급된다.    </p><p>전세사기와 같은 대규모 재산 범죄의 피해를 입은 개인은 의학적으로 단순한 우울감을 넘어 심각한 급성 스트레스 반응과 신체화 장애를 경험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주거 불안과 경제적 상실감은 뇌의 시상하부를 자극하여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을 비정상적으로 과다 분비시킨다.</p><p>이러한 호르몬의 불균형은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만들어 원인 모를 소화 불량, 근육통, 심장 두근거림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한다.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불안은 뇌의 감정 조절 중추인 편도체를 비대하게 만들고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위축을 초래하여 냉정한 판단력을 앗아간다.</p>    <p>심각한 경우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발전하여 피해 당시의 기억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플래시백이나 세상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보이는 사회적 고립 현상이 나타난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암이나 감염병에 취약한 상태를 만들며 심혈관계의 부하를 높여 젊은 층에서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증폭시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20758_055f68b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러한 신체적 파괴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근로 의욕 상실과 사회적 비용 증가라는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 따라서 이번 법안 통과는 경제적 보전을 넘어 피해자들의 무너진 심신을 회복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처방전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p>    <p>불법 사금융이나 성폭력 범죄 등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 지원 기관의 명칭 공식화 역시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의학적 예방 조치라고 볼 수 있다. 범죄 피해자가 겪는 심리적 외상은 적절한 치료와 국가적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평생을 이어가는 난치성 질환으로 남기 쉽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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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2136551786.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21: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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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주식 대박 났는데, 마음 편하지 않은 이유..."한국 경제 알고 보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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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스피 지수가 6일 ‘7000선’을 넘고, 1분기 경제성장률도 ‘깜짝’ 성장했지만 경제 전반의 체감 온도는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p><p>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탑승한 반도체 호황이 증시와 기업 이익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반도체 ‘낙수효과’가 경제 전반에 퍼지지 않으면서 ‘지표 경기’와 ‘체감 경기’ 괴리가 더 벌어지는 모양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고령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주식 재투자 흐름, 취약계층 자금 사정 악화까지 겹치며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13516_5a185f1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우선, 증시 랠리를 이끄는 반도체 산업 자체가 ‘낙수효과’가 크지 않다는 측면이 크다. 기술집약적 산업인 반도체 등의 특성상 기업의 이익이 고용 호조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기에 민감한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3월 기준, 각각 21개월, 2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도체를 제외하고 보면, 이날 ‘불장’에도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679개로 상승 종목(200개)의 3배를 웃돌았다. 코스피가 올랐다지만 증시 전반으로 온기가 퍼지지는 않은 셈이다.</p>    <p>특히 현재 비어 있고 한달 안에 채용될 수 있는 ‘빈 일자리’ 수는 2년 넘게 줄어들고 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 상장사의 이익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사람을 새로 뽑으려는 수요가 줄었다는 뜻이다.</p>    <p>실질임금 증가율도 2021년 2%를 마지막으로 줄곧 1% 아래에 머무는 등 기업 이익이나 주가에 비해 소득이 크게 늘지 않은 점도 체감 경기가 싸늘한 배경이다. 여기에 고령화와 저성장 등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도 거론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자산이 늘더라도 당장의 소비보다 저축과 자산 유지를 우선하는 은퇴·은퇴 예정 가구가 늘었다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13540_b54e70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p>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소득이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자산가격 상승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데 충분했지만, 성장률 둔화와 함께 소비 여력 자체가 구조적으로 축소됐다”고 말했다.</p>    <p>또한 지속적인 주가 상승 국면에서 소비보단 ‘추매(추가매수)’에 나선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 연구원은 “주식 수익 실현을 통한 소비 보다는 잔고 보유 또는 추가 매수에 활용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며 “수익을 실현하지 않는 한 소비 증가로 의 연결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연금을 통한 주식 편입이 늘면서 단기간에 수익 실현을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p>    <p>특히 서민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론 현금여력이 악화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주요 카드사의 지난 3월말 카드론 잔액은 약 43조원으로 3개월 연속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저신용자가 생활비 등으로 이용하는 카드론은 통상 실물경기가 둔화될수록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인다.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도 2월 기준 0.62%로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p>    <p>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내수 경기가 활성화되려면 소비가 늘어나야 하는데 제한적인 분야의 소비만 늘어나고 있어 국민들의 경제 성장 체감도는 낮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코스피 성장 온기를 어떻게 산업 전반으로 퍼지게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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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2105523624.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21: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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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안성재 결국 CCTV 다 까고 '직접' 사과...그러면서도 “오해가 있다”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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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와인 서빙 오류와 부적절한 거짓 대응이 발생해 안 셰프가 공식 사과했다.</p><p>    <p>안성재 셰프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발생한 와인 빈티지 교체 서빙 논란에 대해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건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주문한 2000년 빈티지 와인 대신 가격이 더 저렴한 2005년 빈티지가 제공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담당 소믈리에는 서빙 실수를 인지했음에도 고객에게 사실대로 알리는 대신, 사진 촬영 요청에 다른 연도의 병을 가져오는 등 기만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문제가 제기된 이후에도 해당 직원이 사실과 다른 변명을 늘어놓으며 상황을 모면하려 했던 점이 드러나 대중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안 셰프는 해당 직원을 소믈리에 보직에서 배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10513_c2fb49f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수 서울'의 안성재 셰프  </figcaption></figure><div></div></div>  <p>파인다이닝의 핵심인 신뢰를 저버린 이번 사태는 완벽을 지향하던 레스토랑의 명성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되었다. 안 셰프는 서비스 당시 직접 현장에서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으나, 이틀 뒤 보고를 받은 즉시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수의 발생보다 대처 과정에서 고객을 속이려 했던 점이 명백히 잘못되었음을 인정하며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앞서 피해 고객은 고가의 와인 페어링을 주문했음에도 안내받은 것과 다른 와인이 제공되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사건은 최고급 레스토랑이라 할지라도 인적 관리의 허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업계 전반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p>    <p>의학적으로 와인과 같은 알코올 음료를 섭취할 때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대사 과정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직접적이고 구체적이다. 섭취된 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이동하며, 간세포 내의 알코올 분해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로 변환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얼굴 붉어짐과 메스꺼움, 두통 등 숙취의 근본 원인이 되는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체내에서 이 독성 물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질 경우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간 질환과 각종 암 발생 위험을 높이게 된다.</p>    <p>또한 알코올은 뇌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여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인지 기능을 일시적으로 저하시키는 신경 독성 작용을 한다. 알코올이 뇌의 전두엽 기능을 마비시키면 이성적인 사고가 어려워지고 감정 조절이 안 되며 운동 신경의 협응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장기적인 과음은 뇌세포의 위축을 초래하여 기억력 감퇴와 알코올성 치매의 원인이 되며, 심혈관계에도 무리를 주어 부정맥이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와인에 포함된 아황산염 등의 첨가물은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나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10532_98576e7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수 서울'의 안성재 셰프 </figcaption></figure><div></div></div>  <p>와인의 빈티지에 따라 함유된 폴리페놀이나 탄닌 등 항산화 성분의 농도가 달라지지만, 근본적으로 알코올이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변하지 않는다. 적당량의 와인 섭취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른바 '프렌치 패러독스' 이론도 최근에는 그 근거가 약해지고 있으며, 오히려 소량의 음주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배적이다.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려 깊은 잠을 방해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각종 감염병에 취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즐거운 식사라 할지라도 알코올이 신체에 가하는 생물학적 부담을 인지하고 절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p>    <p>결국 최고의 서비스와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일수록 고객의 건강과 권리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더욱 무겁게 지워진다. 이번 모수 서울의 사례는 단순히 와인이 뒤바뀐 사건을 넘어, 고객이 섭취하는 식품의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어긴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이 지불한 대가만큼의 정확한 정보와 안전한 음식을 제공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는 브랜드의 명성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다. 안성재 셰프가 약속한 재발 방지 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될지, 그리고 실추된 신뢰를 어떻게 회복해 나갈지 업계와 미식가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p></p><p>다음은 안성재의 입장문 전문이다.</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안성재입니다. 최근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특히,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큰 실망을 느끼셨을 해당 고객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p>    <p>모수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마땅히 제 책임입니다. 다만, 현재 사실과 다른 오해들이 퍼지고 있는 것 같아, 이번 일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상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이 글을 씁니다.</p>    <p>4월 18일, 직원들의 동선과 와인 서비스 방식에 대해 내부 CCTV를 통해 확인한 내용입니다. 부득이하게 조금 긴 글이 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p>    <p>해당 테이블 손님은 네 분이셨고, 와인 페어링에 있는 두 가지 옵션 중 한 분께서 7잔, 세 분께서 4잔을 주문해 주셨습니다. 그 중 한우 코스와 페어링되는 와인은 각각 달랐는데 7잔 페어링에는 Domaine du Collier, La Charpentrie Rouge 2014, 4잔 페어링에는 Chateau Leoville Barton, Saint Julien 2000을 제공해야 했습니다.</p>    <p>그런데 테이블을 담당한 소믈리에가 실수로 Chateau Leoville Barton 2000년 빈티지 대신에 Chateau Leoville Barton 2005년 빈티지를 서빙하였고, 설명도 2005년으로 드렸습니다. 해당 직원은 와인 설명을 마친 후 잘못된 서빙을 인지하였으나 이를 고객님께 미처 고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고객님께서 와인 레이블 사진을 요청하셨습니다. 그 순간 해당 직원은 사진에는 올바른 빈티지가 보여야 한다는 잘못된 판단을 내렸습니다. 상식적으로 고객님께 상황을 먼저 설명드렸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한 채 실제 서빙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와인병을 보여드렸습니다.</p>    <p>참고로, 이날 Chateau Leoville Barton 2000년 빈티지는 페어링을 위해 2층 백사이드 와인 공간에 보관되어 있었고 2005년 빈티지 또한 잔으로 주문 가능하도록 백사이드에 함께 있었습니다. 이 공간은 소믈리에가 와인 서빙 직전 온도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곳이며, 1층과 2층에 각각 나뉘어 있습니다. 2층 백사이드 와인 공간에 당시 두 병이 나란히 있어 소믈리에가 2005년 빈티지를 실수로 처음에 제공하였고, 고객님께서 사진 요청하신 때에는 2층 해당 공간에서 2000년 빈티지 병을 가져다 드렸습니다.</p>    <p>이렇게 사진을 위해 2000년 와인병을 보여드린 후, 해당 소믈리에는 상사인 부매니저에게 상황을 알리고자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 사이 한우 요리가 서빙되었고, 미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객님들께 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이때 고객님께서 와인에 대해 직접 문제를 제기하셨습니다.</p>    <p>이에 다시 테이블을 응대한 해당 소믈리에는 이때라도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과부터 드렸어야 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바틀째 주문되어 1층에 있었다"는 등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을 즉흥적으로 말씀드리는 매우 부적절한 대응을 하였습니다. 명백히 사실과도 다르고 부적절했습니다.</p>    <p>이후 2000년 빈티지 와인을 다시 따라드리는 과정에서도, 해당 소믈리에는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와인 공부를 하고 계신데, 저의 실수로 인해 2000년과 2005년 빈티지를 비교해 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이 역시 정확한 상황 설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가 우선되었어야 했으나, 사과도 부족했고 그 발언 또한 적절하지 못했습니다.</p>    <p>이후 홀서비스를 총괄하는 매니저에게는 부분적으로만 상황이 보고되었고, 매니저는 2000년 빈티지 와인이 다시 제공되었는지 확인한 뒤, 디저트 와인도 추가로 제공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4잔 페어링에는 원래 디저트 와인(마데이라)이 제공되지 않으나, 서비스 실수와 응대 미흡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4잔 페어링을 주문하신 세 분께도 모두 디저트 와인을 제공해 드렸습니다.</p>    <p>홀서비스 팀은 이것으로 해당 사안이 마무리되었다고 판단했고, 저는 사안에 대해 이틀 휴무일이 지난 4월 21일 보고를 받았습니다. 물론 4월 18일 서비스 당시 제가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이 변명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모두 돌이켜보았을 때 실수의 발생부터 대처까지 모든 과정에서 적절하지 않았으며, 고객님들께서 모수에 기대하신 서비스를 고려했을 때 실망이 더욱 크셨을 것입니다.</p>    <p>이상 말씀드린 당시 상황은 제가 직원들 및 CCTV를 통해 그간 면밀히 파악한 바이며, 변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사실과 다른 왜곡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p>    <p>해당 소믈리에에 대해서는 회사 규정에 따라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하였고, 앞으로 고객님의 와인을 담당하는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p>    <p>모든 고객분들께, 모수에 대한 무한 책임을 지는 오너 셰프로서, 앞으로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p>    <p>저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레스토랑의 본질과 외식업 종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 그리고 음식과 고객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을 지키며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저와 팀원들이 되겠습니다.</p>    <p>다시 한 번, 저와 모수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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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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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2033241648.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20: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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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교육청, 현장실습 중 사망한 고등학생 유가족에게 “887만원 물어내라”]]>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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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실습 도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교생의 유가족을 상대로 수백만 원의 소송비용을 청구해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p><p>    </p><p>지난 2021년 여수의 한 요트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중 잠수 작업에 투입되었다 사망한 고 홍정운 군의 부모는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약 887만 원의 소송비용 청구 통보를 받았다. 유가족은 사고 직후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던 교육청이 소송에서 승소하자마자 유가족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행정 처리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유가족은 업체 대표와 관리·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교육청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법원은 교육청의 절차상 미비점은 인정하면서도 사망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부족하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교육청은 판결이 확정되자마자 변호사 선임비와 성공보수 등을 회수하기 위해 법원에 소송비용액 확정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03248_41d71d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    현행 교육청 소송사무처리 규칙에는 사안의 공익성이나 유가족의 상황을 고려해 소송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비용 회수를 포기할 수 있는 예외 조항이 존재한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심의위에 부치지도 않은 채 기계적인 법 집행을 강행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뒤에야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법조계와 시민사회는 학생을 보호해야 할 교육청이 공익적 성격이 짙은 이번 소송의 유가족에게 금전적 부담까지 지우는 것은 도의적으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교육청은 입장문을 통해 소송비용 회수는 법적 의무사항이지만 유가족의 고통을 고려해 실질적인 배려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해명했다.    </p><p>고 홍정운 군의 사망 사고는 현장실습생에게 법적으로 금지된 위험 업무를 강요한 전형적인 인재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신체적 파괴와 의학적 기전은 매우 참혹했다. 사고 당시 홍 군은 잠수 자격증이 없는 상태에서 무거운 납 벨트를 착용하고 요트 바닥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에 투입되었다. 잠수 사고에서 가장 치명적인 위험은 급성 익사로, 폐에 물이 유입되면서 산소 공급이 즉각 차단되어 뇌 손상이 진행되는 과정이다. 물이 폐로 들어오면 폐포 내의 계면활성제가 파괴되면서 폐가 허물어지고, 이는 혈액 내 산소 농도를 급격히 떨어뜨려 심정지를 유발하게 된다.</p><p>    </p><p>특히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진행된 잠수 작업은 수압 변화에 따른 압착증과 공기 색전증이라는 치명적인 위협을 동반한다. 수심이 깊어질수록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는데, 적절한 압력 평형 조절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는 고막 파열이나 폐 조직의 물리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황한 상태에서 급격히 수면으로 상승할 경우 혈액 속에 녹아있던 질소가 기포로 변해 혈관을 막아버리는 공기 색전증이 발생하며, 이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직결된다. 현장실습이라는 명목하에 준비되지 않은 학생을 사지로 내몬 행위가 의학적으로 얼마나 위험천만한 일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203304_deed7fb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와 특성화고노조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제2의 故 홍정운 재발 방지 대책안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안전한 현장실습 보장 등을 촉구 했다. 2021.10.14/뉴스1</figcaption></figure></div><p>    </p><p>사고 이후 유가족이 겪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복합 애도는 정신의학적으로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병의 영역에 해당한다. 자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하거나 통보받은 부모는 극심한 무력감과 죄책감에 시달리며, 이는 뇌의 정서 조절 중추인 편도체를 과활성화시켜 일상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러한 심리적 타격은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등 신체적인 건강 악화로 이어진다. 교육청의 차가운 소송비용 청구는 이러한 유가족의 심리적 상처에 2차 가해를 가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p>    </p><p>이번 논란은 공공기관의 행정 편의주의가 유가족의 인권을 얼마나 처참하게 짓밟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됐다. 법적 의무라는 명분 뒤에 숨어 희생자 가족의 고통을 외면한 교육 행정은 시민들의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뒤늦게나마 배려 방안을 찾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상처받은 유가족의 마음을 치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지배적이다. 향후 전남교육청이 소송심의위원회를 통해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 그리고 현장실습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어떻게 마련될지 사회적 감시가 필요한 시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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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3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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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2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958046015.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9: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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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가상화폐 플랫폼 창립자 "요즘 투자자들 휴일 밤에도 한국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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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면서 해외 유명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한국 증시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p><p>    <p>가상화폐 대출 플랫폼 컴파운드의 창립자인 로버트 레쉬너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휴일 밤에도 한국 주식 거래에 몰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p><p>미국 뉴욕 시간 기준으로 일요일 밤 11시는 한국 증시가 개장하는 월요일 오전 9시와 맞물리는데, 이는 한국 시장의 역동성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 주식의 변동성이 마치 가상화폐와 비슷할 정도로 강력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한국 증시의 이례적인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7000선을 뚫어냈으며 장중 한때 7400선까지 치솟으며 압도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95726_2601c2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7000선 돌파는 지난 2월 말 사상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이뤄진 성과로 기록적인 속도를 자랑한다. 올해 코스피 누적 상승률은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금이 한국 시장으로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미국 반도체주의 급등세와 국제 유가의 안정세가 맞물리면서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점을 주된 상승 동력으로 꼽고 있다. 특히 과거 암호화폐 시장에 머물던 해외의 개인 투자자들까지 코스피 시장으로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를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는 형국이다.</p>    <p>하지만 주식 시장이 단기간에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때는 투자자들이 반드시 경계해야 할 의학적·심리적 과열 현상이 동반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수가 급등하며 수익이 발생하는 구간에서 인간의 뇌는 도파민을 대량으로 방출하여 쾌감을 느끼게 되며, 이는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만드는 ‘투자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다. 도파민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전두엽의 기능이 약화되어 시장의 하락 신호를 무시하거나 무리한 대출을 통한 투자를 감행하게 된다. 이러한 심리적 흥분 상태는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극심한 불안감과 무력감을 유발하며 개인의 일상을 파괴하는 원인이 된다.</p>    <p>단기간의 급등은 필연적으로 차익 실현 매물을 불러오며, 지수가 조정에 들어갈 때 발생하는 가격 변동성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주가가 수직 상승한 만큼 하락 시의 충격도 비례하여 커지기 때문에,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들은 하락장에서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자산의 상당 부분을 잃게 된다. 특히 ‘7천피’라는 상징적인 수치에 매몰되어 기업의 내재 가치를 따지지 않고 추격 매수에 나서는 행위는 투자라기보다 도박에 가까운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장의 열기가 뜨거울수록 자신의 자산 구조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냉정한 원칙을 지키는 태도가 필수적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95741_395789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역사적으로 모든 시장의 거품이나 과열 국면은 예상을 뛰어넘는 지점까지 치솟다가 한순간에 방향을 바꾸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글로벌 큰손들이 한국 시장을 주목한다는 사실은 호재임이 분명하지만, 그만큼 시장의 변동성에 노출되는 범위가 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설 때 정보력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들은 상단에서 물량을 받아내는 희생양이 될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현재의 상승장이 영원할 것이라는 막연한 낙관론보다는 언제든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현금 비중 유지와 분산 투자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p>    <p>결론적으로 한국 증시의 사상 첫 7000선 돌파는 국가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쾌거인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높은 수준의 주의력이 요구되는 위험 구간이기도 하다. 로버트 레쉬너의 언급처럼 전 세계가 한국 시장의 변동성에 열광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의 코스피가 매우 민감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숫자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변동의 위험을 직시하고, 자신의 뇌가 내보내는 흥분 신호에 속지 않는 냉철함을 유지해야 한다. 건강한 투자 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환희 속에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대비하는 신중함이 결합되어야 할 것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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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2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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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2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854046067.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8:5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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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예·적금 안 해요"...은행에서 돈 빼 주식 투자, 현금 보유 진짜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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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최근 증시가 이른바 ‘불장’으로 불리는 초강세를 보이면서 가계가 보유한 현금 비중이 역대급으로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p>    <p>한국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억 원 이하 시중은행 정기예금 계좌 수는 약 2162만 좌로 6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의 전체 금융자산 중 현금과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1년 사이 45%대에서 43% 수준으로 급락하며 자산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예금에 머물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수익률을 쫓아 주식과 펀드 같은 위험자산으로 대거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가계의 현금 비중 40% 선이 무너지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내다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85325_935ce5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시장의 열기는 코스피 7000선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각종 투자 지표를 통해 더욱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해 대기 중인 투자자 예탁금은 130조 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빚을 내어 투자하는 신용융자 잔고는 사상 처음으로 36조 원을 넘어섰다. 자산 가격이 오를 때는 문제가 없으나 시장이 급변할 경우 손실을 흡수해 줄 최소한의 ‘완충 장치’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다. 금융당국은 자산 쏠림 현상이 임계치에 도달했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여 투자 과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p>    <p>가계 자산의 과도한 쏠림은 외부 충격이 발생했을 때 가계 경제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 현금과 예금은 시장 하락기에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최후의 방어막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식 자산이 하루아침에 급락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노후 자금까지 동원한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원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로 자금이 증시에만 몰릴 경우 국가 통화 정책의 효과가 반감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p>    <p>이러한 투자 과열 국면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반드시 이해해야 할 위험 요소는 자산 변동성이 가계 건전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타격이다. 주식은 기업의 가치나 시장 상황에 따라 가격이 변하지만 예금은 원금의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안전 자산의 성격을 띤다. 가계 자산에서 안전 자산의 비중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주가 하락 시 손실을 메울 방법이 없어 결국 빚을 져야 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투자의 기본은 수익 창출 이전에 시장의 변동성을 견뎌낼 수 있는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것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p>    <p>특히 ‘빚투’라고 불리는 신용거래는 주가가 하락할 때 반대매매라는 강제 청산 과정을 거치며 투자자의 원금을 순식간에 앗아갈 위험이 크다. 자산 가격이 하락할 때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지만 모든 자산이 주식에 묶여 있다면 대응이 불가능하다. 금융 전문가들은 전체 자산 중 일정 비율은 반드시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예치금 형태로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이는 단순히 수익률의 문제가 아니라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족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보험과도 같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85347_e182e31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금융당국이 준비 중인 소비자 경보는 시장의 과열 징후를 객관적으로 알리고 투자자들의 이성적인 판단을 돕기 위한 공적인 신호 체계다. 과거에도 특정 자산으로의 쏠림이나 불법 리딩방 등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릴 때 발령되어 투자자 보호의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경보 발령 검토는 현재의 증시 상황이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나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해야 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정부의 신호와 자신의 자산 구조를 냉정하게 대조해 볼 필요가 있다.</p>    <p>결국 지속 가능한 자산 증식을 위해서는 공격적인 투자만큼이나 수비적인 자산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이번 통계의 핵심 교훈이다. 증시가 아무리 호황이라 할지라도 가계의 현금 방어막이 얇아지는 것은 곧 잠재적인 파산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다름없다. 투자자들은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계좌에 비상시를 대비한 예금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만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가계의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할 시점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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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2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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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731574976.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7: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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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코털까지 싹 빠지더라...” 듣다 보면 먹먹해지는 박미선 '암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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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과정에서 겪었던 깊은 두려움과 그 안에서 찾은 삶의 소중한 가치를 대중 앞에 고백했다.</p><p>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히즈데이즈’를 통해 공개된 토크콘서트 영상에서 박미선은 처음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의 참담한 심경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평생 건강하게 활동해왔던 그는 갑작스러운 암 선고에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기에 이런 벌을 받게 된 것인지 자책하며 막막한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40년 가까이 쉬지 않고 방송 활동에만 매진해 온 삶을 돌이켜보며, 스스로를 한계까지 쥐어짜며 살아왔음을 암을 통해 뒤늦게 깨달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투병을 위해 갖게 된 휴식 시간은 그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귀한 시간이 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73130_203dda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KBS '거리의 만찬'</figcaption></figure><div></div></div><p>박미선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고통과 그로 인해 파생된 예상치 못한 불편함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겨울철 항암 치료를 받으며 온몸의 털이 빠져 극심한 추위에 시달려야 했지만, 오히려 모자를 쓸 수 있는 계절임에 감사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철 방사선 치료 중에는 차가운 치료실의 온도가 더위를 식혀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통을 이겨냈다고 전했다. 코털과 속눈썹까지 모두 빠지면서 콧물이 쉴 새 없이 흐르고 안구 염증으로 안과를 전전해야 했던 고단한 투병기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p><p>투병 사실이 알려진 후 종교와 신분을 초월해 쏟아진 수많은 이들의 응원과 기도는 박미선이 병마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되었다. 특히 남편 이봉원과의 관계가 투병 이후 오히려 더욱 돈독해지고 서로에 대한 표현이 많아졌다는 점은 그에게 암이 가져다준 뜻밖의 선물과도 같았다. 고통의 시간을 지나 다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코털이 정상적으로 자라나는 사소한 변화조차 기적으로 여기며 매 순간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박미선은 약 1년 6개월간의 긴 공백기를 마치고 오는 6월 방영될 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73231_36773f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미선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유방암은 유방 내에 머물러야 할 세포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조절되지 않고 증식하며 주위 조직을 파괴하는 악성 종양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진행될수록 유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지거나 피부 함몰, 유두 분비물 등의 뚜렷한 외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유방암이 위험한 이유는 암세포가 림프관이나 혈관을 타고 폐, 뼈, 간 등 신체의 다른 주요 장기로 전이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조기에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지만, 발견 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 과정이 복잡해지고 후유증이 심각해진다.</p><p>항암 치료 중 박미선이 겪은 것처럼 온몸의 털이 빠지는 현상은 항암제가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항암 화학 요법에 쓰이는 약물은 분열 속도가 빠른 세포를 찾아내어 공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암세포가 대표적인 고속 분열 세포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우리 몸의 모근 세포 역시 암세포 못지않게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른 세포라는 점에서 발생한다. 약물이 모근 세포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억제하면서 머리카락은 물론 코털, 눈썹, 체모 등이 짧은 기간 내에 대량으로 탈락하게 되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73210_215d95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미선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러한 탈모 현상은 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위축감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상의 실질적인 문제도 유발한다. 코털은 외부의 먼지와 세균을 걸러주는 일차적인 필터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사라지면 박미선의 고백처럼 수시로 콧물이 흐르거나 감염에 취약해진다. 속눈썹 역시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안구 건조증이나 각막염 같은 2차 합병증을 일으키기 쉽다. 비록 치료가 끝나면 대부분의 털이 다시 자라나지만,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는 신체 보호막이 사라지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밖에 없다.</p><p>유방암 투병을 마친 박미선의 복귀 소식은 단순한 연예계 소식을 넘어 비슷한 아픔을 겪는 수많은 환우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암이라는 거대한 장벽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삶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해 낸 그의 태도는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할 그의 행보에 대중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 역시 암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 변화와 고통을 단순한 부작용으로 치부하지 않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인식이 더욱 확산되어야 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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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2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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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9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644577648.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6: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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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월 22일부터 시작...정부가 대놓고 가입 권하는 '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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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정부가 총 6000억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오는 22일부터 3주 동안 일반 국민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한다.</p><p>금융위원회는 이번 펀드가 정부 재정이 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해 자펀드 손실의 최대 20%까지 우선 부담하는 파격적인 구조로 설계되었다고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는 국민의 자금을 모아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재간접공모펀드 형태로 운영된다. 투자를 희망하는 일반인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시중은행 10개사와 증권사 15개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특히 정부는 판매 물량의 20% 이상을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의 서민층에게 우선 배정하여 자산 형성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p><p>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1800만 원까지 제공되는 강력한 소득공제와 배당소득 9% 분리과세 혜택이다. 세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19세 이상 성인 또는 15세 이상의 근로소득자여야 하며 반드시 전용 계좌를 통해 가입을 진행해야 한다. 소득공제율은 투자금 3000만 원 이하 구간에서 40%로 가장 높으며 금액이 커질수록 20%에서 10%까지 차등 적용된다. 다만 펀드 출시 전 3년 이내에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던 이력이 있다면 전용 계좌 가입이 제한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64319_49edfb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해당 상품은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펀드로 설정되어 투자 기간 중 원칙적으로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펀드가 거래소에 상장된 이후에는 지분 양도가 가능하지만 유동성이 낮아 제값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만기까지 보유할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만약 투자 후 3년 이내에 지분을 양도할 경우에는 그동안 받았던 세액 감면 혜택이 다시 추징될 수 있다. 운용 보수는 연간 1.2% 수준으로 책정되어 일반적인 사모재간접공모펀드보다 저렴하게 제공될 예정이다.</p><p>모집된 자금은 미래에셋과 삼성 등 10개 자펀드 운용사에 배분되어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각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첨단산업 분야에 투자해야 하며 특히 비상장기업과 기술특례상장사에 대한 신규 자금 공급에 주력한다. 나머지 40% 이내의 자금은 운용사의 전문성에 따라 자유롭게 투자하여 펀드의 전체적인 수익성과 안정성을 보강할 계획이다. 투자자는 어떤 공모펀드 운용사를 선택하더라도 10개 자펀드의 운용 결과에 따른 동일한 수익률을 공유하게 된다.</p><p>금융 상품으로서의 손실 보전과 세제 혜택 뒤에는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깔려 있다. 정부가 후순위로 참여해 손실을 먼저 떠안는 구조는 투자자들에게 심리적 안전판을 제공하여 시중 자금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함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핵심 전략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펀드의 궁극적 목표다. 이는 민간 자본과 공공 재정이 결합하여 국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는다.</p><p>하지만 모든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국민성장펀드 역시 원금이 완벽히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정부가 20%의 손실을 우선 분담해주지만 만약 자펀드의 손실폭이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투자자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금이 묶여야 하므로 개인의 재무 상태와 현금 흐름을 충분히 고려한 뒤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투자 대상인 첨단 산업의 특성상 시장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도 장기 투자자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변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64346_c6a1fbb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정부는 판매 초기 온라인 가입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물량 관리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물량을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관리하여 오프라인 창구를 이용하는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의 소외 현상을 방지할 계획이다. 가입 한도는 5년간 총 2억 원, 연간 1억 원까지로 넉넉하게 설정되어 여유 자금이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드가 청년과 서민의 자산 형성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의 체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p>결론적으로 국민성장펀드는 높은 소득공제와 정부의 손실 분담이라는 강력한 유인책을 갖춘 정책 금융 상품이다. 3주간의 짧은 판매 기간과 선착순 방식의 운영을 고려할 때 가입을 원하는 국민은 판매처와 가입 요건을 미리 확인하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세제 혜택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펀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민간 주도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튼튼한 자금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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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9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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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6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520255973.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5: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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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흉기에 찔려 사망한 광주 여고생...'장래희망' 밝혀져 모두를 울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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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고생의 빈소는 절규와 통곡으로 가득 찼다.</p>    <p>6일 뉴스1은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A 양의 빈소와 유가족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p><p>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유족들은 오열했다. 앳된 모습의 영정사진 앞에서 아버지 B 씨는 딸이 살아 돌아오기만을 바란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어머니는 바닥에 주저앉아 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오열했다. 빈소를 지키던 친척들과 지인들 역시 불과 며칠 전까지 밝게 웃던 아이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멍하니 영정만을 바라보며 황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유족들은 평소 남에게 해 한번 끼치지 않을 만큼 착했던 아이가 왜 이런 참변을 당해야 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가슴을 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1838_9da4baf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6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인근 피습 현장에 추모 국화꽃이 놓여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5일 밤 시간대 도심 거리에서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 장모(24)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주변 이웃과 지인들은 고인을 누구보다 성실하고 마음씨 따뜻했던 학생으로 기억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평소 친삼촌처럼 지냈다는 한 지인은 A 양이 용돈을 아껴 주변 어른들의 생일 선물을 챙길 정도로 속이 깊은 아이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p><div><strong></strong></div><p><strong>특히 고인은 생전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응급구조사나 구급대원이 되어 남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strong>남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소중한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하던 모범생이 오히려 묻지마 범죄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소식에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말을 잃었다.</p>    <p>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5일 A 양은 늦은 시간까지 스터디카페에서 친구와 공부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던 중 변을 당했다. 버스가 끊긴 시각이라 월계동에서 집까지 약 40~50분 거리를 걸어가던 중 일면식도 없는 20대 남성 C 씨가 휘두른 흉기에 피습된 것이다.</p><p>경찰은 현장에서 C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무차별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p><p>어처구니없게도 C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는 게 재미가 없어서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1928_fdb2b8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평범한 학생의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간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p>    <p>흉기를 이용한 공격으로 발생하는 자창이나 절창은 인체의 핵심 장기와 혈관에 직접적인 손상을 입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흉기가 복부나 가슴 부위를 관통할 경우 간, 폐, 심장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가 파열되어 순식간에 대량 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대형 동맥이 절단되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뇌와 주요 장기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는 ‘저혈량성 쇼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현장에 있더라도 지혈이 매우 어렵고, 수 분 이내에 응급 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존 확률이 극히 희박해진다.</p>    <p>물리적인 장기 손상 외에도 흉기 피습은 2차적인 감염과 합병증을 유발하여 환자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킨다. 외부의 오염된 칼날이 체내로 침투하면서 파상풍균이나 각종 박테리아가 혈액 속으로 유입되어 전신 염증 반응인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흉기가 신경계를 건드릴 경우 영구적인 마비나 감각 이상을 초래하며, 장기를 관통했을 때는 복막염 등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는 합병증이 뒤따른다. 무엇보다 예고 없이 당하는 묻지마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는 방어 기제를 제대로 작동시키지 못해 치명상을 입을 위험이 일반적인 사고보다 훨씬 높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52013_b381881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사건처럼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는 사회 전체에 거대한 심리적 외상과 공포를 확산시킨다. 특히 피해자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던 학생이었다는 사실은 대중들에게 더욱 큰 상실감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일상적인 귀갓길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치안 부재 상황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순히 가해자를 검거하고 처벌하는 것을 넘어, 사전에 범죄 징후를 포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사회 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다.</p>    <p>피해 학생이 그토록 바랐던 '남을 살리는 일'은 이제 남겨진 우리 사회의 몫이 되었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인의 못다 핀 꿈을 기리고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한 젊은이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범죄 예방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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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6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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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4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202605061430013335.jpg</image>
            <pubDate>Wed, 06 May 2026 14: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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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O형 환자한테 A형 혈액 넣었다...혈액원 실수로 발생한 '수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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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강원도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의 혈액형과 일치하지 않는 혈소판이 수혈되는 중대한 의료 사고가 발생했다.</p><p>지난 5일 JTBC가 단독보도한 사건이다.</p><p>    <p>지난 3월 발생한 이 사고는 A형 환자에게 O형 혈액이 주입되고 O형 환자에게는 A형 혈액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당초 헌혈의 집 단계에서 혈액팩에 붙이는 스티커와 바코드가 서로 엇갈리며 기초적인 실수가 시작되었다. 혈액원은 검수 과정에서 정보가 불일치한다는 경고를 확인했으나 이를 단순 오류로 치부하는 치명적인 과오를 범했다. 담당자는 잘못된 바코드를 바로잡는 대신 오히려 멀쩡한 혈액형 스티커를 바코드에 맞춰 교체하며 사고를 키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42821_c5c1e25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결국 검수망을 통과한 부적합 혈액팩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환자들에게 그대로 수혈되는 결과를 낳았다. 다행히 이번 사고는 성분 특성상 다른 혈액형 간에도 수혈이 가능한 혈소판이었기에 환자들의 건강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수혈에서 이런 실수가 발생했다면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에 엄중 경고를 내렸고 적십자사는 시스템 일원화를 포함한 강력한 재발 방지책을 약속했다.</p>    <p>현대 의학에서 수혈은 생명을 살리는 필수적인 처치이지만 혈액형이 불일치할 경우 인체는 이를 치명적인 독소로 받아들인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외부 물질을 구별하는 정교한 감시망을 갖추고 있어 자기 것과 다른 항원을 즉각 공격한다. 특히 적혈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이 일치하지 않으면 체내 항체들이 유입된 적혈구를 이물질로 간주해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반응은 수혈 시작 후 불과 몇 분 이내에 강력한 면역 응답으로 나타나며 전신을 위협하게 된다.</p>    <p>가장 먼저 나타나는 위험 징후는 급성 용혈 반응으로 혈관 안에서 적혈구가 대량으로 터지는 현상이다.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내부의 헤모글로빈과 각종 전해질이 혈액 속으로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게 된다. 환자는 이 과정에서 심한 오한과 떨림을 느끼며 가슴이 옥죄는 듯한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한다. 면역 체계가 폭주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아나필락시스형 쇼크가 동반될 가능성도 매우 높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42906_81be42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파괴된 적혈구의 잔해들은 혈류를 타고 이동하며 신장의 가느다란 필터 조직인 사구체를 막아버린다. 이로 인해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소변 색이 콜라처럼 검붉게 변하는 혈색소뇨 현상이 관찰된다. 신장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면 독성 물질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결국 급성 신부전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는 환자가 생존하더라도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원인이 된다.</p>    <p>더욱 치명적인 문제는 혈액 응고 체계의 마비로 발생하는 범발성 혈관 내 응고 증후군이다. 적혈구 파괴 시 방출되는 물질들이 혈액을 굳게 만드는 성분을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온몸의 혈관에 미세한 피떡을 만든다. 이 과정에서 정작 필요한 혈액 응고 인자들이 모두 소진되어 나중에는 조그만 상처에도 피가 멈추지 않게 된다. 내부 장기 곳곳에서 조절되지 않는 출혈이 발생하며 이는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p>    <p>혈액 내 칼륨 농도가 갑작스럽게 상승하는 고칼륨혈증 또한 심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힌다. 세포 내에 풍부하던 칼륨이 적혈구 파괴와 함께 혈액으로 대량 방출되면 심장의 전기 신호 체계가 교란된다. 이는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예고 없이 심장을 멈추게 만드는 심정지 사고의 주된 원인이 된다. 수혈 사고가 단순한 과실을 넘어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고 평가받는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6/img_20260506142922_17bbe70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사고가 발생한 혈소판의 경우 적혈구에 비해 항원 밀도가 낮아 용혈 반응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난다. 의료 현장에서도 긴급한 상황에는 교차 수혈을 시행하기도 하지만 이는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관리 부실로 인해 환자 모르게 다른 피가 섞였다는 사실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근간부터 뒤흔드는 일이다. 적십자사와 병원 당국은 시스템의 허점을 보완하고 인적 과실을 차단할 수 있는 이중 삼중의 안전장치를 도입해야 한다.</p>    <p>수혈 사고는 2014년 이후 12년 만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보고된 수치에 불과할 수 있다. 의료 현장의 폐쇄성을 고려할 때 이번처럼 외부로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위험 요소가 더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보건 당국은 혈액의 채혈부터 제조, 검수, 공급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데이터화하여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인간의 실수를 기술적으로 보완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환자가 생명의 위협을 받는 비극이 반복될 것이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zFC7R5cRaCY?si=A5zXOnFkR_3dvG5p&amp;start=27"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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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14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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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2253187377.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22: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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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여고생 사망' 광주 흉기 난동범 "사는 게 재미없어 그랬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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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범행 동기가 또 다른 충격을 안겼다.</p><p>10대 여학생이 숨지고 또래 남학생이 중상을 입는 비극이 벌어졌다. 일면식도 없는 시민을 향한 이른바 ‘묻지마 범죄’ 양상을 보이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p><p>    <p>경찰 등에 따르면 사건은 5일 0시 무렵 광주광역시 월계동 한 고등학교 인근 보행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17세 여고생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리는 등 치명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p>    <p>현장 인근에서 비명을 듣고 달려온 또래 남학생도 범인을 제지하려다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다. 해당 장소는 대학교와 고등학교가 맞닿아 있는 도심 구간이지만, 심야 시간에는 유동 인구가 적고 일부 구간에 CCTV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경찰은 주변을 통제하고 혈흔을 가리기 위해 바닥에 천을 덮는 등 현장 보존에 나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25123_541bb2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일 광주 남부대 인근에서 여고생 흉기 피습 사건을 일으킨 20대 피의자가 체포돼 탑승한 차량이 광주 광산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여고생 1명이 숨지고 이를 돕던 남고생 1명이 다쳤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약 11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20대 남성 장모 씨를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장 씨는 조사에서<strong> "사는 게 재미가 없어서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strong>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p>    <p>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함께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와 계획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피해자들과 가해자 사이에 사전 접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장 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p>    <p>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늦은 시간에는 외출이 두려울 정도”라며 “학생들이 다니는 길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말했다.</p>    <p>교육당국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피해 학생이 재학 중이던 학교와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야간 시간대 학생들의 단독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p>    <p>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특정 대상을 겨냥하지 않은 ‘무차별 범죄’ 성격을 띠는 만큼, 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범행 동기로 ‘삶의 무기력’이나 ‘충동’을 언급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정신건강 관리와 위험 신호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동시에 범죄 예방을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CCTV 사각지대 해소, 야간 조명 확대, 순찰 강화 등 기본적인 안전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지 않으면 유사 범죄를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다.</p>    <p>경찰은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범행 경위를 철저히 수사하고, 지역 치안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25138_b52ab6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현장에서 경찰이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여고생 1명이 숨지고 이를 돕던 남고생 1명이 다쳤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h3>아직도 마땅한 대책 없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무차별 살인'</h3><p>이번 사건과 같은 흉기 난동은 형법상 가장 중대한 범죄인 살인죄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된다. 형법 제250조는 사람을 살해한 경우 사형,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살인죄가 성립하려면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행위’와 함께 최소한의 고의, 즉 상대를 죽일 의사(미필적 고의 포함)가 인정돼야 한다. 흉기를 이용해 신체의 치명적인 부위를 공격한 경우 통상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p>    <p>또한 피해자가 사망하지 않았더라도 살인의 의도가 인정되면 형법 제254조의 살인미수죄가 적용된다. 살인미수 역시 법정형은 살인죄와 동일하나, 법원이 범행 결과와 경위 등을 고려해 형을 감경할 수 있다. 이번 사건처럼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피해자가 중상을 입은 경우, 가해자에게는 살인죄와 살인미수죄가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p>    <p>흉기를 사용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흉기는 그 자체로 사람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도구로 평가되기 때문에, 법원은 범행 수단의 위험성을 양형 판단 에서 무겁게 본다. 특히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이른바 ‘무차별 범죄’의 경우 사회적 불안과 공포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엄중 처벌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돼 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25153_123a2e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5일 오전 광주 광산구 남부대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흉기 피습 현장에서 경찰이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사건으로 여고생 1명이 숨지고 이를 돕던 남고생 1명이 다쳤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다만 한국 형법에는 ‘무차별 범죄’ 자체를 별도로 처벌하는 독립된 구성요건은 없고, 개별 행위에 따라 살인·살인미수·상해 등의 죄가 각각 적용되는 구조다. 대신 법원은 범행 동기, 계획성, 피해 규모, 사회적 파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을 정한다. 대법원 양형기준에서도 다수 피해자 발생, 잔혹한 범행 수법, 불특정 대상 공격 등은 가중 요소로 반영된다.</p>    <p>한편 가해자가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거나 ‘정신적 문제’를 주장하더라도, 이것이 곧바로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심신상실이나 심신미약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형이 감경 또는 면제될 수 있으며, 이는 전문 감정과 법원의 엄격한 판단을 통해 제한적으로 인정된다. 따라서 실제 재판에서는 피의자의 정신 상태, 범행 전후 행동, 계획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형사책임의 범위를 판단하게 된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5MY_3saq29g?si=_ZMHqzlSPEvQMz-t&amp;start=3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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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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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2208229683.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22: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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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동훈, 출국금지에 반발 "할 테면 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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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p>    <p>한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국금지 여부 조회 결과’ 화면을 공개하며 “이른바 ‘2차 종합특검’이 나를 출국금지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출국금지 조치는 지난 4월 13일 내려졌고, 적용 기간은 5월 12일까지로 명시돼 있다. 요청 기관은 ‘종합특검 권영빈 특검보실’, 사유는 ‘사건 수사’로 기재돼 있다.</p>    <p>그는 이번 조치를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수사라고 규정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채상병 특검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출국금지를 해놓고 조사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종결됐다”며 “이번에도 같은 방식의 무리한 수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p>    <p>또한 “민주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에서 나를 증인으로 부르려 해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면서, 정치 특검과 함께 보여주기식 행보만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도 ‘할 테면 해 보라’는 입장”이라며 수사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p>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20826_5aaaee2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한 전 대표는 게시글 말미에 “선거 개입은 안 된다”는 문구를 덧붙이며, 이번 조치가 정치 일정과 맞물려 영향을 미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했다. 정치권에서는 해당 발언을 두고 향후 선거 국면에서의 수사 공정성 문제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p><p>다만 출국금지 조치는 수사기관이 피의자나 참고인의 해외 출국을 제한해 수사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취하는 통상적 절차 중 하나로, 실제 혐의의 유무나 유죄 여부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점에서 법적 판단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p><p>현재까지 해당 출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공식 입장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특검 수사 진행 상황과 함께 이번 조치의 적절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20841_ede09e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한국에서 ‘출국금지’는 수사나 재판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활용되는 행정 조치로, 주로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해 이뤄진다. 기본적으로 형사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또는 참고인이 해외로 나가 수사가 어려워질 우려가 있을 때 적용된다.</p><p>법에 따르면 법무부 장관은 범죄 수사나 재판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일정 기간 해당 인물의 출국을 금지할 수 있다. 실무적으로는 검찰,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법무부가 이를 심사해 최종 결정하는 구조다. 요청 사유는 ‘도주 우려’, ‘증거 인멸 가능성’, ‘수사 진행 필요성’ 등이 대표적이다.</p><p>출국금지는 형이 확정된 이후뿐 아니라 수사 초기 단계에서도 가능하다. 피의자로 정식 입건되지 않은 참고인이라 하더라도 사건의 핵심 인물로 판단되면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돼야 하며, 무분별한 적용을 막기 위해 내부 심사 절차가 존재한다.</p><p>기간은 원칙적으로 1개월 이내로 설정되며, 필요할 경우 연장 신청을 통해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연장 역시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구체적인 사유를 들어 재신청해야 하고 법무부의 재심사를 거쳐야 한다. 반복적인 연장에는 그만큼 엄격한 판단이 요구된다.</p><p>출국금지와 유사한 제도로 ‘출국정지’가 있다. 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치로, 체류 자격이나 강제퇴거 절차와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것은 출국금지로 구분된다.</p><p>당사자는 본인이 출국금지 대상인지 여부를 법무부에 조회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의신청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실제로 법원은 출국금지 조치가 과도하거나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취소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p><p>헌법상 보장된 거주·이전의 자유와 충돌할 수 있는 만큼, 출국금지는 필요 최소한의 범위에서만 행사돼야 한다는 것이 법원의 일관된 입장이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은 단순한 의혹 제기만으로는 부족하고, 구체적인 사정과 위험성을 입증해야 하며, 법무부 역시 이를 엄격히 심사하는 것이 원칙으로 자리 잡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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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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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2116063659.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21: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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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결국 포기"...조심스레 건강 악화설 나왔던 최불암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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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 인생을 조명하는 MBC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 당사자인 최불암이 끝내 촬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졌다.</p><p>    <p>제작진은 “최근까지 최불암 배우와 촬영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싶다는 가족의 뜻에 따라 카메라 앞에 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획 단계부터 배우 본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전적 다큐멘터리로, 전반에 걸쳐 그가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충분히 담겼다”고 설명했다.</p>    <p>실제로 최불암은 지난해 7월부터 제작진과 여러 차례 긴 대화를 이어가며 작품 구성과 메시지를 함께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살아온 시대의 변화와 한국 사회의 흐름까지 함께 담아낼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11556_60ac95d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최불암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1940년생으로 올해 86세인 그는 최근 건강 악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면서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측근들은 현재 꾸준히 재활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작진 역시 “재활 과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시청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p>    <p>이번 다큐멘터리는 라디오 DJ 형식을 차용해 음악과 함께 그의 삶을 풀어내는 2부작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국민배우’라는 수식어 뒤에 가려진 인간 최불암의 삶을 따라가며, 한 개인으로서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p>    <p>특히 1950년대 중학생 시절, 명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예술가들과의 만남이 그의 인생에 미친 영향이 주요하게 다뤄진다. 시인 박인환, 화가 이중섭 등 당대 예술인들과의 교류는 어린 최불암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심어준 계기로 평가된다. 이 시기의 경험은 이후 배우로서의 길을 걷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됐다.</p>    <p>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다양한 일화를 통해 소개된다. 20대 연극배우 시절, 긴 대사를 맡은 동료에게 일부를 나눠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뒤 자신만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일화는 젊은 시절 그의 치열한 고민과 열망을 보여준다. 작은 역할 하나에도 자신을 증명하고자 했던 태도가 이후 그의 연기 세계를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11640_5d9d74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최불암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불암의 연기 인생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은 인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보다 세 살 많았던 고(故) 신성일의 작은아버지 역할을 맡았고, 다섯 살 많은 이순재의 아버지 역까지 연기했다. 이러한 경험은 배우로서의 폭넓은 표현력과 설득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꼽힌다.</p>    <p>대표작 수사반장에서도 그는 기존의 권위적이고 कठ कठ한 형사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적이고 따뜻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박 반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형사의 모습을 제시하며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이번 다큐의 프리젠터는 과거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상원이 맡았다. 그는 작품 속에서 맏아들 역할로 출연한 인연을 바탕으로, 배우 최불암의 삶과 연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p>    <p>오랜 시간 한국 대중문화의 한 축을 담당해온 최불암은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의 부재 속에서도 그가 남긴 이야기와 메시지를 통해 배우이자 인간으로서의 삶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p>  <p>최근 한국 대중문화계에서는 원로 배우들의 고령화와 건강 이슈가 잇따라 언급되며 세대 교체의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일부 온라인에서 확산된 ‘별세설’과 달리 김수미와 이순재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생존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실과 다른 정보가 혼재돼 소비되는 상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p>    <p>실제로 주목할 지점은 ‘사망’이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활동 변화다. 1930~40년대생 배우들이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조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구 역시 고령으로 인해 활동 강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연예계 전반이 맞이한 자연스러운 세대 전환 과정으로 해석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211625_2643f3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최불암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같은 흐름은 한국 방송·영화 산업의 구조 변화와도 맞물린다. 과거에는 한 배우가 수십 년간 동일한 매체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다양화되면서 신인과 중견 배우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그 결과 원로 배우들은 작품 수를 줄이거나, 다큐멘터리·회고 형식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p>    <p>또한 고령 배우들의 건강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산업 차원의 과제로도 떠오른다. 장시간 촬영, 야외 로케이션 등 고강도 작업 환경은 노년층 배우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작 현장에서도 촬영 일정 조정, 대체 촬영 방식 도입 등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p>    <p>한편 원로 배우들의 존재는 단순한 ‘추억’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들은 한국 대중문화의 형성과 성장 과정을 몸소 겪은 세대로, 작품을 통해 시대의 정서를 전달해 온 상징적 인물들이다. 이들의 활동 축소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동시에 한국 콘텐츠 산업이 축적해 온 역사와 경험이 점차 무대 뒤로 물러나는 과정이기도 하다.</p>    <p>결국 중요한 것은 사실에 기반한 정보 소비와 함께, 이들이 남긴 문화적 유산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다. 단편적인 건강 이상설이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아니라, 긴 시간 축적된 연기와 작품 세계를 온전히 바라보는 시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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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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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957442952.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19: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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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이유, 어린이날에 전한 감동♥..."파급 효과 어마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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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올해 어린이날에도 어김없이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p><p>    <p>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역시 자신의 이름과 공식 팬클럽 ‘유애나’를 결합한 ‘아이유애나’ 명의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개인의 선행을 팬들과 함께하는 공동의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p>    <p>기부금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성장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호시설에 머무는 아동들은 교육, 생활, 정서 지원이 복합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되는데, 민간의 기부금은 이러한 공백을 보완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기능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95734_5b9a20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겸 배우 아이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아이유는 매년 어린이날을 비롯해 연말, 재난 상황 등 다양한 시기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왔다. 단순히 금액의 크기를 넘어 ‘지속성’과 ‘일관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정 시점에 집중된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향한 장기적 관심과 책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p>    <p>전문가들은 어린이날과 같은 상징적 기념일에 이뤄지는 기부가 사회적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어린이날은 아동의 권리와 복지, 보호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날인 만큼, 대중적 영향력이 큰 인물의 참여는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실제로 유명인의 기부 소식이 알려질 경우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파급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p>    <p>또한 아동복지 분야는 단기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교육 지원, 심리 치료, 생활 안정 등 다양한 요소가 장기적으로 축적돼야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점에서 꾸준한 기부는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아이유처럼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가는 사례는 기관 입장에서도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다.</p>    <p>아이유의 기부 방식 역시 주목할 만하다.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팬들과의 연대감을 강조하고, 기부 문화를 하나의 팬덤 문화로 확장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스타 개인의 선행을 넘어 팬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95807_efe548c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겸 배우 아이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아이유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며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삶과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으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작품은 공개 전부터 제작진과 출연진 구성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대를 관통하는 서사와 인물 중심의 감정선, 지역적 색채를 살린 배경 설정 등이 기대 요소로 꼽힌다.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만큼 전통적인 시청률 대신 글로벌 시청 순위와 시청 시간 등의 지표로 평가되는데, 공개 이후 주요 국가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p>    <p>아이유의 연기에 대해서도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다. 그는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왔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수 출신 배우라는 한계를 넘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95822_2908aa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처럼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활동과 더불어 꾸준한 기부까지 이어가는 아이유의 행보는 단순한 연예인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문화 인물로서의 위치를 보여준다. 어린이날 기부와 같은 실천은 단순한 선행을 넘어 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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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2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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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2259492713.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19: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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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하정우, 악수했던 시장 상인 직접 만나 사과...당사자가 보인 '반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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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하정우 전 청와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이 유세 도중 불거진 이른바 ‘손 털기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를 직접 찾아 사과했다고 밝혔다.</p><p>    <p>하 전 수석은 지난 4일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손을 턴 것도 의도된 행동은 아니었지만, 상인분께서 오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직접 찾아가 인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당사자께서 ‘괜찮다, 열심히 하라’며 격려까지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가 처음이다 보니 부족한 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자세를 낮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92306_fbc8653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의원이 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전망이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하 전 수석은 같은 날 구포시장 유세에서 만난 초등학생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아이와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메시지로도 사과했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했다. 다만 해당 학생을 직접 만나 사과하지는 못했다고 측근은 설명했다.</p>    <p>앞서 하 전 수석은 지난달 29일 부산 구포시장에서 상인들과 연이어 악수한 뒤 손을 비비고 털어내는 듯한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에서는 위생적인 이유로 손을 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에 대해 하 전 수석은 “수백 명과 악수를 처음 해보다 보니 손이 저려 무의식적으로 나온 행동”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p>    <p>정치권에서는 선거 유세 과정에서 후보자의 태도와 작은 행동 하나가 민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과 같은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는 후보자의 몸짓과 표정, 태도가 유권자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평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92327_7d7c84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산 북갑 보궐선거 후보인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4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4/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하 전 수석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만나겠다”며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며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p>    <p>한편 하 전 수석은 인공지능 정책 전문가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AI 미래기획수석을 맡아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정책을 총괄한 인물이다. 정부 내에서 데이터·AI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공공 분야 디지털 혁신 등과 관련된 정책 설계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이번 보궐선거가 사실상 처음이다.</p>    <p>이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지역 정치 지형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선거로 평가된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최근 들어 일부 지역에서 경쟁 구도가 형성되며 변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북구갑 역시 도시 재개발과 인구 구조 변화가 진행 중인 지역으로, 민심 향방에 따라 정치적 의미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92341_0edb2d1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의원이 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전망이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6월 지방선거와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대표 선출을 넘어 향후 부산 지역 정치 구도와 각 정당의 확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여겨진다. 여야 모두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요 인사를 투입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이 같은 상황에서 하 전 수석은 정책 전문성을 앞세워 새로운 이미지의 후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다만 이번 ‘손 털기 논란’처럼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현장 대응 능력과 유권자와의 소통 방식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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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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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1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807412562.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18:0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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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심장에 깨가..." 신해철을 죽음에 이르게 한 충격적인 '수술'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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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가수 이찬원이 고 신해철의 사연을 접하고 분노를 드러낸 가운데, 그의 삶과 죽음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p><p>    <p>오는 5월 5일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마왕’으로 불린 신해철의 음악 인생과 더불어 갑작스러운 죽음에 얽힌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프로그램에는 이찬원을 비롯해 효정, 장도연 등이 출연해 당시 상황과 의미를 짚는다.</p>    <p>방송에 따르면 신해철은 2014년 긴 공백기를 끝내고 밴드 넥스트의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 그는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장폐색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받았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p>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80522_f2cb856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인이 된 가수 신해철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문제는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 행위였다. 방송에서는 담당 의사가 환자의 동의 없이 위를 봉합하는 ‘위 축소술’을 시행했다는 점이 언급된다. 이와 관련해 출연진들은 강한 의문을 제기했고, 특히 이찬원은 “환자를 실험 대상으로 본 것 아니냐”고 발언하며 분노를 표했다.</p><p>부검 결과 역시 충격을 더했다. 심장을 감싸는 심낭에서 음식물 성분인 ‘깨’가 발견된 사실이 공개되며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의료 과정에서의 문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오랜 시간 이어져 왔다.</p><p>한편 방송은 비극적인 죽음뿐 아니라 음악가 신해철의 삶도 함께 조명한다. 그는 198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이후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사랑 노래 중심이던 당시 가요계에서 자아, 사회, 존재를 주제로 한 메시지를 꾸준히 담아내며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p><p>밴드 넥스트 활동을 통해 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었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국내에서 MIDI 기반 음악 제작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새로운 사운드를 개척했고, 후배 음악인들에게 장비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80555_c3c893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해철 집도의'로 알려진 강 모 씨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강 원장은 지난해 10월 17일 가수 신해철에게 위장관유착박리술 등의 시술 후 복막염이 발생한 징후를 발견했지만 이와 관련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를 받고 있다.한편 경찰은 강 전 원장에게 수술을 받다 숨진 것으로 알려진 호주인 환자 사망 사건을 두고 법원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날 기각했다. 2016.7.8/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또한 그는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독특한 행보를 보였다. 출연료 대신 자유로운 방송 환경을 선택해 무급으로 진행을 맡았다는 일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현재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효정 역시 이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p><p>신해철은 대중에게 직설적인 화법과 날카로운 발언으로 기억되지만, 동시에 후배들을 돕고 음악적 실험을 멈추지 않았던 창작자로 평가된다. 음악 평론가들 역시 그를 한국 대중음악의 지형을 바꾼 인물로 꼽는다.</p><p>이번 방송은 그의 음악적 유산과 더불어 의료 사고 논란까지 함께 다루며, 단순한 회고를 넘어 사건의 본질을 되짚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당시 의료 행위의 적절성, 환자 동의 절차, 사후 대응 과정 등은 여전히 사회적으로 중요한 논쟁 지점으로 남아 있다.</p><p>시간이 흘렀지만 신해철의 죽음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질문을 남긴다. 그의 음악이 남긴 영향력만큼이나, 그를 둘러싼 마지막 순간 역시 한국 사회에 적지 않은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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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1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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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1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626011576.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16: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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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부 "호르무즈 작전 참여 검토 중...관련 법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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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청와대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사작전 참여 요청과 관련하여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과 국내법적 절차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신중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였다.</p><p>    <p>청와대는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작전 참여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에 대해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면밀히 감안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였다.</p>    <p>청와대는 국제 해상 교통로의 안전과 항행의 자유는 모든 국가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며 국제법상 반드시 보호되어야 할 원칙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해상 물류망의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62552_bb5f84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시한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한미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청와대는 한미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를 두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p>    <p>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청와대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해 유관 국가들과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을 함께 전하였다.</p>    <p>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의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좁은 해협으로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3분의 1이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글로벌 에너지 안보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는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이란과 오만 사이에 위치하며 가장 좁은 구간의 폭이 약 33km에 불과하여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해상 봉쇄가 용이한 구조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62630_37359d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랍에미리트(UAE)와 맞닿은 호르무즈 해협 내측 해상에서 피격으로 추정되는 우리 선박의 화재가 발생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4일 밤 8시 40분쯤 호르무즈 해협 내측 UAE 샤르자 북쪽 움알쿠와인항 인근에 정박 중이던 HMM(011200)에서 운용하는 'HMM 나무'호 기관실 좌현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완전히 진압됐고 우리 국적 선원 6명을 포함한 선원 24명 전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청와대는 모두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일단 사고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해 정확하게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HMM 나무호의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국제 정세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도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미국은 이란의 해상 위협으로부터 상선을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다국적 연합체 구성을 추진 중인 반면 이란은 외세의 개입이 오히려 역내 불안을 가중시킨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p>    <p>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국가들은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위해 해협의 안전 확보에는 동의하면서도 자국 군대의 파병이 중동 분쟁에 휘말리는 계기가 될까 우려하며 계산기 두드리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원유 수입의 상당 부분을 이 해협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적 실리와 한미 동맹의 가치 그리고 중동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를 모두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지에 놓여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62612_ca2d084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5일 오전 호르무즈 선박 화재·폭발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근 발생한 선박 공격 및 화재 사고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국제 유가 변동성을 키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각국은 우발적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경계하면서도 자국의 물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최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p>    <p>결국 호르무즈 해협 문제는 단순히 국지적인 분쟁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체의 명운이 걸린 사안으로 부상하였으며 한국 정부의 이번 신중한 검토 역시 이러한 다층적인 국익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미국과의 협의 과정과 국제 사회의 동향에 따라 한국의 최종적인 참여 수위와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차후 한반도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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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1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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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0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549362279.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15: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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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고인이 된 이준영 전 와이프 “죽기 전날, 연락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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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가수 겸 작곡가 이준영(활동명 LeeZu)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전 배우자가 방송을 통해 비통한 심경을 전하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다.</p><p>    <p>이준영의 전 부인은 지난 4일 개인 채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고인이 생전에 자식처럼 아꼈던 반려견 보미를 품에 안고 세상을 떠난 전 남편을 향한 안타까움을 쏟아냈다. 그는 방송에서 보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으며 오늘 보미를 직접 데려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저께 비보를 접했다고 전했다. 전 부인은 고인이 평소 우울증이 매우 심했던 것 같으며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 스스로 버티지 못하고 그러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언급하며 오열했다.</p>    <p>두 사람은 과거 귀촌 생활을 하며 반려동물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대중에게 공유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3년 1월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전 부인은 이혼 후에도 20대와 30대라는 인생의 긴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의 부재가 너무나 갑작스럽고 공허하다며 깊은 슬픔을 토로했다. 이혼 이후 반려견은 이준영이 홀로 돌봐왔으나 이제는 전 부인이 보미를 포함한 다른 반려동물들을 책임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54753_33f45a7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이준영 / 유튜브 '방랑백수'</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전 부인은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단 하루 전 자신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여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인은 사망 전날 몸이 너무 좋지 않아 나에게 문제가 생기면 보미를 부탁한다는 연락을 보냈고 이에 전 부인은 당연히 데려올 것이니 건강이 나빠지면 연락하라고 답하였으나 고인은 결국 그날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전 부인은 고인이 매우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평소 댓글과 악플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회상하며 보미가 아빠를 너무나 좋아했는데 보미를 두고 갈 정도로 힘들었으면 나에게 연락이라도 하지 그랬느냐며 비통해했다.</p>    <p>1984년생인 고인은 생전 DEVA와 P.레미 등 다양한 활동명으로 음악 작업을 이어온 실력파 작곡가였으며 특히 DJ MAX TECHNIKA 2의 수록곡인 'The Guilty'와 'Burn it Down' 등 다수의 곡에 참여하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고인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채널에 자작곡 '안녕'과 함께 모든 분들 감사했고 미안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고인의 비보는 동료 음악인 왕정현의 SNS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졌으며 음악계 동료들과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p>    <p>고인이 생전에 앓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우울한 상태를 넘어 일상생활의 기능 저하를 초래하는 심각한 정신 질환으로 현대 사회에서 매우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우울증은 뇌 내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스트레스 그리고 성격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다. 특히 고인처럼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이들은 주변의 비난이나 악플과 같은 부정적인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심리적 내성이 급격히 저하될 위험이 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54835_b2a355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지속적인 우울감과 의욕 저하 그리고 수면 장애와 식욕 변화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인지 기능 저하와 함께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으로 이어지게 된다. 많은 경우 우울증 환자들은 자신의 상태를 주변에 알리기를 꺼리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사회적 고립을 자초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의지력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강조하며 약물 치료와 상담 치료를 병행할 경우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고 조언한다.</p>    <p>특히 자살을 암시하는 징후인 '주변 정리'나 '작별 인사' 혹은 '반려동물 부탁'과 같은 행동이 포착될 경우 이를 단순한 건강 악화의 호소로 넘기지 말고 즉각적인 전문가의 개입과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은 극심한 심적 고통 속에서도 책임감을 놓지 않으려 했던 단면을 보여주어 더욱 큰 사회적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우울증은 개인의 비극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겨진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2차적인 심리적 외상을 남기기에 사회 전체가 정신 건강 안전망을 확충하고 환경 개선에 힘써야 한다.</p>    <p>현대인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해진 우울증이지만 그 치명성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환자가 보내는 구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정신과 문턱을 넘지 못하는 환자들이 여전히 많으며 이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관련 기관들은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등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누구나 힘들 때는 주저 없이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p></p><p>※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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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0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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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0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202605051453248629.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15: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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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년 만에 천만원...요즘 웬만한 산후조리원 비용, 진짜 입이 떡 벌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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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지난 10년간 국내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이 일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며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p><p>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요금은 373만 원(2주 기준)으로 2015년 225만 원 대비 약 66%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3%와 비교했을 때 3배에 가까운 수치다.</p><p>    <p>이러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산후조리 업계의 급격한 고급화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특실 요금의 경우 2015년 평균 288만 원에서 지난해 543만 원으로 88%나 폭등하며 일반실보다 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일부 프리미엄 조리원은 호텔급 서비스를 내세워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조리원은 특실 요금을 1년 만에 4,020만 원에서 5,040만 원으로 올리며 사상 처음으로 5,000만 원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가격 상위 9곳의 조리원 모두 특실 기준 2,0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고가 시장이 견고하게 형성되는 모습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5316_5781b6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조리원의 전반적인 가격대 자체가 상향 평준화되는 양상도 뚜렷하다. 일반실 기준 500만 원 이상을 받는 조리원 비중은 2015년 2.5%에서 지난해 12.8%로 5배 이상 늘었으며, 특실 기준 500만 원 이상인 곳은 전체의 36.2%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산후조리원이 의학적 필수 시설이라기보다 선택적 성격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과도한 고급 마케팅을 통해 이용료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p>    <p>지역별 양극화 현상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의 일반실 평균 요금은 505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광주(407만 원)와 세종(396만 원)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77만 원으로 서울의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고 경북(239만 원)과 강원(249만 원) 등도 상대적으로 낮은 요금을 기록해 지역에 따른 가격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p>    <p>대부분의 산모가 출산 후 조리원을 필수 코스로 여기는 현실에서 이러한 요금 폭등은 출산 가구에 막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저렴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이용을 원하는 산모들 사이에서는 입소 경쟁이 치열한 실정이다. 저출산 위기 속에서 산후조리 비용이 출산의 또 다른 장벽이 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가격 안정화 대책과 공공 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50611_eda367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p>이런 가운데 산후조리원 비용 등 출산 축하금의 ‘적정 금액’을 둘러싼 논쟁도 있었다.</p>  <p>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 축하금 보통 얼마씩 받느냐”는 질문이 올라왔고, 작성자는 시어머니가 1000만 원을 주겠다고 했지만 다른 사례와 비교해 적정 수준이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 글은 빠르게 확산되며 다양한 의견을 낳았다.</p>  <p>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산후조리원 동기가 3000만 원을 받았다는 사례를 언급하며 “보통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를 본 다수의 네티즌들은 “출산 축하금은 의무가 아닌데 금액을 따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000만 원이라는 액수 자체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 이를 ‘시세’처럼 비교하는 태도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출산 축하금에 대한 인식은 개인과 가정에 따라 크게 엇갈린다.</p><p>일부는 “내 아이를 낳는 일인데 왜 부모가 돈을 줘야 하느냐”는 입장을 보이며, 축하금 자체를 불필요한 관습으로 본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임신과 출산 과정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부담인 만큼, 가족이 도와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로 출산 이후 산후조리원 비용이나 산후도우미 비용을 부모가 일부 또는 전액 부담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5216_fbb9438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처럼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최근 설문 결과에서는 출산 축하금이 일정 부분 보편화되고 있는 흐름도 확인된다. 2024년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진행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약 70%가 “출산 축하금을 받는 것이 흔하다”고 답했다. 다만 동시에 “당연하게 요구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즉, 자발적인 지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이를 비교하거나 기대하는 문화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크다는 의미다.</p>  <p>전문가들은 이러한 갈등의 배경에는 가족 구조 변화와 경제적 부담 증가가 있다고 본다. 과거 대가족 중심 사회에서는 육아와 출산이 공동체의 영역이었다면, 현재는 핵가족화로 인해 비용과 책임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여기에 산후조리, 육아 비용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모 세대의 지원이 하나의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p>  <p>특히 한국의 산후조리원 문화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산후조리원은 출산 후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위해 이용하는 시설로, 대부분의 산모들이 일정 기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건복지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 산후조리원 2주 이용 비용은 평균 300만 원에서 8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하며, 고급 시설의 경우 1000만 원을 넘기도 한다. 이처럼 높은 비용 때문에 부모가 일부를 지원하는 사례가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5/img_20260505145159_962d39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또한 산후조리원 외에도 산후도우미 이용 비용, 병원 진료비, 육아용품 구입비 등 초기 양육 비용이 상당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출산 직후 1년간 양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 이상까지 소요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가족의 경제적 지원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정서적인 의미도 함께 지닌다.</p>  <p>하지만 전문가들은 “출산 축하금은 어디까지나 선택의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가족 간의 경제적 지원은 각 가정의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으며, 이를 획일적인 기준이나 ‘시세’로 판단하는 것은 갈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금액을 비교하거나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오히려 가족 간 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p>  <p>결국 출산 축하금 논쟁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간 역할과 책임, 그리고 기대치에 대한 인식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 출산이라는 중요한 사건을 둘러싸고 축하와 지원이 오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방식과 수준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존중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액의 크기가 아니라, 산모와 아이를 향한 진심 어린 배려와 지지라는 점에서 공감대가 모이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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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500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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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5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2005043380.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05: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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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어린이날인데 '집콕'하는 남편...이혼하고 싶습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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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어린이날처럼 인파가 몰리는 공휴일에 외출을 꺼리는 남편 때문에 이혼까지 고민한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p><p>    <p>4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18개월 된 아이를 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남편이 차가 막히고 사람이 많다는 이유로 어린이날 등 주요 기념일에 무조건 집에서만 쉬기를 고집한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는 댓글 반응도 살피면서 글을 추가하기까지 했다.</p><p>현재 이직 준비로 휴식 중인 남편이 피로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외출 자체를 기피한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p>    <p>글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에도 남편은 꼭 가야 하느냐며 시비를 걸었고 결국 말다툼 끝에 A씨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 뒤 아이와 단둘이 키즈카페를 다녀왔다. A씨는 아빠의 부재로 인한 슬픔보다 엄마의 행복이 아이에게 더 중요할 것 같다며 가치관이 맞지 않는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는지 고민된다고 덧붙였다.</p>    <p>이 사연을 접한 대중의 반응은 남편의 태도가 무책임하다는 비판과 휴일의 복잡함을 피하려는 심정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으로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00429_ac0756e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아이를 위한 희생은 부모의 도리" vs "인파 속 외출이 정답은 아냐"</h3>  <p>남편을 비판하는 측은 어린이날의 상징성에 주목한다. 일 년에 단 하루,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날인 만큼 부모로서 개인적인 귀찮음이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18개월이 되어 세상을 탐색하기 시작한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인데, 이를 단순한 귀찮음으로 거부하는 것은 직무유기에 가깝다는 지적이다.</p>    <p>한 누리꾼은 "나를 위해 가자는 것도 아니고 자식을 위해 가자는 것인데 매번 인상을 쓰고 시비를 건다면 함께 사는 의미가 없다"며 "기념일마다 눈치를 봐야 하는 가족의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고 공감했다. 또 다른 이는 "남편이 이직 준비로 쉬고 있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도 자녀와의 추억 쌓기를 거부하는 것은 정서적 소통의 부재를 의미한다"며 A씨의 이혼 고민이 단순한 외출 문제 이상의 깊은 갈등에서 기인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p>    <p>반면 남편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이해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공휴일의 극심한 교통 정체와 인파는 누군가에게는 즐거움이 아닌 극심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까지 오는 날씨에 주차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출을 강행하는 것이 과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한 일인지 의문을 제기한다.</p>    <p>남편 측 의견을 지지하는 이들은 "어린이날이라고 꼭 사람 많은 곳에 가야만 좋은 부모는 아니다"라며 "복잡한 날을 피해 앞뒤 주말에 여유롭게 다녀오는 대안을 찾을 수도 있는데, 특정 날짜에 집착해 이혼까지 언급하는 것은 과하다"고 반박했다. 한 네티즌은 "운전대를 잡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 막히는 날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일 수 있다"며 집에서 아이와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휴식 방식이라고 옹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00513_14bd884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전문가들 "단순한 외출 문제가 아닌 가치관과 소통의 결함"</h3>  <p>가정 상담 전문가들은 이번 사연이 단순히 공휴일 외출 여부를 넘어 부부간의 가치관 차이와 소통 방식의 부재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분석한다. 부인이 분노한 지점은 남편이 외출하지 않는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 아이의 설렘을 외면하고 매번 부정적인 반응으로 가족의 분위기를 망치는 태도에 있다는 것이다.</p>    <p>반대로 남편 입장에서는 자신의 휴식 성향이 존중받지 못하고 의무만을 강요당한다는 압박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갈등이 지속될 경우 부부간 정서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기념일 당일의 외출에 집착하기보다 서로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념일을 보내는 약속을 미리 정하는 등의 타협안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p>    <p>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아이 인생에 아빠와의 추억이 지워지는 것이 더 큰 손해"라는 의견과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으며 억지로 나가는 외출은 아이에게도 독"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며 공휴일 가족 문화에 대한 담론을 이어가고 있다.</p>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00528_4dfad9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에버랜드 관련 자료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다음은 논란의 소재가 된 네이트판 글 원문이다.    </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1.</p><p>진짜 너무 열받습니다.</p>  <p>어린이날이고 크리스마스고 사람 많고 차 막히는 날은</p>  <p>무조건 집콕해야 하는 남편과 살고 있습니다.</p>    <p>애기는 이제 18개월 됐어요.</p>  <p>작년에야 너무 아기였지만 올해는 걷기도 하고</p>  <p>여기 저기 탐색하고 노는걸 좋아해서 어디라도 가야지 했는데</p>  <p>차막히니 집에 있자네요?</p>    <p>어린이날은 우리가 아니라 아기가 주인공이다,</p>  <p>일년중 어린이날과 생일만큼은 좋은 추억을 주자 했지만</p>  <p>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아냡니다.</p>    <p>참고로 신랑 이직 준비중으로 2주 넘게 쉬고 있어서</p>  <p>피곤해서도 아닙니다. 그냥 나가기를 싫어해요.</p>  <p>그래도 자식 일인데 너무하지 않나요?</p>  <p>이 일로 이혼 생각하는게 과한가요?..</p><p>2.</p><p><p>댓글에 저를 비난하시는 분들이 계셔서</p>  <p>객관적 판단을 위해서 몇가지 추가할게요</p>    <p>- 원래 내향인인거 알고 결혼한거 아니냐</p>  <p>아뇨 전혀요 남편은 전형적인 ESFP 인간입니다</p>  <p>나가는거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구요</p>  <p>애랑만 안나갑니다 나가도 한시간만에 들어와야해요</p>  <p>애때문이 아니라 단지 본인이 피곤해서요</p>    <p>- 운전 남편이 하는거 아니냐</p>  <p>맞아요 운전은 남편이 합니다 웃긴건 저 운전 못하게 해요</p>  <p>차도 안주고 운전도 못하게 하면서 나가지도 말라는데</p>  <p>이게 가스라이팅 아닌가요?..</p>  <p>제가 운전 못하는거 아니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p>  <p>제가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위험하게</p>  <p>애데리고 둘이 운전해서 어디갈 생각도 안하겠죠...</p>    <p>- 18개월짜리 기억도 못하는데 애만 고생이다</p>  <p>저희 애는 누가봐도 바깥놀이 좋아하는 아기에요</p>  <p>나가면 너무 좋아하고 싱글벙글 웃고요</p>  <p>연휴 내내 집에만 있자는데 애가 불쌍해서 나가려 한거에요</p>  <p>그리고 기억은 당연히 못하겠죠..</p>  <p>이맘때 아기가 기억해주길 바라고 놀러다니는</p>  <p>부모는 아마 없을거에요 기억 못할</p>  <p>순간 찰나의 행복일지라도 그 감정을 주고싶어서 그래요</p>  <p>다른날도 아니고 어린이날 생일만큼은 나갈수도 있지 않나요</p>  <p>어린이날 차가 왜 많겠어요</p>  <p>다들 차밀리고 사람 붐빌줄 알면서도</p>  <p>아이와 시간보내기 위한 사람들이 많아서겠죠</p>  <p>지금도 이렇게 나가기 싫어하면</p>  <p>저희 아이는 그 행복을 평생 모를지도 모르는데</p>  <p>엄마로서 화가 안나냐 말이에요..</p>    <p>조금 더 추가하자면 심보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p>  <p>본인은 안가도 되니 나혼자 데리고 다녀오겠다 하니</p>  <p>그것도 안된답니다 가지말래요 무조건;</p>  <p>원래는 근처 유명한 동물원 가려다가 거기는 진짜</p>  <p>사람 많고 미어터지겠지 하루종일 짜증내겠지 싶어</p>  <p>키즈룸 대여했고 근처라 15분 정도 거리</p>  <p>막히는 구간도 전혀 아닙니다</p>  <p>그런데도 가지말자는데 화가 안나겠나요.....</p></p><p>3.</p><p><p>육퇴하고 집안 정리하니 댓글이 폭발이네요..</p>    <p>그래서 결국 안나갔냐 그냥 택시타고 가지</p>  <p>차키들고 나가버리지 왜 안가냐</p>  <p>이런 분들이 계셔서 길고 추잡스러웠던 그날을 써봅니다</p>  <p>길어질수 있는데 양해부탁드려요</p>    <p>참고로 이 글 어디 퍼가지도 기사화하지도 말아주세요</p>  <p>답답해서 쓴글이지만 우리 아이의 개인 가정사이니...</p>  <p>결론은 안간게 아니라 갔다왔어요 당연히 나가야죠</p>    <p>이제 말귀를 알아들어서 키카 하자마자 넘 신나하더라구요</p>  <p>예약이 오후 6시라 낮잠자고 일어나서 밥먹이고 준비하는데</p>  <p>진짜 갈거냐 꼭 가야하냐 또 시비걸기 시작하더라구요?</p>  <p>가야지 애기가 키카 듣자마자 기대하는거 안보이냐 하니</p>  <p>저를 이해할수가 없답니다; 제가 더 이해가 안가는데 하하...</p>    <p>비도 오고 주차 혼잡 예상으로 택시탈 생각이었거든요</p>  <p>택시 부르려는데 갑자기 애기 안고 가방 들더니</p>  <p>그래 얼마나 대단히 좋은데인지 한번 가보자 하는거에요</p>  <p>저는 이미 가기 싫은 마음, 꼭 가야하냐 했던게 정떨어져서</p>  <p>이런 기분으로 함께 가고 싶지않다 분명 싸울거다</p>  <p>나혼자 애 데리고 다녀오겠다 하고 나서려는데</p>  <p>애안고 끝까지 버티는거에요 자기도 가겠다면서;</p>    <p>애앞에서 그러면 안되지만 그동안의 설움이 터졌어요</p>  <p>단 한번을 기분좋게 어디 간적이 없다</p>  <p>어차피 이렇게 간다 할거면 첨부터 좋게 갈순 없었던거냐</p>  <p>나를 위해 가자는것도 아니고 어린이날 아기랑 놀자는건데</p>  <p>그게 그리 싫냐 그럴거면 자식을 왜 낳은거냐</p>  <p>그럼 어린이 꼬리표 떼기까지 십년이 넘도록</p>  <p>남들 다 어린이날이라고 추억쌓을때</p>  <p>우리 아이는 집구석에 박아놓을거냐</p>  <p>나 혼자 충분히 데려갈 수 있지만 그래도 아빠라고</p>  <p>아빠랑 시간 같이 보내자고 그 허울때문에 가자한거라며</p>  <p>이제 그것도 필요없으니 이혼하자 하고 애기랑 갔어요</p>    <p>예상대로 우리 아기 너무 잘놀고 행복해하더라구요</p>  <p>사실 아기의 행복이 뭘까를 계속 고민해봤는데</p>  <p>아빠의 부재로인한 슬픔보단 엄마의 행복일것 같아요</p>  <p>연휴에 집에서 쉬는것도 누군가에게는 행복일 수도 있겠죠</p>  <p>저희 남편이 그런 쪽이라면 그또한 저와 생각이 안맞는거고</p>  <p>그럼 각자의 길을 가는게 맞는것 같습니다..</p>  <p>저는 기념일 생일 사람많고 붐벼도 그또한 아기와 즐기며</p>  <p>행복하게 보내고 싶어요 눈치보고 불행하기는 싫으네요 ㅠ</p>    <p>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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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5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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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5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2122204706.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0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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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마늘쫑 볶을 때 '멸치'를 넣어도 비린 맛 안 나기...놀랍게도 이게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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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인의 식탁에서 밑반찬은 끼니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그중에서도 아삭한 식감의 마늘쫑과 고소한 멸치가 어우러진 마늘쫑멸치볶음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대표적인 국민 반찬이다.</p><p>하지만 의외로 많은 이들이 이 평범한 반찬을 만들 때 높은 벽에 부딪히곤 한다. 바로 멸치 특유의 비린내와 마늘쫑의 아린 맛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겉도는 문제다. 정성껏 볶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한입 먹었을 때 올라오는 멸치의 비릿함은 식사 전체의 즐거움을 반감시킨다. 비린내를 없애 주는 '한 끗 차이'를 소개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2114_c90663c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figcaption></figure></div><p>  <h3>비린내의 근원을 차단하는 첫 번째 열쇠 : 마른 팬의 마법</h3>  <p>멸치 비린내를 잡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은 조리 시작 전 멸치를 마른 팬에 먼저 볶아 수분을 날려버리는 것이다. 냉동실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던 멸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습기를 머금고 있으며, 이 습기가 기름과 만나 조리될 때 비린내의 주범인 트리메틸아민 성분이 활성화된다. 따라서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을 중불로 달군 뒤 멸치를 넣고 약 2~3분간 충분히 볶아주어야 한다. 멸치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고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은 뒤, 반드시 체에 받쳐 부스러기를 털어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떨어져 나가는 가루들은 나중에 조리 시 타거나 지저분해질 뿐만 아니라 비린내를 머금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p>  <h3>아린 맛은 빼고 색감은 살리기</h3>  <p>마늘쫑은 특유의 알싸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생으로 바로 볶으면 속까지 잘 익지 않거나 아린 맛이 강해 멸치의 맛을 압도할 수 있다. 비린내 없는 깔끔한 볶음을 위해서는 마늘쫑을 소금물에 살짝 데쳐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끓는 물에 소금 반 큰술을 넣고 손질한 마늘쫑을 약 30초에서 1분 내외로 짧게 데친 뒤 곧바로 찬물에 헹궈야 한다. 이 과정은 마늘쫑의 아린 맛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초록색을 더욱 선명하게 고정해 시각적인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수분을 머금은 채로 볶으면 기름이 튀거나 양념이 겉돌 수 있으니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2202_563ccd0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figcaption></figure></div>  <h3>천연 탈취제의 활용 : 청주와 맛술의 적절한 조화</h3>  <p>양념장을 만들 때 비린내를 잡는 일등 공신은 청주나 맛술 같은 알코올 성분이다. 설탕, 간장, 올리고당으로 구성된 기본 양념에 청주 1~2큰술을 추가하면 알코올이 휘발되면서 멸치에 남은 미세한 비린내를 함께 끌고 날아간다. 특히 생강청이나 생강즙을 아주 소량 첨가하는 것도 전문가들이 즐겨 쓰는 비법이다.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멸치의 비린 맛을 중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만 생강 향이 너무 강하면 마늘쫑 본연의 향을 해칠 수 있으므로 향만 살짝 입힌다는 느낌으로 아주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p>  <h3>기름과 마늘의 시너지 : 향미유로 코팅하기</h3>  <p>본격적으로 재료를 볶을 때 단순히 식용유만 쓰는 것보다 다진 마늘이나 편마늘을 먼저 볶아 마늘 기름을 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은 비린내를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아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그때 마늘쫑과 멸치를 넣어야 한다. 마늘 향이 입혀진 기름은 멸치의 겉면을 코팅해 잡내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막아주는 차단막 역할을 한다. 이때 너무 높은 온도에서 볶으면 멸치가 딱딱해질 수 있으므로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양념이 배도록 볶는 인내심이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2141_b1ee8f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요리왕비룡 Korean Food Cooking'</figcaption></figure></div>  <h3>고소함의 정점 찍기</h3>  <p>조리의 마지막 단계에서도 비린내를 한 번 더 잡아줄 장치가 있다. 바로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과 들기름을 섞어 두르는 것이다. 고소한 기름 향은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잡내를 완벽하게 덮어버린다. 또한 깻가루를 듬뿍 뿌려 마무리하면 멸치의 표면에 달라붙은 고소한 가루들이 씹을 때마다 풍미를 더해 비린내가 설 자리를 없게 만든다. 단, 올리고당이나 꿀처럼 단맛을 내는 재료는 마지막에 넣어야 멸치가 딱딱하게 굳는 것을 방지하고 윤기를 살릴 수 있다.</p>    <p>마늘쫑멸치볶음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누구나 비린내 없이 완벽하게 만들기는 어려운 반찬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전처리 과정과 양념의 조화, 그리고 적절한 불 조절만 지킨다면 냉장고에 두고 일주일 내내 먹어도 처음 맛 그대로 깔끔한 풍미를 유지할 수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Xq26tAUY8uI?si=z86K02LQvABUNOKx&amp;start=123"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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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5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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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2159323512.jpg</image>
            <pubDate>Tue, 05 May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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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모르면 인생 망한다...'미성년자'가 신용카드 쓸 때 꼭 명심해야 할 원칙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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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신용카드는 잘못 쓰면 인생을 망치는 수단이 된다.</p><p>대한민국 금융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 올 변화가 시작됐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한 최소 연령을 기존 만 19세에서 만 12세로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중학교 1학년만 되어도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손에 쥘 수 있게 된 것이다.</p><p>    <p>정부는 이번 조치로 청소년들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고, 암묵적으로 부모의 카드를 빌려 쓰던 불법적인 관행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어릴 때부터 ‘신용’과 ‘부채’의 개념을 현장에서 익힘으로써 보다 성숙한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다는 교육적 효과도 강조한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청소년들에게 조기 금융 교육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신용 돼지저금통(Credit Piggybank)’ 개념과 일맥상통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5318_77679cc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  <p>하지만 대다수 경제 전문가와 학부모들은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용카드는 당장의 내 돈이 없어도 소비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도구이지만, 그 본질은 ‘미래의 소득을 미리 당겨 쓰는 부채’다. 성인조차도 절제된 소비 습관이 없으면 금방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한 무기다. 하물며 아직 경제적 판단 능력이 미성숙하고 충동적인 청소년들에게 신용카드를 허용하는 것은 자칫 ‘파산의 지름길’을 열어주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p>    <p>단순히 체크카드처럼 잔액 범위 내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신용에 기대어 한도(월 10만 원~50만 원) 내에서 결제하는 구조는 청소년들에게 ‘신용’을 무서운 빚이 아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마법의 돈’으로 오해하게 할 위험이 크다.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발급 대상자인 청소년뿐만 아니라 법적 보호자인 부모들이 신용카드 사용의 위험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철저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p>    <p>‘엄카(엄마 카드)’의 관행을 바로잡고 건전한 금융 습관을 들이겠다는 제도의 취지가 성공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청소년과 부모 모두가 명심하고 조심해야 할 5가지 구체적인 주의사항을 경제 기사의 관점에서 정리했다.</p>  <h3>신용카드는 ‘돈’이 아니라 ‘빚’이다: 부채 의식의 부재를 경계하라</h3>  <p>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류는 신용카드 한도를 본인의 ‘자산’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체크카드는 통장에 잔액이 있어야만 결제가 되지만, 신용카드는 당장의 통장 잔액이 0원이어도 한도만큼 소비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과정에서 실질적인 돈의 흐름을 체감하지 못하고 소비의 즐거움만 만끽하게 된다.</p>    <p>신용카드를 긁는 순간, 그것은 부모나 본인의 미래 소득에서 반드시 갚아야 할 ‘빚’이 된다. 청소년 명의의 신용카드는 부모의 신용을 담보로 발급되며, 자녀가 쓴 돈은 부모의 신용카드 실적에 합산되어 매월 청구된다. 만약 자녀가 무분별하게 카드를 사용해 부모가 결제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하면 부모의 신용점수가 하락하고 금융 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p>    <p>따라서 카드를 발급받기 전, 자녀에게 "이 카드로 결제하는 것은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엄마 아빠가 반드시 갚아야 할 빚을 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교육해야 한다. 한도가 월 10만 원이라도 그것은 자녀가 쓸 수 있는 여윳돈이 아니라, 부모가 짊어져야 할 월 10만 원의 잠재적 부채임을 부모 스스로도 명심해야 한다. 부채에 대한 경각심이 없는 무절제한 사용은 금융 시스템에 대한 오해를 낳고, 성인이 되었을 때 만성적인 채무자가 되는 악순환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p>  <h3>계획 없는 지출은 ‘소비 중독’의 지름길이다: 예산 수립과 지출 관리의 의무화</h3>  <p>신용카드의 무서움은 ‘지출의 즉시성’과 ‘계획의 부재’가 만났을 때 극대화된다. 쌈 채소로만 알고 있던 상추를 훌륭한 밥반찬인 나물로 변신시키는 것처럼, 이미 가진 자원을 알뜰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신용카드는 이러한 지혜를 마비시키고 충동적인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어릴 때부터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용돈을 모아 기다리거나, 이미 가진 물건을 아껴 쓰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신용카드는 이 인내의 과정을 생략하게 만든다.</p>    <p>청소년용 신용카드는 발급 시 부모가 한도를 설정할 수 있지만(기본 월 10만 원, 허락 시 50만 원), 이것만으로는 충동 소비를 막기에 역부족이다. 10만 원이라는 한도 역시 청소년에게는 결코 작은 돈이 아니다. 따라서 카드를 발급받는 조건으로 자녀에게 매월 초 구체적인 ‘용돈 소비 계획서’를 작성하게 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위해 카드를 쓸 것인지 미리 예산을 세우고 그 범위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p>    <p>또한, 부모는 자녀의 카드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단순히 결제 대금만 납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 함께 영수증을 확인하며 계획된 지출이었는지, 충동적인 구매는 아니었는지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계획적인 지출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신용카드 사용은 자녀를 소비의 노예로 만들고, 훗날 소득 수준을 넘어서는 과소비와 파산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5351_d414d6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신용점수’의 부메랑을 조심하라: 결제일 준수의 엄중함</h3>  <p>이번 제도 개정으로 청소년들도 본인 명의의 카드를 갖게 되었지만, 실제 신용 거래의 주체는 부모다. 자녀가 쓴 돈은 부모의 신용카드 계좌를 통해 결제되며, 부모의 실적에 합산된다. 즉, 자녀의 부주의한 카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금융적 책임은 부모가 지게 된다. 가장 치명적인 위험은 바로 ‘연체’다.</p>    <p>성인들은 신용카드 대금을 하루라도 연체하면 신용평가기관의 신용점수가 즉각 하락하고, 대출 금리가 인상되거나 신규 대출이 거절되는 등 막대한 금융적 불이익을 받는다. 자녀가 부모의 카드를 빌려 쓰던 시절에는 이러한 위험이 부모의 통제 아래 있었지만, 이제는 자녀가 직접 카드를 들고 다니며 언제든 연체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p>    <p>청소년들은 결제일의 중요성이나 연체가 신용에 미치는 치명적인 영향을 체감하기 어렵다. 만약 자녀가 한도를 초과해 사용하거나, 결제일에 계좌 잔액이 부족해 연체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부모의 신용점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부모는 자녀에게 결제 대금 전액을 매월 정해진 날짜에 반드시 갚아야 하며, 단 하루의 연체도 용납될 수 없음을 엄격하게 가르쳐야 한다. 자녀의 신용카드가 부모의 금융 생활을 위협하는 무기가 되지 않도록 결제일 관리와 잔액 확인을 부모가 철저히 감독해야 한다.</p>  <h3>‘카드 깡’과 명의 도용 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강력한 보안 의식의 함양</h3>  <p>청소년들은 금융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으며, 신용카드는 범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표적이다. 성인에 비해 보안 의식이 취약하고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명의로 된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카드 깡’이라 불리는 불법 현금 융통이나, 카드를 양도 또는 대여하는 행위다.</p>    <p>일부 불법 업체들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청소년들을 유혹해 신용카드로 허위 결제를 하게 한 뒤 수수료를 떼고 현금을 주는 방식을 씁니다.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성인이 되기도 전에 금융 범죄자가 되거나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게 할 수 있다. 또한, 친구나 선후배에게 카드를 빌려주거나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행위 역시 범죄에 악용되거나 명의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p>    <p>부모는 자녀에게 신용카드는 주민등록증이나 통장만큼이나 소중한 비밀번호와 명의가 담긴 보안 매체임을 강조해야 한다. 카드를 분실했을 때 즉시 부모나 카드사에 신고하는 법을 가르치고, 어떠한 경우에도 타인에게 카드를 빌려주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교육해야 한다. 자녀가 불법적인 금융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평소에 건전한 경제 관념을 심어주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만약 범죄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5427_61c2b3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청소년 신용카드는 ‘교육용 도구’일 뿐이다: 체크카드와의 혼동 금지</h3>  <p>정부가 만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신용카드 발급을 허용한 것은 이들이 성인처럼 무제한으로 신용 거래를 해도 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니다. 한영섭 금융과미래 대표의 지적처럼, 이미 체크카드라는 안전하고 유용한 금융 수단이 존재한다. 체크카드는 통장 잔액 범위 내에서만 사용하므로 청소년들이 소득 수준 내에서 소비하는 법을 익히기에 최적의 도구다.</p>    <p>반면, 청소년 신용카드는 월 한도가 10만 원~50만 원으로 제한되고 결제 가능 업종도 유흥, 사행성 업종이 제외된 실생활 밀접 업종(문구점, 편의점, 학원 등)으로 국한된다. 이는 이 카드가 성인의 신용카드처럼 자유로운 소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모의 통제 아래 안전하게 신용 거래를 ‘체험’하고 익히기 위한 ‘교육용 교구’임을 명확히 보여준다.</p>    <p>부모는 자녀에게 이 카드를 체크카드처럼 언제든 쓸 수 있는 편리한 카드로 오해하게 해서는 안 된다. 신용카드는 특별한 상황이나 계획된 큰 지출(학원비, 병원비 등)을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평소 생활비나 군것질 등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신용카드 사용은 부모와의 충분한 상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본질적인 차이를 확실히 구분하게 하는 것이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의 첫걸음이다. 청소년 신용카드는 ‘빚’의 무서움을 배우는 도구이지, 소비를 즐기는 도구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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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6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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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21: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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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정부 “호르무즈 해협 한국 선박 피격 여부 확인 중...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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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이 피격을 당해 정부가 확인 중이라는 소식이 급하게 전해졌다.</p><p>4일 미국이 걸프 해역, 즉 페르시아만 일대에 머물고 있는 민간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한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했다.</p><p>이런 상황에 한국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는 첩보가 접수돼 정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p><p>    <p>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국 국적 선박이 피격됐다는 정보가 입수돼 현재 사실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p><p>관계 당국은 해당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었으며, 폭발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제기된 정황을 확보한 상태다.</p><p>정부는 "인명 피해는 없다"고 전한 걸로 알려졌다.</p>    <p>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상황을 긴밀히 파악하고 있다.</p><p>필요할 경우 현지 공관과의 협조를 통해 추가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215530_30efb7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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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6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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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3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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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4 May 2026 16: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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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민주당 김문수 “따까리 할라믄 공무원 해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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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지역 행사 현장에서 공무원을 비하하는 취지의 비속어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직사회와 지역 정가에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p><p>    <p>4일 지역 정계와 SNS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서 열린 오이원예영농조합법인의 오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논란은 행사장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던 김 의원의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시작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김 의원은 곁에 있던 참석자들을 향해 <strong>"따까리 할라믄 공무원을 해야제"</strong>라고 말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p>    <p>따까리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적으로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비속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들을 향해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사석도 아닌 공식적인 지역 행사 현장에서 이러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의 목소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특히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순천시 공무원노동조합 게시판에는 김 의원의 발언을 성토하며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시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4414_03f948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공직사회 안팎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말실수를 넘어 평소 정치권이 공무원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의 공무원들은 "국민의 공복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공직자들을 정치권의 하부 조직이나 심부름꾼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자괴감을 토로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지역구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갖추어야 할 품격과 언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p>    <p>사태가 심각해지자 김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개를 숙였다. 김 의원은 공무원 조직 특유의 상명하복 관계와 그에 따른 업무 처리 과정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의욕이 앞서 부적절한 비속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상처를 입은 공무원들과 보훈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공직 비하 논란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p>    <p>이번 논란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무게와 그들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치열한 과정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비속어로 비하될 대상일지 모르나,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법이 정한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시험 절차를 통과해야만 한다. 한국에서 9급, 7급, 5급 공무원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은 법적, 행정적 절차를 따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4458_ab504a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공무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국가직 시험과 각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방직 시험을 통해 임용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이나 경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크게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나뉜다. 행정직군을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라는 공통 과목과 직렬별 전문 과목 두 가지를 포함해 총 다섯 과목을 평가한다. 9급 시험은 매년 수십 대 일에서 많게는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문턱이 높으며, 합격 후에는 실무급 공무원으로서 행정 최일선에서 민원 처리와 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p>    <p>7급 공무원은 9급보다 한 단계 높은 직급으로 임용되며, 국가직과 지방직의 선발 방식에 차이가 있다. 국가직 7급의 경우 1차 시험으로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도입하여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능력을 검증한다. 또한 영어와 한국사는 검정시험 성적으로 대체되어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2차 시험은 전문 과목인 헌법, 행정법, 행정학, 경제학 등에 대한 필기시험으로 진행된다. 지방직 7급은 여전히 국어 등을 포함한 7개 과목 필기시험 체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으나 점차 변화하는 추세다. 7급 공무원은 합격 후 실무진과 관리직의 가교 역할을 하며 보다 기획 중심적인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p>    <p>가장 높은 직급으로 공직에 입문하는 5급 공무원은 과거 행정고시로 불리던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통해 선발된다. 이 시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국가 고시 중 하나로 꼽힌다. 1차 시험은 PSAT와 헌법으로 구성되며, 영어와 한국사는 공인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1차를 통과하면 2차 시험인 논술형 필기시험을 치러야 한다. 행정직 기준으로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 등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에 대해 며칠간 심도 있는 서술형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2차 합격자에 한해 실시되는 3차 면접시험은 집단 토론과 개인 발표 등을 포함해 매우 까다롭게 진행된다. 5급 합격자는 중앙부처의 사무관으로서 정책을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국가 행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4440_e074c8f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처럼 공무원은 각 직급에 따라 요구되는 역량이 명확하고, 그 선발 과정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평가받는 시험 체계에 기반하고 있다. 수만 명의 수험생이 짧게는 1~2년, 길게는 수년 동안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준비하는 직업이다. 공직자들은 임용 후에도 법령을 준수하고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엄중한 의무를 진다. 이들은 단순한 심부름꾼이 아니라 국가 운영 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행정 전문가들이다.</p>    <p>정치권에서 무심코 던진 비속어가 공직사회의 사기를 꺾고 지역사회의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국회의원은 법률을 제정하고 정부의 행정을 감시하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만큼, 행정 파트너인 공무원들을 존중하는 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김 의원의 발언 논란이 단순한 사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치권 전반이 공직의 가치를 재인식하고 공무원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p>    <p>결국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무원과 정치인은 국민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헌신하는 동반자 관계다. 직급의 높고 낮음이나 권력의 유무를 떠나,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직업적 존중이 결여된 발언은 결코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p><p>김 의원의 사례는 공직사회의 감수성이 과거와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선출직 공직자가 가져야 할 언어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다.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정치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MiuWf4Kz5k?si=-xJLeu47ZnBxlvc8"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83qMTvDZ7XU?si=N-7qoMs29jRZS1q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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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3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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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1608444795.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16: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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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어린이날'이 기회...부모가 자식에게 꼭 한번은 해줘야 할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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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어린이날을 맞아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아이의 존재 자체를 긍정하고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말 한마디다.</p><p>아이는 부모의 언어를 거울삼아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며, 부모가 건네는 따뜻한 문장들은 평생을 살아갈 정서적 자산이 된다.</p><p>이번 어린이날, 아이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행복한 기억을 심어줄 다섯 가지 핵심 메시지를 소제목과 함께 정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702_c0c0d6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네가 우리 아들이자 딸이라서 엄마 아빠는 정말 고맙고 행복해"</h3>  <p>아이가 부모에게 듣고 싶어 하는 가장 본질적인 말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감사다. 많은 아이가 무언가 성과를 내거나 부모의 기대에 부응했을 때만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이 한마디는 자녀가 어떤 모습이든, 무엇을 잘하든 못하든 관계없이 존재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기쁨을 준다는 무조건적인 승인을 의미한다. 자신이 부모에게 축복이자 행복의 근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아이의 자존감은 뿌리부터 튼튼해진다. 이는 자녀가 성장하며 마주할 수많은 비교와 경쟁 속에서도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800_f4c159a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야"</h3>  <p>자녀에게 세상은 설렘 가득한 곳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두렵고 막막한 공간이기도 하다.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겪어 위축되었을 때, 비난 대신 "언제나 네 편"이라는 지지의 말을 건네는 것은 아이의 영혼에 인공호흡을 하는 것과 같다. 이 말은 자녀가 사회적 관계 속에서 겪는 불안감을 해소해 주고, 어떤 상황에서도 돌아갈 안전한 기지가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부모의 전폭적인 신뢰를 확인한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용기를 얻으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내면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주도적인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다.</p>  <h3>"오늘 하루도 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어"</h3>  <p>어른들의 삶이 고단하듯 아이들 역시 학교와 학원, 친구 관계라는 좁은 사회 속에서 저마다의 무게를 견디며 치열한 하루를 보낸다. 부모가 자녀의 결과물에만 집중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기울인 노력과 인내를 알아주는 "수고했다"는 말은 아이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최고의 보약이다. 자신의 수고를 알아주는 부모의 공감은 아이로 하여금 내일을 살아갈 에너지를 얻게 하며, 부모를 권위적인 감시자가 아닌 든든한 조력자로 인식하게 만든다. 이러한 과정 중심의 격려는 자녀가 성실함의 가치를 배우고, 타인의 고통에도 깊이 공감할 줄 아는 따뜻한 인성을 갖추는 밑거름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745_0ba90f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미안해, 우리 같이 배우자"</h3>  <p>부모가 자녀 앞에서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할 때, 부모와 자식 사이의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 서툴러서 미안하다는 고백은 자녀에게 부모 역시 노력하고 있는 한 명의 인간임을 깨닫게 하며, 아이 자신도 실수해도 괜찮다는 커다란 안도감을 선물한다. 진심 어린 사과는 부모의 권위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녀가 부모를 깊이 신뢰하고 존중하게 만드는 성숙한 소통의 기술이다. 부모의 용기 있는 사과를 보고 자란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타인과 화해할 줄 아는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60726_b8bed0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너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이야"</h3>  <p>사랑한다는 표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삶의 근원적인 양분이다. 사랑의 확신은 아이가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자기애의 출발점이며, 이는 곧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진다. 단순히 "사랑해"라는 단어를 넘어, 아이가 부모의 인생에서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를 구체적인 언어로 자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로부터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있는 아이는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며,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밝은 시야를 갖게 된다. 어린이날 건네는 이 사랑의 고백은 아이의 마음속에서 평생토록 꺼지지 않는 따뜻한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p>    <p>어린이날에 전하는 이러한 말들은 단순히 듣기 좋은 소리를 넘어 자녀의 정서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교육적 도구다. 아이들은 부모가 건네는 긍정적인 언어를 내면화하여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으며, 이는 훗날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 어떤 유산보다 값진 보물이 된다.</p><p>값비싼 장난감은 시간이 지나면 낡고 잊히지만, 부모가 진심을 담아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는 아이의 무의식 속에 저장되어 삶의 고비마다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y_z4RB0bY7k?si=MQoeojgAdsIY_HkI&amp;start=8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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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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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0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3540_88aacfab.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15: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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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엄마,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신용카드' 신규 발급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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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미성년자의 금융 생활에 획을 긋는 제도적 변화가 시작된다. 바로 <strong>'신용카드 사용'</strong>이다.</p><p>    <p>금융당국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을 기점으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연령을 만 12세 이상으로 전격 하향 조정하며 청소년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투명한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를 밝혔다.</p><p>이는 그동안 현금 사용이 급격히 줄어든 결제 시장 환경 속에서 대다수 청소년이 부모 명의의 카드를 관행적으로 사용해온 이른바 엄카 사용 행태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정상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신용 거래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으며 이는 청소년들이 경제 주체로서 신용의 개념을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3540_88aacfa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새롭게 도입된 청소년 신용카드는 무분별한 소비를 막기 위해 철저한 안전장치와 제한 사항을 두고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선 카드는 부모가 직접 신청해야만 발급이 가능하며 기본 한도는 월 10만 원으로 설정되어 지나친 지출을 원칙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만약 부모가 동의한다면 한도를 최대 50만 원까지 증액할 수 있어 자녀의 학원비나 병원비 등 큰 지출이 필요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용 가능한 업종 또한 편의점, 문구점, 서점, 학원, 병원 등 학생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한정되며 유흥업소나 사행성 업종에서의 사용은 원천적으로 금지된다.</p>    <p>청소년 신용카드의 결제 대금은 부모의 계좌에서 인출되거나 신용카드 실적에 합산되어 청구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어 부모가 자녀의 소비 패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하기 용이하다. 같은 날 체크카드의 발급 연령 또한 기존 만 12세에서 만 7세 이상으로 대폭 낮아지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도 카드 결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신용 거래 성격이 포함된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사고 방지를 위해 만 12세 이상 기준을 유지하되 물가 상승을 고려하여 월 한도를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실효성을 높였다.</p>    <p>정부는 이러한 규제 완화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금융 습관을 길러주는 긍정적인 교육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시민단체와 금융 전문가들은 이미 잔액 범위 내에서 사용하는 체크카드가 충분히 보급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빚을 내어 쓰는 방식인 신용카드를 허용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시한다. 특히 본인이 쓴 돈을 부모가 대신 갚아주는 구조가 반복될 경우 청소년들이 신용을 노력 없이 얻는 권리로 오해하거나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소비를 지향하는 잘못된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3555_83703f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러한 논란 속에서 미국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데 미국은 청소년 시기부터 신용 데이터를 쌓는 것을 사회 진출을 위한 필수 준비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만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에게 카드를 발급하며 이들이 기록한 사용 데이터는 민간 신용평가기관의 점수에 반영되어 성인이 되었을 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도 단순한 결제 수단의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이 신용의 무게를 깨닫고 스스로의 경제 활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금융 교육 시스템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p>    <p>이번 조치는 청소년 금융 생활의 양성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제도의 성공 여부는 결국 가정 내에서의 올바른 지도와 사회적 감시 체계에 달려 있다. 부모의 통제 아래 안전하게 신용을 경험하는 것은 유익할 수 있으나 자녀가 카드를 휘두르는 재미에 빠져 경제적 한계를 망각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p><p>금융당국은 제도 시행 이후 나타나는 부작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한도나 업종 제한을 조정하는 등 유연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신용카드가 청소년들에게 독이 아닌 득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신용이라는 단어가 가진 사회적 신뢰의 가치를 먼저 가르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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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0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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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0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1518194871.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15: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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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잘 나가는' 상담사 이호선 "정신 더 바짝 차리겠다" 사과...무슨 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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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상담 전문가로서 대중과 소통하며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온 이호선 교수가 최근 불거진 강연 및 상담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p><p>    <p>이호선 교수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간의 논란을 인지하고 있음을 알리며 마음이 상한 이들에게 미안함과 더불어 상담가로서의 고충을 담은 긴 글을 게재했다. 이번 해명은 최근 현장 강연에서 나온 특정 발언과 방송을 통해 비친 상담 방식이 일부 시청자와 청중에게 불편함을 주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신속한 반응으로 풀이된다.</p><p>그는 우선 강연 현장에서의 노력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매 순간 청중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어갈 수 있도록 쉼 없이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621_b9f125f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호선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논란의 중심에 섰던 강연 중 농담 섞인 발언에 대해서 그는 누군가에게 흠집을 내거나 상처를 주려는 의도가 결코 아니었음을 명확히 하며 오해를 풀고자 노력했다. 상담이라는 과정 자체를 영혼과 삶에 인공호흡을 하는 일에 비유하며 상담사들이 느끼는 무게감과 소명의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심이 온전히 전달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특히 방송 상담의 경우 시간적 제약이 있는 단회 상담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편집이나 상황적 맥락에 따라 시청자가 기대하는 흐름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중의 넓은 이해를 구했다.</p>    <p>이 교수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대중이 보내준 쓴소리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겸허한 태도를 보이며 전문가로서의 책임감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살라는 조언들이 오히려 고맙게 느껴진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강연과 상담에 있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임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남겼다. 또한 현재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공부하여 상담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번 논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740_bccd6e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호선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동안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와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등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건네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아온 인물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만큼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가지는 영향력이 크기에 이번 논란은 그에게도 상담가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명을 다하겠다는 그의 해명이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는 향후 그가 보여줄 진정성 있는 행보와 변화된 상담 태도에 달려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51719_0867dfd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호선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전문가로서의 권위를 앞세우기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해명에 나선 방식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재계와 방송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상담이라는 민감한 영역을 다루는 직업적 특성상 신뢰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만큼 그가 약속한 대로 더 공부하고 명심하는 자세가 현장에서 어떻게 발현될지가 관건이다. 이번 사건은 유명 상담가들이 대중과 접점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소통의 오류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사례를 남겼다.</p>    <p>결국 대중이 기대하는 것은 완벽한 상담가가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자신의 실수에도 정직하게 반응하는 진실한 조력자의 모습일 것이다. 이호선 교수가 이번 입장 표명을 통해 보여준 낮은 자세가 단순히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성찰의 과정으로 보인다.</p>  </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p><p>상심한 분들이 계시는 모양입니다.</p>  <p>분명 그날도 열심히 강의를 했을 겁니다. 오신 분들 빈 마음으로 돌아가시지 않도록 쉬지 않고 내용을 전달하려고 애썼을겁니다.</p>  <p>상담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담이 돈이 되는 일은 결코 아닙니다. 영혼과 삶에 인공호흡을 하는 과정이니 쉽지도 않지요. 그래도 상담사들은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합니다.</p>  <p>저도 강연으로 열심히 전하고 상담으로 소명을 곱씹지요. 강연은 열심과 내용으로, 상담은 내담자의 치유가 있으면 저는 그로 족합니다. 그게 저의 최선이지만 동시에 한계이기도 할 겁니다.</p>  <p>그러니 강연 중 농담에 맘 상하지마셔요. 모두가 들었듯 흠집 내지않는 농담입니다. 방송상담 역시 보이지않는 더 많은 부분들이 있고 단회 상담이기에, 예상하시는 경로와 다르다고 너무 답답해 마셔요.</p>  <p>그럼에도 각별히 조심하고 신경쓰겠습니다. 상담에도 더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게 제 일이니 조심하고 신경쓰고 심혈을 기울이는게 맞습니다.</p>  <p>조언의 말씀들이 이 시점에 더육 고맙습니다. 더 공부하며 정신 바짝 차리고 살라고 하시는 것이니 꼭 그리하겠습니다.명심하겠습니다!!!</p><p></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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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90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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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88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202605041431591869.jpg</image>
            <pubDate>Mon, 04 May 2026 14: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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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전액 무료” 5월 4일부터 예약 받는 건강검진, 단 '조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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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가보훈부는 다가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p><p>    <p>이번 사업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가족 등 약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훈가족 무료 건강검진은 지난 2002년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보훈 복지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혜택을 받은 인원만 14만 6000여 명에 달한다.</p><p>4일부터 본격적인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으며 전국 17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를 통해 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예우를 실천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검진 비용은 전액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부담하여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전히 없앴다.</p>    <p>검진 대상의 폭은 매우 넓어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는 물론 보훈보상대상자와 5·18민주유공자 그리고 특수임무유공자 등이 모두 포함된다. 유공자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1촌 이내의 직계 존비속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독립유공자의 경우에는 손자녀까지 검진 대상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신청 연령은 만 20세 이상으로 제한되며 실제 검진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전국 각지에 위치한 검진 센터에서 진행된다. 검진 당일에는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국가보훈등록증이나 유공자 확인원 등의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원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43127_7e6f06c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제공되는 건강검진 서비스는 1인당 약 18만 원 상당의 고품질 종합 검진으로 구성되어 보훈가족들의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초적인 신체 계측을 시작으로 혈액과 소변 검사는 물론 간 기능과 당뇨 그리고 신장 기능 등 주요 장기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핀다. 또한 현대인의 주요 질환인 고지혈증과 심혈관계 질환 그리고 각종 암 관련 검사까지 포함하여 총 16종 67개 항목에 걸친 정밀 검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과는 별개로 운영되므로 대상자들은 더욱 풍성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p>    <p>국가보훈부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 지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평안한 노후를 보내는 데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예우의 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많은 보훈가족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부가 제공하는 따뜻한 보훈 복지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길 기대한다.</p>    <p>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는 이 사업은 보훈 가족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해마다 신청자가 몰리는 인기 복지 모델로 평가받는다. 특히 고엽제후유의증 환자나 참전유공자 등 고령의 대상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심혈관 및 암 검사 항목을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거액의 검진 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민관이 손을 잡고 국가유공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이러한 노력은 우리 사회의 보훈 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4/img_20260504143141_ca2dc8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검진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자들은 거주지 인근의 협회 지부를 확인하여 빠르게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전국 17개 지부는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구 등 주요 광역시는 물론 각 도 단위별로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 관리나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회 차원의 안내 서비스도 병행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검진 인원을 확대하거나 항목을 더욱 세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p>    <p>결과적으로 이번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은 보훈가족들에게 가장 실질적이고 필요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의 책임 행정을 구현하는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보훈가족의 건강은 곧 국가의 안보와도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많은 유공자 가문에 웃음과 건강을 선사하길 바란다. 정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검진 외에도 다양한 기념행사와 위문 활동을 전개하며 보훈의 가치를 국민 전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국가를 향한 헌신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의 정신이 이번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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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88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202605031638196565.jpg</image>
            <pubDate>Sun, 03 May 2026 16: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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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파 제대로 보관하는 방법...냉동실에 안 넣어도 1년 내내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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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식탁 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쪽파를 냉동실에 얼리지 않고도 일 년 내내 신선한 상태로 즐길 수 있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면서도 세심한 과학적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p><p>    <p>사계절 내내 요리의 향긋한 풍미를 더해주는 쪽파는 수분 함량이 높고 조직이 연해 금방 시들거나 무르기 쉬운 채소 중 하나로 꼽힌다. 대다수 가정에서는 처치가 곤란한 쪽파를 잘게 썰어 냉동 보관하곤 하지만 이는 해동 과정에서 조직이 파괴되어 아삭한 식감과 고유의 향을 잃게 만드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온도와 습도 그리고 공기의 흐름이라는 세 가지 요소만 적절히 조율한다면 냉동실의 도움 없이도 쪽파의 생명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장기 보관의 첫 단추는 시장이나 마트에서 갓 사 온 쪽파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보관을 위한 최적의 전처리를 수행하는 것에서 시작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63721_ca02de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Clever Tricks'</figcaption></figure><div></div></div>  <p>신선한 보관을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쪽파에 묻은 물기를 완벽하게 차단하거나 조절하여 부패를 방지하는 작업이다. 흙이 묻은 상태의 쪽파를 구매했다면 가급적 씻지 않은 상태 그대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겉면의 흙이 수분을 흡수하여 뿌리의 호흡을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이미 세척된 쪽파를 구매했거나 부득이하게 씻어야 한다면 키친타월이나 마른 천을 이용해 잎 사이사이에 맺힌 물기까지 한 방울 남김없이 닦아내야 한다. 물기가 남은 상태로 밀폐 용기에 들어가게 되면 미생물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며칠 만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진액이 흘러나오는 원인이 된다.</p>    <p>장기 보관을 위해 가장 널리 권장되는 방법은 이른바 세워 보관하기 기법으로 이는 식물의 직립 본성을 그대로 유지해주는 방식이다. 쪽파를 눕혀서 보관하면 식물 호르몬인 에틸렌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어 노화가 촉진되지만 뿌리를 아래로 향하게 세워두면 성장에너지가 분산되지 않아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된다. 빈 페트병이나 깊이가 있는 밀폐 용기 바닥에 마른 키친타월을 여러 겹 깔아준 뒤 쪽파의 뿌리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세워서 담아두면 좋다. 이때 잎 부분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용기 내부의 습도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키친타월을 교체해주는 정성이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63749_d8a83c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Clever Tricks'</figcaption></figure><div></div></div>  <p>조금 더 전문적인 장기 보관을 원한다면 신문지와 랩을 활용한 수분 제어 공법을 적용하여 쪽파의 수면 상태를 유도할 수 있다. 흙을 털어낸 쪽파를 신문지에 돌돌 말아 감싸면 신문지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주는 동시에 외부 공기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신문지로 감싼 쪽파를 다시 한번 비닐 팩이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고의 신선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수분 증발이 억제되어 수개월 동안 파릇파릇한 상태를 유지한다.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보다 온도가 일정하게 낮게 유지되므로 쪽파의 호흡 작용을 최소화하여 영양소 파괴를 막는 데 더욱 효과적인 장소다.</p>    <p>뿌리를 제거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도 일 년 내내 싱싱한 쪽파를 먹을 수 있는 핵심 비결 중 하나로 뿌리는 쪽파의 생명력이 응축된 부위다. 보관 전 뿌리 끝의 흙만 가볍게 털어내고 수염뿌리를 그대로 살려두면 쪽파 스스로 자정 작용을 하며 수분을 조절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만약 장기 보관 중에 잎 끝부분이 조금씩 마르기 시작한다면 그 부분만 가위로 살짝 다듬어주면 되며 뿌리 쪽이 단단하게 살아있다면 식재료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충분하다. 이러한 방식은 냉동 보관했을 때 발생하는 특유의 냄새와 흐물거리는 식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p>    <p>또한 쪽파를 보관하는 용기 선택에 있어서도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스테인리스나 유리 소재의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온도 유지 측면에서 유리하다. 금속 소재 용기는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고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붙잡아두는 성질이 있어 채소의 세포벽이 무너지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용기 바닥에 설탕을 살짝 깔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올린 뒤 쪽파를 보관하면 설탕이 강력한 흡습제 역할을 하여 내부 습도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준다. 설탕은 습기를 빨아들이는 동시에 부패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제공하여 보관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63800_8163d2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Clever Tricks'</figcaption></figure><div></div></div>  <p>여름철처럼 기온이 높아 쪽파가 쉽게 상하는 시기에는 보관 용기를 냉장고의 안쪽 깊숙한 곳에 배치하여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온도 차를 피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잦으면 쪽파 표면에 결로 현상이 생겨 무름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주일마다 보관 용기를 열어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혹시라도 상한 잎이 발견되면 즉시 제거하여 다른 쪽파로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러한 세심한 관리가 동반된다면 비싼 시기에 쪽파를 새로 살 필요 없이 미리 저장해둔 물량으로 사계절 내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p>    <p>농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적인 지혜 중 하나는 쪽파를 흙이 담긴 화분이나 스티로폼 상자에 심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뽑아 쓰는 방식이다. 베란다나 다용도실의 서늘한 곳에 흙을 채우고 쪽파 뿌리를 살짝 묻어두면 쪽파는 죽지 않고 생장을 멈춘 채 신선함을 유지하게 된다. 물을 자주 줄 필요 없이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해주면 말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의 쪽파를 일 년 내내 수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보관법이라기보다 간이 재배에 가깝지만 냉장고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신선한 맛을 보장받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p>    <p>최근에는 진공 포장기를 활용하여 산소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주부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산화 작용을 막는 데 탁월하다. 진공 상태로 포장된 쪽파는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어 일반적인 보관보다 최소 3배 이상 긴 유통기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진공 포장 전에는 반드시 쪽파의 수분을 완벽히 제거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진공압에 의해 세포가 눌려 오히려 더 빨리 상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적절한 전처리와 진공 기술의 결합은 도시 생활자들에게 가장 현대적이고 과학적인 보관 솔루션을 제공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63733_473d2a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Clever Tricks'</figcaption></figure><div></div></div>  <p>쪽파의 흰 부분과 초록색 잎 부분을 나누어 보관하는 것도 각 부위의 특성에 맞는 신선도를 유지하는 영리한 전략이 될 수 있다. 흰 뿌리 쪽은 단단하여 습기에 강하지만 초록 잎 쪽은 얇고 연해 수분이 조금만 많아도 금방 진물러버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두 부위를 분리하여 각각 다른 밀폐 용기에 담고 잎 부분에는 키친타월을 더 두껍게 깔아주면 부위별 맞춤형 습도 관리가 가능해진다. 요리할 때도 필요한 부위만 쏙 골라 쓸 수 있어 편리하며 전체적인 보관 효율을 높여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p>    <p>마지막으로 명심해야 할 점은 아무리 좋은 보관법이라 할지라도 식재료 본연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을 완전히 멈출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일 년 내내 보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면 주기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오래된 것부터 우선적으로 소비하는 선입선출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냉동실의 얼음 조각이 박힌 맛없는 쪽파 대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싱싱한 쪽파를 고집하는 노력은 결국 밥상의 풍미를 결정짓는 핵심이 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ox5J3rpPEFY?si=ZiuwYUkbNory0QlV&amp;start=100"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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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7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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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7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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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3 May 2026 15: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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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성, 상속세 완납..."해외서도 보기 힘든 막대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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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삼성 오너 일가가 고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에 대한 12조 원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전액 완료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납세 대장정을 마무리했다.</p><p>    <p>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유족들은 지난달 말 상속세 마지막 회차분을 납부하며 모든 절차를 끝마쳤다. 이번 상속세는 지난 2020년 별세한 이 선대회장이 남긴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 총 26조 원 규모의 유산에 대해 부과된 것으로 그 액수만 무려 12조 원에 달한다. 삼성 일가는 거액의 세금을 한꺼번에 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2021년부터 5년간 총 6차례에 걸쳐 나누어 내는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왔다. 이들이 납부한 12조 원은 국내 세정 사상 전무후무한 최대 액수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막대한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52143_d64f33d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6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국보급 기증 문화재 ‘이건희 컬렉션’의 성공적인 첫 해외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1500년 한국 미술사를 관통하는 걸작으로 현지 관람객과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은 이건희 컬렉션은 오는 3월 미국 시카고박물관, 9월 영국 대영 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2026.1.26/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국가 재정에 유입된 12조 원의 상속세는 향후 사회 각 부문의 복지와 국가 기간 시설 확충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이번 납세 완료는 재벌 일가가 부의 사회 환원이라는 원칙을 실천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선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 삼성 측은 상속세 신고 당시 세금 납부는 국민의 당연한 의무임을 강조하며 투명하고 성실한 납세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유족들은 상속세 마련을 위해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수조 원대의 대출을 받거나 일부 지분을 매각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감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선대회장의 철학을 잇는 삼성의 대규모 사회공헌 사업 역시 상속세 납부와 함께 꾸준히 속도를 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족들은 지난 2021년 국립중앙의료원에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 7000억 원을 출연했으며 서울대병원에는 소아암과 희귀질환 어린이를 돕기 위해 3000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을 바탕으로 2030년 건립될 중앙감염병병원은 150병상 규모의 첨단 시설을 갖추고 신종 감염병 대응과 임상 연구의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병원에 전달된 지원금은 이미 지난해 말까지 약 2만 8000여 명의 환아에게 전달되어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p>    <p>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2만 3000여 점의 미술품 기증을 통해 국민의 문화적 권익을 비약적으로 확대했다는 찬사를 받는다. 기증된 작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국 각지 미술관에 나뉘어 소장되었으며 국내외 순회전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는 시카고와 런던 대영박물관 등 세계적인 전시장에서 글로벌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러한 문화적 자산의 환원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사회적 이익을 창출하며 한국 사회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52234_cd1ca6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성전자가 30일 1분기 매출 133조8700억원, 영업이익 57조23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반도체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DS부문이 실적을 견인했고, 스마트폰 출시로 DX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현행법상 상속세는 사망한 사람이 남긴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 상속인에게 승계될 때 부과되는 국세로 무상으로 이전되는 부에 대해 일정 부분 세금을 매기는 제도다. 한국의 상속세 구조는 재산이 많을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누진세율 체계를 채택하고 있으며 과세표준이 30억 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50%의 세율이 적용된다. 여기에 기업 경영권을 승계하는 대주주 주식의 경우에는 할당 평가를 통해 최대 60%까지 세율이 치솟아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속세 부담을 지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때문에 대기업 오너 일가가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상속세를 감당하는 과정에서 기업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p>    <p>최근 재계를 중심으로 상속세가 이미 소득세를 낸 재산에 대해 다시 세금을 매기는 이중과세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며 사회적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반대 측은 선대회장이 생전에 소득을 벌어들일 때 이미 최고 수준의 소득세를 납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 시점에 남은 재산에 다시 높은 세율의 상속세를 매기는 것은 징벌적 과세라고 주장한다. 특히 높은 상속세 부담 때문에 기업을 매각하거나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경제의 활력이 떨어지고 일자리가 줄어드는 국가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논리다. 이는 자본의 해외 유출을 부추기고 기업가 정신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p>    <p>반면 상속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측은 부의 대물림을 억제하고 소득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상속세가 반드시 필요한 장치라고 맞서고 있다. 상속받은 재산은 상속인 입장에서 보면 아무런 노력 없이 얻은 불로소득에 해당하므로 이를 적절히 환수하여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사회 정의에 부합한다는 시각이다. 상속세가 폐지되거나 대폭 완화될 경우 부의 편중 현상이 심화되어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끊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다. 또한 국가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막대한 세수를 확보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도 상속세는 포기하기 어려운 주요 세원 중 하나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존재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52206_55c2cf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 오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4.3/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상속세 이중과세 논란은 단순히 세금의 높고 낮음을 떠나 우리 사회가 부를 어떻게 바라보고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많은 선진국이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자본이득세 형태로 전환하여 이중과세 논란을 해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조세 형평성에 대한 요구가 강하다.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현행 상속세제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려는 합리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세 부담이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세제 개편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p>    <p>정부 역시 이러한 여론을 의식하여 최근 상속세율 조정이나 공제 한도 확대 등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찬반 양론이 팽팽해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 일가의 이번 12조 원 납부 완료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 때문에 상속세 개편 논의에 다시 한번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 기업 가문의 사적인 의무 이행을 넘어 이번 사건은 한국 경제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조세 제도의 합리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막대한 세금이 사회 곳곳으로 흘러 들어가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에서 상속세의 본질적인 기능과 개선 방향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이루어져야 한다.</p>    <p>결국 세금은 공동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지만 동시에 경제 주체들의 의욕을 꺾지 않는 공정함과 합리성을 갖추어야 그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삼성 일가가 보여준 성실 납세의 자세는 한국 재벌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는 세금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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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7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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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6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202605031433188942.jpg</image>
            <pubDate>Sun, 03 May 2026 14: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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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민식이법' 소용없나...스쿨존 사고 기록 보면 기가 막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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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수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오히려 역대급 수치를 기록하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p><p>    <p>경찰청이 발표한 최신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927건으로 집계되어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2023년 486건과 2024년 526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사이에 사고 발생 빈도가 두 배 가까이 폭증한 셈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p><p>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여 지난해에만 1000명이 넘는 어린이가 길 위에서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구체적인 사상자 지표를 보면 2023년 523명에서 2024년 556명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천 명대를 돌파하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43222_1bad867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운전자의 부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난해 발생한 사고 유형 중 안전 운전 불이행이 4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행자 보호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23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기초적인 교통 법규를 어긴 사례도 빈번했으며 특히 스쿨존 내 음주운전 사고는 10건이 발생해 16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는 과거 2년 동안의 음주운전 사고 수치보다 늘어난 결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여전히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위험천만한 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p>    <p>아이들이 사고를 당하는 시간대는 주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거나 학원으로 이동하는 오후 시간에 집중되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에만 757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하루 중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꼽혔다. 하교가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도 647명의 아이가 사고를 당해 등교 시간보다는 방과 후 활동 시간에 사고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간대는 운전자들의 통행량이 늘어나고 아이들의 외부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점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집중력이 요구되는 구간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43236_49b6b1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부는 지난 2020년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고 처벌 수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제도적 보완을 이어왔다. 경찰 또한 등하교 시간에 맞춰 순찰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단속을 수시로 진행하며 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지만 늘어나는 사고 수치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처벌 강화와 병행하여 운전자들이 스쿨존에 진입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도로 구조 자체를 바꾸거나 기술적인 안내 장치를 보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도로에 진입할 때 경고음이 울리게 하거나 속도 제한을 물리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p>    <p>민식이법은 지난 2019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사고를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크게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스쿨존 내에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그리고 과속방지턱 설치를 의무화하여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물리적으로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보행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신호 체계를 정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실제로 이 법안 통과 이후 전국의 수많은 초등학교 앞 도로에는 노란색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운전자들의 시야 확보를 돕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43249_dee8cf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의 부주의로 어린이가 사망하거나 다쳤을 때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약 스쿨존 내에서 안전 운전 의무를 위반하여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어린이가 상해를 입었을 때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등 일반 도로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이 뒤따른다. 이 법은 운전자에게 극도의 주의 의무를 부여함으로써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법률적 장치다.</p>    <p>현재 시행되고 있는 스쿨존 관련 교통법규는 운전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핵심 수칙을 명시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시속 30km 이하의 서행 운전이며 일부 지자체나 도로 여건에 따라 시속 20km까지 제한되는 곳도 존재한다. 또한 스쿨존 내 모든 도로에서는 주정차가 전면 금지되어 있는데 이는 불법 주차된 차량 사이로 어린이가 갑자기 튀어나와 발생하는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일반 도로보다 3배가량 비싼 과태료가 부과되며 승용차 기준 12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43302_60a148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횡단보도 앞에서는 신호등이 없더라도 일단 정지해야 한다는 규정도 강화되어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시야가 좁고 위험 판단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대기하고 있다면 운전자는 반드시 차를 멈추고 안전을 확인한 뒤 이동해야 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고 통과하다 적발되면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되며 사고 발생 시에는 앞서 언급한 가중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스쿨존은 단순히 속도를 줄이는 곳이 아니라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는 특별한 구역임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것이다.</p>    <p>제도와 처벌이 엄격해지고 있음에도 사고가 늘어나는 현실은 법의 테두리를 넘어선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말해준다. 운전자들은 내 아이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스쿨존에 들어서는 순간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주변을 살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역시 법규 위반 시 부과되는 벌금을 징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의 도로 설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법률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 뿐 진정한 안전은 운전자와 시민 모두가 어린이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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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6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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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4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202605031216435100.jpg</image>
            <pubDate>Sun, 03 May 2026 12:1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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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연예계에서 46년째 살아남은 이경규가 인간관계에 대해 말한 딱 '1가지' 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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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인간관계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현대 사회에서 방송인 이경규가 던진 직설적인 조언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치며 새로운 관계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p><p>이경규는 무려 46년째 연예계에서 큰 사건사고 없이 '롱런'한 대표적인 예능인으로 꼽힌다. 그는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서 "모두와 잘 지낼 필요 없다"라며 나름의 인간관계 팁을 전했다.</p><p>    <p>복잡하게 얽힌 인적 네트워크 속에서 우리는 흔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사회적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원치 않는 만남을 지속하며 스스로를 소진하곤 한다. 이경규는 이러한 소모적인 행태를 두고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아닌 것 같으면 만나지 말라는 명쾌한 처방을 내놓으며 관계의 다이어트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의 말은 단순히 인맥을 끊으라는 냉정한 절교의 선언이 아니라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라는 삶의 철학이 담긴 조언으로 풀이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21635_5fe9c1d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지식인사이드'</figcaption></figure><div></div></div>  <p>많은 사람이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상대방과의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혹시 나중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나 미안함 때문에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려 애를 쓴다. 하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길을 걸으면 결국 발에 상처만 남듯 맞지 않는 사람과의 만남을 억지로 유지하는 행위는 정신적인 내상을 입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된다. 이경규의 조언은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거부감이나 불편함을 무시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신뢰하여 불필요한 감정 낭비를 조기에 차단하라는 실천적 지침을 담고 있다.</p>    <p>실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업무량보다도 직장이나 주변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라는 조사 결과가 지배적이다. 관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거절에 서투르고 혼자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경규는 방송 생활 수십 년의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진정한 관계는 억지로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임을 대중에게 다시금 상기시켜 주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21710_e858e3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지식인사이드'</figcaption></figure><div></div></div>  <p>길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을 때 과감히 발길을 돌리는 용기는 인생의 한정된 자원을 소중히 다루는 태도에서 비롯되며 이는 자존감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불편한 모임에 참석해 억지 미소를 지으며 시간을 보내는 대신 그 시간에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거나 진정으로 마음이 통하는 소수의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이경규의 말처럼 아닌 것 같은 인연을 과감히 쳐내는 행위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소중한 시간을 더 이상 낭비하지 않겠다는 예의의 또 다른 표현일 수 있다.</p>    <p>라이프 스타일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계의 정리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더 건강하고 단단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는 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지 않는 길을 피할 때 비로소 우리는 타인의 인생이 아닌 나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된다. 이경규가 전한 메시지는 결국 타인 중심의 삶에서 나 중심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라는 강력한 권고이자 행복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 기제를 구축하라는 외침과 같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21658_fd31121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지식인사이드'</figcaption></figure><div></div></div>  <p>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갈림길과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지만 모든 길을 다 걸어볼 필요도 없고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마음속에서 경고 신호를 보낼 때 그것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멈춰 설 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이라는 긴 여정에서 지치지 않고 목적지까지 완주할 수 있다. 이경규의 묵직한 조언은 관계 과잉의 시대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 멈춰 서서 내 주변의 길과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p>    <p>결국 인생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만큼이나 어떤 사람을 만나지 않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경규의 짧은 문장을 통해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된다. 아닌 길은 돌아가고 아닌 사람은 멀리하는 단호함이야말로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삶의 기술이다. 지금 내 곁을 지키는 인연들이 정말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닿아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며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J3gTaKMBcw8?si=LAbvC8r-fA72GqSy&amp;start=317"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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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4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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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4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202605031044072393.jpg</image>
            <pubDate>Sun, 03 May 2026 10: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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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연예인 된 경우도 수두룩...미스 춘향에 '외국인'이 뽑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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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춘향선발대회가 국경을 넘어 세계인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하며 전통 미인의 정의를 새롭게 쓰고 있다.</p><p>    <p>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30일 광한루원에서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미의 사절단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지난해에 이어 외국인 참가자가 당당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점이다.</p><p>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 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리나 씨는 빼어난 미모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춘향 미의 영예를 안았다. 남원시는 춘향제의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참가 자격을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대회 명칭 앞에 글로벌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변화를 시도해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04042_eee9fe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춘향 미에 선정된 리나 씨 / 남원시 </figcaption></figure><div></div></div>  <p>대회의 최고 영광인 춘향 진의 자리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김하연 씨에게 돌아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최고의 미의 대전에서 진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회를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앞으로 남원의 소중한 문화자산과 춘향의 숭고한 정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어 춘향 선에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이소은 씨가 선정되었으며 춘향 정과 숙, 현의 자리도 각각 국내 유수 대학에 재학 중인 재원들이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p>    <p>전통적인 시상 외에도 세계 각국의 인재들이 특별상을 받으며 글로벌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풍성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글로벌 앰버서더 상은 스위스와 캐나다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은 앞으로 남원의 아름다움을 고국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후원상 역시 학업과 외모를 겸비한 국내 대학생들이 수상하며 향후 남원시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앞으로 남원시를 대표하는 얼굴로 위촉되어 지역 축제와 홍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p>    <p>춘향선발대회는 195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미인 대회로 고전 소설 춘향전의 주인공인 성춘향의 절개와 미풍양속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겨루는 데 집중했다면 현재는 지성과 인성 그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려는 의지를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배우 최란, 박지영, 오정해, 이다해 등 수많은 유명 연예인을 배출하며 한국 연예계의 스타 등용문으로도 불릴 만큼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다. 이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며 한국 전통 미의 기준을 넓혀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04123_d16ffc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해 춘향제 참가자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대회가 열린 남원은 춘향전의 배경이 되는 유서 깊은 고장으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행사 장소인 광한루원은 조선 시대 관아 정원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보물 제281호인 광한루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호수와 다리가 어우러져 있다. 이곳은 성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싹틔운 장소로 알려져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랑의 성지다. 남원시는 광한루원의 역사적 가치와 춘향이라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결합해 매년 봄이면 전국적인 규모의 춘향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p>    <p>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덕철 춘향제전위원장은 춘향의 정신을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매우 뜻깊은 무대였다고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춘향선발대회를 단순한 미인 대회를 넘어 춘향제의 정체성을 담은 핵심 문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미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지만 춘향이 지닌 불변의 가치는 이제 외국인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남원의 시도는 한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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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4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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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3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202605031017167536.jpg</image>
            <pubDate>Sun, 03 May 2026 10: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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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장난감 아니다...어린이날 선물 예상 외로 떠오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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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임계점에 다다른 가계 부채와 꺾이지 않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두터운 경제적 부담을 감내하며 어린이날의 풍경을 바꾸어 놓았다.</p><p>    <p>가정의 달을 상징하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오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으며 특히 선물을 고르는 기준과 지출 비용의 변화는 우리 사회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최근 발표된 교육 전문 기업의 설문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10년 동안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지갑을 여는 규모가 비약적으로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p><p>구체적인 통계에 따르면 올해 학부모들이 예상하는 어린이날 선물 지출액은 평균 9만 5000원 수준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과거와 비교했을 때 놀라운 상승 폭이다. 2016년 당시 동일한 조사에서 집계된 평균 비용이 4만 9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10년 만에 선물 단가가 약 2배에 달하는 1.94배 수준으로 치솟은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01703_f6047f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러한 급격한 비용 상승은 단순히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결과라기보다 자녀 한 명에게 집중되는 과감한 투자 성향과 프리미엄 소비문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학부모들이 느끼는 경제적 압박은 실제 설문 응답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응답자의 상당수인 67.2%가 본인들만의 자산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p><p>이들은 자녀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조부모나 고모, 삼촌 등 친인척의 경제적 지원을 보태어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에잇 포켓(8-Pockets) 현상이 어린이날이라는 특수한 시점과 맞물리며 가계의 지출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형국이다.</p>    <p>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부모는 어린이날의 전통과 의미를 지키려는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의 96.0%는 올해도 변함없이 자녀에게 줄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하며 가정 내 행사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흥미로운 점은 자녀들이 가장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과 부모가 실제로 구매하려는 품목 사이의 접점이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품목은 의류 및 잡화류로 전체의 72.7%를 차지하며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고려한 부모들의 선택을 반영했다. 뒤를 이어 완구류가 44.4%를 기록했으며 자전거와 같은 레포츠 용품도 34.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활동적인 선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01754_79ffad0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주목할 만한 대목은 현금이나 주식과 같은 금융 자산을 선물로 고려하는 비중이 30.8%에 달해 게임기기인 30.0%를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는 사실이다. 이는 자녀의 미래 경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순히 일시적인 즐거움을 주는 물건보다 실질적인 자산 형성을 돕는 선물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과거에는 장난감이나 인형이 어린이날의 주인공이었다면 이제는 가치 소비와 미래 투자가 그 자리를 대신하며 선물 시장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부모들은 선물을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자녀의 기호와 필요성을 가장 먼저 꼽으며 아이 중심의 소비 패턴을 명확히 드러냈다.</p>    <p>실제로 선물을 결정할 때 아이가 평소에 갖고 싶어 하던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응답이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아이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취향을 반영하려는 현대 사회의 양육 가치관이 투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동시에 아이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를 살핀다는 비중도 60.6%에 달해 감성적 만족과 실용적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물론 가계 상황을 고려하여 적정한 가격대인지를 따져보는 실속형 부모들도 42.7% 수준으로 조사되어 무조건적인 고가 선물을 지양하는 흐름도 공존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101809_7e264f7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어린이날 선물을 언제까지 챙겨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나 인식도 점차 구체화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10명 중 약 6명에 해당하는 59.8%가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까지를 선물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었다. 이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고 독립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기 전까지 부모가 적극적인 축하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 전까지 선물을 주겠다는 응답도 21.4%로 적지 않았으며 고등학교 졸업 혹은 성인 이후까지도 챙기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어 선물의 기간이 점차 연장되는 추세를 보였다.</p>    <p>단순한 물건 구매를 넘어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방식도 야외 활동과 여행 중심으로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응답자의 31.3%는 놀이공원이나 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계획했으며 국내외 여행이나 캠핑을 떠나겠다는 비중도 21.5%에 달했다. 이는 물질적인 선물 못지않게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트렌드가 정착되었음을 의미한다. 물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가구도 21.2%로 나타났으나 이들 역시 당일의 상황에 따라 소규모 행사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p>    <p>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약 일주일간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인 학부모 세대의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선물 비용의 폭등은 물가라는 거시 경제 지표와 육아 가치관의 미시적 변화가 결합된 결과물이다. 부모들은 이제 단순히 기념일을 챙기는 수준을 넘어 자녀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 주변 인맥을 활용하고 자산 형태의 선물까지 고려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의 어린이날 풍경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가계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임을 예고한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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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3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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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202605030937349846.jpg</image>
            <pubDate>Sun, 03 May 2026 09:4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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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제주도' 산모도 병원 없어 헬기 타고 헤맸다...목숨 걸고 출산하는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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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제주도에 사는 산모가 병원을 찾지 못해 헬기까지 타고 몇 시간이나 헤맸다.</p>    <p>지난 2일 MBC 단독보도에 따르면 제주도에 거주하는 28주 차 임신부 A씨는 1일 오후, 긴박한 상황 속에서 소방 헬기에 몸을 실어야 했다. 제주도 내 대형 병원들이 있었지만, 30주 미만의 조기 분만과 고위험 수술을 감당할 의료진과 병상이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기 때문이다.</p><p>    <p>제주의 응급 의료 공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관광객 1500만 명이 찾는 국제적인 관광도시라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정작 도민들이 생사의 기로에서 기댈 곳 없는 열악한 의료 현실이 숨어 있다. 특히 고위험 산모나 중증 응급 환자에게 제주는 '의료의 섬'이 아닌 '고립된 섬'과 다름없다.</p><p>제주도는 종합병원 지정을 추진할 만큼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는 있지만,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인력 부족은 비수도권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고위험 산모를 돌볼 전문의와 신생아 중환자실(NICU) 인력이 상주하지 못하면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제주 소방은 육지 병원들을 수소문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p>    </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093742_7dba248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MBCNEWS'</figcaption></figure><div></div><p>    </p><p>    <p>청주에서도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충북대병원에서 전원을 거부당한 뒤 산모 측이 가장 먼저 연락한 곳은 인근 권역의 대학병원 5곳이었다. 대전의 충남대·을지대·건양대병원을 비롯해 천안의 순천향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까지 잇따라 도움을 요청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모두 불가였다. 신생아 중환자실(NICU)의 포화 상태, 이미 대기 중인 고위험 산모 수술,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을 감당할 의료진 인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p><p>결국 소방청이 직접 나서 전국 41곳의 병원을 수소문한 끝에야 200km 떨어진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수용 가능하다는 확답을 받을 수 있었다. 헬기를 동원해 3시간 반 만에 수술대에 올랐으나 태아는 끝내 숨졌다. </p>    </p>    <p>통계는 이 비극이 구조적 문제임을 뒷받침한다. 고위험 산모 치료실 이용률은 세종, 경북, 전남, 충남·북 순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수치가 낮을수록 지역 내에서 소화하지 못한 산모들이 타지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의미다. 인구 10만 명당 산부인과 전문의 수 역시 서울 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하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 현장에서는 고위험 응급 상황에 대한 의료진의 이탈과 산부인과 자체의 소멸을 경고하고 있다.</p><p>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낮은 수가 체계와 가혹한 사법 리스크가 꼽힌다. 난도가 높고 사고 위험이 큰 고위험 분만을 감당해도 돌아오는 보상은 적은 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의료진이 짊어져야 할 법적 책임은 막중하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필수의료 인력은 현장을 떠나고, 남은 병상마저 인력 부족으로 폐쇄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3/img_20260503093752_9236fc5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MBCNEWS'</figcaption></figure><div></div></div><p>정부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와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법안과 대책을 내놓고 있다.</p><p><p>정부는 응급의료법 개정을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환자 수용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제주와 같은 도서 지역의 경우,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까지 완결하는 '지역 완결적 의료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p><p>섬 지역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 헬기 외에도 의료진이 탑승해 응급 처치가 가능한 '닥터헬기'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송 과정에서의 사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통해 의료진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p><p>산부인과 등 기피 과목의 수가를 대폭 인상하고, 지역에 장기 거주하며 근무하는 '지역 필수의사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와 같은 취약 지역에 근무하는 전문의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인력 유출을 막겠다는 취지다.</p><p>하지만 이러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그사이 제주 산모들은 여전히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고 있다. 단순히 수가를 올리는 것을 넘어, 제주도 내에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담할 수 있는 '거점 통합치료센터'의 실질적인 운영과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KZNY37FPsyI?si=BFXUgYYfXorQFgOp&amp;start=23"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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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2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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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2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202605022131409110.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21: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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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없어서 못 팔아요" 10만원 넘는데도 '예약 전쟁' 터진 어버이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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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내 베이커리와 호텔 업계가 화려한 한정판 제품을 쏟아내며 이른바 케이크 예약 전쟁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p><p><p>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결과 국내 디저트 시장이 15조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연중 최대 소비 대목인 5월을 겨냥해 프리미엄 소재와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앞세운 마케팅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p><p>특히 올해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위한 꽃 테마 제품들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예술 작품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는 카네이션 생화를 직접 활용한 블루밍 러브와 정교한 화이트 초콜릿 장미 장식을 더한 시크릿 로즈 가든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12938_09727e8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파리바게뜨는 파란 장미라는 독특한 모티브에 열대과일 커스터드를 조합한 감각적인 제품과 실버 티아라 장식을 올린 케이크로 선물용 수요를 정조준했다. 뚜레쥬르 역시 플라워 몽마르뜨와 블루밍 트리 등 꽃을 주제로 한 대규모 라인업을 구성하고 사전 예약 시 최대 3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며 고객 선점에 나섰다.</p><p>어린이날을 겨냥한 키즈 케이크 시장은 보는 케이크에서 노는 케이크로 진화하며 놀이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신라호텔의 배럴 투게더는 자르는 순간 하트 모양 단면이 드러나는 시각적 재미를 선사하며, 뚜레쥬르는 포크레인 피규어나 360도 회전 장식을 적용한 인기 캐릭터 케이크를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케이크가 기념일의 부속물이 아닌 행사 자체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p><p>이처럼 화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피로도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인기 제품이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는 데다, 사전 예약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예약 개시와 동시에 품절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자들에게 케이크는 단순히 매장에 가서 고르는 물건이 아니라, 특정 시각에 맞춰 앱에 접속해 확보해야 하는 선점의 대상이 되었다. 계절적 수요와 희소성 마케팅이 결합하면서 5월의 케이크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속도전 양상을 띠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13054_624054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업계에서는 이러한 예약 경쟁이 케이크의 평균 단가를 높이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한다. 호텔 케이크의 경우 이미 10만 원대를 훌쩍 넘어서는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역시 고가의 장식물과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하며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한정판이라는 이름 아래 붙여진 높은 가격표는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리는 동시에, 특별한 날을 기념하려는 심리를 자극해 지갑을 열게 만든다.</p><p>하지만 지나친 한정판 마케팅과 고가 전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기념일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예약을 서둘러야 하고, 비싼 가격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지적이다. 특히 특정 인기 캐릭터나 브랜드에 수요가 쏠리면서 발생하는 정보 격차와 예약 시스템의 불안정성은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디저트 시장의 성장이 양적인 팽창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와 원활한 공급 체계라는 질적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p><p>결국 5월의 케이크 대란은 현대 소비 사회의 단면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취향의 세분화와 프리미엄 선호 현상이 맞물려 시장은 화려해졌지만, 그 이면에는 제한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숨어 있다. </p><p>고르는 재미보다 확보하는 안도감이 앞서는 지금의 시장 환경 속에서, 진정한 의미의 가정의 달을 기념하기 위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예약 버튼을 누르는 손가락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그 케이크를 함께 나눌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p><div><strong>※ 본 기사는 특정 업체의 광고형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strong></div>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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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2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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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202605022102302850.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21: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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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딱 '하루'만 자도 10만원 준다...당장 여행 가고 싶어지는 '이 지역'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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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행정안전부가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객에게 최대 10만 원의 여행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도해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p><p>정부는 2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여름 휴가철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섬에서 1박 이상 숙박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p><p>    <p>이번 지원 사업은 3390개의 섬을 보유한 다도해 국가로서 섬의 고유한 매력을 알리고 국민과 섬 사이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행안부는 디지털 도민증 발급을 통한 1인 1섬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선 관계 인구 형성을 꾀하고 있다. 세부적인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은 오는 18일 개설되는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역시 자체적으로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대응도 활발하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10133_ba8350d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배경에는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부진한 준비 상황이 자리 잡고 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내건 국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향한 시선은 낙관적이지 않다. 목표로 삼은 30개국 참여와 300만 명 관람객 유치가 현재의 지표로는 달성하기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수익 사업의 부진과 현장 공사 지연 논란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여행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p><p>이번 정책의 핵심은 이른바 반값 섬 여행으로 불리는 파격적인 비용 지원 제도에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 정책은 단순히 여행비를 일부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섬 관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관광객이 섬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 레저 시설 등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최대 1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거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 유력하다.</p>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10001_9be5dfa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여수시-여수이야기' </figcaption></figure><div></div></div>  <p>지원 대상은 2026년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8월 사이, 그리고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해당 지역 섬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전체를 포괄한다. 단, 1박 이상의 숙박이 증빙되어야 하며 지정된 전용 누리집에 영수증 등 증빙 자료를 업로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당일치기 관광에 치중되었던 기존의 섬 여행 패턴을 숙박 중심의 체류형으로 전환함으로써 섬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온기가 돌게 하겠다는 구상이다.</p>    <p>또한 전라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남도 반값 여행 사업과 연계될 경우 관광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미 지역 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 경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으며, 이를 2026년 섬 방문의 해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20만 원 상당의 섬 여행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을 합쳐 실제 본인 부담금을 10만 원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구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10150_57dfa64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부가 이토록 파격적인 반값 정책을 내놓은 이유는 섬 여행이 가진 지리적, 경제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섬 여행은 일반 육지 여행에 비해 선박 운임 등 교통비 부담이 크고, 물류 비용 탓에 식비와 숙박비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비용 부담은 관광객들이 섬을 외면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어왔다. 반값 여행 정책은 이러한 가격 저항선을 무너뜨려 여수세계섬박람회로의 관람객 유입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p>    <p>디지털 도민증과의 연계성도 주목할 부분이다. 정부는 여행비를 지원받은 관광객들에게 해당 섬의 디지털 도민증을 발급하여 추후 재방문 시에도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일회성 방문객을 단골 손님으로 변모시켜 섬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관계 인구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단순히 돈을 써서 사람을 불러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섬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는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10204_3e28bb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나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명한 집행 체계와 현장 관리가 필수적이다. 과거 유사한 지원 사업에서 나타났던 숙박업소의 가격 인상 꼼수나 허위 영수증 제출 등 부정수급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이 가동되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전용 누리집과 연동된 위치 기반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장 물가 점검단을 운영하는 등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p>    <p>결국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시행되는 반값 여행 정책은 대한민국 섬 관광의 체질을 바꾸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쏟아붓는 막대한 예산이 박람회의 일시적인 흥행을 넘어, 전국의 아름다운 섬들이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온전히 쓰여야 한다. 거액의 지원금이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세밀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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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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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202605022026331832.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20: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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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돈'까지 주는 한강 잠 퍼자기 대회...이렇게 몰아자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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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봄볕이 내리쬐는 2일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수백 명의 시민이 돗자리와 베개를 지참한 채 나란히 누워 깊은 잠에 빠져든 것이다.</p><p>서울시가 주최한 <strong>제1회 한강 잠 퍼자기 대회</strong>가 열린 이곳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고 휴식의 가치를 재발견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잠은 곧 생산성의 적이라는 편견에 맞서, 오히려 잘 자는 것이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2708_cdca585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대회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편안한 옷차림으로 지정된 구역에 자리를 잡았다. 대회 규칙은 간단하면서도 엄격했다. 정해진 시간 동안 가장 안정적인 수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심박수 측정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수면 중 심박동의 변화가 가장 적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단순히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뇌와 몸이 깊은 휴식 단계에 진입했는지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대회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행위, 혹은 코를 너무 크게 골아 주변의 수면을 방해하는 행위는 감점 대상이 되었다.</p>    <p>이번 대회에는 20대 대학생부터 은퇴한 노년층, 평소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업무 스트레스로 불면증에 시달려왔는데, 탁 트인 한강에서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잠을 잘 수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수면 건강 기능성 제품들이 부상으로 수여되었지만, 참가자 대부분은 등수보다는 도심 속에서 허락된 합법적인 낮잠 시간 그 자체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2745_eaeee2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강 잠 퍼자기 대회는 단순히 재미를 위한 이벤트를 넘어 현대인의 수면 부족 실태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많은 이들이 평일의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주말에 몰아 자는 방식을 택하곤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면 습관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기사 후반부에서는 주말에 잠을 몰아 자는 이른바 보충 수면이 건강에 어떤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한다.</p>    <p>잠을 몰아 자는 행위는 의학계에서 사회적 시차증이라는 용어로 설명되기도 한다. 평일과 주말의 수면 패턴 차이가 마치 시차가 있는 외국을 여행할 때 느끼는 피로감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주말에 평소보다 3~4시간 이상 더 자는 습관은 단기적으로는 피로가 해소되는 기분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몸의 생체 시계를 뒤흔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p>    <p>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곳은 뇌의 시상하부에 위치한 생체 시계다. 우리 몸은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깨는 리듬을 통해 호르몬 분비와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주말에 잠을 몰아 자게 되면 일요일 밤에 제시간에 잠들기 어려워지고, 이는 월요일 아침의 극심한 피로감인 월요병으로 이어진다. 악순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불규칙한 수면 패턴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몸이 깨어 있어야 할 시간에 자고 있고, 자야 할 시간에 깨어 있게 되면서 혈당 조절 메커니즘이 고장 나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2800_eedfe9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심혈관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불규칙한 수면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려 심박수와 혈압의 변동성을 키운다. 보충 수면이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는 일부 연구도 있으나, 이는 평소 수면 부족이 심각한 이들에게 해당하는 일시적 효과일 뿐이다. 매주 반복되는 몰아 자기 습관은 혈관의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고혈압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야에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야식을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비만과 고지혈증으로 이어져 혈관 건강을 더욱 악화시킨다.</p>    <p>정신 건강 측면에서의 부작용도 간과할 수 없다. 잠을 몰아 자고 일어난 뒤 느껴지는 멍한 상태를 수면 관성이라고 한다. 지나치게 긴 수면은 뇌를 완전히 깨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게 만들며, 이는 집중력 저하와 인지 능력 감소를 유발한다. 또한 생체 리듬의 불일치는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뇌 부위의 활성도를 떨어뜨려 우울감이나 불안 증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주말 수면 편차가 큰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낮고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는 통계적 근거가 이를 뒷받침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2725_7fae19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렇다면 평일의 부족한 잠을 어떻게 보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 전문가들은 주말에도 평소 기상 시간에서 1~2시간 이상 벗어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부족한 잠은 늦잠보다는 낮잠으로 보충하는 것이 생체 리듬을 깨뜨리지 않는 방법이다. 오후 2시 이전, 20~30분 내외의 짧은 낮잠은 뇌에 활력을 불어넣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만약 주말에 반드시 더 자야 한다면 늦게 일어나는 것보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 신체 리듬 유지에 훨씬 유리하다.</p>  <p>한강에서 열린 잠 퍼자기 대회는 우리에게 잠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소중한 기회였다. 하지만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은 특정 날에 몰아서 자는 이벤트성 수면이 아니라, 매일 규칙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수면의 일상화다. 잠은 저축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니라 매일 소모되고 충전되어야 하는 생명 활동의 핵심이다. 오늘 한강 둔치에 누워 평온한 표정을 짓던 시민들의 모습이 일시적인 풍경에 그치지 않으려면, 우리 사회 전반에 수면의 질을 보장하려는 문화적, 정책적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잘 자는 것이 곧 잘 사는 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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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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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0455_3935b118.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20: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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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식사 전 3개도 괜찮다...실컷 먹어도 '혈당' 걱정 없는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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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은 당뇨병은 그 관리와 예방이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다.</p><p>식단 관리가 필수적인 당뇨 환자들과 혈당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 사이에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채소가 바로 <strong>당조고추</strong>다. 단순히 건강에 좋다는 막연한 소문을 넘어, 과학적인 효능과 실질적인 활용 방법이 입증되면서 식탁 위의 약으로 대접받고 있는 당조고추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0455_3935b1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전주MBC Original'</figcaption></figure><div></div></div><p>당조고추는 2008년 농촌진흥청과 국내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능성 고추 품종이다. 이름 자체가 당을 조절한다는 뜻을 담고 있을 만큼 혈당 강하에 특화되어 개발되었다. 외형적으로는 일반 풋고추나 오이고추보다 크기가 훨씬 크고 길쭉하며, 색상은 연한 녹색에서 시작해 다 익으면 빨간색이 아닌 연한 노란색이나 보라색 빛을 띠기도 한다. 육질이 아삭하고 수분 함량이 많으며, 매운맛이 거의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p>    <p>당조고추가 혈당을 낮춰주는 고추로 불리는 핵심 이유는 그 속에 함유된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 성분 때문이다. 우리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장내에서 알파글루코시다제라는 효소가 작용해 이를 포도당으로 분해하고 체내에 흡수시킨다. 당조고추에 풍부한 AGI 성분은 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즉, 탄수화물이 당으로 변해 혈액으로 급격히 흡수되는 것을 막아 식후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방지해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0719_485436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전주MBC Original'</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외에도 당조고추에는 혈관 건강을 지키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또한 일반 고추보다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당조고추는 100g당 칼로리가 매우 낮으면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당의 흡수 속도를 늦추는 이중적인 효과를 낸다.</p>    <p>당조고추를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사 직전 또는 식사 중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AGI 성분의 핵심 기능이 탄수화물 분해 억제이므로, 탄수화물이 몸에 들어가기 전이나 들어가는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매 끼니 식사 전 2~3개 정도를 곁들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권장된다.</p>    <p>조리 시에는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당조고추의 주요 성분인 비타민과 수용성 성분들은 열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삭한 식감을 살려 샐러드로 먹거나 쌈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가열이 필요하다면 살짝 데치거나 짧게 볶는 정도로 조리하는 것이 적당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0745_ebeedc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전주MBC Original'</figcaption></figure><div></div></div>  <p>당조고추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주목할 만하다. 파프리카 대신 당조고추를 채 썰어 넣은 샐러드는 은은한 단맛과 아삭함을 더해준다. 또한 오이 대신 당조고추를 사용해 소박이를 담그면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이 더해진 건강한 반찬이 된다. 간장 베이스의 멸치볶음에 당조고추를 큼직하게 썰어 넣으면 고추의 수분이 멸치의 짠맛을 중화시키고 영양 균형을 맞춰준다. 직접 먹기 힘들다면 말린 당조고추를 차로 끓여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p>    <p>좋은 당조고추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표면에 광택이 있고 매끄러우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일반 고추보다 크기가 크고 연한 황록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다. 꼭지가 마르지 않고 초록빛을 띠고 있어야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제품이다. 최근 인기가 높아지며 유사 품종이 유통되기도 하므로 인증된 브랜드나 기능성 품종 확인이 가능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확실한 효능을 보장받는 길이다.</p>    <p>보관 시에는 수분이 많아 쉽게 무를 수 있으므로 씻지 않은 상태에서 키친타월로 감싸 지퍼백에 넣은 뒤 냉장 보관해야 한다. 가급적 일주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 보관이 필요할 경우 살짝 데쳐 냉동 보관할 수도 있으나 식감이 크게 떨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200545_d174f7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전주MBC Original'</figcaption></figure><div></div></div>  <p>다만 당조고추를 섭취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의약품을 대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현재 당뇨 약을 복용 중인 환자가 임의로 약을 끊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하에 보조적인 식단 관리 차원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체질에 따라 식이섬유와 성분들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량으로 시작해 점차 양을 조절하는 것이 현명하다.</p>  <p>정리해보면, 당조고추는 혈당 관리에 있어 혁신적인 식재료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특정 음식 하나에만 의지하기보다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전체 식단 속에 당조고추를 조화롭게 배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p><p>길 위에서 사라져가는 생명을 멈추기 위해 이송 체계를 점검하듯,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 식탁 위의 구성원을 신중히 선택하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당조고추는 그 여정에서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는 채소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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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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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202605022141179635.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9:5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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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치마가...” 하객들 모두 입 쩍 벌어지게 만든 신지 웨딩드레스♥ (사진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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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룰라 출신 채리나가 가수 신지와 문원의 비공개 결혼식 현장을 직접 공개하며 각별한 동료애를 전했다.</p>    <p>채리나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겐 항상 징징이 아기 같은데 좋은 짝꿍 만났으니 울 지선이 행복하길 언니가 진심으로 기도할게. 너무너무 눈부시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당일의 설렘이 담긴 사진들을 게시했다.</p>    <p>공개된 사진에는 채리나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와 함께 신부대기실을 방문해 신지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화사한 미소를 짓는 신지와 그런 신지를 대견한 듯 바라보는 채리나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엿볼 수 있다. 채리나는 오랜 시간 가요계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온 신지를 향해 진심 어린 축복을 건네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4600_d6fb708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채리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p>특히 신지의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신지는 본식날 드레스를 1벌 이상 입은 걸로 보인다. 그는 신부대기실에선 치마에 그린색 패턴이 가미된 드레스를 입었고, 본식에선 화려한 플라워 코사지가 여러 개 붙은 드레스를 선택했다.</p>    <p>신지와 문원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거행됐다. 이번 예식은 양가 가족과 최측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되어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으나, 채리나의 SNS 게시물을 통해 현장의 따뜻한 분위기가 대중에 전해지게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4634_ebd58b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채리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평소 신지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방송인 문세윤이 맡아 재치 있는 진행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축가는 가수 백지영이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감동적으로 축복했다. 비공식 예식인 만큼 차분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p>  <p><p>두 사람이 오늘날 행복한 결실을 보기까지 그 과정이 결코 평탄치만은 않았다. 신지와 문원은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루머와 대중의 선입견이라는 높은 벽을 마주해야 했다. 특히 코요태의 장수 멤버로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던 신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덜 알려졌던 문원의 신상과 과거 행보를 둘러싼 근거 없는 추측들이 쏟아지며 두 사람은 적지 않은 심리적 부침을 겪었다.</p>    <p>가장 큰 갈등과 고비는 문원의 과거 결혼 이력, 즉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불거졌다. 문원이 이른바 '돌싱'이었다는 사실은 연애 초기부터 공유된 것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던 도중, 문원이 과거의 이혼 사실을 신지에게 고백하면서 관계는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되었다. 신지 입장에서는 상대의 과거 자체보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다는 점에 대해 상당한 당혹감과 배신감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진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4647_5ad57f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오늘의이슈TV-u1z' </figcaption></figure><div></div></div>  <p>당시 두 사람을 지켜본 측근들에 따르면 신지는 한동안 깊은 고민에 빠졌으며, 이 과정에서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과 대중의 추측성 보도가 겹치며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기사에서는 문원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숨긴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며 두 사람의 신뢰 관계를 뒤흔들었다. 신지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이 시기를 회상하며 "상대의 진심을 믿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마음이 복잡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복잡했던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5426_fc91eec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오늘의이슈TV-u1z'     </figcaption></figure><div></div></div><p>그러나 문원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신지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는 "사실을 밝히기까지 용기가 부족했다. 신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지만, 더 이상 숨기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주변에 털어놓으며 용서를 구했다. 신지 또한 문원의 진정성 있는 태도와 그간 보여주었던 헌신적인 모습을 고려해 과거보다 현재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기로 결단했다. 신지는 이후 "과거가 어떠했든 지금 내 곁에서 나를 가장 아껴주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논란을 불식시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4723_751c410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오늘의이슈TV-u1z'</figcaption></figure><div></div></div>  <p>당사자들은 이러한 부침에 대해 침묵보다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신지는 개인 라이브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뱉는 말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p><p>또한 문원에 대해 "내가 가장 힘들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내 곁을 지켜준 사람이며, 나의 불완전한 모습까지 사랑해 주는 유일한 존재"라고 설명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문원 역시 자신의 SNS에 "누군가의 시선보다 우리 두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글을 남기며 신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확인시켜 주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5441_098c63c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오늘의이슈TV-u1z''</figcaption></figure><div></div></div>  <p>두 사람이 겪은 갈등의 또 다른 축은 가족들의 반대였다는 후문도 있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양측 측근에 따르면 오히려 양가 부모님은 두 사람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며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했다. 신지는 결혼 전 인터뷰에서 "어른들의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아마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른다"며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4828_7000c4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지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세간의 무성한 소문과 과거 이력을 둘러싼 비판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서로의 손을 놓지 않았던 신지와 문원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그간의 논란을 종식시키고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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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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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202605021924201725.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9: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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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장관도 참석한 성평등 콘서트 "임신 전 검사받는 남자는 25%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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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성평등가족부가 청년 세대의 성별 인식 격차를 해소하고 남녀가 함께 상생하는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p><p>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남성과 여성의 협력이 정책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    <p>성평등가족부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1차 성별균형 현장 제안, 성평등 언박싱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몸과 마음의 성별 차이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2243_9b85c3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날 토론회에는 원 장관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 현업에서 활동 중인 청년 패널, 청년 공존·공감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원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별이라는 보이지 않는 상자 속 고정관념에 갇혀 자라난다고 진단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는 성평등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p>    <p>행사는 전문가 발제와 청년 패널 토론, 현장 정책 제안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문주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청년들의 마음: 압박과 우울을 주제로 정신건강의 성별 차이를 분석했다. 문 부연구위원은 청년 정신건강이 단순한 의학적 진단을 넘어 삶의 조건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성은 분노의 외현화나 위험행동으로 고통을 드러내는 반면, 여성은 불안의 내면화와 자기검열을 통해 감정을 축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대 사망 원인 중 자살 비중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망자 수는 남성이 많지만 자살 시도로 인한 응급실 내원은 여성이 더 많다는 통계를 통해 성별에 따른 세심한 접근을 주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2331_f35ef0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어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들의 몸: 성과 재생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성과 재생산 건강을 권리의 문제로 규정하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의 성별 격차를 지적했다. 여성 검사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행되지만 남성 검사는 실시 지역이 25%에 불과해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는 생리용품 지원이나 생리휴가 등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아닌 보편적 기본권의 문제임을 명확히 했으며, 성 건강을 여성만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권리 기반의 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p>    청년 패널들의 날카로운 지적도 이어졌다. 지인구 서울광역청년센터 팀장은 남성들이 자신의 심리적 고통을 과소 인식하다가 고위험군에 이르러서야 표출되는 특성을 언급하며, 상담 전 단계에서 심리 상태를 확인하는 마음건강스캐너 방식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원 장관은 조선소나 예비군 훈련소 등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소개하며 남성 정신건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92300_967d8b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제 1차 성별균형 현장 정책제안 성평등 언박싱 토크'에 참석해 청년들과 함께 '청년의 몸과 마음, 성별의 상자열기'를 주제로 대화하고 있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인권활동가 김해온 씨는 성착취 피해 아동과 청소년이 의료기관의 낙인이나 신분 노출 우려로 임신 중지 서비스 등 필수 의료에 접근하기 어려운 현실을 비판했다. 박광모 차여성의학연구소 연구원은 현재의 난임 및 임신 정책이 여성에게만 치우쳐 있다고 지적하며, 유산에 영향을 미치는 남성 호르몬 치료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현장에 참석한 청년들은 이외에도 임신 기간 단축근무제 개선, 피임 제도 개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제안했다. 원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울과 불안이라는 무거운 주제 속에서도 남녀 청년이 서로를 보듬으며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성별이나 혼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청년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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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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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202605021839272874.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8: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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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헬기까지 탄 산모, 병원 거부 계속 당하다 결국 아기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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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29주 차 산모의 태아 사망 사건은 대한민국 필수의료와 응급 이송 체계의 총체적 붕괴를 드러내며 적기 치료를 받지 못해 환자가 거리를 떠도는 응급실 뺑뺑이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증명했다.</p><p>    <p>사건은 지난 1일 오후 11시 3분경 시작됐다.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치료 중이던 30대 산모 A씨의 태아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29주 차의 조기 분만 징후와 태아 가사 상태가 겹친 긴박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과 해당 산부인과는 즉각 인근의 대학병원과 대형 의료기관들에 전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충북 지역을 포함해 충남, 대전, 세종 등 인접 권역의 병원 6곳으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모두 수용 불가였다. 고위험 산모와 조산아를 수용할 시설이 부족하거나 당장 수술을 집도할 전문의가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83919_7a9da6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소방당국은 전국으로 수소문 범위를 넓힌 끝에 사고 발생 약 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약 200km 떨어진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소방 헬기까지 동원된 긴박한 이송이었지만, 부산에 도착했을 때 태아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산모는 수술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나, 한 가정이 겪은 비극은 우리 사회에 무거운 질문을 던졌다. 이는 지난 2월 대구에서 발생한 쌍둥이 임신부 이송 지연 사건과 판박이다. 당시에도 쌍둥이를 임신한 조산 산모가 병원 10여 곳에서 거절당하며 4시간을 헤매다 아이 한 명을 잃는 참변이 있었다.</p>    <p>이처럼 응급 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해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은 이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 응급의료법상 응급의료기관은 정당한 사유 없이 환자 수용을 거부할 수 없지만, 현장에서는 전문의 부재와 병상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 앞에 법 조항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특히 고위험 산모, 뇌출혈, 소아응급 환자 등 골든타임이 핵심인 분야일수록 거절 빈도는 더욱 높게 나타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83935_045e89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필수의료 인력의 이탈을 꼽는다.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등 소위 기피 과목은 업무 강도가 매우 높은 반면, 의료 사고 발생 시 짊어져야 할 사법적 리스크는 막대하다. 이번 청주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위험 분만은 결과가 좋지 않을 확률이 상존하는데, 만약 최선을 다했음에도 결과가 나쁠 경우 의료진이 수억 원대의 배상금이나 형사 처벌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병원 입장에서는 위험 부담이 큰 환자를 섣불리 받았다가 병원 경영이나 의료진 개인의 삶이 파괴될 수 있다는 공포가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곧 적극적인 수용 거부로 이어진다.</p>    <p>또한 현재의 이송 체계 시스템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응급의료자원정보시스템을 통해 병상 현황을 공유하고 있지만, 실제 의료 현장의 인력 상황과 장비 점검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구급대원들이 상황판을 보고 병원에 연락하더라도 현장에서는 다른 응급 환자 수술이나 의료진 퇴근 등을 이유로 거절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과정에서 구급대원이 일일이 전화를 돌리며 구걸하듯 병상을 찾아야 하는 아날로그식 대응이 지속되면서 환자의 생명 줄인 골든타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다.</p>    <p>응급실 뺑뺑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병상 확충을 넘어선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우선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것은 의료 사고에 대한 면책 범위 확대다. 불가항력적인 의료 사고에 대해 국가가 보상 책임을 분담하고 의료진의 형사 처벌을 제한하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고위험 환자를 기꺼이 받아낼 의료진은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다. 의료계는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응급 의료 체계 정상화의 선결 과제라고 입을 모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83953_28dc09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더불어 지역별 거점 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현실화해야 한다.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 분야를 유지하는 병원에 대해 파격적인 수가 가산과 인건비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특정 권역에서 발생한 응급 환자는 해당 권역의 거점 병원이 무조건 수용하도록 강제하되 그에 따르는 손실과 책임을 국가가 보전해 주는 체계가 작동해야 한다. 단순히 병원의 선의에 기대는 시스템은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p>    <p>통합 관제 센터의 권한 강화도 시급하다. 소방과 보건복지부, 병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구축하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병원을 실시간으로 배정하고 해당 병원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송 중 응급처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구급 인력의 교육과 장비 지원도 병행되어야 한다.</p>    <p>청주 산모의 비극은 개인이 겪은 불운이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동맥경화가 불러온 인재다. 산모가 아이를 낳을 병원을 찾지 못해 수백 킬로미터를 이동해야 하는 현실은 저출산 극복을 외치는 국가의 민낯이기도 하다. 제2, 제3의 청주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인력에 대한 법적 보호, 지역 거점 의료 체계의 공공성 강화, 그리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이송 시스템 구축이라는 세 가지 축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길 위에서 사라져가는 생명을 멈추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결단과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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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1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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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4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2208174972.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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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독할 정도로 아껴야 모이는 돈...저절로 쌓이게 해주는 '파격적인' 습관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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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돈을 모으는 방법을 ‘극단적인 절약’으로만 이해하면 오래 버티기 어렵다. 대신 소비를 구조적으로 줄이고, 지출을 통제하는 습관을 만드는 쪽이 현실적이다.</p><p>넷플릭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의 작가 송희구가 유튜브 영상에서 공유한 ‘생활 속 절약 10가지’는 다소 과격해 보일 수 있지만, 항목을 하나씩 뜯어보면 실제로 효과적인 재무 습관의 핵심을 건드리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한다면 중요한 건 거창한 투자 전략보다 일상에서 새는 돈을 막는 일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221003_afc1cb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작가 송희구'</figcaption></figure><div></div></div><p>첫 번째는 화장품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화장품은 대표적인 ‘감정 소비’ 품목으로,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할인 행사나 신제품 마케팅에 쉽게 흔들리는데, 실제로는 기본 제품 몇 가지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용 중인 제품을 끝까지 쓰는 습관만으로도 연간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p>    <p>두 번째는 대중교통 이용이다. 자동차 유지비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차량 구입 비용뿐 아니라 보험료, 세금, 주유비, 정비비까지 합치면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이 발생한다. 반면 대중교통은 비용이 명확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출퇴근 거리만 고려해도 연간 수백만 원 차이가 날 수 있다.</p>    <p>세 번째 ‘자동차 사지 말기’는 앞선 항목과 연결된다. 특히 도심 거주자라면 차량은 필수재가 아니라 선택재인 경우가 많다. 차를 소유하는 순간 고정비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한다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221037_1bab846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작가 송희구'</figcaption></figure><div></div></div>  <p>네 번째는 휴대폰 기기변경을 자제하는 것이다. 최신 스마트폰은 성능 차이가 체감되지 않는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마케팅은 여전히 ‘교체’를 유도한다.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제를 고려하면 2~3년만 버텨도 수십만 원 이상의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p>    <p>다섯 번째 ‘친구를 되도록 만나지 않기’는 다소 과격하게 들리지만, 핵심은 불필요한 지출을 동반하는 만남을 줄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인간관계를 끊으라는 것이 아니라, 소비 중심의 만남을 줄이고 비용 부담이 적은 방식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p>    <p>여섯 번째는 해외여행을 미루는 것이다. 여행은 경험의 가치가 크지만, 비용도 그만큼 크다. 특히 경제적 기반이 아직 탄탄하지 않은 시기에는 여행보다 자산 형성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선택일 수 있다.</p>    <p>일곱 번째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신용카드는 편리하지만, 소비를 늘리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내 돈이 나간다’는 감각이 약해지기 때문에 지출 통제가 어려워진다. 체크카드나 현금 위주의 소비는 지출을 눈에 보이게 만들어 과소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221054_11d8e93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작가 송희구'</figcaption></figure><div></div></div>  <p>여덟 번째는 식비 절약이다. 외식과 배달 음식은 지출 증가의 주요 원인이다. 글에서 언급된 ‘마트 치킨 마감 할인’처럼 가성비 소비를 활용하면 같은 만족을 더 낮은 비용으로 얻을 수 있다. 식비는 줄이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습관만 바꿔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항목이다.</p>    <p>아홉 번째는 비싼 커피를 줄이는 것이다. 하루 한 잔의 커피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한 달, 1년으로 계산하면 상당한 금액이 된다. 커피를 끊을 필요는 없지만, 빈도를 줄이거나 저렴한 대안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지출 구조가 달라진다.</p>    <p>마지막 열 번째는 ‘주위 사람의 부정적인 말 듣지 않기’다. 이는 단순한 절약 팁을 넘어선 태도의 문제다.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 주변의 시선이나 비교 심리는 가장 큰 방해 요소가 된다. “그렇게 아껴서 언제 쓰냐”는 말에 흔들리는 순간, 소비는 다시 늘어나기 쉽다.</p>    <p>이처럼 다소 ‘독하게’ 보일 수 있는 소비 관리 방식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차원을 넘어, 자산 형성의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예를 들어 매달 30만~50만 원의 지출을 줄이고 이를 꾸준히 저축하거나 투자로 전환할 경우, 복리 효과에 따라 수년 후에는 단순 합계 이상의 자산 차이가 발생한다. 특히 초기 자산이 적을수록 소비를 줄여 확보한 종잣돈의 의미는 더욱 커진다. 투자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할 원금’을 얼마나 빠르게 만들 수 있느냐이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221018_43311d9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작가 송희구'</figcaption></figure><div></div></div>  <p>또한 이러한 습관은 소득이 늘어났을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소비 통제가 된 상태에서 소득이 증가하면, 추가로 들어오는 돈이 그대로 자산으로 전환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반대로 소비 습관이 잡혀 있지 않으면 소득이 늘어도 지출이 함께 증가하는 ‘생활 수준 상승(라이프스타일 인플레이션)’에 빠지기 쉽다.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소득 자체보다 ‘남기는 돈의 비율’에서 갈린다는 분석도 있다.</p>    <p>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계획된 소비와 절제된 지출은 재정에 대한 통제감을 높이고, 불안감을 줄여준다. 이는 장기적인 투자와 자산 관리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시장이 흔들릴 때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소 소비와 자산을 철저히 관리해온 경우가 많다.</p>    <p>결국 이런 생활 방식은 단순히 ‘아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과정이다. 지금의 작은 불편과 절제가 시간이 지나 더 큰 선택권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러한 소비 습관은 경제적 자유를 향한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aw2Ie4qa38?si=99iBOG_KNgrMdX8j&amp;start=9"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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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4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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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3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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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May 2026 1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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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라면 끓일 때 꼭 '이것' 넣으세요...'죄책감' 반이나 줄어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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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라면은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지만, 나트륨과 첨가물이 많아 섭취 방법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2043_30631d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라면을 보다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조리 과정에서 재료를 적절히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양배추, 양파, 해조류 등을 넣으면 영양 균형을 보완할 수 있다. 양배추와 다시마, 미역 같은 해조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p><p>특히 양배추는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라면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해조류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에서 수분과 함께 작용해 흡수되지 않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시마의 알긴산은 나트륨 배출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관여한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여기에 우유를 소량 넣으면 국물의 염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우유 속 칼륨 역시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1831_a6dfd7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조리 방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면을 먼저 끓인 뒤 물을 버리고, 별도의 물에 스프를 끓여 다시 면을 넣는 방식은 면에 흡착된 기름과 일부 나트륨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스프를 전부 사용하지 않고 절반 정도만 넣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방식으로 조리할 경우 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약 2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물을 모두 섭취하지 않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습관이다.</p>    <p>라면과 함께 곁들이는 음식 선택도 중요하다. 시원한 맛을 위해 탄산음료를 함께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권장되지 않는다. 탄산음료에는 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인은 체내에서 칼슘과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그러나 인이 과도하게 섭취되면 칼슘 흡수가 저해되고, 이에 따라 부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증가해 뼈의 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 라면 자체에도 인이 포함되어 있어 탄산음료와 함께 섭취할 경우 이러한 불균형이 더 심화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2027_7e13c5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라면과 자주 함께 먹는 김치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라면 한 봉지에는 평균 약 16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으며, 김치 100g에도 약 650mg의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다. 두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한 끼 식사만으로도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고나트륨 식단은 혈압 상승과 혈관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p>    <p><p>나트륨 섭취를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시적인 부종이나 갈증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 몸은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특성이 있어,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이를 희석하기 위해 혈액량을 늘리는 방향으로 반응한다.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이 증가하고 혈관을 흐르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혈관 벽에는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고, 혈관 탄성이 떨어지면서 고혈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고혈압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장과 신장, 뇌혈관에 부담을 주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p>    <p>또한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장의 부담도 커진다. 신장은 체내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고 불필요한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지속적으로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오면 이 과정이 과도하게 반복되면서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나트륨 식사를 반복하면 체내 농도가 더욱 높아져 신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장기적으로는 만성 신장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p>    <p>나트륨은 뼈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이를 배출하는 과정에서 칼슘이 함께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체내 칼슘 균형이 무너지고, 장기적으로는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이나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 이러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p>    <p>라면 섭취 시 나트륨을 조절하는 것은 단순한 식습관 개선을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음식일수록 섭취 방식을 조금만 조정해도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다.</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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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3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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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202604291650547985.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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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여자가 집안일 2.7배 더 한다..."돈 안 받고 하는 가사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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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가 582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여전히 여성에게 부담이 집중된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p>    <p>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가계생산위성계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총 582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보다 약 20.0%(96조9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가계생산 전체 규모는 619조1000억 원으로 21%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p>    <p>무급 가사노동은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지만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청소, 요리, 돌봄 등의 활동을 의미한다. 해당 가치는 실제 노동 시간에 유사 직종의 임금을 적용해 산출되며, ‘보이지 않는 경제 활동’을 계량화한 지표로 활용된다.</p>    <p>전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무급 가사노동 가치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2.8%로 5년 전 23.8%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사노동 시간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전제품 성능 향상과 배달 서비스 확대 등으로 가사노동의 일부가 시장으로 이전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64948_e326e6f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성별 격차는 여전히 뚜렷했다. 여성이 창출한 무급 가사노동 가치는 425조8000억 원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반면 남성은 156조6000억 원으로 26.9%에 그쳤다. 1인당 기준으로 보면 여성은 연간 1646만 원 수준으로, 남성(605만 원)의 약 2.7배에 달했다.</p>    <p>다만 변화의 흐름도 감지된다.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증가율에서는 남성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남성의 1인당 가사노동 가치는 5년 사이 35.7% 증가한 반면 여성은 14.9% 증가에 그쳤다. 전체 평가액에서도 남성 비중은 2004년 22.8%에서 2024년 26.9%로 꾸준히 확대됐다.</p>    <p>행동 유형별로는 가정관리 활동이 25.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자원봉사 및 참여활동(24.6%),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0.7%) 순이었다. 이는 단순 가사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까지 포함한 무급 노동의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p>    <p>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노동시장 구조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분석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과 고용률이 높아지면서 가정 내 가사노동에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반면, 남성의 참여는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에 저출산으로 미성년자 인구가 감소하면서 돌봄 노동 자체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65006_138645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가전제품의 발전과 외식·배달 서비스 확대 등으로 가사노동이 일부 시장화되면서 전체 노동 시간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인구 구조 변화 역시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p>    <p>이처럼 무급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 부분이 여성에게 집중된 현실은 과제로 남아 있다. 다만 남성의 참여 확대와 사회적 인식 변화가 이어지면서 장기적으로는 격차가 완화되는 흐름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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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7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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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1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202604271729456568.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0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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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소금 뿌리지 마세요...'요즘' 먹으면 배추김치보다 더 맛있다는 '식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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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고구마순김치는 날씨가 점점 더워질 때 입맛을 살려주는 제철 김치로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p><p>고구마를 수확하기 전 줄기와 잎자루를 따서 만드는 이 김치는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 그리고 특유의 구수한 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더위로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부담 없이 먹기 좋고,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인기가 높다.</p><p>    <p>고구마순김치의 핵심은 재료 손질이다. 고구마순은 껍질이 질기기 때문에 반드시 껍질을 벗겨야 한다. 손질 방법은 간단하지만 손이 많이 간다. 줄기의 끝을 살짝 꺾은 뒤 껍질을 아래로 쭉 잡아당기면 실처럼 벗겨지는데, 이 과정을 반복해 전체 껍질을 제거한다. 껍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식감이 질겨지고 김치 맛도 떨어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2918_db1b4c4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구름이네일상'</figcaption></figure><div></div></div>  <p>손질한 고구마순은 끓는 물에 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너무 오래 삶으면 흐물해지고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3~4분 정도가 적당하다. 데칠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색이 선명하게 유지된다. 데친 후에는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충분히 빼야 한다. 물기가 많으면 김치가 쉽게 상하거나 양념이 묽어질 수 있다.</p>    <p>양념은 기본 김치 양념과 비슷하지만 재료의 특성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생강, 멸치액젓 또는 새우젓을 기본으로 하되, 여기에 찹쌀풀을 넣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한다. 여름 김치인 만큼 너무 짜거나 맵게 하기보다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는 것이 좋다. 취향에 따라 매실청이나 설탕을 약간 넣어 단맛을 더하면 고구마순 특유의 풍미가 살아난다.</p>    <p>또 하나 중요한 요소는 부재료다. 고구마순김치에는 보통 양파, 대파, 청양고추, 부추 등을 함께 넣어 풍미를 더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이채나 무채를 함께 넣어 시원한 식감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런 재료들은 김치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지만 과하게 넣으면 본래의 고구마순 맛이 가려질 수 있어 적절한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3039_52ede2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구름이네일상'</figcaption></figure><div></div></div>  <p>조리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가장 흔한 실수는 데친 고구마순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지 않는 것이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김치가 금방 시어지고 보관 기간도 짧아진다. 또한 양념을 너무 세게 버무리면 줄기가 부서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손으로 가볍게 섞는 것이 좋다.</p>    <p>발효 과정도 중요하다. 고구마순김치는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한 뒤 냉장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너무 오래 실온에 두면 빠르게 시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적절히 숙성된 김치는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감칠맛이 살아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3057_05a6b7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구름이네일상'</figcaption></figure><div></div></div>  <p>보관 방법 역시 맛을 좌우하는 요소다. 고구마순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하며, 가능한 한 공기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김치를 꺼낼 때는 깨끗한 도구를 사용해 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김치 국물이 재료를 충분히 덮도록 유지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p>    <p>고구마순김치가 건강에 좋은 이유도 분명하다. 고구마순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이 많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며, 여름철 부종 완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적합하고,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은 장 건강을 더욱 강화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72954_a0d703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구름이네일상'</figcaption></figure></div>  <p>최근에는 고구마순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요리도 등장하고 있다. 밥과 함께 비벼 먹거나, 고등어와 함께 조림으로 활용하는 방식, 또는 삼겹살과 곁들여 먹는 등 활용도가 높다. 특히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 궁합이 좋다.</p>    <p>무엇보다 고구마순김치는 제철 재료를 활용한 대표적인 여름 음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직접 담근 김치는 단순한 반찬을 넘어 계절의 맛을 담은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지만 그만큼 완성된 김치의 맛과 풍미는 깊고 풍부하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pqMpqsPBjN4?si=Q1hJsNxs_Q994I22&amp;start=107"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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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1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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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710225630.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7:1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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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한체육회 간부, '뇌사' 중학생 복싱 선수 두고 “어차피 가능성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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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 체육계를 총괄하는 대한체육회의 고위 인사가 불의의 사고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학생 복싱 선수와 그 가족을 향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망언을 내뱉어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p><p>자식을 사선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에 위로는커녕 대못을 박은 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체육회의 안일한 안전 관리 체계와 인권 의식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다.</p><p>  <h3>링 위에서 쓰러진 꿈나무... 8개월째 깨어나지 못한 아들</h3>  <p>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남 무안군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복싱 유망주 A 군은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상대의 펀치를 맞고 쓰러진 A 군은 의식을 잃었고, 그대로 병상에 눕게 되었다.</p>    <p>문제는 사고 당시의 응급 대처였다. 현장에는 긴급 상황에 특화된 119구급차가 아닌 사설 구급차가 대기 중이었으며, 이송 과정에서 구급차가 길을 헤매는 등 심각한 미흡함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생사를 가르는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논란이 제기되었고, 서귀포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은 A 군은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제주 경찰은 대한복싱협회 관계자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71012_ba5fca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이미 뇌사, 장기 기증해라?"... 사무총장의 충격적 망언</h3>  <p>사고 직후 "100%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던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시간이 흐르자 돌변했다.</p><p><p>목포 MBC가 보도한 녹취록에 따르면 김 사무총장은 A 군의 상태와 관련해 "아이는 처음부터 가능성이 없었다. 이미 뇌사다. 이제는 깨어날 수 있는 확률이…"라며 의료진도 함부로 단정 짓지 못하는 상태를 규정했다.</p>    <p>또한 "저희는 정말 그런 거 하고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마라톤 대회에서 사고로 한 사람이 죽었는데 가족들이 장기 기증을 했다"며 장기 기증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까지 했다.</p>    <p>피해 부모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려 하자 "아들 이렇게 된 걸로 뭔가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 할 정도로 굉장히 기분 나빴다"는 언사까지 했다.</p></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04029_7ac926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한체육회 김나미 사무총장 / 대한체육회 </figcaption></figure><div></div></div></div>  <h3>고개 숙인 대한체육회... "안전 매뉴얼 전면 재정비"</h3>  <p>사무총장의 발언이 보도되며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해외 출장 중이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일정을 앞당겨 급거 귀국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사무총장의 부적절한 발언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p>    <p>유 회장은 귀국 즉시 선수와 부모를 직접 찾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선수의 치료와 완쾌를 위해 체육회 차원의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부실한 응급 대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종목별 스포츠 안전 매뉴얼'을 개발하여 시행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71107_3e03fda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 선수단 오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3.5/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반복되는 체육계 인권 침해... 제도적 장치 마련 시급</h3>  <p>이번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일탈을 넘어, 한국 체육계 고위층이 선수를 '보호해야 할 인격체'가 아닌 '성적과 소모품'으로 보는 왜곡된 시각을 여실히 드러냈다. 부적절한 언행으로 상처를 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은 물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체육계 전반의 인권 의식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p>    <p>A 군 부모의 가슴에 박힌 못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체육회의 진심 어린 사과와 더불어, 사고 당시의 과실 규명과 합당한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이제 대한체육회가 약속한 '안전한 체육행사 기준'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마련되는지 예리한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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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3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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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3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644249435.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6:4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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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바늘 꽂을 틈도 없다” 성수동 포켓몬 행사, 엄청난 인파...결국 긴급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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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행사에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기록적인 인파가 몰려들면서 주최 측이 행사를 잠정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p><p>1일 포켓몬코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인 포켓몬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하여 야심 차게 마련한 이번 축제는 각종 체험 공간과 전시 공간을 통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었으나, 개막 직후부터 구름 인파가 운집하며 심각한 안전상의 이슈가 제기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4618_d996ca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피카츄 등 조형물들이 전시돼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p>  <h3>성수동 거리를 가득 채운 인파와 행사의 전격 중단</h3>  <p>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산된 현장 사진 속 성수동 거리는 방문객들로 빽빽하게 가득 차 지면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극심한 혼잡도를 나타내었다.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방문객은 앞사람을 그대로 따라가거나 좁은 틈을 간신히 비집고 지나가야만 이동이 가능할 정도로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인파가 지나치게 밀집된 특정 구역에서는 통신망 과부하로 인해 무선 인터넷 접속 장애를 호소하는 사례도 잇따라 발생하였다.</p>    <p>성수동 인근에 매장을 운영 중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 측은 올리브영 성수역점에서 진행 중인 포켓몬 30주년 기념 팝업 스토어의 대기 줄이 엄청나다는 현장 상황을 전하며, 방문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와야 할 것이라는 경고 섞인 당부를 남기기도 하였다.</p>    <p>특히 이번 인파 밀집의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울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지목되었다. 스탬프 랠리는 참가자가 성수동 일대의 특정 장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수집하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벤트 첫날부터 경품을 선점하려는 참여자가 폭주하면서 대기 줄이 끝없이 이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였다.</p>    <p>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한 주최 측인 포켓몬코리아는 결국 공식 공지를 통해 "많은 인파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로 이벤트를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고 발표하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였다. 이는 대규모 밀집 행사가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4703_a24776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X 캡처</figcaption></figure></div>  <h3>대규모 인파 밀집 시 발생 가능한 치명적 안전 사고 유형</h3>  <p>이번 성수동 포켓몬 행사 사례와 같이 한정된 도심 공간에 통제 범위를 벗어난 과도한 인원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안전 사고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p>    <div><strong>군중 압착 및 압사 사고 (Crowd Crush)</strong></div><p>인파 밀집 사고 중 가장 치명적인 유형으로, 특정 공간 내 군중 밀도가 임계치를 넘어서면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거대한 물리적 압력에 의해 개인의 흉부가 압박되어 질식사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를 의미한다. 특히 이동 중인 인파 속에서 누군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사람들이 연쇄적으로 겹겹이 쌓이는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경우, 구조가 어려운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p>  <div><strong>전도 및 낙상 사고</strong></div><p>좁은 골목길이나 경사로, 계단 등에 인파가 몰려 정체될 때 뒤에서 밀치는 힘에 의해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전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배수구나 도로 턱 등에 발이 걸려 넘어질 경우 주변 사람들에게 밟히는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4737_597be7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X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  <div><strong>구조물 붕괴 및 추락 사고</strong></div><p>행사 대기를 위해 주변의 가설물이나 난간, 환풍구 등에 기대어 있는 인원이 늘어날 경우 시설물이 인파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되거나 붕괴될 위험이 있다. 높은 곳에서 상황을 관람하기 위해 담벼락이나 임시 구조물에 올라갔다가 인파에 밀려 추락하는 사고 또한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 자주 보고되는 위험 유형이다.</p>  <div><strong>급성 호흡곤란 및 실신</strong></div><p>환기가 원활하지 않은 밀폐된 공간뿐만 아니라, 야외라 하더라도 사람 사이의 간격이 극도로 좁아진 밀착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산소 공급 부족과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으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거나 갑작스럽게 실신하는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 밀집된 인파 속에서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열사병 증세가 동반될 경우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p>  <div><strong>군중 공황(Panic)으로 인한 통제 불능 사고</strong></div><p>현장에서 발생한 작은 돌발 상황이나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군중 내부에 공황 상태가 발생하면 사람들이 한꺼번에 특정 방향으로 뛰기 시작하면서 통제가 불가능한 아비규환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충돌과 짓밟힘은 정상적인 이동 상황보다 훨씬 치명적이며, 대피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집단적 질주는 가공할 만한 인명 피해를 야기한다.</p>    <p>안전 전문가들은 성수동 포켓몬 행사와 같은 집객 행사 참여 시 가급적 주변의 비상구 위치와 대피 경로를 사전에 숙지하고, 인파 밀집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이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고 판단되면 즉시 해당 구역을 벗어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주최 측은 실시간 인파 유입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위험 징후 포착 시 이번 사례처럼 신속하게 행사를 중단하거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선제적이고 단호한 안전 관리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figure><div class="embedBorder_HEAD"><div class="embedBorder" ><blockquote class="twitter-tweet"><p lang="ko" dir="ltr">오늘 성수동은 시위를 방불케하는 인파로사람들이 들어갈 곳이 없을 정도라고 하고서울숲 사람은 9만원 짜리 잉어킹 프로모가 걸렸던포켓몬 행사가 안전상 이유로 취소될 정도로인파가 미어터졌다고 하네요.연휴 시작에 날씨도 좋고 나들이하기 최적의 환경이라핫플레이스에 인파가 엄청나게… <a href="https://t.co/mVNKrqjKhl" class="link" target="_blank">https://t.co/mVNKrqjKhl</a> <a href="https://t.co/CEg4epo1pL" class="link" target="_blank">pic.twitter.com/CEg4epo1pL</a></p>— SS S 🫎 (@SSS70967974) <a href="https://twitter.com/SSS70967974/status/2050073362886746580?ref_src=twsrc%5Etfw" class="link" target="_blank">May 1, 2026</a></blockquote> </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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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3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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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2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632416065.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6: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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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들 이미 결혼했는데, 정년 퇴직 앞두고 청첩장 또 돌린 교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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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본격적인 결혼 시즌인 5월을 맞아 축하와 기쁨으로 가득해야 할 예식장 주변이 도리어 불쾌한 잡음과 한숨으로 얼룩지고 있다.</p><p>최근 교육계와 공직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른바 '교장의 거짓 청첩장' 사건은 우리 사회의 비틀린 축의금 문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었다. 여기에 배우 이서진이 최근 방송에서 밝힌 축의금에 대한 소신 발언이 맞물리며, 한국 사회 특유의 품앗이형 부조 문화가 이제는 '민폐'를 넘어 '갈취'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p><h3>"퇴직 전 한탕?"... 교육계 뒤흔든 '거짓 청첩장'의 민낯</h3><p>최근 지방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퇴직을 앞두고 수백 명의 지인과 학부모, 전·현직 동료들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발송했다가 거센 비난에 직면했다. 문제는 해당 청첩장에 기재된 결혼 당사자가 실존하지 않거나, 이미 오래전에 결혼한 자녀의 이름을 재사용하는 등 명백한 허위 사실이 포함되었다는 점이다.</p><p>    </p><p>제보자들에 따르면, 해당 교장은 평소 친분이 두텁지 않았던 이들에게까지 일괄적으로 청첩장을 보냈으며, 그 하단에는 본인의 계좌번호를 노골적으로 노출했다. 이 사건을 접한 한 학부모는 "평소 연락 한 번 없다가 갑자기 자녀 결혼이라며 청첩장을 보내와 당황스러웠는데, 알고 보니 가짜였다는 사실에 배신감마저 느꼈다"며 "퇴직 전 마지막으로 축의금을 챙기려는 '한탕 주의'가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가린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p><p>    </p><p>이러한 행태는 비단 특정 교장 개인의 일탈을 넘어, 한국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뿌린 대로 거두어야 한다'는 보상 심리가 기형적으로 표출된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조사를 진심 어린 축하와 위로의 자리가 아닌, 그동안 지불한 축의금을 회수하는 '채권 추심'의 기회로 여기는 문화가 이 같은 괴물 같은 사례를 만들어낸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3226_0f8b9e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h3>"안 가면 돈도 안 보낸다"... 배우 이서진의 '사이다' 소신 발언</h3><p>이처럼 축의금을 둘러싼 피로감이 극에 달한 가운데, 배우 이서진이 최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라이브 방송에서 밝힌 축의금 철학이 대중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p><p>    </p><p>라이브 방송 중 한 팬은 “7년 만에 연락 온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는데 축의금만 보낼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서진은 “나 같으면 결혼식도 안 가고 이 친구랑 연락 끊을 것”이라며 “연락도 안 하던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이라니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p><p>    </p><p>이서진은 관계의 본질보다 형식을 앞세우는 세태를 강하게 꼬집었다. 그는 “7년 못 만났으면 만나서 청첩장을 주든가, 오랜만에 밥이라도 먹으면서 ‘나 결혼한다’고 얘기하는 게 예의”라며 “계좌번호 보내는 거 제일 싫다. 축의금 해봤자 이들의 사이는 얼마 안 가고 연락 안 하고 살 사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p><p>    </p><p>특히 그는 자신만의 엄격한 기준을 공개하며 “나는 (결혼식에) 안 가면 절대 돈을 안 보낸다. 돈만 보내는 건 안 한다”며 “가서 내면 냈지 안 가고 돈 보내는 건 잘못된 관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축하하러 간 김에 돈을 보내는 거지 가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게 무슨 축하냐”며 “나중에 만나서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직접 주든가, 이 정도 사이는 돼야 결혼식에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p>    </p><p>이서진의 이러한 발언은 관습이라는 미명 하에 억지로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적 부담을 지워온 한국의 부조 문화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가면 내고, 안 가면 안 낸다'는 그의 단순 명료한 원칙은 체면 때문에 마지못해 송금 버튼을 누르던 수많은 이들에게 대리 만족과 함께 성찰의 계기를 제공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3251_1e649f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h3>'평균 10만원 시대'... 고물가에 무너진 부조의 미덕</h3><p>이서진의 소신이 이토록 큰 울림을 주는 배경에는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이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송금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축의금 평균 송금액은 처음으로 10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평균 송금액이었던 5만 원과 비교해 불과 5년 만에 두 배로 급증한 수치다.</p><p>    </p><p>식장 대관료와 식비 등 웨딩 물가가 폭등하면서 하객들 사이에서는 '식사 대접을 받으면 10만 원, 안 먹으면 5만 원'이라는 공식이 불문율처럼 굳어졌다. 하지만 이마저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호텔 예식이나 고가의 뷔페가 제공되는 식장의 경우 인당 식대가 이미 10만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허다해, 하객 입장에서는 축의금을 내고도 '민폐객'이 될까 눈치를 봐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p><p>    </p><p>결국 축의금 문화는 이제 '정(情)'이 아닌 '계산(計算)'의 영역으로 전락했다. 7년 만에 연락온 친구의 모바일 청첩장이 불쾌한 이유는 그 안에 담긴 무례함도 있지만, 10만 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할 가치가 없는 관계에 지출을 강요당한다는 경제적 불합리함이 더 크기 때문이다.</p><h3>관계의 다이어트와 '진심'의 회복이 필요한 때</h3><p>교장의 가짜 청첩장 사건과 이서진의 소신 발언은 한국의 결혼 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제는 보여주기식 대규모 예식과 '인맥 과시형' 청첩장 발송을 지양해야 할 때다. 진정으로 축하해줄 소수의 인원만을 초대하는 '스몰 웨딩'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부모 세대의 부조금 회수 심리와 자녀 세대의 체면 치레가 충돌하며 변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p><p>    </p><p>이서진의 말처럼, 결혼식은 '가서 내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얼굴조차 비추지 않으면서 계좌번호로 성의를 표시하는 것은 축하가 아니라 '거래'에 가깝다. 또한 청첩장을 보내는 이들 역시 자신의 경조사가 상대방에게 '세금'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관계의 깊이를 먼저 헤아려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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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2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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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459395940.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5: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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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돈버는퀴즈' 캐시워크 문제와 정답 공개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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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와 정답이 공개됐다.</p><p>AHC 브랜드 아이크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는 '행사가 OOOOO원에 특가로 구매할수있습니다. OOOOO에 들어갈 문구는 무엇일까요?'이다.</p>    <p>정답은<strong> '19710'</strong>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5932_6ef361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캐시워크 제공</figcaption></figure></div><h3>눈가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아이크림'</h3><p>아이크림은 노화 방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세월의 흐름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눈가 피부의 특성과 이를 보완하기 위한 아이크림의 구체적인 효능, 그리고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했다.</p><p>    <p>눈가 피부는 우리 몸의 피부 중 가장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얼굴 피부의 두께가 약 1.5~2mm인 데 반해, 눈 주위 피부는 약 0.5mm 내외로 매우 얇다. 또한 피지선과 땀샘이 거의 발달하지 않아 자체적인 유분 막 형성이 어렵고 수분 보유력도 현저히 낮다. 이러한 구조적 특성 때문에 눈가는 외부 자극에 취약하며 건조함으로 인한 잔주름이 생기기 쉽다.</p>    <p>더욱이 눈 주변은 하루 평균 2만 번 이상 깜빡이는 운동량과 표정 변화에 따른 근육 움직임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러한 반복적인 움직임은 탄력 섬유를 저하시키고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아이크림은 바로 이러한 눈가 피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일반 로션이나 크림보다 수분과 영양 성분을 고농축으로 배합해 집중적인 방어막을 형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p>    <p>아이크림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주름 개선 및 예방이다. 대부분의 제품에는 피부 세포의 재생을 돕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레티놀(비타민 A), 아데노신,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얇아진 피부 층에 침투하여 느슨해진 탄력 구조를 탄탄하게 잡아주고, 이미 형성된 미세 주름의 깊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p>    <p>특히 수분 공급 효능 역시 간과할 수 없다. 히알루론산이나 세라마이드와 같은 보습 성분은 건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짜 주름'이 깊은 주름으로 고착되는 것을 막아준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 수분 증발을 차단함으로써 눈가 피부를 촉진하고 생기 있게 유지하는 것이 아이크림의 핵심적인 메커니즘이다.</p>    <p>많은 소비자가 아이크림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다크서클과 눈가 부기 관리다. 피로가 누적되거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눈 밑은 어둡게 변하기 쉽다. 최근 출시되는 기능성 아이크림에는 비타민 C 유도체나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미백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멜라닌 색소 침착을 방지하고 눈가 주변의 안색을 밝게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한다.</p>    <p>또한 카페인 성분이나 쿨링 효과를 주는 어플리케이터가 결합된 제품들은 눈가의 미세혈관 순환을 촉진해 아침마다 겪는 눈가 부기를 진정시키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여 눈가 주위의 노폐물 배출을 돕는 방식은 장기적으로 눈 밑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예방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p>    <p>눈가는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스트레스에 가장 먼저 반응하는 부위다. 아이크림에 함유된 비타민 E(토코페롤), 녹차 추출물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 산소로부터 피부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이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주름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자생력을 높여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원천적인 케어를 가능하게 한다.</p>    <p>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코팅막 역할을 하는 성분들은 예민한 눈가 피부가 쉽게 붉어지거나 거칠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따라서 아이크림은 이미 노화가 진행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노화를 미리 예방하려는 20대부터 사용했을 때 그 효능이 극대화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p>    <p>아이크림은 즉각적인 성형 효과를 내는 마법의 약은 아니다. 하지만 눈가 피부의 구조적 결함을 보완하고 영양을 집중 공급한다는 점에서 그 존재 가치는 충분하다. 아이크림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약지를 이용해 자극 없이 두드려 흡수시키는 올바른 사용법과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바르는 성실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p>    <p>아이크림의 진정한 가치는 10년, 20년 뒤의 피부 상태에서 나타난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눈가 피부의 건조함을 해결하고 탄력을 관리하는 습관은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가장 확실한 뷰티 투자다. 얇고 예민한 눈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당신의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낼 것이다.</p>  </p>  <p>    <strong>※ 본 기사는 광고형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strong>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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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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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0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450591273.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4: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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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이 없는 신혼도 가능...서울시, 월세 지원 대폭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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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세 시장의 불안정성과 급격한 월세 상승으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심화됨에 따라 서울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p><p>시는 기존 1인 가구에 국한됐던 지원 대상을 무자녀 신혼부부와 전세 사기 피해 청년, 청년 한부모가족 등으로 대폭 확대하여 주거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p><p>    <p>서울시는 올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을 개편하여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만 5,000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게 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 1년간 최대 240만 원의 월세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층을 제도 안으로 끌어들인 점이 이번 개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5029_e558eda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주거 형태는 임차 보증금 8000만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여야 한다. 소득 요건은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중위소득 48% 초과~150% 이하’로 완화되어 지원 문턱이 낮아졌다. 다만 재산권 보호 및 효율적 집행을 위해 1억 3,000만 원을 초과하는 재산을 보유하거나 공공 임대주택에 이미 거주 중인 청년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p>    <p>중위소득 48% 이하의 청년들은 기존 주거 급여나 국토교통부의 청년 월세 지원을 받도록 유도하고, 서울시는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빈틈없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p>    <p>시는 주거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명확히 설정했다. 전세 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1인 가구 청년과 자녀를 양육하는 청년 한부모가족을 각각 1,000명씩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시에는 전세 사기 피해자 결정문 사본이나 한부모가족 증명서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5118_7e6dd6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또한 자녀가 없는 청년 부부와 민간 임대 형식인 청년안심주택에 입주했으나 높은 임차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도 각각 500명씩 지원 범위에 포함했다. 이는 다양한 형태의 가구와 주거 환경에 놓인 청년들의 고충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p>    <p>국가 유공자 및 제대 군인에 대한 예우를 위해 신청 연령 상한도 대폭 늘어난다. 제대 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에 따라 기존 39세에서 최대 42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군 복무 기간이 1년 미만이면 40세, 1년 이상~2년 미만이면 41세, 2년 이상이면 42세까지 신청 연령이 상향 조정된다.</p>    <p>서울시는 접수 후 자격 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 지원금 지급은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세부적인 신청 방법과 서류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서울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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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0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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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0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216401527.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2: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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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노동절에 공개된 KB 페이 퀴즈 문제와 정답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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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국민카드에서 운영하는 회원 멤버십인 '리브메이트'가 KB페이 앱으로 통합된 가운데  KB페이 오늘의 퀴즈 문제와 정답이 공개됐다.</p>    <p>1일 문제는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요일제 신청일을 놓쳤다면 5월 1일부터 1차 대상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이다.</p>    <p>정답은 'O'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1649_5bf6ba9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리브메이트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  <p><p>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달리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도권 거주자가 55만 원,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60만 원이다.</p><p>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수도권 45만 원,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 50만 원이다.소득 하위 70% 일반 시민은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 우대지원지역 20만 원,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25만 원이 지급된다.대상 여부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p><p>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월 13만 8780원 이하, 2인 가구는 22만 9357원 이하, 3인 가구는 29만 169원 이하, 4인 가구는 36만 410원 이하면 해당된다. 5인 가구는 41만 439원, 6인 가구는 49만 306원이 기준선이다. 지역가입자는 세대 단위로 보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가구 전체 금액으로 확인해야 하며, 1인 가구 6만 8641원, 2인 가구 16만 4508원, 3인 가구 24만 352원, 4인 가구 32만 2443원이 각각 기준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1803_b81923e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    단, 건강보험료가 기준 이하더라도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거나 재산세 과세표준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지원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본인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건강보험공단 앱, 정부24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장가입자라면 급여명세서에 표기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보면 된다. 이때 장기요양보험료는 금액에서 제외하고 계산해야 한다.올해 태어난 신생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출생 시점에 따라 절차가 달라진다.    </p>  <p>3월 30일 기준 이미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자녀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세대주가 본인 지원금을 신청할 때 자녀 몫까지 함께 신청하면 되며,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앱·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가 아닌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위임장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p>  <p>3월 30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는 출생신고를 마친 뒤 이의신청을 통해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이의신청 기간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며, 국민신문고 온라인 접수 또는 관할 주민센터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7월 18일 이후 출생한 아기는 이번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두 차례로 나뉜다.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2차는 소득 하위 70% 일반 시민과 1차 미신청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단, 1차에 지원금을 이미 받은 경우 2차 신청은 불가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1824_c42959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콜센터, ARS로 신청할 수 있고,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에서 직접 방문 접수도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각 지역 상품권 앱을 이용하면 되며, 선불카드를 원하면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야 한다.</p>  <p>각 신청 기간 첫째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의 경우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5·0은 목요일에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 노동절부터 요일제가 해제된다. 2차는 끝자리 1·6이 월요일, 2·7이 화요일, 3·8이 수요일, 4·9가 목요일, 5·0이 금요일이며 토요일부터 요일제가 풀린다. 읍면동 주민센터 오프라인 신청은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가 연장될 수 있다.</p></p></p><p>    <strong>※ 본 기사는 광고형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stron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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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0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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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206035134.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2: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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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여행을 가도 마음이 편치 않다..." 5월 발권 비행기 유류할증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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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중동 지역의 긴장이 두 달 넘게 장기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5월 항공권 발권 시 적용되는 유류할증료가 전월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대폭 인상된다.</p><p>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 등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인해 유류할증료는 불과 두 달 만에 5배 넘게 폭등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p><p>    <p>1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이날부터 발권되는 모든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를 현행 체계상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 가격(MOPS)을 기준으로 매달 1일 조정되는데, 최근의 급격한 유가 불안정이 반영된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0609_79d87eb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현행 유류할증료 체계는 국제선 기준 총 3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가 상승에 따른 항공사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되는 비용이다.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6단계에서 18단계로 12단계 급등한 데 이어, 5월에는 다시 15단계가 추가로 오르며 최고치에 도달했다.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시행된 이후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p>    <p>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부터 편도 기준 최소 7만 5,000원에서 최대 56만 4,000원의 유류할증료를 승객에게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비행 거리가 짧은 일본 후쿠오카 노선 등에는 7만 5,000원이 붙고, 거리가 먼 미국 뉴욕이나 워싱턴 노선에는 56만 4,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지난달 대한항공의 유류할증료가 편도 기준 4만 3,900원에서 25만 1,900원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여행객의 부담이 두 배 이상 커진 셈이다.</p>    <p>아시아나항공 역시 이번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대폭 인상하여 편도 기준 8만 5,400원에서 47만 6,200원을 적용한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지난달에는 유류할증료가 4만 3,900원에서 25만 1,900원 사이였으나, 유가 폭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단숨에 가격이 뛰어올랐다.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 또한 국제선 편도 유류할증료를 지난달 29~68달러에서 이번 달 52~12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0638_4a1d3d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문제는 현재 유류할증료가 이미 운영 가능한 최고 단계인 33단계에 도달했기 때문에, 향후 유가가 더 올라도 추가 인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만약 지금보다 국제 유가가 더 상승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 부담은 유류할증료로 보전받지 못한 채 항공사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p>    <p>수익성 악화 위기에 처한 항공사들은 일부 노선을 운항하지 않거나 운항 횟수를 줄이는 노선 감축 조치를 단행하며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 항공 업계는 비용 절감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의 경우 경영 효율화를 위해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5월과 6월 무급휴직 신청을 받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p>    <p>중동발 경제 위기와 고유가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은 물론 항공업계 전반의 경영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유류할증료 폭등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소비자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여행 수요 위축으로 이어져 경기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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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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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027571470.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0: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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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잘하고 올게요!” 엄마 안심시키고 셋째 낳으러 간 산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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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울산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30대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p><p>울산 남부경찰서와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울산 남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산모 A씨가 과다출혈 증세를 보이다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 태어난 아기는 생존했지만, 산모인 A씨는 아이를 품에 안아보지도 못한 채 사망했다. 그는 이미 두 아이의 엄마였고, 셋째를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51110_5a33805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SBS 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경찰은 사건 조사 과정에서 당시 수술실 내부에 설치되어 있던 CCTV에 수술 장면이 전혀 녹화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 측은 "(환자나 보호자의) 사전 요청이 없었다"라고 해명했으나, A씨의 남편은 "입원할 때도, 수술시킬 때도 병원에 왔는데 그런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1일 SBS가 보도한 내용이다.</p><p>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이며 남부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2731_f41962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    SBS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출혈 원인은 유착태반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전해졌다.     </p><p>산과적 과다출혈은 전 세계적으로 임신부 사망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우 급격하게 진행된다는 특성 때문에 의료 현장에서 치명적인 위험 요소로 간주된다. 분만 과정이나 직후에 발생하는 대량 출혈은 단 몇 분 만에 산모를 쇼크 상태에 빠뜨릴 수 있을 만큼 위험하며</p><p>특히 제왕절개 수술은 복부와 자궁벽을 직접 절개해야 하므로 자연분만과 비교했을 때 출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다. 과다출혈이 시작되면 산모의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심박수가 치솟는 보상 작용이 일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단계를 넘어서면 뇌나 신장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주요 장기로 가는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서 다장기 부전이 발생하고 결국 짧은 시간 안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50849_f35610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SBS 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다출혈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아기가 태어난 후 자궁은 강력하게 수축하여 태반이 떨어진 자리의 혈관들을 압박해 지혈해야 하지만 자궁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이완된 상태로 머무는 자궁 이완증이 발생하면 열려 있는 혈관을 통해 대량의 출혈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p><p>또한 수술이나 분만 과정에서 자궁 경부나 질 혹은 주변 연부 조직과 혈관이 물리적으로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는 산도 손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태반의 일부가 자궁 내에 남아 수축을 방해하거나 태반이 자궁 근육층에 너무 깊게 박혀 있는 태반 유착과 같은 태반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물리적인 지혈이 매우 어렵게 된다. 마지막으로 산모가 기존에 혈액 응고 관련 질환을 앓고 있었거나 분만 중 발생한 대량 출혈로 인해 몸 안의 응고 인자가 모두 소모되어 피가 멈추지 않는 파급성 혈액응고장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2745_9284e6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출산 현장에서 과다출혈이 인지되는 즉시 의료진은 다학제적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 즉각적인 수액 공급과 대량 수혈을 통해 산모의 혈압을 유지하는 동시에 강력한 자궁 수축제를 투여하여 물리적인 지혈을 시도해야 한다. 만약 약물 치료로도 지혈되지 않는다면 자궁 동맥 색전술을 시행하거나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자궁 적출술을 시행하는 결단이 필요하다.</p><p>무엇보다 고위험 산모의 경우 대량 수혈 시스템이 완비된 상급 종합병원에서의 분만을 사전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울산 사건과 같이 수술실 CCTV가 작동하지 않는 사례는 의료 사고 발생 시 진실 규명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안전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이므로 경찰 수사를 통해 수술 과정에서의 판단 지연이나 응급 처치 미흡 여부가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No-W0C-REQ8?si=Ce-0kjrUoB1IBYP0&amp;start=43"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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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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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1011322141.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0: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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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갑자기 세상 떠난 배우 박동빈, 빈소에서 3일 내내 '의리' 지킨 동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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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안재모가 오랜 시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선배 배우 박동빈(박종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p><p>안재모는 고인이 별세한 지난달 29일부터 발인이 엄수된 5월 1일까지 사흘 내내 빈소를 떠나지 않고 조문객들을 맞이하며 생전 고인이 강조했던 '의리'를 몸소 실천했다.</p><p>다음은 MK스포츠가 전한 안재모 인터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0822_ce1b85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JTBC '아는형님'</figcaption></figure></div><p>  <h3>"도무지 믿기지 않아"... 핼쑥해진 모습으로 빈소 지킨 안재모</h3>  <p>고인의 발인이 예정된 1일 새벽,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만난 안재모는 사흘간 밤낮없이 자리를 지킨 탓에 눈에 띄게 핼쑥해진 모습이었다. 그는 고인의 부인이자 동료 배우인 이상이 씨로부터 비보를 처음 전해 들었을 당시를 회상하며 "형수님이신 이상이 씨에게 연락을 받고도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몇 번이나 사실이냐고 되물었다"고 참담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안재모는 이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p>    <p>안재모는 평소 자신이 기억하는 박동빈을 '의리'라는 두 글자로 정의하며 고인의 남달랐던 성품을 기렸다. 그는 과거 박동빈의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의 일화를 전하며 "한 번은 박동빈의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는데, 형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큰 돈을 빌려줬다"고 회상했다. 당시 안재모는 고인에게 "못 받을 걸 알면서도 빌려준다"는 말을 듣고 이해가 되지 않았으나, 지금 돌아보니 그것이 박동빈이라는 사람의 진면목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고인에 대해 "사람 관계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었다"고 말을 이어가던 안재모는 끝내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그는 "그렇게 좋은 일만 하던 사람이 지금 이 자리에 싸늘하게 누워 있다는 게 두렵고 원망스럽다"며 "왜 이렇게 바쁘게 떠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0846_1d2ac9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박동빈 배우 / 유튜브 '아는형님 Knowingbros'</figcaption></figure></div>  <h3>눈물바다 된 빈소와 연예계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h3>  <p>빈소는 예상치 못한 이별을 맞이한 유가족과 동료들의 통곡 소리로 가득 찼다. 미망인이 된 배우 이상이는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빈소를 지키다 여러 차례 오열하며 쓰러지는 모습이 반복되어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p>    <p>연예계 각계각층의 동료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하거나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빈소에는 오은영 박사를 비롯하여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 박해수 등 평소 고인과 교류가 깊었던 동료들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줄을 이었으며, 수많은 연예계 인사들이 직접 발걸음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고인이 남긴 3살 된 어린 딸은 현재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슬픔을 자아냈다. 안재모는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로 "언젠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두 번 다시 헤어지지 말자고 말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말을 남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0913_cda34a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JTBC '아는형님'</figcaption></figure></div>  <h3>'명품 조연' 배우 박동빈이 걸어온 연기 인생</h3>  <p>향년 5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배우 박동빈은 1990년대 후반 연기자로 데뷔하여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는 영화 ‘쉬리’를 시작으로 ‘단적비연수’,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 ‘조선미녀삼총사’ 등 한국 영화사의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분야에서도 '야인시대' ‘대조영’,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태양을 삼킨 여자’ 등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한 드라마에서 주스를 마셨다 그대로 뱉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되면서 '주스 아저씨'라는 별명도 생겼었다.</p>    <p>동료 연기자들 사이에서 박동빈은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는 '명품 배우'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그는 지난 2020년 배우 이상이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고 슬하에 딸을 두는 등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왔으나 지난 4월 29일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빈소는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 VIP 5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되었다. 고인은 용인평온의숲에서 화장 절차를 거친 뒤 우성공원묘원에 안치되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0955_eb352a2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금쪽같은 상담소'에 출연한 고 박동빈 배우와 그의 아내인 배우 이상이 / 유튜브 '채널에이드: 채널A Drama &amp; Enjoy'</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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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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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8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0950589084.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09: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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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사망한 채 발견된 이태원 참사 의인..."가계 폐업, 정신적 고통 극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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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이태원 참사 당시 구조 활동에 나섰던 한 시민이 이후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생활고를 겪다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재난 이후 ‘보이지 않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 체계의 한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p>    <p>1일 중앙일보는 희생자 구조를 도왔던 상인 A씨의 유족 인터뷰를 보도했다. A씨는 실종 열흘 만에 경기도 포천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p><p>고인은 참사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 포차를 운영하고 있었다. 해당 장소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배경으로도 알려진 지역으로, 사고가 발생한 골목에서 약 50m 떨어진 곳이다. 체격이 건장했던 A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쓰러진 사람들을 옮기고 구조를 돕는 데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p>    <p>당시 상황을 지켜본 가족들은 A씨가 큰 화를 면했다는 안도감과 함께, 위험한 상황에서도 타인을 도운 그의 행동에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은 오래가지 못했다. 참사 이후 이태원 상권이 급격히 침체되면서 A씨의 생계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약 5년간 운영하던 가게도 결국 폐업에 이르렀다.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정신적 후유증도 점점 심화됐다.</p>    <p>유족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이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외출을 꺼리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으며, 사소한 자극에도 과도한 분노를 보이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가족들은 이러한 변화가 참사 당시의 충격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그는 이후 행정안전부로부터 참사 피해자로 공식 인정돼 지원금과 상담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p>    <p>이 같은 지원은 이태원참사특별법에 근거한 것으로, 해당 법은 사고 당시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이들도 피해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곧바로 실질적인 치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가 상담과 병원 치료를 강하게 거부했기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095002_a9cca0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유족은 “센터 상담을 여러 차례 안내받았지만 본인이 끝내 거부했다”며 “그 모습을 지켜보는 것 자체가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가족이 대신 상담센터를 찾아가 10차례 이상 상담을 받았지만, 정작 당사자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개입은 이뤄지지 못했다.</p>    <p>문제는 이 과정에서 보다 적극적인 개입 수단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현행 제도에는 보호자의 동의만으로 입원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보호입원’ 제도가 존재하지만, 유족은 이러한 제도를 사전에 안내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치료 개입 시기를 놓쳤을 가능성도 제기된다.</p>    <p>결국 A씨는 생전 두 차례 유서를 남기며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근 숨진 채 발견됐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을 진행했다. 현재 유족은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095028_a1ff5a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같은 사례는 결코 예외적인 일이 아니다. 참사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즉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는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사고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 중에서도 극단적 선택 시도가 뒤늦게 확인된 바 있다. 구조에 참여한 민간인 역시 유사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상당수는 공식 통계에 포착되지 않고 있다.</p>    <p>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의 핵심으로 ‘치료 접근성’과 ‘사회적 인식’을 꼽는다. 보건당국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국민 비율은 70%를 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병원이나 상담 기관을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과 치료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개인적 거부감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095016_bb8c9e0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은 단순히 상담을 권유하는 수준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재난 피해자의 경우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방문 상담이나 고위험군 선별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p>    <p>또한 제도적 장치가 존재하더라도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안내되고 활용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보호입원과 같은 제도 역시 당사자와 가족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면 활용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정보 전달 체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p>    <p>이번 사례는 재난 이후의 지원이 단순한 금전적 보상이나 형식적인 상담 제공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조 활동에 참여한 이들 역시 명백한 피해자로서 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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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8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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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8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202605010941002867.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09:4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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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촉법소년 나이 '만14세' 그대로 유지..."처벌보다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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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형사 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는 ‘촉법소년’ 제도의 연령 기준을 둘러싼 정부 논의가 결국 현행 유지로 결론 났다.</p><p>연령 상한을 낮추려던 정책 검토가 약 두 달 만에 방향을 틀면서, 소년 범죄 대응을 둘러싼 ‘처벌 강화’와 ‘교화 중심’ 사이의 논쟁은 다시 원점에서 이어지게 됐다.</p>    <p>30일 정부와 관계자들에 따르면 ‘촉법소년 연령 논의를 위한 사회적 대화협의체’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촉법소년 연령 상한을 현행 ‘만 14세 미만’으로 유지하는 권고안을 의결했다. 이는 형법 제정 이후 70년 넘게 이어져 온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결정이다.</p>    <p>이번 논의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촉법소년 연령 하향 검토를 지시하면서 본격화됐다. 그러나 협의체 논의를 거치며 제도 변경보다 현행 체계 보완에 방점을 찍는 방향으로 정리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094053_5b2b5dc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논의 과정에서는 시민과 전문가 간 인식 차이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약 200명이 참여한 시민참여단 숙의토론에서는 연령 하향에 찬성하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반면, 법률·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들은 현행 유지를 선호하는 비중이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연령을 낮출 경우 형사처벌 이력이 남아 오히려 재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p>    <p>특히 촉법소년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전환할 경우 ‘낙인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작용했다. 범죄 이력이 사회적 불이익으로 이어지면서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현행 소년법 체계 내에서도 보호처분을 통해 충분한 교정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판단이 유지론의 근거로 제시됐다.</p>    <p>촉법소년 제도는 형사 책임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연령대의 미성년자에게 형벌 대신 보호처분을 내리는 방식이다. 소년법에 따라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다양한 조치가 가능하며, 처벌보다는 교화와 재사회화를 목표로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094122_95dbb6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괸이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촉법소년 연령 조정 관련 자문위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노정희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사회적 대화 협의체 민간위원장. 2026.4.21/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부는 과거 2007년 소년법 개정을 통해 촉법소년 하한 연령을 만 12세에서 10세로 낮춘 바 있지만, 상한 연령인 14세는 오랜 기간 유지돼 왔다. 이번 결정 역시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된다.</p>    <p>협의체는 연령 기준은 유지하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책을 함께 제시했다. 보호처분의 집행력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마련하는 방안이 권고안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촉법소년 제도가 악용된다는 사회적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p>    <p>이번 협의체는 노정희 사법연수원 석좌교수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운영됐다. 지난 두 달 동안 4차례 전체 회의와 12차례 분과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 권고안은 다음 달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p>    <p>결국 이번 결정은 소년 범죄에 대한 대응 방식에서 ‘엄벌’보다 ‘교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선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강력범죄를 저지른 미성년자에 대한 사회적 불안과 처벌 강화 요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제도 운용 과정에서 어떤 보완책이 실제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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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8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2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1655053602.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17:0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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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동훈, 이준석...부산 구포시장에서 '우연히' 마주치자 보인 행동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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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산에서 두 정치인 간에 뜻하지 않은 우연한 만남이 짧게 이뤄졌다.</p><p>    <p>29일 오후 부산 북구에 위치한 구포시장은 정치권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며 이른바 ‘격전지 현장’으로 떠올랐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진영 주요 인물들이 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접촉하며 지지층 확보에 나선 것이다.</p><p>    우연히 마주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짧은 인사와 함께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은 별다른 대화를 이어가지는 않았지만, 같은 장소에서 민심 행보를 펼치던 중 자연스럽게 조우한 장면이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p>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5759_d2afa26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KNN NEWS'</figcaption></figure><div></div>    <p>이날 가장 먼저 현장을 찾은 인물은 한동훈 전 대표였다. 그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을 보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하며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현 정부의 정책과 방향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를 겨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경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p><p>뒤이어 시장에 도착한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 소속 부산시장 후보인 정이한 후보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정 후보는 최근 유세 도중 발생한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이날 현장에 복귀한 상태였다. 이 대표는 정 후보를 “부산의 젊은 에너지를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구포시장이 최근 정치적 관심이 집중된 장소가 된 만큼 직접 시민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5815_b31d93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KNN NEWS'</figcaption></figure><div></div>    <p>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입당 절차를 마친 하정우 전 수석도 이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시장 입구에서부터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방문에 앞서 SNS에 “AI 산업과 지역 발전을 결합해 부산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p><p>이처럼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주요 정치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구포시장은 사실상 선거 유세의 축소판과 같은 분위기를 보였다. 시민들과의 접촉 방식이나 메시지는 각기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지역 민심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70235_dcd3d1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div>    <p>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정치 행보를 이어가며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다. 최근에는 지역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유권자를 만나며 정치적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전 단계에서 지역 기반을 다지는 행보로 해석된다.</p><p>이 대표는 개혁신당을 이끌며 전국 단위 정치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도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젊은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유지하며 당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도 직접 현장을 찾는 등 당 차원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상황이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70227_2523c2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9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6.4.29/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    <p>하 전 수석은 청와대에서 인공지능(AI) 정책을 담당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정치권에 영입된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를 통해 미래 산업 정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하 전 수석은 이번 선거를 계기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선 상태로, 정책 중심 메시지를 앞세워 유권자와 접촉을 늘리고 있다.</p><p>세 인물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선거를 준비하며 현장 중심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다만 소속 정당과 정치적 배경, 전략은 뚜렷하게 갈리는 만큼, 향후 선거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70533_be0ad7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29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하 전 수석은 전재수 의원이 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부산 북구갑 지역구에 출마할 전망이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45BZ3Rp2udE?si=LasdapinqcyLVjHW&amp;start=122"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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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2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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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1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1622499601.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16: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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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하이닉스 제품 '운송'하는 노동자들 “우리한텐 500만원...성과급 차별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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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원청인 SK하이닉스를 상대로 성과급 지급 관련 불만을 제기하며 행동에 나섰다.</p><p>민주노총 금속노조 피앤에스로지스지회 소속 조합원 등 30여 명은 30일 오전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3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p><p><p>피앤에스로지스는 SK하이닉스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경기 이천 사업장 등에 운송하는 회사다.</p><p>    <p>이들은 SK하이닉스 내부의 수많은 하청 노동자가 원청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에서 배제된 채 멸시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직접 교섭을 촉구했다.</p>    </p>  <p>조합원 등은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최고치를 기록한 SK하이닉스는 직원들에게 수억원의 연봉과 성과급을 줬다”며 “반면 하청노동자들에게는 500만~600만 원 수준의 상생장려금을 지급했다”고 했다.</p>    <p>그러면서 “이는 하청노동자들과 함께 찬란한 성과를 만들어냈음에도 여전히 하청노동자들을 소모품 정도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라며 “하이닉스는 하청노동자들의 절규와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고 외쳤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2237_643ddc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글로벌 반도체 거인' SK하이닉스의 위상과 화제의 성과급 체계</h3>  <p>SK하이닉스는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특히 최근 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매년 영업 실적에 따라 직원들에게 상당한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이는 크게 초과이익배분금과 생산성 격려금으로 나뉜다. 초과이익배분금은 연간 영업이익 목표 초과 시 지급되는 항목으로 실적이 우수할 경우 기본급의 1000%에 달하는 고액이 책정되기도 한다. 또한 생산성 격려금은 반기별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기본급의 100% 수준에서 지급되어 원청 직원들의 연봉 수준을 크게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p><p>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에 매출 52조 5763억원과 영업이익 37조 61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8%, 405%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률도 72%를 웃돌며 지난해 4분기 58%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거의 10억대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받게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1640_05b755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3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조 5763억원, 37조 61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대만 TSMC와 미국 엔비디아 등 빅테크를 웃도는 성과다. 사진은 이날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4.23/뉴스1</figcaption></figure></div>  <h3>현행 노동법이 규정하는 원청의 책임과 성과급 적용의 한계</h3>  <p>대한민국 노동법 체계상 성과급은 개별 기업의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급되는 임금 성격의 금원으로 간주되어 원청과 하청 사이의 법적 의무가 단절되어 있다. 원청인 SK하이닉스는 하청업체 노동자들과 직접적인 근로계약 관계를 맺고 있지 않으므로 법적으로는 하청 노동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거나 이들의 임금 협상에 직접 응할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최근 법원에서 원청의 실질적 지배력을 인정하여 사용자 책임을 확대하려는 판결이 나오고 있으나 여전히 제도적으로는 하청 노조가 원청을 교섭 테이블로 강제해 성과급을 요구하기에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1655_d90e66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에 거래를 마쳤다. 2026.4.28/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반도체 산업의 이중 구조가 낳은 갈등과 상생을 위한 과제</h3>  <p>이번 사태의 핵심은 같은 사업장 내에서 유사한 노동을 수행함에도 소속에 따라 보상의 격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 문제에 있다. 하청 노동자들은 원청의 유례없는 호실적이 자신들의 헌신적인 물류 및 생산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성과의 온기가 협력사까지 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영계는 기업별 독립 경영 원칙을 고수하고 노동계는 실질적 기여도에 따른 공정한 분배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번 청주사업장 갈등은 향후 반도체 생태계 내 상생 협력 모델 구축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1724_0d7ba9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h3>대통령의 상생 메시지와 연대를 통한 해법 모색</h3><p>이러한 국면 속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사측의 노동자 동반자 대우와 더불어 노동계의 책임 의식을 동시에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인공지능 대전환에 따른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변화를 언급하며 노동자 상호 간의 연대 의식을 당부하는 한편, 일부 조직 노동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국민적 지탄을 받아 다른 노동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p><p>이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 등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일방의 요구보다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생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국정 운영의 의지로 풀이된다.</p></p><p>    <p>현재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에 반발하며 성과급 산정 방식의 투명성 강화와 휴가 제도 개선 등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반도체 업계의 경영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p><p>이와 같은 대형 사업장의 노사 분규는 이번 SK하이닉스 하청 노동자들의 교섭 요구와 맞물려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보상 체계와 연대의 가치에 대해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61740_4950d6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취업 베스트’ 매대에 SK그룹 입사 관련 교재 ‘SKCT’가 진열돼 있다. 최근 반도체 업계의 역대급 실적과 높은 성과급 기대감으로 취업준비생들의 SK하이닉스 지원 열기가 커지고 있다. 2026.4.16/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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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1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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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9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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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30 Apr 2026 15:2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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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대통령 지시'에 바뀌었다...고유가 지원금, 모든 주유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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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고유가 지원금을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p><p>30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범정부 TF'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의 핵심은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대형 주유소를 지원금 사용처에 전격 포함시킨 것이다.</p><p>    <p>기존 지침에 따르면 피해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사업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었다.</p><p>그러나 유류비 부담 완화라는 지원금의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유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주유소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매출액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51909_8f2535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신청 첫 주인 2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한 점포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원이 차등 지급되며,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2026.4.28/뉴스1브렌트유 선물이 장중 120달러를 돌파하는 등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하는 30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09.2원으로 전날보다 0.1원, 경유 평균 가격은 2,003.3원으로 전날보다 0.05원 상승했다. 2026.4.30/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국민들은 본인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에 있는 모든 주유소에서 주유 시 피해지원금을 결제할 수 있다. </p><p>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기존 상품권 가맹점인 주유소와 이번에 추가 등록된 주유소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맹점 등록 여부는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어 가맹점 목록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p><p><p>행안부는 "주유소와 인근 대형 매장이 사업자등록번호를 공유하면서 같은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주유소가 사용처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p>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가계의 유류비 부담이 실질적으로 줄어들고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향후에도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면밀히 살피고 불편 사항을 즉각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51925_6f2480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고유가 피해지원금, 주유소 사용 여부 두고 결정 바뀐 이유</h3><p>정부가 처음부터 모든 주유소에서 지원금을 쓰지 못하게 한 이유는 '골목상권 보호'라는 대원칙 때문이었다. 지역사랑상품권 법령 및 지침상 소상공인이 아닌 대형 법인이나 매출 규모가 큰 사업장은 가맹점에서 제외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도심 내 대형 주유소들은 연 매출 30억 원을 훌쩍 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포함시킬 경우 지원금이 대형 자본으로 쏠리고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p>    <p>하지만 정책 시행 초기, 소비자들 사이에서 "고유가 지원금인데 정작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니 가맹점이 아니라고 한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특히 다음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었다.</p>    <p>주유소는 업종 특성상 단가가 높아 매출액이 쉽게 30억 원을 넘기지만, 실제 영업이익률은 낮은 경우가 많다. 단순히 매출 규모로 '영세성'을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다는 점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51947_0441c9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재생원료를 100% 사용한 페트병을 살펴보고 있다. 2026.4.28/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거주지 인근에 소규모 주유소가 없는 경우, 시민들은 지원금을 쓰기 위해 원거리 주유소를 찾아 헤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p>  <p>고유가 대응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장 직접적인 지출 항목인 '유류비' 결제가 원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잇따랐다.</p><p>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니까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게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를 내린 바 있다.</p>    <p>결국 정부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주유소에 한해 매출 제한 규정을 철폐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번 조치로 인해 주유 시 가맹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국민들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유가 상승분만큼의 실질적인 가계 소득 보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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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9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6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1403123602.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14:0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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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민주당 의원 “삼성, 하이닉스 성공은 농어민 희생 덕분...이익 나눠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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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반도체 산업의 성과를 둘러싸고 ‘이익의 사회적 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p><p>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문금주 의원은 지난 28일 성명을 통해 “반도체 산업 호황은 여러 차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과정에서 농어민들의 시장 개방이라는 희생과 인내가 축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피해를 감내한 농어촌에 일정 부분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29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는 “반도체 기업이 전 국가적 지원 속에서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무를 요구하는 농업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40300_4354f83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정부 역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이미 드러났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7일 “삼성전자의 성과는 기업 내부 노력만이 아니라 국가 인프라, 협력 기업, 400만 명이 넘는 소액 주주, 국민연금과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며 “이익을 내부 구성원끼리만 나누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p><p>이 같은 논의의 배경에는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한 반도체 특별법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법에는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전력·용수 공급 지원은 물론, 수십조 원 규모의 재정·금융 지원이 포함돼 있다. 국가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 만큼, 기업 역시 사회적 환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요구가 자연스럽게 뒤따르고 있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40131_1211876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해외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백악관으로 불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은 바 있다. 첨단 산업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공공성과 책임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p>    <p>정치권에서 기업 이익의 사회적 공유를 둘러싼 논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낙연 전 총리는 코로나19로 수혜를 본 플랫폼 기업 등이 이익 공유에 참여하는 ‘코로나19 이익공유제’를 제안했다. 참여 기업에는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재계의 반발과 정치적 환경 변화 속에 실현되지 못했다. 그보다 앞선 2011년에는 정운찬 당시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익을 나누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p>    <p>결국 이번 논쟁은 ‘국가 지원을 받은 산업의 성과를 어디까지 사회와 공유할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귀결된다. 반도체 산업이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 막대한 지원을 받아온 것은 분명하지만, 그 성과를 직접 분배할 것인지, 세금과 복지 체계를 통해 간접적으로 환원할 것인지는 여전히 합의되지 않은 영역이다. 정책 방향에 따라 산업 경쟁력과 시장 신뢰, 사회적 형평성 간 균형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논의의 귀추가 주목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40056_01cdd17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h3>한국 반도체 호황, 어느 정도길래..."세계 최상위권"</h3><p>한국 반도체 산업은 최근 수년간 글로벌 경기 변동 속에서도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으며 ‘호황과 조정이 반복되는 초대형 사이클 산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p></p><p>우선 시장 규모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23년 업황 둔화를 겪은 뒤 2024년부터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가 급증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했고,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회복세는 단순한 경기 반등을 넘어 AI 인프라 확장이라는 구조적 수요 증가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p>    <p>한국 반도체 산업이 성장한 배경에는 몇 가지 구조적 요인이 있다. 첫째는 정부와 민간의 장기적인 투자다. 반도체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하고 기술 축적이 필요한 산업인데, 한국은 1980~1990년대부터 대기업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해왔다. 둘째는 ‘메모리 집중 전략’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같은 메모리 분야에 집중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셋째는 글로벌 공급망 내에서의 위치다. 스마트폰, 서버, 자동차 등 거의 모든 IT 산업에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들어가면서 한국 기업들은 핵심 부품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p>    <p>경제적 의미도 매우 크다. 반도체는 한국 수출의 핵심 품목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20% 수준을 오르내린다. 이는 특정 산업 하나가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반도체 경기의 변동은 곧 한국의 무역수지와 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면 수출이 급감하며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지고,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면 무역흑자 확대와 함께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40110_071963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사실상 ‘양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투자를 확대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초미세 공정 기술과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기업들의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고 있다.</p>    <p>SK하이닉스 역시 D램 시장에서 세계 2위, 낸드플래시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AI 서버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HBM은 AI 연산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관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    <p>이 두 기업의 위상은 단순한 기업 수준을 넘어 국가 경제와 직결된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도 한국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며,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 투자자의 수익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도 이들 기업의 생산 차질은 전 세계 IT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p>    <p>다시 말해 한국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제조업을 넘어 국가 경제의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기술 경쟁,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변수에 노출돼 있어 호황 속에서도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산업으로 평가된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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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6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1341136625.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13: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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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소풍 갔다 전과자 될라”…보호받지 못한 선생님, 추억 뺏긴 학생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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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strong><i>"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i></strong></div><p>대통령의 일침은 학교를 향했다. 요즘 소풍, 운동회, 생일 파티 등이 '실종'됐다는 일선 보도들에 마침내 청와대까지 관여하고 나섰다.</p><p>    <p>이처럼 최근 전국 교육 현장에서는 단체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앞서 말한 3가지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 수학 여행 등도 아예 진행하지 않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다.</p><p>'사고 예방'이라는 명분 아래 교육의 한 축인 '현장 체험'과 '단체 생활의 가치'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교권 보호"라는 서글픈 농담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1818_43f7319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그날만큼은 공부 스트레스도 내려놓고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뛰고 가족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던 운동회, 소풍 그리고 설렘에 전날 잠을 설치던 수학여행. 학창시절 추억들이 자꾸만 사라지고 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이재명 대통령 "장독 없애지 말고 안전 지원하라"</h3>  <p>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교육 현장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p>    <p>이 대통령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향해 "혹시 구더기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장독을 없애버리면 안 된다"는 비유를 들어 시정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초등학교 시절 경주 수학여행을 평생의 기억으로 꼽기까지 했다. 그는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인데, 관리 책임을 부과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아이들에게서 소중한 학습 기회를 빼앗는 것은 문제"라고 주장했다.</p>    <p>특히 이 대통령은 "문제가 있으면 교정하면 된다. 안전이 걱정되면 비용을 지원해 안전요원을 보강하고, 교사의 부담이 크면 인력을 추가 채용하거나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구하라"고 말했다.</p><p>그러면서 최근 잇따르는 교권 침해 사건을 언급하며 "교권과 학생 인권은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고 강조, 실질적인 교권 보호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해법 마련을 동시에 주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0020_8adc53e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무회의서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교원단체의 호소: "현장 너무 모른다...구더기가 교사 자리를 뺏는 상황"</h3>  <p>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했으나, 교육 현장의 반응은 복잡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요즘 교육현장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현장의 근본적인 공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p>    <p>지난 29일 교총은 논평을 통해 "안전요원 보강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에 대해서도 교사에게 형사 책임을 묻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사고 발생 시 모든 법적 책임을 교사 개인이 짊어져야 하는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체험학습 정상화는 어렵다는 주장이다.</p>    <p>전교조의 입장은 더 강경했다. 대통령의 '장독' 비유를 인용하며 "지금 그 구더기는 단순히 불편한 존재가 아니라 교사직을 박탈하고 전과자로 만드는 극악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사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죄를 적용하지 말아야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 가능하다며 강력한 면책권 보장을 촉구했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0614_64bec6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교사들은 학교 밖 활동이 축소되는 이유가 있다고 반박했다. 학생 지도 어려움,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의 불균형 등이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  <h3>왜 학교는 문을 걸어 잠갔는가? - '교실 밖'을 가로막는 세 가지 장벽</h3>  <p>학교가 단순히 행정적 편의를 위해 행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교사들을 교실 안으로 숨게 만든 원인은 제도와 사법, 사회적 문화가 얽힌 복합적인 결함에 있다.</p>  <p>2022년 11월 강원도 속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는 교사 사회에 '트라우마' 수준의 충격을 안겼다. 당시 현장체험학습 중이던 초등학생이 주차장에서 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찰은 교사들이 차량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하지 않았고, 학생들을 안전한 보도로 대피시키는 등의 주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지난 9월 인솔 교사 중 한 명에게 금고 5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교사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고도의 주의 의무가 있다"고 판시했으나, 교사들은 절망했다. 한 학급 20~30명의 아이를 인솔하며 모든 돌발 상황을 1초의 오차도 없이 통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0116_069509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00년대 초반 수학여행 장면을 묘사한 사진으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관리'를 넘어 '감시'로 변질된 무분별한 민원 문화도 원인 중 하나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학교 행사는 교사들에게 '민원 지옥'이나 다름없다. 과거에는 학교 행사가 공동체의 축제였으나, 지금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의 시험대가 됐다. 수학여행 숙소의 위생 상태부터 식사 메뉴의 영양 구성, 심지어 버스 좌석 배치나 조 편성 결과까지 학부모들의 거센 항의 대상이 된다. 교사들은 24시간 긴장 상태로 학생을 감시해야 하는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며, 결국 "민원의 싹을 자르기 위해 행사를 아예 안 하는 것이 상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p>    <p>국가 행정의 무책임과 '노란버스' 사태와 같은 제도적 혼선도 문제다. 예를 들면, 법제처가 현장체험학습을 위한 이동을 '어린이 통학'으로 간주해 반드시 어린이 전용 노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는데, 교육 현장은 마비됐다. 학교는 노란버스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고, 전세버스를 이용했다가 사고가 나면 보험 처리가 안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었다. 결국 교육청의 뒤늦은 수습책이 나올 때까지 수많은 학교가 위약금을 물어가며 예약을 취소했다. 행정적 리스크와 학부모들의 비난을 오롯이 학교 현장이 감당해야 했던 경험은, 학교가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폐쇄적 운영'을 선택하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1325_4fbd8c3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현장의 교사들도 학교 밖 체험학습에 대한 고민이 깊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달라진 시대, 단체 행사의 '교육적 실효성'에 대한 의문</h3>  <p>학교 단체 행사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모든 문제를 부정적인 교권 침해의 결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변화된 사회적 여건에 맞춰 교육의 방식도 재정의되어야 하지 않을까?</p>    <p>과거에는 정보와 자원이 부족해 개인이 외부 체험이나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환경이었고, 따라서 학교가 제공하는 단체 활동이 거의 유일한 견문 확장 통로였다. 그러나 현재는 가족 단위의 여행과 전문적인 사설 체험 프로그램이 보편화됐으며 부모가 직접 아이의 관심사에 맞춰 교육적 여건을 마련해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p><p>개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이 극대화된 시대에, 수백 명의 학생이 획일적인 일정에 따라 이동하는 '공장식 단체 행사'가 과연 현대 교육에 부합하느냐는 회의론도 생길 수 있다. 교실 내에서도 수업권과 교권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굳이 막대한 비용과 안전 위험을 감수하며 단체 활동을 강행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p>    <p>다만, 이러한 논의 이면에는 '교육 격차'라는 무거운 과제가 남아있다.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하거나 부모가 생업으로 인해 외부 체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없는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학교 단체 행사는 여전히 사회적 평등을 담보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기 때문이다. 결국 학교 행사의 축소는 자칫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 사이의 경험 자본 격차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체 행사를 무조건 유지하거나 폐지하기보다는, 돌봄과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여 선별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해야 한다는 새로운 담론이 형성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1921_cf5054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과거 학교에서 가는 소풍은 가까운 곳에서 점심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보물찾기 등 놀이를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교육부 "5월 중 면책권 강화 및 지원책 발표"</h3><p>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의 강력한 시정 지시가 내려지자마자 바로 다음 날인 29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현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 부과가 학교 현장을 위축시켰다"고 진단하며,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p><p>최 장관은 현재 교육 현장의 불안이 지난 12월 '학교안전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다각도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부는 오는 5월 중 파격적인 내용을 담은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p><p>교육부가 예고한 대응책의 핵심은 크게 네 가지다. </p><p>첫째, 교사의 면책권 강화다.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정당한 교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교사의 법적 책임을 덜어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전면 정비한다.</p><p>둘째, 현장 인력 지원의 획기적 확대다. 대통령이 지시한 대로 체험학습 시 보조 인력과 안전 요원 배치를 대폭 늘려 교사가 학생 지도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p><p>셋째, 행정 업무 경감 및 매뉴얼 간소화다. 복잡한 서류 절차를 현장 친화적으로 개편하여 체험학습 준비 단계에서의 부담을 덜어준다.</p><p>마지막으로, 민원 대응 시스템의 공적 전환이다. 불필요한 소송이나 악성 민원이 발생할 경우 교사 개인이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와 교육청이 전면에 나서서 법률적·행정적 방패막이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21940_cdf069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요즘 시대에 맞는 교육은 어떤 것인가. 정부, 교육부,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까지 이해 당사자들의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안전'과 '성장'의 공존</h3>  <p>학교 교육은 아이들을 온실 속 화초처럼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을 관리하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법을 가르칠 책무가 있다. 이 대통령의 지시처럼 "구더기가 무서워 장독을 깨는" 행정은 분명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당한 교육 활동 중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부터 교사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한다는 법적·제도적 확신이 선행되어야 한다.</p></p><p>    <p>또한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학교 행사의 존재 방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풍부한 체험 여건을 갖춘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 사이의 '교육 격차'를 메우는 공교육 본연의 보편적 가치는 지키되, 획일적인 단체 행사가 주는 피로도와 비효율성에 대해서는 유연한 대안을 고민해야 한다.</p><p>단순히 행사를 '복원'하는 것을 넘어, 사고의 공포와 민원의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새로운 체험의 모델'을 정립하는 것. 그 길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추억을 돌려주고 선생님들에게 교육할 권리를 되찾아주는 공교육 정상화의 진정한 출발점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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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6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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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2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1725432699.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11: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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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는 배신자가 아니다” 김상욱, 의원직 사퇴하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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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상욱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p><p>지난 29일 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제22대 국회의원직을 사직한다”며 “오직 시민을 위한 통합과 실용으로 울산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발언 도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p><p>    <p>그는 과거 정치적 행보를 둘러싼 논란을 의식한 듯 <strong>“저는 배신자가 아니다”</strong>라고 강조했다. 이어 <strong>“배신자는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 내란 세력과 그 뒤를 받치고 있는 기득권 카르텔”</strong>이라고 주장하며 기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12053_b994a64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는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 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p>김 후보는 “보수와 진보라는 구태적 진영 논리는 중요하지 않다”며 “시민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기능이라면 무엇이든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을 개방적이고 공정한 민주 도시로 되돌리고, 노동 중심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I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공약 방향을 제시했다.</p>    <p>김 후보가 이날 의원직 사퇴를 선택한 배경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의원직을 유지할 수는 있지만, 선거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자진 사퇴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김 후보 역시 “울산 시민혁명을 완성해야 한다”며 강한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p>    <p>그의 정치 행보에서 가장 큰 논란은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이다. 김 후보는 과거 보수 진영에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탈당과 노선 변경을 거쳐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정치권과 지지층에서는 ‘정치적 변신’ 또는 ‘진영 이동’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보수 정당을 떠나는 과정에서 기존 지지층과의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배신’이라는 표현이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진영이 아니라 시민을 기준으로 판단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12148_7f128e7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  <p>김 후보의 정치 입문은 비교적 최근이다. 그는 지역 기반 활동과 사회적 이슈 참여를 통해 정치권에 발을 들였으며, 이후 총선에서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의원 재직 기간 동안에는 지역 산업과 노동 문제, 균형 발전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뤄왔고, 특히 울산의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중화학 공업 중심의 산업 도시로, 최근에는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체질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p>    <p>이번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가 내세운 ‘산업 AX(인공지능 전환)’ 공약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노동 중심 산업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경남을 묶는 광역 경제권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p>    <p>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주목된다. 총괄선거대책본부장에는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합류했다. 김 후보는 “김두관 본부장이 범민주진영의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울·경 협력 모델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동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정치적 연대 전략으로 해석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12240_cbeadde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도당위원장(왼쪽,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대리)과 전재수 부산시장,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2026.4.23/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전문가들은 이번 울산시장 선거를 ‘구도 경쟁’과 ‘인물 경쟁’이 동시에 작용하는 선거로 보고 있다. 울산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되지만, 최근 몇 차례 선거에서는 여야 간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산업 구조 변화,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의 이슈가 유권자 선택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p>    <p>또한 김 후보 개인의 정치 이력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진영을 넘나든 이력이 중도층 확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기존 지지층 결집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반면 “울산은 산업 도시 특성상 이념보다 경제와 일자리 이슈가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며 “산업 전환과 지역 발전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는 후보가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온다.</p>    <p>김 후보는 이날 오후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공식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p><p>그는 “6월 3일은 울산 시민이 변화를 선택하는 날이 돼야 한다”며 “울산을 시작으로 동남권 전체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가 울산 지역 정치 지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I8MAZlR8aT8?si=SNpyQKYDSVBd5H1f&amp;start=449"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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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2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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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0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202604301056145279.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11: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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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반도체 업체서 일하던 20대 여직원이 당한 '괴롭힘'...치가 떨린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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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반도체 관련 회사에서 일하던 20대 여성이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에 괴로워하다 세상을 떠났다.</p><p>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상사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친근한 표현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한 점이 공분을 사고 있다.</p><p>    <p>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2024년 4월 경기도의 한 반도체 부품업체에 입사했던 고 방유림 씨는 입사 약 8개월 만인 같은 해 12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 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이 안에는 직장 상사였던 40대 차장 A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05421_5f6d59c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방유림 씨 / 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메모에 따르면 괴롭힘은 입사 한 달 만에 시작됐다. A씨는 방 씨에게 “여자가 왜 목젖이 있냐”, “한 손으로 들어올릴 수 있을까”라는 발언과 함께 목을 움켜쥐고 들어 올리는 행동을 했고, 뒤에서 무릎으로 뒷무릎을 가격해 넘어뜨리는 등 신체적 폭력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방 씨는 다리를 다치는 피해를 입었다. 이외에도 주먹으로 코를 때리거나 팔을 강하게 잡는 등 폭행이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p>    <p>언어폭력과 성희롱도 반복됐다. A씨는 “여자로 태어난 것에 감사해야 한다”, “남자로 태어났으면 나한테 죽었다”는 식의 발언을 했고, “네가 회식에 오면 도우미 있는 노래방을 못 간다”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p>    <p>방 씨는 같은 해 10월 회사와 노동청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노동청은 △엉덩이를 발로 찬 행위 △목을 쥐고 들어 올린 행위 △성희롱 발언 등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실질적인 분리 조치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 씨는 메모에서 “당장 일을 그만둘 수 없는 경제적 상황 때문에 참고 다니고 있다”고 적으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05450_dd63a0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후 방 씨는 A씨를 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지만, 고소 약 두 달 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초기 수사에서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사건을 종결했으나, 유족이 휴대전화 자료를 확보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경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2025년 6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p>    <p>지난 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이나 폭행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변호인은 “거친 근무 환경 속 긴장을 풀기 위한 장난이었다”고 주장했고, A씨 역시 “친근한 표현이라고 착각한 무지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성적 수치심을 주거나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p>    <p>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과 취업제한 5년을 구형했다. 형법상 강제추행은 폭행 또는 협박을 수반해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경우 성립하며,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신체 접촉이 인정될 경우 처벌 대상이 된다. 또한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 따라 사용자 또는 근로자가 지위나 관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는 행위를 하고, 이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경우 금지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05503_3fb867c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사건에서는 노동청이 이미 괴롭힘을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서 피해자와 가해자의 ‘실질적 분리’가 핵심인데, 이 조치가 미흡할 경우 피해가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제조업 등 위계가 강한 조직에서는 신고 이후에도 관계 단절이 쉽지 않아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분석이다.</p>    <p>또한 “장난이었다”는 가해자 측 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된다. 법원 판례에서는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이나 공포를 느꼈다면 행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강제추행이 성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즉 ‘친근함’이나 ‘장난’이라는 주장은 면책 사유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05514_3b5bbf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05526_7a8de22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유족 측은 A씨의 태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방 씨의 어머니는 “법정에서 처음으로 사과를 했지만, 끝나고 나서는 도망가듯 자리를 떠났다”며 “진심으로 반성했다면 직접 찾아와 사과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7일 열린다.    </p>    <p>이번 사건은 직장 내 괴롭힘이 단순한 갈등이 아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제도적으로는 괴롭힘 신고 시 즉각적인 업무 배제, 근무지 변경, 심리 지원 등 보호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기업 내부의 인식 개선과 관리 책임 역시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30/img_20260430105559_b94ece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  <p>    <p>※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p></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u37tU44-MKI?si=VPJ53WALK5GxKJ-y&amp;start=24"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h3>소중한 내 권리 지키기...직장에서 당한 부당한 대우, 이렇게 맞서라</h3><p>직장 내 괴롭힘이나 성희롱 피해는 시간이 지나 법적·행정적 절차로 이어질 경우 ‘입증’이 핵심 쟁점이 된다. 실제로 많은 사건에서 피해 사실 자체보다 이를 증명할 자료의 유무가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부터 증거를 남기는 습관이 피해자 보호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한다.</p><p>가장 기본적인 대비는 ‘기록’이다. 괴롭힘이나 부적절한 발언이 발생할 때마다 날짜, 시간, 장소, 당시 상황, 발언 내용, 주변에 있던 사람 등을 구체적으로 메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른바 ‘피해 일지’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 일관된 진술을 뒷받침하는 보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단순히 “힘들었다”는 감정 표현보다 “○월 ○일 오후 3시 회의실에서 상사가 ○○라는 발언을 했다”는 식의 구체성이 핵심이다.</p><p>녹음 역시 중요한 증거 수단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화 당사자 중 한 명이 녹음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가 직접 참여한 대화라면 별도의 동의 없이 녹음이 가능하다. 다만 녹음 파일은 편집되지 않은 원본 형태로 보관해야 하며, 파일 생성 시점이 확인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파일명을 날짜 기준으로 정리하거나, 클라우드에 자동 백업해 두는 방식도 활용된다.</p><p>메신저나 문자 메시지도 주요 증거가 된다. 상사나 동료가 보낸 부적절한 메시지, 업무와 무관한 사적 요구, 성희롱성 발언 등은 삭제하지 말고 그대로 보관해야 한다. 캡처 화면뿐 아니라 원본 데이터 형태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능하다면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외부 저장장치에 백업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회사 시스템에 저장된 자료는 접근이 차단될 수 있기 때문이다.</p><p>목격자 확보도 중요한 요소다. 같은 공간에서 괴롭힘이 발생했다면 당시 상황을 본 동료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해 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직접적인 증언이 어렵더라도 “그날 그런 일이 있었다”는 간접 진술만으로도 정황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다만 동료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강요하기보다는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 가능 여부를 신중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p><p>의료 기록 역시 간과하기 쉬운 증거다. 괴롭힘으로 인해 불안, 우울, 수면장애 등 정신적 고통이 발생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료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서나 상담 기록은 피해로 인한 정신적 손해를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산업재해 인정이나 손해배상 청구 과정에서 중요한 근거가 된다.</p><p>신고 절차를 밟을 경우에는 공식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 내 고충처리 절차나 인사팀, 감사부서 등에 문제를 제기할 때는 구두가 아닌 이메일이나 문서 형태로 남겨야 한다. 이후 답변이나 처리 과정도 모두 보관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외부 기관인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을 때 역시 제출 자료의 사본을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p><p>법률 전문가들은 “증거는 많을수록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연속성’과 ‘신뢰성’”이라고 강조한다. 단편적인 자료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축적된 기록이 더 큰 설득력을 갖는다는 의미다. 또한 자료를 임의로 수정하거나 과장할 경우 오히려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p><p>직장 내 괴롭힘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문화와 구조의 문제로 이어진다. 피해를 입었을 때 침묵하기보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록과 준비를 갖추는 것이 이후 권리 구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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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40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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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2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3800_240d505a.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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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이 들수록 입 밖으로 꺼내면 '추해지는' 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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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나이가 든다는 것은 삶의 지혜가 쌓이고 인품이 깊어진다는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꼰대'나 '추한 어른'으로 낙인찍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p><p>    <p>이러한 현상의 중심에는 바로 '말'이 있다. 유대인의 격언집인 탈무드에는 "인간은 입이 하나이고 귀가 둘인 이유가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 하기 위함"이라는 가르침이 있다.</p><p>특히 사회적 지위나 연륜이 쌓일수록 자신의 발언이 가지는 무게감이 커지기 때문에, 말을 다스리지 못하면 공들여 쌓아온 인격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p><p>    유튜브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한 정신과 의사 최명기 씨가 설명해준 내용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노년을 위해, 나이가 들수록 반드시 경계해야 할 '추해지는 말' 3가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3800_240d50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다 너 잘 되라고 하는 소리야"… 사랑을 빙자한 '지나친 잔소리'</h3>  <p>나이가 들면 자신이 걸어온 길이 정답이라고 믿는 경향이 강해진다. 특히 자녀나 후배 등 아랫사람을 보면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싶다는 선한 의도로 조언을 시작한다. 하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조언은 조언이 아니라 '지각 변동이 없는 폭력'인 잔소리가 된다.</p>    <p>잔소리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의 주체성을 무시한다는 점이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요즘 애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와 같은 서두로 시작하는 말들은 상대방의 현재 고민과 상황을 구태의연한 과거의 잣대로 재단한다. 잔소리가 반복될수록 상대는 마음의 문을 닫고 형식적인 대답만 늘어놓게 된다. </p>    <p>잔소리를 하는 본인은 뿌듯함을 느낄지 모르지만, 이는 사실 자신의 영향력을 확인받고 싶은 심리적 갈증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진정으로 타인을 위한다면 입을 닫고 지갑을 열거나, 상대가 먼저 도움을 청할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잔소리가 줄어들수록 그 사람의 말에는 오히려 권위와 신뢰가 실리는 역설이 발생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3821_5f52c0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신과 의사 최명기 / 유튜브 '지식인사이드'</figcaption></figure></div>  <h3>"그 사람 원래 그렇잖아"… 영혼을 갉아먹는 '반복적인 험담'</h3>  <p>인간관계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독은 바로 뒷말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서까지 모임의 주된 화제가 부재중인 누군가의 단점이나 실수라면, 그 집단의 수준은 물론 말하는 화자의 인격도 바닥을 드러내게 된다. 험담은 전염성이 강해 잠시 동안 대화의 흥미를 돋울 수는 있지만, 결국 화살은 자신에게 돌아온다.</p>    <p>반복적으로 험담을 즐기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저 사람은 내가 없을 때 내 욕도 하겠구나"라는 불안감을 심어준다. 또한, 험담은 자신의 내면이 공허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자신의 삶이 풍요롭고 바쁜 사람은 타인의 삶을 평가하거나 깎아내리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이다.</p>    <p>나이가 들어서 하는 험담이 더 추한 이유는 그만큼 타인을 포용할 만한 그릇이 되지 못함을 스스로 증명하기 때문이다. 세월의 풍파를 겪었다면 누구나 완벽할 수 없음을 이해하고, 타인의 허물을 덮어줄 줄 아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 남을 헐뜯는 말로 지키려는 자존감은 모래성과 같아 쉽게 무너진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지만, 절제된 침묵은 자신의 품격을 왕좌에 앉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3832_4258e6a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그건 그렇게 하면 안 되지"… 경계를 침범하는 '심한 간섭'</h3>  <p>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심리적 경계선'이 존재한다. 나이가 들면 이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을 친밀함의 표현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특히 상대방의 사생활이나 결정에 대해 지나치게 개입하고 자신의 방식을 강요하는 '심한 간섭'은 인간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다.</p>    <p>간섭은 조언과 다르다. 조언은 선택권을 상대에게 주지만, 간섭은 통제권을 자신이 가지려 한다. "결혼은 언제 하니", "애는 언제 가질 거니", "돈은 얼마나 모았니"와 같은 질문들은 관심이라는 탈을 쓴 무례한 간섭이다. 상대방이 처한 맥락을 무시한 채 자신의 기준을 들이대는 행위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p>    <p>인격이 완성되어가는 어른이라면 타인의 삶의 방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관조의 미덕'을 갖춰야 한다. 내가 옳다고 믿는 방식이 타인에게는 오답일 수 있음을 인정하는 순간, 관계의 숨통이 트인다. 간섭하지 않고 묵묵히 지켜봐 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충분한 지지를 느낀다. 진정한 어른의 매력은 강요된 가르침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주는 뒷모습에서 우러나온다.</p>  <h3>말의 다이어트가 인격을 완성한다</h3>  <p>말은 그 사람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듯, 말에도 불필요한 지방을 걷어내는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지나친 잔소리, 반복적인 험담, 심한 간섭은 모두 '나'를 중심에 두려는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된다.</p>    <p>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자신의 인격을 지키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말하기 전에 세 번 생각하는 것이다. "이 말이 사실인가?", "이 말이 친절한가?", "이 말이 꼭 필요한가?" 이 세 가지 필터를 거친 말들만 밖으로 내뱉는다면, 나이가 들수록 그 사람 주변에는 따뜻한 온기가 감돌게 될 것이다. </p>    <p>추한 어른이 되지 않는 법은 화려한 화술에 있지 않다. 오히려 적게 말하고 많이 들어주며, 상대의 영역을 존중하는 배려에 있다. 세월이 흐를수록 향기가 짙어지는 꽃처럼, 우리의 말도 시간이 지날수록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품격 있는 울림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나이 듦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며, 우리가 지켜내야 할 최후의 인격이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E7TJ_IJ4L4g?si=mN3T7yRcd-4cE86E&amp;start=88"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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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2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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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Apr 2026 22: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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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방 예산으로 '유흥주점' 가서 즐긴 군인들...영수증도 안 낸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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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군방첩사령부(이하 방첩사)가 부대 해체와 전면적인 조직 개편이라는 대전환기를 앞두고, 내부적으로 "남은 예산을 신속히 소진하라"는 비상식적인 지침을 내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p><p><p>지난 28일 JTBC가 단독보도한 내용이다.</p><p>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군사 기밀을 보호하고 간첩 활동을 막아야 할 정보기관이 조직의 환골탈태에 집중하기는커녕, 국민의 혈세인 방첩 활동비를 유흥과 골프 등 사적 복지 명목으로 탕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군 기강 해이가 임계점을 넘었다는 비판이 거세다.</p>    <p>현직 방첩사 간부인 제보자 A씨는 JTBC와 인터뷰에서 지난달 사령부로부터 <strong>"부대 개편 전 3분기 예산까지 남김없이 쓰라"</strong>는 취지의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하달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증언에 따르면, 방첩사 요원들이 통상적인 월급 외에 방첩 활동비 명목으로 수령해온 금액은 매달 150만 원 수준이었으나, 조직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올해 들어 약 250만 원으로 대폭 증액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22736_48facb3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문제는 이처럼 갑자기 늘어난 활동비가 본래의 방첩 작전이나 정보 수집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곳에 집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A씨는 <strong>"이제 작전 야전 부대원들을 만나서 술을 먹고 밥을 사주고 골프를 치고 선물을 한다거나 그러는 데 쓰이는 돈들… 주 5일은 술을 먹으러 다니니까 사실상 이게 본인들 복지비로 쓰이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strong>라며 참담한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p>    <p>특히 보안 업무의 특수성을 이유로 영수증 증빙 절차 없이 집행할 수 있는 특수활동비 성격의 자금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사태를 키웠다. 이러한 '깜깜이 예산'은 통제받지 않는 권력이 되어 일부 요원들의 일탈로 이어졌다. A씨는 <strong>"어떤 유흥주점에 출입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거를 이제 좀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이들도 있었다)"</strong>라고 폭로하며, 국가 예산이 정보 요원들의 유흥 자금으로 전락한 현실을 꼬집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22642_a17518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  <p>예산 소진 지시와 세트로 내려온 또 다른 지침은 내부 입단속을 위한 강력한 '함구령'이었다. 사령부 측은 부대원들에게 "부대 개편 관련 사령관이 이기는 협상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침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조직 해체 및 개편 과정에서 부대의 기득권을 최대한 방어하고, 개편 후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내부의 치부나 불합리한 예산 집행 정황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p>    <p>이에 대해 제보자 A씨는 방첩사가<strong>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뼈를 깎는 쇄신안을 내놓는 대신 자신들의 조직의 안위를 계속 유지하려고만 혈안이 되어 있다"</strong>고 비판했다. 또한 사령부 측은 전반기 휴가를 적극적으로 소진하라는 지시도 병행했는데, 이는 부대 개혁이라는 국가적 중차대 과제를 앞두고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보다 구성원들의 개인적 편의를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비쳐 '조직적 태업'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사고 있다.</p>    <p>방첩사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사령관이 예산이나 휴가 소진을 직접 지시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효율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투명한 예산 집행과 적극적인 휴가 사용을 권장한 바는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함구령 논란에 대해서는 "부대 개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가 회자되자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강조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현재 국정원과 협력하여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점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22618_b00721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국군방첩사령부는 군내 보안 업무와 군사기밀 보호, 그리고 반국가 세력의 침투를 막는 방첩 업무를 총괄하는 국방부 직할 정보기관이다. 이 부대의 뿌리는 과거 악명 높았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에 두고 있다. 기무사는 군사 독재 시절부터 군 내부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 수사권을 손에 쥐며 막강한 권세를 누려왔다.</p>    <p>그러나 기무사는 본연의 임무를 넘어 민간인 사찰, 정치 댓글 공작,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그리고 결정적으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사건 등이 드러나며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에 따라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기무사가 간판을 내리고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재편되었으나, 현 정부 들어 방첩 기능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지금의 '국군방첩사령부'로 명칭이 변경되었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첩사는 여전히 '무소불위의 군 정보기관'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군 내부 정보를 독점하며 인사와 작전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적 문제가 반복되었고, 이는 다시금 전면적인 조직 개편 내지 사실상의 해체 수순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었다. 이번에 폭로된 예산 탕진 의혹은 이러한 낡은 조직 문화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결정적 장면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22606_fadb9e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방첩사가 현재 맞이한 해체와 개편의 흐름은 단순한 조직 이름 바꾸기가 아니다. 핵심은 '수사권의 조정'과 '정보 수집 범위의 엄격한 제한'이다. 민간 사찰의 소지가 있는 업무를 도려내고 오직 군사 안보라는 본연의 가치에만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개혁의 골자다.</p>    <p>국가 정보기관의 힘은 비밀이 아니라 국민의 신뢰에서 나온다. 더 이상 '안보'라는 방패 뒤에 숨어 '유흥'이라는 칼을 휘두르는 정보기관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RLzWr229Hc?si=9qmkxvs_LoMr0qUP&amp;start=37"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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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2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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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2300_b205bca8.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21: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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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빚내서 주식하다 큰일 난 20대들...뚜껑 열어보니 '이 정도'나 심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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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코스피가 장중 6700선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가운데, 20대 청년층의 '빚내서 투자(빚투)' 규모가 1년 만에 두 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p><p>하지만 장밋빛 기대와 달리 신용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오히려 시장 평균을 밑돌고 있어, 자산 형성 기반이 약한 청년층의 경제적 파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p><p>    <p>29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대 증권사의 20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이달 둘째 주 기준 4,2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1,888억 원보다 무려 124%나 급증한 수치다. 신용거래융자란 투자자가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로부터 빌린 뒤 아직 갚지 않은 상태의 금액을 말한다. 보통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강할 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2300_b205bc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16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문화대 학생들이 교내 학생식당에서 '1000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1000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학생 지원 사업으로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교내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2026.3.16/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비단 20대뿐만이 아니다. 증시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전 연령대에서 빚을 내 주식을 사는 규모가 커졌다. 10대 증권사 전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4월 14조 4,270억 원에서 올해 28조 2,629억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어났다. </p>    <p>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의 잔고가 9조 6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7조 2,728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70대 이상 고령층이다. 70대 이상의 잔고는 1년 전 8,865억 원에서 올해 2조 1,341억 원으로 2.4배 이상 늘어났다. 사회초년생인 20대와 소득이 끊긴 은퇴층이 부족한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대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문제는 레버리지(지렛대)를 활용한 투자가 기대만큼의 수익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이 국내 대형 증권사 2곳의 개인 투자자 계좌 약 460만 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달 초 신용융자를 이용한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19.0%였다. 반면 빚을 내지 않고 본인 자금으로만 투자한 이들의 수익률은 -8.2%였다. 빚을 낸 투자자의 손실 폭이 일반 투자자보다 2.3배나 컸던 셈이다.</p>  <p>특히 20대 투자자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20대 신용융자 이용 계좌의 손실률은 -17.8%로, 미이용 계좌(-6.7%)보다 손실 규모가 2.7배에 달했다. 30대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0대 신용융자 사용자의 수익률은 -18.2%로, 미사용자(-6.6%) 대비 2.8배 더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2418_ac9229d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종가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9.88포인트(0.75%) 상승한 6690.90, 코스닥은 4.68포인트p(0.39%) 상승한 1220.26,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4원 오른 1479.0원을 기록했다. 2026.4.29/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자본금이 적은 소액 투자자일수록 빚투의 독성은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투자금이 1,000만 원 미만인 소액 계좌 중 신용융자를 쓴 경우 수익률이 -20.7%까지 추락했다. 특히 20대 소액 투자자가 빚을 내 투자했을 때의 손실률은 빚을 내지 않았을 때보다 3.2배나 벌어졌다. 이는 변동성이 큰 종목에 무리하게 집중 투자했다가 주가가 조금만 하락해도 담보 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증권사가 임의로 주식을 파는 것) 등에 노출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p>    <p>이처럼 청년층의 무분별한 빚투가 확산하자 정치권과 금융당국은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자료를 공개한 강민국 의원은 "금융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경제적 기반이 약한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이 주가 상승 분위기에 휩쓸려 빚을 늘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징후"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의 파산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의 거대한 잠재적 리스크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p>    <p>금융위원회는 현재 증시 규모나 투자 대기 자금 대비 신용융자 수준이 감당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도, 향후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미 지난달 주요 증권사 관계자들을 소집해 신용융자와 차액결제거래(CFD) 등 위험성이 높은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고객을 유인하기 위한 신용융자 금리 인하나 수수료 면제 이벤트 등을 자제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p>    <p>상황이 급박해지자 증권사들도 스스로 리스크 관리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부터 알테오젠, 하이브, LG에너지솔루션, 카카오 등 변동성이 크거나 신용 잔고가 높은 20개 종목에 대해 신규 융자 제한 등급을 적용했다. 사실상 이 종목들에 대해서는 더 이상 빚을 내서 살 수 없도록 막은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12343_30ec68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6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2026.4.28/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KB증권 역시 같은 날 SK하이닉스 등에 대한 차액결제거래(CFD) 신규 매수를 차단하며 대응에 나섰다.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 결제하는 고위험 상품으로,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자 손실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p>    <p>전문가들은 증시가 호황일수록 개인 투자자, 특히 청년층의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심리가 극에 달한다고 분석한다. 취업난과 고물가로 인해 근로 소득만으로는 자산 형성이 어렵다는 박탈감이 청년들을 위험한 도박판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p>    <p>단순한 모니터링을 넘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강 의원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용융자의 위험성을 알리는 금융 교육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증권사들이 무분별하게 신용 공여를 늘리지 못하도록 감시 체계를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코스피 6700선 돌파라는 화려한 숫자 뒤에는 빚더미에 앉은 20대의 한숨이 짙게 깔려 있다. 정부와 금융권이 청년들의 올바른 자산 형성 경로를 안내할 안전장치를 제때 마련하지 못한다면, 사상 최고치의 축제는 누군가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재앙으로 끝날 수 있다는 경고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할 시점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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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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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1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202604292046472266.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20:4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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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엔비디아 CEO 딸 한국 방문...일부러 시간 내서 온 '이유'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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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압도적 강자인 엔비디아의 핵심 경영진이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의 연쇄 회동에 나섰다.</p><p>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이자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매디슨 황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방문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이른바 ‘피지컬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p><p>    <p>매디슨 황 이사는 29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잇달아 방문했다. 업계에 따르면 황 이사는 이날 두 회사의 최고경영진을 만나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황 이사가 담당하는 피지컬 AI는 가상 세계의 AI가 현실 세계의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개체와 결합하여 작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04553_7180270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28일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를 만나기 위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삼성전자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황 이사는 삼성전자의 로봇 및 자동화 기술의 핵심 거점인 생산기술연구소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로봇 컴퓨팅 플랫폼인 ‘젯슨 토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의 제조 역량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결합하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그려질 전망이다. 또한 엔비디아의 영원한 우방인 SK하이닉스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망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로봇용 특수 메모리 개발 등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논의했을 것으로 분석된다.</p>    <p>엔비디아가 이토록 한국 기업들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AI 기술의 진화 단계가 반영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AI가 챗GPT처럼 화면 속 텍스트나 이미지에 머물렀다면, 앞으로의 AI는 실제 공장을 운영하고 자동차를 운전하며 로봇을 움직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반도체 설계 기술뿐만 아니라 실제 제품을 대량으로 정밀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제조 생태계가 필수적이다.</p>    <p>대한민국은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자동차, 가전, 조선, 철강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AI 두뇌를 이식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몸체’를 가진 파트너가 바로 한국 기업들인 셈이다. 황 이사가 전날 현대자동차와 LG전자 경영진을 먼저 만난 이유도 자율주행과 스마트 가전,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04615_f0b5d4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맥' 회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30/뉴스1</figcaption></figure></div>  <p>엔비디아는 1993년 젠슨 황 등이 설립한 미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초기에는 컴퓨터 게임용 그래픽 카드인 GPU(그래픽 처리 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출발했으나, GPU의 병렬 연산 능력이 인공지능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운명이 바뀌었다. 현재는 전 세계 AI 가속기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며 인류의 AI 혁명을 이끄는 심장부 역할을 하고 있다.</p>    <p>최근 엔비디아는 단순한 칩 설계 회사를 넘어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완벽하게 복제하는 ‘옴니버스’ 플랫폼과 인간형 로봇 개발을 위한 로보틱스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매디슨 황 이사가 이끄는 사업 부문이 바로 이 차세대 먹거리들이다.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수직 계열화하여 인공지능이 탑재된 모든 사물의 표준 규격을 만들겠다는 거대한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p>    <p>최근 주식 시장에서 반도체 섹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유는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 때문이다. 생성형 AI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면서 이를 구동하기 위한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AI 연산에 필수적인 GPU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 HBM의 가치가 급상승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204633_e8723b7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CES 2026 라이브에서 루빈 GPU를 선보이고 있다. 2026.1.6/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과거 반도체 시장이 PC와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라 흔들리는 경기 순환형 구조였다면, 현재는 산업 전반의 인프라 자체가 AI로 재편되는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반도체를 4차 산업혁명의 ‘쌀’을 넘어 ‘석유’와 같은 핵심 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한국 제조 대기업들의 밀월 관계가 깊어질수록 반도체 생태계의 부가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당분간 글로벌 금융 시장의 가장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p>    <p>매디슨 황 이사의 이번 방한은 한국 제조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공동으로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대한민국 기업들이 엔비디아라는 든든한 우방과 함께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서울로 집중되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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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1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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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202604291957245670.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9: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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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국에 사는 이주민들 "고유가 지원금, 왜 우린 안 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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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중동발 경제 위기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과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시행 중인 고유가 피해 지원금을 두고 인권 역차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며 납세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상당수의 이주민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자 이주민 인권 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 집단 진정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선 것이다.</p>  <h3>보편적 재난 앞에 선 국적의 벽과 차별 논란</h3>  <p>경기이주평등연대를 비롯한 이주민 인권 단체들은 지난 28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합리적 이유가 없는 자의적인 차별이라며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들은 한국인과 동일한 경제 생태계 안에서 노동하고 생활하며 물가 상승의 고통을 함께 겪고 있는 이주민들이 단지 주민등록표 등재 여부나 특정 체류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배제되는 것은 평등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p>    <p>우다야 라이 이주노동자노동조합 위원장은 고유가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국적을 가리지 않으며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기여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역시 평등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인원은 3개월 이상 장기 체류 중인 이주민 약 216만 명 중 80%가 넘는 178만여 명에 달해 소외 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법률 대리인을 맡은 이진혜 변호사 또한 영주권자나 결혼이민자 등 일부 자격 소지자에게만 혜택을 한정하는 행위는 행정 편의적인 발상이며 인권위의 기존 권고 방향과도 배치된다고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5627_637ad7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민생 안정을 위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의 도입 배경</h3>  <p>정부가 추진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 생계 부담이 가중된 서민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한시적 민생대책이다.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실질 소득이 감소한 가구의 가계 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해 주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적인 목적이다.</p>    <p>지급 규모는 전체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256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 단위에 달하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의 특성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설계되었다. 이는 고유가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려는 다각적인 의도를 포함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5645_957976a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소득 수준과 거주지에 따른 세부 지급 기준</h3>  <p>지급 대상은 2026년 3월 30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 중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근거로 소득 하위 70% 이내에 들어야 한다. 우선 1차 지급 대상인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일반 가구보다 높은 수준인 1인당 45만 원에서 55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이나 비수도권 거주자에게는 추가 지원금이 가산되어 최대 60만 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p>    <p>일반 지원 대상인 소득 하위 70% 국민은 거주 지역에 따라 지급액이 네 단계로 나뉜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는 1인당 10만 원을 받으며 비수도권 일반 지역은 15만 원,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 우대지역은 20만 원을 지급받는다. 인구감소 특별지역 거주자의 경우에는 가장 높은 단계인 25만 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꾀하는 배려도 담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5704_a1dc30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신청 절차와 사용처 및 주의사항</h3>  <p>이번 지원금은 대상자가 정해진 기간 내에 직접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를 원칙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신청은 2026년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가구를 위한 2차 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주요 신용카드사와 체크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각종 간편결제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처리할 수 있다.</p>    <p>지급된 지원금은 신용카드 포인트나 지역사랑상품권 등의 형태로 충전되며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로 제한된다.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고로 자동 환수되어 소멸하므로 사용자는 반드시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사용처는 거주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으로 한정되며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고유가 지원금을 둘러싼 이번 인권 논란은 보편적 복지 제도의 설계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포용해야 할 범위에 대한 중요한 과제를 남기고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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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1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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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0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202604291909429000.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9: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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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밥 하기 귀찮을 땐 '이렇게' 하세요...잔치국수보다 2배 나은 '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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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입맛이 없거나 몸이 무거울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따끈한 국물에 말아낸 국수다.</p><p>흔히 잔치국수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담백한 '물국수'가 잔치국수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려한 고명 대신 깊고 진한 육수 본연의 맛에 집중한 물국수의 매력과 조리 비결을 분석했다.</p><p>  <h3>잔치국수 압도하는 물국수의 담백한 매력</h3>  <p>물국수를 잔치국수의 다른 이름 정도로 생각하기 쉽지만, 요리의 지향점부터 차이가 난다. 잔치국수가 계란지단, 애호박, 소고기 등 화려한 고명을 얹어 시각적인 풍성함을 강조한다면, 물국수는 국물과 면이라는 본질에 모든 화력을 집중한다.</p>    <p>물국수의 첫 번째 매력은 깔끔함이다. 잔치국수는 여러 고명에서 나오는 기름기와 맛이 섞여 복합적인 맛을 내지만, 물국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정갈한 육수 자체가 주인공이다. 입안에 남는 잔여물 없이 목을 타고 넘어가는 시원한 국물 맛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중독성을 자랑한다.</p>    <p>속이 편안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기름에 볶은 고명이 들어가지 않아 소화가 매우 잘되며, 자극적이지 않아 아침 식사나 늦은 밤 야식으로 즐겨도 몸에 부담이 적다. 특히 숙취 해소가 필요한 아침, 물국수의 맑은 육수는 그 어떤 해장국보다 빠르게 몸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0849_d1ce65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이 남자의 cook'</figcaption></figure></div>  <h3>육수의 깊이가 다른 물국수 정석 조리법</h3>  <p>물국수의 맛은 8할이 육수에서 결정된다. 고명의 도움을 받을 수 없기에 육수를 내는 과정은 훨씬 더 세밀하고 정성스러워야 한다.</p>    <p>가장 중요한 재료는 국물용 멸치다. 멸치는 내장을 제거하고 마른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완전히 날려야 한다. 여기에 다시마, 대파 뿌리, 무, 양파를 넣고 찬물에서부터 끓이기 시작한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10분 내로 건져내야 끈적한 점액질이 나오지 않고 맑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 이후 약불로 줄여 최소 30분 이상 뭉근하게 우려낸 뒤, 소금과 국간장만으로 간을 맞춘다. 이때 액젓을 아주 약간만 첨가하면 육수의 감칠맛이 살아난다.</p>    <p>면 삶기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소면을 끓는 물에 넣고 물이 솟구쳐 오를 때마다 찬물을 조금씩 세 번 나누어 부어주면 면발이 속까지 고루 익으면서도 쫄깃한 탄력을 갖게 된다. 다 익은 면은 곧바로 찬물에 박박 문질러 헹궈 전분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국물에 말았을 때 탁해지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긴 차가운 면에 뜨거운 육수를 부었다가 다시 냄비에 붓는 토렴 과정을 반복하면 면발 속까지 온기가 배어들어 최상의 맛을 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0904_bcec34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이 남자의 cook'</figcaption></figure></div>  <h3>실패 없는 조리를 위한 결정적 주의사항</h3>  <p>물국수는 단순한 요리인 만큼 작은 실수 하나가 전체의 맛을 망칠 수 있다. 우선 비린내 제어가 핵심이다. 멸치 육수를 낼 때는 뚜껑을 열고 끓여야 잡내가 증발한다. 또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야 한다. 강한 불로 계속 끓이면 육수가 뿌옇게 탁해지고 쓴맛이 올라와 물국수 특유의 맑은 매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p>    <p>간 조절의 타이밍도 중요하다. 국수는 면이 들어가는 순간 간이 심심해지므로, 육수 자체의 간은 평소 국을 먹을 때보다 약간 더 짭짤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만약 양념장을 곁들인다면 육수 간은 최소화하고 양념장의 풍미를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 아울러 찬물에 헹군 면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면에 남은 물기가 육수와 섞이면 국물 온도가 떨어지고 맛이 흐려져 물국수의 완성도가 낮아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0920_21f3776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이 남자의 cook'</figcaption></figure></div>  <h3>건강과 입맛을 모두 잡는 한 그릇의 미학</h3>  <p>물국수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건강상으로도 유익하다. 주재료인 멸치와 다시마는 칼슘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따뜻한 성질의 대파와 양파를 베이스로 한 육수는 기혈 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보호한다. 여기에 잘 익은 김치 한 점을 곁들이면 부족한 비타민과 유산균까지 보충할 수 있어 영양 균형이 맞는다.</p>    <p>물국수는 화려하지 않기에 질리지 않는다. 본연의 맛에 충실한 이 음식은 매일 먹어도 부담이 없는 소박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복잡한 요리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물국수는 비우는 미학을 가르쳐주는 음식이다. 고명을 덜어내고 국물에 집중하는 과정은 일상의 복잡함을 잠시 내려놓는 시간과도 흡사하다. 정성으로 우려낸 맑은 물국수 한 그릇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위로가 된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90930_d2429f2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이 남자의 cook'</figcaption></figure><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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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30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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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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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Apr 2026 15: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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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청와대 "AI 등 전문 공무원들은 순환 보직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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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정부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역량 있는 실무자를 조기에 관리자로 등용하는 '패스트트랙' 도입과 인공지능(AI) 등 특정 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는 '전문가 공무원' 양성이다</p><p>  <h3>능력 중심의 '패스트트랙' 도입과 인사 혁신</h3>  <p>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실적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5급 승진 패스트트랙 제도다. 이는 뚜렷한 성과와 잠재력을 보여준 실무자들을 엄격한 검증을 거쳐 조기에 승진시키는 제도로,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인재들이 젊은 나이부터 정부의 핵심 정책을 추진하는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p>    <p>또한, 민간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의 문턱을 넘기 쉽도록 개방형 직위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중앙부처 국·과장급의 7% 수준인 개방형 임용 직위를 2030년까지 12%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유능한 민간 전문가 유치를 위해 직위에 따라 연봉 상한을 없애는 파격적인 처우 개선안도 포함됐다. 퇴직 후 취업 제한에 대한 부담도 완화해 민간 인재들이 공직에 들어오고 나가는 과정에서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53022_410b01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순환보직 관행 깨고 '7년 이상' 전문가 공무원 육성</h3>  <p>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잦은 순환보직 관행에도 제동을 건다. 인공지능(AI), 국제통상, 노동감독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는 '전문직 정원'으로 지정해 최소 7년 이상 동일한 직무를 수행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해당 분야에서 장기 재직하며 깊이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p>    <p>특히 AI 전문가 공무원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 간 장벽 없이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인사 체계를 확립한다. 정부는 기존 일반직 공무원을 전문가 공무원으로 전환해 올해 700명 이상을 확보하고, 2028년까지 그 규모를 1,2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과 중앙 간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반의 인사 교류 시스템을 도입해 정부 전반의 역량을 상향 평준화할 방침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53036_35b957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충남 아산시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탄신 제481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6.4.28/뉴스1</figcaption></figure></div>  <h3>학습의 날 도입과 글로벌 네트워크 통합 관리</h3>  <p>공무원 개개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도 마련된다. 기존의 시간 채우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 계좌'와 '학습의 날' 제도가 도입된다. 학습 계좌를 통해 지원되는 개인별 학습비는 생성형 AI 구독이나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에 활용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일의 학습의 날에는 오직 역량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된다.</p>    <p>국가적 차원의 해외 인적 네트워크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재외공관이나 공공기관 등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글로벌 인적 자원 정보를 단계적으로 통합하여 국익을 극대화하고 국민 안전을 보호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이번 대책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서 공직사회가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관계 법령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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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4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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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2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44128_3efc60e7.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4: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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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합숙맞선'에서 논란 불거졌던 여성 “불륜 의혹 보도 잘못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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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연애 예능 프로그램 ‘합숙맞선’ 출연자를 둘러싼 불륜 의혹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간녀로 지목된 여성 A씨가 다시 한번 입장을 밝히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p><p>    <p>A씨는 29일 자신의 입장문을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번 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된 JTBC 프로그램은 사실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내용으로 방송됐고, 이후 방송사 측에서도 잘못을 인정했다”며 “해당 영상은 삭제 및 재업로드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관련 기사 역시 정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p>    <p>그는 또 “프로그램 측에서 원만한 합의를 요청해온 상황”이라며 “5월부터 제보자 및 관련 인물들에 대한 재판과 소송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를 넘는 악성 댓글과 게시물에 대해서도 약 100여 건 이상의 고소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44128_3efc60e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SBS Entertainment'</figcaption></figure><div></div></div>  <p>앞서 A씨는 1차 입장문에서도 “프로그램 인터뷰에 응하거나 개인 정보 공개에 동의한 적이 없음에도 왜곡·과장된 내용이 보도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르는 상태에서의 비난은 자제해달라”며 “현재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대응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p>    <p>다만 핵심 쟁점인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A씨는 댓글을 통해 “현재 알려진 내용은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 차이가 있다”며 “소명할 부분이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밝혔다.</p>    <p>논란의 발단은 JTBC 시사 프로그램 ‘사건반장’을 통해 제기됐다. 방송에서는 SBS 연애 예능 ‘합숙맞선’ 출연자 중 한 명이 과거 상간녀였다는 제보가 소개됐다. 제보자 B씨는 “남편의 외도를 뒤늦게 알게 됐고, 상대 여성이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라고 주장했다.</p>    <p>B씨는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남편의 책임을 인정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남편과 해당 여성은 2017년경부터 부정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혼인 파탄의 주된 책임이 이들에게 있다고 판단됐다. 이에 따라 남편은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고, 상간녀는 공동으로 2000만원을 부담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p>    <p>그러나 B씨는 방송에서 “아직 위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가정을 무너뜨린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 나오는 것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혼 이후에도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p>    <p>이에 대해 A씨는 “판결문을 받은 적이 없으며 해당 사안과 무관하다”고 반박했지만, 방송에 출연한 양지열 변호사는 “판결문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무관하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44154_85fc78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SBS Entertainment'</figcaption></figure><div></div></div>  <p>다음은 A씨가 쓴 글 전문이다.</p></p><div><div ><blockquote cite="https://www.wikitree.co.kr" ><tbody><tr><p></p><p>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번 일로 인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대처가 미흡했던점,그리고 그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에 대해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아울러 이번 사안으로 인해 발생한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피해에 대해서는제 권리 보호를 위해 민·형사상 절차 대응을 진행 중입니다.현재 본 사안과 관련된 문제의 JTBC 프로그램은사실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일방적인 내용으로 방송되었고이어 방송 잘못을 인정하였습니다.*해당 영상은방송국에서 전면 삭제 및 재업로드 금지 조치가 이루어진 상태이며관련 기사 또한 정리되었습니다.또한 해당 프로그램 측에서는 원만한 합의를 요청해온 상태입니다.5월부터는 제보자 및 관련 인물들에 대한 재판과 소송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결과에 대해서도 직접 말씀드리고 싶지만,소송 특성상 마무리 시점을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현재 진행 상황을 먼저 정리하여 전달드리게 되었습니다.또한 1차 입장문을 통해 말씀드렸던도를 넘는 악성 댓글 및 게시물에 대해서도현재 약 100여 건 이상의 고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지역 맘카페, 유튜버 , 인스타그램, 스레드, 블로그, 틱톡 등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 삭제되지 않은 게시물에 대해 2차로 안내드립니다.단순 후기나 개인적인 의견의 형식을 띠고 있더라도,저를 지속적으로 소비·상품화하거나 수익화 콘텐츠로 이용하며여론몰이를 조장한 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자 합니다.**관련 자료는 PDF 파일, 녹화본, 캡처본, 회원제 커뮤니티 및 후원 플랫폼 자료 등을 포함하여 아이디,날짜 등 충분히 확보 및 보관 중입니다.&lt; 기간 2026.05.01 ---2026.05.07 입니다 &gt; 참고부탁드립니다지정된 기간 내 삭제 시 선처를 고려하겠으나,이후에도 동일한 문제 발생 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입니다.이번 일로 인해 느꼈던건제가 상상이상으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있었구나 라는 점입니다.연프 최고시청률도 찍어보고, 또한 애칭의별명도 지어주시고 태파민, 플러팅녀, 운명론가 , 데일밴드녀, 등 그외에도 정말이지 말로는다 표현할수 없을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 감사드립니다재밌는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지만 이를 뒤로하고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과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힘든 시간 동안 곁에서 지켜봐 주신 친구들,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그리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엄마를 비롯해 가족들까지 ,늦더라도 한 분 한 분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저는 대한민국의 한 개인으로서 제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입니다.더 이상의 추가 입장은 없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p></p></tr></tbody></blockquote></div><div ></div></div><p >그런데 A씨의 입장문 공개 이후 같은 날 '사건반장'도 반박에 나섰다.</p><div ></div><p ><p>'사건반장' 측은 공식 유튜브 게시판을 통해 "A씨가 '사건반장이 잘못을 인정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며 이는 사실관계와 다르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p>  <p>그러면서 A씨에게 직접 글을 삭제하고 정정할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A씨에게 보낸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p>    <p>해당 글에서 '사건반장' 측은 "귀하가 금일 SNS에 게시한 내용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사전협의 과정에서 전혀 논의되거나 전달된 바 없는 사항임을 알려드린다. 또한 해당 게시물에는 사실관계와 상이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p>    <p>이어 "이에 본 통지를 수령하는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정정 게시물을 게재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드린다"며 "만일 위 요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당사는 기존에 삭제한 관련 영상을 복구함과 동시에, 금일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요청 불이행으로 발생하는 민형사상 책임이 A씨에게 있다고도 알렸다.</p></p><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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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2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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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7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202604282155426121.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6: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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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식빵 '2장' 놓고 우유 쪼로록 부어 보세요...카페 갈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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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식빵 두 장과 우유만으로 시작해 부드럽고 고소한 한 끼를 완성하는 ‘우유 토스트’가 간편식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다. 별도의 오븐이나 복잡한 재료 없이 프라이팬 하나로 만들 수 있어 아침 식사나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우유를 직접 부어 촉촉하게 익히는 방식은 겉은 노릇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살려, 기존 토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만든다.</p><p>조리의 핵심은 식빵과 우유, 그리고 버터의 균형이다. 먼저 프라이팬을 약불로 예열한 뒤 버터를 한 조각 넣어 녹인다. 버터는 풍미를 더해주는 동시에 식빵이 팬에 달라붙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버터가 완전히 녹아 팬 전체에 고르게 퍼지면 식빵 두 장을 나란히 올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5550_4e12084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킵고잉TV'</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상태에서 우유를 식빵 위에 천천히 붓는다. 한 번에 많이 붓기보다는 식빵이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나눠서 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식빵이 우유를 머금으며 점점 부드러워지는데, 이 과정이 우유 토스트의 식감을 좌우한다. 우유를 너무 많이 넣으면 흐물거릴 수 있고, 너무 적으면 촉촉함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식빵이 촉촉해질 정도로만 조절하는 것이 좋다.</p><p>우유가 어느 정도 흡수되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는다. 이때 식빵이 쉽게 찢어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힘을 주기보다는 천천히 들어 올리는 것이 좋다. 뒤집은 뒤에도 약불을 유지하면서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고르게 열이 전달된다. 겉면이 노릇해지면서 버터 향이 올라오면 완성 단계에 가까워진다.</p><p>여기서 맛을 한층 끌어올리는 방법은 추가 버터 활용이다. 식빵을 뒤집은 뒤 가장자리에 버터를 조금 더 넣어주면, 녹은 버터가 식빵에 스며들며 고소한 풍미가 배가된다. 이때 불이 너무 강하면 버터가 타면서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약불을 유지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5630_aac8ba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킵고잉TV'</figcaption></figure><div></div></div><p>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꿀을 살짝 뿌려 단맛을 더할 수도 있다. 혹은 치즈를 올려 녹이면 달콤함과 짭짤함이 어우러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계란을 함께 활용해 프렌치토스트처럼 응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유 토스트의 핵심은 재료를 최소화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끌어내는 데 있다.</p><p>조리 과정에서 주의할 점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불 조절이다. 강한 불에서 빠르게 익히면 겉만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다. 반드시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우유가 식빵 속까지 스며들며 부드러운 식감을 만든다. 또한 프라이팬에 남은 수분이 많을 경우 식빵이 눅눅해질 수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키친타월로 살짝 닦아내는 것도 방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5648_e9d20aa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킵고잉TV'</figcaption></figure><div></div></div><p>식빵의 선택도 결과에 영향을 준다. 너무 얇은 식빵은 우유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쉽게 찢어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충분히 촉촉해지기 어렵다. 일반적인 두께의 식빵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신선한 식빵일수록 우유를 균일하게 흡수해 식감이 더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5613_9a0ada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킵고잉TV'</figcaption></figure><div></div></div><p>완성된 우유 토스트는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빠지면서 처음의 촉촉함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접시에 담아 과일이나 견과류를 곁들이면 간단하면서도 균형 잡힌 한 끼로 즐길 수 있다.</p><p>이 레시피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특히 바쁜 아침, 빠르게 준비하면서도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유용하다. 우유와 버터, 식빵이라는 기본 재료만으로도 충분히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한 간편 요리의 좋은 예로 꼽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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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7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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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5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202604281728063526.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3: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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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상추에 끓는 물 부어 '이 가루' 섞어 보세요...베개 눕자마자 '꿀잠' 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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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비 내리는 봄날이나 나른한 저녁, 식탁 위에서 찾을 수 있는 '천연 수면제'가 주목받고 있다.</p><p>최근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들 사이에서 살짝 데친 상추를 볶은 콩가루에 버무려 먹는 '상추 콩가루 무침'이 숙면을 돕는 이색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면제 부작용을 걱정하는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식재료의 조합만으로 깊은 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운 정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72753_d0a334f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상추의 진정 성분과 콩의 수면 호르몬이 만드는 시너지</h3>  <p>상추가 잠을 부르는 채소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상추 줄기를 꺾을 때 나오는 하얀 액체 속 '락투카리움' 성분은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상추를 데쳐서 무침으로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어 수면 유도 성분을 몸속에 충분히 전달하기에 유리하다.</p>    <p>여기에 볶은 콩가루는 숙면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콩에 풍부한 단백질 성분은 우리 뇌에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잘 만들어지도록 돕는 원료가 된다. 상추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기초 작업을 한다면, 콩가루는 뇌가 잠을 자야 할 시간임을 인지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이 두 재료가 만나면 천연 성분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숙면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72615_a2cf0a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함께해요 맛나요리'</figcaption></figure></div>  <h3>30초의 마법으로 완성하는 초간단 숙면 레시피</h3>  <p>조리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여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먼저 싱싱한 상추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상추를 투입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핵심은 데치는 시간이다. 상추를 넣고 약 30초 내외로 아주 짧게 데쳐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고 영양소 파괴도 막을 수 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상추가 질척해져 맛이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p>    <p>데친 상추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힌 뒤 손으로 물기를 가볍게 짠다. 이후 다진 마늘과 간장으로 살짝 밑간을 한 뒤 볶은 콩가루를 넉넉히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된다. 마지막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저녁 반찬이 완성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72633_704ae1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함께해요 맛나요리'</figcaption></figure></div>  <h3>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h3>  <p>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인 만큼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콩가루는 반드시 '볶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생 콩가루는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오히려 배에 가스가 차거나 속을 불편하게 만들어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파는 고소한 인절미 가루나 볶은 콩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맛도 좋다.</p>    <p>간을 너무 짜게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저녁 식사에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밤에 갈증이 생겨 잠에서 자주 깰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추와 콩은 칼륨 함량이 높으므로 평소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섭취 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저녁 식탁에서 즐기는 상추 콩가루 무침 한 접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위로이자 건강한 잠자리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p></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72646_ba1e0b6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함께해요 맛나요리'</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7b3KGT2gqsE?si=0_9GnH6IShI5PMrx&amp;start=12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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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5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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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202604282221453245.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1: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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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투자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돈 모으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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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들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물으면 대개 주식 급등주나 비트코인, 부동산 경매 같은 거창한 투자 수단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견해는 다르다.</p><p>투자 수익률 5~10%를 고민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자신의 지출 구조를 완벽하게 통제하는 일이다. 특히 월급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운용하는 직장인에게 지출 통제는 수익 창출보다 훨씬 빠르고 확실한 자산 증식 수단이다.</p><p>유튜브 '월급쟁이 부자들'에서는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빠르게' 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3가지를 제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22130_a1c9d7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신용카드의 결별: '미래의 나'에게 빚지는 악순환 끊기</h3>  <p>직장인이 돈을 모으지 못하는 가장 큰 적은 단연 신용카드다. 신용카드는 본질적으로 '외상'이다. 이번 달의 즐거움을 위해 다음 달의 월급을 미리 끌어다 쓰는 구조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우리 뇌는 지출을 '손실'로 인지하기보다 '혜택'이나 '편의'로 오해하게 된다.</p>    <p>신용카드의 가장 무서운 점은 지출과 결제 사이의 시차다. 오늘 10만 원짜리 옷을 사도 내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은 한 달 뒤다. 이 시차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구매 능력을 과대평가하게 되고, 결국 월급날이 되어도 카드값을 갚고 나면 남는 게 없는 '퍼가요'의 굴레에 갇히게 된다.</p>    <p>돈을 가장 빠르게 모으고 싶다면 첫 번째 단계는 모든 신용카드를 해지하거나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이다. 할부라는 이름의 유혹은 목돈이 나가는 고통을 마취시키지만, 결국 자산 형성의 골든타임을 갉아먹는 독이 된다.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현재 내가 가진 예산 안에서만 소비해야 한다는 강력한 심리적 저지선을 구축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22216_500893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체크카드의 도입: 실시간 잔액 확인으로 지출 감각 회복하기</h3>  <p>신용카드를 없앴다면 다음 단계는 체크카드를 주력 결제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체크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성'에 있다. 결제와 동시에 내 통장에서 숫자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은 지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p>    <p>체크카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핵심 전략은 '통장 쪼개기'와 연동하는 것이다. 한 달 생활비 예산을 정해두고, 그 금액만큼만 연결된 통장에 넣어두는 방식이다. 예컨대 생활비가 100만 원이라면 월급날 100만 원을 체크카드 전용 통장으로 이체한다. 이후 결제할 때마다 남은 잔액이 문자나 앱 알림으로 전송되게 설정한다. </p>    <p>이 과정에서 우리 뇌는 남은 예산을 확인하며 본능적으로 '속도 조절'을 시작한다. 월말이 다가오는데 잔액이 부족하면 외식을 줄이고 커피 한 잔도 신중하게 결제하게 된다. 이는 신용카드를 쓸 때는 결코 느낄 수 없는 강제적인 지출 통제력이다. 또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율이 높아 연말정산 시 '13월의 월급'을 챙기는 데도 훨씬 유리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22234_cbe8c2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현금 사용의 극대화: 돈이 나가는 '통증'을 직접 경험하기</h3>  <p>가장 고전적이면서도 가장 강력한 방법은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다. 핀테크가 발달한 시대에 현금을 쓰는 것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역설적으로 그 '번거로움'과 '촉각적 경험'이 돈을 아끼게 만든다.</p>    <p>행동경제학에서는 이를 '결제의 고통(Pain of Paying)'이라고 부른다. 카드를 긁거나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행위는 돈이 나간다는 실감이 적다. 하지만 내 지갑에서 실물 지폐를 꺼내 상대방에게 건네는 행위는 뇌의 통증 중추를 자극한다. 지갑이 얇아지는 것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과정에서 우리는 소비의 무게를 온전히 느끼게 된다.</p>    <p>현실적인 실천법으로는 '봉투 저축법'이 있다. 일주일 단위로 사용할 현금을 미리 봉투에 담아두고 그 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다. 특히 충동구매가 잦은 식비나 유흥비 항목을 현금으로 결제해보라. 지갑에 남은 만 원짜리 한 장의 가치가 카드를 쓸 때와는 확연히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현금 사용은 지출을 귀찮게 만듦으로써 불필요한 소비를 원천 봉쇄하는 가장 확실한 장치가 된다.</p>  <h3>시스템이 의지를 이긴다</h3>  <p>많은 직장인이 "이번 달부터는 아껴 써야지"라는 막연한 의지만으로 저축에 도전했다가 실패한다. 인간의 의지력은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지에 기대기보다 지출을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p>    <p>신용카드를 없애 빚을 사전에 차단하고, 체크카드를 통해 예산의 한계를 실감하며, 현금 사용을 통해 지출의 고통을 복원하는 것. 이 3단계는 돈을 모으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철학을 바꾸는 과정이다. </p>    <p>투자로 큰돈을 벌겠다는 환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늘 내 지갑에서 나가는 천 원, 만 원의 흐름을 통제하기 시작할 때 비로소 종잣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한다. 가장 빠른 길은 의외로 가장 기본적이고 원칙적인 곳에 숨어 있다. 지금 바로 지갑 속의 신용카드를 꺼내 정리하는 것, 그것이 당신의 경제적 자유를 향한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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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8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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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7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202604282102136943.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21:1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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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병원 가습기에 락스 넣어 환자 폐렴 걸렸는데도 '실수'라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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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경기도 광주시의 한 복지부 지정 재활병원에서 환자가 사용하는 가습기에 멸균 증류수 대신 독성 물질인 락스가 투입되는 전대미문의 사고가 발생했다.</p><p>이 사고로 기관 절개 수술을 받고 집중 관리를 받던 60대 환자가 심각한 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병원 측이 관리 시스템의 부재를 인정하기보다 실무진 개인의 실수로 치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피해 가족과 대중의 공분을 사고 있다.</p>    <p>사건은 지난 1월, 뇌출혈로 쓰러져 재활 치료 중이던 60대 환자 B씨가 광주시의 한 재활병원으로 전원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B씨는 스스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목에 구멍을 뚫는 기관 절개 수술을 받아 호흡기 감염 예방과 습도 조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호흡기 관리를 위해 병실에 가습기를 설치했고, 간호사들은 주기적으로 멸균 증류수를 보충하며 가습 상태를 유지해 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0952_11de8b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JTBC News' </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나 입원 열흘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현장에 있던 간병인이 가습기 주변에서 지독한 락스 냄새가 나고 증류수의 색깔이 이상하다는 점을 발견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확인 결과 가습기 내부에는 실제로 락스가 가득 차 있었으며, 이 가습기는 최소 30시간 이상 작동하며 독성 기체를 환자의 호흡기로 직접 뿜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p>    <p>초기 조사 결과, 야간 근무 중이던 간호사가 락스를 증류수로 착각해 가습기에 채워 넣은 것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퇴사한 전임 간병인이 락스를 증류수 통에 담아 보관해 둔 것을 해당 간호사가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의료기관 내에서 위험물질인 세정제와 인체에 직접 들어가는 증류수가 같은 용기에 담겨 혼용되었다는 점은 병원 내 물품 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p>    <p>사고 이후 피해 환자 B씨의 상태는 급격히 악화되었다. 입원 당시 폐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B씨는 사고 직후 폐렴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환자가 열이 없는 상태임에도 폐에 심각한 염증이 관찰되는 점을 들어, 세균 감염이 아닌 독성 화학 물질 흡입에 의한 '화학적 폐렴' 가능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현재 B씨는 강력한 항생제 투여에도 반응하지 않는 원인 불명의 고열이 지속되어 다른 종합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된 상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1129_d9e322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  <p>상황이 이토록 심각함에도 병원의 대응은 유가족의 가슴에 두 번 대못을 박았다. 초기에는 과실을 인정하는 듯했던 병원은 본격적인 합의 과정에 들어서자 태도를 돌변했다. 병원 관계자는 유가족에게 "병원은 비영리 단체이므로 보험 처리를 기다려야 한다"며 직접적인 배상을 거부했다. 특히 병원 차원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가족들에게 "야간 간호사 한 명의 실수이지 병원 전체의 시스템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p>    <p>여기에 핵심 증거물인 락스 용기를 임의로 폐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증거 인멸 의혹까지 불거졌다. 병원 측은 "사고 후 2주간 보관했으나 용기 내부의 액체가 연두색으로 변색되는 등 상태 변화가 심해 위험하다고 판단해 폐기했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해명을 내놓았다. 또한 "당시 간호사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실내 조명이 어두워 냄새와 색깔을 구분하지 못했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실무자 감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p>    <p>이번 사고는 과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습기를 통해 분무 된 락스 성분은 미세한 입자 형태로 폐 깊숙한 곳까지 도달하여 폐포를 직접 파괴한다. 이는 단순한 염증을 넘어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나 영구적인 호흡기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공격이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11026_3b7579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JTBC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보다 면역력이 취약하고 기관 절개 수술로 인해 외부 오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재활 환자에게 30시간 동안 락스 기체를 흡입하게 한 행위는 과실을 넘어선 범죄적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물질 관리 규정이 그 어느 곳보다 엄격해야 한다. 락스 같은 강력한 세정제를 일반 증류수 용기에 담아 방치한 점, 그리고 이를 의료인이 확인 없이 환자 기기에 투입한 점은 병원 내 안전 관리 망이 완전히 붕괴되었음을 의미한다.</p>    <p>현재 피해 가족은 병원 측의 무책임한 태도에 맞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유가족 측은 "병원은 여전히 락스를 넣은 간호사가 누구인지조차 알려주지 않고 있으며, 개인의 실수라는 말로 거대한 관리 부실을 덮으려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p><p>이번 사건은 의료기관 내 물품 관리 규정 강화와 사고 발생 시 병원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병원이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의 시간은 오늘도 눈물 속에 흐르고 있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_BALHrssHiE?si=wlfL9T0wwOym8WcG&amp;start=28"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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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7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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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20:0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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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진짜 사나이 '그 여군'...해군 최초의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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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강인한 군인 정신과 카리스마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황지현 원사가 대한민국 해군 사상 최초의 여군 주임원사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p><p>    <p>28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황지현 원사는 해양작전본부 주임원사로 취임하며 여군 부사관으로서 전례 없는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취임은 보수적인 군 조직 내에서 실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군 부사관이 핵심 보직에 등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00412_19b10c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MBC '진짜사나이'</figcaption></figure></div>  <h3>기록으로 써 내려간 여군 부사관의 개척사</h3>  <p>황 주임원사는 2006년 해군 부사관 211기로 군문에 발을 들인 이후, 지난 20여 년간 ‘최초’라는 수식어를 이름 앞에 달고 살았다. 그는 여군 부사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훈련소대장(DI) 임무를 수행했으며, 함정 병과 여군 중 최초로 상사와 원사 진급을 이뤄내며 후배 여군들의 롤모델이 되어왔다. 특히 2014년부터 약 4년간 훈련소대장으로 복무하며 6,000여 명에 달하는 부사관 후보생들을 정예 해군으로 양성해낸 교육자로서의 자질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p>    <p>해상 작전 능력 또한 독보적이다. 전자 탐지를 담당하는 ‘전탐’ 특기인 그는 광개토대왕함, 문무대왕함, 최영함 등 해군의 주력 전투함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거친 바다 위에서 실전 임무를 수행하며 다져진 함정 근무 노하우는 그가 이번 해양작전본부의 주임원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p>    <p>황 주임원사는 취임 소감에서 "내가 꿈을 이루면 그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꿈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해 왔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주임원사로서 부대원들이 강인한 군인 정신을 갖추고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완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부대를 관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00445_b31e4a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MBC '진짜사나이'</figcaption></figure></div>  <h3>해군 부사관의 직업적 세계: 업무와 전문성</h3>  <p>해군 부사관은 함정과 육상 부대에서 무기 체계 운용, 장비 정비, 행정 등 군 운영의 실무를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입대 시 본인의 전공이나 적성에 따라 항해, 기관, 전투체계, 통신, 항공 등 다양한 직별 중 하나를 선택해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p>    <p>황 주임원사가 속한 '전탐(전자 탐지)' 특기의 경우, 함정의 눈과 귀가 되어 레이더를 통해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항해 안전을 확보하는 핵심 업무를 맡는다. 이 외에도 조타, 병기, 보수 등 수십 가지의 전문 직별이 존재하며, 각 직별의 부사관들이 완벽한 팀워크를 이룰 때 비로소 거대한 전투함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일 수 있다. 해군 부사관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각 분야의 '기술 장인'으로서 첨단 장비를 관리하고 작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한다.</p>  <h3>안정적인 보상 체계와 급여 수준</h3>  <p>해군 부사관의 연봉은 기본급인 봉급표에 따라 지급되지만, 해군만의 특수성으로 인해 타 군에 비해 각종 수당 체계가 잘 발달해 있다.</p>    <p>부사관의 첫 관문인 하사(1호봉)의 기본급은 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책정된다. 하지만 함정 근무 부사관의 경우 함정 근무 수당, 시간외 근무 수당, 장려 수당 등이 추가되어 실질적인 수령액은 상당히 높아진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나 해외 파병 임무를 수행할 경우 파견 수당 등이 가산되어 하사 임관 초기에도 연봉 3,000만 원 중반 이상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p>    <p>중사, 상사를 거쳐 황 주임원사와 같은 원사 계급에 이르면, 20년 이상의 근속 연수에 따른 높은 호봉과 각종 직책 수당이 더해져 억대 연봉에 가까운 수준의 보상을 받기도 한다. 또한 군인 연금 제도를 통해 퇴직 후에도 안정적인 노후 생활이 보장되며, 군 자녀 교육 지원 및 군 관사 제공 등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탄탄하다는 점이 직업적 장점으로 꼽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200552_b319b6d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실력 중심의 단계별 진급 체계</h3>  <p>해군 부사관의 진급은 하사에서 시작해 중사, 상사, 원사 순으로 이뤄진다. 각 계급별로 법정 최저 복무 기간을 채워야 다음 계급으로의 진급 자격이 주어진다.</p>    <p>진급 심사 시에는 근무 성정(고과), 교육 성적, 상훈 실적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특히 해군은 전문성을 강조하는 군 특성상 직별별 전문 자격 취득이나 어학 능력, 정보화 능력 등이 가산점으로 크게 작용한다.</p>  <p>최근 군은 부사관의 권익 신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부사관 진급 적체를 해소하고, 장기 복무 선발 인원을 늘리는 등 다양한 인사 정책을 펴고 있다.</p></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AqL01esHZgo?si=RbrnM9TLmnF4lKVT&amp;start=116"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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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7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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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9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2100_5287f33e.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15: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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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부가 쏜다” 5월 황금연휴 숙박 예약할 때 '이것'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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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정부가 5월 초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파격적인 대중교통 증편과 관광 지원책을 담은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p><p>28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확정된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은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에너지는 절약하면서 경제는 살리는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p><p>    <p>최근 우리 경제는 중동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흐름과 에너지 절약 대응 조치 등의 여파로 소비 회복세가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3월 107로 하락 반전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장기 평균치인 100을 밑도는 99.2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는 중동 위기의 여파가 실질적인 민간 소비 심리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정부는 소비 둔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대규모 부양책을 마련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2100_5287f33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5월 초 황금연휴 겨냥한 공공·민간 관광 붐업 총력전</h3>  <p>정부는 우선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장기 연휴 기간을 내수 진작의 결정적 골든타임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5월 중 연가 사용과 국내 여행을 강력히 권장하기로 했다. 특히 공무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연가 보상비를 5월 중에 조기 지급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시행한다. 공공 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민간의 휴가 문화와 소비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p>    <p>국내 여행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도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연휴 기간 철도와 항공 등 대중교통 수단이 대폭 증편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김해공항 노선은 주 4회, 인천공항~제주공항 노선은 주 2회씩 각각 증편 운항한다. 대중교통과 친환경 이동수단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강화하여 자차 이동을 줄이면서도 지역 구석구석을 탐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p>  <h3>'반값 여행' 확대와 파격적인 숙박·할인 혜택</h3>  <p>이번 대책의 핵심은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게 할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이다. 정부는 기존에 지역 내 식사, 체험, 숙박 이용 금액에 한정되었던 ‘반값 여행’ 환급 지원 대상을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 금액까지 전격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여행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을 방문할 경우 교통비 부담까지 정부가 나누어 지겠다는 의미다. 또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만 적용되던 반값 휴가 지원 대상을 중견기업 근로자까지 넓혀 수혜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p>    <p>지역 경제의 근간인 인구 감소 지역에 대한 특화 지원도 강화된다. 정부는 비수도권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쿠폰 30만 장을 추가 공급하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겠다는 복안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입국 단계부터 숙박, 체험, 음식 등 여정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지역 관광 토탈 패키지’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1940_75aa16a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친환경 소비와 민생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 병행</h3>  <p>정부는 소비 진작뿐만 아니라 고유가 시대에 걸맞은 ‘녹색 소비’ 촉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다회용 컵 이용 시 지급되는 탄소중립포인트를 기존 300원에서 600원으로 두 배 상향 조정하여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이 곧 경제적 이득으로 돌아오게 했다. 또한 에너지 저소비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러한 추가 할인분의 최대 70%는 중앙정부가 국비로 지원하여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p>    <p>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200억 원의 재원을 5~6월에 집중 투입하여 농축수산물 가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상황 호전 시에도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불공정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하여 소비자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율 또한 한시적으로 7%에서 10%로 상향하여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1956_4cbb61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전국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4월 2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공무원 시간외수당 차별 철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h3>취약계층 보호와 추경 신속 집행을 통한 사회 안전망 강화</h3><p>고유가와 고물가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도 잊지 않았다. 정부는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확대하고, 앞서 발표된 고유가 피해 지원금 등을 추경 신속 집행을 통해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득 하위 계층의 생계 안정을 돕는 동시에 이들의 기초적인 소비 여력을 보완하여 경제 전체의 하중을 받치겠다는 구상이다.</p>    <p>또한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변화를 위해 경찰차, 집배원 차량, 사업용 택배차 등 민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에너지 절약을 일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국가적인 구조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p>    <p>결론적으로 이번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은 대외적인 에너지 위기 상황을 오히려 친환경 소비 문화 정착과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로 삼으려는 복합적인 전략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5월 연휴를 시작으로 여름 휴가철까지 이어져 내수 시장의 반등을 이끄는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p><p>정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이라는 국가적 과제와 민생 경제 회복이라는 절박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 부문의 솔선수범이 어우러진다면, 이번 방안이 중동 발 악재를 넘어서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방어막이자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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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9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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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202604281417306544.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14:1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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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정부 "공공부문 기간제 계약 11개월로 끝나면 249만원 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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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재명 대통령이 “기간제법은 2년 고용금지법”이라고 지적한 이후,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고용 불안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보상체계를 도입한다.</p><p>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가 계약 종료 시 일정 금액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공정수당’ 제도를 마련해 2027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짧은 계약기간으로 인한 불안정성을 금전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취지다.</p><p>    <p>고용노동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해 28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1년 미만 단기 계약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불가피하게 단기 고용이 이뤄질 경우 그에 따른 불이익을 보전하는 것이다. 특히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정부 부처 등은 2027년도 예산안부터 공정수당을 반영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41605_151a61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8/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공정수당은 근무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구조다. 전체 12개월을 2개월 단위로 나눠 총 6단계의 지급률을 적용하며, 계약 기간이 짧을수록 더 높은 비율의 보상을 받는다. 예를 들어 1~2개월 근무 시에는 기준임금의 10%가 적용되며, 11~12개월 구간에서는 8.5%가 적용된다. 기준이 되는 금액은 전국 지방정부 평균 생활임금 수준인 최저임금의 118%로 설정됐다.</p>    <p>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개월 근무자의 경우 약 254만 5000원의 10%인 25만 4500원에 평균 근무기간 1.5개월을 곱해 약 38만 2000원을 지급받는다. 반면 11~12개월 근무자는 8.5%의 지급률에 11.5개월을 적용해 약 248만 8000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사실상 한 달 치 임금에 가까운 수준으로, 단기 계약 종료 시 일정한 경제적 완충 장치를 제공하는 셈이다.</p>    <p>이 제도는 최저임금 상승과도 연동된다. 생활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향후 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공정수당 역시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적용 기준은 계약 만료 시점으로, 예를 들어 올해 4월 계약을 맺고 내년 1월 종료되는 경우에도 제도 시행 이후라면 공정수당을 받을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41635_1e7c76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부는 공정수당 도입과 함께 단기 계약 자체를 줄이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공공부문에서는 1년 미만 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사전심사제’를 통해 필요성을 검토한 뒤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이는 무분별한 단기 계약 관행을 줄이기 위한 장치다.</p>    <p>처우 개선도 병행된다. 정부는 이른바 ‘복지 3종’으로 불리는 급식비, 복지포인트, 명절 상여금 등을 기간제 노동자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한 동일·유사 직무를 수행하는 비정규직 간 수당 격차를 줄이는 방안도 추진된다.</p>    <p>이번 대책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정부는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 약 21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기간제 노동자가 약 14만 6000명에 달하며 이 중 절반가량이 1년 미만 계약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단기 고용 비중이 높은 구조가 고용 불안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41619_5556856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변화가 민간으로 확산돼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일터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다만 일각에서는 공정수당이 단기 계약을 완전히 해소하기보다는 보상 중심의 대응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업이나 기관이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채용 자체를 줄일 가능성, 또는 수당 지급을 감안해 오히려 계약 기간을 더 짧게 쪼갤 가능성 등 다양한 변수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한 금전 보상뿐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 구조로의 전환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p>    <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정수당 제도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책의 방향을 ‘고용 제한 + 보상 강화’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단기 계약 관행이 반복되면서도 이를 제재하거나 보완할 장치가 부족했지만, 앞으로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마련되는 셈이다. 공공부문에서 시작된 이러한 변화가 민간 영역까지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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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7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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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202604272039148748.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05: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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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부추도, 김치도 아니다...4월 비 오는 날엔 무조건 '이것'으로 전 부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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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비 내리는 봄날의 정취를 더해줄 특별한 별미로 우리 주변 들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를 활용한 민들레전이 주목받고 있다.</p><p>파전이나 부추전 같은 대중적인 메뉴와 달리 민들레전은 땅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으면서도 특유의 미학적 가치와 영양학적 이점을 고루 갖춘 식재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민들레는 예로부터 포공영이라 불리며 귀한 약재로 대접받아온 만큼 식탁 위에서 즐기는 천연 보양식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p><p>자칫 잡초로 치부되기 쉬운 소박한 민들레가 뜨거운 팬 위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과정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봄의 미각을 깨우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03805_a4d3ef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김대석 셰프TV'</figcaption></figure></div><p>  <h3>민들레만이 가진 독보적인 풍미와 영양학적 우수성</h3>  <p>민들레전이 다른 부침개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특징은 입안을 기분 좋게 자극하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다. 파전이 가진 달큰함이나 부추전의 알싸함과는 결이 다른 이 쓴맛은 기름진 전의 느끼함을 천연의 향으로 잡아주어 마지막 한 점까지 질리지 않게 만든다. 민들레는 실리마린과 콜린 성분이 풍부하여 간 기능 개선 및 해독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 이는 비 오는 날 전과 함께 즐기는 막걸리 한 잔의 부담을 덜어주는 보완적 기능까지 수행한다.</p><p>또한 비타민 A와 C, 그리고 칼슘과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춘곤증으로 인해 나른해진 신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대지의 기운을 섭취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민들레전은 영양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03825_800619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김대석 셰프TV'</figcaption></figure></div>  <h3>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는 시각적 예술성과 조리법</h3>  <p>민들레전은 조리 과정에서 노란 민들레 꽃을 고명으로 얹음으로써 식탁 위에 봄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시각적 예술성을 자랑한다. 초록색 잎사귀와 노란 꽃송이가 조화를 이룬 부침개는 화사한 색감 덕분에 손님 접대용으로도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니며 눈으로 먼저 즐기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조리 시에는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채취한 민들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쓴맛에 예민한 경우 소금물에 잠시 담가두어 맛을 조절할 수 있다.</p><p>반죽은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적절히 섞어 묽게 준비하고 차가운 얼음물을 사용하여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적인 요리 기법이다. 팬에 넉넉히 기름을 두르고 민들레 잎을 얇게 편 뒤 뒤집기 직전에 꽃을 고명으로 얹어 아주 짧은 시간만 익혀내면 민들레 본연의 색과 향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03845_65e7612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김대석 셰프TV'</figcaption></figure></div>  <h3>봄의 감성을 완성하는 최상의 곁들임과 미식의 가치</h3>  <p>민들레전의 풍미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찍어 먹는 초간장의 구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인 간장 대신 봄나물인 달래를 잘게 다져 넣은 달래간장을 곁들이면 민들레의 쌉싸름한 향과 달래의 알싸한 향이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 매콤새콤한 장아찌 국물을 활용하는 것 또한 민들레의 독특한 맛을 돋보이게 하는 탁월한 선택이며 음료로는 단맛이 적고 깔끔한 전통주나 시원한 보리차를 곁들이는 것이 미식의 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p><p>빗소리가 들리는 창가에 앉아 정성스럽게 부쳐낸 민들레전을 즐기는 행위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연과 소통하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길가에 핀 작은 꽃이 한 가정을 보하는 훌륭한 요리로 변모하는 과정은 자연이 주는 가장 소박하면서도 강력한 위로이며 이를 통해 봄날의 우울함을 씻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03900_d91a385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김대석 셰프TV' </figcaption></figure><div></div></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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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3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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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4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202604272237462931.jpg</image>
            <pubDate>Mon, 27 Apr 2026 22: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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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서울대 졸업한 한국인 래퍼, 젊은 나이에 '이 증상'으로 투병하다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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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힙합 씬의 지성인이자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실을 노래해 온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투병 끝에 향년 42세의 나이로 영면에 들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3733_4934d4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27일 유족과 음악계에 따르면 고인은 약 2년간 악성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해 오다 이날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었다.</p><p>    <p>1984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이라는 이력과 함께 데뷔 초부터 탄탄한 가사 쓰기 능력과 비판적인 메시지로 주목받았다.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함께 랩 듀오 '로퀜스'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며 장르의 대중화와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3205_990397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김진일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고인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였다. 특히 정규 3집 ‘현실, 적’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사회적 모순을 날카롭게 포착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amp;힙합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그 음악적 가치를 평단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그의 마지막 정규 작업물은 2020년 12월 발매된 앨범 '홈(Home)'으로 기록되었다.</p>    <p>고인은 지난 2024년 5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갑작스러운 뇌종양 진단과 수술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하였다. 당시 그는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다"는 희망 섞인 말로 팬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9일, 장지는 공감수목장으로 정해졌다.</p><h3>악성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질환, 교모세포종</h3>  <p>교모세포종은 대중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뇌의 신경세포를 지지하는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이 암은 치료 난도가 극도로 높고 진행 속도가 빨라 의학계에서도 악명이 높다. 이하에서는 고인을 앗아간 악성 뇌종양의 특징과 주의해야 할 건강 정보에 대해 상세히 기술한다.</p>    <p>악성 뇌종양, 특히 교모세포종은 뇌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대뇌 반구에서 자주 관찰된다. 이 종양의 가장 큰 위협은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종양 세포가 주변의 정상 뇌 조직으로 마치 거미줄처럼 깊숙이 침투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종양을 모두 제거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잔존 세포가 다시 증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재발이 잦고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꼽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3223_ddbaa5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김진일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뇌종양의 발생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 방사선 노출, 유해 화학물질 등이 위험 인자로 거론될 뿐이다. 흔히 걱정하는 휴대전화 전자파와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학적 논쟁이 진행 중이다. 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뇌종양은 초기 증상이 다른 가벼운 질환과 유사하여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p>    <p>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편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는 차이가 있다. 뇌종양으로 인한 두통은 주로 새벽이나 아침에 일어날 때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밤사이 뇌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깨질 듯 아프거나 구토가 동반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난조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또한 구토 시 메스꺼움 없이 분수처럼 뿜어내는 형태를 보인다면 뇌압 상승을 강력히 의심해야 한다.</p>    <p>종양의 위치에 따라 국소적인 신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거나 시야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는 현상, 언어 장애, 보행 불균형 등이 대표적이다. 성인에게서 이전에 없던 경련(간질 발작)이 처음 발생했다면 이는 뇌종양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징후다. 또한 성격이 급격히 변하거나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증상을 치매나 우울증으로 오해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빈번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3303_58ab15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 김진일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진단을 위해서는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이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CT 촬영으로는 미세한 종양이나 주변부 침윤 정도를 완벽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영제를 사용한 정밀 MRI를 통해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파악해야 한다. 치료는 수술적 제거가 기본이지만, 뇌의 중요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일 경우 완전 제거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방사선 치료와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하여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전략을 취한다.</p>    <p>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뇌종양 치료 기술도 진보하고 있다. 표적 항암제나 면역 항암 치료, 뇌종양 세포만 표적으로 삼는 방사선 수술 기법 등이 도입되며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교모세포종과 같은 악성 질환은 여전히 정복되지 않은 영역으로 남아 있어 전 세계적인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p>    <p>젊은 층이라 할지라도 반복되는 이상 두통과 신경학적 결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더불어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 습관이 필요하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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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4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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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3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202604272218467505.jpg</image>
            <pubDate>Mon, 27 Apr 2026 22: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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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피눈물 난다..." 자식이 부모에게 절대 해선 안 되는 말 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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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모가 자식에게 해서는 안 될 말에 대해서는 수많은 교육과 지침이 존재하지만, 정작 자식이 부모에게 지켜야 할 언어적 예절에 대해서는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p><p>부모 또한 감정을 지닌 인격체이며, 자녀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평생 쌓아온 삶의 가치가 무너지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p><p>가족 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는 건강한 가족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녀가 부모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소리'를 제시한다. 바로 죽는 소리, 앓는 소리, 그리고 욕 같은 소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1745_5960dc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p>  <h3>생명을 담보로 하는 극단적인 '죽는 소리'</h3>  <p>자녀가 자신의 신변이나 생명을 담보로 부모를 협박하는 이른바 '죽는 소리'는 부모의 가슴에 가장 깊은 공포를 심어주는 행위다. 이는 주로 자녀가 원하는 바를 관철하기 위해, 혹은 부모의 간섭을 차단하기 위해 "확 죽어버리겠다"거나 "내가 잘못되면 다 부모 탓"이라며 부모의 죄책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p>    <p>부모에게 자식의 생명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다. 이를 볼모로 잡는 것은 부모의 가장 취약한 지점을 공격해 심리적 굴복을 받아내려는 잔인한 폭력과 다름없다. 이러한 언행을 반복하는 자녀는 당장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지 모르나, 부모와의 신뢰 관계는 회복 불가능한 수준으로 파괴된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의 대상이 아닌,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험 요소로 인식하게 되며 이는 정서적 단절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계기가 된다.</p>  <h3>무책임한 의존을 정당화하는 '앓는 소리'</h3>  <p>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지 못한 채 부모에게 끊임없이 고통을 호소하는 '앓는 소리' 역시 경계해야 할 태도다.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나만 운이 없다"는 식의 한탄을 넘어, 자신의 불행과 실패를 부모의 뒷바라지 부족 탓으로 돌리는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p>    <p>부모는 자녀가 독립한 이후 자신의 노후를 평온하게 누릴 권리가 있다. 그러나 자녀가 곁에서 끊임없이 앓는 소리를 하며 경제적, 정서적 의존을 멈추지 않으면 부모는 자녀의 고통을 자신의 업보로 체화하게 된다. 자녀의 고단함을 전해 듣는 부모의 마음은 타들어 가며,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없을 때 극심한 자책감에 시달린다. 이러한 의존적 태도는 부모의 노후 자산뿐만 아니라 마지막 남은 정신적 에너지까지 고갈시킨다. 자신의 고통을 스스로 감내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모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성인으로서의 예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1803_47a494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tvN D ENT'</figcaption></figure></div>  <h3>존재와 헌신을 부정하는 '욕 같은 소리'</h3>  <p>직접적인 비속어가 섞이지 않았더라도 부모의 존재 가치와 그간의 노력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욕 같은 소리'는 부모에게 살인적인 상처를 남긴다.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느냐", "남들 부모만큼만 해보라"는 식의 비교와 타박, 그리고 "누가 낳아달라고 했느냐"는 근원적인 부정의 말이 대표적이다.</p>  </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221409_f7f728b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tvN D ENT'</figcaption></figure><div></div>    <p>이러한 발언들은 부모가 자녀를 위해 바친 수십 년의 세월과 희생을 단숨에 무화하는 비수와 같다. 특히 출생 자체를 원망하는 듯한 언사는 부모와 자녀를 잇는 가장 기본적인 인륜의 고리를 끊어버리는 행위다. 부모는 신이 아니기에 완벽할 수 없으며, 경제적 혹은 정서적으로 미흡했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자녀를 양육한다. 그 과정의 부족함을 이유로 부모의 인생 전체를 실패로 규정하는 말은 부모에게 죽음보다 더한 모욕과 자괴감을 안겨준다.</p><p>결론적으로 부모라는 존재를 어떤 공격도 견뎌내는 무적의 방패로 여겨서는 안 된다. 부모 또한 자녀의 날 선 말에 밤잠을 설치고 눈물짓는 나약한 인간임을 인지해야 한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허물이 허용된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가장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의 무게를 신중히 다루고 인격적인 존중을 실천해야 한다. 부모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예우하는 태도야말로 성숙한 자녀가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인 가치다.</p>    </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VPV7rN8KjKc?si=NKcf8Ja0vxPENTTm&amp;start=377"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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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3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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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3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202604271944319198.jpg</image>
            <pubDate>Mon, 27 Apr 2026 19: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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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휴가 못 가도 쓸 수 있다”  강원도, 군인들 고유가 지원금 위해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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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군장병들도 고유가 지원금을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방안이 강원도에서 시행된다.</p><p>김광래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7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을 통해 강원도 내에서 복무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흔쾌히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발표하였다. 이번 결정은 장병들이 휴가를 가야만 고향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복무지인 강원도 내에서의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도는 이를 위해 추가 예산 편성 및 재조정을 마쳤다.</p><p>김 부지사는 이번 1차 지급이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신속히 완화하기 위한 긴급 민생 안정 조치임을 강조하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배분 역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급 속도와 현장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94313_4674f8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27일부터 본격적인 지급이 시작되었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1인당 60만 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5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로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시군별로 춘천, 원주 등에서는 선불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강릉, 동해 등에서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선택할 수 있는 등 지역별 소비 여건에 맞춘 다양한 수단이 제공된다.</p>    <p>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된다. 27일에는 끝자리 1과 6, 28일에는 2와 7, 29일에는 3과 8, 30일에는 4, 5, 9, 0인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는 요일제가 전면 해제된다.</p><p>지원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업종 및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농촌 지역의 소비 여건을 고려하여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혔으며, 사용 기한인 8월 31일까지 소비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p>    <p>강원특별자치도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소득 하위 70%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미신청자도 이 기간에 함께 신청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94325_fe9b3ab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강원도는 전담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부정 유통 방지와 콜센터 운영 등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선거 사무 등으로 업무가 가중된 읍면동 사무소에 보조 인력을 추가 편성하여 행정 공백 없이 지원금이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지원금 신청 시 URL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발송되지 않으므로 스미싱 등 금융 범죄에 대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p>    <p>이번 강원특별자치도의 결정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선제적인 민생 안정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부의 유류세 환급 및 에너지 바우처 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제 유가의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운송업과 농어업 등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p><p>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도 고유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경유 안전망 지원금과 화물차 및 택시 등을 대상으로 한 유가보조금 연장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중앙 정부의 지원 대책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과 군 장병들을 이번 지자체 자체 지원금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두터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7/img_20260427194415_ed4ea6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도내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지급 결정은 접경 지역이 많은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꼽힌다. 그간 타 시도 출신 장병들은 거주지 주소지에 따라 지원금을 신청하더라도 휴가 기간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 즉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장병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침체된 군부대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는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장병들이 부대 내 혹은 인근 읍면동 사무소에서 대리 신청 및 수령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p>    <p>고유가 피해지원금은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내수 소비 진작이라는 거시적인 목표도 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위축된 도민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여 지역 내 자본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지원금 사용처를 소상공인 사업장으로 한정함으로써 대형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로의 자금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일시적으로 확대하여 지원금 소진 이후에도 도민들이 지역 내 소비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p>    <p>한편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지원금의 부정 유통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대폭 강화된다. 강원도는 시군별로 부정 유통 단속반을 가동하여 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꾸는 이른바 '깡' 행위나 가맹점의 결제 거부, 수수료 전가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 취소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의 경우 사법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도는 도민들에게 정당한 방법으로 지원금을 사용하여 지역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였다.</p>    <p>정부 대책과 연계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역시 고유가 시대를 이겨내기 위한 장기적인 과제로 추진된다. 지원금 지급과 병행하여 노후 보일러 교체 지원, 소상공인 대상 에너지 절감 설비 보급 등 근본적인 에너지 소비 구조 개선을 위한 투자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광래 부지사는 고유가 위기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적인 에너지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 지급이 시작되는 5월 중순부터는 대상자 선별을 위한 건강보험료 검증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여 지원이 절실한 서민층에게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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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3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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