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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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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Sep 2026 10: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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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최대 70% 할인”…정부, 추석 상품 할인 지원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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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농협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p><p>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약 3배로 늘리고 할인 행사 기간도 추석 연휴까지 연장해 주요 성수품과 차례상 품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p>    <p>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보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올해 할인 지원 규모는 1490억원으로, 지난해 500억원의 약 3배에 달한다.</p>    <p>할인 행사 기간도 늘어난다. 당초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9/img_20260909221124_4f03d0c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한우·한돈 최대 50% 할인</h3>  <p>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한우와 한돈은 자조금단체와 협력해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p>    <p>추석 상차림에 자주 사용되는 한우 등심과 양지, 국거리, 한돈 전지 등이 할인 대상이다. 해당 품목은 농협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p>    <p>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축산물의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할인 폭을 크게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p>    <p>특히 한우는 명절 차례상이나 가족 식사에서 많이 소비되는 대표적인 축산물이다. 등심뿐 아니라 국거리와 양지 등 다양한 부위를 할인 대상에 포함해 소비자가 용도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p>    <p>한돈 역시 명절 음식에 활용도가 높은 전지를 중심으로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행사 기간과 판매처별 할인 대상은 실제 구매 과정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9/img_20260909221212_2f66848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하나로마트 상차림 품목 최대 57% 할인</h3>  <p>농협도 별도로 291억원을 추가 투입해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p>    <p>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 과일과 한우, 돼지고기, 굴비 등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밀가루 등 가공식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p>    <p>할인 폭은 품목에 따라 최대 57%다.</p>    <p>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몰리는 과일과 축산물, 수산물 등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품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례상이나 가족 식사를 준비하는 소비자는 행사 품목을 활용해 전체 장보기 비용을 줄일 수 있다.</p>    <p>온라인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p>    <p>농협 온라인몰인 NH싱씽몰에서는 주요 성수품과 선물세트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소비자도 온라인을 통해 명절 준비에 필요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9/img_20260909221227_91568d1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정부 지원 지난해 500억→1490억원</h3>  <p>이번 대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농축산물 할인 지원 규모 자체가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p>    <p>농식품부의 올해 지원 규모는 1490억원으로 지난해 500억원과 비교하면 990억원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 약 2.98배 수준이다.</p>    <p>할인 지원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농축산물 가격 부담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추석에는 과일과 축산물 등 주요 성수품의 소비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만큼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p>    <p>행사 기간을 당초 23일에서 30일까지로 늘린 것도 추석 직전과 연휴 기간까지 할인 혜택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p>    <p>정부는 농축산물 가격뿐 아니라 명절 기간 소비가 집중되는 주요 품목의 수급 상황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이 같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9/img_20260909221248_cf511f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가용 재원 총동원해 할인 지원 확대”</h3>  <p>농식품부는 정부와 농협이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할인 지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p>    <p>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의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할인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p>    <p>소비자는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처와 품목을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좋다. 같은 품목이라도 판매처나 행사 조건에 따라 적용되는 할인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p>    <p>올해 추석을 앞두고 정부 지원 1490억원과 농협 추가 투입 291억원을 바탕으로 농축산물 할인 행사가 확대되면서 한우·한돈부터 과일과 굴비, 가공식품, 선물세트까지 명절 장보기 품목의 할인 폭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와 농협은 오는 30일까지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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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5846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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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Sep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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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추석 명절인데 고기 사기엔 부담될 때 '크래미'가 고민 끝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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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고기를 사지 않아도 간단히,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전 요리가 있다.</p><p>추석 명절 음식에서 빠지기 어려운 것이 바로 전이다. 하지만 명절마다 고기와 각종 채소, 밀가루, 달걀 등을 준비하다 보면 식재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에는 고기값이 부담스러운 데다 밀가루를 많이 사용하는 전을 만들고 싶지 않은 사람도 늘고 있다.</p>    <p>이럴 때 활용하기 좋은 식재료가 크래미다. 별도의 고기 손질이나 재료 준비가 거의 필요하고, 달걀만 더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전을 만들 수 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지 않아도 달걀이 재료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조리 과정도 간단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8/img_20260908193400_7b0d6c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소소황 Cook &amp; Eat'</figcaption></figure></div>  <h3>크래미와 달걀만 있으면 준비 끝</h3>  <p>가장 간단한 크래미전은 재료가 많지 않다. 크래미 5~6개, 달걀 2개 정도면 1~2명이 간단하게 먹을 분량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대파나 쪽파, 당근, 양파 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조금 넣으면 맛과 색감이 좋아진다.</p>    <p>먼저 크래미를 결대로 잘게 찢는다. 너무 곱게 다지기보다는 손으로 적당히 찢어 식감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크래미 자체에 어느 정도 간이 돼 있기 때문에 별도로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도 없다.</p>    <p>대파나 쪽파를 넣는다면 잘게 썰어 준비한다. 당근이나 양파를 넣을 경우에도 최대한 잘게 다지는 것이 좋다. 채소를 크게 썰면 전을 부칠 때 크래미와 달걀이 서로 잘 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p>    <p>볼에 달걀 2개를 풀고 찢어놓은 크래미와 채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후추를 약간 넣어도 좋다. 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 소금을 아주 조금만 넣는다.</p>    <p>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죽의 농도다. 일반적인 전처럼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지 않기 때문에 달걀이 재료 사이를 연결할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다. 달걀이 너무 적으면 뒤집을 때 전이 쉽게 부서질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8/img_20260908193430_332a60e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소소황 Cook &amp; Eat'</figcaption></figure></div>  <h3>밀가루 없이도 모양을 잡는 방법</h3>  <p>크래미전을 만들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전이 부서지는 것이다. 밀가루나 부침가루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전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럽다.</p>    <p>이를 막으려면 처음부터 크게 부치지 않는 것이 좋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한 뒤 숟가락으로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작은 크기로 올린다.</p>    <p>한 번에 팬을 가득 채우기보다 서로 간격을 조금씩 두고 여러 장으로 나눠 부치는 것이 편하다. 크기가 작을수록 뒤집기가 쉽고 모양도 유지하기 좋다.</p>    <p>팬의 온도도 중요하다. 불이 너무 세면 달걀이 빠르게 익으면서 겉면이 타고 속의 재료가 충분히 익기 전에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반대로 불이 너무 약하면 기름을 많이 머금어 전이 느끼해질 수 있다.</p>    <p>처음에는 중불 정도로 팬을 달군 뒤 반죽을 올리고, 표면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낮추는 방법이 편하다.</p>    <p>전 가장자리가 익고 아래쪽이 노릇해지면서 팬을 흔들었을 때 반죽이 어느 정도 움직이지 않으면 뒤집을 때다. 이때 작은 뒤집개를 전 아래쪽 깊숙하게 넣어 한 번에 뒤집는다.</p>    <p>뒤집은 뒤에는 오래 익힐 필요가 없다. 달걀이 완전히 익고 양쪽이 노릇해질 정도면 충분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8/img_20260908193504_576b911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소소황 Cook &amp; Eat'</figcaption></figure></div>  <h3>더 맛있게 만드는 명절용 조합</h3>  <p>기본 크래미전에 몇 가지 재료만 추가하면 명절 음식으로 내놓기에도 손색이 없다.</p>    <p>가장 간단한 조합은 크래미와 대파다. 크래미의 달큰한 맛과 대파의 향이 어우러져 별도의 양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다. 색감까지 생각한다면 당근을 아주 잘게 다져 넣는 것도 방법이다.</p>    <p>옥수수콘을 조금 넣으면 톡톡 씹히는 식감이 더해진다. 다만 옥수수콘은 물기를 충분히 빼고 넣어야 한다. 물기가 많으면 달걀 반죽이 묽어져 전이 잘 뭉쳐지지 않을 수 있다.</p>    <p>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넣으면 느끼한 맛을 줄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먹는다면 청양고추 대신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넣어도 된다.</p>    <p>두부를 넣는 방법도 있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두부를 으깨 크래미와 섞으면 양을 늘릴 수 있다. 이 경우 두부에서 물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p>    <p>치즈를 넣는 것도 가능하다. 크래미와 치즈를 함께 넣으면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이 강해진다. 대신 치즈와 크래미 모두 간이 있는 식재료인 만큼 소금은 넣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편이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8/img_20260908193537_fe8612a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소소황 Cook &amp; Eat'</figcaption></figure></div>  <h3>추석 차례상에 올릴 때는 이렇게</h3>  <p>크래미전은 일반적인 동그랑땡처럼 모양을 일정하게 만들기보다 작고 납작하게 부치는 것이 가장 쉽다. 명절 상차림에 올릴 예정이라면 크래미와 달걀의 색 대비를 살리는 것도 방법이다.</p>    <p>대파의 초록색, 당근의 주황색을 조금씩 넣으면 별도의 장식 없이도 색감이 살아난다. 크래미를 너무 많이 넣으면 전이 푸석하거나 부서질 수 있으므로 달걀과 재료의 비율을 적당히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p>    <p>전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두기보다 먹을 만큼씩 부쳐내는 것이 맛을 유지하기 쉽다. 미리 만들어 둬야 한다면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먹기 전에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을 이용해 다시 데우면 된다.</p>    <p>전자레인지로 데우는 것도 가능하지만 수분이 빠지면서 달걀 부분이 질겨질 수 있다. 팬에 약한 불로 천천히 데우면 처음 부쳤을 때와 비슷한 식감을 살리기 쉽다.</p>    <p>무엇보다 크래미는 제품마다 염도와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조리 전에 맛을 보고 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크래미 자체의 간이 충분하다면 달걀과 채소만 섞어 부쳐도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8/img_20260908193548_49c9861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유튜브 '소소황 Cook &amp; Eat'</figcaption></figure></div>  <h3>실패를 줄이는 핵심은 ‘작게, 천천히’</h3>  <p>밀가루 없는 크래미전에서 가장 중요한 조리법을 하나만 꼽는다면 작은 크기로 부치는 것이다. 반죽 자체가 밀가루를 넣은 전보다 결속력이 약하기 때문에 욕심을 내 크게 부치면 뒤집는 과정에서 쉽게 갈라질 수 있다.</p>    <p>숟가락 하나 분량씩 팬에 올려 납작하게 만든 뒤 한쪽 면을 충분히 익히고 뒤집으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뒤집개를 여러 번 움직이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p>    <p>기름은 팬 전체에 얇게 코팅될 정도면 충분하다. 전이라고 해서 기름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할 필요는 없다. 팬이 충분히 달궈진 상태에서 반죽을 올리면 적은 양의 기름으로도 노릇하게 부칠 수 있다.</p>    <p>추석 명절에는 여러 종류의 전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고기전이나 동그랑땡처럼 손이 많이 가는 음식만 준비하기보다 크래미전처럼 재료와 조리 과정이 단순한 전을 한 가지 추가하면 음식 준비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p>    <p>특히 고기 대신 비교적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한 크래미를 활용할 수 있고,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이다. 냉장고 속 대파와 당근 등 남은 채소를 함께 활용할 수도 있어 명절 직전 장보기 부담도 줄일 수 있다.</p>    <p>추석 음식은 종류가 많을수록 준비하는 사람의 손이 많이 간다. 전 하나를 만들더라도 재료를 많이 준비하고 복잡한 반죽을 만드는 방식에서 벗어나면 명절 음식 준비를 훨씬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크래미와 달걀을 기본으로 냉장고 속 채소를 조금 더해 작게 부쳐내는 것만으로도 간단한 명절 전을 완성할 수 있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fJC8ammmJkY?si=s8P20HHaYD8xoRnn&amp;start=21"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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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5817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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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5780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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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4 Sep 2026 0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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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KTX에서 김밥 먹어도 될까? 추석 기차 안 '음식' 섭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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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추석 명절을 앞두고 KTX 등 장거리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 늘면서 객실 내 음식물 섭취를 둘러싼 갈등도 반복되고 있다.</p><p>기차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인식이 있는 반면 냄새가 강한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객실에서 먹는 것을 두고 불편을 호소하는 승객도 적지 않다.</p>    <p>결론부터 말하면 KTX 등 여객열차에서는 일반적인 음식물 섭취 자체를 일괄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다. 다만 아무 음식이나 아무 방식으로 먹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코레일은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의 휴대를 제한하고 있으며, 객실 내에서는 조용히 하는 등 기본적인 이용 질서를 지켜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7/img_20260907144013_150c9e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KTX에서 음식 먹는 것 자체는 금지되지 않는다</h3>  <p>현재 코레일이 안내하는 ‘열차이용에티켓’을 보면 열차 내 물품 휴대 기준과 금지 물품이 별도로 규정돼 있다.</p>    <p>코레일은 좌석이나 통로를 차지하지 않는 범위에서 승객이 스스로 운반할 수 있는 물품을 휴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다른 사람의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은 휴대가 제한된다. 여기에는 소음이나 악취 등을 유발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될 수 있는 물품도 포함된다.</p>    <p>즉 ‘음식물’이라는 이유만으로 KTX 객실에서 먹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규정은 현재 확인되지 않는다. 실제 코레일은 KTX 객실에 음료와 스낵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레일 안내에 따르면 KTX에는 일부 호차에 음료와 스낵 자판기가 설치돼 있으며, 열차 내 이동판매는 2017년 12월 30일부터 중단됐다.</p>    <p>따라서 승객이 물이나 커피 같은 음료를 마시거나 간단한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곧바로 규정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니다.</p>    <p>다만 여기서 중요한 차이가 있다. ‘먹을 수 있다’는 것과 ‘주변 승객에게 어떤 불편을 줘도 상관없다’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7/img_20260907144024_6822cba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햄버거·김밥·도시락...어디까지 괜찮을까</h3>  <p>KTX 객실에서 음식물을 먹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음식의 종류 자체보다 냄새와 주변에 미치는 불편이다.</p>    <p>코레일의 열차이용에티켓에는 불결하거나 좋지 않은 냄새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을 휴대 제한 대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음식물이라고 특정해 금지한 규정은 아니지만, 냄새 등으로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은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다.</p>    <p>따라서 김밥이나 샌드위치, 빵처럼 비교적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냄새가 객실 전체로 퍼질 수 있는 음식은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기 어렵다.</p>    <p>특히 뜨거운 국물이 있는 음식은 냄새뿐 아니라 안전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KTX는 고속으로 운행하는 열차인 만큼 차량이 흔들릴 수 있고, 뜨거운 국물이나 음료를 쏟을 경우 본인은 물론 주변 승객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p>    <p>햄버거 역시 ‘햄버거이기 때문에 먹을 수 없다’고 규정돼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양파나 소스 등 냄새가 강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이라면 객실 내 여러 좌석에 냄새가 퍼질 수 있어 주변 승객의 불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p>    <p>도시락도 마찬가지다. 음식의 종류 자체만으로 금지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냄새와 국물, 포장 상태, 먹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쓰레기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7/img_20260907144039_0b972e8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냄새 심한 음식’은 무조건 불법일까</h3>  <p>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있다. 냄새가 강한 음식이라고 해서 특정 메뉴를 먹는 순간 무조건 법을 위반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p>    <p>코레일의 공식 안내는 ‘김치’, ‘햄버거’, ‘치킨’, ‘라면’처럼 특정 음식의 이름을 열거해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다. 대신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의 휴대를 제한하는 기준을 두고 있다.</p>    <p>따라서 ‘KTX에서 김밥은 합법이고 햄버거는 불법’처럼 음식 종류만으로 선을 긋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p>    <p>오히려 객실 전체에 강한 냄새가 퍼지거나, 국물이 쏟아질 위험이 있거나, 포장과 섭취 과정에서 다른 승객에게 상당한 불편을 줄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적절하다.</p>    <p>코레일 역시 과거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는 열차 내 음식물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별도로 당부한 바 있다. 당시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대중교통에서 음식물 섭취 자제가 권고됐으며, 코레일도 승객들에게 음식물 섭취 자제를 요청했다. 이는 당시의 방역 상황에 따른 안내로, 현재 일반적인 열차 이용 기준과는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07/img_20260907144125_4fa3c2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버스는 왜 기준이 다를까</h3>  <p>기차와 버스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서울 시내버스는 음식물에 대한 별도의 반입 제한 기준이 마련돼 있다.</p>    <p>서울시는 2018년 1월부터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반입을 제한했다. 이후 시민과 운전자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세부기준도 마련했다.</p>    <p>기준은 단순히 ‘모든 음식물 반입 금지’가 아니다. 가벼운 충격으로 내용물이 밖으로 흐르거나 샐 수 있는 음식물, 포장되지 않아 버스 안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물 등은 운전자가 운송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p>    <p>대표적으로 일회용 컵에 담긴 뜨거운 음료나 얼음, 일회용 컵에 담긴 치킨이나 떡볶이 등은 반입 제한 대상이다. 반면 종이상자 등에 포장된 치킨이나 피자, 뚜껑이 닫힌 플라스틱병의 음료, 밀폐형 텀블러나 보온병에 담긴 음식물 등은 반입할 수 있다.</p>    <p>또 버스 안에서 음식물을 먹는 승객은 운전자가 하차시킬 수 있도록 했다.</p>    <p>즉 버스의 경우에는 음식물의 반입과 취식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돼 있는 반면, KTX는 음식물 자체를 일괄적으로 금지하는 방식이 아니다.</p>  <h3>그렇다면 KTX에서는 아무 음식이나 먹어도 될까?</h3>  <p>그렇지는 않다.</p>    <p>철도안전법은 여객열차에서 다른 사람의 안전과 질서를 해치는 여러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철도종사자는 법에서 정한 금지행위를 한 사람 등을 열차 밖으로 퇴거시키거나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p>    <p>코레일의 열차이용에티켓 역시 다른 승객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소음·악취 등을 유발하는 물품을 제한 대상으로 안내한다.</p>    <p>따라서 ‘기차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있으니 내가 원하는 음식을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고 이해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p>    <p>특히 추석처럼 객실이 붐비는 시기에는 좌석 간 거리가 좁고 승객이 많은 만큼 음식 냄새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다. 평소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음식도 혼잡한 객실에서는 주변 승객에게 불편을 줄 가능성이 커진다.</p>  <h3>추석 연휴 KTX에서 먹기 좋은 음식은?</h3>  <p>장거리 이동 중 배가 고파 음식을 먹어야 한다면 주변 승객에게 영향을 덜 주는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p>    <p>냄새가 강하지 않고 국물이 없으며, 먹는 과정에서 부스러기나 포장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음식이 상대적으로 적합하다. 김밥이나 샌드위치, 빵, 과일, 간단한 간식 등이 대표적이다.</p>    <p>음료 역시 뚜껑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뜨거운 음료를 마실 때에는 열차가 흔들릴 가능성을 고려해 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p>반대로 객실 전체에 냄새가 퍼질 가능성이 큰 음식이나 국물이 많은 음식, 먹는 과정에서 소음이 크게 발생하는 음식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p>    <p>음식을 먹었다면 포장지와 음식물 쓰레기를 좌석 주변에 남겨두지 않고 정리하는 것도 기본적인 이용 질서에 해당한다.</p>    <p>코레일은 현재 열차이용에티켓에서 객실 안에서는 조용히 대화하고 휴대전화 통화는 객실 밖 통로를 이용하는 등 다른 승객을 배려하는 기차 이용 문화를 안내하고 있다.</p>    <p>결국 KTX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 자체를 ‘불법’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허용되니까 무엇을 먹든 상관없다’고 받아들여서도 안 된다.</p>    <p>추석처럼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동하는 시기에는 음식의 냄새와 소음, 안전성까지 고려해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먹는 것이 필요하다. 규정상 가능한 행동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에서 지켜야 할 예절 사이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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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5780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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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4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202609232254309345.jpg</image>
            <pubDate>Wed, 23 Sep 2026 22: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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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지율 심각한데...이 대통령, 추석 연휴 끝나면 벌이려고 준비 중인 '계획'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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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두 차례에 걸친 내란 관련 특검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귀국 이후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를 새로 구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JTBC 단독보도에 따르면 23일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가운데 귀국 직후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지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는 우선 경찰에 특수본을 설치한 뒤 다음 달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과 연계해 수사 조직을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p>    <p>다만 경찰은 이날 특별수사본부 구성이나 중수청과의 합동수사 방안이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2차 종합특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사건 46건의 기록을 검토하면서 적합한 수사체제를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25248_bd3ae96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현재 경찰에 남아 있는 46건은 2차 종합특검이 수사를 마무리하면서 인계한 사건들이다. 특검 수사가 끝났다고 해서 관련 사건이 모두 종결된 것은 아니며, 특검에서 경찰로 넘어온 사건 가운데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한 부분은 경찰이 기록을 검토해 처리 방식을 정하게 된다.</p>    <p>이번에 거론되는 특수본은 기존 특검과는 성격이 다르다. 특검은 별도의 특별검사를 임명해 한시적으로 수사와 기소 등의 권한을 행사하는 방식이지만, 특수본은 경찰 등 기존 수사기관 내부에 특정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 조직을 구성하는 형태다.</p>    <p>경찰이 특수본을 먼저 구성하고 이후 중대범죄수사청이 출범하면 수사 조직을 확대하는 방식이 현실화될 경우 내란 관련 사건이 중수청 출범 초기 주요 수사 대상으로 다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수청은 검찰의 수사 기능을 넘겨받는 새로운 수사기관으로, 정부의 수사기관 개편 일정에 따라 다음 달 2일 출범할 예정이다.</p>    <p>실제 특수본이 설치될 경우 이번 정부 출범 이후 내란 사건을 전담하는 별도의 수사기구가 다시 만들어지는 셈이다. 앞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관련 사건을 수사했고, 이후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관련 사건을 이어받아 수사했다.</p>    <p>경찰도 앞서 특검에서 넘겨받은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별도의 수사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이른바 3대 특검에서 인계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해당 특수본은 올해 7월 운영을 종료하고 전담수사팀 체제로 전환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25312_244843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특수본 검토가 실제 조직 구성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경찰청도 23일 현재 특수본 구성이나 중수청과의 합동수사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p>    <p>경찰은 이날 “종합특검으로부터 총 46건을 인계받아 사건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으며 적합한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사체제가 결정되면 별도로 알리겠다는 입장이다.</p>    <p>특수본 구성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 청와대와 조희대 대법원장 사이의 대법관 재제청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에 대해 요청 사유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청와대는 이에 대해 재제청 요청의 뜻이 명확한데도 조 대법원장이 이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p>    <p>조 대법원장은 23일 다시 입장문을 내고 청와대가 제시한 ‘제청 과정의 절차적 흠결’이라는 사유에 대해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장과 청와대가 대법관 제청 절차를 놓고 공개적으로 맞서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p>    <p>이 문제를 두고 정치권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를 강하게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일부 여권 인사들은 이를 ‘내란’ 또는 ‘사법 쿠데타’와 연결해 표현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를 둘러싼 정부·여당의 대응을 사법부에 대한 압박으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p>    <p>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내란 특수본 검토와 조 대법원장 관련 갈등을 연결해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는 특수본 검토가 조 대법원장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특수본 구성 자체도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경찰 역시 현재까지 구체적인 조직 구성 논의는 없었다고 밝힌 상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25339_f60dab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내란 사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이어져 왔다. 정부는 출범 직후 각 부처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사실관계와 대응 과정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하도록 ‘헌법존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이후 내란 특검과 2차 종합특검이 각각 수사에 나서면서 관련 사건에 대한 형사 절차가 진행됐다.</p>    <p>특검 수사가 끝난 뒤에도 경찰에 인계된 사건이 남아 있다는 점이 새로운 수사체제 검토의 배경이 됐다. 경찰이 넘겨받은 46건의 사건 기록을 어떤 조직이 어떤 방식으로 수사할지 결정하는 과정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p>    <p>특수본이 구성된다면 경찰과 중수청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도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 경찰이 기존 사건을 이어받아 수사할지, 중수청 출범 이후 사건을 이관하거나 공동으로 수사할지에 따라 조직 구성과 지휘 체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p>    <p>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특검에서 46건의 사건이 경찰로 넘어왔고 경찰이 적합한 수사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란 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과 중수청과의 합동수사는 언론을 통해 검토 방안이 보도됐지만 경찰은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다고 밝힌 상태다.</p>    <p>이 대통령은 현재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며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특수본 구성 여부와 수사체제는 귀국 이후 정부와 수사기관의 결정 과정에서 구체화될 수 있는 사안으로 남아 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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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4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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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202609232144337370.jpg</image>
            <pubDate>Wed, 23 Sep 2026 21: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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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때만 기다렸다" 연휴 끝나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의외의' 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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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명절 연휴가 직장인들의 이직 준비 시기로 떠오르고 있다. 긴 연휴를 활용해 그동안 미뤄뒀던 이력서를 정리하고 채용 공고를 살펴본 뒤 연휴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구직 활동에 나서는 흐름이 채용 데이터에서도 반복되고 있다.</p>    <p>잡코리아가 최근 2년간 명절 연휴 전후 채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가 끝난 직후 첫 월요일에 이력서 등록과 입사 지원이 크게 늘어나는 패턴이 나타났다. 평소 업무에 쫓겨 이직을 생각하면서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직장인들이 연휴 기간을 활용해 구직 준비를 마치고 업무 복귀와 동시에 지원에 나서는 모습이다.</p>    <p>대표적인 사례가 2024년 추석이다. 당시 추석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인 9월 23일 이력서 등록 건수는 그해 평일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연휴가 끝난 직후 특정 하루에 구직자들의 활동이 집중되는 현상이 확인된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14228_ee6fe2a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후 설과 추석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잡코리아 분석에서는 최근 2년간 명절 직후 첫 월요일마다 이력서 등록 건수가 평일 평균보다 20%에서 최대 46%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명절에만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여러 차례 연휴에서 반복된 패턴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p>    <p>입사 지원 건수도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네 차례 명절 모두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의 입사 지원 건수가 연휴 전후 4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평일 평균과 비교하면 매번 약 20% 안팎의 증가세가 나타났다.</p>    <p>이력서를 새로 등록하는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채용 공고에 지원하는 직장인이 함께 늘었다는 의미다. 연휴 기간 동안 이직할 회사를 찾아보고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등을 정리한 뒤 업무가 재개되는 시점에 지원을 완료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p>    <p>실제 직장인들의 경험에서도 이런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30대 직장인 B 씨가 연휴 직전 20곳이 넘는 기업에 지원서를 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B 씨는 연휴가 끝난 뒤 지원한 기업들로부터 연락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14247_7a3b8a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직장인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명절 연휴를 이직 준비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158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이직 준비 계획을 조사한 결과 44.3%가 연휴 동안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p>    <p>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직장인의 이직 준비 의향이 가장 높았다. 30대 응답자 가운데 63.9%가 추석 연휴를 활용해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직장 생활을 이어가면서 현재 직무와 처우, 경력 방향 등을 점검하려는 수요가 30대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p>    <p>명절 연휴가 이직 준비 기간으로 활용되는 이유는 시간 확보와도 관련이 있다. 평소에는 출근과 업무, 야근 등으로 인해 채용 공고를 비교하거나 이력서를 수정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연휴에는 출퇴근과 업무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자신의 경력과 희망 조건을 정리하기가 수월하다.</p>    <p>구직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다. 희망 기업의 채용 공고를 찾아보고 직무별 요구사항을 비교하거나 기존 경력과 지원 직무의 연관성을 정리할 수 있다. 이력서에 기재한 업무 성과와 프로젝트 경험을 다시 정리하고 면접을 대비해 예상 질문을 준비하는 것도 가능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14320_dc768f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근에는 하반기 채용 일정과 명절 연휴가 겹치는 점도 직장인들의 구직 활동에 영향을 주고 있다. 과거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공개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대기업 그룹사와 금융권 등의 하반기 채용이 8월 말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p>    <p>기업들의 채용 일정이 명절 연휴 전후로 이어지면서 직장인 입장에서는 연휴가 구직 활동을 시작하기에 맞물리는 시기가 됐다. 연휴 전에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준비한 뒤 연휴 직후 지원하는 방식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p>    <p>하반기 채용 공고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기업별 지원 마감일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같은 업종이라도 기업마다 서류 접수 기간과 전형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연휴 기간 동안 관심 기업의 채용 일정을 미리 정리해두는 방식이 활용된다.</p>    <p>노동시장 전체에서도 직장 이동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8월 27일 발표한 2026년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7월 중 이직자는 11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의 94만9000명보다 17만8000명 늘었으며 증가율은 18.8%였다. 같은 기간 입직자는 11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7만7000명, 18.3% 증가했다.</p>    <p>이직자와 입직자가 모두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이직자 증가 폭도 두드러졌다. 다만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이직자는 사업체 종사자 가운데 기타종사자를 제외한 인원을 대상으로 집계한 노동이동 통계로, 개인의 자발적인 이직만을 의미하는 수치는 아니다.</p>    <p>명절 직후 나타나는 이력서 등록과 입사 지원 증가는 이런 노동시장 이동 흐름 속에서 구직 활동이 특정 시점에 집중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던 직장인이 연휴를 계기로 실제 지원까지 행동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p>    <p>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에게 연휴는 단순히 채용 공고를 찾아보는 기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현재 회사에서 수행한 업무와 성과를 정리하고 희망 연봉과 근무 조건, 출퇴근 거리, 직무 범위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할 수 있다.</p>    <p>경력직 채용에서는 단순히 근무 기간을 나열하는 것보다 어떤 업무를 담당했고 어떤 결과를 냈는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참여 경험이나 매출·비용·업무 효율 개선 등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성과가 있다면 이를 별도로 정리해 이력서와 경력기술서에 반영할 수 있다.</p>    <p>연휴 직후 첫 월요일에 구직 활동이 집중된다는 데이터는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행동 시점이 일정한 패턴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네 차례 명절에서 입사 지원 건수가 모두 연휴 직후 첫 월요일에 전후 4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도 같은 흐름에 해당한다.</p>    <p>명절을 전후한 이직 활동은 이력서 등록에서 실제 입사 지원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나타난다. 연휴 전후 채용 공고가 집중되는 하반기 채용 일정과 맞물리면서 이 시기에 이력서를 등록하거나 지원서를 제출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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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3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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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3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4908_3ee745d0.jpg</image>
            <pubDate>Wed, 23 Sep 2026 20: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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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도 할래”...이미 다 드러난 이재명 대통령 '행동' 따라 하기 16배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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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집을 파는 사람이 매수인에게 매매대금 일부를 빌려주는 이른바 ‘집주인 대출’ 매물이 두 달 사이 16건에서 265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p>    <p>23일 이데일리가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콕집의 ‘주인대출’ 매물을 전수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관련 조건을 내건 매물 광고는 265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매물은 전국 122개 단지에 걸쳐 있었다. 지난 7월 24일 기준 16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두 달 만에 16.6배 증가한 규모다.</p>    <p>매물 증가가 본격화한 시점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분당 아파트 매각 과정에서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방식이 알려진 이후다. 당시 서울에서 확인된 주인대출 매물 11건 가운데 7건이 해당 거래 방식이 알려진 7월 20일 이후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매물 증가의 원인을 개별 거래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으며, 이번 조사는 광고에 표시된 거래 조건을 집계한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4908_3ee745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현재 등록된 매물은 고가 주택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265건의 평균 호가는 29억원이었다. 가격대별로는 2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이 76건으로 전체의 28.7%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3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이 53건으로 20.0%, 50억원 이상이 39건으로 14.7%였다.</p>    <p>20억원 이상인 매물은 모두 168건으로 전체의 63.4%였다. 집주인이 매수인에게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직접 빌려주는 구조가 주로 고가 주택 매물에서 활용되고 있는 셈이다. 평균 호가 역시 29억원으로 일반적인 주택 매매보다 높은 가격대에 형성돼 있다.</p>    <p>지역별 편중도 뚜렷했다. 서울이 187건으로 전체의 70.6%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71건으로 26.8%, 인천이 3건으로 1.1%였다. 서울에서 확인된 매물만 전체의 10건 중 7건 수준이다.</p>    <p>서울에서는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3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성동구 24건, 서초구 21건, 마포구 15건 순이었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가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12건으로 뒤를 이었다.</p>    <p>‘집주인 대출’은 금융기관이 매수인에게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구조가 다르다. 매수인이 은행에서 필요한 자금을 모두 마련하지 못할 경우 매도인이 매매대금 일부를 나중에 받기로 하고, 그 금액을 담보하기 위해 매수인 소유 주택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방식이다.</p>    <p>예를 들어 주택을 20억원에 매매하면서 매수인이 당장 15억원만 마련했다면 나머지 5억원을 매도인이 빌려주는 식이다. 매수인이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주택에 매도인을 근저당권자로 설정하고, 약정한 기간에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를 ‘셀러 파이낸싱(Seller Financing)’ 또는 ‘매도인 금융’이라고 부른다.</p>    <p>이 방식이 국내 주택시장에 널리 알려진 계기는 이 대통령 부부의 분당 아파트 거래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1단지 전용면적 164.25㎡ 아파트는 지난 7월 14일 29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고 16일 소유권 이전등기가 이뤄졌다.</p>    <p>소유권이 새 매수인에게 넘어간 같은 날 이 대통령 부부를 근저당권자로 하는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등기부에 기재된 채권최고액은 17억7000만원으로 매매가격 29억원의 약 61%에 해당했다. 매수인이 매매대금 일부를 나중에 지급하고 이를 담보하기 위해 매도인에게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매도인 금융 구조로 해석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4954_e4dbec3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당시 대통령실은 매수인의 사정에 따른 거래였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 거래 자체가 알려진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조건을 내건 매물들이 잇따라 등장했다.</p>    <p>실제로 분당구에서도 관련 매물이 19건 확인됐다.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에서도 각각 36건이 등록돼 특정 지역에만 한정된 거래 방식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번 수치는 실제 계약이 체결된 거래가 아니라 부동산 플랫폼에 올라온 매물 광고를 기준으로 한 집계다. 매물 광고가 실제 매매로 이어졌는지 여부와 실제 거래 조건은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p>    <p>매도인 금융은 법적으로 금지된 거래 방식은 아니다. 매도인과 매수인이 합의해 잔금 지급 시기를 조정하고 그 채무를 담보하기 위한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형태 자체는 가능하다. 다만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과는 자금 제공 주체와 심사 구조가 다르다.</p>    <p>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차주의 소득과 기존 부채 등을 바탕으로 대출 가능 금액이 심사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같은 금융 규제도 적용된다. 반면 매도인이 직접 자금을 빌려주는 거래에서는 매도인과 매수인 사이의 계약 조건에 따라 대출 규모와 상환 방식 등이 정해진다.</p>    <p>이 때문에 매도인 금융이 늘어나는 현상은 주택 구매 과정에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매수인과 잔금 지급 시기를 조정하려는 매도인 사이의 거래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 고가 주택일수록 매매대금 자체가 크기 때문에 잔금 일부를 나중에 지급하는 방식이 거래 조건으로 제시될 여지도 있다.</p>    <p>실제 매물 광고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집주인 대출 조건이 제시되고 있다. 20억원 이상 매물이 전체의 63.4%를 차지한 만큼 수억원 단위의 잔금을 매도인이 직접 융통하는 거래가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매도인 입장에서는 잔금을 한꺼번에 받는 대신 일정 기간 동안 매수인에게 자금을 제공하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될 수 있다.</p>    <p>매수인에게는 금융기관에서 원하는 만큼 대출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신 매도인과 별도의 채무 관계가 생기기 때문에 상환 기간과 이자율, 연체 시 조치, 근저당권 설정과 말소 조건 등을 계약 단계에서 명확히 정해야 한다.</p>    <p>특히 매도인 금융은 은행 대출과 달리 거래 당사자가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계약 내용에 따라 권리와 의무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제 거래에서는 잔금 지급 시점과 소유권 이전 시점, 근저당권의 설정 금액과 말소 시점, 이자 지급 방식 등을 등기와 계약서 등을 통해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4921_491d1f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렇다면 집주인 대출 매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근저당권’은 정확히 무엇일까. 쉽게 말해 돈을 빌려준 사람이 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부동산을 담보로 잡아두는 권리다. 부동산 소유권을 넘겨받은 사람이 돈을 갚지 않으면 채권자는 해당 부동산을 통해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근저당권은 부동산 등기를 통해 외부에도 공개된다.</p>    <p>예를 들어 20억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은행에서 12억원을 마련하고 나머지 8억원을 집주인에게 빌렸다고 가정해보자. 매수인이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집주인을 근저당권자로 설정하면 집주인은 단순히 돈을 빌려준 사람이 아니라 해당 주택을 담보로 가진 채권자가 된다. 매수인이 약속한 날짜에 돈을 갚지 않을 경우 집주인은 담보권을 행사해 채권을 회수할 수 있다.</p>    <p>등기부등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채권최고액’도 중요한 개념이다. 근저당권은 실제 빌려준 금액 자체가 아니라 장래에 확정될 채권을 일정 한도까지 담보하는 방식이어서 등기에는 ‘채권최고액’이 표시된다. 채권최고액은 실제 빚의 원금과 반드시 같은 금액을 뜻하지 않는다. 이자나 지연손해금 등까지 고려해 담보할 수 있는 최대 한도를 정해두는 것이다.</p>    <p>가령 집주인이 매수인에게 10억원을 빌려주면서 등기부에 채권최고액 12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매수인이 집주인에게 실제로 12억원을 빌렸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채무액과 담보를 위해 등기된 채권최고액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p>    <p>근저당권을 설정했다고 해서 집주인이 해당 아파트의 소유권을 다시 가져가는 것도 아니다. 소유권은 매수인에게 있고, 매도인은 돈을 받을 권리를 담보하기 위해 근저당권을 갖는다. 매수인이 약정대로 돈을 갚으면 채무 관계가 끝나고 근저당권도 말소할 수 있다. 채무 변제 등으로 근저당권이 소멸하면 말소등기를 진행하게 된다.</p>    <p>반대로 매수인이 돈을 갚지 않는다면 근저당권자는 담보권을 행사해 해당 부동산의 경매를 청구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해 주택이 매각되면 그 대금에서 자신의 채권을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는 것이 근저당권의 핵심적인 기능이다. 다만 실제 배당 순서는 다른 담보권이나 압류 등 권리의 설정 시점과 순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    <p>집주인 대출 매물을 볼 때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매도인이 얼마를 빌려주는지뿐 아니라 근저당권자가 누구인지, 채권최고액이 얼마인지, 다른 근저당권이나 압류 등 선순위 권리가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야 한다. 같은 집주인 대출이라도 기존에 설정된 권리와 새로 설정되는 근저당권의 순위에 따라 채권자가 실제로 돈을 회수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p>    <p>결국 근저당권은 집주인이 매수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거래에서 ‘돈을 못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담보하는 장치다. 매수인에게는 부족한 매매대금을 마련할 수 있는 수단이지만, 동시에 집주인에게 갚아야 할 별도의 채무가 생긴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거래 당사자는 계약서에 대출금액과 이자, 상환일, 연체 시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근저당권 설정과 말소 절차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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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3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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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3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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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Sep 2026 20: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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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적이 도발하면..." 강신철 국방부장관, 지뢰 추정 사고 25사단 가서 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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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식 현장지도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한 육군 제25보병사단을 직접 찾았다.</p><p>강 장관은 최전방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p>    <p>강 장관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부전선에 위치한 25사단을 방문해 최근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를 직접 찾았다. 25사단은 지난 21일 DMZ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수색대대장 등 장병 3명이 다친 부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3623_ce7a3a5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육군 25사단 부대를 방문한 강신철 국방부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강 장관은 부상자가 발생한 부대에서 장병들을 위로하고 작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전망대에서 전방 상황을 확인한 뒤 GOP대대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현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p>    <p>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전방 장병들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작전기강을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적이 도발하거나 침범하면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응하라”며 “여러분의 단호한 대응이 곧 나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p>    <p>앞서 강 장관은 이날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도 방문해 이번 DMZ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을 위문했다. 부상 장병과 보호자를 만난 자리에서는 작전 수행 중 전우를 구하기 위해 다친 장병들을 격려하고 치료와 지원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혔다.</p>    <p>강 장관은 의료진에게도 부상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발목 절단 등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수색대대장 중령은 현재 회복 중이다.</p>    <p>수색대대장은 강 장관과 면담하면서 본인이 중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당시 함께 작전에 투입됐던 다른 전우들의 안위를 먼저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해당 장병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p>    <p>이번 사고는 21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25사단 관할 DMZ 내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수색로 개척 작전에 투입된 장병들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을 겪으면서 수색대대장과 공병 중사가 중상을 입었고 다른 장병 1명도 경상을 입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3703_7696f9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신철 국방부장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참석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사고 당시 작전에는 간부 15명과 병사 3명 등 모두 18명이 투입된 것으로 합동참모본부는 설명했다. 이들은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의 현장조사를 앞두고 조사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색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p>    <p>당초 군이 밝힌 내용에 이어 23일 합참이 공개한 초기 진술을 종합하면 폭발은 두 차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전 참가 장병들의 진술에 따르면 수색로 개척 대열의 선두에 있던 공병 중사가 먼저 폭발로 다쳤고, 이후 수색대대장이 안전조치를 위해 부상자에게 접근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p>    <p>두 번째 폭발로 수색대대장은 발목 절단 등 중상을 입었다. 공병 중사 역시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장병 가운데 1명은 경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작전 참가자들은 정밀검진을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p>    <p>부상이 심한 두 장병은 DMZ 내부에서 의무후송헬기의 호이스트를 이용해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호이스트는 헬기가 직접 착륙하기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등에서 공중에 머문 상태로 환자를 인양하는 장비다. 나머지 장병들은 도보로 추진철책 이남까지 이동한 뒤 헬기를 통해 후송됐다.</p>    <p>군은 사고 현장으로 헬기를 투입하기에 앞서 대북 통지를 했으며 인접 감시초소(GP)에서도 부상자 후송을 위한 헬기가 들어간다는 내용의 방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p>    <p>사고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고 지점은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서 수십ｍ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지만, 해당 폭발물이 북한군 지뢰인지 우리 군이 과거 설치한 지뢰인지 또는 다른 경위로 유입된 지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p>사고 현장 주변에는 성인 허리 높이까지 수풀이 자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사고 순간을 직접 촬영한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지만, 당시 작전 병력이 착용했던 바디캠 영상은 확보돼 군이 분석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3724_cb7a0b6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군은 폭발물의 종류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증거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사고 당시 장병들이 착용했던 방호복과 지뢰덧신 등도 감정 대상에 포함됐다.</p>    <p>하천을 따라 과거 매설된 지뢰가 유실됐을 가능성도 조사 대상이다. 국방부는 사고 지점 주변에 하천이 흐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뢰가 원래 설치된 위치에서 이동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p>    <p>유엔군사령부와의 합동 현장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국과수 감정 결과와 현장조사, 바디캠 영상 분석 등을 종합해 폭발물의 종류와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북한군 개입 여부 등 대공용의점도 판단할 계획이다.</p>    <p>현재까지 공개된 두 차례 폭발과 수색대대장의 부상 과정은 작전 참가 장병들의 초기 진술을 토대로 파악된 내용이다. 합참은 해당 진술의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3737_fff4a9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SBS 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https://www.youtube.com/embed/-owdp9euorM?si=Xwu101whTgoGfSwh&amp;start=24"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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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3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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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2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202609232023447605.jpg</image>
            <pubDate>Wed, 23 Sep 2026 20: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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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주유소 아무데나 가면 손해...추석 연휴 '기름값' 아끼는 방법 7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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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추석 연휴를 맞아 장거리 이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고속도로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운전 습관, 타이어 공기압 관리까지 연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p>    <p>올해 추석 연휴에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이동이 전체의 88.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예상 이동 인원은 3093만 명이다. 지난해보다 전체 이동 인원은 줄었지만 연휴가 짧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오히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p>    <p>승용차 이용자가 많은 만큼 장거리 이동에 따른 유류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8.27원, 경유는 1843.38원이다. 휘발유는 전날보다 0.13원, 경유는 0.48원 내렸다.</p>    <p>이번 연휴에 차량으로 고향을 오가는 운전자라면 가장 먼저 확인할 만한 것은 고속도로 주유소 가격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낮추기로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2256_4a2ebf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할인 가격은 9월 17일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744원, 경유는 1734원 수준으로 판매된다. 전국 평균가격과 단순 비교하면 휘발유는 리터당 114원가량, 경유는 109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다만 모든 고속도로 주유소가 대상인 것은 아니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에만 적용된다. 민자고속도로 주유소는 이번 유류 가격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다.</p>    <p>주유 시점을 조절하는 것도 방법이다.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연료가 충분히 남아 있다면 출발 직전 고속도로에서 무조건 주유하기보다 이동 경로에 있는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오피넷에서는 전국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출발 전이나 이동 중 주변 주유소 가격을 비교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p>    <p>지역에 따라 기름값 차이도 있다. 23일 기준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904.17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는 1830.56원으로 가장 낮았다. 울산은 1837.35원, 대전은 1836.60원, 부산은 1841.44원, 인천은 1845.7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경기 지역 평균은 1855.02원이었다.</p>    <p>장거리 운전에서 연료비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급가속과 급제동을 줄이는 것이다. 출발할 때 가속페달을 한꺼번에 깊게 밟으면 짧은 시간에 많은 연료가 사용될 수 있다. 앞차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면 갑작스럽게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다시 가속하는 상황도 줄일 수 있다.</p>    <p>고속도로에서는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의 속도가 계속 크게 변하면 가속과 감속이 반복되면서 연료 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불필요한 추월이나 급가속을 줄이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연료 절감에 도움이 된다.</p>    <p>정속 주행이 가능한 구간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유지하도록 차량의 가속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다만 차량이 밀리거나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에서는 도로 상황에 맞춰 직접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2329_fb60f4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오르막길에서는 경사로에 진입한 뒤 속도가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기보다 진입 전에 적절한 속도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차량에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경우에는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조절하지만, 수동변속기 차량은 도로 경사와 엔진 회전수에 맞춰 적절한 기어를 선택해야 한다.</p>    <p>내리막길에서는 불필요하게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차량의 탄력을 활용하면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필요한 경우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내리막에서 기어를 중립에 놓고 관성으로 주행하는 방식은 차량 제어가 어려워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p>    <p>차량 상태도 연료 소비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출발 전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기압이 지나치게 낮으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저항이 커져 연료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 적정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르기 때문에 운전석 문 안쪽이나 차량 설명서에 표시된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p>    <p>차량에 불필요한 짐을 많이 싣고 장거리 이동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차량 무게가 증가하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가 늘어난다. 평소 트렁크에 넣어두는 무거운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는 장비가 있다면 출발 전에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p>    <p>차량 지붕에 별도의 적재 장치를 설치한 경우에는 공기저항도 고려해야 한다. 루프박스나 자전거 캐리어처럼 차량 외부에 장착하는 장비는 주행 중 공기저항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장거리 이동이 끝난 뒤에도 사용하지 않는 장비를 계속 장착해두기보다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p>    <p>장시간 정체 구간에서는 공회전도 줄일 필요가 있다.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엔진을 계속 켜두면 주행하지 않으면서 연료가 소모된다. 다만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정체된 상황에서는 안전이 우선이므로 무리하게 시동을 껐다 켜는 것보다 교통 상황과 차량 기능에 맞춰 판단해야 한다.</p>    <p>에어컨 사용도 연료 소비와 관련이 있다.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창문을 열고 주행하고 싶을 수 있지만 고속 주행에서는 열린 창문으로 인해 공기저항이 커질 수 있다. 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차량의 공조장치를 적절한 온도로 설정해 사용하는 편이 실내 온도와 주행 상황을 함께 고려하기 쉽다.</p>    <p>연료비를 아끼려는 이유로 연료를 지나치게 적게 넣고 주행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정체나 우회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충분한 연료를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아 주행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202316_155890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올해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된다. 24일 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 대상이며 민자고속도로도 포함된다.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를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자동으로 면제되고, 일반차로 이용자는 평소처럼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은 뒤 진출 요금소에서 제출하면 된다.</p>    <p>다만 통행료 면제와 주유소 유류 가격 인하는 적용 범위가 다르다. 통행료는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 고속도로에서 면제되지만, 유류 가격을 리터당 100원 낮추는 조치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에만 적용된다. 장거리 이동을 계획한 운전자라면 이 차이를 확인하고 주유 장소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p>    <p>올해 추석에는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 1182만 명으로 예상되고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605만 대 수준으로 전망됐다.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25일 오후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차량 이동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하고 주유 가격과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장거리 운전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가 된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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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25</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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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2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202609231928395242.jpg</image>
            <pubDate>Wed, 23 Sep 2026 19: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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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5사단 지뢰 추정 사고에서 대대장이 부상 당한 '과정'...너무 가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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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최근 발생한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전말이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다.</p>    <p>23일 합동참모본부가 작전에 참여했던 장병들의 초기 진술을 토대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사고 현장에는 간부 15명과 병사 3명 등 모두 18명이 투입돼 있었다. 이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의 현장조사를 앞두고 해당 지역까지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수색로를 개척하고 있었다.</p>    <p>사고는 수색로 개척 작업을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작전 대열의 가장 앞쪽에 있던 공병 중사가 먼저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이후 수색대대장인 중령이 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하기 위해 접근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폭발이 발생했다는 것이 당시 작전 참가자들의 초기 진술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192135_6be3bb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기사에서 언급된 부대, 훈련, 인물 등이 아닙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두 차례 폭발로 수색대대장과 공병 중사가 크게 다쳤다. 수색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공병 중사도 골절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장병 1명은 경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나머지 15명은 정밀검진을 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p>    <p>부상이 심했던 두 장병은 DMZ 내부에서 의무후송헬기의 인명구조용 인양기인 호이스트를 이용해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나머지 작전 참가자들은 도보로 추진철책 이남까지 이동한 뒤 헬기를 이용해 후송됐다. 군은 DMZ 내부로 헬기를 투입하기에 앞서 대북 통지를 했으며, 인접 감시초소(GP)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해 헬기가 들어간다는 내용의 방송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p>    <p>현재 군이 확인하고 있는 핵심 쟁점은 폭발한 물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북한군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서 수십ｍ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군은 해당 지점에서 폭발한 것이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우리 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p>    <p>사고 현장 주변에는 성인 허리 높이까지 수풀이 자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감시 장비로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북한 목함지뢰 사건 당시처럼 사고 순간을 촬영한 열상감시장비(TOD)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지만, 당시 작전 병력이 착용했던 바디캠 영상은 확보돼 군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192213_b6b2e1c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사고 당시 수색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지뢰전투화와 이중덧신, 방탄조끼 등 방호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폭발로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다. 군은 사고 당시 착용했던 방호복과 지뢰덧신 등 관련 증거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의 1차 감정 결과는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p>    <p>군은 폭발물의 종류와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를 포함한 합동조사팀을 구성해 사고 현장을 직접 조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과수 감정 결과와 현장 조사, 바디캠 영상 분석 등을 종합해 폭발 원인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p>    <p>북한군 지뢰 가능성만 놓고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 군은 사고 지점 주변에 하천이 흐르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하천을 따라 과거 매설된 지뢰가 유실돼 다른 장소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폭발물이 사고 지점에 언제, 어떤 경위로 존재하게 됐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p>    <p>DMZ는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북 각각 2㎞씩 설정된 비무장지대다. 실제 현장에서는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의 지역에서 우리 군의 경계와 수색 활동이 이뤄진다. MDL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군사분계선으로, 남북한의 군사적 경계를 의미한다.</p>    <p>이번 작전은 일반적인 순찰만을 위한 수색이 아니었다. 유엔사는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 매설 의심 지역을 현장 조사할 계획이었고, 우리 군은 조사 인력이 해당 지점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색로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는 지뢰 등 폭발물의 존재 가능성을 고려해 탐지 장비와 방호장비를 사용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192200_6644d42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군은 사고 직후에도 폭발 원인을 특정하지 않고 아군 지뢰와 북한군 지뢰, 유실된 지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진행해왔다. 사고 발생 직후에는 지뢰 폭발로 추정됐지만, 실제로 어떤 종류의 지뢰가 폭발했는지는 아직 감정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p>    <p>이번 사고에서 수색대대장이 부상자에게 접근하다 두 번째 폭발로 다쳤다는 내용 역시 작전 참가자들의 초기 진술에 근거한 것이다. 합참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도 현재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초기 진술과 영상 및 현장 감식 결과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진행될 예정이다.</p>    <p>앞서 21일 사고 직후 군은 DMZ 내 MDL 이남에서 작전 중이던 간부 3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다쳤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 상황과 작전 참가자들의 진술을 종합하면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는 구체적인 경위가 공개됐다.</p>    <p>현재 부상 장병 가운데 수색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국방부와 국가보훈부는 부상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료와 지원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사고 원인에 대한 국과수 감정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를 포함한 현장 합동조사가 예정돼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3/img_20260923192757_8ed4eb7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군 헬기 관련 자료로,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한편 23일 헤럴드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우리 군이 유엔군사령부의 DMZ 진입 승인을 신속하게 받아내고, 헬기 착륙이 어려운 현장에서 호이스트(공중 인양장비)를 이용해 중상자들을 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p>    <p>군 관계자는 23일 “얼마 지나지 않아 승인이 났고 곧바로 헬기가 떴다”며 “DMZ 내부로 들어가려면 유엔사 승인이 중요한데 전례에 비춰볼 때 사상 가장 빠른 수준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p>    <p>DMZ 내 MDL 이남 지역은 정전협정에 따라 출입 승인과 관할 권한이 유엔군사령관에게 있다. 헬기의 DMZ 진입 역시 유엔사 승인이 필요해 긴급 환자 발생 시 후송이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2018년 강원 고성 DMZ 산불 당시에는 진화헬기 투입 승인까지 약 2시간 10분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p>    <p>이번 사고에서는 유엔사 승인이 이뤄진 뒤 포천과 양구 등에서 대기하던 의무후송 전용헬기 ‘메디온’이 순차적으로 출동했다. 헬기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함께 작전에 투입됐던 장병들이 부상자들의 응급조치를 맡았다.</p>    <p>군 관계자는 “발목이 절단된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면 지혈과 현장 응급조치가 중요하다”며 “상황실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지혈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잘 이뤄져 부상자가 의식을 유지하고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은 채 병원까지 이송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후송 과정에서는 헬기를 착륙시키기 어려운 DMZ 지형도 문제였다. 지뢰 위험이 있는 현장에 헬기가 직접 내려앉을 수 없었기 때문에 헬기가 공중에 머문 상태에서 환자를 끌어올리는 호이스트 작업이 필요했다.</p>    <p>군 관계자는 “부상 인원을 확인하고 인양 가능한 지점을 잡은 뒤 지상 준비까지 마쳐야 해 헬기가 여러 차례 선회하며 조건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호이스트는 산악이나 하천처럼 헬기 착륙이 어려운 지역에서 환자를 공중으로 인양할 때 사용하는 장비다.</p>    <p>중상자 2명은 호이스트를 이용해 DMZ 내부에서 인양된 뒤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다. 나머지 부상자와 작전 참가 장병들은 육로로 안전지역까지 이동한 뒤 헬기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여러 대의 헬기가 투입돼 복수의 환자를 후송한 사례도 드문 경우라고 설명했다.</p>    <p>이번 후송작전에는 올해 초 군이 유엔사와 긴급 의무후송 승인 절차를 정비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실 소속 여군 소령이 유엔사를 직접 찾아가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승인받을 수 있는 절차를 협의했고, 이번 사고 당시에도 승인 요청과 후송 조율을 담당했다"고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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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72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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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6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202609222204176284.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2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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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속보] '기계실 화재' 2호선 이대역 또 무정차 통과 반복…현재는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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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기계실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오작동까지 발생하면서 다시 정상 운행됐던 열차가 또 무정차 통과했다. 그리곤 오후 10시 30분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p>    <p>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10분쯤 이대역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 확인 결과 연기의 원인은 역사 내부 기계실에서 발생한 화재였다. 화재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역사 안에 있던 시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켰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p>    <p>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차량 15대와 인력 5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불길은 오후 8시 25분쯤 잡혔으며, 이후 현장에서는 잔불 확인 등 마무리 작업이 이어졌다.</p>    <p>화재 여파로 2호선 열차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오후 8시 24분쯤부터 이대역을 지나는 2호선 내선순환과 외선순환 열차를 모두 역에 정차시키지 않고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이 같은 무정차 통과는 약 40분간 이어졌다.</p>    <p>서울교통공사는 화재 진압 이후 안전을 확인한 뒤 오후 9시 3분쯤 이대역의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20455_3a46c6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    <p>그러나 정상 운행을 재개한 지 약 15분 만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p><p>오후 9시 18분쯤 이대역 승강장 안전문이 열리지 않는 오작동이 확인된 것이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승객 안전을 위해 이대역을 지나는 2호선 열차를 다시 무정차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운행을 변경했다.</p><p>현재 공사는 승강장 안전문에서 발생한 오작동의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직전 발생한 기계실 화재와 안전문 오작동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p><p>화재로 인해 열차가 약 40분간 해당 역을 정차 없이 통과한 데 이어 안전문 오작동으로 다시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졌다.</p><p>그러던 중 오후 10시 30분쯤 다시 운행이 시작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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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6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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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6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5740_12d48091.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21: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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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들 낳은 게 죄냐” 파주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난리 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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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moted>0</prom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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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군 간부 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군인을 가족으로 둔 이들이 온라인에서 불안과 우려를 잇달아 나타내고 있다.</p><p>22일 시사저널은 네이버 카페 '군인아들 부모님 카페' 등에 올라온 반응에 대해 보도했다.</p>    <p>해당 카페에는 최근 발생한 DMZ 폭발 사고와 관련한 게시글과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 사이트는 군 복무 중인 장병이나 입대 예정자를 가족으로 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으로, 이날 기준 가입자 수가 24만 3000여 명이나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5740_12d4809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카페 회원들은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게시글과 댓글에는 “대한민국에서 아들 낳은 걸 처음으로 후회한다”, “아들들 당장 데려오고 싶다”, “내 아들도 근처에 자대 배치 받았는데 심란하다”, “이런데 어떻게 믿고 맡기라는 거냐”, “아들이 걱정돼서 밤잠을 설치고 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p>    <p>군 당국의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회원들은 “왜 정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건가”, “높으신 분들은 대체 뭘하고 계신 거냐”, “제발 뭐라도 해라” 등의 반응을 남기며 사고에 대한 설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했다.</p>    <p>이번 사고로 부상자 가운데 중상을 입은 간부 2명은 응급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합참은 22일 브리핑에서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작전에 투입된 병력은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수색로를 개척하고 있었으며, 방호복과 지뢰덧신 등 방호장구류도 착용한 상태였다고 합참은 설명했다.</p><p>사고가 발생한 작전의 목적도 이날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군은 최근 서부전선 MDL 인근에서 지형 변화를 식별했고, 이에 따라 유엔군사령부에 현장조사를 요청한 상태였다. 다음 주 초 예정된 유엔사 현장조사에 앞서 조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수색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이번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5814_c795e8c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합참은 사고 당시 병력이 지뢰탐지기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폭발물이 정확히 무엇인지, 언제 어떤 경로로 해당 지역에 존재하게 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지뢰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p><p>DMZ는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북 각각 2㎞씩 설정된 비무장지대다. 실제 한반도 DMZ에는 남북의 군사력이 대치하고 있어 일반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으며, 군사작전과 안전 확보를 위한 별도의 통제가 이뤄진다.</p><p>군사분계선인 MDL은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남북 사이의 군사적 경계선이다. 이번 사고는 이 MDL 남쪽의 DMZ에서 발생했으며, 군은 사고 지점과 주변 지역에 대한 안전 확인을 거쳐 폭발 원인과 관련 물체의 종류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5751_1741ef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h3>군인들 부상 사건을 대하는 대통령의 '태도'...일부에서 비판 일어</h3><p>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비무장지대(DMZ) 수색로 개척 과정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p>    <p>이 대통령은 DMZ 수색로를 개척하던 과정에서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우리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부상 장병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p>    <p>이어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가족들이 얼마나 놀라고 걱정이 클지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장병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밝혔다. 정부가 부상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는 내용도 함께 적었다.</p>  <p>일부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대응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p>    <p>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고를 언급하며 정부의 대북·안보 대응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북한군이 최근 DMZ 일대에서 지뢰 매설과 철책 설치 등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을 진행해왔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이번 폭발 역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이 강신철 국방부 장관 임명을 재가한 것과 이번 사고를 함께 거론하며 정부의 안보관을 비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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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6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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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5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0523_dbef09a7.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21: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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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하철 2호선 이대역서 '연기' 발생…양방향 무정차 통과하다 다시 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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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해 양방향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그러다 오후 9시 3분쯤 운행을 재개했다.</p>    <p>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10분쯤 2호선 이대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연기가 발생한 뒤 오후 8시 24분쯤부터 2호선 내선순환과 외선순환 열차를 모두 이대역에 정차시키지 않고 통과시켰다.</p>    <p>이에 따라 이대역에서는 열차 승하차가 이뤄지지 않았다. 연기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며,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장 상황과 연기 발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p>    <p>무정차 통과는 역에 열차가 들어오더라도 승객을 태우거나 내리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로 2호선 열차 자체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이대역을 이용하려던 승객들은 다른 역에서 승하차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0523_dbef09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연기가 발생한 장소는 이대역 승강장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서는 화재 여부나 연기가 발생한 구체적인 원인이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원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p>    <p>하루 전인 21일에는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에서도 열차가 운행 중 비상제동으로 멈춰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p>    <p>공항철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역을 출발한 일반열차가 청라국제도시역에 정차한 뒤 영종역으로 이동하던 중 선로 중간에서 멈춰 섰다. 운행 중 비상제동장치가 작동하면서 열차가 정지한 것으로 파악됐다.</p>    <p>당시 열차에는 승객 약 20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기관사는 열차가 멈춘 뒤 비상제동이 작동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하차해 차량 상태를 점검했다. 외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이나 손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    <p>공항철도는 비상제동이 작동한 상태에서 열차를 정상 속도로 운행하지 않고 다음 역인 영종역까지 서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 동안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후속 열차 운행에는 별다른 영향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p>    <p>영종역에 도착한 뒤에는 승객 전원이 열차에서 내렸다. 공항철도는 승객들을 안전한 대피선으로 안내한 뒤 후속 열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천공항이나 영종도 방향으로 이동하던 승객들은 갑작스럽게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p>    <p>비상제동장치는 열차 운행 중 안전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열차를 신속하게 정지시키기 위한 장치다. 공항철도 측은 비상제동이 열차 하부의 공기압이나 이물질 등의 요인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례에서 실제로 어떤 요인이 비상제동 신호를 발생시켰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0554_e94b36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공항철도는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제동장치와 관련 부품 등을 점검하고 정확한 작동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일로 공항철도 전체 노선의 장시간 운행이 중단된 것은 아니며, 문제가 발생한 해당 열차의 운행 과정에서 약 20분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p>  <p>지하철에서 갑자기 연기가 보인다면 연기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먼저 주변 상황을 살펴야 한다. 단순한 설비 이상으로 발생한 연기인지 화재로 인한 연기인지 현장에서 바로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승객이 직접 원인을 확인하려고 접근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p>    <p>역 승강장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면 연기가 퍼지는 방향과 반대쪽으로 이동하면서 역무원이나 안전요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안내방송이 나오면 내용을 듣고 이동 경로를 확인해야 하며, 승객이 한꺼번에 한 방향으로 몰리지 않도록 앞사람을 밀거나 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화재나 연기 발생이 확인된 상황에서는 ‘화재가 나면 대피 먼저’라는 원칙에 따라 현장을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다.</p>    <p>연기가 심해져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자세를 낮추고 이동해야 한다. 연기는 위쪽부터 차오르는 경우가 있어 서서 이동하는 것보다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옷이나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는 것도 연기 흡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젖은 수건 등을 준비하느라 대피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p>    <p>지하철역에서는 비상계단과 출구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평소 지하철을 이용할 때 승강장에 있는 비상대피 안내와 출구 표지를 살펴두면 실제 상황에서 이동 경로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연기가 발생하면 평소 이용하던 출구만 고집하지 말고 연기와 화재가 없는 방향의 안전한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p>    <p>열차 안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면 승객은 먼저 기관사나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안내방송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객실 내에는 비상통화장치 등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장치가 마련돼 있다. 연기나 불꽃의 위치를 확인했다면 주변 승객에게도 상황을 알리고 가까운 안전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p>    <p>열차가 역에 정차해 있고 승무원이 하차를 안내한다면 신속하게 열차에서 내려 역무원과 소방대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반대로 열차가 터널이나 선로 중간에 멈췄다고 해서 승객이 임의로 문을 열고 선로로 뛰어내리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전차선에 전기가 흐르고 있을 수 있고 다른 열차가 운행 중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선로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승무원이나 소방당국의 안내가 있을 때 정해진 대피 절차를 따라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10539_6a7838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비상 상황에서는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연기와 화재가 발생하면 전력 공급이나 승강기 운행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승강기 내부에 연기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역내 안내 표지에 표시된 비상계단과 출구를 확인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p>    <p>대피 과정에서 휴대전화나 가방을 챙기느라 이동을 늦추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소방청은 화재 상황에서 초기 대처와 대피 절차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포함한 교통수단별 화재 상황에 대한 안전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p>    <p>연기를 마신 뒤 기침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두통,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변 사람이나 역무원에게 즉시 알리고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대피한 뒤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p>    <p>무엇보다 연기가 발생했을 때는 ‘조금 있다가 괜찮아지겠지’라고 판단해 현장에 머무르기보다 안내방송과 역무원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이다. 연기의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초기 상황에서는 승객이 직접 화재 여부를 판단하기보다 안전을 확보하면서 대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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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5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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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5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04140_9ce751c2.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20:4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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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본 국민들 '부글부글'...반응 심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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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연임 의사가 없다고 거듭 밝혔지만, 기자회견 자체에 대한 부정 평가가 57.7%로 긍정 평가를 크게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p>    <p>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재명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기자회견을 ‘잘못했다’고 평가한 응답은 57.7%로 집계됐다. ‘잘했다’는 응답은 39.2%였으며, ‘잘 모름’은 3.1%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8.5%포인트였다.</p>    <p>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72.6%, ‘잘못했다’는 응답이 24.1%였다. 반면 대구·경북은 긍정 21.5%, 부정 78.5%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는 긍정 34.5%, 부정 63.9%,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32.2%, 부정 59.3%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도 긍정 37.9%, 부정 57.1%로 부정 평가가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46.0%, 부정 52.9%로 집계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04140_9ce751c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연령별로는 일부 세대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잘했다’는 응답이 53.5%로 ‘잘못했다’는 응답 42.4%보다 높았다. 그 밖의 주요 연령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p>    <p>기자회견의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였던 ‘연임 개헌’ 논란에 대해서도 과반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헌법 개정을 통한 자신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p>    <p>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연임 논란이 해소됐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51.7%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해소됐다’는 응답은 44.0%였다. 이 대통령이 직접 연임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뒤 실시된 조사에서도 연임 논란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는 응답보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7.7%포인트 높았다.</p>    <p>기자회견 이후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45.9%로 가장 많았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은 36.8%,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15.8%였다.</p>    <p>이번 질문은 실제 지지율을 측정한 것이 아니라 기자회견 이후 지지율의 변화를 응답자에게 예상하도록 한 조사다. 이에 따라 해당 수치를 실제 대통령 지지율이나 향후 지지율의 확정된 변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04206_9293d5c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현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향후 국정운영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는 경제와 주거 문제에 대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부동산·민생경제 문제 해결’이 3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p>    <p>이어 ‘인사쇄신·국정 신뢰 회복’이 15.9%, ‘검찰·경찰 등 권력기관 개혁’이 13.8%로 뒤를 이었다. ‘외교·안보·한미동맹 강화’는 9.3%, ‘개헌 등 정치개혁’은 7.2%, ‘국민과의 소통·공감 강화’는 6.3%였다.</p>    <p>이 밖에 ‘대미 투자와 첨단산업 육성’ 5.3%, ‘남북·북미 대화와 한반도 평화’ 2.6%, ‘호르무즈 해협 등 국제 현안 대응’ 2.4% 순이었다. 응답자들이 향후 국정운영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과제로 부동산과 민생경제 문제를 꼽은 비율이 정치개혁이나 외교안보 분야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p>    <p>이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정 운영과 관련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그는 선거 이후 국민의 실망을 마주하게 돼 당황했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언급했고, 민생·개혁·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에 충분히 공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국정운영과 관련해서는 민생과 개혁, 통합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p>    <p>연임 문제에 대해서도 기자회견에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요구하는 것이 자신이 연임을 구상하다가 포기하는 프레임을 만들려는 정치공세라고 언급하면서도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 개정을 통한 자신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p>    <p>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9월 21일 하루 동안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이며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4.6%다. 세부 조사 결과와 문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04220_0284ea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현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최근 국정운영을 둘러싼 국민의 실망과 우려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을 언급했다.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 실망과 걱정에 직면해 당황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숙고와 성찰의 결과로 “언제나 국민이 옳다”고 말했다. 경제와 개혁 성과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국민의 어려움과 갈등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p>    <p>향후 국정운영의 핵심 방향으로는 민생·개혁·통합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을 국정의 최고 목표로 두고 회복과 성장뿐 아니라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개선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개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아픔과 상실감을 줄이고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사회대개혁의 방향 자체는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했다.</p>    <p>검찰개혁과 경찰개혁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수사·기소 분리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검사의 수사 배제와 공소청·중수청 분리를 통한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없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경찰 수사에 대한 견제와 보완 장치를 마련해 해결하겠다고 했다. 경찰에 대해서는 수사권 독점으로 경찰이 과도한 권력을 행사하는 기관으로 변질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경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 의지를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된 구조를 완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서울은 경제수도, 세종은 행정수도로 역할을 분담하는 이른바 ‘경제·행정 2수도’ 구상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주거와 민생경제 문제를 국정의 주요 과제로 다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204151_ee53d0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개헌에 대해서는 현행 헌법의 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1987년 헌법이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여야 정치권의 합리적인 토론과 국민적 합의를 거쳐 개헌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헌의 대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을 반영하는 방안, 국민 기본권 강화, 대통령 권한의 일부를 국회와 지방정부 등에 분산하는 방안, 대통령 연임제 등을 거론했다.</p>    <p>다만 자신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헌법 개정을 통한 자신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내각책임제나 이원집정부제를 도입하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개헌 논의 자체와 자신의 임기 문제를 별개의 사안으로 설명한 것이다.</p>    <p>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사 시스템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국가권력 행사 과정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인사 행정 역시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관련해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p>    <p>외교·안보와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에서도 현안별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은 모두발언 이후 정치·외교, 정책·경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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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54</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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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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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2 Sep 2026 19: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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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안심하고 "놀러 오라"는 제주도...추석 연휴 대비해 준비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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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추석 연휴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제주도가 재난·의료·교통·생활환경 등 분야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p>    <p>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나흘간의 추석 연휴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경찰·소방과 함께 폭력과 교통사고, 실종 등 각종 위험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p>    <p>연휴 기간 갑작스럽게 병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도 운영된다. 제주도는 도청과 6개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응급의료 상황을 관리하고 의료기관 이용 안내를 맡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90617_81591ff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주 해상 훈련.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제주도에 따르면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은 보건기관 39곳, 병의원 106곳, 약국 89곳 등 모두 234곳이다.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 어린이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4곳도 운영된다.</p>    <p>늦은 시간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에는 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모바일 앱인 'e-gen', '응급똑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의료기관 안내와 응급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와 제주120 만덕콜센터에서도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p>    <p>제주도는 경증 환자가 응급실로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증상이 가벼운 경우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먼저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만큼 환자의 증상에 맞는 의료기관을 찾도록 안내한다.</p>    <p>감염병과 식중독에 대한 대응도 이어진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비상근무 인력을 편성해 24시간 검사체계를 유지한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감염병 의심 검체를 신속하게 검사하고 식중독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원인 병원체 확인에 나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90654_ca90f4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교통 분야에서는 공항과 항만, 전통시장 등 사람이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특별관리가 이뤄진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함께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동안 281명을 투입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동문재래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오일장과 대형마트 주변의 교통 흐름을 관리한다.</p>    <p>추석을 전후해 성묘객이 몰리는 지역에도 교통관리 인력이 배치된다. 양지공원과 남원읍 충혼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차량 흐름을 관리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을 실시한다.</p>    <p>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도 강화한다. 올레길과 해안가, 오름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 순찰을 실시하고 각종 위험 상황 발생 여부를 살핀다.</p>    <p>항공기 결항이나 지연에 대비한 수송 대책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특별수송대책 상황실과 해운항만 특별상황실을 운영해 항공과 해상 교통 상황을 관리한다. 기상 악화나 운항 차질 등으로 이용객이 발이 묶이는 상황에 대비해 관련 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90706_2c323f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추석 연휴에도 생활쓰레기 수거는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수거 시간을 조정해 24일 오후 9시부터 25일 오전 6시까지 쓰레기를 수거한다.</p>    <p>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이 쌓이거나 공중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는 상황에도 대응한다. 제주도는 24일부터 27일까지 생활환경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 지연, 공중화장실 불편, 가축분뇨 악취, 오염물질 유출 등의 민원이 발생하면 행정시 상황반과 기동수거반을 투입할 예정이다.</p>    <p>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 시설에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가 적용된다. 비상급수대책반은 주야간 하루 11명이 근무하고 하수처리 비상대기반은 하루 24명이 비상상황에 대비한다.</p>    <p>단수 등 급수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8t급 급수차 2대와 2t급 급수차 2대도 확보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연휴에 앞서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등 상하수도 시설 30곳을 점검해 시설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p>    <p>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도 진행된다. 제주도는 홀로 사는 노인과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생활지원사 등과 연계해 안부를 확인한다. 숙박시설과 노인·아동·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는 비상구와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90638_879287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도 진행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건설공사 현장과 낚시어선, 여객선 등도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한다.</p>    <p>제주도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과 사고 상황을 24시간 관리한다. 경찰·소방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연계해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대응이 이뤄지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p>    <p>올해 제주도의 추석 안전대책은 단순히 교통관리나 의료기관 운영에만 그치지 않는다. 감염병과 식중독, 생활쓰레기, 수돗물과 하수처리, 항공·해상교통, 관광지 안전, 취약계층 돌봄까지 연휴 기간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분야를 포함해 대응체계가 운영된다.</p>    <p>제주도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재난·의료·교통·화재 등 분야별 상황을 24시간 관리할 방침이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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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4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4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202609221859407307.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18: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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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뢰 추정 폭발 사고 났던 25사단 육군 대위, '퇴근' 이후 사망한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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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육군 대위가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과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p><p>해당 대위가 근무하던 25사단에서는 하루 전 비무장지대(DMZ)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해 대대장을 포함해 군간부 3명이 다쳤지만, 현재까지 두 사건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p>    <p>22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육군 25사단 본부에서 근무하는 대위가 이날 오전 자신의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대원들은 해당 대위가 출근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숙소를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숨져 있는 대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p>    <p>현재까지 외부 침입이나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 당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84613_59d69c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육군 25사단 공식 마크 </figcaption></figure><div></div></div>  <p>숨진 대위가 근무하던 25사단에서는 전날인 21일 DMZ 수색 작전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부전선 DMZ 내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당시 미상의 폭발이라고 밝혔다.</p>  <p>군은 이후 해당 폭발이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폭발한 물체의 종류와 매설 주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우리 군이 설치한 지뢰인지, 북한군이 설치한 지뢰인지, 과거 매설된 지뢰나 유실된 지뢰인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p>    <p>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어 응급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수색대대장은 폭발로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다른 간부도 골절상을 입었다. 나머지 간부 1명도 부상을 입었으며 정밀 검진을 받았다. 부상자 2명은 사고 직후 유엔군사령부와 협조해 DMZ 내부로 투입된 응급헬기를 통해 후송됐었다.</p>    <p>전날 사고는 일반적인 순찰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수색로를 새로 확보하는 작전 중 일어났다. 합참에 따르면 당시 작전은 유엔사 현장조사를 앞두고 조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이었다. 작전 병력은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수색로를 만들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84842_b75211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근 서부전선에서는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지형 변화가 식별됐고, 군은 북한이 MDL 이남에 지뢰를 매설했을 가능성과 관련해 유엔사와 협의해왔다. 군은 지형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요청했으며, 다음 주 초 유엔사의 현장조사가 예정돼 있었다. 전날 수색로 개척은 이 조사에 앞서 현장 접근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p>    <p>MDL은 남북한 군사력을 구분하는 군사분계선으로, DMZ 내부를 가로지르는 기준선이다. DMZ는 이 군사분계선을 기준으로 남북 각각 일정 구간을 설정한 비무장지대다. 이번 폭발 사고는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DMZ 내 작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지점은 군사작전과 관련된 사항으로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p>    <p>합참은 사고 당시 남북 간 총격은 없었으며, 사고 이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이나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뿐 아니라 폭발물이 어떤 종류였는지, 누가 언제 매설했는지 등은 현장 안전을 확보한 뒤 조사할 사안으로 남아 있다. 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폭발물의 종류와 매설 경위, 사고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85534_d6f0d60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사망한 대위는 25사단 본부에서 군사작전 계획 수립 등에 관여하는 직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무장지대에서 직접 수색 작전을 수행하는 병과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폭발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현장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한 인원과는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p><p>숨진 대위는 21일 오전 당직근무를 마친 뒤 퇴근해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최전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전파받고 다시 이른 오후 부대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시 숙소로 돌아간 건 약 2시간 만이었다.</p><h3>24시간 교대제로 돌아가는 군대 당직근무</h3><p>군에서 당직근무는 단순히 밤새 자리를 지키는 형태의 근무와는 다르다. 현행 부대관리훈령은 당직근무의 목적을 군기 유지와 각종 규정의 이행, 인원·물자·시설 보호, 사고 예방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직근무는 24시간 교대제로 이뤄지는 일직근무와 특정 임무를 수행하거나 시간 교대제로 운영되는 특정근무로 나뉜다. 당직근무 편성은 원칙적으로 당직사령, 당직부관, 당직사관, 당직부사관, 당직병 등으로 구성된다.</p>    <p>당직사령은 당일 과업이 끝나는 시간부터 다음 날 과업이 시작되는 시간까지 지휘관을 대리한다. 예하 당직근무자와 영내 위병 등을 지휘하고, 군용물 관리와 규정 이행을 감독하며, 군기강을 유지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상황을 판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지휘관에게 보고하는 것도 당직사령의 임무다. 당직사관 역시 점호와 순찰, 인원 통제, 각종 근무자의 근무 상태 확인, 화재·도난 예방 등을 담당한다.</p>    <p>군 당직근무는 야간이나 휴일에 적은 인원으로 각종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는 특성 때문에 피로도가 높은 업무로 지적돼 왔다. 국방부도 당직근무의 업무 강도와 수행 횟수, 당직 이후 휴식 보장 문제 등을 개선 과제로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국방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당직근무가 각종 상황 조치와 병력 안전 통제 등을 수행하기 때문에 업무 강도가 높고, 야간이나 주말에 주로 이뤄져 간부들의 육체적 피로와 심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p>    <p>실제로 당직근무와 장시간 근무가 겹친 뒤 과로에 따른 사망이 인정된 군인 사례도 있다. 2018년 11월 27일 강원도 인제에 있는 육군 12사단의 한 대대에서 인사담당관으로 근무하던 32세 중사가 간부숙소에서 뇌출혈로 숨졌다. 유족은 공무상 재해에 따른 순직유족연금을 신청했지만 군인재해보상심의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심의회는 사망 전 3개월 평균 초과근무 시간이 24시간 정도로 과로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기존의 고혈압과 당뇨병이 악화해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85048_95d63b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사건에서 중요한 쟁점은 실제 근무시간을 어떻게 계산할 것인지였다. 해당 부대에서는 전산에 기록된 초과근무시간에 당직근무와 훈련시간을 포함하지 않았다. 2018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산에 기록된 초과근무는 86시간 9분이었지만, 당직근무 125시간 30분과 훈련근무 216시간을 함께 계산하면 일과시간을 넘어선 근무시간은 총 427시간 39분으로 늘어났다. 월평균으로는 약 142시간의 일과시간 외 근무에 해당했다.</p>    <p>서울행정법원은 2023년 7월 이 사건에서 유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망인이 인사담당관 업무를 맡은 뒤 잦은 야근을 했고, 여기에 당직과 훈련까지 겹치면서 불규칙한 근무시간을 감당했다고 판단했다. 당시 상급자는 법정에서 망인이 당직근무를 한 다음 날에도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당직 다음 날 피곤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증언했다.</p>    <p>법원은 당직근무를 했다는 이유로, 다음 날 휴무가 예정돼 있었다는 사정만으로 실제 업무 부담을 제외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당직근무 다음 날에도 정상근무를 한 경우가 많았고, 당직근무 자체가 야간에 이뤄지는 만큼 육체적 피로가 가중될 수 있다는 점도 판단에 반영했다. 당직근무와 훈련시간까지 포함한 실제 근무시간과 업무 특성을 종합해 공무 수행 과정에서 누적된 육체적·정신적 부담이 기존 위험요인과 함께 뇌출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켜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판단했다.</p>    <p>이 사례가 이번 25사단 대위의 사망 원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해당 대위가 과로로 숨졌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전날 DMZ 폭발 사고와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p><p>다만 당직근무를 마친 뒤 휴식을 취하다가 숨진 이번 사례에서 사망 원인이 과로 또는 공무상 질병으로 밝혀질 경우, 실제 근무시간과 당직근무 이후의 업무 여부 등이 중요한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판례와 연결될 수는 있다.</p>    <p>국방부는 최근 군 간부들의 당직근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지는 미지수다. 국방부는 높은 근무 강도와 잦은 당직근무에도 상대적으로 낮았던 당직근무비를 인상해 평일은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 휴일은 4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발표했지만,여전히 현장에선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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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4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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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0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5911_fff8d5e7.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16:0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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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평균 급여 1억 8500만 원인데…SK하이닉스 '추석 연휴'도 특별하게 챙겨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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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올해 추석 연휴가 나흘로 짧아진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연차 사용을 통한 휴가 기간 확대와 명절 특식, 귀향·귀사 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연휴를 지원하고 있다.</p><p>그중 SK하이닉스는 높은 성과급이 지급된 데 이어 추석 전후 연차를 활용해 휴식 기간을 늘릴 수 있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직원에게 별도의 명절 지원이 제공되는 구조다.</p>    <p>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을 쉴 수 있었고 올해 설에는 5일 연휴가 가능했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3일, 올해 설과 비교하면 하루가 짧아진 셈이다.</p>    <p>짧아진 연휴를 보완하는 방법은 연차다. 주 5일 근무자가 추석 직전인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연차를 사용하면 앞선 주말과 연결해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모두 9일을 쉴 수 있다. 기업들은 이처럼 연휴 전후에 권장휴무일을 지정하거나 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붙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5911_fff8d5e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SK하이닉스에서도 추석 연휴를 전후해 연차를 길게 사용하는 직원들이 있다. 지난주부터 추석 연휴까지 이어지는 휴가를 사용하는 사례가 있으며, 개인 일정에 맞춰 연차를 붙이는 방식이다. 4일의 공휴일만 사용하는 대신 연차를 추가해 가족 방문이나 여행 등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p>    <p>반도체 생산현장에서는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이 있다. SK하이닉스는 명절 근무자에게 특식을 제공하고, 매년 명절마다 구성원들의 이동을 위한 귀향·귀사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휴에 쉬는 직원에게는 연차를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사업장에 남아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식사와 이동을 지원하는 방식이다.</p>    <p>SK하이닉스 직원들의 추석을 이야기할 때 성과급도 빼놓기 어렵다. 회사는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올해 초 초과이익분배금(PS)을 기본급의 2964%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에서 기본급은 통상 월 기본급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성과급 지급률을 실제 금액으로 환산할 때는 개인별 기본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p>    <p>기본급의 2964%라는 지급률은 월 기본급의 약 29.64개월분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월 기본급이 500만원인 직원이라면 단순 계산상 PS는 1억4820만원이 된다. 이는 실제 모든 직원에게 동일하게 지급된 금액이 아니라 개인별 기본급 등을 적용해 계산한 예시다. 여기에 생산성격려금(PI)까지 더해 당시 전체 성과급 지급률은 기본급의 3264% 수준이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5927_5b4fab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성과급 제도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과정에서 다시 조정됐다. SK하이닉스 노사는 한 차례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뒤 재교섭을 진행했고, 지난 9월 15~16일 진행된 재투표에서 수정안이 가결됐다. 수정안에는 임금 6.3% 인상과 함께 PS의 현금 지급 비중을 50%, 주식 지급 비중을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p>    <p>첫 잠정합의안에서는 PS의 40%를 현금으로, 60%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그러나 8월 25일 전임직 노조 투표에서 찬성 49.92%, 반대 50.08%로 25표 차이로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재협상에서 현금 지급 비중을 50%로 높이고 기존에 향후 2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던 지난해 PS 이연분 20%를 앞당겨 지급하는 내용 등을 수정안에 담았다.</p>    <p>수정안에서는 구성원의 선택권도 확대됐다. 전체 PS 기준 현금과 주식 비중은 각각 50%로 정했으며, 직원이 원할 경우 주식 비중을 기본 50%에서 최대 100%까지 10%포인트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PS 가운데 향후 지급 예정이었던 이연분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p>    <p>임금 인상 외에도 복지 제도와 관련된 내용이 임단협에 포함됐다. 사내 복지포인트를 상향하고 경조금 및 장례 지원 제도를 신설·확대하기로 했으며, 정년퇴직자에게는 퇴직 연도의 성과급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부모 가정의 주택대출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도 수정안에 포함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60000_027d981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명절이라고 모든 직원이 동시에 쉬는 형태는 아니다. 이천과 청주 등 생산사업장에서는 공정과 설비 운영에 필요한 인력이 교대근무를 이어간다. 이 때문에 같은 회사 안에서도 한쪽에서는 연차를 붙여 장기간 휴가를 보내고 다른 한쪽에서는 추석 당일에도 생산현장을 지키는 근무 형태가 나타난다.</p>    <p>다른 대기업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짧은 추석 연휴를 보완한다. LG전자는 9월 23일과 28일을 전사 권장 휴무일로 정해 두 날짜에 연차를 사용하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쉴 수 있도록 했다. LS그룹은 연휴 다음 날인 28일을 권장휴가일로 지정했고, 두산그룹은 23일을 개인 연차를 사용하는 전사 휴무일로 운영한다.</p>    <p>삼표그룹은 23일과 28일을 그룹 지정 연차일로 정했다. 연휴 앞뒤에 하루씩 연차를 붙이는 방식으로 휴식 기간을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임직원이 개인 일정에 맞춰 연차를 사용할 수 있고, 연휴 기간 구내식당 메뉴를 평소보다 보강하며 통근버스도 운영한다.</p>    <p>연휴에 공장을 가동하는 기업들은 근무자에게 명절 음식을 제공하는 방식도 활용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주야간 근무자에게 모찌 세트 등 간식을 제공하고 갈비찜과 떡갈비 등 특식을 마련한다. 에쓰오일은 추석 당일 공장 구내식당에서 갈비찜과 송편, 산적을 제공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60100_1cddb2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포스코는 철강 생산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반반족발과 바비큐포크립, 돼지갈비찜, 마늘삼겹수육 등을 비롯해 모둠초밥과 장어양념구이, 치킨 플래터 등을 준비한다. 생산설비를 계속 가동해야 하는 업종에서는 연휴에도 교대근무가 이어지는 만큼 현장 직원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명절 지원이 이뤄진다.</p>    <p>기업별 차이는 있지만 올해 추석 직원 지원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뉜다. 사무직이나 휴무가 가능한 직원에게는 연차를 활용해 짧은 공휴일을 장기 휴가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현장처럼 연휴에도 근무가 필요한 직원에게는 특식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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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40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4212_0a6d4cc1.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15: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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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북한을 '주적'이라 말하지 않은 강신철, 국방부장관 됐다...첫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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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강신철 신임 국방부 장관이 22일 취임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등 현 정부의 주요 국방정책을 직접 이끌게 됐다.</p>    <p>강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미래연합사의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마치고 전작권 전환 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2030년까지 전작권을 전환하는 것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열리는 SCM에서 전환 연도인 이른바 ‘X연도’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전작권 전환은 한미연합방위체제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한국군이 행사하도록 바꾸는 절차다. 현재 한미연합사령부가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전환을 위해서는 한국군이 연합방위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한미 양국이 평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p>    <p>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전작권 전환을 한미동맹 강화와 연계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그는 “전작권 전환은 한미동맹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작권 전환 자체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가능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4212_0a6d4c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신철 신임 국방부장관, 안규백 전 국방부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FOC 검증을 둘러싼 연합훈련 문제도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FOC는 한국군이 미래연합사 체제에서 맡게 될 역할을 실제 연합작전을 통해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단계다. 연합훈련의 규모와 방식은 FOC 검증 기회와 직접 연결되는 만큼 강 장관 취임 이후 한미 간 훈련 계획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국방 현안 가운데 하나가 됐다.</p>    <p>사관학교 통합 역시 강 장관이 취임 직후 다뤄야 할 주요 정책이다. 이재명 정부는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를 하나로 통합해 ‘국군사관학교’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7월 대전에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창설하는 내용을 담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p>    <p>강 장관은 육사 출신이지만 사관학교 통합 자체에 대해서는 개혁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마련된 통합안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국방부의 현재 기본안에 대해 “보완해야 될 부분이 보인다”고 말했다. 물리적으로 학교를 하나로 합치는 방식뿐 아니라 교육과정이나 운영체계를 연계하는 방식 등 여러 형태의 통합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내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4257_b160f8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신철 국방부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사관학교 통합은 각 군의 장교 양성 체계를 바꾸는 정책이다. 현재 육사·해사·공사는 각각 별도의 교육기관으로 운영되면서 각 군의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통합안이 시행되면 장교 교육의 공통 영역을 확대하고 하나의 국군사관학교 체계로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p>    <p>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통합 문제에 대해 “무조건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찬성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16일 청문회에서는 사관학교 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다 분명하게 밝히면서 현재 국방부안의 보완 필요성을 함께 언급했다.</p>    <p>강 장관은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인근 활동에 대한 대응과 군의 감시·대비태세 강화도 주요 국방 현안으로 꼽았다. 후보자 시절 북한군의 MDL 인접 작업에 대해 정전체제를 훼손하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행위라는 취지로 평가했으며, 장관 취임 이후 정보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전략·작전 수준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강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 재가에 따라 공식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직후 강 장관을 비롯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p>    <p>강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지난 17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후보자 임명에 동의할 수 없다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여당은 강 후보자가 전작권 전환과 사관학교 통합 등 정부의 주요 국방개혁 과제를 추진할 의지가 강하다고 평가했다.</p>    <p>취임 첫 일정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였다. 강 장관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한 뒤 방명록에 “승리하는 대한민국 국군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오후에는 국방부에서 이취임식과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할 예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4241_e91aaf3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신철 국방부장관 취임식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강 장관은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한 뒤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한미연합군사령부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았다. 연합사 정책과장과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을 거쳐 2016~2017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을 지냈으며, 이후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 작전처장, 육군대학장,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 합참 전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p><p>2021~2022년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과 안보·국방전략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을 거쳐 2023년 대장으로 진급했다. 같은 해 한미연합군사령부 제31대 부사령관에 취임했으며 2025년 9월 전역했다. 이후 2026년 1월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임명돼 근무하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p>    <p>군 경력 가운데 인사청문회에서 다뤄진 대표적인 사안은 2022년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이다. 2022년 12월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강 장관은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군의 작전을 총괄하는 위치에 있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를 한 대도 격추하지 못했고, 사후 검열 과정에서 상황 전파와 무인기 대응 작전인 ‘두루미’ 발령이 지연되는 등 대응 과정의 문제점이 확인됐다. 강 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서면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p>    <p>강 장관은 청문회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작전 실패는 아니었다고 본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는 당시 무인기를 격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국민 안전을 고려했다고 설명했고, 이후 탐지와 요격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체계를 발전시켜왔다고 밝혔다. 당시 자신이 작전을 총괄하는 합참 작전본부장이었다는 사실과 서면 경고를 받은 사실은 함께 확인된 내용이다.</p>    <p>12·3 비상계엄 당시의 역할도 청문회에서 질의 대상이 됐다. 강 장관은 당시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청문회에서 그는 당시 군의 최고 계급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에게 사과했고, 군이 헌정질서를 훼손한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헌법존중 태스크포스와 국방부 감사 결과 강 장관이 비상계엄에 연루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p><p>청문회에서는 북한을 ‘주적’으로 표현할지를 두고도 질의가 이어졌다. 강신철 장관은 서면답변과 청문회에서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면서도 ‘주적’이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강 장관은 “2004년 이후부터 어떤 정부였든 주적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아 왔다”며 “주적이라고 하는 순간 ‘주 아닌 적은 또 무엇인가’라는 논리적인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위협하는 세력은 적으로 볼 수 있으며, 대한민국을 적으로 규정하고 핵을 비롯한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밝혔다.</p>    <p>부동산 문제도 청문회에서 상당한 비중으로 다뤄졌다. 강 장관과 부친, 고모, 형 등 가족 4명은 서울 구로구 천왕동 주택과 관련해 2008년 철거민 보상 대상자로 인정됐고 이후 철거민 특별공급을 통해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당시 실제로 강원도에 거주하던 중 2008년 3월 천왕동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했고, 같은 해 10월 철거민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청문회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이 과정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위장전입을 통한 특별공급 의혹을 제기했으며, 강 장관은 정부의 토지 수용에 따른 정당한 보상 절차였고 특별공급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다고 답변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4316_e2a40bd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신철 국방부장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장남의 부동산 매입 및 재산신고 누락도 질의 대상이었다. 강 장관의 장남은 2026년 6월 30일 분당의 한 아파트 상가를 7억원에 매입했고, 인사청문 요청 당시 제출된 재산신고 공개목록에는 해당 부동산 내역이 누락됐다. 강 장관 측은 이 사실을 9월 4일 발견한 뒤 국회와 관계기관에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문회에서 강 장관은 장남이 이모와 이모부로부터 약 7억원을 빌려 상가를 매입한 사실과 관련해 부모로서 살피지 못한 점을 사과했으며, 최초 재산신고에서 누락된 것은 확인을 제대로 하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고 답변했다.</p>    <p>장남의 병역 관련 자료 제출도 청문회에서 논쟁이 됐다. 야당 의원은 장남의 병적기록부가 제출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고, 여당 측에서는 장관 후보자 검증에 아들의 병적기록부가 필요한지를 두고 반론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별도의 증인·참고인 채택 문제를 두고도 여야 간 이견이 이어졌으며, 청문회 당시 증인·참고인석은 비어 있었다.</p>    <p>강 장관은 아들이 군 복무 당시 자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한 것과 관련해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부대에서 아들이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 사안 역시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와 강 장관의 해명이 오간 내용으로 확인된다.</p>    <p>정책 현안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호르무즈 해협 파병 등이 주요 질문 대상이었다. 강 장관은 전작권 전환에 대해 한미동맹의 결속력 아래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사관학교 개혁에는 의지가 있다면서도 당시 정부가 마련한 통합안에는 보완할 부분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서는 당시 결정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장관이 될 경우 국민 안전과 국익을 기준으로 접근하겠다고 답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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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7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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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6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202609221502481278.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15:0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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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청와대 “농지, 팔기 싫으면 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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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정부의 전국 농지 전수조사를 두고 농민들 사이에서 강제 매각과 헐값 매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청와대가 “팔기 싫으면 안 팔아도 된다”며 처분 대상은 투기성 농지에 한정된다고 밝혔다.</p>    <p>이영수 청와대 농림축산비서관은 22일 청와대 온라인 정책홍보 프로그램 ‘팩트방앗간’에 출연해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이 비서관은 농지를 강제로 팔게 한 뒤 정부가 낮은 가격에 사들이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매각 여부는 농민이 판단할 사안이라는 취지로 밝혔다.</p>    <p>청와대가 밝힌 현재 방침에 따르면 전수조사의 핵심 대상은 농지를 실제 농업에 이용하지 않으면서 투기 목적으로 소유한 사례다. 단순히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농지를 처분 대상으로 분류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비서관은 투기 대상의 범위가 광범위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농지는 처분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0054_4e0adb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처분 대상 사례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취득한 농지, 경매 등을 통해 공유 형태로 취득한 농지, 허위 농업법인을 이용해 취득한 농지 등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불법 임대차를 하거나 실제 경작하지 않고 휴경한 농지가 주요 조사 대상이라는 것이 청와대 설명이다.</p>    <p>농지 소유자가 고령이거나 건강 문제로 직접 농사를 짓지 못하는 경우도 일률적으로 처분 대상으로 삼지 않는다. 이 비서관은 60세 이상이면서 5년 이상 직접 농사를 지은 경우 친척이나 지인과 사인 간 임대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령 농민이 직접 경작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농지를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p>    <p>상속받은 농지도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속농지는 1㏊ 미만의 경우 친척이나 지인에게 위탁할 수 있다. 1㏊는 1만㎡로, 약 3025평에 해당한다. 상속을 통해 농지를 보유하게 됐지만 직접 경작하기 어려운 사람까지 전수조사만을 이유로 일괄 처분하게 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설명이다.</p>    <p>이행강제금 역시 모든 농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것이 아니라 처분 대상 농지와 관련된 경우에 적용된다. 이행강제금은 농지법상 처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금전적 제재로, 이번 전수조사에서 모든 농지에 일괄적으로 부과되는 성격의 제도는 아니다.</p>    <p>농지 전수조사를 계기로 이미 처분 통지서가 발송됐다는 주장도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22일 기준으로 2026년도 농지 전수조사에 따른 처분 통지서는 단 한 건도 발송되지 않았다고 말했다.</p>    <p>정부가 농지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사들일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농지 유형을 구분했다. 이 비서관은 일반 농지는 시세로 매입하고, 투기 농지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매입할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정부가 모든 농지를 일괄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입하는 방식은 아니라는 것이다.</p>    <p>정부가 농지를 매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고령농과 상속농의 부담을 줄이고 농지를 비축하는 동시에 청년농에게 농지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농지 비축은 농지를 정부나 관련 기관이 확보해 필요한 농업인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0108_b80563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논란은 정부가 2026년부터 전국 농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실태조사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지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기간은 2년이며, 올해는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p>    <p>기본조사에서는 농지대장 등 행정정보와 인공위성,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조사 대상을 선별한다. 농지 소유자의 정보와 소유 면적 등을 확인하고, 상속이나 이농으로 발생한 농지, 농업법인과 일반법인 등이 보유한 농지 등을 살펴 심층조사가 필요한 곳을 가려내는 방식이다.</p>    <p>심층조사에서는 실제 농지가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이어진다. 서류상으로 농업인이 농지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제 경작이 이뤄지고 있는지, 농지법상 허용되지 않는 임대차나 농지의 다른 용도 사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p>    <p>정부가 이번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배경에는 농지 투기를 막고 농지 이용 실태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 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도 농지 전수조사와 연계해 농지 소유·이용·보전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종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을 논의해왔다.</p>    <p>농지법의 기본 원칙 가운데 하나인 경자유전 원칙도 이번 조사와 관련해 거론된다. 경자유전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 농지를 소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의미다. 농지는 일반 토지와 달리 식량 생산이라는 공익적 기능이 있어 소유와 이용에 별도의 규제가 적용된다.</p>    <p>농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언제든 자유롭게 다른 사람에게 임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농지법은 농지를 실제 농업에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임대차나 위탁경영 등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고령이나 질병, 상속 등으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경우 적용되는 규정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0126_c23e6c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농지 가격과 거래량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제기됐다. 청와대는 농지 가격이 최근 하락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전수조사가 가격 하락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올해 농지 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p>    <p>농지 가격은 올해 4.4% 하락한 것으로 청와대는 제시했다. 이 비서관은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건 이후 농지법이 강화되면서 농지 가격이 연평균 약 9%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하락 폭은 오히려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청와대가 전수조사와 농지 가격 하락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부인하면서 제시한 수치다.</p>    <p>전수조사를 둘러싸고 농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실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까지 조사와 처분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조사 자체는 전국 농지를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처분은 투기성 농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입장이다. 고령으로 농사를 중단한 경우나 상속으로 농지를 취득한 경우에는 관련 요건에 따라 임대나 위탁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내놨다.</p>    <p>청와대는 농지 전수조사 과정에서 현장의 불안이 커진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조사 목적은 투기 농지를 가려내고 농지 이용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50201_1c456d3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농지는 말 그대로 농사를 짓는 데 이용되는 토지를 뜻한다. 논과 밭, 과수원처럼 작물을 재배하는 땅이 대표적이며, 축사나 농업용 시설 등이 들어선 토지 가운데 법적으로 농지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인 주택용지나 상업용지와 달리 농지는 식량 생산에 직접 이용되는 토지라는 특성 때문에 소유와 이용에 별도의 법적 규제가 적용된다.</p>    <p>농지가 일반 토지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아무나 원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땅이 아니라는 점이다. 농지법은 농지를 농업 생산에 이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농업에 필요하지 않은 시설을 짓거나 다른 용도로 전용하려면 별도의 허가나 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지를 주택이나 공장, 상가 등을 짓는 땅으로 바꾸는 것도 정해진 요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p>    <p>농지 소유에도 원칙이 있다. 헌법에는 농지는 농업인이 경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경자유전’ 원칙이 규정돼 있다.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이 농지를 투자 목적으로 대규모로 사들이거나 실제 경작 없이 장기간 보유하는 것을 제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p>    <p>이 때문에 농지는 아파트나 일반 토지처럼 가격 상승만을 기대해 자유롭게 사고파는 자산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농지를 취득하려면 농업경영에 이용할 목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취득한 뒤에도 실제 농업에 이용하고 있는지 관리 대상이 된다. 농지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행위 역시 일반 토지의 임대차와 달리 농지법에서 정한 요건을 따라야 한다.</p>    <p>이번 전국 농지 전수조사가 논란이 된 것도 이 같은 농지의 특수성과 관련이 있다. 정부가 전국의 농지를 조사하면 실제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 소유자가 대거 적발돼 농지를 처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농민들 사이에서 나온 것이다. 특히 고령으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워진 농민이나 부모에게 농지를 상속받은 사람들까지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불안이 확산됐다.</p>    <p>정부가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이유는 농지의 소유자와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농지법 위반이나 투기성 소유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농지대장 등 행정자료와 위성·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전국 농지의 이용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한 경우 현장 조사까지 진행하는 방식이다.</p>    <p>농지 전수조사에서 확인하는 것은 단순히 ‘현재 농사를 짓고 있느냐’ 하나만이 아니다. 농지를 어떤 경위로 취득했는지, 실제 이용하고 있는지, 불법 임대차가 이뤄졌는지, 농업법인이 적법하게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 여러 사항을 함께 살펴본다. 이에 따라 고령이나 상속 등으로 직접 경작하지 못하는 경우와 투기 목적으로 농지를 취득하거나 법을 위반한 경우를 구분해 판단하게 된다.</p>    <p>농지에 대한 규제가 강한 배경에는 식량 생산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도 있다. 농지가 주택이나 공장 등 다른 용도로 계속 전환되면 실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지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농지의 소유와 이용 실태를 별도로 관리하는 것도 농업에 필요한 토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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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67</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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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5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202609221436224559.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14: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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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휴대폰 2개 크기” 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해 '소름 돋는' 분석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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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까지 지뢰지대를 확장한 정황이 제기된 가운데,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우리 군 간부 3명이 다친 사건에서, 폭발 원인에 대해 한 전문가가 입을 열었다.</p><p>사고가 발생했던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이야기 더'에 출연한 김민석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이번 폭발 사고에 대해 "부상자 상태를 고려할 때 대인지뢰 폭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며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는 휴대폰 2개 정도의 크기와 무게여서 야전에서 매설하기는 쉽지만, 금속 탐지기에 잘 걸리지 않고 유실 위험도 커 심각한 위협이 된다"라고 분석했다.</p>  <p>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육군 25사단이 관할하는 지역으로, 당시 장병들은 DMZ 내부에서 안전한 이동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진행하고 있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3429_a40f7b2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육군 관련 자료 사진으로, 기사에서 언급된 부대나 장병들이 아닙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부상자 가운데 2명은 응급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 과정에서 유엔군사령부와도 관련 내용이 공유됐으며, 나머지 부상자와 작전에 함께 참여했던 장병들도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1명은 폭발로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p>    <p>폭발물의 정확한 종류와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장 상황을 놓고 지뢰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우리 군이 설치한 지뢰인지, 북한 지역에서 유실된 지뢰인지 등은 조사 대상이다. 합참도 사고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p>    <p>이번 사고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북한군이 MDL 주변에서 진행하고 있는 작업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최근 전방 지역에서 철책과 방벽, 전술도로 등을 구축하며 이른바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 병력이 MDL을 넘어오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포착됐고, 최근에는 지뢰지대 자체가 MDL 이남으로 내려온 정황도 제기됐다.</p>    <p>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군이 서부전선 일부 지역에서 MDL을 10~15m가량 넘어와 지뢰지대를 조성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의원 측은 북한군이 MDL 이남까지 들어와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이 최소 6곳에 이른다고 주장했다.</p>    <p>북한군의 지뢰 매설 정황과 이번 폭발 사고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고 지점이 북한군의 지형 변화가 확인된 지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으며, 해당 지형 변화가 발생한 곳에서 이번 수색 작전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폭발 원인을 특정하기 위해서는 현장 조사를 통한 폭발물 종류와 매설 또는 유입 경로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3509_811d25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군이 진행하던 수색로 개척 작전 자체가 지뢰와 불발탄 등 폭발 위험물을 확인하는 작업이라는 점도 사고 원인 조사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DMZ는 정전협정 이후 오랜 기간 지뢰와 불발탄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장병들은 이동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주변 위험물을 탐지하며 작전을 수행한다.</p>    <p>최근에는 집중호우나 지형 변화로 기존에 매설돼 있던 지뢰가 이동했을 가능성도 군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북한 지역에 매설된 지뢰가 빗물이나 토사 등에 의해 이동했을 가능성과 북한군이 새롭게 설치한 지뢰가 폭발했을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는 이유다. 현재로서는 어느 가능성이 실제 사고로 이어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p>    <p>전문가들은 지뢰가 DMZ와 같은 접경지역에서 병력의 이동을 제한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뢰는 특정 지역에 접근하는 병력과 장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안전한 이동로를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탐지 및 제거 작업을 요구한다. 적은 비용으로 넓은 지역의 이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현대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p>    <p>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지뢰가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 지뢰지대를 돌파하거나 제거하는 작업이 전투의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북한 역시 전방지역에서 지뢰를 활용해 이동 경로를 제한하고 방어선을 강화하는 작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3559_8d3f8c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북한군의 MDL 인근 활동은 지난해부터 더욱 빈번해졌다.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인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남측과 맞닿은 전방지역에서 철책과 방벽 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작업 인력이 MDL을 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포착됐으며,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등으로 대응해왔다.</p>    <p>이번 사고에 앞서 북한군이 MDL을 넘어 지뢰 매설 작업을 진행했다는 정황이 공개되면서 군사적 긴장도 높아졌다. 특히 단순히 북한군 병력이 작업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선을 넘는 것과 지뢰지대나 시설물이 MDL 남쪽으로 넘어오는 것은 대응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뢰는 설치 이후에도 장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전문가들은 이번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군이 사용하는 대인지뢰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김민석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22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부상 정도 등을 근거로 대인지뢰 폭발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다만 이는 전문가의 분석이며 군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p>    <p>북한군 지뢰가 실제 사고 원인으로 확인될 경우 과거 DMZ 지뢰 사건과도 비교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5년 8월 발생한 목함지뢰 사건이다. 당시 DMZ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부사관 2명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다리를 크게 다쳤으며, 이 사건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p>    <p>2015년 사건 이후 약 11년 만에 이번에도 DMZ 수색 작전 과정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우리 군 장병이 다치면서 사고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시와 달리 이번 사고는 아직 폭발물의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군 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폭발물의 종류와 사고 발생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p>    <p>이번 사고는 DMZ 내부에서 수색과 정찰 활동을 수행하는 장병들이 지뢰와 불발탄 등 폭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도 다시 보여줬다. 특히 북한군의 전방지역 작업 과정에서 지뢰지대가 기존 위치에서 이동하거나 MDL 인근까지 확장된 정황이 잇따라 제기되는 만큼 사고 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가 향후 군의 경계 및 수색 작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p>    <p>현재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을 대상으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여부 역시 조사 대상에 포함돼 있다. 사고 지점과 최근 식별된 북한군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의 위치 관계, 폭발물의 형태와 파편, 매설 상태 등이 원인을 판단하는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3535_5192f4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북한군 동향 포착 사진. 이번에 발생한 사건 관련된 사진은 아닙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h3>구체적으로 '차이'가 있는 DMZ, MDL</h3><p>한반도의 DMZ는 흔히 ‘휴전선’이라고 부르는 군사분계선(MDL)과 같은 개념이 아니다. MDL은 1953년 정전협정에 따라 설정된 남북 사이의 군사적 경계선으로, 서쪽 임진강 하구에서 동쪽 강원도 고성까지 약 248㎞ 이어진다. DMZ는 이 MDL을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에 각각 2㎞씩 물러나 군사력을 배치하지 않기로 정한 완충지역이다.</p>    <p>쉽게 말하면 MDL이 남북을 가르는 하나의 선이라면 DMZ는 그 선을 가운데에 두고 남북으로 각각 일정한 폭을 확보한 띠 형태의 공간이다. 그래서 ‘MDL 이남 DMZ’라는 표현은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2㎞ 범위에 해당하는 비무장지대를 뜻한다. 이번 사고 역시 우리 군이 이 남쪽 DMZ 안에서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발생했다.</p>    <p>정전협정 당시에는 MDL을 기준으로 남북이 각각 2㎞씩 후퇴해 DMZ를 만들도록 정했지만, 실제 현장의 남방한계선과 북방한계선은 지형과 군사시설 등의 영향으로 MDL에서 일정하게 2㎞ 떨어져 있지 않은 곳도 있다. 현재 DMZ 일대에는 철책과 감시초소 등 군사시설이 존재하고 남북의 병력이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완전히 비어 있는 공간은 아니다. 경기도는 한반도 DMZ가 서쪽 임진강 하구에서 동쪽 고성까지 248㎞에 걸쳐 이어진다고 설명하고 있다.</p>    <p>DMZ와 함께 자주 언급되는 ‘민통선’도 별개의 개념이다. 민간인통제선(CCL)은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약 10㎞ 떨어진 곳에 설정된 선으로, DMZ보다 훨씬 남쪽에 있다. 민통선과 MDL 사이에는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허가를 받은 영농이나 출입이 이뤄진다. 즉 MDL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군사 완충지역이 DMZ이고, 그보다 남쪽에서 민간인의 출입을 제한하는 경계가 민통선이라고 이해하면 된다.</p>    <p>DMZ라는 이름 때문에 군사시설이 전혀 없는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 정전협정의 취지는 이 공간을 군사적 완충지대로 만드는 것이었지만, 한반도의 DMZ 일대는 남북이 장기간 군사적으로 대치하면서 철책과 감시시설 등이 들어선 곳이다. 특히 지뢰와 불발탄이 남아 있어 일반인의 자유로운 출입이 제한되고, 군이 수색이나 통로 개척을 할 때도 폭발물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p>    <p>이번 사고에서 ‘MDL 이남 DMZ’라는 표현이 사용된 것도 이 같은 공간적 관계 때문이다. 사고 지점은 남북의 경계선인 MDL 자체가 아니라 그 남쪽에 설정된 DMZ 안쪽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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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5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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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1355_a25216e9.jpg</image>
            <pubDate>Tue, 22 Sep 2026 14:1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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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당첨되면 최대 7억 번다”…광명 철산자이 ‘줍줍’ 물량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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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경기 광명시에서 분양 당시 가격으로 공급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잇따라 나오면서 최대 7억원 안팎의 분양가와 실거래가 차이가 발생한 단지에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다.</p>    <p>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에는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4가구의 무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23일에는 ‘철산자이 브리에르’ 2가구가 접수를 받는다. 모두 이미 입주가 진행된 신축 아파트에서 나온 물량으로, 최초 공급 당시 책정된 분양가를 적용받는 것이 특징이다.</p>    <p>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철산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동에 총 3804가구가 들어섰으며 지난해 5월 입주를 마쳤다.</p>    <p>이번 무순위 청약에서는 전용면적 59㎡A 3가구와 59㎡C 1가구가 공급된다. 가구별 분양가는 7억1700만원에서 8억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같은 전용면적 아파트의 거래가격과 비교하면 분양가와 시장가격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1355_a25216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지난달 이 단지의 동일 면적 주택은 최고 14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가 가장 높은 8억800만원짜리 물량과 비교해도 약 6억원 이상 차이가 나며, 가장 낮은 분양가인 7억1700만원과 비교하면 격차가 약 7억원에 이른다.</p>    <p>무순위 청약 물량은 일반적인 분양 일정이 끝난 뒤 계약 취소나 부적격 당첨 등의 사유로 발생한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역시 이미 입주가 완료된 단지에서 청약 물량이 다시 나온 만큼 입주까지 수년을 기다려야 하는 신규 분양과는 상황이 다르다.</p>    <p>청약 신청을 앞둔 사람은 공급 유형과 신청 자격을 가구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같은 단지에서 여러 주택형이 공급되더라도 각 물량의 주택형과 공급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물량은 전용 59㎡로 구성돼 있어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p>    <p>철산자이 브리에르에서도 무순위 청약이 이어진다. 이 단지는 철산동 일대에 조성돼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59㎡A 생애최초 특별공급 1가구와 59㎡B 일반공급 1가구다.</p>    <p>전용 59㎡A의 분양가는 8억170만원이며 59㎡B는 8억6670만원이다. 지난 4월 같은 전용면적 주택이 12억75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어 분양가와 최근 거래가격의 차이는 약 4억원 수준이다.</p>    <p>두 단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가격 차이를 비교할 때는 단순히 최고 거래가와 분양가를 대조하는 것 외에도 주택형을 확인해야 한다.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A형과 B형, C형처럼 세부 주택형이 나뉘어 있고 동·층·향 등에 따라 실제 거래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1413_bf84ea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에 몰린 관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분양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곧바로 실제 수익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당첨 이후 취득 과정에서는 취득세 등 세금과 각종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향후 매도 시점의 시장가격도 현재 거래가격과 달라질 수 있다. 청약 신청자는 청약홈에 게시된 모집공고에서 정확한 분양대금과 계약 조건, 전매 관련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p>    <p>이번 공급에 관심이 집중되는 배경에는 광명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도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광명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0년 1954만원에서 지난해 4308만원으로 상승했다. 5년 사이 120.5% 높아진 수준이다.</p>    <p>같은 기간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 상승률은 93.9%, 경기도는 44.4%였다. 광명시의 상승 폭은 서울과 경기도 전체 평균보다 컸다. 신규 공급가격이 높아지면서 과거 분양가를 적용하는 무순위 청약 물량과 최근 신규 분양 단지 사이의 가격 차이도 커지고 있다.</p>    <p>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명11’의 경우 전용면적 59㎡ 최소 분양가가 11억6940만원이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에서 이번에 공급되는 같은 규모의 주택 가운데 가장 낮은 분양가와 비교하면 4억원 이상 차이가 난다.</p>    <p>광명에서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신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 영향과도 맞물려 있다. 기존 노후 주거지가 대규모 신축 단지로 바뀌면서 새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과거 공급가격과 다른 수준으로 형성됐다.</p>    <p>무순위 청약은 일반공급에서 적용되는 청약가점제와 다른 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물량이 있다. 청약가점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을 바탕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은 청약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구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2/img_20260922141429_ae4c82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추첨 방식의 무순위 물량에서는 가점이 당첨자를 직접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나 부양가족 수가 짧은 신청자도 추첨 대상이 될 수 있다. 2030세대가 무순위 청약을 주목하는 이유도 이 같은 청약 방식과 관련이 있다.</p>    <p>이번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물량은 22일 접수가 진행되며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23일 접수가 예정돼 있다. 신청자는 청약홈에서 해당 단지의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본인의 거주지역과 주택 보유 여부, 공급 유형별 자격, 재당첨 제한 및 부적격 당첨 관련 사항을 살펴봐야 한다.</p>    <p>특별공급 물량과 일반공급 물량은 신청 자격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확인해야 한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에서 공급되는 59㎡A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이고 59㎡B는 일반공급으로 분류돼 같은 단지의 무순위 청약이라도 신청 조건이 동일하지 않다.</p>    <p>또 무순위 청약은 물량이 적은 만큼 신청자가 많을 경우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분양가와 최근 거래가격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단지는 청약 신청 전에 실제 거래가격이 어느 시점에 형성됐는지, 같은 주택형에서 최근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p>    <p>광명시에서 공급가격과 현재 시장가격의 차이가 큰 무순위 물량이 나온 것은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진 시장 상황과 맞물려 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와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이번 공급은 입주가 시작된 신축 단지의 일부 가구를 과거 분양가격으로 다시 공급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신규 분양과 가격 형성 과정이 다르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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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35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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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5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2236087084.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22:3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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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000주 갖고 있으면 무려...삼성전자 '역대급' 배당금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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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규모 주주환원 계획에 포함된 3분기 현금배당을 앞두고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p><p>삼성전자는 오는 30일을 2026년 3분기 배당 기준일로 확정했으며, 증권가에서는 이번 배당 규모를 주당 4604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이 금액은 아직 삼성전자가 확정한 주당 배당금이 아닌 증권사 추정치다.</p>    <p>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9월 30일은 2026년 3분기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있는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준일만 공지했으며 구체적인 3분기 배당 규모와 주당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배당 관련 세부사항은 이사회 결의 이후 공시한다고 안내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3440_72f5e3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국내 주식시장은 주식을 매수한 당일 바로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 아니다. 배당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결제일을 고려해 기준일보다 앞서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번 삼성전자 3분기 배당을 받으려는 투자자는 9월 28일까지 매수해야 하며, 9월 29일부터는 이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이 적용된다.</p>    <p>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매수 주문을 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실제 거래가 체결돼야 한다. 특히 배당 기준일 직전에는 주문량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매수 가능 시간과 체결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배당을 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라면 정규장뿐 아니라 거래소의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시간과 주문 체결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p>    <p>이번 배당이 주목받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21일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약 90조원에서 110조원으로 예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회사가 밝힌 규모는 기존 최대였던 2020년 주주환원 규모 약 20조3000억원의 약 5배 수준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3454_7bcc04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9조8000억원의 정규배당을 실시했으며, 2025년에는 1조3000억원 규모의 특별배당과 8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진행했다. 2026년 주주환원까지 포함하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주주환원 규모는 총 120조원에서 1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삼성전자는 예상하고 있다.</p>    <p>올해 3분기에는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예정돼 있다. 삼성전자의 기존 분기배당은 올해 1분기 주당 372원, 2분기 주당 374원으로 각각 약 2조4500억원 규모였다. 2분기 배당금 총액은 약 2조4559억원이었다.</p>    <p>이번 3분기 배당 규모가 기존 분기배당과 같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삼성전자가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 계획을 제시하면서 기존 정규 분기배당 규모를 크게 웃도는 금액이 추가로 배당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회사는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한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우선 시행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10월 말 이사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증권가에서는 이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기준으로 주당 배당금을 계산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현금배당을 주당 4604원으로 추산했다. 보통주와 우선주에 같은 주당 배당금이 지급된다고 가정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와 지난달 공시한 취득 예정 자사주를 배당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계산한 수치다.</p>    <p>주당 4604원이 실제로 확정될 경우 보유 주식 수에 따라 배당금 규모도 크게 달라진다.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경우 세전 약 46만400원을 받을 수 있고, 1000주라면 약 460만4000원, 1만주라면 약 4604만원에 해당한다. 이는 모두 주당 배당금이 4604원으로 확정된다는 가정에서 나온 계산이다.</p><p>배당소득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15.4%의 세율을 단순 적용하면 1000주 보유자의 세후 금액은 약 389만5000원이 된다. 1만주 보유자의 경우 세전 배당금은 약 4604만원이며 단순 세율 적용 시 약 3895만원 수준이 된다. 실제 세금 부담은 개인의 다른 금융소득과 과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3510_e31f629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금융소득이 일정 규모를 넘는 투자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 단순히 배당금에 15.4%를 곱한 금액만 실제 세금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p>    <p>무엇보다 주당 4604원은 현재 확정된 배당금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배당 기준일을 9월 30일로 안내했지만 구체적인 배당금 규모와 지급 일정은 이사회 결의 이후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분기배당 관련 세부사항을 이사회 결의 이후 공시한다고 밝혔다.</p>    <p>배당 지급 시점도 기존 삼성전자 분기배당 일정을 참고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배당조회 서비스에 따르면 통상 3분기 배당은 9월 말 배당 기준일을 거쳐 11월에 지급되며, 배당 조회 서비스도 지급일을 앞두고 제공된다. 다만 올해 3분기 구체적인 지급일은 이사회 결정과 공시를 통해 확정된다.</p>    <p>배당을 받기 위해 기준일 직전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에서는 주가 움직임도 함께 살펴야 한다. 배당락일에는 새롭게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가 해당 배당을 받을 권리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배당금 상당액만큼 주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실제 시장 가격은 배당금뿐 아니라 반도체 업황, 기업 실적,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국내외 증시 상황 등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배당금과 동일한 폭으로 하락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p>    <p>예를 들어 주당 4604원의 배당이 확정된다고 가정하면 배당금 자체는 상당한 규모지만 주식을 매수하는 데 필요한 투자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삼성전자 주가가 배당락 전후에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실제 투자수익은 배당금과 달라질 수 있다. 배당을 받기 위해 28일 매수한 뒤 배당락일인 29일 매도하는 경우에도 배당받을 권리는 유지되지만, 주가 하락폭이 배당금과 세금 효과를 넘어설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p>    <p>이번 3분기 주주환원 이후에도 추가 주주환원이 남아 있다는 점도 시장의 관심 대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배당 이후 남는 결산 주주환원 재원을 약 55조원에서 75조원으로 추산했다. 이를 모두 배당한다고 가정할 경우 3분기와 결산 주주환원을 합한 주당 금액을 1만3046원에서 1만6115원 수준으로 계산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3556_fa9379f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나 이 금액 역시 향후 실제 배당액을 의미하는 확정치가 아니다. 삼성전자는 2026년 경영실적이 확정된 이후 내년 1월 이사회에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한 나머지 주주환원 방식과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연간 주주환원 규모에는 현금배당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될 수 있다.</p>    <p>증권가에서는 대규모 주주환원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영향도 분석하고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연말까지 약 6%(5~7%)의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23만~24만원 주가대에서 하방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p>    <p>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 자사주 매입 상위군이 시장 조정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하방 민감도를 보였다는 점은 주가 하단을 보완하는 요인”이라며 “결국 주주환원이 하방을 보완하는 가운데 향후 추가 알파의 크기는 높아진 이익 수준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p>    <p>삼성전자 주주 입장에서는 9월 28일이라는 마지막 매수일과 9월 30일 배당 기준일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배당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만 보고 30일에 매수하면 이번 배당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번 배당의 정확한 주당 금액 역시 10월 말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어서 현재 제시된 4604원은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추정치로 봐야 한다.</p>    <p>삼성전자의 공식 주주환원 계획상 3분기에는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배당이 예정돼 있고, 연간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약 90조원에서 110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실제 주당 배당금은 최종 배당 대상 주식 수와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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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53</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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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4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2209325084.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22:1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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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추석 선물로 직원들한테 16만 9000원짜리 한우 보냈는데, 이런 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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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드라마로도 제작된 인기 웹툰 ‘비질란테’의 김규삼 작가가 추석 명절 선물로 보낸 한우 세트가 비계가 많은 상태로 배송됐다며 관련 경험을 공개했다.</p><p>김 작가는 판매자에게 문의했지만 제대로 된 해명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는 명절 선물을 현금으로 보내겠다는 뜻을 밝혔다.</p>    <p>김규삼 작가는 21일 네이버웹툰 커뮤니티에 “화실 식구들에게 명절선물로 16만 9000원 짜리 한우 세트를 돌렸는데 이런 물건이 배송됐다”며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팩에 포장된 한우가 담겨 있었으며, 사진상 살코기보다 지방과 비계로 보이는 부분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0347_c258ab1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규삼 작가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 작가는 “못 먹는 기름덩어리 상태의 한우가 와서 받은 사람이 곤란해 하다가 알려주더라”고 적었다. 직접 선물을 받은 사람이 고기의 상태를 확인한 뒤 김 작가에게 상황을 알리면서 문제를 알게 됐다는 설명이다.</p>    <p>김 작가는 이후 판매자에게 해당 제품과 관련해 문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매자로부터 별도의 해명을 받지 못했고 고객센터에서도 챗봇을 통한 응대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p>    <p>명절 선물로 한우 세트를 선택해 동료들에게 전달했지만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한 셈이다. 선물을 보낸 사람 입장에서는 가격이 적지 않은 제품을 골라 전달했음에도 받는 사람에게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난처한 상황이 될 수 있다.</p>    <p>김 작가는 글을 통해 “앞으로는 그냥 선물 같은 건 안 돌리고 돈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품을 직접 선택해 보내는 방식보다 현금이나 상품권처럼 받는 사람이 원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겠다는 취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0733_67893b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해당 글이 공개된 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공개된 사진 속 고기의 지방 비중을 지적하면서 환불이나 교환이 필요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우 선물세트의 가격이 16만 9000원에 달한다는 점을 들어 제품 상태가 가격에 걸맞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p>    <p>명절 선물 과정에서 발생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지난 설에 과일 선물세트를 20세트 넘게 보냈지만 배송된 제품의 상태가 좋지 않아 난처했다는 경험을 소개했다.</p>    <p>이 누리꾼은 일부 지인에게 제품 사진을 받아 상태를 확인한 뒤 4상자 정도만 환불받았다며 당시 상황이 상당한 스트레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명절 선물은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 개별 제품의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런 문제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다.</p>    <p>한편 명절 선물로 어떤 품목을 선호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현금이나 상품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PMI)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은 ‘현금 또는 상품권’이었다.</p>    <p>현금 또는 상품권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4.4%였다. 이어 과일 선물세트가 23.7%, 정육 선물세트가 23.4%,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22.5%로 조사됐다.</p>    <p>정육 선물세트는 전통적으로 명절에 많이 선택되는 선물 가운데 하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호한다는 응답과 격차가 컸다. 과일과 건강기능식품 역시 명절 선물로 많이 활용되지만 현금·상품권보다 선호도가 낮았다.</p>    <p>명절 선물에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10만원 이상 29만원 이하’가 37.2%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2.7%는 명절 선물 지출액이 50만원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p>    <p>명절 선물은 가격뿐 아니라 배송 과정과 제품 상태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육류나 과일처럼 신선도와 품질 차이가 있는 상품은 온라인이나 택배로 보낼 경우 수령자가 제품을 확인하기 전까지 상태를 알기 어렵다.</p>    <p>김 작가가 공개한 사례 역시 명절 선물의 가격과 실제 배송된 상품의 상태를 둘러싼 문제를 보여준다. 김 작가는 앞으로 현금이나 상품권을 선물하는 방식을 선택하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제품의 판매자와 고객센터 대응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공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0808_5f49afe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명절 선물에서 품질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h3>  <p>명절 선물의 품질 문제가 발생하는 배경에는 선물세트의 유통 구조가 영향을 미친다. 일반 상품과 달리 명절 선물세트는 특정 기간에 주문이 집중되기 때문에 생산부터 포장, 물류, 배송까지 짧은 기간에 많은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상품의 선별과 포장, 배송 과정에서 품질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p>    <p>특히 정육과 과일처럼 개별 상품마다 중량과 상태가 다른 품목은 같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라도 구성품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정육은 같은 부위라도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완전히 동일하지 않으며, 상품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개별 제품의 외관과 지방 분포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다.</p>    <p>한우의 경우 소비자가 확인해야 할 대표적인 품질 정보가 등급과 부위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고기의 육질등급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을 종합해 1++, 1+, 1, 2, 3등급으로 구분한다. 같은 등급의 고기라도 부위와 개체에 따라 지방의 형태와 분포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p>    <p>또 선물세트의 판매가격만으로 실제 고기의 중량이나 구성 비율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포장비와 배송비, 세트 구성 비용 등이 상품 가격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선물세트를 구매할 때에는 표시된 중량과 부위, 등급, 원산지 등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p>    <p>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선물세트는 소비자가 상품을 직접 확인하기 어렵다는 특징도 있다. 판매 페이지에 올라온 대표 사진과 실제 배송되는 상품의 외관이 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선식품은 개별 상품의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사진만으로 실제 구성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p>    <p>명절에는 택배 물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는 것도 변수다. 여러 유통업체가 명절 직전에 집중적으로 상품을 발송하기 때문에 냉장·냉동식품의 경우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지가 중요하다. 포장 과정에서 냉매를 충분히 사용하는지, 배송 과정에서 장시간 상온에 노출되지 않는지 등이 제품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p>    <p>선물세트의 포장 방식도 소비자가 제품 상태를 즉시 확인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고급 포장재와 상자, 완충재 등을 사용하는 상품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상품의 전체 구성을 확인하기 어렵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포장을 모두 개봉한 뒤에야 실제 고기나 과일의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20843_0c0d3d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명절 선물은 구매자와 실제 소비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는 점도 일반 상품과 다른 부분이다. 구매자는 상품을 직접 받지 않고 배송받은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제품이 전달될 수 있다. 이때 수령자가 구매자에게 제품 상태를 알리고, 구매자가 다시 판매자나 플랫폼에 문의하는 과정이 필요해 교환이나 환불 절차가 복잡해질 수 있다.</p>    <p>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도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은 품질이나 수량 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사업자에게 교환이나 환급을 요구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 있다. 다만 실제 처리 과정에서는 구매일, 배송일,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주문 정보 등이 필요할 수 있어 제품을 받은 직후 상태를 확인하고 기록해두는 것이 중요하다.</p>    <p>명절 선물의 품질 문제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격만 비교하기보다 상품의 구체적인 구성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육세트라면 고기의 부위와 중량, 등급, 원산지를 확인하고 과일세트라면 과일의 품종과 중량, 개수 등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여러 상품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경우에는 전체 가격뿐 아니라 각각의 구성품과 중량을 확인해야 실제 구매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p>    <p>이번 김규삼 작가의 사례처럼 선물받은 식품의 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포장을 버리기 전에 제품 전체와 라벨, 중량 표시, 배송 상태 등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문 내역과 영수증 등 구매 정보를 함께 보관하면 판매자에게 교환이나 환불을 요청할 때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도 쉽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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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4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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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4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2032436863.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20: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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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연휴 다가오는 월요일 퇴근길, 갑자기 '공항철도'에 문제 생겨 200명 하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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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인천공항으로 향하던 공항철도 열차가 운행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비상제동으로 선로에서 멈춰 서면서 승객 200여명이 열차에서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는 해당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비상제동이 작동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p>    <p>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영종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공항철도 열차가 운행 도중 정지했다. 해당 열차는 청라국제도시역을 지나 영종역으로 이동하던 중 선로 중간에서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p>    <p>열차가 정지한 것은 운행 과정에서 비상제동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비상제동은 열차 운행 중 안전상 문제가 발생했거나 충격 등으로 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열차를 신속하게 멈추게 하는 장치다. 이번 열차에서는 비상제동이 작동했지만 현재까지 어떤 요인으로 제동이 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03135_5694aa4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기관사는 열차가 멈춘 뒤 비상제동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하차해 차량 상태를 살폈다. 외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상이나 손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의 운행을 즉시 정상 속도로 재개하기보다 안전을 확인하는 절차가 우선 진행됐다.</p>    <p>점검 이후 해당 열차는 다음 역인 영종역까지 서행 운행했다. 선로 중간에서 멈춰 선 열차를 무리하게 정상 속도로 운행하지 않고 제한된 속도로 이동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약 20분가량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탑승객들의 이동에도 차질이 발생했다.</p>    <p>당시 열차에는 승객 약 20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거나 영종도 방향으로 이동하던 승객들이 포함돼 있었던 만큼 열차가 멈춘 뒤 후속 이동 방법을 안내하는 절차가 이어졌다.</p>    <p>공항철도는 승객 안전을 고려해 열차가 영종역에 도착한 뒤 탑승객 전원이 하차하도록 안내했다. 승객들은 영종역에서 내려 후속 열차를 이용해 목적지로 이동했다. 갑작스럽게 열차를 갈아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승객들은 이동에 불편을 겪었다.</p>    <p>이번 사고로 공항철도 전체 노선의 운행이 장시간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열차의 운행이 약 20분 동안 중단됐지만 후속 열차 운행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열차까지 연쇄적으로 운행이 지연되는 상황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p>    <p>공항철도는 비상제동이 작동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문제가 발생한 열차를 차량기지로 이동시킬 계획이다. 차량기지에서는 열차의 제동장치와 관련 부품 등을 점검하고 운행 과정에서 비상제동 신호가 발생한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03217_650693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비상제동은 열차 운행에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인 만큼 제동이 실제로 필요한 상황인지와 별개로 작동 원인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공항철도 측은 이번 사례에서 제동장치 자체의 이상 여부뿐 아니라 외부에서 발생한 충격이나 이물질 유입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점검할 방침이다.</p>    <p>공항철도 관계자는 “열차에 이물질이 끼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비상제동이 걸리게 돼 있는데 어떤 이유로 비상제동이 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p>    <p>이번 사례처럼 운행 중 열차가 비상제동으로 멈출 경우 기관사는 우선 열차와 선로 주변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열차 내부에 이상이 있는지 살피고 운행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특히 공항철도는 공항 이용객을 비롯해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노선인 만큼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 전에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절차가 중요하다.</p>    <p>공항철도는 차량기지에서 점검을 마친 뒤 이번 비상제동의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만으로는 열차의 어떤 장치나 외부 요인이 비상제동을 작동시켰는지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다.</p>    <p>이번 운행 중단으로 승객 약 200명이 다음 역에서 하차해 후속 열차로 이동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철도는 정확한 점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해당 열차의 비상제동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p><h3>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공항철도</h3>  <p>공항철도는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으로, 서울 도심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일반열차와 직통열차를 구분해 운행하고 있어 목적과 상황에 따라 이용 방법이 달라진다.</p>    <p>일반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각 역에 정차하며 수도권 전철과 환승해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대중교통 환승 체계와 연계되는 구간이 있어 서울이나 경기 지역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활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약관상 도시철도와 환승할 경우 환승게이트에서 승차권의 정당 여부를 확인하며 별도의 환승 운임이 추가 차감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p>    <p>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인천공항2터미널역을 오가는 열차다. 일반열차와 달리 중간역에 정차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별도의 승차권을 이용한다. 직통열차 승차권은 공항철도에서 정한 운임이 적용되며 현금이나 신용·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203201_ca0ad24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해외여행 때 알아두면 편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h3>  <p>해외여행객이라면 서울역에 있는 도심공항터미널도 알아둘 만하다. 직통열차 이용객은 인천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서울역에서 항공기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미리 진행할 수 있다.</p>    <p>공항철도는 2026년 8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용환경 개선을 마쳤다. 대기공간을 넓히고 순번 대기 시스템과 스마트 수하물 저울을 설치했으며, 체크인과 출국심사, 직통열차 게이트로 이어지는 동선을 번호로 안내하고 있다. 수하물 무게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초과 수하물 여부를 확인한 뒤 탑승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이용객이 알아둘 만한 부분이다.</p>    <p>공항철도 이용객은 출발 전 열차 종류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열차와 직통열차는 정차역과 승차권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역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일반열차를 이용할지 직통열차를 이용할지에 따라 이동 방식과 승차권 구입 절차가 달라진다.</p>  <h3>최근에는 전동차 증편도 이뤄져</h3>  <p>공항철도는 최근 이용객 증가에 맞춰 전동차를 늘렸다. 2025년 12월 신규 전동차 9편성, 총 54칸의 투입을 완료했으며 평일 전체 열차 운행 횟수도 기존 364회에서 421회로 확대했다.</p>    <p>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총 16회 열차를 운행하면서 배차 간격을 최대 3분대까지 줄였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출근시간대 월평균 혼잡도는 최대 150% 수준에서 2026년 1월 108%로 낮아졌다.</p>    <p>공항철도는 이용객이 많은 노선인 만큼 열차 운행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안전을 우선해 승객을 다른 열차로 이동시키는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처럼 운행 중 비상제동이 발생하면 현장에서 원인을 확인한 뒤 안전을 확보하고, 필요한 경우 다음 역에서 승객을 하차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p>    <p>이번 사고 열차의 비상제동 원인은 차량기지에서 추가 점검을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공항철도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 차량의 운행 가능 여부와 필요한 조치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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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4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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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3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1945246095.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19: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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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동훈, 4성 장군 출신 국회의원에게 “똥별”이라 직격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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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똥별’이라는 표현을 두고 공개적으로 공방을 벌였다. 한 의원이 김 의원을 거듭 ‘똥별’이라고 지칭하자 김 의원은 해당 표현이 군과 장성을 비하하는 용어라며 반발했고, 한 의원은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를 거론하며 다시 맞받았다.</p>    <p>한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김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 똥별 김병주 의원. 지금도 ‘김승원은 인품이 훌륭하고 능력이 뛰어나 빨리 임명해야’한다는 3일 전 생각이 그대로냐?”라고 적었다. 이 글에는 김 의원이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옹호한 내용의 기사가 함께 공유됐다.</p>    <p>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의원을 언급하며 ‘똥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시 한 의원은 김 의원의 댓글을 공유하면서 “팔로우 구걸하려고 급발진하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김승원 전 후보자와 관련해 한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94402_11d5a1e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동훈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한 의원의 표현을 직접 비판했다. 그는 “‘군바리’나 ‘똥별’은 군을 비하하는, 써서는 안 되는 단어”라며 “똥별은 평생을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장성들을 비하하는, 아주 써서는 안 되는 단어”라고 말했다.</p>    <p>김 의원은 한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 자체는 문제 삼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그는 “이런 저속어를 써가면서 저를 비판하는 건 아무렇지 않은데, 똥별 이런 걸 써서 우리 대한민국의 언어 문화까지 후퇴시키고 있다”고 말했다.</p>    <p>이어 “진짜 시정잡배들이 쓰는 똥별 이런 건 쓰면 안 된다고 본다”며 “한 의원이 스스로 품격을 깎아내리는 것은 스스로 국회의원의 자질이 없다는 걸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한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군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한 점을 문제로 삼았다.</p>    <p>한 의원은 김 의원의 반발 이후에도 ‘똥별’이라는 표현을 거두지 않았다. 이날 추가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병주 의원이 똥별 소리에 마음 상하셨나 본데”라며 김 의원의 사관학교 통폐합 추진을 문제 삼았다.</p>    <p>한 의원은 이어 “우리 군 벌주려고 사관학교 통폐합 밀어붙이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 의원이야말로 군을 모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사관학교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p>    <p>이번 공방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정치권의 논쟁 과정에서 이어졌다. 김 전 후보자는 지난 19일 자진 사퇴했고, 한 의원은 김 전 후보자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해왔다. 민주당 의원들이 한 의원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비판에 나서면서 양측의 설전도 이어지고 있다.</p>    <p>한 의원과 김 의원은 김 전 후보자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SNS와 방송을 통해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한 의원은 김 의원의 사관학교 통폐합 추진을 비판하고 있고, 김 의원은 한 의원의 비판 과정에서 나온 표현을 문제 삼고 있다. 양측의 공방은 이날까지 이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94414_a2e1979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병주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김병주, 육사 40기 출신 4성 장군…2019년 전역</h3>  <p>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40기 출신이다.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강릉고를 졸업한 뒤 육사에 입학했으며, 육사 졸업 후 육군 장교로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포병 병과에서 복무했으며 합동참모본부와 야전부대 등에서 작전·전략 관련 보직을 맡았다.</p>    <p>김 의원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을 지냈고,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육군미사일사령관을 거쳤다. 2015년에는 중장으로 진급해 육군 제3군단장을 맡았다. 당시까지 포병 병과 장교로 복무하면서 기계화보병사단장과 군단장 등 야전 지휘 보직을 수행했다.</p>    <p>2017년 8월에는 대장으로 진급해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임명됐다.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은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담당하는 한미연합사에서 한국군 측을 대표하는 고위 지휘관 직책이다. 당시 김 의원은 육사 40기 출신 대장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맡았다.</p>    <p>김 의원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마지막 군 보직으로 수행한 뒤 2019년 4월 전역했다. 당시 대장급 인사 과정에서 김 의원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 중인 육사 40기 대장으로 확인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94430_3c62d6b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병주 의원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군 복무 당시 주요 보직에는 합참 전략기획차장,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 육군미사일사령관, 육군 제3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포함된다. 국방부가 발간한 국방백서에서도 김 의원은 육사 40기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경력이 기재돼 있다.</p>    <p>김 의원은 2019년 전역한 뒤 정치권에 입문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으며,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경기 남양주시을에서 당선돼 재선 의원이 됐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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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32</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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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1756547122.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18: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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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 대통령 “의미 있는 성과들, 체감 못하는 국민 많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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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재명 대통령이 또 한번 '국민'을 언급했지만, 어느 정도의 공감을 얻을지는 미지수다.</p><p>21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주권자 국민들께서 우리 정부를 만든 뜻을 다시 한번 새기고, 국민들께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더 깊이 고민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을 향해 공개 발언한 지 얼마 안돼 꺼낸 말이다.</p><p>이어 “국민의 삶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고, 또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서 청와대와 정부가 모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이 실제 생활에서 정책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국정 운영을 세밀하게 조정하겠다는 취지다.</p>    <p>이 대통령은 최근 경제 상황을 설명하면서 주요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출 성장률, 국민 소득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놀라운 회복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의 토대가 될 3대 메가프로젝트와 7대 시드 프로젝트도 하나둘씩 구체화되고 있다”고 말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5435_387c119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면서도 경제 지표와 국민이 느끼는 현실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러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삶 속에서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이 계신다”며 “참으로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p>    <p>이어 “경제 지표의 개선이 민생의 실질적인 변화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국정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거시경제 지표가 개선되더라도 가계의 소득과 지출, 고용과 주거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p>    <p>이 대통령은 양극화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경제 회복과 함께 추진하는 정책들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양극화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완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삶의 구체적인 영역 속에서 과거보다는 훨씬 나아지는 그런 정책들을 우리 국민들께서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정책 개혁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본질적으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라며 “기존 이해관계자, 즉 기득권자들의 반발, 또 저항을 너무 깊이 고려하면 아무것도 바꿀 수가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p>    <p>개혁 과정에서 기존 이해관계와 새로운 정책 사이에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동시에 이 대통령은 개혁의 속도와 방식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그는 “격하고 또 요란한 그런 변화를 바라는 분들도 계시고 일거에 엄청난 변화를 한꺼번에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 그 심정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이고 더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좀 더 인내하고 대화하고 방식과 과정에 대해서 깊이 숙고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5535_a737da7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멕시코로 향하는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단기간에 큰 변화를 만드는 방식보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개혁의 목표뿐 아니라 이를 추진하는 과정과 방식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으로 볼 수 있다.</p>    <p>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정책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는데, 아마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삶 속에서 그 변화가 느껴질 것”이라며 “시간을 가지고 좀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p>    <p>이날 회의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한 언급도 나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으며, 같은 날 수석·보좌관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강 실장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p>    <p>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표 수리를) 어떻게 할지 제가 아직은 결정을 못했다”며 강 실장을 향해 “우리 비서실장께서 오늘 졸업을 한번 해보시겠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다.</p>    <p>이어 청와대 참모들의 근무 여건을 언급하며 “청와대 참모들이 고생이 많고, 밤낮없이 일하다 보니 건강상 문제도 있다”고 했다. 또 “비서실장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운데 오랜 기간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p>    <p>이 대통령은 참모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국민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그래도 우리 국민께서 현장이나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에 비하면 (참모들의 어려움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위안 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p>    <p>강 실장은 사의 표명 이후 청와대 참모진에게도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거취와 관계없이 청와대의 업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당부를 전했다. 강 실장은 “제 거취와 관계없이 우리의 대오가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며 “국민의 삶을 챙기고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책무”라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5451_e49e55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강 실장은 또 “청와대가 해야 할 일,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참모들에게 각자의 업무를 계속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강 실장의 사의가 실제로 수리될지와 후속 인선이 이뤄질지는 이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p>  <p>이 대통령은 강 실장의 사의 표명 당일인 21일 미국과 멕시코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이번 순방은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참석과 멕시코 국빈방문 일정이 포함됐다.</p>    <p>이 대통령은 22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 등 주요국 정상들과 별도 접촉도 진행할 계획이다. 23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대한민국 투자서밋 2026’에 참석해 인공지능(AI)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p>    <p>이후 이 대통령은 멕시코로 이동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초청으로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 정상의 멕시코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24일에는 공식 환영식과 한·멕시코 정상회담, 양해각서 교환식,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비즈니스포럼과 K-엑스포 행사에 참석하고, 26일 귀국길에 오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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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20</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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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1744532182.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17: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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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MZ 지뢰 폭발 추정' 육군 25사단 소속 군 간부 1명은 발목 절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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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부전선 최전방인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육군 간부 3명이 미상 폭발로 다쳤다. 군 당국은 지뢰 폭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폭발물의 종류를 조사하고 있다.</p>    <p>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전 서부전선 DMZ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점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미상 폭발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육군 25사단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p>    <p>부상자 가운데 2명은 응급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폭발로 발목을 크게 다쳐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부상 간부 1명을 포함해 사고 당시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장병들도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p>    <p>사고 당시 장병들은 DMZ 내부에서 수색로를 개척하는 작전을 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DMZ는 정전협정에 따라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지역인 만큼 군 작전 과정에서 지뢰와 불발탄 등 폭발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p>    <p>군은 사고 직후 유엔군사령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협조를 받아 응급헬기를 DMZ 내부로 투입했다.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후송하는 한편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p>    <p>현재까지 폭발이 지뢰에 의해 발생했는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의 상황 등을 종합해 지뢰 폭발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해당 폭발물이 실제 지뢰인지, 지뢰라면 어느 쪽이 매설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p>    <p>합참은 사고 원인에 대해 현 단계에서 특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군이 과거 매설한 지뢰가 폭발했을 가능성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 북한에서 유실된 지뢰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4315_849fe73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본문에서 언급된 인물이나 부대가 아닙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사고 현장 둘러싸고 다른 주장도 나와</h3>  <p>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관련해 별도의 주장을 내놨다. 유 의원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사고 지역이 북한군이 지난해부터 올해 초 사이 MDL 남쪽에 조성한 지뢰지대 인근이라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을 제기했다.</p>    <p>그러나 합참은 유 의원이 언급한 지역과 실제 사고 지점에는 거리가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현재 군 당국이 북한군의 지뢰 매설 여부를 사고 원인으로 확정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p>    <p>DMZ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폭발물의 위치와 매설 시점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래전에 매설된 지뢰가 이동하거나 토사 등에 묻혀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어 폭발 지점의 상황만으로 매설 주체를 곧바로 판단하기는 어렵다.</p>    <p>군 당국은 사고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와 함께 폭발물의 종류와 폭발 경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특정 주체가 매설한 지뢰에 의한 사고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재 군의 입장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4348_6f7d836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육군 25사단 공식 마크</figcaption></figure></div>  <h3>북한군, DMZ 일대 지뢰 매설 작업 이어와</h3>  <p>북한군은 2024년부터 MDL 북쪽 DMZ 일대에서 지뢰 매설과 철책 설치, 불모지 조성, 방벽 구축 등 작업을 진행해왔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전선 지역의 경계와 방어시설을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해왔다.</p>    <p>북한군의 지뢰 매설 작업 과정에서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당시 합참은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하거나 관련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지뢰가 폭발해 북한군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p>    <p>DMZ는 한국전쟁 이후 오랜 기간 군사적 긴장이 유지된 지역인 만큼 지뢰와 불발탄이 다수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무장지대 내부에서 수색이나 지뢰 제거, 통로 개척 등의 작전을 진행할 때는 폭발물 탐지와 안전 절차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p>    <p>이번 사고 역시 수색로 개척이라는 작전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군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현장 위험요인을 함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4424_514090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최근 북한군 MDL 월선도 잇따라</h3>  <p>최근에는 북한군의 MDL 월선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달 중순쯤부터 최근 한 달 동안 동부전선을 중심으로 MDL을 20여 차례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p>    <p>북한군의 월선은 주로 DMZ 일대에서 지뢰 매설이나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북한군이 작업을 위해 MDL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경계선을 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우리 군도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감시해왔다.</p>    <p>DMZ 내 MDL은 남북 군사력을 구분하는 경계선으로, 군사분계선을 넘는 행위는 우발적인 상황에서도 군사적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작업 상황을 감시하면서 MDL 접근이나 월선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p>    <p>이번 폭발사고 역시 북한군의 최근 DMZ 활동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지만, 사고 자체가 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발생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사고 현장의 폭발물 잔해와 지형, 기존 지뢰 매설 정보 등을 종합해 폭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p>    <p>분명한 사실은 DMZ 내 수색로 개척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군 간부 3명이 폭발로 다쳤다는 점이다. 부상자 치료와 함께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폭발물의 종류와 매설 주체, 폭발 경위가 향후 조사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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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18</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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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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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1 Sep 2026 17: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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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북한 도발 시 응징하기 위한 것”...해병대, NLL인근서 해상 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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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해병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북도서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동원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훈련으로,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해병대 전력이 해상 가상 표적을 향해 200여발을 발사했다.</p>    <p>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는 21일 오후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 실사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K9 자주포와 천무 등 부대 편제 화기가 참가했으며 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해상의 가상 표적을 대상으로 사격이 이뤄졌다. 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성격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p>    <p>이번 훈련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앞서 2월과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됐다. 7월 훈련에서는 K9과 천무를 비롯해 스파이크, 비궁 등 부대 편제 화기가 참가해 약 300발을 사격했다. 이번에는 K9과 천무를 중심으로 200여발의 사격이 진행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2724_5210ad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이 진행된 시점은 최근 북한의 무기 운용과도 맞물려 있다. 북한은 지난 12일 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방사포, 공격무인기 등 여러 종류의 무기를 동원한 합동 화력훈련을 실시했다고 공개했다. 북한이 네 종류의 무기를 한꺼번에 동원한 훈련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p>    <p>북한은 당시 각종 공격무인기와 전략순항미사일, 대구경 방사포, 전술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는 5개 포·미사일 연합부대에서 선발된 부대들이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여러 종류의 타격 수단을 함께 운용하는 능력을 점검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북한의 이런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북도서에서 우리 군의 정례적인 실사격훈련이 실시되면서 서해 접경지역의 군사적 긴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북도서는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데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주요 섬에 해병대 전력이 배치돼 있어 유사시 초기 대응 능력이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p>    <p>해병대는 이번 훈련을 북한을 겨냥한 별도의 공격 훈련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부대에 편제된 화기를 활용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훈련이라는 입장이다. 훈련에는 군사정전위원회와 중립국감독위원회 소속 국제참관단도 참여해 정전협정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2738_574024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왜 중단됐나</h3>  <p>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은 과거에도 정기적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2018년 9월 남북이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 서북도서 일대의 해상사격훈련은 중단됐다. 당시 남북은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해 접경지역에서 상대방을 자극할 수 있는 군사행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마련했다.</p>    <p>이후 2024년 6월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의 전면 효력 정지를 결정하면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도 다시 실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실제로 해병대는 이후 백령도와 연평도 일대에서 K9과 천무 등을 활용한 해상사격훈련을 재개했다.</p>    <p>훈련 재개 이후에는 정례적인 방식으로 사격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2월과 7월에 이어 9월에 세 번째 훈련이 실시됐다. 매번 구체적인 참가 화기와 사격 규모에는 차이가 있지만, 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해병대의 포병 전력을 실제 사격으로 점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p><h3>백령도·연평도에 K9과 천무가 배치된 이유</h3>  <p>서북도서에 배치된 K9 자주포는 해병대의 대표적인 포병 전력이다. K9은 차량처럼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자주포로, 사격 위치를 바꾸면서 화력을 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북도서처럼 섬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기동성과 화력 운용 능력을 함께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p>    <p>K9의 기본적인 최대 사거리는 탄종에 따라 약 40㎞ 수준이며 사거리 연장탄을 사용할 경우 더 먼 거리까지 사격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사격거리와 운용 방식은 탄종과 임무, 지형 및 작전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진다.</p>    <p>천무는 여러 발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다. 여러 발을 빠르게 발사할 수 있어 넓은 지역에 화력을 집중하는 임무 등에 활용된다. 이번 훈련에서도 K9과 함께 참가해 실제 해상 가상 표적을 대상으로 사격 능력을 점검했다.</p>    <p>K9과 천무를 함께 운용하는 것은 단일 화기만 사용하는 것과 다른 의미가 있다. 각 무기체계의 특성과 사거리, 발사 방식 등이 다른 만큼 부대가 보유한 여러 화력자산을 실제 훈련에서 함께 운용하면서 지휘와 사격 절차를 점검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72756_1a633f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북한의 '섞어쏘기'와 달라진 무기 운용</h3>  <p>최근 북한은 기존의 탄도미사일과 방사포 중심의 화력훈련에서 여러 종류의 무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훈련에는 전략순항미사일과 전술탄도미사일, 방사포, 공격무인기가 함께 등장했다. 북한은 이를 합동 화력습격훈련이라고 설명했다.</p>    <p>특히 공격무인기까지 포함해 서로 다른 종류의 무기를 함께 운용했다는 점이 이전 훈련과 다른 부분으로 거론됐다. 과거에도 북한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방사포 등을 함께 발사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네 종류의 타격 수단을 함께 동원한 훈련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었다.</p>    <p>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 무인기와 미사일 등의 복합적인 운용 사례를 참고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여러 종류의 무기를 동시에 운용하면 방공체계가 대응해야 할 대상이 늘어나기 때문에 북한이 통합적인 화력 운용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해석은 전문가들의 분석이며 북한이 실제로 어떤 작전 목적을 갖고 훈련했는지는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p>  <h3>서북도서에서 실사격훈련이 중요한 이유</h3>  <p>백령도와 연평도는 서해 NLL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두 지역에 주둔하는 해병대 부대는 서북도서 방어를 담당하며, 유사시 섬을 방어하기 위한 포병과 각종 화력자산을 운용한다.</p>    <p>서북도서에서 진행되는 해상사격훈련은 실제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장병들이 사격 절차와 지휘체계를 숙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평소에는 가상훈련이나 시뮬레이션을 통해 익힌 절차를 실제 사격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례 훈련의 의미가 있다.</p>    <p>특히 섬 지역은 육지와 달리 장비와 인력의 이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평소부터 부대가 보유한 화력을 실제 작전 환경에 맞춰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K9과 천무 등 편제 화기를 이용한 실사격은 이런 대비태세를 확인하는 훈련에 해당한다.</p>    <p>이번 훈련은 북한이 최근 여러 종류의 미사일과 방사포, 무인기를 함께 활용한 화력훈련을 공개한 뒤 실시됐지만, 해병대는 훈련 자체를 연례적·방어적 성격의 정례훈련으로 규정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통해 백령도와 연평도 해병대는 부대 편제 화기를 활용한 실사격 능력을 다시 점검했다.</p><p>한편 훈련이 실시된 날서부전선 육군 25사단 최전방 부대에서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었다. 2명은 중상이다. 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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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11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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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09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1637515670.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16: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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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추석 연휴 때 '일본 여행' 간다면, 출국 전 꼭 준비해야 하는 게 생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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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에서 홍역 환자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p>    <p>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올해 8월 말 기준 홍역 환자가 549명 발생했다.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만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출국 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p>    <p>특히 홍역은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 환자와 접촉했을 때 감염될 가능성이 90%를 넘을 수 있다.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퍼질 수 있으며, 감염자가 떠난 뒤에도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일정 시간 남아 있을 수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항과 기내, 관광지,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는 해외여행 특성상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예방수칙이 중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3615_ed62cf4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일본에서는 홍역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유행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34주차에 인플루엔자 유행기에 진입했다. 지난해 유행기 진입 시점이 39주차였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약 5주 빠르다. 34주차 기준 일본의 표본감시기관당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1.11명으로 유행 기준인 1.00명을 넘어섰다.</p>    <p>질병관리청은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홍역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 여부도 출국 전에 확인하도록 권고했다.</p>    <p>이번 추석 연휴에는 일본으로 향하는 국내 여행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트립닷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도시별로는 오사카가 1위였고 후쿠오카와 도쿄가 뒤를 이었다. 일본 다음으로는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중국 상하이 등이 주요 해외 여행지로 집계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3638_acb5b79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올해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지면서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는 수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연휴 첫날인 24일보다 하루 앞선 23일 출발하는 여행객이 더 많았다. 트립닷컴 예약 데이터를 보면 23일 출발 이용객은 24일 출발자보다 약 5% 많았다. 짧은 연휴에 연차를 더해 여행 기간을 늘리려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p>    <p>일본 주요 도시 가운데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는 한국인 여행객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단거리 해외여행지다. 이동 시간이 비교적 짧고 항공편 선택지가 많아 짧은 연휴에도 방문하기 쉬운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추석에도 이들 도시로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 감염병 상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p>    <p>홍역은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초기 단계부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감염자는 발진이 나타나기 전부터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 질병관리청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홍역 환자는 발진이 발생하기 전후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없는 사람에게 감염 위험이 높다.</p>  <h3>홍역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h3>  <p>홍역은 감염된 뒤 바로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초기에는 발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이후 발열과 함께 피부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CDC에 따르면 발진은 일반적으로 초기 증상이 시작된 뒤 3~5일쯤 나타난다.</p>    <p>홍역의 대표적인 증상은 높은 열, 기침, 콧물,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결막염, 피부 발진이다. 발진이 나타나면서 단순한 감기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여행 후 고열과 발진이 함께 나타난다면 일반적인 감기로 생각하고 외출을 이어가기보다 의료기관에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p>    <p>홍역은 어린이에게만 발생하는 감염병도 아니다.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과거 감염으로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해외여행을 통해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국내로 돌아와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예방접종 여부가 중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3712_3cffca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MMR 백신</h3>  <p>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을 함께 예방하는 MMR 백신을 2회 접종하면 홍역에 대한 예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 CDC는 MMR 백신 2회 접종이 홍역 예방에 약 97%의 효과가 있으며, 1회 접종도 약 93%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p>    <p>질병관리청은 홍역 예방접종을 2회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전에 접종력을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접종도 여행 준비 항목에 포함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p>    <p>여행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CDC는 국제여행을 앞두고 홍역 면역력이 없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가능하면 출국 최소 2주 전에 MMR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이미 1회 접종을 했다면 필요한 경우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3656_5a1c3e0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곳 특히 주의해야</h3>  <p>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것과 함께 여행 중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공항과 기차역, 대중교통, 관광지, 축제장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도 추석 연휴 해외여행객에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이러한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p>    <p>홍역은 단순히 환자와 가까이 접촉했을 때만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감염자가 기침하거나 재채기를 하면서 배출한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고, 바이러스가 포함된 공기나 오염된 표면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CDC는 홍역 바이러스가 감염자가 떠난 뒤에도 공기 중에서 최대 2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p>  <h3>여행 후 발열·발진이 나타나면 해외여행 이력 알려야</h3>  <p>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도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 특히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홍역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일본 여행 사실을 먼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홍역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는 다른 사람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CDC 역시 해외여행 뒤 발열과 발진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사실과 MMR 예방접종 여부를 알리도록 권고하고 있다.</p>    <p>홍역은 증상이 나타난 시점에 이미 다른 사람에게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발진이 발생하기 전에도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 중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리하게 관광 일정을 이어가는 것보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p>    <p>이번 추석 연휴에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 여러 지역으로 여행객이 이동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출국 전 해외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 국가에서 유행하는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을 찾는 여행객은 홍역과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확인하고 예방접종력과 개인위생 수칙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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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099</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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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07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1629119249.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16: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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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추석 차례 지낸다" 10가구 중 3가구도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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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가 10곳 중 3곳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p>    <p>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발표한 ‘2026년 추석 성수기 주요 과일류 구매 행태 및 공급 전망’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 있다고 답한 가구는 27.3%로 조사됐다. 지난해 40.4%보다 13.1%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2016년 조사 당시 차례상을 차리겠다는 응답이 74.4%였던 것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47.1%포인트 낮아졌다.</p>    <p>반면 올해 추석에 차례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답한 가구는 65.3%였다.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명절이면 으레 차례상을 차리고 조상에게 예를 올리던 가정의 모습이 점차 달라지고 있는 셈이다.</p>    <p>차례를 지내는 가구도 전통적인 방식 그대로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차례를 지낼 계획이 있는 가구 가운데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하겠다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전통 예법에 따른 준비’는 20.1%에 그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2745_95066e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어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한다는 응답이 13.2%, ‘가족이 직접 준비하는 음식과 구매 제품을 혼합한다’는 응답이 8.8%였다. 차례를 유지하더라도 음식 종류와 준비 방식은 가족의 상황에 맞춰 줄이는 가구가 많다는 의미다.</p>    <p>지난해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2025년 조사에서 차례를 지내는 가구 가운데 ‘전통 예법을 따라 차례를 간소하게 차린다’는 응답이 58.4%로 가장 많았다. 차례를 완전히 없애는 가구가 증가하는 동시에 차례를 유지하는 가구에서도 상차림을 줄이는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p>    <p>차례를 지내는 장소도 조사됐다. 본가에서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이 51.3%로 가장 많았고, 본인 집이 21.2%, 친인척 집이 18.7%, 성묘지·종중 시설이 7.7%였다. 차례를 지내는 가구에서는 여전히 부모나 집안의 중심이 되는 공간에 가족이 모이는 형태가 상대적으로 많았다.</p>    <p>명절 음식과 식재료에 쓰는 비용은 20만원대가 가장 많았다. 추석 명절 음식과 식재료 예상 지출액을 묻자 20만원대라는 응답이 31.7%를 차지했다. 20만원 미만은 24.7%, 30만원대는 22.3%, 40만원대는 13.2%, 50만원 이상은 8.2%였다.</p>    <p>이번 조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전국 가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명절을 보내는 방식이 단순히 차례를 지내느냐, 지내지 않느냐의 문제를 넘어 음식 준비와 비용, 장소 등 전반적인 명절 문화에서도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2805_ee9f71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명절마다 '제사'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이유</h3>  <p>명절마다 반복되는 갈등의 중심에는 차례 준비를 둘러싼 가족 간 역할 분담 문제가 있다. 차례를 지내기 위해서는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만들고 과일과 각종 음식을 마련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노동이 들어간다. 차례가 끝난 뒤에는 설거지와 음식 정리까지 이어진다.</p>    <p>이 과정에서 특정 가족 구성원에게 음식 준비와 뒷정리가 집중되면 명절이 휴식이나 가족 모임이 아니라 노동 부담이 큰 일정으로 느껴질 수 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차례 준비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누가 음식을 만들고 누가 비용을 부담하며 누가 뒷정리를 맡을지를 놓고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p>    <p>명절에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과정 자체도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거주지가 서로 멀리 떨어진 가족들은 명절마다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상황에서는 명절 연휴 동안 이동과 음식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연휴가 길어도 가족 구성원마다 근무 일정이나 개인적인 일정이 달라 모두가 같은 시간에 모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p>    <p>세대 간 인식 차이도 차례를 둘러싼 갈등의 원인이 된다. 윗세대에게 차례는 조상을 기리고 가족이 모이는 전통적인 의례라는 의미가 크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명절에 가족이 만나는 것과 차례를 반드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p>    <p>특히 결혼한 부부 사이에서는 양가의 명절 문화가 달라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쪽 집안은 전통적인 차례상을 요구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간소화하거나 차례 자체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집에서 명절을 보낼지, 음식을 누가 준비할지, 비용을 어떻게 나눌지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까지 겹치면서 차례가 가족 간 갈등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2820_fe192b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figcaption></figure></div>  <h3>제사를 꼭 지내야 한다는 인식도 약해져</h3>  <p>제사와 차례를 둘러싼 인식이 달라진 것도 변화의 배경이다. 과거에는 제사와 차례가 가족 구성원이 지켜야 할 의례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조상을 기리는 방식이 반드시 전통적인 제례 형식일 필요는 없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p>    <p>가족 구성원의 규모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여러 세대가 한 지역이나 가까운 거리에 함께 거주하면서 제사와 명절 의례를 이어가는 가정이 많았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가족 구성원이 흩어져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특정 장소에 모여 제례를 지내는 방식 자체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p>    <p>고령화 역시 제사 문화의 변화와 연결된다. 제사나 차례를 주로 준비해 온 부모 세대가 고령이 되면서 직접 많은 음식을 마련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자녀 세대가 이를 이어받더라도 직장과 가사, 육아 등을 병행해야 해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의례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다.</p>    <p>명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명절 연휴가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기간이라는 의미가 강했다면, 최근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방식 자체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졌다. 여행이나 외식, 간단한 식사 등으로 명절을 보내는 가구도 늘면서 차례상을 중심으로 한 명절 문화가 유일한 방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p>    <p>제사 음식에 대한 인식 변화도 관련이 있다. 전통적인 제례 음식은 많은 종류의 음식을 한꺼번에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족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는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 남기는 것보다 가족이 실제로 먹고 싶은 음식을 적당량 준비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62833_7f69c42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figcaption></figure></div>  <h3>비용과 음식 준비 부담도 변화의 배경</h3>  <p>경제적인 부담 역시 무시하기 어렵다. 명절에는 과일과 육류, 생선, 전 등 여러 식재료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식비가 증가할 수 있다. 차례를 간소화하거나 음식을 일부 구매하는 방식은 시간뿐 아니라 음식 준비에 드는 비용과 노동을 줄이는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p>    <p>이번 조사에서 차례를 지내겠다는 가구가 27.3%까지 줄어든 가운데 차례를 지내는 가구에서도 절반 이상이 전통 예법에 맞춰 간소화하겠다고 답한 것은 이런 변화가 차례의 존폐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차례를 유지하면서도 음식과 절차를 줄이는 방식과 차례 자체를 생략하는 방식이 동시에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p>    <p>명절의 가족 모임이라는 의미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차례를 지내지 않더라도 가족이 함께 식사하거나 성묘를 하거나 서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명절을 보내는 가정이 있을 수 있다. 전통적인 제례 절차를 줄이는 대신 가족이 실제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데 의미를 두는 방식으로 명절 문화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p>    <p>이번 추석에도 차례를 둘러싼 가족들의 선택은 서로 다를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차례상을 유지하는 가정이 있는 한편, 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구매 제품을 활용하고,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을 중심으로 명절 식탁을 차리는 가정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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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071</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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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06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202609211521499724.jpg</image>
            <pubDate>Mon, 21 Sep 2026 15: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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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아이유 '이것' 딱 2개 먹고 하루 종일 버텨...알고 보면 '위험'한 습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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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삶은 달걀과 올리브유를 활용한 자신의 식사법을 공개했다.</p><p>아이유는 삶은 달걀 두 개에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포만감이 오래간다고 설명했지만, 이 조합만으로 하루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p>    <p>아이유는 지난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와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무대인사에서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아이유의 데뷔 18주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아이유와 팬클럽 유애나가 함께했다.</p>    <p>이날 한 팬이 아이유에게 “오늘 저녁 뭐 먹을 거냐”고 물었다. 아이유는 “저요? 글쎄요. 아마 삶은 달걀만 먹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팬들이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이자 아이유는 자신의 식사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52015_d571c2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이유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아이유는 “든든하다. 삶은 달걀 두 개에다가 올리브유 싹 뿌려서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안 고프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한번 실천해봐라. 올리브유가 중요하다. 지방이 좀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렇게 아침에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안 고프다”고 설명했다.</p>    <p>아이유가 언급한 식사법은 크게 달걀의 단백질과 올리브유의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다. 두 식품은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단백질과 지방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빵이나 시리얼처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와는 영양 구성이 다르다.</p>    <p>삶은 달걀은 단백질을 섭취하기 편한 식품이다. 달걀 단백질에는 우리 몸이 스스로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해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다. 근육과 조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비교적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p>    <p>달걀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도 들어 있다. 특히 노른자에는 비타민 A, 비타민 D, 비타민 B군과 콜린 등이 포함돼 있다. 콜린은 세포막 구성과 신경전달물질 합성 등에 필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p>    <p>삶은 달걀의 또 다른 장점은 조리 과정에서 별도의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달걀을 삶아 먹으면 달걀 자체의 영양을 섭취하면서 튀기거나 부치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기름과 열량을 줄일 수 있다. 조리법이 단순해 식사량과 섭취 열량을 관리하기에도 비교적 편한 음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52047_037a484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  <p>여기에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지방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올리브유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올레산이 주요 지방산이다. 지방은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같은 양에서 더 많은 열량을 내지만, 음식의 소화와 흡수 속도에 영향을 주고 포만감을 느끼는 데도 관여한다.</p>    <p>아이유가 “지방이 좀 들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 부분도 이런 식사 구성과 관련이 있다. 단백질이 들어 있는 달걀에 지방을 함께 섭취하면 단순히 달걀만 먹는 것보다 식사의 구성이 달라진다. 지방 섭취 자체가 포만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식사 후 허기를 느끼는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p>    <p>올리브유는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비타민 A, D, E, K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가 원활해질 수 있다. 다만 달걀과 올리브유만 먹는다고 해서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까지 충분히 보충되는 것은 아니다.</p>    <p>여기서 아이유의 식사법을 그대로 따라 할 때 주의할 부분도 있다. 삶은 달걀 두 개와 올리브유만으로 한 끼를 구성하면 식사의 종류가 지나치게 제한될 수 있다. 단백질과 지방은 섭취할 수 있지만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식이섬유, 비타민 C, 여러 식물성 영양소를 충분히 얻기 어렵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52100_a06185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이유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식이섬유 부족은 특히 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 채소와 과일, 통곡물, 콩류 등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배변 활동에도 영향을 준다. 달걀과 올리브유에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식사만 반복하면 식이섬유 섭취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p>    <p>탄수화물이 지나치게 부족해질 가능성도 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사용하는 주요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이며 뇌와 신경계에서도 포도당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이나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적절한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p>    <p>아이유처럼 공연과 촬영 등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식사량과 일반인의 필요량은 같지 않다. 체중, 나이, 성별, 근육량, 하루 활동량, 운동량 등에 따라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의 양이 달라진다. 특정 연예인이 자신의 식사법으로 포만감을 느꼈다는 경험만으로 같은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다.</p>    <p>올리브유 역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지방이라고 해서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지방은 1g당 약 9㎉의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열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 체중을 관리하려고 달걀만 먹으면서 올리브유를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예상보다 섭취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p>    <p>달걀 섭취량 역시 개인의 전체 식단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달걀은 양질의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를 제공하는 식품이지만 한 가지 식품만 반복해서 먹는 방식은 식단의 다양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평소 육류와 유제품 등 다른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달걀을 추가로 먹는 양까지 전체 식단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p>    <p>또 하나의 장점은 식사를 준비하기 쉽다는 점이다. 삶은 달걀은 미리 준비해 냉장 보관할 수 있고, 올리브유 역시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곁들일 수 있다. 아침 식사를 준비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간편한 단백질 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p>    <p>다만 ‘달걀 두 개와 올리브유만 먹으면 하루 종일 배가 고프지 않는다’는 아이유의 경험을 일반적인 식사 효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포만감은 음식의 구성뿐 아니라 개인의 식사량, 수면, 활동량, 식사 간격, 평소 식습관 등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배고픔을 느끼는 시점이 다를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9/21/img_20260921152113_7cfca1e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이유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  <p>식사의 균형을 생각한다면 달걀과 올리브유에 다른 식품을 더하는 방법이 있다. 삶은 달걀 두 개에 토마토나 오이, 양배추 같은 채소를 곁들이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섭취를 보완할 수 있다. 통곡물이나 고구마, 과일 등을 적절한 양으로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과 식이섬유를 추가할 수 있다.</p>    <p>특히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 경우에는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필요한 영양소를 빠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체중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근육량이 함께 감소할 수 있고, 지방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특정 식품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다른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p>    <p>결국 아이유가 공개한 삶은 달걀과 올리브유 조합은 단백질과 지방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자체가 완전한 한 끼 식사는 아니다.</p><p>달걀의 단백질과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을 활용하면서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 다른 식품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 식사의 영양 균형을 맞추는 최선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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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1066</link>
            <author>wikikmj@wikitree.co.kr (김민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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